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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드라마 선덕여왕 50회에서 미실이 대야성에서 자결로 죽음으로서 미실을 따르던 칠숙이 드라마 선덕여왕 51회에서 무장해제하려던 장군의 목을 치며, 칠숙의 난이라고 하자, 석품이 아닙니다. 칠숙과 석품의 난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무장해제를 하려던 주진공의 군사를 도륙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칠숙의 난이 일어나는 시간순으로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다.

김유신이 612년 풍월주 비재를 통해서 15대 풍월주에 오른다.
귀족들의 추수철 가뭄으로 궁휼시 매점매석으로 자신들의 배를 불린다.

병자년(615년), 덕만이 매점매석을 군량미를 전용하여 매점매석을 막는다.
덕만이 누진세를 만들자는 제안을 하자, 화백회의는 거부한다. 화백회의를 중망(다수결)로 바꾸려나 실패한다. 미실은 덕만을 탄핵한다.

기유년(649년) 유신이 화백회의 장에 들어가는 것을 기화로 미실은 난을 일으키고, 덕만을 역모혐의로 죽이려한다.

628년 이전, 당나라 사신이 들어온다. 미생은 당나라 건국 10년이 안되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덕만은 연을 이용해서 당나라 사신이 들어오자 <미실>이 역모를 하였다고 삐라를 뿌린다.

626년 가을 이세민이 당의 황제로 등극한다. 미실은 당나라 <국조> 이세민을 언급하면 당나라 사신과 애들 같은 전쟁놀이를 감행한다. 당나라 사신과 담판을 지고 나온 미실을 향해 덕만은 공개적인 재판을 요구한다. 하지만 미실은 화살을 날렸지만, 진흥왕을 살리고, 마야와 문노를 살리고 복중 쌍둥이 덕만과 천명을 살린 소엽도가 다시 화살을 대신 맞아 덕만을 살린다.

미실은 군을 이끌고 대야성에 농성하여 일대 결전을 기획한다. 하지만, 덕만이 대야성에 독을 푼다는 유언비어에 속아 대야성에서 독을 먹고 자결을 한다. 

631년 미실의 난, 칠숙의 난, 석품의 난이 일어나던 시점에 진평(백정)이 죽는다.

631년 덕만은 미실의 난을 칠숙과 석품의 난으로 공표한다. 그리고 칠숙과 석품을 희생양으로 삼는다. 그러면 미실의 사람들을 죽일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미실은 국사를 불살랐던 진지를 폐위하고, 진평(백정)을 왕위에 옹립하였다. 이때 미실은 역사는 한줌의 거짓이 없어야 한다는 거칠부도 죽여 버려다. 역사는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의적으로 바꿔도 된다는 면에서 덕만과 미실는 차이가 없다. 결국 칠숙과 석품은 대야성에서 난을 일으켰다는 말이 된다.

난을 진압한 덕만은 미실파들이 가지고 있던, 건복 16년 건복40년에 하사 받은 토지를 몰수한다고 한다. 건복원년은 584년이다. 건복40년이면 623년이 된다. 원년에 태어난 비담은 극중에서 40살이 넘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덕만도 건복원년 이듬해에 태어났으니 40은 넘었다는 뜻이 된다. 631년 덕만이 왕위에 오른 때를 기준으로 하면, 비담은 48살이고, 덕만은 47살이 된다.

하지만 극중 설정은 진평왕 원년에 비담이 태어난다. 그러니 비담은 579년생이고, 덕만은 580년 생이다. 미실의 난, 칠숙의 난, 석품의 난이 일어난 해는 비담은 51살이고, 덕만은 50살이 된다. 비담과 덕만은 비담이 덕만을 짝사랑 하는 것처럼 이들은 운명 공동체이다. 한명이 태어난 해가 달라지면 다른이도 태어난 해에 따라 달라진다.

덕만과 천명이 <임술년>생이다. <임술년>은 602년이다. 그렇다면 덕만은 난이 일어난 때에 30살이 된다. 비담은 31살이 된다. 미실만 늙지 않고, 덕만도 비담도 유신도 늙지 않는 신국의 사람이다. 천명은 또다른 신성을 타고 나서 태어나자 마자 용수와 결혼하고, 603년, 2살때 춘추를 낳는다. 

다만 603년 태어난 춘추만이 631년이 되도록 11살로 살아, 크지도 않는 영계의 세계에서 살아간다.  진흥이나 을제 처럼 너무 늙어 버리는 조로증 환자가 있는 것처럼, 춘추처럼 자라야 할때 자라지 않는 지로증 환자도 있다. 비정상 환타지 세상이다. 같은 시간대에 살아가는 사람들 마다 각자 고유의 시간만이 흘러간다. 이런 설정이 극의 재미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변태이거나 머리에 총맞은 것이 분명하다.

어쨌든,
덕만은 비담에게 사량부령에 임명을 하고, 수하로 세종과 설원과 미생과 하종과 보종, 염종을 수하로 두고 왕실 감찰대를 만든다. 난을 진압하는데 공이 있던 주진과 유신과 춘추를 견재하기 위한 수단이다.
덕만은 어머니 마야와 어떻게 왕으로서 살아가야할 것인지 걱정을 하지만, 덕만은 잘 할것이라고 다짐한다.

632년 1월 덕만이 27대 신라의 왕으로 등극한다. 유신은 덕만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고 하고, 비담은 아낌없이 덕만의 모든것을 빼앗겠다고 다짐한다.

드라마상 미실의 난은 언제?

드라마상 미실이 난을 일으킨 때는 유신이 18세로 풍월주에 오른 2~3년 이내에 벌어진 일이 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극중에서 늙지도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신의 풍월주가 되고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덕만이 왕위에 오르는 시점까지 극중에서 <시제>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612년 유신이 풍월주
615년 병자년 중과세안 발표, 미실 덕만 탄핵
647년 기유년 미실이 난을 일으킴
626년 이전 당나라 사신 도착
631년 미실의 난을 일으키다. 대야성으로 들어가 독약먹고 죽음,
631년 진평왕 재위 53년만에 죽음, 칠숙의 난, 석품을 난이라고 명명함
631년 덕만 27대 왕에 등극

드라마를 보신분이라면 미실이 언제 난을 일으키고, 덕만이 언제 왕위에 올랐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덕만은 언제 왕위에 올랐으며, 드라마의 실제 주인공인 고현정이 맡은 미실이 언제 죽었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궁금해진다. 이를 알 수 있는사람은 드라마 제작자도 모른데 알고 있다면 천재이지 않을까 한다.

정상적이라면 미실이 난을 일으키지도 않았고, 가장 덕만이 왕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세력이 미실과 세종가문의 후손들이다. 미실은 덕만이 왕위에 오르는 것에 반대하는 세력으로 만든것 까지는 드라마 작가의 <창작>의 자유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하지만, 극중 <시제>까지 이리 저리 갈지자 횡보 하는 것은 작가의 <창작의 자유>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


어찌되었던 MBC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미실이 늙고 추한 미실을 원하지 않는 시청자의 요구때문에 <흑발마녀> 미실은 이해한다고 치자. 주인공 미실이야 남자의 정기를 빼앗아 <흑발마녀>가 되었다면 다른 등장인물도 같은 남녀 구분없이 마인들이니 미실을 두려워 했다는 <설정>이 무너져 버린다.

미실이나 다른 등장인물은 고사하고 덕만도 늙지 않고, 유신을 비롯한 10화랑들도 늙지 않으니 말이다. 신국의 사람들은 늙지 않는다는 뜻이다. 603년생인 춘추는, 631년 이때는 사춘기를 넘어서, 29살 장년이 되었을 텐데 늙지도 않고, 자라지도 않는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다. 물론, 김유신을 비롯한 10화랑은 612년 낭낭 18세라고 한다면, 631년이면 37살이 된다. 이들은 수염도 나지 않는 햇병아리들이고 신라는 현재와 같이 수염을 말끔이 깍는 것이 유행이였다는 뜻이지 않을까 한다.


드라마 극중 흐름상 615년 병자년 전후에 미실의 난이 있었다고 전개하는게 합리적이다. 극중에서 20년을 건너뛰어 631년에 칠숙의 난이 미실의 난이 될려면 극중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세월을 타고 흘러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덕만은 632년이 아닌 631년에 왕위에 올랐다는 뜻이 되고, 극중 시제의 합리성적인 전개상 병자년인 615년 전후에 왕위에 올랐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위에 언급을 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뒤죽박죽 역사극이기 때문에 작가도 언제 덕만이 왕위에 올랐는지 알 수 없다.

역사기록에 왜 칠숙이 난을 일으켰는지 알고 싶다면 2009/07/26 -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기사를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그리고,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 제작진이 성경처럼 떠받치고 있는 화랑세기는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


칠숙의 난을 지음해서 진평왕과 마야왕후의 몰년 이후를 기록에서 뽑아 보았다.

선덕공주(善德公主)가 점점 자라자 용봉의 자태와 태양의 위용이 왕위를 이을 만 하였다.
그 때는 마야황후가 이미 죽었(崩)고 왕위를 이을 아들이 달리 없었다. 그러므로 대왕은 (용춘)공을 마음에 두고 (천명)공주에게 그 지위 를 양보하도록 권하였다. (천명)공주는 효심으로 순종하였다. 이에 지위를 양보하고 출궁(出宮)을 하였다. 

선덕은 공이 능히 자기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여 사신(私臣)이 되기를 청하였다. 대왕이 이에 공에게 공주의 뜻을 받들도록 명하였다. 선덕은 총명하고 지혜로웠으며 감정이 풍부하였다. 공이 감당하지 못할 것을 알고 굳이 사양하였으나 어쩔 수 없이 받들게 되었는데 과연 자식이 없어 물러날 것을 청하였다. 대왕은 용수공에게 모시도록 명하였는데 또한 자식이 없었다.
  그 때 승만황후(僧滿皇后)가 … 아들을 낳자, 선덕의 지위를 대신하고자 하였는데 그 아들이 일찍 죽었다. 승만은 (용춘)공의 형제를 미워하였다. 공은 이에 지방으로 나갔다. 고구려에 출정하여 큰 공을 세우게 되자 승진하여 각간(角干)에 봉해졌다. - 화랑세기 13세 풍월주 용춘

드라마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를때는 이미 마야왕후는 죽었다. 그래서 진평왕은 손씨 승만을 황후로 삼았고, 아들을 낳았지만, 일찍 죽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과 덕만이 적대적으로 그리지만 실제는 진평왕의 후황후가 되는 손승만과 덕만과의 왕위 쟁탈전이 된다는 것이다.

드라마처럼 마야가 덕만이 왕위에 오를 때 옆에 있었다면 덕만은 귀신 마야와 대화를 하고 귀신이 옆에 있었다는 납량극이 되고 만다. 물론, 이때까지 천명은 살아있었고, 덕만이 죽고, 진덕이 왕위에 있고, 춘추가 왕위에 오를때도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야처럼 서 있어야 하지만, 드라마는 <재미?>를 위해서 천명도 죽여버렸다.


용춘이 고구려에 출정하여 큰 공을 세우게 되자 승진하여 각간(角干)에 봉해졌다.
이즈음 고구려와 유일한 전쟁은 신라 진평왕의 명으로 고구려의 낭비성을 공략하는 전쟁 밖에 없다. 낭비성 전쟁은 629년에 있었던 일이다. 김유신은 고구려 낭비성 전쟁을 통해서 처음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51년(629) 가을 8월에 왕이 대장군 용춘(龍春)과 서현(舒玄), 부장군 유신(庾信)을 보내 고구려 낭비성(娘臂城)을 침공하였다. - 삼국사기 진평왕 51년 62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전쟁영웅인 진평왕을 찌질한 머저리 왕 진평왕, 서현과 멍청하고 유약한 용춘은 무인으로써 뛰어난 자들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진평을 비롯해서 용춘과 서현을 모자란 사람으로 그리고 있지만 알고 보면 실제 진평왕 시기에 실세들이였다. 잘못된 드라마가 얼마나 많은 역사적 인물들을 왜곡(?)하고 있는지 알고 보면 쉬이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성군 세종이 진평으로 그렸거나 이순신을 용춘처럼 그렸다면 난리 칠 사람들 많을 것이다.

신라 진평왕이 왜 전쟁영웅이였는지 알고 싶다면, 다음 2009/09/26 - [역사이야기] - 중국 중추절은 신라 진평왕의 고구려 승전기념일?, 기사와
2009/09/27 - [역사이야기] - 추석, 한가위, 중추절과 차례상의 감춰진 진실찾기 기사를 읽어 보기 바란다.

어찌되었던 631년 칠숙이 난이 일어 났으니 낭비성 전쟁은 드라마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춘추와 문희의 사랑도 나오지 않는다. 더불어 덕만의 지기삼사인 모란꽃 사건은 나오지 않는다. 실은 덕만의 지기삼사중 <모란꽃 사건>은 이미 극중에서 실현이 되었다.

극을 보다 보면 서라벌의 궁성은 물론, 복야회의 산채와 미실이 난을 일으키던 대야성에서도 모란꽃은 만발한다.

모란꽃은 3~5월경에 피는데 눈발이 날리는 드라마 극중에서도 김영랑이 모란이 피기까지는 찬란한 봄을 기다리겠다는 말은 허황된 말이 되고 김영랑은 거짓말을 하게 된것이다. 

모란꽃은 봄을 기다리지 않고 미친 개나리 피듯이 눈내리는 신라 온 국토를 물들이고 있으니 말이다.


631년 여름 5월에 이찬 칠숙(柒宿)과 아찬 석품(石品)이 반란을 꾀하였다. 왕이 그것을 알아차리고 칠숙을 붙잡아 동시(東市)에서 목베고 아울러 구족(九族)을 멸하였다. 아찬 석품은 도망하여 백제 국경에 이르렀다가 처와 자식을 보고싶은 생각에 낮에는 숨어 있고 밤에는 걸어 총산(叢山)에까지 돌아와, 한 나무꾼을 만나 옷을 벗고 해어진 나무꾼의 옷으로 갈아입고 나무를 지고서 몰래 집에 이르렀다가 잡혀 처형되었다. - 진평왕 53년 631년 5월 칠숙. 석품 반란

54년(632) 봄 정월에 왕이 죽었다. 시호를 진평(眞平)이라 하고 한지(漢只)에 장사지냈다. 당 태종이 조칙을 내려 광록대부(光祿大夫)를 추증하고 부의(賻儀)로 200단(段)을 주었다.<고기(古記)에 이르기를 『정관(貞觀) 6년(632) 임진 정월에 죽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신당서(新唐書)와 자치통감(資治通鑑)에는 모두 『정관 5년(631) 신묘에 신라 왕 진평이 죽었다.』고 하였으니, 어찌하여 그것이 잘못되었을까? - 삼국사기 진평왕 54년 정월 진평왕 죽음

칠숙의 난을 진압하고도 1년후에 죽은 진평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의 난, 칠숙의 난, 석품의 난이 일어나자 시름시름 병이 깊어 난이 진압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마자 죽어 버린다. 이도 극의 <재미>를 위해서다.


극의 재미는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을때 잘못된 설정에 웃음을 짓게되고, 개콘보다 재미가 있는건 사실이다. 그런데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 위와 같이 <극중시제 불일치> 들을 극의 <재미>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드라마>가 갖춰야할 기본 장치와 개연성도 모를뿐만 아니고 더 나아가 나는 참 역사를 모른다는 자뻑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극은 역사를 알고 보면 재미요소가 최소한 10배 이상 추가 된다. 그리고 역사극이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재미가 더 있다.


나머지 덕만은 몇살에 왕위에 올랐을까 등은  글이 길어져서 다음편에 송고할 예정이다. 간략이 이야기하면 덕만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아역을 했던 남지현 나이때 왕위에 올랐다는 것을 기록을 토대로 검증할 것이다.

역사를 작가 어떻게 그리던 상관없이 진평왕과 덕만시기 역사의 기록은 어떠했는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 있지 않겠는가? 최소한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역사와 드라마 차이를 확실히 알고 가는 것이다. 인터넷이 좋은 점은 공짜라 배우는데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추천을 보면 대략 공짜 좋아하는 사람 비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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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다면 추천해 주실거죠? 한가지 부탁하면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 드라마니 어때 라는 드라마의 기초도 모르는데 역사까지 무지하고 네티켓까지 모르는 아동틱한 댓글은 사양합니다. 없는 시간내서 답글을 일일히 달아 드리는 글쓴이지만, 초딩보다 못한, 견적이 나오지 않는 댓글은 지우지는 않겠지만,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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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배리본즈 2009.11.17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17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제가 글을 못써다눈? ㅋㅋ 농담인거 아시지요. 님 댓글의 행간을 읽어 버렸어용.. ㅋㅋ 역시 행간을 잘 읽어용.. 제가.. ^___^

  2.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11.17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렇다고 역사를 아는 건 아닙니다.)
    저는 예사로 봤는데, 신라국에 모란이 넘쳤군요.

    날이 차갑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3.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1.17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작진도 님 글을 유심히 보나봐요. ㅋㅋ
    내일부터 수염다는 거 같던데... 다 늙는데 미실만 안늙는군요 ㅎㅎㅎ

  4. BlogIcon 영웅전쟁 2009.11.17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오늘은 일갈하셨군요...
    위 체리블로그님 말씀처럼 수염도 달고 뭐 하는것으로 봐선
    갓쉰동님 포스팅을 보는듯 합니다. ㅎㅎㅎ
    저도 젊은 처자들 사랑받으러 갈까 합니다.
    혹시 안 늙어갈지도 모르니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5. 무심공주(無心空舟) 2009.11.17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참...
    어제는 정말 김빠지던데요.

    포스팅 첫부분 말미에 100년의 차이가 있어요^^*

    건복원년은 584년이다. 건복40년이면 523년이 된다. 수정부탁드려요.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6. BlogIcon labyrint 2009.11.17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이 아니라... 무협사극 같아요...
    631년에 칠숙의 난인데... 갑자기 631년에 진평왕이 죽으면 안되지요...
    1년은 어떻게 끌어야 되는데...
    트랙백 걸었습니다.
    아침에 걸고 바빠서 이제서야 신고하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17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협사극도 나름대로 룰이 있지요.. 이 선덕여왕은 룰도 없어용.. ㅋㅋ 당연히 끌어야 하는데.. 칠숙보다 먼저 죽이는 저 대담함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어용.. ㅋㅋ

  7. 하하하 2009.11.17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죽하면 저희 어머니께서는
    이거 잘하면 비담이 덕만을 잡을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저는 저사람들이 양심이 있으면 그렇겐 안한다고 했지만 말이죠,,

  8. BlogIcon JiNi。 2009.11.17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덕분에 역사는 제대로 알고 가는데 선덕여왕 재미가 너무 없어 졌어요.ㅎㅎ
    선덕여왕, 초기에는 너무 재미 있었는데 드라마가 너무 삼천포로 빠지니 갓쉰동님의 영양가 있는 글이 아니었으면 제 역사 지식이 뻥이 될뻔 했습니다.

  9. seounduk 2009.11.18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 님 덕에 요즘 많은 것을 알고 갑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
    선덕여왕에 숨은 옥티들, 선덕여왕에 숨은 비밀? 등을 다 캐내어서...
    전 그렇게 못보겠던데..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

  10. BlogIcon concessionaria fiat 2012.04.26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냥 말할 수 실제로 인터넷에서 무슨 얘기를 theyre 아는 사람을 찾아 다행이다. 당신은 확실히 빛과 중요한하기 위해 문제를 가지고하는 방법을 알고. 많은 사람이 읽고 이야기의 측면을 이해해야합니다. 난 어차피 당신은 확실히 재능이 있기 때문에 더 인기 개봉된 믿습니다.

드라마 선덕여왕 50회에서 미실이 대야성에서 자결로 죽음으로서 미실을 따르던 칠숙이 드라마 선덕여왕 51회에서 무장해제하려던 장군의 목을 치며, 칠숙의 난이라고 하자, 석품이 아닙니다. 칠숙과 석품의 난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무장해제를 하려던 주진공의 군사를 도륙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칠숙의 난이 일어나는 시간순으로 정리를 하면 다음과 같다.

김유신이 612년 풍월주 비재를 통해서 15대 풍월주에 오른다.
귀족들의 추수철 가뭄으로 궁휼시 매점매석으로 자신들의 배를 불린다.

병자년(615년), 덕만이 매점매석을 군량미를 전용하여 매점매석을 막는다.
덕만이 누진세를 만들자는 제안을 하자, 화백회의는 거부한다. 화백회의를 중망(다수결)로 바꾸려나 실패한다. 미실은 덕만을 탄핵한다.

기유년(649년) 유신이 화백회의 장에 들어가는 것을 기화로 미실은 난을 일으키고, 덕만을 역모혐의로 죽이려한다.

628년 이전, 당나라 사신이 들어온다. 미생은 당나라 건국 10년이 안되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덕만은 연을 이용해서 당나라 사신이 들어오자 <미실>이 역모를 하였다고 삐라를 뿌린다.

626년 가을 이세민이 당의 황제로 등극한다. 미실은 당나라 <국조> 이세민을 언급하면 당나라 사신과 애들 같은 전쟁놀이를 감행한다. 당나라 사신과 담판을 지고 나온 미실을 향해 덕만은 공개적인 재판을 요구한다. 하지만 미실은 화살을 날렸지만, 진흥왕을 살리고, 마야와 문노를 살리고 복중 쌍둥이 덕만과 천명을 살린 소엽도가 다시 화살을 대신 맞아 덕만을 살린다.

미실은 군을 이끌고 대야성에 농성하여 일대 결전을 기획한다. 하지만, 덕만이 대야성에 독을 푼다는 유언비어에 속아 대야성에서 독을 먹고 자결을 한다. 

631년 미실의 난, 칠숙의 난, 석품의 난이 일어나던 시점에 진평(백정)이 죽는다.

631년 덕만은 미실의 난을 칠숙과 석품의 난으로 공표한다. 그리고 칠숙과 석품을 희생양으로 삼는다. 그러면 미실의 사람들을 죽일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미실은 국사를 불살랐던 진지를 폐위하고, 진평(백정)을 왕위에 옹립하였다. 이때 미실은 역사는 한줌의 거짓이 없어야 한다는 거칠부도 죽여 버려다. 역사는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의적으로 바꿔도 된다는 면에서 덕만과 미실는 차이가 없다. 결국 칠숙과 석품은 대야성에서 난을 일으켰다는 말이 된다.

난을 진압한 덕만은 미실파들이 가지고 있던, 건복 16년 건복40년에 하사 받은 토지를 몰수한다고 한다. 건복원년은 584년이다. 건복40년이면 623년이 된다. 원년에 태어난 비담은 극중에서 40살이 넘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덕만도 건복원년 이듬해에 태어났으니 40은 넘었다는 뜻이 된다. 631년 덕만이 왕위에 오른 때를 기준으로 하면, 비담은 48살이고, 덕만은 47살이 된다.

하지만 극중 설정은 진평왕 원년에 비담이 태어난다. 그러니 비담은 579년생이고, 덕만은 580년 생이다. 미실의 난, 칠숙의 난, 석품의 난이 일어난 해는 비담은 51살이고, 덕만은 50살이 된다. 비담과 덕만은 비담이 덕만을 짝사랑 하는 것처럼 이들은 운명 공동체이다. 한명이 태어난 해가 달라지면 다른이도 태어난 해에 따라 달라진다.

덕만과 천명이 <임술년>생이다. <임술년>은 602년이다. 그렇다면 덕만은 난이 일어난 때에 30살이 된다. 비담은 31살이 된다. 미실만 늙지 않고, 덕만도 비담도 유신도 늙지 않는 신국의 사람이다. 천명은 또다른 신성을 타고 나서 태어나자 마자 용수와 결혼하고, 603년, 2살때 춘추를 낳는다. 

다만 603년 태어난 춘추만이 631년이 되도록 11살로 살아, 크지도 않는 영계의 세계에서 살아간다.  진흥이나 을제 처럼 너무 늙어 버리는 조로증 환자가 있는 것처럼, 춘추처럼 자라야 할때 자라지 않는 지로증 환자도 있다. 비정상 환타지 세상이다. 같은 시간대에 살아가는 사람들 마다 각자 고유의 시간만이 흘러간다. 이런 설정이 극의 재미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변태이거나 머리에 총맞은 것이 분명하다.

어쨌든,
덕만은 비담에게 사량부령에 임명을 하고, 수하로 세종과 설원과 미생과 하종과 보종, 염종을 수하로 두고 왕실 감찰대를 만든다. 난을 진압하는데 공이 있던 주진과 유신과 춘추를 견재하기 위한 수단이다.
덕만은 어머니 마야와 어떻게 왕으로서 살아가야할 것인지 걱정을 하지만, 덕만은 잘 할것이라고 다짐한다.

632년 1월 덕만이 27대 신라의 왕으로 등극한다. 유신은 덕만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고 하고, 비담은 아낌없이 덕만의 모든것을 빼앗겠다고 다짐한다.

드라마상 미실의 난은 언제?

드라마상 미실이 난을 일으킨 때는 유신이 18세로 풍월주에 오른 2~3년 이내에 벌어진 일이 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극중에서 늙지도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신의 풍월주가 되고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덕만이 왕위에 오르는 시점까지 극중에서 <시제>가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612년 유신이 풍월주
615년 병자년 중과세안 발표, 미실 덕만 탄핵
647년 기유년 미실이 난을 일으킴
626년 이전 당나라 사신 도착
631년 미실의 난을 일으키다. 대야성으로 들어가 독약먹고 죽음,
631년 진평왕 재위 53년만에 죽음, 칠숙의 난, 석품을 난이라고 명명함
631년 덕만 27대 왕에 등극

드라마를 보신분이라면 미실이 언제 난을 일으키고, 덕만이 언제 왕위에 올랐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덕만은 언제 왕위에 올랐으며, 드라마의 실제 주인공인 고현정이 맡은 미실이 언제 죽었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궁금해진다. 이를 알 수 있는사람은 드라마 제작자도 모른데 알고 있다면 천재이지 않을까 한다.

정상적이라면 미실이 난을 일으키지도 않았고, 가장 덕만이 왕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세력이 미실과 세종가문의 후손들이다. 미실은 덕만이 왕위에 오르는 것에 반대하는 세력으로 만든것 까지는 드라마 작가의 <창작>의 자유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하지만, 극중 <시제>까지 이리 저리 갈지자 횡보 하는 것은 작가의 <창작의 자유>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


어찌되었던 MBC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미실이 늙고 추한 미실을 원하지 않는 시청자의 요구때문에 <흑발마녀> 미실은 이해한다고 치자. 주인공 미실이야 남자의 정기를 빼앗아 <흑발마녀>가 되었다면 다른 등장인물도 같은 남녀 구분없이 마인들이니 미실을 두려워 했다는 <설정>이 무너져 버린다.

미실이나 다른 등장인물은 고사하고 덕만도 늙지 않고, 유신을 비롯한 10화랑들도 늙지 않으니 말이다. 신국의 사람들은 늙지 않는다는 뜻이다. 603년생인 춘추는, 631년 이때는 사춘기를 넘어서, 29살 장년이 되었을 텐데 늙지도 않고, 자라지도 않는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다. 물론, 김유신을 비롯한 10화랑은 612년 낭낭 18세라고 한다면, 631년이면 37살이 된다. 이들은 수염도 나지 않는 햇병아리들이고 신라는 현재와 같이 수염을 말끔이 깍는 것이 유행이였다는 뜻이지 않을까 한다.


드라마 극중 흐름상 615년 병자년 전후에 미실의 난이 있었다고 전개하는게 합리적이다. 극중에서 20년을 건너뛰어 631년에 칠숙의 난이 미실의 난이 될려면 극중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세월을 타고 흘러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덕만은 632년이 아닌 631년에 왕위에 올랐다는 뜻이 되고, 극중 시제의 합리성적인 전개상 병자년인 615년 전후에 왕위에 올랐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위에 언급을 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뒤죽박죽 역사극이기 때문에 작가도 언제 덕만이 왕위에 올랐는지 알 수 없다.

역사기록에 왜 칠숙이 난을 일으켰는지 알고 싶다면 2009/07/26 -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기사를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그리고,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 제작진이 성경처럼 떠받치고 있는 화랑세기는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


칠숙의 난을 지음해서 진평왕과 마야왕후의 몰년 이후를 기록에서 뽑아 보았다.

선덕공주(善德公主)가 점점 자라자 용봉의 자태와 태양의 위용이 왕위를 이을 만 하였다.
그 때는 마야황후가 이미 죽었(崩)고 왕위를 이을 아들이 달리 없었다. 그러므로 대왕은 (용춘)공을 마음에 두고 (천명)공주에게 그 지위 를 양보하도록 권하였다. (천명)공주는 효심으로 순종하였다. 이에 지위를 양보하고 출궁(出宮)을 하였다. 

선덕은 공이 능히 자기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여 사신(私臣)이 되기를 청하였다. 대왕이 이에 공에게 공주의 뜻을 받들도록 명하였다. 선덕은 총명하고 지혜로웠으며 감정이 풍부하였다. 공이 감당하지 못할 것을 알고 굳이 사양하였으나 어쩔 수 없이 받들게 되었는데 과연 자식이 없어 물러날 것을 청하였다. 대왕은 용수공에게 모시도록 명하였는데 또한 자식이 없었다.
  그 때 승만황후(僧滿皇后)가 … 아들을 낳자, 선덕의 지위를 대신하고자 하였는데 그 아들이 일찍 죽었다. 승만은 (용춘)공의 형제를 미워하였다. 공은 이에 지방으로 나갔다. 고구려에 출정하여 큰 공을 세우게 되자 승진하여 각간(角干)에 봉해졌다. - 화랑세기 13세 풍월주 용춘

드라마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를때는 이미 마야왕후는 죽었다. 그래서 진평왕은 손씨 승만을 황후로 삼았고, 아들을 낳았지만, 일찍 죽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과 덕만이 적대적으로 그리지만 실제는 진평왕의 후황후가 되는 손승만과 덕만과의 왕위 쟁탈전이 된다는 것이다.

드라마처럼 마야가 덕만이 왕위에 오를 때 옆에 있었다면 덕만은 귀신 마야와 대화를 하고 귀신이 옆에 있었다는 납량극이 되고 만다. 물론, 이때까지 천명은 살아있었고, 덕만이 죽고, 진덕이 왕위에 있고, 춘추가 왕위에 오를때도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야처럼 서 있어야 하지만, 드라마는 <재미?>를 위해서 천명도 죽여버렸다.


용춘이 고구려에 출정하여 큰 공을 세우게 되자 승진하여 각간(角干)에 봉해졌다.
이즈음 고구려와 유일한 전쟁은 신라 진평왕의 명으로 고구려의 낭비성을 공략하는 전쟁 밖에 없다. 낭비성 전쟁은 629년에 있었던 일이다. 김유신은 고구려 낭비성 전쟁을 통해서 처음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51년(629) 가을 8월에 왕이 대장군 용춘(龍春)과 서현(舒玄), 부장군 유신(庾信)을 보내 고구려 낭비성(娘臂城)을 침공하였다. - 삼국사기 진평왕 51년 62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전쟁영웅인 진평왕을 찌질한 머저리 왕 진평왕, 서현과 멍청하고 유약한 용춘은 무인으로써 뛰어난 자들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진평을 비롯해서 용춘과 서현을 모자란 사람으로 그리고 있지만 알고 보면 실제 진평왕 시기에 실세들이였다. 잘못된 드라마가 얼마나 많은 역사적 인물들을 왜곡(?)하고 있는지 알고 보면 쉬이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성군 세종이 진평으로 그렸거나 이순신을 용춘처럼 그렸다면 난리 칠 사람들 많을 것이다.

신라 진평왕이 왜 전쟁영웅이였는지 알고 싶다면, 다음 2009/09/26 - [역사이야기] - 중국 중추절은 신라 진평왕의 고구려 승전기념일?, 기사와
2009/09/27 - [역사이야기] - 추석, 한가위, 중추절과 차례상의 감춰진 진실찾기 기사를 읽어 보기 바란다.

어찌되었던 631년 칠숙이 난이 일어 났으니 낭비성 전쟁은 드라마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춘추와 문희의 사랑도 나오지 않는다. 더불어 덕만의 지기삼사인 모란꽃 사건은 나오지 않는다. 실은 덕만의 지기삼사중 <모란꽃 사건>은 이미 극중에서 실현이 되었다.

극을 보다 보면 서라벌의 궁성은 물론, 복야회의 산채와 미실이 난을 일으키던 대야성에서도 모란꽃은 만발한다.

모란꽃은 3~5월경에 피는데 눈발이 날리는 드라마 극중에서도 김영랑이 모란이 피기까지는 찬란한 봄을 기다리겠다는 말은 허황된 말이 되고 김영랑은 거짓말을 하게 된것이다. 

모란꽃은 봄을 기다리지 않고 미친 개나리 피듯이 눈내리는 신라 온 국토를 물들이고 있으니 말이다.


631년 여름 5월에 이찬 칠숙(柒宿)과 아찬 석품(石品)이 반란을 꾀하였다. 왕이 그것을 알아차리고 칠숙을 붙잡아 동시(東市)에서 목베고 아울러 구족(九族)을 멸하였다. 아찬 석품은 도망하여 백제 국경에 이르렀다가 처와 자식을 보고싶은 생각에 낮에는 숨어 있고 밤에는 걸어 총산(叢山)에까지 돌아와, 한 나무꾼을 만나 옷을 벗고 해어진 나무꾼의 옷으로 갈아입고 나무를 지고서 몰래 집에 이르렀다가 잡혀 처형되었다. - 진평왕 53년 631년 5월 칠숙. 석품 반란

54년(632) 봄 정월에 왕이 죽었다. 시호를 진평(眞平)이라 하고 한지(漢只)에 장사지냈다. 당 태종이 조칙을 내려 광록대부(光祿大夫)를 추증하고 부의(賻儀)로 200단(段)을 주었다.<고기(古記)에 이르기를 『정관(貞觀) 6년(632) 임진 정월에 죽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신당서(新唐書)와 자치통감(資治通鑑)에는 모두 『정관 5년(631) 신묘에 신라 왕 진평이 죽었다.』고 하였으니, 어찌하여 그것이 잘못되었을까? - 삼국사기 진평왕 54년 정월 진평왕 죽음

칠숙의 난을 진압하고도 1년후에 죽은 진평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의 난, 칠숙의 난, 석품의 난이 일어나자 시름시름 병이 깊어 난이 진압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마자 죽어 버린다. 이도 극의 <재미>를 위해서다.


극의 재미는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을때 잘못된 설정에 웃음을 짓게되고, 개콘보다 재미가 있는건 사실이다. 그런데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 위와 같이 <극중시제 불일치> 들을 극의 <재미>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드라마>가 갖춰야할 기본 장치와 개연성도 모를뿐만 아니고 더 나아가 나는 참 역사를 모른다는 자뻑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극은 역사를 알고 보면 재미요소가 최소한 10배 이상 추가 된다. 그리고 역사극이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재미가 더 있다.


나머지 덕만은 몇살에 왕위에 올랐을까 등은  글이 길어져서 다음편에 송고할 예정이다. 간략이 이야기하면 덕만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아역을 했던 남지현 나이때 왕위에 올랐다는 것을 기록을 토대로 검증할 것이다.

역사를 작가 어떻게 그리던 상관없이 진평왕과 덕만시기 역사의 기록은 어떠했는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 있지 않겠는가? 최소한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역사와 드라마 차이를 확실히 알고 가는 것이다. 인터넷이 좋은 점은 공짜라 배우는데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추천을 보면 대략 공짜 좋아하는 사람 비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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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다면 추천해 주실거죠? 한가지 부탁하면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 드라마니 어때 라는 드라마의 기초도 모르는데 역사까지 무지하고 네티켓까지 모르는 아동틱한 댓글은 사양합니다. 없는 시간내서 답글을 일일히 달아 드리는 글쓴이지만, 초딩보다 못한, 견적이 나오지 않는 댓글은 지우지는 않겠지만,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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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배리본즈 2009.11.17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17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제가 글을 못써다눈? ㅋㅋ 농담인거 아시지요. 님 댓글의 행간을 읽어 버렸어용.. ㅋㅋ 역시 행간을 잘 읽어용.. 제가.. ^___^

  2.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11.17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렇다고 역사를 아는 건 아닙니다.)
    저는 예사로 봤는데, 신라국에 모란이 넘쳤군요.

    날이 차갑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3.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1.17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작진도 님 글을 유심히 보나봐요. ㅋㅋ
    내일부터 수염다는 거 같던데... 다 늙는데 미실만 안늙는군요 ㅎㅎㅎ

  4. BlogIcon 영웅전쟁 2009.11.17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오늘은 일갈하셨군요...
    위 체리블로그님 말씀처럼 수염도 달고 뭐 하는것으로 봐선
    갓쉰동님 포스팅을 보는듯 합니다. ㅎㅎㅎ
    저도 젊은 처자들 사랑받으러 갈까 합니다.
    혹시 안 늙어갈지도 모르니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5. 무심공주(無心空舟) 2009.11.17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참...
    어제는 정말 김빠지던데요.

    포스팅 첫부분 말미에 100년의 차이가 있어요^^*

    건복원년은 584년이다. 건복40년이면 523년이 된다. 수정부탁드려요.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6. BlogIcon labyrint 2009.11.17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이 아니라... 무협사극 같아요...
    631년에 칠숙의 난인데... 갑자기 631년에 진평왕이 죽으면 안되지요...
    1년은 어떻게 끌어야 되는데...
    트랙백 걸었습니다.
    아침에 걸고 바빠서 이제서야 신고하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17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협사극도 나름대로 룰이 있지요.. 이 선덕여왕은 룰도 없어용.. ㅋㅋ 당연히 끌어야 하는데.. 칠숙보다 먼저 죽이는 저 대담함은.. 말로 형용할 수가 없어용.. ㅋㅋ

  7. 하하하 2009.11.17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죽하면 저희 어머니께서는
    이거 잘하면 비담이 덕만을 잡을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저는 저사람들이 양심이 있으면 그렇겐 안한다고 했지만 말이죠,,

  8. BlogIcon JiNi。 2009.11.17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덕분에 역사는 제대로 알고 가는데 선덕여왕 재미가 너무 없어 졌어요.ㅎㅎ
    선덕여왕, 초기에는 너무 재미 있었는데 드라마가 너무 삼천포로 빠지니 갓쉰동님의 영양가 있는 글이 아니었으면 제 역사 지식이 뻥이 될뻔 했습니다.

  9. seounduk 2009.11.18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 님 덕에 요즘 많은 것을 알고 갑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
    선덕여왕에 숨은 옥티들, 선덕여왕에 숨은 비밀? 등을 다 캐내어서...
    전 그렇게 못보겠던데..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

  10. BlogIcon concessionaria fiat 2012.04.26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냥 말할 수 실제로 인터넷에서 무슨 얘기를 theyre 아는 사람을 찾아 다행이다. 당신은 확실히 빛과 중요한하기 위해 문제를 가지고하는 방법을 알고. 많은 사람이 읽고 이야기의 측면을 이해해야합니다. 난 어차피 당신은 확실히 재능이 있기 때문에 더 인기 개봉된 믿습니다.

드라마 선덕여왕 44회에서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을 그리는 듯 하고, 드라마 제작자도 공공연히 언론에 유포를 하는듯 하다. 하지만,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 될 수도 없다. 한마디로 칠숙(안길강)과 석품(홍경인)이 세종(독고영재)을 죽이는 암살범으로 독박을 쓰거나 미실의 명령에 의해서 631년 진평왕 말년 미실의 복수혈전으로 칠숙이 난을 일으키는 구도로 이끌어 가는 듯하다. 

드라마 선덕여왕 식으로 극을 이끌어 가게 된다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까? 많은 사람들은 선덕여왕의 지기삼사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지기삼사가 무슨 뜻인지 모른다면, 선덕여왕(덕만:이요원)이 공주시절인 진평왕 시기 당나라 태종(이세민)이 신라에 주었다는 모란꽃과 모란씨 서되에 관한 일화을 기억하시리라 믿는다.

덕만이 공주시절 모란꽃 병풍에서, 나비와 벌이 없는 것을 보니 "모란꽃은 향기가 없는 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실지로 심어보니 향기가 없어서 덕만의 <예지력>과 <지혜>가 있음 알고, 진평왕은 덕만이 용봉의 기운과 왕으로써 자질이 충분하여 왕위를 물려주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이야기다. 한마디로 덕만이 신라 최초의 여왕이 되는 필수적인 관문을 통과하는 <통과례>이다.


하지만,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만드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과 모란꽃 이야기는 나올수가 없다. 왜냐하면, 당나라가 세워진 때는 618년이고, 당태종(이세민)이 왕위를 선왕인 아버지 이연을 핍박해서 빼앗은 때가 626년 겨울이기 때문이다.

모란꽃이 한반도에 언제 들어왔을까 궁금하신 분은 다음  2009/07/23 -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모란씨 서되 기사를 읽는다면 최초로 공개된 모란꽃 수입년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결국에는 <모란꽃 병풍과 모란씨 서되>사건의 등장인물은 신라의 진평왕과 덕만공주, 당나라의 태종(이세민)이 된다. 이들이 공히 공존하는 시기는 626년 이후가 되어야 한다. 드라마상 631년의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만들수 없다는 뜻이다. 칠숙의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2009/07/26 -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를 참조하기 바란다.

한마디로 김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처럼 덕만의 <모란이 피기까지는>를 기다리는 시청자가 있다면 <깨몽>을 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봄이 무르익지 않는것이 아니고, 극의 전개상 이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 되듯이 신라전역에 모란꽃이 지천으로 피였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자세히 보신분이라면 극중에 이미 모란꽃이 궁중이나 들에도 산에도 지천으로 핀것을 볼 수 있다. 드라마에서 모란꽃을 보신적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2009/10/1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모란꽃 이야기는 나왔다? 나온다? 사실은 기사를 일독하기 바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난이 칠숙의난이 된다면, 통설상 가야파 김유신이 신라에 뿌리를 내리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알려진 신분상승(?) 로맨스이고, 김춘추(유승호)와 김유신(엄태웅)의 정치적 동맹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인 김문희의 <불쇼>를 볼 수가 없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덕만(이요원)이 김춘추와 김유신의 동생인 문희의 결혼을 성사시킨 매파의 역할을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덕만이 왕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이기도 하고, 덕만이 진평왕의 뒤를 이어 왕위를 승계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사건이 김유신 감독, 각본, 주연의 <김문희 불쇼>이다.

그런데 덕만이 이런 사건을 제껴두고 왕이 되었다는 설정을 드라마 선덕여왕은 하고 있다. 한마디로 삼국유사, 삼국사기의 기록을 한줄도 인정치 않는 보기 드믄 사극을 보게 되었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은 선덕여왕이 문희와 김춘추를 연결시켜준줄을 한다. 하지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유심히 살펴본다면, 김문희와 김춘추를 연결시켜준 사람은 덕만이 왕이 된후가 아닌 덕만이 공주시절에 문희와 춘추를 결혼에 골인하게 만들어 주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떻게 덕만공주가 춘추와 문희를 연결시켰는지 알수 있는가?는 춘추와 문희의 아들들을 살펴보면 쉬이 알 수 있다. 문희가 임신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김유신 각본의 불쇼에 투입이 되었다. 그리고 불쇼에서 살아 남은 이가 문무(법민)이다.

하지만 법민(문무)는 언제 태어났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은 없다. 단지, 김춘추와 김문희 둘
째 아들인 김인문은 언제 태어 났는지를 알 수 있다. 둘째 김인문(김춘추/문희)은 629년생이다.

당연히 춘추와 문희의 장자인 법민(문무)는 629년 이전 생이 될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631년 칠숙의 난이 일어나기 전에 태어나야 한다는 뜻이고, 불쑈는 김인문과 김법민(문무)가 쌍둥이가 아니라면 늦어도 628년 이전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603년생 김춘추(유승호)의 나이 26살 이전에 있었던 일이다.

재미있게도 위사실을 공공연히 밝힌 책이 있다, 사서냐 위작이냐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드라마 선덕여왕이 사서로 인정하고, 모본으로 삼고 있는<화랑세기>에서는 김춘추가 626년 18세 풍월주가 되는 계기를 만든 문희불쇼 사건으로 기록하고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만으로 덕만이 공주시절에 김춘추를 엮어주었다는 사실을 논증한 기사를 송고한 적이 있다. 보다 자세하게 김문희 불쇼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를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를 참조하기 바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만드는 순간 우리는 덕만의 지기삼사중 첫번째 <모란꽃에 향기가 없다?>와 덕만이 김춘추와 김유신을 정치적동맹에서 혈연으로 맺어준 <김춘추와 문희 불쇼>사건을 볼수 없다는 뜻이다.

또한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사극의 난을 일으킨다면 극중에서 작가가 거칠부를 동원해서 <역사왜곡>은 목숨을 걸고라서도 지켜야 한다는 당위를 스스로 어겨버린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극중의 리얼리티가 떨어지게 된다.

극중에서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김유신은 595년생으로 나온다. 둘째, 김춘추는 603년생으로 나온다.

셋째, 김유신의 풍월주가 된때는 612년이다. 이때 춘추의 나이는 10살이고, 김유신은 18살이다. 그래서 김유신은 수염도 나지 않는 낭낭18세이다. 요즘 18살만 되도 수염이 나온다. 면도하지 않는 남자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수염이 나지 않는다면 남자들 사이에서는 놀림감이 되고, 수염이 없는 남자는 스스로 고민에 빠진다.

넷째.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라면 631년이 되는데 612년에서 631년으로 횟수로 20년을 단번에 지나가게 된다는 말이 된다. 이때, 춘추의 나이는 29살이되고, 유신의 나이는 37살이 된다. 이때가 되면 545~548년생으로 추정되는 미실은 늙지도 않고, 젊음을 유지하는 84살이 된다. 

춘추는 말할 것도 없고, 유신을 비롯한 10화랑들이 젖비릿내가 나는 아이돌로 그려진다면, 극중에서 작가가 그리도 강조하는 리얼리티가 사라지게 된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꿈에도 그리던 이상향인 죽지도 늙지도 않는 신라를 드라마 사상 최초로 재현한 것이다. 늙지 않는 미실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2009/09/22 - [역사이야기] -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는 미실의 비밀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선덕여왕 작가와 제작진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삼국시대 신라를 재현하겠다"고 하였다. 신라를 재현하면서 역사의 기록을 한줄도 따르지 않고, 재현할 수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덕만의 진실과 자유와 희망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요 진리처럼 말을 하지만, 실제는 미실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한마디로 이율배반적이고,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누구와 참으로 닮았다는 뜻이다. 그래도 인기만 있으면 장땡이다. 우리는 시청률이나 지지율이면 비판해서도 안되는 성골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사건과 김춘추와 문희의 러브신을 넣지 않는 건 작가 고유의 선택 문제이다. 어쩌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의 난을 진압하고 모란꽃사건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또한, 춘추와 문희의 러브신을 이슈가 되었던 아이리스(IRIS)의 김태희 이병헌의 사탕키스나 베드신 만큼 이슈를 만들어 보여줄지도 모른다. 이때 영모(티아라: 큐리,이지현)나 보량(박은빈)만큼 문희의 배역이 누가 될것인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사극을 볼때 역사의 기록을 알고 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건 WBC나 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야구 룰을 모르고 야구를 시청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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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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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hite Rain 2009.10.26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 아닐지도? 그런데 지금 진평왕이 위독하니 말이죠. 하지만 아직 덕만공주가 그렇다고 해서 왕위를 계승할지 결정된 것도 아니므로..제가 보기엔 이 드라마에선 별개로 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아예 미실이 쿠데타의 모든 걸 뒤집어 쓰고? 그렇게 되면 좀 완전 모순인 것이 미실 집안의 사람들은...그 역사적 사실은...ㅠㅠ 그래서 지금 좀 많이 꼬여버렸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6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 제작 관계자가 칠숙의 난을 염두해 두었다는 기사를 봤어용..ㅋㅋ 그래도 아니길 빌지 말입니당.. ㅋㅋ

      문젠, 그동안 선덕여왕 제작진과 원작자가 한 행위가 있어서용.. ㅋㅋ

      어찌되었던 난을 덕만이 진압을 하면 왕위계승이 결정되는 거지용...

      덕만의 편에서 칠숙의 난을 진압하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는 염장은 어디있는겨? 자못 궁금해져용.. 그리고 미래 남편인 을제는 어디가공.. ㅋㅋ

    •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5.16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희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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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labyrint 2009.10.26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희가 626년 이전에 김춘추와 혼인한 것일까요?
    아무튼 덕만공주가 공주일 때도 파워가 막강했군요... ㅋㅋ
    작가도 헷갈리고 있지 않나 모르겠네요...
    어쩌자고 20년 가까이 점프해버리는지...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2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랑세기에 의하면 626년이고 삼국사기에 의하면 628년 이전은 확실합니당.. ㅋㅋ 암튼 공주시절이라는 말씀.. ㅋㅋ

      헛갈리지 않고 잘못알고 있었던 것이겠지용.. ㅋㅋ

      오락가락 하는게 선덕여왕의 특징입니당.. ㅋㅋ

  3. BlogIcon 간이역-씨즌2 2009.10.26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선덕여왕의 모란꽃 일화는 좀 이상한게 원래 모란은 향기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거든요.
    그래서 좀 미심쩍어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26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말씀이 맞습니당.. ㅋㅋ 3색의 흰색, 붉은색, 분홍색 모란..그런데 어떤꽃이 향기가 나던가요? 저는 붉은색 같은뎅.. ㅋㅋ

      관련글에 있듯이.. 모란에 관한 포스팅을 했는뎅.. 암튼..

      모란꽃씨가 들어온 때는 626년은 아니고 627년 11월 같아용.. ㅋㅋ 진평왕이 꽃을 봐야 하거든용..

  4.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6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오늘은 맨 마지막 멘트에 몰표입니다.ㅋ
    사극도 역사를 알고보면 더 재미있다는 ...
    제가 그랬답니다.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이번주도 멋지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6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웅님 같은 분도 있공,, 진실을 알려주면 왜그러냐고 하는분도 있지용.. 요즘 다음 관리자가 딱 그래용.. ㅋㅋ 담당자 잘 만나야 하는뎅..정말 필요한 글은 베스트도 안올리공.. 암튼 짜증이 날때가 많음.. 베스트를 노리고 글을 쓰는것은아니지만요.. 종을 잡을수가 없어용.ㅠ.ㅠ.. 담당자에 따라서 달라지니..

  5.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10.26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미실에 난 과 여러가지로 파생되는
    드라마에 형상은 여러 네티즌들에
    의견이 분연한 가운데 그 극중에
    상황을 담아 보았습니다
    역사를 더듬어 가지는 솔솔한
    여러가지에 이야기
    감사드려요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6. BlogIcon 감자꿈 2009.10.26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을 볼 때 역사를 알고 보면 더 재밌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항상 정성스러운 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세요. *^^*

  7. 갓쉰동님 팬 2009.10.26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얼리티는 꿈도 꾸지 마세요 ㅎㅎ 저는 수염도 안난 보종이 역시 다 늙어보이나 수염만 없는 유신의 장인이라는 설정부터가 뜨악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신라의 멀쩡한 성인남성들은 면도를 즐겼다는 사실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8. 뭐... 2009.10.26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드라마는... 애초에 리얼리티는 그닥 없으니까요;;
    제가 알기론... 화랑세기대로라면,, 미실은 진즉에 죽었어야 합니다만;;;;

    아마 이 드라마는 삼국세기나 삼국유사보다는 화랑세기를 기초로 상상력을 플러스하고,, 촘약간의 왜..곡?(이 부분은 약간 논란되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 을 곁들인 거 같은데...

    화랑세기에 의하면 춘추는 문희보다는 보량이랑 금슬이 엄청 좋았다고 하던데,,,
    (그래서 문희는 보량이가 죽은다음에야 사랑받았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

    그래서 드라마 상에선 문희와의 사랑은 생략한 게 아닌가 싶네요;;ㅋ 제 생각엔ㅋ
    미실과의 관계를 그리기 위해선 보량이란 캐릭터가 필요한데, 문희는 지금 드라마가 지향하는 '객관적인 전제로는 약해보이는 덕만'이라는 이미지를 오히려 깨뜨릴 수도 있으니까
    문희와 보량 중 보량이란 캐릭터를 선택한 거 같습니다..

    또 모란꽃 얘기는, 후대가 선덕여왕의 지략을 더 돋보이기 위해 지어낸 얘기라는 설도 있더군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27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용.. 진즉에 죽었는지는 모르겠공.. 612년까지는 살아있었음..

      보랑 보라는 잘못된 해석 때문에 생긴일입니당.. 암튼.. 모란꽃 이야기는 지어낸 이야기라는 말이 있는데 파고 들면 기록에도 나와용.. 삼국사기에.. ㅋㅋ

  9. 2009.10.27 0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7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신경안쓰지용.. 워낙 단련이 되성..오히혀 이곳에 오시는 분들이 기분이 좋지 않겠지용.. ㅋㅋ

  10. 안녕안녕 2009.10.29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작가가 미실의난과 비담의 난에만 치중한것 처럼 보이죠.
    특히 전 미실의난은 극중 흐름상 왜 넣었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제가 기다린 에피는 문희 춘추의 사랑이야기인데....
    정말 안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11. 안녕안녕 2009.10.2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의 일화 세가지는 반드시 넣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모란꽃이야기와 영묘산 옥문지 개구리이야기.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도리천 낭산 남쪽에 장사지내라고 한이야기는
    넣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전쟁씬이 많이 나오지 않아 너무 아쉬워요.
    작가가 너무 미실의난에만 신경쓰고 있는거 같죠....
    마지막엔 비담의난을 집중적으로 쓴다고 하네요..

    작가님이 비담과 미실에게 애정이 많으신듯...

    하지만 저는 유신 춘추 덕만의 삼국통일을 위한
    삼각편대를 하루빠릴 보고싶습니다....

  12. 안녕안녕 2009.10.29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글을 너무 많이 쓰나요...?ㅋㅋㅋ

    정말 칠숙의난을 제압했던 염장도 나오지 않네요.....

    선덕여왕에 안나오는 정말 사람이 많네요....

  13. 레아 2010.02.17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역사는 칠숙의 난으로 기록하고 있죠

  14.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5. BlogIcon Wet Pussy 2012.07.12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서 미실의난이 칠숙의난이 된다면, 통설상 가야파 김유신이 신라에

드라마 선덕여왕 44회에서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을 그리는 듯 하고, 드라마 제작자도 공공연히 언론에 유포를 하는듯 하다. 하지만,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 될 수도 없다. 한마디로 칠숙(안길강)과 석품(홍경인)이 세종(독고영재)을 죽이는 암살범으로 독박을 쓰거나 미실의 명령에 의해서 631년 진평왕 말년 미실의 복수혈전으로 칠숙이 난을 일으키는 구도로 이끌어 가는 듯하다. 

드라마 선덕여왕 식으로 극을 이끌어 가게 된다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까? 많은 사람들은 선덕여왕의 지기삼사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지기삼사가 무슨 뜻인지 모른다면, 선덕여왕(덕만:이요원)이 공주시절인 진평왕 시기 당나라 태종(이세민)이 신라에 주었다는 모란꽃과 모란씨 서되에 관한 일화을 기억하시리라 믿는다.

덕만이 공주시절 모란꽃 병풍에서, 나비와 벌이 없는 것을 보니 "모란꽃은 향기가 없는 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실지로 심어보니 향기가 없어서 덕만의 <예지력>과 <지혜>가 있음 알고, 진평왕은 덕만이 용봉의 기운과 왕으로써 자질이 충분하여 왕위를 물려주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이야기다. 한마디로 덕만이 신라 최초의 여왕이 되는 필수적인 관문을 통과하는 <통과례>이다.


하지만,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만드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과 모란꽃 이야기는 나올수가 없다. 왜냐하면, 당나라가 세워진 때는 618년이고, 당태종(이세민)이 왕위를 선왕인 아버지 이연을 핍박해서 빼앗은 때가 626년 겨울이기 때문이다.

모란꽃이 한반도에 언제 들어왔을까 궁금하신 분은 다음  2009/07/23 -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모란씨 서되 기사를 읽는다면 최초로 공개된 모란꽃 수입년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결국에는 <모란꽃 병풍과 모란씨 서되>사건의 등장인물은 신라의 진평왕과 덕만공주, 당나라의 태종(이세민)이 된다. 이들이 공히 공존하는 시기는 626년 이후가 되어야 한다. 드라마상 631년의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만들수 없다는 뜻이다. 칠숙의난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2009/07/26 -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를 참조하기 바란다.

한마디로 김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처럼 덕만의 <모란이 피기까지는>를 기다리는 시청자가 있다면 <깨몽>을 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봄이 무르익지 않는것이 아니고, 극의 전개상 이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 되듯이 신라전역에 모란꽃이 지천으로 피였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자세히 보신분이라면 극중에 이미 모란꽃이 궁중이나 들에도 산에도 지천으로 핀것을 볼 수 있다. 드라마에서 모란꽃을 보신적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2009/10/1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모란꽃 이야기는 나왔다? 나온다? 사실은 기사를 일독하기 바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난이 칠숙의난이 된다면, 통설상 가야파 김유신이 신라에 뿌리를 내리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알려진 신분상승(?) 로맨스이고, 김춘추(유승호)와 김유신(엄태웅)의 정치적 동맹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인 김문희의 <불쇼>를 볼 수가 없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덕만(이요원)이 김춘추와 김유신의 동생인 문희의 결혼을 성사시킨 매파의 역할을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덕만이 왕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이기도 하고, 덕만이 진평왕의 뒤를 이어 왕위를 승계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사건이 김유신 감독, 각본, 주연의 <김문희 불쇼>이다.

그런데 덕만이 이런 사건을 제껴두고 왕이 되었다는 설정을 드라마 선덕여왕은 하고 있다. 한마디로 삼국유사, 삼국사기의 기록을 한줄도 인정치 않는 보기 드믄 사극을 보게 되었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은 선덕여왕이 문희와 김춘추를 연결시켜준줄을 한다. 하지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유심히 살펴본다면, 김문희와 김춘추를 연결시켜준 사람은 덕만이 왕이 된후가 아닌 덕만이 공주시절에 문희와 춘추를 결혼에 골인하게 만들어 주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떻게 덕만공주가 춘추와 문희를 연결시켰는지 알수 있는가?는 춘추와 문희의 아들들을 살펴보면 쉬이 알 수 있다. 문희가 임신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김유신 각본의 불쇼에 투입이 되었다. 그리고 불쇼에서 살아 남은 이가 문무(법민)이다.

하지만 법민(문무)는 언제 태어났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은 없다. 단지, 김춘추와 김문희 둘
째 아들인 김인문은 언제 태어 났는지를 알 수 있다. 둘째 김인문(김춘추/문희)은 629년생이다.

당연히 춘추와 문희의 장자인 법민(문무)는 629년 이전 생이 될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631년 칠숙의 난이 일어나기 전에 태어나야 한다는 뜻이고, 불쑈는 김인문과 김법민(문무)가 쌍둥이가 아니라면 늦어도 628년 이전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603년생 김춘추(유승호)의 나이 26살 이전에 있었던 일이다.

재미있게도 위사실을 공공연히 밝힌 책이 있다, 사서냐 위작이냐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드라마 선덕여왕이 사서로 인정하고, 모본으로 삼고 있는<화랑세기>에서는 김춘추가 626년 18세 풍월주가 되는 계기를 만든 문희불쇼 사건으로 기록하고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만으로 덕만이 공주시절에 김춘추를 엮어주었다는 사실을 논증한 기사를 송고한 적이 있다. 보다 자세하게 김문희 불쇼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를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를 참조하기 바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만드는 순간 우리는 덕만의 지기삼사중 첫번째 <모란꽃에 향기가 없다?>와 덕만이 김춘추와 김유신을 정치적동맹에서 혈연으로 맺어준 <김춘추와 문희 불쇼>사건을 볼수 없다는 뜻이다.

또한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사극의 난을 일으킨다면 극중에서 작가가 거칠부를 동원해서 <역사왜곡>은 목숨을 걸고라서도 지켜야 한다는 당위를 스스로 어겨버린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극중의 리얼리티가 떨어지게 된다.

극중에서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김유신은 595년생으로 나온다. 둘째, 김춘추는 603년생으로 나온다.

셋째, 김유신의 풍월주가 된때는 612년이다. 이때 춘추의 나이는 10살이고, 김유신은 18살이다. 그래서 김유신은 수염도 나지 않는 낭낭18세이다. 요즘 18살만 되도 수염이 나온다. 면도하지 않는 남자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수염이 나지 않는다면 남자들 사이에서는 놀림감이 되고, 수염이 없는 남자는 스스로 고민에 빠진다.

넷째.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라면 631년이 되는데 612년에서 631년으로 횟수로 20년을 단번에 지나가게 된다는 말이 된다. 이때, 춘추의 나이는 29살이되고, 유신의 나이는 37살이 된다. 이때가 되면 545~548년생으로 추정되는 미실은 늙지도 않고, 젊음을 유지하는 84살이 된다. 

춘추는 말할 것도 없고, 유신을 비롯한 10화랑들이 젖비릿내가 나는 아이돌로 그려진다면, 극중에서 작가가 그리도 강조하는 리얼리티가 사라지게 된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꿈에도 그리던 이상향인 죽지도 늙지도 않는 신라를 드라마 사상 최초로 재현한 것이다. 늙지 않는 미실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2009/09/22 - [역사이야기] -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는 미실의 비밀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선덕여왕 작가와 제작진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삼국시대 신라를 재현하겠다"고 하였다. 신라를 재현하면서 역사의 기록을 한줄도 따르지 않고, 재현할 수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덕만의 진실과 자유와 희망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요 진리처럼 말을 하지만, 실제는 미실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한마디로 이율배반적이고,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누구와 참으로 닮았다는 뜻이다. 그래도 인기만 있으면 장땡이다. 우리는 시청률이나 지지율이면 비판해서도 안되는 성골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사건과 김춘추와 문희의 러브신을 넣지 않는 건 작가 고유의 선택 문제이다. 어쩌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의 난을 진압하고 모란꽃사건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또한, 춘추와 문희의 러브신을 이슈가 되었던 아이리스(IRIS)의 김태희 이병헌의 사탕키스나 베드신 만큼 이슈를 만들어 보여줄지도 모른다. 이때 영모(티아라: 큐리,이지현)나 보량(박은빈)만큼 문희의 배역이 누가 될것인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사극을 볼때 역사의 기록을 알고 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건 WBC나 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야구 룰을 모르고 야구를 시청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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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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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hite Rain 2009.10.26 0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 아닐지도? 그런데 지금 진평왕이 위독하니 말이죠. 하지만 아직 덕만공주가 그렇다고 해서 왕위를 계승할지 결정된 것도 아니므로..제가 보기엔 이 드라마에선 별개로 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아예 미실이 쿠데타의 모든 걸 뒤집어 쓰고? 그렇게 되면 좀 완전 모순인 것이 미실 집안의 사람들은...그 역사적 사실은...ㅠㅠ 그래서 지금 좀 많이 꼬여버렸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6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 제작 관계자가 칠숙의 난을 염두해 두었다는 기사를 봤어용..ㅋㅋ 그래도 아니길 빌지 말입니당.. ㅋㅋ

      문젠, 그동안 선덕여왕 제작진과 원작자가 한 행위가 있어서용.. ㅋㅋ

      어찌되었던 난을 덕만이 진압을 하면 왕위계승이 결정되는 거지용...

      덕만의 편에서 칠숙의 난을 진압하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는 염장은 어디있는겨? 자못 궁금해져용.. 그리고 미래 남편인 을제는 어디가공.. ㅋㅋ

    •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5.16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희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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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labyrint 2009.10.26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희가 626년 이전에 김춘추와 혼인한 것일까요?
    아무튼 덕만공주가 공주일 때도 파워가 막강했군요... ㅋㅋ
    작가도 헷갈리고 있지 않나 모르겠네요...
    어쩌자고 20년 가까이 점프해버리는지...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2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랑세기에 의하면 626년이고 삼국사기에 의하면 628년 이전은 확실합니당.. ㅋㅋ 암튼 공주시절이라는 말씀.. ㅋㅋ

      헛갈리지 않고 잘못알고 있었던 것이겠지용.. ㅋㅋ

      오락가락 하는게 선덕여왕의 특징입니당.. ㅋㅋ

  3. BlogIcon 간이역-씨즌2 2009.10.26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선덕여왕의 모란꽃 일화는 좀 이상한게 원래 모란은 향기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거든요.
    그래서 좀 미심쩍어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26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말씀이 맞습니당.. ㅋㅋ 3색의 흰색, 붉은색, 분홍색 모란..그런데 어떤꽃이 향기가 나던가요? 저는 붉은색 같은뎅.. ㅋㅋ

      관련글에 있듯이.. 모란에 관한 포스팅을 했는뎅.. 암튼..

      모란꽃씨가 들어온 때는 626년은 아니고 627년 11월 같아용.. ㅋㅋ 진평왕이 꽃을 봐야 하거든용..

  4.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6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오늘은 맨 마지막 멘트에 몰표입니다.ㅋ
    사극도 역사를 알고보면 더 재미있다는 ...
    제가 그랬답니다.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이번주도 멋지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6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웅님 같은 분도 있공,, 진실을 알려주면 왜그러냐고 하는분도 있지용.. 요즘 다음 관리자가 딱 그래용.. ㅋㅋ 담당자 잘 만나야 하는뎅..정말 필요한 글은 베스트도 안올리공.. 암튼 짜증이 날때가 많음.. 베스트를 노리고 글을 쓰는것은아니지만요.. 종을 잡을수가 없어용.ㅠ.ㅠ.. 담당자에 따라서 달라지니..

  5.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10.26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미실에 난 과 여러가지로 파생되는
    드라마에 형상은 여러 네티즌들에
    의견이 분연한 가운데 그 극중에
    상황을 담아 보았습니다
    역사를 더듬어 가지는 솔솔한
    여러가지에 이야기
    감사드려요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6. BlogIcon 감자꿈 2009.10.26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을 볼 때 역사를 알고 보면 더 재밌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항상 정성스러운 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세요. *^^*

  7. 갓쉰동님 팬 2009.10.26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얼리티는 꿈도 꾸지 마세요 ㅎㅎ 저는 수염도 안난 보종이 역시 다 늙어보이나 수염만 없는 유신의 장인이라는 설정부터가 뜨악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신라의 멀쩡한 성인남성들은 면도를 즐겼다는 사실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8. 뭐... 2009.10.26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드라마는... 애초에 리얼리티는 그닥 없으니까요;;
    제가 알기론... 화랑세기대로라면,, 미실은 진즉에 죽었어야 합니다만;;;;

    아마 이 드라마는 삼국세기나 삼국유사보다는 화랑세기를 기초로 상상력을 플러스하고,, 촘약간의 왜..곡?(이 부분은 약간 논란되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 을 곁들인 거 같은데...

    화랑세기에 의하면 춘추는 문희보다는 보량이랑 금슬이 엄청 좋았다고 하던데,,,
    (그래서 문희는 보량이가 죽은다음에야 사랑받았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

    그래서 드라마 상에선 문희와의 사랑은 생략한 게 아닌가 싶네요;;ㅋ 제 생각엔ㅋ
    미실과의 관계를 그리기 위해선 보량이란 캐릭터가 필요한데, 문희는 지금 드라마가 지향하는 '객관적인 전제로는 약해보이는 덕만'이라는 이미지를 오히려 깨뜨릴 수도 있으니까
    문희와 보량 중 보량이란 캐릭터를 선택한 거 같습니다..

    또 모란꽃 얘기는, 후대가 선덕여왕의 지략을 더 돋보이기 위해 지어낸 얘기라는 설도 있더군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27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용.. 진즉에 죽었는지는 모르겠공.. 612년까지는 살아있었음..

      보랑 보라는 잘못된 해석 때문에 생긴일입니당.. 암튼.. 모란꽃 이야기는 지어낸 이야기라는 말이 있는데 파고 들면 기록에도 나와용.. 삼국사기에.. ㅋㅋ

  9. 2009.10.27 0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7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신경안쓰지용.. 워낙 단련이 되성..오히혀 이곳에 오시는 분들이 기분이 좋지 않겠지용.. ㅋㅋ

  10. 안녕안녕 2009.10.29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작가가 미실의난과 비담의 난에만 치중한것 처럼 보이죠.
    특히 전 미실의난은 극중 흐름상 왜 넣었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제가 기다린 에피는 문희 춘추의 사랑이야기인데....
    정말 안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11. 안녕안녕 2009.10.2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의 일화 세가지는 반드시 넣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모란꽃이야기와 영묘산 옥문지 개구리이야기.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도리천 낭산 남쪽에 장사지내라고 한이야기는
    넣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전쟁씬이 많이 나오지 않아 너무 아쉬워요.
    작가가 너무 미실의난에만 신경쓰고 있는거 같죠....
    마지막엔 비담의난을 집중적으로 쓴다고 하네요..

    작가님이 비담과 미실에게 애정이 많으신듯...

    하지만 저는 유신 춘추 덕만의 삼국통일을 위한
    삼각편대를 하루빠릴 보고싶습니다....

  12. 안녕안녕 2009.10.29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글을 너무 많이 쓰나요...?ㅋㅋㅋ

    정말 칠숙의난을 제압했던 염장도 나오지 않네요.....

    선덕여왕에 안나오는 정말 사람이 많네요....

  13. 레아 2010.02.17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역사는 칠숙의 난으로 기록하고 있죠

  14.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5. BlogIcon Wet Pussy 2012.07.12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서 미실의난이 칠숙의난이 된다면, 통설상 가야파 김유신이 신라에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이야기는 나올 수 있을까? 역사를 모르던지, 잘알던지 상관없이 많은 분들은 덕만의 <지기삼사>중에서 공주시절에 당나라에서 전해준 모란꽃 그림과 꽃씨 이야기를 귀가 따깝게 들었을 것이다.

첫째는, 당(唐)나라 태종(太宗)이 붉은빛·자줏빛·흰빛의 세 가지 빛으로 그린 모란[牧丹]과 그 씨 서 되[升]를 보내 온 일이 있었다.  왕은 그림의 꽃을 보더니 말하기를, "이 꽃은 필경 향기가 없을 것이다"하고 씨를 뜰에 심도록 했다.
 거기에서 꽃이 피어 떨어질 때까지 과연 왕의 말과 같았다. - 삼국유사 선덕왕(善德王)의 지기삼사(知幾三事)

앞 임금 때 당나라에서 가져온 모란꽃 그림과 꽃씨를 덕만에게 보였더니, 덕만이 말하였다. “이 꽃은 비록 매우 아름답기는 하나 틀림없이 향기가 없을 것입니다.” 왕이 웃으며 말하기를 “네가 그것을 어찌 아느냐?” 하니, [덕만이] 대답하였다. - 삼국사기 선덕왕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모란꽃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사실 너무나 잘 알려진 이야기 이기 때문에 나와도 별다른 감흥이 없다는 것을 제작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시청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드라마가 끝나는 62회 까지 남은 20회동안 나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이 피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시청할껴라는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찬물을 끼언질 생각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모란꽃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제공하기 전에 <옥의티>를 잠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만약, 사극인 선덕여왕에서 배경으로 전기줄이 발견된다거나, 자동차가 등장한다거나 비행기가 등장하거나, 현대식 건물이 등장하면 이는 옥의티일까 아닐까? 아니면 선덕여왕에서 핸드폰을 든 출연자나 벨소리가 들린다면 어떨까? 아니면 담배를 서로 권하고 피는 장면이 나온다면 어찌될까? 호랑이도 담배를 피는 시절이 있었다고 하니 그냥 넘어갈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를 대단한 발견을 한것처럼 기사로 송고하거나 키득거릴것이다. 그리고 이는 옥의티라고 누구든지 이야기를 할 것이다.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리라 믿는다. 드라마상 몇년이 지나도 매번 가을이다. 겨울이 된다면 드라마 상 몇년이 지나도 매번 겨울장면만 나올것이다. 이는 사전제작을 할 수 없는 특수한 드라마 제작환경 때문이다.


위의 드라마 제작환경 때문에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지기삼사>의 첫번째 이야기 <모란꽃>를 어쩔수 없이 가을에 하거나  겨울을 배경으로 하거나 아주 간단히 실례 장면으로 대치하거나 컴퓨터 그래픽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이야기가 나온다면 아주 간단히 과거의 회상이나 흘러가는 애피소드 정도로 취급할 것이다.

꽃에 대한 에피소드를 잠시 이야기 하기로 하자.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코스모스가 등장하는 것을 아실것이다. 하지만, 코스모스는 해바라기와 같이 원산지가 멕시코를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이다.


만약, 개망초가 흐틀어지게 피어 있다면 계절은 6~8월 한여름이 된다. 그런데 이 개망초도  원산지는 아메리카 대륙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산천에는 귀화식물들이 온 산하를 뒤덮고 있다. 물속에는 외래종 베스가 자리잡고 있고, 물가에는 한때 식용 양식으로 수입한 황소개구리가 점령을 한 적도 있다. 그러니 야외를 배경으로 사극을 찍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작업이 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니 의도적으로 삼국시대 사극에 커피나 코스모스나 해바라기를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배경에서 흐트러지게 핀 개망초나 코스모스나 해바라기를 봐도 그냥 눈감고 넘겨주는게 예의일 것 같다. 신라시대은 분청사기 같은 존재는 있을 수 없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10화랑중 <알천>과 <필탄>이 등장하는 기사가 <여근곡>전투이다. 덕만의 <지기삼사>중 2번째 이야기인 영묘사 서쪽 옥문지에 두꺼비나 개구리가 몇일을 울지 않고, 황소개구리가 울었다면 이는 역사적인 왜곡이라고 말을 해도 할말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모란이라면 어찌될까? 모란꽃은 진평왕시기에 당 태종이 보내준 꽃씨를 통해서 한반도에 유입되었다. 모란이 신라에만 들어왔다고 보면 큰일이다. 이때 신라, 백제, 고구려나 왜에 공히 전달되었을 것이다. 당태종이 자신의 등극을 기념해서 주변 여러국가 사절들에게 각나라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선물로 준것이다.

아직까지 드라마 선덕여왕은 수나라와 교류를 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당나라가 세워지는 618년 이전이란 이야기다. 그러니 <모란>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게 정상적인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수나라에서 당나라로 국가가 바뀐 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애피소드가 등장한다면, 덕만이 여인으로써 왕이 될 수 있는 용봉의 자질을 확인하는 첫번째 증거로 사용되기 때문에 충분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애피소드를 방송한다면 국민들을 눈뜬 장님 취급을 하는 대국민 사기극(?)에 해당한다. (정확히 언제 모란씨 서되가 들어왔는지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모란씨 서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왜 그럴까? 이는 비담이 비형랑이라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캐는 장면에서 언급을 한적이 있다. 비담의 어릴적 이름이 <형종>이였다. 이는 <비형랑>이 어릴쩍 <형종>이고, 커서는 <비담>이라고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비형랑을 낳은 도화녀는 <미실>이라는 설명과 함께 말이다.

왜? 비형랑은 나오지 않는거야? 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히(?) 비형랑을 찾고 싶다면 <귀신같은> 비담이 비형랑이라고 알아 먹으라는 뜻이였다.

그런데 정말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비담의 출생의 비밀에서 비담이 <형종>이라고 하였다.이는 비담이 비형랑이라고 드라마에서 친절히 설명한 것처럼, 모란꽃도 드라마에서 넘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 다음 화면들을 본다면 모란꽃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대국민 사기우롱극이라고 하는 이유를 아시게 될것이다.  인물에 집중하지 말고, 배경에 있는 붉은꽃, 주황꽃, 흰꽃들을 위주로 자세히 보기 바란다.


배경의 꽃들이 모란같지 않는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과 <모란꽃>에 관한 일화는 나오지 않는다고 친절하게 주구장창 화면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 그러니 모란꽃 이야기는 기다리지 말라고 내놓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란꽃>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의 제작팀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모란꽃> 에피소드를 시청자에게 들려줄 지도 모르겠다. 상식이 통하지 않고, 상상을 초월하는 제작자를 믿을 수는 없다. 한마디로 드라마 작가와 제작팀은 "우매한 백성(시청자)은 진실은 부담스러워 하며 희망은 버거워 하는 존재"라고 미실의 입을 통해서 수없이 반복 쇄뇌시켰다. 

만약, 모란꽃 에피소드가 가을에 나온다면 어찌될까? 이정도는 애교로 봐줄만 하지 않을까? 사실 모란꽃은 김영랑의 시처럼 봄 3~5월 사이에 꽃이 핀다. 개나리는 이른 봄에 핀다. 하지만 개나리는 가을에도 핀다. 가을에 피는 개나리를 무엇이라 부르냐면 자기가 피어야할 계절을 잘못알고 피었다고 해서 <미친개나리>라고 불린다. 가을에 핀 모란꽃은 미친모란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란꽃 에피소드가 나온다면 618년 수나라가 망하고 당나라 가 세워진 이후이고, 더 정확히는 이세민(태종)이 당나라 황제에 등극하는 626년 이후라는 뜻이다. 이때 덕만이 나이가 많았다고 생각한다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을 잘못 읽는 것이다. 모란그림을 놓고 대화하는 내용은 늙은 진평왕과 나이어린 공주와의 대화이지 나이 많은 공주와의 대화일 수 없기 때문이다. 2009/07/23 -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모란씨 서되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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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펨께 2009.10.19 0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환경탓일까요?ㅎㅎ
    시인 김영랑의 시로 비유하신점 대단하시다고 생각됩니다.

  2. BlogIcon labyrint 2009.10.19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것은 흔한 것 같아요.
    영화에도 보면 7월인데... 주변 환경은 9월이나 10월인 경우가 많지요.
    계절에 맞취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무심공주(無心空舟) 2009.10.19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반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실물 꽃도 꽃이지만 배경에 이미 모란꽃 병풍들이 보이더군요.
    일부러 유심히 살펴보았는데...ㅎㅎ
    계속 재미있는 포스팅부탁드려요^^*

  4. BlogIcon 영웅전쟁 2009.10.19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쿠,
    분청사기에 모란꽃등 언제나 지나쳐 버리는
    부분들인데 ㅎㅎㅎ
    우매한 백성을 깨우쳐 주시는군요 ㅋ
    언제나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이번주 멋지게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5. 주구장창? 주야장천. 2009.10.19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에서 인물과 삼국통일 전에 선덕여왕이 있었다 정도의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만 차용해 만든 논픽션드라마인데 과도하게 신경을 쓰는 듯.

    • 무심공주(無心空舟) 2009.10.19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구장창님 말대로라면 논픽션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시대 인물만 오롯이 빌어온 시대극이라고 해야 맞는 거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19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도하게 신경은 님이 쓰시는듯..

    • BlogIcon 갓쉰동 2009.10.19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심/그러게용. 차라리 핸드폰들고 미사일 쏘고 놀았다고 하는게.. ㅋㅋ 개념없는 사람 너무 많아서 선덕여왕 작가는 좋겠어용.. ㅋㅋ

  6. 2009.10.19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9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첨엔 아닐것이다 여씀.. 설마.. 그정도까징.. 그런뎅. 알고 보니.. 머

      믹시는 당분간 안하기로 햇음.. 추천하는 분들에게 미안해서용.. 제가 믹시 추천을 못해드리고 있거든요.. ㅠ..ㅠ

  7. BlogIcon 뽀글 2009.10.19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란꽃..드라마에서는 은근히 빠지는 이야기들이 많군요..책으로 한번 봐야겠는데요^^;;너무 잼나게 봐서 책으로 한번더봐도 좋을것같네요^^

  8. BlogIcon 탐진강 2009.10.19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리한 지적이군요.
    이렇게 비교해보는 것도 즐거움이군요

  9. 갓쉰동님 광팬 2009.10.19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마가 판타지로 흐르긴 하지만 가끔씩 터져나오면 현실풍자를 보면 100% 미워할수만은 없다는거... 화백회의 보니깐 꼭 우리나라 국회랑 판박이라는 생각 들더군요. 이해득실에 따라서 언제든 적이 될 수 있는 존재들...

  10. BlogIcon 백두 대간 2009.10.20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배경에서 다른걸 찾느라
    모란을 보지 못했네요. ^^

  11. BlogIcon JiNi。 2009.10.20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란이 선덕여왕과 관계가 있었군요.
    학생때는 역사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지만 이제는 먹고 사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12. BlogIcon 예스비™ 2009.10.20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하나로도 이렇게 역사적 탐문을 하시다니 대단 하세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4. BlogIcon Mature Pussy 2012.07.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15.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2012.11.01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6. BlogIcon petsafe invisible fence replacement collars 2012.11.06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

  17. BlogIcon volcano stove lid 2012.12.10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톤을 먹던 수백톤을 먹던 광우병에 안걸리지 않는가 말이다. 혹시라도 모르니 M/M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고 필히 확인하기 바란다. 1%내각에 1%수석들에 1%보좌관들이지 혹시 우리나라에서는 5%밖에 없는 특이 체질인 M/V형이거나 V/V형인지 모르지 않는가 말이다.

  18. BlogIcon wireless dog fence systems 2012.12.22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 중요한 주제에 도움이 필요 남녀를 지원하는 당신의 관대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19. BlogIcon msr gravity water filters 2013.01.01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에서 모란꽃이 피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시청할껴라는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찬물을 끼언질 생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이야기는 나올 수 있을까? 역사를 모르던지, 잘알던지 상관없이 많은 분들은 덕만의 <지기삼사>중에서 공주시절에 당나라에서 전해준 모란꽃 그림과 꽃씨 이야기를 귀가 따깝게 들었을 것이다.

첫째는, 당(唐)나라 태종(太宗)이 붉은빛·자줏빛·흰빛의 세 가지 빛으로 그린 모란[牧丹]과 그 씨 서 되[升]를 보내 온 일이 있었다.  왕은 그림의 꽃을 보더니 말하기를, "이 꽃은 필경 향기가 없을 것이다"하고 씨를 뜰에 심도록 했다.
 거기에서 꽃이 피어 떨어질 때까지 과연 왕의 말과 같았다. - 삼국유사 선덕왕(善德王)의 지기삼사(知幾三事)

앞 임금 때 당나라에서 가져온 모란꽃 그림과 꽃씨를 덕만에게 보였더니, 덕만이 말하였다. “이 꽃은 비록 매우 아름답기는 하나 틀림없이 향기가 없을 것입니다.” 왕이 웃으며 말하기를 “네가 그것을 어찌 아느냐?” 하니, [덕만이] 대답하였다. - 삼국사기 선덕왕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모란꽃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사실 너무나 잘 알려진 이야기 이기 때문에 나와도 별다른 감흥이 없다는 것을 제작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시청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드라마가 끝나는 62회 까지 남은 20회동안 나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이 피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시청할껴라는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찬물을 끼언질 생각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모란꽃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제공하기 전에 <옥의티>를 잠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만약, 사극인 선덕여왕에서 배경으로 전기줄이 발견된다거나, 자동차가 등장한다거나 비행기가 등장하거나, 현대식 건물이 등장하면 이는 옥의티일까 아닐까? 아니면 선덕여왕에서 핸드폰을 든 출연자나 벨소리가 들린다면 어떨까? 아니면 담배를 서로 권하고 피는 장면이 나온다면 어찌될까? 호랑이도 담배를 피는 시절이 있었다고 하니 그냥 넘어갈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를 대단한 발견을 한것처럼 기사로 송고하거나 키득거릴것이다. 그리고 이는 옥의티라고 누구든지 이야기를 할 것이다.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리라 믿는다. 드라마상 몇년이 지나도 매번 가을이다. 겨울이 된다면 드라마 상 몇년이 지나도 매번 겨울장면만 나올것이다. 이는 사전제작을 할 수 없는 특수한 드라마 제작환경 때문이다.


위의 드라마 제작환경 때문에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지기삼사>의 첫번째 이야기 <모란꽃>를 어쩔수 없이 가을에 하거나  겨울을 배경으로 하거나 아주 간단히 실례 장면으로 대치하거나 컴퓨터 그래픽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이야기가 나온다면 아주 간단히 과거의 회상이나 흘러가는 애피소드 정도로 취급할 것이다.

꽃에 대한 에피소드를 잠시 이야기 하기로 하자.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코스모스가 등장하는 것을 아실것이다. 하지만, 코스모스는 해바라기와 같이 원산지가 멕시코를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이다.


만약, 개망초가 흐틀어지게 피어 있다면 계절은 6~8월 한여름이 된다. 그런데 이 개망초도  원산지는 아메리카 대륙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산천에는 귀화식물들이 온 산하를 뒤덮고 있다. 물속에는 외래종 베스가 자리잡고 있고, 물가에는 한때 식용 양식으로 수입한 황소개구리가 점령을 한 적도 있다. 그러니 야외를 배경으로 사극을 찍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작업이 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니 의도적으로 삼국시대 사극에 커피나 코스모스나 해바라기를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배경에서 흐트러지게 핀 개망초나 코스모스나 해바라기를 봐도 그냥 눈감고 넘겨주는게 예의일 것 같다. 신라시대은 분청사기 같은 존재는 있을 수 없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10화랑중 <알천>과 <필탄>이 등장하는 기사가 <여근곡>전투이다. 덕만의 <지기삼사>중 2번째 이야기인 영묘사 서쪽 옥문지에 두꺼비나 개구리가 몇일을 울지 않고, 황소개구리가 울었다면 이는 역사적인 왜곡이라고 말을 해도 할말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모란이라면 어찌될까? 모란꽃은 진평왕시기에 당 태종이 보내준 꽃씨를 통해서 한반도에 유입되었다. 모란이 신라에만 들어왔다고 보면 큰일이다. 이때 신라, 백제, 고구려나 왜에 공히 전달되었을 것이다. 당태종이 자신의 등극을 기념해서 주변 여러국가 사절들에게 각나라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선물로 준것이다.

아직까지 드라마 선덕여왕은 수나라와 교류를 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당나라가 세워지는 618년 이전이란 이야기다. 그러니 <모란>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게 정상적인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수나라에서 당나라로 국가가 바뀐 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애피소드가 등장한다면, 덕만이 여인으로써 왕이 될 수 있는 용봉의 자질을 확인하는 첫번째 증거로 사용되기 때문에 충분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애피소드를 방송한다면 국민들을 눈뜬 장님 취급을 하는 대국민 사기극(?)에 해당한다. (정확히 언제 모란씨 서되가 들어왔는지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모란씨 서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왜 그럴까? 이는 비담이 비형랑이라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캐는 장면에서 언급을 한적이 있다. 비담의 어릴적 이름이 <형종>이였다. 이는 <비형랑>이 어릴쩍 <형종>이고, 커서는 <비담>이라고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비형랑을 낳은 도화녀는 <미실>이라는 설명과 함께 말이다.

왜? 비형랑은 나오지 않는거야? 하는 사람들에게 친절히(?) 비형랑을 찾고 싶다면 <귀신같은> 비담이 비형랑이라고 알아 먹으라는 뜻이였다.

그런데 정말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모란꽃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비담의 출생의 비밀에서 비담이 <형종>이라고 하였다.이는 비담이 비형랑이라고 드라마에서 친절히 설명한 것처럼, 모란꽃도 드라마에서 넘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 다음 화면들을 본다면 모란꽃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대국민 사기우롱극이라고 하는 이유를 아시게 될것이다.  인물에 집중하지 말고, 배경에 있는 붉은꽃, 주황꽃, 흰꽃들을 위주로 자세히 보기 바란다.


배경의 꽃들이 모란같지 않는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과 <모란꽃>에 관한 일화는 나오지 않는다고 친절하게 주구장창 화면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 그러니 모란꽃 이야기는 기다리지 말라고 내놓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란꽃>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의 제작팀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모란꽃> 에피소드를 시청자에게 들려줄 지도 모르겠다. 상식이 통하지 않고, 상상을 초월하는 제작자를 믿을 수는 없다. 한마디로 드라마 작가와 제작팀은 "우매한 백성(시청자)은 진실은 부담스러워 하며 희망은 버거워 하는 존재"라고 미실의 입을 통해서 수없이 반복 쇄뇌시켰다. 

만약, 모란꽃 에피소드가 가을에 나온다면 어찌될까? 이정도는 애교로 봐줄만 하지 않을까? 사실 모란꽃은 김영랑의 시처럼 봄 3~5월 사이에 꽃이 핀다. 개나리는 이른 봄에 핀다. 하지만 개나리는 가을에도 핀다. 가을에 피는 개나리를 무엇이라 부르냐면 자기가 피어야할 계절을 잘못알고 피었다고 해서 <미친개나리>라고 불린다. 가을에 핀 모란꽃은 미친모란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란꽃 에피소드가 나온다면 618년 수나라가 망하고 당나라 가 세워진 이후이고, 더 정확히는 이세민(태종)이 당나라 황제에 등극하는 626년 이후라는 뜻이다. 이때 덕만이 나이가 많았다고 생각한다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을 잘못 읽는 것이다. 모란그림을 놓고 대화하는 내용은 늙은 진평왕과 나이어린 공주와의 대화이지 나이 많은 공주와의 대화일 수 없기 때문이다. 2009/07/23 -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모란씨 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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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펨께 2009.10.19 0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환경탓일까요?ㅎㅎ
    시인 김영랑의 시로 비유하신점 대단하시다고 생각됩니다.

  2. BlogIcon labyrint 2009.10.19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것은 흔한 것 같아요.
    영화에도 보면 7월인데... 주변 환경은 9월이나 10월인 경우가 많지요.
    계절에 맞취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무심공주(無心空舟) 2009.10.19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반님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실물 꽃도 꽃이지만 배경에 이미 모란꽃 병풍들이 보이더군요.
    일부러 유심히 살펴보았는데...ㅎㅎ
    계속 재미있는 포스팅부탁드려요^^*

  4. BlogIcon 영웅전쟁 2009.10.19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쿠,
    분청사기에 모란꽃등 언제나 지나쳐 버리는
    부분들인데 ㅎㅎㅎ
    우매한 백성을 깨우쳐 주시는군요 ㅋ
    언제나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이번주 멋지게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5. 주구장창? 주야장천. 2009.10.19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에서 인물과 삼국통일 전에 선덕여왕이 있었다 정도의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만 차용해 만든 논픽션드라마인데 과도하게 신경을 쓰는 듯.

    • 무심공주(無心空舟) 2009.10.19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구장창님 말대로라면 논픽션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시대 인물만 오롯이 빌어온 시대극이라고 해야 맞는 거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19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도하게 신경은 님이 쓰시는듯..

    • BlogIcon 갓쉰동 2009.10.19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심/그러게용. 차라리 핸드폰들고 미사일 쏘고 놀았다고 하는게.. ㅋㅋ 개념없는 사람 너무 많아서 선덕여왕 작가는 좋겠어용.. ㅋㅋ

  6. 2009.10.19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9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첨엔 아닐것이다 여씀.. 설마.. 그정도까징.. 그런뎅. 알고 보니.. 머

      믹시는 당분간 안하기로 햇음.. 추천하는 분들에게 미안해서용.. 제가 믹시 추천을 못해드리고 있거든요.. ㅠ..ㅠ

  7. BlogIcon 뽀글 2009.10.19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란꽃..드라마에서는 은근히 빠지는 이야기들이 많군요..책으로 한번 봐야겠는데요^^;;너무 잼나게 봐서 책으로 한번더봐도 좋을것같네요^^

  8. BlogIcon 탐진강 2009.10.19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리한 지적이군요.
    이렇게 비교해보는 것도 즐거움이군요

  9. 갓쉰동님 광팬 2009.10.19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마가 판타지로 흐르긴 하지만 가끔씩 터져나오면 현실풍자를 보면 100% 미워할수만은 없다는거... 화백회의 보니깐 꼭 우리나라 국회랑 판박이라는 생각 들더군요. 이해득실에 따라서 언제든 적이 될 수 있는 존재들...

  10. BlogIcon 백두 대간 2009.10.20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배경에서 다른걸 찾느라
    모란을 보지 못했네요. ^^

  11. BlogIcon JiNi。 2009.10.20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란이 선덕여왕과 관계가 있었군요.
    학생때는 역사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지만 이제는 먹고 사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12. BlogIcon 예스비™ 2009.10.20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하나로도 이렇게 역사적 탐문을 하시다니 대단 하세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4. BlogIcon Mature Pussy 2012.07.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15.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2012.11.01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6. BlogIcon petsafe invisible fence replacement collars 2012.11.06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

  17. BlogIcon volcano stove lid 2012.12.10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톤을 먹던 수백톤을 먹던 광우병에 안걸리지 않는가 말이다. 혹시라도 모르니 M/M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고 필히 확인하기 바란다. 1%내각에 1%수석들에 1%보좌관들이지 혹시 우리나라에서는 5%밖에 없는 특이 체질인 M/V형이거나 V/V형인지 모르지 않는가 말이다.

  18. BlogIcon wireless dog fence systems 2012.12.22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 중요한 주제에 도움이 필요 남녀를 지원하는 당신의 관대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19. BlogIcon msr gravity water filters 2013.01.01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에서 모란꽃이 피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시청할껴라는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찬물을 끼언질 생각이다.

  20. BlogIcon gemmavilly 2013.02.20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선이되는 일을하고자이 많은 젊은 사람들은 일을보기 어떤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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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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