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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윤두수는 구산댁(한은정)과 연이(김유정)를 쫓아가지만 결국에는 구산댁의 뒷모습을 보고 추적을 포기한다.


그리고 윤두수는 만신을 찾아간다.

자기 자식의 목숨을 위해서, 천한 목숨이지만 남의 목숨을 해치고 간을 탐하는 건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금수만도 못한 짓이다”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윤두수가 자신의 확신에 대한 번뇌를 해결해보고 다른 방도를 찾아보려는 양심에 소리이다. 만신은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나오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같다. 아니면 도플갱어된 윤두수 자신일지도 모른다.


악마에 영원을 팔고 윤두수가 원하는 초옥(서신애) 목숨을 구원해 주겠다는 것이다. 또는 윤두수는 햄릿의 모습도 보인다. 대의와 명분을 중요시 하는 양반가의 자제로써 최소한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앞에서 “죽느냐 사느냐”의 선택의 문제를 고민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눈앞의 이득 앞에서 불법과 타협을 하고 양심을 저버린다. 그리고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 합리화 과정을 거친다. 만약, 합리화 과정에 실패하여 양심의 소리를 듣게 된다면 번뇌는 깊어지게 된다.


최근,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 토막 내 자신의 집과 한강에 버린 목사는 양심의 소리에 끊임없이 악몽을 꾸고 자수를 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쉽게 목사를 비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함부로 목사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목사보다 못한 무수히 많은 사람을 보아왔다. 자신의 행동이 양심의 울림이고, 자신이 한일이 국가를 위해서 불가피한 일이라고 뻔뻔하게 목을 처든 사람들을 말이다.


윤두수가 구산댁과 연이를 살린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윤두수가 사람의 양심 때문에 초옥을 버려두고 연이를 살려둔 것은 아니다. 윤두수는 구산댁을 연민과 사랑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자신이 연정을 가지고 있는 자식을 죽일 수가 없는 것이다.


살려둔 구산댁과 연이는 현감의 추적에 잡혀 관하로 끌려가고 몰매를 맞는다. 구산댁은 자신의 위기에는 반응을 하지 않지만, 딸인 연이가 고초를 당하려하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연이를 구해 탈출하려고 한다. 이때 윤두수가 나타나 구산댁과 연이를 구해서 초옥을 보살펴달라고 한다.


모든 어머니는 구미호

많은 사람들은 TV에서 서프라이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자동차 밑에 깔린 어린아를 구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말이다. 아주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알 수 없는 힘을 끌어내는 어머니의 힘을 말이다.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아내)는 강하다”는 말은 모든 여성들의 불가사의한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미호는 모든 여성 특히 어미가 된 여성을 말하는 것이다. 


윤두수는 구산댁이 돌아온 것도 운명임을 알게 된다.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윤두수는 돌아온 구미호 구산댁이 가지고 있는 의술능력을 믿어보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윤두수는 초옥과 연이가 10살이 되는 3개월의 여유시간을 벌수 있는 것이다. 만약, 구산댁이 초옥을 구할 방도를 구하지 못한다면 윤두수는 초옥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연이를 희생시키고 연이의 간을 탐할 지도 모른다.


간은 인간 욕만의 상징, 사랑과 질투는 증오를 낳는다

여우 누이뎐에서 <간>은 인간의 욕망의 상징이다. <간>을 돈으로 치환하여도 되고, 명예욕이라 해석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간을 위해서 남의 간을 탐하고 있고 당연시 한다.


연이는 밤 마실을 갔다가 초옥이 연모하는 도령을 만난다. 그리고 도령이 물에 빠지는 것을 도와준다. 둘은 반딧불을 보면서 한때 즐거움에 취한다. 하지만, 연이는 여우가 되어가는 자신의 숨은 능력으로 초옥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도령과 함께 초옥을 피해 다리 밑으로 숨는다. 여우들에게서 질투와 사랑은 본능적으로 감각을 뛰어나게 하는 모양이다. 연이와 초옥의 사랑다툼을 보는 재미가 솔솔할 것 같다.


여우뎐은 인간의 이야기


초옥은 연이를 인생일대의 라이벌로 인식하고 있고, 감각적으로 연이가 <불여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연이에게서 이상한 자신과는 다른 냄새가 나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도령과 아버지의 관심이 싫어진다. 그래서 초옥은 연이를 우물 속에 빠트려 버린다. 죽음에 직면한 연이는 자신이 여우임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각성을 한다.



구미호 여우 누이뎐 작가는 끊임없이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단순히 납량극으로 보지 말아달라고 장치를 만들어 두고 있다. 구미호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초옥은 연이 모녀에 대한 분노를 아버지 윤두수에게 폭발시킨다. 윤두수가 초옥에게 관심을 둔 이유는 양심의 거리낌을 조금이라도 해소 시키려는 수단에 불과하다. 그래서 윤두수는  초옥을 위해서 모녀를 죽이려 한다.


김유정이 구미호 변한 모습에 공포를 느끼지 말고, 초옥의 명에 의해서 하녀가 연이를 우물에 빠트려 버리고 눈도 깜짝하지 않고 남을 해치려하는 초옥에 공포를 느끼고, 초옥을 위해서 칼을 갈고 있는 윤두수에 공포를 느끼라는 복선이 깔려있는 듯하다.


아역 김유정과 서신애의 연기가 우려되는 이유

조금 걱정되는 일은 아역 배우 김유정과 서신애의 폭발적인 연기이다. 이들을 넘어서는 성인연기자는 별로 없을 것 같다. 사실 아역들은 아무 생각 없이 연기에서 폭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연기가 정말 잘하는 연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잘하기는 하지만, 아역이기 때문에 가능한 연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 연기를 받아 성인역을 하는 배우들은 곤욕스럽기 그지없다. 시청자는 아역들의 연기를 보고 단순히 성인배우들과 싱크로율을 따질 것이다. 신세경, 남지현 등 아역 때문에 피해를 본 연기자들은 선덕여왕의 천명(박예진)과 덕만(이요원)이었다. 그리고 아역 김유신(이현우)도 성인 김유신(엄태웅)에 본의 아니게 손해를 끼친 케이스이다.


또한, 동이에서 나온 김유정은 동이의 아역을 맡아서 성인 동이 한효주를 난감하게 한 전력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갈 때 연기력 논란을 일으키게 하기도 했다. 현실세계에서도 일반적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와 어릴 때와는 전혀 다르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는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성인 초옥과 성인 연이가 누가될지 모르지만 연기력 논란에 휩싸일까 걱정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우 누이뎐은 인간고발 드라마


글쓴이는 구미호 여우 누이뎐을 단순한 납량극으로 보지 않는다. 납량극 만큼이나 여성들의 성장과장은 구미호만큼 드라마틱하기 때문이고 여성들의 성장과장 자체가 구미호의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또한,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구미호가 약자이고 인간이 강자이며 공포이다. 구미호 모녀는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지만, 초옥은 단지 연이가 밉다는 이유로 죽이려든다. 윤두수는 자신의 딸의 목숨을 건지려고 타인의 생명을 노리고 있다. 인간이 얼마만큼 사악해질 수 있는지를 구미호를 모티브로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호러 납량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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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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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dnote 2010.07.07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지 않았는데요, 간에 대한 말씀, 욕망을 투영하신것은 참 공감이 갑니다.
    간이란 독성을 해독하는데...인간의 욕망, 그리고 그 욕망으로 생긴 독이 결국 자신의 간도 나쁘게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2. BlogIcon 빵구똥구 2010.07.08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기대 안하고 봤는데..=ㅂ= 스토리가 매우 훌륭했어요;;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고 있더군요. 이런게 진짜 드라마죠.ㅠㅠ 다른 한국드라마들은 이 구미호전 보고 배워야 합니다 ㅇ

    • BlogIcon 갓쉰동 2010.07.08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만에 보는 존 드라마 같아요..

      제빵왕 김탁구도 존 드라마 같더군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한 측면은 있는데.. 벌리기만 하고 해소를 언제할찌 궁금해지기동.. ㅋㅋ

  3. 2010.07.08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하하하 2010.07.20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그럼 아역의 연기 척도와 성인의 연기 척도가 다르단 말씀인가요? 그럼 아역도 성인의 연기에 맞춰야한다는 건가요? 아역이니 성인이니 나이를 떠나 연기는 그냥 연기입니다. 연기의 색이 다를 수 있더라도 연기 자체는 비평받아야 마땅합니다. 저 역시 선덕여왕을 열렬히 봤습니다만...남지현님의 연기는 정말눈에서 뗄 수 없는 연기였습니다. 특히 사막에서 유모를 잃고 엄마!엄마!하며 울부짖던 장면은 아직도 뇌리에 떠나질 않습니다. 덕만을 응원하고 애정을 갖게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이요원님의 역니는 아쉽게도 그저 평이했습니다. 너무 '소년'의 단면만 보였다고나 할까요...(화랑시절)그래서 비담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고현정님이 보이는 부분만 보고 채널 고정을 못하고 있었죠.

    • BlogIcon 갓쉰동 2010.07.20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다르지요.. 같은 범주에서 보면 대락난감.. 그리고 남지현의 연기는 똑같아요.. 모든 드라마 아역에서 그렇다고 남지현이 못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성인역 민패를 끼칠 만큼 잘하지요..

  5.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wet.php 2012.07.21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 되는게 꿈이라고 말을 하며 미해에게 여러가지 액션을 보여주고, 미호는 대웅의 모습을 보면서 끊임없이 칭찬을 한다.

  6. BlogIcon Tommie 2012.08.18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여친구에서는 미호는 쓰레기통을 뒤져 갈비를 물기도 하고, 쓰레기통에서 쿠폰을 모으

  7. BlogIcon best tablet pc 2012.09.02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미스런 일을 했으니 어쩌면 동이에서 낙마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8. BlogIcon Free Brazzers account 2012.09.08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긍정적 인 태도는 사업의 관리자 또는 소유자가 소유해야 최고의 무기입니다. 가끔 그렇게 할 것보다 얘기하기 쉬운 것입니다. 하지만, 내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9. BlogIcon free web advertising 2012.09.17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를 넘어서 생존의 문제이니 당연히 관심의 대상이 됨은 어쩔수 없지 않을까? 그러니 광고의 주테마도

  10. BlogIcon escorts in london 2012.09.19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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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BlogIcon montreal erotic massage 2012.10.03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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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BlogIcon perimeter wireless dog fence 2012.11.14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는 사업의 관리자 또는 소유자가 소유해야 최고의 무기입니다. 가끔 그렇게 할

  13. BlogIcon military mre meals surplus 2012.11.15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미안하게도 스포츠 선수들이 병역특례를 받는 게 어렵다. 스포츠 선수들이 병역특례를 받으려면 세계선수권 대회 1위(?), 아시안 게임 우승, 올림픽 3위 이내에 해당하는 성과를 얻어야 한다. 같은 스포츠에서도 인기 스포츠 보다는 비인기 스포츠 선수들이 병역특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그만큼 우승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14. BlogIcon teotwawki survival guide 2012.11.21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안하게도 스포츠 선수들이 병역특례를 받는 게 어렵다. 스포츠 선수들이 병역특례

  15. BlogIcon mountain house freeze dried food costco 2012.12.19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주의 남자에서는 시계가 꺼꾸로 가다 못해 뒤죽박죽이다. 공주의 남자를 따라가기도 힘에 부친다.

  16. BlogIcon ready to eat foods 2013.01.05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퉁 시사저널이 다음 포털에서 인물 검색을 했더라도 지금처럼 오보는 내지 않았을 것이며 모든 언론이 오보소동이 나지 않았을 것이 자명하다.

우리나라 사극을 보면, 칼을 차고 있는 무인을 본적이 없다.

모두다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이동을 하던 서 있던 상관없이 말이다.

손에 칼을 들고 있는것은 등장하는 궁중여인이나 귀부인들의 가채만큼이나 일관되어 있다.

이전의 사극모두 마찬가지 이지만, 얼마전 끝났던 SBS 사극 추노를 비롯해서 2010년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토일 주말 드라마 김수로나 MBC 월화드라마 동이나 KBS 김만덕에서도 똑같은 모습이다.

그런데 정말 조선시대나 고려시대나 삼국시대에도 무인들은 손에 칼을 들고 다녔을까? 장군이나 병사들이나 오른손에 왼손에 각자 칼을 들고 있다.

칼을 들고 있었다면 대부분 어느 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할까? 정답은 없다. 단지 오른손 잡이는 왼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하고,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외부의 급박한 상황에서 대처를 하였을 것이다.

사실 칼의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손에 들었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래야 발검(칼빼기)발검하기 좋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이 칼을 왼손에 들고 있는 모습


드라마 동이에서 서종사관과 그의 수하들 모두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장희재의 모습을 보고 위의 조선의 그림을 연상하면 안된다. 동영상을 보면 장희재는 단지 손을 뒤짐을 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한때 이순신 장군은 왼손잡이 일까? 아니면 오른손 잡이 일까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왼손잡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밥상머리 교육에 의해서 왼손잡이들의 싹이 없어지고 오른손 잡이로 다들 전향아닌 전향을 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순신 장군이라고 해서 용가리 통뼈가 아니였을 것이니, 출생시 왼손잡이 였더라도 오른손 잡이가 되었을 것이다.


다시 본론에 돌아가서 사극에서 칼을 손에 들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단지 화면빨을 위해서 라는 것 말고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손에 칼을 쥔다는 뜻은 발검할 의지의 표현이고, 상대에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극을 보고 있노라면 적이던 같은 편이던 손에 칼을 들고 걸어다니고 있다. 이들이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던 것인가? 만약, 이순신 장군이 적을 향해 적의를 가지고 언제라도 발검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형상화 했다면 일반적으로 왼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발검을 할 수 있을 테닌까말이다. 

문제는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동상에서 왜 이순신 장군은 큰칼을 들고 있었는가 하는것이다. 저리 큰칼은 지휘용으로도 적당하지 않는데 말이다. 또한 칼을 땅에 대고 있다는 것은 발검할 의지가 없다는 의사표시와도 같다. 그러니 논쟁은 무의미 해진다. 무거운 칼을 들고 있을려면 자주 사용하던 손에 쥐고 있는게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긴)칼 옆에 차고(두고) 시름에 " 나오는 시구에서 비롯된 허상일 뿐이다. 앉아서 긴칼을 찰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칼을 뺄 수 있는 길이가 되어야 한다.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칼을 차고 있어야 한다.

사실 조선이나 일본은 칼을 들고 다니는 방법이 달랐다. 손에 들고 다닌것은 아니고, 차고 다녔지만 말이다.  패검이라고 허리 춤에 달고(차고) 끼고 다녔을 뿐이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무인들은 칼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았다면 어떻게 칼을 가지고 다녔을까? 다음의 자료를 보면 명확하게 시대별 나라별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선시대 승마시 칼


동래에서 왜인들과 회합시


위의 두그림에서 보듯이 일상에서 조선 무인들은 칼을 두개의 끈을 이용해서 왼쪽 허리 뒤쪽에 차고 있고, 손잡이가 오른쪽 등뒤 쪽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에 일본은 칼이 왼쪽 허리춤에 허리띠에 끼어 넣고 있으며 칼의 손잡이는 왼쪽 위쪽을 향하고 있어 발검이 보다 빠르게 되어 있다.

아래 그림은 아프라시압 벽화 고구려사신이 있는 사신도의 벽화이다.

오른쪽 고구려 사신은 허리띠와 연결된 두개의 길이가 다른 고리를 이용해서 칼을 허리에 차고 있고, 조선시대와는 다르게 손잡이가 앞쪽을 향하도록 하고 있다.

신라 기마인물상


신라시대 토우 기마인물상을 보더라도 조선시대 기마 인물 그림과 같이 칼을 차고 있지만, 아프라 시압 벽화처럼 왼쪽에 차고 칼 손잡이가 앞쪽을 향해 있다.

그러니 모든 대한민국 사극에서 무인들이 말을 타던 걸어가던 뛰어가던 손에 칼을 들고 있는 것은 단지 화면빨 때문이 아니라면 역사와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 벨놈이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동네 양아치들이거나 말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조선시대에 칼은 예를 표하는 방법으로 칼을 뒤로 차고 다녔다. 또한, 조선시대 칼은 일반적으로 주병기가 아니라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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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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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감자꿈 2010.06.02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과 함께 돌아온 갓쉰동님의 글이 무척 반갑습니다.
    오늘도 공부 잘 하고 갑니다. ^^

  3.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2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ㅏ.^^ 즐거운 하루 되세욤.

  4. Aakom 2010.06.02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동상의 경우, 임금님 앞에 나설 때엔 칼을 오른손으로 들어야했다고 합니다.

  5. BlogIcon 머 걍 2010.06.02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을 듣고보니
    평상시에도 칼을 들고 다니는 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6. 메야 2010.06.02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장군의 칼은 어장검 아닌가여..거의 뺄일이 없을걸요...장군의 권위를 상징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7. 보사리 2010.06.03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왠지 납득도 가고요. 제 생각에도 조선시대에는 검을 그렇게 많이 이용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무술이라면 모를까,ㅎㅎ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상 검술이 더 화려해보이니, 자꾸 이용하는 게 아닐까요?

  8. 김밥 2010.06.06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의 추노가 아니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방송사가 어딘지도 모르고 패검의 유무도 모르시니 추노를 다시 보셔야겠네요.

  9. BlogIcon winter jackets coats 2011.11.16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

  10. 손님000 2011.12.10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 무장들이 칼 손잡이를 등 뒤로 돌렸던건 예나 장식의 의미는 아닙니다.
    활을 쓰기 불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로 올라오는 손잡이를 뒤로 돌린거지요.
    하지만 이런 패용방식은 칼을 뽑기 힘들죠. 그래서 나오는게 띠돈 이라는 겁니다. 띠돈은 칼집과 허리띠(? 혹은 몸에 달리는 부분?)를 연결하는 도구로써 회전이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를 위해 칼 손잡이가 뒤로 가는 방식을 사용하다가 칼을 써야 할 경우가 생기면 쉽게 손잡이를 앞으로 돌릴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식이란 말도 당시의 현실로 봤을 때 그닦 틀린 말은 아닙니다. 조선조때는 활이 최강의 무기였고 동북아시아에서 상대를 찾을수 없을 정도의 우수성을 보였으니 모든 무관들이 당연히 활을 우선시 했고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칼을 패용했으니까요.

  11.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granny.php 2012.07.21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12. BlogIcon Perin 2012.08.25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들이 순복음교회를 난타하기에 이르렀고 순복음교회가

  13. BlogIcon Brazzers porn 2012.09.08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종 시간이, 사람들이이 행사에 참여하려는 접근 할 때, 그들은 제품 기부 또는 시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아이디어 뒤에 요.

  14. BlogIcon london escort 2012.09.19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처 스트레스해야 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달라집니다.

  15. BlogIcon montreal escort agency 2012.10.02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화는 어떤 방법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몇 가지 조정 프로세스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변화가 혼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16. BlogIcon theblogtest 2012.10.03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

  17. BlogIcon Polo franklin marshall 2012.10.24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18. BlogIcon wireless pet fences canada 2012.11.14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것은 세종대왕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로 세종 이도를 극찬하기도 한다

  19. BlogIcon emergency water filtration systems home 2012.11.20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떤 방법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몇 가지 조정 프로세스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변화가 혼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0. BlogIcon katadyn hiker water microfilter 2012.12.19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이병훈은 조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화는데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동이(숙빈최씨)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21. BlogIcon emergency survival kits contents 2013.01.05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구성으로 이루어 졌다. 하지만, 미션의 내용과 해결하는 방법은 이전 이병훈 사극이 주었던 치밀함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우리나라 사극을 보면, 칼을 차고 있는 무인을 본적이 없다.

모두다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이동을 하던 서 있던 상관없이 말이다.

손에 칼을 들고 있는것은 등장하는 궁중여인이나 귀부인들의 가채만큼이나 일관되어 있다.

이전의 사극모두 마찬가지 이지만, 얼마전 끝났던 SBS 사극 추노를 비롯해서 2010년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토일 주말 드라마 김수로나 MBC 월화드라마 동이나 KBS 김만덕에서도 똑같은 모습이다.

그런데 정말 조선시대나 고려시대나 삼국시대에도 무인들은 손에 칼을 들고 다녔을까? 장군이나 병사들이나 오른손에 왼손에 각자 칼을 들고 있다.

칼을 들고 있었다면 대부분 어느 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할까? 정답은 없다. 단지 오른손 잡이는 왼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하고,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외부의 급박한 상황에서 대처를 하였을 것이다.

사실 칼의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손에 들었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래야 발검(칼빼기)발검하기 좋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이 칼을 왼손에 들고 있는 모습


드라마 동이에서 서종사관과 그의 수하들 모두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장희재의 모습을 보고 위의 조선의 그림을 연상하면 안된다. 동영상을 보면 장희재는 단지 손을 뒤짐을 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한때 이순신 장군은 왼손잡이 일까? 아니면 오른손 잡이 일까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왼손잡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밥상머리 교육에 의해서 왼손잡이들의 싹이 없어지고 오른손 잡이로 다들 전향아닌 전향을 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순신 장군이라고 해서 용가리 통뼈가 아니였을 것이니, 출생시 왼손잡이 였더라도 오른손 잡이가 되었을 것이다.


다시 본론에 돌아가서 사극에서 칼을 손에 들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단지 화면빨을 위해서 라는 것 말고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손에 칼을 쥔다는 뜻은 발검할 의지의 표현이고, 상대에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극을 보고 있노라면 적이던 같은 편이던 손에 칼을 들고 걸어다니고 있다. 이들이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던 것인가? 만약, 이순신 장군이 적을 향해 적의를 가지고 언제라도 발검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형상화 했다면 일반적으로 왼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발검을 할 수 있을 테닌까말이다. 

문제는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동상에서 왜 이순신 장군은 큰칼을 들고 있었는가 하는것이다. 저리 큰칼은 지휘용으로도 적당하지 않는데 말이다. 또한 칼을 땅에 대고 있다는 것은 발검할 의지가 없다는 의사표시와도 같다. 그러니 논쟁은 무의미 해진다. 무거운 칼을 들고 있을려면 자주 사용하던 손에 쥐고 있는게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긴)칼 옆에 차고(두고) 시름에 " 나오는 시구에서 비롯된 허상일 뿐이다. 앉아서 긴칼을 찰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칼을 뺄 수 있는 길이가 되어야 한다.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칼을 차고 있어야 한다.

사실 조선이나 일본은 칼을 들고 다니는 방법이 달랐다. 손에 들고 다닌것은 아니고, 차고 다녔지만 말이다.  패검이라고 허리 춤에 달고(차고) 끼고 다녔을 뿐이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무인들은 칼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았다면 어떻게 칼을 가지고 다녔을까? 다음의 자료를 보면 명확하게 시대별 나라별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선시대 승마시 칼


동래에서 왜인들과 회합시


위의 두그림에서 보듯이 일상에서 조선 무인들은 칼을 두개의 끈을 이용해서 왼쪽 허리 뒤쪽에 차고 있고, 손잡이가 오른쪽 등뒤 쪽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에 일본은 칼이 왼쪽 허리춤에 허리띠에 끼어 넣고 있으며 칼의 손잡이는 왼쪽 위쪽을 향하고 있어 발검이 보다 빠르게 되어 있다.

아래 그림은 아프라시압 벽화 고구려사신이 있는 사신도의 벽화이다.

오른쪽 고구려 사신은 허리띠와 연결된 두개의 길이가 다른 고리를 이용해서 칼을 허리에 차고 있고, 조선시대와는 다르게 손잡이가 앞쪽을 향하도록 하고 있다.

신라 기마인물상


신라시대 토우 기마인물상을 보더라도 조선시대 기마 인물 그림과 같이 칼을 차고 있지만, 아프라 시압 벽화처럼 왼쪽에 차고 칼 손잡이가 앞쪽을 향해 있다.

그러니 모든 대한민국 사극에서 무인들이 말을 타던 걸어가던 뛰어가던 손에 칼을 들고 있는 것은 단지 화면빨 때문이 아니라면 역사와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 벨놈이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동네 양아치들이거나 말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조선시대에 칼은 예를 표하는 방법으로 칼을 뒤로 차고 다녔다. 또한, 조선시대 칼은 일반적으로 주병기가 아니라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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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감자꿈 2010.06.02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과 함께 돌아온 갓쉰동님의 글이 무척 반갑습니다.
    오늘도 공부 잘 하고 갑니다. ^^

  3.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2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ㅏ.^^ 즐거운 하루 되세욤.

  4. Aakom 2010.06.02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동상의 경우, 임금님 앞에 나설 때엔 칼을 오른손으로 들어야했다고 합니다.

  5. BlogIcon 머 걍 2010.06.02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을 듣고보니
    평상시에도 칼을 들고 다니는 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6. 메야 2010.06.02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장군의 칼은 어장검 아닌가여..거의 뺄일이 없을걸요...장군의 권위를 상징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7. 보사리 2010.06.03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왠지 납득도 가고요. 제 생각에도 조선시대에는 검을 그렇게 많이 이용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무술이라면 모를까,ㅎㅎ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상 검술이 더 화려해보이니, 자꾸 이용하는 게 아닐까요?

  8. 김밥 2010.06.06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의 추노가 아니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방송사가 어딘지도 모르고 패검의 유무도 모르시니 추노를 다시 보셔야겠네요.

  9. BlogIcon winter jackets coats 2011.11.16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

  10. 손님000 2011.12.10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 무장들이 칼 손잡이를 등 뒤로 돌렸던건 예나 장식의 의미는 아닙니다.
    활을 쓰기 불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로 올라오는 손잡이를 뒤로 돌린거지요.
    하지만 이런 패용방식은 칼을 뽑기 힘들죠. 그래서 나오는게 띠돈 이라는 겁니다. 띠돈은 칼집과 허리띠(? 혹은 몸에 달리는 부분?)를 연결하는 도구로써 회전이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를 위해 칼 손잡이가 뒤로 가는 방식을 사용하다가 칼을 써야 할 경우가 생기면 쉽게 손잡이를 앞으로 돌릴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식이란 말도 당시의 현실로 봤을 때 그닦 틀린 말은 아닙니다. 조선조때는 활이 최강의 무기였고 동북아시아에서 상대를 찾을수 없을 정도의 우수성을 보였으니 모든 무관들이 당연히 활을 우선시 했고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칼을 패용했으니까요.

  11.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granny.php 2012.07.21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12. BlogIcon Perin 2012.08.25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들이 순복음교회를 난타하기에 이르렀고 순복음교회가

  13. BlogIcon Brazzers porn 2012.09.08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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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BlogIcon london escort 2012.09.19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처 스트레스해야 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달라집니다.

  15. BlogIcon montreal escort agency 2012.10.02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화는 어떤 방법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몇 가지 조정 프로세스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변화가 혼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16. BlogIcon theblogtest 2012.10.03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

  17. BlogIcon Polo franklin marshall 2012.10.24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18. BlogIcon wireless pet fences canada 2012.11.14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것은 세종대왕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로 세종 이도를 극찬하기도 한다

  19. BlogIcon emergency water filtration systems home 2012.11.20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떤 방법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몇 가지 조정 프로세스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변화가 혼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0. BlogIcon katadyn hiker water microfilter 2012.12.19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이병훈은 조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화는데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동이(숙빈최씨)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21. BlogIcon emergency survival kits contents 2013.01.05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구성으로 이루어 졌다. 하지만, 미션의 내용과 해결하는 방법은 이전 이병훈 사극이 주었던 치밀함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마지막회 예고편에서 보여주었던, 김유신이 천신에 제사를 지내는 장면이 삭제되었고, 명활산성에 들어가는 비담의 일부 신이 삭제된것과, 김유신이 황산벌 전투에 참전하여 계백과 싸우는 신이 있어야 하는데 사라졌고, 김유신과 소정방의 기싸움이 있었는데 사라졌다.

또한, 덕만이 비담이 찾아오도록 황제를 상징하는 깃발을 세우라는 신 등 많은 사라졌다고 한다.


어쨌든, 마지막 여러신이 짤리고 마지막회를 맞이한  모양이다. 신이란 필요에 따라 짤리고 없애는 건 예사이니 이를 탓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마지막 회는 늘어진 전개로 인해서 비담과 덕만의 마지막장면에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보는 입장이니 없어진 10개의 신이 추가 되었다면, 정말 용두사미의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닐까 할만했다.


드라마 선덕여왕 스페셜에서 마지막 62회 미방영된 10개의 신 중 덕만이 지병이 든 상태에서 덕만과 춘추의 침실신이 들어갔다.

덕만은 춘추에게 "춘추야 너는 너의 시대를 열어야 하니 나서서 정을 맞지 말고, <승만>에게 왕위를 잇게 하고, 후에 자연스레 물흐르듯 춘추 니가 너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알겠느냐?" 춘추왈 "폐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 한 신이 그동안 선덕여왕이 덕만과 천명만이 성골남진으로 남은 유일한 <성골>혈손임을 말한 드라마의 기반을 송두리채 무너트리고 말았다. 덕만과 천명말고 또 다른 성골인 <승만>이 있다는 말이니 말이다.

이미 드라마 시작부터 성골남진이 되어서 성골로써 유일한 덕만과 천명이 죽으니 남은 건 춘추밖에 없다는 식으로 극을 전개하므로서 신라 28대왕인 승만은 이미 허수아비 왕이거나 아니면 덕만의 왕위를 찬탈한 왕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승만은 성골이였을까? 아니면 진골이였을까? 드라마 전개상 춘추가 아무런 이의도 제기도 없이 개구락지가 된 이유는 승만이 진골 춘추보다 높다는 성골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짜피 승만만 죽으면 성골은 남여구분없이 사라진다는 덕만의 예지능력을 믿고 춘추가 순순히 물러선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극의 전개상 승만은 성골이 될 수 없다. 사라진 성골을 뒤를 이어 이미 후계자 수업을 하고 있던 춘추가 아니였던가 말이다.


그러니 승만은 성골이 아닌 신라 최초의 여왕이 된다는 설정이 되어 버린다. 이 얼마나 위대한 승만왕인가 말이다. 차라리 성골로 왕이된 덕만보다는 성골도 아닌 여자로서 왕이 된 승만을 주인공으로 하는게 나을 정도 였다.

한마디로 천하를 얻으려면 사람을 얻어야 한다는 선덕여왕의 선전문구를 무색하게 만드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사람도 얻지 않고, 천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승만이 터득하고 있었거나 덕만의 말한마디로 전혀 관계가 없는 칠숙의 난이 미실의 난이 되었듯이 덕만의 말한마디면 안되는게 없어져 버렸다. 마지막에 와서 승만이 왕이 되고 춘추는 닭쫓던개 지붕쳐다 보는 꼴이 되었으니 말이다.


비담이 난을 일으킨 이유가 극명하게 달라진다는 뜻도 된다. 승만과 유신은 덕만이 아프다는 이유로 난을 일으키자, 비담은 덕만을 지키기 위해서 봉기를 하였지만, 무도한 김유신의 무리에 의해서 진압당하고 오히려 역적으로 몰렸다는 뜻과 같으니 말이다. 


결론은 춘추와 덕만의 침대신은 드라마 선덕여왕 마지막회에 내보내지 않는게 천만 다행이고, 스페셜 비공개 영상을 내 보낸건 마지막회에 사라진 춘추를 찾아주세요라는 말에 춘추의 신을 찍었지만 극의 전개상 빼버렸을 뿐이니 오해하지 마시라는 유승호 어린이 팬들에게 드리는 호소영상이였다.

하지만, 안하무인 춘추를 두번죽이는 꼴이라는 뜻이고, 언제 드라마 선덕여왕이 역사의 기록에 따라 극을 전개했다고 생뚱맞게 춘추야 다음 왕은 승만이 해야 하고 너는 승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될것이라는 말 한 마디로 춘추가 그동안 극중에서 보여주었던 천방지축으로 할아버지 진평왕에 대들고, 할아버지의 후비인 보량을 납치해서 혼인을 하고, 왕인 덕만에 대들고, 실질적인 아버지인 용춘에 대들고, 작은아버지 비담에게 대들며, 문노를 죽이도록 사주하고, 대남보를 소리소문없이 죽여버릴 정도인 춘추가 다 죽어가는 덕만의 말에 고분고분 들어서 승만이 왕위를 이었다는 극의 전개가 얼마나 쌩뚱맞는지 알기나 한것인가?

차라리 위의 춘추 시해사건으로 춘추가 오늘내일 하고, 덕만도 오늘내일 하는 과정에서 비담이 난을 일으키고 덕만이 난을 평정했지만, 곧바로 비담의 뒤를 이어서 죽자 어쩔수 없이 승만이 왕위를 잇게 되었다는 설정이 그나마 설득력이 있었지 않았을까?

언제부터 드라마 선덕여왕이 역사적인 기록인 삼국유사, 삼국사기나 논란이 되고 있는 화랑세기를 역사서로 인정하면서도 그에 맞추어 극을 전개하지도 않았으면서 갑자기 역사기록에 맞춘답시고 "춘추야 너는 승만의 뒤에 왕위 되어야 한다."라니 얼척없기 까지 하다.

그냥 춘추가 덕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되던, 극중 마지막회 처럼 춘추를 보여주지 않는게 차라리 나았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선덕여왕릉에서 알천과 유신이 조우하고 덕만을 회상하는 신은 더더욱 필요없는 장면이였다.


사실 승만이 왕이 된후 왕자를 생산했거나 왕위를 이을 후계자를 점지했다면 춘추는 왕이 될 수 있었을까? 승만이 왕이 된후에도 춘추는 왕의 승계 서열상 알천의 뒤에 있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과 제작진은 끝끝내 무시하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보여준 덕만의 예지력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지기삼사>가 아니고 승만의 뒤를 이어 춘추가 왕이 될것이라는 말 뿐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어처구니 없는 황당사극이 된 이유는 드라마 작가들이 정통사극과 퓨전사극의 차이점을 자신들은 모르겠다고 하는 발언에서도 알 수 있다. 역사 기록과 싱크로율 0%인 사극을 가지고 정통사극과 퓨전사극의 차이점을 모르겠다고 말할 수 있는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들 작가들의 다음 사극도 드라마 선덕여왕 처럼 <사극>이 아닌 <사기극>이기 쉽상이다.

한마디로 정리를 하면, 왜 드라마 선덕여왕 스페셜을 방영했는지 알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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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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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9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는요 승만공주를 집어넣으라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그냥 제작진이 알아차린거 같아요.
    그런데 극을 저렇게 만들어 놨으니 넣지도 못하게 되었고.... 그래서 춘추를 핑계로 찍어놓고요..
    춘추하차시키고 저건 그냥 춘추 왜 안나오냐는 답변용으로 마련해놓은것이지요 ㅋㅋ
    제가 제작진을 너무 고단수로 생각했나요? ㅋㅋㅋㅋㅋ

  3. BlogIcon skagns 2009.12.29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려 놓은 건 많고 수습은 안되고 암튼... 참 마지막이 아쉬운 것 같아요. ㅜㅜ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4. 고구마 2009.12.29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중에선 덕만이 유일한 성골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폐하(진평왕)의 유일한 성골'이라고 표현해왔죠. 그동안 블로거에 쓰신 글들은 모두 드라마 선덕여왕이 실제역사와 맞지않다라는 것이었는데, 갑자가 실제성골이었던 승만을 극의 전개상 성골이 아니어야 한다라고 하시니 어이가 없네요. 전부터 느꼈지만 갓쉰동님 글은 실제역사라면서 쓰시는 글들인데, 드라마보다 더 이해가 안되고, 개연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실제역사가 드라마보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건 아닐테고... 실제역사라면서 갓쉰동님이 중간중간 주관적으로 추측하면서 쓰시는 글들이 문제였었나 싶네요.

  5.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29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페셜은 못 봤네요
    그러게 춘추장면 보여주었으면
    더 어색할 뻔 했네요 ㅎㅎㅎ

  6. BlogIcon 루비™ 2009.12.30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없느니만 못한 씬이었어요.
    찍어놓고 못 쓴것이 아쉬웠나...?
    하여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덕여왕이 이제 끝났군요...
    속이 후련하긴 한데 이제 뭘 보지?
    이제 보는 드라마가 하나도 없으니...

  7. 지나가다 2010.01.01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이 뭔가요?
    전 여기 주인장님처럼 사극에대한 뚜렷한 주관도 없는데다 무식해서 지금 네이버 백과사전 찾아봤습니다.

    사극 [史劇, historical play]

    요약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서 제재(題材)를 빌려 온 희곡 또는 연극.

    본문

    역사극이라고도 한다. 사극이라는 호칭은 희곡의 제재별 분류에 따른 것으로 넓은 뜻으로는 현대극과 대응된다. 그러나 역사소설의 경우처럼 소재(素材)로서의 역사란 창작방법상의 문제에 지나지 않는 수도 흔히 있으므로 현대극과의 구분은 그다지 명확하지 않다. 사극 창작에서 과거에 가탁(假託)하는 방법을 빌려 현대에 날카로운 조사(照射)를 가한 작품이 생산될 수 있는가 하면, 왜곡된 과거에 대한 미화(美化)나 현실도피의 늪으로 타락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제 눈길을 끄는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서 *제재*를 빌려 왔다는 것과 사극에서의 역사란 소재로서 창작 방법상의 문제에 *지나지 않을* 수도 많아 현극극과의 명확한 구분이 *어렵다*는 부분입니다.

    국어사전 정의입니다.
    제재 題材 [명사]예술 작품이나 학술 연구의 바탕이 되는 재료.
    재료 材料 [명사]2 어떤 일을 하기 위한 거리.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주인장님은 저에게 드라마와 사극이 무엇인지에대해 기초공부부터 다시 하고 오라고 하셨는데
    전 드라마와 사극이 무엇인지에대한 기초공부로 뭘 해야하는지조차 전 모르겠단 말이지요.

    주인장님께서 드라마와 사극이 무엇인지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아니면 최소한 기초공부의 방향에대해서만이라도.


    (질문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사극에대한 시각의 보수성과 사극에대한 정의가 관련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극에대한 시각의 보수성과 정치적 성향과의 관계는요?)

  8. 뿅망치 2010.01.04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감입니다.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 실컷 잘 보구선 왜 끝나고나서 꼬투리...
    그럴거면 역사 사극이나 보시지...

  9.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실제로 흥미있다, 당신은 꽤 자격 작가입니다. 우리는 현재 공급하고 현재 인상적인 문서의 큰 부분을 찾아 방향으로 검색을 통해 가입했습니다. 또한, 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내부 웹 사이트를 배포했습니다!

  10. BlogIcon 고명진 2012.01.01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11. BlogIcon 이청용 2012.01.07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12. BlogIcon 브룩클린 2012.04.03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13. BlogIcon 한나 2012.04.06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14. BlogIcon Gianna 2012.05.09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15. BlogIcon 엘리 2012.05.11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영어를 하시는 분 계십니까?

  16.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2012.07.21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양이다. 신이란 필요에 따라 짤리고 없애는 건 예사이니 이를 탓할 이유는 없다.

  17.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2012.11.03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8.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2012.11.03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9. BlogIcon bung wrench lowes 2012.11.05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마지막 회는 늘어진 전개로 인해서 비담과 덕만의 마지막장면에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보는 입장이니 없어진 10개의 신이 추가 되었다면, 정말 용두사미의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닐까 할만했다.

  20.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21. BlogIcon best VPN service 2013.01.24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을 보호하고, 비호하고 벤처기업으로 까지 키워주었다. 그리고 피해자인 수지킴을 빨갱이로 몰아 세워 수지킴과 그 유가족에서 피해를 입힌 적이 있다. 이에 참여정부는 장세동과 안전

마지막회 예고편에서 보여주었던, 김유신이 천신에 제사를 지내는 장면이 삭제되었고, 명활산성에 들어가는 비담의 일부 신이 삭제된것과, 김유신이 황산벌 전투에 참전하여 계백과 싸우는 신이 있어야 하는데 사라졌고, 김유신과 소정방의 기싸움이 있었는데 사라졌다.

또한, 덕만이 비담이 찾아오도록 황제를 상징하는 깃발을 세우라는 신 등 많은 사라졌다고 한다.


어쨌든, 마지막 여러신이 짤리고 마지막회를 맞이한  모양이다. 신이란 필요에 따라 짤리고 없애는 건 예사이니 이를 탓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마지막 회는 늘어진 전개로 인해서 비담과 덕만의 마지막장면에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보는 입장이니 없어진 10개의 신이 추가 되었다면, 정말 용두사미의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닐까 할만했다.


드라마 선덕여왕 스페셜에서 마지막 62회 미방영된 10개의 신 중 덕만이 지병이 든 상태에서 덕만과 춘추의 침실신이 들어갔다.

덕만은 춘추에게 "춘추야 너는 너의 시대를 열어야 하니 나서서 정을 맞지 말고, <승만>에게 왕위를 잇게 하고, 후에 자연스레 물흐르듯 춘추 니가 너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알겠느냐?" 춘추왈 "폐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 한 신이 그동안 선덕여왕이 덕만과 천명만이 성골남진으로 남은 유일한 <성골>혈손임을 말한 드라마의 기반을 송두리채 무너트리고 말았다. 덕만과 천명말고 또 다른 성골인 <승만>이 있다는 말이니 말이다.

이미 드라마 시작부터 성골남진이 되어서 성골로써 유일한 덕만과 천명이 죽으니 남은 건 춘추밖에 없다는 식으로 극을 전개하므로서 신라 28대왕인 승만은 이미 허수아비 왕이거나 아니면 덕만의 왕위를 찬탈한 왕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승만은 성골이였을까? 아니면 진골이였을까? 드라마 전개상 춘추가 아무런 이의도 제기도 없이 개구락지가 된 이유는 승만이 진골 춘추보다 높다는 성골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짜피 승만만 죽으면 성골은 남여구분없이 사라진다는 덕만의 예지능력을 믿고 춘추가 순순히 물러선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극의 전개상 승만은 성골이 될 수 없다. 사라진 성골을 뒤를 이어 이미 후계자 수업을 하고 있던 춘추가 아니였던가 말이다.


그러니 승만은 성골이 아닌 신라 최초의 여왕이 된다는 설정이 되어 버린다. 이 얼마나 위대한 승만왕인가 말이다. 차라리 성골로 왕이된 덕만보다는 성골도 아닌 여자로서 왕이 된 승만을 주인공으로 하는게 나을 정도 였다.

한마디로 천하를 얻으려면 사람을 얻어야 한다는 선덕여왕의 선전문구를 무색하게 만드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사람도 얻지 않고, 천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승만이 터득하고 있었거나 덕만의 말한마디로 전혀 관계가 없는 칠숙의 난이 미실의 난이 되었듯이 덕만의 말한마디면 안되는게 없어져 버렸다. 마지막에 와서 승만이 왕이 되고 춘추는 닭쫓던개 지붕쳐다 보는 꼴이 되었으니 말이다.


비담이 난을 일으킨 이유가 극명하게 달라진다는 뜻도 된다. 승만과 유신은 덕만이 아프다는 이유로 난을 일으키자, 비담은 덕만을 지키기 위해서 봉기를 하였지만, 무도한 김유신의 무리에 의해서 진압당하고 오히려 역적으로 몰렸다는 뜻과 같으니 말이다. 


결론은 춘추와 덕만의 침대신은 드라마 선덕여왕 마지막회에 내보내지 않는게 천만 다행이고, 스페셜 비공개 영상을 내 보낸건 마지막회에 사라진 춘추를 찾아주세요라는 말에 춘추의 신을 찍었지만 극의 전개상 빼버렸을 뿐이니 오해하지 마시라는 유승호 어린이 팬들에게 드리는 호소영상이였다.

하지만, 안하무인 춘추를 두번죽이는 꼴이라는 뜻이고, 언제 드라마 선덕여왕이 역사의 기록에 따라 극을 전개했다고 생뚱맞게 춘추야 다음 왕은 승만이 해야 하고 너는 승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될것이라는 말 한 마디로 춘추가 그동안 극중에서 보여주었던 천방지축으로 할아버지 진평왕에 대들고, 할아버지의 후비인 보량을 납치해서 혼인을 하고, 왕인 덕만에 대들고, 실질적인 아버지인 용춘에 대들고, 작은아버지 비담에게 대들며, 문노를 죽이도록 사주하고, 대남보를 소리소문없이 죽여버릴 정도인 춘추가 다 죽어가는 덕만의 말에 고분고분 들어서 승만이 왕위를 이었다는 극의 전개가 얼마나 쌩뚱맞는지 알기나 한것인가?

차라리 위의 춘추 시해사건으로 춘추가 오늘내일 하고, 덕만도 오늘내일 하는 과정에서 비담이 난을 일으키고 덕만이 난을 평정했지만, 곧바로 비담의 뒤를 이어서 죽자 어쩔수 없이 승만이 왕위를 잇게 되었다는 설정이 그나마 설득력이 있었지 않았을까?

언제부터 드라마 선덕여왕이 역사적인 기록인 삼국유사, 삼국사기나 논란이 되고 있는 화랑세기를 역사서로 인정하면서도 그에 맞추어 극을 전개하지도 않았으면서 갑자기 역사기록에 맞춘답시고 "춘추야 너는 승만의 뒤에 왕위 되어야 한다."라니 얼척없기 까지 하다.

그냥 춘추가 덕만의 뒤를 이어 왕이 되던, 극중 마지막회 처럼 춘추를 보여주지 않는게 차라리 나았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선덕여왕릉에서 알천과 유신이 조우하고 덕만을 회상하는 신은 더더욱 필요없는 장면이였다.


사실 승만이 왕이 된후 왕자를 생산했거나 왕위를 이을 후계자를 점지했다면 춘추는 왕이 될 수 있었을까? 승만이 왕이 된후에도 춘추는 왕의 승계 서열상 알천의 뒤에 있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과 제작진은 끝끝내 무시하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보여준 덕만의 예지력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지기삼사>가 아니고 승만의 뒤를 이어 춘추가 왕이 될것이라는 말 뿐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어처구니 없는 황당사극이 된 이유는 드라마 작가들이 정통사극과 퓨전사극의 차이점을 자신들은 모르겠다고 하는 발언에서도 알 수 있다. 역사 기록과 싱크로율 0%인 사극을 가지고 정통사극과 퓨전사극의 차이점을 모르겠다고 말할 수 있는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들 작가들의 다음 사극도 드라마 선덕여왕 처럼 <사극>이 아닌 <사기극>이기 쉽상이다.

한마디로 정리를 하면, 왜 드라마 선덕여왕 스페셜을 방영했는지 알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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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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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9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는요 승만공주를 집어넣으라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그냥 제작진이 알아차린거 같아요.
    그런데 극을 저렇게 만들어 놨으니 넣지도 못하게 되었고.... 그래서 춘추를 핑계로 찍어놓고요..
    춘추하차시키고 저건 그냥 춘추 왜 안나오냐는 답변용으로 마련해놓은것이지요 ㅋㅋ
    제가 제작진을 너무 고단수로 생각했나요? ㅋㅋㅋㅋㅋ

  3. BlogIcon skagns 2009.12.29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려 놓은 건 많고 수습은 안되고 암튼... 참 마지막이 아쉬운 것 같아요. ㅜㅜ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4. 고구마 2009.12.29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중에선 덕만이 유일한 성골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폐하(진평왕)의 유일한 성골'이라고 표현해왔죠. 그동안 블로거에 쓰신 글들은 모두 드라마 선덕여왕이 실제역사와 맞지않다라는 것이었는데, 갑자가 실제성골이었던 승만을 극의 전개상 성골이 아니어야 한다라고 하시니 어이가 없네요. 전부터 느꼈지만 갓쉰동님 글은 실제역사라면서 쓰시는 글들인데, 드라마보다 더 이해가 안되고, 개연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실제역사가 드라마보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건 아닐테고... 실제역사라면서 갓쉰동님이 중간중간 주관적으로 추측하면서 쓰시는 글들이 문제였었나 싶네요.

  5.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29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페셜은 못 봤네요
    그러게 춘추장면 보여주었으면
    더 어색할 뻔 했네요 ㅎㅎㅎ

  6. BlogIcon 루비™ 2009.12.30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없느니만 못한 씬이었어요.
    찍어놓고 못 쓴것이 아쉬웠나...?
    하여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덕여왕이 이제 끝났군요...
    속이 후련하긴 한데 이제 뭘 보지?
    이제 보는 드라마가 하나도 없으니...

  7. 지나가다 2010.01.01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이 뭔가요?
    전 여기 주인장님처럼 사극에대한 뚜렷한 주관도 없는데다 무식해서 지금 네이버 백과사전 찾아봤습니다.

    사극 [史劇, historical play]

    요약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서 제재(題材)를 빌려 온 희곡 또는 연극.

    본문

    역사극이라고도 한다. 사극이라는 호칭은 희곡의 제재별 분류에 따른 것으로 넓은 뜻으로는 현대극과 대응된다. 그러나 역사소설의 경우처럼 소재(素材)로서의 역사란 창작방법상의 문제에 지나지 않는 수도 흔히 있으므로 현대극과의 구분은 그다지 명확하지 않다. 사극 창작에서 과거에 가탁(假託)하는 방법을 빌려 현대에 날카로운 조사(照射)를 가한 작품이 생산될 수 있는가 하면, 왜곡된 과거에 대한 미화(美化)나 현실도피의 늪으로 타락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제 눈길을 끄는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서 *제재*를 빌려 왔다는 것과 사극에서의 역사란 소재로서 창작 방법상의 문제에 *지나지 않을* 수도 많아 현극극과의 명확한 구분이 *어렵다*는 부분입니다.

    국어사전 정의입니다.
    제재 題材 [명사]예술 작품이나 학술 연구의 바탕이 되는 재료.
    재료 材料 [명사]2 어떤 일을 하기 위한 거리.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주인장님은 저에게 드라마와 사극이 무엇인지에대해 기초공부부터 다시 하고 오라고 하셨는데
    전 드라마와 사극이 무엇인지에대한 기초공부로 뭘 해야하는지조차 전 모르겠단 말이지요.

    주인장님께서 드라마와 사극이 무엇인지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아니면 최소한 기초공부의 방향에대해서만이라도.


    (질문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사극에대한 시각의 보수성과 사극에대한 정의가 관련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극에대한 시각의 보수성과 정치적 성향과의 관계는요?)

  8. 뿅망치 2010.01.04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감입니다.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 실컷 잘 보구선 왜 끝나고나서 꼬투리...
    그럴거면 역사 사극이나 보시지...

  9.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은 실제로 흥미있다, 당신은 꽤 자격 작가입니다. 우리는 현재 공급하고 현재 인상적인 문서의 큰 부분을 찾아 방향으로 검색을 통해 가입했습니다. 또한, 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내부 웹 사이트를 배포했습니다!

  10. BlogIcon 고명진 2012.01.01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11. BlogIcon 이청용 2012.01.07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12. BlogIcon 브룩클린 2012.04.03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13. BlogIcon 한나 2012.04.06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14. BlogIcon Gianna 2012.05.09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15. BlogIcon 엘리 2012.05.11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영어를 하시는 분 계십니까?

  16.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hairy.php 2012.07.21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양이다. 신이란 필요에 따라 짤리고 없애는 건 예사이니 이를 탓할 이유는 없다.

  17.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2012.11.03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8.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2012.11.03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9. BlogIcon bung wrench lowes 2012.11.05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마지막 회는 늘어진 전개로 인해서 비담과 덕만의 마지막장면에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보는 입장이니 없어진 10개의 신이 추가 되었다면, 정말 용두사미의 드라마를 보는 것이 아닐까 할만했다.

  20.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21. BlogIcon best VPN service 2013.01.24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을 보호하고, 비호하고 벤처기업으로 까지 키워주었다. 그리고 피해자인 수지킴을 빨갱이로 몰아 세워 수지킴과 그 유가족에서 피해를 입힌 적이 있다. 이에 참여정부는 장세동과 안전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덕만에 관한 기록이 없어서 글을 만들기 힘들다고 한다.

사실 선덕여왕 덕만처럼 삼국시대에 가장 많은 기록과 전승을 가지고 있는 왕도 드물다. 그런데 기록이 없어서 극을  만드는데 힘들다고 한다는 말은 별로 동의가 되지 않는다. 

기록이 소락 할수록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하기가 쉽다. 아주 작은 기록만 일치시키면 되고 재해석 하면 되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드라마 작가나 제작자의 기획의도에서 사람을 얻어 천하를 얻는다고 하였지만, 드라마에서 덕만이 유신을 보고 많은 사람을 얻었지만 남은 자는 유신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선덕여왕이 얻은 인물은 김유신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선덕여왕은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다는 뜻이다.

물론, 잔챙이 수십명보다는 확실한 월척인 유신을 얻었다면 성공한 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드라마상 선덕여왕은 무능하고 우유부단함의 전형적인 모습니다. 기획의도와 정반대의 왕을 그리고 있다는 말이다. 죽도 밥도 아닌 드라마 선덕여왕이 된 이유야 미실를 주인공으로 그리려는 복선를 가지고 있고, 선호하지 않은 덕만을 드라마로 쓸려니 작가 스스로도 난감했을 수 있다.

더불어 드라마 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덕만을 무능한 왕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기록들을 분석해보면 덕만은 왕으로써 무능하지 않을 뿐더러 시호가 <선덕>일 만큼 선정을 베풀고 있다.


비담의 난에 가입하는 자들을 보면 주진과 미생과 보종과 하종과 호재와 필탄이 있다. 10화랑 중에서 4명이 반란에 투입되고 있다. 호재는 덕만의 외삼촌이 된다. 호재의 아버지는 복승공이 복승공의 딸인 마야가 덕만의 어머니이다. 그런데 호재는 비담의 난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당시 비담의 난에 연루되어 죽은 자들은 30여명에 이른다. 그러니 화랑중에서 난에 가담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덕만은 화랑의 수장인 천신황녀였으니 사람관리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덕만은 드라마 선덕여왕 처럼 무능한 군주였을까? 삼국사기에 의하면 덕만은 <덕>은 있으나 힘이 없는 군주처럼 그려지기는 했고, 김부식은 덕만을 여자가 왕이 되어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당서를 인용해서 이세민이 신라에 여왕이 있으니 업신여김을 받으니 당나라 왕족으로 하여금 신라의 왕으로 삼는다면 군대를 보내 도와주고 안정이 된다면 그때 다시 신라에서 왕을 뽑는게 낫지 않겠는가?라는 신라를 업수히 여기는 말을 듣게 된다.


덕만이 무능하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확대시킨자는 삼국사기의 김부식이다. 김부식은 덕만을 여러가지로 평하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쉬이 알수 있다.

하지만 딴지맨 일연은 덕만이 무능하지 않고 오히려 유능하다는 식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삼국사기 기록만을 검토해본다고 해도 덕만은 무능하지 않고 선정과 외교적인 술수가 능한 군주임을 쉬일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덕만과 관련된 <지기삼사>중에서 <옥문곡>사건은 덕만의 예지능력보다는 신라 깊숙히 백제군이 들어오게 할 만큼 신라는 허약했으니 그는 신라에서 여왕이 있었기 때문에 이웃나라에 업수히 여김의 사례로 인용되기도 한다.

사실 삼국사기를 보고 있노라면 지명 비정에 오류가 많이 있다. 하지만 삼국사기의 지명비정 오류도 있지만 후대에 오류도 많이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옥문곡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독산성 또한 비슷한 사례이다. 삼국사기에는 독산성이 여러곳에 등장한다.


그렇다면 덕만이 무능해서 백제군이 신라 깊숙히 까지 들어와서 분탕질할 만큼이였는지 삼국사기의 <옥문곡>사건을 분석해보자.


636년 선덕왕 5년 여름 5월에 두꺼비가 궁궐 서쪽 옥문지(玉門池)에 많이 모였다. 왕이 이를 듣고 좌우에 말하였다.

"두꺼비는 성난 눈을 가지고 있으니 이는 병사의 모습이다. 내가 일찍이 듣건대, 서남쪽 변경에 이름이 옥문곡(玉門谷)이라는 땅이 있다고 하니 혹시 이웃나라 군사가 그 안에 숨어 들어온 것은 아닐까?"

이에 장군 알천(閼川)과 필탄(弼呑)에게 명하여 군사를 이끌고 가서 찾아보게 하였다. 과연 백제 장군 우소(于召)가 독산성(獨山城)을 습격하려고 무장한 군사 500명을 이끌고 와서 그 곳에 숨어 있었으므로, 알천이 갑자기 쳐서 그들을 모두 죽였다.

여기서 주의 깊에 봐야 하는 대목은 덕만이 궁궐 서쪽 옥문지에 두꺼비가 모여서 울었는데, 서남쪽 변경에 이름이 <옥문곡>이라는 땅이 있으니 그곳에 이웃나라 군사들이 숨어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덕만이 말한 옥문곡은 <서남쪽변경>에 있다는 말이다. 변경이란 국경지대를 말한다. 그러니 백제 별동대가 숨어있었다는 옥문곡은 신라 서라벌 중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지 않고, 저멀리 서남쪽 경계에 있다는 뜻이다.

이때의 서남쪽 경계는 어디였을까? 신라가 합천 대야성까지 서쪽변경을 침탈당한 때는 642년 7월이후가 된다. 642년 7월 고구려와 백제는 연합하여 당항성을 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때 신라는 당항성을 지키기 위해서 대당 외교를 강화하고 군대를 이동해서 경계를 한다.

하지만 백제는 당항성을 치기 보다는 경계가 허술해진 서쪽 변경 미후성으로 부터 40여개 성을 빼앗고, 642년 8월 같은해 경남 합천에 있는 대야성을 함락시킨다.


그러니 642년 8월 이전에 있었던 635년 지기삼사 옥문곡과 독산성은 대야성 서쪽과 미후성 서쪽 밖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그동안 통설로 알고 있었던 덕만이 왕이 되자 국력이 쇠하고, 이웃나라로 부터 업수히 여기고 신라 깊숙히 백제의 별동대가 들어올 정도로 국방력이 허술했다는 말은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춘추가 처음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올때 <금오산>에 유하다 대남보를 속이고 서나벌로 입성을 한다. 이때 금오산은 현재 구미와 김천 지역에 있는 금오산이 아닌 경주의 남산 아래쪽에 있는 <금오산>이였다.

그렇다면 왜 신라 궁성과 가까이까지 별동대가 들어올 정도로 신라가 허약했다는 말을 들어야 했을까? 그것은 단지 <독산성(獨山城)>이란 지명 때문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고지명확정 오류 때문이다. 특히 독산성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곳만 최소한 3군데에 이르고 있다. 고구려와 대치하고 있던 독산성과 백제의 서남변경지대의 독산성 그리고 경주인근에 있었던 독산성으로 볼 수 있다. 

사람도 <동명이인>이 있듯이 독산성도 <동명이지명>이란 뜻이다. 현재도 국내에 같은 지명을 가지고 있는 곳이 무수히 많이 있다. 이들 같은 지명이 있다고 해서 같은 장소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옥문곡과 독산성은 단지 백제와 경계한 독산성일 따름이다.

선덕왕 시기 전쟁기록은 사실 몇건이 되지 않는다. 신라가 수세에 몰린 이유는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해서 신라를 압박하였기 때문이다. 신라는 생존을 모색하기 위해서 고구려와 백제의 연합을 깨려고 춘추가 642년 겨울 대 고구려 외교를 하였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춘추는 왜로 들어가 백제와 왜의 연합을 와해할 목적으로 왜로 들어갔지만 백제와 왜 연합을 깨는데도  실패한다.

그후 643년 8월 신라는 당으로 사신을 보내 백제와 고구려가 신라를 치는데 도와달라는 뜻을 전한다. 이때 외교전은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해서 당항성을 칠려는 계획을 무산시킨다.

645년 5월 당나라 이세민이 고구려를 칠때, 신라는 3만의 대군으로 고구려의 남쪽 변경을 침공한다. 고구려는 남쪽으로 신라의 압박과 서쪽으로 당나라의 공세를 견뎌내야 했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백제는 신라의 변경 7개 성을 공격하여 빼앗아 버린다. 그러니 645년 고구려 대당 전쟁은 당+신라 동맹과 고구려+백제동맹의 국제전이였다는 뜻이다. 이해 11월 이찬 비담은 상대등에 임명된다.

결론적으로 덕만이 왕이 였던 선덕왕 시기는 고구려와 백제동맹을 막기 위해서 대당외교와 대왜외교를 강화하던 시기였다. 그러니 기존에 알고 있던 덕만시기에 수세적인 위치에서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덕만이 여인이기 때문에 잘못한 것이 아니고 대외적인 요인때문이였다는 뜻이다. 그리고 덕만은 고구려 백제동맹 시기를 외교전과 군사력으로 잘 견디어 내었다.

또한, 이시기 첨성대를 만들고, 당으로 유학생과 유학승을 보내 내치 기반을 확립하던 시기였다. 또한, 범 국가적으로 영묘사, 분황사, 황룡사 9층 목탑 등 사찰을 지어 백성의 정신적인 구심점을 마련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니 그동안 알고 있었던 역사적인 상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의 난은 칠숙의 난과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다. 칠숙과 비담은 자신들이 최소한 차기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만한 위치에 있었고, 이를 결행했지만 칠숙은 덕만과 진평에 의해서 난이 진압되고, 비담의 난은 유신과 알천, 대아찬 수승 등에 의해서 진압된다.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 공을 세운이는 24세 풍월주 천광이라고 한다. 천광은 풍월주로서 낭도를 이끌고 최전선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공로로 <호성장군>에 임명되기도 한다. 칠숙의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이는 염종과 비슷한 이름를 가진 17세 풍월주 염장이다.

24세 풍월주 천광은 636년 상대등에 오른 수품의 아들이라고 한다.  수품의 아버지는 진흥왕/사도비의 아들인 구륜이다. 구륜이 진흥왕/미실의 딸인 반야와 결혼해서 수품을 낳았다. 그러니 천광의 할머니 반야공주는 미실가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가문이 칠숙의 난을 비롯해서 비담의 난을 일으키는 주체로 나오지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이들 염장과 천광 풍월주들은 미실과 밀접한 친족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두 난을 진압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정변의 주체를 왜곡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드라마니 괜찮다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최소한 기록과 유사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친일민족 반역자를 친일민족반역자라고 이야기를 해도 명예훼손이라는 말을 하는 세상인데 난을 진압한 세력을 난을 일으킨 세력으로 몰아 세운다면 아마도 미실을 비롯한 미실가문의 후손들은 참으로 억울할 만 하다. 단지 드라마라는 이유만으로 당시 신라 왕실의 입장에서 만고의 충신가문이 역신으로 몰렸고, 덕만을 비롯한 진평왕은 허수아비 왕이 되었으니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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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펨께 2009.12.24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크리스마스라 야단들이랍니다.
    갓쉰동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Sun'A 2009.12.24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털보아찌 2009.12.24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 아닐까요?
    갓쉰동님! 오늘도 행복하시구요.
    메리 크리스마스!!

    • BlogIcon 갓쉰동 2009.12.24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이야기보다는 드라마를 통한 역사 이야기지용..

      머 사실 드라마 내에서 널뛰기 설정을 비판하기는 하지만.. ㅋㅋ

  4. BlogIcon 임현철 2009.12.24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이브 되세요.

  5. BlogIcon DJ야루 2009.12.24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역사를 혼동할까봐 걱정이 되네요ㅋㅋㅋ

    아무튼간에 갓쉰동님 즐거운 이브 되세용!!

    • BlogIcon 갓쉰동 2009.12.24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오해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인터넷을 보면..
      미실과 덕만이 하면서.. 유신과 춘추가 비담이 어쨌내 하면서 역사 토론 마당에서도 그러니.. ㅋㅋ

  6. BlogIcon 레오 ~ 2009.12.24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화나 영화는 감독의 생각을 담고 있어 아무래도 가감을 할 겁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마시기를 ..
    메리크리스마쓰 되세요 ^^^

  7. BlogIcon 푸른솔™ 2009.12.24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튼 갓쉰동님 덕분에 역사공부 많이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8. BlogIcon ll오잘공ll 2009.12.24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대단하신걸요.저도 학교다닐땐 역사공부좀 햇는데.
    분석까지 해주고 ~ 많이 배우고 갑니다.

  9. 어신려울 2009.12.24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간 어찌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갓 쉰동님
    해피 성탄 되세요.

  10. BlogIcon 감자꿈 2009.12.24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11. BlogIcon 빛무리  2009.12.24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12. BlogIcon 민시오™ 2009.12.24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크림 같이 달콤한 크리스마스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13. BlogIcon skagns 2009.12.24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끝나니까 가장 생각나는 것이 갓쉰동님이더라구요. ㅎㅎ;;;
    그동안 덕분에 선덕여왕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14. 클래식 2009.12.24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선덕여왕이 여성이기 때문에 폄하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제가 아는 것이 짧아서 거기에 대한 근거는 말씀 못드리네요. ^^;
    선덕여왕 보지는 않았지만 갓쉰동님이 올리신 글 보고 중요한 것을 배우고 갑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여성이기 때문에 오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했지요.. 그걸 증폭시킨게 이세민의 발언과 비담의 난이고, 김부식의 결정적인 한방이지요..

  15. BlogIcon 유머나라 2009.12.25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해요. 정말 삼국사기를 잘 해석해볼 필요가 있네요.
    대충 짐작으로 누굴 비난하고 할 것 없이.
    대단한 안목이어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대충 해석하면 절대 풀리지 않는 부분이 많아요..

      특히 선덕여왕의 옥문곡이나 김유신 김춘추 문희 덕만의 관계는..

  16. BlogIcon 朱雀 2009.12.25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 덕분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시 알게 됩니다.
    조만간 삼국사기랑 몇개를 좀 봐야 겠어요.
    <선덕여왕>이랑 갓쉰동님 포스트때문에 자꾸 궁금해져서요. ^^
    연말연시 잘 보내세요~갓쉰동님~^^/

    • BlogIcon 갓쉰동 2009.12.28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책을 보면 잼있습니다.. 해설서를 보는 것도 잼있지만,, 원전 번역본을 보는게 더 상상력을 자극한다눈.. ㅋㅋ

  17. 2010.07.17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은 무능한 여군주라고 정평이나있죠 한때 드라마 연개소문에서도 선덕여왕의 무능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덕만에 관한 기록이 없어서 글을 만들기 힘들다고 한다.

사실 선덕여왕 덕만처럼 삼국시대에 가장 많은 기록과 전승을 가지고 있는 왕도 드물다. 그런데 기록이 없어서 극을  만드는데 힘들다고 한다는 말은 별로 동의가 되지 않는다. 

기록이 소락 할수록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하기가 쉽다. 아주 작은 기록만 일치시키면 되고 재해석 하면 되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드라마 작가나 제작자의 기획의도에서 사람을 얻어 천하를 얻는다고 하였지만, 드라마에서 덕만이 유신을 보고 많은 사람을 얻었지만 남은 자는 유신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선덕여왕이 얻은 인물은 김유신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선덕여왕은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다는 뜻이다.

물론, 잔챙이 수십명보다는 확실한 월척인 유신을 얻었다면 성공한 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드라마상 선덕여왕은 무능하고 우유부단함의 전형적인 모습니다. 기획의도와 정반대의 왕을 그리고 있다는 말이다. 죽도 밥도 아닌 드라마 선덕여왕이 된 이유야 미실를 주인공으로 그리려는 복선를 가지고 있고, 선호하지 않은 덕만을 드라마로 쓸려니 작가 스스로도 난감했을 수 있다.

더불어 드라마 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덕만을 무능한 왕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기록들을 분석해보면 덕만은 왕으로써 무능하지 않을 뿐더러 시호가 <선덕>일 만큼 선정을 베풀고 있다.


비담의 난에 가입하는 자들을 보면 주진과 미생과 보종과 하종과 호재와 필탄이 있다. 10화랑 중에서 4명이 반란에 투입되고 있다. 호재는 덕만의 외삼촌이 된다. 호재의 아버지는 복승공이 복승공의 딸인 마야가 덕만의 어머니이다. 그런데 호재는 비담의 난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당시 비담의 난에 연루되어 죽은 자들은 30여명에 이른다. 그러니 화랑중에서 난에 가담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덕만은 화랑의 수장인 천신황녀였으니 사람관리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덕만은 드라마 선덕여왕 처럼 무능한 군주였을까? 삼국사기에 의하면 덕만은 <덕>은 있으나 힘이 없는 군주처럼 그려지기는 했고, 김부식은 덕만을 여자가 왕이 되어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당서를 인용해서 이세민이 신라에 여왕이 있으니 업신여김을 받으니 당나라 왕족으로 하여금 신라의 왕으로 삼는다면 군대를 보내 도와주고 안정이 된다면 그때 다시 신라에서 왕을 뽑는게 낫지 않겠는가?라는 신라를 업수히 여기는 말을 듣게 된다.


덕만이 무능하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확대시킨자는 삼국사기의 김부식이다. 김부식은 덕만을 여러가지로 평하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쉬이 알수 있다.

하지만 딴지맨 일연은 덕만이 무능하지 않고 오히려 유능하다는 식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삼국사기 기록만을 검토해본다고 해도 덕만은 무능하지 않고 선정과 외교적인 술수가 능한 군주임을 쉬일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덕만과 관련된 <지기삼사>중에서 <옥문곡>사건은 덕만의 예지능력보다는 신라 깊숙히 백제군이 들어오게 할 만큼 신라는 허약했으니 그는 신라에서 여왕이 있었기 때문에 이웃나라에 업수히 여김의 사례로 인용되기도 한다.

사실 삼국사기를 보고 있노라면 지명 비정에 오류가 많이 있다. 하지만 삼국사기의 지명비정 오류도 있지만 후대에 오류도 많이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옥문곡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독산성 또한 비슷한 사례이다. 삼국사기에는 독산성이 여러곳에 등장한다.


그렇다면 덕만이 무능해서 백제군이 신라 깊숙히 까지 들어와서 분탕질할 만큼이였는지 삼국사기의 <옥문곡>사건을 분석해보자.


636년 선덕왕 5년 여름 5월에 두꺼비가 궁궐 서쪽 옥문지(玉門池)에 많이 모였다. 왕이 이를 듣고 좌우에 말하였다.

"두꺼비는 성난 눈을 가지고 있으니 이는 병사의 모습이다. 내가 일찍이 듣건대, 서남쪽 변경에 이름이 옥문곡(玉門谷)이라는 땅이 있다고 하니 혹시 이웃나라 군사가 그 안에 숨어 들어온 것은 아닐까?"

이에 장군 알천(閼川)과 필탄(弼呑)에게 명하여 군사를 이끌고 가서 찾아보게 하였다. 과연 백제 장군 우소(于召)가 독산성(獨山城)을 습격하려고 무장한 군사 500명을 이끌고 와서 그 곳에 숨어 있었으므로, 알천이 갑자기 쳐서 그들을 모두 죽였다.

여기서 주의 깊에 봐야 하는 대목은 덕만이 궁궐 서쪽 옥문지에 두꺼비가 모여서 울었는데, 서남쪽 변경에 이름이 <옥문곡>이라는 땅이 있으니 그곳에 이웃나라 군사들이 숨어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덕만이 말한 옥문곡은 <서남쪽변경>에 있다는 말이다. 변경이란 국경지대를 말한다. 그러니 백제 별동대가 숨어있었다는 옥문곡은 신라 서라벌 중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지 않고, 저멀리 서남쪽 경계에 있다는 뜻이다.

이때의 서남쪽 경계는 어디였을까? 신라가 합천 대야성까지 서쪽변경을 침탈당한 때는 642년 7월이후가 된다. 642년 7월 고구려와 백제는 연합하여 당항성을 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때 신라는 당항성을 지키기 위해서 대당 외교를 강화하고 군대를 이동해서 경계를 한다.

하지만 백제는 당항성을 치기 보다는 경계가 허술해진 서쪽 변경 미후성으로 부터 40여개 성을 빼앗고, 642년 8월 같은해 경남 합천에 있는 대야성을 함락시킨다.


그러니 642년 8월 이전에 있었던 635년 지기삼사 옥문곡과 독산성은 대야성 서쪽과 미후성 서쪽 밖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그동안 통설로 알고 있었던 덕만이 왕이 되자 국력이 쇠하고, 이웃나라로 부터 업수히 여기고 신라 깊숙히 백제의 별동대가 들어올 정도로 국방력이 허술했다는 말은 논리적으로 성립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춘추가 처음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올때 <금오산>에 유하다 대남보를 속이고 서나벌로 입성을 한다. 이때 금오산은 현재 구미와 김천 지역에 있는 금오산이 아닌 경주의 남산 아래쪽에 있는 <금오산>이였다.

그렇다면 왜 신라 궁성과 가까이까지 별동대가 들어올 정도로 신라가 허약했다는 말을 들어야 했을까? 그것은 단지 <독산성(獨山城)>이란 지명 때문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고지명확정 오류 때문이다. 특히 독산성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곳만 최소한 3군데에 이르고 있다. 고구려와 대치하고 있던 독산성과 백제의 서남변경지대의 독산성 그리고 경주인근에 있었던 독산성으로 볼 수 있다. 

사람도 <동명이인>이 있듯이 독산성도 <동명이지명>이란 뜻이다. 현재도 국내에 같은 지명을 가지고 있는 곳이 무수히 많이 있다. 이들 같은 지명이 있다고 해서 같은 장소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옥문곡과 독산성은 단지 백제와 경계한 독산성일 따름이다.

선덕왕 시기 전쟁기록은 사실 몇건이 되지 않는다. 신라가 수세에 몰린 이유는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해서 신라를 압박하였기 때문이다. 신라는 생존을 모색하기 위해서 고구려와 백제의 연합을 깨려고 춘추가 642년 겨울 대 고구려 외교를 하였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춘추는 왜로 들어가 백제와 왜의 연합을 와해할 목적으로 왜로 들어갔지만 백제와 왜 연합을 깨는데도  실패한다.

그후 643년 8월 신라는 당으로 사신을 보내 백제와 고구려가 신라를 치는데 도와달라는 뜻을 전한다. 이때 외교전은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해서 당항성을 칠려는 계획을 무산시킨다.

645년 5월 당나라 이세민이 고구려를 칠때, 신라는 3만의 대군으로 고구려의 남쪽 변경을 침공한다. 고구려는 남쪽으로 신라의 압박과 서쪽으로 당나라의 공세를 견뎌내야 했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백제는 신라의 변경 7개 성을 공격하여 빼앗아 버린다. 그러니 645년 고구려 대당 전쟁은 당+신라 동맹과 고구려+백제동맹의 국제전이였다는 뜻이다. 이해 11월 이찬 비담은 상대등에 임명된다.

결론적으로 덕만이 왕이 였던 선덕왕 시기는 고구려와 백제동맹을 막기 위해서 대당외교와 대왜외교를 강화하던 시기였다. 그러니 기존에 알고 있던 덕만시기에 수세적인 위치에서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덕만이 여인이기 때문에 잘못한 것이 아니고 대외적인 요인때문이였다는 뜻이다. 그리고 덕만은 고구려 백제동맹 시기를 외교전과 군사력으로 잘 견디어 내었다.

또한, 이시기 첨성대를 만들고, 당으로 유학생과 유학승을 보내 내치 기반을 확립하던 시기였다. 또한, 범 국가적으로 영묘사, 분황사, 황룡사 9층 목탑 등 사찰을 지어 백성의 정신적인 구심점을 마련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니 그동안 알고 있었던 역사적인 상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의 난은 칠숙의 난과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다. 칠숙과 비담은 자신들이 최소한 차기왕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만한 위치에 있었고, 이를 결행했지만 칠숙은 덕만과 진평에 의해서 난이 진압되고, 비담의 난은 유신과 알천, 대아찬 수승 등에 의해서 진압된다.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 공을 세운이는 24세 풍월주 천광이라고 한다. 천광은 풍월주로서 낭도를 이끌고 최전선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공로로 <호성장군>에 임명되기도 한다. 칠숙의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이는 염종과 비슷한 이름를 가진 17세 풍월주 염장이다.

24세 풍월주 천광은 636년 상대등에 오른 수품의 아들이라고 한다.  수품의 아버지는 진흥왕/사도비의 아들인 구륜이다. 구륜이 진흥왕/미실의 딸인 반야와 결혼해서 수품을 낳았다. 그러니 천광의 할머니 반야공주는 미실가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가문이 칠숙의 난을 비롯해서 비담의 난을 일으키는 주체로 나오지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이들 염장과 천광 풍월주들은 미실과 밀접한 친족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두 난을 진압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정변의 주체를 왜곡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드라마니 괜찮다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최소한 기록과 유사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친일민족 반역자를 친일민족반역자라고 이야기를 해도 명예훼손이라는 말을 하는 세상인데 난을 진압한 세력을 난을 일으킨 세력으로 몰아 세운다면 아마도 미실을 비롯한 미실가문의 후손들은 참으로 억울할 만 하다. 단지 드라마라는 이유만으로 당시 신라 왕실의 입장에서 만고의 충신가문이 역신으로 몰렸고, 덕만을 비롯한 진평왕은 허수아비 왕이 되었으니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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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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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펨께 2009.12.24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크리스마스라 야단들이랍니다.
    갓쉰동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Sun'A 2009.12.24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메리 크리스마스~!
    좋은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털보아찌 2009.12.24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 아닐까요?
    갓쉰동님! 오늘도 행복하시구요.
    메리 크리스마스!!

    • BlogIcon 갓쉰동 2009.12.24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이야기보다는 드라마를 통한 역사 이야기지용..

      머 사실 드라마 내에서 널뛰기 설정을 비판하기는 하지만.. ㅋㅋ

  4. BlogIcon 임현철 2009.12.24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이브 되세요.

  5. BlogIcon DJ야루 2009.12.24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역사를 혼동할까봐 걱정이 되네요ㅋㅋㅋ

    아무튼간에 갓쉰동님 즐거운 이브 되세용!!

    • BlogIcon 갓쉰동 2009.12.24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오해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인터넷을 보면..
      미실과 덕만이 하면서.. 유신과 춘추가 비담이 어쨌내 하면서 역사 토론 마당에서도 그러니.. ㅋㅋ

  6. BlogIcon 레오 ~ 2009.12.24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화나 영화는 감독의 생각을 담고 있어 아무래도 가감을 할 겁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마시기를 ..
    메리크리스마쓰 되세요 ^^^

  7. BlogIcon 푸른솔™ 2009.12.24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튼 갓쉰동님 덕분에 역사공부 많이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8. BlogIcon ll오잘공ll 2009.12.24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대단하신걸요.저도 학교다닐땐 역사공부좀 햇는데.
    분석까지 해주고 ~ 많이 배우고 갑니다.

  9. 어신려울 2009.12.24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간 어찌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갓 쉰동님
    해피 성탄 되세요.

  10. BlogIcon 감자꿈 2009.12.24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11. BlogIcon 빛무리  2009.12.24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12. BlogIcon 민시오™ 2009.12.24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크림 같이 달콤한 크리스마스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13. BlogIcon skagns 2009.12.24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끝나니까 가장 생각나는 것이 갓쉰동님이더라구요. ㅎㅎ;;;
    그동안 덕분에 선덕여왕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14. 클래식 2009.12.24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선덕여왕이 여성이기 때문에 폄하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제가 아는 것이 짧아서 거기에 대한 근거는 말씀 못드리네요. ^^;
    선덕여왕 보지는 않았지만 갓쉰동님이 올리신 글 보고 중요한 것을 배우고 갑니다.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여성이기 때문에 오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했지요.. 그걸 증폭시킨게 이세민의 발언과 비담의 난이고, 김부식의 결정적인 한방이지요..

  15. BlogIcon 유머나라 2009.12.25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해요. 정말 삼국사기를 잘 해석해볼 필요가 있네요.
    대충 짐작으로 누굴 비난하고 할 것 없이.
    대단한 안목이어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대충 해석하면 절대 풀리지 않는 부분이 많아요..

      특히 선덕여왕의 옥문곡이나 김유신 김춘추 문희 덕만의 관계는..

  16. BlogIcon 朱雀 2009.12.25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 덕분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시 알게 됩니다.
    조만간 삼국사기랑 몇개를 좀 봐야 겠어요.
    <선덕여왕>이랑 갓쉰동님 포스트때문에 자꾸 궁금해져서요. ^^
    연말연시 잘 보내세요~갓쉰동님~^^/

    • BlogIcon 갓쉰동 2009.12.28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책을 보면 잼있습니다.. 해설서를 보는 것도 잼있지만,, 원전 번역본을 보는게 더 상상력을 자극한다눈.. ㅋㅋ

  17. 2010.07.17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은 무능한 여군주라고 정평이나있죠 한때 드라마 연개소문에서도 선덕여왕의 무능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아쉬운 선덕여왕 결말 라스트신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김남길)과 덕만의 죽음으로 10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끌었던 결말을 맞이했다.


비담은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덕만이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었다는 말을 염종(엄효섭)에게 듣고서 염종을 죽이며, 난을 끝내려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해줄말이 있다면서 홀로 덕만의 진영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비담은 덕만을 마지막 10보를 앞에 두고 유신(엄태웅)에게 유언을 하듯 "덕만아"의 외마디 말로 비담의 사랑도 끝이 난다.

비담의 끝없는 덕만에 대한 사랑은 서로 손을 건내면 충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까지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덕만의 비담에 대한 사랑도 딱  10보를 두고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심각한 와중에 떠오른 노래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이였다. 또한 몇가지 노래가 떠올라서 다음 2009/12/23 - [TV&ETC] - 선덕여왕 결말 가까이 가려는 마지막 비담 10보 생각나는 테마 음악들 기사로 송고하였다. ( 관심이 계신 분은 이 기사를 다 읽고 글 말미에 있는 추천과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그런데 왜 작가는 덕만이 피를 흘리며 자신을 찾아오는 비담에게 그리 냉정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미실을 용서하고, 그들을 수용하는 덕만이였다면, 최소한 미실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것처럼 비담을 찾아가 최소한 협상을 하는 제스쳐라도 했어야 덕만이란 캐릭터에게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였을까? 종잡을 수 없는 대본에 적응할 수 있는 배우는 흔하지 않다.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을 살려 새드한 종말이 아닌 해피한 종말을 만들어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결말도 역사와는 무관하지만 종말은 비참함으로 끝나버렸다. 어짜피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2009/12/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종방영,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사에서 아름다운 종말을 만들어 주기를 바랬다.


예고편의 김유신이 월성에 떨어진 유성을 하늘에 다시 돌려 보낸다는 하늘제 장면도 없애 버리고, 덕만 다음의 왕을 선위한다는 김춘추는 꼬빼기도 보이지 않고, 김춘추 시대인 660년 황당한 시간여행을 하여 버렸다. 왜 논란이 있는 김춘추(유승호)가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빈약하고 조급증에 빠진 결말이였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지막회는 덕만이 왕으로써 권위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니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해서 였을까?


하지만, 마지막 신을 덕만(이요원)이 처음 신국에 돌아와서 꾸기 시작했다는 꿈이 미래에서 온 덕만을 만난다는 설정과 미래 덕만이 예지몽으로 과거의 덕만에게 찾아가 나의 어린 덕만(남지현)이 가야할 길이 너무나 험하고, 다 가진듯 하지만 모두 가질 수  없는 고독한 여인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내는 것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였을까?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이미 극이 시작과 함께 말뿐인 도로아미타불이였다. 라스트 신이 비담이 덕만을 향한 한걸음 한걸음이 비담이 덕만을 처음 본 순간 부터 덕만에게 다가가려는 연모의 몸부림 이였다는 것으로 끝냈다면 어찌 되었을까? 

덕만도 자신을 향해 오는 비담의 처절한 몸부림을 몸으로 맘으로 느끼면서 어쩔 수 없는 신국의 왕으로써 바라보는 안타까움과 비담의 여인으로써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보여주고, 마지막 비담이 죽음에 이르자 왕으로써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끝끝내 이루어 질수 없는 비담을 향한 연모로 마지막은 비담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죽었다면 더 좋은 라스트 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새로운 사극의 지평을 연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극중내내 개연성 없는 이야기 구조와 드라마 회당 극 중 오류가 10회 이상 나오는 사극도 보기 드문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극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사극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기록과 기록 사이에 미싱링크를 채워가는 모습은 전혀 없고, 단지 이름만 차용한 듯한 극의 진행은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주체는 누구일까? 덕만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과 비담은 어떠한 종말을 맞이 했는지 알아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과 덕만이 사랑하는 사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비담이 덕만을 향한 끝없는 염모를 그린다고 해서 그 누가 탓할 사람은 없고, 딴지를 걸수 없는 작가의 상상력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드라마 내의 극중 리얼리티와 개연성과 이야기 전개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는 드라마 였는가는 논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편의 무협만화를 보는 듯 나이를 먹지 않는 마녀(미실,덕만)들과  죽은자(세종,하종,미생,미실,문노,설원,주진)들이 극중을 배회하는 강시들과 동자공을 연마한 10화랑과 개망나니 춘추만이 있을 뿐이다. 나이를 먹고도 풋풋한 어린 사랑의 감정을 가진 비담과 덕만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은 살아 있었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덕만은 비담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없었다. 또한, 비담도 덕만의 마지막을 바라보지 못했다. 비담은 647년 1월 7일 즈음 염종과 귀족들을 규합해서  신라 초기 반월성과 함께 궁성으로 사용한 명활성에서 난을 일으킨다.

덕만은 자신의 뒤를 이어 양위할 상대를 이미 승만(진덕)으로 결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내일 하는 상황에서 비담은 승만에게 왕위가 넘어가면 자신에게 왕이 될 기회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덕만은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듣고 1월 8일 죽는다.

물론, 덕만이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자신이 죽기전에 승만이 왕위를 계승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의하면 새로운 왕을 중심으로 궁성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했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미 덕만은 죽기 전에 왕위를 물려주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덕만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가 되어 난을 진압하고, 비담의 난에 연루된 귀족 30여명과 구족을 멸할 수도 없다. 또한, 알천(이승효)을 상대등으로 만들어 줄 수도 없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왕은 덕만이 아닌 진덕(승만)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염종을 살해하지만 실제 역사에는 기록에 남는 것이 없는 관계로 알 수 없다. 하지만, 난을 진압하고 염종과 비담의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것으로 봐서는 염종은 진압군에 의해서 죽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와 비담의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뒤바뀐 설정이 많다. 보다 자세한 사실은 글 말미의 관련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진덕왕 원년 647년 1월 17일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역사적 기록과는 한치도 일치하는 구석이 없는 사극의난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을까 하는 의문은 단지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때문이였을까? 이야기 구조가 탄탄해서 일까? 많게는 회당 10회에 이르는 극중오류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한다면 파리도 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선점의 효과와 드라마 작가들의 수준과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작가들과 시청자가 코드가 맞았다는 뜻이다. 코드가 맞았다고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반대로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 시청률이 오르지는 않는다. 오히려 드라마의 수준이 높을 수록 시청률이 낮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편적인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와 매니아 층이 보는 드라마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서를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선점효과의 덕을 본 선덕여왕 하지만 후발 드라마의 밥줄을 끊어 놓은 드라마.

드라마 선덕여왕이 신라시대 진흥왕때 부터 선덕여왕시기를 망라해서 극을 전개하므로 해서 앞으로 몇년 동안은 미실의 참모습과 화랑들의 모습을 볼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아쉬움이 있다. 미실은 어떤 작가가 드라마로 만드냐에 따라 성공의 열쇠가 쥐어질 만큼 미실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였다.

앞으로 신라시대 사극이 나온다면 <화랑세기>나 <풍월주>나 아니면 <신라는 여인천하>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미실을 빼더라도 사극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본 드라마 이지만, 동시대를 배경으로 극을 만드는 작가나 제작자에게는 암흑기를 맞이 하게 되었다. 또한, 귀히 여겨야 할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오물속에 빠트리는 해서는 안되는 역사모독행위를 하였다.

화랑세기를 선점함으로 써 후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자나 작가들의 밥줄까지 끊어버리는 동업자 정신이 없는 행위를 하였다. 또한, 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당분간 화랑세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마디로 우물에 독을 푼 행위를 하였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재미가 없었냐? 하면 그렇지 않다. 미실의 고현정, 덕만의 이요원, 비담의 김남길, 김유신의 엄태웅을 비롯한 극중 아역배우들 남지현, 신세경 등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재미가 있었고, 누구 하나 빼 놓지 않을 만큼 열연을 하였다. 물론, 개중에는 김춘추역을 맡은 유승호 처럼 배우일까? 아니면 뒷북일까하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배우들도 있기는 있지만 말이다.

사실 배우들의 연기는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창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글쓴이로써는 유승호나 이요원이나 엄태웅이 극에서 녹아 나지 못하고 겉돌게 되거나 10화랑들이 병풍으로 전략한 이유가 배우들의 책임보다는 작가의 책임이나 제작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사극이나 특별한 매니아적인 드라마 들은 알고 보면 더 많은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오히려 사극같은 경우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더 재미가 있다. 그러니 댓글로 재미 없으면 보지말던지라는 초보적인 댓글은 사양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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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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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owwow 2009.12.23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작가들과 시청자들이 서로 코드가 맞은거죠.
    작가들은 도하 시청자 게시판들을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평을
    올리는 소수 열혈 시청자들의 의견을 좆아서 드라마 방향을
    도중의 홱 틀어버리는 짖도 저질렀고요....

  2. ,, 2009.12.23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를 만나는곳 100미터전' 은 이상우 노래인데요..

  3. BlogIcon 너무바뿐덕만 2009.12.2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못한말을 전하기 위해 비담은 그렇게 처절했는데 ....덕만의 연모는 마치 바람결에 스쳐가버리는 의미 없는 감정처럼 느껴 지더군요
    "우리 예전에 도망치려 하였었지요? 지금이라도갈까요? " ??????????

  4.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3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 씁쓸한 부분이 승만공주와 갑자기 사라진 춘추?
    아니 차기 왕 후보들이 그 중요한 시기에 어디들 갔는지...
    비담의 난을 진입해야될 춘추는 어디로 갔을까요?
    승만공주는 뭐하고 있길래 난을 진압하지 않는것이죠?
    차라리 그냥 선덕여왕이 난을 진압하다가 죽고.... 비담이 그걸 알고 자결하고..
    그런식으로라도 끝내는게 낫을 텐데요... 하여튼 재밌게는 봤지만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였던건 확실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세월은 유수화 같은뎅.. 춘추도 안보이공, 승만도 안보이공..
      왜 춘추에 유승호를 낙점했는지 조차 모르게 만들어 버리다니요..

  5. BlogIcon labyrint 2009.12.23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여왕이 나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흠인 것 같은데요.
    사극 맞어? 하는 생각이...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제생각엔... 2009.12.2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지막부분이 참 좋았고 마음에 와 닿았었는데요... 선덕여왕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한 말은 유신에게 다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담과 마지막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여인으로서의 덕만이의 마음이요. 비록 옆에 서 있었던이는 유신이었지만 덕만은 비담을 떠올리며 마지막말을 전하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용.. 그렇게 되면 덕만을 사랑한 유신만 바보되는 거지만용..

    • BlogIcon 같은그림 다른관점 2009.12.2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는건 알지만 너무 빠르게 마무리 해가는 과정에 정신이 없어서 몰입이 안되고 쌩뚱맞게 느꼈습니다
      사실 비담의 죽음이후론 마치 할말은 많은데 시간에 몹시 쫒겨서 대략 시간 맞추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쉬웠죠

  7. 비담... 2009.12.23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정사로 보기는 많이 어렵죠.. 제 생각에는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살았어도 그 시대를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전 드라마 선덕여왕을 그냥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극 중에 좋은 대사들이 많았고, 어리기만한 비담을 보면서 마음 여린 한 남자로 인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쉬지 않은 것을 다시 생각해 본 드라엿습니다.

  8. 레버린 2009.12.2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안나왔으면 드라마가 좀 나았을 듯.

  9. ㄹㄹ 2009.12.2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실과 비담이 엮인 순간 이미 선덕여왕 드라마는 "드라마"지 사극이 아니죠....

    진흥제, 진지제야 뭐 그렇다 쳐도.... 미실이 색공을 들인 여성귀족 2파중에 하나였다고 쳐도...
    (3파였나요? 혼동되네요..)

    수많은 병사들 앞에서 척살하라고 명한 사람이 버젓이 오는데, 멈춰라! 저 사람의 말을 듣겠노라!!!!


    전 오히려 이런 설정이 이상하죠.

    끝은 내야겠고... 인기는 비담과 덕만 러브라인이 우세니 멋지겐 보여야겠고...

    급기야 일본만화를 들여온듯한 마지막 장면으로 눈요기에 최루장면만 늘어놨죠....


    멋지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극을 완전히 진탕으로 밀어넣는 마지막회....
    아쉽네요.

  10. 지나가다 2009.12.24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극 운운하는 주인장 성향이 워낙 조롱+비판이라 그런가.. 댓글러들도 전반적으로 그 성향이군요.ㅋ
    그럼 신윤복이 여자 아닌거 알면서도 신윤복을 연기한 문근영과 김민선(?)은 사기꾼이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도망치려했는데 지금이라도 갈까라는 말을 어느새 비담은 잊어버린 덕만, 쌩뚱맞은 극전개로 해석하다니 저로썬 경.악.하겠네요. 뭐... 드라마든 영화든 해석이야 자유지만 말입니다.ㅎㅎㅎ

    워낙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않는 그 오랜 습성에 (주인장은)길들여지고 (방문자들은)물들여져서 그런가 드라마 해석하는 수준은 참 낮은 듯합니다.ㅎㅎㅎ
    아.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뭐든 비판하고 봐야겠기에 그런 해석이 나왔을지도. ^^

    • BlogIcon 갓쉰동 2009.12.24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고 했습니당. 그냥 지나가셈..ㅋㅋ

      기초공부 부터 하고 오셨음 하는 바람이 있음.. 드라마란 무엇인가? 또는 사극이란 무엇인가 부터 말이지요..

  11. BlogIcon 아쉬운라스트신 2009.12.2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고 정통 사극이 아니라는점에서 얼마든지 다른 드라마의 방향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 갓쉰동님 글이 조롱+비판이라기 보다 아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기분이였는데 윗분 같은분도 계시네요 ^_^
    지적하신 "우리...도망 ...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건 자연스럽지 못하게 느껴지더군요
    딴지걸자고 하는 얘긴 아니구 갓쉰동님의 생각에 100%공감하는 1인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운/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저도 전통사극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우치 처럼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타일을 좋아함..

      그렇지요.. 더 좋은 드라마가 될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인데.. 말이지요...

  12. BlogIcon click here 2012.07.1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섭취되었다고 논증할 수 있다. 이는 더 적은 량으로도 인간광우

  13. BlogIcon Jeziorski 2012.10.0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렇지만 이는 정확히 말하면 식습관과 미국의 인구가 이를 막고 있는 것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수가 발

아쉬운 선덕여왕 결말 라스트신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김남길)과 덕만의 죽음으로 10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끌었던 결말을 맞이했다.


비담은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덕만이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었다는 말을 염종(엄효섭)에게 듣고서 염종을 죽이며, 난을 끝내려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해줄말이 있다면서 홀로 덕만의 진영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비담은 덕만을 마지막 10보를 앞에 두고 유신(엄태웅)에게 유언을 하듯 "덕만아"의 외마디 말로 비담의 사랑도 끝이 난다.

비담의 끝없는 덕만에 대한 사랑은 서로 손을 건내면 충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까지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덕만의 비담에 대한 사랑도 딱  10보를 두고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심각한 와중에 떠오른 노래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이였다. 또한 몇가지 노래가 떠올라서 다음 2009/12/23 - [TV&ETC] - 선덕여왕 결말 가까이 가려는 마지막 비담 10보 생각나는 테마 음악들 기사로 송고하였다. ( 관심이 계신 분은 이 기사를 다 읽고 글 말미에 있는 추천과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그런데 왜 작가는 덕만이 피를 흘리며 자신을 찾아오는 비담에게 그리 냉정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미실을 용서하고, 그들을 수용하는 덕만이였다면, 최소한 미실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것처럼 비담을 찾아가 최소한 협상을 하는 제스쳐라도 했어야 덕만이란 캐릭터에게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였을까? 종잡을 수 없는 대본에 적응할 수 있는 배우는 흔하지 않다.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을 살려 새드한 종말이 아닌 해피한 종말을 만들어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결말도 역사와는 무관하지만 종말은 비참함으로 끝나버렸다. 어짜피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2009/12/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종방영,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사에서 아름다운 종말을 만들어 주기를 바랬다.


예고편의 김유신이 월성에 떨어진 유성을 하늘에 다시 돌려 보낸다는 하늘제 장면도 없애 버리고, 덕만 다음의 왕을 선위한다는 김춘추는 꼬빼기도 보이지 않고, 김춘추 시대인 660년 황당한 시간여행을 하여 버렸다. 왜 논란이 있는 김춘추(유승호)가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빈약하고 조급증에 빠진 결말이였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지막회는 덕만이 왕으로써 권위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니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해서 였을까?


하지만, 마지막 신을 덕만(이요원)이 처음 신국에 돌아와서 꾸기 시작했다는 꿈이 미래에서 온 덕만을 만난다는 설정과 미래 덕만이 예지몽으로 과거의 덕만에게 찾아가 나의 어린 덕만(남지현)이 가야할 길이 너무나 험하고, 다 가진듯 하지만 모두 가질 수  없는 고독한 여인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내는 것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였을까?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이미 극이 시작과 함께 말뿐인 도로아미타불이였다. 라스트 신이 비담이 덕만을 향한 한걸음 한걸음이 비담이 덕만을 처음 본 순간 부터 덕만에게 다가가려는 연모의 몸부림 이였다는 것으로 끝냈다면 어찌 되었을까? 

덕만도 자신을 향해 오는 비담의 처절한 몸부림을 몸으로 맘으로 느끼면서 어쩔 수 없는 신국의 왕으로써 바라보는 안타까움과 비담의 여인으로써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보여주고, 마지막 비담이 죽음에 이르자 왕으로써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끝끝내 이루어 질수 없는 비담을 향한 연모로 마지막은 비담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죽었다면 더 좋은 라스트 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새로운 사극의 지평을 연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극중내내 개연성 없는 이야기 구조와 드라마 회당 극 중 오류가 10회 이상 나오는 사극도 보기 드문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극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사극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기록과 기록 사이에 미싱링크를 채워가는 모습은 전혀 없고, 단지 이름만 차용한 듯한 극의 진행은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주체는 누구일까? 덕만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과 비담은 어떠한 종말을 맞이 했는지 알아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과 덕만이 사랑하는 사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비담이 덕만을 향한 끝없는 염모를 그린다고 해서 그 누가 탓할 사람은 없고, 딴지를 걸수 없는 작가의 상상력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드라마 내의 극중 리얼리티와 개연성과 이야기 전개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는 드라마 였는가는 논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편의 무협만화를 보는 듯 나이를 먹지 않는 마녀(미실,덕만)들과  죽은자(세종,하종,미생,미실,문노,설원,주진)들이 극중을 배회하는 강시들과 동자공을 연마한 10화랑과 개망나니 춘추만이 있을 뿐이다. 나이를 먹고도 풋풋한 어린 사랑의 감정을 가진 비담과 덕만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은 살아 있었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덕만은 비담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없었다. 또한, 비담도 덕만의 마지막을 바라보지 못했다. 비담은 647년 1월 7일 즈음 염종과 귀족들을 규합해서  신라 초기 반월성과 함께 궁성으로 사용한 명활성에서 난을 일으킨다.

덕만은 자신의 뒤를 이어 양위할 상대를 이미 승만(진덕)으로 결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내일 하는 상황에서 비담은 승만에게 왕위가 넘어가면 자신에게 왕이 될 기회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덕만은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듣고 1월 8일 죽는다.

물론, 덕만이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자신이 죽기전에 승만이 왕위를 계승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의하면 새로운 왕을 중심으로 궁성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했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미 덕만은 죽기 전에 왕위를 물려주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덕만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가 되어 난을 진압하고, 비담의 난에 연루된 귀족 30여명과 구족을 멸할 수도 없다. 또한, 알천(이승효)을 상대등으로 만들어 줄 수도 없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왕은 덕만이 아닌 진덕(승만)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염종을 살해하지만 실제 역사에는 기록에 남는 것이 없는 관계로 알 수 없다. 하지만, 난을 진압하고 염종과 비담의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것으로 봐서는 염종은 진압군에 의해서 죽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와 비담의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뒤바뀐 설정이 많다. 보다 자세한 사실은 글 말미의 관련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진덕왕 원년 647년 1월 17일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역사적 기록과는 한치도 일치하는 구석이 없는 사극의난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을까 하는 의문은 단지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때문이였을까? 이야기 구조가 탄탄해서 일까? 많게는 회당 10회에 이르는 극중오류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한다면 파리도 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선점의 효과와 드라마 작가들의 수준과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작가들과 시청자가 코드가 맞았다는 뜻이다. 코드가 맞았다고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반대로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 시청률이 오르지는 않는다. 오히려 드라마의 수준이 높을 수록 시청률이 낮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편적인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와 매니아 층이 보는 드라마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서를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선점효과의 덕을 본 선덕여왕 하지만 후발 드라마의 밥줄을 끊어 놓은 드라마.

드라마 선덕여왕이 신라시대 진흥왕때 부터 선덕여왕시기를 망라해서 극을 전개하므로 해서 앞으로 몇년 동안은 미실의 참모습과 화랑들의 모습을 볼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아쉬움이 있다. 미실은 어떤 작가가 드라마로 만드냐에 따라 성공의 열쇠가 쥐어질 만큼 미실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였다.

앞으로 신라시대 사극이 나온다면 <화랑세기>나 <풍월주>나 아니면 <신라는 여인천하>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미실을 빼더라도 사극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본 드라마 이지만, 동시대를 배경으로 극을 만드는 작가나 제작자에게는 암흑기를 맞이 하게 되었다. 또한, 귀히 여겨야 할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오물속에 빠트리는 해서는 안되는 역사모독행위를 하였다.

화랑세기를 선점함으로 써 후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자나 작가들의 밥줄까지 끊어버리는 동업자 정신이 없는 행위를 하였다. 또한, 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당분간 화랑세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마디로 우물에 독을 푼 행위를 하였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재미가 없었냐? 하면 그렇지 않다. 미실의 고현정, 덕만의 이요원, 비담의 김남길, 김유신의 엄태웅을 비롯한 극중 아역배우들 남지현, 신세경 등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재미가 있었고, 누구 하나 빼 놓지 않을 만큼 열연을 하였다. 물론, 개중에는 김춘추역을 맡은 유승호 처럼 배우일까? 아니면 뒷북일까하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배우들도 있기는 있지만 말이다.

사실 배우들의 연기는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창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글쓴이로써는 유승호나 이요원이나 엄태웅이 극에서 녹아 나지 못하고 겉돌게 되거나 10화랑들이 병풍으로 전략한 이유가 배우들의 책임보다는 작가의 책임이나 제작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사극이나 특별한 매니아적인 드라마 들은 알고 보면 더 많은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오히려 사극같은 경우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더 재미가 있다. 그러니 댓글로 재미 없으면 보지말던지라는 초보적인 댓글은 사양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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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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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owwow 2009.12.23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작가들과 시청자들이 서로 코드가 맞은거죠.
    작가들은 도하 시청자 게시판들을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평을
    올리는 소수 열혈 시청자들의 의견을 좆아서 드라마 방향을
    도중의 홱 틀어버리는 짖도 저질렀고요....

  2. ,, 2009.12.23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를 만나는곳 100미터전' 은 이상우 노래인데요..

  3. BlogIcon 너무바뿐덕만 2009.12.2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못한말을 전하기 위해 비담은 그렇게 처절했는데 ....덕만의 연모는 마치 바람결에 스쳐가버리는 의미 없는 감정처럼 느껴 지더군요
    "우리 예전에 도망치려 하였었지요? 지금이라도갈까요? " ??????????

  4.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3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 씁쓸한 부분이 승만공주와 갑자기 사라진 춘추?
    아니 차기 왕 후보들이 그 중요한 시기에 어디들 갔는지...
    비담의 난을 진입해야될 춘추는 어디로 갔을까요?
    승만공주는 뭐하고 있길래 난을 진압하지 않는것이죠?
    차라리 그냥 선덕여왕이 난을 진압하다가 죽고.... 비담이 그걸 알고 자결하고..
    그런식으로라도 끝내는게 낫을 텐데요... 하여튼 재밌게는 봤지만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였던건 확실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세월은 유수화 같은뎅.. 춘추도 안보이공, 승만도 안보이공..
      왜 춘추에 유승호를 낙점했는지 조차 모르게 만들어 버리다니요..

  5. BlogIcon labyrint 2009.12.23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여왕이 나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흠인 것 같은데요.
    사극 맞어? 하는 생각이...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제생각엔... 2009.12.2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지막부분이 참 좋았고 마음에 와 닿았었는데요... 선덕여왕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한 말은 유신에게 다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담과 마지막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여인으로서의 덕만이의 마음이요. 비록 옆에 서 있었던이는 유신이었지만 덕만은 비담을 떠올리며 마지막말을 전하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용.. 그렇게 되면 덕만을 사랑한 유신만 바보되는 거지만용..

    • BlogIcon 같은그림 다른관점 2009.12.2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는건 알지만 너무 빠르게 마무리 해가는 과정에 정신이 없어서 몰입이 안되고 쌩뚱맞게 느꼈습니다
      사실 비담의 죽음이후론 마치 할말은 많은데 시간에 몹시 쫒겨서 대략 시간 맞추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쉬웠죠

  7. 비담... 2009.12.23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정사로 보기는 많이 어렵죠.. 제 생각에는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살았어도 그 시대를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전 드라마 선덕여왕을 그냥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극 중에 좋은 대사들이 많았고, 어리기만한 비담을 보면서 마음 여린 한 남자로 인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쉬지 않은 것을 다시 생각해 본 드라엿습니다.

  8. 레버린 2009.12.2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안나왔으면 드라마가 좀 나았을 듯.

  9. ㄹㄹ 2009.12.2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실과 비담이 엮인 순간 이미 선덕여왕 드라마는 "드라마"지 사극이 아니죠....

    진흥제, 진지제야 뭐 그렇다 쳐도.... 미실이 색공을 들인 여성귀족 2파중에 하나였다고 쳐도...
    (3파였나요? 혼동되네요..)

    수많은 병사들 앞에서 척살하라고 명한 사람이 버젓이 오는데, 멈춰라! 저 사람의 말을 듣겠노라!!!!


    전 오히려 이런 설정이 이상하죠.

    끝은 내야겠고... 인기는 비담과 덕만 러브라인이 우세니 멋지겐 보여야겠고...

    급기야 일본만화를 들여온듯한 마지막 장면으로 눈요기에 최루장면만 늘어놨죠....


    멋지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극을 완전히 진탕으로 밀어넣는 마지막회....
    아쉽네요.

  10. 지나가다 2009.12.24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극 운운하는 주인장 성향이 워낙 조롱+비판이라 그런가.. 댓글러들도 전반적으로 그 성향이군요.ㅋ
    그럼 신윤복이 여자 아닌거 알면서도 신윤복을 연기한 문근영과 김민선(?)은 사기꾼이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도망치려했는데 지금이라도 갈까라는 말을 어느새 비담은 잊어버린 덕만, 쌩뚱맞은 극전개로 해석하다니 저로썬 경.악.하겠네요. 뭐... 드라마든 영화든 해석이야 자유지만 말입니다.ㅎㅎㅎ

    워낙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않는 그 오랜 습성에 (주인장은)길들여지고 (방문자들은)물들여져서 그런가 드라마 해석하는 수준은 참 낮은 듯합니다.ㅎㅎㅎ
    아.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뭐든 비판하고 봐야겠기에 그런 해석이 나왔을지도. ^^

    • BlogIcon 갓쉰동 2009.12.24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고 했습니당. 그냥 지나가셈..ㅋㅋ

      기초공부 부터 하고 오셨음 하는 바람이 있음.. 드라마란 무엇인가? 또는 사극이란 무엇인가 부터 말이지요..

  11. BlogIcon 아쉬운라스트신 2009.12.2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고 정통 사극이 아니라는점에서 얼마든지 다른 드라마의 방향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 갓쉰동님 글이 조롱+비판이라기 보다 아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기분이였는데 윗분 같은분도 계시네요 ^_^
    지적하신 "우리...도망 ...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건 자연스럽지 못하게 느껴지더군요
    딴지걸자고 하는 얘긴 아니구 갓쉰동님의 생각에 100%공감하는 1인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운/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저도 전통사극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우치 처럼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타일을 좋아함..

      그렇지요.. 더 좋은 드라마가 될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인데.. 말이지요...

  12. BlogIcon click here 2012.07.1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섭취되었다고 논증할 수 있다. 이는 더 적은 량으로도 인간광우

  13. BlogIcon Jeziorski 2012.10.0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렇지만 이는 정확히 말하면 식습관과 미국의 인구가 이를 막고 있는 것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수가 발

드라마 선덕여왕 60회에서 덕만은 춘추에게 유언과도 같은 “너는 어릴 때부터 수나라에 들어가 선진문물을 배웠으니 외교에 신경 쓰라"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 60회는 드라마 시제 상 647년 1월이다. 이때는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때이다.

덕만은 647년 1월 8일 자신의 죽음을 예측하고 승만에서 왕위를 물려주고, 자신의 무덤을 도솔천 위인 낭산에 묻어달라고 이야기를 한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춘추는 덕만이 이야기 한데로 외교에 647년 이후에 외교에 신경을 썼을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춘추는 642년부터 대 고구려 외교전을 벌린다.

642년은 춘추의 나이 40살 때 였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보라궁주 사이에 난 고타소가 대야성에서 죽고 난후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였을 때 김유신이 그만 눈물을 거두고 복수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라고 부추켜 고구려에 백제를 치기위한 원군을 요청할 때 이다.


하지만, 고구려가 수나라에 침범을 당할 즈음 신라는 고구려의 남쪽 경계 500리를 빼앗아 버린다. 그 후 고구려와 백제는 신라를 견제하기 위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642년 7월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하여 신라의 대외 외교 교두보인 당항성을 친다는 계략을 신라에 흘려 신라가 당항성 쪽으로 방비를 하는 동안 백제는 신라의 서쪽 미후성을 비롯한 40여개 성을 함락하고, 642년 8월 대야성을 함락해 버린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때 전쟁이 642년 8월부터 646년 11월까지 한 전쟁으로 설정하였지만 기록은 642년 때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전후 관계를 무시하고 춘추는 642년 11월 고구려에 들어가 백제를 치지위한 구원병을 요청하는 것이다. 이때 고구려는 춘추에게 수나라와 싸울 때 빈틈을 노려 빼앗은 500리 땅을 돌려준다면 구원병을 내 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한치의 땅도 자신이 처리 할 수 없음을 안 춘추는 신라에 돌아가 임금에게 알아보고 알려주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빠져 나온다.


이때 만들어진 이야기가 너무나 잘 알려진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간‘이야기다. 고구려의 청병이 실패한 김춘추는 643년 4월 다시 왜와 연합을 할 것을 모색하고 왜로 들어간다. 이때 김춘추의 직위는 대아찬이였다. 대아찬은 신라 5등위에 해당하는 직위이다. 김춘추의 외모는 얼굴이 미려하고, 쾌활하게 말을 잘했다고 한다.


이 당시 김유신만 하더라도 직위가 3등위인 압량주 도독인 상장군이였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김춘추는 김유신 알기를 자신의 종처럼 부른다. 말끝마다 “김유신이, 김유신이“ 하면서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비담이 진지(금륜)과 미실의 아들이라면, 김춘추 자신의 작은아버지가 되는 비담과 맘먹을 정도의 직위도 아니였을 뿐만 아니라 가계로 따져도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노라면 김춘추는 할아버지 진평왕의 비인 보량을 납치하여 혼인하고, 자신의 계부이며 아버지일지 모르는 용춘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후안무치한 후레자식에다 작은 아버지도 몰라보는 개망나니가 되어 버린다.


어쨌든, 왜에 백제를 치기 위한 구원병을 요청하러간 김춘추는 고구려에서 감옥에 갇힌 것처럼 왜의 인질이 되어 버린다. 한마디로 김춘추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를 만큼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있었지만, 별다른 외교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대당 외교에 관해서는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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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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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수지 2009.12.21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드라마를 역사적으로 해석해 주시니...
    한결 이해도 되고 공부도 됩니다
    감사해요 ㅎㅎ (^^)

  2. BlogIcon DJ야루 2009.12.21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으로 드라마와 놓고 보면 김춘추가 정말 약간은 그런 인물로 나와있네요...

    진짜 어디가서 안주거리로 말하기 딱이네용

  3. BlogIcon Dvirus 2009.12.21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 요번주로 끝을 맺는데
    동시에 갓쉰동님의 포스팅도 너무 재밌게 봐왔습니다~

    종방하면 갓쉰동님도 종방 스페샬 처럼
    스페샬 에필로그 함 포스팅 해주셔야할 듯ㅋ

  4. BlogIcon 루비™ 2009.12.21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긴긴 선덕여왕 드라마도 이번 주로 끝나게 되는군요.
    갓쉰동님이 또 아떤 주제로 저희들을 붙들어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5. BlogIcon 뽀글 2009.12.21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이젠 끝이 보이는거 같은데 쉰동님 이젠 어떤 포스팅을 하실지 벌써 그것부터 기대되는데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22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시사나 스포츠쪽이지 않을까하는뎅.. 모르겠습니당.. 사극이나 추리물 시사드라마면 딱인데용.. ㅋㅋ

  6.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2.22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으로 김춘추의 위치가 상당한 무리가 있군요^^
    드라마와 혼동되지 않도록 정ㅎ확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7. BlogIcon 천사 2012.01.01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커 보인다

  8. BlogIcon 고명진 2012.01.07 0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9. BlogIcon 애비 게일 2012.04.03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0. BlogIcon 앨리슨 2012.04.05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1. BlogIcon Gianna 2012.05.08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12. BlogIcon 알렉 산드라 2012.05.11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먹었습니다.

  13.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이 상례이다.

  14. BlogIcon Hugh 2012.08.25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원래 저런애라는

  15.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do they work 2012.11.03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6. BlogIcon 72 hour emergency kit checklist 2012.11.05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춘추는 덕만이 이야기 한데로 외교에 647년 이후에 외교에 신경을 썼을까?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춘추는 642년부터 대 고구려 외교전을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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