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숙종의 죽은 첫번째 정비였지만 일찍 죽은 인경왕후의 작은 아버지인 김만중의 사씨남정기를 읽고 폐비 민씨인 인현왕후의 일을 후회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장옥정은 만약, 숙종이 그랬다면 먼저 자신에 일을 말하고 의논했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스스로 확신을 주는 주문과도 같다.

그런데 장옥정은 서종사관을 통해서 동이를 찾는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직무실로 찾아간다.

직무실에 들어간 장희빈은 숙종이 사냥을 떠나서 잡은 사슴가죽으로 만든 꽃신을 보면서. 동이에 애뜻한 마음을 품고 자신에 거짓미소를 지은것에 분노를 한다. 그리고 직무실에서 나오면서 상선에게는 자신이 별일 없이 왔다 갔으니 왕에게 아뢰지 말라고 전언한다. 하지만, 숙종에게 자신을 찾지말라고 했다고 전하는 우리의 상선은 고자질 대마왕이 아닐까?

이전
2010/06/09 - [역사이야기] - 장희빈 재발저리게 한 사씨남정기 하지만 2% 부족?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역사에서 숙종에게 사씨남정기를 알려준 사람은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는 <궁녀>이다. 드라마 동이에서 <궁녀>와 동이를 일체화 시켜서 사씨남정기를 알려준 이는 동이였다는 설정이 될 줄 알았지만, 동이가 의주에 있는 동안 이미 숙종도 사씨남정기를 읽었다는 말을 장옥정의 입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알려버린다. 물론, 장옥정의 말은 정말 숙종이 사씨남정기를 읽었다는 뜻은 아니다. 없어진 사씨남정기를 다시 동이가 숙종에 전달해서 알려지게 되었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의주에서 만난 심운택은 한글 사씨남정기를 한문소설로 번역하여 궁중에 유포시켰다는 김춘택의 가상 인물처럼 보인다. 김춘택은 김만중의 형인 김만기의 손자다. 숙종이 사씨남정기를 읽는 과정이 심운택(김춘택)으로 부터 사씨남정기를 전해받은 <동이>가 숙종에게 알려주었다는 설정이 더 극적이지 않았을까?


동이에서 역사와 부합하는 사극이 되려는 틈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장옥정이 숙종이 읽었는지 알지 못하고 궁중에서 사라진 사씨남정기를 동이와 심운택이 만들어 전달했다는 설정으로 바뀌길 바라는 희망은 무너져버렸다.

어쨌든, 장옥정은 숙종과 동이와 서종사관 등이 폐비 민씨를 복권하려는 시도를 하지만 오히려 폐비 민씨에게 사약을 내리도록 하려는 계략을 꾸민다. 그래서 동이 등 서종사관이 대비의 시해사건을 파헤쳐 증험을 찾더라도  배떠난 후가 될것이니 아무 탈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심운택은 동이의 오라버니 동주의 정인인 기생 설희(김혜진)을 만나 장희재가 조선에 해가 되는 일을 할지 모르니 그를 감시하고 희재가 청나라 사신과 무슨 대화를 하는지 알려 달라고 한다. 하지만 설희(김혜진)은 선비에게는 선비의 도리가 있듯이 기생에게는 기생의 도가 있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한마디로 대쪽같은 평양기생과 조선 최고 기생인 개성기생 황진희의 환생을 보는 듯하다. 임팩트 있게 동이에 복귀신고를 하였다. 

한편 심운택은 역관으로 변장을 하고 장희재가 의주에 온 이유를 알기위해서 기방을 잠입한다. 장희재가 온 이유가 세자 균을 청나라로 부터 인정받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엉터리 통역에 화가난 장희재는 심운택을 내친다. 장희재의 집안은 대대로 상인의 집안으로 중국의 물정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고, 청나라를 여행하다 온 사실을 모르고 있다.

동이는 자신의 죽은 오라버니 동주의 연인이였던 설희를 만난다. 설희에게 동이는 심운택이 통역을 한후 비밀을 감추기 위해서 죽이려한다고 말한다. 장희재는 등록유초인 국경수비에 관한 서류를 달라는 청나라 사신의 요구를 받아 의주 부윤에게 압력을 행사해서 넘겨주려 한다. 의주부윤이면 국경수비를 담당하는 직책일 수 밖에 없다.


한나라당은 대통령 선거전에 국정원(당시:귀찮다) 흑금성을 통해서 북풍을 시도했었다. 하지만, 훗날 한나라당의 북풍공작과 흑금성의 정체는 들키고 만다. 흑금성은 북경으로 도망가 기존에 관리하던 북한과 접촉을 하여 육군 모소장(왜 비실명인지 모르겠다)으로 받은 작계2020 정보를 북한에 넘겨주었던 일을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사극은 현실을 비판하는 코드를 집어 넣는다. 한마디로 흑금성이나 육군 모소장을 장희재와 등록유초는 넘기려는 부윤과 같이 나라를 팔아넘기려는 못된놈이라고 말하고 하는 것이다.


한편 서종사관과 차천수는 의주 인근 역참에 도착한다. 하지만 역참에는 말이 없다. 역참관리에게 역참에 말이 없다는것이 말이되느냐 송구합게도 말이 없다는 것이 사실이오니 할말이 없다는 말. 말. 말의 할말도 없고, 해줄말도 없다는 쌍팔년도 개그를 보여주고 있다.

동이와 심운택간에 주고받는 개그가 만담의 수준에 도달하였다. 심운택과 장희재의 또한 덤엔더머처럼 개그로 마무리를 한다. 웃음뒤에 칼을 숨기고 있다는 말은 심운택과 장희재의 기방대화신에서 보여주었다고 말할수는 있을 것이다. 개그적인 요소는 극을 맛갈스러게 해주는 소금과도 같다. 하지만, 점점 개그사극으로 변하고 있는것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장희재와 심운택 그리고 어릴적 게둬라와 게둬라의부(정은표), 오태풍(이계인), 태풍처 박씨(이숙), 장옥정의 생모(최란) 장학원의 오태풍의 아들 오호양, 황주식(이희도), 영달(이광식), 감찰부 상궁인 봉상궁, 유상궁(임성민), 애종(강유미) 등은 개그코드를 당담했었다. 주인공 동이도 개그코드에 참여하고 숙종은 처음부터 개그의달인으로 나오고 있다.

사극이라고 심각할 이유는 하등에 없다. 하지만, 가벼운 사극을 지향하다고 해도, 사극에서 과도한 개그는 극의 몰임을 방해하고, 집중도를 떨어트린다. 몸에 해롭다. 목마른 사람에게 한방울의 물이라도 시원한 갈증을 풀어주는 심로수 같지만, 과도하게 물을 마시면 몸에 해로울뿐만 아니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 될수도 있다. 

관련기사
2010/06/14 - [TV&ETC] - 김수로 인기 얻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 몇가지
2010/06/09 - [역사이야기] - 장희빈 재발저리게 한 사씨남정기 하지만 2% 부족?
2010/06/08 - [역사이야기] - 동이, 선덕여왕 데자뷰가 있다
2010/06/01 - [역사이야기] - 동이 장희빈에 반기를 들다. 그리고 이병훈 PD의 문제점
2010/06/02 - [역사이야기] - 동이 등 사극 칼 들고다닐까? 차고다닐까? 사실은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6.15 0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빛무리  2010.06.15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도한 코믹요소는 제가 동이를 외면한 일차적 이유가 되었습니다.
    어제는 월드컵 독점중계로 인하여 자이언트가 결방되는 바람에 오랜만에 봤는데
    솔직히 재미없고 몰입 안되더군요.
    등장인물들은 나름대로 절실한데, 제 마음은 그 감정에 따라가지 못하고 멀뚱멀뚱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이런 사극, 비추입니다...ㅎㅎㅎ

  3. ㅇㅇㅇㅇㅇ 2010.06.15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심운택과 동이와는 웃음이 나오지만 장희재와 심운택은 살짝 긴장감이 돌던데요..
    그리고 동이는 처음부터 봐야지 감정몰입이 되는 드라마라서요 이정도 시기에 보면 재미없을 거라 느껴집니다. 동이2기가 시작되는 부분이라서요. 그리고 사극에 코믹요소라는건 새로운 시도라고 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선 그게 어색해 보일 수 도 있겠지만 저는 괜찮다고 봐요. 무조건 무게만 잡는다는건 솔직히 그거야 말로 어색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옛날에 돌아갔던 나라가 지금 똑같이 반복하는거 보면 옛이나 지금이나 사람생각머리는 똑같이 돌아가고 있구나 하고 종종 깨달을 때도 있고요. 현실과 비교되는 정치상황을 반영하는 이 사극, 저는 추천합니다.^^

  4. BlogIcon 카타리나^^ 2010.06.15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과는 이미 안드로메다만큼 떨어져버렸다고 생각해요
    그냥 가상사극일뿐이죠 ㅜㅜ

  5. BlogIcon Tvian 2010.06.15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MBC <동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ongyi/tvfun/

  6.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7.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직무실에서 나오면서 상선에게는 자신이 별일 없이 왔다 갔으니 왕에게 아뢰지 말라고 전언한

  8. BlogIcon Hugh 2012.08.25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될때까지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순시를 하면서 백성들에게 농기

  9. BlogIcon Complete Residential Pest Control Solutions 2012.09.05 0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하게 됩니다. 이에 유신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와는 다르게 영특한 잔꾀를 내 세웁니다.

  10. BlogIcon jetboil flash cooking system 2012.11.26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문수 지사의 도정을 트리플 악셀식으로 한다면 속임수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과 같은 것이다. 피겨와 정치가 같은 점은 피겨도 권력이 지배하고 정치도 권력이 지배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피겨를 정치스포츠라고 불리우는 것이다.

  11. BlogIcon meal ready to eat menunutrition 2012.12.0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이에서 역사와 부합하는 사극이 되려는 틈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장옥정이 숙종이 읽었는지 알지 못하고 궁중에서 사라진 사씨남정기를 동이와 심운택이 만들어 전달했다는 설정으로 바뀌길 바라는 희망은 무너져버렸다.

  12.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하게 됩니다. 이에 유신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와는 다르게 영특한 잔꾀를 내 세웁니다.

블로그 이미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
갓쉰동
Statistics Graph
Yesterday18
Today0
Total948,877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