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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15세 풍월주를 보종과 유신이 비재를 통해서 결정하려고 한다. 그런데 보종은 화랑세기의 기록에 의하면 유신과 싸우도 않을 뿐만 아니고, 유신의 주치의 역할을 충실히 한 유신의 숨은 일군이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8/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사실은 유신과 보종 너무나 친한 사이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보종은 설원랑과 미실사이에 태어난다. 보종이 태어나는 일화가 재미 있는데, 미실이 처음 진흥왕의 비이며, 미실의 이모인 사도태후가 진평왕이 13세인 어릴때 왕위에 올랐을때 보명궁주와 미실을 좌우황후로 점지를 한다.

보명이 전왕인 진지의 딸인 석명을 임신하고 있어서 진평을 모실수가 없었다, 이에 미실이 진평과 관계를 하였으나, 어린 진평은 미실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이에 미실은 설원랑과 관계를 하여 480년 보종을 낳는다. 진평왕은 보종을 자신의 아들처럼 키우다 친아버지인 설원랑에게 돌려보낸다.


그런데 보종은 유약하고 마마보이 같아서 어머니 미실의 치마폭을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미실은 다 자란 보종이 걱정이 되어, 유신에게 보종을 돌봐줄것을 부탁한다. 그래서 유신의 뒤를 이어 보종이 16세 풍월주에 오르는 것이다. 그런데 잼있게도 보종의 결혼상대자를 보면 진평왕의 딸이 등장한다.

미실은 보종이 다 자랐는데도 여자에 관심이 없는 것을 알고 심히 근심에 쌓여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8세 풍월주인 문노와 윤궁의 딸인 현강을 며느리로 맞이하게 하였다. 윤궁은 거칠부의 딸이다. 하지만 보종은 현강에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현강을 14세 풍월주인 호재(호림)에게 양보를 한다. 이에 현강은 호림과 관계하여 계화를 낳는다.

신라의 국호가 삼한일통(삼국통일)이 아닌, 김춘추 개인 복수심의 발로

미실은 궁내에 공주들에게 보종을 꼬실것을 명하는데, 보명의 딸인 양명이 보종을 꼬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보라와 보량을 낳는다.

보라는 춘추와 결혼해서 고타소를 낳고, 고타소는 품석과 결혼하지만, 642년 대야성에서 남편인 품석과 함께 백제군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다. 고타소를 너무나 사랑한 춘추는 자신의 딸이 죽자 몇일을 밥도 먹지 않고, 눈물로 세월을 보낸다.

그리고, 유신과 함께 백제를 무너트리려는 결심을 한다. 이게 신라가 삼한일통을 꿈을 꾸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드라마 처럼 신라의 의미에서 <덕업신일, 망라사방>하고는 하등의 관계가 없었다는 것이다. 춘추 개인의 복수심이 백제를 무너트리고, 문무가 내침김에 고구려를 무너트리고 삼한일통의 꿈을 꾸게 한것이다. 

신라 국호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2009/09/11 - [역사이야기] - '신라(新羅)', 고구려가 만들어준 이름?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요약을 하자면, 신라의 국호는 지증왕 503년 이전 100년전부터 사용되어진 국호이고, 지증왕은 단순히 사라, 사로, 계림, 신라 등 통일화 되지 않은 국명을 요즘으로 치면 표준화작업을 한 것 뿐이다 는 것이다.

춘추는 보라와 결혼 후 서현의 딸인 문희와 관계를 하여 문무를 임신시킨다. 하지만, 춘추는 이미 아내인 보라(보종/양명)이 고타소를 임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희를 정식부인으로 받아들일 수 가 없었다. 이에 유신은 문희를 경주한 복판에서 세우고 화형을 시키려는 불쇼를 벌린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요약하자면 626~628년 즈음해서 덕만이 공주시절에 김춘추와 문희를 연결시켜준 매파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진평왕의 사위이자 장인인 보종

그렇다면 보명의 딸인 양명은 누구의 소생일까? 보명은 화랑세기에 의하면 진평왕의 아버지인 동륜이 진흥왕의 비인 보명궁주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었다. 그래서 미실의 꼬임에 빠져 572년 보명궁의 담장을 넘다가 보명궁에 있던 개에 물려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서 미실은 원화의 지위를 잃고 궁밖으로 쫓겨난다. 

그런데 이 보명궁주가 진평왕이 왕위에 오른후 사도태후에 의해서 미실과 함께 좌우황후가 된것이다. 그래서 보명이 진평과 관계를 하여 낳은 공주가 양명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마야가 황후로 나오지만 이전에 보명과 미실이 황후로 있었고, 마야는 미실과 보명의 다음 대 황후인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에서처럼 미실이 황후가 될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 이미 황후인 미실이 무엇 때문에 황후가 되려고 노력했겠는가? 또한, 미실은 진평과의 사이에서 공주를 낳는다.

어찌되었던, 양명은 보종과 관계하여 보라와 보량(박은빈)을 낳았다. 그리고 보종은 양명과 관계를 하지 않았다. 이에 양명은  용춘의 동모이부인 17세 풍월주 염장(지도/천주)과 관계를 하여 장명을 낳는다. 또한, 모종과 관계하여 양도를 낳는다.

진평의 여자들


또한 보량(보종/양명)은 진평과 관계를 하여 보로전군을 낳는다.  그러니 보종은 진평의 사위이자, 장인이 된다. 또한, 진평으로써도 보종이 양명과 결혼하니 사위가 되면서 보종/양명이 딸인 보량과 관계를 하니 보종이 장인이 된다.

하지만, 자신의 어린아들을 왕위에 올리려한 승만손씨에 의해서 보량은 궁에서 추방된다. 이에 보량은 22세 풍월주 양도(모종/양명)와 결혼한다. 양도와 보량은 어머니가 같은 형제이다. 양도는 처음에 어머니가 같은 누이인 보량과 결혼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어쩔수 없이 보량과 결혼을 한다.

설원랑.보종의 가계도 (원효와 설총도 보인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미실(미진/묘도)만이 진흥과 진지와 진평을 모신것이 아니고, 보명궁주(구진/지소태후) 또한 진흥, 진지, 진평의 황비가 되는 것이다. 

최소한 드라마 선덕여왕이 역사서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이어서 화랑세기를 모본으로 삼았다면 기본적인 팩트는 벗어나면 안된다. 그러고도 거칠부의 입을 통해서 미실에게 <역사왜곡>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면, 원작자 스스로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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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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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9.14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

  2. BlogIcon 배리본즈 2009.09.14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와 내용 상의 차이가 존재하는 듯 하군요.
    자세한 설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4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상 존재를 하긴 하는데 좀 심하지요.. 차라리 태왕사신기처럼 환타지사극을 표방했다면 좋았을 걸 그랬습니당..

  3. 2009.09.14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초록누리 2009.09.14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네요.
    드라마에서 인간관계의 왜곡이 참 심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5. BlogIcon 털보아찌 2009.09.14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을 재미로 보기도 하지만,
    역사를 알고보면 참으로 복잡하더군요.
    한주동안도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6. BlogIcon 불탄 2009.09.14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어보았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7.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4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역사를 알고
    사극을 봐야 했었는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즈음이군요.
    너무 역사를 몰랐다는....
    물론 갓쉰동님이 항상 바로 잡아주셔
    감사드리지만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멋진 한주 열어가시길 빕니다.

  8. BlogIcon 둥둥 2009.09.14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상식 잘보고 갑니다^^
    주말이 지나고 더욱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네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활기찬 한주간 보내세요

  9. 허허 2009.09.14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사람도 아니고 짐승들의 족보같네요

  10. BlogIcon 朱雀 2009.09.14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

  11. BlogIcon skagns 2009.09.14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단하신듯...
    그나저나 참... 대단하군요. 족보 그리기가 참 힘든 거 같아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12. secret 2009.09.15 0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량과 진평왕은 진짜로 외손녀와 외할아버지 관계인데요? 그냥 '뻘"이 아닌. 보량- 양명의 친 딸, 양명- 진평왕의 친 딸.

  13. BlogIcon 모노마토 2009.09.15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 저렇게 많은 사람을 등장 시키려면 제작비가 어마어마 하지 않을까요? 으흐흐

    게다가 저 당시에 저런 혼인(?) 풍습도 지금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겠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따라하지 말자~(?)

    아무튼 요즘 이 블로그 덕분에 선덕여왕 보면서 마누라 한테 유식한 척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14.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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