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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시사

아파트 결로현상 곰팡이 제거 경험해보니

결로현상으로 생긴 곰팡이

세를 준 아파트의 입주자가 이사를 갔다. 이사를 간 후 집을 살펴 보니, 안방과 베란다 쪽에 곰팡이가 서식하고 있었다.

관리사무소에 곰팡이가 발생한 사진을 증거자료를 제출하니, 많은 주민들이 곰팡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그러니 내집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극히 아파트에서 일반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문제인것이다. 그들 나름의 이유를 들었지만,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지만 관리사무소는 전혀 액션을 취할 생각이 없다. 시공사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것으로 자신들이 할일을 다했다는 듯 하다.

그래서 이를 우리나라의 유명 시공사에 전화를 걸었지만, 결로에 의한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서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하자보수를 신청하자. 사용자인 세입자의 부주의라고 한다. 그러니 아파트 세입자와 이야기를 하란다. 원인은 아파트 환기를 시키지 않아서 생겼다는 것이다. ( 사실 이 문제는 단순히 결로에 의한 즉 단열미미로 인한 곰팡이가 생겼다는 문제가 아니고, 건강과  열효율과도 관계가 있다. 시간이 되면 추후 포스팅 할 예정이다.)


곰팡이 제거 하는 방법

일단, 말싸움을 하기 싫어서 곰팡이 제거에 나섰다. 마스크와 분무기, 유한락스를 한통을 사서, 100% 락스 원액을 분무기에 넣고, 처음 스프레이 형태로 뿌렸을 때 곰팡이가 잘 제거 되지 않았다. 스프레이 형태의 노즐을 물총식 노즐로 뿌렸다. 뿌리자 마자, 곰팡이가 낀 곳이 말끔하게 처리 되었다. 모든 베란다 창문을 열고 제거작업을 했지만 머리가 아프다. 손에는 콩나물이 설 익었을때 나는 냄새가 난다. 비릿한 것이 밤꽃 냄새란 비슷한것 같다. 락스가 옷에 뭍어서 변색이 되어서 해당 하는 옷은 입을 수 조차 없다. 그러니 옷을 조심하시고, 락스가 손에 베이니 장갑을 필히 끼고 곰팡이 제거를 하기 바란다.

원인은 단열문제 하지만?

부위

발생원인

발코니

-화초, 빨래건조등으로 상승
-내벽에는 단열을 하였으나  발코니 천장, 벽은 단열처리하지 않아 온도차로 인한 결로
-합지처리로 단열하여도 내부결로 발생
-선반장의 설치등으로 공기의 유통이 되지 않아 결로발생
-확장형 발코니의 경우 더욱 심각함

보조주방

-취사, 빨래등으로 인한 습도 상승-내벽에는 단열을 하였으나  발코니 천장, 벽은 단열처리하지 않아 온도차로 인한 결로
-합지처리로 단열하여도 내부 결로 및 곰팡이 발생
-합지처리로 단열하여도 내부 결로 및 곰팡이 발생
-씽크설치등으로 공기의 유통이 되지 않아 결로 발생

측벽화장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으로 습도가 상승하고 이중벽설치로 인한  내무 결로 후 결로 현상이 심해짐

측벽세대안방

-건축법에 의한 스치로폴 설치 후 석고보드 마감하였으나 단열재가
 밀착도지 않아 내부결로 및 곰팡이 발생
-내단열로 인한 단열미흡부위가 많아 열교현상으로 인한 결로발생

지하벽체

-지하 온도차에 의한 결로 발생 (여름철)
* 자료: 닥터 곰팡이

결로 현상은 내부와 외부와의 온도차에 의해서 내부에 물기가 생겨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그렇다면 내.외부 단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특히 베란다 같은 경우 단열처리를 하지 않더라도 건축법상에는 하자가 없다고 한다. 그러니 이를 법으로 시공사를 압박할 수도 없는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의 실정이라고 한다.

선심 관리 같은 시공사의 곰팡이 제거

이 시공사는 시공된지 1~3년 내의 아파트에서 곰팡이가 발생했을때 선심을 쓰듯이 무료로 곰팡이 제거 작업을 자신들의  소비자 서비스 차원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를 보도한 국내 유일의 할말을 하는 신문이란 조선일보에 기사로 나왔다. 
 
우선 입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생활 속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아파트 하자 발생시 10분 안에 도착해 1시간 안에 처리하는 '10분 확인, 1시간 출동 처리 서비스', 입주 1~3년차 아파트에 세균·곰팡이 청소를 해주는 '자이+1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조선일보 2008.11.18 03:27

물론, 이 기사는 허위 과장 기사이다. 서비스를 신청한 후  하자보수팀과 연락을 취한후 15분이내에 답변을 주겠다는 말을 하였지만, 1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다시 전화를 하니 A/S 업무시간이 지나서, 전화통화도 되지 않았다. 0번을 눌러 어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지만, 다시금 연락을 주겠다고 하면서 30분이 지나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아파트 단지에 있는 하자보수팀을 직접 찾아갔다.  물론, 세균 곰팡이 청소를 해준다는 '자이+1 서비스'는 받을 수 없었다. 다만, 친절히 유한락스로 청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물로 희석시키지 않는게 좋다는 대답을 들었을 뿐이다.
 
국내,외 사례

그래서 이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외국에서는 아파트에 곰팡이가 서식하여, 입주자가 시공사에 소송을 걸어서 수백만 달러의 보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떨까? 한국에서도 입주간에 소송으로 하자를 발생한 측이 보상을 한 사례도 발견되었다. 

잘못 지어진 아파트 구조로 집안에 습기와 곰팡이가 꼈다면 시행·시공사가 입주민의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9민사부(재판장 장성욱 부장판사)는 김모 씨 등 부산 해운대구 B아파트 107동 입주민 5명이 시행·시공사인 ㈜B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건설은 합계 1억68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B아파트 107동 건물 외벽은 일반 신축 아파트의 수준을 훨씬 넘는 곰팡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파트와 옹벽구조물이 한몸으로 연결돼 유해환경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한 보수공사도 불가능하므로 B건설은 재산적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아파트 곰팡이 소송 330만 달러 배상판결 

곰팡이가 핀 아파트에 살았다가 영구적인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소송을 제기한 여성에게 마리코파 카운티 대법원이 손을 들어주며 아파트 관리사측에 33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마리코파 카운티 대법 배심원들은 4월22일(수) 열린 공판에서 로빈 미니엄(47)이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룸에 핀 곰팡이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아파트 관리사측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피고측에 이를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 아리조나 타임즈  5월 09, 2009
 

 

대기업이나 언론사의 종합편성 미디어법 반대 이유

MBC의 불만이 없는 세상을 모토로  만든 <불만제로>에서는 '아파트 결로 하자'에 대한 고발프로를 방송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아파트 시공자측은 우리 아파트를 만든 시공자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말을 하고 있다. 동어반복이라고 하던가? 아니면 이들은 서로 단합하여 입주자를 허수아비로 만드는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파트/부동산 언론사들이 이와 같은 문제를 고발하기 보다는 시공자의 편익에 맞추어 광고성 기사를 내보내주기 바쁠뿐이다. 그러면서 할말을 하는 신문이라고 한다.  특정한 세력에 의해서 편파방송이라고 불리는 불만제로 '아파트 결로 하자' 이후에도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저 일회성으로 지나간 헤프닝에 지나지 않았다.

현재도 광고주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데 자신이 그 주체가 되었을때 해당 방송은 안봐도 비디오다. 이에 대한 예가 한국에서는 삼성의 사카린 밀수사건이 있었고, 최근에는 서해 태안 삼성중공업 기름유출사건에서도 중앙일보의 보도형태를 살펴보면 알수 있다.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나, 태국 탁신 총리 자신이 족벌기업이면서 운영하는 언론사가 있었다. 이들 언론사에서 그들 총리에 대해서 비판적인 기사를 봤다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그래서 글쓴이는 대기업이 종합편성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미디어법을 반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글쓴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하지만 이들 모두 건설사나 관리사 측에서 상고를 했음은 분명해진다. 그들은 남아 도는 게 시간이고, 돈이기 때문이다. 법치를 주창한 우리나라에서라면 이것 또한 법을 제대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법이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 되어야지 강자를 위한 법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법치를 주장하는 자를 신뢰하지 않는다.

물론, 그들이 바라는 것이 글쓴이 처럼 귀찬거나, 시간이 없거나 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니들이 무슨 힘이 있어서 자신들과 대적하겠냐고 생각할 것이다. 시간도 없고, 돈도 시공사 그들보다 적고, 귀차니즘이 심각한 글쓴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들의 형태를 담담히 글로서 이미지로 밥을 먹는다고 생각하는 기업에 경종을 울려주는 방법뿐이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그들이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로 고소한다면 담담히 법정에서 증거를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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