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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아이리스가 광화문 총격전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협조를 하고, 교통통제까지 한다고 했을때 처음 든 생각은 서울시가 왠일이지? 하는 의문부호였다. 그런데, 서울시가 아이리스의 촬영을 허가하고 교통통제와 협조까지 하면서 도움을 주는 이유를 밝혔을 때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다. 또한 촬영에 협조를 해주시는 서울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이야기할때는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다.

이미 서울시민은 서울시가나 정부가 불법집회라고 매도하는 집회와 시위를 할때도 이미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협조를 해주면 성숙한 시민의식이고, 집회와 시위를 용인하는 서울 시민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지 못한 것인가? 어짜피 둘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것이다.

헝가리 선진시민의식?


하지만, 서울시의 변은 영화촬영이나 드라마 촬영을 용인하면 훌륭한 시민의식이고, 집회와 시위를 용인하면 시민의식이 바닥을 치고 있었다는 뉘앙스를 느끼게 한다. 위장면은 아이리스의 헝가리 촬영장면이다. 알고 보면 서울시의 경찰관계자의 선진 시민의식의 평가기준은 될수 있지만, 광화문 촬영협조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민과 대한민국 서울 시민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있었을까?

어쩌면 서울시 홍보 관계자의 말은 그동안 훌륭한 서울시민 의식에 비해서 수준낮은 서울시장이나 서울시 관계자를 비판하는 것 처럼 들려 버렸다. 한마디로 고도의 안티서울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이다.


광화문 아이리스 총격전의 서울시의 적극헙조를 비판하는 시민들이나 블로거들이 많이 나올 것이란 생각을 하였다. 가장 기본적으로 서울시의 형평성 논란과 이중잣대에 휩쌓일 것이 불문가지 이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리스 광화문 총격전의 허가에 대한 글들이 시사블로거들과 문화연예 블로거들을 통해서 올라오고 있다.

"‘아이리스’ 역시 팬들이 많은 인기 드라마이고, 또 세계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니까 광화문광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시민의 불편이 다소 따르더라도 굳이 반대하고 싶지는 않다. "

위의 말에 동의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줄로 안다. 이말은 누가 했을까?  시사평론을 주로하는 유창선이 한말이다. 정확히는 서울시의 아이리스 촬영협조의 변에 유창선이 서울시의 변을 인용하면서 용인한다는 이야기를 한것이다.

유창선은 아이리스는 되는데 왜 집회는 막느냐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서울시의 이중적인 잣대를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의 불편이 다소 따르더라도 굳이 반대하고 싶지는 않다." 이말이 굉장히 불편하다. 서울시의 행위가 이중잣대라는 데는 동의를 할 수 있지만, 유창선이 바라보는 문화에 대한 낮은 수준은 서울시가 비판받아야 하는  만큼 비판받아 마땅하다.


유창선이나 서울시의 행태와 인식이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자신의 잣대에서 아이리스가 서울시의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아이리스를 용인한것이고, 똑같이 유창선은 서울시가 시민의 불편이 다소 따르더라도 시민의 집회를 허용해야 한다는 말과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드라마 아이리스가 팬들의 인기에 상관없고, 또한, 세계진출을 노리던 상관없고, 광화문 광장을 세계적으로 알리지 않고 도움을 줄수 없더라도 광화문을 드라마 촬영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는 반대하지 않아야 한다.

유창선은 아이리스가 서울시에 도움이 안되고, 인기가 없다면 시민의 불편 때문에 아이리스 촬영은 반대한다는 말인가? 이는 서울시의 인식과 별반 다른 내용도 없다. <도움>, <홍보>, <인기>, <시민불편>의 명확한 기준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리스가 세계에서 홍보가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미래의 홍보효과를 현재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도 있다.

그러니 서울시 홍보나 대한민국 관광홍보와 이미지 향상에 아이리스가 도움을 줄것이라라는 막연한 기준으로 광화문 광장을 개방하거나 막거나 하는 판단기준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집회 시위는 헌법이 보장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누려야 하는 기본권에 해당한다. 집회와 시위를 막는 서울시의 판단 기준은 유창선과 동일한 <시민불편>, <홍보>와 <인기>다.

만약, 특정한 드라마나 영화가 아이리스와 같이 광화문광장이나 특정한 지역에서 촬영을 한다고 했을 때 서울시나 유창선은 시민의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찬성을 하고 촬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유창선이나 서울시의 판단 기준으로 <인기>와 <홍보>가능성을 협조, 비협조의 판단기준으로 한다면, 극히 집회와 시위가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서 제한되는것처럼 촬영에 협조가 되고, 협조가 안될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 유창선이나 서울시는 서로 다른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쌈쌍둥이 처럼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서울시의 아이리스 촬영 협조의 변도 어이없고 생뚱맞고 불편하지만, 서울시의 이중잣대를 비판하는 유창선의 반론 변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헌법에서 국민의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주는 이유는 정권의 입맛에 상관없이 기본권으로 누려야 하기 때문이다. 누구는 시위와 집회를 해도 되고, 누구는 안되는 것처럼 <촬영>이 누구도 정량적, 정성적으로 분석할 수 없는 <시민의 불편>이나 <홍보>와 <인기>에 따라서 <자의적>으로 선택된다면, 형평성의 논란에 휩쌓인다.

<촬영> 또한 측정 불가능한 <시민불편>이나 <인기>, <홍보효과>에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는게 문화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어찌되었던, 이번 광화문 아이리스 총격신 논란은 서울시의 홍보는 모르겠지만, 드라마 아이리스의 홍보는 확실히 된것 같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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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레드홀리 2009.11.30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리스 솔직히, 많이 어색하고. 이야기라기보다 사건들의 짜집기 같은 느낌이 많이듭니다. . 그쪽 다큐를 많이본게 그 이유 일수도..

    • BlogIcon 갓쉰동 2009.12.01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오타쿠 들이 보면 한심한 수준의 드라마 이긴 합니다.. 일반인들이 보면 홀릭할 부분도 많구요.. ㅋㅋ

  3. BlogIcon 멀티라이프 2009.11.30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리스 지나가며서 본거 말고 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아이리스 홍보효과는 200% 달성했겠네요..
    사실 광화문 촬영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역시 서울시의 전략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1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보효과는 있을겁니다.. 안한것 보다는 하는게 낫다는 말이 있듯이.. 글을 쓰는데 악플이라도 달린다면 좋은것 처럼요.. ㅋㅋ

  4. 아이리스나쁨 2009.11.30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리스 나빠요

  5. 2009.11.30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레비 2009.11.30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출용드라마다 보니 서울을 알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글을 어느 인터넷뉴스에서 보았습니다.
    근데 왜 하필 멋진 장면들은 일본에서 다 찍고 총격전 서울 도심에서 찍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에 멋진 곳도 많은데 말이예요.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인데 다른나라에서 더 안좋은 시각으로 보지 않을지가 걱정입니다. 집회는 안되고 반나절동안의 촬영은 허가해서 시민들 불편하게 하는 서울시의 이중잣대가 참 씁쓸해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1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단국으로 인해서 홍보가 안될수도 있지만,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드라마라는 설정이니 이해하는 측면도 많지요..

      제생각에는 오히려 태극기 휘날리며나 쉬리보다는 더 인기가 있을것 같더군요.. 외국에서..

  7. 갓쉰동님 광팬 2009.11.30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회의 자유조차 없는 서울시다운 발상이네요. 종로 지나칠때나마 욕만 나오더이다. 보수단체는 뭔 짓을 해도 괜찮고 정부애 비판적인 집회는 무조건 원천봉쇄하고... 근데 한심한건 지금 시장이 재선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거...

  8. BlogIcon 버드나무그늘 2009.12.01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 수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서 국가 전체적인 이미지가 높아지면 좋을 터인데.. 하필이면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수도에서 총격전인 건 좀 아쉽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1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격전 저는 상관없다고 봐용.. 청와대라동.. 설정을 잘 보여주는가 아닌가가 저의 관심사..

      분단국이니 더 좋은 소재지용..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는 ㅋㅋ

  9. 갓쉰동최고 2009.12.01 0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광화문광장의 경우 집회 외에도 보호목적으로 개인 작품전시라든지 공연도 제한시킨다고 했었는데
    이번 아이리스 촬영은 아이러니하네요 물론 파리나 여러 외국의 도시들 같이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장소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광장의 사용자체 및 홍보효과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여태까지 보여준 서울특별시의 아중잣대와 맘대로식 행정은 비판받아 마땅하네요

  10. BlogIcon haRu™ 2009.12.01 0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장의 소유가 시청인가 시민인가의 문제입니다. 광장의 소유가 시청이라면 시청이 원하는(자의적 판단) 기준만 만족하면 됩니다. 그래서 광화문 광장에서 시위는 안되도, 특정 드라마 촬영만 되는 것 입니다.
    만면, 광장의 소유가 시민이라면, 광장은 공개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 공개 방식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죠.
    적어도 광화문 광장의 소유는 서울시청인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시청은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있지요.

  11. 너돌았구나 2009.12.01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놈. 불법폭력시위랑 외화벌이랑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니 대가리가
    어디 발로 차이는 깡통보다 싸구려다.
    대가리에 똥차고 늙으니 좋겠다. 너처럼....

  12. 쯧쯧.. 2009.12.01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찔리기는 했나보네. 내가 어제 단 댓글에 장황한 답글로 광분한 걸 보니..^^ 그런데 이런 이상한 자의 글에도 제법 진지한 답글들이 달린다는 사실이 상당히 의외다. 되먹지 않는 자가 지껄이는 말들은 아무리 그럴 듯해도 헛소리가 아닐까? 적어도 내 생각은 그렇다.

  13. 쯧쯧.. 2009.12.01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애도 아니고... 피시방이든 노상이든 무슨 상관이지? 중요한 것은 이 글을 쓰는 장소가 아니라 글의 내용 아닐까? 충고 하나만 하겠네. 더 이상 이런 유치한 언동으로 자네 글에 진지하게 댓글 단 사람들까지 무안하게 만들지 말게. 내 얼굴까지 화끈할 지경이니..

    • BlogIcon 갓쉰동 2009.12.02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지한 댓글 수준이 참 높다.. 부끄러운건 아는겨? 초딩도 아니공.. 잘 놀다 가라. 그리고 다른글도 좀 읽고 수양좀 해.. 무지를 들어내지 말고.. ㅋㅋ

  14. ddd 2010.03.07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 병신이지? 니 댓글 다는 꼬라지하고는..지 글에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 댓글쓰면 말 참

    싸가지있게 하네...초딩새끼가 욱 하는 것 처럼...ㅋㅋㅋ 내글에는 어떤 꼬라지로 쓸려나? ㅋㅋ

  15.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7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정단의 잘못된 판정으로 인해서 떨어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16.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hoes 2012.06.07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7.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hoes 2012.06.07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9. BlogIcon ready to eat meals 2012.11.26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니어 무대에 와서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에 진것은 2007년 세계선수권 대회, 2008년 한국 그랑프리 파이널, 2008년 세계선수권 대회, 2010년 세계선수권 대회 뿐이다. 2010년 세계선수권 대회 뿐만 아니라 김연아가 진 대회에는 김연아 스스로 무너지거나 부상 중에 있었을 때 뿐이다.

  20. BlogIcon storm safety whistle 2012.12.03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기본적으로 서울시의 형평성 논란과 이중잣대에 휩쌓일 것이 불문가지 이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리스 광화문 총격전의 허가에 대한 글들이 시사블로거들과 문화연예 블로거들을 통해서 올라오고 있다.

  21.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아이리스가 광화문 총격전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협조를 하고, 교통통제까지 한다고 했을때 처음 든 생각은 서울시가 왠일이지? 하는 의문부호였다. 그런데, 서울시가 아이리스의 촬영을 허가하고 교통통제와 협조까지 하면서 도움을 주는 이유를 밝혔을 때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다. 또한 촬영에 협조를 해주시는 서울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이야기할때는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다.

이미 서울시민은 서울시가나 정부가 불법집회라고 매도하는 집회와 시위를 할때도 이미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협조를 해주면 성숙한 시민의식이고, 집회와 시위를 용인하는 서울 시민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지 못한 것인가? 어짜피 둘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것이다.

헝가리 선진시민의식?


하지만, 서울시의 변은 영화촬영이나 드라마 촬영을 용인하면 훌륭한 시민의식이고, 집회와 시위를 용인하면 시민의식이 바닥을 치고 있었다는 뉘앙스를 느끼게 한다. 위장면은 아이리스의 헝가리 촬영장면이다. 알고 보면 서울시의 경찰관계자의 선진 시민의식의 평가기준은 될수 있지만, 광화문 촬영협조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민과 대한민국 서울 시민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있었을까?

어쩌면 서울시 홍보 관계자의 말은 그동안 훌륭한 서울시민 의식에 비해서 수준낮은 서울시장이나 서울시 관계자를 비판하는 것 처럼 들려 버렸다. 한마디로 고도의 안티서울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이다.


광화문 아이리스 총격전의 서울시의 적극헙조를 비판하는 시민들이나 블로거들이 많이 나올 것이란 생각을 하였다. 가장 기본적으로 서울시의 형평성 논란과 이중잣대에 휩쌓일 것이 불문가지 이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리스 광화문 총격전의 허가에 대한 글들이 시사블로거들과 문화연예 블로거들을 통해서 올라오고 있다.

"‘아이리스’ 역시 팬들이 많은 인기 드라마이고, 또 세계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니까 광화문광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시민의 불편이 다소 따르더라도 굳이 반대하고 싶지는 않다. "

위의 말에 동의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줄로 안다. 이말은 누가 했을까?  시사평론을 주로하는 유창선이 한말이다. 정확히는 서울시의 아이리스 촬영협조의 변에 유창선이 서울시의 변을 인용하면서 용인한다는 이야기를 한것이다.

유창선은 아이리스는 되는데 왜 집회는 막느냐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서울시의 이중적인 잣대를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의 불편이 다소 따르더라도 굳이 반대하고 싶지는 않다." 이말이 굉장히 불편하다. 서울시의 행위가 이중잣대라는 데는 동의를 할 수 있지만, 유창선이 바라보는 문화에 대한 낮은 수준은 서울시가 비판받아야 하는  만큼 비판받아 마땅하다.


유창선이나 서울시의 행태와 인식이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자신의 잣대에서 아이리스가 서울시의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아이리스를 용인한것이고, 똑같이 유창선은 서울시가 시민의 불편이 다소 따르더라도 시민의 집회를 허용해야 한다는 말과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드라마 아이리스가 팬들의 인기에 상관없고, 또한, 세계진출을 노리던 상관없고, 광화문 광장을 세계적으로 알리지 않고 도움을 줄수 없더라도 광화문을 드라마 촬영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는 반대하지 않아야 한다.

유창선은 아이리스가 서울시에 도움이 안되고, 인기가 없다면 시민의 불편 때문에 아이리스 촬영은 반대한다는 말인가? 이는 서울시의 인식과 별반 다른 내용도 없다. <도움>, <홍보>, <인기>, <시민불편>의 명확한 기준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리스가 세계에서 홍보가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미래의 홍보효과를 현재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도 있다.

그러니 서울시 홍보나 대한민국 관광홍보와 이미지 향상에 아이리스가 도움을 줄것이라라는 막연한 기준으로 광화문 광장을 개방하거나 막거나 하는 판단기준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집회 시위는 헌법이 보장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누려야 하는 기본권에 해당한다. 집회와 시위를 막는 서울시의 판단 기준은 유창선과 동일한 <시민불편>, <홍보>와 <인기>다.

만약, 특정한 드라마나 영화가 아이리스와 같이 광화문광장이나 특정한 지역에서 촬영을 한다고 했을 때 서울시나 유창선은 시민의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찬성을 하고 촬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유창선이나 서울시의 판단 기준으로 <인기>와 <홍보>가능성을 협조, 비협조의 판단기준으로 한다면, 극히 집회와 시위가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서 제한되는것처럼 촬영에 협조가 되고, 협조가 안될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 유창선이나 서울시는 서로 다른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쌈쌍둥이 처럼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서울시의 아이리스 촬영 협조의 변도 어이없고 생뚱맞고 불편하지만, 서울시의 이중잣대를 비판하는 유창선의 반론 변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헌법에서 국민의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주는 이유는 정권의 입맛에 상관없이 기본권으로 누려야 하기 때문이다. 누구는 시위와 집회를 해도 되고, 누구는 안되는 것처럼 <촬영>이 누구도 정량적, 정성적으로 분석할 수 없는 <시민의 불편>이나 <홍보>와 <인기>에 따라서 <자의적>으로 선택된다면, 형평성의 논란에 휩쌓인다.

<촬영> 또한 측정 불가능한 <시민불편>이나 <인기>, <홍보효과>에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는게 문화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어찌되었던, 이번 광화문 아이리스 총격신 논란은 서울시의 홍보는 모르겠지만, 드라마 아이리스의 홍보는 확실히 된것 같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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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레드홀리 2009.11.30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리스 솔직히, 많이 어색하고. 이야기라기보다 사건들의 짜집기 같은 느낌이 많이듭니다. . 그쪽 다큐를 많이본게 그 이유 일수도..

    • BlogIcon 갓쉰동 2009.12.01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오타쿠 들이 보면 한심한 수준의 드라마 이긴 합니다.. 일반인들이 보면 홀릭할 부분도 많구요.. ㅋㅋ

  3. BlogIcon 멀티라이프 2009.11.30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리스 지나가며서 본거 말고 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아이리스 홍보효과는 200% 달성했겠네요..
    사실 광화문 촬영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역시 서울시의 전략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1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보효과는 있을겁니다.. 안한것 보다는 하는게 낫다는 말이 있듯이.. 글을 쓰는데 악플이라도 달린다면 좋은것 처럼요.. ㅋㅋ

  4. 아이리스나쁨 2009.11.30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리스 나빠요

  5. 2009.11.30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레비 2009.11.30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출용드라마다 보니 서울을 알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글을 어느 인터넷뉴스에서 보았습니다.
    근데 왜 하필 멋진 장면들은 일본에서 다 찍고 총격전 서울 도심에서 찍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에 멋진 곳도 많은데 말이예요.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인데 다른나라에서 더 안좋은 시각으로 보지 않을지가 걱정입니다. 집회는 안되고 반나절동안의 촬영은 허가해서 시민들 불편하게 하는 서울시의 이중잣대가 참 씁쓸해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1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단국으로 인해서 홍보가 안될수도 있지만,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드라마라는 설정이니 이해하는 측면도 많지요..

      제생각에는 오히려 태극기 휘날리며나 쉬리보다는 더 인기가 있을것 같더군요.. 외국에서..

  7. 갓쉰동님 광팬 2009.11.30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회의 자유조차 없는 서울시다운 발상이네요. 종로 지나칠때나마 욕만 나오더이다. 보수단체는 뭔 짓을 해도 괜찮고 정부애 비판적인 집회는 무조건 원천봉쇄하고... 근데 한심한건 지금 시장이 재선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거...

  8. BlogIcon 버드나무그늘 2009.12.01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 수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서 국가 전체적인 이미지가 높아지면 좋을 터인데.. 하필이면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수도에서 총격전인 건 좀 아쉽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1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총격전 저는 상관없다고 봐용.. 청와대라동.. 설정을 잘 보여주는가 아닌가가 저의 관심사..

      분단국이니 더 좋은 소재지용..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는 ㅋㅋ

  9. 갓쉰동최고 2009.12.01 0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광화문광장의 경우 집회 외에도 보호목적으로 개인 작품전시라든지 공연도 제한시킨다고 했었는데
    이번 아이리스 촬영은 아이러니하네요 물론 파리나 여러 외국의 도시들 같이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장소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광장의 사용자체 및 홍보효과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여태까지 보여준 서울특별시의 아중잣대와 맘대로식 행정은 비판받아 마땅하네요

  10. BlogIcon haRu™ 2009.12.01 0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장의 소유가 시청인가 시민인가의 문제입니다. 광장의 소유가 시청이라면 시청이 원하는(자의적 판단) 기준만 만족하면 됩니다. 그래서 광화문 광장에서 시위는 안되도, 특정 드라마 촬영만 되는 것 입니다.
    만면, 광장의 소유가 시민이라면, 광장은 공개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 공개 방식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죠.
    적어도 광화문 광장의 소유는 서울시청인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시청은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있지요.

  11. 너돌았구나 2009.12.01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놈. 불법폭력시위랑 외화벌이랑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니 대가리가
    어디 발로 차이는 깡통보다 싸구려다.
    대가리에 똥차고 늙으니 좋겠다. 너처럼....

  12. 쯧쯧.. 2009.12.01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찔리기는 했나보네. 내가 어제 단 댓글에 장황한 답글로 광분한 걸 보니..^^ 그런데 이런 이상한 자의 글에도 제법 진지한 답글들이 달린다는 사실이 상당히 의외다. 되먹지 않는 자가 지껄이는 말들은 아무리 그럴 듯해도 헛소리가 아닐까? 적어도 내 생각은 그렇다.

  13. 쯧쯧.. 2009.12.01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애도 아니고... 피시방이든 노상이든 무슨 상관이지? 중요한 것은 이 글을 쓰는 장소가 아니라 글의 내용 아닐까? 충고 하나만 하겠네. 더 이상 이런 유치한 언동으로 자네 글에 진지하게 댓글 단 사람들까지 무안하게 만들지 말게. 내 얼굴까지 화끈할 지경이니..

    • BlogIcon 갓쉰동 2009.12.02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지한 댓글 수준이 참 높다.. 부끄러운건 아는겨? 초딩도 아니공.. 잘 놀다 가라. 그리고 다른글도 좀 읽고 수양좀 해.. 무지를 들어내지 말고.. ㅋㅋ

  14. ddd 2010.03.07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 병신이지? 니 댓글 다는 꼬라지하고는..지 글에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 댓글쓰면 말 참

    싸가지있게 하네...초딩새끼가 욱 하는 것 처럼...ㅋㅋㅋ 내글에는 어떤 꼬라지로 쓸려나? ㅋㅋ

  15.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7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정단의 잘못된 판정으로 인해서 떨어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16.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hoes 2012.06.07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7.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hoes 2012.06.07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9. BlogIcon ready to eat meals 2012.11.26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니어 무대에 와서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에 진것은 2007년 세계선수권 대회, 2008년 한국 그랑프리 파이널, 2008년 세계선수권 대회, 2010년 세계선수권 대회 뿐이다. 2010년 세계선수권 대회 뿐만 아니라 김연아가 진 대회에는 김연아 스스로 무너지거나 부상 중에 있었을 때 뿐이다.

  20. BlogIcon storm safety whistle 2012.12.03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기본적으로 서울시의 형평성 논란과 이중잣대에 휩쌓일 것이 불문가지 이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리스 광화문 총격전의 허가에 대한 글들이 시사블로거들과 문화연예 블로거들을 통해서 올라오고 있다.

  21.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이 즉위하고 <성조황고>라 불리운다. 또한, 김유신(엄태웅)이 비담(김남길)의 술수에 속아 <우산국(울릉도)>로 유배를 떠난다. 이때 선덕여왕 덕만(이요원)은 김유신에게 밀서를 주고 서쪽 변경을 염탐하도록 밀명을 내린다.

일단 선덕여왕시기에 우산국(울릉도)를 쓸 수 있는 말인지는 지금 논한다면 글이 길어지니 다음 기회에 논하기로 하자. 다음 포스팅을 본다면 정말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덕만 "성조황고"를 쓸 수 있을까?

밀서에 다음과 같은 황제의 밀서임을 알리는 단어가 들어간다. 덕만의 수결이 아닌 <성조황고(聖祖皇姑)>의 덕만을 지칭하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다. 사실 선덕여왕은 죽은 다음에 사용하는 시호 용어이니 선덕여왕 당시에 선덕여왕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안된다.
 


우리는 잠깐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역사를 거슬러 진흥왕 말년의 시기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흥왕은 자신이 죽을 날이 가까워 오자 자신이 옥새를 맡긴 <새주> 미실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에 자신의 측근이라고 믿었던 설원에게 밀서를 주면서 미실을 차단할것을 주문하지만 설원은 미실의 편에 서서 진흥왕이 미실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반대로 진흥왕을 암살할것을 모의하고, 실천하려 독을 들고 들어간다.


이때 준 밀서가 미실의 손에서 설원의 손으로 넘어간다. 만약, 미실이 설원을 배신한다면 협박 보험용으로 써먹으라고 준다. 이 밀서는 다시 설원에게서 미실의 손을 거처 소화의 손으로 다시  덕만에게 넘어가고, 덕만이 숨겨둔 장소를 비담에게 알려 비담의 손에 들어간다. 비담이 밀서를 공개했을 때는 다음 사진처럼 나온다. 밀서의 형식이 아닌 공문서의 형식을 띄고 있고, 무신년 <간지>와 <옥새>가 명확히 찍혀있다. 

무신년 3월(588년) 진펴왕 10년

무신戊申
588년
신   라 :  진평왕 10년
백   제 :  위덕왕 35년
고구려 :  평원왕 30년

무신년 년도는 고사하고 몇가지 문제가 있으니 미실, 비담 덕만 등은 당연히 의문을 품는게 정상적이다. 옥새를 주관 하는 자는 미실이다. 진흥왕이 미실의 손을 통하지 않고 <옥새>를 찍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미실이 마찬가지로 천신황녀였고 새주인 진평왕때도 옥새는 미실의 수중에 있었다. 하지만 진평왕은 옥새를 미실의 손이 닿지 않는 소화의 손에 숨긴다.

또하나의 극중 논리적 모순은 <간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진흥왕은 연호를 사용했다. 무신년은 진흥왕이 죽은 576년보다 12년 후인 588년으로 진평왕 10년이 된다. 그러니 당연히 연호가 우선이다. 옥새도 찍히지 않아야 하고, 단지 수결만이 진흥왕을 상징할 수 있는 것이다. 
요즘으로 치면 비담이 가지고 있는 신라의적 미실척살 밀서는 <위서>이고 조작된 문서라는 뜻이다.

하지만 머리 좋고 귀신도 잡고, 미실을 닮아  꾀돌이인 비담도 알지 못하고, 어릴적 부터 영민한 덕만도 이를 알지 못한다. 또한, 미실, 설원 등 이해당사자들도 밀지가 <조작>되어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09/11/0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진흥왕(이순재) 신라의적 미실(고현정)척살 - 만화보다 못한 미실 죽음 고현정 하차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성조황고 덕만과 천신황녀 미실 누가 더 높을까?

성조황고


밀서에 등장하는 <성조황고>왜 등장하게 되었을까? 정상적인 문서라면 덕만의 이름이 들어가고 <수결>처럼 왕의 싸인이 들어가면 그만이다. 그렇지 않다면 옥쇄를 찍던지 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그런데 하필 성조황고일까?


이런 질문을 하면 많은 사람들은 황제인 덕만이니 천신황녀보다 성조황고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글을 끝까지 읽어보기 바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성조황고>를 빗대서 미실을 <천신황녀>라는 직위를 부여한적이 있고, 덕만은 <천신황녀>의 직위를 있을 수 없는 보름날 일식 사건으로 미실로 부터 빼앗아 버린다. 그리고 진평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때 <성조황고>가 된것이다.

문제는 <천신황녀>가 <성조황고> 보다는 높은 지위에 있다. <성조>는 단순히 하늘의 대행자인 성스런 조상을 둔 자란 뜻이고, <천신>은 직접적으로 하늘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신 >> 성조의 뜻이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덕만은 공주였을때 천신황녀에서 왕이 되었지만 직급이 내려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봉착한다는 뜻이다.


또한, <황녀>와 <황고>를 대응하여 황녀<<황고라고 생각한 듯 하다. 하지만, 이는 별차이가 없는 용법에 지나지 않는다. 많이 양보한다면 <황고>는 여인(아줌마)의 급수이고, <황녀>는 시집안간 처녀(아가씨) 급이다. 요즘은 처녀들한테 아줌마 하면 기분이 나쁜것처럼 당시에도 처녀에게 아줌마라는 말을 하면 기분이 나뻤을 것이다. 오히려 아줌마를 <아가씨>라고 불려주면 좋아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드라마 내용상 미실은 <황녀>의 직급을 받을 수 없다. 미실은 미천한 가문의 자손으로 그리고 있는데 어찌 <황녀>일 수 있으며, 시집을 가고 늙은 노구인 미실이 <황녀>가 될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성조>보다 높은 단계인 <천신>의 지위까지 받을 수 있었겠는가?

그냥,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성조황고>를 염두해 두고 미실의 존재를 부각하기 위해서 만든  조어인 <천신황녀>는 만들어 낼수 없는 조어라는 뜻이다. 또한, <황:皇>의 단어는 황제만이 쓸수 있는 단어이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정체를 알수 없는 단어들이 나오지만 알고보면 웃어버릴 일이 넘쳐난다.

덕만은 왜 성조황고라 불리우게 되었을까?

삼국사기에 의하면 631년 5월 이찬 칠숙과 아찬 석품이 난을 일으키고, 진평왕이 난을 진압한다. 칠숙이 난을 일으키는 이유는 자신이 왕위에 오를줄 알았는데 여자인 덕만이 왕위에 오른다는 사실을 알고, 복불복의 심정으로 난을 일으키려고 모의를 한다. 하지만, 진평왕이 사전에 칠숙이 난을 일으킨다는 정보를 듣고, 난을 조기 진압해 버린다. 역사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칠숙의 난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2009/07/26 -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하지만, 덕만이 왕이 되지만 불평불만 세력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덕만은 난을 진압하고 귀족들에게 자신이 왕이 되는데 복속할것을 요구하게 되고 자신이 진평왕의 뒤를 이를 정통성이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귀족들에게 항복을 요구하고 충성 맹세를 요구한다. 그래서 귀족들은 <성조황고>라는 존호를 올리고 충성서약을 하게 되는 것이다.


<성조황고>란 성스런 조상을 둔 여황제가 되는 것이다. 성조황고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8 - [역사이야기] - 이요원보다 남지현 나이때 왕위에 오른 덕만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어쨌든, 덕만이 성스런 황제를 조상으로 두었으니 왕위를 잇는데 정통성이 있다는 뜻이니, 칠숙처럼 불평불만하지 말고 정통성에 시비를 걸지 말라는 뜻이다. 위에서 잠시 <황녀>와 <황고>의 차이를 언급했듯이 <황녀>는 아가씨 급이고, <황고>는 아줌마급이다.

또한, <고(姑)
는 여인을 존칭해서 부르는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여기서도 덕만이 <처녀>가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일연은 삼국유사 왕력편에 덕만 남편으로 <음갈문왕>이 있었다고 기록한것이다.


결론은 미칭에 불과한 <성조황고>를 밀서에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성조황고는 덕만이 아닌 아랫사람들이 덕만을 부를때 쓸 수 있는 용어이지, 덕만 스스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다. 한마디로 신하들이 "만세 만세 폐하"라고 하는데 황제인 덕만이 스스로 "<만세 만세 폐하>"라고 쓰는 꼴이다. 설령 백배 양보해서 <성조황고>를 사용한다고 해도 <성조황고 덕만>이라고 유신의 밀서에 써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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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이너스™ 2009.11.28 0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벌써 주말입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2. 임현철 2009.11.28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배우고 가네요.

  3. BlogIcon 영웅전쟁 2009.11.28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반쯤 보고 나중에 오지요.
    오늘 블로그님들 모임있어 지금 가야한다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4. BlogIcon 푸른솔™ 2009.11.28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조황고....
    처음 듣는 말이라서 많이 의아했는데...
    잘 배웠습니다.

  5. BlogIcon 탁발 2009.11.28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리뷰만 따로 엮으면 재미있을 듯 하네요.

  6. BlogIcon rinda 2009.11.28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성조황고를 쓰니 웃긴 꼴이지요.
    드라마 작가들이 공부를 제대로 하고 대본을 써야할텐데
    또 아쉬워집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7. BlogIcon labyrint 2009.11.28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조황고가 그런 뜻이 있는 줄 몰랐네요....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8. BlogIcon 레오 ~ 2009.11.28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복잡하군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9. 갓쉰동최고 2009.11.29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스개 소리로 우라나라나 중국은 일본의 천황을 싫어한다죠
    천황이면 조선의 왕보다도 위인것은 당연하고
    황제를 뜻하는 천자 보다도 위이니 말이에요 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30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용. .중국인과 한국인들이 불편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현인신이라고 하니.. 다들 자신들이 하늘의 아들이이고 대행자인뎅.. ㅋㅋ

  10. 갓쉰동님 광팬 2009.11.30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면 작가들은 한문공부 안하나봅니다^^;;

  11. 은루히 2009.12.02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개소문이 드라마로 자주 나오는 것처럼(-아버지에게 들은 얘기
    선덕여왕도 다시 한번 또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선덕여왕 해외로 수출한다던가.....
    뭐 작가 입장에서는 돈이 다 겠지만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2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개소문을 자주한것 같지는 않아용.. 조금씩 등장해지용. 그리고 너무 텀이 길지용.. 월드컵 주기보다 기니..

      아는 사람 없으니 그나마 난데...상식에 가까운 기본적인건 수정하고 내 보냈음.. 하는 바람만이 있네용.. ㅋㅋ

  12. BlogIcon best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3. BlogIcon dehydrated foods walmart 2012.12.10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이 즉위하고 <성조황고>라 불리운다. 또한, 김유신(엄태웅)이 비담(김남길)의 술수에 속아 <우산국(울릉도)>로 유배를 떠난다. 이때 선덕여왕 덕만(이요원)은 김유신에게 밀서를 주고 서쪽 변경을 염탐하도록 밀명을 내린다.

일단 선덕여왕시기에 우산국(울릉도)를 쓸 수 있는 말인지는 지금 논한다면 글이 길어지니 다음 기회에 논하기로 하자. 다음 포스팅을 본다면 정말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덕만 "성조황고"를 쓸 수 있을까?

밀서에 다음과 같은 황제의 밀서임을 알리는 단어가 들어간다. 덕만의 수결이 아닌 <성조황고(聖祖皇姑)>의 덕만을 지칭하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다. 사실 선덕여왕은 죽은 다음에 사용하는 시호 용어이니 선덕여왕 당시에 선덕여왕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안된다.
 


우리는 잠깐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역사를 거슬러 진흥왕 말년의 시기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흥왕은 자신이 죽을 날이 가까워 오자 자신이 옥새를 맡긴 <새주> 미실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에 자신의 측근이라고 믿었던 설원에게 밀서를 주면서 미실을 차단할것을 주문하지만 설원은 미실의 편에 서서 진흥왕이 미실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반대로 진흥왕을 암살할것을 모의하고, 실천하려 독을 들고 들어간다.


이때 준 밀서가 미실의 손에서 설원의 손으로 넘어간다. 만약, 미실이 설원을 배신한다면 협박 보험용으로 써먹으라고 준다. 이 밀서는 다시 설원에게서 미실의 손을 거처 소화의 손으로 다시  덕만에게 넘어가고, 덕만이 숨겨둔 장소를 비담에게 알려 비담의 손에 들어간다. 비담이 밀서를 공개했을 때는 다음 사진처럼 나온다. 밀서의 형식이 아닌 공문서의 형식을 띄고 있고, 무신년 <간지>와 <옥새>가 명확히 찍혀있다. 

무신년 3월(588년) 진펴왕 10년

무신戊申
588년
신   라 :  진평왕 10년
백   제 :  위덕왕 35년
고구려 :  평원왕 30년

무신년 년도는 고사하고 몇가지 문제가 있으니 미실, 비담 덕만 등은 당연히 의문을 품는게 정상적이다. 옥새를 주관 하는 자는 미실이다. 진흥왕이 미실의 손을 통하지 않고 <옥새>를 찍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미실이 마찬가지로 천신황녀였고 새주인 진평왕때도 옥새는 미실의 수중에 있었다. 하지만 진평왕은 옥새를 미실의 손이 닿지 않는 소화의 손에 숨긴다.

또하나의 극중 논리적 모순은 <간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진흥왕은 연호를 사용했다. 무신년은 진흥왕이 죽은 576년보다 12년 후인 588년으로 진평왕 10년이 된다. 그러니 당연히 연호가 우선이다. 옥새도 찍히지 않아야 하고, 단지 수결만이 진흥왕을 상징할 수 있는 것이다. 
요즘으로 치면 비담이 가지고 있는 신라의적 미실척살 밀서는 <위서>이고 조작된 문서라는 뜻이다.

하지만 머리 좋고 귀신도 잡고, 미실을 닮아  꾀돌이인 비담도 알지 못하고, 어릴적 부터 영민한 덕만도 이를 알지 못한다. 또한, 미실, 설원 등 이해당사자들도 밀지가 <조작>되어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09/11/0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진흥왕(이순재) 신라의적 미실(고현정)척살 - 만화보다 못한 미실 죽음 고현정 하차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성조황고 덕만과 천신황녀 미실 누가 더 높을까?

성조황고


밀서에 등장하는 <성조황고>왜 등장하게 되었을까? 정상적인 문서라면 덕만의 이름이 들어가고 <수결>처럼 왕의 싸인이 들어가면 그만이다. 그렇지 않다면 옥쇄를 찍던지 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그런데 하필 성조황고일까?


이런 질문을 하면 많은 사람들은 황제인 덕만이니 천신황녀보다 성조황고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글을 끝까지 읽어보기 바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성조황고>를 빗대서 미실을 <천신황녀>라는 직위를 부여한적이 있고, 덕만은 <천신황녀>의 직위를 있을 수 없는 보름날 일식 사건으로 미실로 부터 빼앗아 버린다. 그리고 진평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때 <성조황고>가 된것이다.

문제는 <천신황녀>가 <성조황고> 보다는 높은 지위에 있다. <성조>는 단순히 하늘의 대행자인 성스런 조상을 둔 자란 뜻이고, <천신>은 직접적으로 하늘신이란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신 >> 성조의 뜻이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덕만은 공주였을때 천신황녀에서 왕이 되었지만 직급이 내려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봉착한다는 뜻이다.


또한, <황녀>와 <황고>를 대응하여 황녀<<황고라고 생각한 듯 하다. 하지만, 이는 별차이가 없는 용법에 지나지 않는다. 많이 양보한다면 <황고>는 여인(아줌마)의 급수이고, <황녀>는 시집안간 처녀(아가씨) 급이다. 요즘은 처녀들한테 아줌마 하면 기분이 나쁜것처럼 당시에도 처녀에게 아줌마라는 말을 하면 기분이 나뻤을 것이다. 오히려 아줌마를 <아가씨>라고 불려주면 좋아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드라마 내용상 미실은 <황녀>의 직급을 받을 수 없다. 미실은 미천한 가문의 자손으로 그리고 있는데 어찌 <황녀>일 수 있으며, 시집을 가고 늙은 노구인 미실이 <황녀>가 될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성조>보다 높은 단계인 <천신>의 지위까지 받을 수 있었겠는가?

그냥,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성조황고>를 염두해 두고 미실의 존재를 부각하기 위해서 만든  조어인 <천신황녀>는 만들어 낼수 없는 조어라는 뜻이다. 또한, <황:皇>의 단어는 황제만이 쓸수 있는 단어이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정체를 알수 없는 단어들이 나오지만 알고보면 웃어버릴 일이 넘쳐난다.

덕만은 왜 성조황고라 불리우게 되었을까?

삼국사기에 의하면 631년 5월 이찬 칠숙과 아찬 석품이 난을 일으키고, 진평왕이 난을 진압한다. 칠숙이 난을 일으키는 이유는 자신이 왕위에 오를줄 알았는데 여자인 덕만이 왕위에 오른다는 사실을 알고, 복불복의 심정으로 난을 일으키려고 모의를 한다. 하지만, 진평왕이 사전에 칠숙이 난을 일으킨다는 정보를 듣고, 난을 조기 진압해 버린다. 역사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칠숙의 난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2009/07/26 -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하지만, 덕만이 왕이 되지만 불평불만 세력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덕만은 난을 진압하고 귀족들에게 자신이 왕이 되는데 복속할것을 요구하게 되고 자신이 진평왕의 뒤를 이를 정통성이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귀족들에게 항복을 요구하고 충성 맹세를 요구한다. 그래서 귀족들은 <성조황고>라는 존호를 올리고 충성서약을 하게 되는 것이다.


<성조황고>란 성스런 조상을 둔 여황제가 되는 것이다. 성조황고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8 - [역사이야기] - 이요원보다 남지현 나이때 왕위에 오른 덕만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어쨌든, 덕만이 성스런 황제를 조상으로 두었으니 왕위를 잇는데 정통성이 있다는 뜻이니, 칠숙처럼 불평불만하지 말고 정통성에 시비를 걸지 말라는 뜻이다. 위에서 잠시 <황녀>와 <황고>의 차이를 언급했듯이 <황녀>는 아가씨 급이고, <황고>는 아줌마급이다.

또한, <고(姑)
는 여인을 존칭해서 부르는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여기서도 덕만이 <처녀>가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일연은 삼국유사 왕력편에 덕만 남편으로 <음갈문왕>이 있었다고 기록한것이다.


결론은 미칭에 불과한 <성조황고>를 밀서에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성조황고는 덕만이 아닌 아랫사람들이 덕만을 부를때 쓸 수 있는 용어이지, 덕만 스스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다. 한마디로 신하들이 "만세 만세 폐하"라고 하는데 황제인 덕만이 스스로 "<만세 만세 폐하>"라고 쓰는 꼴이다. 설령 백배 양보해서 <성조황고>를 사용한다고 해도 <성조황고 덕만>이라고 유신의 밀서에 써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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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라이너스™ 2009.11.28 0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벌써 주말입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2. 임현철 2009.11.28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배우고 가네요.

  3. BlogIcon 영웅전쟁 2009.11.28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반쯤 보고 나중에 오지요.
    오늘 블로그님들 모임있어 지금 가야한다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4. BlogIcon 푸른솔™ 2009.11.28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조황고....
    처음 듣는 말이라서 많이 의아했는데...
    잘 배웠습니다.

  5. BlogIcon 탁발 2009.11.28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리뷰만 따로 엮으면 재미있을 듯 하네요.

  6. BlogIcon rinda 2009.11.28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성조황고를 쓰니 웃긴 꼴이지요.
    드라마 작가들이 공부를 제대로 하고 대본을 써야할텐데
    또 아쉬워집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7. BlogIcon labyrint 2009.11.28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조황고가 그런 뜻이 있는 줄 몰랐네요....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8. BlogIcon 레오 ~ 2009.11.28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복잡하군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9. 갓쉰동최고 2009.11.29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스개 소리로 우라나라나 중국은 일본의 천황을 싫어한다죠
    천황이면 조선의 왕보다도 위인것은 당연하고
    황제를 뜻하는 천자 보다도 위이니 말이에요 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30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용. .중국인과 한국인들이 불편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현인신이라고 하니.. 다들 자신들이 하늘의 아들이이고 대행자인뎅.. ㅋㅋ

  10. 갓쉰동님 광팬 2009.11.30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면 작가들은 한문공부 안하나봅니다^^;;

  11. 은루히 2009.12.02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개소문이 드라마로 자주 나오는 것처럼(-아버지에게 들은 얘기
    선덕여왕도 다시 한번 또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선덕여왕 해외로 수출한다던가.....
    뭐 작가 입장에서는 돈이 다 겠지만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2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개소문을 자주한것 같지는 않아용.. 조금씩 등장해지용. 그리고 너무 텀이 길지용.. 월드컵 주기보다 기니..

      아는 사람 없으니 그나마 난데...상식에 가까운 기본적인건 수정하고 내 보냈음.. 하는 바람만이 있네용.. ㅋㅋ

  12. BlogIcon best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3. BlogIcon dehydrated foods walmart 2012.12.10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선덕여왕에서 김춘추(유승호)의 모습을 보면 40이 넘었는데도 애띤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역사속 신라인들의 모습은 어떠 했을까?

사실 선덕여왕은 역사 고증과는 하등 상관없는 정체를 알수 없는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를 재현했다고 선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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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글로 선덕여왕에서 역사와 일치한 부분에 대해서 기사를 쓸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번 글은 603년생 김춘추 유승호가 40이 넘었는데 수염이 없는 이유를 역사기록과 유물로 유추하고 증명하는 글이 될것이다.

양직공도의 백제사신


위의 그림은 양직공도에 나타난 백제 사신의 모습이다. 백제 사신의 얼굴을 보면 귀티나는 얼굴에 수염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제인과 고구려는 의복이 비슷하다고 하였다. 그러니 고구려도 이와 비슷한 복장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구려 벽화에서 보듯이 고구려인은 의복에 다양한 문양을 한 의복을 입고 있었다.

국보 91호 금령총 출토 기마인물상


그렇다면 선덕여왕(632~647년)  시절 삼국의 고구려 백제 신라인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이를 알수 있는 방법은 신라의 경우 발견되고 있는 토우로 신라인의 복식를 알 수 있다. 신라인의 대표적인 모습은 기마인물상으로 대략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기마인물상에서 보듯이 신라인의 머리에는 꼬깔모자(변)와 비슷한 모자를 쓰고 있으며 눈은 전형적인 동양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왕회도, 좌측부터 백제,고구려,신라



위의 그림은 당나라 태종 이세민의 시대에 만들어진 <왕회도>로 당나라에 온 사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나라 태종 이세민은 626년 9월에 아버지 이연을 겁박해서 왕위를 찬탈한후 649년 7월까지 당나라 황제에 있었다.

그러므로 위의 <왕회도>는 626년 9월 ~ 649년 7월까지 24년동안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사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시기 기본적으로 삼국의 의상에는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삼국 모두 폭이 좁은(?) 소매를 가지고 있다. 다만, 백제나  고구려 사신은 땡땡이 모양이나 문양 수를 놓은 의복을 입고 있고, 신라 사신은 수수한 복장을 하고 있다.

백제 사신의 귀는 일부러 늘린것 처럼 늘어져 있는 부처님의 귀를 하고,고구려 사신은 귀걸이를 하고 있다. 또한 고구려 사신은 조우관처럼 새깃털 장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체롭다. 또한, 백제인과 고구려인은 폭이 넓고 긴 허리띠를 하고 있지만 신라인은 허리띠가 단촐하고 보이지 않는다. 또한, 신라인은 머리를 기른 상태에서 묶지 않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신라인은 백제인이나 고구려인과 다르게 위의 금령총에서 나온 기마인물상과 같이 수염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금령총의 기마 인물상과 626~649년 사이의 신라 사신은 유사하게 찌져진 눈과 날카로운 코모양 까지 신라사신의 모습이 쌍둥이처럼 닮았다. 

신라의 관복을 알수 있는 기록은 504년 지증왕 5년 여름 4월에 상복(喪服)에 관한 법을 제정하여 반포하고 시행하였다. 또한, 520년 법흥왕 7년  봄 정월에 율령을 반포하고 처음으로 모든 관리의 공복(公服)과 붉은 색, 자주색으로 위계(位階)를 정하였다.

법흥왕 520년부터 진덕왕시기 649년 정월 처음으로 당의 복식을 사용하기 전까지 위의 <왕회도>의 신라 사신의 모습은 신라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신라 사신들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물론, 신라는 직위에 따라 복식의 색이 달랐다. 삼국사기 법흥왕때 복식조에 대나마·나마는 푸른 옷[靑衣]을 입고 있다고 하였으니, 색보정을 해봐야 확실하겠지만,  신라 사신은 대나마나 나마의 직위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장회태자묘 벽화 신라사신?


위 그림은 당나라 이세민의 아들 고종과 측천무후의 둘째 아들인 장회태자묘에서 발견된 벽화에 나온 사신이 그동안 신라사신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책부원귀, 북사, 신당서의 기록에서 보듯이 고구려인의 전형적인 조우관을 쓰고 있다.

대신(大臣)은 푸른 비단관[靑羅冠]을 쓰고, 다음은 진홍색 비단[絳羅] 관을 쓰는데, 두 개의 새깃을 꽂고 금은으로 어지러이 테를 두르며, 저고리[衫]는 통소매[筩褎]이고, 바지는 통이 크고, 흰 가죽띠에 누른 가죽신을 신었다

장회태자묘에 나타난 고구려사신은 위의 <왕회도>와는 다르게 젊고 직급이 낮은 자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위의 사신은 왕회도의 신라사신처럼 수염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프라시압 벽화 고구려사신

마찬가지로 아프라시압 벽화의 2명의 사신도 조우관을 쓴 고구려 사신임을 쉬이 알 수 있다.



위 토우 사진은 당의 복식을 하고 있고,  수염이 없는자와 수염이 있더라도 수염의 형태가 다양하다. 신라에서 뿐만 아니고 삼국은 공히 수염을 기르고 자르는 것으로 개성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당 복식의 토우가 발견된다는 의미는 해당 묘가 649년 이후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위의 그림은 김춘추의 영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삼국사기의 기록과 일치하는 부분이 없다. 일단, 신라는 649년 부터 김춘추에 의해서 당의 복식으로 바꾸었다. 김춘추가 654년 29대 신라왕에 오를땐 당연히 출(出)자형 금관을 쓸 수가 없다. 또한, 기존 다수학설에 의하면 금관은 출자의 갯수가 많을수록 직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김춘추는 왕인데도 불구하고 3단 출(出)자에 불과하다.



위의 <왕회도>의 사신이나 토우 등 여러 정황으로 보았을 때 신라나 고구려나 백제에는 현대와 같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10화랑과 김춘추 처럼 개인의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서 면도하는 관습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우리가 사극에서 나이가 먹음 수염이 나고 길러야 한다는 <신체발부수지부모>의 환상은 조선시대의 유교적인 산물이지 삼국시대의 산물은 아니라는 뜻이다.

왕회도 신라사신,기마인물상,유승호


드라마 선덕여왕 김춘추 유승호의 모습에서 <기마인물상>이나 <왕회도>의 신라사신이 비슷해 보이는 건 나만의 생각인가? 다음편에서는 왕회도에 등장하는 사신이 누구인지를 알아 볼까 한다. 정확히는 혹시 김춘추가 당나라 사신으로 가면서 왕회도에 등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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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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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DJ야루 2009.11.27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교과서에서는 나오지 않는 역사 얘기가 진짜 재밌는거 같아요ㅋㅋㅋㅋ

  3. BlogIcon 임현철 2009.11.27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포스팅입니다.

  4. BlogIcon 영웅전쟁 2009.11.27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글은 좀 어렵군요.
    나중에 편한 시간에 차분히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엮어 가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7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쉬이 쓸려고 했는뎅. 좀 어렵긴 하지요..
      다음 글은 더 어려운뎅.. 쓰는걸 포기해야 겠군요.. ㅋㅋ

  5. BlogIcon labyrint 2009.11.27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수염이 없네요.
    혹시 환관이 아닐까요?
    아니면 공주? 가 남장한 것은 아닐지요... ㅋㅋ
    트랙백 걸고 갈께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27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지도요.. 아님 너무 어린 자들을 보냈는지동.. 암튼. 좀 그렇지요. 다양한 수염들과 현대식 말끔한 신라인.. ㅋㅋ

  6. BlogIcon 푸른솔™ 2009.11.27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읽어도 재밌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한국 고대사에 관심이 많다보니...
    오늘 포스팅은 많은 그림으로 인해 더 유익하네요.

  7. BlogIcon 뽀글 2009.11.27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과 비슷하긴 한데요^^;; 시대에 따라 옷에도 약간에 변화들이 있군요^^
    잘보고가요.

  8. BlogIcon 정민아빠 2009.11.27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진과 비슷하네요.
    신기합니다. 혹시 이전에 유승호군이 정말로 살아있었던게 아닌지..

  9. BlogIcon 감자꿈 2009.11.27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비슷해 보이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11.27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저도 한참을 생각했음.. 비슷하다는걸..
      실은 대야성 전투가 끝나고 당에 사신으로 갈때 포스팅 할려고 했는뎅 너무 빠른 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공.. 암튼. 실패작입니당.

  10. BlogIcon 루비™ 2009.11.27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정말 유승호랑 비슷하네요...ㅎ
    글을 읽고나니 수염이 없다는게 이해가 가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기마인물형토기의 쭉 찢어진 눈...
    너무 매력적이에요.
    일전에 기마인물형토기에 대해서 포스팅한 글 트랙백 걸고 갑니당~

  11. 갓쉰동님 광팬 2009.11.30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사극의 수염을 조금은 다른 의미로 생각합니다. 남자 배역들이 청년기에서 중년으로 넘어갔을때 나이가 들었음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 그나저나 신라사회에서 수염 안기르는게 자연스러운 풍습이었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1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쉽지요.. 사극은 시간의 흐름을 수염이나 가채로 해버리거나 비녀를 꼽는것으로 처리함 되니.. ㅋㅋ

      냅.. 머 뭍친 글이긴 하지만.. ㅋㅋ 언젠가 재활용을 해야겠어용.. ㅋㅋ

  12. 천개소문 2009.12.03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 연개소문의 옛날이름 그래도 드라마 김춘추는 사기입니다. 솔직히 비담정도 수염은 나야함
    비담,알천,용춘도 사기임 지금쯤 할배 되있어야 하는데...

  13. BlogIcon 동북아역사재단 2010.02.03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한중일 동북아시아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맞추는 연구를 하고, 홍보를 하고 있는
    동북아 역사재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14. 냐온 2011.03.05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수염을 개성의 하나로 가꾸었다는 예기는 저도 공감합니다.
    가장 좋은 근거가 될수있는게 고구려 벽화중에 무덤주인공이 장막이 늘어진 좌석에 앉아있는게 있는데,
    수염을 잘 보시면, 무슨 톱늬처럼 다듬어 놓은모습을 볼수있어요. 수염을 패션의 하나로 인식해서 개인취향대로 다듬었음을 보여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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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을 죽여한다고 한다. 이에 미생은 자신의 아들인 대남보(류상욱)에게 덕만을 아무도 모르게 죽여 없애도록

  18.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을 죽여한다고 한다. 이에 미생은 자신의 아들인 대남보(류상욱)에게 덕만을 아무도 모르게 죽여 없애도록

  19.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good or bad 2012.11.03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20. BlogIcon bung wrench substitute 2012.11.05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

  21. BlogIcon military mre meals 2012.11.15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선덕여왕은 역사 고증과는 하등 상관없는 정체를 알수 없는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를 재현했다고 선전을 하였다

선덕여왕에서 김춘추(유승호)의 모습을 보면 40이 넘었는데도 애띤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역사속 신라인들의 모습은 어떠 했을까?

사실 선덕여왕은 역사 고증과는 하등 상관없는 정체를 알수 없는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를 재현했다고 선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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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글로 선덕여왕에서 역사와 일치한 부분에 대해서 기사를 쓸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번 글은 603년생 김춘추 유승호가 40이 넘었는데 수염이 없는 이유를 역사기록과 유물로 유추하고 증명하는 글이 될것이다.

양직공도의 백제사신


위의 그림은 양직공도에 나타난 백제 사신의 모습이다. 백제 사신의 얼굴을 보면 귀티나는 얼굴에 수염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제인과 고구려는 의복이 비슷하다고 하였다. 그러니 고구려도 이와 비슷한 복장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구려 벽화에서 보듯이 고구려인은 의복에 다양한 문양을 한 의복을 입고 있었다.

국보 91호 금령총 출토 기마인물상


그렇다면 선덕여왕(632~647년)  시절 삼국의 고구려 백제 신라인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이를 알수 있는 방법은 신라의 경우 발견되고 있는 토우로 신라인의 복식를 알 수 있다. 신라인의 대표적인 모습은 기마인물상으로 대략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기마인물상에서 보듯이 신라인의 머리에는 꼬깔모자(변)와 비슷한 모자를 쓰고 있으며 눈은 전형적인 동양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왕회도, 좌측부터 백제,고구려,신라



위의 그림은 당나라 태종 이세민의 시대에 만들어진 <왕회도>로 당나라에 온 사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나라 태종 이세민은 626년 9월에 아버지 이연을 겁박해서 왕위를 찬탈한후 649년 7월까지 당나라 황제에 있었다.

그러므로 위의 <왕회도>는 626년 9월 ~ 649년 7월까지 24년동안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사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시기 기본적으로 삼국의 의상에는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삼국 모두 폭이 좁은(?) 소매를 가지고 있다. 다만, 백제나  고구려 사신은 땡땡이 모양이나 문양 수를 놓은 의복을 입고 있고, 신라 사신은 수수한 복장을 하고 있다.

백제 사신의 귀는 일부러 늘린것 처럼 늘어져 있는 부처님의 귀를 하고,고구려 사신은 귀걸이를 하고 있다. 또한 고구려 사신은 조우관처럼 새깃털 장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체롭다. 또한, 백제인과 고구려인은 폭이 넓고 긴 허리띠를 하고 있지만 신라인은 허리띠가 단촐하고 보이지 않는다. 또한, 신라인은 머리를 기른 상태에서 묶지 않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신라인은 백제인이나 고구려인과 다르게 위의 금령총에서 나온 기마인물상과 같이 수염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금령총의 기마 인물상과 626~649년 사이의 신라 사신은 유사하게 찌져진 눈과 날카로운 코모양 까지 신라사신의 모습이 쌍둥이처럼 닮았다. 

신라의 관복을 알수 있는 기록은 504년 지증왕 5년 여름 4월에 상복(喪服)에 관한 법을 제정하여 반포하고 시행하였다. 또한, 520년 법흥왕 7년  봄 정월에 율령을 반포하고 처음으로 모든 관리의 공복(公服)과 붉은 색, 자주색으로 위계(位階)를 정하였다.

법흥왕 520년부터 진덕왕시기 649년 정월 처음으로 당의 복식을 사용하기 전까지 위의 <왕회도>의 신라 사신의 모습은 신라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신라 사신들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물론, 신라는 직위에 따라 복식의 색이 달랐다. 삼국사기 법흥왕때 복식조에 대나마·나마는 푸른 옷[靑衣]을 입고 있다고 하였으니, 색보정을 해봐야 확실하겠지만,  신라 사신은 대나마나 나마의 직위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장회태자묘 벽화 신라사신?


위 그림은 당나라 이세민의 아들 고종과 측천무후의 둘째 아들인 장회태자묘에서 발견된 벽화에 나온 사신이 그동안 신라사신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책부원귀, 북사, 신당서의 기록에서 보듯이 고구려인의 전형적인 조우관을 쓰고 있다.

대신(大臣)은 푸른 비단관[靑羅冠]을 쓰고, 다음은 진홍색 비단[絳羅] 관을 쓰는데, 두 개의 새깃을 꽂고 금은으로 어지러이 테를 두르며, 저고리[衫]는 통소매[筩褎]이고, 바지는 통이 크고, 흰 가죽띠에 누른 가죽신을 신었다

장회태자묘에 나타난 고구려사신은 위의 <왕회도>와는 다르게 젊고 직급이 낮은 자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위의 사신은 왕회도의 신라사신처럼 수염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프라시압 벽화 고구려사신

마찬가지로 아프라시압 벽화의 2명의 사신도 조우관을 쓴 고구려 사신임을 쉬이 알 수 있다.



위 토우 사진은 당의 복식을 하고 있고,  수염이 없는자와 수염이 있더라도 수염의 형태가 다양하다. 신라에서 뿐만 아니고 삼국은 공히 수염을 기르고 자르는 것으로 개성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당 복식의 토우가 발견된다는 의미는 해당 묘가 649년 이후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위의 그림은 김춘추의 영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삼국사기의 기록과 일치하는 부분이 없다. 일단, 신라는 649년 부터 김춘추에 의해서 당의 복식으로 바꾸었다. 김춘추가 654년 29대 신라왕에 오를땐 당연히 출(出)자형 금관을 쓸 수가 없다. 또한, 기존 다수학설에 의하면 금관은 출자의 갯수가 많을수록 직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김춘추는 왕인데도 불구하고 3단 출(出)자에 불과하다.



위의 <왕회도>의 사신이나 토우 등 여러 정황으로 보았을 때 신라나 고구려나 백제에는 현대와 같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10화랑과 김춘추 처럼 개인의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서 면도하는 관습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우리가 사극에서 나이가 먹음 수염이 나고 길러야 한다는 <신체발부수지부모>의 환상은 조선시대의 유교적인 산물이지 삼국시대의 산물은 아니라는 뜻이다.

왕회도 신라사신,기마인물상,유승호


드라마 선덕여왕 김춘추 유승호의 모습에서 <기마인물상>이나 <왕회도>의 신라사신이 비슷해 보이는 건 나만의 생각인가? 다음편에서는 왕회도에 등장하는 사신이 누구인지를 알아 볼까 한다. 정확히는 혹시 김춘추가 당나라 사신으로 가면서 왕회도에 등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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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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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DJ야루 2009.11.27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교과서에서는 나오지 않는 역사 얘기가 진짜 재밌는거 같아요ㅋㅋㅋㅋ

  3. BlogIcon 임현철 2009.11.27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포스팅입니다.

  4. BlogIcon 영웅전쟁 2009.11.27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글은 좀 어렵군요.
    나중에 편한 시간에 차분히 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엮어 가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7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쉬이 쓸려고 했는뎅. 좀 어렵긴 하지요..
      다음 글은 더 어려운뎅.. 쓰는걸 포기해야 겠군요.. ㅋㅋ

  5. BlogIcon labyrint 2009.11.27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수염이 없네요.
    혹시 환관이 아닐까요?
    아니면 공주? 가 남장한 것은 아닐지요... ㅋㅋ
    트랙백 걸고 갈께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27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지도요.. 아님 너무 어린 자들을 보냈는지동.. 암튼. 좀 그렇지요. 다양한 수염들과 현대식 말끔한 신라인.. ㅋㅋ

  6. BlogIcon 푸른솔™ 2009.11.27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읽어도 재밌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한국 고대사에 관심이 많다보니...
    오늘 포스팅은 많은 그림으로 인해 더 유익하네요.

  7. BlogIcon 뽀글 2009.11.27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과 비슷하긴 한데요^^;; 시대에 따라 옷에도 약간에 변화들이 있군요^^
    잘보고가요.

  8. BlogIcon 정민아빠 2009.11.27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진과 비슷하네요.
    신기합니다. 혹시 이전에 유승호군이 정말로 살아있었던게 아닌지..

  9. BlogIcon 감자꿈 2009.11.27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비슷해 보이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11.27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저도 한참을 생각했음.. 비슷하다는걸..
      실은 대야성 전투가 끝나고 당에 사신으로 갈때 포스팅 할려고 했는뎅 너무 빠른 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공.. 암튼. 실패작입니당.

  10. BlogIcon 루비™ 2009.11.27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정말 유승호랑 비슷하네요...ㅎ
    글을 읽고나니 수염이 없다는게 이해가 가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기마인물형토기의 쭉 찢어진 눈...
    너무 매력적이에요.
    일전에 기마인물형토기에 대해서 포스팅한 글 트랙백 걸고 갑니당~

  11. 갓쉰동님 광팬 2009.11.30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사극의 수염을 조금은 다른 의미로 생각합니다. 남자 배역들이 청년기에서 중년으로 넘어갔을때 나이가 들었음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 그나저나 신라사회에서 수염 안기르는게 자연스러운 풍습이었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1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쉽지요.. 사극은 시간의 흐름을 수염이나 가채로 해버리거나 비녀를 꼽는것으로 처리함 되니.. ㅋㅋ

      냅.. 머 뭍친 글이긴 하지만.. ㅋㅋ 언젠가 재활용을 해야겠어용.. ㅋㅋ

  12. 천개소문 2009.12.03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 연개소문의 옛날이름 그래도 드라마 김춘추는 사기입니다. 솔직히 비담정도 수염은 나야함
    비담,알천,용춘도 사기임 지금쯤 할배 되있어야 하는데...

  13. BlogIcon 동북아역사재단 2010.02.03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한중일 동북아시아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맞추는 연구를 하고, 홍보를 하고 있는
    동북아 역사재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14. 냐온 2011.03.05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수염을 개성의 하나로 가꾸었다는 예기는 저도 공감합니다.
    가장 좋은 근거가 될수있는게 고구려 벽화중에 무덤주인공이 장막이 늘어진 좌석에 앉아있는게 있는데,
    수염을 잘 보시면, 무슨 톱늬처럼 다듬어 놓은모습을 볼수있어요. 수염을 패션의 하나로 인식해서 개인취향대로 다듬었음을 보여주죠.

  15. BlogIcon concessionaria fiat 2012.04.26 0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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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서 남모를 죽이자. 지소는 원화제도를 폐지하고 화랑의 풍월주 제도를

  17.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을 죽여한다고 한다. 이에 미생은 자신의 아들인 대남보(류상욱)에게 덕만을 아무도 모르게 죽여 없애도록

  18.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을 죽여한다고 한다. 이에 미생은 자신의 아들인 대남보(류상욱)에게 덕만을 아무도 모르게 죽여 없애도록

  19.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good or bad 2012.11.03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20. BlogIcon bung wrench substitute 2012.11.05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

  21. BlogIcon military mre meals 2012.11.15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선덕여왕은 역사 고증과는 하등 상관없는 정체를 알수 없는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를 재현했다고 선전을 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 역사적인 고증은 바라지도 않지만, 이상할 정도로 극중 리얼리티도 개연성도 없는 드라마이다. 흑발마녀 미실은 늙지도 않고 죽을때도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여성주의 사극이니 미실을 통해서 늙지 않고, 주름살 없는 여성들의 이상을 미실로 표출했다고 100번 양보 할 수도 있다.

글쓴이는 신라시대 경주 서라벌에 아이리스의 핵폭탄을 가지고 미실이 난을 일으켰다고 해도 극에 충분히 극중 장치를 만들어 개연성을 확보하고 녹여 낸다면 받아들이는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는 입장이다.


특히 화랑세기에 의하면 미실은 <색도>로 궁극의 도를 깨우친 여인이다. 물론, 극중에서는 언급이 없지만 말이다. 색공.색도는 신선이 되는 방법중의 하나인 연금술처럼 <색도>도 신선이 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중국의 황제 내경이나 소녀경에도 젊음을 유지하고 궁극의 불사를 이루는 방법중에 섹스만큼 좋은것이 없다고 하였다.

545~548년생, 631년 죽을 때 최소 84세



미실은 색공 때문에 늙지 않는 흑발마녀



미실은 남자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유지하는 법과 남자의 정기를 보충해서 남자(황제)를 무병장수하게 만드는 법과 남여가 공히 젊음을 유지하는 법을 배운 여성이다. 현대 과학에서도 섹스는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그만이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실은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젊은 진흥왕을 조로증으로 만들어 죽여버렸다. 이는 진흥왕은 540년 7살에 왕위에 올랐으며 545년에 12살때 이사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사>를 정리하였지만 이때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흥왕은 이순재가 중년의 진흥왕을 연기하였다. 실제 나이는 12살이지만 40대 중반의 모습을 하고 있는 진흥왕은 미실에게 정기를 빼앗겼음이 분명해 보이다. 여기서 미실이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어찌 진흥왕의 정기를 빼앗을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하지 마시길 바란다.

미실은 불가능이 없다. 태어나기 전에 진흥왕의 정기를 빼았는건 미실의 능력으로 하등 이상할 것도 없다. 태어나자 마자 결혼을 하여 임신을 하고 603년에 춘추를 낳은 천명도 있고, 태어나자 마자 전쟁에 참전을 하는 덕만도 있고, 4~5살 때 진흥왕을 따라 신라의 최대 국경을 확정한 미실인데 극중에서 태어나기 전에 진흥왕을 늙게 만들었다는 설정 정도는 애교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 아닌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불가능이 없다. 특히 미실이 하는 모든 행동은 무죄이다.

534년생 진흥왕은 576년 죽을때 43살의 젊은 나이였다. 하지만 극중에서 미실이 독살을 꾀하지 전에 죽은 진흥왕은 80살이 넘는 노구처럼 보이지 않은가? 이는 미실의 색공으로 진흥왕의 정기를 빨아 먹은 흑발마녀이기 때문이다. 미실은 진흥왕과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와 비담과 용춘과 용수의 아버지인 진지(금륜)의 까지도 색공으로 늙게 만들어 버렸다.

어찌되었던 548~545년생인 미실은 <색도>로 늙지 않고, 631년 칠숙의 난 때 죽었다. 이때 미실의 나이는 85세 전후가 된다. 그렇다면 극중에서 덕만은 진평왕이 등극하고 이듬해 정도에 태어났으니 580년생이 된다. 드라마 극중 시제는 642년 8월이 있었던 대야성으로 치닫고 있다. 이때 덕만의 나이는 63세가 된다. 사실 역사적으로 덕만은 왕위에 올랐을때 20살 안팎의 젊은 여성이였다.

덕만은 섭안신공 때문에 늙지 않는다?


덕만은 603년생인 춘추보다도 10살정도 나이가 어렸다고 보는게 합리적이고, 역사보다 덕만이 늙게 나왔다고 보는게 정상적이다. 아마도 덕만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다면, 젊은 나이에 죽은것도 억울하고 결혼을 하였지만 후손을 보지 못한 것도 억울한 판에 새파란 청춘을 늙어 죽게 만들고, 결혼도 하지 않은 노처녀로 죽인것 만큼 억울할지도 모른다. 사실 귀신 중에 가장 독한 귀신은 처녀귀신이다. 그래서 처녀로 죽은 여성들을 우리 선조들께서는 몽달귀신과 영혼결혼식이라도 만들어 처녀귀신들을 위로 하기도 한다.


극중 580년생, 642년 대야성 전투가 있을때는 63세


어쨌든 극중에서 덕만은 63살이 되었는데도 늙지 않는것일까? 현대의학에서는 배우자나 자식이나 부모가 죽을때 가장 스트레스가 크다고 한다. 덕만은 자신의 두번째 남편이 되는 용수도 죽었고, 첫번째 남편인 용춘은 찌질한 남편이라 대 놓고 남편을 남편으로 부르지도 못하고 있고, 자신의 언니인 천명도 죽었고, 아버지 진평왕도 죽었고, 자신의 의붓어미인 소화도 죽었다.

또한, 3번째 남편인 을제도 너무 늙어 죽어버렸다 이정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늙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이고, 미실이랑 보량처럼 색공도 하지 못하니 색공으로 젊음을 유지할 수도 없다.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미실 홀릭 성화(?)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포장까지 했다. 더 나아가 구족을 멸하는 난을 진압하고도 미실을 따르던 자들을 모두 살려주었다. 이 정도 되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늙는건 고사하고 속이 타서 죽었을 것이다.

덕만은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60이 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미스테리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63세 덕만도 미실처럼 늙지 않고 있다. 미실은 흑발마녀로 남성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유지했다면 덕만은 노처녀로 남자와 관계로 하지 않는 여성이 어찌되어 늙지도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을까? 각자 알아서 생각하기 바란다.

덕만은 눈으로 남자의 정기를 빼앗는 섭안신공 능력을 갖춘 마녀였지는도 모르니 사기꾼 유리겔러의 허황된 티비 속임수 처럼 티비 속 덕만 이요원과 눈을 마주치지 말기를 바란다. 잘못하면 덕만에게 정기를 빼앗기고 늙어 버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사실 미실이 죽기전에 말해야 하지만 미실에 홀릭된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돌 날아올지 모르겠고, 미실은 접촉해야 하는 색공은 있지만 덕만처럼 섭안신공은 없으니 말을 하던 하지 않던 별 상관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글쓴이를 타박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춘추는 어떤 신공으로 늙지 않을까?


603년생 춘추 642년 딸 고타소를 잃었을땐 40살 영계?


지금 부터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왜 미실이나 덕만의 젊음의 유지법에 대한 것이 아닌 왜 10화랑들이 늙지도 않고 있다가 642년에 한꺼번에 늙어 버렸는가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자연스럽게 턱밑에 수염도 나고, 설원이나 보종이나 하종 등이 머리가 희긋희긋하게 변하는데도 603년생인 춘추만 유독 40살이 되었는데도 턱밑에 수염도 나지 않고 11살도 되지 않아서 외할아버지의 후비인 보량궁주를 납치해서 까지 결혼을 한 이후에 30년이 흘렸는데도 늙지 않는가 이다.

사실 춘추가 결혼한 상대는 보량이 아니라 보라궁주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어쨌든 춘추가 늙지 않는 이유는 보량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보량은 양명과 보종의 피를 이어 받았다. 보종은 미실과 설설원의 아들이다. 양명의 어머니는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정도로 미인인 진흥왕의 후비 보명궁주였다.

아버지 동륜태자의 이룰수 없는 사랑 보명궁주를 아들인 진평왕은 뜻을 이뤄 양명을 낳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마야가 정비로 나오지만 화랑세기는 보명과 미실이 진평왕의 첫번째 황후들이였다. 드라마에서 황후가 되고자 모든 악행을 저지르지만 미실은 실제 진평왕 때 황후였다.


색공의 달인 보량?


어쨌든 극중에서 567년생으로 추측되는 진평왕은 631년 죽을때까지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량을 춘추에게 빼앗기고 난후 급격히 늙어지고 병마에 시달리다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죽었다는 말을 듣자 마자 죽어 버렸다. 미실의 생기가 사라지니 진평에 심어준 미실의 정기 또한 사라져서 죽었을 지도 모른다. 또한, 보량이 춘추에게 가자 급격히 늙고 죽었을 수도 있다. 춘추가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히 보량 때문이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량은 진평왕에게는 젊음을 유지하게 하고, 어린 11살 짜리 춘추와 결혼한 이후에는 춘추를 11살짜리 그대로 유지시키는 색공을 발휘하였다. 그러니 춘추의 아내이고 642년 대야성에 죽은 고타소의 어미인 보량(보종/양명)은 색도의 궁극의 목표인 섹스상대인 춘추도 젊음을 유지하고, 자신도 젊음을 유지하는 상생의 원리까지 터득한 할머니 미실 색공의 달인이 되시겠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김춘추는 보량과 결혼하지도 않았다. 김춘추와 결혼한 이는 보량과 자매인 보라궁주였고, 보량은 진평왕의 비가 되었다가 동모  남동생인 양도(모종/양명)를 사랑하여, 양도와 결혼을 하였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은 김춘추를 외할아버지 진평왕의 비인 보량을 납치해서 납치혼을 한 후한무치한 무뢰배로 그린것이다.
 

579년생 진지/미실 사이에 난 비담. 642년 64세인 비담의 젊음 유지 비결은?


더 나아가 덕만 보다 한두살 많은 64살 먹은 비담 김남길은 미실처럼 색공도 없고, 덕만처럼 섭안신공도 없고, 춘추처럼 보량 마나님의 색공을 받아 영험을 봐서도 아닐것인데, 노총각인 비담은 어떠한 이유로 늙지 않는 것일까? 덕만이 시청자의 눈총과 욕을 먹어서 오래도록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한다면 비담은 어떤 약을 먹었길래 늙지 않는것인가? 단지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해서 인가?


결론은 시청자가 원해서?


결론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의 지기삼사 중에서 모란꽃 이야기와 옥문곡의 두꺼비로 독산성에 숨어 있던 백제군을 무찔렀다는 알천과 필탄의 활약상을 볼 수 없었던 것처럼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가 대야성에서 죽은 내용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관련기사는 하단의 글 목록을 참조하기 바란다. )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미실 고현정이 자연스레 늙는 것을 시청자가 원하지 않는다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처럼 덕만보다 한두살 많아 64세이상인 비담이나 김춘추 유승호가 늙어 수염을 기르고, 결혼한 고타소가 있다는 것을 원하는 시청자가 없다고 믿는 드라마 관계자가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 백성들이 원해서 라는 말처럼 드라마 관계자인 이창섭 CP는 국민(시청자)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이용을 하는 것이다.

어떤 시청자가 개연성없는 극중 리얼리티를 해치면서 까지 미실이나 덕만이나 춘추나 비담을 어린 영계로 유지하게 만들었을까? 드라마 관계자의 말은 시청자 모독행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시청자 모독을 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 왕따가 되는 세상이니 역설적이게도 드라마 관계자인 CP의 말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극히 정상적인 드라마 사극을 보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는 찍소리는 내 봐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극히 정상적인 개연성을 가지고 극중 리얼리티를 지키고, 신라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재대로 보여주었다면 글이 참으로 심플하고 깔끔했을 것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에서 역사와 1%도 비슷한 내용이 없고, 극중개연성 있는리얼리티 조차도 없는 관계로 글이 늘어지는 것이다.

다음편에는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무관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소가 뒷걸음 치다가 쥐를 잡는 것 만큼 드라마가 1/백만의 확률보다 어려운 신라시대의 사회상을 맞춘 이야기를 해볼참이다. 사실 아무리 정확하다고 하는 원자시계도 이론적으로 비슷한 시간이 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시간을 맞출 수가 없다. 하지만, 고장난 멈춘 시계는 하루에 딱 2번은 정확하게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사실 이번 기사에서 김춘추나 10화랑들이 수염이 나지 않는 것으로 묘사한 내용이 정확히 역사에 부합된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으나 글이 길어져 어쩔 수 없이 다음편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이 기사는 다음편을 쓰기 위한 예고편이다. 드라마에서 춘추에게 빼앗긴 보량의 남편 양도의 활약상과 보량의 죽음도 언급이 있을 것이다.

다음편을 쓰기 원하신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라. 추천을 하지 않는다고 글을 쓰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추천이 많으면 글을 쓰는데 신명이 나고 추천이 없으며 글을 쓰는데 별반 신경을 쓰지 않고 대충쓰게 된다. 또한, 배우들이 시청율로 힘을 얻듯이 글쓴이도 추천이 많으면 힘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예고한 기사
2009/11/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김춘추(유승호)와 닮은 신라 사신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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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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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수지 2009.11.26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신공...
    공부해야겠습니다 ㅎㅎ
    색공이라... 흠~~~ ㅎㅎ (^^)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1.26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분석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 BlogIcon labyrint 2009.11.26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춘추가 젊어지는 신공을 연마한 것일까요?
    분장을 안하는 사극은 처음보는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09.11.26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가요 ^^

  5. BlogIcon 낭만인생 2009.11.26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저도 왜 저렇게 젊게만 보이나 싶었는데..
    그중에서도 흑발마녀가 참 인상적이네요.
    모두가 늙기는 싫은가 봅니다.

  6. BlogIcon Shinlucky 2009.11.26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무렵생각이 나는 군요. ^_^
    재미있는 해석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글을 쓰면서 잼있더군요.. 선덕여왕 설정들이...
      배역이 시청률과 인기도에 따라 늙고 그렇지 않고 하니..

      춘추를 저리 키우면 진덕은 어찌하여 왕이 되었는지 그릴려면 황당할 텐데 말입니당.. ㅋㅋ

  7. 여뤠 2009.11.26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이거 완전선덕여왕 비참해 지는데요~ 저희 아부지도 글쓰신분하고 같은 느낌으로 드라마를 보시면서 항상
    드라마는 드라마 일 뿐이야
    라고 하시거든요 ㅎㅎ 드라마도 잼나게 보고 역사공부도 제대로 하고 일석이조이지요~ 드라마 보면서 원래는 이렇게 되는 건데 이러면서,,,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해요~~ 고장난 시계가 하루에 두번은 맞을지언정 드라마 각본이야 거기서 거기죠 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용. 그런 면이 있는건 맞는것 같아요..
      저야 드라마로 보는 역사 이야기를 하는거지만..
      이글은 드라마로써 비판하는 글입니다.. 드라마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요소들..


      다음글은 많이 추천해주시면...ㅋㅋ 그리고 다른 글도 읽어보셈.. ㅋㅋ

  8. BlogIcon 초하(初夏) 2009.11.26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이러한 글들을 주도하고 있는 점도 놀라운 점이죠... ^&^

    연말 결산을 위한 4분기 매출 실적에 신경 쓰는 것도 연말 분위기겠지요.
    행사들이 여기저기... ㅎㅎ 바빠질 때가 되었죠.
    좋은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벌써 년말이...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홀릭되서 정말 저렇겠네 하고 보면 좋은데.. 이건 오히려 지적질을 해야 하는 판이니.. ㅋㅋ

  9. BlogIcon 루비™ 2009.11.26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도 육십이 넘었는데도 20년보다 더 젊어지는 배우들이 많잖아요.
    아마 <서라벌 성형외과>에서 주름 시술이나 보톡스 다량 주입을 했나보죠...ㅋㅋ

    드라마 볼 때마다 "아니..저런 황당한 시츄에이숑이....ㅠㅠ"이런 말이 절로 나올 때가 많아서
    요새는 드라마 보는게 영...재미없더군요.
    아무리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트집잡지 말자...라고 하지만
    역사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만은 하지 않아야 할 것 아닌가요...ㅠㅠ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간 패러디를 해볼까용? 서라벌엔 성형외과가 성행했다.. 염색약도 .. ㅋㅋ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하시는 분은 드라마를 볼줄 모르는거지요.. 현대극이라고 생각해보셈..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어용.. 시제불일치는 고사하공.. ㅋㅋ

  10. wowwow 2009.11.26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아시는것 같아서... 질문하나 해도 될까 모르겠네요.

    선덕여왕릉은 발굴조사가 되었나요? 제 상식으로는 안 된 것으로 아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선덕여왕은 몰년은 나와있지만 생년에 관한 기록이 없는 관계로
    행적을 추적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역사적으로도 의문이 좀 있습니다.

    만일 발굴조사를 한다면 나름대로의 퍼즐을 맞춰볼 수 있는 귀중한 조각들을
    발견할지도 모르는데, 왜 발굴조사가 안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많이 알지는 않구요..

      선덕여왕릉 발굴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굴조사를 하더라도 나올것이 별로 없을 겁니다. 워낙 도굴이 심해성..

      그리고 발굴조사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않하는게 원칙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발굴조사 자체가 유물을 훼손한다는 점도 있고. 실질적으로 발굴비용이 없다는 현실적인 점도 있지요.. 이런점때문에 도굴꾼이 발굴해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지만요..

      생년에 관한 기록도 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대략 나이대는 쉽게 알수는 있습니다..

  11. BlogIcon 펨께 2009.11.26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분들과는 전혀 다르게 드라마를 분석하시는 갓쉰동님의 글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찬까지 해주시다니.. ㅋㅋ 사실 저는 드라마속에서 노는것 싫어해용. 작가가 왜 저리 만들었을까? 이런쪽에 관심이 있지만요.. 남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노는건 취미가 맞지 않거든요.. ㅋㅋ 그래서 달리 보일겁니다.. 또한, 이런 점이 배우들에 대한 연기논란에 뛰어들지도 않는것이구요.. 배우는 작가가 만들온 논 세상에서 연기하는 꼭두각시잖아요.. 같이 꼭두각시는되고 싶지 않거든요..

  12. BlogIcon skagns 2009.11.26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분석에 많이 웃고 갑니다.
    역시 갓쉰동님의 포스트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구요~!

  13.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1.26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오타요. 비담 부분에서 479년 생... 그러면 비담은 164세 ㅋㅋㅋ
    참 죽지도 않고 오래살죠 ㅋㅋㅋㅋㅋ
    우리들의 춘추공은 아마 50대가 되도 유승호 패이슬 일듯 ㅋㅋㅋ

    참 갓쉰동님 벌써 쓰셨겠지만.... 그거 아세요?
    선덕여왕 사람들은 늙지 않지만 천추태후 사람들은 10대에 벌써 40대 외모를 갖춘다는것... ㅋㅋㅋ
    강조나 강감찬이 그 예겠죠?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룬 실수를.. ㄳ ㅋㅋ
      그럴것 같다눈. 아니면 수염 몇조각 붙혀 놓으면 홀릭들 나오겠지용.. ㅋㅋ

      1살 이요원도 있고 천명도 있는데용. 엄태웅은 8살 유신도 했다눈..ㅋㅋ 천추태후는 양반에 속함..

  14. 갓쉰동최고 2009.11.27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연개소문이 백두산에서 조실어른의 정기를 받듯이 유신 춘추는 영모와 보랑과같은 미실가 여인들의 정기를 받나보죠 ㅋㅋㅋㅋㅋ

  15. BlogIcon 햄톨대장군 2009.11.27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에겐 불가능이 없다!! ㅋㅋ

  16. BlogIcon 디나미데 2009.11.27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신라에는 각종 신공을 익힌 절세 고수들이 많았나 봅니다. ^^

  17. 조상연 2009.12.03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요?
    선덕여왕, 김유신, 김춘추, 알천 등등 이런애들이 나오기는 하자나요 ㅋㅋ
    그래도 제 이름으로 나오는게 어디예요 그러니 한 1%정도는 비슷하다고 해줌이;;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을 빌려왔기 때문에 0.0001로 떨어지는거지요. 차라리 역사에 기록된 인물을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1%정도는 되겠지용.. ㅋㅋ

  18. BlogIcon am fm pocket radio with mp3 2012.11.01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에 있지만,일본의 안도카피처럼 베끼기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는것도 멋지구요
    김민석선수는 아직 볼수가 없으니

  19. BlogIcon plastic puppy fence 2012.11.07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스마스인가요? 무더운 날씨를 보니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 전 미국에서부터 날아온 인형

  20. BlogIcon invisible fence wireless 2012.12.22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야 하는지는 더더욱 알 수 없다. 단지, 광우병소의 총노출수와 환자수 만을 알 수 있다. 이를 기준으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 역사적인 고증은 바라지도 않지만, 이상할 정도로 극중 리얼리티도 개연성도 없는 드라마이다. 흑발마녀 미실은 늙지도 않고 죽을때도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여성주의 사극이니 미실을 통해서 늙지 않고, 주름살 없는 여성들의 이상을 미실로 표출했다고 100번 양보 할 수도 있다.

글쓴이는 신라시대 경주 서라벌에 아이리스의 핵폭탄을 가지고 미실이 난을 일으켰다고 해도 극에 충분히 극중 장치를 만들어 개연성을 확보하고 녹여 낸다면 받아들이는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는 입장이다.


특히 화랑세기에 의하면 미실은 <색도>로 궁극의 도를 깨우친 여인이다. 물론, 극중에서는 언급이 없지만 말이다. 색공.색도는 신선이 되는 방법중의 하나인 연금술처럼 <색도>도 신선이 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중국의 황제 내경이나 소녀경에도 젊음을 유지하고 궁극의 불사를 이루는 방법중에 섹스만큼 좋은것이 없다고 하였다.

545~548년생, 631년 죽을 때 최소 84세



미실은 색공 때문에 늙지 않는 흑발마녀



미실은 남자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유지하는 법과 남자의 정기를 보충해서 남자(황제)를 무병장수하게 만드는 법과 남여가 공히 젊음을 유지하는 법을 배운 여성이다. 현대 과학에서도 섹스는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그만이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실은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젊은 진흥왕을 조로증으로 만들어 죽여버렸다. 이는 진흥왕은 540년 7살에 왕위에 올랐으며 545년에 12살때 이사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사>를 정리하였지만 이때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흥왕은 이순재가 중년의 진흥왕을 연기하였다. 실제 나이는 12살이지만 40대 중반의 모습을 하고 있는 진흥왕은 미실에게 정기를 빼앗겼음이 분명해 보이다. 여기서 미실이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어찌 진흥왕의 정기를 빼앗을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하지 마시길 바란다.

미실은 불가능이 없다. 태어나기 전에 진흥왕의 정기를 빼았는건 미실의 능력으로 하등 이상할 것도 없다. 태어나자 마자 결혼을 하여 임신을 하고 603년에 춘추를 낳은 천명도 있고, 태어나자 마자 전쟁에 참전을 하는 덕만도 있고, 4~5살 때 진흥왕을 따라 신라의 최대 국경을 확정한 미실인데 극중에서 태어나기 전에 진흥왕을 늙게 만들었다는 설정 정도는 애교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 아닌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불가능이 없다. 특히 미실이 하는 모든 행동은 무죄이다.

534년생 진흥왕은 576년 죽을때 43살의 젊은 나이였다. 하지만 극중에서 미실이 독살을 꾀하지 전에 죽은 진흥왕은 80살이 넘는 노구처럼 보이지 않은가? 이는 미실의 색공으로 진흥왕의 정기를 빨아 먹은 흑발마녀이기 때문이다. 미실은 진흥왕과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와 비담과 용춘과 용수의 아버지인 진지(금륜)의 까지도 색공으로 늙게 만들어 버렸다.

어찌되었던 548~545년생인 미실은 <색도>로 늙지 않고, 631년 칠숙의 난 때 죽었다. 이때 미실의 나이는 85세 전후가 된다. 그렇다면 극중에서 덕만은 진평왕이 등극하고 이듬해 정도에 태어났으니 580년생이 된다. 드라마 극중 시제는 642년 8월이 있었던 대야성으로 치닫고 있다. 이때 덕만의 나이는 63세가 된다. 사실 역사적으로 덕만은 왕위에 올랐을때 20살 안팎의 젊은 여성이였다.

덕만은 섭안신공 때문에 늙지 않는다?


덕만은 603년생인 춘추보다도 10살정도 나이가 어렸다고 보는게 합리적이고, 역사보다 덕만이 늙게 나왔다고 보는게 정상적이다. 아마도 덕만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다면, 젊은 나이에 죽은것도 억울하고 결혼을 하였지만 후손을 보지 못한 것도 억울한 판에 새파란 청춘을 늙어 죽게 만들고, 결혼도 하지 않은 노처녀로 죽인것 만큼 억울할지도 모른다. 사실 귀신 중에 가장 독한 귀신은 처녀귀신이다. 그래서 처녀로 죽은 여성들을 우리 선조들께서는 몽달귀신과 영혼결혼식이라도 만들어 처녀귀신들을 위로 하기도 한다.


극중 580년생, 642년 대야성 전투가 있을때는 63세


어쨌든 극중에서 덕만은 63살이 되었는데도 늙지 않는것일까? 현대의학에서는 배우자나 자식이나 부모가 죽을때 가장 스트레스가 크다고 한다. 덕만은 자신의 두번째 남편이 되는 용수도 죽었고, 첫번째 남편인 용춘은 찌질한 남편이라 대 놓고 남편을 남편으로 부르지도 못하고 있고, 자신의 언니인 천명도 죽었고, 아버지 진평왕도 죽었고, 자신의 의붓어미인 소화도 죽었다.

또한, 3번째 남편인 을제도 너무 늙어 죽어버렸다 이정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늙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이고, 미실이랑 보량처럼 색공도 하지 못하니 색공으로 젊음을 유지할 수도 없다.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미실 홀릭 성화(?)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포장까지 했다. 더 나아가 구족을 멸하는 난을 진압하고도 미실을 따르던 자들을 모두 살려주었다. 이 정도 되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늙는건 고사하고 속이 타서 죽었을 것이다.

덕만은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60이 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미스테리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63세 덕만도 미실처럼 늙지 않고 있다. 미실은 흑발마녀로 남성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유지했다면 덕만은 노처녀로 남자와 관계로 하지 않는 여성이 어찌되어 늙지도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을까? 각자 알아서 생각하기 바란다.

덕만은 눈으로 남자의 정기를 빼앗는 섭안신공 능력을 갖춘 마녀였지는도 모르니 사기꾼 유리겔러의 허황된 티비 속임수 처럼 티비 속 덕만 이요원과 눈을 마주치지 말기를 바란다. 잘못하면 덕만에게 정기를 빼앗기고 늙어 버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사실 미실이 죽기전에 말해야 하지만 미실에 홀릭된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돌 날아올지 모르겠고, 미실은 접촉해야 하는 색공은 있지만 덕만처럼 섭안신공은 없으니 말을 하던 하지 않던 별 상관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글쓴이를 타박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춘추는 어떤 신공으로 늙지 않을까?


603년생 춘추 642년 딸 고타소를 잃었을땐 40살 영계?


지금 부터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왜 미실이나 덕만의 젊음의 유지법에 대한 것이 아닌 왜 10화랑들이 늙지도 않고 있다가 642년에 한꺼번에 늙어 버렸는가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자연스럽게 턱밑에 수염도 나고, 설원이나 보종이나 하종 등이 머리가 희긋희긋하게 변하는데도 603년생인 춘추만 유독 40살이 되었는데도 턱밑에 수염도 나지 않고 11살도 되지 않아서 외할아버지의 후비인 보량궁주를 납치해서 까지 결혼을 한 이후에 30년이 흘렸는데도 늙지 않는가 이다.

사실 춘추가 결혼한 상대는 보량이 아니라 보라궁주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어쨌든 춘추가 늙지 않는 이유는 보량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보량은 양명과 보종의 피를 이어 받았다. 보종은 미실과 설설원의 아들이다. 양명의 어머니는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정도로 미인인 진흥왕의 후비 보명궁주였다.

아버지 동륜태자의 이룰수 없는 사랑 보명궁주를 아들인 진평왕은 뜻을 이뤄 양명을 낳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마야가 정비로 나오지만 화랑세기는 보명과 미실이 진평왕의 첫번째 황후들이였다. 드라마에서 황후가 되고자 모든 악행을 저지르지만 미실은 실제 진평왕 때 황후였다.


색공의 달인 보량?


어쨌든 극중에서 567년생으로 추측되는 진평왕은 631년 죽을때까지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량을 춘추에게 빼앗기고 난후 급격히 늙어지고 병마에 시달리다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죽었다는 말을 듣자 마자 죽어 버렸다. 미실의 생기가 사라지니 진평에 심어준 미실의 정기 또한 사라져서 죽었을 지도 모른다. 또한, 보량이 춘추에게 가자 급격히 늙고 죽었을 수도 있다. 춘추가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히 보량 때문이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량은 진평왕에게는 젊음을 유지하게 하고, 어린 11살 짜리 춘추와 결혼한 이후에는 춘추를 11살짜리 그대로 유지시키는 색공을 발휘하였다. 그러니 춘추의 아내이고 642년 대야성에 죽은 고타소의 어미인 보량(보종/양명)은 색도의 궁극의 목표인 섹스상대인 춘추도 젊음을 유지하고, 자신도 젊음을 유지하는 상생의 원리까지 터득한 할머니 미실 색공의 달인이 되시겠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김춘추는 보량과 결혼하지도 않았다. 김춘추와 결혼한 이는 보량과 자매인 보라궁주였고, 보량은 진평왕의 비가 되었다가 동모  남동생인 양도(모종/양명)를 사랑하여, 양도와 결혼을 하였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은 김춘추를 외할아버지 진평왕의 비인 보량을 납치해서 납치혼을 한 후한무치한 무뢰배로 그린것이다.
 

579년생 진지/미실 사이에 난 비담. 642년 64세인 비담의 젊음 유지 비결은?


더 나아가 덕만 보다 한두살 많은 64살 먹은 비담 김남길은 미실처럼 색공도 없고, 덕만처럼 섭안신공도 없고, 춘추처럼 보량 마나님의 색공을 받아 영험을 봐서도 아닐것인데, 노총각인 비담은 어떠한 이유로 늙지 않는 것일까? 덕만이 시청자의 눈총과 욕을 먹어서 오래도록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한다면 비담은 어떤 약을 먹었길래 늙지 않는것인가? 단지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해서 인가?


결론은 시청자가 원해서?


결론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의 지기삼사 중에서 모란꽃 이야기와 옥문곡의 두꺼비로 독산성에 숨어 있던 백제군을 무찔렀다는 알천과 필탄의 활약상을 볼 수 없었던 것처럼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가 대야성에서 죽은 내용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관련기사는 하단의 글 목록을 참조하기 바란다. )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미실 고현정이 자연스레 늙는 것을 시청자가 원하지 않는다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처럼 덕만보다 한두살 많아 64세이상인 비담이나 김춘추 유승호가 늙어 수염을 기르고, 결혼한 고타소가 있다는 것을 원하는 시청자가 없다고 믿는 드라마 관계자가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 백성들이 원해서 라는 말처럼 드라마 관계자인 이창섭 CP는 국민(시청자)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이용을 하는 것이다.

어떤 시청자가 개연성없는 극중 리얼리티를 해치면서 까지 미실이나 덕만이나 춘추나 비담을 어린 영계로 유지하게 만들었을까? 드라마 관계자의 말은 시청자 모독행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시청자 모독을 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 왕따가 되는 세상이니 역설적이게도 드라마 관계자인 CP의 말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극히 정상적인 드라마 사극을 보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는 찍소리는 내 봐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극히 정상적인 개연성을 가지고 극중 리얼리티를 지키고, 신라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재대로 보여주었다면 글이 참으로 심플하고 깔끔했을 것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에서 역사와 1%도 비슷한 내용이 없고, 극중개연성 있는리얼리티 조차도 없는 관계로 글이 늘어지는 것이다.

다음편에는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무관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소가 뒷걸음 치다가 쥐를 잡는 것 만큼 드라마가 1/백만의 확률보다 어려운 신라시대의 사회상을 맞춘 이야기를 해볼참이다. 사실 아무리 정확하다고 하는 원자시계도 이론적으로 비슷한 시간이 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시간을 맞출 수가 없다. 하지만, 고장난 멈춘 시계는 하루에 딱 2번은 정확하게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사실 이번 기사에서 김춘추나 10화랑들이 수염이 나지 않는 것으로 묘사한 내용이 정확히 역사에 부합된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으나 글이 길어져 어쩔 수 없이 다음편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이 기사는 다음편을 쓰기 위한 예고편이다. 드라마에서 춘추에게 빼앗긴 보량의 남편 양도의 활약상과 보량의 죽음도 언급이 있을 것이다.

다음편을 쓰기 원하신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라. 추천을 하지 않는다고 글을 쓰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추천이 많으면 글을 쓰는데 신명이 나고 추천이 없으며 글을 쓰는데 별반 신경을 쓰지 않고 대충쓰게 된다. 또한, 배우들이 시청율로 힘을 얻듯이 글쓴이도 추천이 많으면 힘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예고한 기사
2009/11/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김춘추(유승호)와 닮은 신라 사신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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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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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수지 2009.11.26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신공...
    공부해야겠습니다 ㅎㅎ
    색공이라... 흠~~~ ㅎㅎ (^^)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1.26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분석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 BlogIcon labyrint 2009.11.26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춘추가 젊어지는 신공을 연마한 것일까요?
    분장을 안하는 사극은 처음보는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09.11.26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가요 ^^

  5. BlogIcon 낭만인생 2009.11.26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저도 왜 저렇게 젊게만 보이나 싶었는데..
    그중에서도 흑발마녀가 참 인상적이네요.
    모두가 늙기는 싫은가 봅니다.

  6. BlogIcon Shinlucky 2009.11.26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무렵생각이 나는 군요. ^_^
    재미있는 해석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글을 쓰면서 잼있더군요.. 선덕여왕 설정들이...
      배역이 시청률과 인기도에 따라 늙고 그렇지 않고 하니..

      춘추를 저리 키우면 진덕은 어찌하여 왕이 되었는지 그릴려면 황당할 텐데 말입니당.. ㅋㅋ

  7. 여뤠 2009.11.26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이거 완전선덕여왕 비참해 지는데요~ 저희 아부지도 글쓰신분하고 같은 느낌으로 드라마를 보시면서 항상
    드라마는 드라마 일 뿐이야
    라고 하시거든요 ㅎㅎ 드라마도 잼나게 보고 역사공부도 제대로 하고 일석이조이지요~ 드라마 보면서 원래는 이렇게 되는 건데 이러면서,,,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해요~~ 고장난 시계가 하루에 두번은 맞을지언정 드라마 각본이야 거기서 거기죠 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용. 그런 면이 있는건 맞는것 같아요..
      저야 드라마로 보는 역사 이야기를 하는거지만..
      이글은 드라마로써 비판하는 글입니다.. 드라마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요소들..


      다음글은 많이 추천해주시면...ㅋㅋ 그리고 다른 글도 읽어보셈.. ㅋㅋ

  8. BlogIcon 초하(初夏) 2009.11.26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이러한 글들을 주도하고 있는 점도 놀라운 점이죠... ^&^

    연말 결산을 위한 4분기 매출 실적에 신경 쓰는 것도 연말 분위기겠지요.
    행사들이 여기저기... ㅎㅎ 바빠질 때가 되었죠.
    좋은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벌써 년말이...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홀릭되서 정말 저렇겠네 하고 보면 좋은데.. 이건 오히려 지적질을 해야 하는 판이니.. ㅋㅋ

  9. BlogIcon 루비™ 2009.11.26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도 육십이 넘었는데도 20년보다 더 젊어지는 배우들이 많잖아요.
    아마 <서라벌 성형외과>에서 주름 시술이나 보톡스 다량 주입을 했나보죠...ㅋㅋ

    드라마 볼 때마다 "아니..저런 황당한 시츄에이숑이....ㅠㅠ"이런 말이 절로 나올 때가 많아서
    요새는 드라마 보는게 영...재미없더군요.
    아무리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트집잡지 말자...라고 하지만
    역사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만은 하지 않아야 할 것 아닌가요...ㅠㅠ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간 패러디를 해볼까용? 서라벌엔 성형외과가 성행했다.. 염색약도 .. ㅋㅋ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하시는 분은 드라마를 볼줄 모르는거지요.. 현대극이라고 생각해보셈..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어용.. 시제불일치는 고사하공.. ㅋㅋ

  10. wowwow 2009.11.26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아시는것 같아서... 질문하나 해도 될까 모르겠네요.

    선덕여왕릉은 발굴조사가 되었나요? 제 상식으로는 안 된 것으로 아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선덕여왕은 몰년은 나와있지만 생년에 관한 기록이 없는 관계로
    행적을 추적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역사적으로도 의문이 좀 있습니다.

    만일 발굴조사를 한다면 나름대로의 퍼즐을 맞춰볼 수 있는 귀중한 조각들을
    발견할지도 모르는데, 왜 발굴조사가 안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많이 알지는 않구요..

      선덕여왕릉 발굴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굴조사를 하더라도 나올것이 별로 없을 겁니다. 워낙 도굴이 심해성..

      그리고 발굴조사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않하는게 원칙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발굴조사 자체가 유물을 훼손한다는 점도 있고. 실질적으로 발굴비용이 없다는 현실적인 점도 있지요.. 이런점때문에 도굴꾼이 발굴해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지만요..

      생년에 관한 기록도 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대략 나이대는 쉽게 알수는 있습니다..

  11. BlogIcon 펨께 2009.11.26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분들과는 전혀 다르게 드라마를 분석하시는 갓쉰동님의 글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찬까지 해주시다니.. ㅋㅋ 사실 저는 드라마속에서 노는것 싫어해용. 작가가 왜 저리 만들었을까? 이런쪽에 관심이 있지만요.. 남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노는건 취미가 맞지 않거든요.. ㅋㅋ 그래서 달리 보일겁니다.. 또한, 이런 점이 배우들에 대한 연기논란에 뛰어들지도 않는것이구요.. 배우는 작가가 만들온 논 세상에서 연기하는 꼭두각시잖아요.. 같이 꼭두각시는되고 싶지 않거든요..

  12. BlogIcon skagns 2009.11.26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분석에 많이 웃고 갑니다.
    역시 갓쉰동님의 포스트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구요~!

  13.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1.26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오타요. 비담 부분에서 479년 생... 그러면 비담은 164세 ㅋㅋㅋ
    참 죽지도 않고 오래살죠 ㅋㅋㅋㅋㅋ
    우리들의 춘추공은 아마 50대가 되도 유승호 패이슬 일듯 ㅋㅋㅋ

    참 갓쉰동님 벌써 쓰셨겠지만.... 그거 아세요?
    선덕여왕 사람들은 늙지 않지만 천추태후 사람들은 10대에 벌써 40대 외모를 갖춘다는것... ㅋㅋㅋ
    강조나 강감찬이 그 예겠죠?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룬 실수를.. ㄳ ㅋㅋ
      그럴것 같다눈. 아니면 수염 몇조각 붙혀 놓으면 홀릭들 나오겠지용.. ㅋㅋ

      1살 이요원도 있고 천명도 있는데용. 엄태웅은 8살 유신도 했다눈..ㅋㅋ 천추태후는 양반에 속함..

  14. 갓쉰동최고 2009.11.27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연개소문이 백두산에서 조실어른의 정기를 받듯이 유신 춘추는 영모와 보랑과같은 미실가 여인들의 정기를 받나보죠 ㅋㅋㅋㅋㅋ

  15. BlogIcon 햄톨대장군 2009.11.27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에겐 불가능이 없다!! ㅋㅋ

  16. BlogIcon 디나미데 2009.11.27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신라에는 각종 신공을 익힌 절세 고수들이 많았나 봅니다. ^^

  17. 조상연 2009.12.03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요?
    선덕여왕, 김유신, 김춘추, 알천 등등 이런애들이 나오기는 하자나요 ㅋㅋ
    그래도 제 이름으로 나오는게 어디예요 그러니 한 1%정도는 비슷하다고 해줌이;;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을 빌려왔기 때문에 0.0001로 떨어지는거지요. 차라리 역사에 기록된 인물을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1%정도는 되겠지용.. ㅋㅋ

  18. BlogIcon am fm pocket radio with mp3 2012.11.01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에 있지만,일본의 안도카피처럼 베끼기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는것도 멋지구요
    김민석선수는 아직 볼수가 없으니

  19. BlogIcon plastic puppy fence 2012.11.07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스마스인가요? 무더운 날씨를 보니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 전 미국에서부터 날아온 인형

  20. BlogIcon invisible fence wireless 2012.12.22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야 하는지는 더더욱 알 수 없다. 단지, 광우병소의 총노출수와 환자수 만을 알 수 있다. 이를 기준으

드라마 선덕여왕 54회에서 비담이 덕만을 껴안고 자신의 감정을 들어낸다. 하지만 덕만은 비담을 내치며 주절주절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말한다. 요약하면 자신도 왕이지만 여자다, 하지만 왕권을 강화하고 삼국통일(삼한일통)을 위해서 멸사봉공 수처녀로 늙어 죽을 것이라는 뜻이다.

왕권의 강화의 최우선은 후사이고, 왕실인물들이 많아 지는 것이다. 왕실에 후사가 없으면 권력이 흔들린다. 왕실뿐아니고 일반 가정에서도 기본 상식에 속한다. 노처녀(?) 선덕여왕의 생각이기 보다는 극히 개인적인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의 빈곤한 상상력의 산물이고 희망사항일 뿐이다. 

여인인 덕만이 왕이 된다고 해서 왜 여러 남자를 거느리고 성을 문란하게 했냐는 비아냥이고, 덕만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면서 삼국통일 사업에 매진해야 하는데 문란한 성생활로 신라를 위기에 빠트렸다는 비판일 뿐이다.
 

미세한 손떨림으로 덕만을 표현한 이요원



삼국유사에는 <음갈문왕>과 결혼을 했다 하고,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용수.용춘 형제와 을제와 흠반갈문왕 등 최소한 4명이 덕만과 결혼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나온다. 더불어 경주김씨의 족보에는 김인평이란 인물과 ,또다른 창령조씨 족보에는 <조계룡>이란 인물까지 덕만의 부군으로 있었다는 기록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덕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되는 진덕(승만)은 진평왕의 동생인 국반갈문왕의 딸이지만, 덕만이 작은 아버지 국반갈문왕과 결혼을 하여, 진덕은 덕만의 법률적, 법통으로 딸이 되어 자연스럽게 승만이 왕위에 오르게 된다. 

또한, 김인평이나 조계룡의 후손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물론, 조계룡이나 김인평의 후손들이 선덕여왕 사이에 난 후손들인지 아니면 부군으로 있다가, 덕만이 후사가 없자 결혼관계가 끊어지고, 새로운 여인들 사이에 난 후손인지는 알 수 없다. 단, 이들 후손들은 자신들이 덕만과 자신들의 조상인 부군들 사이에 난 후손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이다.

전설과 신화에는 역사의 파편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전설에는 덕만(선덕왕)과 사이에난 왕자가 태백산을 유람하다 어여쁜 처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비녀소에 관한 전설도 남겨져 있다. 이를 본다면 덕만에게는 후사가 없었던 것이 아니고, 후사는 있었지만 왕이 되고 싶지 않는 왕자도 있었다는 것을 쉬이 알 수 있다. 아니면, 생물학적 아들은 아니고, 덕만의 무수히 많은 남편들의 아들 중에 하나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덕만의 남자들



역사의 몰이해를 넘어서 후손들을 농락한 작가들

선덕여왕 작가는 역사에 대한 몰이해뿐만 아니고, 만약, 이들 후손들이 선덕여왕을 보고 있다면, 대단한 실례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후손은 족보를 거짓으로 만든 사람이 되니 말이다. 일반 드라마라고 하더라도 지켜야할 금도가 있다.

하물며 신라를 재현하겠다는 사극은 기본적인 인물의 개인 신상정보는 왜곡하지 않는게 불문률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은 너무나 많은 잘못을 극에서 표출하고 있다. 이는 개인적인 창작의 자유와는 하등 상관이 없을 뿐만 아니고, 드라마의 금기인 극중 리얼리티를 깨트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서로 다른 인물들이라면 덕만은 최소한 7명의 남편들이 있었다는 결론이다. 덕만은 삼국일통을 꿈꾸지도 않았지만, 국가를 위해서, 또는 자신이 결혼을 하면 자신을 배경으로 권력을 탐하려는 자들이 많이 생기고, 부군으로 왕이 되고, 이들간에 싸움이 생겨 신라가 위기에 처할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은 당시 신라는 물론이고, 현실에서도 극히 위험한 발상이 된다.

덕만은 후사를 잇기 위해 철저히 여왕벌처럼 왕으로서 일을 끝까지 다하고 노력했다. 왕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적통을 이을 후손을 보는 일이다. 만약, 덕만이 이를 게을리 했다면 덕만은 왕의 자질이 없는 것이다. 오죽하면 덕만은 죽을 때 까지도 후사가 없음에 대해서 회한을 남기고 있다.

 "꽃을 그렸는데 나비가 없으므로 그 향기가 없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이것은 당나라 임금이 나에게 짝이 없는 것을 희롱한 것이다. - 삼국유사 선덕왕 지기삼사 중 모란꽃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2009/10/1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모란꽃 이야기는 나왔다? 나온다? 사실은
2009/07/23 -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모란씨 서되
2009/07/2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지귀와 덕만 공주시절(?) 영묘사에서 만나다.

하지만 드라마 작가에 의해서 덕만은 희화화 되어버렸다. 덕만과 마주칠 수 없는 미실을 등장시켜 덕만을 엿을 먹이더니 이제는 덕만의 치열한 삶까지도 희화화하여 엿을 먹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비담 김남길의 부상과 신종플루, 알천 이승효의 신종플루에 이어서 덕만 이요원이 피부병인 대상포진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가채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신라시대 존재여부가 불투명한 가채를 머리에 이고 연기하는 노고를 하고 있다. 고구려의 고분벽화를 보더라도 신라시대에 가채를 사용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또한, 한반도의 영향을 받고 있던 일본에서 조차도 당시 가채는 발견할 수 없다.

실제 가채가 활발히 사용된때는 조선시대 때 일이다. 오죽하면 조선시대에 가채금지령까지 내려졌겠는가? 설령 가채를 머리에 이고 있었다고 해도 지금 드라마에 나오는 가채만큼 무겁지도 않았다. 배우들의 연기가 아까울 정도로 대본의 완성도는 떨어진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이유는 쪽대본과 당일치기 촬영 때문이다.


누가 유신을 바보로 만드나?

유신과 계백(최원영)이 계백의 막사에서 대화를 한다. 유신은 계백이 보고 있는 지도에서 개문흑(開門黑)을 발견하고, 흙으로 시작하는 자가 대야성의 간자라고 이야기를 한다. 흑치상치라도 나올까 생각한다면 대단한 오해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소엽도에서 사구놀이를 하듯이 아주 재미있게 파자놀이를 하고 있다.

黑이 다른 (개문) 글자에 비해서 반자이다. 초딩보다 못한 유신


하지만, 미실이 대야성에서 멍청한 자살을 한것처럼 또다시 유신을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  흑(黑)자는 반자이다. 다른 개문의 글짜에 비해서 반쪽이고, 흑자가 가려져 있는 것이다. 글짜가 반이 가려있는지 아닌지를 쉬이 알수 있고 흑(黑)이 부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건 초딩들도 알고 있는 것이다. 하물며 신라의 중망을 얻고 상장군인 유신이 그것도 모르는 무지한 자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다면 흑(黑)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당연히 642년에 어쩔수 없이 신라를 배신(?)하고 백제에 귀부한 후 660년 8월 백제가 항복했을 때 사지를 찢기고 죽은 금일(검일)을 말한다. 검(黔)은 黑+今을 합한자이다. 

660년 8월 2일에 주연을 크게 베풀고 장병들을 위로하였다. 왕과 정방(定方) 및 여러 장수들은 대청마루 위에 앉고, 의자왕과 그 아들 융(隆)은 마루 아래 앉혀서 때로 의자왕으로 하여금 술을 따르게 하니 백제의 좌평 등 여러 신하들이 목메어 울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이 날 모척(毛尺)을 붙잡아 목베었다. 모척은 본래 신라 사람으로서 백제에 도망한 자인데, 대야성의 검일(黔日)과 함께 도모하여 성이 함락되도록 했기 때문에 목벤 것이다. 또 검일을 잡아 [죄목을] 세어 말하였다. 네가 대야성에서 모척과 모의하여 백제 군사를 끌어들이고 창고를 불질러 없앰으로써 온 성 안에 식량을 모자라게 하여 싸움에 지도록 하였으니 그 죄가 하나요, 품석(品釋) 부부를 윽박질러 죽였으니 그 죄가 둘이요, 백제와 더불어 본국을 공격하였으니 그것이 세번째 죄이다. 이에 사지를 찢어 그 시체를 강물에 던졌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백제가 신라의 서쪽 40개성을 함락시켰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7월 40성을 빼앗기고, 대야성은 8월에 침공당한다.  대야성 전투는 40개성을 빼앗긴 후의 일이다. 그러니 덕만이 "백제의 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라고 하지 않고, 위란지국이라고 해야한다. 한가히 백제가 대야성을 공격한게 한두번도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다. 도대체 대야성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도 모르는 덕만의 신하들이다. 대야성은 신라 후방에 있는 성이다. 대야성까지 백제가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침공했다면 신라는 망해도 벌써 망했을 것이다. "백제와 전쟁입니다. 대야성이 위험합니다"라는 대사가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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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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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rinda 2009.11.25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느끼는 것이지만 역사에 대해 해박하신 듯 합니다.
    제가 보았다면 무심코 그냥 지나쳤을텐데 말이죠ㅎ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는 않을 겁니당.. 관심분야가 다른거지요.. 린다님은 다른 면에서 잘 보실거라 생각합니당... ㅋㅋ

  3. 손채림 2009.11.25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앗 근데 비담 신종 걸려서 제 친구들줄어요

  4. 유시 아ㅓㅏ 2009.11.25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ㄹ어

  5. 하하하 2009.11.25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계백이나 윤충이나, 백제에서 손꼽는 맹장들이라는데
    김유신이 난동피우는걸 멍때리고 지켜만 보다니.. 왜 제가 답답하던지..
    그러고 보니.. 그 둘이 포옹하는 씬은.. 왜넣엇는지 참..

  6. BlogIcon 감성PD 2009.11.25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포스팅입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역사적인 사실도 많이 알고 가네요~~^^

  7.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2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역사와 많은 차이가 나는 군요. 지금부터라도 좀 더 꼼꼼한 실증을 거친후에
    드라마 제작을 하면 좋겠어요. 선덕여왕 참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눈에 걸리는 게 너무 많아지네요~~^^;;

  8. BlogIcon 싱아 2009.11.26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부분 보면서 (黑 써있는부분) 참 의아 했는데.. 게다가 저는 개문 이라고 읽지 않고
    문개 라고 읽었습니다. 해방 전 까지는 오른쪽에서 왼쪽 으로 글을 썼던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조선시대 만들어진 현판만 보더라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썼지요.

    말씀하신대로 드라마라도 어느정도 선은 지켜야 되는데 , 이젠 판타지로 가는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뼈대는 있되 , 살은 내맘대로 랄까요..ㅋ

    좋은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님의 말씀대로 우측 상단에서 아래쪽으로 다름 좌측으로 진행하지요..

      극중에서 대야성의 현판도 그랬고, 편지도 위의 방법대로 진행되어지요..
      단지 대야성 지도에서는 반대로..
      한마디로 자기들 맘대로.. ㅋㅋ

  9. 갓쉰동최고 2009.11.27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 미실이 왕이어야 한다니깐요 ㅋㅋㅋㅋㅋ
    대백제 방어의 최후기지임을 설원등은 알고있는데도 말을 못하니 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27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미실이 이름을 바꾸고 덕만으로 생활했다고 함 간단할 것을 왜 죽이는지 모르겠어용.. ㅋㅋ

  10. BlogIcon 조ㅁㅁ 2010.03.27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우리시조 조계룡 창령조인데 나와있다 ㅎㅎ

  11. BlogIcon 조ㅁㅁ 2010.03.27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우리시조 조계룡 창령조인데 나와있다 ㅎㅎ

  12. 조세빈 2010.05.23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녕조씨 후손입니다^^ 선덕여왕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짜증이 나다못해 어이가 없기까지 했었지요..
    참고로 '김인평'과 '조계룡'은 동일인물 입니다^^ 저희 시조 할아버지이신 '조계룡'은 비사벌가야(창녕)가야의 마지막 왕의 손자로 진흥왕때 조계룡의 아버지가 신라 진골로 편입이 되면서 진흥왕이 왕의 성씨인 김씨를 하사해서 경주 김씨가 됩니다. 그리고 진평왕이 어릴적부터 20살이 될때까지 왕궁에서 자라게해 성인이 된 후 정치에 입문시킵니다. 그리고 진평왕의 맏이 덕만공주가 혼기가 차자 혼인을 시켰는데 덕만공주가 남편의 후원을 얻어 가야계의 지지를 받아 왕이 될 준비를 하지요. 그러는 사이 정치분야에서 가야계의 세력이 커지자 장인인 진평왕이 사위 '김인평'을 서기631년 2월에 비사벌가야 왕손임을 인정하고 원래의 성씨인 조씨로서 복원시키면서 왕의 후손임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조계룡이라 하사하고 갈문왕에 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진평왕이 붕어하자 선덕여왕은 3년상을 마치고 정식으로 즉위하면서 남편의 본명인 '인평'을 연호로 지정하였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시조 할아버지는 비사벌가야의 더 오래된 왕족이겠지만 조계룡의 아버지가 진흥왕에게서 경주김씨의 성을 하사받았었고 진평왕에게서 조계룡이 성과 이름을 하사받는 형식이 되면서 공식적인 시조가 된 것입니다. 지금도 시조 할아버지 제사때는 시조할머니인 선덕여왕의 제를 함게 올린다고 합니다. 선덕여왕이 죽었을당시 이미 노령이었던 조계룡은 선덕여왕이 붕어한 후 고향인 창녕지역으로 하향하여서 공식적으로 창녕조씨의 시조가 됩니다. 그리고 그 후 당시에는 상당히 장수한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선덕여왕과의 사이에서 5남2녀를 얻었지만 성골이었던 선덕여왕과 진골이었던 조계룡 사이에서는 진골만이 출생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진평왕의 동생 국반갈문왕의 딸로서 선덕여왕의 사촌동생 성골 승만공주가 왕위를 이어 진덕여왕이 됩니다.

    헉헉.. 워낙 역사가 방대하고 길고긴 집안이라서 이정도로 간략하는것도 힘드네요..
    그리고 사족을 단다면 '조계룡'은 태사의 자격으로 왕실 자녀들의 스승이기도 했습니다.
    일찍 요절한 선덕여왕의 배다른 아우인 왕자의 태사이기도 했고 김춘추의 태사이기도 합니다^^

  13. BlogIcon 웃겨ㅗ 2011.08.05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걍 드라마로 보면되지 따지기는..정통사극도 아니고 월화드라마에 하는거면 대충 허구픽션인걸 알아야지 역사사실에 다 맞춰쓰면 무슨재미로보냐?ㅋㅋㅋ 허참 잘난척하는것도 가지가지네

  14. BlogIcon Pussy Porn 2012.07.14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서 남모를 죽이자. 지소는 원화제도를 폐지하고 화랑의 풍월주 제도를

  15.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을 죽여한다고 한다. 이에 미생은 자신의 아들인 대남보(류상욱)에게 덕만을 아무도 모르게 죽여 없애도록

  16. BlogIcon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7. BlogIcon invisible fence rochester ny hours 2012.11.06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다고 한다. 이에 미생은 자신의 아들인 대남보(류상욱)에게 덕만을 아무

  18. BlogIcon ready store draper 2012.12.10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9.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2012.12.22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마우스 우측버튼과 부가기능(add-ons)등을 이용해 지원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한

  20. BlogIcon waterproof matches nz 2013.01.02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의 생각이기 보다는 극히 개인적인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의 빈곤한 상상력의 산물이고 희망사항일 뿐이다.

  21. BlogIcon 알바 추천 2017.12.01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드라마 선덕여왕 54회에서 비담이 덕만을 껴안고 자신의 감정을 들어낸다. 하지만 덕만은 비담을 내치며 주절주절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말한다. 요약하면 자신도 왕이지만 여자다, 하지만 왕권을 강화하고 삼국통일(삼한일통)을 위해서 멸사봉공 수처녀로 늙어 죽을 것이라는 뜻이다.

왕권의 강화의 최우선은 후사이고, 왕실인물들이 많아 지는 것이다. 왕실에 후사가 없으면 권력이 흔들린다. 왕실뿐아니고 일반 가정에서도 기본 상식에 속한다. 노처녀(?) 선덕여왕의 생각이기 보다는 극히 개인적인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의 빈곤한 상상력의 산물이고 희망사항일 뿐이다. 

여인인 덕만이 왕이 된다고 해서 왜 여러 남자를 거느리고 성을 문란하게 했냐는 비아냥이고, 덕만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면서 삼국통일 사업에 매진해야 하는데 문란한 성생활로 신라를 위기에 빠트렸다는 비판일 뿐이다.
 

미세한 손떨림으로 덕만을 표현한 이요원



삼국유사에는 <음갈문왕>과 결혼을 했다 하고,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용수.용춘 형제와 을제와 흠반갈문왕 등 최소한 4명이 덕만과 결혼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나온다. 더불어 경주김씨의 족보에는 김인평이란 인물과 ,또다른 창령조씨 족보에는 <조계룡>이란 인물까지 덕만의 부군으로 있었다는 기록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덕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되는 진덕(승만)은 진평왕의 동생인 국반갈문왕의 딸이지만, 덕만이 작은 아버지 국반갈문왕과 결혼을 하여, 진덕은 덕만의 법률적, 법통으로 딸이 되어 자연스럽게 승만이 왕위에 오르게 된다. 

또한, 김인평이나 조계룡의 후손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물론, 조계룡이나 김인평의 후손들이 선덕여왕 사이에 난 후손들인지 아니면 부군으로 있다가, 덕만이 후사가 없자 결혼관계가 끊어지고, 새로운 여인들 사이에 난 후손인지는 알 수 없다. 단, 이들 후손들은 자신들이 덕만과 자신들의 조상인 부군들 사이에 난 후손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이다.

전설과 신화에는 역사의 파편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전설에는 덕만(선덕왕)과 사이에난 왕자가 태백산을 유람하다 어여쁜 처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비녀소에 관한 전설도 남겨져 있다. 이를 본다면 덕만에게는 후사가 없었던 것이 아니고, 후사는 있었지만 왕이 되고 싶지 않는 왕자도 있었다는 것을 쉬이 알 수 있다. 아니면, 생물학적 아들은 아니고, 덕만의 무수히 많은 남편들의 아들 중에 하나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덕만의 남자들



역사의 몰이해를 넘어서 후손들을 농락한 작가들

선덕여왕 작가는 역사에 대한 몰이해뿐만 아니고, 만약, 이들 후손들이 선덕여왕을 보고 있다면, 대단한 실례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후손은 족보를 거짓으로 만든 사람이 되니 말이다. 일반 드라마라고 하더라도 지켜야할 금도가 있다.

하물며 신라를 재현하겠다는 사극은 기본적인 인물의 개인 신상정보는 왜곡하지 않는게 불문률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은 너무나 많은 잘못을 극에서 표출하고 있다. 이는 개인적인 창작의 자유와는 하등 상관이 없을 뿐만 아니고, 드라마의 금기인 극중 리얼리티를 깨트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서로 다른 인물들이라면 덕만은 최소한 7명의 남편들이 있었다는 결론이다. 덕만은 삼국일통을 꿈꾸지도 않았지만, 국가를 위해서, 또는 자신이 결혼을 하면 자신을 배경으로 권력을 탐하려는 자들이 많이 생기고, 부군으로 왕이 되고, 이들간에 싸움이 생겨 신라가 위기에 처할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은 당시 신라는 물론이고, 현실에서도 극히 위험한 발상이 된다.

덕만은 후사를 잇기 위해 철저히 여왕벌처럼 왕으로서 일을 끝까지 다하고 노력했다. 왕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적통을 이을 후손을 보는 일이다. 만약, 덕만이 이를 게을리 했다면 덕만은 왕의 자질이 없는 것이다. 오죽하면 덕만은 죽을 때 까지도 후사가 없음에 대해서 회한을 남기고 있다.

 "꽃을 그렸는데 나비가 없으므로 그 향기가 없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이것은 당나라 임금이 나에게 짝이 없는 것을 희롱한 것이다. - 삼국유사 선덕왕 지기삼사 중 모란꽃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2009/10/1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모란꽃 이야기는 나왔다? 나온다? 사실은
2009/07/23 -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모란씨 서되
2009/07/2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지귀와 덕만 공주시절(?) 영묘사에서 만나다.

하지만 드라마 작가에 의해서 덕만은 희화화 되어버렸다. 덕만과 마주칠 수 없는 미실을 등장시켜 덕만을 엿을 먹이더니 이제는 덕만의 치열한 삶까지도 희화화하여 엿을 먹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비담 김남길의 부상과 신종플루, 알천 이승효의 신종플루에 이어서 덕만 이요원이 피부병인 대상포진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가채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신라시대 존재여부가 불투명한 가채를 머리에 이고 연기하는 노고를 하고 있다. 고구려의 고분벽화를 보더라도 신라시대에 가채를 사용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또한, 한반도의 영향을 받고 있던 일본에서 조차도 당시 가채는 발견할 수 없다.

실제 가채가 활발히 사용된때는 조선시대 때 일이다. 오죽하면 조선시대에 가채금지령까지 내려졌겠는가? 설령 가채를 머리에 이고 있었다고 해도 지금 드라마에 나오는 가채만큼 무겁지도 않았다. 배우들의 연기가 아까울 정도로 대본의 완성도는 떨어진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이유는 쪽대본과 당일치기 촬영 때문이다.


누가 유신을 바보로 만드나?

유신과 계백(최원영)이 계백의 막사에서 대화를 한다. 유신은 계백이 보고 있는 지도에서 개문흑(開門黑)을 발견하고, 흙으로 시작하는 자가 대야성의 간자라고 이야기를 한다. 흑치상치라도 나올까 생각한다면 대단한 오해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소엽도에서 사구놀이를 하듯이 아주 재미있게 파자놀이를 하고 있다.

黑이 다른 (개문) 글자에 비해서 반자이다. 초딩보다 못한 유신


하지만, 미실이 대야성에서 멍청한 자살을 한것처럼 또다시 유신을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  흑(黑)자는 반자이다. 다른 개문의 글짜에 비해서 반쪽이고, 흑자가 가려져 있는 것이다. 글짜가 반이 가려있는지 아닌지를 쉬이 알수 있고 흑(黑)이 부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건 초딩들도 알고 있는 것이다. 하물며 신라의 중망을 얻고 상장군인 유신이 그것도 모르는 무지한 자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다면 흑(黑)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당연히 642년에 어쩔수 없이 신라를 배신(?)하고 백제에 귀부한 후 660년 8월 백제가 항복했을 때 사지를 찢기고 죽은 금일(검일)을 말한다. 검(黔)은 黑+今을 합한자이다. 

660년 8월 2일에 주연을 크게 베풀고 장병들을 위로하였다. 왕과 정방(定方) 및 여러 장수들은 대청마루 위에 앉고, 의자왕과 그 아들 융(隆)은 마루 아래 앉혀서 때로 의자왕으로 하여금 술을 따르게 하니 백제의 좌평 등 여러 신하들이 목메어 울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이 날 모척(毛尺)을 붙잡아 목베었다. 모척은 본래 신라 사람으로서 백제에 도망한 자인데, 대야성의 검일(黔日)과 함께 도모하여 성이 함락되도록 했기 때문에 목벤 것이다. 또 검일을 잡아 [죄목을] 세어 말하였다. 네가 대야성에서 모척과 모의하여 백제 군사를 끌어들이고 창고를 불질러 없앰으로써 온 성 안에 식량을 모자라게 하여 싸움에 지도록 하였으니 그 죄가 하나요, 품석(品釋) 부부를 윽박질러 죽였으니 그 죄가 둘이요, 백제와 더불어 본국을 공격하였으니 그것이 세번째 죄이다. 이에 사지를 찢어 그 시체를 강물에 던졌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백제가 신라의 서쪽 40개성을 함락시켰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7월 40성을 빼앗기고, 대야성은 8월에 침공당한다.  대야성 전투는 40개성을 빼앗긴 후의 일이다. 그러니 덕만이 "백제의 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라고 하지 않고, 위란지국이라고 해야한다. 한가히 백제가 대야성을 공격한게 한두번도 아니라고 이야기를 한다. 도대체 대야성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도 모르는 덕만의 신하들이다. 대야성은 신라 후방에 있는 성이다. 대야성까지 백제가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침공했다면 신라는 망해도 벌써 망했을 것이다. "백제와 전쟁입니다. 대야성이 위험합니다"라는 대사가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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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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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k 2009.11.25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사회적 분위기가 거기까진 허용치 않아서 일테지요. 덕만을 영웅처럼 그려냈는데 남자가 많은 그런 인물로 만들어 낸다면 이제까지 노력이 물거품처럼 될테니까요. 남자가 여자를 여럿 끼는 것은 봐줄 수 있지만 덕만이 그렇게 되면 요부처럼 인식이 될터이고 아무리 다른 정무를 잘 보았다 하더라도 반감이 들터이니까요.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선덕시절을 다루게 된다면 사실적으로 많이 그려질거라고 봐요. 보는 이들의 부담감(?)^^이 덜 할지도....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 않을걸요.. 이미 미실의 예도 있고.. 미실을 악역이지만 영웅으로 만들어 버렸잖아용.. ㅋㅋ

  3. BlogIcon rinda 2009.11.25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느끼는 것이지만 역사에 대해 해박하신 듯 합니다.
    제가 보았다면 무심코 그냥 지나쳤을텐데 말이죠ㅎ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는 않을 겁니당.. 관심분야가 다른거지요.. 린다님은 다른 면에서 잘 보실거라 생각합니당... ㅋㅋ

  4. 손채림 2009.11.25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앗 근데 비담 신종 걸려서 제 친구들줄어요

  5. 유시 아ㅓㅏ 2009.11.25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ㄹ어

  6. 하하하 2009.11.25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계백이나 윤충이나, 백제에서 손꼽는 맹장들이라는데
    김유신이 난동피우는걸 멍때리고 지켜만 보다니.. 왜 제가 답답하던지..
    그러고 보니.. 그 둘이 포옹하는 씬은.. 왜넣엇는지 참..

  7. BlogIcon 감성PD 2009.11.25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포스팅입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역사적인 사실도 많이 알고 가네요~~^^

  8.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2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역사와 많은 차이가 나는 군요. 지금부터라도 좀 더 꼼꼼한 실증을 거친후에
    드라마 제작을 하면 좋겠어요. 선덕여왕 참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눈에 걸리는 게 너무 많아지네요~~^^;;

  9. BlogIcon 싱아 2009.11.26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부분 보면서 (黑 써있는부분) 참 의아 했는데.. 게다가 저는 개문 이라고 읽지 않고
    문개 라고 읽었습니다. 해방 전 까지는 오른쪽에서 왼쪽 으로 글을 썼던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조선시대 만들어진 현판만 보더라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썼지요.

    말씀하신대로 드라마라도 어느정도 선은 지켜야 되는데 , 이젠 판타지로 가는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뼈대는 있되 , 살은 내맘대로 랄까요..ㅋ

    좋은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님의 말씀대로 우측 상단에서 아래쪽으로 다름 좌측으로 진행하지요..

      극중에서 대야성의 현판도 그랬고, 편지도 위의 방법대로 진행되어지요..
      단지 대야성 지도에서는 반대로..
      한마디로 자기들 맘대로.. ㅋㅋ

  10. 갓쉰동최고 2009.11.27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 미실이 왕이어야 한다니깐요 ㅋㅋㅋㅋㅋ
    대백제 방어의 최후기지임을 설원등은 알고있는데도 말을 못하니 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27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미실이 이름을 바꾸고 덕만으로 생활했다고 함 간단할 것을 왜 죽이는지 모르겠어용.. ㅋㅋ

  11. BlogIcon 조ㅁㅁ 2010.03.27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우리시조 조계룡 창령조인데 나와있다 ㅎㅎ

  12. BlogIcon 조ㅁㅁ 2010.03.27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우리시조 조계룡 창령조인데 나와있다 ㅎㅎ

  13. 조세빈 2010.05.23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녕조씨 후손입니다^^ 선덕여왕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짜증이 나다못해 어이가 없기까지 했었지요..
    참고로 '김인평'과 '조계룡'은 동일인물 입니다^^ 저희 시조 할아버지이신 '조계룡'은 비사벌가야(창녕)가야의 마지막 왕의 손자로 진흥왕때 조계룡의 아버지가 신라 진골로 편입이 되면서 진흥왕이 왕의 성씨인 김씨를 하사해서 경주 김씨가 됩니다. 그리고 진평왕이 어릴적부터 20살이 될때까지 왕궁에서 자라게해 성인이 된 후 정치에 입문시킵니다. 그리고 진평왕의 맏이 덕만공주가 혼기가 차자 혼인을 시켰는데 덕만공주가 남편의 후원을 얻어 가야계의 지지를 받아 왕이 될 준비를 하지요. 그러는 사이 정치분야에서 가야계의 세력이 커지자 장인인 진평왕이 사위 '김인평'을 서기631년 2월에 비사벌가야 왕손임을 인정하고 원래의 성씨인 조씨로서 복원시키면서 왕의 후손임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조계룡이라 하사하고 갈문왕에 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진평왕이 붕어하자 선덕여왕은 3년상을 마치고 정식으로 즉위하면서 남편의 본명인 '인평'을 연호로 지정하였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시조 할아버지는 비사벌가야의 더 오래된 왕족이겠지만 조계룡의 아버지가 진흥왕에게서 경주김씨의 성을 하사받았었고 진평왕에게서 조계룡이 성과 이름을 하사받는 형식이 되면서 공식적인 시조가 된 것입니다. 지금도 시조 할아버지 제사때는 시조할머니인 선덕여왕의 제를 함게 올린다고 합니다. 선덕여왕이 죽었을당시 이미 노령이었던 조계룡은 선덕여왕이 붕어한 후 고향인 창녕지역으로 하향하여서 공식적으로 창녕조씨의 시조가 됩니다. 그리고 그 후 당시에는 상당히 장수한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선덕여왕과의 사이에서 5남2녀를 얻었지만 성골이었던 선덕여왕과 진골이었던 조계룡 사이에서는 진골만이 출생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진평왕의 동생 국반갈문왕의 딸로서 선덕여왕의 사촌동생 성골 승만공주가 왕위를 이어 진덕여왕이 됩니다.

    헉헉.. 워낙 역사가 방대하고 길고긴 집안이라서 이정도로 간략하는것도 힘드네요..
    그리고 사족을 단다면 '조계룡'은 태사의 자격으로 왕실 자녀들의 스승이기도 했습니다.
    일찍 요절한 선덕여왕의 배다른 아우인 왕자의 태사이기도 했고 김춘추의 태사이기도 합니다^^

  14. BlogIcon 웃겨ㅗ 2011.08.05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걍 드라마로 보면되지 따지기는..정통사극도 아니고 월화드라마에 하는거면 대충 허구픽션인걸 알아야지 역사사실에 다 맞춰쓰면 무슨재미로보냐?ㅋㅋㅋ 허참 잘난척하는것도 가지가지네

  15. BlogIcon Pussy Porn 2012.07.14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서 남모를 죽이자. 지소는 원화제도를 폐지하고 화랑의 풍월주 제도를

  16.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을 죽여한다고 한다. 이에 미생은 자신의 아들인 대남보(류상욱)에게 덕만을 아무도 모르게 죽여 없애도록

  17. BlogIcon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8. BlogIcon invisible fence rochester ny hours 2012.11.06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다고 한다. 이에 미생은 자신의 아들인 대남보(류상욱)에게 덕만을 아무

  19. BlogIcon ready store draper 2012.12.10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20.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2012.12.22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마우스 우측버튼과 부가기능(add-ons)등을 이용해 지원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한

  21. BlogIcon waterproof matches nz 2013.01.02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의 생각이기 보다는 극히 개인적인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의 빈곤한 상상력의 산물이고 희망사항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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