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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금강산

금강산 총소리 2번의 비밀




Assault Rifles - G3, M16, AK47
http://kr.youtube.com/watch?v=2v3zCcvOb_E
 
기사를 읽기전에 유투브를 플레이를 해보시길 바란다. 총소리가 어떻게 들리고 AK가 다른 총들과 다르게 어떤 반동을 일으키는지..
 
기자들이 목격자/증인들에게 "총소리가 몇번 들렸냐?"고 물어보는 것은 별로 사건의 실체에 도움이 안된다. "총소리가 어떻게 들렸는가?"가 몇발이 발사되었는가?을 알 수 있으니 말이다.
 
금강산 박씨 피격사건의 증인들은 "총성을 10초간격으로 2번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북한측은 초기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가 최근 1발의 공포탄과 실탄 3발을 발사해서 1발은 엉덩이를 관통하고, 1발은 등쪽 어깨를 관통했고, 나머지 한발은 맞추지 못햇다고 최종 발표했다.
 
그렇다면 북한측이 거짓말을 한것일까? 대부분 경계근무를 서는 초병은 첫발은 공포탄을 넣고 나머지는 실탄을 넣은게 일반적이다. 그러니 당연히 첫발은 공포탄이 발사될 수 밖에 없다.
 
증인들은 약 10초간격으로 총성을 2번 들었다고 한다. 그러니 첫번째 사격에서 발사된 총알은 무조건 공포탄이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야기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북한군은 경계를 쓰는데 공포탄은 절대로 집어넣지 않는다면 할말이 없다.  
 
나머지 총성에 1발이냐 아니면 여러발인가 하는 문제만 남는다. 하지만 사건을 푸는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약 10초 간격으로 두번의 총성을 들었다는 사실이 주요하다.
 
 
사실 자동/반자동이나 연사로 총을 발사하면 듣는 사람은 한번의 총성에 몇발의 총알이 나갔는지를 알 수 없다. 1초이내에 총소리가 하나로 연결되어서 들릴테니 말이다. 신경을 써서 듣는다고 하더라도 이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그러니 증인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증인들은 자신이 들은 소리를 진솔되게 증언한 것이다.
 
이를 증명하는 단서가 국가수의 발표이다. 국가수에 의하면 피해자는 엉덩이와 가슴에 관통한 상흔이 평행하게 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사로 발사되었음을 알 수 있다.
 
피해자가 10초 간격으로 공포탄이 없이 북한군의 사격에 총탄을 맞았다면 총상의 흔적이 수평으로 나란히 날 수가 없다.
 
첫발을 맞고 자연히 움직임이 있었을 것이다. 움직이면 자세가 바뀌게 된다. 그래서 10초간격으로 두번째 총알이 첫번째 총상과 나란히 일치할 가능성은 전무하다. 또한, 첫발을 맞고 관통을 하였다면 피를 흘린 흔적이 10초동안 이동경로를 따라 있어야만 한다. 아직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서 그 흔적을 찾았다는 이야기는 없다.
 
두번째 발사가 연사라고 하는 이유는 위의 총상의 수평흔적이다. 유투브에 올려진 동영상 자료에서도 확인이 되겠지만 AK소총은 반동이 심해서 총을 발사하면 탄착지점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되어 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실탄 첫발은 엉덩이에 맞았고, 두번째 총알은 등어깨쪽을 맞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나머지 한발은 하늘로 향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반대로 첫발은 다리->엉덩이->등어깨쪽으로 향했을 수도 있다.
 
 사건당시 시간은 알 수 없는게 일반적이다. 
 
현대 아산의 수정 발표대로 숙소인 금강산 비치호텔에서 4시18분이 현관을 나섰다면 이전 추정시간보다 13분 일찍 호텔을 나선것이 된다. 그렇다면 경계지역인 펜스까지 1.1Km를 증인 이씨가 4시50분경 목격하였다면 30분이내에 도착한것이 된다. 물론, 이씨가 정확히 시간을 알고 있지는 못하다. 20분에서 30분정도에 1.1km를 이동했다면 50대 여성, 해변모래사장과 느긋한 이동속도로 보면 4시40~50분사이가 합리적인 시간대가 된다. 
 
 
북측이 발표한 사망추정시간이 5시경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피해자 박씨는 펜스넘어 북측에서 체류한 시간이 10~20이내 된다.
박씨의 상황으로 봤을때 이동거리는 500미터에서 최대 800미터를 넘을수가 없다. 그런데 목격자들의 증언은 5시 15분이 넘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피해자 박씨는 이보다 더 깊이 북한측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는 북한군이 발표한 펜스로 부터 800미터를 접근한후 경고를 듣고 펜스쪽으로 500미터를 이동하였다는 발표가 합리적이게 되는 것이다. 단지 거리만이 시간을 추측할 뿐이다. 약 1.3KM(25~30분) 시속 2.6Km/hr
 
그런데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한 대학생 이씨에 의하면 펜스를 지나친지 10여분 정도 지나서 경고방송을 듣고, 총성을 10초간격으로 연이여 들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목격자 이씨의 증언으로는 정확한 시간을 알수는 없다. 단지, 호텔로 부터 나온 4시28분을 기준으로하면 목격자 이씨가 증언한 4시50분 정도(4시45~50분)이내 합리적인 시간이 됨을 알 수 있다.
 
북측주장 : 총이동 거리 : 호텔(4시28분)-->1.1KM->펜스-->800미터 -->500미터(펜스300미터전): 5시경  : 약 2.4~2.5KM/28~30분 = 약5KM/hr
이는 현지 지형등을 감안하면 불가능한 일이다. 사건발생 시간이 늦어야만 된다.
증언 B 여성 : 시계를 보니 5시 15경 총소리를 들었다.
증언 대학생 이씨: 증언 B여성과 4시50분경 펜스에서 봤다. 5시경 총소리를 들었다.
2.4~2.5KM/43분~45분 = 약 3KM/hr 합리적인 계산.
5시경 총소리를 들었다와는 약 15분 차이가 나지만 이동거리로는 북측의 주장한 비스한 거리이동이 된다.
 

 
문제는 박씨가 북한군의 추격을 500미터를 따돌리고 이동할 수 있었는가 여부이다.(실제추격 300미터 ~ 400미터) 이는 불가능하다. 결론은 박씨는 북한군 지역을 깊숙이 들어가지 않았을 개연성이 많다. 한겨례 기사에 의하면 기생바위에서 펜스중간인 바위군락지역에 최전선초소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박씨는 그곳에서 제지를 받고 뒤로 100~150미터를 이동한후 피격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증인 박씨에 의하면 총소리 이후 모래언던에 올라가 보니 10여초 지난후 북한군 3인이 숲에서 다가왔다고 했다. 그렇다면 북한 초병은 50미터~100미터 거리에서 박씨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증언 대학생 이씨는 일출사진을 찍었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대학생 이씨가  필름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사진기를 가지고 있다면 시간을 모를수도 있지만, 대학생 이씨가 가진 사진기가 디지털 사진기라면 사진을 찍을때 생성된 날짜를 확인하면 피해자 박씨가 펜스를 넘은 시간을 정확히 유추해 볼 수 있다.
 
속초의 일출시간은 5시12분 경이였고 박명시간은 4시 41분이였다. 일출이 있기전 약 30분전에 박명시간이 생긴다.
박명은 일출이 되기전과 일몰후 약 30분이 사이 발생한다.
 
속초 일출몰

양력
(일)
음력일출몰월출몰시민박명항해박명천문박명
남중남중아침저녁아침저녁아침저녁
1006-0805:1112:3119:5112:4718:2023:4604:4020:2204:0121:0003:1821:44
1106-0905:1212:3119:5013:4819:04--:--04:4120:2104:0221:0003:1921:43
1206-1005:1212:3119:5014:5019:4900:1204:4120:2104:0320:5903:2021:42

 
일출이 있기전에 총소리를 들었다면 5시 12분 이전이 된다. 단지, "환했다"는 여명기인 박명시간대 이기 때문에 밝을 수 밖에 없다. "날이 밝았다"는 사건이 일어난 시간을 유추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밝아지는 시점(4시40분)이냐, 태양을 봤냐(5시12~15분)가 사건시간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동쪽하늘이 붉게 물들었다는 태양이 떠오르기 전이기 때문이다. 어짜피 4시40분경은 날이 밝아 알 수 있는 시간대이다. 단지 위치에 따라 잘보이느냐 안보이느냐의 차이다.
 
금강산 총격사건 소설쓰는 언론들  
 
북한 초병이 박씨를 발견하지 못한 이유중 "<박명>도 여러 이유중 하나 일 수 있다"는 금강산 총격사건 소설쓰는 언론들  기사를 송고했더니 내용을 살피지 않고 북한편을 든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합리적인 추론에 근거한 것이다. 추론에 니편 내편이 어디있는가? 불행한 사건을  진실에 조금이라도 도달하는 것이  피해자나 유가족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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