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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복야회의 수장인 월야(주상욱)와 금관가야의 후손인 김유신(엄태웅)은 서로 대립을 하면서 결별을 선언했다.

그런데, 복야회의 논리와 김유신과 선덕여왕 덕만(이요원)의 논리에는 근현대사의 일제 강점기의 독립군의 논리와 내선일체를 주장하는 일제와 이에 부화뇌동하던 친일파의 논리가 숨어 있다.


독립군인 복야회는 가야의 독립을 위해서 신라에 맞선다. 하지만 김유신은 가야의 일파이면서 신라에 부용하여 가야파의 생존을 위해서 2인자의 길을 가려한다. 그리고 가야인들이 삼한일통을 위해서 앞장서야 한다고 오히려 큰소리를 친다.

또한, 덕만은 유신과 가야유민을 죽이겠다는 협박으로 월야(주상욱)를 굴복시키려 한다. 일제 강점기 독립군이 무장투쟁이나 독립운동을 하였을 때 일본군은 만주나 조선에서 조선민을 대상으로 피의 보복을 감행하여 독립군의 무장투쟁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렸다.


또한, 독립군을 조선민중으로 부터 고립시키기 위해서 독립군을 불량선인으로 취급을 하고, 민중을 괴롭힘으로 오히려 조선 민중들로 하여금 독립군을 증오하거나 도왔을 때 피의 보복이 있를 것을 암시하고 결행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미실이 덕만일행이나 복야회를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가야유민들이 사는 마을 주민들을 몰살시키고, 복야회와 가야유민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어 버렸다.

삼한일통을 위해 총알받이가 되라는 유신과 반발하는 월야,설지


가야 독립군 세력인 복야회는 80년 신라의 핍박으로 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친일파 세력과 동일한 김유신은 가야가 멸망한지 80년이 지났는데 더이상 싸움은 무의미 하고, 현재 가야를 지배하고 있는 신라를 인정하고, 신라인으로 살아야 하며, 복야회의 활동이 심해질수록 보복당하는 건 가야유민이란 논리를 세운다. 독립의 길을 걷기 보다는 신라에서 이인자인 내선일체의 논리로 설지(정호근)와 월야를 압박한다.

마찬가지로, 덕만은 미실일파를 몰아내고, 신라의 왕이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가야의 자치권을 주겠다는 약속도 파기한 후 신라인으로 살것인지, 아니면 가야의 독립을 위해서 계속 투쟁을 할것인지 선택하라고 협박한다. 만약, 복야회 독립군이 계속 활동한다면, 가야유민과 친일파 김유신을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독립을 포기한다면 가야유민을 신라인으로 살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한마디로 창씨개명을 하고, 내선일체에 동조를 하고 삼한일통인 대동아 전쟁에 총알받이로 앞장서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일제 시대 민족반역자 친일파(사실 저는 친일파란 용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들은 '조선이 독립할 줄 몰랐다'는 말로 자신들의 과오를 합리화 시키기도 했다.

이말은 조선이 독립될줄 알았다면 총알받이로 내몰라고 하지 않았을 것이란 기회주의적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도 그들의 후손들은 합리화 하기에 바쁘다. 어떻게 그 후손들이 합리화 하는지 알고 싶다면, 김명곤의 '친일인명 리스트'의 후폭풍, 심상치 않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렇게 보면, 김유신의 논리는 일제시대의 친일파들이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이미 30여전에 사라진 조선을 위해서 싸우지 말고 내선일체이니 일본 본토는 1등 신민이지만 조선반도는 대동아공영권에서 일본 다음가는 2등 황국신민이라도 되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대동아전쟁에 나아가 신민으로 역할을 하도록 강요한것과 한치의 차이도 발견할 수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왜 이런 엉뚱한 설정이 되었을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존재하지 않는 복야회를 등장시키고, 가야인과 신라인이 다른 족속이라는 논리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극이 흘러버린것이다

실질적으로 만주에서 한반도까지 같은 민족적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고, 가야인과 신라인은 잡거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가야나 신라 하층민들로 보았을 때 누가 왕이 되던 상관이 없었던 시기라는 뜻이다. 또한, 상층부인 가야나 신라 왕들은 결혼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니 민족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던 가야인이나 신라인들은 한나라를 이루고 합치는게 수탈과 전쟁의 위협으로 부터 안전하였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가야, 신라, 백제, 고구려는 지배계급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주도권 싸움에 불과했지 밑바닥 민초들하고는 하등 상관이 없었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사극은 목적을 가지고 극을 만든다. 역사적인 사건을 기본으로 첫째는 과거로 부터 현재를 재조명하는 일이다. 둘째는 현실 정치나 사회현상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진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작가들이 의도적이고 목적의식이 있었다고 보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역사적인 기록이나 이면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전혀 다른 별개의 이질적인 코드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검토하지 않고, 단순히 사극 대조영의 고구려 독립운동을 패러디해서 복야회를 창조한 것이다. 그러니 의도하지 않게 생뚱맞은 독립군의 논리와 친일파들의 논리가 될 수 밖에 없어져 버린것이다.


정체를 알수 없는 육란거북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이 역사에 대해서 몰이해는 거북육란을 복야회의 상징물로 사용한 것으로도 충분히 증명이 된다. 대가야의 후손인 월야와 설지가 왜 남의 나라인 금관가야의 시조설화인 거북육란을 상징으로 사용하겠는가?

백번 양보해서 있지도 않은 복야회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대가야 후손인 월야라면, 대가야와 금관가야의 어머니 신이 되는 정견모주를 상징으로 사용하던지, 대가야의 시조인 뇌질주일(이진아시,내진아시)를 상징으로 사용해야 한다. 금관가야의 육란거북을 사용한다면, 대한독립군이 독립운동을 한다면서 태극기는 내팽개치고, 일장기 들고 싸우는 꼴이거나, 성조기 들고 싸우는 꼴이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대가야 복야회가 있었다면, 정말 일장기나 욱일승천기를 자신의 주기로 사용하였을지도 모른다. 이유는 대가야의 시조인 첫째 뇌질주일(이진아시)은 "하늘의 해와 같이 빛났다"는 뜻이고, 둘째 뇌질청예(김수로)는 "하늘처럼 푸르다"는 뜻이다.

파형동기(대성동 고분)


만약, 일장기를 상징으로 사용했다면 난리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가야와 왜의 관계 등 역사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자들이라면, 대가야의 상징으로 태양을 상징하는 일장기나 욱일승천기랑 유사한 것을 사용하는 것에 무릅을 쳤을지도 모른다. 실제 대가야의 상징은 위의 파형동기처럼 태양빛이 퍼지는 모습이였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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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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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H_유이 2009.12.03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리 상으로는 똑같은게 맞네요. 저는 사실 요즘엔 선덕여왕과 미실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에선 미실은 나쁘고, 선덕여왕은 착하게 나오는데 말이죠. 결국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마음은 똑같은 게지요

    • BlogIcon 어린쥐™ 2009.12.03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저런 사극에 대한 비판 요소 중에는 '날때부터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있다'는 메시지가 너무 넘쳐난다는 점도 있죠. 왕족도 아닌주제에 권력을 탐하려는 자가 대부분 악역이 되니 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권력이 사람을 버리지요.. 너무과도한 선악대비를 해버려서 좋지 않지용.. 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권력을 탐하는자 나쁜넘 이건 옛날 방식의 사극설정이고 요즘은 왜? 라는 의문부호를 던지는 사극인뎅..

      선덕여왕은 그런것도 없네용.. ㅋㅋ

  3. BlogIcon labyrint 2009.12.03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야회가 선덕여왕 시대에 정말 있었을까요?
    꼭 천지회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ㅇㅇ 2009.12.03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친일파들을 파렴치한 기회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하고 드라마의 월야랑 설지를 비교해보세요. 드라마는 성격상 자신의 이익보다는 백성들의 이익에 촛점을 두는 형식으로 쓸 수 밖에 없는 반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백성을 죽이는 파렴치한들이 많다는거죠. 그런 관점에서 우리 역사에서 나라를 팔아먹은 기회주의자들을 위한 논리가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논리와는 약간 다른 것이지요. 즉, 드라마는 드라마이고 현실은 현실이란 말입니다.

  5. ㅡㅡ 2009.12.03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래 역사에서는 승자위주로 쓰이는 것이 당연한거다....
    세계사든, 한국사든, 중국사든 그 어느나라든, 다 승자위주로 쓰여지는것이다...
    이 글의 화자가 너무 노골적으로 선덕여왕을 까려는 의도가 보인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모르는 자들이 역사는 승자위주로 쓰이는 건 당연하다고 이야기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용.. 그런데 선덕여왕 어디에 승자위주로 쓰였는지와 이에 반해서 전개하고 있는 부분이 있던가요? 하긴 멀 알아야 이야기를 하지요? 그쳐..

      담부터는 무식한건 상관없는데 예의는 지키셈.. ㅋㅋ

  6. 고라니 2009.12.03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회적으로 편승한 자학사관에 찌든 위의 몇몇 병맛덧글이 있긴하지만 ㅋㅋㅋ 이런식으로 역사적 사실관계를 중간중간 점검해주는 블로거가 한분 있어야죠. 역사고증이 너무 안들호잖아요. 이 드라마가 보여주는 화려한 픽션에 혹해 사실관계를 포함해 드라마가 제공하는 논리를 정당화, 내면화시키는 시청자들은 분명히 있으니까요.

  7. 논리는 비슷 2009.12.03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를 싫어하는 분들은 생각할 수도 있는 내용이네

  8.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3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배계급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주도권 쟁탈전...
    민초들과는 무관한..
    우리는 민족적 동질성을 갖고 있었다는 얘기...
    대공감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용. 민초들과는 하등 관계없지요. 요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요즘은 민초들이 결정을 하거든요..대리할 사람을.. 차이라면 큰차이지요..

  9. BlogIcon 비슷한생각을 2009.12.03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적이 있어요. 월야는 독립군 유신은 친일옹호론자정도로 두면 과연 독립군은 세가 기울었다 해서 국가를 포기하고 일본에 흡수되어야 옳은것인가? 저 상황이 일제강점기였다면 친일파들 역시 유신처럼 국민을 매우 사랑한거니까? 애국자라고 봐야하나? 뭐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님글을 보니 드라마가 잘못된 설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군요.

  10. 뽀로로중사 2009.12.03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뭡니까. 신라인이나 가야인이나 같은 민족이고.. 일본인과 한국인은 다른 민족이고.. 가야 백성들 입장에서는 정권세력이 바뀐것일 뿐....

  11. 떠들어봐야 2009.12.03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으면 장땡. --> 그거슨진리.

  12. 열올리지말고 2009.12.03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보면 역사와 관련해 까칠한 글들이 많네요. 적당히 드라마 즐기면서 봅시다. 역사공부는 어차피 따로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왜 드라마에서 자꾸 진위를 따지려 하는지..... 어차피 21세기 들어서는 판타지로 가는 역사드라마를 가지고... 핏대 올릴때 올립시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공부를 왜 따로 해야지요? 모든게 역사이고 공부인뎅.. 님은 참으로 요상한 공부를 하는군요.. ㅋㅋ

  13. 개구장이들 2009.12.03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과 같습니다.
    며칠 전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sisa&no=76800&page=7&keyfield=&keyword=&sb=
    다른 분들이 많이 공감하시지는 않으시던데 제가 주로 이쪽 일을 해서 민감할 수도 있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셨군요.

  14. 여왕에서 백성으로 입장이 바뀐 덕만의 대사 2009.12.03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12회에서 덕만은 백성입장에서 가야, 신라, 백제, 고구려는 지배계급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주도권 싸움에 불과했지 밑바닥 백성들하고는 하등 상관이 없었다고 애기합니다.

    덕만 :..(E)전쟁 말입니다.. 왜 하는 겁니까?
    유신 :(술병을 덕만에게 건네며)마시겠느냐?
    덕만 :(그냥 자기 얘기)상처만 남는, 이 죽을 짓들을 왜 하는 거냐구요?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유신 :살아남고 싶어서겠지.. 사라지고 싶지 않아서..
    유신 :내 할아버님의 나라가 그렇게 사라져가지 않았느냐?
    덕만 :가야.. 말입니까?

    중략---------

    덕만 :(유신의 아픔을 알겠는 듯 바라보다가는)백성도 그럴까요?
    유신 :(보는데)
    덕만 :백성들은 이 사람 밑에 있으나.. 저 사람 밑에 있으나.. 그게 그건데요.

  15. 글쎄 2009.12.04 0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민족이니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어차피 같은 민족인데 굳이 싸우는 건
    별 소득없는 노력이니까요.

    하지만, 일본이나 타민족이라면
    얘기가 전혀 달라지겠지요.

    그 논리 자체로 보면,
    친일주의자들의 논리가 연상되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지용.. 대가리가 누가 되던 상관이 없지요.. 자신들에게 이득이 된다면. 다민족국가이던 아니던 상관없이용..

      자신들과 다른 이민족일때는 문제가 되지용.. ㅋㅋ

  16. 갓쉰동님 광팬 2009.12.04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시청자 게시판에 적으니 광팬들이 벌떼같이 일어나더이다(아이고 무셔라 ㅎㅎㅎ) 전 선덕여왕 작가가 어떤 역사관을 가졌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가야의 후손인 김유신이 자기의 동포에 대한 고뇌의 흔적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아예 보이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궁금함.. 무슨생각인징.. ㅋㅋ 다민족이라고 생각한건지. 아니면 아니라고 생각한건지..
      약간의 논란거리가 있기는 해요..단일이냐 아니냐는..

      저는 다민족이였다는 입장이지만.. 물론, 지배계층과 민초는 다르지만요.. ㅋㅋ

  17. 그냥 2009.12.11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뭐 ~ 그렇네요.
    방송가에서는 극이 하루라도 더 가야 좋고, 긴장감이 유지되면 좋으니
    이건 뭐 시청자? 애청자? 입장에서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무슨 의도라기 보다도 무슨 생각이 있기보다도... 극은 계속 되어야 하니까요.
    팬분들의 이런 합리적인 비판을 해주시는 것도 결국엔 드라마가 있기 때문이고
    뭐 그런~ 결론은 서로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다보니 저쪽은 저쪽대로 원하느게 있고
    시청자는 시청자대로 재미를 원하잖아요.
    그게 현실이고 삶?이죠.
    이곳에서 전쟁영화를 보며 재미를 느끼지만 어느곳에서는
    전쟁을 하는 뭐 그런~ 그런게 아이러니한 현실입니다. 리얼이죠. 뭐래?ㅋ


    친일파 문제는 글쎄요. 단순히 저도 밉고 쌍욕도하고 용서할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자만
    어느정도 이해는 되나?된다고 해야되나.....용서는 안되지만ㅎ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뭐 어쨌든 그 당시 모든 사람들이 독립운동가들 처럼 그렇진 않았잖아요. 물론 마음은 있었겠죠.
    그치만 우리나라에 우리사람들이 독립운동가분들 뿐이었나요? 계속적인 투쟁. 삶이 곧 투쟁이던...
    그분들은 쉽지 않은 일을 했고 그래서 더 높이 평가되고 뭐 그런
    적어도 앞잡이는 되지말아야 된다 한다면...... 자세히 보면 친일파에 사소하더라도 작은 재주라도
    없거나 하는 사람은 드뭄니다.(있을 수도 있죠.. 그것도 현실이죠. 먹고살기 위해서 그런사람도 있을 수
    있죠 그렇네요 용서받지 못할 짓이죠 현실이니까.) 작지만 사소한 재주라도 있고 그게 그놈들한테 도움이 되니 부려먹은거고 그 능력을 그런데 써먹은게 용서받지 못할 짓이지만
    총칼앞에 당장 오늘의 나와 우리가족을 위해... 나라면?
    사실 친일파와 그들의 자손을 욕하기위해 인명 사전을 편찬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계기로 우리들을 되돌아볼 수 있으면 한다면서 만들었다잖습니까? 뭐 그런~뭐래...ㅋ 여튼 드라마 속 오류와 논리를 짚어주시는 것도 좋지만 뭐라고 해야되나.... 의미라는게~ 의미를 부여하다 보면 그게 의미가 되고 진짜 의미가 되고 그런거 아니겠어요?뭐 그도 그렇고


    여하튼 그런거 아니겠어요. 물론 오류도 없고 역사적고증이 완벽??하면 더 바랄것도 없겠죠.
    하지만 결국 드라마도 새로운 시도고 좋은 시도가 되지만 언제나 그런거 추구하는바가 있잖습니까?ㅋ재미.
    그냥 다큐만들면 되지 머 하러 이런거 만들겠어요....

    역사에 많은 관심도 많지않고 잘 모르는 저로서는 (부끄럽네요...ㅎㅎ 이래뵈도 고등교육잔데)
    그래도 드라마 덕에 선덕여왕을 알고 신라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그렇다고 드라마를 애청한다거나(전 안보는지라. 저가 느끼기엔 너무 어설프고 재미도 없고해섴) 다 믿는다 거나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단지 그렇다는거죠. ㅎㅎ 뭐 지나가다가 주절 주절 했는데.

    여하튼 가끔씩 이런 시청자의 의견도 자극이 되겠네요.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짚어주시면 좋죠...
    작가분한테 메일 한 번 보내보시는게 어떠신지 ㅎㅎ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시니 ㅎ

    아 댓글 너무 열심히 적었다 주절주절 잘읽고 갑니다.

  18.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ilf.php 2012.07.21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준이었다. 수비를 강화했는데 북한에도 뚫렸다는 것이 브라질의 수비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알 수 있게

  19. BlogIcon Erich 2012.08.27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을 불량선인으로 취급을 하고, 민중을 괴롭힘으로 오히려 조선 민중들로 하여금 독립

  20. BlogIcon ready to eat cookie dough 2012.11.26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니어 무대에 와서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에 진것은 2007년 세계선수권 대회, 2008년 한국 그랑프리 파이널, 2008년 세계선수권 대회, 2010년 세계선수권 대회 뿐이다. 2010년 세계선수권 대회 뿐만 아니라 김연아가 진 대회에는 김연아 스스로 무너지거나 부상 중에 있었을 때 뿐이다.

  21. BlogIcon dry food storage temperature chart 2012.12.03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립군인 복야회는 가야의 독립을 위해서 신라에 맞선다. 하지만 김유신은 가야의 일파이면서 신라에 부용하여 가야파의 생존을 위해서 2인자의 길을 가려한다. 그리고 가야인들이 삼한일통을 위해서 앞장서야 한다고 오히려 큰소리를 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복야회의 수장인 월야(주상욱)와 금관가야의 후손인 김유신(엄태웅)은 서로 대립을 하면서 결별을 선언했다.

그런데, 복야회의 논리와 김유신과 선덕여왕 덕만(이요원)의 논리에는 근현대사의 일제 강점기의 독립군의 논리와 내선일체를 주장하는 일제와 이에 부화뇌동하던 친일파의 논리가 숨어 있다.


독립군인 복야회는 가야의 독립을 위해서 신라에 맞선다. 하지만 김유신은 가야의 일파이면서 신라에 부용하여 가야파의 생존을 위해서 2인자의 길을 가려한다. 그리고 가야인들이 삼한일통을 위해서 앞장서야 한다고 오히려 큰소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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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독립군을 조선민중으로 부터 고립시키기 위해서 독립군을 불량선인으로 취급을 하고, 민중을 괴롭힘으로 오히려 조선 민중들로 하여금 독립군을 증오하거나 도왔을 때 피의 보복이 있를 것을 암시하고 결행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미실이 덕만일행이나 복야회를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가야유민들이 사는 마을 주민들을 몰살시키고, 복야회와 가야유민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어 버렸다.

삼한일통을 위해 총알받이가 되라는 유신과 반발하는 월야,설지


가야 독립군 세력인 복야회는 80년 신라의 핍박으로 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친일파 세력과 동일한 김유신은 가야가 멸망한지 80년이 지났는데 더이상 싸움은 무의미 하고, 현재 가야를 지배하고 있는 신라를 인정하고, 신라인으로 살아야 하며, 복야회의 활동이 심해질수록 보복당하는 건 가야유민이란 논리를 세운다. 독립의 길을 걷기 보다는 신라에서 이인자인 내선일체의 논리로 설지(정호근)와 월야를 압박한다.

마찬가지로, 덕만은 미실일파를 몰아내고, 신라의 왕이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가야의 자치권을 주겠다는 약속도 파기한 후 신라인으로 살것인지, 아니면 가야의 독립을 위해서 계속 투쟁을 할것인지 선택하라고 협박한다. 만약, 복야회 독립군이 계속 활동한다면, 가야유민과 친일파 김유신을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독립을 포기한다면 가야유민을 신라인으로 살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한마디로 창씨개명을 하고, 내선일체에 동조를 하고 삼한일통인 대동아 전쟁에 총알받이로 앞장서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일제 시대 민족반역자 친일파(사실 저는 친일파란 용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들은 '조선이 독립할 줄 몰랐다'는 말로 자신들의 과오를 합리화 시키기도 했다.

이말은 조선이 독립될줄 알았다면 총알받이로 내몰라고 하지 않았을 것이란 기회주의적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도 그들의 후손들은 합리화 하기에 바쁘다. 어떻게 그 후손들이 합리화 하는지 알고 싶다면, 김명곤의 '친일인명 리스트'의 후폭풍, 심상치 않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렇게 보면, 김유신의 논리는 일제시대의 친일파들이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이미 30여전에 사라진 조선을 위해서 싸우지 말고 내선일체이니 일본 본토는 1등 신민이지만 조선반도는 대동아공영권에서 일본 다음가는 2등 황국신민이라도 되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대동아전쟁에 나아가 신민으로 역할을 하도록 강요한것과 한치의 차이도 발견할 수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왜 이런 엉뚱한 설정이 되었을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존재하지 않는 복야회를 등장시키고, 가야인과 신라인이 다른 족속이라는 논리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극이 흘러버린것이다

실질적으로 만주에서 한반도까지 같은 민족적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고, 가야인과 신라인은 잡거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가야나 신라 하층민들로 보았을 때 누가 왕이 되던 상관이 없었던 시기라는 뜻이다. 또한, 상층부인 가야나 신라 왕들은 결혼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니 민족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던 가야인이나 신라인들은 한나라를 이루고 합치는게 수탈과 전쟁의 위협으로 부터 안전하였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가야, 신라, 백제, 고구려는 지배계급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주도권 싸움에 불과했지 밑바닥 민초들하고는 하등 상관이 없었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사극은 목적을 가지고 극을 만든다. 역사적인 사건을 기본으로 첫째는 과거로 부터 현재를 재조명하는 일이다. 둘째는 현실 정치나 사회현상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진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작가들이 의도적이고 목적의식이 있었다고 보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역사적인 기록이나 이면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전혀 다른 별개의 이질적인 코드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검토하지 않고, 단순히 사극 대조영의 고구려 독립운동을 패러디해서 복야회를 창조한 것이다. 그러니 의도하지 않게 생뚱맞은 독립군의 논리와 친일파들의 논리가 될 수 밖에 없어져 버린것이다.


정체를 알수 없는 육란거북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이 역사에 대해서 몰이해는 거북육란을 복야회의 상징물로 사용한 것으로도 충분히 증명이 된다. 대가야의 후손인 월야와 설지가 왜 남의 나라인 금관가야의 시조설화인 거북육란을 상징으로 사용하겠는가?

백번 양보해서 있지도 않은 복야회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대가야 후손인 월야라면, 대가야와 금관가야의 어머니 신이 되는 정견모주를 상징으로 사용하던지, 대가야의 시조인 뇌질주일(이진아시,내진아시)를 상징으로 사용해야 한다. 금관가야의 육란거북을 사용한다면, 대한독립군이 독립운동을 한다면서 태극기는 내팽개치고, 일장기 들고 싸우는 꼴이거나, 성조기 들고 싸우는 꼴이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대가야 복야회가 있었다면, 정말 일장기나 욱일승천기를 자신의 주기로 사용하였을지도 모른다. 이유는 대가야의 시조인 첫째 뇌질주일(이진아시)은 "하늘의 해와 같이 빛났다"는 뜻이고, 둘째 뇌질청예(김수로)는 "하늘처럼 푸르다"는 뜻이다.

파형동기(대성동 고분)


만약, 일장기를 상징으로 사용했다면 난리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가야와 왜의 관계 등 역사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자들이라면, 대가야의 상징으로 태양을 상징하는 일장기나 욱일승천기랑 유사한 것을 사용하는 것에 무릅을 쳤을지도 모른다. 실제 대가야의 상징은 위의 파형동기처럼 태양빛이 퍼지는 모습이였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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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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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H_유이 2009.12.03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리 상으로는 똑같은게 맞네요. 저는 사실 요즘엔 선덕여왕과 미실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에선 미실은 나쁘고, 선덕여왕은 착하게 나오는데 말이죠. 결국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마음은 똑같은 게지요

    • BlogIcon 어린쥐™ 2009.12.03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저런 사극에 대한 비판 요소 중에는 '날때부터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있다'는 메시지가 너무 넘쳐난다는 점도 있죠. 왕족도 아닌주제에 권력을 탐하려는 자가 대부분 악역이 되니 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권력이 사람을 버리지요.. 너무과도한 선악대비를 해버려서 좋지 않지용.. 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권력을 탐하는자 나쁜넘 이건 옛날 방식의 사극설정이고 요즘은 왜? 라는 의문부호를 던지는 사극인뎅..

      선덕여왕은 그런것도 없네용.. ㅋㅋ

  3. BlogIcon labyrint 2009.12.03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야회가 선덕여왕 시대에 정말 있었을까요?
    꼭 천지회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ㅇㅇ 2009.12.03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친일파들을 파렴치한 기회주의자들이라고 생각하고 드라마의 월야랑 설지를 비교해보세요. 드라마는 성격상 자신의 이익보다는 백성들의 이익에 촛점을 두는 형식으로 쓸 수 밖에 없는 반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백성을 죽이는 파렴치한들이 많다는거죠. 그런 관점에서 우리 역사에서 나라를 팔아먹은 기회주의자들을 위한 논리가 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논리와는 약간 다른 것이지요. 즉, 드라마는 드라마이고 현실은 현실이란 말입니다.

  5. ㅡㅡ 2009.12.03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래 역사에서는 승자위주로 쓰이는 것이 당연한거다....
    세계사든, 한국사든, 중국사든 그 어느나라든, 다 승자위주로 쓰여지는것이다...
    이 글의 화자가 너무 노골적으로 선덕여왕을 까려는 의도가 보인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모르는 자들이 역사는 승자위주로 쓰이는 건 당연하다고 이야기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용.. 그런데 선덕여왕 어디에 승자위주로 쓰였는지와 이에 반해서 전개하고 있는 부분이 있던가요? 하긴 멀 알아야 이야기를 하지요? 그쳐..

      담부터는 무식한건 상관없는데 예의는 지키셈.. ㅋㅋ

  6. 고라니 2009.12.03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회적으로 편승한 자학사관에 찌든 위의 몇몇 병맛덧글이 있긴하지만 ㅋㅋㅋ 이런식으로 역사적 사실관계를 중간중간 점검해주는 블로거가 한분 있어야죠. 역사고증이 너무 안들호잖아요. 이 드라마가 보여주는 화려한 픽션에 혹해 사실관계를 포함해 드라마가 제공하는 논리를 정당화, 내면화시키는 시청자들은 분명히 있으니까요.

  7. 논리는 비슷 2009.12.03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를 싫어하는 분들은 생각할 수도 있는 내용이네

  8.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3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배계급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주도권 쟁탈전...
    민초들과는 무관한..
    우리는 민족적 동질성을 갖고 있었다는 얘기...
    대공감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용. 민초들과는 하등 관계없지요. 요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요즘은 민초들이 결정을 하거든요..대리할 사람을.. 차이라면 큰차이지요..

  9. BlogIcon 비슷한생각을 2009.12.03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적이 있어요. 월야는 독립군 유신은 친일옹호론자정도로 두면 과연 독립군은 세가 기울었다 해서 국가를 포기하고 일본에 흡수되어야 옳은것인가? 저 상황이 일제강점기였다면 친일파들 역시 유신처럼 국민을 매우 사랑한거니까? 애국자라고 봐야하나? 뭐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님글을 보니 드라마가 잘못된 설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군요.

  10. 뽀로로중사 2009.12.03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뭡니까. 신라인이나 가야인이나 같은 민족이고.. 일본인과 한국인은 다른 민족이고.. 가야 백성들 입장에서는 정권세력이 바뀐것일 뿐....

  11. 떠들어봐야 2009.12.03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으면 장땡. --> 그거슨진리.

  12. 열올리지말고 2009.12.03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보면 역사와 관련해 까칠한 글들이 많네요. 적당히 드라마 즐기면서 봅시다. 역사공부는 어차피 따로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왜 드라마에서 자꾸 진위를 따지려 하는지..... 어차피 21세기 들어서는 판타지로 가는 역사드라마를 가지고... 핏대 올릴때 올립시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공부를 왜 따로 해야지요? 모든게 역사이고 공부인뎅.. 님은 참으로 요상한 공부를 하는군요.. ㅋㅋ

  13. 개구장이들 2009.12.03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과 같습니다.
    며칠 전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sisa&no=76800&page=7&keyfield=&keyword=&sb=
    다른 분들이 많이 공감하시지는 않으시던데 제가 주로 이쪽 일을 해서 민감할 수도 있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비슷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셨군요.

  14. 여왕에서 백성으로 입장이 바뀐 덕만의 대사 2009.12.03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12회에서 덕만은 백성입장에서 가야, 신라, 백제, 고구려는 지배계급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주도권 싸움에 불과했지 밑바닥 백성들하고는 하등 상관이 없었다고 애기합니다.

    덕만 :..(E)전쟁 말입니다.. 왜 하는 겁니까?
    유신 :(술병을 덕만에게 건네며)마시겠느냐?
    덕만 :(그냥 자기 얘기)상처만 남는, 이 죽을 짓들을 왜 하는 거냐구요?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유신 :살아남고 싶어서겠지.. 사라지고 싶지 않아서..
    유신 :내 할아버님의 나라가 그렇게 사라져가지 않았느냐?
    덕만 :가야.. 말입니까?

    중략---------

    덕만 :(유신의 아픔을 알겠는 듯 바라보다가는)백성도 그럴까요?
    유신 :(보는데)
    덕만 :백성들은 이 사람 밑에 있으나.. 저 사람 밑에 있으나.. 그게 그건데요.

  15. 글쎄 2009.12.04 0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민족이니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어차피 같은 민족인데 굳이 싸우는 건
    별 소득없는 노력이니까요.

    하지만, 일본이나 타민족이라면
    얘기가 전혀 달라지겠지요.

    그 논리 자체로 보면,
    친일주의자들의 논리가 연상되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지용.. 대가리가 누가 되던 상관이 없지요.. 자신들에게 이득이 된다면. 다민족국가이던 아니던 상관없이용..

      자신들과 다른 이민족일때는 문제가 되지용.. ㅋㅋ

  16. 갓쉰동님 광팬 2009.12.04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시청자 게시판에 적으니 광팬들이 벌떼같이 일어나더이다(아이고 무셔라 ㅎㅎㅎ) 전 선덕여왕 작가가 어떤 역사관을 가졌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가야의 후손인 김유신이 자기의 동포에 대한 고뇌의 흔적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아예 보이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궁금함.. 무슨생각인징.. ㅋㅋ 다민족이라고 생각한건지. 아니면 아니라고 생각한건지..
      약간의 논란거리가 있기는 해요..단일이냐 아니냐는..

      저는 다민족이였다는 입장이지만.. 물론, 지배계층과 민초는 다르지만요.. ㅋㅋ

  17. 그냥 2009.12.11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뭐 ~ 그렇네요.
    방송가에서는 극이 하루라도 더 가야 좋고, 긴장감이 유지되면 좋으니
    이건 뭐 시청자? 애청자? 입장에서도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무슨 의도라기 보다도 무슨 생각이 있기보다도... 극은 계속 되어야 하니까요.
    팬분들의 이런 합리적인 비판을 해주시는 것도 결국엔 드라마가 있기 때문이고
    뭐 그런~ 결론은 서로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다보니 저쪽은 저쪽대로 원하느게 있고
    시청자는 시청자대로 재미를 원하잖아요.
    그게 현실이고 삶?이죠.
    이곳에서 전쟁영화를 보며 재미를 느끼지만 어느곳에서는
    전쟁을 하는 뭐 그런~ 그런게 아이러니한 현실입니다. 리얼이죠. 뭐래?ㅋ


    친일파 문제는 글쎄요. 단순히 저도 밉고 쌍욕도하고 용서할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자만
    어느정도 이해는 되나?된다고 해야되나.....용서는 안되지만ㅎ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뭐 어쨌든 그 당시 모든 사람들이 독립운동가들 처럼 그렇진 않았잖아요. 물론 마음은 있었겠죠.
    그치만 우리나라에 우리사람들이 독립운동가분들 뿐이었나요? 계속적인 투쟁. 삶이 곧 투쟁이던...
    그분들은 쉽지 않은 일을 했고 그래서 더 높이 평가되고 뭐 그런
    적어도 앞잡이는 되지말아야 된다 한다면...... 자세히 보면 친일파에 사소하더라도 작은 재주라도
    없거나 하는 사람은 드뭄니다.(있을 수도 있죠.. 그것도 현실이죠. 먹고살기 위해서 그런사람도 있을 수
    있죠 그렇네요 용서받지 못할 짓이죠 현실이니까.) 작지만 사소한 재주라도 있고 그게 그놈들한테 도움이 되니 부려먹은거고 그 능력을 그런데 써먹은게 용서받지 못할 짓이지만
    총칼앞에 당장 오늘의 나와 우리가족을 위해... 나라면?
    사실 친일파와 그들의 자손을 욕하기위해 인명 사전을 편찬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계기로 우리들을 되돌아볼 수 있으면 한다면서 만들었다잖습니까? 뭐 그런~뭐래...ㅋ 여튼 드라마 속 오류와 논리를 짚어주시는 것도 좋지만 뭐라고 해야되나.... 의미라는게~ 의미를 부여하다 보면 그게 의미가 되고 진짜 의미가 되고 그런거 아니겠어요?뭐 그도 그렇고


    여하튼 그런거 아니겠어요. 물론 오류도 없고 역사적고증이 완벽??하면 더 바랄것도 없겠죠.
    하지만 결국 드라마도 새로운 시도고 좋은 시도가 되지만 언제나 그런거 추구하는바가 있잖습니까?ㅋ재미.
    그냥 다큐만들면 되지 머 하러 이런거 만들겠어요....

    역사에 많은 관심도 많지않고 잘 모르는 저로서는 (부끄럽네요...ㅎㅎ 이래뵈도 고등교육잔데)
    그래도 드라마 덕에 선덕여왕을 알고 신라에 대해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그렇다고 드라마를 애청한다거나(전 안보는지라. 저가 느끼기엔 너무 어설프고 재미도 없고해섴) 다 믿는다 거나 하는 말은 아닙니다만
    단지 그렇다는거죠. ㅎㅎ 뭐 지나가다가 주절 주절 했는데.

    여하튼 가끔씩 이런 시청자의 의견도 자극이 되겠네요.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짚어주시면 좋죠...
    작가분한테 메일 한 번 보내보시는게 어떠신지 ㅎㅎ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시니 ㅎ

    아 댓글 너무 열심히 적었다 주절주절 잘읽고 갑니다.

  18.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ilf.php 2012.07.21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준이었다. 수비를 강화했는데 북한에도 뚫렸다는 것이 브라질의 수비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알 수 있게

  19. BlogIcon Erich 2012.08.27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을 불량선인으로 취급을 하고, 민중을 괴롭힘으로 오히려 조선 민중들로 하여금 독립

  20. BlogIcon ready to eat cookie dough 2012.11.26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니어 무대에 와서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에 진것은 2007년 세계선수권 대회, 2008년 한국 그랑프리 파이널, 2008년 세계선수권 대회, 2010년 세계선수권 대회 뿐이다. 2010년 세계선수권 대회 뿐만 아니라 김연아가 진 대회에는 김연아 스스로 무너지거나 부상 중에 있었을 때 뿐이다.

  21. BlogIcon dry food storage temperature chart 2012.12.03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립군인 복야회는 가야의 독립을 위해서 신라에 맞선다. 하지만 김유신은 가야의 일파이면서 신라에 부용하여 가야파의 생존을 위해서 2인자의 길을 가려한다. 그리고 가야인들이 삼한일통을 위해서 앞장서야 한다고 오히려 큰소리를 친다.

드라마 선덕여왕 53회에서는 별다른 에피소드가 없었던 것 같다. 대부분의 대사는 의자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걸로 소일하고 있다. 54회에는 백제의 계백(최원영)이 등장한다고 한다. 이유는 없다. 계백이 백제 멸망기에 유신과 국운을 걸고 황산벌에서 전투를 하였다는 것 말고, 640년 전 후 계백이 드라마 선덕여왕에 등장할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김유신은 너무나 뻔한 스토리인 이순신이 전장에서 전공을 세웠지만 원균의 모략으로 백의종군을 하였듯이 전공을 세운 김유신이 비담의 농간으로 백의종군한다는 드라마 패러디 수준의 이야기를 엮어갈 모양이다. 좋게 말하면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사극을 만들때 역사책은 안보고 기존의 사극드라마 패러디 하기에 급급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기존 사극 빼끼기 수준의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선덕여왕 즉위 전후 10년사이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알면 한가히 농담따먹기 수준의 사극은 안 봐도 되지 않을까 한다. 내실을 기해달라는 뜻이다.

선덕여왕은 즉위부터 극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미실에 의한, 미실을 위한, 미실 만을 위한 드라마 였으니 번외편 선덕여왕에 힘이 실리지 않는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순신의 백의종군?

삼국사기에 의하면 왕위 계승권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칠숙은 진평왕이 덕만을 차기 왕위에 올리려는 생각을 간파하고 석품 등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진평왕은 칠숙의 난을 사전에 감지하여 칠숙의 난을 조기에 진압하였다.


그런데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는 칠숙이 난을 일으킬것이란 사전모의를 17세 풍월주인 염장이 알고, 덕만에게 알렸고, 덕만과 염장이 칠숙과 석품의 난을 진압하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었다고 전한다. 삼국사기에서 진평왕이 사전에 칠숙의 난이 있음을 감지한건 염장과 덕만의 진언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염장은 극중에서 악역인 보종을 업어 키우듯이 하였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염장이 등장할 수 없는 것이다. 악역이 아닌 보종을 악역으로 만들었는데, 그와 가장 가까이 지낸 염장이 덕만의 편이였다는 설정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미생과 비슷한 연배인 적대적인 대남보를 미생의 아들로 만드는 설정인데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 같지만 말이다. 대남보를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진평왕의 말년에 관한 기록은 참으로 애매한 부분이 있다. 김부식은 <고기>의 기록을 토대로 진평왕이 632년 정월에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진평왕의 죽음에는 다른 이설도 있다 당서에는 칠숙의 난이 있은 직후 631년 죽었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일연은 삼국사기에 대한 이설을 가장 많이 기록하고 있다. 어찌보면 일연은 삼국사기 딴지맨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일연은 삼국유사 왕력편에 아주 재미 있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덕만에게는 왕위에 오르기전에 남편이 있었고, 남편의 이름은 <음갈문왕>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삼국사기에는 632년 정월 부터 17년간 재위하였지만, 삼국유사는 634년 연호를 인평으로 바꾸고 647년 1월 8일경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바로 전후 덕만이 죽을때까지 14년간 재위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진평왕 말년인 625년 전후에 덕만의 어미인 마야황후가 죽고, 계모로 승만황후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승만에 대한 기록은 더이상 발견할 수 없지만, <화랑세기>에는 진평왕 말년에 황후로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것을 알 수 있다. 덕만과 비슷한 나이 어린 승만은 아들을 낳고, 승만 자신의 아들로 하여금 진평왕의 뒤를 이어 왕을 만들려고 하였지만, 승만의 아들은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서 죽어 버렸다.

이때, 덕만의 대부였으며, 남편인 용춘과 용수는 승만의 미움을 받아 지방으로 좌천되고 629년 낭비성 전투의 공적으로 서라벌 정치 중심에 발을 내딛는다.

정상적인 드라마라면 칠숙과 미천한 6부 귀족 출신인 손승만과 덕만의 왕위 쟁탈전을 그려야 합리적이다. 또한, 왕족이고 황후였던 미실이 등장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진골, 성골의 허구는 6부 귀족 출신인 황후 손씨에 의해서 여지없이 깨지는 만큼 중요인물이다. 어쩌면 미실은 손 승만황후에 비하면 욕심도 없었을 것이다.

아들을 잃은 승만왕후와 왕위 승계에 불만을 품은 이찬 칠숙이 동상이몽이나 내연의 관계를 유지하였을 수도 있다. 631년 이찬 칠숙의 난은 승만왕후와 칠숙의 협력에 의해서 일어나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을 하게 되는것이다. 칠숙과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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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있는 화랑세기가 위서가 아니라고 한다면,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덕만과 545~548년 생인 미실은 같은세대가 아니다. 미실은 614년 사도태후가 죽은 해를 전후에 죽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덕만은 여러 기록의 증거로 610년~615년 전후에 태어났을 것임으로 덕만의 할머니 진흥왕비인 사도태후와 미실은 영흥사에 들어가 비구니로 말년을 보냈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숙명적 라이벌로 그려진 덕만과 미실이 조우할 수 있는 때는 꼬꼬마 덕만과 70살 전후 미실이 아주 늙었을 때  잠깐 보지 않았을까 한다. 미실이 언제 죽었는지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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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을 토대로 살펴보면 덕만은 631년 5월 칠숙이 난을 진압한 이후 진평왕을 대신해서 섭정을 하였고, 진평왕이 칠숙의 난 즈음해서 죽고 상중에 왕위에 오르지 않고, 김정일 처럼 유흔 통치를 하며, 일연이 말한대로 634년 정식으로 왕위에 올랐을 수도 있다.

덕만이 왕위에 오르면서 가정 먼저 한일은 대신 을제를 국정전반을 총괄하게하고, 여름 가뭄이 있자 가을 추수철에 사자를 지방에 보내서 굶주린 백성들에게 구휼미를 주고, 혼자 살아갈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진휼하였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대신 을제는 용춘과 더불어 덕만의 남편이 되는 인물이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의 대등으로 나오는 신구가 했던 인물이다.

원년(632) 2월에 대신(大臣) 을제(乙祭)로 하여금 나라의 정치를 총괄하게 하였다. 여름 5월부터 가물다가 6월에 이르러서야 비가 왔다. 겨울 10월에 사자(使者)를 보내 나라 안의 홀아비와 홀어미, 부모없는 어린 아이와 늙어 자식없는 사람 그리고 혼자 힘으로 살아갈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문하고 진휼하였다.

또한, 삼국유사에 의하면 분황사와 영묘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또한, 세종실록 지리지 경주부에 의하면 이때 선덕여왕 2년 첨성대를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첨성대가 612년 이후 바로 만든것으로 나오지만, 632년 즈음에 만들었다는 뜻이고, 공주시절이 아닌 덕만이 왕일때 만들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또한, 덕만의 가장 치적은 불사를 하고, 백성들에게 조세를 감면하고 불쌍한 백성들을 위해서 진휼한 것을 알 수 있다. 덕만이 죽고 시호가 <선덕>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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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년에는 신궁에 직접 나아가 제사를 지내고, 죄인들을 사면하고, 주.군의 세금도 면제해 주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경주에 지진도 있었고, 5월에는 백제가 서쪽 변방을 침입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천신황녀의 지위를 버렸다고 했지만, 덕만은 신라 고유의 종교인 신도와 불교를 융합하여 새로운 신라를 만들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해에는 백제가 변방을 침범하였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 전쟁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하고 군의 주축이 된 서현이나 10화랑들의 활약이 있어야 한다.

634년 덕만이 왕이 된 3년에는  전왕인 아버지 진평이 사용하던 연호를 <건복>에서 <인평>으로 바꾸고 직접적인 신국의 황제가 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다. 삼국유사 일연은 이해를 기준으로 14년간 치세하였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635년에는 또다시 이찬 수품과 용수 혹은 용춘을 주군에 내려보내 백성들의 살림을 살피고 진휼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알천 이승효가 비담 김남길에 이어서 신종플루에 걸려 집중 격리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이는 이들과 같이 연기한 배우들 또한 위험하다는 뜻이다. 드라마가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가버린 점이 있으니 이참에 극중리얼리티나 극의 완성도를 위해서 휴지기를 가지고, 좀 더 완성도 높은 극본을 보기를 바란다.
또한, 알천이나 비담의 예처럼 선덕여왕의 배우들은 한가지 이상 선덕여왕을 찍으면서 병을 얻었을 것이다. 이는 당일치기 쪽대본으로 극을 만드는데 기인한 점이 많다. 그러니 처음 유신보다 20살은 많은 알천이 선덕여왕 극중에 왜 나와야 하는지 조차 잃어버리고, 나침판 없이 항해하듯 하는 것이다.

어쨌든, 미실의 난중에 가장 극에서 비중있게 나와야 하는 비담의 예처럼 알천의 극중 비중이 떨어진 이유가 신종플루 같지는 않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을 위한 미실 드라마를 찍은 것처럼, 비담의 선덕여왕을 찍고 있다는 것이 알천의 예에서도 금방 들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덕만 시기 가장 화려한 생을 보낸 알천이 병풍이 되다


636년에는 병이 있었지만, 의술과 기도로도 효험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이해에는 선덕여왕의 <지기삼사>의 하나인 옥문곡에 두꺼비가 울어서 백제의 침입을 알고 알천과 필탄을 보내 백제가 독산성에 숨어 있던 백제군을 섬멸한다.

637년에는 알천은 대장군의 반열이 오른다. 대장군은 3.4등위만 누릴수 있는 병과에서는 최고등위에 해당한다. 알천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유신이 대장군이 되기 훨씬 이전에 대장군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실질적으로 덕만의 최측근은 비담 아니고 유신도 아니고 용춘.용수와 알천, 염장 그리고 너무 일찍 조로환자로 만든 을제였다

알천의 전공을 빼앗은 유신과 생각없는 덕만


638년 선덕왕 7년 11월 고구려가 칠중성을 공략할 때 대장군 알천은 군사를 이끌고 가서 칠중성 벌판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다. 이때도 유신은 없었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알천 대신 있지도 않은 전쟁에서 승리한 유신이 돌아와서 비담의 정적으로 팽당하는 꼴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비담과 알력싸움을 하는 대상이 있다면 칠중성에서 대승을 하고 돌아온 알천과 비담이 정치쌈을 했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그동안 병풍배우로 전락한 알천과 필탄이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박살내고 왜 알천과 필탄이 드라마에 등장하여야 하는지도 모르게 병풍배우로 만들어 버렸다. 이는 이순신이 임진왜란 때 아무런 활약도 없이 그저 도망가는 왜인의 조총의 유탄에 맞고 죽었다는 것 만큼 어설픈 설정이고, 백전백승의 이순신이 꼬랑지를 내리고 도망다녔다는 것 만큼 황당하다.  왜 드라마 선덕여왕에 알천과 필탄이 극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가 되어 버렸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덕만의 내치는 잘 하였지만, 국방에 관한 외치는 하지 못하고 수세에 몰렸다는 이유로 덕만을 높이 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진평왕 시기에 이미 백제로 부터 핍박을 받고 서쪽 변경을 빼앗기는 곤혹을 치렸었다. 그러니 덕만이 단순히 여인이기 때문에 외침이 많았다는 설은 낭설에 가깝다고 할것이다. 또한, 알천의 예가 보여주듯이 고구려의 침입에 적극적으로 보복전쟁도 수행하고 있다.

왜산 수노?


덕만이 왕이 되고 한일이라고는 비담의 농간에 놀아나 복야회를 치고, 자신의 충신인 유신을 버리는 것 말고 한일이 없다. 사실 복야회가 등장한다면 복야운동을 한 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 왜인들이 등장해야 하지만 한명의 왜인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복야회나 신라의 미실이나 신라 병사들은 왜국에서 수입한 <수노>를 가지고 열심히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신라의 첨단 무기인 수노를 <왜>에서 수입하는 드라마라는 설정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수노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2009/09/0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당.일본 떨게한 신라 비밀병기?
2009/11/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고현정 미실 최후 자살 죽음장소, 대야성 선택이유? 수노(手弩)는 왜(일본)산 최고?

어찌되었던 덕만이 사람을 얻어 왕이 되고, 신진 세력을 키우는데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 없다. 최소한 <대왕세종>처럼 사람을 키우고, 새롭운 선진물물을 받아들이고, 월천으로 대변되는 격물을 어떻게 만들고 하늘을 살폈는지는 보여주어야 하지만 어떠한 노력도 없다. 실제로 덕만은 신진세력을 키우기 위해서 당나라에 우리 신라 귀족가문의 자제를 당신 나라의 대학(?)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도 요청도 한다. 진평왕과 덕만시기에는 당나라 유학 전성시대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난에 이어서 642년 대야성 전투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642년 7월 백제는 대대적으로 신라를 침공해서 신라의 서쪽 40개성을 함락시킨다. 다음달 8월에 고구려와 연합해서 당으로 통하는 길목인 당항성을 침공할 기세를 보여준다. 백제의 윤충은 경남 합천 대야성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대야성은 백제의 침공에서 끝물이였다. 대야성이 중요하게 된 이유는 김춘추의 여식인 고타소가 죽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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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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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1.24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갓쉰동님 저하고 비슷한 생각 두가지를 하셨네요...
    그래도 알천이 진덕여왕때 상대등인데.. 오늘 두 마디 했고요.
    "춘추공께서 오셨습니다." / "폐하.... 인강전에..."

    그리고 이 시점에 계백이 왜 나오는지.....

    저는 원래 드라마는 드라마 / 역사는 역사로 보는 사람이긴한데요.
    진덕여왕을 넣지도 않고 계백을 넣는다는 것이 웃겨서요.
    진덕여왕은 나오야 하는 인물이고, 계백은 나오지 말아야 하는 인물인데....

    하기사 뭐 선덕여왕 제작진측에 역사대로 만들어줄 것을 기대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사극에 바라는 작은 소원이 있다면 그저 최소한 TV 시청에
    "15세 미만 관람불가 (솔까말 이거 누가 지킵니까? ㅋㅋ)" 대신에
    "이 드라마는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극입니다. 실제 역사와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라는 식의 자막을 까는 편이 더 현명할 듯 싶네요...

    그 점과 관련해서 트랙백하나 걸구가요 ㅋ

  3. BlogIcon 뽀글 2009.11.24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과 드라마는 확실히 차이가 있군요^^;; 저도 책으로 다시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알천에 대해서도 알아볼겸~^^

    • BlogIcon 갓쉰동 2009.11.24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차이나지요.. 자신들이 만든 소설하고도 차이가 날걸용.. ㅋㅋ 시청율에 따라 좌우되었으니.. 대본이.. ㅋㅋ

  4.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11.24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즘 너무 바빠서 미실죽기전편까지만 보았네요..
    한번 몰아서 봐야겠어요 ^^;;;;

  5. BlogIcon 루비™ 2009.11.24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와서 선덕여왕 보는게 시들막해졌어요.
    얼토당토 않은 내용이 너무나 많으니..
    아무리 99%를 픽션으로 만들었더라도 너무 심하다 싶어서요.
    하긴...뭐 애초에 덕만과 유신 러브라인 설정한 것 부터가
    드라마가 산으로 갈 운명을 타고 났는지도...
    언제나 도움 되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6. BlogIcon 옥이 2009.11.24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요새 산으로 간다는 생각을 합니다...그래서 선덕여왕만 보던 옥이가 이제 선덕여왕 안보려고요...
    미실이 죽은뒤...정말 이상해집니다..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24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실때부터도 이상했었음.. 워낙 고현정에 집중이 되서 안보인거지요.. 이제 대들보가 없어졌으니.. 잘보이는 것임.. ㅋㅋ

  7. BlogIcon rinda 2009.11.24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는 알천이 대단한 일을 했군요.
    드라마에서는 그저 꽃미남 중 한 사람일 뿐이니 참;;
    허구가 심하게 많아지니 점점 챙겨볼 생각이 없어집니다ㅎㅎ

  8. BlogIcon 백두 대간 2009.11.24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참 할 말이 없네요, 이젠.

  9. BlogIcon shinlucky 2009.11.24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픽션은 픽션이고,
    그나저나 이렇게 진짜 사실과 비교해보는게 전 더 재미있습니다. ^_^

  10.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11.24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이 요즘 예전이랑 달라진걸 부쩍 느끼네요.~ 줏대가 없어졌어요~

  11. 갓쉰동님 광팬 2009.11.25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의 백의종군장면은 비극적이고 처절한데 김유신의 백의종군은 폭소만 나오네요 ㅎㅎ 역사상의 선덕여왕이 드라마에서처럼 치졸하고 생각없고 자기편만 챙기는 작은 그릇의 여인이라면 왜 드라마로 만들었는지 의문이네요. 드라마가 사실이라면 선덕여왕은 우리가 그닥 존경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고 드라마가 거짓이라면 작가는 저승에서 선덕여왕에게 크게 혼날겁니다^^;; 뭐... 작가의 농간 덕분에 미실이라는 매력적인 인물을 저따위 설정으로나마 알 수 있었지만요...

  12. 사람들의 착각 2009.11.25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유신이 활약한 시기는 대야성이 깨진 시기인데.....ㅋㅋ
    다들 착각하고 있더군요.
    대야성함락 전후로 나누어 서현, 용춘. 용수, 알천, 염장, 을제, 필탄이 주요인사였고
    대야성함락후에 유신, 임종, 술종, 호림이 새로 가담했죠.
    그런데 사람들이 선덕여왕치세 처음부터 김유신이 활약하는 줄 알고 있더군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25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유신의 활약은 628년 낭비성 전트부터지요.. 이때 김유신의 존재가 부각되기도 하지만, 선덕여왕에선 나오지도 않았음..

  13. 산으로 가다가 2009.11.25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다시 바다로 가고 있더군요.
    스토리는 둘째치고라도...
    아직도 이요원씨의 발연기는 계속 되더이다.
    여왕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허겁지겁하는 모습이 너무 짜증납니다.
    어쩔줄 몰라서 고민하는 것이 얼굴에 다 나오고...
    카리스마가 전혀 없어요.

    미실의 연기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평균치는 해야 할 것 아닙니까?

  14. BlogIcon killerich 2009.11.25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도 드라마봐야겠어요^^..;;
    선덕여왕 아직까지 한번도 안 봤어요..;; 외계인같죠TT

  15.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25 0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설도 재밌다니깐여

  16. BlogIcon labyrint 2009.11.25 0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갑자기 맥이 빠졌어요.
    마치 삼국지에 유비,관우, 장비가 없는 느낌이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25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은 안빠지는데요.. 재미있어용..미실이 사라지니 좀더 나을줄 알았는뎅.. 발전이 없더군요.. ㅋㅋ

  17. BlogIcon pennpenn 2009.11.25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전문지식에 탄복하고 갑니다.

  18. BlogIcon 하-하 2009.11.25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공부 잘 하였습니다.님께서 역사의 잔실을 알려주어 가마사합니다.

  19. BlogIcon 하-하 2009.11.25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 등장은 시청률 흥미 없을테고, 완전 시청률/흥미땜에 계백 등장시킨것응 좋은데, 어찌 계백 캐릭터를 그리 어리숙하게 맹그러 버렸을까? 기막힌 발상이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춘추를 저리 키우다 진덕이 왕이 될때 어떻게 처리할려고 그러는징.. 그게 좀 궁금하기동.. ㅋㅋ

  20.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09.11.25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직 못봤는데...
    한번 봐야겠어요 ㅎ

  21. 은루히 2009.12.02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요원씨의 연기력도 문제 겠지만
    제일 큰 문제는 제작진 이라고 말하고 싶으나
    그냥 전 닥치고 볼렵니다...(먼산

    • BlogIcon 갓쉰동 2009.12.02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살펴보면 죽은자들 천국입니다.. 산자들보다는.. ㅋㅋ

      이요원은 저는 그정도면 선방했다고 봐용.. 가장 문제는 작가이고 그다음은 감독과 제작자지요..

      저는 개콘 보듯이 봅니당.. 너무 웃겨성.. ㅋㅋ

드라마 선덕여왕 53회에서는 별다른 에피소드가 없었던 것 같다. 대부분의 대사는 의자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걸로 소일하고 있다. 54회에는 백제의 계백(최원영)이 등장한다고 한다. 이유는 없다. 계백이 백제 멸망기에 유신과 국운을 걸고 황산벌에서 전투를 하였다는 것 말고, 640년 전 후 계백이 드라마 선덕여왕에 등장할 하등의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김유신은 너무나 뻔한 스토리인 이순신이 전장에서 전공을 세웠지만 원균의 모략으로 백의종군을 하였듯이 전공을 세운 김유신이 비담의 농간으로 백의종군한다는 드라마 패러디 수준의 이야기를 엮어갈 모양이다. 좋게 말하면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사극을 만들때 역사책은 안보고 기존의 사극드라마 패러디 하기에 급급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기존 사극 빼끼기 수준의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선덕여왕 즉위 전후 10년사이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알면 한가히 농담따먹기 수준의 사극은 안 봐도 되지 않을까 한다. 내실을 기해달라는 뜻이다.

선덕여왕은 즉위부터 극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미실에 의한, 미실을 위한, 미실 만을 위한 드라마 였으니 번외편 선덕여왕에 힘이 실리지 않는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순신의 백의종군?

삼국사기에 의하면 왕위 계승권에 가장 가까이 있었던 칠숙은 진평왕이 덕만을 차기 왕위에 올리려는 생각을 간파하고 석품 등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진평왕은 칠숙의 난을 사전에 감지하여 칠숙의 난을 조기에 진압하였다.


그런데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는 칠숙이 난을 일으킬것이란 사전모의를 17세 풍월주인 염장이 알고, 덕만에게 알렸고, 덕만과 염장이 칠숙과 석품의 난을 진압하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었다고 전한다. 삼국사기에서 진평왕이 사전에 칠숙의 난이 있음을 감지한건 염장과 덕만의 진언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염장은 극중에서 악역인 보종을 업어 키우듯이 하였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염장이 등장할 수 없는 것이다. 악역이 아닌 보종을 악역으로 만들었는데, 그와 가장 가까이 지낸 염장이 덕만의 편이였다는 설정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미생과 비슷한 연배인 적대적인 대남보를 미생의 아들로 만드는 설정인데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 같지만 말이다. 대남보를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진평왕의 말년에 관한 기록은 참으로 애매한 부분이 있다. 김부식은 <고기>의 기록을 토대로 진평왕이 632년 정월에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지만, 진평왕의 죽음에는 다른 이설도 있다 당서에는 칠숙의 난이 있은 직후 631년 죽었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일연은 삼국사기에 대한 이설을 가장 많이 기록하고 있다. 어찌보면 일연은 삼국사기 딴지맨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일연은 삼국유사 왕력편에 아주 재미 있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덕만에게는 왕위에 오르기전에 남편이 있었고, 남편의 이름은 <음갈문왕>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삼국사기에는 632년 정월 부터 17년간 재위하였지만, 삼국유사는 634년 연호를 인평으로 바꾸고 647년 1월 8일경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바로 전후 덕만이 죽을때까지 14년간 재위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진평왕 말년인 625년 전후에 덕만의 어미인 마야황후가 죽고, 계모로 승만황후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승만에 대한 기록은 더이상 발견할 수 없지만, <화랑세기>에는 진평왕 말년에 황후로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것을 알 수 있다. 덕만과 비슷한 나이 어린 승만은 아들을 낳고, 승만 자신의 아들로 하여금 진평왕의 뒤를 이어 왕을 만들려고 하였지만, 승만의 아들은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서 죽어 버렸다.

이때, 덕만의 대부였으며, 남편인 용춘과 용수는 승만의 미움을 받아 지방으로 좌천되고 629년 낭비성 전투의 공적으로 서라벌 정치 중심에 발을 내딛는다.

정상적인 드라마라면 칠숙과 미천한 6부 귀족 출신인 손승만과 덕만의 왕위 쟁탈전을 그려야 합리적이다. 또한, 왕족이고 황후였던 미실이 등장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진골, 성골의 허구는 6부 귀족 출신인 황후 손씨에 의해서 여지없이 깨지는 만큼 중요인물이다. 어쩌면 미실은 손 승만황후에 비하면 욕심도 없었을 것이다.

아들을 잃은 승만왕후와 왕위 승계에 불만을 품은 이찬 칠숙이 동상이몽이나 내연의 관계를 유지하였을 수도 있다. 631년 이찬 칠숙의 난은 승만왕후와 칠숙의 협력에 의해서 일어나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을 하게 되는것이다. 칠숙과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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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있는 화랑세기가 위서가 아니라고 한다면,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다르게 덕만과 545~548년 생인 미실은 같은세대가 아니다. 미실은 614년 사도태후가 죽은 해를 전후에 죽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덕만은 여러 기록의 증거로 610년~615년 전후에 태어났을 것임으로 덕만의 할머니 진흥왕비인 사도태후와 미실은 영흥사에 들어가 비구니로 말년을 보냈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숙명적 라이벌로 그려진 덕만과 미실이 조우할 수 있는 때는 꼬꼬마 덕만과 70살 전후 미실이 아주 늙었을 때  잠깐 보지 않았을까 한다. 미실이 언제 죽었는지 알고 싶다면

2009/11/0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고현정 하차로 본 미실 최후 미실의 난, 비담(김남길) 존재감 사라진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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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을 토대로 살펴보면 덕만은 631년 5월 칠숙이 난을 진압한 이후 진평왕을 대신해서 섭정을 하였고, 진평왕이 칠숙의 난 즈음해서 죽고 상중에 왕위에 오르지 않고, 김정일 처럼 유흔 통치를 하며, 일연이 말한대로 634년 정식으로 왕위에 올랐을 수도 있다.

덕만이 왕위에 오르면서 가정 먼저 한일은 대신 을제를 국정전반을 총괄하게하고, 여름 가뭄이 있자 가을 추수철에 사자를 지방에 보내서 굶주린 백성들에게 구휼미를 주고, 혼자 살아갈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진휼하였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대신 을제는 용춘과 더불어 덕만의 남편이 되는 인물이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왕의 대등으로 나오는 신구가 했던 인물이다.

원년(632) 2월에 대신(大臣) 을제(乙祭)로 하여금 나라의 정치를 총괄하게 하였다. 여름 5월부터 가물다가 6월에 이르러서야 비가 왔다. 겨울 10월에 사자(使者)를 보내 나라 안의 홀아비와 홀어미, 부모없는 어린 아이와 늙어 자식없는 사람 그리고 혼자 힘으로 살아갈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문하고 진휼하였다.

또한, 삼국유사에 의하면 분황사와 영묘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또한, 세종실록 지리지 경주부에 의하면 이때 선덕여왕 2년 첨성대를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첨성대가 612년 이후 바로 만든것으로 나오지만, 632년 즈음에 만들었다는 뜻이고, 공주시절이 아닌 덕만이 왕일때 만들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또한, 덕만의 가장 치적은 불사를 하고, 백성들에게 조세를 감면하고 불쌍한 백성들을 위해서 진휼한 것을 알 수 있다. 덕만이 죽고 시호가 <선덕>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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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년에는 신궁에 직접 나아가 제사를 지내고, 죄인들을 사면하고, 주.군의 세금도 면제해 주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경주에 지진도 있었고, 5월에는 백제가 서쪽 변방을 침입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천신황녀의 지위를 버렸다고 했지만, 덕만은 신라 고유의 종교인 신도와 불교를 융합하여 새로운 신라를 만들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해에는 백제가 변방을 침범하였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 전쟁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하고 군의 주축이 된 서현이나 10화랑들의 활약이 있어야 한다.

634년 덕만이 왕이 된 3년에는  전왕인 아버지 진평이 사용하던 연호를 <건복>에서 <인평>으로 바꾸고 직접적인 신국의 황제가 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다. 삼국유사 일연은 이해를 기준으로 14년간 치세하였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635년에는 또다시 이찬 수품과 용수 혹은 용춘을 주군에 내려보내 백성들의 살림을 살피고 진휼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알천 이승효가 비담 김남길에 이어서 신종플루에 걸려 집중 격리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이는 이들과 같이 연기한 배우들 또한 위험하다는 뜻이다. 드라마가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가버린 점이 있으니 이참에 극중리얼리티나 극의 완성도를 위해서 휴지기를 가지고, 좀 더 완성도 높은 극본을 보기를 바란다.
또한, 알천이나 비담의 예처럼 선덕여왕의 배우들은 한가지 이상 선덕여왕을 찍으면서 병을 얻었을 것이다. 이는 당일치기 쪽대본으로 극을 만드는데 기인한 점이 많다. 그러니 처음 유신보다 20살은 많은 알천이 선덕여왕 극중에 왜 나와야 하는지 조차 잃어버리고, 나침판 없이 항해하듯 하는 것이다.

어쨌든, 미실의 난중에 가장 극에서 비중있게 나와야 하는 비담의 예처럼 알천의 극중 비중이 떨어진 이유가 신종플루 같지는 않다. 선덕여왕에서 미실을 위한 미실 드라마를 찍은 것처럼, 비담의 선덕여왕을 찍고 있다는 것이 알천의 예에서도 금방 들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덕만 시기 가장 화려한 생을 보낸 알천이 병풍이 되다


636년에는 병이 있었지만, 의술과 기도로도 효험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이해에는 선덕여왕의 <지기삼사>의 하나인 옥문곡에 두꺼비가 울어서 백제의 침입을 알고 알천과 필탄을 보내 백제가 독산성에 숨어 있던 백제군을 섬멸한다.

637년에는 알천은 대장군의 반열이 오른다. 대장군은 3.4등위만 누릴수 있는 병과에서는 최고등위에 해당한다. 알천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유신이 대장군이 되기 훨씬 이전에 대장군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실질적으로 덕만의 최측근은 비담 아니고 유신도 아니고 용춘.용수와 알천, 염장 그리고 너무 일찍 조로환자로 만든 을제였다

알천의 전공을 빼앗은 유신과 생각없는 덕만


638년 선덕왕 7년 11월 고구려가 칠중성을 공략할 때 대장군 알천은 군사를 이끌고 가서 칠중성 벌판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다. 이때도 유신은 없었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알천 대신 있지도 않은 전쟁에서 승리한 유신이 돌아와서 비담의 정적으로 팽당하는 꼴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비담과 알력싸움을 하는 대상이 있다면 칠중성에서 대승을 하고 돌아온 알천과 비담이 정치쌈을 했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그동안 병풍배우로 전락한 알천과 필탄이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박살내고 왜 알천과 필탄이 드라마에 등장하여야 하는지도 모르게 병풍배우로 만들어 버렸다. 이는 이순신이 임진왜란 때 아무런 활약도 없이 그저 도망가는 왜인의 조총의 유탄에 맞고 죽었다는 것 만큼 어설픈 설정이고, 백전백승의 이순신이 꼬랑지를 내리고 도망다녔다는 것 만큼 황당하다.  왜 드라마 선덕여왕에 알천과 필탄이 극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가 되어 버렸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덕만의 내치는 잘 하였지만, 국방에 관한 외치는 하지 못하고 수세에 몰렸다는 이유로 덕만을 높이 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진평왕 시기에 이미 백제로 부터 핍박을 받고 서쪽 변경을 빼앗기는 곤혹을 치렸었다. 그러니 덕만이 단순히 여인이기 때문에 외침이 많았다는 설은 낭설에 가깝다고 할것이다. 또한, 알천의 예가 보여주듯이 고구려의 침입에 적극적으로 보복전쟁도 수행하고 있다.

왜산 수노?


덕만이 왕이 되고 한일이라고는 비담의 농간에 놀아나 복야회를 치고, 자신의 충신인 유신을 버리는 것 말고 한일이 없다. 사실 복야회가 등장한다면 복야운동을 한 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 왜인들이 등장해야 하지만 한명의 왜인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복야회나 신라의 미실이나 신라 병사들은 왜국에서 수입한 <수노>를 가지고 열심히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신라의 첨단 무기인 수노를 <왜>에서 수입하는 드라마라는 설정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수노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2009/09/0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당.일본 떨게한 신라 비밀병기?
2009/11/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고현정 미실 최후 자살 죽음장소, 대야성 선택이유? 수노(手弩)는 왜(일본)산 최고?

어찌되었던 덕만이 사람을 얻어 왕이 되고, 신진 세력을 키우는데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 없다. 최소한 <대왕세종>처럼 사람을 키우고, 새롭운 선진물물을 받아들이고, 월천으로 대변되는 격물을 어떻게 만들고 하늘을 살폈는지는 보여주어야 하지만 어떠한 노력도 없다. 실제로 덕만은 신진세력을 키우기 위해서 당나라에 우리 신라 귀족가문의 자제를 당신 나라의 대학(?)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도 요청도 한다. 진평왕과 덕만시기에는 당나라 유학 전성시대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난에 이어서 642년 대야성 전투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642년 7월 백제는 대대적으로 신라를 침공해서 신라의 서쪽 40개성을 함락시킨다. 다음달 8월에 고구려와 연합해서 당으로 통하는 길목인 당항성을 침공할 기세를 보여준다. 백제의 윤충은 경남 합천 대야성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대야성은 백제의 침공에서 끝물이였다. 대야성이 중요하게 된 이유는 김춘추의 여식인 고타소가 죽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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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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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1.24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갓쉰동님 저하고 비슷한 생각 두가지를 하셨네요...
    그래도 알천이 진덕여왕때 상대등인데.. 오늘 두 마디 했고요.
    "춘추공께서 오셨습니다." / "폐하.... 인강전에..."

    그리고 이 시점에 계백이 왜 나오는지.....

    저는 원래 드라마는 드라마 / 역사는 역사로 보는 사람이긴한데요.
    진덕여왕을 넣지도 않고 계백을 넣는다는 것이 웃겨서요.
    진덕여왕은 나오야 하는 인물이고, 계백은 나오지 말아야 하는 인물인데....

    하기사 뭐 선덕여왕 제작진측에 역사대로 만들어줄 것을 기대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사극에 바라는 작은 소원이 있다면 그저 최소한 TV 시청에
    "15세 미만 관람불가 (솔까말 이거 누가 지킵니까? ㅋㅋ)" 대신에
    "이 드라마는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극입니다. 실제 역사와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라는 식의 자막을 까는 편이 더 현명할 듯 싶네요...

    그 점과 관련해서 트랙백하나 걸구가요 ㅋ

  3. BlogIcon 뽀글 2009.11.24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과 드라마는 확실히 차이가 있군요^^;; 저도 책으로 다시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알천에 대해서도 알아볼겸~^^

    • BlogIcon 갓쉰동 2009.11.24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이 차이나지요.. 자신들이 만든 소설하고도 차이가 날걸용.. ㅋㅋ 시청율에 따라 좌우되었으니.. 대본이.. ㅋㅋ

  4.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11.24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즘 너무 바빠서 미실죽기전편까지만 보았네요..
    한번 몰아서 봐야겠어요 ^^;;;;

  5. BlogIcon 루비™ 2009.11.24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와서 선덕여왕 보는게 시들막해졌어요.
    얼토당토 않은 내용이 너무나 많으니..
    아무리 99%를 픽션으로 만들었더라도 너무 심하다 싶어서요.
    하긴...뭐 애초에 덕만과 유신 러브라인 설정한 것 부터가
    드라마가 산으로 갈 운명을 타고 났는지도...
    언제나 도움 되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6. BlogIcon 옥이 2009.11.24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요새 산으로 간다는 생각을 합니다...그래서 선덕여왕만 보던 옥이가 이제 선덕여왕 안보려고요...
    미실이 죽은뒤...정말 이상해집니다..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24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실때부터도 이상했었음.. 워낙 고현정에 집중이 되서 안보인거지요.. 이제 대들보가 없어졌으니.. 잘보이는 것임.. ㅋㅋ

  7. BlogIcon rinda 2009.11.24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는 알천이 대단한 일을 했군요.
    드라마에서는 그저 꽃미남 중 한 사람일 뿐이니 참;;
    허구가 심하게 많아지니 점점 챙겨볼 생각이 없어집니다ㅎㅎ

  8. BlogIcon 백두 대간 2009.11.24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참 할 말이 없네요, 이젠.

  9. BlogIcon shinlucky 2009.11.24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픽션은 픽션이고,
    그나저나 이렇게 진짜 사실과 비교해보는게 전 더 재미있습니다. ^_^

  10.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11.24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이 요즘 예전이랑 달라진걸 부쩍 느끼네요.~ 줏대가 없어졌어요~

  11. 갓쉰동님 광팬 2009.11.25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의 백의종군장면은 비극적이고 처절한데 김유신의 백의종군은 폭소만 나오네요 ㅎㅎ 역사상의 선덕여왕이 드라마에서처럼 치졸하고 생각없고 자기편만 챙기는 작은 그릇의 여인이라면 왜 드라마로 만들었는지 의문이네요. 드라마가 사실이라면 선덕여왕은 우리가 그닥 존경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고 드라마가 거짓이라면 작가는 저승에서 선덕여왕에게 크게 혼날겁니다^^;; 뭐... 작가의 농간 덕분에 미실이라는 매력적인 인물을 저따위 설정으로나마 알 수 있었지만요...

  12. 사람들의 착각 2009.11.25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유신이 활약한 시기는 대야성이 깨진 시기인데.....ㅋㅋ
    다들 착각하고 있더군요.
    대야성함락 전후로 나누어 서현, 용춘. 용수, 알천, 염장, 을제, 필탄이 주요인사였고
    대야성함락후에 유신, 임종, 술종, 호림이 새로 가담했죠.
    그런데 사람들이 선덕여왕치세 처음부터 김유신이 활약하는 줄 알고 있더군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25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유신의 활약은 628년 낭비성 전트부터지요.. 이때 김유신의 존재가 부각되기도 하지만, 선덕여왕에선 나오지도 않았음..

  13. 산으로 가다가 2009.11.25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다시 바다로 가고 있더군요.
    스토리는 둘째치고라도...
    아직도 이요원씨의 발연기는 계속 되더이다.
    여왕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허겁지겁하는 모습이 너무 짜증납니다.
    어쩔줄 몰라서 고민하는 것이 얼굴에 다 나오고...
    카리스마가 전혀 없어요.

    미실의 연기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평균치는 해야 할 것 아닙니까?

  14. BlogIcon killerich 2009.11.25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도 드라마봐야겠어요^^..;;
    선덕여왕 아직까지 한번도 안 봤어요..;; 외계인같죠TT

  15.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25 0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설도 재밌다니깐여

  16. BlogIcon labyrint 2009.11.25 0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가 갑자기 맥이 빠졌어요.
    마치 삼국지에 유비,관우, 장비가 없는 느낌이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25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은 안빠지는데요.. 재미있어용..미실이 사라지니 좀더 나을줄 알았는뎅.. 발전이 없더군요.. ㅋㅋ

  17. BlogIcon pennpenn 2009.11.25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전문지식에 탄복하고 갑니다.

  18. BlogIcon 하-하 2009.11.25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공부 잘 하였습니다.님께서 역사의 잔실을 알려주어 가마사합니다.

  19. BlogIcon 하-하 2009.11.25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 등장은 시청률 흥미 없을테고, 완전 시청률/흥미땜에 계백 등장시킨것응 좋은데, 어찌 계백 캐릭터를 그리 어리숙하게 맹그러 버렸을까? 기막힌 발상이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춘추를 저리 키우다 진덕이 왕이 될때 어떻게 처리할려고 그러는징.. 그게 좀 궁금하기동.. ㅋㅋ

  20.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09.11.25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직 못봤는데...
    한번 봐야겠어요 ㅎ

  21. 은루히 2009.12.02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요원씨의 연기력도 문제 겠지만
    제일 큰 문제는 제작진 이라고 말하고 싶으나
    그냥 전 닥치고 볼렵니다...(먼산

    • BlogIcon 갓쉰동 2009.12.02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살펴보면 죽은자들 천국입니다.. 산자들보다는.. ㅋㅋ

      이요원은 저는 그정도면 선방했다고 봐용.. 가장 문제는 작가이고 그다음은 감독과 제작자지요..

      저는 개콘 보듯이 봅니당.. 너무 웃겨성.. ㅋㅋ

드라마 선덕여왕이 대만(타이완) 한국드라마 전문채널에서 22일 저녁 10시부터 방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의 후지 위성TV로 29일부터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역사를 모르는 대만인이나 일본인들 같은 경우 어쩌면 한국에서 보다는 더 인기가 있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덕만은 "제가 가는 곳이 곧 권력이고 시간은 덕만의 편이다."라고 한다.
반면에 "이중권력이 생기기전에 덕만을 죽여야 한다. 하지만 덕만은 "갈곳이 없다. 그리고 피할 필요도 없고, 미실과 끝장을 보겠다"고 한다. 무엇으로 끝장을 볼까? 덕만에게는 힘도 없고, 사람도 없다. 가지고 있는 힘이란 미실이 모르는 달랑 복야회의 월야 세력뿐이다.

그래서 선택한 내용이 종부세로 중소귀족을 흔들어 놓았던 것을 상기한다. 또한, 화랑들의 순수성에 기대고 있다. 더 나아가 주진에게 은근히 흘리듯이 미실 자신이 황위에 오를것이라고 부축인다. 또한, 언론 형성장소인 시장의 벽보를 이용한다. 시장은 물산만 움직이는 게 아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가듯히 여론은 시장에서 형성되고 가공되고 증폭된다.
미실과 덕만은 언론을 통해서 명분을 찾으려고 한다. 또한, 중소귀족들에게 빛보다 빠르게 연통을 보낸다. 덕만을 비롯한 화랑들 모두 미실은 대의를 벗어난일이 없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수 있듯이 이렇게 하므로서 미실을 따르거나 자신의 이득이 어느쪽에 있는가 살피는 사람과 명분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혼란을 일으키려는 전략이다.

문제는 덕만이 주진에게 미실보다 더 많은 거래를 줄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미실은 여성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실은 안되고, 덕만은 된다는 식이다. 한마디로 미실과 다른점은 진평왕의 딸이란 무기밖에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추구하는 덕만이 사람을 얻어서 왕이 된것도 아니고 단지, 성골이기 때문에 왕이 될수 밖에 없다는 설정이다.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게 아닐까? 결국엔 명분은 미실은 안되지만, 주진이 손을 들어줄 수 있는건 세금감면정책에서 보듯이 자신의 이익에 미실과 덕만이 얼마나 도움이 될것인 뿐이다.

차라리 미실이 진평왕의 뒤를 이어서 최초의 여왕이 되었다는 설정이 낫지 않는가? 이름이 다르지 않냐고 반문한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역사서의 한줄도 재대로 반영한 내용이 없다. 단지 이름들만 차용했을 뿐이다. 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순신이나 을지문덕이나 전두환이나 박정희가 등장하지 않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사실 사극은 현대극이다. 시대를 삼국시대니, 고려시대니, 조선시대를 차용했을 뿐이다. 사극의 목적은 과거로 부터 반면교사를 빙자한 현실비판이다. 하지만 현실은 사극의 목적은 간과한체 세태풍자극이라고 이야기하면 안되고, 정치비판을 하면 안된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다 보면 정말 덕만이 신라시대에 왕이 되었을까? 하는 의심까지 하게 된다. 이름이야 초명은 미실이였지만 왕이 된후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자신의 남편인 진평왕의 딸로 입적시키는 방법을 쓰면되고, 이름도 덕만으로 바꾸면 그뿐이다.

어짜피 드라마는 재미를 위한것이지 역사를 배우고자 하는것도 아니고, 다큐를 보자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요즘의 드라마 재미는 얼마나 역사를 왜곡(?)하고  역사의 기록과 부합하지 않는가의 경쟁이지 않는가? 사실 역사를 알아야 왜곡도 한다. 알아야 어느부분이 문제인지 파악을 하고 교묘히 왜곡하고 곡학아세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럴때 그냥 무지하다고 이야기를 하는것이다.

미실이, 정확히는 세종이 주진에게 주려한건 상주지역 1만속의 땅과 대등이다. 덕만은 미실이 황위에 오를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주진은 당연히 세종이 황위에 오르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미실이 왠 황위? 왜?라는 듯 반문을 한다. 주진에게 세종은 되지만 덕만은 안된다는 여성차별적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는 스스로 여성이면서 여성이 왕이 된다는 설정이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먼가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극을 전개하고 무리수를 두고 있다. 또하나는 여성은 왕이 될수는 있지만 동정녀 마리아 처럼 처녀로 늙어 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도대체 어느나라 여왕이 시집도 안가고 처녀로 늙어 죽던가? 그러니 당연히 덕만이 즉위한 이후에도 살아있어야할 남편 을제 대등도 죽여버리지 않는가?

드라마 선덕여왕이 최초의 여왕이 이라는 여현국(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도 남편편력이 장난이 아니였는데 말이다. 주요 등장 인물을 살리고 죽이는데는 합리적인 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인과관계는 없다. 그냥 배역에서 죽여버리면 그뿐이다. 내일 당장 주인공 덕만이 죽는다는 설정을 해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는 드라마이다.

진평왕 시기 바로 엽집인 왜에는 추고천황이 집권하고 있었다. 그런데 엽집의 일도 모르는 염종과 춘추는 여현국의 일은 어찌 알았을꼬? 총체적인 부실덩어리 일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드라마 선덕여왕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일본에 수출된다면 하품을 내는 대목이 되지않을까 한다. 물론, 일본인들 이라고 자신들의 역사를 잘아는게 아니다.

하지만, 일본에 최소한 여왕이 있었다는 사실은 안다. 삼국지위지동이전에도 나오고 삼국사기에도 나오는 비미호라는 인물이다.
20년(173) 여름 5월에 왜(倭)의 여왕 비미호(卑彌乎)가 사신을 보내와 예방하였다. - 삼국사기 - 아달라 20년

또한 비미호의 뒤를 이어서 비미호의 조카 일대(여)가 왕위을 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비미호가 일본서기에는 신공황후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득실거린다. 그런데 저멀리 여현국(이집트)에서 최초의 여왕을 찾는 드라마를 본다면?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일본에서 신공황후의 존재는 한국에서 덕만의 존재보다도 위에 있다.



사실 천추태후나 덕만이 남장을 하고, 갑옷을 입는 모습은 일본서기의 신공황후의 모습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물론, 잔다르크나 뮬란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겠지만 말이다.

신공은 임신을 한 상태에서 갑옷을 입고, 황금의 땅 신라를 정벌하려 왔다는 전승기록이 있다. 이 기록을 토대로 일본에서 임나일본부가 성립한다. 물론, 그 내용을 해석하는데는 사람마다 다른다.

한마디로 일본에 수출할땐 여현국(이집트)이야기를 빼던지, 아니면 자막이나 더빙을 할때 일본실정에 맞게 다시 편집하라는 뜻이다. 한국도 아마추어 전문가들이 많아졌지만,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각분야 오타쿠들이 많다.


어찌되었던 어떻게 주진의 야영지에 비담과 덕만이 침투하였을까? 침입하는 과정도 없다. 그냥 준 전쟁상황인 주진의 막사에 나타난다. 최소한 막사를 지키는 병사의 목이라도 치고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면 비담의 손에든 칼에 핏자국이라고 뭍혀두던지 말이다. 극중 리얼리티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유신을 구출하기 위한 과정보다는 비담과 덕만이 주진의 막사로 들어가는 과정이 더 흥미롭다.

하지만, 드라마는 뜸금없이 죽은 시체놀이를 하고 있다. 시체놀이는 드라마 어디에서 나온듯한 내용이다. 어디선가 본듯한데 찾아보기는 귀찮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기 바란다. 선덕여왕 드라마 작가나 소설가는 삼국시대 신라의 사극을 만들면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나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를 모본으로 삼고 있으면서 내용을 안보고 그냥 드라마만 줄창 시청했던 것이다. 귀신도 부릴줄 안다는 비형랑(비담)이 덕만 옆에 있었다는 걸 깜박했다.

소화는 어찌하여 옥새도 몸에 노출해서 가지고 있고, 미실의 중요한 편지도 남들 다 보이는 곳에 노출하고 있을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리얼리티를 찾는게 더 어려울 정도이다.

덕만을 잡기위해서 미실은 유신을 풀어준다. 유신이 가는곳에 덕만이 있기때문이다. 미실의 계락대로 칠숙은 덕만이 숨어 있는 암거를 급습한다. 하지만, 칠숙의 군대가 도착하는 동안 주진의 군대처럼 술병(순라병)은 한놈도 보이지 않는다.

결국엔 주진이나 월야는 허수아비 군대를 양성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선봉부대인 주진의 군대를 믿고 난을 일으키는 미실이나 복야를 하겠다고 방방뜬 월야나 덕만은 배포도 좋다고 할 수 있다. 

사극은 현실을 반영한다고 이야기를 했고, 사극은 현실비판이나 세태풍자를 하기 위해서 사극이란 장르를 빌여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이번회의 미실의 난은 지난 박정희의 쿠데타와 전두환이 쿠데타를 아주 절절히 접목을 시켜서 미실의 난을 창조했다. 위수령과 계엄령과 국가임시보위를 만들어서 장면과 최규하를 핍박하는 것이 판박이다. 

진평은 진작에 미실이 왕위를 탐내었다면 덕만을 버릴 필요도 없었고, 천명을 잃어 버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를 한다. 정말 그럴수 있을까? 명분없이 쿠데타를 일으킨 자가 후손을 살려주는 경우는 없다. 진평은 꿈속을 헤매고 있는것이다.

진평은 미실에게 "너는 꿈을 꾸지 않았다. 이제와서 남의 꿈을 뺏았는 것이냐?"라고 묻는다.  하지만 이제 여왕이란 달콤한 꿈이 탐이 난다는 미실. 그리고 진평에게 덕만을 반란의 수괴라고 인정한다는 교지에 옥새를 찍어서 보여준다. 이때 교지에는 반란이 일어난 때가 나온다. 그때는 기유년이다. 위국령에 국가안보상임위를 만드는 때이다. 한마디로 미실이 왕이 되겠다고  미실이 난을 일으킨 때라는 것이다. 

어쩌면 칠숙의난이 일어난 때라고 드라마 제작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때 일지 모른다. 이때란 덕만이 왕위를 승계하기 전 이찬 칠숙이 덕만에게 물려주는 진평왕의 뜻을 알고 난을 일으킨 때일것이다. 그렇다면 시기는 631년 봄이 된다. 이제 덕만이 왕으로서 선정을 베풀고, 이룰수 없는 꿈이란, 삼한일통의 초석을 놓는 "망라사방"을 위해서 첫발을 딛는 날도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동안 연장으로 인해서 이야기가 너무 진부하고 스피디가 없다고 투정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스피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덕만 여왕을 볼 수가 있다.

칠숙은 문노의 무예 라이벌이다. 무예 라이벌이란 비슷한 시기의 사람이란 뜻이다. 문노는 538년생이다. 그리고 606년 69세로 죽는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춘추의 지령에 의해서 염종의 수하에게 죽는것으로 설정했지만 말이다.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라면, 631년 칠숙은 몇살이 되었을까? 문노라면 94세가 되고, 칠숙도 이와 비슷한 나이가 되지 않았을까?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칠숙이 이때 난을 일으켜서 무엇할까 궁금하기는 하다.

미실은 위국부령이 되는데 진평왕의 제가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세종과 설원랑, 미실이 화백회의의 상부에 놓이게 된다. 이때 왕윤의 아버지는 이에 폐하가 교지를 직접남긴것인지 알고 싶다고 한다. 또한 덕만은 유일한 적손이며 성군이라고 한다. 이말이 미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다.

그래서 보종이 미실의 명으로 왕윤의 아버지를 처단한다. 입바른 소리를 하면 죽여버리겠다는 위협이다.  덕만은 한일 없이 또한명의 사람을 얻었다. 미실이 왕윤의 아버지를 죽이므로 해서, 손도 안대고 코를 풀어 버린것이다. 되는 사람은 된다. 아무리 되려고 하는 사람인 미실은 안된다. 한마디로 덕만에게 왕은 내운명이고 미실에게는 왕은 덕만 니운명이 된것이다.

그리고 미실은 옥좌에 앉아 이야기를 한다. 옥좌는 용상이다. 용상에 앉을 수 있는자는 진평뿐이다. 그런데 미실은 옥좌에 앉자서 귀족 니들이 신국인 신라를 위해서 한일이 무엇이냐고 호통을 친다. 그동안 신라를 지탱해오고 실질적으로 지배해온건 자신 미실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미실이 옥좌에 앉는 순간 이미 자신이 반역을 하였다는 뜻을 천명한 것이다. 이는 빈옥좌에 앉는 신은 이미 드라마 천추태후에서 김치양이 써먹은 방법이다.

실지로 신국을 지켜온 미실이니 이제 허수아비 진평왕을 폐위하고 직접통치를 하겠다는 선언이다. 또한 이시간 부로 혈통과 성골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말라고 한다.


미실은 상선인 14세 풍월주 호재의 아버지에게 밀서를 보내고, 덕만도 호재의 아버지에게 밀서를 보낸다.

호재의 아버지는 양주정의 당주다? 어찌 어찌 이런일이 호재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호재는 14세 풍월주이다. 호재가 풍월주가 된이유는 호재의 누이때문이다. 그럼 호재의 누이의 이름은 누구일까? 호재의 누이의 이름은 마야다. 마야라고 하니 덕만의 어미인 마야황후와 같은 이름이 아니냐고 반문할찌 모른다. 동명이인일까? 아니다 호재의 누이는 마야황후가 맞다. 

마야의 아버지는 복승갈문왕이다. 마야의 어머니는 송화다. 송화는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태후와 영실각간의 딸인 송화이다. 복승갈문왕은 비처왕의 손자이다.  비처왕의 손자이고, 마야왕후의 아비인 갈문왕인 복승이 일개 양주정의 당주직에 있고, 5천속도 안되는 땅을 가진 중소귀족이 된것이다. 중소귀족인 호재가 비재를 통해서 14세 풍월주의 지위를 603~612년까지 10년동안 장기 집권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재미가 있지 않는가? 

14세 풍월주호재와 마야황후 가계도


미실은 영실과 옥진의 딸인 묘도와 미진이 결혼해서 낳은 딸이다.  한마디로 미실의 어머니 묘도와 호재.미야의 어머니 송화는 이복자매간이다. 미실과 마야의 관계는 어찌될까 당연히 이종사촌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떡밥으로 투여한 소화가 미실의 은신처에서 가지고 나온 편지로 인해서 미실과 덕만은 화해 모드로 전환될 것 같다. 그렇다면 미실의 난은 칠숙을 희생양으로 덕만과 미실이 화해를 하는 것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미실의 장렬한 죽음으로 끝을 맺을 것인가? 

도대체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는 미실의 난이 일어났다고 생각되는 시기를 어디로 잡는가 궁금했다. 제작진의 말처럼 칠숙의 난을 미실의 난으로 만들려고 하는가?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은 황망하게도 빗나가고 말았다.

위에서 잠시 미실이 반란을 일으킨 연도를 파악하는 간지를 이야기 했다. 미실이 덕만의 추포령을 내리면서 연도를 기입했다. 기유년이다. 사실 당시에는 기유년으로 기록하지 않는다. 그때가 언제인지 알겠는가? 진평왕은 연호를 사용했다. 연호는 건복이다.  간지란 60년마다 바뀐다. 그러니 기록을 남길려면 당연히 연호를 먼저쓰는게 공식문서로서 합리적이다. 그러니 건복 몇년, 뒤에 간지를 표기하고 추포령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건복연호를 사용할 수 없다. 이유는 기유년의 간지에 있다. 


미실의 난은 기유년 649년 진덕왕 3년

기유년은 언제일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631년 칠숙의 난도 지나고, 덕만이 죽고, 647년 봄 1월 8일에 비담이 염종과 반란을 일으킨때도 지나고, 649년 진덕왕 3년이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은 진평왕 바로 다음대의 왕이 진덕여왕이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미실은 덕만이 죽고 난후에 난을  일으킨다는 설정이고, 죽은 제갈량과 산 사마중달이 싸우는 것 처럼, 죽은 덕만과 산 미실이 싸우는 형국이다. 

단순히 옥의티라고 넘어가기에는 공문 찌라시에 들인 공을 생각해보면 제작자나 작가가 암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극중안에서 리얼리티를 찾는게 더 어려운 퍼즐같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장르를 구분하자면 환타지 사극도 아니다. 그렇다고 정통사극도 아니다. 퓨전사극도 아니다. 기본적인 원인과 결과가 있고, 인물들간에  인과관계가 필수인 드라마 형식에도 반한다. 선덕여왕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황당사극이나 황당 사기극으로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가 무엇일까? 미실이 나는 미실입니다일까? 아니다. "어찌 그런 일이"다. 극중에서 상식에 어긋나거나 황당한일이나 황망한 일이 일어날때 마다. 화랑들이나 등장인물이 입에 달고 사는 대사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하면서 덕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진평왕이 계속 집권했거나, 미실이 쿠데타를 성공하고 덕만으로 활동했다는 뜻이지 않을까? 미실이 말한 "공주님 이제 그만 끝내시지요"가 빈말이 아니다. 또한, 선덕여왕에서 주인공이 덕만이 아니고 미실임을 만천하에 알려주는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를 보고 덕만이 신라의 왕이 되었는지 모를뿐만 아니고, 미실이 쿠데타에 성공을 하고 덕만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고 해도 상관하지 않을 판이고, 미실이 성전환을 해서 박정희가 되었고, 전두환이 되었다고 해도 믿을 판이다.

또한, 박근혜가 과거로 돌아가서 미실이나 덕만이 되었다고 해도 충분히 이해해주어야 한다. 설마 기유년에 미실이 난을 일으킨다는 설정도 시청율을 높이고, 역사공부를 하기위한 고도의 전략이거나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수정할 수 있는 내용도 드라마 선덕여왕은 국민(백성)들은 진실을 버거워하는 머저리로 보기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이다.

어쩌면 드라마에서 덕만이나 미실은 죽지 않고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당신 옆에 있다고 해도 믿을 판이다. 이미 드라마 선덕여왕은 역사에 무지하면서 역사극을 만들수록 인기가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적을 하고 비판을 하면 꼭 댓글로 재미있게 잘보고 있는데 초를 친다는 사람들이 있다. 뭘 재미있게 잘봤는지 모르겠다. 

진실을 알려주면 버거워하며 아무생각 없이 시청하는 사람과 글쓴이 처럼 생각하면서 보는 사람중 누가 재미있게 잘봤겠는가? 전국민 스포츠가 되어 버린 피겨스케이팅을 볼때 룰도 모르면서 김연아의 연기와 아사다마오의 연기를 동일선상에 놓고 피겨를 보는 사람과 룰을 잘알고 보면, 룰을 지키는 김연아의 연기를 보는것과  룰을 지키지 않는 아사다 마오의 연기를 보는 차이이다.


AD649 기유己酉
신   라 :  진덕왕 3년
백   제 :  의자왕 9년
고구려 :  보장왕 8년
정관23년 고종대성효황제 치


이글을 쓰는 목적중에 하나는 드라마 선덕여왕이라는 물속에 버드나우 잎이 띄어 있으니 버드나무 잎을 불어서 버드나무 잎이 입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조심해서 물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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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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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8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좀 길긴 하지만...
    멋진 포스팅입니다.
    잘 알겟습니다.
    입으로 후후 불어가며
    아무리 목이 타도 천천히 들이키도록 하지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파아란기쁨 2009.10.28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선덕여왕 내용이 좀 어딘가 모르게...
    긴장감이 떨어져서 잘 안보고 있네요...ㅋ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다 보니 어제 안본 내용의 줄거리를 알수 있겠네요.^^

  3. BlogIcon 머미 2009.10.28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대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끌고 가려나 하는 생각으로 봅니다.

    심지어 유신을 구하러 가는 결사대에게 죽방은 비밀통로 이야기도 안 해주더군요.

  4. 무심공주(無心空舟) 2009.10.28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의 난이 아니고 사기극의 난이죠...
    어지럽습니다.

    10.26처럼 건복몇년 추구월 기유일이었을 지도....^^;;
    기유일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진덕왕언급부분에 전덕왕으로 기재되어있습니다. 수정부탁....
    그리고 중국의 연원에 대한 포스팅도 다시 부탁드립니다.

    매번 감사합니다....건! 필!

    • BlogIcon 갓쉰동 2009.10.29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제가 예전에 연개소문을 비판할때 황당사기극이란 말을 처음 사용해서 비판을 했어지용.. 그런데 연개소문을 비판한게 미안할 정도예용.. ㅋㅋ 선덕여왕을 보면.. 이건 드라마의 기초도 안되있어용.. ㅋㅋ

  5. BlogIcon labyrint 2009.10.28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유년...
    선덕여왕 제작팀의 또 실수군요.
    아르바이트 생에게 좀 조사시키고 하면 될텐데요...
    국사 전공한...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래빗 2009.10.28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거참 깐깐하고 피곤한 분들이시네 풉

    왜케 비교질을 별루면 보질말어 ~ ~

    드라마가 그냥 드라마지 뭔 공부들을 하면서 보고있어.

    역사공부 할꺼면 그냥 책보고 인터넷 찾아봐 ~

    극진행이 황당하고 어이없으면 보질 말라고 @

    졸래 고지식한것들 ㅋ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0.29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한테 공부하란 예기한적 없거든요. 님은 그냥 사셈.. 말리지 않으니.. ㅋㅋ

      무식이 죄는 아니여도 부끄러움은 가져야지용.. 님처럼 나대지 마시공.. ^___^

  7.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10.28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은 잼있더니 화요일은 정말 생각보다 아니였습니다 ;;;
    그전부터 사극에서의 역사왜곡은 어느정도 알고있기에 ^^;;
    다만 문제는 역사를 배우고 있는 어린친구들이 선덕여왕이
    사실인냥 생각할까봐 문제겠지요. 물론 역사선생님이 알아서
    해주겠지만 ;;

    • BlogIcon 갓쉰동 2009.10.29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왜곡은 합리적인 해석에서 나오는 거지만.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심각해지지용.. ㅋㅋ

      님의 말씀하신대로 어린친구들이 사실인양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다큰 성인이 받아들이고 어린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면 더 심각해지겠지용. 역사선생은 이런데 관심없숩니당. 시간도 없고,, 반면교사로 존 재료가 되겠지만용.. ㅋㅋ

  8. BlogIcon 펨께 2009.10.28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갓쉰동님이라는 생각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알고 넘어가야 할것은 알아야 하는게 당연한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9. 오히려 2009.10.28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우리나라사람이 자국에 역사를 모르지요.
    아니 왜곡해도 왜곡 안한양 합리화를 시키고 있지요.

  10. 갓쉰동 최고 2009.10.28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작가는 화랑세기를 표방했다고는 하나
    화랑세기에서는 덕만의 라이벌로 두명을 놓죠
    첫째는 용수와 천명부부죠.

    글고 둘째는 마야황후 사후 들어오는 승만황후 모자
    (광해와 인목대비 영창대군모자와 비슷)
    자기네가 배꼈다는 화랑세기조차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고
    너무 미실에게 집착하는 듯 아무레도 진지왕 진평왕등을 손아귀에 놓을 정도로 막강하였다고 기록되는 미실을 내세우면 시청률을 올릴수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을듯

    그런데 아사다가 어떤 피겨스케이팅의 룰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죠?
    비유가 잘못 된듯 합니다.

    글고 시청자들은 그냥 드라마 자체를 재미있게 보는것인데 너무 시청자들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듯
    사실 역사전문가들의 심한 반박과 일반시청자들에대한 무시가 거리감을 낳기는 하였죠.
    꼭 작가를 믿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용인해주는 것이 님이 일일히 조사하지 않은 이상
    공개적인 블로그에서 시청자들을 비난하시는 것은 옳지 않은듯
    비난하시려면 여기에 글올린 분들을 비난하세요 모든 시청자들이 그런듯이 올리시지 말고
    저도 알면서도 그냥 보는 타입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9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수와 천명을 라이벌로 둔적이 없는뎅.. 오독하신것 같습니당. 머 진평왕이 지명을 하니 그렇게 생각될수도 잇겠네용. 덕만의 입장에선..

      시청자를 비난하지 않는뎅.. 꼭집어서 이야기하면 이곳에게 뻘플을 다는 사람입니다만.. ㅋㅋ

      노무현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어용..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다.
      같은 말로 전문가가 눈을 감고 있는건 전문가가 할일은 아니지용. ㅋㅋ

  11. 바람소리 2009.10.29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 작가해라

  12. BlogIcon beat™ 2009.10.29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글이 +_+/
    전 학교다닐때부터 역사는 별로안친해서 드라마 봐도 사극은 잘안봐지드라구요 ㅎㅎ
    드라마 보면 같이 이야기를 나눌수있을거같은데 잘 안봐지네요 ㅎㅎ ;
    혹시 미드 보시면 미드 포스팅도 해주세요~ 전 히어로즈 보고있답니다~

  13. 그냥 2009.10.29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구인 드라마본다고 생각하면 되면 되죠.

    문제는 선덕여왕이란 드라마를 실제 역사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소수 있다는 것이 문제...

    애초에 미실의 난도 없을 뿐더러, 실제 역사에서 미실이란 요부가 있었는지조차 논란이 많은 상황;;

    어쨌든 경계를 확실히 그어주는 이런 포스팅은 아주 적절하다고 사료됩니다.

  14. 사기극이라... 2009.10.30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글쓴이의 지적대로 선덕여왕이란 드라마에 나오는 내용들은 실제 사서상의 기록과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이런 드라마로 인해 역사가 왜곡되는 것을 우려하는 심정 역시 공감하며 실제 사서의 기록과는 많이 다르다고 선을 그어주는 이런 글들은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허술한 전개에 대한 비판 역시 마땅히 옳으시구요...

    다만 사극을 창작의 관점으로 보지 않으시고 역사 재현의 관점에서 보시는 것 또한 이제는 조금 지양되어야 할 바가 아닌지요... 현대의 사극은 다른 관점에서 보면 "역사적인 상황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든 픽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황당한 사기극"이라 하심은 사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본질을 오해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극을 "역사 재현극"의 관점으로 보게 되면 사극을 기치를 달고 나온 드라마 중 역사 왜곡의 잣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드라마가 몇 편이나 될까요... 물론 1990년대까지는 이른바 "정통 사극"(역사 재현의 관점에서 구성한 사극)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사극에 대해 좀 더 너그러운 관점으로 봐야 하지 않을런지요...

    아 물론 이러한 사극들은 완전한 픽션임을 많이 알려야 하겠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30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픽션임을 알릴 필요조차 없지용.. 리얼리티 제로인뎅..

      기유년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제작진과 작가를 보면 한숨이 나와용.. 머 비슷한 구석이라도 있어야지용. 극중에서 야부리 농담하는 것도 아니공.. ㅋㅋ

  15.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드라마 선덕여왕이 대만(타이완) 한국드라마 전문채널에서 22일 저녁 10시부터 방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의 후지 위성TV로 29일부터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역사를 모르는 대만인이나 일본인들 같은 경우 어쩌면 한국에서 보다는 더 인기가 있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덕만은 "제가 가는 곳이 곧 권력이고 시간은 덕만의 편이다."라고 한다.
반면에 "이중권력이 생기기전에 덕만을 죽여야 한다. 하지만 덕만은 "갈곳이 없다. 그리고 피할 필요도 없고, 미실과 끝장을 보겠다"고 한다. 무엇으로 끝장을 볼까? 덕만에게는 힘도 없고, 사람도 없다. 가지고 있는 힘이란 미실이 모르는 달랑 복야회의 월야 세력뿐이다.

그래서 선택한 내용이 종부세로 중소귀족을 흔들어 놓았던 것을 상기한다. 또한, 화랑들의 순수성에 기대고 있다. 더 나아가 주진에게 은근히 흘리듯이 미실 자신이 황위에 오를것이라고 부축인다. 또한, 언론 형성장소인 시장의 벽보를 이용한다. 시장은 물산만 움직이는 게 아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가듯히 여론은 시장에서 형성되고 가공되고 증폭된다.
미실과 덕만은 언론을 통해서 명분을 찾으려고 한다. 또한, 중소귀족들에게 빛보다 빠르게 연통을 보낸다. 덕만을 비롯한 화랑들 모두 미실은 대의를 벗어난일이 없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수 있듯이 이렇게 하므로서 미실을 따르거나 자신의 이득이 어느쪽에 있는가 살피는 사람과 명분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혼란을 일으키려는 전략이다.

문제는 덕만이 주진에게 미실보다 더 많은 거래를 줄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미실은 여성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실은 안되고, 덕만은 된다는 식이다. 한마디로 미실과 다른점은 진평왕의 딸이란 무기밖에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추구하는 덕만이 사람을 얻어서 왕이 된것도 아니고 단지, 성골이기 때문에 왕이 될수 밖에 없다는 설정이다.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게 아닐까? 결국엔 명분은 미실은 안되지만, 주진이 손을 들어줄 수 있는건 세금감면정책에서 보듯이 자신의 이익에 미실과 덕만이 얼마나 도움이 될것인 뿐이다.

차라리 미실이 진평왕의 뒤를 이어서 최초의 여왕이 되었다는 설정이 낫지 않는가? 이름이 다르지 않냐고 반문한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역사서의 한줄도 재대로 반영한 내용이 없다. 단지 이름들만 차용했을 뿐이다. 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순신이나 을지문덕이나 전두환이나 박정희가 등장하지 않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사실 사극은 현대극이다. 시대를 삼국시대니, 고려시대니, 조선시대를 차용했을 뿐이다. 사극의 목적은 과거로 부터 반면교사를 빙자한 현실비판이다. 하지만 현실은 사극의 목적은 간과한체 세태풍자극이라고 이야기하면 안되고, 정치비판을 하면 안된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다 보면 정말 덕만이 신라시대에 왕이 되었을까? 하는 의심까지 하게 된다. 이름이야 초명은 미실이였지만 왕이 된후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자신의 남편인 진평왕의 딸로 입적시키는 방법을 쓰면되고, 이름도 덕만으로 바꾸면 그뿐이다.

어짜피 드라마는 재미를 위한것이지 역사를 배우고자 하는것도 아니고, 다큐를 보자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요즘의 드라마 재미는 얼마나 역사를 왜곡(?)하고  역사의 기록과 부합하지 않는가의 경쟁이지 않는가? 사실 역사를 알아야 왜곡도 한다. 알아야 어느부분이 문제인지 파악을 하고 교묘히 왜곡하고 곡학아세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럴때 그냥 무지하다고 이야기를 하는것이다.

미실이, 정확히는 세종이 주진에게 주려한건 상주지역 1만속의 땅과 대등이다. 덕만은 미실이 황위에 오를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주진은 당연히 세종이 황위에 오르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미실이 왠 황위? 왜?라는 듯 반문을 한다. 주진에게 세종은 되지만 덕만은 안된다는 여성차별적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는 스스로 여성이면서 여성이 왕이 된다는 설정이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먼가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극을 전개하고 무리수를 두고 있다. 또하나는 여성은 왕이 될수는 있지만 동정녀 마리아 처럼 처녀로 늙어 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도대체 어느나라 여왕이 시집도 안가고 처녀로 늙어 죽던가? 그러니 당연히 덕만이 즉위한 이후에도 살아있어야할 남편 을제 대등도 죽여버리지 않는가?

드라마 선덕여왕이 최초의 여왕이 이라는 여현국(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도 남편편력이 장난이 아니였는데 말이다. 주요 등장 인물을 살리고 죽이는데는 합리적인 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은 인과관계는 없다. 그냥 배역에서 죽여버리면 그뿐이다. 내일 당장 주인공 덕만이 죽는다는 설정을 해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는 드라마이다.

진평왕 시기 바로 엽집인 왜에는 추고천황이 집권하고 있었다. 그런데 엽집의 일도 모르는 염종과 춘추는 여현국의 일은 어찌 알았을꼬? 총체적인 부실덩어리 일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드라마 선덕여왕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일본에 수출된다면 하품을 내는 대목이 되지않을까 한다. 물론, 일본인들 이라고 자신들의 역사를 잘아는게 아니다.

하지만, 일본에 최소한 여왕이 있었다는 사실은 안다. 삼국지위지동이전에도 나오고 삼국사기에도 나오는 비미호라는 인물이다.
20년(173) 여름 5월에 왜(倭)의 여왕 비미호(卑彌乎)가 사신을 보내와 예방하였다. - 삼국사기 - 아달라 20년

또한 비미호의 뒤를 이어서 비미호의 조카 일대(여)가 왕위을 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비미호가 일본서기에는 신공황후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득실거린다. 그런데 저멀리 여현국(이집트)에서 최초의 여왕을 찾는 드라마를 본다면?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일본에서 신공황후의 존재는 한국에서 덕만의 존재보다도 위에 있다.



사실 천추태후나 덕만이 남장을 하고, 갑옷을 입는 모습은 일본서기의 신공황후의 모습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물론, 잔다르크나 뮬란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겠지만 말이다.

신공은 임신을 한 상태에서 갑옷을 입고, 황금의 땅 신라를 정벌하려 왔다는 전승기록이 있다. 이 기록을 토대로 일본에서 임나일본부가 성립한다. 물론, 그 내용을 해석하는데는 사람마다 다른다.

한마디로 일본에 수출할땐 여현국(이집트)이야기를 빼던지, 아니면 자막이나 더빙을 할때 일본실정에 맞게 다시 편집하라는 뜻이다. 한국도 아마추어 전문가들이 많아졌지만,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각분야 오타쿠들이 많다.


어찌되었던 어떻게 주진의 야영지에 비담과 덕만이 침투하였을까? 침입하는 과정도 없다. 그냥 준 전쟁상황인 주진의 막사에 나타난다. 최소한 막사를 지키는 병사의 목이라도 치고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면 비담의 손에든 칼에 핏자국이라고 뭍혀두던지 말이다. 극중 리얼리티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유신을 구출하기 위한 과정보다는 비담과 덕만이 주진의 막사로 들어가는 과정이 더 흥미롭다.

하지만, 드라마는 뜸금없이 죽은 시체놀이를 하고 있다. 시체놀이는 드라마 어디에서 나온듯한 내용이다. 어디선가 본듯한데 찾아보기는 귀찮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기 바란다. 선덕여왕 드라마 작가나 소설가는 삼국시대 신라의 사극을 만들면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나 논란이 있는 화랑세기를 모본으로 삼고 있으면서 내용을 안보고 그냥 드라마만 줄창 시청했던 것이다. 귀신도 부릴줄 안다는 비형랑(비담)이 덕만 옆에 있었다는 걸 깜박했다.

소화는 어찌하여 옥새도 몸에 노출해서 가지고 있고, 미실의 중요한 편지도 남들 다 보이는 곳에 노출하고 있을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리얼리티를 찾는게 더 어려울 정도이다.

덕만을 잡기위해서 미실은 유신을 풀어준다. 유신이 가는곳에 덕만이 있기때문이다. 미실의 계락대로 칠숙은 덕만이 숨어 있는 암거를 급습한다. 하지만, 칠숙의 군대가 도착하는 동안 주진의 군대처럼 술병(순라병)은 한놈도 보이지 않는다.

결국엔 주진이나 월야는 허수아비 군대를 양성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선봉부대인 주진의 군대를 믿고 난을 일으키는 미실이나 복야를 하겠다고 방방뜬 월야나 덕만은 배포도 좋다고 할 수 있다. 

사극은 현실을 반영한다고 이야기를 했고, 사극은 현실비판이나 세태풍자를 하기 위해서 사극이란 장르를 빌여서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이번회의 미실의 난은 지난 박정희의 쿠데타와 전두환이 쿠데타를 아주 절절히 접목을 시켜서 미실의 난을 창조했다. 위수령과 계엄령과 국가임시보위를 만들어서 장면과 최규하를 핍박하는 것이 판박이다. 

진평은 진작에 미실이 왕위를 탐내었다면 덕만을 버릴 필요도 없었고, 천명을 잃어 버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를 한다. 정말 그럴수 있을까? 명분없이 쿠데타를 일으킨 자가 후손을 살려주는 경우는 없다. 진평은 꿈속을 헤매고 있는것이다.

진평은 미실에게 "너는 꿈을 꾸지 않았다. 이제와서 남의 꿈을 뺏았는 것이냐?"라고 묻는다.  하지만 이제 여왕이란 달콤한 꿈이 탐이 난다는 미실. 그리고 진평에게 덕만을 반란의 수괴라고 인정한다는 교지에 옥새를 찍어서 보여준다. 이때 교지에는 반란이 일어난 때가 나온다. 그때는 기유년이다. 위국령에 국가안보상임위를 만드는 때이다. 한마디로 미실이 왕이 되겠다고  미실이 난을 일으킨 때라는 것이다. 

어쩌면 칠숙의난이 일어난 때라고 드라마 제작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때 일지 모른다. 이때란 덕만이 왕위를 승계하기 전 이찬 칠숙이 덕만에게 물려주는 진평왕의 뜻을 알고 난을 일으킨 때일것이다. 그렇다면 시기는 631년 봄이 된다. 이제 덕만이 왕으로서 선정을 베풀고, 이룰수 없는 꿈이란, 삼한일통의 초석을 놓는 "망라사방"을 위해서 첫발을 딛는 날도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동안 연장으로 인해서 이야기가 너무 진부하고 스피디가 없다고 투정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스피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덕만 여왕을 볼 수가 있다.

칠숙은 문노의 무예 라이벌이다. 무예 라이벌이란 비슷한 시기의 사람이란 뜻이다. 문노는 538년생이다. 그리고 606년 69세로 죽는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춘추의 지령에 의해서 염종의 수하에게 죽는것으로 설정했지만 말이다.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라면, 631년 칠숙은 몇살이 되었을까? 문노라면 94세가 되고, 칠숙도 이와 비슷한 나이가 되지 않았을까?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칠숙이 이때 난을 일으켜서 무엇할까 궁금하기는 하다.

미실은 위국부령이 되는데 진평왕의 제가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세종과 설원랑, 미실이 화백회의의 상부에 놓이게 된다. 이때 왕윤의 아버지는 이에 폐하가 교지를 직접남긴것인지 알고 싶다고 한다. 또한 덕만은 유일한 적손이며 성군이라고 한다. 이말이 미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다.

그래서 보종이 미실의 명으로 왕윤의 아버지를 처단한다. 입바른 소리를 하면 죽여버리겠다는 위협이다.  덕만은 한일 없이 또한명의 사람을 얻었다. 미실이 왕윤의 아버지를 죽이므로 해서, 손도 안대고 코를 풀어 버린것이다. 되는 사람은 된다. 아무리 되려고 하는 사람인 미실은 안된다. 한마디로 덕만에게 왕은 내운명이고 미실에게는 왕은 덕만 니운명이 된것이다.

그리고 미실은 옥좌에 앉아 이야기를 한다. 옥좌는 용상이다. 용상에 앉을 수 있는자는 진평뿐이다. 그런데 미실은 옥좌에 앉자서 귀족 니들이 신국인 신라를 위해서 한일이 무엇이냐고 호통을 친다. 그동안 신라를 지탱해오고 실질적으로 지배해온건 자신 미실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미실이 옥좌에 앉는 순간 이미 자신이 반역을 하였다는 뜻을 천명한 것이다. 이는 빈옥좌에 앉는 신은 이미 드라마 천추태후에서 김치양이 써먹은 방법이다.

실지로 신국을 지켜온 미실이니 이제 허수아비 진평왕을 폐위하고 직접통치를 하겠다는 선언이다. 또한 이시간 부로 혈통과 성골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말라고 한다.


미실은 상선인 14세 풍월주 호재의 아버지에게 밀서를 보내고, 덕만도 호재의 아버지에게 밀서를 보낸다.

호재의 아버지는 양주정의 당주다? 어찌 어찌 이런일이 호재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호재는 14세 풍월주이다. 호재가 풍월주가 된이유는 호재의 누이때문이다. 그럼 호재의 누이의 이름은 누구일까? 호재의 누이의 이름은 마야다. 마야라고 하니 덕만의 어미인 마야황후와 같은 이름이 아니냐고 반문할찌 모른다. 동명이인일까? 아니다 호재의 누이는 마야황후가 맞다. 

마야의 아버지는 복승갈문왕이다. 마야의 어머니는 송화다. 송화는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태후와 영실각간의 딸인 송화이다. 복승갈문왕은 비처왕의 손자이다.  비처왕의 손자이고, 마야왕후의 아비인 갈문왕인 복승이 일개 양주정의 당주직에 있고, 5천속도 안되는 땅을 가진 중소귀족이 된것이다. 중소귀족인 호재가 비재를 통해서 14세 풍월주의 지위를 603~612년까지 10년동안 장기 집권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재미가 있지 않는가? 

14세 풍월주호재와 마야황후 가계도


미실은 영실과 옥진의 딸인 묘도와 미진이 결혼해서 낳은 딸이다.  한마디로 미실의 어머니 묘도와 호재.미야의 어머니 송화는 이복자매간이다. 미실과 마야의 관계는 어찌될까 당연히 이종사촌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떡밥으로 투여한 소화가 미실의 은신처에서 가지고 나온 편지로 인해서 미실과 덕만은 화해 모드로 전환될 것 같다. 그렇다면 미실의 난은 칠숙을 희생양으로 덕만과 미실이 화해를 하는 것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미실의 장렬한 죽음으로 끝을 맺을 것인가? 

도대체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는 미실의 난이 일어났다고 생각되는 시기를 어디로 잡는가 궁금했다. 제작진의 말처럼 칠숙의 난을 미실의 난으로 만들려고 하는가?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은 황망하게도 빗나가고 말았다.

위에서 잠시 미실이 반란을 일으킨 연도를 파악하는 간지를 이야기 했다. 미실이 덕만의 추포령을 내리면서 연도를 기입했다. 기유년이다. 사실 당시에는 기유년으로 기록하지 않는다. 그때가 언제인지 알겠는가? 진평왕은 연호를 사용했다. 연호는 건복이다.  간지란 60년마다 바뀐다. 그러니 기록을 남길려면 당연히 연호를 먼저쓰는게 공식문서로서 합리적이다. 그러니 건복 몇년, 뒤에 간지를 표기하고 추포령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건복연호를 사용할 수 없다. 이유는 기유년의 간지에 있다. 


미실의 난은 기유년 649년 진덕왕 3년

기유년은 언제일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631년 칠숙의 난도 지나고, 덕만이 죽고, 647년 봄 1월 8일에 비담이 염종과 반란을 일으킨때도 지나고, 649년 진덕왕 3년이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은 진평왕 바로 다음대의 왕이 진덕여왕이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미실은 덕만이 죽고 난후에 난을  일으킨다는 설정이고, 죽은 제갈량과 산 사마중달이 싸우는 것 처럼, 죽은 덕만과 산 미실이 싸우는 형국이다. 

단순히 옥의티라고 넘어가기에는 공문 찌라시에 들인 공을 생각해보면 제작자나 작가가 암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극중안에서 리얼리티를 찾는게 더 어려운 퍼즐같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장르를 구분하자면 환타지 사극도 아니다. 그렇다고 정통사극도 아니다. 퓨전사극도 아니다. 기본적인 원인과 결과가 있고, 인물들간에  인과관계가 필수인 드라마 형식에도 반한다. 선덕여왕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황당사극이나 황당 사기극으로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대사가 무엇일까? 미실이 나는 미실입니다일까? 아니다. "어찌 그런 일이"다. 극중에서 상식에 어긋나거나 황당한일이나 황망한 일이 일어날때 마다. 화랑들이나 등장인물이 입에 달고 사는 대사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하면서 덕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진평왕이 계속 집권했거나, 미실이 쿠데타를 성공하고 덕만으로 활동했다는 뜻이지 않을까? 미실이 말한 "공주님 이제 그만 끝내시지요"가 빈말이 아니다. 또한, 선덕여왕에서 주인공이 덕만이 아니고 미실임을 만천하에 알려주는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를 보고 덕만이 신라의 왕이 되었는지 모를뿐만 아니고, 미실이 쿠데타에 성공을 하고 덕만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고 해도 상관하지 않을 판이고, 미실이 성전환을 해서 박정희가 되었고, 전두환이 되었다고 해도 믿을 판이다.

또한, 박근혜가 과거로 돌아가서 미실이나 덕만이 되었다고 해도 충분히 이해해주어야 한다. 설마 기유년에 미실이 난을 일으킨다는 설정도 시청율을 높이고, 역사공부를 하기위한 고도의 전략이거나 고육지책이라고 생각하는 분은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수정할 수 있는 내용도 드라마 선덕여왕은 국민(백성)들은 진실을 버거워하는 머저리로 보기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이다.

어쩌면 드라마에서 덕만이나 미실은 죽지 않고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당신 옆에 있다고 해도 믿을 판이다. 이미 드라마 선덕여왕은 역사에 무지하면서 역사극을 만들수록 인기가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적을 하고 비판을 하면 꼭 댓글로 재미있게 잘보고 있는데 초를 친다는 사람들이 있다. 뭘 재미있게 잘봤는지 모르겠다. 

진실을 알려주면 버거워하며 아무생각 없이 시청하는 사람과 글쓴이 처럼 생각하면서 보는 사람중 누가 재미있게 잘봤겠는가? 전국민 스포츠가 되어 버린 피겨스케이팅을 볼때 룰도 모르면서 김연아의 연기와 아사다마오의 연기를 동일선상에 놓고 피겨를 보는 사람과 룰을 잘알고 보면, 룰을 지키는 김연아의 연기를 보는것과  룰을 지키지 않는 아사다 마오의 연기를 보는 차이이다.


AD649 기유己酉
신   라 :  진덕왕 3년
백   제 :  의자왕 9년
고구려 :  보장왕 8년
정관23년 고종대성효황제 치


이글을 쓰는 목적중에 하나는 드라마 선덕여왕이라는 물속에 버드나우 잎이 띄어 있으니 버드나무 잎을 불어서 버드나무 잎이 입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조심해서 물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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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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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8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좀 길긴 하지만...
    멋진 포스팅입니다.
    잘 알겟습니다.
    입으로 후후 불어가며
    아무리 목이 타도 천천히 들이키도록 하지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파아란기쁨 2009.10.28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선덕여왕 내용이 좀 어딘가 모르게...
    긴장감이 떨어져서 잘 안보고 있네요...ㅋ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다 보니 어제 안본 내용의 줄거리를 알수 있겠네요.^^

  3. BlogIcon 머미 2009.10.28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대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끌고 가려나 하는 생각으로 봅니다.

    심지어 유신을 구하러 가는 결사대에게 죽방은 비밀통로 이야기도 안 해주더군요.

  4. 무심공주(無心空舟) 2009.10.28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의 난이 아니고 사기극의 난이죠...
    어지럽습니다.

    10.26처럼 건복몇년 추구월 기유일이었을 지도....^^;;
    기유일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진덕왕언급부분에 전덕왕으로 기재되어있습니다. 수정부탁....
    그리고 중국의 연원에 대한 포스팅도 다시 부탁드립니다.

    매번 감사합니다....건! 필!

    • BlogIcon 갓쉰동 2009.10.29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제가 예전에 연개소문을 비판할때 황당사기극이란 말을 처음 사용해서 비판을 했어지용.. 그런데 연개소문을 비판한게 미안할 정도예용.. ㅋㅋ 선덕여왕을 보면.. 이건 드라마의 기초도 안되있어용.. ㅋㅋ

  5. BlogIcon labyrint 2009.10.28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유년...
    선덕여왕 제작팀의 또 실수군요.
    아르바이트 생에게 좀 조사시키고 하면 될텐데요...
    국사 전공한...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래빗 2009.10.28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거참 깐깐하고 피곤한 분들이시네 풉

    왜케 비교질을 별루면 보질말어 ~ ~

    드라마가 그냥 드라마지 뭔 공부들을 하면서 보고있어.

    역사공부 할꺼면 그냥 책보고 인터넷 찾아봐 ~

    극진행이 황당하고 어이없으면 보질 말라고 @

    졸래 고지식한것들 ㅋ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0.29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한테 공부하란 예기한적 없거든요. 님은 그냥 사셈.. 말리지 않으니.. ㅋㅋ

      무식이 죄는 아니여도 부끄러움은 가져야지용.. 님처럼 나대지 마시공.. ^___^

  7.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10.28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은 잼있더니 화요일은 정말 생각보다 아니였습니다 ;;;
    그전부터 사극에서의 역사왜곡은 어느정도 알고있기에 ^^;;
    다만 문제는 역사를 배우고 있는 어린친구들이 선덕여왕이
    사실인냥 생각할까봐 문제겠지요. 물론 역사선생님이 알아서
    해주겠지만 ;;

    • BlogIcon 갓쉰동 2009.10.29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왜곡은 합리적인 해석에서 나오는 거지만.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심각해지지용.. ㅋㅋ

      님의 말씀하신대로 어린친구들이 사실인양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다큰 성인이 받아들이고 어린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면 더 심각해지겠지용. 역사선생은 이런데 관심없숩니당. 시간도 없고,, 반면교사로 존 재료가 되겠지만용.. ㅋㅋ

  8. BlogIcon 펨께 2009.10.28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갓쉰동님이라는 생각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알고 넘어가야 할것은 알아야 하는게 당연한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9. 오히려 2009.10.28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우리나라사람이 자국에 역사를 모르지요.
    아니 왜곡해도 왜곡 안한양 합리화를 시키고 있지요.

  10. 갓쉰동 최고 2009.10.28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작가는 화랑세기를 표방했다고는 하나
    화랑세기에서는 덕만의 라이벌로 두명을 놓죠
    첫째는 용수와 천명부부죠.

    글고 둘째는 마야황후 사후 들어오는 승만황후 모자
    (광해와 인목대비 영창대군모자와 비슷)
    자기네가 배꼈다는 화랑세기조차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고
    너무 미실에게 집착하는 듯 아무레도 진지왕 진평왕등을 손아귀에 놓을 정도로 막강하였다고 기록되는 미실을 내세우면 시청률을 올릴수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을듯

    그런데 아사다가 어떤 피겨스케이팅의 룰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죠?
    비유가 잘못 된듯 합니다.

    글고 시청자들은 그냥 드라마 자체를 재미있게 보는것인데 너무 시청자들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듯
    사실 역사전문가들의 심한 반박과 일반시청자들에대한 무시가 거리감을 낳기는 하였죠.
    꼭 작가를 믿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용인해주는 것이 님이 일일히 조사하지 않은 이상
    공개적인 블로그에서 시청자들을 비난하시는 것은 옳지 않은듯
    비난하시려면 여기에 글올린 분들을 비난하세요 모든 시청자들이 그런듯이 올리시지 말고
    저도 알면서도 그냥 보는 타입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9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용수와 천명을 라이벌로 둔적이 없는뎅.. 오독하신것 같습니당. 머 진평왕이 지명을 하니 그렇게 생각될수도 잇겠네용. 덕만의 입장에선..

      시청자를 비난하지 않는뎅.. 꼭집어서 이야기하면 이곳에게 뻘플을 다는 사람입니다만.. ㅋㅋ

      노무현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어용..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다.
      같은 말로 전문가가 눈을 감고 있는건 전문가가 할일은 아니지용. ㅋㅋ

  11. 바람소리 2009.10.29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 작가해라

  12. BlogIcon beat™ 2009.10.29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글이 +_+/
    전 학교다닐때부터 역사는 별로안친해서 드라마 봐도 사극은 잘안봐지드라구요 ㅎㅎ
    드라마 보면 같이 이야기를 나눌수있을거같은데 잘 안봐지네요 ㅎㅎ ;
    혹시 미드 보시면 미드 포스팅도 해주세요~ 전 히어로즈 보고있답니다~

  13. 그냥 2009.10.29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구인 드라마본다고 생각하면 되면 되죠.

    문제는 선덕여왕이란 드라마를 실제 역사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소수 있다는 것이 문제...

    애초에 미실의 난도 없을 뿐더러, 실제 역사에서 미실이란 요부가 있었는지조차 논란이 많은 상황;;

    어쨌든 경계를 확실히 그어주는 이런 포스팅은 아주 적절하다고 사료됩니다.

  14. 사기극이라... 2009.10.30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글쓴이의 지적대로 선덕여왕이란 드라마에 나오는 내용들은 실제 사서상의 기록과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이런 드라마로 인해 역사가 왜곡되는 것을 우려하는 심정 역시 공감하며 실제 사서의 기록과는 많이 다르다고 선을 그어주는 이런 글들은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허술한 전개에 대한 비판 역시 마땅히 옳으시구요...

    다만 사극을 창작의 관점으로 보지 않으시고 역사 재현의 관점에서 보시는 것 또한 이제는 조금 지양되어야 할 바가 아닌지요... 현대의 사극은 다른 관점에서 보면 "역사적인 상황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든 픽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황당한 사기극"이라 하심은 사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본질을 오해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극을 "역사 재현극"의 관점으로 보게 되면 사극을 기치를 달고 나온 드라마 중 역사 왜곡의 잣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드라마가 몇 편이나 될까요... 물론 1990년대까지는 이른바 "정통 사극"(역사 재현의 관점에서 구성한 사극)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사극에 대해 좀 더 너그러운 관점으로 봐야 하지 않을런지요...

    아 물론 이러한 사극들은 완전한 픽션임을 많이 알려야 하겠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30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픽션임을 알릴 필요조차 없지용.. 리얼리티 제로인뎅..

      기유년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제작진과 작가를 보면 한숨이 나와용.. 머 비슷한 구석이라도 있어야지용. 극중에서 야부리 농담하는 것도 아니공.. ㅋㅋ

  15.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월야의 복야회는 활(弓)이 아닌 노(弩)를 사용하여 수련을 하고 있다. 활은 당김을 손가락으로 하지만, 노는 지금의 총처럼 방아쇠를 통해서 발사를 한다. 이의 이름은 쇠노 또는 쇠뇌라고도 불리운다.
 
쇠노(쇠뇌) 무기의 장점은 일정한 힘에 의해서 일정한 거리와 정확도를 담보한다는 것이다. 또한, 활은 병사들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는 아주 간단한 조작법만으로도 노를 능수능란하게 다룰수 있다.

그러므로 쇠뇌(노)를 다루는 자는 평상시에는 농사를 짓거나 생업에 종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활은 평상시에 부단한 연마를 하여야 하고, 개개인의 기량차에 따라서 군대의 역량이 달라진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나오는 드라마에서 일명 석궁은 쇠뇌와 비슷한 구조이다. 쇠뇌는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할때 주무기로 사용하던 신무기였다. 하지만 신라의 노는 당나라에서도 탐을 내던 물건이다.

신라의 노는 천보를 날아가지만, 당나라의 노는 그러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나라는 신라의 비밀병기인 쇠뇌기술을 넘겨받고자 했지만 당은 신라의 쇠뇌를 얻을 수가 없었다.

요즘은 개인의 사적이득을 위해서 기업의 일급비밀을 중국이나 대만에 팔아넘기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일급비밀을 차지하기 위해서 기업의 소유권을 획득하고, 기업비밀이나 특허를 획득한후, 경영권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최근에도 쌍용자동차가 중국의 상하이자동차에 경영권이 넘어갔다가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자동차의 최고급 기업비밀에 해당하는 디젤하이브리드엔진 개발전반을 빼돌린후 쌍룡자동차를 팽하고, 중국으로 철수 해 버렸다. 

우리나라는 최근 인공위성 발사체에 해당하는 로켓기술을 러시아로 부터 들어와서 나로도에서 발사를 하였지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발사가 성공하지 못하였다. 로켓기술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우주개발에도 필요하지만,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개발하는 원천기술에 해당한다. 그래서 미국은 그동안 한국의 로켓개발을 방해하였다.  

반면 북한은 러시아의 도움과 독자적인 노력으로 로켓기술을 개발하여, 자국에서 인공위성을 발사는 전세계 10대 스페이스클럽에 가입한 국가에 되었다. 미국이 핵무기보다도 북한의 로켓기술에 더 겁을 먹은 이유는 로켓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세계 몇나라 중에 북한이 속했기 때문이다. 로켓에 핵무기를 장착하고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면 등골이 오싹하지 않겠는가?

반면에 우리나라는 독자기술을 개발하지 못하고, 러시아로 부터 수입하거나, 공동개발이 무산되어, 일본기업에 다음 대형인공위성 발사만을 위해서 돈을 들이고 있다. 러시아와는  다르게 일본으로부터 기술전수는 하나도 받을 수 없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초기 속함성과 아막성 전투에서도 잠시 나왔다. 이때 뜬것은 알천인 이승효이지만, 쇠뇌를 사용하여 공성전을 벌리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30편에서 유신이 덕만의 명으로 복야회를 서라벌로 불러들이려 복야회의 산채로 간다. 이때 복야회의 주무기로 쇠뇌가 등장을 하였다.

삼국사기에는 신라가 보유하고 있는 신무기인 거노(車弩:수레쇠뇌)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669년 겨울에 당나라 사신이 도착하여 조서를 전하고 쇠뇌 기술자 사찬 구진천(仇珍川)과 함께 [당으로] 돌아갔다. [당에서 그에게] 나무 쇠뇌를 만들게 하여 화살을 쏘았는데 30보 나갔다. 황제가 그에게 물었다. “내가 듣기에 너희 나라에서 쇠뇌를 만들어 쏘면 1천 보를 나간다고 하는데, 지금은 겨우 30보밖에 나가지 않으니 어찌된 일이냐?” [구진천이] 대답하였다. “재목이 좋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나무를 가져온다면 그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천자가 사신을 보내 재목을 구하자 곧 대나마 복한(福漢)을 보내 나무를 바쳤다. 다시 만들게 하여 쏘았는데 60보를 나갔다. 그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였다.
“신도 역시 그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아마 바다를 건너는 동안 나무에 습기가 스며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천자는 그가 일부러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무거운 벌로써 위협하였으나 끝내 자기의 재주를 다 드러내지 않았다.

669년이면, 668년 가을 신라와 당의 연합군에 의해서 고구려가 망하고, 한참 신라와 당이 서로 숨은 마각(?)을 감추고 있을때이다, 당은 호시탐탐 신라를 노리고, 신라는 당의 노림수에 당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한반도를 경영하고 싶다는 동상이몽속에서 겉으로는 화기애애한 사이일때 이다.

그런데 이때 당은 신라에 "신무기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신라의 기술을 빼올려고 하였다. 하지만, 신라는 동맹국인 당의 요구에 쇠뇌전문가인 구진천을 마지 못해 보냈지만, 구진천은 당에게 기술을 전수하지 않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시간만을 보냈다.

이때 신라가 보유한 쇠뇌의 성능은 1천보를 갈 수 있다고 한다. 1천보이면 현재 거리로 약, 1키로에서 1.4Km에 해당한다. 그러니 이때의 쇠뇌는 <선덕여왕>에서 복야회가 사용하던 사람 혼자 발사를 하는 형태가 아니고, 수레에 걸고 쏘는 이동식 로켓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신기전

조선시대 임진왜란시기 이순신이 왜군을 물리친 절대적인 이유중 이순신의 전략도 좋았지만, 기본적으로 조선이 가지고 있는 함포(대포)가 장착된 함선이였고, 왜(일본)은 함포가 없는 함선이였다.

또한, 나중에 왜가 함선에 함포를 장착하였지만, 조선의 함선과 포 등 성능에 차이가 있었고, 함선에서 포를 발사시 함선이 움직이지 않는 안전성과 이동성 등에서 조선을 이길수가 없었다.

조선은 먼거리에서 일본를 공격할 수 있지만, 일본는 조선함선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조선함선에 가까에 온 다음, 조총이나, 활이나 근접전만으로 대항하는 수준이였다. 그러니 전체적인 군사전력에서 조선이 함선 수에 상관없이 앞설 수 있었다. 현재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한척이 수십척의 함선을 대적할 수 있는것과 같다.

현대 군전술개념인 먼저기동하고, 먼저보고, 먼저쏘고, 이동하는 전술처럼 신라도 당과의 전쟁에서 먼저보고, 먼저쏘고, 보복폭격을 피할 수 있게 이동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식 140보 사거리 쇠노

신라가 이동식 미사일인 구진천의 쇠뇌(거노:수레노)를 보유하고 있었음으로 당이 신라를 굴복시키려 수십만 대군을 동원하고도 신라를 굴복시킬 수 없었다. 만약, 당시 신라의 구진천이 당의 회유에 넘어가서 신라의 비밀병기의 비급을 팔아넘겼다면, 당은 신라를 손쉽게 접수했을 수도 있다.

731년 여름 4월에 일본국 병선 300척이 바다를 건너 우리의 동쪽 변경을 습격하였으므로 왕이 장수를 시켜 군사를 내어 이를 크게 깨뜨렸다.
가을 9월에 백관에게 명하여 적문(的門)에 모여 수레 쇠뇌[車弩] 쏘는 것을 관람하도록 하였다. - 삼국사기 성덕왕 30년

조선 세종이 신기전을 만들어 전략적 요충지에 보급하여 외세의 침입에 대비하듯이 신라는 이동식 쇠뇌를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었다. 드라마에서 아막성을 공략하는데 이동식 쇠뇌(수레노)가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캡쳐된 자료가 없어서 올리지를 못한다. 

하지만 신기전처럼 수레위에 쇠뇌를 올린 모습이 아닐까 한다. 당과 신라의 쇠뇌 핵심기술의 차이는 맥궁을 활에 접목한 신라의 쇠뇌와 당의 활을 만드는 방법에 있지 않을까 한다.
 

선덕여왕을 보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을 해주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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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은김이요 2009.09.0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노의 기술은 신라가 3국을 통일하면서 습득한것이구요 드라마에서 나오는건 시기상조인듯, 노라는 무기가 원래 있기는 했으나 신라가 3국을 통일하고 3국의 병참기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개발된 신무기였지요.....아마 노기술은 백제 계통에 있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내용은 어디에도 없는데요.. 백제가 노가 더 발달했다는 증거를 님은 가지고 계신가요? 삼국공히 가지고 있다면 모르지만..

  3. 여기 댓글을 읽어 보려고 2009.09.0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사해서 한글에 옮겼더니 무려 17 페이지나 되네요.
    멋진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의 희망입니다.

  4. 갓쉰동님 광팬 2009.09.05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오늘 글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 이 글은 오늘의 대한민국에도 깊게 생각해 볼수 있는 명제인 것 같아서요. 나로호 실패를 떠올리면서 우리나라도 과학기술에 대해 충분히 대우했으면 좋겠는데 국회의원들 중에 법관 출신들은 많아도 이공계 출신들은 별로 없다는 뉴스를 보면 좀 그렇더군요. 사회적인 대우는 의사나 법관이 높지만 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를 먹여살리는 진정한 두뇌는 과학자들의 창조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최고의 수재들이 의대나 법대를 지망하는 현실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나저나 알천도 자꾸 나오니깐 지겹더군요. 인기가 높아져서 제작진들이 무리수를 써서 분량을 자꾸 늘려주는듯...쇠뇌쓰는 장면에서 반짝 멋있었는데 요즘 인상만 쓰는것 같아 별로 (알천랑 팬분들 어디까지나 제 취향일 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알천의 존재는 더 부각되어야 하는 존재이고.. 비담의 존재가 너무 부각된것 같아용.. ㅋㅋ

  5. 갓쉰동님 광팬 2009.09.05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궐이나 고구려같이 신라보다 훨씬 영토도 넓고 인구도 많은 강국을 멸망시킨 당나라가 영토가 조그만 신라를 삼킬 여력이 없었을까 예전에 국사를 배우면서 느낀 궁금증이었는데 오늘 의문이 어느정도는 풀렸네요. 최첨단 기술은 나라의 흥망성쇄를 바꿀만한 대단한 것이라는 것을 갓쉰동님 글을 보며 다시한번 느낍니다. 언젠가 책에서 읽었는데 권총의 존재가 세계의 전쟁사의 획을 바꿔놓았다는 글귀를 보았을때 느끼던 놀라움을 님의 글에서 느꼈습니다.

  6. 소석 2009.09.05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내용보니 경상도 인물키우는 것같다 ,

    이런 무기를 만든 신라인들이 신라를 임진왜란의 주두지로 내주어 삼천리를 유린하게 하였는지 알수 없다,

    이런 신라인들이 어찌하여 만주땅을 당나라에게 주었는지 그 이유를 알수 없다,

    그 신라의 후예들은 어떠한가,

  7. 을파소 2009.09.05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로운 분위기에 토론은 좋으나 이유불문하고 지역감정 따지고 말두 안되는 소리나 쓰는 사람들이란.....에휴.....

    아무튼 주인장님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ㄳ 합니다..

      다른 글도 보시면 잼있습니당.. 싫으시면 안하셔도 되구요..

      암튼 저도 좀 아쉽네요.. 욕하는 놈이 진다는 것도 모르는 가 봅니다..

  8. zzz 2009.09.05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자체도 완전 픽션 드라마 인데 왜이렇게 열을 올리시는지....
    김유신은 선덕여왕 먼 조카인데.... 첫째가 덕만 둘째가 천명(춘추는 친 외조카 맞음) 셋째가 선화공주 인줄 아는데.....

  9. 두가지소원 2009.09.05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통일한게 왜 비난받아야 됩니까?

    1500년 전의 신라와 지금의 경상도와 관련지어서 비난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참 어이없네요.
    이 분들이 주장하는건 대체로 이렇죠.
    "신라가 아니라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저 넓은 만주도 우리것"

    이 분들은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를 못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신라와 경상도을 관련지어서 떠벌리는 것 자체가 '난 소인배요'라고
    광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그런지 말씀드리죠.
    고구려, 백제, 신라 의 삼국시대부터 전제왕권이 성립되어 19세기에
    이르기까지 2000년 간 모든 권력은 왕이라는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 왕의 능력 여하에 따라 왕조의 흥망성쇠가 결정
    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유능한 왕이 나타나면 그 국가는 정치, 문화 전반에 걸쳐 융성기를 맞게
    되고 국력의 신장으로 영토도 최대한으로 늘어나는 전성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습제인 까닭으로 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왕의 그릇이 못되는
    자가 왕이 되었을 때 그 국가의 운명은 나락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심한 경우 멸망하게 되겠지요.
    역사가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수많은 나라가 건국되고 멸망했는데, 300년을 넘게
    지속된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자, 가장 중요한 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고구려가 삼국통일했다면 만주는 우리 땅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역사에는 만약 이라는 건 없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
    하지만, 이 가정을 가지고 생각을 해 봅시다.

    만주에는 단일 민족이 아닌 여러 민족이 존재했었습니다.
    물론, 고구려가 만주를 지배하고 있을 당시에도 고구려인이 지배층으로
    다른 민족은 피지배층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피지배층이라고는 하지만, 언제든지 뛰어난 지도자가 나타나면 국가를 세우고
    만주를 지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거란족이 요나라를 세웠고, 그 후에는 여진족이 금나라를 세웠죠.
    당연히 만주를 지배했고, 중국 북부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여진족의 후예인 만주족이 또 다시 청나라를 세우고 만주를 넘어 중국 전체를 다스렸
    습니다.
    그 외의 변수도 있었지요. 만주 북쪽의 몽고 지역에서 징기스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만주를 손에 넣게 됩니다.
    다시 한번 지도자의 중요성이 여실히 증명되지요.

    이제 답이 나온거 같습니다.
    고구려가 삼국통일해서 지금의 우리 땅이 될려면, 고구려가 만주를 계속 지배한
    채로 1500년 정도를 더 존속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고구려에는 위대한 황제인 광개토대제가 계셨습니다. 고구려에는 그 분 이후로
    자자손손 위대한 지도자가 계속 나와야만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키보드나 치면서 신라를 비난하는 분들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지금의 정치하는 사람이 특정 지역이라고 1500년 전의 신라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작금의 세태를 비난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건 소인배나 하는 짓입니다.
    지금은 민주주의입니다. 얼마든지 유능한 정치가를 우리 힘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잘못 뽑은 게 있다면 다음의 선거에서 한 표로 당당하게 심판하세요.

  10. uhaha 2009.09.05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헐 그렇게 뛰어난 무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백제하고 싸울 땐 그렇게 아둥바둥 했나? 그리고 김유신이 백제 먹으러 가면서 황산벌에서 수천 밖에 안돼는 백제 군사는 왜 금방 물리치지 못했나?

    •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만 알아도 이런건 금방 아시는데요. 2009.09.05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제라고 맥없는 나라였겠습니까.
      그때 계백이 이끄는 병사들은
      수천 밖에 되지 않는다 해도
      이미 목숨을 내놓고 나온 사람들입니다.
      군사에서 "목숨을 내놓고 싸우는 군대와는 싸움을 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의자왕이 이끌던 백제 군사는 정병이었습니다.
      의자왕이 후에 정치를 멀리하니 그 꼴이 되었지만.
      원래 정병이었던 병사들이 목숨을 내놓고 싸운다면,
      아무리 김유신이라도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진왜란 때 보십시오.
      이순신 장군이 다시 통제사가 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은 부하들을 데리고 싸우면서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하며
      전투를 독려했습니다.
      그래서 승리하시지 않았습니까.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만큼 백제가 강했다고는 생각못하시지요?
      균형추가 깨지는 역할이 당인뎅..

  11.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09.05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위에 있는 신기전 예전에 덕수궁인가?? 서울시청 앞에 있는거요.. 거기서 본것 같은데...^^;; 제가 서울을 자주 못가서 무슨궁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12. 두꺼비 2009.09.05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찬 구진천의 쇠노를 지키기 위한 일화를 읽다보면 오늘날 자신의 영화를 위해 기업과 나라의 첨단기술을 되놈들에 빼돌리려 한 도적들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참으로 구데기와 참 인간의 차가 이리 큼을 다시금 깨닫게 하노라..

    • 두꺼비님, 2009.09.05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개발한 기술 가지고,
      소위 경영자라는 것들은
      돈을 긁어 들여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고 살면서
      기술자는 우습게 알고
      대우도 안 해 주면
      그런 생각 안 날까요?!
      경영자들이 부하들을 제대로 대접해 보십시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쁜 개인도 있지만, 기업이 먼저 잘해야지 않겠어요? 기업의 착취는 용납이 되시나 봅니당.. 노사가 윈윈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이 생산성도 높아요..

  13. BlogIcon Lueld 2009.09.05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저게 고려의 검차의 모티브가 됀건가?

  14. 지나가다2 2009.09.05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외세를 빌어 억지로 삼국을 통일하지 않았더라면... 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중의 1인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도 고구려 백제 연합군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답니다.. 서로 잡아먹을려고 했던거지요..

      그러고 보면 많은 사람들이 땅에 대한 거대컴플렉스가 많은 것 같아요..

      북한이 땅이 넓다고 해서.. 인구가 많은건 아닌뎅.. 머 암튼 그렇다구요..

    • 헬헬 2009.09.05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로써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을 펼친 것 뿐입니다.
      백제때문에 못살겠다고 김춘추가 연개소문한테 원군요청하러 갔다가 포로로 잡힌걸보더라도 그당시 3국의 합종연횡은 거의 일상다반사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신라가 당나라를 끌어들여서라도 살아남으려는 의도와 고구려를 치려는 당나라의 의도가 맞아들었고, 그게 성공적으로 작용을 한것 뿐이죠.

      고구려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시기에 한반도 전역을 지배할 정도의 힘이 있었지만 하지 않았고, 백제는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내분으로 힘을 빼버리면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역사에 가정이 없다지만 만약 신라가 통일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영원히 3국체제로 갔을지도 모릅니다.
      당나라의 힘을 이용한 신라의 통일을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해봐도 더 최악의 경우가 수두룩한데 말이죠.
      그리고 요즘 흔히들 최선의 경우라는 '고구려의 통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고구려는 한반도 전역을 지배할 의사가 없었으니까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헬헬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요즘 너무 역사 공부들을 안하는데 님은 충분히 많이 하시고 계시군요. 아마도 전쟁사에 관심이 많은분 같군요..

  15. 들림 2009.09.05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쇠뇌(석궁)의 장점은 말씀드린것 처럼 숙련이 쉽고 일반 활보다 강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장전시간이 일반 활보다는 느리고 불화살을 쏠수 없죠. 그래도 강한 파괴력을 볼때 쇠뇌는 좋습니다. 어디서 들어봤는데 쇠뇌를 엄청나게 크게 만들어 공성 무기(노포,발리스타)로 쓰는것도 있습니다.^^ 근데 쇠뇌 역사가 이렇게 오래됬는지는 여기서 알게됬네요. 중세시대에 만든줄 알았거든요.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대부분 그렇게 알고있고, 그런 이유가 서양 중세시대를 다룬 영화때문일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서양중세이야기를 넣었습니다..

  16. 짜장면 시키신분 2009.09.05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폭이 너무 넓은거 아닌가요? 보통 보폭 70센티로 알고 있는데,,, 롱다리, 우사인 볼트도 아니고,,,, 너무 미화한듯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말한 보폭의 개념은 맞아요...70~75센티 정도.. 그 당시에는 키가 작았어용..

      그런데 문제는 제가 말한 건 步라는 겁니당..

      보는 첫발을 디디고 다음 발을 디딘거리를 말해요.. 그러니 보폭*2를 하는 겁니다..

      설마 보폭과 보의 개념도 모르고 글을 썼겠습니까?

      그리고 엄청 축소해 놓았지요.. 1키로에서 1.4키로라고.. 이유는 당시의 신장개념이 포함되었고, 그들의 측량술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기도 햇습니다.

      조선시대 정약용이 수원에 지은 화성의 둘레가 4천6백보예용.. 그런데 이 길이가. 약 5키로가 조금 넘어요

      그러니 미화는 아니지요.. 물론, 저는 미화되었다고 봐요. 당시의 거리 개념으로 대략 멀다는 정도의 걸이가 1천보였다고 보고든요..

  17. 신라 의상 2009.09.06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 시대 조선시대처럼 머리에 띠를 했나?

    신라시대는 한복도 없었지만.. 옷도 한복과 다르고

    많이 다를껀데.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복의 원형은 있었지요..

      요즘의 한복은 원형을 잃어 버린의복인데요..

      머리띠는 했는지 안햇는지 모름.. ㅋㅋ

  18. BlogIcon 이철후 2009.09.0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노가 쓸만할까? 나는 무기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고 전술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다. 고대든 중세든 노는 활만큼 자주 나오는 무기이다. 하지만 활에 비해 인기력이 떨어진 이유는 뭘까? 이제 무기사의 마왕께서 파헤쳐 주겠다. 내가 보기엔 노는 강력한 무기이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관통력과 사정거리만 한해서이다. 노는 활과 형식이 다르다. 활은 단순한 무기인데 비하여 노는 복잡하다. 노의 관통력은 대단하다. 노는 320m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단궁이 100m정도) 그리고 관통력은 중세 체인메일을 충분히 뚫을수 있다. (장궁도 체인메일 뚫을수 있음) 하지만 노의 발사력은 1분당 1발이다. 정말 저조하다. 이에 비해 일본의 조총병은 1분에 2발정도를 발사 할수있고 영국의 장궁병은 1분에 10발이나 발사할수있다. 노는 아무리 숙련이되도 1분당 3발이상을 발사할수없다. (장치가 까다롭기 떄문에)
    또한 활같은 경우는 급각도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체인메일뿐만아니라 체인메일+플레이트 아머까지 관통할수있다. 노는 ㅡ>자로 발사하는데 비해 활은 중력을 이용하여 떨어질때 파괴력은 굉장하다. 어떻게보면 파괴력또한 활이 더 강할수도있다
    사거리 320m의 노와 280m의 장궁병 과연 누가이길까? 장궁병의 대승이다.
    좋은 예가 있다. 서기 1346년에 일어난 프랑스vs영국 즉 백년전쟁중의 한 전투 크레시전투를 예를 들어주겠다 서론을 막론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프랑스의 필리프 6세는 영국의 장궁병에게 맞서기 위하여 노를 썼던 제노바 용병들을 대거 프랑스군에 합류시킨다. 전투시작후 사거리가 좀더긴 노병들의 일제 노를 발사한다. 이에 영국의 몇몇장궁병들은 쓰러진다. 이에 영국 장궁병들도 제노바 노병들이 사거리안에 들어오자 일제사격을 한다. 하지만 연사력이 영국장궁병의 10분의 1밖에 안되는 제노바 용병들은 급각도로 떨어지는 영국의 장궁병대를 막지못한다. 제노바 노병들은 참패를 한다. 필리프6세는 어쩔수없이 프랑스기사단(중세의 기사)들을 대거 투입시킨다. 하지만 영국군의 장궁병들은 사거리에서 압도하여 프랑스의 기사단들이 돌격해오는 도중에 거의 전멸을 시켜버린다.
    숫자가 오히려 더 많았던 프랑스. 개참패한다.
    이것이 활과 노와의 차이점이다. 노는 비록 사거리에서는 활보다 한수위 일지 몰라도 연사력에서는 한참아래였다. 만약 노가 정말 성능이 좋았다면. 몽고 기병대들은 활을 쓰지 않았을것이고 고구려의 장궁병대도 활을 쓰지 않았을것이다. 노는 혁신적인 무기이지만 세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무기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 이철후
    여담 :또한 이동식 쇠뇌라면 로마에서 먼저 나왔다. 이름 스콜피온 사거리약 400m달하는 공성병기로써 일반활의 화살보다 수십배는 큰 활을 장착했다. 이 스콜피온에 맞으면 자기뿐만아니라 자기의 뒷사람까지 관통을 당하여 한번 발사를 하면 너댓명이 죽어나갔다. 정말 혁신적인 무기이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글이긴 한데.. 총과 미사일을 비교하면서 미사일은 근접전에 약하다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장거리 폭격기가 전투에 약하다는 말과 비슷하지요..

  19. 누리 2009.09.06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을 예전에 몇번봤었는데...이제야 댓글을 다는 저를 용서해주세용...ㅠㅠ
    역사는 잘 모르나 사극이 재밌어서 평소 즐겨보는데...역사책에서 불분명한 것들이 너무 많고 저도 배웠고 많은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국사책도 너무 왜곡된것이 많은것같고 그 나마 있는 역사에 관한 문화들도 너무 방치만 하는것 같아서 정말 아쉬워요.지금 방영중인 선덕여왕도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너무 판타지 적인것 보단 좀 더 사실적으로 방영을 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제 주변에선 삼국통일을 한 신라를 역사적 망신이라며 비난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고구려나 신라나 백제나 뭐 이유야 어쨌든간에 그들도 적에게 죽임을 당하기 싫어서 서로 칼을 겨우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ㅎ 댓글을 쓰고 나니 뭔가 앞뒤가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역시 전 글취미가 없어서 그런지라 이상하네요ㅎㅎ 아무튼 갓쉰동님 덕에 이 늦은 새벽 머리속에 또 하나의 지식을 넣으며 갑니다~이제 자주 자주 들려서 공부를 해야겠어요ㅎ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댓글달고 나니 별거 아니지요?

      맞습니당.. 죽기싫어서 또는 노비가 되기 싫어서..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겠지요..

  20. kskkekr 2009.09.06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국시대에는 있지도 않은 일본을 ..

    그냥 왜라고 하자

    국가도 없엇다고 보면되는데..

    에휴 한심하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님같은 분이 역사를 모른다는 겁니다..

      왜 임진왜란때 일본은 없다고 하시지요..

      일본의 국명은 이미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후 만들어지는뎅.. 모르면 끼지를 말던지요..아니면 예를 갖추던지요..

  21. 나그네 2009.09.26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선덕여왕이 고구려인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고구려,백제,신라의 왕중에서 다들 삼국통일을 원했지 선덕여왕처럼 동아시아전체를 잡아먹겠다는 야망을 품은 왕은 없다고 생각되구요

    황룡사9층탑을 보듯이 일본, 중화, 말갈, 거란, 여진등등 9개의 국가를 모두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품었죠.

    역사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몽고, 마케도니아, 스페인, 로마등도 조그마한 나라에서 이민족을 복속해서 대제국을 만들었죠.

    즉 그전까지 주변나라에서 핍박이나 전쟁으로 고통받으면서 그러한 환경에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에서 그런 야망을 품은 왕이 나오고 대제국을 만들죠.
    실제로 영토가 커다란 나라는 더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않고 나라을 유지하는데 신경쓰고 그러한 나라의 왕은 더이상 정복에 대해 신경쓰지 않은 듯 합니다.
    (단 러시아는 제외입니다. 그 이유는 항구가 얼어붙기 때문에 남하을 해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즉 안정기에 들어선 국가는 더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차라리 내정이나 문화를 키우기에 앞장서죠.

    그런데 주변의 핍박이나 전쟁으로 인해 나라가 불안정한 경우의 국가의 왕은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계속해서 야망을 키우고
    만약 그왕이 시기와 잘맞거나 희대의 전술, 전략이 나오거나 희대의 병기를 등장하면 한번에 국가를 성장시키는 것 같습니다.
    몽고의 테무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로마제국, 스페인의 이사벨라여왕등도 그러한 예이죠.

    그리고 실제로 정복을 하는 왕이 조그만한 국가를 거대한 영토로 만든후 그 왕의 후손이 되는 왕에서 그냥 나라의 유지하는데만 힘쓰죠.
    더이상 영토확장에 신경쓰지 않는 것같더군요.

    신라의 예를 들어본다면 진흥왕, 선덕여왕, 김춘추은 계속 영토확장을 노렸지만 막상 신라가 강성해지자 영토확장을 멈춥니다.
    그 이유는 신라는 고구려, 백제의 위협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 시대의 신라의 왕은 통일의 대한 염원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통일신라의 왕은 주변의 위협이 없기 때문에 영토확장은 생각도 안하죠.

    즉 영토확장의 전제조건중 1번째는 국가가 주변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영토확장을 하고 한번 영토확장을 할때 계속해서 확장을 쉴새없이 해야한다는 마인드의 가진 왕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2번째는 그러한 마인드의 가진 왕이 있는 국가가 시기와 잘맞거나 우수한 인재가 나와서 희대의 전술, 전략이 나오거나 희대의 병기를 등장해야 하는 경우이죠. 정안되면 희대의 전술, 전략이 없더라도 국력으로 밀어붙이는 경우죠.

    선덕여왕은 1번째는 갖추었는데 2번째가 없었죠. 시기가 안맞았고 타국의 압도할 그 어떤 것도 없었고 국력도 딸리고
    하지만 신라의 다른 왕은 오직 고구려, 백제을 정복해서 삼국통일을 생각했지만
    선덕여왕은 삼국통일뿐만 아니라 일본·중화·오월·탁라·응유·말갈·단국·여적·예맥를 모두 정복하겠다는 의지가 있었죠.
    물론 의지로만 끝났습니다. 하지만 부단하게 노력해서 삼국통일의 토대의 세웠죠. 그것도 당나라에 의해 만주가 넘어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역사에 가정이 없지만 선덕여왕에게 테무진이나 알렉산더처럼 천운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봅니다. 워낙 통이 커서 대제국을 만들었겠죠.
    삼국의 어떤 왕도 그런 마인드의 가진 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언어가 통하는 같은 민족의 국가를 통일시킬 생각을 가졌지 이민족의 국가까지 복속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당나라는 외세를 끌어들여서 당나라에 의해 만주가 넘어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삼국통일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부하에게 배신당해서 자신은 통일도 못해보고 디딤돌역할만 했기 때문이죠.
    참 운도 없는 여왕입니다.

    선덕여왕은 대단한 여왕이기 동시에 짜증나는 존재이기도 하죠. 그 수많은 영토가 날라가게 하는 장본인이기 때문이죠.

월야의 복야회는 활(弓)이 아닌 노(弩)를 사용하여 수련을 하고 있다. 활은 당김을 손가락으로 하지만, 노는 지금의 총처럼 방아쇠를 통해서 발사를 한다. 이의 이름은 쇠노 또는 쇠뇌라고도 불리운다.
 
쇠노(쇠뇌) 무기의 장점은 일정한 힘에 의해서 일정한 거리와 정확도를 담보한다는 것이다. 또한, 활은 병사들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는 아주 간단한 조작법만으로도 노를 능수능란하게 다룰수 있다.

그러므로 쇠뇌(노)를 다루는 자는 평상시에는 농사를 짓거나 생업에 종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활은 평상시에 부단한 연마를 하여야 하고, 개개인의 기량차에 따라서 군대의 역량이 달라진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나오는 드라마에서 일명 석궁은 쇠뇌와 비슷한 구조이다. 쇠뇌는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할때 주무기로 사용하던 신무기였다. 하지만 신라의 노는 당나라에서도 탐을 내던 물건이다.

신라의 노는 천보를 날아가지만, 당나라의 노는 그러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나라는 신라의 비밀병기인 쇠뇌기술을 넘겨받고자 했지만 당은 신라의 쇠뇌를 얻을 수가 없었다.

요즘은 개인의 사적이득을 위해서 기업의 일급비밀을 중국이나 대만에 팔아넘기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일급비밀을 차지하기 위해서 기업의 소유권을 획득하고, 기업비밀이나 특허를 획득한후, 경영권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최근에도 쌍용자동차가 중국의 상하이자동차에 경영권이 넘어갔다가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자동차의 최고급 기업비밀에 해당하는 디젤하이브리드엔진 개발전반을 빼돌린후 쌍룡자동차를 팽하고, 중국으로 철수 해 버렸다. 

우리나라는 최근 인공위성 발사체에 해당하는 로켓기술을 러시아로 부터 들어와서 나로도에서 발사를 하였지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발사가 성공하지 못하였다. 로켓기술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우주개발에도 필요하지만,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개발하는 원천기술에 해당한다. 그래서 미국은 그동안 한국의 로켓개발을 방해하였다.  

반면 북한은 러시아의 도움과 독자적인 노력으로 로켓기술을 개발하여, 자국에서 인공위성을 발사는 전세계 10대 스페이스클럽에 가입한 국가에 되었다. 미국이 핵무기보다도 북한의 로켓기술에 더 겁을 먹은 이유는 로켓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세계 몇나라 중에 북한이 속했기 때문이다. 로켓에 핵무기를 장착하고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면 등골이 오싹하지 않겠는가?

반면에 우리나라는 독자기술을 개발하지 못하고, 러시아로 부터 수입하거나, 공동개발이 무산되어, 일본기업에 다음 대형인공위성 발사만을 위해서 돈을 들이고 있다. 러시아와는  다르게 일본으로부터 기술전수는 하나도 받을 수 없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초기 속함성과 아막성 전투에서도 잠시 나왔다. 이때 뜬것은 알천인 이승효이지만, 쇠뇌를 사용하여 공성전을 벌리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30편에서 유신이 덕만의 명으로 복야회를 서라벌로 불러들이려 복야회의 산채로 간다. 이때 복야회의 주무기로 쇠뇌가 등장을 하였다.

삼국사기에는 신라가 보유하고 있는 신무기인 거노(車弩:수레쇠뇌)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669년 겨울에 당나라 사신이 도착하여 조서를 전하고 쇠뇌 기술자 사찬 구진천(仇珍川)과 함께 [당으로] 돌아갔다. [당에서 그에게] 나무 쇠뇌를 만들게 하여 화살을 쏘았는데 30보 나갔다. 황제가 그에게 물었다. “내가 듣기에 너희 나라에서 쇠뇌를 만들어 쏘면 1천 보를 나간다고 하는데, 지금은 겨우 30보밖에 나가지 않으니 어찌된 일이냐?” [구진천이] 대답하였다. “재목이 좋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나무를 가져온다면 그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천자가 사신을 보내 재목을 구하자 곧 대나마 복한(福漢)을 보내 나무를 바쳤다. 다시 만들게 하여 쏘았는데 60보를 나갔다. 그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였다.
“신도 역시 그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아마 바다를 건너는 동안 나무에 습기가 스며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천자는 그가 일부러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무거운 벌로써 위협하였으나 끝내 자기의 재주를 다 드러내지 않았다.

669년이면, 668년 가을 신라와 당의 연합군에 의해서 고구려가 망하고, 한참 신라와 당이 서로 숨은 마각(?)을 감추고 있을때이다, 당은 호시탐탐 신라를 노리고, 신라는 당의 노림수에 당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한반도를 경영하고 싶다는 동상이몽속에서 겉으로는 화기애애한 사이일때 이다.

그런데 이때 당은 신라에 "신무기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신라의 기술을 빼올려고 하였다. 하지만, 신라는 동맹국인 당의 요구에 쇠뇌전문가인 구진천을 마지 못해 보냈지만, 구진천은 당에게 기술을 전수하지 않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시간만을 보냈다.

이때 신라가 보유한 쇠뇌의 성능은 1천보를 갈 수 있다고 한다. 1천보이면 현재 거리로 약, 1키로에서 1.4Km에 해당한다. 그러니 이때의 쇠뇌는 <선덕여왕>에서 복야회가 사용하던 사람 혼자 발사를 하는 형태가 아니고, 수레에 걸고 쏘는 이동식 로켓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신기전

조선시대 임진왜란시기 이순신이 왜군을 물리친 절대적인 이유중 이순신의 전략도 좋았지만, 기본적으로 조선이 가지고 있는 함포(대포)가 장착된 함선이였고, 왜(일본)은 함포가 없는 함선이였다.

또한, 나중에 왜가 함선에 함포를 장착하였지만, 조선의 함선과 포 등 성능에 차이가 있었고, 함선에서 포를 발사시 함선이 움직이지 않는 안전성과 이동성 등에서 조선을 이길수가 없었다.

조선은 먼거리에서 일본를 공격할 수 있지만, 일본는 조선함선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조선함선에 가까에 온 다음, 조총이나, 활이나 근접전만으로 대항하는 수준이였다. 그러니 전체적인 군사전력에서 조선이 함선 수에 상관없이 앞설 수 있었다. 현재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한척이 수십척의 함선을 대적할 수 있는것과 같다.

현대 군전술개념인 먼저기동하고, 먼저보고, 먼저쏘고, 이동하는 전술처럼 신라도 당과의 전쟁에서 먼저보고, 먼저쏘고, 보복폭격을 피할 수 있게 이동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식 140보 사거리 쇠노

신라가 이동식 미사일인 구진천의 쇠뇌(거노:수레노)를 보유하고 있었음으로 당이 신라를 굴복시키려 수십만 대군을 동원하고도 신라를 굴복시킬 수 없었다. 만약, 당시 신라의 구진천이 당의 회유에 넘어가서 신라의 비밀병기의 비급을 팔아넘겼다면, 당은 신라를 손쉽게 접수했을 수도 있다.

731년 여름 4월에 일본국 병선 300척이 바다를 건너 우리의 동쪽 변경을 습격하였으므로 왕이 장수를 시켜 군사를 내어 이를 크게 깨뜨렸다.
가을 9월에 백관에게 명하여 적문(的門)에 모여 수레 쇠뇌[車弩] 쏘는 것을 관람하도록 하였다. - 삼국사기 성덕왕 30년

조선 세종이 신기전을 만들어 전략적 요충지에 보급하여 외세의 침입에 대비하듯이 신라는 이동식 쇠뇌를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었다. 드라마에서 아막성을 공략하는데 이동식 쇠뇌(수레노)가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캡쳐된 자료가 없어서 올리지를 못한다. 

하지만 신기전처럼 수레위에 쇠뇌를 올린 모습이 아닐까 한다. 당과 신라의 쇠뇌 핵심기술의 차이는 맥궁을 활에 접목한 신라의 쇠뇌와 당의 활을 만드는 방법에 있지 않을까 한다.
 

선덕여왕을 보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을 해주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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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은김이요 2009.09.0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노의 기술은 신라가 3국을 통일하면서 습득한것이구요 드라마에서 나오는건 시기상조인듯, 노라는 무기가 원래 있기는 했으나 신라가 3국을 통일하고 3국의 병참기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개발된 신무기였지요.....아마 노기술은 백제 계통에 있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내용은 어디에도 없는데요.. 백제가 노가 더 발달했다는 증거를 님은 가지고 계신가요? 삼국공히 가지고 있다면 모르지만..

  3. 여기 댓글을 읽어 보려고 2009.09.0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사해서 한글에 옮겼더니 무려 17 페이지나 되네요.
    멋진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의 희망입니다.

  4. 갓쉰동님 광팬 2009.09.05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오늘 글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 이 글은 오늘의 대한민국에도 깊게 생각해 볼수 있는 명제인 것 같아서요. 나로호 실패를 떠올리면서 우리나라도 과학기술에 대해 충분히 대우했으면 좋겠는데 국회의원들 중에 법관 출신들은 많아도 이공계 출신들은 별로 없다는 뉴스를 보면 좀 그렇더군요. 사회적인 대우는 의사나 법관이 높지만 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를 먹여살리는 진정한 두뇌는 과학자들의 창조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최고의 수재들이 의대나 법대를 지망하는 현실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나저나 알천도 자꾸 나오니깐 지겹더군요. 인기가 높아져서 제작진들이 무리수를 써서 분량을 자꾸 늘려주는듯...쇠뇌쓰는 장면에서 반짝 멋있었는데 요즘 인상만 쓰는것 같아 별로 (알천랑 팬분들 어디까지나 제 취향일 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알천의 존재는 더 부각되어야 하는 존재이고.. 비담의 존재가 너무 부각된것 같아용.. ㅋㅋ

  5. 갓쉰동님 광팬 2009.09.05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궐이나 고구려같이 신라보다 훨씬 영토도 넓고 인구도 많은 강국을 멸망시킨 당나라가 영토가 조그만 신라를 삼킬 여력이 없었을까 예전에 국사를 배우면서 느낀 궁금증이었는데 오늘 의문이 어느정도는 풀렸네요. 최첨단 기술은 나라의 흥망성쇄를 바꿀만한 대단한 것이라는 것을 갓쉰동님 글을 보며 다시한번 느낍니다. 언젠가 책에서 읽었는데 권총의 존재가 세계의 전쟁사의 획을 바꿔놓았다는 글귀를 보았을때 느끼던 놀라움을 님의 글에서 느꼈습니다.

  6. 소석 2009.09.05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내용보니 경상도 인물키우는 것같다 ,

    이런 무기를 만든 신라인들이 신라를 임진왜란의 주두지로 내주어 삼천리를 유린하게 하였는지 알수 없다,

    이런 신라인들이 어찌하여 만주땅을 당나라에게 주었는지 그 이유를 알수 없다,

    그 신라의 후예들은 어떠한가,

  7. 을파소 2009.09.05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로운 분위기에 토론은 좋으나 이유불문하고 지역감정 따지고 말두 안되는 소리나 쓰는 사람들이란.....에휴.....

    아무튼 주인장님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ㄳ 합니다..

      다른 글도 보시면 잼있습니당.. 싫으시면 안하셔도 되구요..

      암튼 저도 좀 아쉽네요.. 욕하는 놈이 진다는 것도 모르는 가 봅니다..

  8. zzz 2009.09.05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자체도 완전 픽션 드라마 인데 왜이렇게 열을 올리시는지....
    김유신은 선덕여왕 먼 조카인데.... 첫째가 덕만 둘째가 천명(춘추는 친 외조카 맞음) 셋째가 선화공주 인줄 아는데.....

  9. 두가지소원 2009.09.05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통일한게 왜 비난받아야 됩니까?

    1500년 전의 신라와 지금의 경상도와 관련지어서 비난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참 어이없네요.
    이 분들이 주장하는건 대체로 이렇죠.
    "신라가 아니라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저 넓은 만주도 우리것"

    이 분들은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를 못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신라와 경상도을 관련지어서 떠벌리는 것 자체가 '난 소인배요'라고
    광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그런지 말씀드리죠.
    고구려, 백제, 신라 의 삼국시대부터 전제왕권이 성립되어 19세기에
    이르기까지 2000년 간 모든 권력은 왕이라는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 왕의 능력 여하에 따라 왕조의 흥망성쇠가 결정
    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유능한 왕이 나타나면 그 국가는 정치, 문화 전반에 걸쳐 융성기를 맞게
    되고 국력의 신장으로 영토도 최대한으로 늘어나는 전성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습제인 까닭으로 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왕의 그릇이 못되는
    자가 왕이 되었을 때 그 국가의 운명은 나락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심한 경우 멸망하게 되겠지요.
    역사가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수많은 나라가 건국되고 멸망했는데, 300년을 넘게
    지속된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자, 가장 중요한 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고구려가 삼국통일했다면 만주는 우리 땅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역사에는 만약 이라는 건 없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
    하지만, 이 가정을 가지고 생각을 해 봅시다.

    만주에는 단일 민족이 아닌 여러 민족이 존재했었습니다.
    물론, 고구려가 만주를 지배하고 있을 당시에도 고구려인이 지배층으로
    다른 민족은 피지배층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피지배층이라고는 하지만, 언제든지 뛰어난 지도자가 나타나면 국가를 세우고
    만주를 지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거란족이 요나라를 세웠고, 그 후에는 여진족이 금나라를 세웠죠.
    당연히 만주를 지배했고, 중국 북부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여진족의 후예인 만주족이 또 다시 청나라를 세우고 만주를 넘어 중국 전체를 다스렸
    습니다.
    그 외의 변수도 있었지요. 만주 북쪽의 몽고 지역에서 징기스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만주를 손에 넣게 됩니다.
    다시 한번 지도자의 중요성이 여실히 증명되지요.

    이제 답이 나온거 같습니다.
    고구려가 삼국통일해서 지금의 우리 땅이 될려면, 고구려가 만주를 계속 지배한
    채로 1500년 정도를 더 존속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고구려에는 위대한 황제인 광개토대제가 계셨습니다. 고구려에는 그 분 이후로
    자자손손 위대한 지도자가 계속 나와야만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키보드나 치면서 신라를 비난하는 분들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지금의 정치하는 사람이 특정 지역이라고 1500년 전의 신라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작금의 세태를 비난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건 소인배나 하는 짓입니다.
    지금은 민주주의입니다. 얼마든지 유능한 정치가를 우리 힘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잘못 뽑은 게 있다면 다음의 선거에서 한 표로 당당하게 심판하세요.

  10. uhaha 2009.09.05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헐 그렇게 뛰어난 무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백제하고 싸울 땐 그렇게 아둥바둥 했나? 그리고 김유신이 백제 먹으러 가면서 황산벌에서 수천 밖에 안돼는 백제 군사는 왜 금방 물리치지 못했나?

    •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만 알아도 이런건 금방 아시는데요. 2009.09.05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제라고 맥없는 나라였겠습니까.
      그때 계백이 이끄는 병사들은
      수천 밖에 되지 않는다 해도
      이미 목숨을 내놓고 나온 사람들입니다.
      군사에서 "목숨을 내놓고 싸우는 군대와는 싸움을 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의자왕이 이끌던 백제 군사는 정병이었습니다.
      의자왕이 후에 정치를 멀리하니 그 꼴이 되었지만.
      원래 정병이었던 병사들이 목숨을 내놓고 싸운다면,
      아무리 김유신이라도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진왜란 때 보십시오.
      이순신 장군이 다시 통제사가 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은 부하들을 데리고 싸우면서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하며
      전투를 독려했습니다.
      그래서 승리하시지 않았습니까.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만큼 백제가 강했다고는 생각못하시지요?
      균형추가 깨지는 역할이 당인뎅..

  11.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09.05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위에 있는 신기전 예전에 덕수궁인가?? 서울시청 앞에 있는거요.. 거기서 본것 같은데...^^;; 제가 서울을 자주 못가서 무슨궁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12. 두꺼비 2009.09.05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찬 구진천의 쇠노를 지키기 위한 일화를 읽다보면 오늘날 자신의 영화를 위해 기업과 나라의 첨단기술을 되놈들에 빼돌리려 한 도적들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참으로 구데기와 참 인간의 차가 이리 큼을 다시금 깨닫게 하노라..

    • 두꺼비님, 2009.09.05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개발한 기술 가지고,
      소위 경영자라는 것들은
      돈을 긁어 들여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고 살면서
      기술자는 우습게 알고
      대우도 안 해 주면
      그런 생각 안 날까요?!
      경영자들이 부하들을 제대로 대접해 보십시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쁜 개인도 있지만, 기업이 먼저 잘해야지 않겠어요? 기업의 착취는 용납이 되시나 봅니당.. 노사가 윈윈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이 생산성도 높아요..

  13. BlogIcon Lueld 2009.09.05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저게 고려의 검차의 모티브가 됀건가?

  14. 지나가다2 2009.09.05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외세를 빌어 억지로 삼국을 통일하지 않았더라면... 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중의 1인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도 고구려 백제 연합군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답니다.. 서로 잡아먹을려고 했던거지요..

      그러고 보면 많은 사람들이 땅에 대한 거대컴플렉스가 많은 것 같아요..

      북한이 땅이 넓다고 해서.. 인구가 많은건 아닌뎅.. 머 암튼 그렇다구요..

    • 헬헬 2009.09.05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로써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을 펼친 것 뿐입니다.
      백제때문에 못살겠다고 김춘추가 연개소문한테 원군요청하러 갔다가 포로로 잡힌걸보더라도 그당시 3국의 합종연횡은 거의 일상다반사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신라가 당나라를 끌어들여서라도 살아남으려는 의도와 고구려를 치려는 당나라의 의도가 맞아들었고, 그게 성공적으로 작용을 한것 뿐이죠.

      고구려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시기에 한반도 전역을 지배할 정도의 힘이 있었지만 하지 않았고, 백제는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내분으로 힘을 빼버리면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역사에 가정이 없다지만 만약 신라가 통일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영원히 3국체제로 갔을지도 모릅니다.
      당나라의 힘을 이용한 신라의 통일을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해봐도 더 최악의 경우가 수두룩한데 말이죠.
      그리고 요즘 흔히들 최선의 경우라는 '고구려의 통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고구려는 한반도 전역을 지배할 의사가 없었으니까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헬헬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요즘 너무 역사 공부들을 안하는데 님은 충분히 많이 하시고 계시군요. 아마도 전쟁사에 관심이 많은분 같군요..

  15. 들림 2009.09.05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쇠뇌(석궁)의 장점은 말씀드린것 처럼 숙련이 쉽고 일반 활보다 강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장전시간이 일반 활보다는 느리고 불화살을 쏠수 없죠. 그래도 강한 파괴력을 볼때 쇠뇌는 좋습니다. 어디서 들어봤는데 쇠뇌를 엄청나게 크게 만들어 공성 무기(노포,발리스타)로 쓰는것도 있습니다.^^ 근데 쇠뇌 역사가 이렇게 오래됬는지는 여기서 알게됬네요. 중세시대에 만든줄 알았거든요.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대부분 그렇게 알고있고, 그런 이유가 서양 중세시대를 다룬 영화때문일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서양중세이야기를 넣었습니다..

  16. 짜장면 시키신분 2009.09.05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폭이 너무 넓은거 아닌가요? 보통 보폭 70센티로 알고 있는데,,, 롱다리, 우사인 볼트도 아니고,,,, 너무 미화한듯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말한 보폭의 개념은 맞아요...70~75센티 정도.. 그 당시에는 키가 작았어용..

      그런데 문제는 제가 말한 건 步라는 겁니당..

      보는 첫발을 디디고 다음 발을 디딘거리를 말해요.. 그러니 보폭*2를 하는 겁니다..

      설마 보폭과 보의 개념도 모르고 글을 썼겠습니까?

      그리고 엄청 축소해 놓았지요.. 1키로에서 1.4키로라고.. 이유는 당시의 신장개념이 포함되었고, 그들의 측량술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기도 햇습니다.

      조선시대 정약용이 수원에 지은 화성의 둘레가 4천6백보예용.. 그런데 이 길이가. 약 5키로가 조금 넘어요

      그러니 미화는 아니지요.. 물론, 저는 미화되었다고 봐요. 당시의 거리 개념으로 대략 멀다는 정도의 걸이가 1천보였다고 보고든요..

  17. 신라 의상 2009.09.06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 시대 조선시대처럼 머리에 띠를 했나?

    신라시대는 한복도 없었지만.. 옷도 한복과 다르고

    많이 다를껀데.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복의 원형은 있었지요..

      요즘의 한복은 원형을 잃어 버린의복인데요..

      머리띠는 했는지 안햇는지 모름.. ㅋㅋ

  18. BlogIcon 이철후 2009.09.0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노가 쓸만할까? 나는 무기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고 전술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다. 고대든 중세든 노는 활만큼 자주 나오는 무기이다. 하지만 활에 비해 인기력이 떨어진 이유는 뭘까? 이제 무기사의 마왕께서 파헤쳐 주겠다. 내가 보기엔 노는 강력한 무기이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관통력과 사정거리만 한해서이다. 노는 활과 형식이 다르다. 활은 단순한 무기인데 비하여 노는 복잡하다. 노의 관통력은 대단하다. 노는 320m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단궁이 100m정도) 그리고 관통력은 중세 체인메일을 충분히 뚫을수 있다. (장궁도 체인메일 뚫을수 있음) 하지만 노의 발사력은 1분당 1발이다. 정말 저조하다. 이에 비해 일본의 조총병은 1분에 2발정도를 발사 할수있고 영국의 장궁병은 1분에 10발이나 발사할수있다. 노는 아무리 숙련이되도 1분당 3발이상을 발사할수없다. (장치가 까다롭기 떄문에)
    또한 활같은 경우는 급각도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체인메일뿐만아니라 체인메일+플레이트 아머까지 관통할수있다. 노는 ㅡ>자로 발사하는데 비해 활은 중력을 이용하여 떨어질때 파괴력은 굉장하다. 어떻게보면 파괴력또한 활이 더 강할수도있다
    사거리 320m의 노와 280m의 장궁병 과연 누가이길까? 장궁병의 대승이다.
    좋은 예가 있다. 서기 1346년에 일어난 프랑스vs영국 즉 백년전쟁중의 한 전투 크레시전투를 예를 들어주겠다 서론을 막론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프랑스의 필리프 6세는 영국의 장궁병에게 맞서기 위하여 노를 썼던 제노바 용병들을 대거 프랑스군에 합류시킨다. 전투시작후 사거리가 좀더긴 노병들의 일제 노를 발사한다. 이에 영국의 몇몇장궁병들은 쓰러진다. 이에 영국 장궁병들도 제노바 노병들이 사거리안에 들어오자 일제사격을 한다. 하지만 연사력이 영국장궁병의 10분의 1밖에 안되는 제노바 용병들은 급각도로 떨어지는 영국의 장궁병대를 막지못한다. 제노바 노병들은 참패를 한다. 필리프6세는 어쩔수없이 프랑스기사단(중세의 기사)들을 대거 투입시킨다. 하지만 영국군의 장궁병들은 사거리에서 압도하여 프랑스의 기사단들이 돌격해오는 도중에 거의 전멸을 시켜버린다.
    숫자가 오히려 더 많았던 프랑스. 개참패한다.
    이것이 활과 노와의 차이점이다. 노는 비록 사거리에서는 활보다 한수위 일지 몰라도 연사력에서는 한참아래였다. 만약 노가 정말 성능이 좋았다면. 몽고 기병대들은 활을 쓰지 않았을것이고 고구려의 장궁병대도 활을 쓰지 않았을것이다. 노는 혁신적인 무기이지만 세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무기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 이철후
    여담 :또한 이동식 쇠뇌라면 로마에서 먼저 나왔다. 이름 스콜피온 사거리약 400m달하는 공성병기로써 일반활의 화살보다 수십배는 큰 활을 장착했다. 이 스콜피온에 맞으면 자기뿐만아니라 자기의 뒷사람까지 관통을 당하여 한번 발사를 하면 너댓명이 죽어나갔다. 정말 혁신적인 무기이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글이긴 한데.. 총과 미사일을 비교하면서 미사일은 근접전에 약하다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장거리 폭격기가 전투에 약하다는 말과 비슷하지요..

  19. 누리 2009.09.06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을 예전에 몇번봤었는데...이제야 댓글을 다는 저를 용서해주세용...ㅠㅠ
    역사는 잘 모르나 사극이 재밌어서 평소 즐겨보는데...역사책에서 불분명한 것들이 너무 많고 저도 배웠고 많은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국사책도 너무 왜곡된것이 많은것같고 그 나마 있는 역사에 관한 문화들도 너무 방치만 하는것 같아서 정말 아쉬워요.지금 방영중인 선덕여왕도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너무 판타지 적인것 보단 좀 더 사실적으로 방영을 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제 주변에선 삼국통일을 한 신라를 역사적 망신이라며 비난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고구려나 신라나 백제나 뭐 이유야 어쨌든간에 그들도 적에게 죽임을 당하기 싫어서 서로 칼을 겨우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ㅎ 댓글을 쓰고 나니 뭔가 앞뒤가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역시 전 글취미가 없어서 그런지라 이상하네요ㅎㅎ 아무튼 갓쉰동님 덕에 이 늦은 새벽 머리속에 또 하나의 지식을 넣으며 갑니다~이제 자주 자주 들려서 공부를 해야겠어요ㅎ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댓글달고 나니 별거 아니지요?

      맞습니당.. 죽기싫어서 또는 노비가 되기 싫어서..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겠지요..

  20. kskkekr 2009.09.06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국시대에는 있지도 않은 일본을 ..

    그냥 왜라고 하자

    국가도 없엇다고 보면되는데..

    에휴 한심하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님같은 분이 역사를 모른다는 겁니다..

      왜 임진왜란때 일본은 없다고 하시지요..

      일본의 국명은 이미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후 만들어지는뎅.. 모르면 끼지를 말던지요..아니면 예를 갖추던지요..

  21. 나그네 2009.09.26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선덕여왕이 고구려인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고구려,백제,신라의 왕중에서 다들 삼국통일을 원했지 선덕여왕처럼 동아시아전체를 잡아먹겠다는 야망을 품은 왕은 없다고 생각되구요

    황룡사9층탑을 보듯이 일본, 중화, 말갈, 거란, 여진등등 9개의 국가를 모두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품었죠.

    역사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몽고, 마케도니아, 스페인, 로마등도 조그마한 나라에서 이민족을 복속해서 대제국을 만들었죠.

    즉 그전까지 주변나라에서 핍박이나 전쟁으로 고통받으면서 그러한 환경에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에서 그런 야망을 품은 왕이 나오고 대제국을 만들죠.
    실제로 영토가 커다란 나라는 더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않고 나라을 유지하는데 신경쓰고 그러한 나라의 왕은 더이상 정복에 대해 신경쓰지 않은 듯 합니다.
    (단 러시아는 제외입니다. 그 이유는 항구가 얼어붙기 때문에 남하을 해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즉 안정기에 들어선 국가는 더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차라리 내정이나 문화를 키우기에 앞장서죠.

    그런데 주변의 핍박이나 전쟁으로 인해 나라가 불안정한 경우의 국가의 왕은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계속해서 야망을 키우고
    만약 그왕이 시기와 잘맞거나 희대의 전술, 전략이 나오거나 희대의 병기를 등장하면 한번에 국가를 성장시키는 것 같습니다.
    몽고의 테무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로마제국, 스페인의 이사벨라여왕등도 그러한 예이죠.

    그리고 실제로 정복을 하는 왕이 조그만한 국가를 거대한 영토로 만든후 그 왕의 후손이 되는 왕에서 그냥 나라의 유지하는데만 힘쓰죠.
    더이상 영토확장에 신경쓰지 않는 것같더군요.

    신라의 예를 들어본다면 진흥왕, 선덕여왕, 김춘추은 계속 영토확장을 노렸지만 막상 신라가 강성해지자 영토확장을 멈춥니다.
    그 이유는 신라는 고구려, 백제의 위협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 시대의 신라의 왕은 통일의 대한 염원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통일신라의 왕은 주변의 위협이 없기 때문에 영토확장은 생각도 안하죠.

    즉 영토확장의 전제조건중 1번째는 국가가 주변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영토확장을 하고 한번 영토확장을 할때 계속해서 확장을 쉴새없이 해야한다는 마인드의 가진 왕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2번째는 그러한 마인드의 가진 왕이 있는 국가가 시기와 잘맞거나 우수한 인재가 나와서 희대의 전술, 전략이 나오거나 희대의 병기를 등장해야 하는 경우이죠. 정안되면 희대의 전술, 전략이 없더라도 국력으로 밀어붙이는 경우죠.

    선덕여왕은 1번째는 갖추었는데 2번째가 없었죠. 시기가 안맞았고 타국의 압도할 그 어떤 것도 없었고 국력도 딸리고
    하지만 신라의 다른 왕은 오직 고구려, 백제을 정복해서 삼국통일을 생각했지만
    선덕여왕은 삼국통일뿐만 아니라 일본·중화·오월·탁라·응유·말갈·단국·여적·예맥를 모두 정복하겠다는 의지가 있었죠.
    물론 의지로만 끝났습니다. 하지만 부단하게 노력해서 삼국통일의 토대의 세웠죠. 그것도 당나라에 의해 만주가 넘어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역사에 가정이 없지만 선덕여왕에게 테무진이나 알렉산더처럼 천운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봅니다. 워낙 통이 커서 대제국을 만들었겠죠.
    삼국의 어떤 왕도 그런 마인드의 가진 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언어가 통하는 같은 민족의 국가를 통일시킬 생각을 가졌지 이민족의 국가까지 복속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당나라는 외세를 끌어들여서 당나라에 의해 만주가 넘어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삼국통일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부하에게 배신당해서 자신은 통일도 못해보고 디딤돌역할만 했기 때문이죠.
    참 운도 없는 여왕입니다.

    선덕여왕은 대단한 여왕이기 동시에 짜증나는 존재이기도 하죠. 그 수많은 영토가 날라가게 하는 장본인이기 때문이죠.


보름 다음날(16일) 일식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지략이 너무나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미실을 속이기 위해서 비담과 알천과 유신을 장기판의 말로 이용해서 미실이 일식이 없다는 확신을 하게 만들고, 보름이 지난 바로 다음날 비담이 화형에 처하기 직전에 일식이 일어 나게합니다.


물론,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진평왕 610여년 중반 시기에 일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인 천문 프로그램으로 찾아본 결과, 한반도에는 590년대 초반부터 620년에 가까이 아시아에는 몇년을 빼고 매년 일식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2009/08/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일식 없다는데 정말 없었을까?
기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일식을 기록하지 못한 이유는 한반도는 일식이 시작하는 시점이거나 끝단에 놓인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관찰할 역량이 있어도 한반도에서 보여야 기록을 하지 않겠습니까?그래서 일식의 기록을 할 수 없었지만, 백제만이 592년 일식을 정확히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때까지 신라보다는 백제가 천문과학이 발달했음직하거나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덕만이 왕이였을 때  만든 황룡사 9층 목탑도 신라는 만들만한 역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제의 아비지와 아비지를 따르는 공장이들을 수백명을 수입해서 만들게 합니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상 덕만이  미실처럼 백성을 혹세무민하는 용도로 격물(과학/기술/천문)을 사용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겠다는 설득으로 월천을 꼬셔서, 천문대를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이에 월천은 덕만에서 "보름날(15일) 오시와 보름다음날(16일) 양일 중에 반듯히 일식이 있다"는 계산을 넘겨줍니다. 

미실에게는 "보름날(15)일 오시(11~1시)사이에 반듯히 일출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덕만이 개양자가 되어 계림(신라)를 이끌게 된다는 암시를 지속적으로 줌니다. 속아넘어갈 뻔한 미실은 비담의 탈출로 "보름날 일식이 없다"고 확신하고 대국민 선언을 합니다. "일식은 없다". 미실의 이런 반응이 덕만이 원하는 결과입니다. 사실 삼국사기의 기록상으로는 미실이 정확히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미실은 역사적인 기록상으로만 맞춘걸 까요? 답은 밑에 있습니다.


616년 5월 21일 실제 있었던 일식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당시 아시아는 일식이 매년 일어날 만큼 빈번하게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날이 616년 5월 21일의 일식입니다. 그러니 기록으로는 미실이 정확한 것이고, 실제 일식이 일어난 현상으로 볼때는 덕만의 말이 맞는 겁니다. 그렇다면 미실과 덕만이 일식으로 대결한 때는 616년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통설에 의한 덕만의 나이때도 얼추 비슷하고요


여기까지 읽는 분이라면, 일식이 기록되지 않는 이유는 기록이 망실되어서 일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참으로 대단한 수를 써서 덕만이 자기편인  비담과 유신과 알천도 속였지만, 국민도 속아넘아 갈 정도로 계락이 뛰어 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물론, 일부의 사람들은 이미 덕만의 일식을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비담이 화형에 처하기 직전에 일식이 일어난 다는 것 까지도요, 하지만,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입을 다물고 있었을 뿐이지요. 덕만과 미실이 어떠한 수를 내서 서로를 속이고, 속일것인가를 보고 즐기고, 미실이 무너지는 모습을 즐기고 있었던 거지요. 


많은 사람이 덕만의 재갈량의 수를 보듯이 즐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 까지도 손에 땀을 쥐고 시청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담의 저표정은 덕만이 자신까지도 속일 만큼 뛰어난 전략가라는데 감탄을 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니 덕만이 왕이 될 자질을 충분히 갖춘것이 되겠지요.

덕만의 연기에 비담이 속아 넘어 갔듯이, 국민들도 드라마 선덕여왕에 속아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의 신묘한 계락에만 속아 넘어간 것은 아닙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또한가지, 프로파간다를 이용해서 대국민 사기극(?)을 벌렸습니다.  요즘도 대국민 프로파간다에서 많이 사용하는 내용은 방송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는 별도로 언젠가는 기사로 송고할 예정입니다. 얼마나 쉽게 국민을 속일 수 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드라마 선덕여왕이 어떻게 대국민 사기극을 벌렸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은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갔지만, 또 다른 일단은 덕만이 "보름날 일식"을 예기하는 순간에 또한번 드라마 선덕여왕이 국민을 우롱(?)하는구나 했을 겁니다. 그리고, 최소한 덕만의 "보름일식은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설마 보름날 일식을 만들어 낼까? 하는 설마설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비담의 화형식에 일식이 등장할거라는 예측을 겸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너무나도 당연한듯이 덕만은  낯빛도 변하지 않고, 미실도 속이고, 개고생한 비담도 속이고, 순진한 유신도 속이고, 충실한 알천도 속이고, 새롭게 수하로 만든 월야까지도 속이고, 하늘과 국민까지 속이고,  마침내 보름 다음날(16)일 비담의 화형식이 있기전 극적으로 일식을 실현시키고 맙니다.


많은 분들은 월식이 언제 일어나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일식이 언제되야 일어나는지도 모름니다. 마찬가지로 <소설> 선덕여왕 작가도 일식이 언제 일어나는지, 일식이 언제 일어나는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이를 제작하는 mbc 드라마 제작팀도 몰랐을 겁니다. 

월식은 보름날 일어납니다. 대부분 월식은 보름을 즈음해서 일어나는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일식은 월식과 반대로 그믐날이나 월초에 일어납니다. 드라마에 심취하다보면, 일식이 보름날에도 일어 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흔들리는 미실

그러니 검증을 하지 않고, 당당히 보름 다음날(16일)  일식이 일어 났다고, 컴퓨터 그래픽을 돈을 주고 만들었겠지요. 이제 전국민의 80%~90% 이상은 보름날 일식이 일어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마도 선덕여왕을 본사람들이라면, 너무나 긴박한 덕만과 미실의 수싸움에 간과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팀이나, 원작자가 보름날 일식이 없는 줄을 알면서 일식이 있었다고 했다면, 대단한 국민사기극이 됩니다. 멋지게 국민을 깜짝놀라게 속여준겁니다. 

이는 대단히 드라마로서는 통쾌한일이고, 속는 국민들도 기분이 좋은 하얀 거짓말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국민처럼 원작자도, 제작자도, 극작가도 몰랐다면 어찌될까요?


하지만, 미실은 월천보다 뛰어나고, 덕만보다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던 당대의 과학자입니다. 그런데, 당시에도 일식은 보름날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 일입니다. 그러니 미실은 덕만이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담을 통해서 흔들지 않아도, 순진한 유신의 눈으로 흔들지 않아도, 어떠한 수를 쓰던 상관없이 보름날 일식은 일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는 거지요.

독일의 속담중에 "거짓말을 하려면 큰거짓말을 하라", 일본의 속담중에는 "100번 똑같은 거짓말을 하면 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적절히 이용한게 2차대전시 독일의 나치이고,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이지요. 또한, 공산국가(?)인 소련과 북한이 공공연히 언론을 통해서 언론조작.선동을 하는 방식입니다.  4명중 3명이 거짓말(?)이나 잘못된 상식으로 멀정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가 그토록 언론장악할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미실은 덕만의 믿을 수 없는 거짓말에 속아서 정말 보름날 일식이 일어나는 건가?라고 흔들렸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속았던 것처럼 말이지요. 물론, 아직도 멀 속였다는 말이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름날 왜 일식이 일어나면 안되는데 "라고 말입니다..드라마인데 뭐 어때 이런분이 <프로파간다>에 잘 속는 분들입니다. 좋게 말해서 순진한 사람들 입니다.

일식의 간단한 명제가 있습니다. 일식이란 해가 달에 가려서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니 해와 달과 지구가 나란히 있어야 겠지요. 보름이 될려면 해와 지구와 달의 순으로 되야 보름이 되지요. 그런데 해와 지구와 달이 있던 바로 다음날 해와 달과 지구가 나란히 서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일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날은 월초나 월말인 태양이 떠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환한 아침이나 낮이나 초저녁이나 되야 한다는 말입니다. 고대인들이 아무리 과학적인 지식이 없다고 해도, 끊임없이 일식을 관찰한 그들의 상식에도 반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드라마에 빠져서 이를 간과한겁니다. 모르고 속은 건 죄가 되지않습니다. 다시 알면되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속은 분들 중 본인들이 속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 대부분 프로파간다가 성공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설마 속였겠어? 내가 속았겠어? 무슨 이유가 있겟지라고 자기합리화과정을 걸칩니다. 그리고 항상 주절거리지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사실 속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쪽팔리거든요.


이번 보름날 일식을 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나가도 너무 나갔어요.  단, 그들이 일식과 월식을 구분할 수 있다는 필요조건이 붙지만 말입니다. 알고 해야 거짓말이 되고, 선동이 되고, 조작이 되고, 왜곡이 됩니다. 그래서 선덕여왕은 역사를 왜곡한적이 없어요, 왜곡도 알아야 하는 겁니다.  모르고 했다면, 좋게 말해서 <옥의티>가 되는 겁니다.

어떤분들은 "시청율이 역사도 바꾼다"고 자조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이제  시청율이 과학적인 사실까지도 바꾸는 사태까지 발전한건 아니겠지요?

좋은 드라마나 연극이나 영화 작품은 "탄탄한 원작으로 부터 나온다" 합니다. 만약, mbc 사극 선덕여왕 제작진이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사극 선덕여왕을 제작했다면 지금보다도 정말 재밌게 만들어 졌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두고두고 있습니다.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선덕여왕시대 사극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선덕여왕>뿐이니 더욱 아쉽기까지 합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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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초록누리 2009.08.28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서 저희에게 갓쉰동님은 꼭 필요한 존재인거에요!
    사실은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지요ㅎㅎ

    그나저나 갓쉰동이라는 이름은 아예 버리신건가요.. ㅠㅠ
    역사관련 포스팅에는 갓쉰동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또 바꾸시느라 고생하시지는 마시구요!

  3. BlogIcon 朱雀 2009.08.28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4. BlogIcon 대한민국 황대장 2009.08.28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5. BlogIcon 영웅전쟁 2009.08.28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쯤 보고 나중에 ㅎㅎㅎ
    와인 덜깨 ㅋ 비몽사몽....
    반만 본 댓글이지만
    잘 정리된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6.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8.28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나름 폼 잡고 시청했는데 속았군요.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속았지용..
      그래동 비슷한 시기에 엄청 일식이 많았어용..

      아마.. 중국 수나라가 망한이유도 거기에서 찾을수있을지동..ㅋㅋ

  7. BlogIcon labyrint 2009.08.28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집필진이 다수인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혼자서 쓰는 것보다 더 객관적으로 쓸 수 있으니까요...

    근데, 저는 모세가 홍해를 갈랐다는 거 믿는데요...

    예전에 누구 소설을 보니 여자는 모두 젖이 나온다고 생각하여...

    소설 쓴 사람이 무지해서요... 남자가 결혼하지 않은 여자에게 아가에게 젖주라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모르면 물어야 되는데... 그게 아쉬운 것 같아요...

    이반님... 그런 면에서 앞으로 이반님께 많은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ㅋㅋ


    물론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셨지만... ㅋㅋ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세라 2009.08.28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잘 나가다가 종교분쟁이 될 만한 글을 올리셔서;; ㅋㅎ
      믿음과 과학적 현상을 동일선상에 올려놓고 비교를 하면,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자연히 덕만이 천지개벽을 했다고 믿는 수준밖에 안되겠죠. 입장차가 확실히 있으니, 저런 부분의 말씀은 안하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설 선덕여왕의 집필진이 두명인것으로 알고 있는뎅. 모르지용..

      결혼하지 않더라도 젓은 물릴수 있지요.. 나오는 지 않나오는지는 모르지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드라마에서 츠자가 눈쌀을 찢뿌리지 않았다면, 개그가 되는 것이고용..


      모세부분은 일부러 넣은건데.. 반응별무 신통이군요.. 지워야 겠습니당.. ㅋㅋ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종교분쟁까지 가겟어용.. ㅋㅋ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지울려구요.. 목적은 달성했으니.. ㅋㅋ

  8. 해티 2009.08.28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에게 설명해줘야겠네요 열심히 눈비비며 보는데 알려줘야죠

  9. 2009.08.28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몰랐는데..

      정말 황금펜이 달려 있군요..
      포기를 했었는뎅.. ㅠ.ㅠ. ^___^;;;

      다 님의 성원덕분입니다.. ^______^

  10. BlogIcon skagns 2009.08.29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 갈수록 재밌어 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갓쉰동님의 리뷰 정말 볼 때마다 감탄입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내용이 더해지니 저도 몰랐던 의미들이 많이 되새겨집니다. ^^
    좋은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 BlogIcon 박기동 2011.12.31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

  12. BlogIcon 원숭이 2012.01.07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13. BlogIcon 오드리 2012.04.03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4. BlogIcon 엘라 2012.04.05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5. BlogIcon 줄리아나 2012.05.08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6. BlogIcon 페이튼 2012.05.11 0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8.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for small dogs 2012.11.03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 악플러들은 뻘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만약, 일본이 진다면 일본 악플러들의 만행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반면에 일본이 파라과이를 이긴다면 한국내의 악플러들이 허정무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공격할 것 또한 자명해 보인다.

  19. BlogIcon food storage utah state university 2012.11.07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미실의 이런 반응이 덕만이 원하는 결과입니다. 사실 삼국사기의 기록상으로는 미실이 정확히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미실은 역사적인 기록상으로만 맞춘걸 까요? 답은 밑에 있습니다.

  20. BlogIcon canine fence ct 2012.11.23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21. BlogIcon waterproof matches 2013.01.02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만, 경기 2주를 남겨두고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연습도중 다른 사람과 충돌하여 심각한 발목 인대


보름 다음날(16일) 일식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지략이 너무나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미실을 속이기 위해서 비담과 알천과 유신을 장기판의 말로 이용해서 미실이 일식이 없다는 확신을 하게 만들고, 보름이 지난 바로 다음날 비담이 화형에 처하기 직전에 일식이 일어 나게합니다.


물론,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진평왕 610여년 중반 시기에 일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인 천문 프로그램으로 찾아본 결과, 한반도에는 590년대 초반부터 620년에 가까이 아시아에는 몇년을 빼고 매년 일식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2009/08/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일식 없다는데 정말 없었을까?
기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일식을 기록하지 못한 이유는 한반도는 일식이 시작하는 시점이거나 끝단에 놓인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관찰할 역량이 있어도 한반도에서 보여야 기록을 하지 않겠습니까?그래서 일식의 기록을 할 수 없었지만, 백제만이 592년 일식을 정확히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때까지 신라보다는 백제가 천문과학이 발달했음직하거나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덕만이 왕이였을 때  만든 황룡사 9층 목탑도 신라는 만들만한 역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제의 아비지와 아비지를 따르는 공장이들을 수백명을 수입해서 만들게 합니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상 덕만이  미실처럼 백성을 혹세무민하는 용도로 격물(과학/기술/천문)을 사용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겠다는 설득으로 월천을 꼬셔서, 천문대를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이에 월천은 덕만에서 "보름날(15일) 오시와 보름다음날(16일) 양일 중에 반듯히 일식이 있다"는 계산을 넘겨줍니다. 

미실에게는 "보름날(15)일 오시(11~1시)사이에 반듯히 일출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덕만이 개양자가 되어 계림(신라)를 이끌게 된다는 암시를 지속적으로 줌니다. 속아넘어갈 뻔한 미실은 비담의 탈출로 "보름날 일식이 없다"고 확신하고 대국민 선언을 합니다. "일식은 없다". 미실의 이런 반응이 덕만이 원하는 결과입니다. 사실 삼국사기의 기록상으로는 미실이 정확히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미실은 역사적인 기록상으로만 맞춘걸 까요? 답은 밑에 있습니다.


616년 5월 21일 실제 있었던 일식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당시 아시아는 일식이 매년 일어날 만큼 빈번하게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날이 616년 5월 21일의 일식입니다. 그러니 기록으로는 미실이 정확한 것이고, 실제 일식이 일어난 현상으로 볼때는 덕만의 말이 맞는 겁니다. 그렇다면 미실과 덕만이 일식으로 대결한 때는 616년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통설에 의한 덕만의 나이때도 얼추 비슷하고요


여기까지 읽는 분이라면, 일식이 기록되지 않는 이유는 기록이 망실되어서 일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참으로 대단한 수를 써서 덕만이 자기편인  비담과 유신과 알천도 속였지만, 국민도 속아넘아 갈 정도로 계락이 뛰어 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물론, 일부의 사람들은 이미 덕만의 일식을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비담이 화형에 처하기 직전에 일식이 일어난 다는 것 까지도요, 하지만,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입을 다물고 있었을 뿐이지요. 덕만과 미실이 어떠한 수를 내서 서로를 속이고, 속일것인가를 보고 즐기고, 미실이 무너지는 모습을 즐기고 있었던 거지요. 


많은 사람이 덕만의 재갈량의 수를 보듯이 즐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 까지도 손에 땀을 쥐고 시청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담의 저표정은 덕만이 자신까지도 속일 만큼 뛰어난 전략가라는데 감탄을 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니 덕만이 왕이 될 자질을 충분히 갖춘것이 되겠지요.

덕만의 연기에 비담이 속아 넘어 갔듯이, 국민들도 드라마 선덕여왕에 속아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의 신묘한 계락에만 속아 넘어간 것은 아닙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또한가지, 프로파간다를 이용해서 대국민 사기극(?)을 벌렸습니다.  요즘도 대국민 프로파간다에서 많이 사용하는 내용은 방송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는 별도로 언젠가는 기사로 송고할 예정입니다. 얼마나 쉽게 국민을 속일 수 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드라마 선덕여왕이 어떻게 대국민 사기극을 벌렸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은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갔지만, 또 다른 일단은 덕만이 "보름날 일식"을 예기하는 순간에 또한번 드라마 선덕여왕이 국민을 우롱(?)하는구나 했을 겁니다. 그리고, 최소한 덕만의 "보름일식은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설마 보름날 일식을 만들어 낼까? 하는 설마설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비담의 화형식에 일식이 등장할거라는 예측을 겸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너무나도 당연한듯이 덕만은  낯빛도 변하지 않고, 미실도 속이고, 개고생한 비담도 속이고, 순진한 유신도 속이고, 충실한 알천도 속이고, 새롭게 수하로 만든 월야까지도 속이고, 하늘과 국민까지 속이고,  마침내 보름 다음날(16)일 비담의 화형식이 있기전 극적으로 일식을 실현시키고 맙니다.


많은 분들은 월식이 언제 일어나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일식이 언제되야 일어나는지도 모름니다. 마찬가지로 <소설> 선덕여왕 작가도 일식이 언제 일어나는지, 일식이 언제 일어나는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이를 제작하는 mbc 드라마 제작팀도 몰랐을 겁니다. 

월식은 보름날 일어납니다. 대부분 월식은 보름을 즈음해서 일어나는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일식은 월식과 반대로 그믐날이나 월초에 일어납니다. 드라마에 심취하다보면, 일식이 보름날에도 일어 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흔들리는 미실

그러니 검증을 하지 않고, 당당히 보름 다음날(16일)  일식이 일어 났다고, 컴퓨터 그래픽을 돈을 주고 만들었겠지요. 이제 전국민의 80%~90% 이상은 보름날 일식이 일어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마도 선덕여왕을 본사람들이라면, 너무나 긴박한 덕만과 미실의 수싸움에 간과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팀이나, 원작자가 보름날 일식이 없는 줄을 알면서 일식이 있었다고 했다면, 대단한 국민사기극이 됩니다. 멋지게 국민을 깜짝놀라게 속여준겁니다. 

이는 대단히 드라마로서는 통쾌한일이고, 속는 국민들도 기분이 좋은 하얀 거짓말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국민처럼 원작자도, 제작자도, 극작가도 몰랐다면 어찌될까요?


하지만, 미실은 월천보다 뛰어나고, 덕만보다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던 당대의 과학자입니다. 그런데, 당시에도 일식은 보름날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 일입니다. 그러니 미실은 덕만이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담을 통해서 흔들지 않아도, 순진한 유신의 눈으로 흔들지 않아도, 어떠한 수를 쓰던 상관없이 보름날 일식은 일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는 거지요.

독일의 속담중에 "거짓말을 하려면 큰거짓말을 하라", 일본의 속담중에는 "100번 똑같은 거짓말을 하면 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적절히 이용한게 2차대전시 독일의 나치이고,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이지요. 또한, 공산국가(?)인 소련과 북한이 공공연히 언론을 통해서 언론조작.선동을 하는 방식입니다.  4명중 3명이 거짓말(?)이나 잘못된 상식으로 멀정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가 그토록 언론장악할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미실은 덕만의 믿을 수 없는 거짓말에 속아서 정말 보름날 일식이 일어나는 건가?라고 흔들렸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속았던 것처럼 말이지요. 물론, 아직도 멀 속였다는 말이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름날 왜 일식이 일어나면 안되는데 "라고 말입니다..드라마인데 뭐 어때 이런분이 <프로파간다>에 잘 속는 분들입니다. 좋게 말해서 순진한 사람들 입니다.

일식의 간단한 명제가 있습니다. 일식이란 해가 달에 가려서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니 해와 달과 지구가 나란히 있어야 겠지요. 보름이 될려면 해와 지구와 달의 순으로 되야 보름이 되지요. 그런데 해와 지구와 달이 있던 바로 다음날 해와 달과 지구가 나란히 서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일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날은 월초나 월말인 태양이 떠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환한 아침이나 낮이나 초저녁이나 되야 한다는 말입니다. 고대인들이 아무리 과학적인 지식이 없다고 해도, 끊임없이 일식을 관찰한 그들의 상식에도 반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드라마에 빠져서 이를 간과한겁니다. 모르고 속은 건 죄가 되지않습니다. 다시 알면되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속은 분들 중 본인들이 속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 대부분 프로파간다가 성공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설마 속였겠어? 내가 속았겠어? 무슨 이유가 있겟지라고 자기합리화과정을 걸칩니다. 그리고 항상 주절거리지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사실 속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쪽팔리거든요.


이번 보름날 일식을 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나가도 너무 나갔어요.  단, 그들이 일식과 월식을 구분할 수 있다는 필요조건이 붙지만 말입니다. 알고 해야 거짓말이 되고, 선동이 되고, 조작이 되고, 왜곡이 됩니다. 그래서 선덕여왕은 역사를 왜곡한적이 없어요, 왜곡도 알아야 하는 겁니다.  모르고 했다면, 좋게 말해서 <옥의티>가 되는 겁니다.

어떤분들은 "시청율이 역사도 바꾼다"고 자조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이제  시청율이 과학적인 사실까지도 바꾸는 사태까지 발전한건 아니겠지요?

좋은 드라마나 연극이나 영화 작품은 "탄탄한 원작으로 부터 나온다" 합니다. 만약, mbc 사극 선덕여왕 제작진이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사극 선덕여왕을 제작했다면 지금보다도 정말 재밌게 만들어 졌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두고두고 있습니다.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선덕여왕시대 사극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선덕여왕>뿐이니 더욱 아쉽기까지 합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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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초록누리 2009.08.28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서 저희에게 갓쉰동님은 꼭 필요한 존재인거에요!
    사실은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지요ㅎㅎ

    그나저나 갓쉰동이라는 이름은 아예 버리신건가요.. ㅠㅠ
    역사관련 포스팅에는 갓쉰동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또 바꾸시느라 고생하시지는 마시구요!

  3. BlogIcon 朱雀 2009.08.28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4. BlogIcon 대한민국 황대장 2009.08.28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5. BlogIcon 영웅전쟁 2009.08.28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쯤 보고 나중에 ㅎㅎㅎ
    와인 덜깨 ㅋ 비몽사몽....
    반만 본 댓글이지만
    잘 정리된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6.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8.28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나름 폼 잡고 시청했는데 속았군요.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속았지용..
      그래동 비슷한 시기에 엄청 일식이 많았어용..

      아마.. 중국 수나라가 망한이유도 거기에서 찾을수있을지동..ㅋㅋ

  7. BlogIcon labyrint 2009.08.28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집필진이 다수인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혼자서 쓰는 것보다 더 객관적으로 쓸 수 있으니까요...

    근데, 저는 모세가 홍해를 갈랐다는 거 믿는데요...

    예전에 누구 소설을 보니 여자는 모두 젖이 나온다고 생각하여...

    소설 쓴 사람이 무지해서요... 남자가 결혼하지 않은 여자에게 아가에게 젖주라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모르면 물어야 되는데... 그게 아쉬운 것 같아요...

    이반님... 그런 면에서 앞으로 이반님께 많은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ㅋㅋ


    물론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셨지만... ㅋㅋ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세라 2009.08.28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잘 나가다가 종교분쟁이 될 만한 글을 올리셔서;; ㅋㅎ
      믿음과 과학적 현상을 동일선상에 올려놓고 비교를 하면,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자연히 덕만이 천지개벽을 했다고 믿는 수준밖에 안되겠죠. 입장차가 확실히 있으니, 저런 부분의 말씀은 안하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설 선덕여왕의 집필진이 두명인것으로 알고 있는뎅. 모르지용..

      결혼하지 않더라도 젓은 물릴수 있지요.. 나오는 지 않나오는지는 모르지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드라마에서 츠자가 눈쌀을 찢뿌리지 않았다면, 개그가 되는 것이고용..


      모세부분은 일부러 넣은건데.. 반응별무 신통이군요.. 지워야 겠습니당.. ㅋㅋ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종교분쟁까지 가겟어용.. ㅋㅋ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지울려구요.. 목적은 달성했으니.. ㅋㅋ

  8. 해티 2009.08.28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에게 설명해줘야겠네요 열심히 눈비비며 보는데 알려줘야죠

  9. 2009.08.28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몰랐는데..

      정말 황금펜이 달려 있군요..
      포기를 했었는뎅.. ㅠ.ㅠ. ^___^;;;

      다 님의 성원덕분입니다.. ^______^

  10. BlogIcon skagns 2009.08.29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 갈수록 재밌어 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갓쉰동님의 리뷰 정말 볼 때마다 감탄입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내용이 더해지니 저도 몰랐던 의미들이 많이 되새겨집니다. ^^
    좋은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 BlogIcon 박기동 2011.12.31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

  12. BlogIcon 원숭이 2012.01.07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13. BlogIcon 오드리 2012.04.03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4. BlogIcon 엘라 2012.04.05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5. BlogIcon 줄리아나 2012.05.08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6. BlogIcon 페이튼 2012.05.11 0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8.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for small dogs 2012.11.03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 악플러들은 뻘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만약, 일본이 진다면 일본 악플러들의 만행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반면에 일본이 파라과이를 이긴다면 한국내의 악플러들이 허정무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공격할 것 또한 자명해 보인다.

  19. BlogIcon food storage utah state university 2012.11.07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미실의 이런 반응이 덕만이 원하는 결과입니다. 사실 삼국사기의 기록상으로는 미실이 정확히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미실은 역사적인 기록상으로만 맞춘걸 까요? 답은 밑에 있습니다.

  20. BlogIcon canine fence ct 2012.11.23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21. BlogIcon waterproof matches 2013.01.02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만, 경기 2주를 남겨두고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연습도중 다른 사람과 충돌하여 심각한 발목 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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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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