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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최근 KBS1로 바뀐  미수다(미녀들의 수다)에서 초복 날을 맞이해서 각국의 보양식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다.

중국의 경우는 양뇌를 먹는다고 하고, 홍콩에서는 개구리를 사브사브 식으로 먹고, 오스트리아에서는 사슴고기를 먹고 다양한 보양식 문화를 소개시켜주고 있다.

또한, 한국의 복날(초복,중복,말복) 보양식뿐만 아니고 일반적으로 먹는 보양식에 대해서 삼계탕과 개고기를 맛나게 먹는 서양인을 조명시키므로 해서 개고기는 한국의 식문화이고 실제 외국인도 개고기를 먹어본다면 맛있을 것이라는 쪽으로 진행을 하였다. 서양인들이 뽑은 한국의 3대 보양식으로는 삼계탕, 김치, 비빔밥이라는 정보도 제공하였다.

이는 각국의 식문화를 간섭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력과도 같은 것이다. 여기까지는 일반론적인 접근이니 별다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중국 산동성에서 양고기 뇌를 먹는다는 이야기를 할때 한국의 출연자들의 반응이다. 어떻게 양의 뇌를 먹을까하는 찡그리는 장면을 목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개고기는 동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식문화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양고기나 개구리 사브사브, 캐냐의 악어고기에서 야만시하는 것은 처음 미수다에서 의도한 방향이 아닌 것이다.

미수다에 출연한 출연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음식에 대한 이중성과 편협함이 미수다를 통해서 노출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의 식문화를 존중받으려면 남의 식문화도 존중해주어야 한다. 고기에는 등급이 없다.


사실 지구 환경을 헤치고, 자연을 헤치는  대표적인  식문화는 집단 사육을  해서 쇠고기를 먹는 문화이다. 쇠고기 1kg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타고기의 생산과는 현격한 차이로 과도한 에너지를 낭비되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야만적이라고 꼭집어 말한다면 현재 자연을 파괴하면서 쇠고기를 먹는 문화이다.

어쨌든, 같은 국가내에서도 지방마다 개인마다 각각의 식문화는 다르다. 보양식으로 개고기를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슴고기를 먹는사람, 뱀을 먹는 사람, 토끼고기를 먹는사람, 삼계탕을 먹는 사람, 오리고기를 먹는사람, 지렁이, 굼뱅이, 잉어, 뀌뚜라미, 미꾸라지  등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한다. 그 나라나 토양과 산물과 종교에 따라 먹는 문화가 결정되는 것 뿐이다.

최근 개고기에 대해서 가장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에 대해서 니들도 1800년대까지만 해도 개고기 엄청 먹었거든이라고 지적하는 책도 출판된적이 있다. 사실 프랑스인의 다수가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야만시하지는 않는다.

어쨌든 한국인 뿐만 아니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중성을 넘어서 한국의 보양식 문화의 대표적인 개고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개를 좋아한 한민족


개와 인간의 근친도는 다른 어떠한 동물의 근친도 보다는 가깝다고 합니다. 최근 발굴된 고고학적 자료에 의하면 개의 근원은 북동아시아에서 수십만년전 어린 늑대를 키우면서 부터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가졌겠다. 생각합니다. (이것은 단지 개의 관점이 아닌 인간의 관점입니다)

그 늑대에서 파생된 개가 서로 인간에 의해서 길들여 지고 하는 과정에서 수 없이 교합되고 파생되는 과정을 걸쳐서 수천종의 개로 진화 되거나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진화?되어 왔습니다. 저는 진화 되었다고 보는 입장이 아니고 늑대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본능을 잃어 버렸으니 퇴화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모양과 성향이 만들어 졌다고 봐야겠지요. 그래서 개가 개답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역사적으로 개를 좋아라 하는 민족이 있습니다. 그것이 공교롭게도 한민족이라고 합니다. 한민족의 범위를 규정하는것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는 여기서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여의 관제에 보면 개를 관직명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우리 놀이문화였던 윷놀이에도 개가 들어갑니다. 일설에는 윷놀이가 부여의 관직명을 딴 놀이라고 하는 이도 있습니다.

김수로 세운 국가는 가야이다. 가야의 연원은 구야에서 찾는다. 구야에서 구(狗)는 말 그대로 개를 말한다.  개를 가이, 개아지, 강아지, 가아지 라고 하는 것을 보면 가야라는 나라들도 국가명을 개를 위주로해서 국가명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극히 드문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실지로 가야에서 신라에 개를 공급하기 했다고 합니다.

그 개가 지금은 얼마 남아 있지 않는 귀신을 쫓는 다는 삽살개 라는 이들도 있습니다. 삼국지 위지동이전의 한국의 3세기의 가야지역에 있는 국가 명을 살펴 보면 구야한국, 개야국 등 개를 표현하는 국가명칭을 사용하기도 하니 <개나라>라고 할만 할것 같습니다.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은 개에게 죽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기본 텍스트가 되고 있는 화랑세기에도 개가 등장합니다. 진평왕의 아버지는 동륜태자인데, 미실궁주의 꾐에 빠져 동륜태자가 보명궁주를 어찌해볼 요량으로 보명궁으로  찾아갑니다. 그런데 보명궁에 살던 개한테 물려 죽고 맙니다.

아마도 신라왕실이나 귀족들이  귀신을 쫓는 개라고 길렀다는 삽삽개이거나 지금은 꼬리가 없어 재수없다고 천시를 받다 멸종위기에 있는 동견, 경주견,땡견,동동개,동개 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개을 먹는 행위는 야만이다

 개를 먹는 행위는 "야만이다"라고 하는데 일부 동의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문화생활이 미숙한 야만이지 개를 먹는 행위자체는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야만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문화마다 다릅니다.

문화는 야만이다 원시라고 규정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한쪽의 일방의 이런 주장은 문화에 대한 몰이해로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지 않는데서 불거진 것이고, 타문화를 야만시하는 것 자체가 미숙한 문화인식이지 않을까합니다. 저의 생각은 개는 개답게 살권리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많습니다.

 개를 먹는 이유있는 식문화

대체적으로 개고기를 먹는 지역을 살펴보면 중국의 만주지역,남부지역, 한반도, 베트남 등 쌀을 재배하는 농경지역이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뭄이와 먹거리가 떨어진 때에 농사를 지어야 하는 소를 잡아 먹을 수는 없었을 겁니다. 반대로 목축을 하는 지역에서 남아도는 소나 양을 먹으면 되었으니 가축을 돌보는 개를 잡아 먹을 수는 없었을 겁니다. 농경문화에는 소가 수십명의 몫을 일꾼역할을 하고 목축문화에서는 개가 수십명의 몫을 하는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개고길 먹는데 보양식이 되었을까하는 건데 춘궁기나 가뭄이나 흉년에 개를 먹어 보니 회복이 빠르다는 것을 먹어서 몸으로 체득한것이겠지요. 산삼을 먹을수도 없고, 밥도 못먹는 그런상황에서 값비싼 것을 사먹을 수도 없는 사람들이 먹었으니 "쌍놈문화"인것은 확실할것 같아요.

다른 것을 사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가난한 자들의 식문화이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식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배척되야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극히 일부 양반을 빼고는 개고기로 충족해야만 했으닌 까요. 인간은 감정의 동물인데 자기들이 키우고 먹이고 했던 개나 기타 소나 닭이나 양 등 동물을 잡아 먹는 행위를 할때 과연 마음이 그리 좋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극히 일부의 몬도가네주의자들을 빼곤 말입니다.

 복날에 가장 많이 먹는 먹거리가 개, 양, 닭, 오리,미꾸라지(추어) 였다고 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부족한 단백질공급원이기도 하지만. 체내의 흡수율이 가장 빠른 오메가3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산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얼마나 흡수력이 빠르면 먹고 난 후 바로 코나 얼굴에 개기름이 낀다고하겠습니까?

어찌되었던 지방이 많으면 인간이 비만이 되지만 불포화 지방산은 인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소이지만,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지방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외부에서 공급을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불포화지방산을 평상시에는 식물로부터 공급했지만 먹거리가 떨어지는 여름 한낮의 뙤약볕에는 공급할 것이 개고기나 기타 여러동물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아마도 가장 배고플때는 개도 먹일것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식문화로 정착이 되었겠지요.

정형외과의사들이 수술한 환자들에게 권하는 것이 개고기, 우족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원기를 회복하는데는 개만한것이 없다는 반증입니다. 2개의 심장을 가졌다는 맨체스터 박지성의 응원가가 오죽하면 개고기송이겠습니까? 개고기를 먹어서 잘뛴다는 생각을 서양인들도 은연중에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박지성은 개고기를 먹지만 첼시 니들은 쥐고기도 먹잖아라는 첼시비아냥 응원곡이지만 말이다.

이것도 못살던 시대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과도한 영양공급으로 인해 개고기를 먹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것이 누천년동안 입으로 맛으로 전해져 내려온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인정하고 말아야지요. 지금은 오히려 과도한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비만형으로 바뀌고, 다이어트를 해야할 정도인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보신용으로 알려진 음식 모두가 흡수률이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고유의 비릿한 노린내가 난다는 겁니다.

 어찌 되었던, 아버지 세대에는 먹었지만, 제 주위만 보더라도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개고기를 먹는 사람이 없습니다. 차츰 그 식문화가 줄어들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고 개고기 먹는것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것 또한 사실이 아닐까합니다. 채식을 하자는 문화로 넘어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방과 단백질과 탄수화물, 섬유질 등 한국의 식패턴이 세계인들이 추구해야할 가장 이상적인 식습관을 보였다는 외국의 보고도 있더군요. 하지만, 그안에 개고기는 없습니다. 그냥 예전의 못사는 흔적일 뿐이지요. 그것을 아프게 받아 들일 필요는 있을것 같아요. 

현재의 산업화된 개고기가 예전의 개고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위생적이고 약물로 찌든 개는 더이상 고기로써 가치가 없겠지요. 항생제 등 약범벅 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를 먹을 사람이 없듯이 개고기(단고기)를 먹을 사람이나 먹지 않을 사람을 위해서 법으로 제도화해서 관리통제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본성을 찾은 호주견 딩고


이 단f락 이후를 쓰기 위해서 위의 잡설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럼 개답다는 것은 어떤것일까요? 옛 초원을 누비며 자연을 자유롭게 살아가면서 야성을 회복하는 것이 아닐까요? 개의 목에 목줄을 메고, 개를 기르기 위해서 목젖을 따서 소리를 내지 못하게 하고, 보기싫다고 거세를 하고, 땀샘이 없는 개에게 귀찮은 옷을 입히고, 개의 털을 인간의 욕심에 의해서 자르고, 보기 좋으라고 개털이 수북한 종자로 개량(?)하고,  인간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똥개훈련을 시키듯 꼬리를 흔들게 하는것이 개다운 것일까요? 
.

호주가 유럽인에 의해서 발견된 후  양과 소를 방목하면서 양과 개를 돌보는 목동 개들를 같이 사육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부의 개가 인간을 통제와 관리 보호? 속에서 벗어나 야성의 본능을 찾아 들개로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을 위해 죽음을 불사하는 오수견이 개가 아니라 호주의 딩고라 불리는 들개가 진정 개다운 것일 겁니다.

인간에 의해서 품종개량이 되는 것을  배제한 호주의 본성을 찾은 딩고처럼 개의 원시성을 회복되는 것이 참다운 개다운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자연으로 돌아간 개가 개다운 것이 아닐까..

개고기 먹는 것을 매도하는 것도 반대하지만, 개고기를 찬양하는 것도 반대합니다. 또한, 개에 대한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몬도가네식 개를 먹는 사람이나 개를 개답게 하지 않고 애완견를 사랑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너도 개고기를 찬양한것 아닌가? 물어본다면 그동안의 역사와 있는 사실을 일부러 감정과 감성을 배제하고 무미건조하게 나열했을 뿐입니다. 

개를 애완견으로 또는 반려동물로 가족으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인간보다 더 인간대접을 받고, 일부는 가족처럼 인간에게 너무나 가까이 와버린 개를 놓아 준다는 주장은 현재로서는 개고기를 먹지말자, 먹자라는 주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무책임할것 같기는 하지만. 정말 개를 위한다면, 인간의 의지와 통제와 관리와 보호로 부터 벗어나 개가 개다울 수 있도록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일겁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인간으로 부터 버려진 유기견들이 자연으로 돌아가 치열한 삶을 이여가고 있다.
자연으로 돌아가 본능을 찾아가는 개는 더이상 개라고 불리지 않겠지요? 늑대개가 될려나요?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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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9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zzzz 2010.07.19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형적인 예수쟁이들의 주장일 뿐.....

  3. d1 2010.07.19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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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발기자들이 은퇴여부를 집요하게 묻는 데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졌을 겁니다. 일단, 대한민국의 발기자들의 승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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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프리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는 쿼터는 3장이 있고, 그중에서 김연

  7. BlogIcon military meals free veterans day 2012.11.01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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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연한 올림픽 참피언이, 우리 자식도 투자를 하면 김연아처럼 할수 있을 것 같았지만, 하면 할수록 김연아의 존재가 다가갈수 없는 넘사벽의 존재라는 것을 실감한것이다. 이런 피겨맘이 많아진다면 피겨는 다시 암흑기로 접어들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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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BlogIcon how do i purify water with bleach 2013.01.02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까지는 일반론적인 접근이니 별다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MBC 드라마 김수로에서 야철장 조방이 죽고,  구야국에서 철의 생산이 중단위기에 처한다.

일서가 조방의 뒤을 이어 야철장을 책임지지만 신귀간 태강의 계략으로 9간들에게 철광석을 공급하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낙랑을 비롯해서 대방에도 철을 줄 수 없고, 만들어 놓은 쇠들은 녹이 쓸어 팔수조차 없는 지경이 이르게 된다.


언제 등장할까 살펴보던 허황옥은 김수로가 왕이 되기도 전에 가야에 등장한다. 허황옥은 허상인(?)의 딸인지, 아니면, 허상인의 질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유타국 공주로 김수로가 42년 왕이 된 6년후인 48년에 처음 만나지만, 기존 기록과 다르게 김수로는 이미 왕이 되기전에 허황옥과 썸싱이 있었다는 뜻을 전달하려 하는 듯하다.

아무 연고도 없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허황옥이 김수로를 만나는 것보다는 개연성이 있어보이지만, 옛날 결혼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략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유연애를 하였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역사와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 김수로는?

드라마 김수로는 기원 42년는 김수로가 가략국을 세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때 낙랑, 대방이 있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대방군은 등장하면 안된다.

평양 지역 무덤에서 기원전 42년 (초원4년) 작성된것 알려진 한나라 시대의 죽간이 발견되었는데, 이 문서는 당시의 낙랑군의 인구를 조사한 자료였다. 요즘으로 치면, 인구조사에 해당한다. 낙랑군에는 25개현이 있었다. 낙랑군의 총인구는 28만명이고, 가구수는 4만5천호 정도 였다. 한가구에 약 6.2명 정도 살았다. 노비가 있는 집도 있었을 것이고, 부모를 모시고 사는 집도 있었을 것이니 요즘처럼 2~3명의 자녀가 있었지 않았을 까 한다.

그런데 인구조사 죽간에 대방이 등장한다.
당시 인구는 4,300 여 가구에 2만9천명정도의 인구였다. 당시로는 적지 않은 인구를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삼한지역으로 치면 대.중국에 해당한다. 하지만, 대방은 낙랑군내에 있는 25현중이 하나이다.

기원2년 한서지리지에 의하면 낙랑군의 인구는 6만여호에 40만의 인구였다.  그러니 자연증가율을 감안하더라도 김수로가 가락국을 세울때 낙랑군의 인구는 8만여호에 60만 안팍이였지 않았을까 한다.

물론, 낙랑군의 인구는 드라마 호동과 낙랑의 주무대인 32년 고구려 무휼(대무신)왕이 낙랑을 복속시키는 격변기를 거치고, 25년 유수가 왕망의 신나라를 멸하고,44년 후한 광무제 유수가 다시 한나라에 귀속된다. 그러니 낙랑군의 인구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어쨌든 김수로 시대에는 낙랑. 대방이 대등한 레벨로 등장하면 안된다. 대방은 낙랑의 하부 속현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수로에서는 낙랑도 등장하고 대방도 등장한다.
대방이 낙랑에서 분리된때는 요동군을 장악한 공손씨에 의해서 이다. 206년 공손강는 낙랑의 남쪽의 대방을 독립시켜 대방군으로 승격시킨다. 

206년에 생긴 대방군의 이야기가 기원 42년 전후의 김수로 이야기에 나오는 것이다. 이러니 머리를 싸맬 수 밖에 없다. 

 김수로에는 김해항도 나온다. 하지만, <김해>라는 지명 또한 김수로 시대 뿐만 아니고, 가야가 망하기 전에는 없는 지명이다. 김해라는 지명은 고려시대에 처음 등장하는 지명이다.

사실 김수로에서 변한내에 구야국이 있고, 구야국 내에 9간이 있다고 하지만, 김수로가 만든 나라 이름이 구야국이다. 가락국이 아니고 구야국이라고 하다니 하는 의문은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기술하려 한다. 

김수로는 아역들이 퇴장하고 성인 김수로와 허황옥이 등장한다. 하지만 매니아 층을 벗어나 일반 시청자를 끌어들이는데는 실패한 것 같다.  실은 사극 매니아 층도 김수로를 본다면 웃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사극은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여성층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사극은 성공할 수 없다. 선덕여왕이나 추노나 동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허위의 역사극이지만 여성들에게 볼거리들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극 김만덕이 블로거들에 인기를 얻지 못하고, 일반시청자들에게도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너무나 뻔한 이야기를 너무나 뻔하게 만들어 갔었기 때문이다. 갈등도 없고 드라마틱한 반전도 없기 때문이다. 사극이 되었던 일반 드라마가 되었던 1회를 보나 마지막회를 보나 같은 드라마는 좋은 드라마라고 할 수 없다.


김수로에게는 선덕여왕처럼 게임방식의 성장드라마도 없고, 그렇다고 추노처럼 무협의 볼거리와 배우들이 연기에 몰입하는 바도 없다. 추노의 무협과 김수로를 비교하면 애들과 어른들의 싸움을 보는듯 하며 손발이 오글어든다. 신이란 불리운 사나이가 블럭버스터의 망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면 김수로는 사극은 이렇게 만들면 망한다는 실례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한다. 선덕여왕으로 흥한 MBC가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김수로로 망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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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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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른 장작 2010.06.21 0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결혼한다는 말에서 웃음.^^ 확실히 갓쉰동님은 역사에 해박하신듯 합니다. 또한 시청율을 떠나 블로거들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드라마는 뭔가 문제.

    • BlogIcon 갓쉰동 2010.06.21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요.. 블로거들의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뎅..

    •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4.13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수로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유망 직종 및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제공 받을수 있습니다..

      유망 자격증을 종류별로 무료 자료 신청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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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djdream 2010.06.22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블로거들의 관심도 자체가 정말 시청률과 거의 동일한듯 합니다. 흠 나름 의미있게 보고있었는데 왜곡된 역사였군요 .ㅋ

  3. BlogIcon HyunJun.K 2010.06.23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수로라고 해서 진짜 김수로가 나오는 줄 알고 드라마를 봤습니다.ㅠ_ ㅠ

  4. 2010.07.27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뭐래 2010.09.22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래 그럼 난 블로거가 아니냐

  6.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5.31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7.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8. BlogIcon Hugh 2012.08.25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원래 저런애라는

  9. BlogIcon replacing invisible fence batteries 2012.11.23 0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철 + 1000명이 백날 등장해서 폭로해 보십시요. 삼성과 이건희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무너지기는 커녕, 그의 드높은 위상은 오히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높아져만 갈 겁니다. 이제 이건희는 경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암암리에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들이 알아서 모셨는데, 이젠 뭇 사람들도 모두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차라리 이참에 정식 국명도 아예 삼성공화국으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10. BlogIcon today's julian date 2013.01.02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등장할까 살펴보던 허황옥은 김수로가 왕이 되기도 전에 가야에 등장한다.

  11. BlogIcon Dukan 2013.02.14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문서는 매우 흥미로웠다, 공유 주셔서 감사합니다

MBC 드라마 동이를 보고 있노라면 숙종은 그저 장희빈과 동이 사이에 흔들리는 군주로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또한, 숙종은 개그만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숙종은 여자들 치맛바람 속에서 사랑 놀음이나 하고 있었을까? 사극 동이만을 보고 있노라면 숙종은 분명히 사랑놀음에만 빠져서 국정에는 관심도 없는 것 처럼 보인다. 사극 동이에서 숙종이 당대에 어떠한 국정운영을 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가?


최근 한국과 미국사이에 한미군사훈련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에 대해서 중국은 황해에서 한미군사훈련은 자국의 이익을 침해하고 동북아시아에 긴장을 조성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국무성 대변인은 한미 군사훈련을 하는데 있어서 황해와 동해를 직시하지 않고, 동해를 일본해라고 발표하여 외교적 결례를 하였다. 하지만, 우리의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의 입장에서 일본해라고 하는 것에 동의하는 듯한 언행을 보였다.


문제는 미국뿐만 아니고 중국도 한미군사훈련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할 때 동해를 일본해라고 직시하였지만, 한국 외교부는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못했다.


숙종시대에 현재와 같은 문제가 있었다. 울릉도와 죽도에 관한 문제가 조선과 일본 사이에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한 때가 숙종 때 이다.


 

숙종시대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면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의 영토가 되었다. 하지만 당시 숙종시대 관리들은 논리적 근거를 들어서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땅임을 천명하였으며 안용복은 일본에 까지 건너가 당시 일본당국으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땅임을 인정받게 된다.


당시 일본의 논리를 보면 참으로 재미있는 논리가 숨어있다. 현재의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는 논리와 판박이다.

 1695년 숙종 21년

《여지승람(輿地勝覽)》으로 본다면 울릉는 과연 귀국의 땅이다.’는 내용에 있어선 《여지승람》은 바로 2백 년 전의 서적이고 저 섬이 본방(本邦)에 소속된 것은 80년 이래의 일입니다. 그런데 《여지승람》으로 이번 이 건(件)의 증거로 삼으니, 어찌 그다지도 고금(古今)의 변역(變易)을 살피지 못하는 것입니까?

80년 이래로 우리 나라의 변방 백성들이 해마다 죽도(竹島)에 가서 고기잡이를 하였지만, 일찍이 귀국의 공차(公差)와 그 섬에서 서로 만난 적이 없었는데, 이제 개시(開示)하는 서신에는 《여지승람》을 증거로 삼았으니, 지금 답서(答書)에서 말한, ‘수시로 공차를 파견하여 왕래하며 수색하고 검사하게 하였다.’는 것이 어찌 허위(虛僞)의 설명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질문한 바에 대해서는 개시(開示)하지 못하고, 도리어 서신에다 허위를 드러내었으니, 저는 삼가 귀국을 위하여 수치스럽게 여기는 바입니다.

《지봉유설》에도 또한, ‘요사이 들으니 왜인(倭人)이 의죽도(礒竹島)를 점거했다고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점거한 줄 알면서도 그것을 허용하고, 다른 사람이 가서 고기잡이를 하는 줄 알면서도 그것을 허용하였으니, 이는 80년 이래로 귀국이 스스로 그 섬을 버려서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도록 한 것입니다.

지난 일이 이와 같은데도 이번에 우리 백성들이 그 섬에 간 것을 가지고 범월(犯越)과 침섭(侵涉)으로 여기는 것은 매우 생각을 잘못한 것입니다. 이번의 답서(答書)와 첫번째의 답서가 내용이 서로 부합하지 않는데도, 귀국(貴國)에서는 지금 남궁(南宮)의 관원에게 잘못을 돌리고, 전후(前後)의 답서 내용이 서로 부합하지 않는 실수를 숨기고 있습니다. 이번의 이 사건은 진실로 양국(兩國)의 대사(大事)이니, 예조에서 지은 답서를 조정에서 살펴보지 않았을 리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개시한 서신을 읽고 매우 귀국을 위해 수치스럽게 여기는 바입니다.”


하였다. 처음에 귤진중이 2년을 왜관(倭館)에 머무르며 반드시 요구를 달성하려고 기약하였다. 그래서 스스로 사신의 임무를 성취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조정에서 준례에 따라 공급하는 물품을 일체 취용(取用)하지 않았고, 해진 옷을 입고 밥을 구걸해 먹으며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고초를 겪었지만, 마침내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바다를 건너 귀국할 때에 이르러 조정에서 전후에 걸쳐 공급한 백미(白米) 1천 8백 60섬을 가져다 동래부로 서신과 함께 환송(還送)하였다.

이때 귤진중의 일로 인하여 중외(中外)가 흉흉(洶洶)하여 모두 말하기를, ‘임진년8632) 과 같은 변란이 멀지 않아 장차 일어날 것이다.’고 하였다. 인심(人心)이 물결처럼 흔들려 불안에 차 있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안정되었다.


일본의 사신이지만, 조선의 빈틈을 노리는 대단한 논리를 가지고 대응하고 있고, 자신의 국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니들이 버린땅 우리가 가졌다 얼마나 심플하냐 말이다. 반면에 한국의 외교관은 어떨까 생각해보면 답답할 뿐이다.


드라마 동이를 보면, 장희빈의 아들인 균을 세자에 책봉시키기 위해서 장희빈의 동생인 장희재가 청나라 관리에게 조선과 청나라의 국경관계에 대한 자료인 등록유초를 넘기고 세자고명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를 해결한 사람이 동이와 심운택의 계략으로 거짓 등록유초가 전달된 것으로 그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역사와는 하등 상관이 없는 일이다.


조선왕조 실록에서 “울릉”으로 검색을 하면 총 78건의 자료가 나오고 숙종시대에만 울릉도 24건의 자료가 나온다. 그만큼 첨예한 국경분쟁을 하고 있었다는 반증이다.
 

1696년 숙종 22년 비변사(備邊司)에서 안용복(安龍福) 등을 추문(推問)하였는데, 안용복이 말하기를,


“저는 본디 동래(東萊)에 사는데, 어미를 보러 울산(蔚山)에 갔다가 마침 중[僧] 뇌헌(雷憲) 등을 만나서 근년에 울릉도(鬱陵島)에 왕래한 일을 자세히 말하고, 또 그 섬에 해물(海物)이 많다는 것을 말하였더니, 뇌헌 등이 이롭게 여겼습니다. 드디어 같이 배를 타고 영해(寧海) 사는 뱃사공 유일부(劉日夫) 등과 함께 떠나 그 섬에 이르렀는데, 주산(主山)인 삼봉(三峯)은 삼각산(三角山)보다 높았고, 남에서 북까지는 이틀길이고 동에서 서까지도 그러하였습니다. 산에는 잡목(雜木)·매[鷹]·까마귀·고양이가 많았고, 왜선(倭船)도 많이 와서 정박하여 있으므로 뱃사람들이 다 두려워하였습니다.


제가 앞장 서서 말하기를, ‘울릉도는 본디 우리 지경인데, 왜인이 어찌하여 감히 지경을 넘어 침범하였는가? 너희들을 모두 포박하여야 하겠다.’ 하고, 이어서 뱃머리에 나아가 큰소리로 꾸짖었더니, 왜인이 말하기를, ‘우리들은 본디 송도(松島)에 사는데 우연히 고기잡이 하러 나왔다. 이제 본소(本所)로 돌아갈 것이다.’ 하므로, ‘송도는 자산도(子山島)로서, 그것도 우리 나라 땅인데 너희들이 감히 거기에 사는가?’ 하였습니다. 드디어 이튿날 새벽에 배를 몰아 자산도에 갔는데, 왜인들이 막 가마솥을 벌여 놓고 고기 기름을 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막대기로 쳐서 깨뜨리고 큰 소리로 꾸짖었더니, 왜인들이 거두어 배에 싣고서 돛을 올리고 돌아가므로, 제가 곧 배를 타고 뒤쫓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광풍을 만나 표류하여 옥기도(玉岐島)에 이르렀는데, 도주(島主)가 들어온 까닭을 물으므로, 제가 말하기를, ‘근년에 내가 이곳에 들어와서 울릉도·자산도 등을 조선(朝鮮)의 지경으로 정하고, 관백(關白)의 서계(書契)까지 있는데, 이 나라에서는 정식(定式)이 없어서 이제 또 우리 지경을 침범하였으니, 이것이 무슨 도리인가?’ 하자, 마땅히 백기주(伯耆州)에 전보(轉報)하겠다고 하였으나,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습니다.


제가 분완(憤惋)을 금하지 못하여 배를 타고 곧장 백기주로 가서 울릉 자산 양도 감세(鬱陵子山兩島監稅)라 가칭하고 장차 사람을 시켜 본도에 통고하려 하는데, 그 섬에서 사람과 말을 보내어 맞이하므로, 저는 푸른 철릭[帖裏]를 입고 검은 포립(布笠)을 쓰고 가죽신을 신고 교자(轎子)를 타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말을 타고서 그 고을로 갔습니다.

저는 도주와 청(廳) 위에 마주 앉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중계(中階)에 앉았는데, 도주가 묻기를, ‘어찌하여 들어왔는가?’ 하므로, 답하기를 ‘전일 두 섬의 일로 서계를 받아낸 것이 명백할 뿐만이 아닌데, 대마 도주(對馬島主)가 서계를 빼앗고는 중간에서 위조하여 두세 번 차왜(差倭)를 보낵 법을 어겨 함부로 침범하였으니, 내가 장차 관백에게 상소하여 죄상을 두루 말하려 한다.’ 하였더니, 도주가 허락하였습니다. 드디어 이인성(李仁成)으로 하여금 소(疏)를 지어 바치게 하자,

도주의 아비가 백기주에 간청하여 오기를, ‘이 소를 올리면 내 아들이 반드시 중한 죄를 얻어 죽게 될 것이니 바치지 말기 바란다.’ 하였으므로, 관백에게 품정(稟定)하지는 못하였으나, 전일 지경을 침범한 왜인 15인을 적발하여 처벌하였습니다. 이어서 저에게 말하기를, ‘두 섬은 이미 너희 나라에 속하였으니, 뒤에 혹 다시 침범하여 넘어가는 자가 있거나 도주가 혹 함부로 침범하거든, 모두 국서(國書)를 만들어 역관(譯官)을 정하여 들여보내면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 하고, 이어서 양식을 주고 차왜를 정하여 호송하려 하였으나, 제가 데려가는 것은 폐단이 있다고 사양하였습니다.”

하였고, 뇌헌 등 여러 사람의 공사(供辭)도 대략 같았다. 비변사에서 아뢰기를,

“우선 뒷날 등대(登對)할 때를 기다려 품처(稟處)하겠습니다.”

하니, 윤허하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안용복을 죽이려는 관리들이 많았다. 이유는 사사로이 안용복이 일본에 건너가 국정에 관한 일을 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숙종은 영의정 유상운에 일처리 권한을 위임하였다.

유상운(柳尙運)이 말하기를,

“안용복(安龍福)은 법으로 마땅히 주살(誅殺)해야 하는데, 남구만(南九萬)·윤지완(尹趾完)이 모두 가벼이 죽일 수 없다고 하고, 또 도왜(島倭)가 서신을 보내어 죄를 전(前) 도주(島主)에게 돌리고, 울릉도(鬱陵島)에는 왜인의 왕래를 금지시켜 다른 흔단이 없다고 하면서 갑자기 자복(自服)하였으니, 까닭이 없지 않을 듯하므로, 안용복은 앞질러 먼저 처단할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뜻은 대체로 왜인의 기를 꺾어 자복시킨 것을 안용복의 공(功)으로 여긴 것입니다.” 하니, 임금의 뜻도 그렇게 여겨 감사(減死)하여 정배(定配)하도록 명하였다. 헌부(憲府)에서 여러 번 아뢰면서 다투었으나, 따르지 않았다

 

당시나 현재나 국익보다는 염치에 치중하고 남의 나라눈치나 보는 관리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안용복은 국법을 어겼다는 죄명을 받고 정배되기도 한다.


이후 울릉도는 2년마다 한번 씩 군사들이 들어가 왜인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였다.
  

1697년 숙종 23년 “울릉도(鬱陵島)에 대한 일은 이제 이미 명백하게 한 곳으로 귀착되었으니, 틈틈이 사람을 보내어 순시하고 단속해야 합니다.” 하니, 임금이 2년 간격으로 들여보내도록 명하였다.

 

숙종은 일본과의 국경분쟁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청나라와도 국경분쟁을 해결한 왕이다.

일반적으로 사극이 필요한 이유는 시청자들이 알 수 없는 당대의 역사를 드라마를 통해서 알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병훈 사극은 역사와는 무관한 사극을 만들뿐만 아니고, 역사를 왜곡하기까지 한다. 아무리 역사와 무관한 사극을 만드는 이병훈이라도 해도 최소한 간간히 역사적인 이야기를 보내주는게 사극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자의 의무와 같다.

사극을 남보다 즐겨보는 글쓴이로서는 이병훈 사극이 마냥 즐겁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위의 울릉도와 독도와 관련된 내용은 최소한 숙종시대 사극을 만드는 이병훈의 의무와도 같은 것이다. 왜 이를 따로 찾아봐야 하는 것인가?말이다.


당시의 일본외교관과 조선의 외교관을 비교해보고 현재의 외교부 관리들을 비교해보라 누가 더 뛰어난 외교관인지 말이다. 외교부 관리가 자국의 역사를 모르고 대응하기 때문에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해도 미국의 말이 옳다고 하고, 중국의 말이 옳다고 하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외교부 관리를 비난할 만큼 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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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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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른 장작 2010.07.16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정성과 열정이 넘치는 글입니다. 사극의 역사에 대한 왜곡. 분명 문제인 것이 분명합니다. 동이를 그저 재밌게만 보는 저로서는 부끄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독도의 끊임없는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보면 분통이 터집니다. 어휴 그냥 콱 패주고 싶다니까요. 정부의 대응이 너무 안일한 것 같아 답답합니다.

  2. BlogIcon 멀티라이프 2010.07.16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좋은글입니다. 보통은 티비에서 나오는내용을 흥미위주로 리뷰하기 바쁜데.. 그속에 숨겨진 역사를 알려주시진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앉아서 너무 편안하게 또하나의 지식을 머리속에 저장해 둡니다.

  3. BlogIcon labyrint 2010.07.16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이 그렇게 무능한 왕같지는 않아요. ㅋㅋㅋ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sephia 2010.07.16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이왕 이렇게 된거 일본 외무성을 날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휴.. ㄱ-

  5. BlogIcon 이곳간 2010.07.16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정성스런 글 잘 읽고 가요^^

  6.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07.16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대에 독도와 울등도에 대한 총돌이 심했군요~~
    요즈음 정치인들의 역사인식 정말 천박하기가지 합니다.

  7. BlogIcon pennpenn 2010.07.16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어~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놀라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7.17 0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이 배우는 거지요.. 사실 이런건 사극에서 알려주면 좋거든요.. 사극을 만드는 절대적인 이유이기도 하구요..

  8. BlogIcon 36.5˚C 몽상가 2010.07.16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이를 띄워주려면 숙종을 바보로 만들어야겠죠. ^^ ㅎㅎㅎ 독도는 언제쯤 해결될지 모르겠네요.

    • BlogIcon 갓쉰동 2010.07.17 0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보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지요.. 다만,,해야할 일은 안하고 노는 숙종이라.. ㅋㅋ

  9. 갓쉰동님 광팬 2010.07.17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를 보면 그냥 가슴이 아픕니다. 강대국들이 우리나라의 이권을 노리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는 것으로 보여서요. 님 말씀대로 숙종을 보면 남성으로서는 매력있는 존재인지는 모르지만 한 나라의 리더로서의 품격이나 자질이 있는 존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 역사서를 보면 숙종은 학문 수준이 상당하고 상당히 정치적인 존재로 나타나 있는데 말이죠.

  10. BlogIcon ftd montreal 2010.07.19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이 지금시대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똑똑한 사람이었군여

  11. BlogIcon hotel deals 2010.08.18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

  12.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14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옥정은 살아난 동이가 나타나 명성대비의 시해사건의 움직일 수 없을 증

  13. BlogIcon Angelo 2012.09.23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사훈련을 하는데 있어서 황해와 동해를 직시하지 않고, 동해를 일본해라고 발표하여 외교적 결례를 하였다. 하지

  14. BlogIcon wireless dog fence 2012.11.03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련을 하는데 있어서 황해와 동해를 직시하지 않고, 동해를 일본해라고 발표

  15. BlogIcon watch free movies online 2012.11.04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옥정은 살아난 동이가 나타나 명성대비의 시해사건의 움직일 수 없을 증

  16. BlogIcon watch free movies online 2012.11.04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옥정은 살아난 동이가 나타나 명성대비의 시해사건의 움직일 수 없을 증

  17. BlogIcon wise food storage free sample 2012.11.04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옥정은 살아난 동이가 나타나 명성대비의 시해사건의 움직일 수 없을 증

  18. BlogIcon watch free movies online without downloading 2012.11.10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시대에 현재와 같은 문제가 있었다. 울릉도와 죽도에 관한 문제가 조선과 일본 사이에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한 때가 숙종 때 이다.

  19. BlogIcon emergency preparedness supplies portland oregon 2012.12.19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성폭행한 성폭력범을 사랑한다는 말을 믿고 싶을 정도이다. 매맞는 아내가 남편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얼척없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말이다

  20. BlogIcon disaster preparedness supplies list 2013.01.05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종시대에 현재와 같은 문제가 있었다. 울릉도와 죽도에 관한 문제가 조선과 일본 사이에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었다. 이를 해결한 때가 숙종 때 이다.

 

"감춰진 제국의 신화가 역사로 되살아난다."


이 문구는 200억을 들인 블럭버스터 MBC 특별대하 사극 <김수로>의 대표 카피 문구이다.


하지만, 이 한 단락에도 오류투성이다. “감춰진“ 신화는 없다. 누가 특별히 가야사를 멸실시켰다는 증거는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위지동이전, 일본서기,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신증동국여지승람를 통해서 가야사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야는 <제국>인 적이 한번도 없다. 제국은 황제국을 칭한다. 하지만 가야가 황제국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마지막으로 어찌되었던 사극 김수로를 통해서 <역사>로 되살아난다고 하였다. 하지만, 사극 김수로를 보면 <가야사>를 어느 나라 역사인지도 모를 만큼 내 팽개쳐 버렸다.


김수로의 출자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이전 기사로 송고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김수로를 시조로 하는 누구도 자신들의 출자를 흉노 김일제의 후손이라고 한적이 없다. 가야 출신은 자신들을 신라의 김씨와 구별하기 위해서 <신김>씨라고 불렀으며, 신라 김씨들이 자신들의 출자를 흉노 <제천금인> 김일제의 후손이라고 할 때, 자신들은 <황제헌원> 후손인 <소호금천>의 후예라고 하였다. 한마디로 가야 김씨들이 신라 김씨보다 연원이 오래되었다는 말싸움, 뼈다귀 싸움이었다. 출자문제는 여기서 덮기로 하겠다.


김수로는 한(韓)이 분리가 되어, 마한, 변한, 진한이 되고 변한의 소국인 구야국 내 9간들이 가야를 세웠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진한의 소국 중 사로국이 추후 신라가 되었듯이, 가야는 구야국이 가야가 된 것이다.


김수로가 세운 나라가 <구야국>이지 <구야국>이 있고 나서 <가야>를 세우지 않았다는 뜻이다. 만약, 사극 김수로의 흐름대로 간다면, 김수로의 <가야> 건국 시기는 200년대 후반으로 되어야 한다. 하지만, 사극 김수로는 기원 후 40~46년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250년대 지리적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변한 12소국 중에 <구야국>이 나온다.


구야국을 표현할 때 구(龜)야(倻)국으로 표현하지도 않았다. 거북아 거북아 헌집줄게 새집달라는 환상에 빠진 거북이 문양에 거북이 나라일 뿐이다. 구(狗)야(耶) 또는 구야(狗邪)국이라고 하였다. 狗는 개를 뜻하는 한자이다. 구야국, 가야국은 모두 개(가이)를 표시하는 한자 음 표기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위지동이전을 만들 때 당시 진나라나 위나라에서 가야를 폄훼하기 위해서 “개나라”라고 했다고 하지만, 폄훼의 의미는 없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사극 김수로를 따르게 된다면 구야국 -> 가야(기원 42년) -> 구야국(250년대 전.후 위나라 시기) -> 가야의 형태가 된다. 전혀 역사와 부합되지 않을 뿐만 아니고 자신들의 이야기 연결구조와도 맞지 않는다.


기원 42년 전후의 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기원 200년대의 국가명을 가지고 역사이야기를 한다는 건 고려의 역사이야기를 하면서 후대 조선의 국명을 이용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김수로는 구야국을 세웠지 구야국이 생겨난 후 가야를 국을 세우지는 않았다. 혁거세가 진한 6촌을 모아 <사로국>을 세운다. 그리고 사로국이 신라가 된다. 그래서 박혁거세는 신라를 건국한 시조라고 한다. 단순히 사로에서 신라로 국명만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김수로가 세운나라가 구야국이다. 후대에 구야를 가야라 불리 우고 또는 가락국이라고 불리웠을 뿐이다.


가락국기의 6개의 알이 태어나 나라를 세우고 6개국으로 분국이 되었고, 대가야는 하늘신 이비가와 산신인 정견모주의 큰아들 이진아시와 작은아들 김수로가 나온다. 대야가야는 형인 뇌질주일(이진아시)가 통치를 하고, 동생인 뇌질청예(김수로)는 현재의 바닷가 김해지역으로 와서 가락국을 세웠다. 가락국기와 대가야의 건국신화에는 여러 이설이 있지만, 두 나라 신화.전설 모두, 나라가 나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니 김수로가 변한지역에서 구야국을 세우고, 변한지역을 통합하였지만, 6국으로 분국이 되고, 서기 200년대 즈음에는 6국이 12개 소국으로 분국이 되고 구야국이 추후 가야로 명맥을 이어갔다는 게 더 합리적인 해석이 된다.


그리고 김수로의 문제는 이미 김수로가 나라를 세우기전에 대방, 낙랑, 왜와 철 거래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철의 제국 김수로는 나라를 세우고 무엇을 한다는 뜻인가? 김수로가 나라를 세우고, 해양세력으로 낙랑, 마한, 진한, 왜, 저 멀리 동남아시아 지역과 철거래를 시작했다는 설정이면 모를까? 현재의 김수로라면 왜 김수로를 사극으로 만들었지 모를 정도이다.


또한, 김수로 시대에는 낙랑은 나올 수 있지만, 대방은 나오면 안 된다. 대방은 204년 공손강이 처음 설치한 군이기 때문이다. 서기 42년 전후 이야기를 해야 하는 김수로가 204년 이후에 태어난 대방군의 이야기를 김수로 시대의 이야기처럼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예를 들었지만, 한마디로 정리를 하면 아들(구야)가 아버지(가야)를 낳을 수는 없다는 단순한 이야기다. 구야가 곧 가야라면 모를까 말이다. 그러니 김수로 이전에 구야국에는 왕이 없었다는 설정이 어설프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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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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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너돌양 2010.07.04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왕 처음으로 가야역사를 재조명했다면 조금더 고증도 많이하고 신중히 제작했음 좋았을텐 데 말이죠;;

  2.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07.04 0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픽션이라고는 하나, 사극에
    있어서는 최소한의 역사적 사기나 사실에
    근거해서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3. BlogIcon 아티스트백 2010.07.04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어보니.. 드라마에 신뢰도가 떨어진느거같군요..

  4. 마른 장작 2010.07.04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사극[대부분으 사극]이 범하는 가장 큰 단점은 역사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끼워 맞춘다는 겁니다. 아주 그냥 으레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실재와는 다른 잘못된 역사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죠. 흠, 시청자들이 잘 알아서 보기를 바라지만. 특별히 역사에 관심이 없는 이들은 그런 오류를 진실인 양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문제이죠. 흠. 것 참..

  5. BlogIcon 금바다 2010.07.05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수로를 보면서 희안하게 끼워 맞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수로왕이 왕이 되고나서 보주태후 허황옥을 맞이하게 되는데 연속극에는 허황옥이 자기 아버지를 따라서 구야국에 와 있으니 2000년전에 여식이
    아버지를 따라 다른나라에 마음되로 올수있었는지 알수없어나 지금방영되고 있는 김수로는 저만 느끼는건지 모르지만 현대극을 보고 있는 느낌이며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는 사극중 한편인것 같아 보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7.06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끼워 맞출려면 재대로 하던징.. 영.. 아닙니당.. 동이도 그렇지만.. 요즘 사극은 역사파괴극 같아용.. ㅋㅋ

  6. 1 2011.10.09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htRk 이거한글로해바라

  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5.31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8.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5.31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9. BlogIcon Billye 2012.07.07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김씨들이 신라 김씨보다 연원이 오래되었다는 말싸움, 뼈다귀 싸움

  10. BlogIcon http://pornhubstore.spreadshirt.com/ 2012.07.19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신증동국여지승람를 통해서 가야사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1. BlogIcon auto insurance quotes michigan 2012.07.23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서기,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신증동국여지승람를 통해서 가야사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2. BlogIcon http://www.amerisleep.com 2012.07.26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로 무언가일 이 화제를 나가 나를 생각하는 결코 이해하지 않을 것이

  13. BlogIcon blue anthem ca 2012.08.08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그러한 유용한 게시물을 찾을 수있어 기뻐요.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귀하의 게시물을 읽고 내 지식을 증가 ... 정말 감사합니다.

  14. BlogIcon car insurance premium 2012.08.08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게시물은 매우 유익한 것입니다. 이 페이지에 간 세부 금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다음과 같은 가치의 블로그입니다.

  15. BlogIcon invisible fence costco 2012.11.23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철 + 1000명이 백날 등장해서 폭로해 보십시요. 삼성과 이건희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무너지기는 커녕, 그의 드높은 위상은 오히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높아져만 갈 겁니다. 이제 이건희는 경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암암리에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들이 알아서 모셨는데, 이젠 뭇 사람들도 모두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차라리 이참에 정식 국명도 아예 삼성공화국으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16. 사람 2012.12.23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야제국에서 제국은 황제국이 아니라 연맹국가를 상징하는 제국(諸國)이 아닌가요?

  17. BlogIcon preparedness supplies list 2013.01.02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등장할까 살펴보던 허황옥은 김수로가 왕이 되기도 전에 가야에 등장한다.

김수로는 석탈해에게 여의를 구하지 못했다고 자책을 한다.

석탈해는 여의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수로의 용기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부조리함을 바꾸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힘없는 자의 외침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공허한 외침이라고 한다. 그러니 잘못된 것을 바꾸려 한다면 힘을 길러 바꾸어야 한다.

하지만, 수로나 석탈해나 순장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신라에서 순장이 없어진 때는 500년 대 지증왕 때이다.

공부의신에도 나오는 대사가 사극 김수로에서도 나온다. 너무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사실이니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가 아니였을까한다.

신귀간은 염사치와 함께 조방에게 수로의 정체를 가지고 야철 기술을 알려달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단야장 조방은 천군을 배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조방은 수로를 낳은 건 내처와 내가 낳은 것이니 협박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신귀간과 공부을 넘길 때 만든 계약 문서를 가지고 신귀간에 역공을 한다.

조방은 수로에게 쇠불이 가마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한다. 그런데 과연 수로는 대장장이 였을까? 많은 사람들은 수로나 석탈해가 야철장의 수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역사에 대한 환상이다.

가야인과 이질적인 수로를 정견부인이 몰라 볼까?

수로의 탄생을 알고 있는 왜인 여자에 의해서 정견부인은 자신의 아들인 수로의 정체를 알게 될까?
 


정견부인은 수로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수로가 태어난 시점과 조방의 자식인 수로가 태어난 시점이 같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정견부인은 자신의 아들인지 모르는 수로를 단순히 이진아시의 경쟁자로 생각하고 견재를 하고 핍박을 한다. 핏줄은 통하고 끌린다는 말은 허언이다. 그리고 사람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것을 쉬이 알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정견은 자신의 아들인 수로를 알아 볼수 없었을까? 최소한 수로는 남방의 가야지역에 있는 사람과 틀린 골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소한 수로의 얼굴은 기존 가야인보다 하얀피부에 가까워야 하고, 남방인과 다르게 속쌍거풀이 없어야 한다. 눈은 둥굴기 보다는 찌져진 눈이 되야 정상적이다.


또한, 광대뼈가 유난히 튀어 나와 있어야 한다. 코댓가 가야인들 보다는 높게 형성되어 있었을 것이다. 현재도 남방인과 북방인의 차이는 극명하게 들어난다.하물며 당시에는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었을 것은 자명하다.

더한 차별성은 제천금인이라는 흉노족 김융과 정견부인을 닮아 있어서 어릴적 김융의 얼굴이 수로를 통해서 발현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정견부인이 수로를 몰라볼 가능성은 전무해 진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조방의 부인이 수로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믿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동네사람들이 이질적으로 생겼을 수로를 단야장 조방과 조방부인의 자식이라고 생각한다는 건 이야기 구조상 맞지를 않다. 재미있는 여담 중에 김수로의 후손 인 김해김씨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거시기 근처에 점이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속설이 있다.

왜 최인호는 흉노족 제천금인족의 세력이 아닌 정견과 수로 두명만이 구야국에 들어온 것으로 설정을 하였을까? 거기에는 지배자와 피지배자를 구별하고 민족의 구성은 삼한의 가야족들이라는 다수인을 설정한 것이 아닐까한다.

거대한 강물에 한바가지 물은 전체 구성원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뿔뿌리 흩어진 흉노족을 받아들이는 민족이동을 시도할 지도 모르겠다.

철을 지배하면 권력자가 될까?


어쨌든, 철을 지배하는 자가 권력을 가진다. 하지만 권력자에 의해서 철이 지배되는 것이다. 대장장이가 권력자가 되지 않는 것과 같이 비행기 만드는 기술자가 하늘을 지배하지 않는 것과 같다. 철이 있기전에 지배자와 피지배가 구분되고 권력은 이미 존재하고 있기때문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기술자는 그저 권력자의 순한 종에 불과하고 이용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가야가 철을 생산할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중앙집권적 권력을 가지지 못한 이유 이기도 하다. 만약, 기존의 통설대로 철을 지배한 자가 권력까지 지배했다면 가야가 삼한을 제일 먼저 통일하였을 것이다.

다음편은 구야국은 수로시대에 있었을까?에 대한 고찰을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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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른 장작 2010.06.07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치밀하시네요. 마치 물만난 고기처럼 필력을.. ^^ 좋은 하루 되세요.

  3.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7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2010.06.07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둔필승총 2010.06.07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늘 건승하세요.~~

  6.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냥 내가 정말 블로그처럼 정말 정말 버전 genious 기사 또는 블로그의 더 많은를 검토 수있는 나중에 돌려 보내 모든 사파리 주위 항목을 책 표시된 사용자 이름 glasscannonz 내부 Jumptag에서 추구를 위해이 사이트를 관찰 게시물!

  7. BlogIcon 고명진 2012.01.01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을 나의 친구를 계속, 이거 정말 끝내 준다

  8. BlogIcon 2012.01.07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9. BlogIcon 마야 2012.04.03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10. BlogIcon 가브리엘라 2012.04.05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11. BlogIcon 루시 2012.05.08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12. BlogIcon Liliana 2012.05.11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5.31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14.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wet.php 2012.07.14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 쇠불이 가마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한다. 그런데 과연 수로는 대장장이 였

  15.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wet.php 2012.07.14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 쇠불이 가마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한다. 그런데 과연 수로는 대장장이 였

  16. BlogIcon Next Generation Pest Control 2012.09.05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하면 게임이 되지 않는다. 지원이나 관리는 하지 않고 김연아로 부터 얻은 소득만을 취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17. BlogIcon Next Generation Pest Control 2012.09.05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하면 게임이 되지 않는다. 지원이나 관리는 하지 않고 김연아로 부터 얻은 소득만을 취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18. BlogIcon Chase 2012.09.23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르는 수로를 단순히 이진아시의 경쟁자로 생각하고 견재를 하고 핍박을 한다. 핏줄은 통하고 끌린다는 말은 허언이

  19. BlogIcon ready to eat quinoa 2012.11.26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강력한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만 형벌로서 하였다. 조선에서는 5개의 중형이 있는데 사형에 해당하는 대벽이 있고, 남자의 성기를 짜르는 궁형이 있고, 아킬레스건 처럼 발뒤꿈치 힘줄을 짤라 버리는 월형(비형)이 있고, 코를 베어내는 의형이 있고, 머리에 문신을 하는 자자(묵형)이 있다.

  20. BlogIcon Levitra kaufen 2012.12.02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ndlich habe ich es auch in Korea geschafft mit meiner Domain kevitra-kaufen.org aufzutreten. 교하면 게임이 되지 않는다. 지원이나 관리는 하지 않고 김연아로 부터 얻은 소득만을 취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21. BlogIcon hand chain saw uk 2012.12.03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의신에도 나오는 대사가 사극 김수로에서도 나온다. 너무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사실이니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가 아니였을까한다.

김수로는 석탈해에게 여의를 구하지 못했다고 자책을 한다.

석탈해는 여의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수로의 용기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부조리함을 바꾸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힘없는 자의 외침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공허한 외침이라고 한다. 그러니 잘못된 것을 바꾸려 한다면 힘을 길러 바꾸어야 한다.

하지만, 수로나 석탈해나 순장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 신라에서 순장이 없어진 때는 500년 대 지증왕 때이다.

공부의신에도 나오는 대사가 사극 김수로에서도 나온다. 너무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사실이니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가 아니였을까한다.

신귀간은 염사치와 함께 조방에게 수로의 정체를 가지고 야철 기술을 알려달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단야장 조방은 천군을 배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조방은 수로를 낳은 건 내처와 내가 낳은 것이니 협박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신귀간과 공부을 넘길 때 만든 계약 문서를 가지고 신귀간에 역공을 한다.

조방은 수로에게 쇠불이 가마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한다. 그런데 과연 수로는 대장장이 였을까? 많은 사람들은 수로나 석탈해가 야철장의 수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역사에 대한 환상이다.

가야인과 이질적인 수로를 정견부인이 몰라 볼까?

수로의 탄생을 알고 있는 왜인 여자에 의해서 정견부인은 자신의 아들인 수로의 정체를 알게 될까?
 


정견부인은 수로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수로가 태어난 시점과 조방의 자식인 수로가 태어난 시점이 같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정견부인은 자신의 아들인지 모르는 수로를 단순히 이진아시의 경쟁자로 생각하고 견재를 하고 핍박을 한다. 핏줄은 통하고 끌린다는 말은 허언이다. 그리고 사람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것을 쉬이 알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정견은 자신의 아들인 수로를 알아 볼수 없었을까? 최소한 수로는 남방의 가야지역에 있는 사람과 틀린 골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소한 수로의 얼굴은 기존 가야인보다 하얀피부에 가까워야 하고, 남방인과 다르게 속쌍거풀이 없어야 한다. 눈은 둥굴기 보다는 찌져진 눈이 되야 정상적이다.


또한, 광대뼈가 유난히 튀어 나와 있어야 한다. 코댓가 가야인들 보다는 높게 형성되어 있었을 것이다. 현재도 남방인과 북방인의 차이는 극명하게 들어난다.하물며 당시에는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었을 것은 자명하다.

더한 차별성은 제천금인이라는 흉노족 김융과 정견부인을 닮아 있어서 어릴적 김융의 얼굴이 수로를 통해서 발현이 되어 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정견부인이 수로를 몰라볼 가능성은 전무해 진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조방의 부인이 수로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믿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동네사람들이 이질적으로 생겼을 수로를 단야장 조방과 조방부인의 자식이라고 생각한다는 건 이야기 구조상 맞지를 않다. 재미있는 여담 중에 김수로의 후손 인 김해김씨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거시기 근처에 점이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속설이 있다.

왜 최인호는 흉노족 제천금인족의 세력이 아닌 정견과 수로 두명만이 구야국에 들어온 것으로 설정을 하였을까? 거기에는 지배자와 피지배자를 구별하고 민족의 구성은 삼한의 가야족들이라는 다수인을 설정한 것이 아닐까한다.

거대한 강물에 한바가지 물은 전체 구성원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뿔뿌리 흩어진 흉노족을 받아들이는 민족이동을 시도할 지도 모르겠다.

철을 지배하면 권력자가 될까?


어쨌든, 철을 지배하는 자가 권력을 가진다. 하지만 권력자에 의해서 철이 지배되는 것이다. 대장장이가 권력자가 되지 않는 것과 같이 비행기 만드는 기술자가 하늘을 지배하지 않는 것과 같다. 철이 있기전에 지배자와 피지배가 구분되고 권력은 이미 존재하고 있기때문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기술자는 그저 권력자의 순한 종에 불과하고 이용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가야가 철을 생산할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중앙집권적 권력을 가지지 못한 이유 이기도 하다. 만약, 기존의 통설대로 철을 지배한 자가 권력까지 지배했다면 가야가 삼한을 제일 먼저 통일하였을 것이다.

다음편은 구야국은 수로시대에 있었을까?에 대한 고찰을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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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른 장작 2010.06.07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치밀하시네요. 마치 물만난 고기처럼 필력을.. ^^ 좋은 하루 되세요.

  3.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7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2010.06.07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둔필승총 2010.06.07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늘 건승하세요.~~

  6.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냥 내가 정말 블로그처럼 정말 정말 버전 genious 기사 또는 블로그의 더 많은를 검토 수있는 나중에 돌려 보내 모든 사파리 주위 항목을 책 표시된 사용자 이름 glasscannonz 내부 Jumptag에서 추구를 위해이 사이트를 관찰 게시물!

  7. BlogIcon 고명진 2012.01.01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을 나의 친구를 계속, 이거 정말 끝내 준다

  8. BlogIcon 2012.01.07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9. BlogIcon 마야 2012.04.03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10. BlogIcon 가브리엘라 2012.04.05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11. BlogIcon 루시 2012.05.08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12. BlogIcon Liliana 2012.05.11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5.31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14.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wet.php 2012.07.14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 쇠불이 가마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한다. 그런데 과연 수로는 대장장이 였

  15.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wet.php 2012.07.14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 쇠불이 가마를 만드는 방법을 전수한다. 그런데 과연 수로는 대장장이 였

  16. BlogIcon Next Generation Pest Control 2012.09.05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하면 게임이 되지 않는다. 지원이나 관리는 하지 않고 김연아로 부터 얻은 소득만을 취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17. BlogIcon Next Generation Pest Control 2012.09.05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하면 게임이 되지 않는다. 지원이나 관리는 하지 않고 김연아로 부터 얻은 소득만을 취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18. BlogIcon Chase 2012.09.23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르는 수로를 단순히 이진아시의 경쟁자로 생각하고 견재를 하고 핍박을 한다. 핏줄은 통하고 끌린다는 말은 허언이

  19. BlogIcon ready to eat quinoa 2012.11.26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강력한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만 형벌로서 하였다. 조선에서는 5개의 중형이 있는데 사형에 해당하는 대벽이 있고, 남자의 성기를 짜르는 궁형이 있고, 아킬레스건 처럼 발뒤꿈치 힘줄을 짤라 버리는 월형(비형)이 있고, 코를 베어내는 의형이 있고, 머리에 문신을 하는 자자(묵형)이 있다.

  20. BlogIcon Levitra kaufen 2012.12.02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ndlich habe ich es auch in Korea geschafft mit meiner Domain kevitra-kaufen.org aufzutreten. 교하면 게임이 되지 않는다. 지원이나 관리는 하지 않고 김연아로 부터 얻은 소득만을 취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21. BlogIcon hand chain saw uk 2012.12.03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의신에도 나오는 대사가 사극 김수로에서도 나온다. 너무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사실이니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가 아니였을까한다.

천관은 산자가 죽은자를 대신해서 죽는게 얼마나 나쁜것인지 이야기를 하지만 행동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또한, 녹사장도 죽은자를 위해서 산자가 죽는 것은 나쁜것인데 이를 방해한 김수로는 대단한 도령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녹사장은 사람은 죽은사람을 위해서 산사람이 찍소리라도 해보고 죽어야 한다고 한다. 불합리함에 대항한 어린 수로는 지도자로써 자질을 갖춰다는 말을 한다. 

자신이 한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러야하는지를 생각하지 않았다. 혹독한 대가를 치뤄야 할것이라고 수로의 어미 정견는 말한다. 

사극 김수로에서 김수로가 여의의 순장에 반하여 여의를 빼돌리고 소도에 침입했지만, 여의는 자신이 소도에서 나가지 않고 버틴다면 2명이 희생되지만 자신이 나간다면 여의 자신 한명만 희생되면 된다고 나가지 못하게 하는 수로를 설득시킨다.


여의는 순장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가족이 노예에서 풀려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스스로 희생한다. 가족을 매개로 한 노예 해방이다. 순장으로 희생되면 가족은 자유롭게 면천이 될 수 있다.


최인호 원작 제4의제국 가야의 사극 김수로는 왜? 순장을 하는데 있어서 순순히 노예들이 순장을 당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풀어주는 새로운 해석을 하고 있다. 순장이 지속된 이유를 노예해방과 연관시키고 있다. 권력이 있다면 노예들은 권력자의 의지에 의해서 좌우된다. 

자신의 재산인 노예를 어떻게 사용하던 상관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인호는 노예가 순장을 순순히 당한 이유를 가족의 면천과 연관시켜서 합리화 시키고 있다. 현재의 주관이 과거에 투영되고 이입된것이다.


만약 수로가 서기 30년대의 사람이라면 수로시대에 순장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여의는 5세기 순장묘를 기반으로 재현된것이다. 


그렇다면 김수로묘로 알려진 묘는 순장이 없었을까? 그런데 아쉽게도 김수로 묘로 알려진 묘에는 순장의 흔적이 있었다. 임진왜란 시기 김수로 묘는 도굴이 되었고, 이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순장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정리하면 수로와 여의를 통해서 역사적 사실인 순장의 폐해를 알려주고자 하였지만, 실제 수로묘에는 순장의 풍습이 남아 있었다. 순장과 김수로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 오히려 가야시대 순장을 퍼트린 원흉이 김수로 일지도 모른다.

사실 순장은 고대국가로 진입하는 초입시기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던 권력자의 묘제방식이였다. 은(상)나라는 50~60 여 명을 순장하였다. 부여, 고구려, 신라, 가야 등에서 순장의 모습이 보인다.


토우의 등장은 순장을 대체하는 방식이다. 만약, 묘에서 토우가 발견된다면 그 지역은 토우 등장 이전에 순장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는 증거자료가 아닐까 한다. 토우는 순장과 박장의 과도기적인 묘제방식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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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06.06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시황의 묘에 있는 그 수많은 병사들의 토우가..실제 군인이었다면 어땠을까요...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2. BlogIcon 도플갱어와파란장미 2010.06.06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순장이란 의식은 여러나라에서 보이는 장례죠..

    • BlogIcon 갓쉰동 2010.06.0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간이 인간에 얼마나 잔인해 질수 있는 사례.. 저는 그래서 인간을 동물과 다르게 아름답게 포장하는걸 좋아 하지 않아용..

  3. BlogIcon 감자꿈 2010.06.06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 T.T

  4. BlogIcon 달이선생 2010.06.06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세를 위한 순장은 드라마처럼 처형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고고학적 조사로 보아도 신체가 훼손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약물이나 등등으로 조용히 처리를 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순장이 산 사람을 죽여 매장하는 관습으로 매장자의 사후 내세관에 따른 재산의 축적의 의도도 있으나 당대를 풍미했던 인물에 대한 충정과 사랑에 따른 순사도 있습니다. 순장과 순사가 다른 점은 함께 묻힌 것이 아니라는 점인데 북방유목민 전통에는 부족장이 죽으면 충복들이나 후비들이 순사형식으로 자진하였다고 하고 희망에 한하여 같이 묻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순사는 유목민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조선시대 선비들 및 현재도 유명인이 죽으면 따라서 죽는 것도 일종의 순사입니다. 하여간 순장은 비인간적이고 경제적으로 볼 때도 노동력을 감소시키면서 무덤에 많은 공력을 두는 국가적으로 호화사치이자 낭비입니다. 따라서 삼국간의 항쟁이 본격화 되기 시작하고 각 나라들이 중앙집권화가 진척되면서 순장제도도 사라졌으며 기록으로는 신라 지증왕이 순장을 금했다고 하며 이 시기에 우리나라의 각 국가들도 점차적으로 순장 풍습이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5. BlogIcon 너돌양 2010.06.06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친구가 지성을 진짜 좋아하는데 지성은 왜 시나리오 보는 눈이 그리 없나고 ㅠㅠ

  6. BlogIcon skagns 2010.06.06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의가 죽는 거 보고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ㅎㅎ;;;
    그나저나 역사에서 김수로왕도 순장을 했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

  7. BlogIcon pennpenn 2010.06.07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드라마와 역사와의 차이점이로군요~
    잘 읽었습니다.

  8. BlogIcon cheap ugg boots 2010.10.09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our article was good, ah, I love it. Hope to have more words for us to read! I wish you all the best! !

  9.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5.31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천관은 산자가 죽은자를 대신해서 죽는게 얼마나 나쁜것인지 이야기를 하지만 행동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또한, 녹사장도 죽은자를 위해서 산자가 죽는 것은 나쁜것인데 이를 방해한 김수로는 대단한 도령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녹사장은 사람은 죽은사람을 위해서 산사람이 찍소리라도 해보고 죽어야 한다고 한다. 불합리함에 대항한 어린 수로는 지도자로써 자질을 갖춰다는 말을 한다. 

자신이 한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러야하는지를 생각하지 않았다. 혹독한 대가를 치뤄야 할것이라고 수로의 어미 정견는 말한다. 

사극 김수로에서 김수로가 여의의 순장에 반하여 여의를 빼돌리고 소도에 침입했지만, 여의는 자신이 소도에서 나가지 않고 버틴다면 2명이 희생되지만 자신이 나간다면 여의 자신 한명만 희생되면 된다고 나가지 못하게 하는 수로를 설득시킨다.


여의는 순장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가족이 노예에서 풀려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스스로 희생한다. 가족을 매개로 한 노예 해방이다. 순장으로 희생되면 가족은 자유롭게 면천이 될 수 있다.


최인호 원작 제4의제국 가야의 사극 김수로는 왜? 순장을 하는데 있어서 순순히 노예들이 순장을 당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풀어주는 새로운 해석을 하고 있다. 순장이 지속된 이유를 노예해방과 연관시키고 있다. 권력이 있다면 노예들은 권력자의 의지에 의해서 좌우된다. 

자신의 재산인 노예를 어떻게 사용하던 상관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인호는 노예가 순장을 순순히 당한 이유를 가족의 면천과 연관시켜서 합리화 시키고 있다. 현재의 주관이 과거에 투영되고 이입된것이다.


만약 수로가 서기 30년대의 사람이라면 수로시대에 순장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여의는 5세기 순장묘를 기반으로 재현된것이다. 


그렇다면 김수로묘로 알려진 묘는 순장이 없었을까? 그런데 아쉽게도 김수로 묘로 알려진 묘에는 순장의 흔적이 있었다. 임진왜란 시기 김수로 묘는 도굴이 되었고, 이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순장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정리하면 수로와 여의를 통해서 역사적 사실인 순장의 폐해를 알려주고자 하였지만, 실제 수로묘에는 순장의 풍습이 남아 있었다. 순장과 김수로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 오히려 가야시대 순장을 퍼트린 원흉이 김수로 일지도 모른다.

사실 순장은 고대국가로 진입하는 초입시기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던 권력자의 묘제방식이였다. 은(상)나라는 50~60 여 명을 순장하였다. 부여, 고구려, 신라, 가야 등에서 순장의 모습이 보인다.


토우의 등장은 순장을 대체하는 방식이다. 만약, 묘에서 토우가 발견된다면 그 지역은 토우 등장 이전에 순장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다는 증거자료가 아닐까 한다. 토우는 순장과 박장의 과도기적인 묘제방식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2010/06/02 - [역사이야기] - 동이 등 사극 칼 들고다닐까? 차고다닐까? 사실은
2010/06/01 - [역사이야기] - 동이 장희빈에 반기를 들다. 그리고 이병훈 PD의 문제점
2010/05/31 - [역사이야기] - 김수로 순장 방해했을까? 사실은
2010/05/30 - [역사이야기] - 정체를 알 수 없는 사극 김수로에 김수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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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06.06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시황의 묘에 있는 그 수많은 병사들의 토우가..실제 군인이었다면 어땠을까요...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2. BlogIcon 도플갱어와파란장미 2010.06.06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순장이란 의식은 여러나라에서 보이는 장례죠..

    • BlogIcon 갓쉰동 2010.06.06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간이 인간에 얼마나 잔인해 질수 있는 사례.. 저는 그래서 인간을 동물과 다르게 아름답게 포장하는걸 좋아 하지 않아용..

  3. BlogIcon 감자꿈 2010.06.06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끔찍한 일이에요. T.T

  4. BlogIcon 달이선생 2010.06.06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세를 위한 순장은 드라마처럼 처형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고고학적 조사로 보아도 신체가 훼손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약물이나 등등으로 조용히 처리를 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순장이 산 사람을 죽여 매장하는 관습으로 매장자의 사후 내세관에 따른 재산의 축적의 의도도 있으나 당대를 풍미했던 인물에 대한 충정과 사랑에 따른 순사도 있습니다. 순장과 순사가 다른 점은 함께 묻힌 것이 아니라는 점인데 북방유목민 전통에는 부족장이 죽으면 충복들이나 후비들이 순사형식으로 자진하였다고 하고 희망에 한하여 같이 묻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순사는 유목민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조선시대 선비들 및 현재도 유명인이 죽으면 따라서 죽는 것도 일종의 순사입니다. 하여간 순장은 비인간적이고 경제적으로 볼 때도 노동력을 감소시키면서 무덤에 많은 공력을 두는 국가적으로 호화사치이자 낭비입니다. 따라서 삼국간의 항쟁이 본격화 되기 시작하고 각 나라들이 중앙집권화가 진척되면서 순장제도도 사라졌으며 기록으로는 신라 지증왕이 순장을 금했다고 하며 이 시기에 우리나라의 각 국가들도 점차적으로 순장 풍습이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5. BlogIcon 너돌양 2010.06.06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친구가 지성을 진짜 좋아하는데 지성은 왜 시나리오 보는 눈이 그리 없나고 ㅠㅠ

  6. BlogIcon skagns 2010.06.06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의가 죽는 거 보고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ㅎㅎ;;;
    그나저나 역사에서 김수로왕도 순장을 했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

  7. BlogIcon pennpenn 2010.06.07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드라마와 역사와의 차이점이로군요~
    잘 읽었습니다.

  8. BlogIcon cheap ugg boots 2010.10.09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our article was good, ah, I love it. Hope to have more words for us to read! I wish you all the best! !

  9.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5.31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10. BlogIcon 최라 2013.04.01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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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가야 시조 수로는 신귀간의 죽음으로 신귀간을 모시던 시종의 순장을 막는다.

이로 인해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신귀간(유오성)의 추적을 받고 소도로 피신한다.

소도는 삼한에 있던 천군이 관할하는 신성지역으로 죄를 짓고 소도로 피하는 자는 누구도 소도에 들어가 잡을수 없다는 룰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수로는 소도의 권위에 기대서 순장되는 어린(?) 시종과 함께 피신을 하고 신귀간은 소도의 권위에 도전을 하고 소도를 치려한다.

드라마 김수로에서 가야지역에서 횡횡했던 순장를 묘사하는 것은 참으로 재미가 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은 과연 수로는 순장에 반기를 들고 이를 막았을까? 하는 의문이다.


사실 가야가 김수로에 의해서 서기 42년에 건국되었다고 믿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는 가야의 왕력을 본다면 명확해진다. 532년 가야 10대 구형왕이 신라에 귀부하는 500년 동안 단지 10명의 왕을 배출했다면 의문시 하는게 당연하다. 

대가야는 이진아시를 시조로 멸망하기 까지 16대~17대를 전하고 562년 신라에 신라에 멸망하고 만다. 그래서 전기가야 후기가야로 분리하여 금관가야의 세계를 나누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어쨌던 가야 건국시기는 후한의 광무제가 고구려 대무신왕에 빼앗긴 낙랑을 다시 복속시킨 시기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드라마 김수로에서 수로는 제천금인의 후인인 김융의 아들로 설정되어 있다.
드라마 김수로에서도 왕망의 신나라를 멸망시키고 전한의 유수였던 광무제가 후한을 건국하고 신나라에 깊숙히 관여한 제천금인의 후인인 김융을 죽이기 위해서 군대를 동원해서 일족을 멸망시키려 하고 있다. 마지막 후손인 수로는 가야에 흘러 들어오는 것으로 수로의 출자를 설정한 것이다.

가야 순장된 소녀 유골 복원


기원 전후에 순장제도가 있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단지 고고학 적으로 400~500년대 나온 가야지역의 무덤에는 순장의 풍습이 남아 있는 것이 보이고 있다.

결과 이들은 1500년 전 함께 순장됐다는 사실 등 인골에 얽힌 미스터리가 어느 정도 풀렸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사인이 중독 또는 질식사였다는 것. 넷 중 여자 인골은 사랑니도 채 자라지 않은 키 152㎝의 16세 소녀였는데, 목이 졸리거나 독약을 먹고 죽어 주인과 함께 순장됐다. 당시의 사회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고고학적으로 순장된 소녀는 16세 전후로 알려져 있고, 죽기전에 독에 의한 중독현상과 둔부에 충격을 받은 흔적을 보여주고 있었다. 드라마 김수로는 고고학 자료를 근거로 순장의 모습을 재현한것이다.

그런데, 김수로가 건국했다는 42년 전후에 김수로가 어린시절 순장에 반대했다면 김수로가 왕이 된후에는 순장풍습을 당연히 없앴을 것이 명확해지지 않을까? 제국의 황제가 된 수로의 권위라면 나는 새도 떨어트릴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다면 드라마 김수로에서 순장에 반기를 든 수로는 단지 치기어린 어린애의 장난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왕이 된 후에도 수로는 순장을 계속적으로 지속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김수로는 힘도 없는 얼굴마담 왕에 지나지 않게 된다.

한마디로 김수로를 현대의 관점에서 "순장은 없애야할 폐습이다"라는 환상에 빠져 김수로는 최소한 순장에 반대했어야 한다는 명분을 투영하여 작가의 생각을 김수로에 이입시키고 있다. 김수로를 인간적으로 영웅의 풍모와 심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지만, 실제는 김수로는 왕이 된후에도 아무것도 한것도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순장하는 장면에서 무덤에 현세와 같은 공간인 곽(방)을 만들고, 관을 안치하고 있다. 과연 김수로 시기(기원 전후)에 저승에서 사용할 귀물을 보관할 방을 만들고 관에 안치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기원 전후 시기라면 삼한지역에는 오히려 지석묘(고인돌)무덤이 대세가 아니였을까 한다. 


한마디로 드라마 김수로는 역사적인 사실과 고고학(팩트)을 김수로 시기로 통폐합하여 보여주는 경향이 농후하게 보인다.  500년대 유행한 것이 건국시기인 기원전후에도 유행했을 것이라는 요상한 드라마가 되고 있다.

정리를 하면 현재 까지 알려진 김수로 시대에 순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뜻이다.

사극이란 현대의 관점을 과거에 투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현대의 관점을 투영이 아닌 과거에 주입을 시키면 어긋나고 만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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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빛날 휘 2010.05.31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역사 사극 드라마는 쉰동님의 포스팅과 함께 봐야 이해가 빠릅니다. ^^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BlogIcon 갓쉰동 2010.05.31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봐주시니 ㄳ ^____^

      자주 포스팅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당.. 시간도 조금 나기 시작했으니.. ㅋㅋ

  2. BlogIcon killerich 2010.05.31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좋은 공부하고 가네요^^..

    • BlogIcon 갓쉰동 2010.05.31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수로는 제목을 잘못지은것 같아용..

      가야를 찾아서로 하는게 더 좋았거나 제4제국으로 하던지.. ㅋㅋ 제4제국은 있지도 않았지만용..

  3. BlogIcon 에네아스 2010.05.31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 역사에 현대적 관점을 주입시키면 왜곡만 남게 됩니다. 작가는 새로운 해석이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위험 요소가 많은 발상이죠.

  4. BlogIcon 너돌양 2010.05.31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제작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신불사보다 더 힘들 것 같네요ㅡㅡ;;;

  5. BlogIcon Burbank Escorts 2011.08.21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내주게 재미있는 내용. 우리와 함께 공유 밖으로 많은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기사 신선한 재료를 찾아 즐겨찾기로 당신을 구원했습니다.

  6. BlogIcon Veola 2011.12.17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이 항목!

  7. BlogIcon troubles du sommeil 2011.12.18 0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찾고 있었어 이미 현재 삼일 . 이 사이트를 읽을 자주 .

  8. BlogIcon perdre du ventre vite 2012.01.30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제 이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 웹사이트 (-:

  9.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5.31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10. BlogIcon jetboil flash personal cooking system 2012.11.26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문수 지사의 도정을 트리플 악셀식으로 한다면 속임수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과 같은 것이다. 피겨와 정치가 같은 점은 피겨도 권력이 지배하고 정치도 권력이 지배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피겨를 정치스포츠라고 불리우는 것이다.

  11. BlogIcon 1st aid kits - travel 2012.12.03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던 가야 건국시기는 후한의 광무제가 고구려 대무신왕에 빼앗긴 낙랑을 다시 복속시킨 시기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관가야 시조 수로는 신귀간의 죽음으로 신귀간을 모시던 시종의 순장을 막는다.

이로 인해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신귀간(유오성)의 추적을 받고 소도로 피신한다.

소도는 삼한에 있던 천군이 관할하는 신성지역으로 죄를 짓고 소도로 피하는 자는 누구도 소도에 들어가 잡을수 없다는 룰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수로는 소도의 권위에 기대서 순장되는 어린(?) 시종과 함께 피신을 하고 신귀간은 소도의 권위에 도전을 하고 소도를 치려한다.

드라마 김수로에서 가야지역에서 횡횡했던 순장를 묘사하는 것은 참으로 재미가 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은 과연 수로는 순장에 반기를 들고 이를 막았을까? 하는 의문이다.


사실 가야가 김수로에 의해서 서기 42년에 건국되었다고 믿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는 가야의 왕력을 본다면 명확해진다. 532년 가야 10대 구형왕이 신라에 귀부하는 500년 동안 단지 10명의 왕을 배출했다면 의문시 하는게 당연하다. 

대가야는 이진아시를 시조로 멸망하기 까지 16대~17대를 전하고 562년 신라에 신라에 멸망하고 만다. 그래서 전기가야 후기가야로 분리하여 금관가야의 세계를 나누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어쨌던 가야 건국시기는 후한의 광무제가 고구려 대무신왕에 빼앗긴 낙랑을 다시 복속시킨 시기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드라마 김수로에서 수로는 제천금인의 후인인 김융의 아들로 설정되어 있다.
드라마 김수로에서도 왕망의 신나라를 멸망시키고 전한의 유수였던 광무제가 후한을 건국하고 신나라에 깊숙히 관여한 제천금인의 후인인 김융을 죽이기 위해서 군대를 동원해서 일족을 멸망시키려 하고 있다. 마지막 후손인 수로는 가야에 흘러 들어오는 것으로 수로의 출자를 설정한 것이다.

가야 순장된 소녀 유골 복원


기원 전후에 순장제도가 있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단지 고고학 적으로 400~500년대 나온 가야지역의 무덤에는 순장의 풍습이 남아 있는 것이 보이고 있다.

결과 이들은 1500년 전 함께 순장됐다는 사실 등 인골에 얽힌 미스터리가 어느 정도 풀렸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사인이 중독 또는 질식사였다는 것. 넷 중 여자 인골은 사랑니도 채 자라지 않은 키 152㎝의 16세 소녀였는데, 목이 졸리거나 독약을 먹고 죽어 주인과 함께 순장됐다. 당시의 사회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고고학적으로 순장된 소녀는 16세 전후로 알려져 있고, 죽기전에 독에 의한 중독현상과 둔부에 충격을 받은 흔적을 보여주고 있었다. 드라마 김수로는 고고학 자료를 근거로 순장의 모습을 재현한것이다.

그런데, 김수로가 건국했다는 42년 전후에 김수로가 어린시절 순장에 반대했다면 김수로가 왕이 된후에는 순장풍습을 당연히 없앴을 것이 명확해지지 않을까? 제국의 황제가 된 수로의 권위라면 나는 새도 떨어트릴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다면 드라마 김수로에서 순장에 반기를 든 수로는 단지 치기어린 어린애의 장난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왕이 된 후에도 수로는 순장을 계속적으로 지속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김수로는 힘도 없는 얼굴마담 왕에 지나지 않게 된다.

한마디로 김수로를 현대의 관점에서 "순장은 없애야할 폐습이다"라는 환상에 빠져 김수로는 최소한 순장에 반대했어야 한다는 명분을 투영하여 작가의 생각을 김수로에 이입시키고 있다. 김수로를 인간적으로 영웅의 풍모와 심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지만, 실제는 김수로는 왕이 된후에도 아무것도 한것도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순장하는 장면에서 무덤에 현세와 같은 공간인 곽(방)을 만들고, 관을 안치하고 있다. 과연 김수로 시기(기원 전후)에 저승에서 사용할 귀물을 보관할 방을 만들고 관에 안치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기원 전후 시기라면 삼한지역에는 오히려 지석묘(고인돌)무덤이 대세가 아니였을까 한다. 


한마디로 드라마 김수로는 역사적인 사실과 고고학(팩트)을 김수로 시기로 통폐합하여 보여주는 경향이 농후하게 보인다.  500년대 유행한 것이 건국시기인 기원전후에도 유행했을 것이라는 요상한 드라마가 되고 있다.

정리를 하면 현재 까지 알려진 김수로 시대에 순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뜻이다.

사극이란 현대의 관점을 과거에 투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현대의 관점을 투영이 아닌 과거에 주입을 시키면 어긋나고 만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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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빛날 휘 2010.05.31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역사 사극 드라마는 쉰동님의 포스팅과 함께 봐야 이해가 빠릅니다. ^^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BlogIcon 갓쉰동 2010.05.31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봐주시니 ㄳ ^____^

      자주 포스팅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당.. 시간도 조금 나기 시작했으니.. ㅋㅋ

  2. BlogIcon killerich 2010.05.31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좋은 공부하고 가네요^^..

    • BlogIcon 갓쉰동 2010.05.31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수로는 제목을 잘못지은것 같아용..

      가야를 찾아서로 하는게 더 좋았거나 제4제국으로 하던지.. ㅋㅋ 제4제국은 있지도 않았지만용..

  3. BlogIcon 에네아스 2010.05.31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 역사에 현대적 관점을 주입시키면 왜곡만 남게 됩니다. 작가는 새로운 해석이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위험 요소가 많은 발상이죠.

  4. BlogIcon 너돌양 2010.05.31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제작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신불사보다 더 힘들 것 같네요ㅡㅡ;;;

  5. BlogIcon Burbank Escorts 2011.08.21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내주게 재미있는 내용. 우리와 함께 공유 밖으로 많은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기사 신선한 재료를 찾아 즐겨찾기로 당신을 구원했습니다.

  6. BlogIcon Veola 2011.12.17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이 항목!

  7. BlogIcon troubles du sommeil 2011.12.18 0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찾고 있었어 이미 현재 삼일 . 이 사이트를 읽을 자주 .

  8. BlogIcon perdre du ventre vite 2012.01.30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제 이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 웹사이트 (-:

  9.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5.31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어린 김수로가 따돌림을 받았거나 놀림감이 되었다는 장치 조차 없었다.

  10. BlogIcon jetboil flash personal cooking system 2012.11.26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문수 지사의 도정을 트리플 악셀식으로 한다면 속임수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과 같은 것이다. 피겨와 정치가 같은 점은 피겨도 권력이 지배하고 정치도 권력이 지배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피겨를 정치스포츠라고 불리우는 것이다.

  11. BlogIcon 1st aid kits - travel 2012.12.03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던 가야 건국시기는 후한의 광무제가 고구려 대무신왕에 빼앗긴 낙랑을 다시 복속시킨 시기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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