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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MBC 드라마 동이 50회에서 인현왕후가 1701년 8월 14일 대낮에 죽었다. 임종을 지켜본 숙종은 인현왕후의 유시와도 같은 숙의를 비로 하여야만 세자 균과 연잉군 둘이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을 듣는다.


하지만, 인현왕후는 숙종의 품에서 죽지 않았다. 인현왕후의 죽음을 지키고 있었던 자들은 인현왕후의 형제들이 지키고 있었을 뿐이다.

인현왕후는 8월 13일 급격히 병세가 나뻐졌고, 어의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다. 하지만, 병세는 약화되고 8월 14일 새벽 축시(1~3시)사이에 지아비 숙종이 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쓸쓸히 죽어갔다.


그런데 왜 동이의 작가 김이영는 인현왕후가 숙종의 품에서 죽는 것으로 그렀을까? 한마디로 정리를 하면 인현왕후를 쓸쓸히 죽게 만든 숙종을 비판하는 듯 하다.

하지만, 그동안 작가는 "숙종은 인현왕후 보다는 희빈 장씨보다도 동이(숙빈최씨)에게 마음이 가 있었다." 고 끊임없이 드라마에서 숙종을 달달하고 따스한 남자로 그렸을 뿐이다. 그런데 왜 그동안 병풍으로 전략시킨 인현의 죽음에서 숙종을 인현의 품속으로 넣어버렸을까?

 

숙종 27년 1701년 8월 13일 오시(午時) 이후에 중궁의 병환이 크게 위독해졌다. 의약청(議藥廳)에서 합문(閤門) 밖에서 기다리고, 민진후(閔鎭厚) 형제로 하여금 수시로 입시(入侍)할 것을 청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숙종 27년 1701년 8월 14일 축시(丑時)에 왕비 민씨(閔氏)가 창경궁(昌慶宮)의 경춘전(景春殿)에서 승하(昇遐)하였다.


동이 한효주를 살리다 역사가 죽는다

사실 동이 한효주를 살리기 위해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병풍으로 만들어 버리고 단순하게 만들어 버렸다. 희빈 장씨는 동이에 질투하는 화신으로 그렸고, 인현은 장씨에게도 무력하고 한효주에게도 무력하게 만들어 버려서 한효주의 들러리로 만들어 버린것이다. 한마디로 한효주 한사람을 살리고자 역사도 무시하고, 드라마에서 갖춰야할 개연성도 상실하였다.
 



어쨌든, 동이에서 인현왕후의 “왕비는 숙의 최씨에게라는” 유언은 지켜지지 않고, 동이(한효주)를 숙의에서 숙빈으로 하는 첩지를 내린다.


그런데 이 또한, 역사와는 하등 상관없는 이야기다. 숙의 최씨는 1699년 10월 단종의 복권을 기념해서 여러 빈과 첩들과 함께 첩지를 받는다.
 

25년(1699 기묘 / 청 강희(康熙) 38년) 10월 23일(정해) 귀인(貴人) 최씨(崔氏)를 숙빈(淑嬪)으로, 숙원(淑媛) 유씨(劉氏)와 박씨(朴氏)를 숙의(淑儀)로 승급시켰는데, 이는 단종 대왕(端宗大王)을 복위(復位)시킨 경사 때문이었다.

 

동이는 희빈 장씨를 찾아가 모든 증거를 넘겨주고 좋았던 감정도 있었는데 좋은 감정을 지니고 살아갈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희빈 장씨는 숙종이 숙의였던 최씨(한효주)를 숙빈으로 하는 첩지를 내리자 장희재가 말한 대로 최씨의 계략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드라마와는 다르게 희빈장씨와 숙빈최씨는 처음부터 좋은 감정을 가질수가 없었다. 숙빈최씨는 인현왕후가 15살에 왕비가 될 때부터 최측근으로 숙종에 발탁되었지, 드라마 처럼 희빈장씨의 도움으로 궁궐에 입성하지 않았다.
 


또한, 희빈장씨는 동의의 말을 믿었다가 숙의였던 최씨가 숙빈이 되자 숙종이 숙빈으로 하여금 왕비로 만드는 명분을 축적하는 계략으로 생각하고 속된말로 확돌아 버려서 동이를 비롯한 연잉군을 몰아낼 궁리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숙의였던 동이가 숙빈이 된때는 인현왕후가 죽은 후가 아니고, 인현왕후가 죽기 2년 전에 단종복위를 기념해서 숙빈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개연성이 없다는 뜻이다.


드라마 동이에서 장희재는 세자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의녀를 감금하였다. 그리고 의녀를 죽이려하다. 내금의 군사들이 들이닥치자 허겁지겁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신분을 알수 있는 작은 비도를 떨어트리고 이를 동이가 장희재의 소행임을 밝힌다. 장희재는 궁궐을 수시로 들어나들며 희빈 장씨에게 숙의 최씨와 연잉군을 몰아낼  궁리를 하도록 한다.


그리고 연잉군을 몰아세우기 위해서 서책보자기 속에 연잉군이 보아서는 안되는 서책을 집어 넣는다. 물론, 자신이 당한 등록유초를 패러디한 것일 가능성이 많다.


그런데 장희재는 인현왕후가 죽는 시점에 어디에 있었을까? 미안하게도 장희재는 제주도에 유배되어 있었다. 드라마 동이에서는 등록유초사건의 책임을 지고 제주도에 유배된 것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역사에서는 등록유초와는 하등 상관없이. 사가에 있던 인현왕후를 복위하는 세력들을 몰아내고 인현왕후를 죽이려다 들키고 유배를 당한다.

 

드라마 동이에서처럼 동이가 인현왕후가 죽은 2개월 후에 희빈장씨를 찾아가 세자와 연잉군이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것만이 소원이라는 듯 모든 증거물을 희빈장씨에 건네 주었을까?


하지만, 인현왕후가 죽은 1개월 조금 넘은 시점인 9월 29일에 숙종은 인현왕후 죽음에 대해서 인정전에서 친히 국문을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드라마 동이에서는 인현왕후가 죽기바로전날 인형의 화형식을 처음한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는 인현왕후가 죽기 한참전 2월이전부터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증오하는 행사를 취선당 서쪽에 신당을 세우고 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드라마 동이처럼 동이가 인현왕후가 죽기 전날 인형을 태우는 장소를 감각적으로 느끼고, 동이처럼 어미를 닮아서 모든일을 다하는 연잉군이  탄 인형을 발견할수도 없다는 뜻이다.


팩트가 사라진 사극을 무어라 불러야 하나?

사극이란 팩트(사건)과 팩트사이에 관련된 인물들이 어떻게 사건에 연루되고 팩트(사건)에 도달했을까 하는 개연성있는 알리바이를 만드는 과정이다. 하지만, 동이의 작가 김이영은 동이에서 등장하는 주요인물인 숙종과 명성왕후와 장희빈과 인현왕후와 드라마의 주인공인 동이(숙빈최씨)에 대한 자료조사 조차도 하지 않고, 단순히 인물만 빌려서 역사에 있는 사극이 아닌, 좋게 말해서 상상력의 환타지 드라마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정확히 말해서는 역사는 한줄도 읽지 않는 작가가 역사는 이래야만 한다고 자신만의 환상에 빠져서 왜곡 날조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뿐만 아니고 전세계를 통틀어 김이영처럼 날로 먹는 작가도 없을 것이다.


사극을 만드는데 절대 필요한 선결작업인 인물분석과 자료조사를 하지 않고도 인기 사극 작가로 통할 수 있으니 말이다. 김이영 같은 작가가 인기를 얻는 다는 현실은 그동안 역사교육을 등한시하고 과정을 무시하는 현 세태를 반영한다고 할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김이영를 만든이는 다름 아닌 역사에 무지한 시청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말하면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이들은 역사는 망가트려야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변태들일 뿐이다.


팩트를 지키고도 충분히 재미있게 드라마를 만들어 시청자로 하여금 공감을 하도록 만들어 가는 게 사극을 만드는 작가가 할 일이지, 자료조사도 없이 지멋대로 역사를 농단하는 것을 작가의 자유와 장착의 자유라고 말하고 있을 뿐이다. 팩트를 무시하고 지좃대로 사극을 만드는 건 창작의 자유와는 하등 상관도 없을 뿐더러 재미를 반감시킬 뿐이다.


사실 사극은 역사에는 관심이 있거나 관심이 없지만, 책으로 접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역사에 이런 사실도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작가는 이런 관점을 가지고 접근을 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을 가장 커다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누가 희빈장씨를 고변했을까?

어쨌든 숙종은 인현왕후가 8월 14일 죽은 후 9월 24일 저녁 인현왕후를 생각하며 비망기를 남긴다.
 

밤에 임금이 비망기(備忘記)를 내려 이르기를,

“대행 왕비(大行王妃)가 병에 걸린 2년 동안에 희빈(禧嬪) 장씨(張氏)는 비단 한번도 기거(起居) 하지 아니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궁전(中宮殿)’이라고 하지도 않고 반드시 ‘민씨(閔氏)’라고 일컬었으며, 또 말하기를, ‘민씨는 실로 요사스러운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취선당(就善堂)의 서쪽에다 몰래 신당(神堂)을 설치하고, 매양 2, 3인의 비복(婢僕)들과 더불어 사람들을 물리치고 기도(祈禱)하되, 지극히 빈틈없이 일을 꾸몄다. 이것을 참을 수가 있다면 무엇인들 참지 못하겠는가? 제주(濟州)에 유배(流配)시킨 죄인 장희재(張希載)를 먼저 처형하여 빨리 나라의 형벌을 바로잡도록 하라.”하였다.


이보다 앞서 대행 왕비(大行王妃)가 병들어 누워 있을 때에 민진후(閔鎭厚) 형제가 입시(入侍)하니, 왕비가 하교(下敎)하기를, “갑술년(1694년) 에 복위(復位)한 뒤 조정의 의논이 세자(世子)의 사친(私親)을 봉공(俸供)하는 등의 절목(節目)을 운위하면서, ‘마땅히 여러 빈어(嬪御 들과는 구별(區別)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는데, 이때부터 궁중(宮中)의 사람들이 모두 다 다 희빈에게로 기울어졌다.


궁중(宮中)의 구법(舊法)에 의한다면 빈어에 속한 시녀(侍女)들은 감히 대내(大內) 근처에 드나들 수가 없는데, 희빈에 속한 것들이 항상 나의 침전(寢殿)에 왕래하였으며, 심지어 창(窓)에 구멍을 뚫고 안을 엿보는 짓을 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침전의 시녀들이 감히 꾸짖어 금하지 못하였으니, 일이 너무나도 한심했지만 어찌할 수가 없었다. 지금 나의 병 증세가 지극히 이상한데, 사람들이 모두 말하기를, ‘반드시 빌미[崇]가 있다.’고 한다. 궁인(宮人) 시영(時英)이란 자에게 의심스러운 자취가 많이 있고, 또한 겉으로 드러난 사건도 없지 아니하였으나, 어떤 사람이 주상께 감히 고(告)하여 주상으로 하여금 이것을 알게 하겠는가? 다만 나는 갖은 고초(苦楚)를 받았으나, 지금 병이 난 두해 사이에 소원(所願)은 오직 빨리 죽는 데 있으나, 여전히 다시 더하기도 하고 덜하기도 하여 이처럼 병이 낫지 아니하니, 괴롭다.”하고, 이어서 눈물을 줄줄 흘렸다.


이때에 이르러 무고(巫蠱)의 사건이 과연 발각되니, 외간(外間)에서는 혹 전하기를, “숙빈(淑嬪) 최씨(崔氏)가 평상시에 왕비가 베푼 은혜를 추모(追慕)하여, 통곡(痛哭)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임금에게 몰래 고(告)하였다.” 하였다.


“제주(濟州)에 유배(流配)시킨 죄인 장희재(張希載)를 먼저 처형하여 빨리 나라의 형벌을 바로잡도록 하라.


숙종의 비망록에서도 보이듯이 인현왕후가 죽은 시점에 장희재는 드라마 동이에서 처럼 궁성에 있을수 없는 존재일 뿐이다.


드라마 동이에서 숙의 최씨는 무고의 증거가 되는 불탄인형과 인현왕후의 패를 희빈장씨에 주고 사건을 무마시키려 했다고 나오지만, 무고사건의 전말을 전한 이는 인현왕후에 은혜를 입은 숙빈최씨가 숙종에게 베게밑 송사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희빈장씨를 잡기위해서 숙종에게 고했다고 전하고 있다.
 


희빈장씨를 사사토록 원인을 제공한 이는 숙빈최씨의 고변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것이다.


사실 숙종이 희빈장씨가 인현왕후가 병들어 있던 수년 동안 한번도 병문안이나 당연히 해야 할 문안인사도 없다는 것을 어찌 알게 되었을까? 평상시 숙종이 희빈의 인현왕후에 대한 패악질을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제재를 하지 못했다면 무능한 임금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하겠다.


하지만, 인의 장막에 가로 막혀 있는 숙종이 알 수는 없는 것이다. 드라마 동이에서 임금의 가장 측근이고 비서실장이며 동이를 숙종과 엮으려는 중매쟁이 상선도 허수아비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거나, 오히려 희빈장씨에 매수된 자였을 것이 명확하지 않을까 한다.


드라마 동이는 한효주(동이)를 위한 한효주(동이)에 의한, 한효주(동이)만을 위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한없이 자애한 한효주가 되는 것이다. 한명을 살리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악역과 병풍을 만들어 버렸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숙빈최씨는 드라마로서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작가의 과도한 동이사랑으로 인해서 매력이 반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한효주를 살리고자 하는 작가나 이병훈의 의도와는 다르게 한효주도 죽고, 동이도 죽어 버리고 말았다.

왜 극의 옥의티가 극의 중심을 이끄는 동인이 되어야 하나?

사실 글쓴이는 사극 리뷰를 하고 싶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자격도 되지 않는 총리후보자나 장관후보자들을 청문회에 올려서 자질검증을 하기도 전에 도덕성을 질타할수 밖에 없는 것처럼 동이에서도 리뷰를 하기전에 예선에도 통과하면 안되는 쪽대본을 살펴봐야 하는 안타깝고 짜증나는 심정인것이다. 

기본적인 팩트는 작가가 자료조사로 이미 검증을 하고,  연출진에서 검증이 끝난 후가 되어야 마땅한 일이다.  옥의티에서나 볼수 있는 장면을 본방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동인으로 꾸준히 이끌고 있다는  것은 극을 보는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예선통과도 되지 않는 사극에서 동이와 희빈장씨가 어떠할까? 동이와 숙종이 어떠하네, 인현왕후와 숙종의 관계가 어떻네, 연인군과 세자의 형제애가 어떻네 하는 것은 배부른 짓일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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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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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저녁노을* 2010.09.08 0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알게 되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2010.09.08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동이다시보기 2010.09.08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이 본방 놓치신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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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런 2010.09.08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좆대로..." ㅋㅋㅋ
    김이영작가도 가능한가?...

    이병훈감독이 일구이언을 해서 더 그런가 에고...
    오늘도 님덕에 많이 웃고 갑니다

    그나저나 난독의 무리들이 맹(?)폭하지 않을까 몹시 저어됩니다
    - 아 물론 님의 내공이 그것을 넘어 섰으니 걱정안해도 되겠다 -
    또다른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9.09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병훈이야 워낙 지좃대로 이니.. 그러려니 합니당.. 김이영은 아직 젊은것 같은뎅.. 처음부터 길을 잘들어서야 하는뎅.. 이병훈 때문에 망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당..

  5. 마른 장작 2010.09.08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자세하게 쓰셨네요. 사극의 허구와 역사의 충돌과 상이함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소설가나 작가, 연출가들은 대단한 사람들 같습니다. 결국 역사를 마음대로 주무룰 수 있는 권능이 있는 양 하니 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9.09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면 머합니깡.. ㅋㅋ

      자신들이 신이라도 된듯하게 행동하고 책임은 지려고 하지를 않지요.. 연출가나 작가들이..

  6. 동이사랑시청자 2010.09.09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이기회에 그냥 코미디언으로 진출하세요 세상 부정적인 시선과 불평 불만 가득한 불쌍한 양반

    마른장작 당신도 좀 실망스럽네

    블로거라는 사람들 알고 보면 별것도 아니지

  7. 동이사랑시청자 2010.09.09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들 혼자 생쇼 잘하거라 ~

  8. 동이사랑시청자 2010.09.09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봐라 찌질아 니가 만들면 저거보다 잘만들수 있을것같냐? 남헐뜯고 평생 살면 행복하냐?ㅉㅉㅉ한심한 작자같으니라고

    형은 너보다 어렸을적부터 역사 서적 많이 읽었고 너보다도 역사 공부 많이 했단다.

    • BlogIcon 갓쉰동 2010.09.10 0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웃장.. 그냥 지나치면 좋았을걸 그랬다. 니 나이가 몇인지는 알 필요도 없다. 그런데 역사책 드립에서 안웃을수 없었다. 그런놈이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한심하기 까지한다. 밥이나 먹고 다녀라 헛것이 보이는 모양이다..

  9.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5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10. BlogIcon Granny Pussy 2012.07.21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출생을 비밀을 추적하던 비담은 자신의 어릴적 이름이 형종이란 사실과 인명(덕만)과 결혼하게 될 뻔한 사실을 알게 된

  11. BlogIcon Trisha 2012.08.06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는 다르게 희빈장씨와 숙빈최씨는 처음부터 좋은 감정을 가질수가 없었다. 숙빈최

  12. BlogIcon iphonebreizh 2012.10.03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 것이 알려진 특이한 케이스다. 지금도 김C를 가수로 알고 있기 보다는 1박2일의 연예인 정도로

  13. BlogIcon Polo franklin marshall 2012.10.24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은 인현왕후 보다는 희빈 장씨보다도 동이(숙빈최씨)에게 마음이 가 있었다." 고 끊임없이 드라마에서 숙종을 달달하고 따스한 남자로 그렸을 뿐이다. 그런데 왜 그동안 병풍으로 전략시킨 인현의 죽음에서 숙종을 인현의 품속으로 넣어버렸을까?

  14. BlogIcon Polo franklin marshall 2012.10.24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은 인현왕후 보다는 희빈 장씨보다도 동이(숙빈최씨)에게 마음이 가 있었다." 고 끊임없이 드라마에서 숙종을 달달하고 따스한 남자로 그렸을 뿐이다. 그런데 왜 그동안 병풍으로 전략시킨 인현의 죽음에서 숙종을 인현의 품속으로 넣어버렸을까?

  15. BlogIcon portable invisible fence for dogs 2012.11.14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도 걸릴 및 비즈니스 거래는 모든 비용을 커버하는 데 필요한 몇 생각입니다. 정직하고 현실적이어야합니다. 당신은 더 나은 표현한 이상을 계산합니다.

  16. BlogIcon pocket radio review 2012.11.20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따스한 남자로 그렸을 뿐이다. 그런데 왜 그동안 병풍으로 전략시킨 인현의 죽

  17. BlogIcon solar powered radio repeater 2012.12.19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랑이전 원화제도가 있을때에는 나이어린 소녀가 아닌 농익은 성인 여성을 원화로 세웠을 개연성이 많다. 그렇지 않다면 화랑세기가 박창화가 창작한 위서가 된다.

  18. BlogIcon outdoor portable fencing for dogs 2012.12.27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한효주 한사람을 살리고자 역사도 무시하고, 드라마에서 갖춰야할 개연성도 상실하였다.

  19. BlogIcon outdoor portable fencing for dogs 2012.12.27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한효주 한사람을 살리고자 역사도 무시하고, 드라마에서 갖춰야할 개연성도 상실하였다.

  20. BlogIcon storing food in freezer 2013.01.05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글에서 다음과 같이 동성왕의 왕녀로 알려진(?)으로 기술했었습니다. 또한, 자세히 살펴보니 동성왕녀은 아닐것이라는 암시를 했었습니다.

MBC 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는 자신이 사랑했지만, 끝내 인현을 여인으로 보지 않았던 숙종이 손을 잡고 죽어간다. 

드라마 동이는 보조출연자들의 사보타지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드라마를 만들수 없었다. 하지만, 동이 제작자는 첨단 장비를 동원하는 무리수(?)를 두면서 까지 정상시간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영할 수 있었다.

무리수를 동원하는 바람에 곳곳에서 핀트가 맞지 않는 편집장면이 노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더한 문제는 시나리오가 쪽대본으로 나와서 이를 검증할 수 없이, 작가가 주는 대로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 더한 패단이다.


숙종은 인현의 손을 잡고 좀 더 따스하게 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눈물을 흘리지만, 인현은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너무나 슬픈 죽음이라고 할 수도 있고, 죽음에 이르러 그래도 사랑을 확인하고 죽은 인현왕후가 다행이라고 느끼는 시청자들도 있을것이다.

다 죽어갈때 까지 인현왕후를 홀대한 숙종을 보고, 있을 때 잘하지 라고 말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어찌될까?


또한, 동이의 소생인 연잉군을 세자 균을 대신해서 왕으로 세우라고 유명을 한다. 하지만, 인현이 세자 균대신 연잉군을 다음 대의 왕으로 세워달라는 내용은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


인현왕후는 경종이 되는 균을 자신의 법률적 아들로 받아드렸다. 그런데 자신의 아들을 대신해서 숙빈최씨의 소생인 연잉군을 후사로 하게 만들고, 세자균을 몰아내고 연잉군을 세우려고 숙빈최씨와 모의를 했다는 역모죄를 지었다고 볼수가 없다.
 
드라마 동이는 숙빈최씨와 인현왕후는 역모죄를 저지른 사람으로 만들고, 장희빈은 나의 국가정보를 팔어 먹은 파렴치한 간첩죄를 지은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


어쨌든, 인현왕후 그의 죽음은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신금을 울리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 역사는 어떻게 인현왕후의 죽음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을까?


참으로 애석하게도 너무나 간단하게 기술하고 있다.
 

숙종 27년 1701년 8월 13일 비국(備局)에서 말하기를, “중궁(中宮)의 환후(患候)가 날로 더욱 위독해지니, 이런 때에 과거를 설행하는 것은 진실로 미안합니다. 식년(式年)의 대과(大科)·소과(小科)와 북로(北路)의 별과(別科)를 아울러 내년으로 물려서 서행하는 것이 마땅하겠습니다.” 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오시(午時) 이후에 중궁의 병환이 크게 위독해졌다. 의약청(議藥廳)에서 합문(閤門) 밖에서 기다리고, 민진후(閔鎭厚) 형제로 하여금 수시로 입시(入侍)할 것을 청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숙종 27년 1701년 8월 14일 축시(丑時)에 왕비 민씨(閔氏)가 창경궁(昌慶宮)의 경춘전(景春殿)에서 승하(昇遐)하였다.


드라마 동이에서는 인현이 죽은 시점을 밝은 낮에 죽은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조선왕조 실록 숙종조에 의하면 인현은 축시(새벽 1~3시)사이에 죽은 것으로 나온다.


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가 죽은 시점에 동이는 숙의로 나온다. 그렇지만 정말 인현왕후가 죽은 1701년 8월 14일 동이는 숙의 였을까?

이돈(李墩)을 승지로, 김진규(金鎭圭)를 부응교로, 조태채(趙泰采)를 교리로, 남정중(南正重)을 수찬으로 삼고, 숙의(淑儀) 최씨(崔氏)를 귀인(貴人)으로 삼을 것을 명하였다.

 

이때가 숙종 21년(1695 을해 / 청 강희(康熙) 34년) 6월 8일(무술)이라는 사실이다. 드라마 동이에서는 금이 7살 때 숙의에 불과했지만, 실제는 금이 태어나기도 전에 숙빈 최씨는 숙원에서 숙의가 되었으며 금이 태어난 이듬해(1695년)에 귀인이 되었다. 

그리고 숙빈최씨가 된때는 인현이 죽기 2년전인 1699년 10월23일에 귀인에서 숙빈이 된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인현왕후가 죽을시점에는 숙빈을 찾아야지 숙의를 찾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25년(1699 기묘 / 청 강희(康熙) 38년) 10월 23일(정해) 귀인(貴人) 최씨(崔氏)를 숙빈(淑嬪)으로, 숙원(淑媛) 유씨(劉氏)와 박씨(朴氏)를 숙의(淑儀)로 승급시켰는데, 이는 단종 대왕(端宗大王)을 복위(復位)시킨 경사 때문이었다.


 


어쨌든, 드라마 동이를 좋아하시는 분은 역사탐방으로 인현왕후가 죽은 창경궁 경춘전을 직접 찾아가  드라마 동이와 역사적인 현장을 비교를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한다.


경춘전은 인현왕후 뿐만 아니라 성종의 어머니 소혜왕후와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죽은 곳이기도 하지만, 정조와 헌종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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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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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ㅋㅋㅋㅋ 2010.09.13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훈이 형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기억하실련지 그 답사갔다온다는 사학도생 입니다.

  3. ㅋㅋㅋㅋ 2010.09.13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동이에서 중요한것이 전반기에는 인현왕후와 장희빈간의 맞짱과
    서인과 남인의 한판승부
    후기에는 숙빈과 희빈과의 2라운드인데 사실상 인현왕후나 장희빈이 병맛이 되어버렷더군요.
    숙빈자체가 야사에서 조차도 드라마틱한 인물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인현왕후가 숙빈의 삶을 바꿔놓은것인데 ㅋㅋㅋㅋㅋ
    우리 교수님도 술자리에서 동이보시다가 한숨 쉬심 ㅋㅋㅋ

  4.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작하기 위해 내 배우자를 언급하고 새로운 설문 조사가 부가 확인란되고이 후 의견을 포함시킬 수 때 같은 검토를 고집 일부 메시지를 구입하는 동안 당신 - 알림을해서 교전이 동안. 아마 그러나 당신이 도움이됩니다 통해 멀리 데려다해야 있나요? 건배!

  5.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5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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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출생을 비밀을 추적하던 비담은 자신의 어릴적 이름이 형종이란 사실과 인명(덕만)과 결혼하게 될 뻔한 사실을 알게 된

  7. BlogIcon Trisha 2012.08.06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는 다르게 희빈장씨와 숙빈최씨는 처음부터 좋은 감정을 가질수가 없었다. 숙빈최

  8. BlogIcon tablet pcs 2012.09.02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자신의 견해와 논리적인 타당성을 위해서 인용한 신봉승의 글은

  9. BlogIcon Free Brazzers account 2012.09.08 0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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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보다 안무를 담당한 '데이비드 윌슨'의 공헌도를 더 높이 평가했다. 박미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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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죽어갈때 까지 인현왕후를 홀대한 숙종을 보고, 있을 때 잘하지 라고 말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어찌될까?

  17. BlogIcon innotek invisible fence installation 2012.12.27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죽어갈때 까지 인현왕후를 홀대한 숙종을 보고, 있을 때 잘하지 라고 말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어찌될까?

  18. BlogIcon storing food without refrigeration 2013.01.05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글에서 다음과 같이 동성왕의 왕녀로 알려진(?)으로 기술했었습니다. 또한, 자세히 살펴보니 동성왕녀은 아닐것이라는 암시를 했었습니다.

  19. BlogIcon gemmavilly 2013.02.20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가지고있는 자금에 따라 예산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은이 분야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수행되어야합니다. 당신은 정확한 수치가 필요합니다.
    http://exploreb2b.com/articles/48-sheet-billboard-advertising-explained

  20. BlogIcon Florida Accountant 2013.02.21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독해졌다. 의약청(議藥廳)에서 합문(閤門) 밖에서 기다리고, 민진후(閔鎭厚) 형제로 하여금 수시로 입시(入侍)할 것을 청하니

  21. BlogIcon Günstige beste 2013 2013.02.21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개 또는 삭제된

 

mbc 드라마 동이에서 동이의 아들 이금(훗날 영조) 7살에 궁에 돌아온다.

이금의 어머니 동이는 숙의의 첩지를 받는다. 이금은 어릴 적 이미 소학을 때고 맹자를 보려한다.
 
훗날 경종이 되는 이금의 이복형인 세자는 13살에 대학을 깨우치고 책례를 하려한다. 서고에서 이금을 만나 너가 연잉군이고 나의 동생이구나 다시 만나서 반갑다.

그런데 맹자보다는 너에게 맞는 서책은 소학이 아니겠느냐?라고 찾아준다.


동이는 이금에게 스승에게 가면 소학도 모르는 척 하라고 가르친다. 그렇지 않다면 너가 왕위쟁탈전으로 위험해질 수 있으니 천재성을 발휘하지 말라는 뜻이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라는 단서가 붙는다. 누가 자신을 모독하던지 어미를 모독하던지 상관없이 라는 조건인 것이다.


고종의 아버지인 대원군 이하응이 자신을 견제하려는 대신들을 속일 때 써먹던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낭중지추라고 아무리 못난 척을 해도 뛰어남은 숨길수가 없다. 사실 동이의 말은 곧 아무런 쓸모가 없어져 버린다. 그렇지만, 동이의 말은 금이 어미의 말을 듣지 않고  극에서 금이는 어미를 위해서 자신을 들어낸다는 장치와도 같다.


종학에서 이금은 소학의 한 구절을 이야기 하라고 하지만, 어미 동이와의 약속 때문에 소학을 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위해서 소학을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이금을 견제하려는 중신들이 어미 동이가 천비 출신이라서 소학조차 가르치지 않았다고 어미를 욕보인다.


어머니를 모독하는 신하들에게 자신은 어머니가 소학을 가르쳤다고 말을 하지만, 소학은 말하지 말라는 약속에 억매여 소학은 말할 수 없지만, 대학과 중용은 말할 수 있다며 줄줄이 암송하고 그 뜻을 헤아린다. 그리고 중신들이 어머니를 능멸하려 하고, 아바마마인 숙종이 부끄러워하는듯하여 어쩔 수 없이 말했다고 어미 동이에게 말한다.


인현왕후는 역모죄, 장희빈은 간첩죄


궁궐 내에서 이금의 천재성에 궁궐이 술렁인다. 이에 중전인 인현왕후는 세자와 함께 이금을 시강원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한다. 세자는 장희빈의 소생이지만, 장희빈이 중전에서 쫓겨나고 복위된 인현왕후의 법적인 아들로 입적한다. 그러니 세자는 인현의 아들이 된다. 하지만, 인현은 동이를 불러 연잉군으로 하여금 숙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잇게 하겠냐고 물어본다. 인현과 동이는  역모을 꾀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드라마 동이는 장희빈의 중전에서 쫓겨난 이유를 국가기밀인 등록유초를 청나라에 넘기려 한 것 때문이라고 하여 장희빈을 역대 가장 희대의 요상한 간첩죄 국사범으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현과 동이가 다음 적통으로 인정되는 세자를 대신해서 숙종의 뒤를 이어 왕위를 잇게 했다는 국가전복의 역모 대역죄인으로 만들어 버렸다.


어쨌든, 드라마에서 세자의 나이가 13세라고 나오고 금이의 나이가 나왔다는 뜻은 곧 인현왕후의 죽음과 장희빈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요코이야기와 동이가 다른점은?

드라마 동이를 보고 있노라면 일본 식민지 시절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일본인 작가가 자전적 소설을 발표하고 미국에서 영문소설로 번역이 되고, 이를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어진 소설이 떠오르게 된다. 이 소설은 한국에서도 번역이 되어 출판이 되려 했지만, 반대에 부딛혀 출판이 되지 못했다. 단지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자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소설은 단지 소설로 보아야 하는데 말이다.


한때 국내에서 일본 여성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 이슈화 되어 선풍을 일으킨 적이 있다. 일명 요코이야기다. 요코는 일제가 한반도에서 철수를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자전적 소설로 만들었지만, 가해자 일본인이 아닌 피해자 일본인으로 만든 왜곡된 사실이 드러나 한국에서 출판이 중지 되었다.


또한, 요코 이야기는 십여 년 전 부터 미국의 중고등 학생들에게 교재로 사용되어 지기도 했다. 그래서 한인 사회에서 요코이야기를 교재로 채택하지 말라는 압력에 미국 교육당국은 굴복해서 요코이야기를  교재채택에서 제외시키기도 했다.


아마도 드라마의 기초와 사극이 갖춰야할 기본과 역사에 무지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자는 사람이 보았을 때 한국인들의 편협한 행동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사실 일제가 물러나는 과정에서 일본인에 사적으로 보복한 건 주지의 사실이다. 보복도 하지 못한 한국인들이라면 계속 식민지 생활에 만족을 하고 살았을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어쨌든, 자전적 소설 형식을 갖추고 요코이야기는 있음직한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것이니 창작의 자유에 속한다. 하지만, 창작의 자유에도 한계성이란 것이 존재한다.
 

당시 요코이야기에 대한 댓글들


그런데, 왜? 미국 교육당국은 요코이야기를 소설의 범주에서 배제하고 교재로 채택하지 않았을까? 소설과 역사의 차이점은 학생들이 찾아서 알면 될텐데 말이다. 교재채택에 배제한 이유가 단순히 개인 요코와 다수 한국인들과 충돌을 방지하고 소수를 죽이기 위해서였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일제 만행의 비중과 요코이야기에서 가해자인 일본인이 피해자인 한국인을 가해자로 만든 설정의 비중 탓일 것이다.


그래서 자국인 일본에서도 출판이 보류되고 중국에서도 출판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만약, 독일에서 나치와 히틀러를 미화하는 드라마를 제작했다면 어찌될까? 과연 독일이나 전 세계에서 이를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용납할 수 있을까? 또는 한국에서 임진왜란시기 이순신이 일본군과 연합해서 한성을 친다는 드라마를 만들었다면 용납할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몇 명이나 있겠는가?


창작의 자유의 한계성 어디까지 용납할것인가?

그런데 왜 동이는 용납이 되고 있을까? 이순신은 너무나 잘 알려진 인물이고, 동이 시대는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 말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작가도 모르고, 보는 시청자도 모르니 그냥 지나치는 것이다. 사실 사극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역사를 드라마로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학교에서도 배우지 않는 사극이 역사와는 무관한 드라마를 만든다면 어찌될까?


소설은 하얀 거짓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하얀 거짓말을 넘어섰다면 어찌될까? 드라마 동이에서는 하얀 거짓말을 넘어서 새까만 거짓말을 너무도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다. 물론, 작가가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한다는 측면이 있을 수는 있다. 글쓴이는 후자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작가가 알고도 일부러 재미(?)를 위해서 역사를 왜곡했다면 이는 재미가 아닌 변태수준이기 때문이다.


동이가 궁궐로 돌아오는 과정과 금이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장면에서 너무나 허술한 점이 많이 보인다. 동이는 궁에서 쫓겨 난적도 없을 뿐만 아니고 동이는 사저에서 금이를 낳지 않았다. 어쨌든 궁에 돌아온 때가 금(훗날 영조)이 7살 때라고 한다. 또한, 이때 동이가 숙의의 첩지를 받았다고 한다. 더 나아가 금이 연잉군에 봉해졌다고 한다.


드라마 동이에 숙빈최씨도 없고, 연잉군도 없다. 하지만, 역사기록은 어떠할까?

어쨌든 역사와 다른 이야기를 재미로 생각하는 이병훈에 반해서 조선왕조 실록과 대조를 해보기로 하자. 사실 동이같은 역사극이 일반인들에게 당대에는 어떠했을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게 가장 좋다. 현재 역사도 배우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더더욱 말이다.
 

1699년 12월 24일, 숙종 25년 왕자 이금(李昑)을 봉하여 연잉군(延礽君)으로 삼고, 송규렴(宋奎濂)을 대사헌(大司憲)으로, 권업(權)을 지평(持平)으로, 조대수(趙大壽)를 교리(校理)로 삼았다.


1694년생인 이금은 1699년에 6살이었다.
 
숙종은 아들 금이 어떻게 생기고 능력을 몰랐을까?


드라마 동이에서는 숙종은 동이가 사저에서 금이 어떻게 키운줄을 몰랐다. 그러던 어느날 숙종은 동이가 자신의 아들을 키우는 것을 알고 한성판관으로 변하여 금이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금이를 궁에 불러들이기 위해서 동이를 용서하고 환궁을 시킨다. 그런데 정말 금이를 몰라볼수 있을까? 그리고 금이를 돌보지도 않고 보지도 않았을까?

숙종 20년(1694 갑술 / 청 강희(康熙) 33년) 6월 2일(무술) 특별히 숙원(淑媛) 최씨(崔氏)를 숙의(淑儀)로 삼도록 명하였다.


숙종 20년(1694 갑술 / 청 강희(康熙) 33년) 9월 20일(을유) 숙의(淑儀) 최씨(崔氏)가 왕자(王子)를 낳았다. 준례대로 호산청(護産廳)을 설치했는데, 임금이 호산청의 환시(䆠侍)와 의관(醫官)에게 내구마(內廐馬)를 상으로 주었다.

 


드라마 동이에서는 동이가 환궁을 하고 바로 숙원 최씨를 숙의로 삼았다고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연잉군 금이 태어난 해에 숙빈 최씨가 숙원에서 숙의가 된 것이다. 숙원 최씨가 숙의가 된 이유는 왕자 금을 임신하고 있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드라마 처럼 숙종이 금이 어떻게 컸는 줄도 모르지 않았을 뿐만 아니고 준례대로 호산청을 설치까지하고 호산청을 지키는 환시와 의관에게 내구마까지 상으로 주고 있다. 하지만, 어떤 신하가 환관과 의관에게 내구마를 상으로 주자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딴지를 걸고 있기도 한다.
 

우의정 윤지완(尹趾完)이 듣고서 차자를 올려 진달하기를, “국조(國朝) 고사(故事)를 신이 감히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효종조(孝宗朝)부터 근친(近親)·의빈(儀賓)·장신(將臣) 외에 일찍이 내구마를 내린 일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어찌 환시와 의관이 감히 받을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요사이 보건대 은전(恩典)을 조금도 아끼지 않으시는데, 이 일은 더욱 과람합니다. 전하께서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하니, 임금이 비답을 내려 칭찬하며 유시했다. 윤지완이 입조(入朝)하여 한 의논은 대절(大節)을 손상시켰다. 그러나 칠(漆)의 진공(進供)과 내구마 하사를 간한 두 가지 일은 능히 상신(相臣)의 체모를 얻은 것이라 하겠다.

더 재미있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숙의 최씨는 귀인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이돈(李墩)을 승지로, 김진규(金鎭圭)를 부응교로, 조태채(趙泰采)를 교리로, 남정중(南正重)을 수찬으로 삼고, 숙의(淑儀) 최씨(崔氏)를 귀인(貴人)으로 삼을 것을 명하였다.

 

이때가 숙종 21년(1695 을해 / 청 강희(康熙) 34년) 6월 8일(무술)이라는 사실이다. 드라마 동이에서는 금이 7살 때 숙의에 불과했지만, 실제는 금이 태어나기도 전에 숙빈 최씨는 숙원에서 숙의가 되었으며 금이 태어난 이듬해(1695년)에 귀인이 되었다.


드라마 상 금이 6살이던 7살이던 상관없이 금이 어머니 동이와 환궁한 1699년에 동이는 이미 귀인에서 숙빈이 되어 있었다.
 

25년(1699 기묘 / 청 강희(康熙) 38년) 10월 23일(정해) 귀인(貴人) 최씨(崔氏)를 숙빈(淑嬪)으로, 숙원(淑媛) 유씨(劉氏)와 박씨(朴氏)를 숙의(淑儀)로 승급시켰는데, 이는 단종 대왕(端宗大王)을 복위(復位)시킨 경사 때문이었다.


드라마 상 7살 금이 일 때 숙의에 불과한 동이가 언제 귀인이 되고, 언제 숙빈이 될지 궁금하지 않는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 조선왕 선조가 일본에 항복하고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삼았고 조선총독부를 세워 완전히 일본의 직할령으로 삼은 때가 1910년 경술년이라고 하는 것 만큼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동이의 PD인 이병훈이 자신이 키운 피디들이 만든 선덕영왕을 두고 한 말로 끝내려고 한다.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너무 많이 알면 오히려 드라마 제작에 제약이 될 때도 있다"


그는 "미실과 선덕여왕이 살았던 시대는 분명히 다르고, 덕만 공주가 쌍둥이였다는 것도 역사적 허구"라며 "교육적 측면에선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병훈 피디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너나 잘하세요” 지금까지 사극을 가장해서 가장 역사를 망가트리걸 재미로 생각하는 작가들과 피디들은 이병훈 사단 말고 없으니 말입니다. 남의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왜곡에 분노하는 것은 하수들이 하는 일이 아닐까? 오히려 부끄러워 해야할일은 팩트의 재해석이 아닌 인물의 생몰년도와 가장 기본적인 팩트(사건과 사실) 조차도 지키지 못하는 역사왜곡이 아닐까?

PS. 웬일로 동이 팬들이 가만히 있었나 했더니.. 사저에서 금이를 낳을 때 산실청을 설치하고 이름도 금이라고 지어주었다고 하고 댓글들이 광분하며 달렸다. 드라마를 보지 않고 리뷰를 한다고 한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동이는 사저에 가서 금이를 낳은 적도 없다고 말이다. 글쓴이는 드라마 내용대로 바꾸었다.

그럼 동이도 재방송때는 본래 역사대로 바뀌는 건가? 쫓겨난 적도 없는데 사저에서 7년넘게 있었겠는가? 드라마만 보지 말고, 역사책 한줄이라고 읽으라고 말이다. 물론, 댓글러들 말대로 이병훈은 최소한 역사책이라도 보고 사극을 만들었어야 했다. 글쓴이는 드라마를 안봐서 틀렸다고 하더라도 이병훈은동이 사극을 만드는데 너무나도 많은 오류가 있지 않는가? 댓글러들 생각에는 이병훈은 사극은 절대 만들지 않는게 좋지 않겠는가?

사실 글쓴이는 동이를 어제 간만에 봤다. 그동안 역사와 다른 이야기를 너무나 뻔뻔스럽게 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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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 [역사이야기] - 김수로, 네티즌 관심 없는 이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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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초롱 2010.08.31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좀 보고 글을 써라.
    '금'이라는 이름은 숙종이 갖 태어난 왕자에게 지어준 이름이다.

    그리고, 숙원에서 숙빈이 되었다가 그 이듬 해 다시 귀인으로 봉해졌다고? 그럼 왕자낳고 강등당했단 이야기냐? 글을 쓴 후 검토라는 것도 좀 해라.

    • BlogIcon 갓쉰동 2010.08.3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엉... 그런데 이병훈은 왜 역사책도 검토하지 않고 드라마를 주구장창 찍을깡.. 너 역사 모르징..

  3. 동동동 2010.08.31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역사적 사실과 비교하며 드라마를 시청해야 합니까?
    그런건 네이버 검색창에 동이를 치면 역사적 사실이 부록으로 검색되어 나옵니다.
    동이라는 사극이 역사적 사실로 틀에박힌 장면으로 주를 이뤘다면 전 시청하다가 안방을 뛰쳐나갔을 것입니다. 시기가 잘못됐건 기본적인 팩트를 지키지 못했건(사실,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 했지요.그리고 무조건 그러한 것들을 지켜야 좋은 사극이라 단정지을 순 없고요.) 이 사극에서 얻는 교훈은 분명 있습니다. 제가 본 사극중 가장 귀하고 새겨들을 만한 교훈이지요. 블로거님 당신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극이라 해도 그 사극을 좋아하는 네티즌들에게 '광분'과 '동이팬(당신에게는 열광하는 팬으로 인식이 되었겠지요.)'이란 단어를 쓰는게 옳다고 보십니까? 당신의 리뷰에 반대하는 글에 대해서 아무리 본인이 백번 옳다 해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심이 어떠시련지요. 세상 모든 것엔 답이 딱 한가지가 아닙니다. 하나의 단어를 써도 사람들은 다르게 해석합니다. 그러기에 다양한 글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지요.

    • BlogIcon 갓쉰동 2010.08.31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승자의 기록이니 숙빈 최씨가 아니고 장희빈이 영조의 어머리라고 하지용.. 되지도 않는 말씀은 삼가하심이.. 님처럼 말함 일본애들 좋아라 할겁니당.. 이순신은 허구다라공.. ㅋㅋ

    • 동동동 2010.08.31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의 그 댓글은 당신을 비판한 자가 못마땅해 비꼬은 것이라 알아들겠습니다.
      여기서 왜 이순신이 나오고 일제시대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다만 아니, 윗 댓글 말씀처럼 (지나가던 이)본문내용에 전혀 어울리지 않은 비교를 한 것 부터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

      상당히 억지스런 댓글에 헛웃음만 치고 갑니다.(이순신이 본전도 못 뽑아 패하고 전사했는지, 장희빈이 최숙빈을 무릎꿇게 하였는지..막말좀 자제해주심이..)
      역사가 승자에 의해 좌우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의 골칫거리 문제도 없겠지요^^

  4. jospeh 2010.08.31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식으로 높이를 쟤고 싶으시면 드라마(픽션)에 견줄께 아니라
    역사학 논문을 쓰세요. 역사 지식을 드라마(픽션)에 견주는 건 참 우습지 않습니까?
    요코 이야기가 역사 사실을 왜곡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교과서로 사용 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특별히 한국인들이 들고 일어난 이유는 피해자의 입장에서의 또 다른 문제의 출발입니다.
    님의 논리데로 라면 수없이 많은 동화가 초등 학교 교재에 나오는데 리얼리티가 떨어지니 가르치면 안된다는 주장과 다를께 무언가요?
    드라마가 역사 교과서는 아닙니다.
    님 주장데로 드라마가 역사를 왜곡한다면 님은 지식의 편견을 조장 하는 겁니다.

  5. 구미호 2010.08.31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우누이가 끝나니
    시작하는구나.
    그것도 편견에 찌든 자기 주장은 뭐나 된것처럼
    푸하하하하하

  6. 지나가던 이 2010.08.31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이가 역사적 사실을 많이 바꾼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 들마를 즐기며 보는 건 바꾼 사실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기 때문이에요
    바꾼 사실이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바꿨다거나 무엇보다도 안될건 나라의 자존을 건드리는 일이라면 절대로 용서할수 없죠 그래서 본인은 태왕사신기 보다가 화가나서 제꼈습니다
    그리고 제중원도 기분나빠서 제꼈고요
    한국인으로서 나라의 위상을 깍는다거나 다른 나라와(특히 중국이나 미국) 비교하여 자신의 나라를 낮춘다거나 혹은 일본을 미화시키고 조금이라도 높이는 그런짓을 용서하면 안돼죠
    그러나 실화를 바탕으로 쓴 대부분의 작품들이 오직 사실만 두고 쓰지는 못할 겁니다 그러면 그건 다큐멘터리지 드라마가 아닐테니까요 그래서 어느 정도는 감안하고 볼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숙빈에 대한 기록도 정확한게 별로 없고 영조에 대한 얘기도 실록과 야사가 틀리고 그 밖의 모든 인물들이 명확한게 없잖아요 지금 일어나는 일도 모르는데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어찌 다 알 수 있겠어요
    그러니 살로 붙혀진 얘기들은 그러려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동이를 그냥 들마다 생각하고 보는게 그렇게까지 한심한 건 아닌것 같은데 요코이야기 같은걸 예로 드는건 좀 지나친거 같네요
    동이의 역사 왜곡과 요코이야기의 왜곡은 같다고 할 수 없죠
    동이의 역사 왜곡이야 소소한 주변이야기라면 요코이야기는 뼈대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왜곡인데 어떻게 비교가 될 수 있는지 그 사실 만으로도 좀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그리고 빈이 내명부에서 중전다음으로 가장 높은 지위인데 숙빈에서 귀인이 됐다는게 무슨 소린지 글을 다시 점검하는게 어떨지

  7. 마른 장작 2010.08.31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좋은 밤 되세요.^^

  8. ssh8703 2010.09.01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굉장히 삐딱하신 분이군요. 우선 님께서 말씀하시는 왜곡되지 않은 역사의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이정도 글을 쓰실 분이라면 '조선왕조실록' 내의 기록은 실재 팩트이고 나머지는 믿을수 없다 이런 식의 논리를 주장하시진 않으실테구요. 님께서 실제 그 시대에 살아보지 않는 한 그 시대의 정확한 역사가 무엇이다 라고 말할수는 없는겁니다. 역사 드라마라는 것이 그러한 시점에서 작가의 상상력이 시작되는것이구요. 지금 님은 다큐멘터리와 팩션을 심하게 착각하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역사적 고증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것은 시대의 배경을 설정하고 등장인물을 설정하는 정도이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맞춘다는건 작가의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이지요. 이병훈사극의 특징은 주인공들이 대부분 뚜렷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허준도 그랬고 상도의 임상옥도 그랬구요 숙빈최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역사속에서 가장 큰 상상력이 발휘될수 있는 여지가 있는 인물들이라는 것이지요. 아직 동이가 정확한 팩션의 장르에 속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런 드라마들이 멋진 팩션작품이 될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봅니다. 다빈치코드같은 작품을 보고서도 역사와 다르다고 지적하실건가요? 그러나 어떡합니까 다빈치코드는 세계적인 흥행작이 되었고 동이 역시 최고의 시청률을 달리고 있는걸요?

    • BlogIcon 갓쉰동 2010.09.02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속 상상력은 상상력 범주안에서 발휘해야지요.. 생몰년까지... 그리고 직위를 받은것 까지 바꿀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재해석을 어떻게 하는가는 창작의 범주임에는 분명하지만,..

  9. BlogIcon Shain 2010.09.02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픽션이나 퓨전 사극을 만들고 내용을 창작하더라도 지켜야할 선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 같은데.. 드라마를 보라는 말이 더 많다는 건 아쉽군요;
    아무리 장희빈이 악녀일지라도 외국에 국경정보를 넘길 정도로 개념이 없다고 묘사한점.
    극적인 상황 연출 때문일지라도 왕자까지 낳은 후궁을 밖으로 나가 산 것처럼 묘사한 점 등..
    최근의 사극들은 퓨전 사극의 허용치를 넘은 설정 때문에 지적받는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선을 넘어가면 사극이 아니라 그냥 창작물일 뿐이죠.

  10. 이런 2010.09.02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님은 이렇게 역사를 가장한 허위 -그것이 사극을 가장한다 할지라도 - 를 후빌때가 빛나신다는거 ㅋㅋㅋ 그나저나 태풍은 다 지나간건가? 건강하시길...

  11. 동이사랑 2010.09.02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람 성격 되게 까칠한듯 ㅉㅉ잘난척 그만하고 동이 보기 싫으면 다른 드라마보셔

    우린 동이 볼테니까

  12. 동이사랑 2010.09.02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도 되게 어려보이는데 엄청 설쳐대네

  13. dd 2010.09.06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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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사극사랑 2010.09.08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또한 동이팬입니다. 역사와 너무 다른얘기에 짜증을 내면서도 재미는 있어 자꾸 보게 된다 말이지요
    하지만..제 생각도 창작도 범주안에서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은 지극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드라마라고 하지만...사실을 원용하여 만든 사극이라면 교육적인 측면을 봐서라도 사실자체를 바꾸는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사극을 좋아하다보니 제아이들도 같이 좋아하는데 성인들이야 비교하면서 본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아니지요. 다른면의 얘기를 꼭 설명을 해주고는 있지만 머리에서는 드라마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어 .... 실제와 다르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도가 너무 심해 얘기전체를 다 설명해 주어야 할정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엔 아이들만 문제가 아니라 성인들도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인지 ....성인들조차 드라마가 진짜인줄 알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제 조카가 대학생인데 공부참 잘합니다. 서울의 알아주는 대학을 갔지요. 그럼에도 드라마가 실제인줄 알고 있더라구요~ 국영수에 목매다보니 역사에 관련해서는 관심을 가질 여유도, 생각도 없어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생들에게 드라마 동이 시대에 역사에 대해 실제로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 물어본다면 과연 얼마나 제대로 답변을 할수 있을런지요? 공부만 잘했지 우리의 역사에 대해 다는 아니더라도 이런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내용조차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이겁니다. 그런데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봐야 한다는것은 너무 무심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역사가 없어지면 나라도 없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갓쉰동님의 말대로 사실의 범주안에서 사건을 재해석한 정도라해도 무궁무진한 얘기가 나올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서로 생각을 나눠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요즘 드라마는 시청율에만 빠져 재미만 신경쓰다보니 가장중요한 부분을 무시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참고로 저는 이병훈 피디의 드라마는 다 봤던 사람입니다. 지극히 사적으로 나쁜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재미있기 때문에 항상 보고있긴 하지만 안타까워서 적어봤습니다. 이런 분들이 조금만 더 신경써서 사극을 만든다면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좋은일이라 생각되서 하는 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9.09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과 진실과 팩트와 극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용.. 그리고 드라마를 역사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펴기도 하지요.. 그럴땐 난감하더라구요.. ㅋㅋ

  15. BlogIcon ugg 2010.09.28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에도 드라마가 실제인줄 알고 있더라구요~ 국영수에 목매다보니 역사에 관련해서는 관심을 가질 여유도, 생각도 없어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생들에게 드라마 동이 시대에 역사에 대해 실제로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 물어본다면 과연 얼마나 제대로 답변을 할수 있을런지요? 공부만 잘했지 우리의 역사에 대해 다는 아니더라도 이런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내용조차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이겁니다. 그런데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봐야 한다는것은 너무 무심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16. BlogIcon Granny Pussy 2012.07.14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을 때 컴피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점수가 과다하게 김연아에 맞

  17. BlogIcon Alexis 2012.10.10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렘가를 연상 시키는 곳. 한일협정으로 인해서 제대로 보상도 못받고 살아야 했던 사람들

  18. BlogIcon canine fence company 2012.11.23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에서 피겨 선수용 빙상장이 없다. 태릉에 있는 선수전용 빙상장은 쇼트랙, 피겨, 컬링, 아이스 하키 등 종목선수들이 공동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현재 태릉 선수촌 빙상장은 사용불가이다. 그래서 김연아는 한국에 있을 때 잠실의 롯데월드 빙상장에서 콩나물 시루같은 일반인들 사이에서 연습을 한 적도 있다. 일반인도 롯데월드 빙상장에서 논다는 것은 위험을 담보로 하고 있다.

  19. BlogIcon meals to freeze before baby 2012.11.26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에 한실장은 서인숙에게 “구마준에게 한푼도 한주도 맡기지 않았다는 건 구마준의 정체를 알고 있던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한다. 하지만, 서인숙은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말을 한다. 구마준은 구일중의 아들이여야 하고, 자신의 아들이어야 한다고 말을 한다”

  20. BlogIcon portable fence for dogs 2012.12.16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 봐야 한다는것은 너무 무심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21. BlogIcon air force survival radios 2013.01.02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탁구 너 지금 너 말이 된다고 생각해, 아버지가 쓰러지자 마자, 신변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MBC 드라마 동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인기가 추락하고 있다. 

SBS의 자이언트나 KBS의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으로 말을 갈아타서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을 한다.

추락의 원인은 여러가지 있을수 있다. 주인공 한효주의 연기를 탓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복되는 지루한 전개를 들기도 한다. 또는 최철호의 부재 때문이거나 최철호의 여성폭력이 후폭풍를 맞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만약, 최철호가 계속 동이에 등장했다면 최철호 때문이란 명제가 성립하지만, 한성부 서윤 오윤역의 최철호 대신 장무열역의 최종환이 투입되어 별다른 이상이 없다.

사실 이병훈 사극은 주인공 중에 누구라도 도중하차한다고 해서 이야기 진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만큼 만들어 내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

사실 글쓴이는 배우 문제보다는 작가와 연출진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배우는 연출자에 움직이고, 연출자는 작가의 스토리에 따라 움직일수 밖에 없다. 그런데 작가보다 연출자의 힘이 쎈 드라마가 이병훈의 드라마다.
 


그리고 드라마가 연장이 되면서 밋밋한 이야기와 긴박함 없이 동이와 숙종의 러브라인에 식상함을 들기도 한다. 1주일전이나 한달전이나 달라지지 않고 같은 등록유초의 반복이라고 생각을 한다.

한마디로 몇회를 보지 않고 빼먹어도 드라마 내용을 알수 있게 만들어 버렸다는 뜻이다.

각자 모두 보는 사람마다 다를것이고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글쓴이 같이 사극을 좋아하고, 그속에서 이야기거리를 찾는 사람의 관점에서는 동이는 재미가 없을수 밖에 없다. 일단, 역사와 전혀 무관한 사극이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이야기속에서 얻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사극과 무관한 사극을 만들면서도 현실세계를 반영하고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드라마가 있다. 이전 이병훈의 사극에는 분명한 이야기 구조가 있었고, 이야기 꺼리가 있었다. 특히 대장금 같은 경우는 장금이가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장하는 코드가 있었고, 성장과정에서 부딛히는 일이 과거가 아닌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였다.

하지만, 이병훈사극의 특징인 역사극을 만들면서 역사와 전혀 무관한 이야기를 하지만, 동이에서는 숙종과 동이의 러브라인을 제외하고 나면, 울트라 캡인 동이만이 남는다. 못하는 것도 없고, 안하는 것도 없다. 하지만 중요한 시점에서는 할줄 아는게 또한 하나도 없다. 무엇이던 다 할줄 알게 만든 동이가 알고보면 하는것도 하나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할줄 아는건 "전~하~"라는 말밖에 없다.

또한, 주연을 제외한 조연들이 설 공간을 없애 버렸다. 장희빈이 사라진 동이에서는 이를 뒷받침해줄 인현왕후도 없다. 처음 부터 동이에서 인현왕후는 단지 지나가는 엑스트라보다도 못한 중요도를 가지고 있었고, 이병훈은 인현왕후를 괄시하므로서 동이에서 중심을 잡고 이야기를 끌어갈 주체를 놓쳐버린것이다.

오죽 볼거리가 없으면 무표정한 엑스트라인 궁녀의 표정에서 티벳궁녀라는 재미를 찾을 만큼 지루함을 주었을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대장금에서는 수랏간과 의녀라는 두개의 신분을 장금이가 성장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장치였고, 수랏간에서 벌어지는 일이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를 양산했지만, 동이에서 궁중음악을 담당하는 장학원은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 자체를 만들지 못했다. 더 나아가 감찰부로 들어갔을때에도 별다른 흥미거리를 만들지 못하였다.

최소한 동이의 후대에 해당하는 이산에서는 도화서를 배경으로 이야기거리를 만들고 볼거리도 만들었지만, 동이는 보여줄것도 보여주지 못했고, 이병훈 특유의 성장드라마이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단계에 따라 성장하는 코드조차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이런 단편적인 이야기를 너무나 질질 끈것도 커다란 이유가 될수 있지만, 역사를 몰라도 볼수 있는 이병훈 사극에서 역사와는 땔래야 땔수 없는 인물들인 장희빈, 인현왕후, 명성왕후의 이야기를 해버린 실수를 범했다. 사실 이병훈 사극은 역사적인 인물을 등장하는 순간부터 실패를 담보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이는 영조의 어미인 숙빈최씨의 일대기를 드라마화한것이다. 숙빈최씨는 그렇게 드라마틱 한 삶을 살지를 않았다. 운이 좋게 숙종의 눈에 띄어 숙원이 되고 숙빈이 되고, 천재적인 아들을 두어 운이 좋게도 왕의 모후가 된것이다.

그런데 이병훈은 동이를 영조의 어미가 될 인물이라면 이래야만 한다는 성역을 만들어 영웅화에 몰입했지만, 결론적으로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은데 결정적인 때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동이를 만들어 버린것이다. 영웅화작업을 하려면 확실하게 영웅으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영웅화에도 실패했다는 뜻이다.
더불어 이병훈이 건들지 말아야할 역사적 기록까지 왜곡하므로서 정통사극과 퓨전사극을 좋아라 하는 정말 골수 사극팬들을 쫓아내 버렸다. 그리고 현대극처럼 한복입은 사람들이 나와서 러브 러브만을 이야기했고 장희빈이 왕비에서 떨어져나가는 순간 여인들의 갈등도 사라진 것이다. 한마디로 볼거리가 다 소진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끌었다는 것이다.

글쓴이 같이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사극을 보는사람은 역사와 다른 이야기를 할때 글쓸 주제가 늘어난다. MBC 사극 선덕여왕에서 역사와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도 재미거리를 계속 양산해서 그나마 볼수 있었고, 역사와 다른 이야기를 하였기 때문에 보는 재미와 글쓰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동이는 이야기구조도 너무나 단순하였을 뿐만 아니라 역사와도 무관했기 때문에 치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기존 사극팬들이 떠난 자리에는 별다른 이야기거리가 없고 관심이 멀어지는 것이다.  사실 동이의 결말을 장희빈과의 대결에서 장희빈을 왕비에서 쫓아내고, 동이가 후궁이 되는 것으로 라스트를 장식했다면 그만인 드라마였다.

어쨌든 드라마 동이 43회에서 동이는 장희빈의 계략으로 검계의 수장인 게둬라를 도망가게 만든다. 그리고 숙종이 현장에서 동이가 게둬라를 도망가게 한 장면을 목격하게 만든다.
 
숙종은 동이의 행동에 경악하지만, 사랑앞에서는 동이를 미워할 수 없다. 동이는 숙종의 직무실을 찾아가 마마 "소인은 천가 동이가 아니고, 저의 아비는 최효원이고 저는 최가 동이입니다. 또한, 저의 아비는 신유년에 죽은 검계의 수장이었고, 죽은 오라비 또한  검계의 일원이였습니다"라고 이실직고를 한다.


더 나아가 검계가 신유년에 누명을 쓰고 아비가 죽었다는 것을 밝힐것이 분명하다. 숙종은 동이의 일을 더이상 언급하지 않기를 바라고 자신은임금이 아니여도 좋다. 단지 너의 연인이고 싶다는 뜻을 전한다.

그런데 숙종시기 신유년은 숙종 7년인 1681년이다. 이때 1661년생인 숙종의 나이는 21살이였고, 동이는 1670년생으로 12살이였다. 하지만, 드라마 동이에서 검계의 수장인 최효원 죽은 때에 동이와 같은 시간때에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어린 동이역을 맡았던 김유정이 12살 보다 더 나이가 어리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록상으로 동이는 1681년 12살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동이는 인현왕후가 왕비가 되는 시점에 같이 입궐을 한다. 인현왕후는 15살에 왕비가 되었다. 인현왕후는 1667년생으로 동이보다 3살이 많았다. 인현왕후는 1681년 3월 25일 왕비가 되었다. 드라마 동이에서 말한 신유년 검계수장이 죽은 시점이다.

동이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인현왕후 아비인 민유중의 눈에 띄어 인현왕후가 사가에 있었을 때 부터 인현왕후를 모시고 말동무로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인현왕후가 15살에 입궁할 때 인현왕후를 따라 입궁하였다.

드라마 동이에서는 오라버니의 정인이였던 기생 설희에 의해서 입궁하는 것으로 그려졌다. 한마디로 기생 설희가 인현왕후가 되어 버린것이다.

처음부터 드라마 동이는 영조의 어미인 숙빈최씨의 일대기를 극화한것이 아닌 이병훈 사단이 길러낸 듣도보다 못한 상상속의 동이를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주인공 숙빈최씨는 없고 이병훈의 상상속의 동이인 한효주만이 있을뿐이다. 

아마도 동이에서 역사와 부합되는 장면이나 사건을 찾는게 더 힘들지도 모른다. 오히려 역사적인 사건과 일치하는 것을 찾으면 그건 로또에 당첨되는 것 만큼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이병훈 사극은 역사와는 무관한 사극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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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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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단한능력 2010.08.17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 내용을 보지않고도
    오늘 전파 내용만으로
    그간 어떤 전개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니
    동이만이 아니라 다른 드라마, 하다못해 아침드라마라도
    그러긴 쉽지 않을텐데 말예요.
    갓쉰동님은 대단한 능력을 가지셨군요.
    그 재주를 이병훈 피디 안티로서 썩히고 계시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3. 음.. 2010.08.17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자이언트로 갈아탄 1인인데요
    여지껏 허준이나 상도 대장금등 재밌게 봐왔는데 이번 동이는 보기가 싫더군요
    찬유의 한효주씨는 좋았는데 동이의 한효주씨는 채널을 돌리게 만들더라구요. 질투가섞였나;
    암튼 어짜피 역사왜곡할꺼면 착한 장희빈으로 갔으면 좋았을뻔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착한 장희빈이 임금의 사랑을 받아 중전까지 갔지만 오라비와 남인들로인해 임금의 신뢰를 점점 잃어가다가 사악한 숙빈이 뒤에서 수를내어 인현왕후를 다시 복귀시키고 장씨는 강등되고 숙빈은 거기에 멈추지않고 아들을 왕위에 오르게하기위해 세자의모후인 장씨를 모함하여 사약까지 받게하고 나중엔 자신의 아들을 왕위에 앉히는 영악한숙빈!!!
    이러면 완전 역사왜곡이라 절대 안되겠지요?
    전 왜이렇게 장희빈에게 정이가는지 몰겠어요 ㅠ.ㅠ

  4. 명탐정 동이 2010.08.17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셔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동이 나이얘기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실제 나이와 같이 할려면 모든 사극은 어린이들이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몽에서 실제로 주몽이 고구려를 세운 나이는
    15살 쯤?에 세운걸로 알고 있어요 그럼 송일국씨는 주몽을
    하면 안되는 거죠. 하지만 다른 글들은 맘에 들었습니다.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10.08.18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김유정이 나이가 어리다는 뜻이 아니고,, 12살보다는 어린 설정인것 같다는 뜻이였습니당.. 오해가 있을수 있었겠네요... ㅋㅋ

  5. 저도 동감.. 2010.08.17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엄마가 보시길래 저도 잠깐 봤는데, 이번엔 엄마까지도 저건 아니지 않니..라고 하시네요~
    영수 왕자라는 자식이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자기 생각만 하는지 모르겠다구요. 죄가 있어도 없다고 할 판에 스스로 걸어가는 거 보시고는 이해가 안 가신다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동이는 혼자 모든 일을 - 심지어 마작까지도- 하면서부터 공감대를 잃어가도 있네요.. 거기다 말도 안되는 숙종과의 로맨스도 말이죠. 등록유초건만 없었어도 장희빈 지지자들 많았을텐데 그것도 아쉽구요. 여튼 바람둥이 숙종이 젤 나빠요... 전 아직까지 동이가 숙종을 사랑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감정이 안 전해지거든요. 숙종은 동이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말이에요..

  6. 마른 장작 2010.08.17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냥 아무 곳도 들리지 않고 있었죠. 왠지 심신이 피곤?
    일단 굿나잇입니다.^^

  7. 바람에하늘거리는 2010.08.18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두 이 드라마 보면서 이걸 진짜 있었던 일이라 믿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이더이다.
    예전 제가 아주 어릴적 보았던 사극(조선왕조오백년)은 넘 마니 비틀지 않아도 재밋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좀 심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암튼 잘읽고 갑니다.

  8. ㅇㅇ 2010.08.22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전 초록누리님의 블로그에 좀 심하게 동이를 까는 글을 올렸더니 덧글이 지워지고 차단을 거셨던데...ㄷㄷㄷ
    제가 무슨 욕설을 한 것도 아니고 드라마가 좀 심하게 허구적이고 말도 안되고 임금은 너무 일방적으로 동이를 좋아하고 말도 안된다고 덧글 다니까 초록누리님이 차단....
    기분이 좀 그래요.
    그분은 완전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게, 단점이나 옥의티도 다 좋게 해석해서 포스트 올리시던데... 동이의 빅 팬이 보기에 제 댓글이 너무 불편했던 것일까요.
    반대 리플보다 아예 삭제&차단이 더 심하네요...

    • BlogIcon 갓쉰동 2010.08.23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저라면 그냥 놔둘텐데 그건 초록누리님의 선택이니 머라고 할말이 없네용.. 어쨌든.. 두고두고 이병훈의 최대악작이 되지 않을까 합니당..

  9. 꼬마동이 2010.08.23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본지 너무오래되서 요즘은 전개가 어찌되는지도모른다,,,왜? 너무너무 웃기지도않는 드라마거덩,,
    뭐야대체? 차라리 고전이 더 훨씬 낳겠다,,,이건 무슨 ,,,,, 지루하고 지겹고 ,,,,어쨋든 안본지 너무오래되서 지금도 안봐,,,우리남편도 안봐,,,재방송까지 꼬박꼬박 보던 우리부부였는데 본방도 지겨워서안봐,,
    재미정말 없더라구,,,짜증만나는데 뭐하러 봐,,,, 숙빈 최씨..는고사하고,,,무슨....전개가 이모양인지...아무리 이해해라고해도 아무리 그냥 보자라고해도,이건 정말,,,최악이다,,그래서 안본지 너무오래되었어,,
    지금 어디가 어딘지몰라,

  10. 황관익 2010.08.23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재밌게 봤는데 2주전부터 지루해지더니 급기야 체널이 자이언트로 돌아가더라구요.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11. Cleareun 2010.08.23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재가 쓰고 싶은 말을 쓰셨네요. 저의 경우 이병훈PD 사극에 호불호가 갈립니다.
    우선 허준과, 상도, 대장금은 좋아하는 편이고, 그거 뭐였죠 백제 이야기, 조현재가 나오던 그거랑 동이는 굉장히 싫어하는 편입니다. 갓쉰동님이 언급하신것처럼 후자들은 너무나 역사를 왜곡했고, 소재부터가 이병훈 PD의 스타일과 달랐습니다. 이병훈 PD작품의 경우 장인의 길을 걷는 사람의 작품을 쓰면 거의 성공합니다. 그 자체로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죠.. 허준 상도 대장금 모두 장인입니다. 이야기 플롯도 그렇게 끌고 가구요. 근데, 아맞다 서동요.. 서동요와 동이는 구중궁궐 이야기입니다. 암투가 주가 되어야 하는 이야기죠. 그 주인공들에게 무리하게 맥가이버(뭐든지 만능) 케릭터를 이입시키려고 하니 말도안되게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얼핏보면 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이야기가 황당하고 산으로 가니 결국은 팬을 잃게 되는거죠. 가급적이면, 이병훈PD님은 다음 작품은 진짜 장인 이야기를 만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8.24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저도 서동요는 실패작이란 느낌을 받았어용.. 그래도 동이보다는 역사와 부합되고 새로운 시도는 있었지용.. 가끔 삑사리를 내서 그렇지용.. ㅋㅋ 이병훈 최악의 사극이 동이로 기록될것 같다는 생각이..

      님의 말씀처럼 역사와 무관한 사극은 이병훈 따라올 자가 없지용.. ㅋㅋ

  12. Mr 2010.08.30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동안 대충 보다가 45~46회 방송분 30일에 연달아 보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ㅜㅜ 넘 재미있어요 흑흑.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13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마준 너는 경합에만 치중함으로 인해서 도전하는 정신을 발휘하지 못했다.

  14. BlogIcon Granny Pussy 2012.07.14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장이 되면서 밋밋한 이야기와 긴박함 없이 동이와 숙종의 러브

  15. BlogIcon Alexis 2012.10.10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공 중에 누구라도 도중하차한다고 해서 이야기 진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만큼 만들어 내는 특기를 가지고

  16. BlogIcon canine fence co 2012.11.23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준의 타겟이 결정되었다. 대상은 북한 최고 인민위원장(?) 윤성철, 북한은 ICBM을 발전시키고 있고,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핵탄두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서 헝가리에서 구소련 관계자와 비밀회동을 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었다. 이를 저격하라는 명령이다.

  17. BlogIcon meals to freeze for new parents 2012.11.26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구미호는 보름에만 9개의 꼬리를 보여주는 게 아니고 아무달이나 뜨면 9개의 꼬리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말은 곧 밤만 되면 9개의 꼬리가 생긴다는 것이다.구미호는 자신의 "여우구슬이 니 몸 안에 있는 동안에 넌 내 것"이라고 말을 한다. 한마디로 "네안에 나 있다"는 말이고 "너가 내가슴에 들어왔다"는 말처럼 들린다.

  18. BlogIcon water barrel pump 2012.12.02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우는 연출자에 움직이고, 연출자는 작가의 스토리에 따라 움직일수 밖에 없다. 그런데 작가보다 연출자의 힘이 쎈 드라마가 이병훈의 드라마다

  19.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공 중에 누구라도 도중하차한다고 해서 이야기 진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만큼 만들어 내는 특기를 가지고

  20. BlogIcon portable dog fences outdoor 2012.12.16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는 최철호의 부재 때문이거나 최철호의 여성폭력이 후폭풍를 맞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21. BlogIcon buy VPN service 2013.02.04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조금만 오서의 인터뷰나 메일만 확인해도 오서의 거짓말은 그냥 들통나고 만다. 하지만, 한국의 발기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이들은 한 발기자가 글을 쓰면 카피앤패스트 밖에 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급수가 높은 발기자들은 위치만 위로 아래로 순서만 바꾸어 조절만 한다. 이들에게 분석기사를 바라는 것은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되어도 오지 않을 것이다.

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박하선)는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하고 뒷방여인으로 전락하였다.

그동안 무수히 드라마화 된 장희빈과 인현왕후에서 가장 존재감 없는 왕비가 아닐까 한다.

숙빈최씨인 동이(한효주)와 장희빈(이소연)의 그늘에서 간간히 등장하는 엑스트라 취급을 받고있다.


최근 엑스트라로 출연해 네티즌의 관심을 받은 지나치는 궁녀보다도 존재감이 없다.


처음 장옥정은 백부인 당시 거부였던 장현의 뒷배로 궁중 나인으로 들어 왔다. 얼굴이 아름다운 장옥정은 1680년 숙종의 정비였던 인경왕후가 죽은 1680년 숙종의 성은을 입었지만, 숙종의 어미인 명성왕후에 의해서 궁 밖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1681년 인경왕후의 뒤를 이어 15살에 왕비가 된 인현왕후는 장옥정이 임금의 성은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궁 밖 사가에 있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하면서, 모후인 명성왕후에게 장옥정을 궁으로 불러드릴 것을 청한다. 하지만 명성대비는 인현왕후에서 장옥정의 심성이 사악하여 훗날 크게 후회할지 모른다고 경고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전(內殿)이 그 사람을 아직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오. 그 사람이 매우 간사하고 악독하고, 주상이 평일에도 희로(喜怒)의 감정이 느닷없이 일어나시는데, 만약 꾐을 받게 되면 국가의 화가 됨은 말로 다할 수 없을 것이니, 내전은 후일에도 마땅히 나의 말을 생각해야 할 것이오.”


1683년 12월 숙종의 모후 명성대비가 숙종이 병이 들어 하늘에 구명을 청하다 겨울비에 감기가 걸리고 죽고 만다. 이후 인현왕후는 인조의 비였던 자의대왕대비와 함께 숙종에게 간하여 장옥정을 궁내에 들이게 하였다.


장씨의 교만하고 방자함은 더욱 심해져서 어느 날 임금이 그녀를 희롱하려 하자 장씨가 피해 달아나 내전(內殿)의 앞에 뛰어 들어와, ‘제발 나를 살려주십시오.’라고 하였으니, 대개 내전의 기색을 살피고자 함이었다. 내전이 낯빛을 가다듬고 조용히, ‘너는 마땅히 전교(傳敎)를 잘 받들어야만 하는데, 어찌 감히 이와 같이 할 수가 있는가?’ 하였다.


이후로 내전이 시키는 모든 일에 대해 교만한 태도를 지으며 공손하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불러도 순응하지 않는 일까지 있었다. 어느 날 내전이 명하여 종아리를 때리게 하니 더욱 원한과 독을 품었다.


장희빈으로서는 인경왕후가 죽은 후 자신이 왕비가 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숙종은 장희빈을 왕비로 내세우기 보다는 새로운 왕비인 어린 인현왕후를 왕비로 받아 들였다.


숙종과 자의태왕대비의 총애를 믿고 방자한 장옥정(장희빈)를 제어하지 못한 인현왕후는 숙종에게 후궁을 선발하게 하고 김창국의 딸을 뽑아 후궁으로 삼았지만 김창국의 딸 영빈김씨는 숙종의 총애를 받지 못했다.


인현왕후는 처음 선의로 장희빈을 대했지만, 장희빈은 악의로 인현왕후를 대했다. 장희빈으로 보았을 때 인현왕후는 굴러온 돌에 해당하고, 나이로나 농익은 여인으로서나 나이어린 인현왕후는 게임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니 숙종과 자의대왕대비의 배경을 믿고 어린 인현왕후를 농락하였고, 분을 참지 못한 인현왕후는 마침내 숙종의 성은을 입은 상궁 장옥정을 회초리로 때리게 된 것이다.


1683년 이때 장희빈의 나이는 25살이었고, 인현왕후는 17살이었다. 숙종의 나이는 23살이었다. 숙종으로 보았을 때 인현왕후는 여인이 아닌 어린애에 불과해 보였고, 장희빈은 여인으로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장희빈은 자신보다 8살이나 어린 동생 같은 인현왕후에 회초리를 맞고 기분이 좋았을 리가 없다. 회초리 사건은 장희빈과 인현왕후사이에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는 사건이다.
 


1681년, 인현왕후를 따라 궁에 들어온 동이의 나이는 15살인 인현왕후보다 3살이 어린 12살이었다. 드라마 동이에서처럼 동이가 1683년 명성왕후 죽음을 파헤칠 수도 없었다. 무슨 일을 꾀할 만한 나이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어쨌든, 장희빈은 1686년 숙원이 되고, 1688년 아들 균을 낳고 더욱 방자해져 1689년 인현왕후를 축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렇다면 최근 드라마 동이에서서 처럼 등록유초로 나라의 정보를 팔아먹은 장희빈은 사실일까? 아니면 장희빈에게 비슷한 사건이라고 있었을까? 동이에서 이전에 등장한 장희빈과는 다르게 인간적이고, 장희빈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한다는 장희빈이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가 되어야 했는지는 각자알아서 판단하기 바란다. 그동안 나온 어떠한 드라마보다 최악의 장희빈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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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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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6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7.27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책이 유일한 숙빈최씨에 관한 출생의 비밀코드이지요.. 이를 무시하고 전개를 할수는 없어용.. 충분한 반대적인 입장이 발견되거나 이를 합리적으로해석하지 못하는한..

      장옥정과 숙빈최씨가 피터진이유는 대리전쟁이지요.. ㅋㅋ

  2. 수민 2010.07.26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의 사료와 시대적 사실적 연대가 잘 나타난 매우 객관적이고 비교적 정확한 인물평과 내용을 가진 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3. BlogIcon 이곳간 2010.07.26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 사실을 잊지말고 잘 기억해두어야겠어요.. 드라마는 허구가 대부분이라서 말이죠..

  4. 마른 장작 2010.07.26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사극은 역사와는 다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7.27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극은 20%의 사실과 80%의 허구라는 이병훈의 말이 떠올라요.. 그런데 문제는 이병훈 사극에는 단 1%도 역사와 부합되지 않는다는것.. ㅋㅋ

  5. BlogIcon 오뚜막 2010.08.03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그렇듯이 드라마는 드라마..영화는 영화일뿐^^
    실존했던 인물들과 가상인물들과의 조합과..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단순히 색다른 사극이 나온듯 합니다...너무 이것저것 따지면 스트레스만 증폭..
    글 잘읽었습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6. 정은 2010.09.28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수 많은 장희빈들을 TV에서 보면서도... 한번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장희빈과 인현왕후가 8살 차이였다는 것과,

    장희빈이 숙종보다 2살 연상이었다는 것.. -ㅁ-!!

    거기다 동이는 12살 때 부터 의문의 죽음 및 각종 사건을 수사하고

    파헤치는 걸 좋아했다니.... 쩝... '_';; 드라마에선 날라다니던데요 아주.

  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5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8.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6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에게는 덕만이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순간이고

  9.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wet.php 2012.07.14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를 한 유이도 꿀벅지라는 의미를 알았을 때 거부감을 표시하였는데, 하

  10. BlogIcon Chase 2012.09.23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부였던 장현의 뒷배로 궁중 나인으로 들어 왔다. 얼굴이 아름다운 장옥정은 1680년 숙종의 정비였던 인경왕

MBC에서는 사극을 일주일에 2번을 한다. 하나는 월화 드라마 <동이>이고, 토일 주말 드라마 <김수로>이다.

그런데 <동이>는 월화드라마 중에서 SBS의 <자이언트>와 KBS의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월등한 차이로 누르고 최강자를 점유하고 있다.

다른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동이가 최강자로 군림하는 이유 중에 제목에서 오는 신선함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동이>가 아닌 숙빈최씨나 영조의 어머니라고 지었다면, 식상한 주제를 가지고 드라마를 만드는구나 하고 미리 보지 않을 드라마로 찍었을 것이다. 하지만, 동이는 제목에서 도 알 수 있듯이 누구의 이야기인지를 알 수 없다.


반면에 <김수로>는 너무나 식상한 제목을 들고 나왔다. 오죽하면 김수로에서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 편집한, 천관녀들의 집단 노출 목욕신도 이슈화 되지 못했고, 천관녀들의 수장인 나찰녀(김혜은)가 빗속에서 알몸이 드러날 정도로 비추는 노출을 하고 엉덩이를 맞아가면서 몸을 던지는 연기를 하였다.
 


나찰녀(김혜은)의 눈빛연기는 발군이었다. 그에 비해서 천군부인인 정견비(배종욱)의 연기는 손발이 오글거릴 정도로 하품이었다. 배종옥이 나쁜 배우는 아닌데 왜 저 정도 밖에 연기를 못할까 의문이 갈만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드라마 김수로에 나온 배우들의 연기가 발연기에 가까운 이유는 시나리오의 문제도 있지만, 연출자가 배우로부터 숨은 끼를 끄집어 내지 못하는 눈에서 원인을 찾는 게 빠르지 않을까 한다.

위장면은 불필요한 장면도 아니였다. 소도를 침탈하는 신귀간을 하늘이 경고하면서 천둥번개와 비가 내린다. 마찬가지로 소도를 지키는 수장인 나찰녀를 치려고 하는 장면에서 하늘에서 번개와 천둥으로 경고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늘의 대리인인 나찰녀를 때릴 때 하늘이 울었다는 극히 신화적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던 것이다.


어쨌든, 뉴스에서는 단순히 김수로 선정성 논란 대체 왜?라는 기사의 댓글에서도 조차도 배우 김수로가 선정적인 발언을 했는가? 하는 댓글들이 많이 있을 만큼 네티즌이나 시청자들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받고 있다. 또한, 드라마 김수로라고 확실하게 명기를 하여야 하지 왜 배우김수로에 묻어가려고 낚시질을 하느냐고 비아냥 데는  댓글들도 보인다.
 


사실 선정성은 어느 드라마나 존재한다. 동이도 그랬고, 여우누이뎐도 그랬고, 이슈를 만드는데 여배우의 노출만큼 자주쓰는 단골메뉴도 없다. 한마디로 식상한 주제라는 것이다. 여우누이뎐은 10살짜리 아역이 나와서 키스신도 보여주고, 장미꽃 목욕신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를 선정성이 있거나 아동학대나 XX라고 하는 뉴스를 접하지 못할 만큼 장면이 극중에 녹아났었을 뿐이다.

만약, <김수로>가 <철의 제국>이라는 제목을 달았다면 최소한 배우 김수로냐? 낚시하지 말라는 댓글은 받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드라마 김수로는 사극으로서 신선한 주제임에 틀림이 없다. 문제는 시나리오의 부실로 인해서 보는 내내 드라마에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사가 딱 아동들의 대화체이고, 요즘 만화에서도 나오지 않는 대화들로 이뤄져 있다. 이런 시나리오로는 아무리 좋은 연출자라고 해도 제대로 극을 만들어 내기는 요원하다.
 


하물며 김수로에는 역사와는 무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고, 배우들도 손발이 오글어들 만큼 표정연기나 연출력을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동이가 역사와 무관하고, 연출자 이병훈 PD가 역사 알기를 개똥처럼 취급 하고 망가질수록 재미가 있다는 약간은 변태끼가 있지만, 화면발과 대사의 디테일을 가지고 주시청 타켓을 정확히 선정을 하여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극에 몰입을 할 수 있다.


KBS2의 납량특집 <구미호 : 여우누이뎐>은 김수로처럼 제목을 잘못 만들어 실패한 대표적인 드라마이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나온 것처럼 식상하게 매년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각설이 인줄 알게 만들어 버렸다. 동 시간 대 방영하고 있는 <동이>가 식상한 주제인 장희빈과 인현왕후의 대결구도를 장희빈과 동이의 구도로 만들고 새롭게 전개한 것처럼. 구미호 여우누이뎐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구미호이야기 이다.


또한, 내용적인 면에서도 시나리오가 탄탄하고, 구성과 스토리 전개 또한 치밀할 뿐만 아니고 등장하는 아역에서 성인배역까지 그리고 등장하는 모든 배역이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가지고 극에서 녹아나고 있다. 화면과 연출은 최고수준이다. 그렇다고 해서 동이처럼 역사를 왜곡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동이나 자이언트에 비해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 이미 앞서가서 시청자를 확보한  동이나 자이언트의 뒤에서 했다는 이유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구미호>라는 제목을 주제목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만약,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아닌 <여우누이뎐>이었다면 구미호 보다는 신선한 제목으로 흥미를 유발시켰을 것이다. 현재 7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입소문을 가지고 점차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고 유별나게 본방보다는 재방송이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 기현상을 발휘하기 까지 한다.

이런 현상은 10회가 될 때까지 계속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동이도 10회 이상을 진행한 후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 드라마가 완벽히 말아먹지 못하는한 여우누이뎐이 9회가 남은 상황에서 역전하기는 요원할 뿐이다.


어쨌든, 사극이던 드라마던 제목의 작명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동이와 김수로와 구미호 누이뎐에서 쉬이 알 수 있다. 최근에는 블로그들이나 기사를 작성할 때 타이틀을 어떻게 선정하는가에 따라서 기사를 읽을 것인가 말것 인가가 결정된다. 그래서 낚시성 제목이 붙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문제는 원제가 가지는 길이의 한계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한다면 기사에서 축약적인 제목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제목길이의 한계성으로 부제를 붙일자리가 빈약해 진다는 것이다.


구미호 여우누이뎐 같은 경우는 식상한 제목에 길이까지 길어서 이를 축약하기가 만만치 않아서 구미호나, 여우누이뎐처럼 여러 가지 타이틀을 단다는 것이다. 최소한 동일한 제목이 주는 통일성은 인터넷검색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그래서 내용에서나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에 비해서 작명의 실패가 승패를 좌우했다고 보면 된다. 김수로야 제목에서도 실패했고 내용에서도 실패했지만 말이다.


어쨌든 드라마 김수로는 천관녀들의 계곡목욕신과 나찰녀의 곤장 노출신으로 선정성 이슈를 만들어 내는 데는 성공하였다. 그 다음은 김수로가 이를 바탕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가 여부인데 그 동안의 김수로의 시나리오와 연출자의 발연출을 보면 기대를 접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한다. 김수로는 오히려 조기종영하는게 MBC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최선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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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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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르테미스 ★ 2010.07.27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수로는 안봐서 모르겠구요..
    구미호는 재미에 비해서 시청율을 보면 제목이 문제인것 같긴 해요
    동이 보던 아들녀석이 단번에 구미호로 채널을 돌려서 고정시킨 매력이 있는 드라마거든요...구미호는 ㅎㅎ

    • BlogIcon 갓쉰동 2010.07.27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잠시 봤는데.. 그동안의 극의 흐름상 없어서는 안되는 장면인데.. 곤장을 치는 장면에서 너무 티가 나게 팔이 멈추는데 아연실색했음.. 다만, 문제의 장면은 논란을 만들려면 논란거리가 되겠다는 정도.. ㅋㅋ

    • d 2010.07.27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수로中 나찰녀 곤장신 선정성논란??
      김수로에서 곤장신나오는데 비오는데
      곤장치는데 옷달라붙어서 팬티라인이며
      다보이네요..; 완전충격.. 사극에서... 꼭보시길
      http://youtube.hotbank.kr/22620.html

  2. 2010.07.27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올챙이 2010.07.27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률을 잡고 있는건 뭐니뭐니해도
    아줌마들의 힘이라고 볼수 있죠
    아줌마들을 잡지 못하면 시청율을 없다고 생각해요

  4. 2010.07.27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제목만 보면 배우 김수로만 생각남..

  5. BlogIcon 1 2010.07.27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 몸매 글래머 최은정 비키니 화보공개!!
    육덕진 최은정의 비키니 촬영동영상..ㅋㅋㅋ
    몸으로 먹고사는군. 20살의 육덕진몸매 한번보시죠!!

    http://youtube.hotbank.kr/2260.html

  6. 이지영 2010.07.27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장면 보진 못햇지만 지금 사진으로 보니 충격적이네요 다보이고

  7. 마른 장작 2010.07.27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뭐든지 제목을 잘 뽑아야 합니다. 제목이 꼭 멋질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맛깔나게 귀에 팍 들어와야 하거든요. 동이도 좋고, 제빵왕 김탁구. 얼마 좋습니까? ^^

  8. 지나가는길에... 2010.08.01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재미있는 글이네요... 역시 그 극의 제목도 무시못하죠,,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것 제목이아무리식상하고 허접해보여도 참신한소재와 이야기가있으면 아무문제가없다고봅니다,,,,김수로는 제목이 그런것보단.아무래도 연출력과 이야기의 부재로 보입니다만,,,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연출력으로 볼땐 김수로보단 구미오가 구미오보다 동이가 더나아보이더군요,,,,,

    • BlogIcon 갓쉰동 2010.08.0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제목이 식상해도 내용이 충실하면 인기가 있지요. 그렇지만.. 제목이 주는 임팩트가 다르지요..ㅋㅋ

      개인적으로 동이는 별루... 내용이 헛점투성이라성..

  9. 김정현 2010.08.02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의제왕 김수로 말고 다른 제목을 지을라 해도 마땅한 건 없어보이네요 다들 가야가 있었을 당시 신라, 백제, 고구려, 한나라 정도만 알고 있었으니 가야를 다룬 김수로가 나와도 알지도 못하고 그래서 흥미도 못 느끼고 그러지요 가야에 대한 유물이 출토되기 시작한 것이 30년도 채 되지 않았고 우리나라 국민들 조차도 관심을 안가졌지요 1985년쯤 가야에 대한 유물이 출토되었을 때 일본에선 충격에 빠져 기자까지 와서 현장 방송을 할만큼 관심이 있었으나 정작 울 나라 안에서는 가야 유물이 먹는건지?? 쓰는 건지 조차도 모르고 관심이 없었으니 가야에 대한 드라마가 나와도 흥행을 보장하지 못하는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8.02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가야가 낯설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김수로는 제목에서 부터, 극본, 연출에서 실패한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습니당.. ㅋㅋ

  10. 김정현 2010.08.02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만들었어도 똑같은 결과가 나왔을 거라 생각하네요 태왕사신기도 고조선 초기 배경을 다룰 때는 신화적인 부분으로 두리뭉실하게 다뤘었습니다. 역사적 문헌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고조선과 다르게 힘을 받는 학자들의 이론도 없었고요 화려한 cg와 인기 배우의 출연이 없었다면 흥행을 못했겠지요 허나 지금 김수로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신화적인 면보다 인간적인 부분으로 접근하려는 듯 보입니다. 최근엔 김해에서 가야의 유물이 계속 출토되고 역사학자들이 연구하면서 김수로가 북방에서 내려온 기마민족의 핏줄에 허황옥도 실제 인도에서 배타고 건너온 왕족이었단 이론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이론만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면 다큐멘터리처럼 되니 연출진이 허구를 더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고충이 많겠지요 그리고 거리에 나가서 사람들을 붙잡고 가야에 대해 물어보세요 아무것도 모릅니다. 관심도 없고요 저도 예전에 역사를 가르칠 일이 있어서 가르치다가 가야를 다루게 되었는데 학생들이 호기심으로만 받아들이더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가야에 대한 이질감이 심합니다. 김수로가 일본에서 방영되었다면 성공했을 겁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8.04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만들더라도 똑같을 것이라는 데는 일부는 동의해요.. 워낙 극본이 부실하니까요.. 그리고 발연출을 하는 관계로.. 연출이 다르다면 현재보다는 나을수도 있었을 겁니다. 반대인 경우도 있겠지만요..

      태왕사신기는 대체적으로 역사적인 팩트에 해당하는 기록에는 반하지 않고 인물을 구성하고있지요.. 환타지 사극인데도 말이지요.. 반면에 김수로는 정통사극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인물간에 팩트가 지켜지지 않고 있지요..

      가야에 대한 관심이 없는이유는 기록의 문제이기도 하지요.. 워낙 미스테리하니까요.. 미스테리하다고 해서 있는 사료까지 무시를 하면 안되지요.. 오히려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11. BlogIcon ftd montreal 2010.08.04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는 재밌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MBC 드라마 동이를 보고 있노라면 숙종은 그저 장희빈과 동이 사이에 흔들리는 군주로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또한, 숙종은 개그만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숙종은 여자들 치맛바람 속에서 사랑 놀음이나 하고 있었을까? 사극 동이만을 보고 있노라면 숙종은 분명히 사랑놀음에만 빠져서 국정에는 관심도 없는 것 처럼 보인다. 사극 동이에서 숙종이 당대에 어떠한 국정운영을 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가?


최근 한국과 미국사이에 한미군사훈련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에 대해서 중국은 황해에서 한미군사훈련은 자국의 이익을 침해하고 동북아시아에 긴장을 조성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국무성 대변인은 한미 군사훈련을 하는데 있어서 황해와 동해를 직시하지 않고, 동해를 일본해라고 발표하여 외교적 결례를 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의 입장에서 일본해라고 하는 것에 동의하는 듯한 언행을 보였다.


문제는 미국뿐만 아니고 중국도 한미군사훈련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할 때 동해를 일본해라고 직시하였지만, 한국 외교부는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못했다.


숙종시대에 현재와 같은 문제가 있었다. 울릉도와 죽도에 관한 문제가 조선과 일본 사이에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한 때가 숙종 때 이다.


 

숙종시대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면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의 영토가 되었다. 하지만 당시 숙종시대 관리들은 논리적 근거를 들어서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땅임을 천명하였으며 안용복은 일본에 까지 건너가 당시 일본당국으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땅임을 인정받게 된다.


당시 일본의 논리를 보면 참으로 재미있는 논리가 숨어있다. 현재의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는 논리와 판박이다.

 1695년 숙종 21년

《여지승람(輿地勝覽)》으로 본다면 울릉는 과연 귀국의 땅이다.’는 내용에 있어선 《여지승람》은 바로 2백 년 전의 서적이고 저 섬이 본방(本邦)에 소속된 것은 80년 이래의 일입니다. 그런데 《여지승람》으로 이번 이 건(件)의 증거로 삼으니, 어찌 그다지도 고금(古今)의 변역(變易)을 살피지 못하는 것입니까?

80년 이래로 우리 나라의 변방 백성들이 해마다 죽도(竹島)에 가서 고기잡이를 하였지만, 일찍이 귀국의 공차(公差)와 그 섬에서 서로 만난 적이 없었는데, 이제 개시(開示)하는 서신에는 《여지승람》을 증거로 삼았으니, 지금 답서(答書)에서 말한, ‘수시로 공차를 파견하여 왕래하며 수색하고 검사하게 하였다.’는 것이 어찌 허위(虛僞)의 설명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질문한 바에 대해서는 개시(開示)하지 못하고, 도리어 서신에다 허위를 드러내었으니, 저는 삼가 귀국을 위하여 수치스럽게 여기는 바입니다.

《지봉유설》에도 또한, ‘요사이 들으니 왜인(倭人)이 의죽도(礒竹島)를 점거했다고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점거한 줄 알면서도 그것을 허용하고, 다른 사람이 가서 고기잡이를 하는 줄 알면서도 그것을 허용하였으니, 이는 80년 이래로 귀국이 스스로 그 섬을 버려서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도록 한 것입니다.

지난 일이 이와 같은데도 이번에 우리 백성들이 그 섬에 간 것을 가지고 범월(犯越)과 침섭(侵涉)으로 여기는 것은 매우 생각을 잘못한 것입니다. 이번의 답서(答書)와 첫번째의 답서가 내용이 서로 부합하지 않는데도, 귀국(貴國)에서는 지금 남궁(南宮)의 관원에게 잘못을 돌리고, 전후(前後)의 답서 내용이 서로 부합하지 않는 실수를 숨기고 있습니다. 이번의 이 사건은 진실로 양국(兩國)의 대사(大事)이니, 예조에서 지은 답서를 조정에서 살펴보지 않았을 리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개시한 서신을 읽고 매우 귀국을 위해 수치스럽게 여기는 바입니다.”


하였다. 처음에 귤진중이 2년을 왜관(倭館)에 머무르며 반드시 요구를 달성하려고 기약하였다. 그래서 스스로 사신의 임무를 성취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조정에서 준례에 따라 공급하는 물품을 일체 취용(取用)하지 않았고, 해진 옷을 입고 밥을 구걸해 먹으며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고초를 겪었지만, 마침내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바다를 건너 귀국할 때에 이르러 조정에서 전후에 걸쳐 공급한 백미(白米) 1천 8백 60섬을 가져다 동래부로 서신과 함께 환송(還送)하였다.

이때 귤진중의 일로 인하여 중외(中外)가 흉흉(洶洶)하여 모두 말하기를, ‘임진년8632) 과 같은 변란이 멀지 않아 장차 일어날 것이다.’고 하였다. 인심(人心)이 물결처럼 흔들려 불안에 차 있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안정되었다.


일본의 사신이지만, 조선의 빈틈을 노리는 대단한 논리를 가지고 대응하고 있고, 자신의 국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니들이 버린땅 우리가 가졌다 얼마나 심플하냐 말이다. 반면에 한국의 외교관은 어떨까 생각해보면 답답할 뿐이다.


드라마 동이를 보면, 장희빈의 아들인 균을 세자에 책봉시키기 위해서 장희빈의 동생인 장희재가 청나라 관리에게 조선과 청나라의 국경관계에 대한 자료인 등록유초를 넘기고 세자고명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를 해결한 사람이 동이와 심운택의 계략으로 거짓 등록유초가 전달된 것으로 그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역사와는 하등 상관이 없는 일이다.


조선왕조 실록에서 “울릉”으로 검색을 하면 총 78건의 자료가 나오고 숙종시대에만 울릉도 24건의 자료가 나온다. 그만큼 첨예한 국경분쟁을 하고 있었다는 반증이다.
 

1696년 숙종 22년 비변사(備邊司)에서 안용복(安龍福) 등을 추문(推問)하였는데, 안용복이 말하기를,


“저는 본디 동래(東萊)에 사는데, 어미를 보러 울산(蔚山)에 갔다가 마침 중[僧] 뇌헌(雷憲) 등을 만나서 근년에 울릉도(鬱陵島)에 왕래한 일을 자세히 말하고, 또 그 섬에 해물(海物)이 많다는 것을 말하였더니, 뇌헌 등이 이롭게 여겼습니다. 드디어 같이 배를 타고 영해(寧海) 사는 뱃사공 유일부(劉日夫) 등과 함께 떠나 그 섬에 이르렀는데, 주산(主山)인 삼봉(三峯)은 삼각산(三角山)보다 높았고, 남에서 북까지는 이틀길이고 동에서 서까지도 그러하였습니다. 산에는 잡목(雜木)·매[鷹]·까마귀·고양이가 많았고, 왜선(倭船)도 많이 와서 정박하여 있으므로 뱃사람들이 다 두려워하였습니다.


제가 앞장 서서 말하기를, ‘울릉도는 본디 우리 지경인데, 왜인이 어찌하여 감히 지경을 넘어 침범하였는가? 너희들을 모두 포박하여야 하겠다.’ 하고, 이어서 뱃머리에 나아가 큰소리로 꾸짖었더니, 왜인이 말하기를, ‘우리들은 본디 송도(松島)에 사는데 우연히 고기잡이 하러 나왔다. 이제 본소(本所)로 돌아갈 것이다.’ 하므로, ‘송도는 자산도(子山島)로서, 그것도 우리 나라 땅인데 너희들이 감히 거기에 사는가?’ 하였습니다. 드디어 이튿날 새벽에 배를 몰아 자산도에 갔는데, 왜인들이 막 가마솥을 벌여 놓고 고기 기름을 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막대기로 쳐서 깨뜨리고 큰 소리로 꾸짖었더니, 왜인들이 거두어 배에 싣고서 돛을 올리고 돌아가므로, 제가 곧 배를 타고 뒤쫓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광풍을 만나 표류하여 옥기도(玉岐島)에 이르렀는데, 도주(島主)가 들어온 까닭을 물으므로, 제가 말하기를, ‘근년에 내가 이곳에 들어와서 울릉도·자산도 등을 조선(朝鮮)의 지경으로 정하고, 관백(關白)의 서계(書契)까지 있는데, 이 나라에서는 정식(定式)이 없어서 이제 또 우리 지경을 침범하였으니, 이것이 무슨 도리인가?’ 하자, 마땅히 백기주(伯耆州)에 전보(轉報)하겠다고 하였으나,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습니다.


제가 분완(憤惋)을 금하지 못하여 배를 타고 곧장 백기주로 가서 울릉 자산 양도 감세(鬱陵子山兩島監稅)라 가칭하고 장차 사람을 시켜 본도에 통고하려 하는데, 그 섬에서 사람과 말을 보내어 맞이하므로, 저는 푸른 철릭[帖裏]를 입고 검은 포립(布笠)을 쓰고 가죽신을 신고 교자(轎子)를 타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말을 타고서 그 고을로 갔습니다.

저는 도주와 청(廳) 위에 마주 앉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중계(中階)에 앉았는데, 도주가 묻기를, ‘어찌하여 들어왔는가?’ 하므로, 답하기를 ‘전일 두 섬의 일로 서계를 받아낸 것이 명백할 뿐만이 아닌데, 대마 도주(對馬島主)가 서계를 빼앗고는 중간에서 위조하여 두세 번 차왜(差倭)를 보낵 법을 어겨 함부로 침범하였으니, 내가 장차 관백에게 상소하여 죄상을 두루 말하려 한다.’ 하였더니, 도주가 허락하였습니다. 드디어 이인성(李仁成)으로 하여금 소(疏)를 지어 바치게 하자,

도주의 아비가 백기주에 간청하여 오기를, ‘이 소를 올리면 내 아들이 반드시 중한 죄를 얻어 죽게 될 것이니 바치지 말기 바란다.’ 하였으므로, 관백에게 품정(稟定)하지는 못하였으나, 전일 지경을 침범한 왜인 15인을 적발하여 처벌하였습니다. 이어서 저에게 말하기를, ‘두 섬은 이미 너희 나라에 속하였으니, 뒤에 혹 다시 침범하여 넘어가는 자가 있거나 도주가 혹 함부로 침범하거든, 모두 국서(國書)를 만들어 역관(譯官)을 정하여 들여보내면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 하고, 이어서 양식을 주고 차왜를 정하여 호송하려 하였으나, 제가 데려가는 것은 폐단이 있다고 사양하였습니다.”

하였고, 뇌헌 등 여러 사람의 공사(供辭)도 대략 같았다. 비변사에서 아뢰기를,

“우선 뒷날 등대(登對)할 때를 기다려 품처(稟處)하겠습니다.”

하니, 윤허하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안용복을 죽이려는 관리들이 많았다. 이유는 사사로이 안용복이 일본에 건너가 국정에 관한 일을 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숙종은 영의정 유상운에 일처리 권한을 위임하였다.

유상운(柳尙運)이 말하기를,

“안용복(安龍福)은 법으로 마땅히 주살(誅殺)해야 하는데, 남구만(南九萬)·윤지완(尹趾完)이 모두 가벼이 죽일 수 없다고 하고, 또 도왜(島倭)가 서신을 보내어 죄를 전(前) 도주(島主)에게 돌리고, 울릉도(鬱陵島)에는 왜인의 왕래를 금지시켜 다른 흔단이 없다고 하면서 갑자기 자복(自服)하였으니, 까닭이 없지 않을 듯하므로, 안용복은 앞질러 먼저 처단할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뜻은 대체로 왜인의 기를 꺾어 자복시킨 것을 안용복의 공(功)으로 여긴 것입니다.” 하니, 임금의 뜻도 그렇게 여겨 감사(減死)하여 정배(定配)하도록 명하였다. 헌부(憲府)에서 여러 번 아뢰면서 다투었으나, 따르지 않았다

 

당시나 현재나 국익보다는 염치에 치중하고 남의 나라눈치나 보는 관리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안용복은 국법을 어겼다는 죄명을 받고 정배되기도 한다.


이후 울릉도는 2년마다 한번 씩 군사들이 들어가 왜인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였다.
  

1697년 숙종 23년 “울릉도(鬱陵島)에 대한 일은 이제 이미 명백하게 한 곳으로 귀착되었으니, 틈틈이 사람을 보내어 순시하고 단속해야 합니다.” 하니, 임금이 2년 간격으로 들여보내도록 명하였다.

 

숙종은 일본과의 국경분쟁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청나라와도 국경분쟁을 해결한 왕이다.

일반적으로 사극이 필요한 이유는 시청자들이 알 수 없는 당대의 역사를 드라마를 통해서 알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병훈 사극은 역사와는 무관한 사극을 만들뿐만 아니고, 역사를 왜곡하기까지 한다. 아무리 역사와 무관한 사극을 만드는 이병훈이라도 해도 최소한 간간히 역사적인 이야기를 보내주는게 사극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자의 의무와 같다.

사극을 남보다 즐겨보는 글쓴이로서는 이병훈 사극이 마냥 즐겁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위의 울릉도와 독도와 관련된 내용은 최소한 숙종시대 사극을 만드는 이병훈의 의무와도 같은 것이다. 왜 이를 따로 찾아봐야 하는 것인가?말이다.


당시의 일본외교관과 조선의 외교관을 비교해보고 현재의 외교부 관리들을 비교해보라 누가 더 뛰어난 외교관인지 말이다. 외교부 관리가 자국의 역사를 모르고 대응하기 때문에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해도 미국의 말이 옳다고 하고, 중국의 말이 옳다고 하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외교부 관리를 비난할 만큼 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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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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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른 장작 2010.07.16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정성과 열정이 넘치는 글입니다. 사극의 역사에 대한 왜곡. 분명 문제인 것이 분명합니다. 동이를 그저 재밌게만 보는 저로서는 부끄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독도의 끊임없는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보면 분통이 터집니다. 어휴 그냥 콱 패주고 싶다니까요. 정부의 대응이 너무 안일한 것 같아 답답합니다.

  2. BlogIcon 멀티라이프 2010.07.16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좋은글입니다. 보통은 티비에서 나오는내용을 흥미위주로 리뷰하기 바쁜데.. 그속에 숨겨진 역사를 알려주시진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앉아서 너무 편안하게 또하나의 지식을 머리속에 저장해 둡니다.

  3. BlogIcon labyrint 2010.07.16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이 그렇게 무능한 왕같지는 않아요. ㅋㅋㅋ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sephia 2010.07.16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이왕 이렇게 된거 일본 외무성을 날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휴.. ㄱ-

  5. BlogIcon 이곳간 2010.07.16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정성스런 글 잘 읽고 가요^^

  6.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07.16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대에 독도와 울등도에 대한 총돌이 심했군요~~
    요즈음 정치인들의 역사인식 정말 천박하기가지 합니다.

  7. BlogIcon pennpenn 2010.07.16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어~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놀라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7.17 0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이 배우는 거지요.. 사실 이런건 사극에서 알려주면 좋거든요.. 사극을 만드는 절대적인 이유이기도 하구요..

  8. BlogIcon 36.5˚C 몽상가 2010.07.16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이를 띄워주려면 숙종을 바보로 만들어야겠죠. ^^ ㅎㅎㅎ 독도는 언제쯤 해결될지 모르겠네요.

    • BlogIcon 갓쉰동 2010.07.17 0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보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지요.. 다만,,해야할 일은 안하고 노는 숙종이라.. ㅋㅋ

  9. 갓쉰동님 광팬 2010.07.17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를 보면 그냥 가슴이 아픕니다. 강대국들이 우리나라의 이권을 노리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는 것으로 보여서요. 님 말씀대로 숙종을 보면 남성으로서는 매력있는 존재인지는 모르지만 한 나라의 리더로서의 품격이나 자질이 있는 존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 역사서를 보면 숙종은 학문 수준이 상당하고 상당히 정치적인 존재로 나타나 있는데 말이죠.

  10. BlogIcon ftd montreal 2010.07.19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이 지금시대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똑똑한 사람이었군여

  11. BlogIcon hotel deals 2010.08.18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

  12.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14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옥정은 살아난 동이가 나타나 명성대비의 시해사건의 움직일 수 없을 증

  13. BlogIcon Angelo 2012.09.23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사훈련을 하는데 있어서 황해와 동해를 직시하지 않고, 동해를 일본해라고 발표하여 외교적 결례를 하였다. 하지

  14. BlogIcon wireless dog fence 2012.11.03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련을 하는데 있어서 황해와 동해를 직시하지 않고, 동해를 일본해라고 발표

  15. BlogIcon watch free movies online 2012.11.04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옥정은 살아난 동이가 나타나 명성대비의 시해사건의 움직일 수 없을 증

  16. BlogIcon watch free movies online 2012.11.04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옥정은 살아난 동이가 나타나 명성대비의 시해사건의 움직일 수 없을 증

  17. BlogIcon wise food storage free sample 2012.11.04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옥정은 살아난 동이가 나타나 명성대비의 시해사건의 움직일 수 없을 증

  18. BlogIcon watch free movies online without downloading 2012.11.10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시대에 현재와 같은 문제가 있었다. 울릉도와 죽도에 관한 문제가 조선과 일본 사이에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한 때가 숙종 때 이다.

  19. BlogIcon emergency preparedness supplies portland oregon 2012.12.19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성폭행한 성폭력범을 사랑한다는 말을 믿고 싶을 정도이다. 매맞는 아내가 남편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얼척없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말이다

  20. BlogIcon disaster preparedness supplies list 2013.01.05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시대에 현재와 같은 문제가 있었다. 울릉도와 죽도에 관한 문제가 조선과 일본 사이에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한 때가 숙종 때 이다.

현재 MBC에서 월화 동이와 주말(토일)에는 김수로 등 역사를 바탕으로 한 사극이 방영되고 있다.


그런데 아주 재미있는 건 사극에 고증이란 틀을 확실히 벗어 버렸다는 것이다.


동이는 숙종시대(170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김수로는 기원 4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동이 시대에는 궁궐과 사대부 여인들의  사치가 극에 달했다. 돈이 생기면 다른 짓은 하지 않더라도 가체를 올리는 것을 미의 기준으로 여겼다.


태국이나 라오스 국경지대에 있는 카렌족은 목을 늘리고 청동고리를 많이 넣은 여인이 미인이라고 하여 어릴적 부터 조금씩 목에 청동고리를 넣어서 기린처럼 목을 늘렸다. 


 또한, MBC 다큐멘터러 <아마존의 눈물>에 나왔던 조에족은 어릴적 부터 아랫입술 밑을 뚫어 나무기둥을 박고 자라면서 나무의 크기도 굵어지고 길어지는 것을 미인의 기준으로 삼았다.


마찬가지로 조선여인들은 가체(얹은머리)를 누가 많이 올리는가에 따라서 미인의 기준을 결정한다. 하지만 가체의 비용은 만만치가 않았다. 그래서 미인의 기준 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부의 상징처럼 바뀌게 된다.


그래서 동이의 아들인 영조시대에는 가체 금지령이 내려진다. 한마디로 당시의 단발령에 해당하는 것이고, 근현대사로 말하면 장발단속과도 같았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가체는 언제부터 여인들이 사용을 하였을까? 사극 <선덕여왕>에서도 가체가 등장한다. 그렇다면 삼국시대부터 여인들이 가체를 하였을까? 하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삼국시대에 가체가 있었다는 말은 없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가체를 하였을까?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1756년 1월16일(음)에 (영조32년) 영조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서 금지를 시킨다.

사족(士族)의 부녀자들의 가체(加髢)를 금하고 속칭 족두리(簇頭里)로 대신하도록 하였다. 가체의 제도는 고려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곧 몽고의 제도이다. 이때 사대부가의 사치가 날로 성하여, 부인이 한번 가체를 하는 데 몇 백 금(金)을 썼다. 그리고 갈수록 서로 자랑하여 높고 큰 것을 숭상하기에 힘썼으므로, 임금이 금지시킨 것이다.

 

가체는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것이지만, 몽골의 제도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체 금지령의 명분이 오랑캐 몽골의 유산이니 금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뜻이다.


그러니 그동안 영조 1756년 이후 가체를 하고 나오는 사대부가 있다면 영조의 왕명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다만, 가체를 할 수 있는 집단이 있었는데 기생과 동이가 처음 장악원에 있었던 장악원의 여인들에게만 허용한다.

기생들에게 장식과 가체를 허용한 이유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양반들의 심사에서 나온것이다. 그러니 따라쟁이들이 생겨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다. 자신의 여자는 노출을 반대한지만, 남의 여자의 노출은 눈의 즐거움을 주는 요즘 추세처럼 말이다. 월드컵에서 노출녀들의 행태도 이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사대부 여인이 가체를 하고 나온다면 사대부를 기생으로 만드는 것이거나 법을 지키지 않는 사대부이며 욕심 많은 아낙으로 그렸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1756년 (영조 32년) 이전 가체를 하지 않았다면, 이는 영조가 몇 백금을 주고 하는 사치의 상징인 가체를 하지 않았다는 뜻은 유행을 따르지 않고, 청렴하고 단아한 사대부 여인이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여인의 가체로 성격을 가늠할 수도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니 사극을 볼때 가체를 높이 하고 있는 여인은 욕심이 많은 여인으로 그렇지 않은 여인은 단아하고 조숙하다는 성격을 부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동이가 가체를 하지 않고 드라마에 나온다면 이는 정숙한 여인으로 비춰져서 영조의 어미로서 품위뿐만 아니고, 왕가의 여인으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동이 제작자인 이병훈 PD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서 동이시대에 가체를 하지 않겠다고 말을 한다.

가체는 사극에 도전하는 여배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3단 이상으로 높게 쌓는 가체의 무게는 통상 3kg이 넘는다. 때문에 촬영이 길어지면 여배우들이 목의 통증을 호소하기 일쑤다. 심한 경우 목 디스크를 앓는 경우도 있었다.


여배우들의 고충을 헤아린 이병훈 PD는 가체 대신 1단 높이의 머리만 얹는 쪽머리 스타일로 설정을 바꿨다. 실제로 영조 때는 가체 금지령이 내려졌다는 역사의 기록이 남아 있다. 이병훈 PD는 이런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촬영 현장에서 '가체 추방령'을 내린 셈이다. <동이>의 한 관계자는 "가체는 일종의 사치품이었다. 높게 쌓을수록 지위가 높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영조 때는 가체를 금하고 비녀를 꽂으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1756년 영조의 가체금지령을 1700년 초반 숙종시대의 동이(1670~1718년)에 적용을 한 것이다. 특히 동이는 1718년에 죽고 만다. 이는 단발령이 있기 전에 단발령을 근거로 조선시대에는 현대인들처럼 자유롭게 머리나 현대복식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동이의 가체금지령이 역사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고 이병훈의 가체금지령의 합리화 변론이 근거가 없다는 뜻이다. 

당연히 그래서 동이와 장희빈이 가체를 하지 않고 나올수는 있지만, 가체만으로 인물의 성격을 부여할 수 있었는데 단지 가체하지 않는 이유가 배우들이 무거워서라고 한다면 이전 장희빈과 차별성을 두겠다는 동이 제작진의 기획의도와 동이와 장희빈의 성격부여는 처음부터 실패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장희빈이 권력욕과 숙종을 독점하려는 욕망을 가체의 크기가 커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장희빈의 성격(성정)이 변해가는 과정을 표현할 수도 있었다는 뜻도 된다.


그렇다면 1756년 (영조 32년) 내려진 지엄한 왕명인 가체금지령이 재대로 시행되었을까? 가체 금지령은 재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그래서 1790년 (정조 14년) 영조의 손자인 정조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시골아낙이나 사대부집 계집종까지 가체를 하는 건 사대부가 솔선수범하지 않아서 이니 사대부부터 솔선수범하라”고 지시를 한다. 당시나 지금이나 법은 웃것들인 자신들은 지키지 않고 아랫것들 한테 만 강요를 했던 모양이다.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김수로에 관한 글은 다음기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열심히 글을 쓰더라도 호응을 얻지 못한다면 글쓰기가 주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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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유병수 2012.01.07 0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도 못 한다

  3. BlogIcon 사라 2012.04.03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4. BlogIcon 앨리슨 2012.04.05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5. BlogIcon 샬럿 2012.05.08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호사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6. BlogIcon 오브리 2012.05.11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7.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이명박보다는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로써 이명박에 기대하고 있었던 참여정

  8. BlogIcon Erich 2012.08.27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을 불량선인으로 취급을 하고, 민중을 괴롭힘으로 오히려 조선 민중들로 하여금 독립

  9. BlogIcon Pest control for apartment complexes 2012.09.05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는 궁궐과 사대부 여인들의 사치가 극에 달했다.

  10. BlogIcon Brazzers porn 2012.09.08 0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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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BlogIcon canine fence company 2012.12.27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이 시대에는 궁궐과 사대부 여인들의 사치가 극에 달했다. 돈이 생기면 다른 짓은 하지 않더라도 가체를 올리는 것을 미의 기준으로 여겼다.

  20. BlogIcon dried milk ratio 2013.01.0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견 군대 문제는 정상적인 남자라면 대한민국에서는 의무에 해당하므로 해서 이를 회피하려 했다면 심각한 문제임에 틀림이 없다.

  21. BlogIcon Michael Kors bags 2013.04.09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아무리 추워두, 니가있어, 마음만은, 언제나 따뜻해

 

설희와 함께 도성에 온 동이는 궁에 들어가기 위해서 세미방의 무수리로 들어갑니다.


동이가 궁에 들어가려는 이유는 숙종을 만나기 위한 것이지 사실 직접 숙종을 만나는 방법보다는 감찰부 상궁을 통해서 이거나 포청의 서종사관을 통해서 들어가는 현명하겠지요.


그런데 우리의 동이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무대포 정신을 발휘합니다.


동이는 숙종의 모습을 발견하고 숙종을 부르지만, 예전 숙종이 사냥터에서 그랬던 것 처럼 어디선가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를 듣지만 이내 자신이 환청을 들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게 하고 별일이 아니면 그냥 보내라고 지시를 합니다. 이미 동이와 숙종은 만나면 안된다는 뜻이고, 시청자의 애간장을 녹이는 것이지요. 그러나 너무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 식상합니다. 극을 보는 사람도 뻔히 만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 속아줄 만큼 바보는 아니거든요


동이는 감찰부에서 세미방을 감찰한다는 사실을 알고 감찰부 정상궁에게 알릴 방도를 찾아 세미방 궁인의 짐에 자신의 흔적을 예전 청나라 사신이 왔을 때 풀었던 암어 방법으로 남겨 놓습니다. 정인은 감찰을 하면서 발견한 동이의 흔적을 정상궁에게 알려주고 같이 세미방을 찾아가 동이를 만납니다. 동이가 감찰부에 잠입하는 방법이 세미방에 무수리로 잠입하는 방법보다는 쉽다고 하겠지요.


그런데 왜 동이를 무수리로 분해서 궁에 잠입하는 절차를 걸치는가 하면 주인공 동이는 무수리 출신이었다는 것을 시청자에게 알려주는 것이지요.


하지만, 정상궁은 장희빈과 장희재의 계략으로 폐비 인현왕후의 복위와 장희빈 암살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누명을 쓰고 한성부에 잡혀갑니다.


동이가 세미방의 무수리로 들어갈 때 오태풍의 아들 오호양에 들키고 맙니다. 오호양은 동이의 모습을 보고 동이인지를 몰라서 장학원의 황주식에서 무수리들이 어디서 숙식하고 있는지를 알아 보게 합니다.


황주식은 오호양에게 무수리 들이 세미방에 기거한다는 것을 알려주자 오호양은 세미방에서 어여쁜 처자가 동이임을 알고, 아버지 오태풍과  오태석의 아들 오윤에게 알려주는데 이때 아주 우연히 장희재에게 들킵니다. 장희재는 동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장옥정 중전에게 알리고 동이를 죽여서라도 잡아 오라고 지시를 합니다.


동이는 장희재가 풀어놓은 군사들의 눈을 피해 신발을 벗어놓고 궁 밖으로 무사히 빠져 나갑니다. 그런데 신발을 벗어 놓는다는 설정은 너무 어설퍼 보입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나온 장면이라서 식상하기 까지 합니다.



궁을 나온 동이는 궁궐이 보는 곳으로 도망을 치고 숙종을 생각합니다. 숙종은 동이와의 추억이 있는 장소를 찾아 이 곳 저 곳을 배회하다 어디선가 누군가가 켜는 해금의 곡조를 듣습니다. 숙종이 동이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에 궁에 있었을 때 들었던 애절한 해금소리에 이끌려 쫓아갑니다. 만약 동이가 아니고 다른 이가 켜는 해금이었다면 바람둥이 숙종은 동이 대신 해금녀를 선택했을 겁니다.


동이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아무리 무취인 임금이지만 숙종처럼 바람둥이도 없습니다. 숙종의 아버지 현종은 부인이 명성왕후 한사람 이였습니다. 그런데 현종의 아들 숙종은 폐비된 인현왕후 이전에 정비 인경왕후가 있었고, 인경왕후 김씨가 죽은 후에 인현왕후 민씨를 왕비로 간택한 겁니다.


인현왕후를 간택하였지만, 이미 숙종에게는 장희빈도 있었고, 명빈 박씨, 영빈 김씨, 귀인 김씨, 소의 유씨 등 많은 첩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를 그림으로 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현왕후와 장희빈이 1701년 죽고 나서도 왕비에 오르지 못하고 다음 대 왕비는 1702년 인원왕후 김씨가 왕비로 간택됩니다.


어쨌든, 동이는 궁을 탈출하고 설희가 준 동주의 해금을 나잡아 가라고 인경이 지난 후에 눈물로 켜고 있습니다. 숙종을 생각하며 해금을 켜고 있을 때 어디선가 나타난 숙종이 동이를 감싸안아줍니다. 동이는 숙종의 품속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데 드라마 동이는 너무 시청자를 무시하는 모드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숙종을 찾아가는 대목이나 궁을 탈출하는 과정과 숙종을 만나는 과정은 너무 개연성도 없고 우연의 연속입니다. 동이가 무수리로 있을 때 중궁전에서 나온 빨래감을 밟고 빨래감에서 장옥정이 거짓 독으로 알려진 녹두껍질까지 발견합니다.


추후 장옥정의 자작극을 밝히는 극중 장치를 만들어 놓은 것이겠지요. 동이는 모르는 것도 없고, 모든 사건은 동이 앞에서 벌어집니다. 한마디로 동이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또한, 궁을 탈출 후 차천수는 궁내 여곽을 지나다 너무나 우연히 설희를 만납니다. 설희는 차천수에게 동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천수는 동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동이는 어디서 주었는지 아니면 치맛자락 속에 숨겨두었는지 여곽 인근에서 해금을 켜고 있는 겁니다. 물론, 여자의 치맛자락은 어린아이를 숨길만큼 넓다고 알려져 있지만 말이지요.



동이 옥의 티가 있는데, 동이가 궁을 탈출할 때 무수리의 표식인 머리띠의 색은 검정 색이였지만, 궁을 탈출한 후 궁궐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어느 듯 항아님들이 사용하는 붉은색 머리띠와 복식을 하고 있습니다.  한바퀴 돌면 바뀌는 슈퍼우먼이 되어 버립니다.



아무리 역사를 무시하는 사극이라지만 최소한 지켜야 하는 개연성 조차 없는 장면이 너무 많습니다. 이는 시청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동이는 삿갓 쓰고, 도포자락에 왕과 왕비와 나인들이 궁인의 복장하고, 칼 차고, 말을 타고 있지만 동이는 현대극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치정극에 불과 하거든요. 만약, 현대극이라면 네티즌들의 질타가 만만치 않았을 겁니다.


주인공 동이 한효주가 연기논란이 있는 이유중에 하나도 발이 가는 곳 마다 우연의 연속이 난무하고 너무나 많은 부분을 한효주에게 부여한 탓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드라마와는 다르게 장희빈를 재해석하며 맡은 이소연의 비중이 줄어들고, 단지 질시와 질투로 인해서 성정이 변하는 인물로 묘사된 것도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효주의 연기논란과 이소연의 변신에 합리적인 의미부여를 못한 제작진에 원인이 있다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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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1 - [역사이야기] - 김수로, 네티즌 관심 없는 이유
2010/06/16 - [역사이야기] - 동이, 숙종은 조기영재교육을 시켰다?
2010/06/15 - [TV&ETC] - 동이 개그사극으로 진화하나? - 설희(김혜진)의 강렬한 복귀신고
2010/06/09 - [역사이야기] - 장희빈 재발저리게 한 사씨남정기 하지만 2% 부족?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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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3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6.23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정도는 아닌것 같아용. .배우들 자세히 보면 배역이 깡패이고 작가나 PD에 의해서 좌우되거든요.. ㅋㅋ

  2. 마른장작 2010.06.23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개연성이 부족하고 우연한 상황이 많은 것이 사실이죠^^

  3. 2010.06.23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labyrint 2010.06.23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데도 인기있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예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5. BlogIcon RAISON 2010.06.23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트랙백 걸고 갑니다.
    동이는 가끔 시간이 맞으면 보는 편인데, 이미 결과가 정해져 있기에 빤하게 내용이 전개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이 좀 보는 재미가 덜해지더군요.

  6. 짝퉁홈쯔 2010.06.23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보셔요.. 추리소설도 아니데 심각하게 볼 필요 없잖아요.
    조금 이상한 설정이 있더라도 이해하셔요. 역사시험에도 안 나오잖아요..
    재미있게 보시고 스트레스나 풀어버리셔요.
    나쁜점이라면 돈없는 드라마 제작자가 불쌍한거죠.. 돈만 있어봐~ 3D로 제작해 줄지도 몰라욤....ㅋ
    그냥봐도 촬영하는 길에 타이어자국 있는곳도 많잖아요. 이런거 신경쓰면 머리아파요.

  7. BlogIcon TVian 2010.06.23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MBC <동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ongyi/tvfun/

  8. 쓴웃음 2010.06.23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 공감합니다.
    거기서 도대체 목숨이 위험한데 해금은 왜 타고 앉아있는지 아주 어이가 없어요.
    꼭 그렇게 만나게 했어야 했는지....
    곳곳에 허술하고 몰입도를 깨는 연출들이 난무하지만 어제역시 참 실망이었습니다.
    동이는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너무 막 나가게 그리는 것은 아닌지....실소를 금치 못하였어요 ^^

  9. ㅎㅎㅎ 2010.06.23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즐겨야 할 시간에 분석을 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즐길 시간을 낭비하게 되거든요 ㅎㅎ

    • 그것보단 2010.06.23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고 즐기고 싶으나 난무하는 옥의티나 떨어지는 개연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몰입해야 할 드라마에서 배제되어 이렇게 지적을 할 수 밖에 없는것이야말로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ㅎ

  10. BlogIcon 인형 2012.01.01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

  11. BlogIcon 고명진 2012.01.07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12. BlogIcon 릴리안 2012.04.03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13. BlogIcon 마야 2012.04.06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14. BlogIcon 엘리 2012.05.09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5. BlogIcon 마야 2012.05.11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6.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ature.php 2012.07.14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아버지 오태풍과 오태석의 아들 오윤에게 알려주는데 이때 아주 우연히

  17. BlogIcon Chase 2012.09.23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고 숙종을 부르지만, 예전 숙종이 사냥터에서 그랬던 것 처럼 어디선가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를 듣지만 이내 자신이

  18. BlogIcon average invisible fence cost 2012.11.23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철 + 1000명이 백날 등장해서 폭로해 보십시요. 삼성과 이건희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무너지기는 커녕, 그의 드높은 위상은 오히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높아져만 갈 겁니다. 이제 이건희는 경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암암리에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들이 알아서 모셨는데, 이젠 뭇 사람들도 모두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차라리 이참에 정식 국명도 아예 삼성공화국으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19. BlogIcon ready to eat meals for sale 2013.01.02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등장할까 살펴보던 허황옥은 김수로가 왕이 되기도 전에 가야에 등장한다.

 

설희와 함께 도성에 온 동이는 궁에 들어가기 위해서 세미방의 무수리로 들어갑니다.


동이가 궁에 들어가려는 이유는 숙종을 만나기 위한 것이지 사실 직접 숙종을 만나는 방법보다는 감찰부 상궁을 통해서 이거나 포청의 서종사관을 통해서 들어가는 현명하겠지요.


그런데 우리의 동이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무대포 정신을 발휘합니다.


동이는 숙종의 모습을 발견하고 숙종을 부르지만, 예전 숙종이 사냥터에서 그랬던 것 처럼 어디선가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를 듣지만 이내 자신이 환청을 들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보게 하고 별일이 아니면 그냥 보내라고 지시를 합니다. 이미 동이와 숙종은 만나면 안된다는 뜻이고, 시청자의 애간장을 녹이는 것이지요. 그러나 너무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 식상합니다. 극을 보는 사람도 뻔히 만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 속아줄 만큼 바보는 아니거든요


동이는 감찰부에서 세미방을 감찰한다는 사실을 알고 감찰부 정상궁에게 알릴 방도를 찾아 세미방 궁인의 짐에 자신의 흔적을 예전 청나라 사신이 왔을 때 풀었던 암어 방법으로 남겨 놓습니다. 정인은 감찰을 하면서 발견한 동이의 흔적을 정상궁에게 알려주고 같이 세미방을 찾아가 동이를 만납니다. 동이가 감찰부에 잠입하는 방법이 세미방에 무수리로 잠입하는 방법보다는 쉽다고 하겠지요.


그런데 왜 동이를 무수리로 분해서 궁에 잠입하는 절차를 걸치는가 하면 주인공 동이는 무수리 출신이었다는 것을 시청자에게 알려주는 것이지요.


하지만, 정상궁은 장희빈과 장희재의 계략으로 폐비 인현왕후의 복위와 장희빈 암살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누명을 쓰고 한성부에 잡혀갑니다.


동이가 세미방의 무수리로 들어갈 때 오태풍의 아들 오호양에 들키고 맙니다. 오호양은 동이의 모습을 보고 동이인지를 몰라서 장학원의 황주식에서 무수리들이 어디서 숙식하고 있는지를 알아 보게 합니다.


황주식은 오호양에게 무수리 들이 세미방에 기거한다는 것을 알려주자 오호양은 세미방에서 어여쁜 처자가 동이임을 알고, 아버지 오태풍과  오태석의 아들 오윤에게 알려주는데 이때 아주 우연히 장희재에게 들킵니다. 장희재는 동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장옥정 중전에게 알리고 동이를 죽여서라도 잡아 오라고 지시를 합니다.


동이는 장희재가 풀어놓은 군사들의 눈을 피해 신발을 벗어놓고 궁 밖으로 무사히 빠져 나갑니다. 그런데 신발을 벗어 놓는다는 설정은 너무 어설퍼 보입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나온 장면이라서 식상하기 까지 합니다.



궁을 나온 동이는 궁궐이 보는 곳으로 도망을 치고 숙종을 생각합니다. 숙종은 동이와의 추억이 있는 장소를 찾아 이 곳 저 곳을 배회하다 어디선가 누군가가 켜는 해금의 곡조를 듣습니다. 숙종이 동이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에 궁에 있었을 때 들었던 애절한 해금소리에 이끌려 쫓아갑니다. 만약 동이가 아니고 다른 이가 켜는 해금이었다면 바람둥이 숙종은 동이 대신 해금녀를 선택했을 겁니다.


동이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아무리 무취인 임금이지만 숙종처럼 바람둥이도 없습니다. 숙종의 아버지 현종은 부인이 명성왕후 한사람 이였습니다. 그런데 현종의 아들 숙종은 폐비된 인현왕후 이전에 정비 인경왕후가 있었고, 인경왕후 김씨가 죽은 후에 인현왕후 민씨를 왕비로 간택한 겁니다.


인현왕후를 간택하였지만, 이미 숙종에게는 장희빈도 있었고, 명빈 박씨, 영빈 김씨, 귀인 김씨, 소의 유씨 등 많은 첩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를 그림으로 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현왕후와 장희빈이 1701년 죽고 나서도 왕비에 오르지 못하고 다음 대 왕비는 1702년 인원왕후 김씨가 왕비로 간택됩니다.


어쨌든, 동이는 궁을 탈출하고 설희가 준 동주의 해금을 나잡아 가라고 인경이 지난 후에 눈물로 켜고 있습니다. 숙종을 생각하며 해금을 켜고 있을 때 어디선가 나타난 숙종이 동이를 감싸안아줍니다. 동이는 숙종의 품속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데 드라마 동이는 너무 시청자를 무시하는 모드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숙종을 찾아가는 대목이나 궁을 탈출하는 과정과 숙종을 만나는 과정은 너무 개연성도 없고 우연의 연속입니다. 동이가 무수리로 있을 때 중궁전에서 나온 빨래감을 밟고 빨래감에서 장옥정이 거짓 독으로 알려진 녹두껍질까지 발견합니다.


추후 장옥정의 자작극을 밝히는 극중 장치를 만들어 놓은 것이겠지요. 동이는 모르는 것도 없고, 모든 사건은 동이 앞에서 벌어집니다. 한마디로 동이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또한, 궁을 탈출 후 차천수는 궁내 여곽을 지나다 너무나 우연히 설희를 만납니다. 설희는 차천수에게 동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천수는 동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동이는 어디서 주었는지 아니면 치맛자락 속에 숨겨두었는지 여곽 인근에서 해금을 켜고 있는 겁니다. 물론, 여자의 치맛자락은 어린아이를 숨길만큼 넓다고 알려져 있지만 말이지요.



동이 옥의 티가 있는데, 동이가 궁을 탈출할 때 무수리의 표식인 머리띠의 색은 검정 색이였지만, 궁을 탈출한 후 궁궐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어느 듯 항아님들이 사용하는 붉은색 머리띠와 복식을 하고 있습니다.  한바퀴 돌면 바뀌는 슈퍼우먼이 되어 버립니다.



아무리 역사를 무시하는 사극이라지만 최소한 지켜야 하는 개연성 조차 없는 장면이 너무 많습니다. 이는 시청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동이는 삿갓 쓰고, 도포자락에 왕과 왕비와 나인들이 궁인의 복장하고, 칼 차고, 말을 타고 있지만 동이는 현대극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치정극에 불과 하거든요. 만약, 현대극이라면 네티즌들의 질타가 만만치 않았을 겁니다.


주인공 동이 한효주가 연기논란이 있는 이유중에 하나도 발이 가는 곳 마다 우연의 연속이 난무하고 너무나 많은 부분을 한효주에게 부여한 탓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드라마와는 다르게 장희빈를 재해석하며 맡은 이소연의 비중이 줄어들고, 단지 질시와 질투로 인해서 성정이 변하는 인물로 묘사된 것도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효주의 연기논란과 이소연의 변신에 합리적인 의미부여를 못한 제작진에 원인이 있다고 할겁니다.

관련기사
2010/06/21 - [역사이야기] - 김수로, 네티즌 관심 없는 이유
2010/06/16 - [역사이야기] - 동이, 숙종은 조기영재교육을 시켰다?
2010/06/15 - [TV&ETC] - 동이 개그사극으로 진화하나? - 설희(김혜진)의 강렬한 복귀신고
2010/06/09 - [역사이야기] - 장희빈 재발저리게 한 사씨남정기 하지만 2% 부족?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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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3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6.23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정도는 아닌것 같아용. .배우들 자세히 보면 배역이 깡패이고 작가나 PD에 의해서 좌우되거든요.. ㅋㅋ

  2. 마른장작 2010.06.23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개연성이 부족하고 우연한 상황이 많은 것이 사실이죠^^

  3. 2010.06.23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labyrint 2010.06.23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데도 인기있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예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5. BlogIcon RAISON 2010.06.23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트랙백 걸고 갑니다.
    동이는 가끔 시간이 맞으면 보는 편인데, 이미 결과가 정해져 있기에 빤하게 내용이 전개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이 좀 보는 재미가 덜해지더군요.

  6. 짝퉁홈쯔 2010.06.23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보셔요.. 추리소설도 아니데 심각하게 볼 필요 없잖아요.
    조금 이상한 설정이 있더라도 이해하셔요. 역사시험에도 안 나오잖아요..
    재미있게 보시고 스트레스나 풀어버리셔요.
    나쁜점이라면 돈없는 드라마 제작자가 불쌍한거죠.. 돈만 있어봐~ 3D로 제작해 줄지도 몰라욤....ㅋ
    그냥봐도 촬영하는 길에 타이어자국 있는곳도 많잖아요. 이런거 신경쓰면 머리아파요.

  7. BlogIcon TVian 2010.06.23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MBC <동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ongyi/tvfun/

  8. 쓴웃음 2010.06.23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 공감합니다.
    거기서 도대체 목숨이 위험한데 해금은 왜 타고 앉아있는지 아주 어이가 없어요.
    꼭 그렇게 만나게 했어야 했는지....
    곳곳에 허술하고 몰입도를 깨는 연출들이 난무하지만 어제역시 참 실망이었습니다.
    동이는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너무 막 나가게 그리는 것은 아닌지....실소를 금치 못하였어요 ^^

  9. ㅎㅎㅎ 2010.06.23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즐겨야 할 시간에 분석을 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즐길 시간을 낭비하게 되거든요 ㅎㅎ

    • 그것보단 2010.06.23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고 즐기고 싶으나 난무하는 옥의티나 떨어지는 개연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몰입해야 할 드라마에서 배제되어 이렇게 지적을 할 수 밖에 없는것이야말로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ㅎ

  10. BlogIcon 인형 2012.01.01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

  11. BlogIcon 고명진 2012.01.07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12. BlogIcon 릴리안 2012.04.03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13. BlogIcon 마야 2012.04.06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14. BlogIcon 엘리 2012.05.09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5. BlogIcon 마야 2012.05.11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6.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ature.php 2012.07.14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아버지 오태풍과 오태석의 아들 오윤에게 알려주는데 이때 아주 우연히

  17. BlogIcon Chase 2012.09.23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고 숙종을 부르지만, 예전 숙종이 사냥터에서 그랬던 것 처럼 어디선가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를 듣지만 이내 자신이

  18. BlogIcon average invisible fence cost 2012.11.23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철 + 1000명이 백날 등장해서 폭로해 보십시요. 삼성과 이건희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무너지기는 커녕, 그의 드높은 위상은 오히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높아져만 갈 겁니다. 이제 이건희는 경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암암리에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들이 알아서 모셨는데, 이젠 뭇 사람들도 모두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차라리 이참에 정식 국명도 아예 삼성공화국으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19. BlogIcon ready to eat meals for sale 2013.01.02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등장할까 살펴보던 허황옥은 김수로가 왕이 되기도 전에 가야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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