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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선덕여왕 31회에서

덕만과 소화의 모자상봉

덕만(이요원)이 만나도 만날수 없었던 소화엄마를 만났다. 이제 소화(서영희)를 죽음에 몰았다는 자책에서 벗어날수 있는 덕만이 복수를 하겠다는 믿음도 사라지는 것인가?


미실은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다는 소화를 살려두려고 했지만, 어찌하여 미실(고현정)의 부하들은 소화를 죽이려 하였을까? 미실파의 균열이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미실파는 사다함의 책력을 찾을때 서로 의심하고 미실의 뒤를 캤었다.

칠숙이 진평왕시기에 이찬의 직위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덕만의 의붓어미인 소화를 살려주었기 때문이라고 설정하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덕만의 이름처람 덕이 충만하였기 때문인가? 어째든 칠숙(안길강)이 정계에 진출하는 과정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진다.


전면에 등장하는 문노

8세 풍월주 국선 문노(정호빈)579~582

소화는 덕만에게 자신이 험한일을 당할뻔할 때 도움을 준 사람이 문노(정호빈)라고 말한다. 또한, 칠숙은 미실에게 문노가 나타났다고 이야기를 한다. 

비담 또한 문노의 제자라는 사실이 전해진다. 부제인 보종(백도빈)을 풍월주에 오르게하겠다고 미실은 말한다. 또한 칠숙을 통해서 미실파의 화랑의 단결을 모색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유신(엄태웅)에게 자신의 막내아들인 보종(설원랑/미실)을 잘 돌봐줄것을 요구한다. 보종은 579(80)년 생이다. 나이가 유신보다 15여세는 많았다. 하지만 미실의 눈에는 보종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보였던 것이다.


원상화가 되어  화랑의 스승이되고 무의 스승이 되도록 한다. 칠숙에게 문노와의 라이벌의식을 자극한다. 이에 칠숙은 자신을 믿어 달라고 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풍월주 위에는 <상선>이란 제도아닌 제도가 있다. 이는 전직 풍월주들의 모임처럼 비상설기구이다. 풍월주제도에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10화랑이 없었던것 처럼 원상화는 없다

문노는 비담의 이야기를 듣고 칠숙의 원상화 즉위(?)식에 참여를 한다. 문노는 국선의 빈자리를 다시 찾으려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31회의 하일라이트는 문노가 칠숙의 원상화 즉위식에서 벌린 무공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국선의 지위에 참여를 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미실은 진흥왕의 명령으로 화랑의 체계를 세우고, 진지(금륜)을 폐하는데 같이하고, 미실이 자신이 윤궁과 결혼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어찌하여 자신과 대립하여 덕만을 빼돌리고, 다시 돌아왔는가? 묻는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문노의 아내는 윤궁이고, 윤궁은 한번 결혼을 한 후 실패하였다. 그래서 미실이 윤궁에게 결혼하도록 부추켰다. 사실은 비보랑이 문노와 윤궁을 연결시켜준 메신저 였다. 윤궁은 우리 역사에도 유명한 거칠부(황종)의 딸이다.
 
거칠부는 임술년에 죽었다?
 

그런데 문노는 미실에게 자신의 장인인 "거칠부가 덕만과 천명인 쌍음이 태어나던날 죽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거칠부의 죽은 배후에 미실이 있는것이 아닌가? 물어본다. 잼있게도 거칠부의 사망년이 밝혀지는 순간이다.

거칠부의 사망년은 <임술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천명과 덕만의 출생일을 <임술년>이라고 주구장창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 문노의 입을 통해서 쌍생이 태어날때 죽은 거칠부는 임술년에 죽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임술년 언제 죽었을까? 궁금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2009/07/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임술년생 덕만과 천명의 나이는 몇살? 기사를 일독하기 바란다. 읽기 귀찮은 사람을 위해서 간략이 요약하면 덕만과 천명은 임술년생이 될 수 없다는 글이다. 드라마상 임술년에 죽었다면 거칠부는 602년에 죽었다는 뜻이 된다. 거칠부가 아무리 장수를 했다고 해도 602년에 죽었겠는가?

진지왕 원년 병신(576)에 거칠부는 상대등이 되어 군사와 국가의 중대한 일을 맡았다가 늙어 집에서 죽으니 향년 78세였다. -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기록에는 78세에 죽은것으로 나온다. 약간의 이설은 있지만 통설에는 502년에 태어나 579년에 죽은 것이 된다. 그렇다면 덕만과 천명은 579년생이란 뜻이 된다. 579년은 <기해>년이다. 덕만은 <임술>년 생인가? <기해>년 생인가? 최소한 극중에서만으로도 정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극중 내에서도 중구난방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는 정말 대책이 서질 않는다. 

KBS 개그 프로중에 재미있는 코너가 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지라 부르니 아버지가 <호부>를 허락하지 않는다. 아들은 심각하게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게 하냐고 눈물을 글썽인다. 요기까지는 딱 홍길동전이다.

그런데 반전이 숨어있다. 아버지가 이제부터는 어머니라고 부르라고 한다. 자신은 너를 낳고나서 남자로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드라마상 어느순간에 덕만은 여왕이 아니고 알고보니 남자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 당시에 잠수함과 핵무기, 미사일이 나오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가장 기본적인 것도 도외시 할만큼 황당무개하다. 어쩌면 첨성대안에는 드라곤인 용이 살아 있거나, 태권브이가 숨어있을지 모른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27대 신라왕이 비담이였고, 덕만은 단지 비담의 여인으로 살다고 죽었다고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한다. 문제의 심각성은 선덕여왕 제작팀은 자신들의 입으로 "신라사를 재현했다"고 선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선덕여왕 제작팀은 제작의도와는 다르게 변한 선덕여왕 프로에 "역사적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최소한 자막처리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어찌되었던 덕만은 백성에게 신권을 돌려주려 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왕은 무엇인가? 신라왕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리고 미실에 대한 분노가 왕이 될 수는 있지만, 분노가 왕의 조건이 되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러니 덕만이 왕이 되는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미실보다 무엇이 나은지 증명하라고 한다. 끝없는 게임속 미션의 연속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커가고 있는 성장드라마이다.

끝없는 사랑의 스토커 칠숙 사랑은 이뤄질까?


이뤄질수 없는 사랑 칠숙과 소화

칠숙은 한밤중에 소화를 찾아간다. 하지만 소화는 칠숙을 두려움에 멀리하고 도망친다. 물론, 소화는 칠숙으로 부터 받은 사랑을 잊지를 못한다.

그리고 칠숙이 이야기한 "둘이 산속에 들어가 살자"는 말을 회상하고 칠숙을  찾아나서지만, 칠숙은 어깨를 축 느리고 소화를 놓아주려 한다.


칠숙은 소화곁에 있지 못하고 미실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이야기한다.

미실을 만나고 온 칠숙를 소화가 찾아온다. 또한, 처음 대면했을때 너무 놀라 그랬다고 이야기를 한다. 칠숙은 소화가 놀란것으로 잊어 버렸던 기억을 다시 찾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칠숙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안타갑다는 듯 이야기한다. 아랫것들의 숙명이라고 말하는듯 한다.

덕만은 칠숙의 원상화에 대해서 자신을 잡으려던 집요함과 무술을 화랑들에게 잘 전수해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화랑들의 발전이 있을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화랑이 잘되겠느냐? 미실?" 하고 묻는 것이다. 덕만은 미실에게 "오래 살라"고 악담을 한 적도 있다.

국선 문노 제자인 비담의 성정

어린비담과 요람속 덕만

소화는 국선 문노에게 제자의 이름이 비담인지 물어본다. 문노는 비담이 어릴적 "비담아 너의 반려자가 될 공주"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소화는 비담이 진지와 미실사이에 난 아들임을 문노로 부터 들은것 같다.

그래서 소화는 비담과 덕만을 결혼시킬 수 없어서 문노를 피해 사막으로 피신을 한다. 결국은 칠숙도 피하고, 문노도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유롭고 평화롭게 덕만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한것이다. 터미네이터 칠숙만 아니라면 덕만과 소화는 행복하게 살아가지 않았을까?


문노는 이미 비담이 진지와 미실사이에 낳은 아들임을 알고 있었고, 진지는 미실이 자신의 아들 비담을 버릴것을 알고 문노에게 부탁한것이다. 문노는 비담을 덕만과 결혼을 시키고, 사위왕을 만들어 신라를 접수한후 진흥왕(이순재)의 유지를 받들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소화가 문노에게서 벗어난 이유중에 하나가 비담(진지/미실)의 어미가 미실이고, 그런 비담을 덕만과 혼인을 시킬 생각을 한 문노로 부터 벗어 나는 것이이다.

어린 비담이 죽인 유민들

문노는 소화에게 "그때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문노와 소화의 대화를 들은 비담은 자신과 덕만이 결혼을 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비담은 옛일을 회상한다. 그리고 문노가 덕만과 결혼시킬 계획을 철회시킨 이유를 상기한다.  


동굴속에 숨어 있던 유민들을 솥에 독을 타서 죽여버린다. 그런데 어린 비담은 자신이 "다 죽여버렸다"는 사실을 태연히 말한다. 이런 비담을 본 문노는 비담의 성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의 납량극을 보는것 처럼 섬뜩하다.

그런데 왜 문노는 비담에서 무술을 전수 하고, 책략과 계략들과 가야의 암어를 해독하는 방법까지 전수를 했을까? 대부분 무협사극에서는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정상적인 사부는 무공을 폐하고 마는데 말이다. 결국엔 비담이 반란을 일으키는 원인이 문노가 키웠다는 뜻인가?


새로운 꿈을 꾸는 비담

비담은 "내가 만일 덕만과 결혼할 수 있다면 신라의 왕좌가 내가 될수 있다"는 꿈(반역)을 꾼다.

그런데 과연 비담은 647년 1월 덕만을 향해서 반란을 획책했을까?

하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삼국사기를 자세히 본다면 비담은 덕만을 향해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다.

덕만의 뒤를 이은 진덕(승만)을 향해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비담이 명분으로 내 세운 "여왕은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는 과거형이 아닌 미래형이다.
비담이 난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2009/08/3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이 덕만을 배신했다고?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풍월주의 지위 계승
 

14세 풍월주 호재(호림) 고윤후역 602~612년까지 풍월주

<선덕여왕>에서는 화랑의 전통에 따라 15세 풍월주를 세우려고 한다. 그런데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세우지는 않는다. 단지 현재의 풍월주의 부제가 다음 풍월주에 오르는 것 뿐이다.

예외가 있다면 유신의 아비인 서현은 12세 보리가 풍월주에 있을 때 처음 부제에 있었다.
하지만, 13세 풍월주가 되는 용춘을 위해서 부제의 지위를 용춘에게 물려준다. 그리고 용춘은 보리의 뒤를 이어 596년 13세 풍월주에 오른다. 그리고 602년 14세 풍월주인 호재(림)은 612년까지 장기집권한다.


14세 풍월주인 호재(림)의 뒤을 이어 15세 풍월주에 오른 이는 유신이다. 그런데 유신이 풍월주에 오른때는 612년 18세가 되던 때이다. 지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재를 주관하는 국선 문노는 8세 풍월주 였는데, 문노는 606년에 죽는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식으로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세웠다면 보종이 가장 뛰어난 기재라고 말을 하지만, 602년 부터 612년까지 횟수로 11년을 장기집권한 14세 풍월주 호림(호재)가 무공과 기예와 전략전술등이 가장 앞서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호재가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다. 불쌍한 호재가 되시겠다. 


KBS2에서는 선덕여왕과 같은 시간때에 월화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방영하고 있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전설의 고향을 패러디 하고 있는 것인가? 어짜피 전설의 고향은 선덕여왕에 비해서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데 선덕여왕에서까지 납량극을 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606년 죽은 문노가 612년 무슨일로 있지도 않는 풍월주 비재를 주관하느냐 말이다. 그럼 미실은 612년에 살아 있었을까? 이와관련해서는 다음에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선덕여왕이 주는 재미는 개그 모드

비재에서 보종과 유신이 다툰다. 각각 지지하는 낭도들이 보종과 유신을 두고 싸운다. 죽방은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백만 스물셋의 유신"에 대항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는 유명세를 탄 건전지 광고의 <패러디>다. 이처럼 선덕여왕에는 현재의 일을 교묘히 극에 넣어 재미를 추가 한다. 선덕여왕에서 이전에는 죽방(이문식)과 고도(류담)의 대화에서 류담의 달인개그를 차용하여 재미를 준적도 있다.


죽방(이문식)과 고도(류담)의 대화에서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류담이 왜 계속 같은 말을 하냐고 그만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죽방 자신은 처음이야기한것이라고 말한다. 류담이 그러자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처음하는거냐? 라고 이야기 한다.  류담은 KBS 개그콘서트 김병만과 함께 달인코너를 하고 있다. 류담이 들은 어디선가 누군가에 들었던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말라"는 김병만에게서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은 이야기다. 이를 드라마에 접목을 시킨것이다.

사극은 과거의 극 같지만 알고 보면 현재를 투영해서 과거를 보는 극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2009/09/0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천추태후 사극의 묘미는 현실풍자 기사를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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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_- 2009.09.08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부분 읽다 말았습니다.
    미실은 소화를 처리하라고 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은 많이 아시는듯 하나 드라마를 평하시려면 드라마도 똑바로 보셔야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처럼 단순하게 생각하면 처리 죽음으로 생각되는거지요.. 죽이면 파렴치범이 안되는건가요? 대락난감.. 극을 소화할 능력이 안되면 그냥 보셈..

  3. ee 2009.09.08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소화살려주려고한건아닌데요
    잘못보신것같네요
    이용가치가없으니죽이라고..직접말한건아니지만..
    빗대서말한거죠..

    • dd 2009.09.08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분말씀이 맞아요
      게시자분 잘못 알고 있네요
      미실은 소화를 없애라는투로 말했지
      소화를 살려주라고 한적 없습니다
      방송 다시보세요
      미실이 시켜서 죽이려한거죠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질범이냐? 파렴치범인줄 아느냐? 이제 소화의 용도는 없다. 그러니 죽여라는 뜻인것 같아요?

      그냥 냅두라는 뜻입니다.. 어디로 가던 상관없이..

    • 아이고 2009.09.08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갓쉰동아
      미실의 표정에 다 드러나 있단 말이다.ㄱ-
      드라마가 괜히 있냐
      살리라는 뜻이면 그냥 장면이 빨리 전환되었겠지만
      표정연기가 괜히 있냔 말이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당신 같은 아랫것들 생각이고.. 그런데 언제 봤다고 반말이셈..

  4. ㅋㅋ 2009.09.08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보면서 다들 역사 타령이실까. 이건 드라마인데.ㅋㅋ 그냥 재밌게들 보세요. 아니면 보지들 마시고 역사스페셜이나 보시면 될듯..보면서 열받아 하실까.ㅋㅋ 웃기당.ㅋ

  5. BlogIcon 안랩맨~ 2009.09.08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안철수연구소블로그지기 안랩맨~입니다.

    마치 역사책을 보는 듯이
    자세히 서술해 놓으신 포스팅이
    압권이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가겠습니다. ^^

  6. 배리굿 2009.09.08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재미있는 드라마 칼람입니다..
    유용해요..
    재미도 있고,
    국사공부도 되고..
    해설이 너무 감칠맛이 나요..

  7. 알천랑짱 2009.09.08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글 잘읽었습니다. 긴글 쓰신다고 수고하셨네요...^^

    근데 본문글을 보면 필요 이상으로 좀 비딱하게 보신듯한 해석이 있어서 한줄 남깁니다.

    미실의 부하가 소희를 처지하는 문제에서 굳이 미실파의 균열이라기 보단 그냥 지나친 충성이나 우매한 부하들의 지나친 반응 정도로 해석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한 드라마상의 덕만의 대사에서도 분명 있었지만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아라 라고 얘기한건 악담이라기보단 미실과 대화를 놔누면서 덕만이 많은 깨우침을 얻어서 그런말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그리고 한두가지를 보태거나 과장을 했다 해서 드라곤이나 태권브이처럼 100, 200까지 뻥을 칠거다라는 식의 해석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역사를 토대로 한거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재미를 위해 어느정도의 과장은 작가의 권한이라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사실을 따져가면 보는건 오히려 그드라마의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는 아닐런지요.

  8. Tkdrldur 2009.09.08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너무 횡설수설하네요....

  9. 비상구 2009.09.08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악담"을 했다는 부분에서 뿜었습니다. ^^;;
    그걸 악담으로 이해하시는 분이 드라마에대해서 논하는게 어이없어 댓글 남기고 갑니다.
    아직 진위 여부조차 불분명한 화랑세기를 무슨 전가의 보도처럼 들먹이며 드라마와 빗대는 글은 이제는 자제를 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님보다 잘 해석할텐뎅..악담을 악담으로 받아들이는 님의 글 읽는 솜씨는 보니.. 님같은 분 때문에 선덕여왕이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당..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분명한 화랑세기를 인용한 건 선덕여왕인데요..그것도 모본으로 삼았지요..그리고 신라사를 재현한다고 공공연히 발표하고, 가르치겠다고 했거든요..

      저는 화랑세기 너무나 의심스러워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선덕여왕이 그것을 역사서로 인정하고 만들었는데..그레 맞추어 비판하는거지요.

      그리고 이번글은 딱 삼국사기 열전 한줄을 인용했을 뿐입니다.. 기해년생이냐? 임술년생이냐? 답은 님이 찾으셈.. 물론, 님이 이전에 알고 있었다고 보지는 않지만요..

    • 비상구 2009.09.08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훗..여전히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악담"을 했다고 하시는군요. 드라마 다시보기를 꼭 권장합니다. 덕만이 유신에게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말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구구절절히 말을 해주니까요.

      그리고 기해년생이던 임술년생이던 물론 이전에도 알고 있지 않았고, 앞으로도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같은 고등학교때 배운 알량한 국사지식을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선덕여왕 정도면 사극은 충분한 의미이기 때문이죠.

      그런면에서 선덕여왕이 님의 폭넓고 깊은 역사지식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월화드라마가 아니라 주말 MBC역사스페셜로 방송이 되어야 될 듯 싶네요. ^^;;
      MBC에 한번 건의해보시죠.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처럼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사극이 중요한겁니다. 알고 보면 상관없지만, 님처럼 모르면서도 드라마를 보고 역사이야기를 한단말이지요..

  10. 김지연 2009.09.0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미실이 소화가 더이상 필요없다고 보종에게 명을 내렸지요. 알아서 처리하라고..(죽이라는 뜻..)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해석도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음 대목이 있잖아요.. 인질극이나 하는 파렴치범으로 만들것인가? 이제 소화의 용도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죽여라라고 해석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이전 미실파 내에서 삐끄덕 거린 내용도 첨가 했잖아요.. 해석은 각자.. 이정도로 하지요.. ^___^

  11. BlogIcon 사회적 책임차원에서... 2009.09.0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을 즐겨보는 시청자로서..
    이제는 제작진들의 변을 들어봐야 할 시기가 왔다고 봅니다.
    그동안 수많은 엇갈림으로 역사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어 왔지만..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방치되서는 안될 것이며..
    제작진의 기본 제작의도는 살펴볼수 있는 기회는 꼭 있어야 된다고 사료됨.
    왜냐하면 진정한 국민드라마가 되고자 한다면..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반응을 안하는게 선덕여왕의 특기입니다..

      처음.. 칠성이 8성이 된다는 건 과학적 사실이라고 반론을 제기한 것 같은데..그외는 보지 못했음..

      저야 북두칠성은 자세히 보면 8성이란 사실을 그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덕여왕팀의 손을 들어주었지만요..

  12. 크로버 2009.09.08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비담이. 마치... 열강에.... 한비광 같아 보였슴. ㅋㅋㅋㅋ
    어릴적 동굴속 살인 보구 ㅋㅋㅋㅋ 제가 다 죽였어요 ... 아무 꺼리낌없이....
    신지 전사ㅋ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섬뜩하지요.. 저 그릇에 무엇을 담을 건가는.. 문노의 책임도 있겠지요.. 무단한 노력을 했겠지만. ㅋㅋ

  13. 다오라 2009.09.08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전개나 주어 생략이나 조사 사용까지.. 친절한 글은 아니었지만 끝까지 읽었습니다.

    사람마다 역사극을 보는 시각이 다르겠죠.
    어떤이는 실제 역사와 너무 다르다며 비판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이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며 그저 즐기자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같은 드라마를 보고도, 같은 대사를 듣고도 저렇게 다르게 해석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은 드네요.
    미실은 '소화는 더이상 필요없다.' 라며 '시정잡배들 처럼 인질극이나 해야겠냐"라고 하지요.
    살려두고 인질극이나 벌이는 짓은 하지 않겠으니 죽이라는 말이지요.

    그 부분을 두고, 미실이 어떻게 살려두고자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 쫌 의문이 드네요.
    필요없다고 한 것은 살려둘 필요가 없다는 말이지요.
    만약 살아서 덕만과 만나게 될 경우, 자신이 소화를 데리고 있었다는 것을 덕만이 알게되면 곤란해질테니까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것도 아닌것에 집착들을 하시넹 해석상의 문제를 왜 집착하지요..
      죽일년놈이면 죽이라고 하는뎅. 미실은.. 월천을 죽이라고 하잖아요. 필요없으니..

      그러니 집착하지 마셈.. 윗놈은 처리하라고 하고, 밑엣놈은 알아서 기는게 상례이니.. 밑엣놈은 죽이려했나 보다 하면 되지요..

  14. sloth 2009.09.08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글 재미있게 읽었구습니다. ^^

    저 역시 드라마의 설정과 역사적 사실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이 드라마를 보는 또다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차이가 제작진과 작가를 비난할 일인지는 모르겠군요. '드라마 선덕여왕'은 '조선왕조실록'같은 정사를 담은 드라마가 아니고 역사스페셜 류의 '역사 다큐멘터리'도 더더욱 아닙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악역인 미실의 존재자체가 위작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드라마는 애초에 미실이 등장하면서부터 역사환타지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미실의 나이와 관련해 그 불합리함을 포스팅을 하실 예정이라고 쓰여있습니다만 '역사적 사실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과 불합치함'을 증명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요?

    그리고 님께서 캡쳐하신 기획의도에는 '신라를 재현했다'고 되어있지. '신라사를 재현했다'고는 되어있지 않습니다만 너무 민감하신 것이 아닌 것은 아닌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극과 드라마를 혼동들을 하시넹.. 대략난감.
      판타지 사극을 표방했다면 별생각없습니다. 그저 역사는 이렇다고만 이야기하고 지나갔을 겁니다. 물론, 판타지도 출생일은 지킵니다.. 극중에선.. 죽인담에 살리는 한이 있더라도..

  15. over-_-still 2009.09.08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화를 처리하려는 방해한 자가 저자입니다" 한 화랑이 미실에게 당당히 말하는 것으로 보아
    죽이라는 명이 맞습니다 ~ 이걸로 분열이라고 까지 해설할 것이야... 그나저나 글 잘읽고갑니다 재밌었습니다.

  16. 칭찬과비평 2009.09.08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적인 글은 잘 읽었습니다. 장문의글을 올린신 점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 좀 더 매끄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문맥이 이리저리 튀어서 글을 읽다가 길을 잃어버리겠더군요.
    좋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잘 다듬으셨다면 최고의 뷔어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드라마가 역사를 얼마나 반영하는가는 정답은 없다고봅니다.

    새로운 극의 창작은 작가의 권리라 봅니다. 아쉽다고 지적하신 사전고지는 선덕여왕팀에서 받아들이셔야 할 부분이라고 동감합니다.

    전체적인 선덕여왕의 극 구성은 잘 된 작품이라고 느껴집니다.

    반전이 있고 시청자의 헛점을 파고 드는 점도 괜찮고 현실의 우리 삶을 과거의 역사극을 통해 반영해볼 수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역사 다큐멘타리였다면 글쓴이의 지적이 더욱 깊이 와닿았을겁니다. 다만, 이 작품이 픽션이 허용되는 드라마라는 점은 오히려 작가의 상상력과 현대 우리 삶과의 연관고리가 더 흥미진지해졌고

    신라시대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테마를 제공한 점에 오히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건 드라마의 인기와 연관이 있을 겁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은 항상 받는것이니.. 주의를 하겠습니다.. 다만,, 내용이 극과 역사를 비교하는 글이고 비평이 추가된 것임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선덕여왕은 잘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만,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습니다..

      소설원작의 부실함이 드라마에 피해를 주고 있지요.. 작품내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주인공의 출생도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 문제가 심각하겠지요.. 그것을 지적하는 글입니다..

  17. ㅈㄷㄱ 2009.09.08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분들이 보시는 글일텐데 님 마음대로 주관적으로해석하시고
    객관적인것처럼 설명하시면 안되죠^^
    미실은 소화를 알아서 처리하라고(죽이라고)한게 맞고요

    오래살라고한것도 앞뒤 내용봐서도 악담은 아닌거같지않나요^^
    분명 덕만은 어쩐지그런생각이들었습니다 라고하면서 진심임을드러냈구요
    미실은 그애를 안아주고싶었다고 했지않나요 근데이게악담인가요ㅋ

    긴글 잘 봤구요 다음에올릴땐 좀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내용을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18. BlogIcon 불탄 2009.09.08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역시 잘 읽어보았습니다.
    글에는 작가의 몫과 독자의 몫이 있다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읽는 독자에게는 자신이 읽은 글에 대해 취와 사를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자신의 의견을 글쓴이에게 너무 강요하는 것도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댓글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에 한 줄 써 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각자 알아서 판단할문제를 왜 왈가 불가하는지 모르겠네요.. 개판으로 만든 선덕여왕원작자에나 할 말을..

  19. BlogIcon 도희* 2009.09.08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음 주에나 볼텐데~ '선덕여왕'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군요..ㅎㅎ
    사실, 홀수 회는 자꾸 못보고 짝수 회와 리뷰들로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요..ㅡ.ㅡ;
    굳이 꼬박꼬박 안챙겨봐도 내용이 파악되기도 하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가요~^^
    전~ 갓쉰동님 글 읽으면 항상 즐겁습니다..ㅋㅋ

  20. 비담이^^ 2009.09.09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은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다는 소화를 살려두려고 했지만, 어찌하여 미실(고현정)의 부하들은 소화를 죽이려 하였을까?'라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셨죠? 분명 극중에선 미실이 "이젠 내게 소화가 쓸모없으니 처리(!)하세요"라고 했잖아요??

    • 김우원 2009.09.09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이분도 참 객관적인걸 주관적인거라며 토스하시면 어떡하심 . . 댓글 중반부터는 본인도 이제 아셨을듯한데 일부러 그러시는건가 ?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리해를 몰라서 그랬을것 같아요..단순해서 좋겠어요..

  21. 노랫소리- 2009.09.09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밌게 읽었네요.
    더불어 댓글까지.

    근데 글쓴이님.
    댓글들에 리플 다는 말투를 보니 점점 기분이 상하게 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글쓴이의 의견에 아니지 않느냐는 그들의 의견을 얘기하는데
    그에 대한 글쓴이님의 리플들은 더이상 의견이 아니라 시끄럽다, 닥쳐라, 모르면 가만있어라.
    이런 느낌이 다분히 드는군요.

    본인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선덕여왕 31회에서

덕만과 소화의 모자상봉

덕만(이요원)이 만나도 만날수 없었던 소화엄마를 만났다. 이제 소화(서영희)를 죽음에 몰았다는 자책에서 벗어날수 있는 덕만이 복수를 하겠다는 믿음도 사라지는 것인가?


미실은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다는 소화를 살려두려고 했지만, 어찌하여 미실(고현정)의 부하들은 소화를 죽이려 하였을까? 미실파의 균열이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미실파는 사다함의 책력을 찾을때 서로 의심하고 미실의 뒤를 캤었다.

칠숙이 진평왕시기에 이찬의 직위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덕만의 의붓어미인 소화를 살려주었기 때문이라고 설정하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덕만의 이름처람 덕이 충만하였기 때문인가? 어째든 칠숙(안길강)이 정계에 진출하는 과정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진다.


전면에 등장하는 문노

8세 풍월주 국선 문노(정호빈)579~582

소화는 덕만에게 자신이 험한일을 당할뻔할 때 도움을 준 사람이 문노(정호빈)라고 말한다. 또한, 칠숙은 미실에게 문노가 나타났다고 이야기를 한다. 

비담 또한 문노의 제자라는 사실이 전해진다. 부제인 보종(백도빈)을 풍월주에 오르게하겠다고 미실은 말한다. 또한 칠숙을 통해서 미실파의 화랑의 단결을 모색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유신(엄태웅)에게 자신의 막내아들인 보종(설원랑/미실)을 잘 돌봐줄것을 요구한다. 보종은 579(80)년 생이다. 나이가 유신보다 15여세는 많았다. 하지만 미실의 눈에는 보종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보였던 것이다.


원상화가 되어  화랑의 스승이되고 무의 스승이 되도록 한다. 칠숙에게 문노와의 라이벌의식을 자극한다. 이에 칠숙은 자신을 믿어 달라고 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풍월주 위에는 <상선>이란 제도아닌 제도가 있다. 이는 전직 풍월주들의 모임처럼 비상설기구이다. 풍월주제도에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10화랑이 없었던것 처럼 원상화는 없다

문노는 비담의 이야기를 듣고 칠숙의 원상화 즉위(?)식에 참여를 한다. 문노는 국선의 빈자리를 다시 찾으려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31회의 하일라이트는 문노가 칠숙의 원상화 즉위식에서 벌린 무공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국선의 지위에 참여를 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미실은 진흥왕의 명령으로 화랑의 체계를 세우고, 진지(금륜)을 폐하는데 같이하고, 미실이 자신이 윤궁과 결혼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어찌하여 자신과 대립하여 덕만을 빼돌리고, 다시 돌아왔는가? 묻는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문노의 아내는 윤궁이고, 윤궁은 한번 결혼을 한 후 실패하였다. 그래서 미실이 윤궁에게 결혼하도록 부추켰다. 사실은 비보랑이 문노와 윤궁을 연결시켜준 메신저 였다. 윤궁은 우리 역사에도 유명한 거칠부(황종)의 딸이다.
 
거칠부는 임술년에 죽었다?
 

그런데 문노는 미실에게 자신의 장인인 "거칠부가 덕만과 천명인 쌍음이 태어나던날 죽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거칠부의 죽은 배후에 미실이 있는것이 아닌가? 물어본다. 잼있게도 거칠부의 사망년이 밝혀지는 순간이다.

거칠부의 사망년은 <임술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천명과 덕만의 출생일을 <임술년>이라고 주구장창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 문노의 입을 통해서 쌍생이 태어날때 죽은 거칠부는 임술년에 죽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임술년 언제 죽었을까? 궁금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2009/07/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임술년생 덕만과 천명의 나이는 몇살? 기사를 일독하기 바란다. 읽기 귀찮은 사람을 위해서 간략이 요약하면 덕만과 천명은 임술년생이 될 수 없다는 글이다. 드라마상 임술년에 죽었다면 거칠부는 602년에 죽었다는 뜻이 된다. 거칠부가 아무리 장수를 했다고 해도 602년에 죽었겠는가?

진지왕 원년 병신(576)에 거칠부는 상대등이 되어 군사와 국가의 중대한 일을 맡았다가 늙어 집에서 죽으니 향년 78세였다. -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기록에는 78세에 죽은것으로 나온다. 약간의 이설은 있지만 통설에는 502년에 태어나 579년에 죽은 것이 된다. 그렇다면 덕만과 천명은 579년생이란 뜻이 된다. 579년은 <기해>년이다. 덕만은 <임술>년 생인가? <기해>년 생인가? 최소한 극중에서만으로도 정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극중 내에서도 중구난방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는 정말 대책이 서질 않는다. 

KBS 개그 프로중에 재미있는 코너가 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지라 부르니 아버지가 <호부>를 허락하지 않는다. 아들은 심각하게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게 하냐고 눈물을 글썽인다. 요기까지는 딱 홍길동전이다.

그런데 반전이 숨어있다. 아버지가 이제부터는 어머니라고 부르라고 한다. 자신은 너를 낳고나서 남자로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드라마상 어느순간에 덕만은 여왕이 아니고 알고보니 남자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 당시에 잠수함과 핵무기, 미사일이 나오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가장 기본적인 것도 도외시 할만큼 황당무개하다. 어쩌면 첨성대안에는 드라곤인 용이 살아 있거나, 태권브이가 숨어있을지 모른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27대 신라왕이 비담이였고, 덕만은 단지 비담의 여인으로 살다고 죽었다고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한다. 문제의 심각성은 선덕여왕 제작팀은 자신들의 입으로 "신라사를 재현했다"고 선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선덕여왕 제작팀은 제작의도와는 다르게 변한 선덕여왕 프로에 "역사적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최소한 자막처리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어찌되었던 덕만은 백성에게 신권을 돌려주려 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왕은 무엇인가? 신라왕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리고 미실에 대한 분노가 왕이 될 수는 있지만, 분노가 왕의 조건이 되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러니 덕만이 왕이 되는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미실보다 무엇이 나은지 증명하라고 한다. 끝없는 게임속 미션의 연속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커가고 있는 성장드라마이다.

끝없는 사랑의 스토커 칠숙 사랑은 이뤄질까?


이뤄질수 없는 사랑 칠숙과 소화

칠숙은 한밤중에 소화를 찾아간다. 하지만 소화는 칠숙을 두려움에 멀리하고 도망친다. 물론, 소화는 칠숙으로 부터 받은 사랑을 잊지를 못한다.

그리고 칠숙이 이야기한 "둘이 산속에 들어가 살자"는 말을 회상하고 칠숙을  찾아나서지만, 칠숙은 어깨를 축 느리고 소화를 놓아주려 한다.


칠숙은 소화곁에 있지 못하고 미실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이야기한다.

미실을 만나고 온 칠숙를 소화가 찾아온다. 또한, 처음 대면했을때 너무 놀라 그랬다고 이야기를 한다. 칠숙은 소화가 놀란것으로 잊어 버렸던 기억을 다시 찾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칠숙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안타갑다는 듯 이야기한다. 아랫것들의 숙명이라고 말하는듯 한다.

덕만은 칠숙의 원상화에 대해서 자신을 잡으려던 집요함과 무술을 화랑들에게 잘 전수해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화랑들의 발전이 있을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화랑이 잘되겠느냐? 미실?" 하고 묻는 것이다. 덕만은 미실에게 "오래 살라"고 악담을 한 적도 있다.

국선 문노 제자인 비담의 성정

어린비담과 요람속 덕만

소화는 국선 문노에게 제자의 이름이 비담인지 물어본다. 문노는 비담이 어릴적 "비담아 너의 반려자가 될 공주"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소화는 비담이 진지와 미실사이에 난 아들임을 문노로 부터 들은것 같다.

그래서 소화는 비담과 덕만을 결혼시킬 수 없어서 문노를 피해 사막으로 피신을 한다. 결국은 칠숙도 피하고, 문노도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유롭고 평화롭게 덕만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한것이다. 터미네이터 칠숙만 아니라면 덕만과 소화는 행복하게 살아가지 않았을까?


문노는 이미 비담이 진지와 미실사이에 낳은 아들임을 알고 있었고, 진지는 미실이 자신의 아들 비담을 버릴것을 알고 문노에게 부탁한것이다. 문노는 비담을 덕만과 결혼을 시키고, 사위왕을 만들어 신라를 접수한후 진흥왕(이순재)의 유지를 받들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소화가 문노에게서 벗어난 이유중에 하나가 비담(진지/미실)의 어미가 미실이고, 그런 비담을 덕만과 혼인을 시킬 생각을 한 문노로 부터 벗어 나는 것이이다.

어린 비담이 죽인 유민들

문노는 소화에게 "그때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문노와 소화의 대화를 들은 비담은 자신과 덕만이 결혼을 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비담은 옛일을 회상한다. 그리고 문노가 덕만과 결혼시킬 계획을 철회시킨 이유를 상기한다.  


동굴속에 숨어 있던 유민들을 솥에 독을 타서 죽여버린다. 그런데 어린 비담은 자신이 "다 죽여버렸다"는 사실을 태연히 말한다. 이런 비담을 본 문노는 비담의 성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의 납량극을 보는것 처럼 섬뜩하다.

그런데 왜 문노는 비담에서 무술을 전수 하고, 책략과 계략들과 가야의 암어를 해독하는 방법까지 전수를 했을까? 대부분 무협사극에서는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정상적인 사부는 무공을 폐하고 마는데 말이다. 결국엔 비담이 반란을 일으키는 원인이 문노가 키웠다는 뜻인가?


새로운 꿈을 꾸는 비담

비담은 "내가 만일 덕만과 결혼할 수 있다면 신라의 왕좌가 내가 될수 있다"는 꿈(반역)을 꾼다.

그런데 과연 비담은 647년 1월 덕만을 향해서 반란을 획책했을까?

하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삼국사기를 자세히 본다면 비담은 덕만을 향해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다.

덕만의 뒤를 이은 진덕(승만)을 향해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비담이 명분으로 내 세운 "여왕은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는 과거형이 아닌 미래형이다.
비담이 난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2009/08/3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이 덕만을 배신했다고?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풍월주의 지위 계승
 

14세 풍월주 호재(호림) 고윤후역 602~612년까지 풍월주

<선덕여왕>에서는 화랑의 전통에 따라 15세 풍월주를 세우려고 한다. 그런데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세우지는 않는다. 단지 현재의 풍월주의 부제가 다음 풍월주에 오르는 것 뿐이다.

예외가 있다면 유신의 아비인 서현은 12세 보리가 풍월주에 있을 때 처음 부제에 있었다.
하지만, 13세 풍월주가 되는 용춘을 위해서 부제의 지위를 용춘에게 물려준다. 그리고 용춘은 보리의 뒤를 이어 596년 13세 풍월주에 오른다. 그리고 602년 14세 풍월주인 호재(림)은 612년까지 장기집권한다.


14세 풍월주인 호재(림)의 뒤을 이어 15세 풍월주에 오른 이는 유신이다. 그런데 유신이 풍월주에 오른때는 612년 18세가 되던 때이다. 지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재를 주관하는 국선 문노는 8세 풍월주 였는데, 문노는 606년에 죽는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식으로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세웠다면 보종이 가장 뛰어난 기재라고 말을 하지만, 602년 부터 612년까지 횟수로 11년을 장기집권한 14세 풍월주 호림(호재)가 무공과 기예와 전략전술등이 가장 앞서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호재가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다. 불쌍한 호재가 되시겠다. 


KBS2에서는 선덕여왕과 같은 시간때에 월화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방영하고 있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전설의 고향을 패러디 하고 있는 것인가? 어짜피 전설의 고향은 선덕여왕에 비해서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데 선덕여왕에서까지 납량극을 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606년 죽은 문노가 612년 무슨일로 있지도 않는 풍월주 비재를 주관하느냐 말이다. 그럼 미실은 612년에 살아 있었을까? 이와관련해서는 다음에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선덕여왕이 주는 재미는 개그 모드

비재에서 보종과 유신이 다툰다. 각각 지지하는 낭도들이 보종과 유신을 두고 싸운다. 죽방은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백만 스물셋의 유신"에 대항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는 유명세를 탄 건전지 광고의 <패러디>다. 이처럼 선덕여왕에는 현재의 일을 교묘히 극에 넣어 재미를 추가 한다. 선덕여왕에서 이전에는 죽방(이문식)과 고도(류담)의 대화에서 류담의 달인개그를 차용하여 재미를 준적도 있다.


죽방(이문식)과 고도(류담)의 대화에서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류담이 왜 계속 같은 말을 하냐고 그만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죽방 자신은 처음이야기한것이라고 말한다. 류담이 그러자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처음하는거냐? 라고 이야기 한다.  류담은 KBS 개그콘서트 김병만과 함께 달인코너를 하고 있다. 류담이 들은 어디선가 누군가에 들었던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말라"는 김병만에게서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은 이야기다. 이를 드라마에 접목을 시킨것이다.

사극은 과거의 극 같지만 알고 보면 현재를 투영해서 과거를 보는 극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2009/09/0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천추태후 사극의 묘미는 현실풍자 기사를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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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_- 2009.09.08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부분 읽다 말았습니다.
    미실은 소화를 처리하라고 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은 많이 아시는듯 하나 드라마를 평하시려면 드라마도 똑바로 보셔야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처럼 단순하게 생각하면 처리 죽음으로 생각되는거지요.. 죽이면 파렴치범이 안되는건가요? 대락난감.. 극을 소화할 능력이 안되면 그냥 보셈..

  3. ee 2009.09.08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소화살려주려고한건아닌데요
    잘못보신것같네요
    이용가치가없으니죽이라고..직접말한건아니지만..
    빗대서말한거죠..

    • dd 2009.09.08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분말씀이 맞아요
      게시자분 잘못 알고 있네요
      미실은 소화를 없애라는투로 말했지
      소화를 살려주라고 한적 없습니다
      방송 다시보세요
      미실이 시켜서 죽이려한거죠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질범이냐? 파렴치범인줄 아느냐? 이제 소화의 용도는 없다. 그러니 죽여라는 뜻인것 같아요?

      그냥 냅두라는 뜻입니다.. 어디로 가던 상관없이..

    • 아이고 2009.09.08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갓쉰동아
      미실의 표정에 다 드러나 있단 말이다.ㄱ-
      드라마가 괜히 있냐
      살리라는 뜻이면 그냥 장면이 빨리 전환되었겠지만
      표정연기가 괜히 있냔 말이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당신 같은 아랫것들 생각이고.. 그런데 언제 봤다고 반말이셈..

  4. ㅋㅋ 2009.09.08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보면서 다들 역사 타령이실까. 이건 드라마인데.ㅋㅋ 그냥 재밌게들 보세요. 아니면 보지들 마시고 역사스페셜이나 보시면 될듯..보면서 열받아 하실까.ㅋㅋ 웃기당.ㅋ

  5. BlogIcon 안랩맨~ 2009.09.08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안철수연구소블로그지기 안랩맨~입니다.

    마치 역사책을 보는 듯이
    자세히 서술해 놓으신 포스팅이
    압권이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가겠습니다. ^^

  6. 배리굿 2009.09.08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재미있는 드라마 칼람입니다..
    유용해요..
    재미도 있고,
    국사공부도 되고..
    해설이 너무 감칠맛이 나요..

  7. 알천랑짱 2009.09.08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글 잘읽었습니다. 긴글 쓰신다고 수고하셨네요...^^

    근데 본문글을 보면 필요 이상으로 좀 비딱하게 보신듯한 해석이 있어서 한줄 남깁니다.

    미실의 부하가 소희를 처지하는 문제에서 굳이 미실파의 균열이라기 보단 그냥 지나친 충성이나 우매한 부하들의 지나친 반응 정도로 해석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한 드라마상의 덕만의 대사에서도 분명 있었지만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아라 라고 얘기한건 악담이라기보단 미실과 대화를 놔누면서 덕만이 많은 깨우침을 얻어서 그런말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그리고 한두가지를 보태거나 과장을 했다 해서 드라곤이나 태권브이처럼 100, 200까지 뻥을 칠거다라는 식의 해석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역사를 토대로 한거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재미를 위해 어느정도의 과장은 작가의 권한이라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사실을 따져가면 보는건 오히려 그드라마의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는 아닐런지요.

  8. Tkdrldur 2009.09.08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너무 횡설수설하네요....

  9. 비상구 2009.09.08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악담"을 했다는 부분에서 뿜었습니다. ^^;;
    그걸 악담으로 이해하시는 분이 드라마에대해서 논하는게 어이없어 댓글 남기고 갑니다.
    아직 진위 여부조차 불분명한 화랑세기를 무슨 전가의 보도처럼 들먹이며 드라마와 빗대는 글은 이제는 자제를 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님보다 잘 해석할텐뎅..악담을 악담으로 받아들이는 님의 글 읽는 솜씨는 보니.. 님같은 분 때문에 선덕여왕이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당..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분명한 화랑세기를 인용한 건 선덕여왕인데요..그것도 모본으로 삼았지요..그리고 신라사를 재현한다고 공공연히 발표하고, 가르치겠다고 했거든요..

      저는 화랑세기 너무나 의심스러워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선덕여왕이 그것을 역사서로 인정하고 만들었는데..그레 맞추어 비판하는거지요.

      그리고 이번글은 딱 삼국사기 열전 한줄을 인용했을 뿐입니다.. 기해년생이냐? 임술년생이냐? 답은 님이 찾으셈.. 물론, 님이 이전에 알고 있었다고 보지는 않지만요..

    • 비상구 2009.09.08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훗..여전히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악담"을 했다고 하시는군요. 드라마 다시보기를 꼭 권장합니다. 덕만이 유신에게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말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구구절절히 말을 해주니까요.

      그리고 기해년생이던 임술년생이던 물론 이전에도 알고 있지 않았고, 앞으로도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같은 고등학교때 배운 알량한 국사지식을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선덕여왕 정도면 사극은 충분한 의미이기 때문이죠.

      그런면에서 선덕여왕이 님의 폭넓고 깊은 역사지식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월화드라마가 아니라 주말 MBC역사스페셜로 방송이 되어야 될 듯 싶네요. ^^;;
      MBC에 한번 건의해보시죠.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처럼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사극이 중요한겁니다. 알고 보면 상관없지만, 님처럼 모르면서도 드라마를 보고 역사이야기를 한단말이지요..

  10. 김지연 2009.09.0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미실이 소화가 더이상 필요없다고 보종에게 명을 내렸지요. 알아서 처리하라고..(죽이라는 뜻..)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해석도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음 대목이 있잖아요.. 인질극이나 하는 파렴치범으로 만들것인가? 이제 소화의 용도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죽여라라고 해석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이전 미실파 내에서 삐끄덕 거린 내용도 첨가 했잖아요.. 해석은 각자.. 이정도로 하지요.. ^___^

  11. BlogIcon 사회적 책임차원에서... 2009.09.0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을 즐겨보는 시청자로서..
    이제는 제작진들의 변을 들어봐야 할 시기가 왔다고 봅니다.
    그동안 수많은 엇갈림으로 역사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어 왔지만..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방치되서는 안될 것이며..
    제작진의 기본 제작의도는 살펴볼수 있는 기회는 꼭 있어야 된다고 사료됨.
    왜냐하면 진정한 국민드라마가 되고자 한다면..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반응을 안하는게 선덕여왕의 특기입니다..

      처음.. 칠성이 8성이 된다는 건 과학적 사실이라고 반론을 제기한 것 같은데..그외는 보지 못했음..

      저야 북두칠성은 자세히 보면 8성이란 사실을 그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덕여왕팀의 손을 들어주었지만요..

  12. 크로버 2009.09.08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비담이. 마치... 열강에.... 한비광 같아 보였슴. ㅋㅋㅋㅋ
    어릴적 동굴속 살인 보구 ㅋㅋㅋㅋ 제가 다 죽였어요 ... 아무 꺼리낌없이....
    신지 전사ㅋ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섬뜩하지요.. 저 그릇에 무엇을 담을 건가는.. 문노의 책임도 있겠지요.. 무단한 노력을 했겠지만. ㅋㅋ

  13. 다오라 2009.09.08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전개나 주어 생략이나 조사 사용까지.. 친절한 글은 아니었지만 끝까지 읽었습니다.

    사람마다 역사극을 보는 시각이 다르겠죠.
    어떤이는 실제 역사와 너무 다르다며 비판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이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며 그저 즐기자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같은 드라마를 보고도, 같은 대사를 듣고도 저렇게 다르게 해석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은 드네요.
    미실은 '소화는 더이상 필요없다.' 라며 '시정잡배들 처럼 인질극이나 해야겠냐"라고 하지요.
    살려두고 인질극이나 벌이는 짓은 하지 않겠으니 죽이라는 말이지요.

    그 부분을 두고, 미실이 어떻게 살려두고자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 쫌 의문이 드네요.
    필요없다고 한 것은 살려둘 필요가 없다는 말이지요.
    만약 살아서 덕만과 만나게 될 경우, 자신이 소화를 데리고 있었다는 것을 덕만이 알게되면 곤란해질테니까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것도 아닌것에 집착들을 하시넹 해석상의 문제를 왜 집착하지요..
      죽일년놈이면 죽이라고 하는뎅. 미실은.. 월천을 죽이라고 하잖아요. 필요없으니..

      그러니 집착하지 마셈.. 윗놈은 처리하라고 하고, 밑엣놈은 알아서 기는게 상례이니.. 밑엣놈은 죽이려했나 보다 하면 되지요..

  14. sloth 2009.09.08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글 재미있게 읽었구습니다. ^^

    저 역시 드라마의 설정과 역사적 사실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이 드라마를 보는 또다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차이가 제작진과 작가를 비난할 일인지는 모르겠군요. '드라마 선덕여왕'은 '조선왕조실록'같은 정사를 담은 드라마가 아니고 역사스페셜 류의 '역사 다큐멘터리'도 더더욱 아닙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악역인 미실의 존재자체가 위작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드라마는 애초에 미실이 등장하면서부터 역사환타지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미실의 나이와 관련해 그 불합리함을 포스팅을 하실 예정이라고 쓰여있습니다만 '역사적 사실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과 불합치함'을 증명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요?

    그리고 님께서 캡쳐하신 기획의도에는 '신라를 재현했다'고 되어있지. '신라사를 재현했다'고는 되어있지 않습니다만 너무 민감하신 것이 아닌 것은 아닌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극과 드라마를 혼동들을 하시넹.. 대략난감.
      판타지 사극을 표방했다면 별생각없습니다. 그저 역사는 이렇다고만 이야기하고 지나갔을 겁니다. 물론, 판타지도 출생일은 지킵니다.. 극중에선.. 죽인담에 살리는 한이 있더라도..

  15. over-_-still 2009.09.08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화를 처리하려는 방해한 자가 저자입니다" 한 화랑이 미실에게 당당히 말하는 것으로 보아
    죽이라는 명이 맞습니다 ~ 이걸로 분열이라고 까지 해설할 것이야... 그나저나 글 잘읽고갑니다 재밌었습니다.

  16. 칭찬과비평 2009.09.08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적인 글은 잘 읽었습니다. 장문의글을 올린신 점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 좀 더 매끄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문맥이 이리저리 튀어서 글을 읽다가 길을 잃어버리겠더군요.
    좋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잘 다듬으셨다면 최고의 뷔어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드라마가 역사를 얼마나 반영하는가는 정답은 없다고봅니다.

    새로운 극의 창작은 작가의 권리라 봅니다. 아쉽다고 지적하신 사전고지는 선덕여왕팀에서 받아들이셔야 할 부분이라고 동감합니다.

    전체적인 선덕여왕의 극 구성은 잘 된 작품이라고 느껴집니다.

    반전이 있고 시청자의 헛점을 파고 드는 점도 괜찮고 현실의 우리 삶을 과거의 역사극을 통해 반영해볼 수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역사 다큐멘타리였다면 글쓴이의 지적이 더욱 깊이 와닿았을겁니다. 다만, 이 작품이 픽션이 허용되는 드라마라는 점은 오히려 작가의 상상력과 현대 우리 삶과의 연관고리가 더 흥미진지해졌고

    신라시대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테마를 제공한 점에 오히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건 드라마의 인기와 연관이 있을 겁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은 항상 받는것이니.. 주의를 하겠습니다.. 다만,, 내용이 극과 역사를 비교하는 글이고 비평이 추가된 것임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선덕여왕은 잘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만,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습니다..

      소설원작의 부실함이 드라마에 피해를 주고 있지요.. 작품내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주인공의 출생도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 문제가 심각하겠지요.. 그것을 지적하는 글입니다..

  17. ㅈㄷㄱ 2009.09.08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분들이 보시는 글일텐데 님 마음대로 주관적으로해석하시고
    객관적인것처럼 설명하시면 안되죠^^
    미실은 소화를 알아서 처리하라고(죽이라고)한게 맞고요

    오래살라고한것도 앞뒤 내용봐서도 악담은 아닌거같지않나요^^
    분명 덕만은 어쩐지그런생각이들었습니다 라고하면서 진심임을드러냈구요
    미실은 그애를 안아주고싶었다고 했지않나요 근데이게악담인가요ㅋ

    긴글 잘 봤구요 다음에올릴땐 좀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내용을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18. BlogIcon 불탄 2009.09.08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역시 잘 읽어보았습니다.
    글에는 작가의 몫과 독자의 몫이 있다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읽는 독자에게는 자신이 읽은 글에 대해 취와 사를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자신의 의견을 글쓴이에게 너무 강요하는 것도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댓글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에 한 줄 써 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각자 알아서 판단할문제를 왜 왈가 불가하는지 모르겠네요.. 개판으로 만든 선덕여왕원작자에나 할 말을..

  19. BlogIcon 도희* 2009.09.08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음 주에나 볼텐데~ '선덕여왕'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군요..ㅎㅎ
    사실, 홀수 회는 자꾸 못보고 짝수 회와 리뷰들로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요..ㅡ.ㅡ;
    굳이 꼬박꼬박 안챙겨봐도 내용이 파악되기도 하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가요~^^
    전~ 갓쉰동님 글 읽으면 항상 즐겁습니다..ㅋㅋ

  20. 비담이^^ 2009.09.09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은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다는 소화를 살려두려고 했지만, 어찌하여 미실(고현정)의 부하들은 소화를 죽이려 하였을까?'라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셨죠? 분명 극중에선 미실이 "이젠 내게 소화가 쓸모없으니 처리(!)하세요"라고 했잖아요??

    • 김우원 2009.09.09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이분도 참 객관적인걸 주관적인거라며 토스하시면 어떡하심 . . 댓글 중반부터는 본인도 이제 아셨을듯한데 일부러 그러시는건가 ?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리해를 몰라서 그랬을것 같아요..단순해서 좋겠어요..

  21. 노랫소리- 2009.09.09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밌게 읽었네요.
    더불어 댓글까지.

    근데 글쓴이님.
    댓글들에 리플 다는 말투를 보니 점점 기분이 상하게 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글쓴이의 의견에 아니지 않느냐는 그들의 의견을 얘기하는데
    그에 대한 글쓴이님의 리플들은 더이상 의견이 아니라 시끄럽다, 닥쳐라, 모르면 가만있어라.
    이런 느낌이 다분히 드는군요.

    본인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노무현 . 김대중 전 대통령들의 서거로 그들을 기리며, 내멋대로 역대 대통령의 랭킹을 매겨 봤다. 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각각의 대통령의 성향에 촛점을 맞추었고,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와,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했다.

하지만, 이명박은 제외했다. 이명박은 현직에 있으니 그가 하는 바에 따라서 순위가 변동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잘했다는 반응보다는 잘못했다는 반응이 많을 것이다. 포함하면 나쁜쪽으로 점령할 것 같고, 다음 네티즌을 향해서 점주질하는 티가 나지 않겠는가?


 최악의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가장 민주적인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존경하는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대통령 다운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시대를 앞서간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미래형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대통령이 늦게된 대통령

1.김대중  

  경제를 발전시킨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전두환

 전체주의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비민주적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좌파적인 대통령 (반시장주의)

1.박정희 2.전두환 3.이승만

  시장경제(우파)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김영삼 

 무능한 대통령

1.김영삼 2.최규하 3.이승만

무식한 대통령

1.김영삼 2.전두환 3.노태우 

 지적인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이승만

 실용주의 대통령

1.김대중 2.노태우 3.노무현

 자유주의자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진보주의적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보수주의적 대통령
(국가관/민족관)
1.김대중 2.노무현 3.전두환

 사람맛 나는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미래형(선진국형)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통일 지향적인 대통령

1 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빈칸은 여러분의 생각으로 채우셈

 

노태우가 왜 좋은 쪽으로 많은가? 하는 의문에는 글쓴이가  헌법에 충실하게 민주, 자유,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깔고 가기 때문이다. 쿠데타 세력인데 무슨 민주냐? 어짜피 대통령이 되었고 이를 평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며, 오죽하면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그후 대통령이 된 노태우보다 못한 대통령을 두었던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비애라고 생각하면 적절하지 않을까 한다. 대통령이 되어서는 노태우 자신이 '보통사람'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이때에 비로서 대한민국에서 민주를 이야기할 정도는 되기 시작했다.

 노태우 때 비로서 언론이 그나마 자유로워졌으며, 방송에서 비로서 정치나 대통령을 개그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태우'라는 말을 스스럼 없이 하더라도 잡혀가지 않는 시발점이 되는 언론의 자유가 현재보다 그나마 제공되기 시작햇기 때문이다. 퇴임후에도 대통령 때 먹은 돈을 토해내는 데 있어서 29만원 밖에 없다고 뻔뻔하게 말하는 전두환과는 전혀 다르게 국가환수에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것도 높게 보는 이유중에 하나다. 노태우는 국가환수 작업을 위해서 형제간(?)에 소송도 불사하는 잼있는 캐릭터 이다.

 노태우의 최대 치적으로는 <북방외교>이다. 노태우때 비로서 다자간 외교가 가능한 시발점이고, 경제적으로 다각화 시킨 업적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공산주의 국가를 상대로 개방하고, 현재 가장 많은 무역의 비율을 보이는 것도 노태우가 만들어 놓은 토대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경제가 침체기에 있는 상황에서도 그나마 대한민국이 버티고 있는 것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시장이 열려 있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실용외교의 달인이다.

 노무현을 재평가하는 작업은 시작되었지만, 노태우는 가장 저평가에 소외된 대통령이다. 노무현 이전에 자신의 권력을 내려 놓은 시발점이였다. 진보/개혁/민주 나 보수 양진영에서 가장 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높게 쳐 주어야지 않을까 한다.

 실질적으로 없지만, 경제좌파(?)가 박정희를 미워하고, 우파가 박정희를 존경하며, 우파가 김대중/노무현을 좌파라 몰아세우는 아이러니한 현재의 대한민국 속에서는 당연히 쿠데타세력으로 민주를 이야기한 노태우가 설곳은 없다고 본다.

 경제를 발전시킨 대통령하면 아무래도 박정희인데 왜 빠졌는가 반문할지 모른다. 하지만 박정희 시대에 좌파/전체주의적 국가중심 주도경제를 한다면 발전하지 말라고 해도 일정한 소득은 올릴 수 있다. 문제는 그 후에 전체주의의 국가중심경제가 가지는 한계성 때문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못한다는 한계에 도달하게되고, 족벌체제로 인해서 시장경제의 근간인 '공정한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여, 독과점의 피해가 경제의 발목을 잡게된다. 폐쇄 경제체제인 북한 김일성도 박정희 만큼 북한을 성장시켰다.

70년대 말까지 오히려 북한의 경제력이 남한 보다 월등했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것도 북한은 미국의 주도적인 금수조치로 대외시장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이고, 한국은 미국의 암묵적인 지원을 받고 이룬 성과였다. 민주/자유/시장경제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을 기준으로 한다면 박정희는 최악 중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글쓴이의 생각이다.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은 박정희.이승만로 부터 나오고 현재까지 그 망령이 살아 있다. 

 쿠데타 세력으로 민주를 이야기한 노태우가 보수/진보에서 버림을 받는 것 처럼 우파적이며, 민족주의적이며, 민주적이며, 실용적인 자유주의자 노무현이 자칭 진보/보수사이에 치여 설곳이 없었다.

 글을 읽는 사람들도 각자 지향하는 대통령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히 머리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각자 유형을 만들어 점수화 해보기 바란다. 중요 가중치는 각자 지향하는 성향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도덕적이며, 민족주의적이며,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향하고, 서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자유주의자인 글쓴이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지향해야하는 미래추구형 대통령 1순위로 자유주의자 노무현을 당당히 걸어 놓고 싶다. 존경하는 대통령 1위인 김대중과 지향해야할 대통령의 순위가 바뀐 이유는 당대의 대통령으로 가장 대통령 다웠다고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할 줄 알았던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시대는 노무현 식의 태통령이 필요한 시대이다. 지금은 역설적이게도 노무현으로 인해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말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시대를 앞서간 사람은 당대에는 인정을 못받는 경우가 많다. 노무현이 그렇고, 노태우가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의 곁을 떠나는 날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란 김대중 대통령의 유언과 같은 말이 실현된다는 조건이 있지만, 그래도 그가 추구한 민주, 평화, 통일, 자유, 공정시장경제의 정신은 우리들 가슴속에 대대로 이어질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영면을 바라지만, 과거로 후퇴한 시대가 그를 영면의 길로 인도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영면하시라, 김대중 대통령이 가신길은 뒤에 가는 사람의 등불이요 이정표가 되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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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이러니♡ 2009.08.23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정치판을 알지도 않고, 알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나라를 호령했던 두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마음이 겸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한때나마 인격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을 때, 단지 다른 사람들의 말만 믿고
    그 분들을 따라서 욕하고(무엇인줄도 모르고), 손가락질 했던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분들 많지요.. 어찌되었던 사람이 죽으면, 평가도 시작되고.. 좋게 보려는 생각들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임..

      그런 면이 안타깝지요..

  2. BlogIcon White Rain 2009.08.23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그 정신과 뜻만은 계승해서 살아숨쉬길 기대합니다..........만, 남아 있는 자들이 참...

  3.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8.23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찰들도 오늘만큼은 자중해 줬으면..

  4. BlogIcon 반 더 빌 트™ 2009.08.23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태우는 전두환과 함께 12.12 쿠테타를 일으킨 원죄에 너무 눌려 있지요!...

    암튼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평안한 휴일이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태우의 문제는 사람을 모으지 못했다는.. 단하나의 이유..

      그리고 명분에 약한 사람..

      그렇지요.. 원죄..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동 전두환과 이승만, 박정희는 쿠데타의 중추세력인데도 따르는 사람이 무지 많아용.. ㅋㅋ

    • BlogIcon 반 더 빌 트™ 2009.08.23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다 한국 사회와 구성원들이 이미지에 약하다는 강력한 반증이 아니겠어요?

      노태우는 소위 6.29선언을 한 군사 독재 정권의 장본인으로만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고, 전두환은 진짜 쳐죽일 놈이기는 하지만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상이나 정치 철학, 지향점은 분명히 옳았지만,

      그렇다고 그가 벌인 정책상의 세부 각론들까지 모조리 다 잘했다라고 미화하고 이미지 조작질을 하는 것은 절대 민주주의가 아니니까 분명히 경계를 해야 하겠지요.

      그건 본질적으로 수구 세력들과 결국 같은 행동을 하겠다라는 것이니까요...

      그 점은 넌지시 언급을 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박정희를 미화하는 세력이나. 노무현을 미화하는 세력은 비슷한 면이 있지요..

      다만, 노무현은 박정희와는 비교도 안되게 미래형이라는 사실이고..

      노무현 그가 한일중 몇몇은 중대한 오류가 있었지요..

    • 아니 이 분은... 2009.08.23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의 블로그에 조금만 비판적인 글을 달면 삭제하고 ip차단시킨다는 그 유명한 반더빌트님이 아니신가? 님이 민주주의를 논하신다니 조금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칭 노빠인 제가 봐도, 노빠들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민주를 이야기하는게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자신들 만의 민주주의인가 보지요.. 한때 유행한 한국식 민주주의..

  5. BlogIcon 초록누리 2009.08.23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석하신 것 보고 다 찬성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 인정이 됩니다 ^^
    저는 경제발전 부분에서는 노태우보다는 박정희도 많은 부분 공헌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노태우 정권 때부터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부동산이 급등하지 않았나 생각했거든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부분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 마음속에도 영원히 저의 대통령으로, 우리의 대통령으로 남아있을 겁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 찬성하면 안되지용.. 이글을 쓴 것은.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접근하자는 취지인뎅..

      부동산은 박정희때 엄청 폭등합니다.. 전두환, 노태우때는 그나마 적게 올랐어용.. 이때 부터 1자리수 물가상승률이 달성된 때.. 지금처럼 5%이상 오르면 폭등이 일어나겠지만요.. ㅋㅋ

  6. BlogIcon 그별 2009.08.23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아주 적절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노태우... 이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의외의 인물이 노태우라고 생각함.. 그저 묵묵히 자신이 한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눈.. ㅋㅋ

  7. z 2009.08.23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쪽놈들은 살판났죠. 시장경제,민주주의는 수십년전으로 퇴보중이고
    쓴말만 하면 법들먹이고 있고..

  8. Cat 2009.08.23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노태우 정권에 대해서는 다른 해석도 있지 않은가요? 군사정권으로서 '권력유지'를 위해 억압의 정도를 낮춘다는... 짧은 지식이지만 제가 배운 책에서는 게임 이론을 활용하여 지배층이 '강경 독재'대신 '완화된 독재'를 채택하게 되고, 이 경우 충분히 강한 대항 세력이 저항하면 민주화로 이행된다고 해석했더군요...

    뭐 단순히 책을 집어삼킨 지식이라 아직 제가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생각은 없습니다. ^^; 다만 프라하의 봄 같은 사태를 보면 정말로 기존 (독재) 권력층에서도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해요.

    의도야 권력유지와 진정성 중 어떻게 보든간에 일단 경제야 세계 상황이 호황이었다고 쳐도 민주주의가 발전했다는 점에서라도 노태우 전 대통령은 그 시대로서는 앞서간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최소한 전모 전 대통령보다는요.....-ㅅ-

    • Cat 2009.08.23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프라하의 봄 같은 경우 저는 일단... 권력을 잡은 온건 노선의 지배층은 러시아 등의 개입을 거부했으나 러시아가 소련 유지를 위해 강제로 군사개입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억압정도를 낮출 수도 있지요.. 문제는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억압을 낮추면 민주주의가 폭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요..

      그러니 성격자체가 그렇다고 하는것이..

      이명박 봐요.. 대명천지 민주화된 시대에도 역행하잖아요..

  9. 레비 2009.08.23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갓쉰동님 의견에 동의해요. 전두환 때까지는 민주주의라 볼 수 없었죠. 억압이 난무했으니(지금이 더하긴 하지만). 어찌보면 힘이 없다고 볼 수 있는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고 국민들이 조금은 숨통을 트고 대통령 욕도 할 수 있는 민주주의라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을 수도 있겠죠. 노태우는 전두환의 그늘에 있던거나 마찬가지니(지금으로 말하면 러시아의 드미트리대통령이 푸틴의 그늘에 가려진거나 다름 없는).

    누구는 재산 29만원 밖에 없다고 재산 한푼도 안 넘기고 뻐팅기고 있는데(그러면서도 해외 나들이는 잘도 가시지요) 노태우는 내놓은걸로 아는데. 지금 소뇌위축증에 걸려 아프시다 들었는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은 돌아가시는데 나라 망친 인간들은 쌩쌩하게 테레비에 나오니. 대한민국이 점점 후퇴하는 이 시점이 안쓰러울뿐이예요.

    만약 이승만이 아닌 김구 선생이 살아계셔서 대통령이 되셨다면. 장준하 선생이 살아계셨다면 조봉암 선생인 사형을 안당하고 살아계셨다면 우리나라가 어찌 됐을지 생각해요.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순간 대한민국의 앞날이 순탄치 못 할거라는게 맞는거겠죠. 친일파들 제대로 처리 못하고 미국과 손잡고 미국 뒤에 숨어 지낸 자신의 정적 없애기에만 열낸...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벌을 받는다고 하면, 욕먹을 것 같고.. 암튼

      마음이 여린 사람이 어케 육사가고 쿠데타를 할생각을 했는지.. 친구따라 강남간 케이스인가?

      머 하긴 저도 육사가서 쿠데타를 꿈꾼때도 있었음.. ㅋㅋ

  10. 똘똘이 2009.08.23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태우에 대한 평가 맞는것 같네요. 쿠데타만 아니었더라도 충분히 인정받을만 했는데

  11. BlogIcon 영웅전쟁 2009.08.23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말씀은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접근하자는 취지이지만...
    정치적 이야기라 묵언하고 갑니다.
    다만 하나만 말씀드리면,
    내일 쯤 올려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
    좁은 소견입니다.
    물러갑니다.

  12. 고도리 2009.08.23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년 집권 하면 어느 미친놈도 경제가 후퇴할수 없지요...우메한 민중들은 그래도 밥 먹도록 해놓았다고 좋아하는데 ...이세상에서 가장 길게 노동하면서 밥도 못 먹으면 안되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말씀이 맞습니당.. 최장기간 근로을 하면서 밥도 못먹음.. 말이 안되지요.. 여전히 최장기간 근로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타깝지요..

      그러면서도 아직 생산성이 낮다고 하니 말도 안되는 숫자놀음 입니다.

  13. 저도 2009.08.23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을 잃은건 정말 우리나라의 큰 슬픔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 두분과 같은 훌륭한 대통령이 다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4. nightbird 2009.08.28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목과 순위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특히 좌파, 우파, 보수 구분이 눈에 띄는군요.
    동감합니다.

    그리고 선덕여왕 관련글들 너무 재밌습니다.ㅋㅋ
    앞으로도 쭉~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그래도 공감해주시니 ㄳ 합니다.



      재미가 있었다니 ㄳ 합니다.. 추천도 많이 해주셈.. ^____^

      그래야 글쓰는 힘이 됩니다..

  15. 부산갈매기 2009.09.19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 한방 날리고 갑니다. 저와 생각이 너무 비슷한것 같군요. 노태우 대통령에 관한 평가까지도....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6.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7. BlogIcon pilot crackers recipe 2012.11.01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8. BlogIcon portable dog fence for large dogs 2012.11.05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꼈다고 하는데... 저도 미이라로 완전한 형태로 남을바가 못될 바엔 장기기증이

  19. BlogIcon wireless pet fence reviews 2012.12.20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화하면서, 미실의 아역을 한 유이처럼 스쳐지나게 만들지 말았음 하는 바람이 있다

  20. BlogIcon msr miniworks parts 2012.12.31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함하면 나쁜쪽으로 점령할 것 같고, 다음 네티즌을 향해서 점주질하는 티가 나지 않겠는가?

노무현 . 김대중 전 대통령들의 서거로 그들을 기리며, 내멋대로 역대 대통령의 랭킹을 매겨 봤다. 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각각의 대통령의 성향에 촛점을 맞추었고,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와,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했다.

하지만, 이명박은 제외했다. 이명박은 현직에 있으니 그가 하는 바에 따라서 순위가 변동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잘했다는 반응보다는 잘못했다는 반응이 많을 것이다. 포함하면 나쁜쪽으로 점령할 것 같고, 다음 네티즌을 향해서 점주질하는 티가 나지 않겠는가?


 최악의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가장 민주적인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존경하는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대통령 다운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시대를 앞서간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미래형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대통령이 늦게된 대통령

1.김대중  

  경제를 발전시킨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전두환

 전체주의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비민주적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좌파적인 대통령 (반시장주의)

1.박정희 2.전두환 3.이승만

  시장경제(우파)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김영삼 

 무능한 대통령

1.김영삼 2.최규하 3.이승만

무식한 대통령

1.김영삼 2.전두환 3.노태우 

 지적인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이승만

 실용주의 대통령

1.김대중 2.노태우 3.노무현

 자유주의자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진보주의적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보수주의적 대통령
(국가관/민족관)
1.김대중 2.노무현 3.전두환

 사람맛 나는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미래형(선진국형)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통일 지향적인 대통령

1 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빈칸은 여러분의 생각으로 채우셈

 

노태우가 왜 좋은 쪽으로 많은가? 하는 의문에는 글쓴이가  헌법에 충실하게 민주, 자유,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깔고 가기 때문이다. 쿠데타 세력인데 무슨 민주냐? 어짜피 대통령이 되었고 이를 평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며, 오죽하면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그후 대통령이 된 노태우보다 못한 대통령을 두었던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비애라고 생각하면 적절하지 않을까 한다. 대통령이 되어서는 노태우 자신이 '보통사람'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이때에 비로서 대한민국에서 민주를 이야기할 정도는 되기 시작했다.

 노태우 때 비로서 언론이 그나마 자유로워졌으며, 방송에서 비로서 정치나 대통령을 개그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태우'라는 말을 스스럼 없이 하더라도 잡혀가지 않는 시발점이 되는 언론의 자유가 현재보다 그나마 제공되기 시작햇기 때문이다. 퇴임후에도 대통령 때 먹은 돈을 토해내는 데 있어서 29만원 밖에 없다고 뻔뻔하게 말하는 전두환과는 전혀 다르게 국가환수에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것도 높게 보는 이유중에 하나다. 노태우는 국가환수 작업을 위해서 형제간(?)에 소송도 불사하는 잼있는 캐릭터 이다.

 노태우의 최대 치적으로는 <북방외교>이다. 노태우때 비로서 다자간 외교가 가능한 시발점이고, 경제적으로 다각화 시킨 업적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공산주의 국가를 상대로 개방하고, 현재 가장 많은 무역의 비율을 보이는 것도 노태우가 만들어 놓은 토대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경제가 침체기에 있는 상황에서도 그나마 대한민국이 버티고 있는 것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시장이 열려 있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실용외교의 달인이다.

 노무현을 재평가하는 작업은 시작되었지만, 노태우는 가장 저평가에 소외된 대통령이다. 노무현 이전에 자신의 권력을 내려 놓은 시발점이였다. 진보/개혁/민주 나 보수 양진영에서 가장 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높게 쳐 주어야지 않을까 한다.

 실질적으로 없지만, 경제좌파(?)가 박정희를 미워하고, 우파가 박정희를 존경하며, 우파가 김대중/노무현을 좌파라 몰아세우는 아이러니한 현재의 대한민국 속에서는 당연히 쿠데타세력으로 민주를 이야기한 노태우가 설곳은 없다고 본다.

 경제를 발전시킨 대통령하면 아무래도 박정희인데 왜 빠졌는가 반문할지 모른다. 하지만 박정희 시대에 좌파/전체주의적 국가중심 주도경제를 한다면 발전하지 말라고 해도 일정한 소득은 올릴 수 있다. 문제는 그 후에 전체주의의 국가중심경제가 가지는 한계성 때문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못한다는 한계에 도달하게되고, 족벌체제로 인해서 시장경제의 근간인 '공정한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여, 독과점의 피해가 경제의 발목을 잡게된다. 폐쇄 경제체제인 북한 김일성도 박정희 만큼 북한을 성장시켰다.

70년대 말까지 오히려 북한의 경제력이 남한 보다 월등했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것도 북한은 미국의 주도적인 금수조치로 대외시장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이고, 한국은 미국의 암묵적인 지원을 받고 이룬 성과였다. 민주/자유/시장경제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을 기준으로 한다면 박정희는 최악 중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글쓴이의 생각이다.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은 박정희.이승만로 부터 나오고 현재까지 그 망령이 살아 있다. 

 쿠데타 세력으로 민주를 이야기한 노태우가 보수/진보에서 버림을 받는 것 처럼 우파적이며, 민족주의적이며, 민주적이며, 실용적인 자유주의자 노무현이 자칭 진보/보수사이에 치여 설곳이 없었다.

 글을 읽는 사람들도 각자 지향하는 대통령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히 머리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각자 유형을 만들어 점수화 해보기 바란다. 중요 가중치는 각자 지향하는 성향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도덕적이며, 민족주의적이며,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향하고, 서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자유주의자인 글쓴이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지향해야하는 미래추구형 대통령 1순위로 자유주의자 노무현을 당당히 걸어 놓고 싶다. 존경하는 대통령 1위인 김대중과 지향해야할 대통령의 순위가 바뀐 이유는 당대의 대통령으로 가장 대통령 다웠다고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할 줄 알았던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시대는 노무현 식의 태통령이 필요한 시대이다. 지금은 역설적이게도 노무현으로 인해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말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시대를 앞서간 사람은 당대에는 인정을 못받는 경우가 많다. 노무현이 그렇고, 노태우가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의 곁을 떠나는 날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란 김대중 대통령의 유언과 같은 말이 실현된다는 조건이 있지만, 그래도 그가 추구한 민주, 평화, 통일, 자유, 공정시장경제의 정신은 우리들 가슴속에 대대로 이어질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영면을 바라지만, 과거로 후퇴한 시대가 그를 영면의 길로 인도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영면하시라, 김대중 대통령이 가신길은 뒤에 가는 사람의 등불이요 이정표가 되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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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이러니♡ 2009.08.23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정치판을 알지도 않고, 알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나라를 호령했던 두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마음이 겸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한때나마 인격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을 때, 단지 다른 사람들의 말만 믿고
    그 분들을 따라서 욕하고(무엇인줄도 모르고), 손가락질 했던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분들 많지요.. 어찌되었던 사람이 죽으면, 평가도 시작되고.. 좋게 보려는 생각들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임..

      그런 면이 안타깝지요..

  2. BlogIcon White Rain 2009.08.23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그 정신과 뜻만은 계승해서 살아숨쉬길 기대합니다..........만, 남아 있는 자들이 참...

  3.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8.23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찰들도 오늘만큼은 자중해 줬으면..

  4. BlogIcon 반 더 빌 트™ 2009.08.23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태우는 전두환과 함께 12.12 쿠테타를 일으킨 원죄에 너무 눌려 있지요!...

    암튼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평안한 휴일이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태우의 문제는 사람을 모으지 못했다는.. 단하나의 이유..

      그리고 명분에 약한 사람..

      그렇지요.. 원죄..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동 전두환과 이승만, 박정희는 쿠데타의 중추세력인데도 따르는 사람이 무지 많아용.. ㅋㅋ

    • BlogIcon 반 더 빌 트™ 2009.08.23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다 한국 사회와 구성원들이 이미지에 약하다는 강력한 반증이 아니겠어요?

      노태우는 소위 6.29선언을 한 군사 독재 정권의 장본인으로만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고, 전두환은 진짜 쳐죽일 놈이기는 하지만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상이나 정치 철학, 지향점은 분명히 옳았지만,

      그렇다고 그가 벌인 정책상의 세부 각론들까지 모조리 다 잘했다라고 미화하고 이미지 조작질을 하는 것은 절대 민주주의가 아니니까 분명히 경계를 해야 하겠지요.

      그건 본질적으로 수구 세력들과 결국 같은 행동을 하겠다라는 것이니까요...

      그 점은 넌지시 언급을 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박정희를 미화하는 세력이나. 노무현을 미화하는 세력은 비슷한 면이 있지요..

      다만, 노무현은 박정희와는 비교도 안되게 미래형이라는 사실이고..

      노무현 그가 한일중 몇몇은 중대한 오류가 있었지요..

    • 아니 이 분은... 2009.08.23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의 블로그에 조금만 비판적인 글을 달면 삭제하고 ip차단시킨다는 그 유명한 반더빌트님이 아니신가? 님이 민주주의를 논하신다니 조금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칭 노빠인 제가 봐도, 노빠들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민주를 이야기하는게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자신들 만의 민주주의인가 보지요.. 한때 유행한 한국식 민주주의..

  5. BlogIcon 초록누리 2009.08.23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석하신 것 보고 다 찬성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 인정이 됩니다 ^^
    저는 경제발전 부분에서는 노태우보다는 박정희도 많은 부분 공헌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노태우 정권 때부터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부동산이 급등하지 않았나 생각했거든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부분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 마음속에도 영원히 저의 대통령으로, 우리의 대통령으로 남아있을 겁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 찬성하면 안되지용.. 이글을 쓴 것은.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접근하자는 취지인뎅..

      부동산은 박정희때 엄청 폭등합니다.. 전두환, 노태우때는 그나마 적게 올랐어용.. 이때 부터 1자리수 물가상승률이 달성된 때.. 지금처럼 5%이상 오르면 폭등이 일어나겠지만요.. ㅋㅋ

  6. BlogIcon 그별 2009.08.23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아주 적절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노태우... 이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의외의 인물이 노태우라고 생각함.. 그저 묵묵히 자신이 한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눈.. ㅋㅋ

  7. z 2009.08.23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쪽놈들은 살판났죠. 시장경제,민주주의는 수십년전으로 퇴보중이고
    쓴말만 하면 법들먹이고 있고..

  8. Cat 2009.08.23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노태우 정권에 대해서는 다른 해석도 있지 않은가요? 군사정권으로서 '권력유지'를 위해 억압의 정도를 낮춘다는... 짧은 지식이지만 제가 배운 책에서는 게임 이론을 활용하여 지배층이 '강경 독재'대신 '완화된 독재'를 채택하게 되고, 이 경우 충분히 강한 대항 세력이 저항하면 민주화로 이행된다고 해석했더군요...

    뭐 단순히 책을 집어삼킨 지식이라 아직 제가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생각은 없습니다. ^^; 다만 프라하의 봄 같은 사태를 보면 정말로 기존 (독재) 권력층에서도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해요.

    의도야 권력유지와 진정성 중 어떻게 보든간에 일단 경제야 세계 상황이 호황이었다고 쳐도 민주주의가 발전했다는 점에서라도 노태우 전 대통령은 그 시대로서는 앞서간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최소한 전모 전 대통령보다는요.....-ㅅ-

    • Cat 2009.08.23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프라하의 봄 같은 경우 저는 일단... 권력을 잡은 온건 노선의 지배층은 러시아 등의 개입을 거부했으나 러시아가 소련 유지를 위해 강제로 군사개입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억압정도를 낮출 수도 있지요.. 문제는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억압을 낮추면 민주주의가 폭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요..

      그러니 성격자체가 그렇다고 하는것이..

      이명박 봐요.. 대명천지 민주화된 시대에도 역행하잖아요..

  9. 레비 2009.08.23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갓쉰동님 의견에 동의해요. 전두환 때까지는 민주주의라 볼 수 없었죠. 억압이 난무했으니(지금이 더하긴 하지만). 어찌보면 힘이 없다고 볼 수 있는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고 국민들이 조금은 숨통을 트고 대통령 욕도 할 수 있는 민주주의라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을 수도 있겠죠. 노태우는 전두환의 그늘에 있던거나 마찬가지니(지금으로 말하면 러시아의 드미트리대통령이 푸틴의 그늘에 가려진거나 다름 없는).

    누구는 재산 29만원 밖에 없다고 재산 한푼도 안 넘기고 뻐팅기고 있는데(그러면서도 해외 나들이는 잘도 가시지요) 노태우는 내놓은걸로 아는데. 지금 소뇌위축증에 걸려 아프시다 들었는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은 돌아가시는데 나라 망친 인간들은 쌩쌩하게 테레비에 나오니. 대한민국이 점점 후퇴하는 이 시점이 안쓰러울뿐이예요.

    만약 이승만이 아닌 김구 선생이 살아계셔서 대통령이 되셨다면. 장준하 선생이 살아계셨다면 조봉암 선생인 사형을 안당하고 살아계셨다면 우리나라가 어찌 됐을지 생각해요.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순간 대한민국의 앞날이 순탄치 못 할거라는게 맞는거겠죠. 친일파들 제대로 처리 못하고 미국과 손잡고 미국 뒤에 숨어 지낸 자신의 정적 없애기에만 열낸...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벌을 받는다고 하면, 욕먹을 것 같고.. 암튼

      마음이 여린 사람이 어케 육사가고 쿠데타를 할생각을 했는지.. 친구따라 강남간 케이스인가?

      머 하긴 저도 육사가서 쿠데타를 꿈꾼때도 있었음.. ㅋㅋ

  10. 똘똘이 2009.08.23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태우에 대한 평가 맞는것 같네요. 쿠데타만 아니었더라도 충분히 인정받을만 했는데

  11. BlogIcon 영웅전쟁 2009.08.23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말씀은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접근하자는 취지이지만...
    정치적 이야기라 묵언하고 갑니다.
    다만 하나만 말씀드리면,
    내일 쯤 올려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
    좁은 소견입니다.
    물러갑니다.

  12. 고도리 2009.08.23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년 집권 하면 어느 미친놈도 경제가 후퇴할수 없지요...우메한 민중들은 그래도 밥 먹도록 해놓았다고 좋아하는데 ...이세상에서 가장 길게 노동하면서 밥도 못 먹으면 안되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말씀이 맞습니당.. 최장기간 근로을 하면서 밥도 못먹음.. 말이 안되지요.. 여전히 최장기간 근로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타깝지요..

      그러면서도 아직 생산성이 낮다고 하니 말도 안되는 숫자놀음 입니다.

  13. 저도 2009.08.23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을 잃은건 정말 우리나라의 큰 슬픔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 두분과 같은 훌륭한 대통령이 다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4. nightbird 2009.08.28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목과 순위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특히 좌파, 우파, 보수 구분이 눈에 띄는군요.
    동감합니다.

    그리고 선덕여왕 관련글들 너무 재밌습니다.ㅋㅋ
    앞으로도 쭉~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그래도 공감해주시니 ㄳ 합니다.



      재미가 있었다니 ㄳ 합니다.. 추천도 많이 해주셈.. ^____^

      그래야 글쓰는 힘이 됩니다..

  15. 부산갈매기 2009.09.19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 한방 날리고 갑니다. 저와 생각이 너무 비슷한것 같군요. 노태우 대통령에 관한 평가까지도....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6.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7. BlogIcon pilot crackers recipe 2012.11.01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8. BlogIcon portable dog fence for large dogs 2012.11.05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꼈다고 하는데... 저도 미이라로 완전한 형태로 남을바가 못될 바엔 장기기증이

  19. BlogIcon wireless pet fence reviews 2012.12.20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화하면서, 미실의 아역을 한 유이처럼 스쳐지나게 만들지 말았음 하는 바람이 있다

  20. BlogIcon msr miniworks parts 2012.12.31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함하면 나쁜쪽으로 점령할 것 같고, 다음 네티즌을 향해서 점주질하는 티가 나지 않겠는가?


우리는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자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역사는 역사고 드라마는 드라마이고, 그러니 역사를 왜곡해도 드라마니 용
납하자고 한다.

그것이 정통사극을 지향하던, 환타지 사극을 지향하던 상관없다고 한다. 백번 양보해서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자. 사실 글쓴이도 드라마를 드라마로 본다. 다만, 드라마나 원전인 소설
 내에서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시높시스나 극중 흐름을 저해하는 요소를 보면 왜 그럴까한다.

그럼 역사는 어떠할까? 역사는 승리자의 역사이니 당연히 승자의 역사로 왜곡되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드라마가 왜곡한들 역사만 하겠냐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역사를 읽다보면 기본적(사건일시 당사자 나이 등) 인 것은 왜곡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서를 만들 당시 사료의 부족을 느끼는 경우와 사료를 취사선택에 채택되는가? 아닌가? 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역사에 기록하지 않거나 하는 수를 동원하기는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에 대한 상식중 잘못 알려진 사실이 있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우리가 대표적으로 잘 알고 있는 김유신과 김춘추와 문희에 관한 이야기 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니 관련 원글을 인용하지는 않겠다.


보희가 오줌발 꿈을 꾸고, 문희가 꿈을 산다. 그리고 문희는 춘추와 결혼하고, 왕비로 등극한다. 문희로서는 언니 보희의 꿈을 산 대가로 왕비를 얻었으니 요즘으로 치면 로또 대박을 이르킨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 꿈을 사고파는 데 주저하거나 꿈을 산 대가로 로또나 복권을 사고, 대리 소개팅을 나가기도 한다. 한마디로 꿈에 대한 <문희증후군>이지 않을까 한다.

유신이 김춘추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공작을 한다. 그리고 처음 맞 누이인 보희를 엮어 주려고 했지만 보희는 때마침 아퍼서 춘추와 관계를 할 수 없었다. 때마침 아퍼서 관계를 할 수 없는 아픔이라면 츠자들과 결혼한 남자는 츠자가 아픈 원인을 캐치했을 것이다. (요건 다른 식으로 포스팅 할까 한다)

그래서 대타인 문희가 춘추와 관계를 하였다. 하지만 사단이 일어 났다. 춘추는 임신한 문희를 자신의 처로 받아드리려 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요즘 처럼 성이 개방화된 사회에서도 여자를 임신 시켜놓고,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파렴치한 같은 행동을 김춘추는 한것이다. .당시 많은 처/첩을 거느린 신라 사회에서 문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니 당시 신라사회로 봤을땐 김춘추는 지탄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이에 공작의 달인인 김유신은 경주 한복판에 장작더미를 올려 놓고 문희를 죽이려는 시늉을 한다. 이는 김춘추에게 협박하기 위한 것이다. 남산에놀이를 하려가던 선덕여왕이 이 광경을 보고, 말리며, 김춘추에게 문희를 책임지도록 하였다.  그래서 문희의 성공시대와 김유신가의 성공시대가 열린 것이다.

대략, 간략하게 요약하면 문희의 꿈이 미치는 효과를 이야기 했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우리가 역사에 대한 상식에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살펴보자. 역사를 조금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잘못된 상식을 전파하는 첨병으로 할동하고 있다. 그러니 잘못된 상식이 고착화 되어 버린다. 그리고 잘못된 상식이 역사가 된다. 소설 삼국지를 읽고 그 것이 중국 삼국사이에 진짜 있었던 일처럼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이다.

문희 사건에서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문희, 보희, 김유신, 김춘추, 선덕여왕 그리고 사건 결과로 잉태된 문희 뱃속의 김법민(문무)이다.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선덕여왕이 문희와 김춘추를 엮어 주었다는 말이 상식이 되고 정설이 되고 사실화 되었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잘못된 상식이고 잘못된 역사지식이다.

그럼 얼마나 잘못된 상식인지 문희의 뱃속의 김법민으로 부터 추적을 시작해 보자.

문무왕(文武王)이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법민(法敏)이고 태종무열왕의 맏아들이다. 어머니는 김씨 문명왕후(文明王后)인데, 소판(蘇判) 서현(舒玄)의 막내딸이고 유신(庾信)의 누이이다.

그 언니[姉]가 꿈에 서형산(西兄山) 꼭대기에 올라앉아서 오줌을 누었더니 온 나라 안에 가득 퍼졌다. 꿈에서 깨어나 동생에게 꿈 이야기를 하니, 동생이 웃으면서 “내가 언니의 이 꿈을 사고 싶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비단치마를 주어 꿈값을 치루었다. 며칠 뒤 유신이 춘추공(春秋公)과 축국(蹴鞠)을 하다가 그만 춘추의 옷고름을 밟아 떼었다. 유신이 말하기를 “우리 집이 다행히 가까이 있으니 청컨대 가서 옷고름을 답시다.”라 하고는 함께 집으로 갔다. 술상을 차려 놓고 조용히 보희(寶姬)를 불러 바늘과 실을 가지고 와서 [옷고름을] 꿰메게 하였다. 그의 언니는 무슨 일이 있어 나오지 못하고, 동생이 나와서 꿰메어 주었다. 옅은 화장과 산뜻한 옷차림에 빛나는 어여쁨이 눈부실 정도였다. 춘추가 보고 기뻐하여 혼인을 청하고 예식을 치루었다. 곧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법민(法敏)이다. - 삼국사기 문무왕 원년

삼국사기는 "춘추가 기뻐하여 혼인을 청하고 예식을 치루었다. 곧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법민" 즉 문무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일연선사는 "웃기지 마라, 기뻐하며 혼인을 청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임신한 문희를 김춘추가 살살 피하다. 선덕여왕 때문에 할 수 없이 결혼했다"라고 까발리고 있다. 이처럼 삼국유사는 삼국사기가 하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래서 삼국유사는 참으로 소중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춘추공은 유신의 뜻을 알고 드디어 아지와 관계하고 이로부터 자주 왕래했다.  유신은 그 누이가 임신한 것을 알고 꾸짖었다.  "너는 부모에게 알리지도 않고 아이를 배었으니 그게 무슨 일이냐."  그리고는 온 나라 안에 말을 퍼뜨려 그 누이를 불태워 죽인다고 했다.  어느 날 선덕왕(善德王)이 남산(南山)에 거동한 틈을 타서 유신은 마당 가운데 나무를 쌓아 놓고 불을 질렀다.  연기가 일어나자 왕이 바라보고 무슨 연기냐고 물으니, 좌우에서 아뢰기를, "유신이 누이동생을 불태워 죽이는 것인가 봅니다"했다.  왕이 그 까닭을 물으니, 그 누이동생이 남편도 없이 임신한 때문이라고 했다.  왕이 "그게 누구의 소행이냐"고 물었다.  이때 춘추공은 왕을 모시고 앞에 있다가 얼굴빛이 몹시 변했다.  왕은 말한다.  "그것은 네가 한 짓이니 빨리 가서 구하도록 하라."  춘추공은 명령을 받고 말을 달려 왕명(王命)을 전하여 죽이지 못하게 하고 그 후에 버젓이 혼례를 올렸다. - 삼국유사

여기서 김법민의 태어난 때를 알 수 있는 힌트가 나온다. 선덕여왕(632~647년) 재위시절이다. 그렇다면 김법민(문무)는 왕위에 오른 661년에 선덕여왕 초년에 태어났다면 30살이고, 선덕여왕 말년에 태어났다면 14살이 된다.

하지만, 위사실로는 법민의 나이를 유추할 수 가 없다. 그래서 김춘추의 자식중 김법민의 바로 첫번째 동생인 김인문의 기록을 살펴보자. 김인문의 출생을 알 수 있는 기사가 나온다.

"김인문(金仁問)은 자(字)는 인수(仁壽)이고, 태종대왕의 둘째 아들이다. 어려서 학문을 시작하여 유가(儒家)의 책을 많이 읽었고, 겸하여 장자(莊子)·노자(老子)·불교의 책도 읽었다. 또한 예서(隷書)와 활쏘기·말타기·향악(鄕樂)[주석300]을 잘 하였는데, 행동의 법도가 수수하고 세련되었으며, 식견과 도량이 넓어 당시 사람들이 추앙하였다. 영휘(永徽 2년(진덕왕 5년: 651), 인문의 나이 23세에 왕명을 받아 대당에 들어가 숙위하였다. - 삼국사기 열전 김인문

김법민의 아우인 "김인문은 영휘(永徽 2년(진덕왕 5년: 651), 인문의 나이 23세에 왕명을 받아 대당에 들어가 숙위하였다." 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김인문은 629년생이 된다. 김인문이 김법민과 터울이 없는 연년생이라고 해도 김법민은 628년이전 출생하여야 한다. 물론, 김인문이 늦은 629년생이고, 법민이 629년 정월생이라면 같은 나이가 될 수 있다. 내 친구도 11개월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자식들을 둔 사람도 있다.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천명과 덕만이 쌍둥이  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김법민은 629년 이전 생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제 결론으로 들어가 보자.

그렇다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종합해보면 장작더미 위에 놓인 김법민, 문희 모자를 살려준 사람은 선덕여왕이 아닌 공주 덕만이 될 수 밖에 없다. 선덕(덕만)은 632년에 진평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629년은 진평왕 51년에 해당한다. 

글쓴이는 이전 기사에서 덕만이 모란그림과 모란씨를 언제 받았을까를 추적보도 했다. 결론은 627년 11월이라는 기사를 송고 했지만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특종 보도를 했지만 무관심 속에 뭍혀 버린 것이다. 관심이 있는 분은 참조 하시길 바란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알고 있었던, 선덕여왕이 남산에 거동하는 동안에 이뤄진 것이 아닌 공주시절 남산에 노닐러 가는 것을 캐치한 김유신의 고도의 작전이였음을 알 수 있다.  

628년이전
장작더미 퍼포먼스 사건이 있었다면 김유신(595년생)은 34살이전이고, 김춘추(603년생)는 26살이전 때 일이다. 사건 당시 보희와 문희는 김유신과 나이 차이가 좀 나는 아주 어린 결혼적령기(13~16세)에 접어든 동생들이 되는 것이다.  

왜 김유신은 진평왕이 움직일때 작전을 구사하지 않고, 덕만이 움직일때 작전을 구사했을까?

실제 진평왕 말년에 신라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은 덕만이였다는 것을 <모란씨 서되> 사건과 <김춘추/문희 불쇼사건>으로 알 수 있다.  그러하니 덕만이 별다른 장애없이(반란 사건이 있기는 했지만) 진평왕의 뒤를 이어 김서현
가문과 김용춘가문의 도움으로 632년 왕위를 이을 수 있었다. 

그동안 사학을 하는 사람들은 무던히 우리들에게 선덕여왕이 문희와 법민을 살려 주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우리는 그들의 말에 쇄뇌되어 있었다. 그리고 글깨나 쓴다는 사람들이 이를 확대 재생산 유포하고 있다. 하지만 조그만 살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적으로 치부한 역사가 너무나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파천황적인 주장을 하는 책이 등장했는데, 그 책이 진위논쟁에 휩싸인 필사본(?) 화랑세기이다. 화랑세기에는 이 사건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에 이르러 풍월주에 오르니 보령이 24살이었다. 유신공의 누이인 문희(文姬)를 화군(花君)으로 삼아 장자인 법민(法敏)을 낳았는데 곧 우리 문무제(文武帝)이다.
(...중략..)
유신은 이에 장작을 마당에 쌓아놓고 막 누이를 태워 죽이려 하며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물었다. 연기가 하늘로 올라갔다. 그 때 공은 선덕공주를 따라 남산에서 놀고 있었다. 공주가 연기에 대하여 물으니, 좌우에서 고하였다. 공이 듣고 얼굴색이 변하였다. 공주가 “네가 한 일인데 어찌 가서 구하지 않느냐?” 하였다. 공은 이에 …하여 구하였다. 포사(鮑祠)에서 길례를 행하였다. - 화랑세기 17대 풍월주 춘추

화랑세기는 춘추가 24세전후인 626년 전후에 벌어진 사건이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화랑세기의 정교함에 글쓴이는 치를 떠는 것이다. 너무 정교하고, 완벽해서 오히려 위서의 증거로 사용될 정도이다. 조작된 아리바이는 쉽게 들통이 나지 않는다. 너무나 완벽하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가지고 있는 빈틈을 교묘하게 파고 들고 있지 않는가? 김대문의 화랑세기는 700년 초년에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유사가 삼국사기를 보고 나서 이설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 처럼, 화랑세기가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보다 4~500년전에 나온책인데 되도 불구하고 오히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보다 후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보고 섞어서 만든 책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글쓴이만 받는 느낌은 아닐 것이다. 


화랑세기는 김유신 감독의 제일 선발 캐스팅 보희는 대타인 문희의 대박 성공에 배가 아파 결혼을 하지 않고, 후에 김춘추의 정비가 아닌 후비가 되었다고 전한다. 우리도 가끔 뜻하지 않게 캐스팅을 보이콧트하고, 후발 대타로 나온 배우들이 대박 스타로 발돋음하는 것을 종종 보는 수가 있다.  이처럼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어찌 되었던, 현존하는 화랑세기가 진짜던 가짜던 상관없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기록만으로 김유신 감독, 각본, 주연, "김춘추를 내사람으로 " 드라마에서 등장한 덕만이 신라 여왕(632년~647년) 시기에 있었던 일이 아닌 진평왕의 공주시절(628년 이전)에 있었던 일임을 증명하였다. 

앞으로 김유신/김춘추/문희/보희/덕만 <불쑈사건>을 들먹이며, 선덕여왕이 말이야 블라 블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면 된다. "웃기 시네, 내가 알아보니 공주시절에 했더라"

PS. 여전히 재미가 없는 글인가 보다. 조회수에 비해서 추천수가 없는 것을 보면 글쓰는데 한계를 느낄때가 있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글쓴이가 투자했을 거라고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장담하건데 하루 이틀 생각으로 나올수 있는 글은 아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627년 11월에 들어온 모란씨 서되 글이 뒤늦게 베스트에 올랐다. 글은 06시에 포스팅을 했는데 저녁에 베스트에 오르다니 다음의 발빠른(?) 조치에 감사를 드려야 하는건가? 어찌 되었던 베스트까지 보내 주었으니 말이다. 안보내 준것보다는 ㄳ해야 할것 같다. 문화.연예 면을 담당하는 담당자가 여러명이 있는 것 같다. 글 선택 선호가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다음에 베스트 안보내주지는 않겠지요? 한번찍히면 무서운데...ㅠ.ㅠ.

즐겁게 보셨습니까? 그렇다면 가시기전 추천해주실거죠? (추천은 숫자가 써진 viewon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본 기사의 최근 기사가 따끈따끈하게 아래 발행되었습니다.  ^___^ 묻지말고 따지지 마시고 크~~릭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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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휘나리 2009.07.24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입니다.
    잘읽었구여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3. 2009.07.24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정보 공부 잘하고 갑니다 ^^

  4. lol 2009.07.24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어요 ㅠㅜ

  5. 네리야 2009.07.24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삼국사기는 사기를 잘 쳐서 사기고
    삼국유사는...유사품이라 삼국유사라고
    우기더군요ㅋㅋ

    또 화랑세기는...세기의 로맨스책이라고
    우기더만ㅋㅋ....포스팅 잘 봤어요ㅋㅋ

  6. 김성중 2009.07.24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게 보고갑니다.
    근데요... 추천은 어디서 해요??

  7. 수고하셨습니다 2009.07.24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

  8. 플로라 2009.07.24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드라마를 통해서 역사에 대한 흥미가 생기는 건 좋은데 재미를 추구하다 보니 아무래도 실제 역사랑 너무 틀리더라구요. 덕분에 다시 한번 그 때 역사를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

  9. 재밌게 2009.07.24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봤습니다~
    맞춤법만 쵸큼 주의하신다면 더 완벽한 글이 될듯^^

    • BlogIcon 갓쉰동 2009.07.24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언제나 걸리는 문제지요.. 문서편집기에서 작성하지 않고, 바로 블로그에서 글을 쓰는 관계로 ..

      글을 쓸때는 그냥 막 날려서 쓰거든요..

  10. 2009.07.24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기아만세 2009.07.24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글이네요^^
    역사 드라마를 보는 시각을 좀 더 넓힌 것 같아 좋네요^^
    다음에 또 유익한 글 부탁드려요ㅎㅎ

  12. 물음표 2009.07.24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쉽게 역사 공부 하고 갑니다.

  13. 나그네여 2009.07.24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 공부 의미있게 하고 갑니다. 수고에 감사 드리면 당신한테 항상 행운이~~^^*

  14. 흠.. 2009.07.24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선덕여왕 공주시절 얘기로 알고 있었는데요..
    예전에 언젠가 선덕여왕을 복길어머님이 하셨던 드라마에서는..
    여왕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그 영향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역사에 대해 저도 해박하진 않지만 선덕여왕 즉위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15. ㅋㅋㅋ 2009.07.27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쇼사건... 말이 재미있네요 ㅋㅋㅋ

  16. 한숨뿐 2009.07.27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만 비공식 개인블로그라고 해도.......
    글 좀 제대로 적으시면 안될까요...
    뭐라고 해야하나 막.. 전체적으로 좀.. 글이..

  17. 역사맨 2009.07.28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정말 흥미진진하네여
    분석이 너무나도 완벽한데다가
    화랑세기와도 딱딱 맞아떨어지는..ㅋ
    저도 화랑세기는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계속 화이팅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7.28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화랑세기가 존재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개된 화랑세기 말공..

      필사본 화랑세기는 너무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약점을 파고들어서 오히려 의심하고 잇는중.. 정교함이 너무 지나쳐요..

      이설이 많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와는 다르게.. 교묘한 짬뽕스타일이라고 할까요.. ㅋㅋ

  18. 잘 봤습니다 2009.09.09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꼼꼼하게 비교해가며 살피셨네요^^ 공주시절 이야기라는 것은 저도 오늘 이글을 보고야 압니다.
    그런데.... 간혹 님께서 기사 중에 쓰시는 농담이.. 그닥 재미가 없습니다..ㅎㅎ;;재밌으라고 쓰신 것 같은데 재미없는 뭐 그런 느낌?;; 차라리 장난스런 말이나 단어 빼버리시고 진지하게 글을 이어나가시는 게 더 반응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추천 하나 올리고 갑니다~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너무 딱딱할 것 같아서요..사실 알고 계시겠지만. 농담속에 뼈가 있는 거지요.. 잘보셨다니.. 다행입니당. ^___^

  19. 잘 읽었어요 2009.10.22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어요 자주와서 읽습니다 ,
    역사에 대해 열심히 글 쓰신 흔적이 곳곳에서 배어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식을 너무 문장마다 쏟으시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아시는 게 많고 또 그것을 읽는 독자에게 전해주려는 마음때문이시겠죠 ^^
    흥미로운 소재만큼이나 글도 흥미롭게 써나가 주신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곳곳에 농담을 넣는게 아니라 뭐랄까 글쓰면서 생각나는대로 전개하는 게 아니라 흥미로운 전개 있잖아요 ^^

    • BlogIcon 갓쉰동 2009.10.2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락하게 쓰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더군요.. 안그럼 글 수가 많아지거든요..

      농담속에 뼈를 좀 넣은 편입니다. 행간을 읽으면..

      좀더 생각해보겠습니당. 흥미로운 전개라.. ㅋㅋ ^__^

  20.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11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도 재밌고 역사책도 나름 또 재밌네여

  21. BlogIcon balloons 2011.12.19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대한 블로그! 나는 중요한 정보의 제비를 포함하기 때문에, 이 포스트를 저를 위해 아주 유용한 찾아내게 행복하다. 나는 항상 나가 당신에서 포스트를 찾아낸 이 것 및 질 내용을 읽는 것을 선호한다. 아주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이다!


우리는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자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역사는 역사고 드라마는 드라마이고, 그러니 역사를 왜곡해도 드라마니 용
납하자고 한다.

그것이 정통사극을 지향하던, 환타지 사극을 지향하던 상관없다고 한다. 백번 양보해서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자. 사실 글쓴이도 드라마를 드라마로 본다. 다만, 드라마나 원전인 소설
 내에서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시높시스나 극중 흐름을 저해하는 요소를 보면 왜 그럴까한다.

그럼 역사는 어떠할까? 역사는 승리자의 역사이니 당연히 승자의 역사로 왜곡되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드라마가 왜곡한들 역사만 하겠냐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역사를 읽다보면 기본적(사건일시 당사자 나이 등) 인 것은 왜곡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서를 만들 당시 사료의 부족을 느끼는 경우와 사료를 취사선택에 채택되는가? 아닌가? 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역사에 기록하지 않거나 하는 수를 동원하기는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에 대한 상식중 잘못 알려진 사실이 있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우리가 대표적으로 잘 알고 있는 김유신과 김춘추와 문희에 관한 이야기 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니 관련 원글을 인용하지는 않겠다.


보희가 오줌발 꿈을 꾸고, 문희가 꿈을 산다. 그리고 문희는 춘추와 결혼하고, 왕비로 등극한다. 문희로서는 언니 보희의 꿈을 산 대가로 왕비를 얻었으니 요즘으로 치면 로또 대박을 이르킨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 꿈을 사고파는 데 주저하거나 꿈을 산 대가로 로또나 복권을 사고, 대리 소개팅을 나가기도 한다. 한마디로 꿈에 대한 <문희증후군>이지 않을까 한다.

유신이 김춘추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공작을 한다. 그리고 처음 맞 누이인 보희를 엮어 주려고 했지만 보희는 때마침 아퍼서 춘추와 관계를 할 수 없었다. 때마침 아퍼서 관계를 할 수 없는 아픔이라면 츠자들과 결혼한 남자는 츠자가 아픈 원인을 캐치했을 것이다. (요건 다른 식으로 포스팅 할까 한다)

그래서 대타인 문희가 춘추와 관계를 하였다. 하지만 사단이 일어 났다. 춘추는 임신한 문희를 자신의 처로 받아드리려 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요즘 처럼 성이 개방화된 사회에서도 여자를 임신 시켜놓고,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파렴치한 같은 행동을 김춘추는 한것이다. .당시 많은 처/첩을 거느린 신라 사회에서 문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니 당시 신라사회로 봤을땐 김춘추는 지탄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이에 공작의 달인인 김유신은 경주 한복판에 장작더미를 올려 놓고 문희를 죽이려는 시늉을 한다. 이는 김춘추에게 협박하기 위한 것이다. 남산에놀이를 하려가던 선덕여왕이 이 광경을 보고, 말리며, 김춘추에게 문희를 책임지도록 하였다.  그래서 문희의 성공시대와 김유신가의 성공시대가 열린 것이다.

대략, 간략하게 요약하면 문희의 꿈이 미치는 효과를 이야기 했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우리가 역사에 대한 상식에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살펴보자. 역사를 조금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잘못된 상식을 전파하는 첨병으로 할동하고 있다. 그러니 잘못된 상식이 고착화 되어 버린다. 그리고 잘못된 상식이 역사가 된다. 소설 삼국지를 읽고 그 것이 중국 삼국사이에 진짜 있었던 일처럼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이다.

문희 사건에서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문희, 보희, 김유신, 김춘추, 선덕여왕 그리고 사건 결과로 잉태된 문희 뱃속의 김법민(문무)이다.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선덕여왕이 문희와 김춘추를 엮어 주었다는 말이 상식이 되고 정설이 되고 사실화 되었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잘못된 상식이고 잘못된 역사지식이다.

그럼 얼마나 잘못된 상식인지 문희의 뱃속의 김법민으로 부터 추적을 시작해 보자.

문무왕(文武王)이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법민(法敏)이고 태종무열왕의 맏아들이다. 어머니는 김씨 문명왕후(文明王后)인데, 소판(蘇判) 서현(舒玄)의 막내딸이고 유신(庾信)의 누이이다.

그 언니[姉]가 꿈에 서형산(西兄山) 꼭대기에 올라앉아서 오줌을 누었더니 온 나라 안에 가득 퍼졌다. 꿈에서 깨어나 동생에게 꿈 이야기를 하니, 동생이 웃으면서 “내가 언니의 이 꿈을 사고 싶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비단치마를 주어 꿈값을 치루었다. 며칠 뒤 유신이 춘추공(春秋公)과 축국(蹴鞠)을 하다가 그만 춘추의 옷고름을 밟아 떼었다. 유신이 말하기를 “우리 집이 다행히 가까이 있으니 청컨대 가서 옷고름을 답시다.”라 하고는 함께 집으로 갔다. 술상을 차려 놓고 조용히 보희(寶姬)를 불러 바늘과 실을 가지고 와서 [옷고름을] 꿰메게 하였다. 그의 언니는 무슨 일이 있어 나오지 못하고, 동생이 나와서 꿰메어 주었다. 옅은 화장과 산뜻한 옷차림에 빛나는 어여쁨이 눈부실 정도였다. 춘추가 보고 기뻐하여 혼인을 청하고 예식을 치루었다. 곧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법민(法敏)이다. - 삼국사기 문무왕 원년

삼국사기는 "춘추가 기뻐하여 혼인을 청하고 예식을 치루었다. 곧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법민" 즉 문무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일연선사는 "웃기지 마라, 기뻐하며 혼인을 청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임신한 문희를 김춘추가 살살 피하다. 선덕여왕 때문에 할 수 없이 결혼했다"라고 까발리고 있다. 이처럼 삼국유사는 삼국사기가 하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래서 삼국유사는 참으로 소중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춘추공은 유신의 뜻을 알고 드디어 아지와 관계하고 이로부터 자주 왕래했다.  유신은 그 누이가 임신한 것을 알고 꾸짖었다.  "너는 부모에게 알리지도 않고 아이를 배었으니 그게 무슨 일이냐."  그리고는 온 나라 안에 말을 퍼뜨려 그 누이를 불태워 죽인다고 했다.  어느 날 선덕왕(善德王)이 남산(南山)에 거동한 틈을 타서 유신은 마당 가운데 나무를 쌓아 놓고 불을 질렀다.  연기가 일어나자 왕이 바라보고 무슨 연기냐고 물으니, 좌우에서 아뢰기를, "유신이 누이동생을 불태워 죽이는 것인가 봅니다"했다.  왕이 그 까닭을 물으니, 그 누이동생이 남편도 없이 임신한 때문이라고 했다.  왕이 "그게 누구의 소행이냐"고 물었다.  이때 춘추공은 왕을 모시고 앞에 있다가 얼굴빛이 몹시 변했다.  왕은 말한다.  "그것은 네가 한 짓이니 빨리 가서 구하도록 하라."  춘추공은 명령을 받고 말을 달려 왕명(王命)을 전하여 죽이지 못하게 하고 그 후에 버젓이 혼례를 올렸다. - 삼국유사

여기서 김법민의 태어난 때를 알 수 있는 힌트가 나온다. 선덕여왕(632~647년) 재위시절이다. 그렇다면 김법민(문무)는 왕위에 오른 661년에 선덕여왕 초년에 태어났다면 30살이고, 선덕여왕 말년에 태어났다면 14살이 된다.

하지만, 위사실로는 법민의 나이를 유추할 수 가 없다. 그래서 김춘추의 자식중 김법민의 바로 첫번째 동생인 김인문의 기록을 살펴보자. 김인문의 출생을 알 수 있는 기사가 나온다.

"김인문(金仁問)은 자(字)는 인수(仁壽)이고, 태종대왕의 둘째 아들이다. 어려서 학문을 시작하여 유가(儒家)의 책을 많이 읽었고, 겸하여 장자(莊子)·노자(老子)·불교의 책도 읽었다. 또한 예서(隷書)와 활쏘기·말타기·향악(鄕樂)[주석300]을 잘 하였는데, 행동의 법도가 수수하고 세련되었으며, 식견과 도량이 넓어 당시 사람들이 추앙하였다. 영휘(永徽 2년(진덕왕 5년: 651), 인문의 나이 23세에 왕명을 받아 대당에 들어가 숙위하였다. - 삼국사기 열전 김인문

김법민의 아우인 "김인문은 영휘(永徽 2년(진덕왕 5년: 651), 인문의 나이 23세에 왕명을 받아 대당에 들어가 숙위하였다." 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김인문은 629년생이 된다. 김인문이 김법민과 터울이 없는 연년생이라고 해도 김법민은 628년이전 출생하여야 한다. 물론, 김인문이 늦은 629년생이고, 법민이 629년 정월생이라면 같은 나이가 될 수 있다. 내 친구도 11개월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자식들을 둔 사람도 있다.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천명과 덕만이 쌍둥이  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김법민은 629년 이전 생임은 분명해 보인다.

이제 결론으로 들어가 보자.

그렇다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종합해보면 장작더미 위에 놓인 김법민, 문희 모자를 살려준 사람은 선덕여왕이 아닌 공주 덕만이 될 수 밖에 없다. 선덕(덕만)은 632년에 진평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629년은 진평왕 51년에 해당한다. 

글쓴이는 이전 기사에서 덕만이 모란그림과 모란씨를 언제 받았을까를 추적보도 했다. 결론은 627년 11월이라는 기사를 송고 했지만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특종 보도를 했지만 무관심 속에 뭍혀 버린 것이다. 관심이 있는 분은 참조 하시길 바란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알고 있었던, 선덕여왕이 남산에 거동하는 동안에 이뤄진 것이 아닌 공주시절 남산에 노닐러 가는 것을 캐치한 김유신의 고도의 작전이였음을 알 수 있다.  

628년이전
장작더미 퍼포먼스 사건이 있었다면 김유신(595년생)은 34살이전이고, 김춘추(603년생)는 26살이전 때 일이다. 사건 당시 보희와 문희는 김유신과 나이 차이가 좀 나는 아주 어린 결혼적령기(13~16세)에 접어든 동생들이 되는 것이다.  

왜 김유신은 진평왕이 움직일때 작전을 구사하지 않고, 덕만이 움직일때 작전을 구사했을까?

실제 진평왕 말년에 신라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은 덕만이였다는 것을 <모란씨 서되> 사건과 <김춘추/문희 불쇼사건>으로 알 수 있다.  그러하니 덕만이 별다른 장애없이(반란 사건이 있기는 했지만) 진평왕의 뒤를 이어 김서현
가문과 김용춘가문의 도움으로 632년 왕위를 이을 수 있었다. 

그동안 사학을 하는 사람들은 무던히 우리들에게 선덕여왕이 문희와 법민을 살려 주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우리는 그들의 말에 쇄뇌되어 있었다. 그리고 글깨나 쓴다는 사람들이 이를 확대 재생산 유포하고 있다. 하지만 조그만 살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적으로 치부한 역사가 너무나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파천황적인 주장을 하는 책이 등장했는데, 그 책이 진위논쟁에 휩싸인 필사본(?) 화랑세기이다. 화랑세기에는 이 사건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에 이르러 풍월주에 오르니 보령이 24살이었다. 유신공의 누이인 문희(文姬)를 화군(花君)으로 삼아 장자인 법민(法敏)을 낳았는데 곧 우리 문무제(文武帝)이다.
(...중략..)
유신은 이에 장작을 마당에 쌓아놓고 막 누이를 태워 죽이려 하며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물었다. 연기가 하늘로 올라갔다. 그 때 공은 선덕공주를 따라 남산에서 놀고 있었다. 공주가 연기에 대하여 물으니, 좌우에서 고하였다. 공이 듣고 얼굴색이 변하였다. 공주가 “네가 한 일인데 어찌 가서 구하지 않느냐?” 하였다. 공은 이에 …하여 구하였다. 포사(鮑祠)에서 길례를 행하였다. - 화랑세기 17대 풍월주 춘추

화랑세기는 춘추가 24세전후인 626년 전후에 벌어진 사건이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화랑세기의 정교함에 글쓴이는 치를 떠는 것이다. 너무 정교하고, 완벽해서 오히려 위서의 증거로 사용될 정도이다. 조작된 아리바이는 쉽게 들통이 나지 않는다. 너무나 완벽하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가지고 있는 빈틈을 교묘하게 파고 들고 있지 않는가? 김대문의 화랑세기는 700년 초년에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유사가 삼국사기를 보고 나서 이설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 처럼, 화랑세기가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보다 4~500년전에 나온책인데 되도 불구하고 오히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보다 후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보고 섞어서 만든 책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글쓴이만 받는 느낌은 아닐 것이다. 


화랑세기는 김유신 감독의 제일 선발 캐스팅 보희는 대타인 문희의 대박 성공에 배가 아파 결혼을 하지 않고, 후에 김춘추의 정비가 아닌 후비가 되었다고 전한다. 우리도 가끔 뜻하지 않게 캐스팅을 보이콧트하고, 후발 대타로 나온 배우들이 대박 스타로 발돋음하는 것을 종종 보는 수가 있다.  이처럼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어찌 되었던, 현존하는 화랑세기가 진짜던 가짜던 상관없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기록만으로 김유신 감독, 각본, 주연, "김춘추를 내사람으로 " 드라마에서 등장한 덕만이 신라 여왕(632년~647년) 시기에 있었던 일이 아닌 진평왕의 공주시절(628년 이전)에 있었던 일임을 증명하였다. 

앞으로 김유신/김춘추/문희/보희/덕만 <불쑈사건>을 들먹이며, 선덕여왕이 말이야 블라 블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면 된다. "웃기 시네, 내가 알아보니 공주시절에 했더라"

PS. 여전히 재미가 없는 글인가 보다. 조회수에 비해서 추천수가 없는 것을 보면 글쓰는데 한계를 느낄때가 있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글쓴이가 투자했을 거라고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장담하건데 하루 이틀 생각으로 나올수 있는 글은 아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역사이야기] - 덕만의 자격지심, 627년 11월에 들어온 모란씨 서되 글이 뒤늦게 베스트에 올랐다. 글은 06시에 포스팅을 했는데 저녁에 베스트에 오르다니 다음의 발빠른(?) 조치에 감사를 드려야 하는건가? 어찌 되었던 베스트까지 보내 주었으니 말이다. 안보내 준것보다는 ㄳ해야 할것 같다. 문화.연예 면을 담당하는 담당자가 여러명이 있는 것 같다. 글 선택 선호가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다음에 베스트 안보내주지는 않겠지요? 한번찍히면 무서운데...ㅠ.ㅠ.

즐겁게 보셨습니까? 그렇다면 가시기전 추천해주실거죠? (추천은 숫자가 써진 viewon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본 기사의 최근 기사가 따끈따끈하게 아래 발행되었습니다.  ^___^ 묻지말고 따지지 마시고 크~~릭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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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휘나리 2009.07.24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입니다.
    잘읽었구여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3. 2009.07.24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정보 공부 잘하고 갑니다 ^^

  4. lol 2009.07.24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어요 ㅠㅜ

  5. 네리야 2009.07.24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삼국사기는 사기를 잘 쳐서 사기고
    삼국유사는...유사품이라 삼국유사라고
    우기더군요ㅋㅋ

    또 화랑세기는...세기의 로맨스책이라고
    우기더만ㅋㅋ....포스팅 잘 봤어요ㅋㅋ

  6. 김성중 2009.07.24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게 보고갑니다.
    근데요... 추천은 어디서 해요??

  7. 수고하셨습니다 2009.07.24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

  8. 플로라 2009.07.24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드라마를 통해서 역사에 대한 흥미가 생기는 건 좋은데 재미를 추구하다 보니 아무래도 실제 역사랑 너무 틀리더라구요. 덕분에 다시 한번 그 때 역사를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

  9. 재밌게 2009.07.24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봤습니다~
    맞춤법만 쵸큼 주의하신다면 더 완벽한 글이 될듯^^

    • BlogIcon 갓쉰동 2009.07.24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언제나 걸리는 문제지요.. 문서편집기에서 작성하지 않고, 바로 블로그에서 글을 쓰는 관계로 ..

      글을 쓸때는 그냥 막 날려서 쓰거든요..

  10. 2009.07.24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기아만세 2009.07.24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글이네요^^
    역사 드라마를 보는 시각을 좀 더 넓힌 것 같아 좋네요^^
    다음에 또 유익한 글 부탁드려요ㅎㅎ

  12. 물음표 2009.07.24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쉽게 역사 공부 하고 갑니다.

  13. 나그네여 2009.07.24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 공부 의미있게 하고 갑니다. 수고에 감사 드리면 당신한테 항상 행운이~~^^*

  14. 흠.. 2009.07.24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선덕여왕 공주시절 얘기로 알고 있었는데요..
    예전에 언젠가 선덕여왕을 복길어머님이 하셨던 드라마에서는..
    여왕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그 영향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역사에 대해 저도 해박하진 않지만 선덕여왕 즉위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15. ㅋㅋㅋ 2009.07.27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쇼사건... 말이 재미있네요 ㅋㅋㅋ

  16. 한숨뿐 2009.07.27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만 비공식 개인블로그라고 해도.......
    글 좀 제대로 적으시면 안될까요...
    뭐라고 해야하나 막.. 전체적으로 좀.. 글이..

  17. 역사맨 2009.07.28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정말 흥미진진하네여
    분석이 너무나도 완벽한데다가
    화랑세기와도 딱딱 맞아떨어지는..ㅋ
    저도 화랑세기는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계속 화이팅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7.28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화랑세기가 존재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개된 화랑세기 말공..

      필사본 화랑세기는 너무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약점을 파고들어서 오히려 의심하고 잇는중.. 정교함이 너무 지나쳐요..

      이설이 많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와는 다르게.. 교묘한 짬뽕스타일이라고 할까요.. ㅋㅋ

  18. 잘 봤습니다 2009.09.09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꼼꼼하게 비교해가며 살피셨네요^^ 공주시절 이야기라는 것은 저도 오늘 이글을 보고야 압니다.
    그런데.... 간혹 님께서 기사 중에 쓰시는 농담이.. 그닥 재미가 없습니다..ㅎㅎ;;재밌으라고 쓰신 것 같은데 재미없는 뭐 그런 느낌?;; 차라리 장난스런 말이나 단어 빼버리시고 진지하게 글을 이어나가시는 게 더 반응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추천 하나 올리고 갑니다~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너무 딱딱할 것 같아서요..사실 알고 계시겠지만. 농담속에 뼈가 있는 거지요.. 잘보셨다니.. 다행입니당. ^___^

  19. 잘 읽었어요 2009.10.22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어요 자주와서 읽습니다 ,
    역사에 대해 열심히 글 쓰신 흔적이 곳곳에서 배어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식을 너무 문장마다 쏟으시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아시는 게 많고 또 그것을 읽는 독자에게 전해주려는 마음때문이시겠죠 ^^
    흥미로운 소재만큼이나 글도 흥미롭게 써나가 주신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곳곳에 농담을 넣는게 아니라 뭐랄까 글쓰면서 생각나는대로 전개하는 게 아니라 흥미로운 전개 있잖아요 ^^

    • BlogIcon 갓쉰동 2009.10.2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락하게 쓰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되더군요.. 안그럼 글 수가 많아지거든요..

      농담속에 뼈를 좀 넣은 편입니다. 행간을 읽으면..

      좀더 생각해보겠습니당. 흥미로운 전개라.. ㅋㅋ ^__^

  20.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11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도 재밌고 역사책도 나름 또 재밌네여

  21. BlogIcon balloons 2011.12.19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대한 블로그! 나는 중요한 정보의 제비를 포함하기 때문에, 이 포스트를 저를 위해 아주 유용한 찾아내게 행복하다. 나는 항상 나가 당신에서 포스트를 찾아낸 이 것 및 질 내용을 읽는 것을 선호한다. 아주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이다!



미실은 월식을 예언한후  가야파의 수장인 김서현의 지지세력인 가야유민(?)을 축출하고, 김서현을 회유하는 목적으로 세종/미실의 자식인 하종의 여식인 영모와 결혼을 시키고 풍월주를 제의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하나의 이야기 속에 얼마나 역사와의 괴리를 느낄수 있는 지 다음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화랑세기에서 세종/미실의 아들인 11대 풍월주 하종 여식인 영모와 결혼을 한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당연한 귀결이다.

 
일단, 화랑세기의 의하면, 김유신은 용화화랑에서 14대 풍월주 호림에 이어서 612년 18세에 15대 풍월주에 오른다. 그리고 영모를 원화로 내세운다. 김유신은 595년 생이니 612년이 된다. 이때는 선덕여왕에서 열연중인  문노, 미실, 세종, 설화랑은 죽고(606년)도 7년후의 일이다.

글쓴이는 [역사이야기] - 이차돈은 김씨일까? 박씨일까? 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mbc 월.화 대하 사극 <선덕여왕>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미실과 세종과 하종이 등장한다. 미실은 이사부의 며느리가 되는 것이고, 세종은 그의 아들이다. 지소(법흥/보도)는 작은아버지 입종사이에 진흥을 낳고, 아버지 뻘인 이사부(태종)사이에 6대 풍월주인 세종을 낳았다. 드라마에서는 하종과 김유신이 적대적인 관계로 나오나 실제는 11대 풍월주 하종의 딸인 영모가 김유신에 시집을 가 김유신은 하종의 사위가 된다. 김유신은 세종과 미실의 손녀사위가 된다.


덕만/천명의 출생년월  임술년, 신묘월 정축일 ?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과 천명의 출생년이 밝혀졌다. 임술년 신묘월 정축일  이라고 한다. 이때 문노와 소화와 덕만과 칠숙이 사라진다.

그동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꾸준히 20여년 전을 반복 사용하고 있었다. 김서현과 만명부인이 만노군에서 돌아온 직후의 대사에서도 20여년만에 드디어 돌아왔다고 했다.

그렇다면 간지로 사용된 임술년은 언제일까? 간지는 60년마다 한번씩 반복을 한다. 그렇다면 진평왕이 왕위에 오른 즉위년에서 2년이내이지 않을까? 그래서 찾아봤다.

AD579 기해己亥
신   라 :  진지왕 4년, 진지왕 죽음, 진평왕 백정 즉위 원년
백   제 :  위덕왕 26년
고구려 :  평원왕 21년
태건11년
AD580 경자庚子
신   라 :  진평왕 2년
백   제 :  위덕왕 27년
고구려 :  평원왕 22년
태건12년
AD581 신축辛丑
신   라 :  진평왕 3년
백   제 :  위덕왕 28년
고구려 :  평원왕 23년
태건13년 수고조문황제 양견 개황원년
AD582 임인壬寅
신   라 :  진평왕 4년
백   제 :  위덕왕 29년
고구려 :  평원왕 24년
태건14년 후주숙보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잘못들은 것인가? 임술년이라니?  천간과 지간을 사용한 60진법을 사용할때 천간은 10년마다 반복된다. 하지만 같은 천간지간을 사용할때는 60년 주기로 갑자가 이동을 한다. 그래서 한갑이란 갑자가 1회 반복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동양권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천간(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지간(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다시 보기로 확인해보자 임술년으로 들린다. )

글쓴이가 잘못듣지 않았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과 천명이 출생은 542년 진흥왕 3년이거나 602년 진평왕 24년이 되어야 한다.  글쓴이가 스처지나가듯이 들었다면 "임인"년을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 임인년이라면 진평왕 4년(582년)생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다시보기를 하더라도 또렷이 "임술년"이라고 반복하고 있다.

드라마 용수도 자신이 확실하게 확인했다고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초기에 왕이 되기전 마야부인은 임신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미실은 자신이 왕후가 되기 위해서 마야와 문노를 제거할려고 바다속을 밀어 넣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진흥왕의 소엽도를 가지고 있던 마야가 문노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회생하고, 소엽도는 덕만이 태어난후 버려질때, 소화의 손에 넘어가 신분을 확인할 유일한 유품이 되는 것이다.  

그러하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이 왕위에 오른 1년이내에 덕만과 천명이 태어나야 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임인>년도 드라마상과는 맞지 않다. 드라마상으로는 진평왕 원년인 <기해>년이나 다음해인 <경자>년이 되어야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소설상으로도 정교하지 못하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지만, 역사와의 팩트는 고사하고, 소설내에서도 핀트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문제이지 않을까 한다. 



 
오늘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병훈 피디의 위트가


안해 봤으면 말을 하지 마라


죽방(이문식)과 고도(류담)의 대화에서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류담이 왜 계속 같은 말을 하냐고 그만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죽방 자신은 처음이야기한것이라고 말한다. 류담이 그러자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처음하는거냐? 라고 이야기 한다.  류담은 KBS 개그콘서트 김병만과 함께 달인코너를 하고 있다. 류담이 들은 어디선가 누군가에 들었던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말라"는 김병만에게서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은 이야기다. 이를 드라마에 접목을 시킨것이다.

믿지못할 (병든) 쇠고기를 먹었냐?



덕만의 부탁으로 진흥왕의 세엽도를 가지고 있는다는 글을 진평이 읽을 수 있도록 다른 상소문 속에 숨기는 작업을 한다. 그에 덕만은 일처리를 잘하였냐고 묻는다. 이에 자신이 하는일(소매치기)를 못하는 것을 봤냐는 듯 덕만과의 대화에서 "병든 쇠고기를 먹었냐?"라고 반문한다. 자신이 일을 잘하는 것을 까마귀 고기를 먹지 않았으면 기억할텐데 왜 기억하지 못하냐는 뜻이다.

그런데 선덕여왕에서는 '믿지못할 쇠고기"를 먹었냐고 이야기를 한것이다. 한마디로 미친 광우병소를 먹었냐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한다.  믿지 못할 (미친) 쇠고기를 먹으면 치매나 알츠가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퍼진적도 있다. 사실여부와는 상관없이 아주 시의 적절한 표현이지 않는가? 


ps. 왜 이병훈 피디가 아닌데 이병훈 피디를 언급하냐는 분이 계십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실제권력자를 이름하는 것이라 생각해주세요.. 선덕여왕 제작팀이 이병훈 피디의 대장금, 서동요 를 언급한 것 같아서요..
이글은 이병훈 피디를 까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글입니다.. 오히려 이병훈 피디를 칭찬하는 글이지요.. 이병훈 특유의의 극을 이끌고 가는 이야기(에피소드)가 있어요.. 그때 그때 마다.. 그래서 이병훈 피디가 손댄 작품이 인기가 있지요..

문제는 원작(선덕여왕)의 이야기구조와 엄밀성의 결여를 지적하고 싶은 글인 것은 맞습니다.  인과관계의 어설픔이 곳곳에 눈에 보이거든요..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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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백두대간 2009.07.21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상관도 없지만 '병든 쇠고기'는 그래도 좀 괜찮았어요.

    바닷속에서는 마야가 문노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회생한건 아니고
    문노가 마야의 도움으로 극적 회생했다고 봐야 될듯해요.
    당시 문노는 머리를 바위에 부딪히고 피를 흘리고 정신을 잃죠.
    그러고 그 후 화백회의에 문노와 마야를 등장시켜 반전을 꾀하게 되죠.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마야가 소엽도로 구출했다는 얘기를 했던듯합니다.

    이젠 더 이상 역사드라마로 보는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그 전의 상황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이 없거나 납득되지 않는데도
    그냥 눙치고 넘어간다든가 살짝 짜증을 돋구는 장면들이 많아지네요.
    적당히 월, 화 시간때우기용 드라마로의 의미만 두려고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7.21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전에 마야가 구한것으로 나오더니.. 이번차에는 마야의 소엽도를 문노가 사용한 것으로 나오네요..

      드라마 내용에서 라도 최소한 일치 시키야 하는게 당연한것 같은데.. 선덕여왕은 그런것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잼있어요.. ㅋㅋ

    • 음.. 2009.07.21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화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마야부인 가지고 있던 소엽도를 문노에게 건네 주어 문노가 밧줄을 끊었다고
      마야부인 아역때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야부인과 문노가 서로에게 공이 있다 이야기 하죠.

  2. 지나가다 2009.07.21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병훈pd님은 후속작을 준비중이신걸로 아는데요??

  3. BlogIcon 아르테미스 2009.07.21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 이렇게 정리 하셨대요?
    ^^;
    대단하시다.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시원하네요~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하세요~!

  4. 저기여 2009.07.21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연출하신 PD는 이병훈 피디가 아니라 박홍균,김근홍 피디시거든요
    까는거야 님 맘이지만 제발 엉뚱한 사람은 좀 까지 마세여
    아닌밤중에 홍두깨격으로 돌 맞으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보니까 이 게시물 조회수도 만만찮더만...

    선덕여왕 드라마 홈피만 들어가도 확인이 가능한걸 갖고 이런 오류를 범하시다니...-.-

    • BlogIcon 갓쉰동 2009.07.21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알고 있습니다..

      이병훈을 칭찬한 글인데.. 이병훈 특유의 이야기 전개가 있거든요..

      이병훈이라고 한것은 이병훈이 총책임자 같다는 거지요.. 알려진 대로.. 실제 담당 피디 2사람은 이름만 있는 것 같거든요.. 영향력 측면에서..

      사실 이병훈이던 현재 담당 피디던 역사를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러니 초딩도 하지 않는 실수 연발이겠지요..

  5. BlogIcon 영웅전쟁 2009.07.21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 선생님이 되고 싶으셨다는...
    그 말씀 농이 아니군요.
    더불어 정리와 우리 역사의 궤를 뚫고 계시는 달인이십니다.
    오늘도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6. ㅋㅋ 2009.07.21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이병훈피디님껀 아닌데 했는데..

  7. BlogIcon Aslan 2009.07.22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술년엔 신묘월이란 달도 없지요. 천간이 임으로 시작되는 년도에는 계묘월이 있을 뿐입니다. 뭐,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는 수 밖에요. 믿지 못할 쇠고기 장면은 저도 의미심장(?)하게 봤습니다.

  8.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7.26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다 따지자면 처음부터 맞지않은걸 껴서 억지로 구겨 넣은건데 맞출수가 없었을거예염

    • BlogIcon 갓쉰동 2009.07.26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고 생각함.. 좀더 연표를 작성하고 작업(소설)을 썼더라면 좋았지 않을까 합니다. 역사소설은이게 기본인뎅..

      선덕여왕 원작 작가는 이걸 망각했어요..

  9. ZUZU 2009.07.27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병훈 pd하고는 아무상관없는 드라마입니다. 두명의 작가중에 김영현작가가 대장금썼던 분이라 드라마 느낌이 비슷하지요. 그리고 드라마는 피디 혼자 만드는게 아니라 작가의 대본을 바탕으로 숙련된 전문가들의 공동작업에 더 무게가 실리지요.

  10. BlogIcon balloons 2011.12.19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이것 배치를 위한 감사합니다. 나가 완전하게 모든 득점을 주위 피겨 스케이팅, 그러나 이것을 밖으로 쓰는 시간을 걸리기를 위한 감사는 이해한다 확실히 유래한다.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2. BlogIcon food storage supplies las vegas 2012.11.01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3. BlogIcon cost of owning a dog per month 2012.11.05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하지요. 그리고 드라마는 피디 혼자 만드는게 아니라 작가의 대본을 바탕으로 숙련된 전문가들의

  14. BlogIcon 72 hour kits 2012.12.10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 아무리 미국이 광우병내성을 지니고 있더라도 유전적 결함으로 자연발생적으로 발견되어야 하는 광우병소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도축되기전에 소멸되었거나 도축과정에 은폐되거나 검역과정에 통과되어 전세계 식탁에 올랐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15. BlogIcon great web site design 2012.12.22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 침대위로 올라가서 먹으려고 하는 바람에.. 내 앞발을 빌려주었다. 흠.. 근데 다른 강아지들은 등뼈 주면 살살 갈아

  16. BlogIcon emergency preparedness kits reviews 2012.12.31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불어 정리와 우리 역사의 궤를 뚫고 계시는 달인이십니다.
    오늘도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미실은 월식을 예언한후  가야파의 수장인 김서현의 지지세력인 가야유민(?)을 축출하고, 김서현을 회유하는 목적으로 세종/미실의 자식인 하종의 여식인 영모와 결혼을 시키고 풍월주를 제의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하나의 이야기 속에 얼마나 역사와의 괴리를 느낄수 있는 지 다음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화랑세기에서 세종/미실의 아들인 11대 풍월주 하종 여식인 영모와 결혼을 한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당연한 귀결이다.

 
일단, 화랑세기의 의하면, 김유신은 용화화랑에서 14대 풍월주 호림에 이어서 612년 18세에 15대 풍월주에 오른다. 그리고 영모를 원화로 내세운다. 김유신은 595년 생이니 612년이 된다. 이때는 선덕여왕에서 열연중인  문노, 미실, 세종, 설화랑은 죽고(606년)도 7년후의 일이다.

글쓴이는 [역사이야기] - 이차돈은 김씨일까? 박씨일까? 글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mbc 월.화 대하 사극 <선덕여왕>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미실과 세종과 하종이 등장한다. 미실은 이사부의 며느리가 되는 것이고, 세종은 그의 아들이다. 지소(법흥/보도)는 작은아버지 입종사이에 진흥을 낳고, 아버지 뻘인 이사부(태종)사이에 6대 풍월주인 세종을 낳았다. 드라마에서는 하종과 김유신이 적대적인 관계로 나오나 실제는 11대 풍월주 하종의 딸인 영모가 김유신에 시집을 가 김유신은 하종의 사위가 된다. 김유신은 세종과 미실의 손녀사위가 된다.


덕만/천명의 출생년월  임술년, 신묘월 정축일 ?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과 천명의 출생년이 밝혀졌다. 임술년 신묘월 정축일  이라고 한다. 이때 문노와 소화와 덕만과 칠숙이 사라진다.

그동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꾸준히 20여년 전을 반복 사용하고 있었다. 김서현과 만명부인이 만노군에서 돌아온 직후의 대사에서도 20여년만에 드디어 돌아왔다고 했다.

그렇다면 간지로 사용된 임술년은 언제일까? 간지는 60년마다 한번씩 반복을 한다. 그렇다면 진평왕이 왕위에 오른 즉위년에서 2년이내이지 않을까? 그래서 찾아봤다.

AD579 기해己亥
신   라 :  진지왕 4년, 진지왕 죽음, 진평왕 백정 즉위 원년
백   제 :  위덕왕 26년
고구려 :  평원왕 21년
태건11년
AD580 경자庚子
신   라 :  진평왕 2년
백   제 :  위덕왕 27년
고구려 :  평원왕 22년
태건12년
AD581 신축辛丑
신   라 :  진평왕 3년
백   제 :  위덕왕 28년
고구려 :  평원왕 23년
태건13년 수고조문황제 양견 개황원년
AD582 임인壬寅
신   라 :  진평왕 4년
백   제 :  위덕왕 29년
고구려 :  평원왕 24년
태건14년 후주숙보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잘못들은 것인가? 임술년이라니?  천간과 지간을 사용한 60진법을 사용할때 천간은 10년마다 반복된다. 하지만 같은 천간지간을 사용할때는 60년 주기로 갑자가 이동을 한다. 그래서 한갑이란 갑자가 1회 반복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동양권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천간(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지간(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다시 보기로 확인해보자 임술년으로 들린다. )

글쓴이가 잘못듣지 않았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과 천명이 출생은 542년 진흥왕 3년이거나 602년 진평왕 24년이 되어야 한다.  글쓴이가 스처지나가듯이 들었다면 "임인"년을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 임인년이라면 진평왕 4년(582년)생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다시보기를 하더라도 또렷이 "임술년"이라고 반복하고 있다.

드라마 용수도 자신이 확실하게 확인했다고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초기에 왕이 되기전 마야부인은 임신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미실은 자신이 왕후가 되기 위해서 마야와 문노를 제거할려고 바다속을 밀어 넣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진흥왕의 소엽도를 가지고 있던 마야가 문노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회생하고, 소엽도는 덕만이 태어난후 버려질때, 소화의 손에 넘어가 신분을 확인할 유일한 유품이 되는 것이다.  

그러하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이 왕위에 오른 1년이내에 덕만과 천명이 태어나야 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임인>년도 드라마상과는 맞지 않다. 드라마상으로는 진평왕 원년인 <기해>년이나 다음해인 <경자>년이 되어야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소설상으로도 정교하지 못하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지만, 역사와의 팩트는 고사하고, 소설내에서도 핀트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문제이지 않을까 한다. 



 
오늘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병훈 피디의 위트가


안해 봤으면 말을 하지 마라


죽방(이문식)과 고도(류담)의 대화에서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류담이 왜 계속 같은 말을 하냐고 그만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죽방 자신은 처음이야기한것이라고 말한다. 류담이 그러자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처음하는거냐? 라고 이야기 한다.  류담은 KBS 개그콘서트 김병만과 함께 달인코너를 하고 있다. 류담이 들은 어디선가 누군가에 들었던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말라"는 김병만에게서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은 이야기다. 이를 드라마에 접목을 시킨것이다.

믿지못할 (병든) 쇠고기를 먹었냐?



덕만의 부탁으로 진흥왕의 세엽도를 가지고 있는다는 글을 진평이 읽을 수 있도록 다른 상소문 속에 숨기는 작업을 한다. 그에 덕만은 일처리를 잘하였냐고 묻는다. 이에 자신이 하는일(소매치기)를 못하는 것을 봤냐는 듯 덕만과의 대화에서 "병든 쇠고기를 먹었냐?"라고 반문한다. 자신이 일을 잘하는 것을 까마귀 고기를 먹지 않았으면 기억할텐데 왜 기억하지 못하냐는 뜻이다.

그런데 선덕여왕에서는 '믿지못할 쇠고기"를 먹었냐고 이야기를 한것이다. 한마디로 미친 광우병소를 먹었냐는 이야기이지 않을까 한다.  믿지 못할 (미친) 쇠고기를 먹으면 치매나 알츠가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퍼진적도 있다. 사실여부와는 상관없이 아주 시의 적절한 표현이지 않는가? 


ps. 왜 이병훈 피디가 아닌데 이병훈 피디를 언급하냐는 분이 계십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실제권력자를 이름하는 것이라 생각해주세요.. 선덕여왕 제작팀이 이병훈 피디의 대장금, 서동요 를 언급한 것 같아서요..
이글은 이병훈 피디를 까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글입니다.. 오히려 이병훈 피디를 칭찬하는 글이지요.. 이병훈 특유의의 극을 이끌고 가는 이야기(에피소드)가 있어요.. 그때 그때 마다.. 그래서 이병훈 피디가 손댄 작품이 인기가 있지요..

문제는 원작(선덕여왕)의 이야기구조와 엄밀성의 결여를 지적하고 싶은 글인 것은 맞습니다.  인과관계의 어설픔이 곳곳에 눈에 보이거든요..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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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백두대간 2009.07.21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상관도 없지만 '병든 쇠고기'는 그래도 좀 괜찮았어요.

    바닷속에서는 마야가 문노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회생한건 아니고
    문노가 마야의 도움으로 극적 회생했다고 봐야 될듯해요.
    당시 문노는 머리를 바위에 부딪히고 피를 흘리고 정신을 잃죠.
    그러고 그 후 화백회의에 문노와 마야를 등장시켜 반전을 꾀하게 되죠.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마야가 소엽도로 구출했다는 얘기를 했던듯합니다.

    이젠 더 이상 역사드라마로 보는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그 전의 상황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이 없거나 납득되지 않는데도
    그냥 눙치고 넘어간다든가 살짝 짜증을 돋구는 장면들이 많아지네요.
    적당히 월, 화 시간때우기용 드라마로의 의미만 두려고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7.21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전에 마야가 구한것으로 나오더니.. 이번차에는 마야의 소엽도를 문노가 사용한 것으로 나오네요..

      드라마 내용에서 라도 최소한 일치 시키야 하는게 당연한것 같은데.. 선덕여왕은 그런것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잼있어요.. ㅋㅋ

    • 음.. 2009.07.21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화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마야부인 가지고 있던 소엽도를 문노에게 건네 주어 문노가 밧줄을 끊었다고
      마야부인 아역때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야부인과 문노가 서로에게 공이 있다 이야기 하죠.

  2. 지나가다 2009.07.21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병훈pd님은 후속작을 준비중이신걸로 아는데요??

  3. BlogIcon 아르테미스 2009.07.21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 이렇게 정리 하셨대요?
    ^^;
    대단하시다.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시원하네요~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하세요~!

  4. 저기여 2009.07.21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연출하신 PD는 이병훈 피디가 아니라 박홍균,김근홍 피디시거든요
    까는거야 님 맘이지만 제발 엉뚱한 사람은 좀 까지 마세여
    아닌밤중에 홍두깨격으로 돌 맞으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보니까 이 게시물 조회수도 만만찮더만...

    선덕여왕 드라마 홈피만 들어가도 확인이 가능한걸 갖고 이런 오류를 범하시다니...-.-

    • BlogIcon 갓쉰동 2009.07.21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알고 있습니다..

      이병훈을 칭찬한 글인데.. 이병훈 특유의 이야기 전개가 있거든요..

      이병훈이라고 한것은 이병훈이 총책임자 같다는 거지요.. 알려진 대로.. 실제 담당 피디 2사람은 이름만 있는 것 같거든요.. 영향력 측면에서..

      사실 이병훈이던 현재 담당 피디던 역사를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러니 초딩도 하지 않는 실수 연발이겠지요..

  5. BlogIcon 영웅전쟁 2009.07.21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 선생님이 되고 싶으셨다는...
    그 말씀 농이 아니군요.
    더불어 정리와 우리 역사의 궤를 뚫고 계시는 달인이십니다.
    오늘도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6. ㅋㅋ 2009.07.21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이병훈피디님껀 아닌데 했는데..

  7. BlogIcon Aslan 2009.07.22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술년엔 신묘월이란 달도 없지요. 천간이 임으로 시작되는 년도에는 계묘월이 있을 뿐입니다. 뭐,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는 수 밖에요. 믿지 못할 쇠고기 장면은 저도 의미심장(?)하게 봤습니다.

  8.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7.26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다 따지자면 처음부터 맞지않은걸 껴서 억지로 구겨 넣은건데 맞출수가 없었을거예염

    • BlogIcon 갓쉰동 2009.07.26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고 생각함.. 좀더 연표를 작성하고 작업(소설)을 썼더라면 좋았지 않을까 합니다. 역사소설은이게 기본인뎅..

      선덕여왕 원작 작가는 이걸 망각했어요..

  9. ZUZU 2009.07.27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병훈 pd하고는 아무상관없는 드라마입니다. 두명의 작가중에 김영현작가가 대장금썼던 분이라 드라마 느낌이 비슷하지요. 그리고 드라마는 피디 혼자 만드는게 아니라 작가의 대본을 바탕으로 숙련된 전문가들의 공동작업에 더 무게가 실리지요.

  10. BlogIcon balloons 2011.12.19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이것 배치를 위한 감사합니다. 나가 완전하게 모든 득점을 주위 피겨 스케이팅, 그러나 이것을 밖으로 쓰는 시간을 걸리기를 위한 감사는 이해한다 확실히 유래한다.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2. BlogIcon food storage supplies las vegas 2012.11.01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3. BlogIcon cost of owning a dog per month 2012.11.05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하지요. 그리고 드라마는 피디 혼자 만드는게 아니라 작가의 대본을 바탕으로 숙련된 전문가들의

  14. BlogIcon 72 hour kits 2012.12.10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 아무리 미국이 광우병내성을 지니고 있더라도 유전적 결함으로 자연발생적으로 발견되어야 하는 광우병소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도축되기전에 소멸되었거나 도축과정에 은폐되거나 검역과정에 통과되어 전세계 식탁에 올랐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15. BlogIcon great web site design 2012.12.22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 침대위로 올라가서 먹으려고 하는 바람에.. 내 앞발을 빌려주었다. 흠.. 근데 다른 강아지들은 등뼈 주면 살살 갈아

  16. BlogIcon emergency preparedness kits reviews 2012.12.31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불어 정리와 우리 역사의 궤를 뚫고 계시는 달인이십니다.
    오늘도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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