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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팔봉선생은 구마준(준원)의 탈락이유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은 도전정신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구마준 너는 경합에만 치중함으로 인해서 도전하는 정신을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에 탁구는 이스트 없는 빵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지만, 여러 발효 종을 실험을 함으로써 재미있는 빵을 만들려고 하는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구마준은 탈락하고 탁구는 통과했다고 말한다.


구마준은 춘배가 준 레시피를 이용해서 봉빵을 만들었지만 본질은 봉빵이 아닌 춘배의 봉빵이 된 것이다. 춘배는 자신의 레시피를 구마준에게 주고 구마준을 통해서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 것이다.


구마준은 춘배에게 어찌하여 경합에 탈락하는 빵의 레시피를 만들게 했느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춘배는 “레시피를 선택하는 것은 구마준 너지 내가 아니다.“라는 말로 구마준에게 한방을 날린다. 이기고자 하는 욕망을 극복하지 못하고 구마준은 춘배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그런데 구마준은 춘배의 함정에 빠진 것일까? 아니다. 실제는 팔봉선생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팔봉과 춘배는 이전에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과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시도를 했다는 것을 춘배의 입을 통해서 알려준다. 춘배가 구마준에게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과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빵을 만드는 것이냐 말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어쨌든 구마준과 김탁구는 팔봉선생의 실험에 기대었지만, 김탁구는 실패했지만, 합격한 것이고, 구마준은 팔봉의 실험에 실패한 것이다.


인간은 항상 선택의 순간이 있다. 그리고 바른 선택을 했을 경우 정당한 댓가를 받는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사정은 달라진다. 편법과 탈법이 판을 치고, 바른길을 가는 자는 언제나 핍박과 실패를 맛본다.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는 4대법을 어긴 자 만이 국무위원인 장관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투기, 논문중복 등을 하지 않는다면 장관이 될 수조차 없다.


 

한마디로 공적인 일보다는 사적인 일이라면 그나마 비난정도로 그칠 일이지만, 국정을 책임지는 자로서는 자격상실에 해당하지만, 그들에게는 그것도 능력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편법. 탈법도 능력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런 편법과 탈법이 국정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목적만 이룰 수 있다면 정당화 될 수 있다고 김미순에게 한승재(정성모)가 말한 것과 같은 류 인 것이다. 드라마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가 사필귀정으로 끝내는 이기게 되어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드라마로 대리만족을 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춘배와 팔봉에게서 어떤 종교의 냄새가 난다. 춘배는 사탄의 냄새가 나고, 팔봉에게서는 하나님이라는 냄새가 난다. 물론, 모든 종교의 냄새가 나지만, 특히 많은 냄새가 나는 이유는 특정종교는 인간의 선택을 강요하고, 선택한 자에게 필벌을 준다. 최초의 선택은 선악과이고, 카인과 아벨의 선택이다. 사실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지만 말이다. 오죽하면 주기도문에 “나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라는 말을 하겠는가?


하지만, 이는 기독교관련 종교에서 뿐만 아니고 그리스.로마신화에서도 선택의 문제는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판도라의 상자이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말라는 말을 듣지 않고, 판도라는 상자를 열어 인간에게 희노애락과 마지막에 희망을 남겨주었다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다. 인간은 언제나 선택의 순간이 있는 것 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후회와 좌절과 희망을 맛보는 것이 아닐까?


허갑수는 탁구의 미각과 후각을 돌려놓을 수 있는 비방약이라고 하면서 약을 한병 가져온다. 그런데 미각과 후각이 돌아올 수 있지만,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탁구는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냉큼 마셔 버린다.


어쨌든, 팔봉은 만들 수 없는 빵을 마준과 탁구에게 문제를 준 것이고, 마준은 팔봉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사실 문제를 내는 이유는 답이 있기 때문이다. 답이 없는 문제를 낸 팔봉에게 문제가 있다고 할 수밖에 없다. 팔봉은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준과 탁구를 이용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스트를 넣지 않고 빵을 만드는데 탁구도 실패한 것이고, 마준도 실패한 것이기 때문이다. 둘 다 실패했다면 실패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통을 주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전에 팔봉은 처음부터 김탁구를 위한 경합을 하여 구마준을 떨어트리기 위한 경합을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구마준이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춘배라는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구마준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작가가 악역 구마준을 그렇게 만든 것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마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빵이 될 수 도 있었지만, 팔봉에게는 마준이 만든 빵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빵”을 만들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스트의 사용여부와는 하등 상관이 없고, 이유는 봉빵의 향기가 나고, 자신의 아킬레스건이라고 생각하는 춘배의 냄새가 났기 때문이다. 그러니 마준이 탈락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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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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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탐진강 2010.08.21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탁구가 여전히 잘 나가는 것 같아요,
    저는 눈팅으로 대신한답니다. ^^'
    주말 잘 보내세요

  2. BlogIcon killerich 2010.08.21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탁구.. 요즘 거의 최고죠^^?.. 정말.. 재미있나봐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 BlogIcon 너돌양 2010.08.21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 ㅎㅎㅎㅎ 모든지 정정당당하게 해야하는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네요. 이 드라마 알고보니 좋은 드라마?

  4. 너구링 2010.08.21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런데 주기도문에 '나를 실험에~' 가 아니라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로 기록되어 있답니다^^

  5. BlogIcon 초록누리 2010.08.21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통쾌하네요. 특히 4대범 관련시키는 것.ㅎㅎㅎㅎ
    답없는 문제를 낸 팔봉선생, 그리고 답이라고 내놓은 마준이의 편법은 탈락할 수밖에 없었네요.
    저는 팔봉선생에게서 노자의 향기를 맡는답니다^^

  6. BlogIcon 낭만인생 2010.08.22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월한 해석입니다.
    탁구를 보고 있으면 참 묘한 생각이 들구요. 구마준을 보니 사람들의 숨겨진 욕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약간은 추춤해지기도 합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8.23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앞으로 기대가 되긴 하는데 마준을 너무 악으로 묘사하는것 같아서.. 다면적인 모습이 있어서 좋았는데 없어져 버리는 것 같아서 아쉬어용.. ㅋㅋ

  7. BlogIcon 못된준코 2010.08.23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정말 작가보다 더 설득력 있는 분석이시네요.~~드라마 보면서 대충 보는 스탈이지만,
    요렇게 이웃분들의 블로그에서 나름대로의 해석내용을 보면 더 재밌더라구요.~~
    앞으로도...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8.24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것 같아용.. 제가 보지 못한 면을 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블로거가 좋은 점이지요.. ㅋㅋ

  8. BlogIcon 펜슬 2010.08.27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전 아쉽게도 딱 그장면만 못봤네요. ㅜㅜ '탈락이다!'까지만 보고 그 뒷내용은 못본...
    팔봉선생 그저께.. 음 이거 스포일려나;; 그 때 둘에게 마지막 경합 과제를 내주는데 그 때 구마준에게도 편지를 주더라구요. 솔직히 이 드라마 보면서 구마준이 왜 저렇게까지 악역인지 의문점이 많았는데 이번주는 그나마 잘 묘사한듯? ㅎㅎ

  9. 안현빈 2011.08.0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미숙 배앗긴 서류 한실장 너무했다

  10. 안현빈 2011.08.0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미숙 배앗긴 서류 한실장 너무했다

  11. 안현빈 2011.08.0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미숙 배앗긴 서류 한실장 너무했다

  12.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7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정단의 잘못된 판정으로 인해서 떨어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사라진 문노와 미실이 버린 자식 비담?

(c) mbc 사극 문노(정호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그동안 사라진 문노(정호빈)와 숨겨둔 카드 비담이 카리스마 넘치게 공개되었다. 문노는 병이 걸린 마을을 구하는 선인으로 등장한다. 비담(김남길 역)은 문노가 키우는 제자로 나온다. 

(c) mbc 식탐비담(김남길)

<선덕여왕>에서 비담의 성격을 게으른 듯 하면서 내면을 숨기는 심계가 있지만, 식탐에 집착하는 인물로 설정되었다. 또한, 덕만을 두고, 비담과 유신의 통속적인 사랑의 삼각관계를 암시하였다.

자신의 무공을 속이면서까지 서현의 부하들에 매를 맞지만,  바구니 속의 닭고기가 망가지자,  숨겨진 무공을 들어내며 복수할 것을 다짐하고, 뒤를 쫓아 간다. 그리고 우연히 위기에 처한 덕만을 구하게 된다.

덕만을 구하고자 한 목적이 아니라.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덕만이 구해지는 것이다. 기존의 영웅담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c) mbc 사극 선덕여왕, 칼있으마 비담(김남길)

그렇다면, 미실과 진지왕의 아들로 등장하는 비담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진지가 약속과 다르게 미실을 왕후로 받아 들이지 않자. 자신의 이모인 진흥비인 사도(옥진/영실)과 함께 진지를 폐위하고, 아들인 비담을 버리는 것으로 설정했다. 진지(금륜)의 비이며, 용춘의 어머니가 되는 지도는 미실의 이종사촌이다. 그러니 용수.용춘과 비담은 아버지는 같고, 어미가 다른 이복형제간이다. 권력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사실이 또한번 증명된다.

그러니 비담은 진지왕 폐위시인 579년 직전에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버려진 비담을 사라진 문노가 키우게 되는 것이다.


화랑세기에는 미실과 설원랑 사이에 태어난 보종을 미실의 막내아들이라 했다. 보종의 탄생비화는 처음 미실이 진평과 관계를 가지려 했으나 진평왕이 너무 어려 미실을 따를 수 없었다. 이에 설원랑과 관계하여 보종을 낳았다.

16세 풍월주 보종(백도빈)

미실은 보종을 자신의 막내아들로 끔찍히 여겼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보종을 끔찍히 아끼는 듯한 모습을 여래사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보종에, 미실은 애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보종은 진평왕 즉위 초년인 580년 이후에 태어 난 것이 된다. 

미실이 보종을 끔찍히 사랑했듯이 보종 또한 어릴때 부터 어머니인 미실을 따르며, 어머니가 죽으면 자신도 따라 죽을 듯이 대했다.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비담은 보종의 형이 되는 것이다. 사실 비담에 대한 기록은 망실되어 알 수 없다.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이찬 칠숙이 631년 반란을 일으키지만, 9족이 멸하고 칠숙의 가계가 쑥대밭이 된다. 비담도 똑 같은 이유로 기록이 망실된 것이다.

이전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사실은 유신과 보종 너무나 친한 사이 글에서 선덕여왕에서 와는 다르게 보종은 진성공자로 착하고, 유하고, 선함의 대명사 였고, 유신이 아플때에는 그의 치료를 해주는 주치의 역할까지 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비담은 미실과 금륜(진지)의 아들일까?

진지왕(임호)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왜? 비담을 미실의 아들로 설정을 하였을까?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비형랑은 전지왕이 죽은 후 귀신이 되어 도화녀와 관계를 맺어서 비형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진지왕(금륜)이 미실과 사도(진흥비)에 의해서 폐위된 후 별궁에 기거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별궁에 있는 궁녀 사이에 비형랑을 낳았다. 비형랑은 진평왕이 아들처럼 길렀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과 비형랑은 '비'자 돌림으로 같으니 비담도 진지왕의 소생이 아닐까? 또한, 미실이 진지왕와 관계를 가졌다면 소생을 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비담을 미실과 진지왕의 소생으로 만든 것이다. 물론, 비담이 미실의 아들일지라도 화랑세기나 삼국유사, 삼국사기에 기록되지 않을 수 있다.


비담이 643년 선덕(덕만)왕 12년 상대등이 되고, 647년 선덕왕 16년 정월에 염종과 같이 반란을 일으킨다. 칠숙은 이찬의 지위에 있었지만, 칠숙과 관련된 기록이 사라진 것 처럼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에 잘못을 하고 "호적에서 파버린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예전에는 가족과 일족의 테두리에서 버려지는 방법은 족보에서 파버리는 것이 최고의 징계였을 수 있다. 쿠데타에 실패한 일족을 족보에 남겨두는 것은 불명예일 뿐만 아니고, 치욕에 가깝다. 해당 가문의 생존과도 직결이 된다.  그러니, 칠숙, 석품, 비담, 염종이 역사에서나 족보에서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설령 후손이 살아있다고 해도, 역신의 후손이라고 내 놓는 멍청한 후손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당대에 썼다'는 화랑세기에도 없을까? 하는 의문을 품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어찌되었던 '비담이 상대등까지 올랐다'는 말은 신라사회에서는 역설적이게도 비담은 최고위 왕족 중에 하나 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나이는 대략 50대 후반에서 60대이지 아닐까? 그렇다면 570~590년대 태어났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유신도 역사기록에서 사라지는 위험한 상황에 봉착한 때가 있었다. 이는 기회가 되면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결론은 비담이 진지왕과 미실 사이에 난  아들일 수 도 있겠다. 비담이 진지(금륜)/미실 사이에 난 아들이라고 해도 반박할만 한 역사적 자료는 없다는 사실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그동안 잘못된 인물 설정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비담은 미실의 버려진 아들이란 설정은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다.

문제는 비담으로 인해서 미실가문은 멸문에 가까운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그런 징후는 없다는 사실이다. 역설적이게도 미실가문과 진지(금륜)의 가문은 그후에도 꾸준히 세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왕도 배출한다. 물론, 비담의 반대파에서 비담을 진압하면, 왕도 배출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비형랑(鼻荊郎)은 코.종.시비(鼻)을 쓰고, 비담(毗曇)은 밝을.도울비(毗)을 쓴다. 그러니 비형랑과 비담 이들에게 같은 음만 가졌지 훈(뜻)이 전혀 다른 글짜를 쓰고 있다. 그러니 이들사이에 돌림자는 없다.  원작자의 중대한 실수가 되는 것이다. 단지, 코비에는 노비.시종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니 도울비가 노비.시종을 같이 사용했다면 할만은 없다.

어찌되었던  미실이 왜 비담를 버렸을까? 덕만과 대응되는 인물이 필요했음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지만, 그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론, 드라마를 보면 그의 과거에 대한 파편들이 들어 나겠지만. 문노가 어찌하여 비담을 자신의 내제자로 받아 들였을까하는 의문도 들게 된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남자와 그의 아들


선덕여왕에서 비담은 11세 풍월주 하종(세종/미실)의 동생이며, 비형랑(진지/도화녀)의 형이 되고, 16세 풍월주 보종(미실/설원랑)의 형이 된다. 그런데 배역을 보면 비담이 천명,덕만, 보종보다 어리게 보인다.

하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가장 어린 595년생인 유신(엄태웅)이 천명(박예진), 덕만(이요원) (588~590년생), 비담(578년생?), 보종(579년생) 보다도 늙어 보이긴 한다.


사극 드라마 선덕여왕 원작이 더 좋았더라면..

사실 선덕여왕에서는 아직까진 유신이 등장하면 안된다. 현재 600~605년 사이를 진행되는 시대배경 상황으로는 유신이 낄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왜 선덕여왕 원작자는 유신을 등장인물로 설정하였을까?

북두의 상징인 유신도 넣고 싶고, 화랑세기를 통털어 주인공 같은 미실을 빼면 안될것 같으니 미실도 넣고, 덕만도 넣고 싶은 욕심이 화를 자초한 것 이다. 그러니 유신역을 맡은 엄태웅이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데 유별나게 극에 녹아 들지 못하고, 겉도는 것이다.

 
시대적 배경은 유신의 아버지 세대와 삼촌들 세대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명과 사랑의 도피를 한 유신의 아비 김서현이, 유신이 맡은 배역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을까?  

화랑세기를 처음 보는 사람은 "뭐 이런 개족보가 다있나"한다. 그래서 신뢰할 수 없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든다. 그리스.로마신화의 신들의 전쟁과 혼맥은 화랑세기에 비하면 놀랄일도 아니다. 드라마 선덕여왕도 "머 이런 황당한 사극이 있나?"한다. 그런데 재미가 있다.

만약, 사극 선덕여왕 제작진이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면, 선덕여왕은 지금보다도 정말 재밌게 만들어 졌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역사를 탐구하는 사람에게는 사극 선덕여왕의 잘못된 설정이 퍼도 퍼도 끊임없이 솟아는 샘과 같이 재밌는 연구소재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한마디로 노천 노다지(금) 광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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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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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낭만인생 2009.09.08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덕에 가야시대와 신라 시대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죠.
    원래 역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거의 서양사 위주라서 항상 국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는데 잘 됬다 싶습니다. 부산에 사니 신라와 가야에 대한 관심이 적잔이 많습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면 볼수록 황당하고 너무 극화되었다는 느낌 밖에 안듭니다. 초반부의 긴장감과 심리싸움도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듯 하는데..
    실제 역사와 너무 다른 선덕여왕.. 슬.. 관심에서 멀어 지려합니다.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3. 바우바우 2009.09.16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잼나요. 몰랐던 부분을 잼나게 풀어주셔서 ^^ 감솨~합니다.

  4. 호호 2009.11.09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신이 따지자면 어리게는 5살이겠군요............
    뭐...뭐지?

  5. 갓쉰동님 글을 읽게 해 준 선덕여왕에 감사ㅎㅎ 2009.11.13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간 열심히 읽었습니다.
    드라마는 보고 난 즉시 잊어버리지만,
    님의 글은 두고 두고 보고 있습니다.
    역시!!!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6. BlogIcon 2012.01.02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7. BlogIcon 김성환 2012.01.07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짚신도 짝이 있다

  8. BlogIcon 엘리자베스 2012.04.03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 없습니다.

  9. BlogIcon 피리 부는 사람 2012.04.06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0. BlogIcon Arianna 2012.05.09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11. BlogIcon 루시 2012.05.11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12.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4. BlogIcon Wet Pussy 2012.07.21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무사히 풀려났다는 소식에 위대하시고 영민하신 교지를 하사하셨습니다.

  15. BlogIcon Chris 2012.07.30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16.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installation 2012.11.03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 악플러들은 뻘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만약, 일본이 진다면 일본 악플러들의 만행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반면에 일본이 파라과이를 이긴다면 한국내의 악플러들이 허정무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공격할 것 또한 자명해 보인다.

  17. BlogIcon food grade containers walmart 2012.11.07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미실과 진지왕의 아들로 등장하는 비담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18. BlogIcon wise foods review 2012.11.07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19. BlogIcon wise foods review 2012.11.07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20. BlogIcon canine fence fighting 2012.11.23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21. BlogIcon best survival hand crank radio 2013.01.02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만, 경기 2주를 남겨두고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연습도중 다른 사람과 충돌하여 심각한 발목 인대

사라진 문노와 미실이 버린 자식 비담?

(c) mbc 사극 문노(정호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그동안 사라진 문노(정호빈)와 숨겨둔 카드 비담이 카리스마 넘치게 공개되었다. 문노는 병이 걸린 마을을 구하는 선인으로 등장한다. 비담(김남길 역)은 문노가 키우는 제자로 나온다. 

(c) mbc 식탐비담(김남길)

<선덕여왕>에서 비담의 성격을 게으른 듯 하면서 내면을 숨기는 심계가 있지만, 식탐에 집착하는 인물로 설정되었다. 또한, 덕만을 두고, 비담과 유신의 통속적인 사랑의 삼각관계를 암시하였다.

자신의 무공을 속이면서까지 서현의 부하들에 매를 맞지만,  바구니 속의 닭고기가 망가지자,  숨겨진 무공을 들어내며 복수할 것을 다짐하고, 뒤를 쫓아 간다. 그리고 우연히 위기에 처한 덕만을 구하게 된다.

덕만을 구하고자 한 목적이 아니라.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덕만이 구해지는 것이다. 기존의 영웅담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c) mbc 사극 선덕여왕, 칼있으마 비담(김남길)

그렇다면, 미실과 진지왕의 아들로 등장하는 비담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진지가 약속과 다르게 미실을 왕후로 받아 들이지 않자. 자신의 이모인 진흥비인 사도(옥진/영실)과 함께 진지를 폐위하고, 아들인 비담을 버리는 것으로 설정했다. 진지(금륜)의 비이며, 용춘의 어머니가 되는 지도는 미실의 이종사촌이다. 그러니 용수.용춘과 비담은 아버지는 같고, 어미가 다른 이복형제간이다. 권력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사실이 또한번 증명된다.

그러니 비담은 진지왕 폐위시인 579년 직전에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버려진 비담을 사라진 문노가 키우게 되는 것이다.


화랑세기에는 미실과 설원랑 사이에 태어난 보종을 미실의 막내아들이라 했다. 보종의 탄생비화는 처음 미실이 진평과 관계를 가지려 했으나 진평왕이 너무 어려 미실을 따를 수 없었다. 이에 설원랑과 관계하여 보종을 낳았다.

16세 풍월주 보종(백도빈)

미실은 보종을 자신의 막내아들로 끔찍히 여겼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보종을 끔찍히 아끼는 듯한 모습을 여래사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보종에, 미실은 애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보종은 진평왕 즉위 초년인 580년 이후에 태어 난 것이 된다. 

미실이 보종을 끔찍히 사랑했듯이 보종 또한 어릴때 부터 어머니인 미실을 따르며, 어머니가 죽으면 자신도 따라 죽을 듯이 대했다.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비담은 보종의 형이 되는 것이다. 사실 비담에 대한 기록은 망실되어 알 수 없다.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이찬 칠숙이 631년 반란을 일으키지만, 9족이 멸하고 칠숙의 가계가 쑥대밭이 된다. 비담도 똑 같은 이유로 기록이 망실된 것이다.

이전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사실은 유신과 보종 너무나 친한 사이 글에서 선덕여왕에서 와는 다르게 보종은 진성공자로 착하고, 유하고, 선함의 대명사 였고, 유신이 아플때에는 그의 치료를 해주는 주치의 역할까지 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비담은 미실과 금륜(진지)의 아들일까?

진지왕(임호)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왜? 비담을 미실의 아들로 설정을 하였을까?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비형랑은 전지왕이 죽은 후 귀신이 되어 도화녀와 관계를 맺어서 비형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진지왕(금륜)이 미실과 사도(진흥비)에 의해서 폐위된 후 별궁에 기거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별궁에 있는 궁녀 사이에 비형랑을 낳았다. 비형랑은 진평왕이 아들처럼 길렀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과 비형랑은 '비'자 돌림으로 같으니 비담도 진지왕의 소생이 아닐까? 또한, 미실이 진지왕와 관계를 가졌다면 소생을 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비담을 미실과 진지왕의 소생으로 만든 것이다. 물론, 비담이 미실의 아들일지라도 화랑세기나 삼국유사, 삼국사기에 기록되지 않을 수 있다.


비담이 643년 선덕(덕만)왕 12년 상대등이 되고, 647년 선덕왕 16년 정월에 염종과 같이 반란을 일으킨다. 칠숙은 이찬의 지위에 있었지만, 칠숙과 관련된 기록이 사라진 것 처럼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에 잘못을 하고 "호적에서 파버린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예전에는 가족과 일족의 테두리에서 버려지는 방법은 족보에서 파버리는 것이 최고의 징계였을 수 있다. 쿠데타에 실패한 일족을 족보에 남겨두는 것은 불명예일 뿐만 아니고, 치욕에 가깝다. 해당 가문의 생존과도 직결이 된다.  그러니, 칠숙, 석품, 비담, 염종이 역사에서나 족보에서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설령 후손이 살아있다고 해도, 역신의 후손이라고 내 놓는 멍청한 후손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당대에 썼다'는 화랑세기에도 없을까? 하는 의문을 품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어찌되었던 '비담이 상대등까지 올랐다'는 말은 신라사회에서는 역설적이게도 비담은 최고위 왕족 중에 하나 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나이는 대략 50대 후반에서 60대이지 아닐까? 그렇다면 570~590년대 태어났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유신도 역사기록에서 사라지는 위험한 상황에 봉착한 때가 있었다. 이는 기회가 되면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결론은 비담이 진지왕과 미실 사이에 난  아들일 수 도 있겠다. 비담이 진지(금륜)/미실 사이에 난 아들이라고 해도 반박할만 한 역사적 자료는 없다는 사실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그동안 잘못된 인물 설정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비담은 미실의 버려진 아들이란 설정은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다.

문제는 비담으로 인해서 미실가문은 멸문에 가까운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그런 징후는 없다는 사실이다. 역설적이게도 미실가문과 진지(금륜)의 가문은 그후에도 꾸준히 세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왕도 배출한다. 물론, 비담의 반대파에서 비담을 진압하면, 왕도 배출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비형랑(鼻荊郎)은 코.종.시비(鼻)을 쓰고, 비담(毗曇)은 밝을.도울비(毗)을 쓴다. 그러니 비형랑과 비담 이들에게 같은 음만 가졌지 훈(뜻)이 전혀 다른 글짜를 쓰고 있다. 그러니 이들사이에 돌림자는 없다.  원작자의 중대한 실수가 되는 것이다. 단지, 코비에는 노비.시종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니 도울비가 노비.시종을 같이 사용했다면 할만은 없다.

어찌되었던  미실이 왜 비담를 버렸을까? 덕만과 대응되는 인물이 필요했음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지만, 그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론, 드라마를 보면 그의 과거에 대한 파편들이 들어 나겠지만. 문노가 어찌하여 비담을 자신의 내제자로 받아 들였을까하는 의문도 들게 된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남자와 그의 아들


선덕여왕에서 비담은 11세 풍월주 하종(세종/미실)의 동생이며, 비형랑(진지/도화녀)의 형이 되고, 16세 풍월주 보종(미실/설원랑)의 형이 된다. 그런데 배역을 보면 비담이 천명,덕만, 보종보다 어리게 보인다.

하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가장 어린 595년생인 유신(엄태웅)이 천명(박예진), 덕만(이요원) (588~590년생), 비담(578년생?), 보종(579년생) 보다도 늙어 보이긴 한다.


사극 드라마 선덕여왕 원작이 더 좋았더라면..

사실 선덕여왕에서는 아직까진 유신이 등장하면 안된다. 현재 600~605년 사이를 진행되는 시대배경 상황으로는 유신이 낄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왜 선덕여왕 원작자는 유신을 등장인물로 설정하였을까?

북두의 상징인 유신도 넣고 싶고, 화랑세기를 통털어 주인공 같은 미실을 빼면 안될것 같으니 미실도 넣고, 덕만도 넣고 싶은 욕심이 화를 자초한 것 이다. 그러니 유신역을 맡은 엄태웅이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데 유별나게 극에 녹아 들지 못하고, 겉도는 것이다.

 
시대적 배경은 유신의 아버지 세대와 삼촌들 세대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명과 사랑의 도피를 한 유신의 아비 김서현이, 유신이 맡은 배역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을까?  

화랑세기를 처음 보는 사람은 "뭐 이런 개족보가 다있나"한다. 그래서 신뢰할 수 없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든다. 그리스.로마신화의 신들의 전쟁과 혼맥은 화랑세기에 비하면 놀랄일도 아니다. 드라마 선덕여왕도 "머 이런 황당한 사극이 있나?"한다. 그런데 재미가 있다.

만약, 사극 선덕여왕 제작진이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면, 선덕여왕은 지금보다도 정말 재밌게 만들어 졌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역사를 탐구하는 사람에게는 사극 선덕여왕의 잘못된 설정이 퍼도 퍼도 끊임없이 솟아는 샘과 같이 재밌는 연구소재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한마디로 노천 노다지(금) 광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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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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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낭만인생 2009.09.08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덕에 가야시대와 신라 시대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죠.
    원래 역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거의 서양사 위주라서 항상 국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는데 잘 됬다 싶습니다. 부산에 사니 신라와 가야에 대한 관심이 적잔이 많습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면 볼수록 황당하고 너무 극화되었다는 느낌 밖에 안듭니다. 초반부의 긴장감과 심리싸움도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듯 하는데..
    실제 역사와 너무 다른 선덕여왕.. 슬.. 관심에서 멀어 지려합니다.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3. 바우바우 2009.09.16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잼나요. 몰랐던 부분을 잼나게 풀어주셔서 ^^ 감솨~합니다.

  4. 호호 2009.11.09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신이 따지자면 어리게는 5살이겠군요............
    뭐...뭐지?

  5. 갓쉰동님 글을 읽게 해 준 선덕여왕에 감사ㅎㅎ 2009.11.13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간 열심히 읽었습니다.
    드라마는 보고 난 즉시 잊어버리지만,
    님의 글은 두고 두고 보고 있습니다.
    역시!!!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6. BlogIcon 2012.01.02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7. BlogIcon 김성환 2012.01.07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짚신도 짝이 있다

  8. BlogIcon 엘리자베스 2012.04.03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 없습니다.

  9. BlogIcon 피리 부는 사람 2012.04.06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0. BlogIcon Arianna 2012.05.09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11. BlogIcon 루시 2012.05.11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12.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4. BlogIcon Wet Pussy 2012.07.21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무사히 풀려났다는 소식에 위대하시고 영민하신 교지를 하사하셨습니다.

  15. BlogIcon Chris 2012.07.30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16.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installation 2012.11.03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 악플러들은 뻘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만약, 일본이 진다면 일본 악플러들의 만행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반면에 일본이 파라과이를 이긴다면 한국내의 악플러들이 허정무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공격할 것 또한 자명해 보인다.

  17. BlogIcon food grade containers walmart 2012.11.07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미실과 진지왕의 아들로 등장하는 비담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18. BlogIcon wise foods review 2012.11.07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19. BlogIcon wise foods review 2012.11.07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20. BlogIcon canine fence fighting 2012.11.23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21. BlogIcon best survival hand crank radio 2013.01.02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만, 경기 2주를 남겨두고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연습도중 다른 사람과 충돌하여 심각한 발목 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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