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앤마인

다시올 빛 (낙조)

 

 

다시 올 빛 찾아서 (낙조) 

- 갓쉰동 -


스스로 무게도 감당하지 못하는
빛이 떨어지고 있다

마지막 안식처 인냥
미련을 길게 드리우고
수평선 넘어 오지 못할 곳으로

남은 흔적을 하나하나 불태우고 있다
차츰차츰 꺼져가는 빛이 서러울뿐

멀리서 반겨주는 적막이
아쉬워 개울음 소리를 낸다

마지막 힘마저 놓아버려
미련없이 바라보고 있을 뿐


뇌속에 가득찬 종양이

한발한발 좀먹어도 보고싶다.


잃어버린 흔적을

너 가거들랑 돌아가 말하리
긴 여정을 떠났다고

보이지 않는 먼 여정을 ....

'시앤마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님이 오신다는 그 가을..  (18) 2007.09.09
다시올 빛 (낙조)  (22) 2007.09.08
다시올 빛 (낙조)  (22) 2007.09.08
꿈꾸는 시간  (12) 2007.09.01
꿈꾸는 시간  (12) 2007.09.01
어둠이 들면  (24) 2007.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