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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팔봉선생은 구마준(준원)의 탈락이유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은 도전정신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구마준 너는 경합에만 치중함으로 인해서 도전하는 정신을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에 탁구는 이스트 없는 빵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지만, 여러 발효 종을 실험을 함으로써 재미있는 빵을 만들려고 하는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구마준은 탈락하고 탁구는 통과했다고 말한다.


구마준은 춘배가 준 레시피를 이용해서 봉빵을 만들었지만 본질은 봉빵이 아닌 춘배의 봉빵이 된 것이다. 춘배는 자신의 레시피를 구마준에게 주고 구마준을 통해서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 것이다.


구마준은 춘배에게 어찌하여 경합에 탈락하는 빵의 레시피를 만들게 했느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춘배는 “레시피를 선택하는 것은 구마준 너지 내가 아니다.“라는 말로 구마준에게 한방을 날린다. 이기고자 하는 욕망을 극복하지 못하고 구마준은 춘배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그런데 구마준은 춘배의 함정에 빠진 것일까? 아니다. 실제는 팔봉선생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팔봉과 춘배는 이전에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과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시도를 했다는 것을 춘배의 입을 통해서 알려준다. 춘배가 구마준에게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과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빵을 만드는 것이냐 말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어쨌든 구마준과 김탁구는 팔봉선생의 실험에 기대었지만, 김탁구는 실패했지만, 합격한 것이고, 구마준은 팔봉의 실험에 실패한 것이다.


인간은 항상 선택의 순간이 있다. 그리고 바른 선택을 했을 경우 정당한 댓가를 받는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사정은 달라진다. 편법과 탈법이 판을 치고, 바른길을 가는 자는 언제나 핍박과 실패를 맛본다.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는 4대법을 어긴 자 만이 국무위원인 장관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투기, 논문중복 등을 하지 않는다면 장관이 될 수조차 없다.


 

한마디로 공적인 일보다는 사적인 일이라면 그나마 비난정도로 그칠 일이지만, 국정을 책임지는 자로서는 자격상실에 해당하지만, 그들에게는 그것도 능력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편법. 탈법도 능력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런 편법과 탈법이 국정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목적만 이룰 수 있다면 정당화 될 수 있다고 김미순에게 한승재(정성모)가 말한 것과 같은 류 인 것이다. 드라마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가 사필귀정으로 끝내는 이기게 되어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드라마로 대리만족을 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춘배와 팔봉에게서 어떤 종교의 냄새가 난다. 춘배는 사탄의 냄새가 나고, 팔봉에게서는 하나님이라는 냄새가 난다. 물론, 모든 종교의 냄새가 나지만, 특히 많은 냄새가 나는 이유는 특정종교는 인간의 선택을 강요하고, 선택한 자에게 필벌을 준다. 최초의 선택은 선악과이고, 카인과 아벨의 선택이다. 사실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지만 말이다. 오죽하면 주기도문에 “나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라는 말을 하겠는가?


하지만, 이는 기독교관련 종교에서 뿐만 아니고 그리스.로마신화에서도 선택의 문제는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판도라의 상자이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말라는 말을 듣지 않고, 판도라는 상자를 열어 인간에게 희노애락과 마지막에 희망을 남겨주었다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다. 인간은 언제나 선택의 순간이 있는 것 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후회와 좌절과 희망을 맛보는 것이 아닐까?


허갑수는 탁구의 미각과 후각을 돌려놓을 수 있는 비방약이라고 하면서 약을 한병 가져온다. 그런데 미각과 후각이 돌아올 수 있지만,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탁구는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냉큼 마셔 버린다.


어쨌든, 팔봉은 만들 수 없는 빵을 마준과 탁구에게 문제를 준 것이고, 마준은 팔봉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사실 문제를 내는 이유는 답이 있기 때문이다. 답이 없는 문제를 낸 팔봉에게 문제가 있다고 할 수밖에 없다. 팔봉은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준과 탁구를 이용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스트를 넣지 않고 빵을 만드는데 탁구도 실패한 것이고, 마준도 실패한 것이기 때문이다. 둘 다 실패했다면 실패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통을 주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전에 팔봉은 처음부터 김탁구를 위한 경합을 하여 구마준을 떨어트리기 위한 경합을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구마준이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춘배라는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구마준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작가가 악역 구마준을 그렇게 만든 것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마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빵이 될 수 도 있었지만, 팔봉에게는 마준이 만든 빵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빵”을 만들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스트의 사용여부와는 하등 상관이 없고, 이유는 봉빵의 향기가 나고, 자신의 아킬레스건이라고 생각하는 춘배의 냄새가 났기 때문이다. 그러니 마준이 탈락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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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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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탐진강 2010.08.21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탁구가 여전히 잘 나가는 것 같아요,
    저는 눈팅으로 대신한답니다. ^^'
    주말 잘 보내세요

  2. BlogIcon killerich 2010.08.21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탁구.. 요즘 거의 최고죠^^?.. 정말.. 재미있나봐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 BlogIcon 너돌양 2010.08.21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입니다 ㅎㅎㅎㅎ 모든지 정정당당하게 해야하는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네요. 이 드라마 알고보니 좋은 드라마?

  4. 너구링 2010.08.21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런데 주기도문에 '나를 실험에~' 가 아니라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로 기록되어 있답니다^^

  5. BlogIcon 초록누리 2010.08.21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통쾌하네요. 특히 4대범 관련시키는 것.ㅎㅎㅎㅎ
    답없는 문제를 낸 팔봉선생, 그리고 답이라고 내놓은 마준이의 편법은 탈락할 수밖에 없었네요.
    저는 팔봉선생에게서 노자의 향기를 맡는답니다^^

  6. BlogIcon 낭만인생 2010.08.22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월한 해석입니다.
    탁구를 보고 있으면 참 묘한 생각이 들구요. 구마준을 보니 사람들의 숨겨진 욕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약간은 추춤해지기도 합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8.23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앞으로 기대가 되긴 하는데 마준을 너무 악으로 묘사하는것 같아서.. 다면적인 모습이 있어서 좋았는데 없어져 버리는 것 같아서 아쉬어용.. ㅋㅋ

  7. BlogIcon 못된준코 2010.08.23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정말 작가보다 더 설득력 있는 분석이시네요.~~드라마 보면서 대충 보는 스탈이지만,
    요렇게 이웃분들의 블로그에서 나름대로의 해석내용을 보면 더 재밌더라구요.~~
    앞으로도...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8.24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것 같아용.. 제가 보지 못한 면을 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블로거가 좋은 점이지요.. ㅋㅋ

  8. BlogIcon 펜슬 2010.08.27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전 아쉽게도 딱 그장면만 못봤네요. ㅜㅜ '탈락이다!'까지만 보고 그 뒷내용은 못본...
    팔봉선생 그저께.. 음 이거 스포일려나;; 그 때 둘에게 마지막 경합 과제를 내주는데 그 때 구마준에게도 편지를 주더라구요. 솔직히 이 드라마 보면서 구마준이 왜 저렇게까지 악역인지 의문점이 많았는데 이번주는 그나마 잘 묘사한듯? ㅎㅎ

  9. 안현빈 2011.08.0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미숙 배앗긴 서류 한실장 너무했다

  10. 안현빈 2011.08.0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미숙 배앗긴 서류 한실장 너무했다

  11. 안현빈 2011.08.0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미숙 배앗긴 서류 한실장 너무했다

  12. BlogIcon vibram five fingers sale 2012.06.07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정단의 잘못된 판정으로 인해서 떨어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그리스는 신들의 아들

그리스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신족과 인간족의 후손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스가 위대한 영웅 전사들을 신의 아들로 믿고 있다. 헤라클레스도 제우스와 인간의 아들이다.

헤라클레스는 고대 올림픽에서 여러종목을 우승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올림픽의 전사들을 인간과 다른 신의 존재로 느끼거나 신격화 하지 않을까 한다. 

일본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인간이 신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백제나 신라에서 넘어간 사람들이 죽은 후 신사를 만들어 신격화 되는 것이다. 일본의 건국신인 스사노우는 신라의 소시모리에서 건너가 일본의 신이 되었다. 한국에서도 유사한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최영장군이 그러하다.


그리스는 이카루스처럼 하늘을 나는 꿈을 꾸고 태양의 땅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비상을 꿈꿨다. 하지만, 이카루스의 날개는 태양의 열기에 녹아 떨어져 버렸다.

처음 그리스는 경기 운도 좋았다. 한국과의 진영선택에서 그리스는 태양을 등지고 태양의 신 아폴로의 아들들 처럼 고공에서 맹폭을 하였다. 그래서 한국의 골키퍼 정성룡은 아폴론이 쏘아되는 빛을 보며 전반내내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용처럼 날아 이카루스의 후예들이 날리는 불꽃슛을 여의주를 낚아 채듯 선방해 주었다.


동양 전쟁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치우천왕의 후예라고 여기는 붉은악마들은 치우깃발을 나부끼며 그림자가 진 그리스의 진영을 유린하였다. 경기 시작 7분에 한국의 기성룡이 날린 왼쪽크로스를 그리스 배후에서 움쿠리고 있던 이정수가 회심의 슛으로 고공의 전사들에게 고공축구는 이렇게 하는것이라고 가르쳤다.

치우의 저승사자 붉은악마 : 죽음의 마지막 망각의 강을 건넌 그리스

그리스는 죽음의 첫번째 강인 비통과 슬픔의 아케론를 건너고 있었다. 그래도 그리스에게는 아폴로의 도움으로 붉은 악마들을 잠시 괴롭혔다.


그리스에게는 운이 나쁘게도 아폴로의 태양빛에도 붉은악마의 수비진을 뚫는데 실패했다. 어찌보면 그리스 처럼 고공축구를 하는 팀에게는 태양의 힘을 지고 싸울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더이상의 가망은 없는 것이다.


운이 좋게도 어둠이 드리우던 남아공 경기장은 아테나 부엉이가 지키는 후반전이 시작되었지만, 경기후반 공세로 전환하던 그리스는 중원에서 가로채인 공이 대한민국 캡틴 박지성에게 패스되었다. 박지성은 단독으로 2명의 수비수를 재끼고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저승의 문을 지키던 수문장 케르베로스의 눈을 속이고, 그리스를 지억의 신인 하데스의 입에 넣어 버렸다. 그리스는 통곡의 강 코퀴토스를 건너고 말았다.

전후반 경기가 끝나고 난 그리스의 심정은 한국과의 경기를 잊고 싶은 심정로 망각의 레테를 건너고 싶지 않을까? 한국의 붉은악마 저승사자가 신들의 그리스를 레테의 강넘어 지옥의 신 하데스에 인도한 것이다.


기성용, 이청용, 정성용 3용과 박주영, 박지성  2박과 저돌적인 차두리와 이영표와 중앙의 이정수의 벽을 넘지 못하였다. 호리호리한 김정수는 박지성에 버금가는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를 하는 1인2역을 충실히 하였다. 박주영은 골은 성공하지 못햇지만, 파괴적인 공간 침투와 공중볼 다툼에서 키가 큰 그리스 수비스를 압도했다.



허정무 감독의 선수때의 별명은 진돗개였다. 하지만, 감독이 된후에는 허접무 또는 허무가 별명이였다. 하지만, 그리스전 만을 두고 보면 허정무는 허무하지도 않았고 선수들을 진돗개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전력으로 달리는 독일 폭주기관차 차두리를 오른쪽 수비수로 바꾸어 그리스의 고공 축구를 사이드로 부터 초기 진화를 시켰다.

골키퍼 이운재 대신에 고공 축구의 맞춤형 정성용을 깜짝 기용해서 그리스를 하늘로 부터 폭격을 방어하도록 하여 효과를 보았다. 어찌되었던 허정무 감독의 작전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은 이번 경기의 승리로 월드컵 3회연속 첫번째 경기를 승리하게 되었다.
월드컵에서 확율은 어쨌거나 확율에 지나지 않지만 첫번째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예선을 통과할 확율이 86%에 이른다고 한다. 86%의 확율로 떨어진것도 한국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토고와의 승리후 마지막 스위스에게 심판의 업사이드 오심으로 아쉽게 석패한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첫승팀 16강 진출 확율은 더 높은 확율이 되지 않았을까? 현재 첫경기를 치른 후 B조 순위는 한국이 승점 3점에 골득실 +2로 아르헨티나 승점 3점 골득실 1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영국의 도박사 지옥과 천당을 경험하다.

이번 한국의 승리로 영국의 도박사들은 여러면에서 대박을 본 사람과 쪽박을 찬사람들이 생기지 않았을까 한다. 한국의 첫골은 박주영이 넣는다는 확율이 높았지만, 수비수 이정수가 넣어 버렸고, 한국vs그리스에서 첫골은 그리스에서 나온다고 했지만 한국에서 나왔다. 그리스가 유리하다는 도박확율은 압도적인 한국의 우세속에 2:0의 한국의 승리가 되었다.

월드컵에서는 뚜껑을 열어보지 않으면 결과를 알수가 없다. 특히 월드컵 랭킹으로 판단하기에 월드컵 랭킹 시스템에는 오류가 많다. 북한의 랭킹이 100위권이라고 생각한다면 믿을 한국사람은 없을 것이다.

재미있게도 피겨스케이팅에서도 믿기지 않는 랭킹이 존재한다. ISU 피겨랭킹에서 한국의 김연아가 계속 1위를 할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시즌이 개막되기전 랭킹은 2009년을 제외하고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가 1위를 한적이 많다.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는 유럽에서 벌어진 랭킹 배점이 있는 B급 대회를 자주 출전한다.

반면에 한국의 김연아는 A급 대회에만 참여를 하고 주니어 시니어 통털어 포디움(3위)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유일한 현역선수이다. 시즌이 끝날때는 김연아가 세계랭킹 1위가 된다. 하지만, 당분간 김연아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것이다.

그러니 랭킹만으로 선수의 급수를 매길수는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축구의 경우 의외성도 존재하지만 실력에 의해서 좌우된다. 마찬가지로 세계최강인 양궁의 경우 한국선수가 랭킹1위를 한 경우는 별로 없다. 한국의 경우 랭킹포인트가 높은 국가들이 있는 팀과 교류전을 한 경우가 별로 없었다. 당연히 교류전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랭킹이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스와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2승 1무로 앞서 있었다.

나의 장점을 살리고 적의 장점을 죽이는 방법 : 나이지리아의 반면교사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대결은 축구의 현신인 메시에 의해서 좌우되었다. 어찌보면 나이지아는 메시에 의해서 농락당했다고 해도 할말이 없었을 것이다. 나이지리아의 패인은 미드필드에서 아프헨티나의 미드필드를 자유롭게 놔둔것이 원인이다. 개인기 좋은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압박과 협력수비가 원칙이지만 자신들이 월등한 체력(체격)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아르헨티나의 장점인 개인기의 장에서 싸운것이 패인이다.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5번 같은 경우 아르헨티나를 압박수비를 하므로 해서 아르헨티나가 개인기를 발휘하기 전에 효과적인 차단을 하였다. 만약,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붙는다면 한국의 장점인 압박과 협력수비로 패스가 진행되는 길목을 차단하는 것이 승리의 방정식이 아닐까 한다. 메시의 경우 공을 달고 초반 3번의 터치 후에 드리블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한국이 좋아하는 미드필드부터 개싸움으로 체력전을 한다면 메시가 패스도 받아 보지도 못하는 병풍이 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희망해본다. 챔피언스리스결승에서 발이 묶여서 활동폭이 죽었었고, 박지성은 메시를 효과적으로 막아본 경험도 가지고 있다. 어쨌든 나이지리아와는 반대로 접근해야 아르헨티나 방어책이 있지 않을까 한다.

허정무는 마라도나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선수로 경기를 하였지만 마라도나를 막는데 성공하였다.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24년만에 만나게 된다. 메시와 박지성과의 싸움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또한, 절친 박지성과 테베즈의 싸움도 관전포인트이다.
이후 어찌될지 모르지만, 어찌되었던 현 국가대표는 우리나라 선수중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를 선발한 겁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 현 대표의 최대능력치이니 부족하더라도 좋게 보아주는 아량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이전 2010/06/12 - [이슈] - 월드컵만이 전부 아니다. 독점중계 찬성하는데 SBS 비판하는 이유 기사 에서도 언급했지만 SBS의 독점중계의 패단은 중계하는 중에 해설과 캐스터의 문제도 있지만, 시합전에 광고의 과다와 경기 전반후10분 휴식 시간에도 중간중간 광고가 너무나 많이 방송되었다. 한국의 승리로 얻은 쾌거를 광고도 도배하는 강심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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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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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펨께 2010.06.13 0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이 경기보면서 넘 흥분했어요.ㅎ
    실상 그리스 팀에게 좀 실망도 했고 오토 레하겔 감독도 좀 측은해 보이더군요.

    • BlogIcon 갓쉰동 2010.06.14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준비부족이라고 하던데... 그리스요.. 한국이 상대적으로 더 잘했으니..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에서 그리스가 이기길.. ㅋㅋ

    •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7.01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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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6.13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대 최고의 경기였어요 ^^

  3. 마른 장작 2010.06.13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멋진 비유. 정확한 평가 멋지네요.^^ 대~한민국!

  4. BlogIcon *저녁노을* 2010.06.1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행복한 날이었어요.
    태극전사 홧팅^^

  5. BlogIcon 탐진강 2010.06.14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지식이 넘치는 포스팅이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6. BlogIcon view here 2012.07.14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인간이 신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백제나 신라에서 넘어간 사람들이 죽은 후

  7. BlogIcon Angelo 2012.09.23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독일 문어는 줄무늬 국기를 보면 자국국기로 아는 머리가 좋은 문어이지만 비슷한 줄무늬 국기를 보면 헛갈릴 수밖에 없는 문어 대가리 수준이다.

그리스는 신들의 아들

그리스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신족과 인간족의 후손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스가 위대한 영웅 전사들을 신의 아들로 믿고 있다. 헤라클레스도 제우스와 인간의 아들이다.

헤라클레스는 고대 올림픽에서 여러종목을 우승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올림픽의 전사들을 인간과 다른 신의 존재로 느끼거나 신격화 하지 않을까 한다. 

일본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인간이 신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백제나 신라에서 넘어간 사람들이 죽은 후 신사를 만들어 신격화 되는 것이다. 일본의 건국신인 스사노우는 신라의 소시모리에서 건너가 일본의 신이 되었다. 한국에서도 유사한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최영장군이 그러하다.


그리스는 이카루스처럼 하늘을 나는 꿈을 꾸고 태양의 땅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비상을 꿈꿨다. 하지만, 이카루스의 날개는 태양의 열기에 녹아 떨어져 버렸다.

처음 그리스는 경기 운도 좋았다. 한국과의 진영선택에서 그리스는 태양을 등지고 태양의 신 아폴로의 아들들 처럼 고공에서 맹폭을 하였다. 그래서 한국의 골키퍼 정성룡은 아폴론이 쏘아되는 빛을 보며 전반내내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용처럼 날아 이카루스의 후예들이 날리는 불꽃슛을 여의주를 낚아 채듯 선방해 주었다.


동양 전쟁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치우천왕의 후예라고 여기는 붉은악마들은 치우깃발을 나부끼며 그림자가 진 그리스의 진영을 유린하였다. 경기 시작 7분에 한국의 기성룡이 날린 왼쪽크로스를 그리스 배후에서 움쿠리고 있던 이정수가 회심의 슛으로 고공의 전사들에게 고공축구는 이렇게 하는것이라고 가르쳤다.

치우의 저승사자 붉은악마 : 죽음의 마지막 망각의 강을 건넌 그리스

그리스는 죽음의 첫번째 강인 비통과 슬픔의 아케론를 건너고 있었다. 그래도 그리스에게는 아폴로의 도움으로 붉은 악마들을 잠시 괴롭혔다.


그리스에게는 운이 나쁘게도 아폴로의 태양빛에도 붉은악마의 수비진을 뚫는데 실패했다. 어찌보면 그리스 처럼 고공축구를 하는 팀에게는 태양의 힘을 지고 싸울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더이상의 가망은 없는 것이다.


운이 좋게도 어둠이 드리우던 남아공 경기장은 아테나 부엉이가 지키는 후반전이 시작되었지만, 경기후반 공세로 전환하던 그리스는 중원에서 가로채인 공이 대한민국 캡틴 박지성에게 패스되었다. 박지성은 단독으로 2명의 수비수를 재끼고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저승의 문을 지키던 수문장 케르베로스의 눈을 속이고, 그리스를 지억의 신인 하데스의 입에 넣어 버렸다. 그리스는 통곡의 강 코퀴토스를 건너고 말았다.

전후반 경기가 끝나고 난 그리스의 심정은 한국과의 경기를 잊고 싶은 심정로 망각의 레테를 건너고 싶지 않을까? 한국의 붉은악마 저승사자가 신들의 그리스를 레테의 강넘어 지옥의 신 하데스에 인도한 것이다.


기성용, 이청용, 정성용 3용과 박주영, 박지성  2박과 저돌적인 차두리와 이영표와 중앙의 이정수의 벽을 넘지 못하였다. 호리호리한 김정수는 박지성에 버금가는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를 하는 1인2역을 충실히 하였다. 박주영은 골은 성공하지 못햇지만, 파괴적인 공간 침투와 공중볼 다툼에서 키가 큰 그리스 수비스를 압도했다.



허정무 감독의 선수때의 별명은 진돗개였다. 하지만, 감독이 된후에는 허접무 또는 허무가 별명이였다. 하지만, 그리스전 만을 두고 보면 허정무는 허무하지도 않았고 선수들을 진돗개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전력으로 달리는 독일 폭주기관차 차두리를 오른쪽 수비수로 바꾸어 그리스의 고공 축구를 사이드로 부터 초기 진화를 시켰다.

골키퍼 이운재 대신에 고공 축구의 맞춤형 정성용을 깜짝 기용해서 그리스를 하늘로 부터 폭격을 방어하도록 하여 효과를 보았다. 어찌되었던 허정무 감독의 작전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은 이번 경기의 승리로 월드컵 3회연속 첫번째 경기를 승리하게 되었다.
월드컵에서 확율은 어쨌거나 확율에 지나지 않지만 첫번째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예선을 통과할 확율이 86%에 이른다고 한다. 86%의 확율로 떨어진것도 한국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토고와의 승리후 마지막 스위스에게 심판의 업사이드 오심으로 아쉽게 석패한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첫승팀 16강 진출 확율은 더 높은 확율이 되지 않았을까? 현재 첫경기를 치른 후 B조 순위는 한국이 승점 3점에 골득실 +2로 아르헨티나 승점 3점 골득실 1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영국의 도박사 지옥과 천당을 경험하다.

이번 한국의 승리로 영국의 도박사들은 여러면에서 대박을 본 사람과 쪽박을 찬사람들이 생기지 않았을까 한다. 한국의 첫골은 박주영이 넣는다는 확율이 높았지만, 수비수 이정수가 넣어 버렸고, 한국vs그리스에서 첫골은 그리스에서 나온다고 했지만 한국에서 나왔다. 그리스가 유리하다는 도박확율은 압도적인 한국의 우세속에 2:0의 한국의 승리가 되었다.

월드컵에서는 뚜껑을 열어보지 않으면 결과를 알수가 없다. 특히 월드컵 랭킹으로 판단하기에 월드컵 랭킹 시스템에는 오류가 많다. 북한의 랭킹이 100위권이라고 생각한다면 믿을 한국사람은 없을 것이다.

재미있게도 피겨스케이팅에서도 믿기지 않는 랭킹이 존재한다. ISU 피겨랭킹에서 한국의 김연아가 계속 1위를 할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시즌이 개막되기전 랭킹은 2009년을 제외하고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가 1위를 한적이 많다.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는 유럽에서 벌어진 랭킹 배점이 있는 B급 대회를 자주 출전한다.

반면에 한국의 김연아는 A급 대회에만 참여를 하고 주니어 시니어 통털어 포디움(3위)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유일한 현역선수이다. 시즌이 끝날때는 김연아가 세계랭킹 1위가 된다. 하지만, 당분간 김연아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것이다.

그러니 랭킹만으로 선수의 급수를 매길수는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축구의 경우 의외성도 존재하지만 실력에 의해서 좌우된다. 마찬가지로 세계최강인 양궁의 경우 한국선수가 랭킹1위를 한 경우는 별로 없다. 한국의 경우 랭킹포인트가 높은 국가들이 있는 팀과 교류전을 한 경우가 별로 없었다. 당연히 교류전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랭킹이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스와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2승 1무로 앞서 있었다.

나의 장점을 살리고 적의 장점을 죽이는 방법 : 나이지리아의 반면교사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대결은 축구의 현신인 메시에 의해서 좌우되었다. 어찌보면 나이지아는 메시에 의해서 농락당했다고 해도 할말이 없었을 것이다. 나이지리아의 패인은 미드필드에서 아프헨티나의 미드필드를 자유롭게 놔둔것이 원인이다. 개인기 좋은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압박과 협력수비가 원칙이지만 자신들이 월등한 체력(체격)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아르헨티나의 장점인 개인기의 장에서 싸운것이 패인이다.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5번 같은 경우 아르헨티나를 압박수비를 하므로 해서 아르헨티나가 개인기를 발휘하기 전에 효과적인 차단을 하였다. 만약,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붙는다면 한국의 장점인 압박과 협력수비로 패스가 진행되는 길목을 차단하는 것이 승리의 방정식이 아닐까 한다. 메시의 경우 공을 달고 초반 3번의 터치 후에 드리블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한국이 좋아하는 미드필드부터 개싸움으로 체력전을 한다면 메시가 패스도 받아 보지도 못하는 병풍이 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희망해본다. 챔피언스리스결승에서 발이 묶여서 활동폭이 죽었었고, 박지성은 메시를 효과적으로 막아본 경험도 가지고 있다. 어쨌든 나이지리아와는 반대로 접근해야 아르헨티나 방어책이 있지 않을까 한다.

허정무는 마라도나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선수로 경기를 하였지만 마라도나를 막는데 성공하였다.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24년만에 만나게 된다. 메시와 박지성과의 싸움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또한, 절친 박지성과 테베즈의 싸움도 관전포인트이다.
이후 어찌될지 모르지만, 어찌되었던 현 국가대표는 우리나라 선수중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를 선발한 겁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 현 대표의 최대능력치이니 부족하더라도 좋게 보아주는 아량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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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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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펨께 2010.06.13 0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이 경기보면서 넘 흥분했어요.ㅎ
    실상 그리스 팀에게 좀 실망도 했고 오토 레하겔 감독도 좀 측은해 보이더군요.

    • BlogIcon 갓쉰동 2010.06.14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준비부족이라고 하던데... 그리스요.. 한국이 상대적으로 더 잘했으니..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에서 그리스가 이기길.. ㅋㅋ

    •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7.01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영 양궁실력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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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6.13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대 최고의 경기였어요 ^^

  3. 마른 장작 2010.06.13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멋진 비유. 정확한 평가 멋지네요.^^ 대~한민국!

  4. BlogIcon *저녁노을* 2010.06.1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행복한 날이었어요.
    태극전사 홧팅^^

  5. BlogIcon 탐진강 2010.06.14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지식이 넘치는 포스팅이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6. BlogIcon view here 2012.07.14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인간이 신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백제나 신라에서 넘어간 사람들이 죽은 후

  7. BlogIcon Angelo 2012.09.23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독일 문어는 줄무늬 국기를 보면 자국국기로 아는 머리가 좋은 문어이지만 비슷한 줄무늬 국기를 보면 헛갈릴 수밖에 없는 문어 대가리 수준이다.

손석희가  하차하는 <mbc 손석희 100분 토론>에서 '군가산점 논란'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병역비리 척결의 하나로 군가산점을 주겠다'는 국방부의 아동틱한 발상에 대한 토론이였다. 전원책을 비롯해서 "군가산점을 주면 병역비리가 척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적극 동의한다. 군역은 의무사항이다. 하지만 군역은 역대로 가고 싶은 사람이 별로 없다. 물론, 개중에는 군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군이야기만 나오면 신검을 같이 받던 어떤 한 사람이 떠 오른다. 그 사람은 신검을 받을때 키를 조작 하였다. 감독관에 걸려서 재대로 키를 잴 수 밖에 없었고, 몇 센티 차이로 국방의 의무를 질수가 없었다. 발꿈치를 드는 대신에 이 사람은 엉거주춤하게 거북이 목이 들어 가듯이 키를 재었다. 그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진정 군대에 가고 싶어한 사람이다. 하지만 키가 컸던 것이다. 키를 조작해서라도 군대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감독관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통사정을 하는 것이였다. 지금은 최홍만 처럼 키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군대에 들어가지만, 당시에는 키도 군대에 갈 수 있는가 없는가의 판단 기준 중에 하나였다.

군문제만 나오면 드는 영국의 사례

어찌 되었던, 군문제가 생길때 마다 반드시 예로드는 나라가 있다. 영국의 왕자들은 필히 군필을 한다. 그리고 전쟁이 나면 앞장서서(?) 자신들의 의무(?)를 다한다. 필립은 2차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 한다. 그리고 포클랜드 전쟁에 앤드류 왕자도 있고, 최근에는 아프카니스탄에 참전하는 해리 왕자 등 도 있다. 로마 귀족이나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군대에 가야만 한다. 사실 이들이 전장에 나가는 이유가 명확하다. 의무가 아니고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편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전장에 나아가서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백성들은 왕이나 귀족들를 인정하지 않고 기득권에 반대를 하는 것이다. 시민이 왕이나 기득권을 지켜주는 총알받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백성(시민)들은 지배자 들이 외부인이건 내부인이 바뀌던 누가 되었던, 별반 생활에는 다를것이 없다. 하지만 기득권 층은 외부의 적으로 부터 나라를 잃게 되면 기득권 자체가 송두리채 없어져 버린다.

물론 개중에는 우리나라처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외부의 적에게 비리 붙어서 호의호식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프랑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국권을 회복하고 독일에 기대서 복무한 자를 철저히 처단한다. 이는 두번 다시 배반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는 수단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처단은 고사하고 "기록으로 남기자"는 이야기만 해도 안된다고 성화인 자칭 <보수.우파>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어쨌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지킬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를 좋은 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쥬라고 한다. 한국말로 바꾸면 <솔선수범>이다.  우리나라의 기득권층과는 다르게 이들의 행동은 극히 상식적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군대에 가는 것은 의무가 아닌 노역이거나 형벌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포퓰리즘의 처방 군가산점

그런데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단지 군가산점제로 일반 백성을 꼬시는 행위는 시민을 알로 보는 행동이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군가산점> 만이라도 있는게 좋잖아 하는 분들이 있으니 군가산점제가 호응을 얻을 수 있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포퓰리즘의 하나이다. 포퓰리즘이 꼭 나쁜건 아니다. 문제는 군문제를 다루는 근본적인 대책과는 하등 상관이 없고 남의 권리까지 침해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는 기득권이나 가진자들이 자신들의 재산이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행동하지 않고,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를 지우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군대에 가는 것은 "뺑이를 치러 가는것이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병역의 의무를 지려 하지 않는자들은 가진자들이다. 서구와는 정 반대의 현상인 것이다. 군대에 가는 자들은 권력과 재력과 인맥 등 .힘이 없는 일반인 들이다. 이들이 병역을 회피하면 가혹한 형벌을 당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기득권층은 병역을 면탈해도 빠져 나갈 구멍이 수 없이 많이 있다. 이는 같은 병역을 회피해도 처벌이 서로 다른 형평성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병역이 의무인 대한민국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인 정운찬, 국방의 한축인 국정원 원세훈 원장이란 자도 군대에 안가는 나라다. 그런데 총을 쏴본적도 없고, 총을 어떻게 쏴야 하는지도 모르고, 경례도 재대로 못하는 이들이 유독 말로만 국방을 강조하고 대북정책은 강공책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이며 우파라고 한다.


어떤 보수.우파가 위로 부터 아래까지 군대를 안가려 하겠는가? 반면에 이들이 친북세력이라고 모는 사람들의 대표주자인 노무현은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며 반북을 하였다.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면 친북이 되는 세상이다. 친북하지 않을 려면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아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친북은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지 않는 자칭 보수.우파들이 하는 특징적 행동인데 말이다. 군대에 가지 않아야 출세하고 성공 할 수 있다는 명백한 산 증인 들이다. 이런 나라에서 누가 국가에 봉사할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겠는가?

어찌되었던 영국 등 서구에만 <노블리스 오블리쥬>가 있는게 아니다. 신라사회에는 일상화 되어 있었던 것이다. 신라가 삼한일통을 하게 된 커다란 이유 중 스스로 자신들의 재산이나 귀족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또한, 전장에 나아가서 죽는 것을 최고의 명예로 알았다. 그러니 신라 백성들은 이들 왕족이나 귀족을 따르지 말라고 해도 따른다.

신라 화랑들 해법을 말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신라 진평왕 시기를 다룬다. 꽃미남(?) 알천(이승효), 석품(홍경인), 호재(고윤호), 임종(강지후), 대남보(류상욱), 왕윤(김동희), 필탄(이상현) 등 10화랑이 나오지만, 이때 신라는 초급장교를 만드는 조직이 있었다. 다름이 아닌 화랑조직이다. 8세 풍월주인 문노(538년생)는 화랑이 되어서 14세 어린나이에 551년 신라 진흥왕과 백제 성왕 시기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 고구려  전쟁에 혁혁한 전공을 세우기도 하고 무수한 전쟁에 참전한다. 또한, 576년 8세 풍월주에 올라 화랑제도을 정비하고 화랑을 귀족 전사의 집단으로 일신 한다.


화랑의 조직은 왕족을 비롯해서 귀족집단의 자제들이 들어가야 할 만큼 필수적인 조직이였다. 이들에 빠진 사람들은 오히려 왕따를 당하고, 화랑으로서 전쟁이 났을때 참전하지 않는건 치욕으로 느꼈다. 문노는 561년 대가야 전쟁에 참전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관례대로 왕따를 당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문노의 제자인 사다함은, 문노는 가야의 외손으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변론을 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생은, 춘추가 당항성으로 부터 돌아올때 "말을 타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어찌 왕족인 춘추는 말도 타지 못하냐"고 구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미생을 지켜보는 미실이나 하종이나 설원랑 등은 미생을 "너나 잘하세요"라는 듯이 처다보고 웃는다.

미생(정웅인)은 아버지 2세 풍월주 미진부로 부터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못탄다는 이유만으로 집에서 쫓겨 날뻔 하였고, 무예 스승인 문노로 부터 버림받을 뻔 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드라마 사상 전투씬중 최고라는 <아막성>전투에  덕만을 비롯한 유신과 10화랑들이 참전한다. 이 전투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602년에 벌어진 전쟁으로 화랑의 일원인 추항과 귀산이 백제군에 맞서 전사하고, 남은 군인들이 아막성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아들일것 같은 젖비릿내나는 춘추에게까지 알로 보이며 가장 비리하게 나오는 용춘(도이성)도 603년 13세 풍월주의 지위를 호림에게 물려주고, 12세 풍월주 비보랑과  장인인 대남보와 함께 한수 전쟁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운다.
드라마에서는 602년 아막성 전투 당시 호재(림)이 풍월주로 전장에 참여를 하지만 이때 풍월주는 13세 풍월주인 용춘이였다. 아막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면 호재가 아닌 용춘이 풍월주의 자격으로 참전을 했어야 한다.


만약,  배역과 인물 캐릭터를 정상적으로 한다면 보종역에 유약한 도이성이 어울리고, 용춘역에 쌈짱 백도빈이 어울린다. 미실이 걱정해서 나이어린 18살 유신에게 부탁할 정도로 33살 보종은 유약하기가 그지 없었고, 반면에 용춘은 전장터에 나가지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한 전사의 기질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삼국사기 김흠운 열전에는 김흠운이 문노지문인 호국선 조직에 가담을 하였다고 한다. 김흠운은 김춘추의 사위로 655년  조천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 하지만, 후퇴해야 할 시점에 후퇴를 하지 않고 백제군에 맞서서 장렬히 전사한다. 김흠운의 아내는 요석공주로 생각되어 진다. 남편을 잃은 요석공주는 설원랑의 후손인 원효와 관계하여 설총을 낳는다. 김흠운과 요석공주의 유복자인 딸은 신문왕비인 신목태후인것이다.


신라 화랑 관창은 660년 황산벌 백제 계백의 오천 결사대에 막힌 전선을 뚫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또한, 김유신의 동생인 김흠순의 아들 반굴도 이때 죽는다. 김흠순의 손자이자 반굴의 아들인 영윤은 684년 고구려 유민 반란군을 토벌하다 장열히 전사를 한다.

김유신의 아들인 원술은 672년 대 당전쟁인 석문전투에 비장으로 참전한다. 전세가 불리하자 후퇴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지조(소)부인에게 가문의 치욕이라는 오명을 쓰고 아버지 김유신의 장례에도 참석하지 못한다.

어찌되었던 신라의 귀족집단에서는 군을 면탈하는 행동은 오명이였다. 지금처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병역비리를 저질러야 <신의 아들>로 추앙받는 사회가 아니고 그들 지배층에서도 왕따를 당할 만큼 불명예였다. 또한 자조적으로 군대에 가는 것을 <어둠의 자식>이라 부르지도 않았다.

결론은 가진자들의 솔선수범이 해법

이처럼 신라는 지배계급인 왕족. 귀족으로 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솔선수범을 하고 있으니, 백성들이 따르는건 당연한 귀결이다. 또한, 3국중에서 삼한일통을 하고, 당군을 축출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토대는 왕으로 부터 왕족.귀족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쥬 (솔선수범) 때문인것이다. 병역기피나 병역비리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처방은 신라 화랑의 예처럼 기득권을 가진자들이 스스로 자기것을 지킬려고 할때이다. 군대내 복지나 군대에서 사회복귀 프로그램이나 군가산점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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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9.10.16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군가산점제나 군문제 나오면 정말 민감하죠 ㅋ 글 잘읽고 갑니다 예전에 이 주제로 토론한적이 있어서 트랙백 걸고갑니다 ^^

  2. 2009.10.16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labyrint 2009.10.16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의 시설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좋은의미 2009.10.16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군가산점이 없어진것자체가 우리나라의 모순점이었죠. 이일로 여성부를 정말 싫어하게 되었지만..하지만 어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자는 의견은 정말 어이없더군요. 현역복무를 하게되면 2년이 아니라 3년가까히 사회생활이 멈추죠(잘아시겠지만 대학생이 4~5월에 군대를 가게되면 전역후에 복학도 못하고 10개월을 기다릴수도 있으니...저처럼 2년2개월이상 복무한사람은 2월에 군대를갔음에도 10개월을 쉬어야했다는...)

    그런 희생에 대한 댓가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겠다! 대신 출산을 한 여성도 가산점을 줘서 형평성있게 하겠다! 라고 했다면 대환영이지만, 겨우 군복무기피자를 줄이기위해서 군가산점을 논한다는건 참....

    mb정부답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발에 오줌누는 꼴이요 ㅡㅡ;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용.. ㅋㅋ
      어제는 정말 한심한 국방부가 되겠지용..
      또한 기피자 를 징벌적 연장군복무라니. 코미디도 아니공..

  5. BlogIcon 아홉살인생 2009.10.1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이 솔선수범을 해주면 정말 문제가 일거에 해결이 되겠죠. 그런데 그들이 과연 쉽게 그리 하겠습니까? 해주십사~~하고 앉아서 빌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그렇게 때문에 그들을 통제하고 유도할 이런저런 장치가 필요한게 아니겠습니까

  6. BlogIcon 백두 대간 2009.10.16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전쟁이 난다면?

    친북좌파 = 자발적으로 총 들고 전쟁 참전 총알받이, 반북보수 = 장롱에서 여권 꺼내 해외 도피.

  7. 갓쉰동님 광팬 2009.10.16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가끔 우리나라가 다시 전쟁이 나거나 국권이 침탈되면 누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질까 궁금합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풍비박산나는 우리의 상황을 볼때 말이죠... 전 얼마 전에 신채호 선생님의 후손이 이제서야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했다는 기사를 보고 욕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고 가정을 포기했던 그분의 자손들을 우리가 응당 보답을 해야 잘 돌아가는 나라가 아닌가요? 지금 기득권층은 병역비리하면서 보수를 외치는거 보면 개콘보다 더 재밌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전쟁이나면 두번 다시는 목숨을 걸려고 하지 않을 걸용.. 그게 무섭지용..

      개콘이지용. 개그맨들 밥줄을 끊어도 유분수지용.. ㅋㅋ

  8.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17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기득권을 스스로 포기 절대로 안 한니까
    솔선수범은 더더욱 안 하니까 답답한 노릇입니다.
    이 나라의 가진자들이여 권력이여 솔선수범하라! 하라! 하라!

  9.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0.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2. BlogIcon Mature Pussy 2012.07.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13. BlogIcon coghlan's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4. BlogIcon portable pet fence panels 2012.11.07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15. BlogIcon ready store freeze dried food 2012.12.10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6. BlogIcon invisible fence batteries 2012.12.22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손석희가  하차하는 <mbc 손석희 100분 토론>에서 '군가산점 논란'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병역비리 척결의 하나로 군가산점을 주겠다'는 국방부의 아동틱한 발상에 대한 토론이였다. 전원책을 비롯해서 "군가산점을 주면 병역비리가 척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적극 동의한다. 군역은 의무사항이다. 하지만 군역은 역대로 가고 싶은 사람이 별로 없다. 물론, 개중에는 군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군이야기만 나오면 신검을 같이 받던 어떤 한 사람이 떠 오른다. 그 사람은 신검을 받을때 키를 조작 하였다. 감독관에 걸려서 재대로 키를 잴 수 밖에 없었고, 몇 센티 차이로 국방의 의무를 질수가 없었다. 발꿈치를 드는 대신에 이 사람은 엉거주춤하게 거북이 목이 들어 가듯이 키를 재었다. 그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진정 군대에 가고 싶어한 사람이다. 하지만 키가 컸던 것이다. 키를 조작해서라도 군대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감독관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통사정을 하는 것이였다. 지금은 최홍만 처럼 키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군대에 들어가지만, 당시에는 키도 군대에 갈 수 있는가 없는가의 판단 기준 중에 하나였다.

군문제만 나오면 드는 영국의 사례

어찌 되었던, 군문제가 생길때 마다 반드시 예로드는 나라가 있다. 영국의 왕자들은 필히 군필을 한다. 그리고 전쟁이 나면 앞장서서(?) 자신들의 의무(?)를 다한다. 필립은 2차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 한다. 그리고 포클랜드 전쟁에 앤드류 왕자도 있고, 최근에는 아프카니스탄에 참전하는 해리 왕자 등 도 있다. 로마 귀족이나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군대에 가야만 한다. 사실 이들이 전장에 나가는 이유가 명확하다. 의무가 아니고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편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전장에 나아가서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백성들은 왕이나 귀족들를 인정하지 않고 기득권에 반대를 하는 것이다. 시민이 왕이나 기득권을 지켜주는 총알받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백성(시민)들은 지배자 들이 외부인이건 내부인이 바뀌던 누가 되었던, 별반 생활에는 다를것이 없다. 하지만 기득권 층은 외부의 적으로 부터 나라를 잃게 되면 기득권 자체가 송두리채 없어져 버린다.

물론 개중에는 우리나라처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외부의 적에게 비리 붙어서 호의호식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프랑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국권을 회복하고 독일에 기대서 복무한 자를 철저히 처단한다. 이는 두번 다시 배반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는 수단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처단은 고사하고 "기록으로 남기자"는 이야기만 해도 안된다고 성화인 자칭 <보수.우파>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어쨌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지킬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를 좋은 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쥬라고 한다. 한국말로 바꾸면 <솔선수범>이다.  우리나라의 기득권층과는 다르게 이들의 행동은 극히 상식적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군대에 가는 것은 의무가 아닌 노역이거나 형벌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포퓰리즘의 처방 군가산점

그런데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단지 군가산점제로 일반 백성을 꼬시는 행위는 시민을 알로 보는 행동이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군가산점> 만이라도 있는게 좋잖아 하는 분들이 있으니 군가산점제가 호응을 얻을 수 있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포퓰리즘의 하나이다. 포퓰리즘이 꼭 나쁜건 아니다. 문제는 군문제를 다루는 근본적인 대책과는 하등 상관이 없고 남의 권리까지 침해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는 기득권이나 가진자들이 자신들의 재산이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행동하지 않고,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를 지우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군대에 가는 것은 "뺑이를 치러 가는것이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병역의 의무를 지려 하지 않는자들은 가진자들이다. 서구와는 정 반대의 현상인 것이다. 군대에 가는 자들은 권력과 재력과 인맥 등 .힘이 없는 일반인 들이다. 이들이 병역을 회피하면 가혹한 형벌을 당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기득권층은 병역을 면탈해도 빠져 나갈 구멍이 수 없이 많이 있다. 이는 같은 병역을 회피해도 처벌이 서로 다른 형평성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병역이 의무인 대한민국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인 정운찬, 국방의 한축인 국정원 원세훈 원장이란 자도 군대에 안가는 나라다. 그런데 총을 쏴본적도 없고, 총을 어떻게 쏴야 하는지도 모르고, 경례도 재대로 못하는 이들이 유독 말로만 국방을 강조하고 대북정책은 강공책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이며 우파라고 한다.


어떤 보수.우파가 위로 부터 아래까지 군대를 안가려 하겠는가? 반면에 이들이 친북세력이라고 모는 사람들의 대표주자인 노무현은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며 반북을 하였다.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면 친북이 되는 세상이다. 친북하지 않을 려면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아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친북은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지 않는 자칭 보수.우파들이 하는 특징적 행동인데 말이다. 군대에 가지 않아야 출세하고 성공 할 수 있다는 명백한 산 증인 들이다. 이런 나라에서 누가 국가에 봉사할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겠는가?

어찌되었던 영국 등 서구에만 <노블리스 오블리쥬>가 있는게 아니다. 신라사회에는 일상화 되어 있었던 것이다. 신라가 삼한일통을 하게 된 커다란 이유 중 스스로 자신들의 재산이나 귀족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또한, 전장에 나아가서 죽는 것을 최고의 명예로 알았다. 그러니 신라 백성들은 이들 왕족이나 귀족을 따르지 말라고 해도 따른다.

신라 화랑들 해법을 말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신라 진평왕 시기를 다룬다. 꽃미남(?) 알천(이승효), 석품(홍경인), 호재(고윤호), 임종(강지후), 대남보(류상욱), 왕윤(김동희), 필탄(이상현) 등 10화랑이 나오지만, 이때 신라는 초급장교를 만드는 조직이 있었다. 다름이 아닌 화랑조직이다. 8세 풍월주인 문노(538년생)는 화랑이 되어서 14세 어린나이에 551년 신라 진흥왕과 백제 성왕 시기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 고구려  전쟁에 혁혁한 전공을 세우기도 하고 무수한 전쟁에 참전한다. 또한, 576년 8세 풍월주에 올라 화랑제도을 정비하고 화랑을 귀족 전사의 집단으로 일신 한다.


화랑의 조직은 왕족을 비롯해서 귀족집단의 자제들이 들어가야 할 만큼 필수적인 조직이였다. 이들에 빠진 사람들은 오히려 왕따를 당하고, 화랑으로서 전쟁이 났을때 참전하지 않는건 치욕으로 느꼈다. 문노는 561년 대가야 전쟁에 참전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관례대로 왕따를 당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문노의 제자인 사다함은, 문노는 가야의 외손으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변론을 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생은, 춘추가 당항성으로 부터 돌아올때 "말을 타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어찌 왕족인 춘추는 말도 타지 못하냐"고 구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미생을 지켜보는 미실이나 하종이나 설원랑 등은 미생을 "너나 잘하세요"라는 듯이 처다보고 웃는다.

미생(정웅인)은 아버지 2세 풍월주 미진부로 부터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못탄다는 이유만으로 집에서 쫓겨 날뻔 하였고, 무예 스승인 문노로 부터 버림받을 뻔 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드라마 사상 전투씬중 최고라는 <아막성>전투에  덕만을 비롯한 유신과 10화랑들이 참전한다. 이 전투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602년에 벌어진 전쟁으로 화랑의 일원인 추항과 귀산이 백제군에 맞서 전사하고, 남은 군인들이 아막성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아들일것 같은 젖비릿내나는 춘추에게까지 알로 보이며 가장 비리하게 나오는 용춘(도이성)도 603년 13세 풍월주의 지위를 호림에게 물려주고, 12세 풍월주 비보랑과  장인인 대남보와 함께 한수 전쟁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운다.
드라마에서는 602년 아막성 전투 당시 호재(림)이 풍월주로 전장에 참여를 하지만 이때 풍월주는 13세 풍월주인 용춘이였다. 아막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면 호재가 아닌 용춘이 풍월주의 자격으로 참전을 했어야 한다.


만약,  배역과 인물 캐릭터를 정상적으로 한다면 보종역에 유약한 도이성이 어울리고, 용춘역에 쌈짱 백도빈이 어울린다. 미실이 걱정해서 나이어린 18살 유신에게 부탁할 정도로 33살 보종은 유약하기가 그지 없었고, 반면에 용춘은 전장터에 나가지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한 전사의 기질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삼국사기 김흠운 열전에는 김흠운이 문노지문인 호국선 조직에 가담을 하였다고 한다. 김흠운은 김춘추의 사위로 655년  조천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 하지만, 후퇴해야 할 시점에 후퇴를 하지 않고 백제군에 맞서서 장렬히 전사한다. 김흠운의 아내는 요석공주로 생각되어 진다. 남편을 잃은 요석공주는 설원랑의 후손인 원효와 관계하여 설총을 낳는다. 김흠운과 요석공주의 유복자인 딸은 신문왕비인 신목태후인것이다.


신라 화랑 관창은 660년 황산벌 백제 계백의 오천 결사대에 막힌 전선을 뚫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또한, 김유신의 동생인 김흠순의 아들 반굴도 이때 죽는다. 김흠순의 손자이자 반굴의 아들인 영윤은 684년 고구려 유민 반란군을 토벌하다 장열히 전사를 한다.

김유신의 아들인 원술은 672년 대 당전쟁인 석문전투에 비장으로 참전한다. 전세가 불리하자 후퇴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지조(소)부인에게 가문의 치욕이라는 오명을 쓰고 아버지 김유신의 장례에도 참석하지 못한다.

어찌되었던 신라의 귀족집단에서는 군을 면탈하는 행동은 오명이였다. 지금처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병역비리를 저질러야 <신의 아들>로 추앙받는 사회가 아니고 그들 지배층에서도 왕따를 당할 만큼 불명예였다. 또한 자조적으로 군대에 가는 것을 <어둠의 자식>이라 부르지도 않았다.

결론은 가진자들의 솔선수범이 해법

이처럼 신라는 지배계급인 왕족. 귀족으로 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솔선수범을 하고 있으니, 백성들이 따르는건 당연한 귀결이다. 또한, 3국중에서 삼한일통을 하고, 당군을 축출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토대는 왕으로 부터 왕족.귀족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쥬 (솔선수범) 때문인것이다. 병역기피나 병역비리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처방은 신라 화랑의 예처럼 기득권을 가진자들이 스스로 자기것을 지킬려고 할때이다. 군대내 복지나 군대에서 사회복귀 프로그램이나 군가산점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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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9.10.16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군가산점제나 군문제 나오면 정말 민감하죠 ㅋ 글 잘읽고 갑니다 예전에 이 주제로 토론한적이 있어서 트랙백 걸고갑니다 ^^

  2. 2009.10.16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labyrint 2009.10.16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의 시설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좋은의미 2009.10.16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군가산점이 없어진것자체가 우리나라의 모순점이었죠. 이일로 여성부를 정말 싫어하게 되었지만..하지만 어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자는 의견은 정말 어이없더군요. 현역복무를 하게되면 2년이 아니라 3년가까히 사회생활이 멈추죠(잘아시겠지만 대학생이 4~5월에 군대를 가게되면 전역후에 복학도 못하고 10개월을 기다릴수도 있으니...저처럼 2년2개월이상 복무한사람은 2월에 군대를갔음에도 10개월을 쉬어야했다는...)

    그런 희생에 대한 댓가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겠다! 대신 출산을 한 여성도 가산점을 줘서 형평성있게 하겠다! 라고 했다면 대환영이지만, 겨우 군복무기피자를 줄이기위해서 군가산점을 논한다는건 참....

    mb정부답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발에 오줌누는 꼴이요 ㅡㅡ;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용.. ㅋㅋ
      어제는 정말 한심한 국방부가 되겠지용..
      또한 기피자 를 징벌적 연장군복무라니. 코미디도 아니공..

  5. BlogIcon 아홉살인생 2009.10.1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이 솔선수범을 해주면 정말 문제가 일거에 해결이 되겠죠. 그런데 그들이 과연 쉽게 그리 하겠습니까? 해주십사~~하고 앉아서 빌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그렇게 때문에 그들을 통제하고 유도할 이런저런 장치가 필요한게 아니겠습니까

  6. BlogIcon 백두 대간 2009.10.16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전쟁이 난다면?

    친북좌파 = 자발적으로 총 들고 전쟁 참전 총알받이, 반북보수 = 장롱에서 여권 꺼내 해외 도피.

  7. 갓쉰동님 광팬 2009.10.16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가끔 우리나라가 다시 전쟁이 나거나 국권이 침탈되면 누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질까 궁금합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풍비박산나는 우리의 상황을 볼때 말이죠... 전 얼마 전에 신채호 선생님의 후손이 이제서야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했다는 기사를 보고 욕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고 가정을 포기했던 그분의 자손들을 우리가 응당 보답을 해야 잘 돌아가는 나라가 아닌가요? 지금 기득권층은 병역비리하면서 보수를 외치는거 보면 개콘보다 더 재밌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전쟁이나면 두번 다시는 목숨을 걸려고 하지 않을 걸용.. 그게 무섭지용..

      개콘이지용. 개그맨들 밥줄을 끊어도 유분수지용.. ㅋㅋ

  8.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17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기득권을 스스로 포기 절대로 안 한니까
    솔선수범은 더더욱 안 하니까 답답한 노릇입니다.
    이 나라의 가진자들이여 권력이여 솔선수범하라! 하라! 하라!

  9.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0.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2. BlogIcon Mature Pussy 2012.07.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13. BlogIcon coghlan's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4. BlogIcon portable pet fence panels 2012.11.07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15. BlogIcon ready store freeze dried food 2012.12.10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6. BlogIcon invisible fence batteries 2012.12.22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신라사중에서 가장 실체가 없는 존재가 3가지가 있다. 하나는 성골,진골이고, 두번째는 화랑의 실체이다. 마지막은 화백제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귀족들이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한 매점매석을 덕만이 방해를 하자, 덕만을 탄핵하고자 한다. 명분은 어찌하여 군량미까지 전용하면서 황실이 경제적인 일에 개입을 하느냐는 것이며, 군량미는 어떠한 이유에서던 상관없이 비상시에 사용하여야 하며, 또한, 전용을 할 경우에는 <화백회의>에서 용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 부터 신라가 왕의 권력을 제한하는 삼권분립처럼 <의회>제도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의 민주주의의 연원은 신라시대에까지 올라간다. 그러니 그리스.로마시대 처럼 동양권에서 가장 앞선 민주주의를 했다는 증표를 만들고 싶은 사학계의 <염원>인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언제 기회가 되고 시간이 된다면 <화백제도>의 허상을 기사로 송고할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보다 더 나아가 지방에서 올라온 귀족들이 <화백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표현을 하였다. 하지만, 보이는 인물은 미실의 측근들인 세종과 설원랑과 하종만이 보인다. 반대편에는 용춘과 서현만이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비가 떨어져서 인지는 알수 없지만, 말로 때우려는 경향이 점점 많아진다. 이는 드라마에서 어쩔 수 없이 보여주는 용두사미식 전개이니 꼭 <선덕여왕>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극을 만드는 일상사이기 때문이다.

화백의 수장인 세종은 귀족회의인 화백회의를 소집한다. 군량미를 전용한 덕만을 탄핵하기 위함이다. 공주의 신분이 탄핵을 한다고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만은 기존의 통설은 <귀족회의>인 화백이 왕도 세울수 있다고 믿는 환상에서 비롯된것이다.

이는 결국에는 신라의 왕은 허수바이였다는 말이된다. 그런데 화백회의를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또한, 성골의 환상속에서 살고 있다. 화백과 성골/진골은 양립할 수 없는 개념들이다.


어찌되었던 한쪽은 자신이나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인 귀족집단을 대표해서 이득에 충실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는 싸움을 하고, 다른 한쪽은 실체가 모호한 백성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싸움을 시작한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자신의 이득에 충실한 자들이 이기는 게임이 된다. 막장으로 치닫는 의회에서도 자신의 이득을 위하는 자들이 이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듯 하다. 실체가 없는 백성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싸워줄 사람은 없는 것이다. 신라시대에나 현대사회에서도 이익집단이 힘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불쌍한 존재는 국민이라는 존재이다. 


덕만은 시스템을 만들려하고, 미실은 사람이 움직이는 법치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듯 하다. 덕만을 탄핵하고자 하는 미실파의 반발에 덕만은 <매점매석>을 하지 않는 법령(율령)을 만든다면, 덕만 자신이 물러나겠다고 선언을 한다. 하지만, 미실파는 매점매석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자신들의 이득이 덕만을 탄핵함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사실 덕만이 사라지면, 매점매석의 율령은 사라지니 덕만을 탄핵하는게 정치수이지 않을까?

이전 노무현은 자신을 시스템주의자라고 한적이 있다. 하지만 노무현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이명박정부 들어서 존치된것이 별로 없다.

시스템주의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법으로 만들어 놓으면 대못이 박힌것 처럼, 다음 정부가 들어서면 바꾸지 못할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도 사람이 운영을 하고, 운영의묘를 살린다.

이는 극히 정상적인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생각이고, 무대포에 자신의 이득이나, 극히 일부인 기득권세력을 옹호하는 집단은 <염치>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이들은 수치가 없다. 그래서 이전에 있던 대못도 스스럼 없이 없앨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특히 통치수단으로 <법치>를 강조한다. 자신은 <무법>이고 <무치>이면서도 말이다.


<화백회의> 도중에 하종이 용춘에게 하대를 한다. 그래서 용춘이 하종에서 "왜? 하대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하종에서 욕을 한다. 그리고 싸움판이 벌어진다. 현재의 의회를 보는 듯하지 않는가? 이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자가 현실비판을 하는 것이다.

용춘은 금륜(진흥/사도)의 아들이다. 하지만 하종은 진흥왕의 딸인 은륜(진흥/사도)의 남편이다. 그러니 하종은 진흥왕의 부마가 된다. 용춘에게 하종은 고모부가 된다. 그러니 당연히 하대를 하는게 맞다. 이놈 저놈하는 용춘이 인륜을 저버린것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을 탄핵하려는 자리에서 덕만의 회심의 반격을 받는다. 미실파가 <매점매석>을 금지하는 율령이 반포되는 것이 마땅치 않아서 <의회>인 화백회의를 깽팔칠 궁리를 한다. 

마침 용춘이 하종에서 하대한다는 말꼬리를 잡고, 회의장소는 난장판이 되고, 미실파는 퇴장해 버리는 것으로 민생법안인 <매점매석>금지령은 만들어 지지 않는다.


이로써 덕만은 탄핵으로 부터 벗어 날 수 있었고, 귀족을 대표하는 미실파는 자신들의 목줄을 죌수 있는 <매점매석>금지령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니 덕만이나 미실이나 서로 윈-윈이 된것이다. 정치에 국민이 사라진다고 믿는 것처럼 화백회의에서 백성은 사라지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두 집단을 보게 되는 것이다.

사극은 드라마 형식을 취하여 현실비판과 세태풍자를 목적으로 만든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자는 현실 정치를 비판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리고 덕만의 편을 드는 것 처럼 보이지만,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치혐오증만을 부각시키고 말았다. 일종의 양비론이 되는 것이다. 가장 주의해야할 언론이 할 일은 공정보도를 빙자한 양비론이다. 공정보도란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이를 알려주는게 공정한 보도가 되며 합리적인 비판이 된다. 단지, 이놈도 나쁜넘이고, 저놈도 나쁜놈이라는 식의 보도나 비판은 오히려 비공정보도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미실은 백성은 "진실"을 아는데 목말라 하지도 않고,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는 시청자인 일반적인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와도 같다. 실제로 일반백성은 정치는 나와 다른 세상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며, 단순하고도 즉자적인 것을 추구한다. 그래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나 숨어 있는 이면을 말할때는 거부감부터 가지게 된다. 국회에서 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함은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단순한 말을 하는 사람을 선호하게 된다.

자신의 이익에 충실한 자들은 국민의 단순함을 이용해서 <공포>와 <프로파간다:선전.선동.조작>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공익을 추구하는 자들은, 단순한 거짓말을 밝히는데는 보다 많은 진실들과 증거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미실이 말한 것 처럼 즉자적이고, 즉물적이고,  진실을 알고 싶지 않은 시민들은 이런 복잡한 내용은 관심이 없다. 일반인들은 <왜?>라는 질문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이 극의 반환점을 돌고 2/3가 지나는 37회부터 39회를 넘어 서면서 서서히 덕만의 드라마상 입지가 상승을 하고, 이요원이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와 반대로 미실은 날개잃은 새처럼 서서히 입지가 좁아지면서 추락하고 있다. 이를 설원랑은 신분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미실을 위로 한다.


하종의 영지가 있는 안강성에서 민란비스므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 즈음해서 안강성은 있지도 않았다. 이때의 안강은 <비화현>이였다. 안강으로 바뀐때는 757년 경덕왕 때이다. 이처럼 극을 보는 백성인 시청자들은 미실이 말한 것처럼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미실은 반란을 확실히 초기에 진압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에 덕만은 민란도 아니고, 반란도 아니다. 단지 <생존권>의 문제라고 반론을 제기한다. 덕만의 시혜를 받은 안강성 주민들은 자신에 주어진 쌀을 가지고 도망을 감행한다.

이에 분노한 덕만일행은 결국에는 정치적 스승인 미실의 말에 따라, 생존권 투쟁을 하던 수괴 2명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이 하고자하는 정치를 관철하려고 한다.

이때도 덕만은 자신이 어렴푸시 생각하는 일방통행식 짝사랑 백성만이 있다. 백성은 당연히 자신이 시혜(선의)를 베풀면 따라올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머릿속 백성과 실제의 백성이 다름을 알고, 채찍을 들고, 따르게 하려고 한다. 이는 신기루와 같은 것이다.


덕만은 칼을 빼어 들면서 미실과 대화한 내용을 상기시킨다 "백성은 즉물적이여에요. 때를 쓰는 아기와도 같지요."
반면에 미실은 덕만이 한 이야기가 자신의 폐부를 파고 든다. "새주님은 나라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라는 말에 정말 자신이 주인정신이 없이 백성을 다스리는 존재로 인식한것이 아닌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가?를 반문한다.

덕만은 "나는 너희에게 땅을 가지게 할것이다. 이땅에서 희망을 꿈꾸게 할것이다."

덕만은 미실이 한 말을 떠올린다. "처벌은 폭풍처럼 가혹하게 다뤄야 한다. 그게 지배의 기본이라고 한다." 하지만, 덕만은 백성인 너희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겠다고  선언했었다. 희망이란 당근과 처벌이라는 채찍의 이중주이다.

덕만은 자신을 몰라주고 도망간 족장과 그 수하를 직접 눈물을 흘리며 참형해 버린다.  <읍참마속>의 심정이다. 백성들에게 <일벌백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것 처럼 보이지만, 실체없는 백성이 아닌 덕만 자신에 대한 의지의 표현일 뿐이다. 또한, 공적이익을 추구하는 듯한 덕만은 법치를 말하는듯 하지만, <공포심>을 자극하고 이용한것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성숙과 성장과정에 있는 덕만의 각성이 되지 않는
눈물이 <악어의 눈물>처럼 보인다. 최소한 글쓴이에게는 말이다. 그래도 덕만이 앞으로 어떻게 각성하고 성장할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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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earl 2009.10.06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은 동륜태자의 아들이 아니라 진지왕의 아들아닙니까?

  3. 덕만공주 2009.10.06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공주는 당근과 채찍이라는 통치수단을 비로소 배우고 있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이라도 행위의 주체에 따라 의미는 크게 다를수 있습니다.

    미실과 같이 백성을 하나의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쪽과 덕만과 같이 백성에 대한 애정을 전제로 즉, 민본의 입장에서 채찍과 당근이라는 통치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덕만공주가 촌장을 죽인 것은 그런 의미에서 또다른 애민의 표현이지요. 그래서 그녀는 그렁그렁 눈물을 보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음참마속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덕만이 백성의 이중적인 면을 깨닫는 동시에, 당근 못지 않게 채찍도 필요하다는 자각의 의미가 담겨 있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선정을 베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법이라는 원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린 것이지요.

    자신이 통치자로서의 자질을 대내외에 보여준 것이기도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그럴수 있어용. 그런데 당근과 채찍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지용.. 믿지 못하는 백성은 죄가 없거든요.. 기득권인 귀족이나 왕족들이 그동안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요..

      요즘 이자율로 계산을 해보면 고리대금으로 형벌을 받아야 할겁니당.. 덕만이 내놓은.. 이자율이.. ㅋㅋ 농담인거 아시지요?

  4. 날아올라 2009.10.06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비론은 결국 또 하나의 비공정보도일 뿐이라는 말이 가슴에 닿습니다. 우리는 "이게 뭡니까~!"라는 힐난에 통쾌해하지만 그후에 아무런 대안이 없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비판만 있고 대안이 없으면 그건 비난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비난은 당장의 스트레스를 푸는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국 대화당사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파국을 초래하기 십상입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말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잘못되었다"는 말도 함부로 해선 안 됩니다. 대안없이 현실을 부정하면 남는 것은 무정부의 혼란뿐이니까요. 노무현을 싫어하던 사람들도 노무현 탄핵에는 반대했던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한나라당이 줄기차게 해오는 일도 대안없이 비난만 하는 것이구요.(하긴 민주당도 마찬가지네) 드라마가 현실을 풍자한다는 건 엄청난 모험이죠. 양비론적 입장으로 현실을 실컷 비난해놓고 아무런 대안도 보여주지 못하고 용두사미로 마무리된다면 시청자들의 실망도 클 겁니다. 제작진의 건투를 빕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그런 면이 있습니당.. 양비론은 참으로 위험천만하지요. 처세술상에는.. 그만큼.. 인간군상이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뜻일 겁니당..

  5. 새주입니다.. 2009.10.06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주가 아니라... 새주입니다....

  6. 어신려울 2009.10.06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잘 보내셨나요 이제야 안부를 묻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바랍니다..

  7. 아스피린 2009.10.06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글은 잘 읽었습니다. 동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종의 영지가 있는 안강성에서 민란비스므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 즈음해서 안강성은 있지도 않았다. 이때의 안강은 <비화현>이였다. 안강으로 바뀐때는 757년 경덕왕 때이다. 이처럼 극을 보는 백성인 시청자들은 미실이 말한 것처럼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뭔가 착각하시고 계십니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즘에 안강성이 있지도 않았다는 것
    이것을 역사왜곡이라 하여 비판하고 계십니다.
    진실에 관심을 가지고 진실을 아는 것과, 진실이 아님을 비난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입니다.

    역사드라마의 역사왜곡에 관한 것들을 알면서도 그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시청자도 많습니다.
    저또한 그렇습니다.
    역사드라마의 잘못된 부분이 있고, 실제역사는 그렇지 않다는 것
    그런 것들을 알아가는 것 또한 실제역사를 바라보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드라마는 드라마 입니다.
    진실을 알려하지 않는다고요?
    진실을 알려하지 않아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역사드라마가 철저한 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리얼리티" 라는 것에
    광적으로 매달리는 것이 아닌가요?

    선덕여왕 시청자들 모두가 드라마 보면서 실제 역사라고 착각한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그렇지 않은 시청자들이 더 많습니다.
    다만 리얼리티라는 것에 지나치게 매달리게 되면 자유로운 내용 전개가 어렵습니다.
    지금과 같은 정치풍자는 생각조차 못합니다.

    역사드라마는 역사스페셜이 아닙니다. 드라마 입니다.
    작가들이 역사를 몰라서 역사왜곡이 심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실제 역사를 그대로 재현하면 역사스페셜이지.,,, 드라마입니까?

    "실제 역사랑은 다른데... 역사왜곡 드라마다!"...
    이런말 하는 사람들
    자신은 역사에 유식하고, 타인은 역사에 무지하고
    실제 역사(진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무지한 자들이라고 생각하는 그 오만한 태도
    저는 정말 화가 납니다.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은 대조해가면서 즐기는 것이지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 역사에 충실해서는 결코 대작 사극드라마는 나올수가 없습니다.
    결코 작품성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해주시는 부분이 많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님의 지적은 무수히 많이 받았고, 저의 생각도 무수히 많이 했습니당. 님은 현재 한번말씀하시는 것이겠ㅈㅣ만요.. 제의 입장에서는 동어반복이지요..
      암튼. 전 원작자가 역사왜곡을 했다고 보지 않습니당. 왜곡은 알고 있을때 하는 말이지 모르고 했을때 그냥 무지했다고 하지요..

      설마 대작을 만들고 리얼리티를 일부러 없애기 위해서 비화연을 <안강성>이라고 했겠어요.. 그래야 사극이 대작이 되지는 않겠지요?
      리얼리티를 강조할 필요도 없지만, 일부러 했다는 발상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원작자의 실수정도로 치부하는게 맞지 않을가 합니당.. 저는 그것을 지적하는 것 뿐이고요..

      대사하나가 드라마를 좋게도 하고, 아니게 만들기도 합니다..

  8. 후회합니다. 2009.10.06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정부시절 꼴통들을 저렇게 처단을 해 버렸어야 하는데
    아마 선덕여왕 작가는 어제 덕만이 백성을 처형하는 장면을 그리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을것입니다
    끝까지 어진 왕으로 몰고 가야할것인가
    결국 무뇌한 국민을 깨닫게하고 일부 기득권층을 향해 가차없이 처단해버려야 한다는 메세지를 주는 역할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을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정치와 MBC가 처해있는 현실 등등 좋은 대사들
    국민들은 진실을 두려워한다
    소통을 버거워한다는 등등...

  9. 지나가는자 2009.10.06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치를 함에 덕만을 강조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현재의 법치주의를 그대로 대입해서 사안을 보는것 또한 옳은 시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가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국가소유재산을 횡령하고 단체로 도주했습니다. 마땅히 당시의 법체계를 생각해 봤을때 죽어마땅한 것이죠
    동시에 덕만은 이를 통해 군주로서의 단호함, 강인함 또한 보여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덕만이 보여준 행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하는 거지요.. 설마 몰라서 그랫겠습니당.. 그래서 읍참마속의 예시를 했던거구요.. 이미 덕만의 생각 실은 원작자의 생각은 충분히 알겠지만.. 이란 단서가 붙는 거지용..

  10. 뿌꾸 2009.10.06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머리에 써놓은 화백제도를 비롯한 나머지 것들에 관해 허상이라는
    역사학자들에 반한 님주장의 제대로된 근거를 하루빨리 읽어보고싶네요~
    다른말이지만 광고가 덕지덕지라 베스트가 늘염원이겠습니다 그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스트는 항상 주는데요.. 다음에서..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요.. 종종 광고도 크릭해주셈.. 싫으심 말공.. 아니면 추천이라도.. ^___^

  11. 렬이 2009.10.06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모르겠고 저는 사실 글보다 밑에 리플들을 죽 읽어보았는데.. 사람들의 의견은 저마다 다른것이죠^^ 똑같은 것을 보고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니요 그것은 이런것 같습니다 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한가지 감히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글쓴이님은 비난이 아닌 비평도 너무 곤두세워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글을 쓰고 의견을 나누는 분이시라면 비평을 받아들일 줄 아는 겸허함에,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을 타당하고 예의있게 받아치는 법, 또 본인의 글을 100퍼센트 무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틀린 것도 있을 것이라는 겸손함을 갖추셔서 더 좋은 글 쓰시고 이곳을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으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의 다름은 항상 인정합니당.. 생각의 다름과 지적인 것은 다른 문제 같은데용..

      충분히 예를 표했다고 보는뎅.. 아니라면 개인차이겠지요..

      저도 공론의 장이 되었음 합니다.. 다만, 근거가 있음 더 좋겠지요.. ^___^

  12. 루우 2009.10.06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회제'가 무슨 뜻인지 알고 쓰신 건가요?? 화백제도에 대해 어떻게 배우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화백제도를 오늘날 의회제도와 혼동하시면 안되죠... 화백제도는 왕권을 견제하기 위한 귀족들의 모임입니다. 중고등학교 국사에도 그렇게 표현되어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화백제도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연원의 역사성을 보여준다는 일각의 시각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아니죠... 글쓴이는 이 일각의 시각을 마치 일반적인 시각으로 표현하셨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07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생각은 알겠습니다만. 저는 님의 중고딩때의 역사지식이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는 겁니다..님의 글에는 이미 의회제와 화백제도를 알지 못한다는 글을 쓰고 있어용.. 왕권을 견제하기위한 귀족들의 모임이라고 말을 하면서 의회제가 무슨 뜻이냐고 묻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당. 또한, 민주주의의 연원의 역사성을 보여준다는 일간의 의견이라는 표현을 하였지만, 님의 글에는 분명이 화백이 왕권을 견재하기 위한 귀족들의 모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민주주의 발전사를 먼저보셈..

  13. 우오옷 2009.10.06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은 진지왕의 아들이므로 성골이며 원래 왕자신분이지 않은가요??

    그렇다면 하종이 부마라 해도 하대를 하면 안되지 않나요??

    용춘이 덕만 편이라 편들고 싶어진다는...ㅎㅎ

  14. BlogIcon 朱雀 2009.10.06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오전에 일이 있어서 이제야 짬이 좀 났네요. ^^/
    이런 좋은 글은 진작에 읽어야 하는데 말이죠. ^_^

  15. BlogIcon 카푸치노~ 2009.10.06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연상이 되던데 연출에도 그런 의도가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정리된 글을 보니 참 좋습니다.
    오늘도 40회 즐겁게 시청하시고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16. BlogIcon 환유 2009.10.07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장면 보면서 자연스럽게 국회 생각이 나더군요. 흠..

  17.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07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한미디로 잘 써 주셨습니다. ㅎㅎㅎ

  18. BlogIcon 내영아 2009.10.07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력, Power
    인간의 오래된 욕망인것 같습니다.

  19. 갓쉰동 최고 2009.10.08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화백회의를 민주주의 시초라고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여의 사출도나 고구려의 제가회의와 같은 고대국가의 왕권강화 이전 정치체제중 하나로 가르칩니다. 사실 신라는 6세기 진흥왕 이전에는 왕권이 귀족들에 비해서 많이 약했죠. 내물왕때 3성체제에서 1성체제로 바꾸고 지증왕때 국호랑 호칭을 겨우 일원화 시켰으니까요. 그리고 법흥왕때 불교를 공인하면서 왕권이 겨우 귀족과 거의 동등해지다가 진흥왕들어서 근소하게 앞서는듯하다가 춘추때 확실히 앞서지요. 그렇기 때문에 화백회의와 성골제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성골제 자체는 진흥왕이후 생겼다는 것이 요즘 학설이고 화백회의는 이미 그때 전에비해 힘이 약화되었거든요. 비담이나 김흠돌이 마지막 발악을 했던것이죠. 주류 학계를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들중에서도 제대로된 학자가 있기 때문이죠

    • BlogIcon 갓쉰동 2009.10.09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의 개념의 변천상 민주주의의 시초인것은 맞습니당.. ㅋㅋ 진흥왕이후에 생겼다는 설로 바뀌는 것도 좋은데 성골이 족강된다는 어처구니는 이제는 없는것으로 바뀌는게 더 확실하겠지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0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맞다고 만은 할수 없지요.
      화백회의 자체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지요. 단순한 귀족의 권력 챙기기 용인지 아니면 정말 왕권 견제를 통한 정치의 발전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인지 말이지요.
      현재 까지는 민주주의 시초라고 보는 것이 정설이기는 하지요.
      그리고 학계의 동향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못하시면서 하시는 반박은 조금 그렇네요 .

  20. 갓쉰동 최고 2009.10.09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골 진골의 경우 나뉘어짐이 없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연구가 더 필요한듯 보입니다.
    족강의 경우는 말이 되지 않죠. 이부분은 없어져도 좋을듯 화백회의 말고도 정사암회의의 경우도
    투표를 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시초들줄 하나로 평가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백회의는 그리스시대의 민주주의와 비슷하죠.

  2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신라사중에서 가장 실체가 없는 존재가 3가지가 있다. 하나는 성골,진골이고, 두번째는 화랑의 실체이다. 마지막은 화백제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귀족들이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한 매점매석을 덕만이 방해를 하자, 덕만을 탄핵하고자 한다. 명분은 어찌하여 군량미까지 전용하면서 황실이 경제적인 일에 개입을 하느냐는 것이며, 군량미는 어떠한 이유에서던 상관없이 비상시에 사용하여야 하며, 또한, 전용을 할 경우에는 <화백회의>에서 용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 부터 신라가 왕의 권력을 제한하는 삼권분립처럼 <의회>제도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의 민주주의의 연원은 신라시대에까지 올라간다. 그러니 그리스.로마시대 처럼 동양권에서 가장 앞선 민주주의를 했다는 증표를 만들고 싶은 사학계의 <염원>인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언제 기회가 되고 시간이 된다면 <화백제도>의 허상을 기사로 송고할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보다 더 나아가 지방에서 올라온 귀족들이 <화백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표현을 하였다. 하지만, 보이는 인물은 미실의 측근들인 세종과 설원랑과 하종만이 보인다. 반대편에는 용춘과 서현만이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비가 떨어져서 인지는 알수 없지만, 말로 때우려는 경향이 점점 많아진다. 이는 드라마에서 어쩔 수 없이 보여주는 용두사미식 전개이니 꼭 <선덕여왕>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극을 만드는 일상사이기 때문이다.

화백의 수장인 세종은 귀족회의인 화백회의를 소집한다. 군량미를 전용한 덕만을 탄핵하기 위함이다. 공주의 신분이 탄핵을 한다고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만은 기존의 통설은 <귀족회의>인 화백이 왕도 세울수 있다고 믿는 환상에서 비롯된것이다.

이는 결국에는 신라의 왕은 허수바이였다는 말이된다. 그런데 화백회의를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또한, 성골의 환상속에서 살고 있다. 화백과 성골/진골은 양립할 수 없는 개념들이다.


어찌되었던 한쪽은 자신이나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인 귀족집단을 대표해서 이득에 충실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는 싸움을 하고, 다른 한쪽은 실체가 모호한 백성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싸움을 시작한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자신의 이득에 충실한 자들이 이기는 게임이 된다. 막장으로 치닫는 의회에서도 자신의 이득을 위하는 자들이 이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듯 하다. 실체가 없는 백성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싸워줄 사람은 없는 것이다. 신라시대에나 현대사회에서도 이익집단이 힘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불쌍한 존재는 국민이라는 존재이다. 


덕만은 시스템을 만들려하고, 미실은 사람이 움직이는 법치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듯 하다. 덕만을 탄핵하고자 하는 미실파의 반발에 덕만은 <매점매석>을 하지 않는 법령(율령)을 만든다면, 덕만 자신이 물러나겠다고 선언을 한다. 하지만, 미실파는 매점매석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자신들의 이득이 덕만을 탄핵함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사실 덕만이 사라지면, 매점매석의 율령은 사라지니 덕만을 탄핵하는게 정치수이지 않을까?

이전 노무현은 자신을 시스템주의자라고 한적이 있다. 하지만 노무현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이명박정부 들어서 존치된것이 별로 없다.

시스템주의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법으로 만들어 놓으면 대못이 박힌것 처럼, 다음 정부가 들어서면 바꾸지 못할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도 사람이 운영을 하고, 운영의묘를 살린다.

이는 극히 정상적인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생각이고, 무대포에 자신의 이득이나, 극히 일부인 기득권세력을 옹호하는 집단은 <염치>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이들은 수치가 없다. 그래서 이전에 있던 대못도 스스럼 없이 없앨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특히 통치수단으로 <법치>를 강조한다. 자신은 <무법>이고 <무치>이면서도 말이다.


<화백회의> 도중에 하종이 용춘에게 하대를 한다. 그래서 용춘이 하종에서 "왜? 하대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하종에서 욕을 한다. 그리고 싸움판이 벌어진다. 현재의 의회를 보는 듯하지 않는가? 이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자가 현실비판을 하는 것이다.

용춘은 금륜(진흥/사도)의 아들이다. 하지만 하종은 진흥왕의 딸인 은륜(진흥/사도)의 남편이다. 그러니 하종은 진흥왕의 부마가 된다. 용춘에게 하종은 고모부가 된다. 그러니 당연히 하대를 하는게 맞다. 이놈 저놈하는 용춘이 인륜을 저버린것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을 탄핵하려는 자리에서 덕만의 회심의 반격을 받는다. 미실파가 <매점매석>을 금지하는 율령이 반포되는 것이 마땅치 않아서 <의회>인 화백회의를 깽팔칠 궁리를 한다. 

마침 용춘이 하종에서 하대한다는 말꼬리를 잡고, 회의장소는 난장판이 되고, 미실파는 퇴장해 버리는 것으로 민생법안인 <매점매석>금지령은 만들어 지지 않는다.


이로써 덕만은 탄핵으로 부터 벗어 날 수 있었고, 귀족을 대표하는 미실파는 자신들의 목줄을 죌수 있는 <매점매석>금지령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니 덕만이나 미실이나 서로 윈-윈이 된것이다. 정치에 국민이 사라진다고 믿는 것처럼 화백회의에서 백성은 사라지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두 집단을 보게 되는 것이다.

사극은 드라마 형식을 취하여 현실비판과 세태풍자를 목적으로 만든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자는 현실 정치를 비판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리고 덕만의 편을 드는 것 처럼 보이지만,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치혐오증만을 부각시키고 말았다. 일종의 양비론이 되는 것이다. 가장 주의해야할 언론이 할 일은 공정보도를 빙자한 양비론이다. 공정보도란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이를 알려주는게 공정한 보도가 되며 합리적인 비판이 된다. 단지, 이놈도 나쁜넘이고, 저놈도 나쁜놈이라는 식의 보도나 비판은 오히려 비공정보도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미실은 백성은 "진실"을 아는데 목말라 하지도 않고,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는 시청자인 일반적인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와도 같다. 실제로 일반백성은 정치는 나와 다른 세상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며, 단순하고도 즉자적인 것을 추구한다. 그래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나 숨어 있는 이면을 말할때는 거부감부터 가지게 된다. 국회에서 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함은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단순한 말을 하는 사람을 선호하게 된다.

자신의 이익에 충실한 자들은 국민의 단순함을 이용해서 <공포>와 <프로파간다:선전.선동.조작>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공익을 추구하는 자들은, 단순한 거짓말을 밝히는데는 보다 많은 진실들과 증거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미실이 말한 것 처럼 즉자적이고, 즉물적이고,  진실을 알고 싶지 않은 시민들은 이런 복잡한 내용은 관심이 없다. 일반인들은 <왜?>라는 질문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이 극의 반환점을 돌고 2/3가 지나는 37회부터 39회를 넘어 서면서 서서히 덕만의 드라마상 입지가 상승을 하고, 이요원이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와 반대로 미실은 날개잃은 새처럼 서서히 입지가 좁아지면서 추락하고 있다. 이를 설원랑은 신분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미실을 위로 한다.


하종의 영지가 있는 안강성에서 민란비스므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 즈음해서 안강성은 있지도 않았다. 이때의 안강은 <비화현>이였다. 안강으로 바뀐때는 757년 경덕왕 때이다. 이처럼 극을 보는 백성인 시청자들은 미실이 말한 것처럼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미실은 반란을 확실히 초기에 진압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에 덕만은 민란도 아니고, 반란도 아니다. 단지 <생존권>의 문제라고 반론을 제기한다. 덕만의 시혜를 받은 안강성 주민들은 자신에 주어진 쌀을 가지고 도망을 감행한다.

이에 분노한 덕만일행은 결국에는 정치적 스승인 미실의 말에 따라, 생존권 투쟁을 하던 수괴 2명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이 하고자하는 정치를 관철하려고 한다.

이때도 덕만은 자신이 어렴푸시 생각하는 일방통행식 짝사랑 백성만이 있다. 백성은 당연히 자신이 시혜(선의)를 베풀면 따라올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머릿속 백성과 실제의 백성이 다름을 알고, 채찍을 들고, 따르게 하려고 한다. 이는 신기루와 같은 것이다.


덕만은 칼을 빼어 들면서 미실과 대화한 내용을 상기시킨다 "백성은 즉물적이여에요. 때를 쓰는 아기와도 같지요."
반면에 미실은 덕만이 한 이야기가 자신의 폐부를 파고 든다. "새주님은 나라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라는 말에 정말 자신이 주인정신이 없이 백성을 다스리는 존재로 인식한것이 아닌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가?를 반문한다.

덕만은 "나는 너희에게 땅을 가지게 할것이다. 이땅에서 희망을 꿈꾸게 할것이다."

덕만은 미실이 한 말을 떠올린다. "처벌은 폭풍처럼 가혹하게 다뤄야 한다. 그게 지배의 기본이라고 한다." 하지만, 덕만은 백성인 너희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겠다고  선언했었다. 희망이란 당근과 처벌이라는 채찍의 이중주이다.

덕만은 자신을 몰라주고 도망간 족장과 그 수하를 직접 눈물을 흘리며 참형해 버린다.  <읍참마속>의 심정이다. 백성들에게 <일벌백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것 처럼 보이지만, 실체없는 백성이 아닌 덕만 자신에 대한 의지의 표현일 뿐이다. 또한, 공적이익을 추구하는 듯한 덕만은 법치를 말하는듯 하지만, <공포심>을 자극하고 이용한것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성숙과 성장과정에 있는 덕만의 각성이 되지 않는
눈물이 <악어의 눈물>처럼 보인다. 최소한 글쓴이에게는 말이다. 그래도 덕만이 앞으로 어떻게 각성하고 성장할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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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earl 2009.10.06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은 동륜태자의 아들이 아니라 진지왕의 아들아닙니까?

  3. 덕만공주 2009.10.06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공주는 당근과 채찍이라는 통치수단을 비로소 배우고 있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이라도 행위의 주체에 따라 의미는 크게 다를수 있습니다.

    미실과 같이 백성을 하나의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쪽과 덕만과 같이 백성에 대한 애정을 전제로 즉, 민본의 입장에서 채찍과 당근이라는 통치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덕만공주가 촌장을 죽인 것은 그런 의미에서 또다른 애민의 표현이지요. 그래서 그녀는 그렁그렁 눈물을 보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음참마속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덕만이 백성의 이중적인 면을 깨닫는 동시에, 당근 못지 않게 채찍도 필요하다는 자각의 의미가 담겨 있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선정을 베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법이라는 원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린 것이지요.

    자신이 통치자로서의 자질을 대내외에 보여준 것이기도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그럴수 있어용. 그런데 당근과 채찍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지용.. 믿지 못하는 백성은 죄가 없거든요.. 기득권인 귀족이나 왕족들이 그동안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요..

      요즘 이자율로 계산을 해보면 고리대금으로 형벌을 받아야 할겁니당.. 덕만이 내놓은.. 이자율이.. ㅋㅋ 농담인거 아시지요?

  4. 날아올라 2009.10.06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비론은 결국 또 하나의 비공정보도일 뿐이라는 말이 가슴에 닿습니다. 우리는 "이게 뭡니까~!"라는 힐난에 통쾌해하지만 그후에 아무런 대안이 없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비판만 있고 대안이 없으면 그건 비난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비난은 당장의 스트레스를 푸는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국 대화당사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파국을 초래하기 십상입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말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잘못되었다"는 말도 함부로 해선 안 됩니다. 대안없이 현실을 부정하면 남는 것은 무정부의 혼란뿐이니까요. 노무현을 싫어하던 사람들도 노무현 탄핵에는 반대했던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한나라당이 줄기차게 해오는 일도 대안없이 비난만 하는 것이구요.(하긴 민주당도 마찬가지네) 드라마가 현실을 풍자한다는 건 엄청난 모험이죠. 양비론적 입장으로 현실을 실컷 비난해놓고 아무런 대안도 보여주지 못하고 용두사미로 마무리된다면 시청자들의 실망도 클 겁니다. 제작진의 건투를 빕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그런 면이 있습니당.. 양비론은 참으로 위험천만하지요. 처세술상에는.. 그만큼.. 인간군상이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뜻일 겁니당..

  5. 새주입니다.. 2009.10.06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주가 아니라... 새주입니다....

  6. 어신려울 2009.10.06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잘 보내셨나요 이제야 안부를 묻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바랍니다..

  7. 아스피린 2009.10.06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글은 잘 읽었습니다. 동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종의 영지가 있는 안강성에서 민란비스므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 즈음해서 안강성은 있지도 않았다. 이때의 안강은 <비화현>이였다. 안강으로 바뀐때는 757년 경덕왕 때이다. 이처럼 극을 보는 백성인 시청자들은 미실이 말한 것처럼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뭔가 착각하시고 계십니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즘에 안강성이 있지도 않았다는 것
    이것을 역사왜곡이라 하여 비판하고 계십니다.
    진실에 관심을 가지고 진실을 아는 것과, 진실이 아님을 비난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입니다.

    역사드라마의 역사왜곡에 관한 것들을 알면서도 그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시청자도 많습니다.
    저또한 그렇습니다.
    역사드라마의 잘못된 부분이 있고, 실제역사는 그렇지 않다는 것
    그런 것들을 알아가는 것 또한 실제역사를 바라보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드라마는 드라마 입니다.
    진실을 알려하지 않는다고요?
    진실을 알려하지 않아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역사드라마가 철저한 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리얼리티" 라는 것에
    광적으로 매달리는 것이 아닌가요?

    선덕여왕 시청자들 모두가 드라마 보면서 실제 역사라고 착각한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그렇지 않은 시청자들이 더 많습니다.
    다만 리얼리티라는 것에 지나치게 매달리게 되면 자유로운 내용 전개가 어렵습니다.
    지금과 같은 정치풍자는 생각조차 못합니다.

    역사드라마는 역사스페셜이 아닙니다. 드라마 입니다.
    작가들이 역사를 몰라서 역사왜곡이 심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실제 역사를 그대로 재현하면 역사스페셜이지.,,, 드라마입니까?

    "실제 역사랑은 다른데... 역사왜곡 드라마다!"...
    이런말 하는 사람들
    자신은 역사에 유식하고, 타인은 역사에 무지하고
    실제 역사(진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무지한 자들이라고 생각하는 그 오만한 태도
    저는 정말 화가 납니다.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은 대조해가면서 즐기는 것이지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 역사에 충실해서는 결코 대작 사극드라마는 나올수가 없습니다.
    결코 작품성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해주시는 부분이 많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님의 지적은 무수히 많이 받았고, 저의 생각도 무수히 많이 했습니당. 님은 현재 한번말씀하시는 것이겠ㅈㅣ만요.. 제의 입장에서는 동어반복이지요..
      암튼. 전 원작자가 역사왜곡을 했다고 보지 않습니당. 왜곡은 알고 있을때 하는 말이지 모르고 했을때 그냥 무지했다고 하지요..

      설마 대작을 만들고 리얼리티를 일부러 없애기 위해서 비화연을 <안강성>이라고 했겠어요.. 그래야 사극이 대작이 되지는 않겠지요?
      리얼리티를 강조할 필요도 없지만, 일부러 했다는 발상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원작자의 실수정도로 치부하는게 맞지 않을가 합니당.. 저는 그것을 지적하는 것 뿐이고요..

      대사하나가 드라마를 좋게도 하고, 아니게 만들기도 합니다..

  8. 후회합니다. 2009.10.06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정부시절 꼴통들을 저렇게 처단을 해 버렸어야 하는데
    아마 선덕여왕 작가는 어제 덕만이 백성을 처형하는 장면을 그리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을것입니다
    끝까지 어진 왕으로 몰고 가야할것인가
    결국 무뇌한 국민을 깨닫게하고 일부 기득권층을 향해 가차없이 처단해버려야 한다는 메세지를 주는 역할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을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정치와 MBC가 처해있는 현실 등등 좋은 대사들
    국민들은 진실을 두려워한다
    소통을 버거워한다는 등등...

  9. 지나가는자 2009.10.06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치를 함에 덕만을 강조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현재의 법치주의를 그대로 대입해서 사안을 보는것 또한 옳은 시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가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국가소유재산을 횡령하고 단체로 도주했습니다. 마땅히 당시의 법체계를 생각해 봤을때 죽어마땅한 것이죠
    동시에 덕만은 이를 통해 군주로서의 단호함, 강인함 또한 보여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덕만이 보여준 행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하는 거지요.. 설마 몰라서 그랫겠습니당.. 그래서 읍참마속의 예시를 했던거구요.. 이미 덕만의 생각 실은 원작자의 생각은 충분히 알겠지만.. 이란 단서가 붙는 거지용..

  10. 뿌꾸 2009.10.06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머리에 써놓은 화백제도를 비롯한 나머지 것들에 관해 허상이라는
    역사학자들에 반한 님주장의 제대로된 근거를 하루빨리 읽어보고싶네요~
    다른말이지만 광고가 덕지덕지라 베스트가 늘염원이겠습니다 그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스트는 항상 주는데요.. 다음에서..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요.. 종종 광고도 크릭해주셈.. 싫으심 말공.. 아니면 추천이라도.. ^___^

  11. 렬이 2009.10.06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모르겠고 저는 사실 글보다 밑에 리플들을 죽 읽어보았는데.. 사람들의 의견은 저마다 다른것이죠^^ 똑같은 것을 보고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니요 그것은 이런것 같습니다 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한가지 감히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글쓴이님은 비난이 아닌 비평도 너무 곤두세워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글을 쓰고 의견을 나누는 분이시라면 비평을 받아들일 줄 아는 겸허함에,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을 타당하고 예의있게 받아치는 법, 또 본인의 글을 100퍼센트 무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틀린 것도 있을 것이라는 겸손함을 갖추셔서 더 좋은 글 쓰시고 이곳을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으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의 다름은 항상 인정합니당.. 생각의 다름과 지적인 것은 다른 문제 같은데용..

      충분히 예를 표했다고 보는뎅.. 아니라면 개인차이겠지요..

      저도 공론의 장이 되었음 합니다.. 다만, 근거가 있음 더 좋겠지요.. ^___^

  12. 루우 2009.10.06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회제'가 무슨 뜻인지 알고 쓰신 건가요?? 화백제도에 대해 어떻게 배우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화백제도를 오늘날 의회제도와 혼동하시면 안되죠... 화백제도는 왕권을 견제하기 위한 귀족들의 모임입니다. 중고등학교 국사에도 그렇게 표현되어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화백제도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연원의 역사성을 보여준다는 일각의 시각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아니죠... 글쓴이는 이 일각의 시각을 마치 일반적인 시각으로 표현하셨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07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생각은 알겠습니다만. 저는 님의 중고딩때의 역사지식이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는 겁니다..님의 글에는 이미 의회제와 화백제도를 알지 못한다는 글을 쓰고 있어용.. 왕권을 견제하기위한 귀족들의 모임이라고 말을 하면서 의회제가 무슨 뜻이냐고 묻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당. 또한, 민주주의의 연원의 역사성을 보여준다는 일간의 의견이라는 표현을 하였지만, 님의 글에는 분명이 화백이 왕권을 견재하기 위한 귀족들의 모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민주주의 발전사를 먼저보셈..

  13. 우오옷 2009.10.06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은 진지왕의 아들이므로 성골이며 원래 왕자신분이지 않은가요??

    그렇다면 하종이 부마라 해도 하대를 하면 안되지 않나요??

    용춘이 덕만 편이라 편들고 싶어진다는...ㅎㅎ

  14. BlogIcon 朱雀 2009.10.06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오전에 일이 있어서 이제야 짬이 좀 났네요. ^^/
    이런 좋은 글은 진작에 읽어야 하는데 말이죠. ^_^

  15. BlogIcon 카푸치노~ 2009.10.06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연상이 되던데 연출에도 그런 의도가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정리된 글을 보니 참 좋습니다.
    오늘도 40회 즐겁게 시청하시고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16. BlogIcon 환유 2009.10.07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장면 보면서 자연스럽게 국회 생각이 나더군요. 흠..

  17.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07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한미디로 잘 써 주셨습니다. ㅎㅎㅎ

  18. BlogIcon 내영아 2009.10.07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력, Power
    인간의 오래된 욕망인것 같습니다.

  19. 갓쉰동 최고 2009.10.08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화백회의를 민주주의 시초라고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여의 사출도나 고구려의 제가회의와 같은 고대국가의 왕권강화 이전 정치체제중 하나로 가르칩니다. 사실 신라는 6세기 진흥왕 이전에는 왕권이 귀족들에 비해서 많이 약했죠. 내물왕때 3성체제에서 1성체제로 바꾸고 지증왕때 국호랑 호칭을 겨우 일원화 시켰으니까요. 그리고 법흥왕때 불교를 공인하면서 왕권이 겨우 귀족과 거의 동등해지다가 진흥왕들어서 근소하게 앞서는듯하다가 춘추때 확실히 앞서지요. 그렇기 때문에 화백회의와 성골제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성골제 자체는 진흥왕이후 생겼다는 것이 요즘 학설이고 화백회의는 이미 그때 전에비해 힘이 약화되었거든요. 비담이나 김흠돌이 마지막 발악을 했던것이죠. 주류 학계를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들중에서도 제대로된 학자가 있기 때문이죠

    • BlogIcon 갓쉰동 2009.10.09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의 개념의 변천상 민주주의의 시초인것은 맞습니당.. ㅋㅋ 진흥왕이후에 생겼다는 설로 바뀌는 것도 좋은데 성골이 족강된다는 어처구니는 이제는 없는것으로 바뀌는게 더 확실하겠지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0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맞다고 만은 할수 없지요.
      화백회의 자체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지요. 단순한 귀족의 권력 챙기기 용인지 아니면 정말 왕권 견제를 통한 정치의 발전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인지 말이지요.
      현재 까지는 민주주의 시초라고 보는 것이 정설이기는 하지요.
      그리고 학계의 동향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못하시면서 하시는 반박은 조금 그렇네요 .

  20. 갓쉰동 최고 2009.10.09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골 진골의 경우 나뉘어짐이 없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연구가 더 필요한듯 보입니다.
    족강의 경우는 말이 되지 않죠. 이부분은 없어져도 좋을듯 화백회의 말고도 정사암회의의 경우도
    투표를 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시초들줄 하나로 평가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백회의는 그리스시대의 민주주의와 비슷하죠.

  2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사라진 문노와 미실이 버린 자식 비담?

(c) mbc 사극 문노(정호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그동안 사라진 문노(정호빈)와 숨겨둔 카드 비담이 카리스마 넘치게 공개되었다. 문노는 병이 걸린 마을을 구하는 선인으로 등장한다. 비담(김남길 역)은 문노가 키우는 제자로 나온다. 

(c) mbc 식탐비담(김남길)

<선덕여왕>에서 비담의 성격을 게으른 듯 하면서 내면을 숨기는 심계가 있지만, 식탐에 집착하는 인물로 설정되었다. 또한, 덕만을 두고, 비담과 유신의 통속적인 사랑의 삼각관계를 암시하였다.

자신의 무공을 속이면서까지 서현의 부하들에 매를 맞지만,  바구니 속의 닭고기가 망가지자,  숨겨진 무공을 들어내며 복수할 것을 다짐하고, 뒤를 쫓아 간다. 그리고 우연히 위기에 처한 덕만을 구하게 된다.

덕만을 구하고자 한 목적이 아니라.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덕만이 구해지는 것이다. 기존의 영웅담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c) mbc 사극 선덕여왕, 칼있으마 비담(김남길)

그렇다면, 미실과 진지왕의 아들로 등장하는 비담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진지가 약속과 다르게 미실을 왕후로 받아 들이지 않자. 자신의 이모인 진흥비인 사도(옥진/영실)과 함께 진지를 폐위하고, 아들인 비담을 버리는 것으로 설정했다. 진지(금륜)의 비이며, 용춘의 어머니가 되는 지도는 미실의 이종사촌이다. 그러니 용수.용춘과 비담은 아버지는 같고, 어미가 다른 이복형제간이다. 권력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사실이 또한번 증명된다.

그러니 비담은 진지왕 폐위시인 579년 직전에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버려진 비담을 사라진 문노가 키우게 되는 것이다.


화랑세기에는 미실과 설원랑 사이에 태어난 보종을 미실의 막내아들이라 했다. 보종의 탄생비화는 처음 미실이 진평과 관계를 가지려 했으나 진평왕이 너무 어려 미실을 따를 수 없었다. 이에 설원랑과 관계하여 보종을 낳았다.

16세 풍월주 보종(백도빈)

미실은 보종을 자신의 막내아들로 끔찍히 여겼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보종을 끔찍히 아끼는 듯한 모습을 여래사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보종에, 미실은 애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보종은 진평왕 즉위 초년인 580년 이후에 태어 난 것이 된다. 

미실이 보종을 끔찍히 사랑했듯이 보종 또한 어릴때 부터 어머니인 미실을 따르며, 어머니가 죽으면 자신도 따라 죽을 듯이 대했다.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비담은 보종의 형이 되는 것이다. 사실 비담에 대한 기록은 망실되어 알 수 없다.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이찬 칠숙이 631년 반란을 일으키지만, 9족이 멸하고 칠숙의 가계가 쑥대밭이 된다. 비담도 똑 같은 이유로 기록이 망실된 것이다.

이전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사실은 유신과 보종 너무나 친한 사이 글에서 선덕여왕에서 와는 다르게 보종은 진성공자로 착하고, 유하고, 선함의 대명사 였고, 유신이 아플때에는 그의 치료를 해주는 주치의 역할까지 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비담은 미실과 금륜(진지)의 아들일까?

진지왕(임호)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왜? 비담을 미실의 아들로 설정을 하였을까?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비형랑은 전지왕이 죽은 후 귀신이 되어 도화녀와 관계를 맺어서 비형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진지왕(금륜)이 미실과 사도(진흥비)에 의해서 폐위된 후 별궁에 기거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별궁에 있는 궁녀 사이에 비형랑을 낳았다. 비형랑은 진평왕이 아들처럼 길렀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과 비형랑은 '비'자 돌림으로 같으니 비담도 진지왕의 소생이 아닐까? 또한, 미실이 진지왕와 관계를 가졌다면 소생을 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비담을 미실과 진지왕의 소생으로 만든 것이다. 물론, 비담이 미실의 아들일지라도 화랑세기나 삼국유사, 삼국사기에 기록되지 않을 수 있다.


비담이 643년 선덕(덕만)왕 12년 상대등이 되고, 647년 선덕왕 16년 정월에 염종과 같이 반란을 일으킨다. 칠숙은 이찬의 지위에 있었지만, 칠숙과 관련된 기록이 사라진 것 처럼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에 잘못을 하고 "호적에서 파버린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예전에는 가족과 일족의 테두리에서 버려지는 방법은 족보에서 파버리는 것이 최고의 징계였을 수 있다. 쿠데타에 실패한 일족을 족보에 남겨두는 것은 불명예일 뿐만 아니고, 치욕에 가깝다. 해당 가문의 생존과도 직결이 된다.  그러니, 칠숙, 석품, 비담, 염종이 역사에서나 족보에서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설령 후손이 살아있다고 해도, 역신의 후손이라고 내 놓는 멍청한 후손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당대에 썼다'는 화랑세기에도 없을까? 하는 의문을 품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어찌되었던 '비담이 상대등까지 올랐다'는 말은 신라사회에서는 역설적이게도 비담은 최고위 왕족 중에 하나 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나이는 대략 50대 후반에서 60대이지 아닐까? 그렇다면 570~590년대 태어났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유신도 역사기록에서 사라지는 위험한 상황에 봉착한 때가 있었다. 이는 기회가 되면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결론은 비담이 진지왕과 미실 사이에 난  아들일 수 도 있겠다. 비담이 진지(금륜)/미실 사이에 난 아들이라고 해도 반박할만 한 역사적 자료는 없다는 사실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그동안 잘못된 인물 설정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비담은 미실의 버려진 아들이란 설정은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다.

문제는 비담으로 인해서 미실가문은 멸문에 가까운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그런 징후는 없다는 사실이다. 역설적이게도 미실가문과 진지(금륜)의 가문은 그후에도 꾸준히 세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왕도 배출한다. 물론, 비담의 반대파에서 비담을 진압하면, 왕도 배출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비형랑(鼻荊郎)은 코.종.시비(鼻)을 쓰고, 비담(毗曇)은 밝을.도울비(毗)을 쓴다. 그러니 비형랑과 비담 이들에게 같은 음만 가졌지 훈(뜻)이 전혀 다른 글짜를 쓰고 있다. 그러니 이들사이에 돌림자는 없다.  원작자의 중대한 실수가 되는 것이다. 단지, 코비에는 노비.시종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니 도울비가 노비.시종을 같이 사용했다면 할만은 없다.

어찌되었던  미실이 왜 비담를 버렸을까? 덕만과 대응되는 인물이 필요했음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지만, 그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론, 드라마를 보면 그의 과거에 대한 파편들이 들어 나겠지만. 문노가 어찌하여 비담을 자신의 내제자로 받아 들였을까하는 의문도 들게 된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남자와 그의 아들


선덕여왕에서 비담은 11세 풍월주 하종(세종/미실)의 동생이며, 비형랑(진지/도화녀)의 형이 되고, 16세 풍월주 보종(미실/설원랑)의 형이 된다. 그런데 배역을 보면 비담이 천명,덕만, 보종보다 어리게 보인다.

하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가장 어린 595년생인 유신(엄태웅)이 천명(박예진), 덕만(이요원) (588~590년생), 비담(578년생?), 보종(579년생) 보다도 늙어 보이긴 한다.


사극 드라마 선덕여왕 원작이 더 좋았더라면..

사실 선덕여왕에서는 아직까진 유신이 등장하면 안된다. 현재 600~605년 사이를 진행되는 시대배경 상황으로는 유신이 낄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왜 선덕여왕 원작자는 유신을 등장인물로 설정하였을까?

북두의 상징인 유신도 넣고 싶고, 화랑세기를 통털어 주인공 같은 미실을 빼면 안될것 같으니 미실도 넣고, 덕만도 넣고 싶은 욕심이 화를 자초한 것 이다. 그러니 유신역을 맡은 엄태웅이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데 유별나게 극에 녹아 들지 못하고, 겉도는 것이다.

 
시대적 배경은 유신의 아버지 세대와 삼촌들 세대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명과 사랑의 도피를 한 유신의 아비 김서현이, 유신이 맡은 배역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을까?  

화랑세기를 처음 보는 사람은 "뭐 이런 개족보가 다있나"한다. 그래서 신뢰할 수 없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든다. 그리스.로마신화의 신들의 전쟁과 혼맥은 화랑세기에 비하면 놀랄일도 아니다. 드라마 선덕여왕도 "머 이런 황당한 사극이 있나?"한다. 그런데 재미가 있다.

만약, 사극 선덕여왕 제작진이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면, 선덕여왕은 지금보다도 정말 재밌게 만들어 졌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역사를 탐구하는 사람에게는 사극 선덕여왕의 잘못된 설정이 퍼도 퍼도 끊임없이 솟아는 샘과 같이 재밌는 연구소재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한마디로 노천 노다지(금) 광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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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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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낭만인생 2009.09.08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덕에 가야시대와 신라 시대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죠.
    원래 역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거의 서양사 위주라서 항상 국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는데 잘 됬다 싶습니다. 부산에 사니 신라와 가야에 대한 관심이 적잔이 많습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면 볼수록 황당하고 너무 극화되었다는 느낌 밖에 안듭니다. 초반부의 긴장감과 심리싸움도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듯 하는데..
    실제 역사와 너무 다른 선덕여왕.. 슬.. 관심에서 멀어 지려합니다.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3. 바우바우 2009.09.16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잼나요. 몰랐던 부분을 잼나게 풀어주셔서 ^^ 감솨~합니다.

  4. 호호 2009.11.09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신이 따지자면 어리게는 5살이겠군요............
    뭐...뭐지?

  5. 갓쉰동님 글을 읽게 해 준 선덕여왕에 감사ㅎㅎ 2009.11.13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간 열심히 읽었습니다.
    드라마는 보고 난 즉시 잊어버리지만,
    님의 글은 두고 두고 보고 있습니다.
    역시!!!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6. BlogIcon 2012.01.02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7. BlogIcon 김성환 2012.01.07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짚신도 짝이 있다

  8. BlogIcon 엘리자베스 2012.04.03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 없습니다.

  9. BlogIcon 피리 부는 사람 2012.04.06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0. BlogIcon Arianna 2012.05.09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11. BlogIcon 루시 2012.05.11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12.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4. BlogIcon Wet Pussy 2012.07.21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무사히 풀려났다는 소식에 위대하시고 영민하신 교지를 하사하셨습니다.

  15. BlogIcon Chris 2012.07.30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16.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installation 2012.11.03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 악플러들은 뻘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만약, 일본이 진다면 일본 악플러들의 만행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반면에 일본이 파라과이를 이긴다면 한국내의 악플러들이 허정무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공격할 것 또한 자명해 보인다.

  17. BlogIcon food grade containers walmart 2012.11.07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미실과 진지왕의 아들로 등장하는 비담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18. BlogIcon wise foods review 2012.11.07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19. BlogIcon wise foods review 2012.11.07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20. BlogIcon canine fence fighting 2012.11.23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21. BlogIcon best survival hand crank radio 2013.01.02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만, 경기 2주를 남겨두고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연습도중 다른 사람과 충돌하여 심각한 발목 인대

사라진 문노와 미실이 버린 자식 비담?

(c) mbc 사극 문노(정호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그동안 사라진 문노(정호빈)와 숨겨둔 카드 비담이 카리스마 넘치게 공개되었다. 문노는 병이 걸린 마을을 구하는 선인으로 등장한다. 비담(김남길 역)은 문노가 키우는 제자로 나온다. 

(c) mbc 식탐비담(김남길)

<선덕여왕>에서 비담의 성격을 게으른 듯 하면서 내면을 숨기는 심계가 있지만, 식탐에 집착하는 인물로 설정되었다. 또한, 덕만을 두고, 비담과 유신의 통속적인 사랑의 삼각관계를 암시하였다.

자신의 무공을 속이면서까지 서현의 부하들에 매를 맞지만,  바구니 속의 닭고기가 망가지자,  숨겨진 무공을 들어내며 복수할 것을 다짐하고, 뒤를 쫓아 간다. 그리고 우연히 위기에 처한 덕만을 구하게 된다.

덕만을 구하고자 한 목적이 아니라.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덕만이 구해지는 것이다. 기존의 영웅담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c) mbc 사극 선덕여왕, 칼있으마 비담(김남길)

그렇다면, 미실과 진지왕의 아들로 등장하는 비담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진지가 약속과 다르게 미실을 왕후로 받아 들이지 않자. 자신의 이모인 진흥비인 사도(옥진/영실)과 함께 진지를 폐위하고, 아들인 비담을 버리는 것으로 설정했다. 진지(금륜)의 비이며, 용춘의 어머니가 되는 지도는 미실의 이종사촌이다. 그러니 용수.용춘과 비담은 아버지는 같고, 어미가 다른 이복형제간이다. 권력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사실이 또한번 증명된다.

그러니 비담은 진지왕 폐위시인 579년 직전에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버려진 비담을 사라진 문노가 키우게 되는 것이다.


화랑세기에는 미실과 설원랑 사이에 태어난 보종을 미실의 막내아들이라 했다. 보종의 탄생비화는 처음 미실이 진평과 관계를 가지려 했으나 진평왕이 너무 어려 미실을 따를 수 없었다. 이에 설원랑과 관계하여 보종을 낳았다.

16세 풍월주 보종(백도빈)

미실은 보종을 자신의 막내아들로 끔찍히 여겼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보종을 끔찍히 아끼는 듯한 모습을 여래사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보종에, 미실은 애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보종은 진평왕 즉위 초년인 580년 이후에 태어 난 것이 된다. 

미실이 보종을 끔찍히 사랑했듯이 보종 또한 어릴때 부터 어머니인 미실을 따르며, 어머니가 죽으면 자신도 따라 죽을 듯이 대했다.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비담은 보종의 형이 되는 것이다. 사실 비담에 대한 기록은 망실되어 알 수 없다.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이찬 칠숙이 631년 반란을 일으키지만, 9족이 멸하고 칠숙의 가계가 쑥대밭이 된다. 비담도 똑 같은 이유로 기록이 망실된 것이다.

이전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사실은 유신과 보종 너무나 친한 사이 글에서 선덕여왕에서 와는 다르게 보종은 진성공자로 착하고, 유하고, 선함의 대명사 였고, 유신이 아플때에는 그의 치료를 해주는 주치의 역할까지 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비담은 미실과 금륜(진지)의 아들일까?

진지왕(임호)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왜? 비담을 미실의 아들로 설정을 하였을까?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비형랑은 전지왕이 죽은 후 귀신이 되어 도화녀와 관계를 맺어서 비형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진지왕(금륜)이 미실과 사도(진흥비)에 의해서 폐위된 후 별궁에 기거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별궁에 있는 궁녀 사이에 비형랑을 낳았다. 비형랑은 진평왕이 아들처럼 길렀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과 비형랑은 '비'자 돌림으로 같으니 비담도 진지왕의 소생이 아닐까? 또한, 미실이 진지왕와 관계를 가졌다면 소생을 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비담을 미실과 진지왕의 소생으로 만든 것이다. 물론, 비담이 미실의 아들일지라도 화랑세기나 삼국유사, 삼국사기에 기록되지 않을 수 있다.


비담이 643년 선덕(덕만)왕 12년 상대등이 되고, 647년 선덕왕 16년 정월에 염종과 같이 반란을 일으킨다. 칠숙은 이찬의 지위에 있었지만, 칠숙과 관련된 기록이 사라진 것 처럼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에 잘못을 하고 "호적에서 파버린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예전에는 가족과 일족의 테두리에서 버려지는 방법은 족보에서 파버리는 것이 최고의 징계였을 수 있다. 쿠데타에 실패한 일족을 족보에 남겨두는 것은 불명예일 뿐만 아니고, 치욕에 가깝다. 해당 가문의 생존과도 직결이 된다.  그러니, 칠숙, 석품, 비담, 염종이 역사에서나 족보에서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설령 후손이 살아있다고 해도, 역신의 후손이라고 내 놓는 멍청한 후손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당대에 썼다'는 화랑세기에도 없을까? 하는 의문을 품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어찌되었던 '비담이 상대등까지 올랐다'는 말은 신라사회에서는 역설적이게도 비담은 최고위 왕족 중에 하나 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나이는 대략 50대 후반에서 60대이지 아닐까? 그렇다면 570~590년대 태어났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유신도 역사기록에서 사라지는 위험한 상황에 봉착한 때가 있었다. 이는 기회가 되면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결론은 비담이 진지왕과 미실 사이에 난  아들일 수 도 있겠다. 비담이 진지(금륜)/미실 사이에 난 아들이라고 해도 반박할만 한 역사적 자료는 없다는 사실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그동안 잘못된 인물 설정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비담은 미실의 버려진 아들이란 설정은 칭찬해 주고 싶을 정도다.

문제는 비담으로 인해서 미실가문은 멸문에 가까운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그런 징후는 없다는 사실이다. 역설적이게도 미실가문과 진지(금륜)의 가문은 그후에도 꾸준히 세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왕도 배출한다. 물론, 비담의 반대파에서 비담을 진압하면, 왕도 배출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비형랑(鼻荊郎)은 코.종.시비(鼻)을 쓰고, 비담(毗曇)은 밝을.도울비(毗)을 쓴다. 그러니 비형랑과 비담 이들에게 같은 음만 가졌지 훈(뜻)이 전혀 다른 글짜를 쓰고 있다. 그러니 이들사이에 돌림자는 없다.  원작자의 중대한 실수가 되는 것이다. 단지, 코비에는 노비.시종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니 도울비가 노비.시종을 같이 사용했다면 할만은 없다.

어찌되었던  미실이 왜 비담를 버렸을까? 덕만과 대응되는 인물이 필요했음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지만, 그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론, 드라마를 보면 그의 과거에 대한 파편들이 들어 나겠지만. 문노가 어찌하여 비담을 자신의 내제자로 받아 들였을까하는 의문도 들게 된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남자와 그의 아들


선덕여왕에서 비담은 11세 풍월주 하종(세종/미실)의 동생이며, 비형랑(진지/도화녀)의 형이 되고, 16세 풍월주 보종(미실/설원랑)의 형이 된다. 그런데 배역을 보면 비담이 천명,덕만, 보종보다 어리게 보인다.

하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가장 어린 595년생인 유신(엄태웅)이 천명(박예진), 덕만(이요원) (588~590년생), 비담(578년생?), 보종(579년생) 보다도 늙어 보이긴 한다.


사극 드라마 선덕여왕 원작이 더 좋았더라면..

사실 선덕여왕에서는 아직까진 유신이 등장하면 안된다. 현재 600~605년 사이를 진행되는 시대배경 상황으로는 유신이 낄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왜 선덕여왕 원작자는 유신을 등장인물로 설정하였을까?

북두의 상징인 유신도 넣고 싶고, 화랑세기를 통털어 주인공 같은 미실을 빼면 안될것 같으니 미실도 넣고, 덕만도 넣고 싶은 욕심이 화를 자초한 것 이다. 그러니 유신역을 맡은 엄태웅이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데 유별나게 극에 녹아 들지 못하고, 겉도는 것이다.

 
시대적 배경은 유신의 아버지 세대와 삼촌들 세대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명과 사랑의 도피를 한 유신의 아비 김서현이, 유신이 맡은 배역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을까?  

화랑세기를 처음 보는 사람은 "뭐 이런 개족보가 다있나"한다. 그래서 신뢰할 수 없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든다. 그리스.로마신화의 신들의 전쟁과 혼맥은 화랑세기에 비하면 놀랄일도 아니다. 드라마 선덕여왕도 "머 이런 황당한 사극이 있나?"한다. 그런데 재미가 있다.

만약, 사극 선덕여왕 제작진이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면, 선덕여왕은 지금보다도 정말 재밌게 만들어 졌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역사를 탐구하는 사람에게는 사극 선덕여왕의 잘못된 설정이 퍼도 퍼도 끊임없이 솟아는 샘과 같이 재밌는 연구소재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한마디로 노천 노다지(금) 광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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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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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낭만인생 2009.09.08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덕에 가야시대와 신라 시대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죠.
    원래 역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거의 서양사 위주라서 항상 국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는데 잘 됬다 싶습니다. 부산에 사니 신라와 가야에 대한 관심이 적잔이 많습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면 볼수록 황당하고 너무 극화되었다는 느낌 밖에 안듭니다. 초반부의 긴장감과 심리싸움도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듯 하는데..
    실제 역사와 너무 다른 선덕여왕.. 슬.. 관심에서 멀어 지려합니다.
    좋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3. 바우바우 2009.09.16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잼나요. 몰랐던 부분을 잼나게 풀어주셔서 ^^ 감솨~합니다.

  4. 호호 2009.11.09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신이 따지자면 어리게는 5살이겠군요............
    뭐...뭐지?

  5. 갓쉰동님 글을 읽게 해 준 선덕여왕에 감사ㅎㅎ 2009.11.13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간 열심히 읽었습니다.
    드라마는 보고 난 즉시 잊어버리지만,
    님의 글은 두고 두고 보고 있습니다.
    역시!!!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6. BlogIcon 2012.01.02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7. BlogIcon 김성환 2012.01.07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짚신도 짝이 있다

  8. BlogIcon 엘리자베스 2012.04.03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 없습니다.

  9. BlogIcon 피리 부는 사람 2012.04.06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0. BlogIcon Arianna 2012.05.09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11. BlogIcon 루시 2012.05.11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12.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4. BlogIcon Wet Pussy 2012.07.21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무사히 풀려났다는 소식에 위대하시고 영민하신 교지를 하사하셨습니다.

  15. BlogIcon Chris 2012.07.30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16.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installation 2012.11.03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 악플러들은 뻘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만약, 일본이 진다면 일본 악플러들의 만행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반면에 일본이 파라과이를 이긴다면 한국내의 악플러들이 허정무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공격할 것 또한 자명해 보인다.

  17. BlogIcon food grade containers walmart 2012.11.07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미실과 진지왕의 아들로 등장하는 비담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드라마 선덕여왕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지왕이 폐위되기 전에, 미실은 진지왕의 아들인 비담을 낳았다.

  18. BlogIcon wise foods review 2012.11.07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19. BlogIcon wise foods review 2012.11.07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죽고, 수 많은 저작물을 남기자, 이를 보종이 보관하고 정리하였다고 한다. 화랑세기의 수많은 내용의 근거가 미실이 저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20. BlogIcon canine fence fighting 2012.11.23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21. BlogIcon best survival hand crank radio 2013.01.02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만, 경기 2주를 남겨두고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연습도중 다른 사람과 충돌하여 심각한 발목 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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