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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IN드라마/선덕여왕

선덕여왕 49회, 고현정 미실 최후 자살 죽음장소, 대야성 선택이유? 수노(手弩)는 왜(일본)산 최고?

미실 최후 자살 대야성 선택한 까닭은?

드라마 선덕여왕 49회에서 미실(고현정)의 난이 실패하고 찾아 들어간 성은 대야성이다. 대야성은 현재 경남 합천지역에 있었다는 요충지의 성이다. 대야성이 함락되면 신라 경주(서라벌)까지 무방비 상태에 놓인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은 그렇지도 않지만 말이다. 여차 하면 백제로 망명하여 망명정부라도 세울려고? 아니면 대야성주에게 미실이 신국의 왕인 진평왕보다 더 많은 대의를 주고, 먹여주어서? 그런것도 아니면 왜? 

어찌되었던 미실은 왜? 하고 많은 경주(서라벌)에 있는 성들을 두고, 백제와 대치중인 최전선에 있는 대야성으로 근거지를 옮겼을까? 드라마상 아들인 비담은 647년 비담의난을 일으킬때 신라 선대 왕들이 왕성으로 삼은 명활성에서 난을 일으키는데 말이다. 드라마상 모자가 같은 장소에서 뽀다구 있게 난을 일으키다 종말을 맞는 것도 멋지지 않는가? 아니면 슬프던가 말이다.

대야성은 642년 백제 윤충의 침공으로 함락된 성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김춘추와 보라궁주의 딸인 고타소가 남편인 품석과 함께 죽은 곳이기도 하다. 김춘추가 삼국통일을 꿈꾼 계기를 만들어 준곳이다. 실제는 김춘추의 개인 복수극이 삼국통일의 단초를 만들었지만 말이다. 품석은 대야성주인 도독으로 부임을 하였지만, 성정이 좋지 못하고 남여관계가 문란하였다. 부하 장수 검일의 아내까지 겁탈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에 불만을 품은 검일는 백제의 윤충에게 자신이 백제에 귀부하겠다고 하지만 윤충은 대야성을 함략시킬 수 있다면 받아들이겠다고 한다.이에 검일은 백제군이 처들어 올 수 있도록 내부에서 공작을 벌인다.

백제 윤충이 처들어고 품석이 죽고, 김춘추의 맏딸인 고타소도 미실이 자살로 죽는것 처럼 죽는다. 하지만, 죽죽과 용석은 백제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다. 이에 선덕여왕은 용석에서 대나마의 직위를 추증하고, 죽죽에게 급찬의 직위를 추증하고, 죽죽의 남은 가족을 사라벌 왕경에 옮겨 살게 하였다.


그렇다면 내분이 없었다면, 미실과 미생과 하종이 말한대로 대야성은 함락되지 철옹성이였을까? 그렇지는 않다. 최소한 대야성은 합천지역에 있는 옛 가야지역의 성이다. 만약, 철옹성이라면 가야가 신라에 빼앗길 이유도 없었다. 또한, 백제 윤충에 의해서 빼앗긴 대야성은 660년 백제의 멸망과 함께 대야성도 신라의 수중에 떨어졌다. 신라가 후백제 견훤의 916년 침공을 막아 내었지만, 920년 대야성 공격에는 무너지고 말았다. 한마디로 품석의 어리석은 행동이 없었고, 검일이 품석의 행위에 수궁하고 있었다면 대야성은 함락되지 않았다는 낭설에서 나온 이야기일 뿐이다.

미실이 자신을 포기한 이유는


그래서 미실은 "자신이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깁
니다"라는 말을 스스럼 없이 이야기하도록 작가가 만든것이다. 미실의 '자신이 포기만 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에는  몇 가지의 뜻이 숨어 있다. 대야성이 난공불락의 성이고, 미실 자신이 "비담을 위해서 죽는다"는 어미로써의 포기를 내포하고 있다는 암시이다. 그래서 세종과 설원랑과 미생은 죽음을 예감하고 있고, 찌질이 하종만 어깨를 들썩이며 좋아라 하고 있다. 

물론, 하종 김정현이 좋아하는 이유는 어머니 미실 고현정이 결혼식에서 엄청난 부주를 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어쨌든 비밀병기 비담으로 자신이 죽더라도 도마뱀 꼬리자르기 하듯이 미실은 죽지만 미실의 유전자는 비담에게 전해진다는 뜻이다.


또한가지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춘추의 딸 고타소는 대야성에 나오지 않고 말로 때우겠다는 의지 일수도 있다. 물론, 대야성이 나온김에  김춘추의 딸 고타소와 품석이 백제의 침공으로 죽는 장면을 사전제작했을 수도 있지만, 쪽대본으로 근근히 연명하고 있는 선덕여왕의 제작현실로 보았을때 요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대본 검증은 안해도 연기자의 대사처리는 한마디도 소중하게 생각해서, 설원역을 맡은 전노민의 전언에 따르면 "돌격하라"는 말을 하루종일 한적도 있다고 한다. 그 시간이면 쪽대본의 검증을 하겠지만 말이다.

호랑이는 죽을 곳을 찾아 나선다고 하고, 여우도 자신이 태어난 굴로 찾아간다 한다. 코끼리도  자신 죽을 곳을 찾는다고 한다. 미실 최후 죽음을 맞는 장소로 김춘추의 딸 고타소가 죽은 곳을 선택한 것이다. 이유는 없다. 단지 작가가 미실이 죽고, 고타소다 죽는다는 설정이고 죽어서는 삼한일통에 기여했다는 재물로 만들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끊임없이 미실의 의지에 의하지 않고는 덕만이 왕이 되지 못하는 허수아비 공주라고 광고를 내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49회 내내 덕만은 미실이 만들어 놓은 신라에 대해서 탄복만 하는 것으로 시간을 다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 덕만 이요원이 연기를 할 수 있는 싹을 잘라버리고 스스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드라미 미실임을 만천하에 공표를 하는 것이다. 

재미있게도 대야성 말고도 <칠중성>이 등장한다. 칠중성은 경남 합천에 있는 대야성과 가까운 성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칠중성>은 현재 임진강근처에 있는것으로 비정한다. 대야성은 백제와 대치한 성이고, 칠중성은 고구려의 최전선 방어선이다. 한마디로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휴전선 근처의 성으로 이동을 했다는 뜻이고,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경기도 파주로 비정되는 칠중성에서도 미실의 반란에 동조를 하였다는 설정이 되는 것이다. 요즘처럼 첨단의 통신수단과 교통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도 파주지역의 칠중성에서 경남합천에 대야성까지 KTX라도 타고 전달되었다는 극중 리얼리티 제로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전두환이 반란을 일으킬때 아마도 노태우가 9사단을 이끌고 반란에 동조했다는 것을 비꼬기 위해서 칠중성을 넣었을수도 있겠지만, 작가가 칠중성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단지, 그동안의 작가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와 무지로 보았을때 어중이 떠중이 떠오르는 칠중성을 미실의 반란에 엮어보려는 의도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팔량치와 초계령 전투를 설원랑과 함께 치른 자들이 병부에서 승차를 하였으니 숙군을 하여야 한다고 월야, 죽방 등이 고민을 한다. 삼국사기의 어떠한 기록에도 팔량치 전투에 관한 기록은 없다. 단지 팔량치 전투는 임진왜란 당시에 의병들이 왜(일본)군을 상대로 전투를 했다는 기록은 있다.

수노(手弩)는 왜산이 최고?

복야회 주무기 수노

덕만은 수노가 왜로 부터 수입되었다는 정보를 듣고 얼굴빛이 사색이 된다. 외국에서 망명생활을 오래한 덕만이 어찌 수노가 왜에서 생산되었는지는 알고 놀랐는지는 알길이 없다. 단지 작가의 생각에는 수노가 신라인 공장이들을 <왜>에 넘겨주더라도 수입해야할 군사무기라고 말을 하고 싶은것일 지도 모른다.

그러니 설원랑이나 미생이 수노가 들어왔다는 말에 반색을 하면서 더이상 쌈은 무의미 하다는 대사를 남발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미생의 입을 통해서 지금까지 들어온 수노보다 최고수준이라는 말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미안하게도 노에 관한한 신라의 것을 따를 수 없다고 당나라도 인정을 하고, 노만드는 기술을 빼돌리려고 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 따르면 왜의 수노를 받아들여서 신라의 노를 많들었다는 뜻이거나, 왜의 수노를 개량해서 신라의 <노>를 만들었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구진천이 무슨 고려시대의 화약제조 기술을 빼낸 최무선도 아니고 왜의 소노를 수입해서 개량사업이라도 했다는 말인가? 신라의 노는 당나라와 왜도 떨게한 신무기이고, 신라가 당나라의 침입으로 부터 지킨 신기전과 같은 최첨단 비밀무기였다.

신라의 <노(弩)가 얼마나 뛰어 났는지 알고 싶다면
2009/09/0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당.일본 떨게한 신라 비밀병기?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간략이 요약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669년 겨울에 당나라 사신이 도착하여 조서를 전하고 쇠뇌 기술자 사찬 구진천(仇珍川)과 함께 [당으로] 돌아갔다. [당에서 그에게] 나무 쇠뇌를 만들게 하여 화살을 쏘았는데 30보 나갔다. 황제가 그에게 물었다. “내가 듣기에 너희 나라에서 쇠뇌를 만들어 쏘면 1천 보를 나간다고 하는데, 지금은 겨우 30보밖에 나가지 않으니 어찌된 일이냐?” [구진천이] 대답하였다. “재목이 좋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나무를 가져온다면 그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천자가 사신을 보내 재목을 구하자 곧 대나마 복한(福漢)을 보내 나무를 바쳤다. 다시 만들게 하여 쏘았는데 60보를 나갔다. 그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였다.
“신도 역시 그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아마 바다를 건너는 동안 나무에 습기가 스며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천자는 그가 일부러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무거운 벌로써 위협하였으나 끝내 자기의 재주를 다 드러내지 않았다.

복야회의 수장인 월야는 복야회를 수노를 가지고 무장을 한다. 그리고 수노의 장점을 설명한다. 월야가 사용한 수노는 <왜산>이란 뜻이다. 그리고 드라마 초반에 아막성 전투에서 나온 수노는 <왜산>이란 뜻도 포함하고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누구에게는 일본산은 최고 였나 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 말이다.

뜸금없이 왜산 <수노>가 등장한 이유는 딱한가지 밖에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일본에 수출되어 후지티비를 통해서 방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 왜로 배만드는 기술자도 보내고, 첨단 수노도 수입하는 신라에서 당시의 <왜왕>이 추고여왕(스이코:593~628년)이였다는 사실은 모르고, 저멀리 여현국(이집트) 클레오파트라만 기억을 하고 있었을까?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지 선택적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렸단 말인가? 

차라리 백제가 그랬다는 것처럼 당시 첨단 기술자를 보내고, 왜군 용병을 수입했다는 편이 역사적인 통설에 부합하지 않을까한다. 드라마에서 그렇게 그릴수 없는 이유는? 친일논쟁에 불을 지피고 싶지 않았을 뿐만 아니고, 주인공 미실 고현정이 인기가 있기 때문이지만 말이다.

한국은 선덕여왕이 신라최초 여왕으로 알고 있는것처럼 일본은 스이코(추고천왕)은 최초의 여왕으로 알고 있다는 뜻이고, 한국에서 광대토태왕 담덕을 알듯이 일본은 비미호, 신공황후(진공황후)로 삼한을 지배했다고 알려진 여왕이다. 한마디로 이집트를 찾는 장면을 일본에 내 보낼때는 뜸금없이 <수노>를 집어 넣지 말고 수정해야 망신을 당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신년 3월? 588년 진평왕 10년

 물론,오늘도 드라마의 기본중에 기본이 되는 극중 리얼리티는 없다고 유신의 입을 통해서 대사가 나온다. 유신은 미실이 "40여년이 넘는 동안" 신라를 장악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 미실이 극중에서 신라를 장악한 때는 576년를 전후에서이다.

그후 40년을 한다면 극중 시제는 610년을 전후한 시기가 된다. 하지만, 이미 미실의 난은 기유년(649년)에 일어났다고 공표를 하였고, 오늘 공개된 무신년(588년)에 진흥왕이 죽으면서 설원에 주었다는 밀서가 공개되었다. 진흥왕은 576년에 죽는다. 588년은 진평왕 10년에 해당하고, 비담이 태어났다고 하는 건복원년(584년)보다 4년이 지난 후 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극중 리얼리티를 찾는 건 모래속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는것 보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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