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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설원(전노민)은 덕만(이요원)에게 딜을 요구한다. "불가능한 꿈 삼한일통의 대업에 한자락을 하겠습니다. 그러니 비담과 국혼을 하시옵서소" 하지만 덕만은 "진흥제가 많은 공과가 있지만 한가지 과오를 범하셨다. 사람 사람을 믿었던 사람을 미실에게 빼앗겼습니다. 신국에는 미실(고현정)에 충성하는 자들로 남아있습니다." 라면서 거절을 한다.

설원은 미실 사당에 나아가 "보고 싶습니다. 새주"라는 말을 유언처럼 남기고 출전 한다. 이는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 역모를 한자의 사당을 만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역모자의 흔적은 풀한포기 나지 않도록 연못으로 만들어 버리고, <미실>이라는 이름자가 들어간 <한자>도 남김없이 없애버린다. 다만, 역모자의 이름만 기록에 남을 뿐이다. 역모자를 흠모하는 자는 곧 역모행위에 해당하여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 설마 미실이 단종이나 사육신은 아니지 않는가? 한번 꼬인 실타래가 끝끝 내 드라마 선덕여왕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선덕여왕엔 내선일체와 친일파의 논리가 있다.

비담은 월야와 담판 지으려 한다. 그래서 죽방에 밀명을 내린다. 죽방은 밀명을 받고 거북육란의 표시를 하여 월야와 접선을 한다. 거북육란은 선덕여왕 설정 미스중에 하나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기사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2009/11/1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누란 위기, 귀신잡는 비담 복야회 소탕작전 - 삼서제도 역사와 무관한 사극
2009/11/2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누가 덕만을 능욕하나? 비담일까? - 대야성 함락과 검일
2009/08/2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정말 월야의 복야운동은 사실일까?

김유신과 월야의 대화와 덕만과 월야의 담판에서 일제식민지 시대 내선일체가 떠오른다. 김유신과 덕만의 논리는 친일파의 논리와 하나도 틀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을 얻는것이 어렵다는 것을 덕만이 솔선수범한다고 한다. 그런데 별로 덕만이 월야와 복야회를 얻는 데 보여준 것이 없다. 단지 유신과 가야민을 상대로 협박한 것이 전부이다. 


최소한 김춘추(유승호) 밑으로 들어가는 명분을 만들어 주고 개연성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뜸금없이 김춘추는 가야파를 자신이 접수하겠다고 하고, 덕만은 용인하고, 월야는 그냥 꼬랑지를 내리고 김춘추의 품으로 들어간다. 확실히 미실 고현정의 여파가 크다, 똥을 누다 만것처럼 찝찝함을 안고서 뒷수습은 없고, 그냥 줄행랑 치듯이 종영을 향해서 치닫고 있다.

신라 서라벌에 전령이 도착한다. 그리고 설원이 패했다고 알린다. 부상당한 설원은 비담에서 새주 미실의 마지막 유언을 따르라고 한다. 더 큰뜻을 더 끈 꿈을 키우십시오 사람을 따르는 것은 위험하다. 그렇지 않다면 2인자의 길을 걸어야 할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비담의 손를 잡아보고 죽는다. 참으로 길고 긴 설원(전노민)의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짝사랑이 끝나는 순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참으로 전쟁 쉽게 한다. 전쟁영웅이라는 유신은 서라벌에 승전하는 모습으로 입성한다. 그런데 유신은 천하무적 패한적도 없는 효도르처럼 불패의 전쟁영웅이 되어 있다. 대야성이 무너질때는 CG 몇번으로 대야성이 무너지고, 김서현은 성위 망루에서 손한번 흔들고 부상자의 몸으로 돌아온다. 무패의 유신군을 이끈 설원은 백제의 유군을 이끈 계백에게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괴멸되다시피 하고 돌아온다.
 


다시한번 바보가 된 유신과 비담

설원에게 비화군(밀양)에서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백제군은 비자화(창녕), 현재 청도로 비정되는 이서군이 돌파당하고, 급파된 주진의 군대가 대패한다 그리고 백제 2만군대가 압량주(경산)에 도달한다. 말로써 모든 일이 다 이루어 진다. 확실히 선덕여왕에서는 불가능이 없다. 이들 장소를 다음 지도나 구글맵으로 찾아 보는 것도 귀찮을 정도로 날림으로 지나간다.


우리의 유신은 비담에게 산악전을 해야한다고 하면서 금성산이 뚫리면 압량주(경산)가 위험하다고 한다. 문제는 금성산은 압량주(경산)과는 떨어져 있다. 금성산은 대야성(합천)의 서쪽에 있는 산이다. 이미 백제의 수중에 압량주 서쪽이 들어갔는데 대야성 서쪽의 금성산에 들어가 싸우겠다하고, 그래야 압량주가 위기에 처하지 않는다고 한다는 설정은 있을 수 없다. 금성산과 압량주는 가까이하기엔 너무먼 당신이란 뜻이다. 

드라마 상 642년 전쟁상황


또한번, 작가는 전쟁영웅 유신과 삼한지세를 가지고 있는 비담을 바보로 만들어 버린다.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재주도 좋다. 배우들을 바보로 만드는데 달인의 경지에 올랐다. 배우들을 바보로 만든 예를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2009/11/2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누가 덕만을 능욕하나? 비담일까? - 대야성 함락과 검일
2009/11/2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수출 좋지만 않는 이유?
2009/11/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고현정 미실 최후 자살 죽음장소, 대야성 선택이유? 수노(手弩)는 왜(일본)산 최고?
2009/11/1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50회, 미실 고현정 대야성 독 푼다고 눈물 흘리며 자살미화? - 제작자는 고현정 아름다운 하차 안티?
2009/11/0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진흥왕(이순재) 신라의적 미실(고현정)척살 - 만화보다 못한 미실 죽음 고현정 하차

백제 계백의 유군(별동대)의 경로를 살펴보면 이건 인간들이 아니고 귀신들의 움직임이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지만 이들보다 더 뛰어난 자들은 보종과 그 수하들이다. 보종과 보종의 수하는 남원에서 부터 서나벌까지 다시 대야성까지 이동을 한다. 특히, 비담의 밀명을 받고 검일을 죽이려 가는 데 반나절도 걸리지 않고 대야성에 도착한다. 보종의 발빠름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2009/12/0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김춘추 유승호 병풍으로 전락한 이유 - 대야성 함락 사실은 을 참조하기 바란다.

어쨌든 삼한일통을 꿈꾸던 신라가 무기력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 덕만은 무엇으로 삼한일통을 하겠다고 나섰을까? 설원은 무엇때문에 삼한일통의 꿈을 같이 꾸자고 전장에 나아갔을까? 한마디로 스스로 삼한일통을 위해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말로만 삼한일통의 초석을 만든것이다. 오히려 백제가 삼한일통을 할 참이다.

이와 유사한 현대사가 있다.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이승만은 말만 요란하게 북진통일을 입에 달고 살았다. 하지만, 북한의 남침한방에 저멀리 부산 앞바다에 몸을 던질판이였다. 그리고 덕만이 복야회를 몰살시켜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지만, 이승만은 캄보디아 킬링필드 보다 먼저 자국민을 몰살시켜버렸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신라가 당나라에 구원을 요청하였듯이 이승만은 미국에 구원을 요청하였다.

어쨌든, 설원은 또한 유신에게 또하나 서찰을 남기고 붉은 투구을 쓴 계백을 조심하고 한다. 그리고 기껏한다는 유언이 유신 너의 정보는 개문흑 처럼 또 틀렸다. 백제의 유군은 하루에 60리가 아닌 70리를 이동하더라 그래서 패할수 밖에 없었다 정도이다.

선덕여왕에 등장한 이순신 = 김유신

붉은 투구를 쓴 계백을 이야기하니 떠오른 장군이 하나가 있다. 임진왜란 시기 활약한 홍의장군 곽재우이다. 왜군은 붉은 옷을 보면 도망치기 바뻤다고 한다. 홍길동 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활약 귀신처럼 신출귀몰했다  또한, 붉은 투구를 떠올리니 치우천왕의 투구가 떠올리게 된다.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나온 고구려의 조의들도 떠오른다. 월야의 복야회는 드라마 대조영의 고구려 유민들의 반당나라 복고구려를 외친 대조영의 데자뷰도 떠오른다. 아무것도 한일 없이 감옥에 갇힌 김유신의 모습은 원균의 모략으로 이순신이 일본과 내통하여 조선의 왕이 된다는 설정과 한치도 다름이 없다. 선조는 이순신을 하옥한다. 하지만 원균은 삼군통제사가 되어 일본과 싸우나 칠천량해전에서 대패를 한다. 그리고 이순신은 백의종군을 하여 12척의 배를 가지고 가지고 일본군을 무찌른다.

선조를 덕만으로 바꾸고, 일본을 복야회와 바꾸고, 원균을 비담으로 바꾸고, 원균의 칠천량 전투는 설원의 있지도 않는 이서군전투로 바꾸어 보자. 드라마 선덕여왕과 위의 설정은 100% 싱크로율을 보여줄것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에 할 수 있는 건 기존 드라마의 빼끼기 수준정도이다. 이제 남은건 12척의 배를 가지고 있는 이순신이 선조에게 "소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고 한것처럼 소신 유신에게는 월야의 복야회와 계백에 패하고 돌아온 패잔병 유신군이 있습니다라고 하는 순간만 남았다.

그런데, 덕만은 서라벌 코앞에 당도한 2만의 백제군은 관심이 없다. 신라의 흥망의 위기에 덕만은 춘추를 불러서 비담을 암살하도록 밀서를 내린다. 밀서는 진흥왕이 설원에 내린 밀명과 한치도 다름이 없다. 어쩌면 덕만이 준 봉투는 진흥왕이 설원에 내린 붉은 봉투와 같은 것일 것이다. 제작비가 없어 날림으로 대야성에서 압량주까지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백제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말로 때웠지만 봉투만은 재활용을 했을 것이다. 물론, 춘추에게 내린 밀서는 시청자를 꼬실려는 떡밥에 불가하고, 지금처럼 엉뚱한 편집으로 낚시질을 하는 것 뿐이다.

어찌되었던 비담은 덕만을 버리지 않았지만, 덕만은 비담의 뒤통수를 때린다.  덕만의 사람 얻는 방법은 월야와 가야유민을 협박한것처럼 권모술수로 비담의 목을 접수하는 일 뿐이다. 도대체 덕만이 왕으로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한일이 무엇인지 작가나 제작진에 물어보고 싶다. 또한, 춘추는 왜 할일도 없이 덕만 곁에서 얼굴마담으로 있어야 하는 지 말이다. 차라리 병풍들로 전락한 알천을 죽이고, 춘추를 죽이고, 덕만을 죽이는게 배역을 맡은 배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당연히 지금까지 드라마 선덕여왕이 1회 시작부터 초지일관 그랬던 것 처럼 역사와 1%도 일치하는 기록을 찾을 수가 없다. 당연히, 극중 리얼리티나 개연성도 회당 10회 이상 오류투성이였다. 오히려 역사와 일치하는 사건을 찾는게 로또 당첨 확률보다 낮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번 드라마 선덕여왕 56회 이야기도 100% 뻥이다. 일련의 사건들은 작가의 개연성 없는 상상속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글쓴이처럼 역사에 조그만 관심이 있고, 드라마의 리얼리티와 개연성의 속성을 알고 보면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재미있는 코미디도 없다. 한가지 예언을 한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춘추는 절대로 고구려나 왜나 당나라에 구원을 요청하러 가지 않는다.

이유는 역사와 일치하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아니기 때문이다. 삼한일통은 외세의 힘에 의하지 않고 신라 단독의 힘으로 이뤘다고 해야하고 실제로 삼한일통에 관한 이야기까지 극중에서 전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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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위험한 친일파의 논리가 숨어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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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다 2009.12.02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성산의 위치에 대해서요...
    혹시 예전 신라시대의 금성산과 현재 금성산이라 부르는 산이 서로 다를 수도 있지않을까요
    예전의 지명과 현재의 지명과 달라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리고 춘추를 복야회에 소개 시켜주는 것은
    춘추를 다음 왕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춘추가 복야회를 끌어안게 함으로써
    복야회가 가지고있는 신라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주고
    춘추또한 다음 대의 왕이 될 자로서 든든한 후원군을 얻는 셈이 되겠지요...

  3. BlogIcon labyrint 2009.12.02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한찬 웃었네요...
    이반님의 글을 읽고 보니 드라마가 개그처럼 보이네요.
    병사들이 무당파의 축지법을 배운 것일까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미실사당 2009.12.02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집중해서 못보셨군요..
    미실사당 있는게 맞습니다.
    미실의 난은......칠숙과 석품의 난으로 공표하겠다고.......덕만공주가 51회에 말했지요..
    미실의 사람들을 죽이지 않겠다면서......

  5. 에휴.. 2009.12.02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이렇게 역사를 고집하냐..
    선덕여왕도 '드라마' 이다.
    '드라마'가 '픽션'을 기초로 한다는거 중학교때부터 배우는데 참 ..
    그렇게 역사에 걸맞는 사극이 있긴 했니 ???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 대로 받아들여야지
    선덕여왕이 다큐도 아니고 참 -_-

  6. 작가의상상력 2009.12.02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애초에 미실이라는 사람은 역사에 한줄인가 기록되어진
    거의 기록을 찾아볼수 없는 인물이라 하네요. 상상으로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지요.
    역사를 반영하고자 한다면 미실은 그렇게 비중을 가질수 없는 인물이라는
    소리가 됩니다. 역사를 바로 말하지 않고 있음은 맞지만 드라마라는 특성상
    허구가 분명하고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이야기들이라 생각이 되네요
    드라마가 다큐가 되면 저또한 안그래도 팍팍한 일상에서 이미 알고 있는 역사
    이거나 조금만 알아봐도 뻔히 보이는 이야기를 잘보게 될지는 의문이네요

  7. 드라마일 뿐 2009.12.02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말없이 반대합니다...

    낚시...보셔야 알지 않겠어요?이런 식으로 선덕 욕하지 마세요.
    그리고 선덕여왕도 드라마인데 뭘 그렇게 역사를 고집하려고 하세요?(위에 분 말씀처럼)

    어이상실해서 읽고 갑니다//

  8. 이궁.... 2009.12.02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의 사실을 만든게 아니고 재미를 위한 드라마인데.. 너무 깊숙히 생각 하시는거 같습니다.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일뿐...

  9. 어이 없네요 2009.12.02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 말 듣고 예고편 비담 척살 부분 다시 보고 왔습니다.

    낚시라고 하기에는 말을 이어서 계속 하던데요.옷차림,머리,촬영방법 같은 거 하나도 안 변하고 이어서...

    춘추도 그거 듣고 놀랐고요.

    잘 못 들으셨으면 비담 척살 써서 예고편에 비담 척살하라 어떻게 말하는지
    보고 오시길...

  10. 굴비 2009.12.02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제작진은 아무 생각없이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게 맞습니다. 역사고, 책임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되는대로 분량때우며 시청률 의식하며 마무리 납땜하기에 바쁜것이지요. 60회가 넘어가는 대작인데다 처음부터 중반까지 너무 어긋나고 이지러지고 수습하기가 어렵게 됐으니 본인들도 아주 손발에 땀이 날겁니다.

  11. 굴비2 2009.12.02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재미있는 드라마로 보시면 될 듯.

  12. 그냥 재미로 2009.12.03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본다고 해도
    개연성과 논리적인게 있어야 잘 만든 드라마라고 할 수 있죠
    역사적 사실은 제쳐두고라도
    선덕여왕 스스로 만들어낸 세계만 들여다본다 해도 헛점 투성이입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재미로 보는것처럼
    이 블로그 글도 하나의 정보로만 보시죠 그렇게 열내실 것들 없습니다

  13. 갓쉰동최고 2009.12.03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중 오류있네요 드라마에서 덕만은 미실을 대역죄인으로 모는것이 아닌 칠숙과 석품의 반란으로 종결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서는 언급을 금지시키지요 결국 미실은 주범이지만 신라의 영웅들중 하나가 되었고 칠숙과 석품은 주동도 하지않고 밑에서 고생만하다가 주동자가 되었죠 팩트와 픽션의 부적절한 결합물이 칠숙 석품의 난이죠

  14. BlogIcon Nehe 2009.12.04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댓글도 코메디군요.... 드라마니까 그냥 봐라? 뭘그렇게 따지냐?? 갓쉰동님 뭐 신경쓰지 마시고 계속 포스팅 해주세요~ 백번 만번 양보해서 드라마니까 역사를 밟아 뭉개도 괜찮다고 해도 뭐 드라마스토리 안에서도 무슨 말이 되야지요... 이 작가들은 역사가아니라 자기네들이 앞에 쓴 만들어낸 역사도 무시한다니까요 앞뒤 이야기하는게 달라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제생각과 같군요..

      저는 한번도 선덕여왕이 역사와 다르다고 비판한적이 없는뎅.. 님처럼 극의 개연성과 스토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하는데 이상한 댓글들이 달리더라구용.. ㅋㅋ

  15. 갓만동 2009.12.08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시군요. 아니면 소심하시거나...
    우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반역자가 아닌건 어떤분이 답을 해주셨구요.
    무엇보다 춘추와 월야 사이에 그렇게 단순하게 협상이 이루어졌겠습니까?
    저처럼 단순한 놈도 척 보면 춘추가 월야에게 김유신의 가문과 자신의 가문과의 국혼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머리 복잡하신 분이 그것까진 왜 생각 못하고 찧고 까부시는지...
    잘 모르시겠으면 이런 엉터리 글들로 사람들 현혹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속빈 강정에 돌 하나 넣으면 무지 시끄러운 법이지요.

  16. 글쎄요 2009.12.08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재밌네요...
    이 글 외에도 선덕여왕에 대한 글이 굉장히 많네요
    오랜 시간 투자하여 분석하시고 글을 쓰시는 듯 한데
    왜 그러시는 잘... 모르겠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어느 정도의 비평은 필요하지만 이 정도는 거의 집착같은데요;;
    아님 작가의 엄청난 안티거나...
    (저도 물론 이 드라마의 개연성에 대해선 정말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맘에 안 들지만
    그러려니 혀만 끌끌 차고 맙니다. 맘에 안 들면 안 보면 그만이니까요)


    근데 (포스팅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챙겨보고 계실 모습을 상상하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

  17. ㄹㄹ 2009.12.23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드라마인데 왜그렇게 공을 들이냐고 하면, 극의 개연성과 스토리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실질적으로 자체적인 설정상 정말 이건 말도 안되.. 할만한게 지금 지적된 것과는 오히려 다른 방향이지 않나 싶네요....

    님 자체 오류신건 이해를 못하시니까요.

    현 지형상이나, 역사상 이동과 방어 등의 오류는 찾으면서, 극에서 설정된 "사실" 자체를
    부정하면, 그것은 드라마를 위한 비판이라 볼수 없습니다.

    그 사실에 어떠한 오류가 있어나, 말그대로 "사실 - 모방한 사실성"이라는 것을 인정치 않으시기에 자꾸 역사 오류에서 그 개연성 오류를 파악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치면, 우리나라 조선왕조 오백년, 대장금 등은 하수구에 쳐박힐 드라마입니다.

    이전에 어디 여자 숙수가 있어서 음식을 하며, 어디 집안내자가 정1품 당상관 사랑방에
    치마저고리 차림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급기야 술상앞에서 정치 이야기를 했댑니까?

    정말 세밀하게 지적하려면, 정말 사실에 근거해서 역사성 조차도 분석해서 보여주시는게 오류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어짜피 작가가 내민 코드는, 극 "인물설정"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 드라마, 극장르의 오류지요.

    우리나라 극문화의 가장 아쉬운 요소는 대본입니다.
    인형극, 연극, 번역극, 드라마, TV ,영화.. 모두 그렇습니다.

    그러한 것을 비판만 하지 마시고 직접 한번 개연성있게 작업을 하시거나,
    논리적으로 전체를 분석해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체력 낭비같습니다...

  18. BlogIcon visit website 2012.07.14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어간다. 확실히 미실 고현정의 여파가 크다, 똥을 누다 만것처럼 찝찝함을

  19.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종의 관행적인 형태이니 이해하다고 하더라도 타 선수의 점수를 깍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완벽하다고

  20. BlogIcon ready to eat indian food 2012.11.26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강력한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만 형벌로서 하였다. 조선에서는 5개의 중형이 있는데 사형에 해당하는 대벽이 있고, 남자의 성기를 짜르는 궁형이 있고, 아킬레스건 처럼 발뒤꿈치 힘줄을 짤라 버리는 월형(비형)이 있고, 코를 베어내는 의형이 있고, 머리에 문신을 하는 자자(묵형)이 있다.

  21. BlogIcon katadyn mybottle review 2012.12.03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은 월야와 담판 지으려 한다. 그래서 죽방에 밀명을 내린다. 죽방은 밀명을 받고 거북육란의 표시를 하여 월야와 접선을 한다. 거북육란은 선덕여왕 설정 미스중에 하나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기사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설원(전노민)은 덕만(이요원)에게 딜을 요구한다. "불가능한 꿈 삼한일통의 대업에 한자락을 하겠습니다. 그러니 비담과 국혼을 하시옵서소" 하지만 덕만은 "진흥제가 많은 공과가 있지만 한가지 과오를 범하셨다. 사람 사람을 믿었던 사람을 미실에게 빼앗겼습니다. 신국에는 미실(고현정)에 충성하는 자들로 남아있습니다." 라면서 거절을 한다.

설원은 미실 사당에 나아가 "보고 싶습니다. 새주"라는 말을 유언처럼 남기고 출전 한다. 이는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 역모를 한자의 사당을 만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역모자의 흔적은 풀한포기 나지 않도록 연못으로 만들어 버리고, <미실>이라는 이름자가 들어간 <한자>도 남김없이 없애버린다. 다만, 역모자의 이름만 기록에 남을 뿐이다. 역모자를 흠모하는 자는 곧 역모행위에 해당하여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 설마 미실이 단종이나 사육신은 아니지 않는가? 한번 꼬인 실타래가 끝끝 내 드라마 선덕여왕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선덕여왕엔 내선일체와 친일파의 논리가 있다.

비담은 월야와 담판 지으려 한다. 그래서 죽방에 밀명을 내린다. 죽방은 밀명을 받고 거북육란의 표시를 하여 월야와 접선을 한다. 거북육란은 선덕여왕 설정 미스중에 하나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기사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2009/11/1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누란 위기, 귀신잡는 비담 복야회 소탕작전 - 삼서제도 역사와 무관한 사극
2009/11/2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누가 덕만을 능욕하나? 비담일까? - 대야성 함락과 검일
2009/08/2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정말 월야의 복야운동은 사실일까?

김유신과 월야의 대화와 덕만과 월야의 담판에서 일제식민지 시대 내선일체가 떠오른다. 김유신과 덕만의 논리는 친일파의 논리와 하나도 틀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을 얻는것이 어렵다는 것을 덕만이 솔선수범한다고 한다. 그런데 별로 덕만이 월야와 복야회를 얻는 데 보여준 것이 없다. 단지 유신과 가야민을 상대로 협박한 것이 전부이다. 


최소한 김춘추(유승호) 밑으로 들어가는 명분을 만들어 주고 개연성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뜸금없이 김춘추는 가야파를 자신이 접수하겠다고 하고, 덕만은 용인하고, 월야는 그냥 꼬랑지를 내리고 김춘추의 품으로 들어간다. 확실히 미실 고현정의 여파가 크다, 똥을 누다 만것처럼 찝찝함을 안고서 뒷수습은 없고, 그냥 줄행랑 치듯이 종영을 향해서 치닫고 있다.

신라 서라벌에 전령이 도착한다. 그리고 설원이 패했다고 알린다. 부상당한 설원은 비담에서 새주 미실의 마지막 유언을 따르라고 한다. 더 큰뜻을 더 끈 꿈을 키우십시오 사람을 따르는 것은 위험하다. 그렇지 않다면 2인자의 길을 걸어야 할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비담의 손를 잡아보고 죽는다. 참으로 길고 긴 설원(전노민)의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짝사랑이 끝나는 순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참으로 전쟁 쉽게 한다. 전쟁영웅이라는 유신은 서라벌에 승전하는 모습으로 입성한다. 그런데 유신은 천하무적 패한적도 없는 효도르처럼 불패의 전쟁영웅이 되어 있다. 대야성이 무너질때는 CG 몇번으로 대야성이 무너지고, 김서현은 성위 망루에서 손한번 흔들고 부상자의 몸으로 돌아온다. 무패의 유신군을 이끈 설원은 백제의 유군을 이끈 계백에게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괴멸되다시피 하고 돌아온다.
 


다시한번 바보가 된 유신과 비담

설원에게 비화군(밀양)에서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백제군은 비자화(창녕), 현재 청도로 비정되는 이서군이 돌파당하고, 급파된 주진의 군대가 대패한다 그리고 백제 2만군대가 압량주(경산)에 도달한다. 말로써 모든 일이 다 이루어 진다. 확실히 선덕여왕에서는 불가능이 없다. 이들 장소를 다음 지도나 구글맵으로 찾아 보는 것도 귀찮을 정도로 날림으로 지나간다.


우리의 유신은 비담에게 산악전을 해야한다고 하면서 금성산이 뚫리면 압량주(경산)가 위험하다고 한다. 문제는 금성산은 압량주(경산)과는 떨어져 있다. 금성산은 대야성(합천)의 서쪽에 있는 산이다. 이미 백제의 수중에 압량주 서쪽이 들어갔는데 대야성 서쪽의 금성산에 들어가 싸우겠다하고, 그래야 압량주가 위기에 처하지 않는다고 한다는 설정은 있을 수 없다. 금성산과 압량주는 가까이하기엔 너무먼 당신이란 뜻이다. 

드라마 상 642년 전쟁상황


또한번, 작가는 전쟁영웅 유신과 삼한지세를 가지고 있는 비담을 바보로 만들어 버린다.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들은 재주도 좋다. 배우들을 바보로 만드는데 달인의 경지에 올랐다. 배우들을 바보로 만든 예를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2009/11/2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누가 덕만을 능욕하나? 비담일까? - 대야성 함락과 검일
2009/11/2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수출 좋지만 않는 이유?
2009/11/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고현정 미실 최후 자살 죽음장소, 대야성 선택이유? 수노(手弩)는 왜(일본)산 최고?
2009/11/1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50회, 미실 고현정 대야성 독 푼다고 눈물 흘리며 자살미화? - 제작자는 고현정 아름다운 하차 안티?
2009/11/0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진흥왕(이순재) 신라의적 미실(고현정)척살 - 만화보다 못한 미실 죽음 고현정 하차

백제 계백의 유군(별동대)의 경로를 살펴보면 이건 인간들이 아니고 귀신들의 움직임이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지만 이들보다 더 뛰어난 자들은 보종과 그 수하들이다. 보종과 보종의 수하는 남원에서 부터 서나벌까지 다시 대야성까지 이동을 한다. 특히, 비담의 밀명을 받고 검일을 죽이려 가는 데 반나절도 걸리지 않고 대야성에 도착한다. 보종의 발빠름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2009/12/0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김춘추 유승호 병풍으로 전락한 이유 - 대야성 함락 사실은 을 참조하기 바란다.

어쨌든 삼한일통을 꿈꾸던 신라가 무기력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 덕만은 무엇으로 삼한일통을 하겠다고 나섰을까? 설원은 무엇때문에 삼한일통의 꿈을 같이 꾸자고 전장에 나아갔을까? 한마디로 스스로 삼한일통을 위해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말로만 삼한일통의 초석을 만든것이다. 오히려 백제가 삼한일통을 할 참이다.

이와 유사한 현대사가 있다.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이승만은 말만 요란하게 북진통일을 입에 달고 살았다. 하지만, 북한의 남침한방에 저멀리 부산 앞바다에 몸을 던질판이였다. 그리고 덕만이 복야회를 몰살시켜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였지만, 이승만은 캄보디아 킬링필드 보다 먼저 자국민을 몰살시켜버렸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신라가 당나라에 구원을 요청하였듯이 이승만은 미국에 구원을 요청하였다.

어쨌든, 설원은 또한 유신에게 또하나 서찰을 남기고 붉은 투구을 쓴 계백을 조심하고 한다. 그리고 기껏한다는 유언이 유신 너의 정보는 개문흑 처럼 또 틀렸다. 백제의 유군은 하루에 60리가 아닌 70리를 이동하더라 그래서 패할수 밖에 없었다 정도이다.

선덕여왕에 등장한 이순신 = 김유신

붉은 투구를 쓴 계백을 이야기하니 떠오른 장군이 하나가 있다. 임진왜란 시기 활약한 홍의장군 곽재우이다. 왜군은 붉은 옷을 보면 도망치기 바뻤다고 한다. 홍길동 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활약 귀신처럼 신출귀몰했다  또한, 붉은 투구를 떠올리니 치우천왕의 투구가 떠올리게 된다.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나온 고구려의 조의들도 떠오른다. 월야의 복야회는 드라마 대조영의 고구려 유민들의 반당나라 복고구려를 외친 대조영의 데자뷰도 떠오른다. 아무것도 한일 없이 감옥에 갇힌 김유신의 모습은 원균의 모략으로 이순신이 일본과 내통하여 조선의 왕이 된다는 설정과 한치도 다름이 없다. 선조는 이순신을 하옥한다. 하지만 원균은 삼군통제사가 되어 일본과 싸우나 칠천량해전에서 대패를 한다. 그리고 이순신은 백의종군을 하여 12척의 배를 가지고 가지고 일본군을 무찌른다.

선조를 덕만으로 바꾸고, 일본을 복야회와 바꾸고, 원균을 비담으로 바꾸고, 원균의 칠천량 전투는 설원의 있지도 않는 이서군전투로 바꾸어 보자. 드라마 선덕여왕과 위의 설정은 100% 싱크로율을 보여줄것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에 할 수 있는 건 기존 드라마의 빼끼기 수준정도이다. 이제 남은건 12척의 배를 가지고 있는 이순신이 선조에게 "소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고 한것처럼 소신 유신에게는 월야의 복야회와 계백에 패하고 돌아온 패잔병 유신군이 있습니다라고 하는 순간만 남았다.

그런데, 덕만은 서라벌 코앞에 당도한 2만의 백제군은 관심이 없다. 신라의 흥망의 위기에 덕만은 춘추를 불러서 비담을 암살하도록 밀서를 내린다. 밀서는 진흥왕이 설원에 내린 밀명과 한치도 다름이 없다. 어쩌면 덕만이 준 봉투는 진흥왕이 설원에 내린 붉은 봉투와 같은 것일 것이다. 제작비가 없어 날림으로 대야성에서 압량주까지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백제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말로 때웠지만 봉투만은 재활용을 했을 것이다. 물론, 춘추에게 내린 밀서는 시청자를 꼬실려는 떡밥에 불가하고, 지금처럼 엉뚱한 편집으로 낚시질을 하는 것 뿐이다.

어찌되었던 비담은 덕만을 버리지 않았지만, 덕만은 비담의 뒤통수를 때린다.  덕만의 사람 얻는 방법은 월야와 가야유민을 협박한것처럼 권모술수로 비담의 목을 접수하는 일 뿐이다. 도대체 덕만이 왕으로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한일이 무엇인지 작가나 제작진에 물어보고 싶다. 또한, 춘추는 왜 할일도 없이 덕만 곁에서 얼굴마담으로 있어야 하는 지 말이다. 차라리 병풍들로 전락한 알천을 죽이고, 춘추를 죽이고, 덕만을 죽이는게 배역을 맡은 배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당연히 지금까지 드라마 선덕여왕이 1회 시작부터 초지일관 그랬던 것 처럼 역사와 1%도 일치하는 기록을 찾을 수가 없다. 당연히, 극중 리얼리티나 개연성도 회당 10회 이상 오류투성이였다. 오히려 역사와 일치하는 사건을 찾는게 로또 당첨 확률보다 낮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번 드라마 선덕여왕 56회 이야기도 100% 뻥이다. 일련의 사건들은 작가의 개연성 없는 상상속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글쓴이처럼 역사에 조그만 관심이 있고, 드라마의 리얼리티와 개연성의 속성을 알고 보면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재미있는 코미디도 없다. 한가지 예언을 한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춘추는 절대로 고구려나 왜나 당나라에 구원을 요청하러 가지 않는다.

이유는 역사와 일치하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아니기 때문이다. 삼한일통은 외세의 힘에 의하지 않고 신라 단독의 힘으로 이뤘다고 해야하고 실제로 삼한일통에 관한 이야기까지 극중에서 전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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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위험한 친일파의 논리가 숨어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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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다 2009.12.02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성산의 위치에 대해서요...
    혹시 예전 신라시대의 금성산과 현재 금성산이라 부르는 산이 서로 다를 수도 있지않을까요
    예전의 지명과 현재의 지명과 달라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리고 춘추를 복야회에 소개 시켜주는 것은
    춘추를 다음 왕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춘추가 복야회를 끌어안게 함으로써
    복야회가 가지고있는 신라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주고
    춘추또한 다음 대의 왕이 될 자로서 든든한 후원군을 얻는 셈이 되겠지요...

  3. BlogIcon labyrint 2009.12.02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한찬 웃었네요...
    이반님의 글을 읽고 보니 드라마가 개그처럼 보이네요.
    병사들이 무당파의 축지법을 배운 것일까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미실사당 2009.12.02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집중해서 못보셨군요..
    미실사당 있는게 맞습니다.
    미실의 난은......칠숙과 석품의 난으로 공표하겠다고.......덕만공주가 51회에 말했지요..
    미실의 사람들을 죽이지 않겠다면서......

  5. 에휴.. 2009.12.02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이렇게 역사를 고집하냐..
    선덕여왕도 '드라마' 이다.
    '드라마'가 '픽션'을 기초로 한다는거 중학교때부터 배우는데 참 ..
    그렇게 역사에 걸맞는 사극이 있긴 했니 ???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 대로 받아들여야지
    선덕여왕이 다큐도 아니고 참 -_-

  6. 작가의상상력 2009.12.02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애초에 미실이라는 사람은 역사에 한줄인가 기록되어진
    거의 기록을 찾아볼수 없는 인물이라 하네요. 상상으로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지요.
    역사를 반영하고자 한다면 미실은 그렇게 비중을 가질수 없는 인물이라는
    소리가 됩니다. 역사를 바로 말하지 않고 있음은 맞지만 드라마라는 특성상
    허구가 분명하고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이야기들이라 생각이 되네요
    드라마가 다큐가 되면 저또한 안그래도 팍팍한 일상에서 이미 알고 있는 역사
    이거나 조금만 알아봐도 뻔히 보이는 이야기를 잘보게 될지는 의문이네요

  7. 드라마일 뿐 2009.12.02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말없이 반대합니다...

    낚시...보셔야 알지 않겠어요?이런 식으로 선덕 욕하지 마세요.
    그리고 선덕여왕도 드라마인데 뭘 그렇게 역사를 고집하려고 하세요?(위에 분 말씀처럼)

    어이상실해서 읽고 갑니다//

  8. 이궁.... 2009.12.02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의 사실을 만든게 아니고 재미를 위한 드라마인데.. 너무 깊숙히 생각 하시는거 같습니다.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일뿐...

  9. 어이 없네요 2009.12.02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 말 듣고 예고편 비담 척살 부분 다시 보고 왔습니다.

    낚시라고 하기에는 말을 이어서 계속 하던데요.옷차림,머리,촬영방법 같은 거 하나도 안 변하고 이어서...

    춘추도 그거 듣고 놀랐고요.

    잘 못 들으셨으면 비담 척살 써서 예고편에 비담 척살하라 어떻게 말하는지
    보고 오시길...

  10. 굴비 2009.12.02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제작진은 아무 생각없이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게 맞습니다. 역사고, 책임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없이 그냥 되는대로 분량때우며 시청률 의식하며 마무리 납땜하기에 바쁜것이지요. 60회가 넘어가는 대작인데다 처음부터 중반까지 너무 어긋나고 이지러지고 수습하기가 어렵게 됐으니 본인들도 아주 손발에 땀이 날겁니다.

  11. 굴비2 2009.12.02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재미있는 드라마로 보시면 될 듯.

  12. 그냥 재미로 2009.12.03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본다고 해도
    개연성과 논리적인게 있어야 잘 만든 드라마라고 할 수 있죠
    역사적 사실은 제쳐두고라도
    선덕여왕 스스로 만들어낸 세계만 들여다본다 해도 헛점 투성이입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재미로 보는것처럼
    이 블로그 글도 하나의 정보로만 보시죠 그렇게 열내실 것들 없습니다

  13. 갓쉰동최고 2009.12.03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중 오류있네요 드라마에서 덕만은 미실을 대역죄인으로 모는것이 아닌 칠숙과 석품의 반란으로 종결지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서는 언급을 금지시키지요 결국 미실은 주범이지만 신라의 영웅들중 하나가 되었고 칠숙과 석품은 주동도 하지않고 밑에서 고생만하다가 주동자가 되었죠 팩트와 픽션의 부적절한 결합물이 칠숙 석품의 난이죠

  14. BlogIcon Nehe 2009.12.04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댓글도 코메디군요.... 드라마니까 그냥 봐라? 뭘그렇게 따지냐?? 갓쉰동님 뭐 신경쓰지 마시고 계속 포스팅 해주세요~ 백번 만번 양보해서 드라마니까 역사를 밟아 뭉개도 괜찮다고 해도 뭐 드라마스토리 안에서도 무슨 말이 되야지요... 이 작가들은 역사가아니라 자기네들이 앞에 쓴 만들어낸 역사도 무시한다니까요 앞뒤 이야기하는게 달라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제생각과 같군요..

      저는 한번도 선덕여왕이 역사와 다르다고 비판한적이 없는뎅.. 님처럼 극의 개연성과 스토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하는데 이상한 댓글들이 달리더라구용.. ㅋㅋ

  15. 갓만동 2009.12.08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시군요. 아니면 소심하시거나...
    우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반역자가 아닌건 어떤분이 답을 해주셨구요.
    무엇보다 춘추와 월야 사이에 그렇게 단순하게 협상이 이루어졌겠습니까?
    저처럼 단순한 놈도 척 보면 춘추가 월야에게 김유신의 가문과 자신의 가문과의 국혼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머리 복잡하신 분이 그것까진 왜 생각 못하고 찧고 까부시는지...
    잘 모르시겠으면 이런 엉터리 글들로 사람들 현혹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속빈 강정에 돌 하나 넣으면 무지 시끄러운 법이지요.

  16. 글쎄요 2009.12.08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재밌네요...
    이 글 외에도 선덕여왕에 대한 글이 굉장히 많네요
    오랜 시간 투자하여 분석하시고 글을 쓰시는 듯 한데
    왜 그러시는 잘... 모르겠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어느 정도의 비평은 필요하지만 이 정도는 거의 집착같은데요;;
    아님 작가의 엄청난 안티거나...
    (저도 물론 이 드라마의 개연성에 대해선 정말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맘에 안 들지만
    그러려니 혀만 끌끌 차고 맙니다. 맘에 안 들면 안 보면 그만이니까요)


    근데 (포스팅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챙겨보고 계실 모습을 상상하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

  17. ㄹㄹ 2009.12.23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드라마인데 왜그렇게 공을 들이냐고 하면, 극의 개연성과 스토리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실질적으로 자체적인 설정상 정말 이건 말도 안되.. 할만한게 지금 지적된 것과는 오히려 다른 방향이지 않나 싶네요....

    님 자체 오류신건 이해를 못하시니까요.

    현 지형상이나, 역사상 이동과 방어 등의 오류는 찾으면서, 극에서 설정된 "사실" 자체를
    부정하면, 그것은 드라마를 위한 비판이라 볼수 없습니다.

    그 사실에 어떠한 오류가 있어나, 말그대로 "사실 - 모방한 사실성"이라는 것을 인정치 않으시기에 자꾸 역사 오류에서 그 개연성 오류를 파악하시려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치면, 우리나라 조선왕조 오백년, 대장금 등은 하수구에 쳐박힐 드라마입니다.

    이전에 어디 여자 숙수가 있어서 음식을 하며, 어디 집안내자가 정1품 당상관 사랑방에
    치마저고리 차림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급기야 술상앞에서 정치 이야기를 했댑니까?

    정말 세밀하게 지적하려면, 정말 사실에 근거해서 역사성 조차도 분석해서 보여주시는게 오류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어짜피 작가가 내민 코드는, 극 "인물설정"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 드라마, 극장르의 오류지요.

    우리나라 극문화의 가장 아쉬운 요소는 대본입니다.
    인형극, 연극, 번역극, 드라마, TV ,영화.. 모두 그렇습니다.

    그러한 것을 비판만 하지 마시고 직접 한번 개연성있게 작업을 하시거나,
    논리적으로 전체를 분석해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체력 낭비같습니다...

  18. BlogIcon visit website 2012.07.14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어간다. 확실히 미실 고현정의 여파가 크다, 똥을 누다 만것처럼 찝찝함을

  19.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종의 관행적인 형태이니 이해하다고 하더라도 타 선수의 점수를 깍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완벽하다고

  20. BlogIcon ready to eat indian food 2012.11.26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강력한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람에게만 형벌로서 하였다. 조선에서는 5개의 중형이 있는데 사형에 해당하는 대벽이 있고, 남자의 성기를 짜르는 궁형이 있고, 아킬레스건 처럼 발뒤꿈치 힘줄을 짤라 버리는 월형(비형)이 있고, 코를 베어내는 의형이 있고, 머리에 문신을 하는 자자(묵형)이 있다.

  21. BlogIcon katadyn mybottle review 2012.12.03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은 월야와 담판 지으려 한다. 그래서 죽방에 밀명을 내린다. 죽방은 밀명을 받고 거북육란의 표시를 하여 월야와 접선을 한다. 거북육란은 선덕여왕 설정 미스중에 하나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기사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545~548년 미실 탄생

미실은 아버지 미진부와 묘도사이에 태어났다. 어머니 묘도는 진흥왕비가 되는 사도와 자매간이다. 사도는 7살에 진흥왕의 비가 되었다.

미실의 외할아버지는 영실각간으로 법흥왕이 왕위를 물려줄 생각을 하였던 사람이다.

미실의 동생은 미생으로 550년에 태어났다. 그러니 미실은 550년 이전에 태어나야 한다.

551년 미실은 사다함의 동복아우인 설원랑과 함께 화랑을 이끌고, 진흥왕의 한수침공과 마운령 전투에 참전한다.

설원랑은 545년생인 사다함보다 3살이 어렸다. 그러니 설원랑은 548년생이 된다.


12년 신미(진흥왕 12년: 551)에 왕이 거칠부와 대각찬(大角)(특등위)구진(仇珍), 각찬(1~2등) 비태(比台), 잡찬(3등) 탐지(耽知), 잡찬 비서(非西), 파진찬 노부(奴夫), 파진찬(4등) 서력부(西力夫), 대아찬(5등) 비차부(比次夫) 아찬(6등) 미진부(未珍夫) 등 여덟 장군에게 명하여 백제와 더불어 고구려를 침공하게 하였다. 백제 사람들이 먼저 평양(平壤)을 격파하고 거칠부 등은 승리의 기세를 타서 죽령 바깥, 고현(高峴) 이내의 10군을 취하였다. -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

551년 설원랑은 4살이고, 미실은 사다함과 같은 나이라면 6살이 되어, 수천의 군사를 이끌고 마운령 전투에 참전을 하였지만, 수백명도 안되는 군사만을 남겨두고 후퇴할수 밖에 없었다. 이때에 비로소 미실은 두려움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고, 덕만이 612년 유신이 풍월주에 오른 직후, 안강성에서 귀족의 매점매석으로 배고픔에 지친 백성들이 난을 일으킨다. 덕만이 안강성의 민란주동자를 직접 죽였을 때 설원랑과 한담을 하면서 덕만도 업그레이드 될것이라고 이야길 한다.

561년 이전 미실은 사다함과 관계를 하기전에 지소태후와 이사부 사이에 태어난 세종과 관계를 한다. 하지만, 지소태후의 미움을 받고 궁에서 쫓겨난다. 궁을 나온 미실은 사다함과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다. 사다함은 대가야가 반란을 일으키자 출전하여 전공을 세운다. 사다함이 돌아 왔을땐 미실은 다시 세종과 사이가 좋아졌고, 지소태후가 세종과 결혼하는 것을 허락한다. 사다함은 닭쫓던 개 지붕처다보듯 헛물만 켠것이다. 미실은 다시 세종 여자가 되어 있었다.

545년 이사부, 노리부, 12살 진흥왕

576년
 진흥왕은 설원에게 "신라의 적 미실을 척살하고 신라의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비밀지령을 내린다. 하지만 설원은 진흥을 배신하고 미실의 편에 선다. 미실은 진흥왕을 독살하려 했지만 진흥왕이 자연사를 하는 바람에 독살에 실패를 하였다.

동륜의 장자인 백정(진평원)을 옹립하라는 진흥왕의 유지도 거부하고 유서를 조작한다. 그리고 황후로 만들어준다는 금륜(진지왕)을 옹립한다.

진지는 진흥의 유지인 삼국통일의 꿈을 받을 생각이 없이 세월을 보낸다. 또한, 미실에게 황후가 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후 진흥왕 6년 545년에 만들어진 <국사>에서 "덕업일신 망라사방'을 빼버린다.

6년(545) 가을 7월에 이찬 이사부(異斯夫)가 아뢰었다. “나라의 역사는 임금과 신하의 선악을 기록하여 포폄(褒貶)을 만대(萬代)에 보이는 것이니, 이를 편찬하지 않으면 후대에 무엇을 보이겠습니까?” 왕이 진실로 그렇다고 여겨 대아찬 거칠부(居柒夫) 등에게 명하여 선비들을 널리 모아 [국사를] 편찬케 하였다. - 삼국사기 진흥왕 6년

진흥왕 6년은 진흥왕 나이 12 살이였다. 하지만, 이순재가 아역배우 빰치게 수염도 기르고 아역을 훌륭히 소화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아니면 배우 이순재가 12살 영계 진흥왕을 소화할 수 있겠는가? 이순재 개인으로서도 12살 아역을 하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영광스럽지 않을까 한다.


579년
거칠부와 문노는 진흥왕의 유지를 받들지 않는 진지(금륜)에 불만이 많았다. 진지왕과 미실사이에는 형종(비담)이 태어났지만, 황후가 되지 못한 미실은 거칠부와 문노와 동상이몽의 꿈을 같이하여 진지왕를 폐위시켜 버리고 어린 진평(백정)을 왕위에 올린다. 그리고 비담을 버린다. 하지만 이때 문노가 형종을 몰래 키운다. 형종은 579년에 태어났다.
 
원년(579) 8월에 이찬 노리부(弩里夫)를 상대등으로 삼았다. 친동생 백반(伯飯)을 진정갈문왕(眞正葛文王)으로, 국반(國飯)을 진안갈문왕(眞安葛文王)으로 봉하였다.

백정이 왕위에 오를 때, 동생인 백반은 진정갈문왕 국반은 진안갈문왕을 삼는다. 하지만, 이들은 극중 내내 어디로 사라졌는지 언급이 없다. 아마도 미실이 죽여버렸을 수도 있다. 아니면 미실의 손아귀에서 손도 쓰지 못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580년 13살 어린 진평왕을 왕위에 옹립하고, 진평의 어린 아내인 마야를 죽이려 한다. 이때 마야는 천명과 덕만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천명과 덕만은 신성이 있어서 문노와 소엽도의 도움의 구사일생 위기 탈출을 한다. 그리고 임술년이 되어 쌍둥이를 낳는다.

이때 국사 재편찬을 주장한 문노의 장인인 거칠부도 죽여 버린다. 거칠부는 재주가 좋아서 젊은 시절 진흥왕의 목숨을 구해준 소엽도를 만들고, 소엽도에 이루어 질수 없는 꿈인 삼한일통의 '덕업일신 망라사방' 여덟글자을 남긴다. 거칠부는 죽기전에 소엽도에 비밀이 있다고 진평에게 사방지 놀이로  밀서를 전달한다. 

쿠데타에 성공한 미실은 자신의 사람들로 궁을 비롯해서 병부까지 장악을 한다.


임신한 마야는 천명과 덕만 쌍둥이가 태어난다. 진평은 <어출쌍생>, <성골남진>의 예언 때문에 왕통이 끊길 것을 염려하고,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서 둘째 덕만(인명)을 버린다.

미실은 덕만을 죽일 생각이 없었다. 다만, 자신의 <천신황녀> 후계자로 삼아 신라를 경영할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문노는 덕만과 소화를 비담이 있는 은신처로 피신을 시킨다.


아장아장 걸을 때 보았던 어린 덕만(인명)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일생일대의 비운의 짝사랑을 시작한다. 


문노는 비담과 덕만(인명)의 사주를 보고 이들처럼 환상적인 궁합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평이 아들을 낳을 수 없는 쌍둥이를 낳았으니 비담이 덕만과 결혼하여 사위왕으로 신라의 왕이 되어 진흥왕의 유업인 <삼국통일>을 이룰수 있다는 환상에 빠진다.

비담은 <건복원년> 칠월칠석에 태어났고, 덕만과 천명은 <임술년>에 태어났다. 소화는 비담이 진지왕과 미실의 자식임을 알고, 결혼을 시킬수 없다며, 신라를 떠나 사막으로 피해 살아간다.


비담과 덕만의 사주가 끝내준다면 비담과 천명과의 사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도망간 덕만보다는 천명과 결혼시킬 생각을 해야하는데 용수에게 천명을 빼앗기고 만다.

584년 건복원년 세월은 흘러 진평왕이 성인이 되었다. 이때 연호를 <건복>으로 바꾸고 직접통치를 하지만, 실권은 여전히 미실에게 있었다.

612년, 579년에 태어난 줄 알았던 비담은, 유신이 풍월주가 되던 해에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 수 있는 단서를 문노가 감춰둔 사주단지에서 발견 한다. 그리고 국사 진지왕 마지막 편에서 자신의 흔적을 발견 한다.

너무나 또렸이 건복원년에 진지왕과 미실 사이에 형종이 태어났다는 기록을 보고 자신도 왕의 혈손이니 덕만과 결혼할 수 있다는 꿈을 꾸지만, 덕만은 사랑하는 유신만 쳐다본다.

612년 15대 풍월주 비재로 김유신이 풍월주가 되었을 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비담은 579년생으로 알고 있었을까? 아니면 584년생으로 알고 있었을까? 한살이라도 젊은 584년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한다.


무신년, 588년

588년 무신년
진흥왕은 설원랑에게 죽으면서 "신라의적 미실을 척살하고 신라의 정의를 세우라"고 밀서를 준다. 하지만 설원랑은 미실을 죽이지 않고, 미실의 편에서 진흥왕을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미실의 난중에 비담의 손에 들어 갔지만, 비담은 덕만에게 사실을 숨긴다. 덕만이 비담을 신뢰하지 않는 모티브로 사용되어 질것 같다.

사실 밀서를 줄때는 옥새를 찍지 않는다. 진흥왕 말년에 드라마상 옥새를 관장하는 자는 미실이였고, 그래서 <새주>라고 불리지 않았던가. 당연히 옥새가 찍히지 않아야 하고 진흥왕의 <수결>이 있어야 한다.  또한, 진흥왕은 576년에 사망한다. 만약, 비담이 숨기지 않았다고 해도, 공개되었다면 다치는건 미실이 아니고 덕만이 된다. 문서위조의 달인을보유한 죽방이 있는 덕만이기 때문이다.

설마 한나라를 40여년 동안 책임진 미실이 무신년(588년)이 언제이고, 진흥왕이 죽은 <병신년>을 모르겠는가? 그리고 직접 미실 자신이 설원에게 보관시키고 있었는데 말이다. 또한, 공식문서에 연호도 사용하지 않고 <무신년>이라고 쓸이유도 없다. 576년은 태창 9년에 해당한다. 그런 의미로 비담은 너무나 잘 숨긴것이다. 안그럼 전세는 미실편으로 급격히 바뀌고, 미실이 신라 최초의 여왕이 되었을 테니 말이다.

드라마 <미실>의 주인공 미실 고현정 투혼으로 지금까지 인기를 유지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난을 일으키지만 덕만의 반격으로 경남 합천에 있었던 대야성으로 숨어든다. 덕만은 대야성에 독을 푼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자. 내부혼란에 빠진 미실 고현정은 난에 실패하고, 미실은 대야성에서 독배를 마시고 아름다운 자살로 생을 마친다. 한마디로 자살미화이다. 고현정의 자살로 마감된 드라마 <미실>은 시즌 2  드라마 <선덕여왕>이 만들어 지는 시점이다.

또다시 선덕여왕 추가연장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주인공인 덕만 이요원과 자신들이 이전에 대본에서 뭘 대사로 썼는지도 모른작가 중  일인인 김영현이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mbc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가연장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지금까지 드라마 선덕여왕은 드라마 미실이였다. 사실 선덕여왕을 다룰려면 지금까지 한 50회를 다시해야만 정상적인 덕만이 여왕이 되는 준비기간과 여왕으로서 삼국통일의 초석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래야 애초 제작팀의  기획의도에 맞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쪽대본에, 대본의 부실속에서도 배우들이 부상이 일상화가 된 시점에서 다시 추가 연장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차라리 미드처럼 시즌 1으로 종료를 하고, 숙려기간을 두고, 쪽대본이 아닌 완성된 대본을 바탕으로 역사 전문가들에 감수를 받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완성도 높은 극을 선보여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1주일 1회방영하는 금요일로 편성을 바꾸어 좀 더 배우들이 연기에 집중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 기록을 바탕으로 미실의 탄생부터 젊은 시절을 시간순으로 재구성하였다. 처음 기획은 미실이 태어나서 난의 실패로 자살하는데 까지를 정리할 생각이였다. 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다. 그래서 588년 무신년 진흥왕의 칙서까지만 다뤘다. 2부는 다음기회로 넘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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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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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un'A 2009.11.12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2부도 기대할게요~~^^
    오늘 너무 추운데..
    따뜻하게 완전무장 하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12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대하지마셈.. 안쓸수도 있습니당.. 추천을 보니 쓰지 말라는 것 같공.. 다음 관리자도 무조건 선덕여왕빠라서 메인도 안걸어주공..힘이 없습니당. ㅋㅋ 오히려 역사와 드라마의 차이를 분석한 글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하는데.. 관리자는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머 역사를 알고 드라마를알아야 하는데 전혀 아니니.. 점점 분석글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편집진에 따라서 수준이 결정된다고 하는데..암튼..

  2. BlogIcon 펨께 2009.11.12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역사공부 톡톡히 하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12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공부와 국민드라마인 선덕여왕 작가를 까는글이지요.. 문제는 작가를 까는데 시청자들이.. 자신을 욕한다고 생각한다는 아이러니.. ㅋㅋ

  3. BlogIcon 푸른솔™ 2009.11.12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읽어도 참 대단한 포스팅입니다.
    공부 잘 하고 갑니다.

  4. BlogIcon 영웅전쟁 2009.11.12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들여 이토록 멋지게
    정리하셨는데...
    반응은 영 ...
    안타까운 생각이 ...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12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두셈.. 글읽는 자신들을 욕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그런데 왜 글을 읽는지 모르겠어용.. 글을 신나게 읽고,, 쌩까는건 먼지.. 정보는 얻고 추천은 않하겠다는 발상인지.. 하여간 요지경 세상입니당..ㅋㅋ

    • ... 2009.11.12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 진정으로 좋은 글은 언제나 채택됩니다. 착각하길 마시길.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랍니다 ㅇㅇ

    • 생각있는 사람들은 말이 많지 않은 법이지요. 2009.11.13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들을 더 이상 안 쓰실까,
      걱정하면서 읽고 있었습니다.ㅎㅎ

      쓰레기 선덕여왕 덕분에
      진주를 건집니다.

  5. 2009.11.12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12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다작을 하시는건 아닌가요?
      선덕여왕에서 설정을 그렇습니당.. 비담은 형종이고, 형종은 비<형>랑이고..비형랑의 <비>를 빼와서 비담이고, 비형에서 <형>을 빼왕서 형종이 된거지요.

  6. BlogIcon rinda 2009.11.12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도별로 정리해주시니 역사 속의 한 장면이면서 그렇지 않기도 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후자가 더 강하긴 합니다만ㅎㅎㅎ
    역사의 반영도 잘 되면 좋겠지만..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어쩔 수 없는 한계이겠죠.
    주말에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

    • BlogIcon 갓쉰동 2009.11.13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편을 보면 명확해질겁니당..
      재미를 위해서 였으면 좋겠는뎅.. <위해서>는 의도가 있다는 뜻인데..전혀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요..

      저야 극이 망가질수록 더 재미를 발견하는 쪽이지만요..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가 솔솔하거든요.. ㅋㅋ

  7. 2009.11.13 0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사서에 나온 내용이 아니어도 드라마에 나온 설정과 순서대로 연도를 푼 것인가요?
    천명과 덕만은 쌍둥이도 아니었고 뭐.. 드라마 선덕여왕은 연대가 온통 뒤죽박죽에 아예 세대 자체가 다른 인물들이 또래로 나온다던데..

  8. BlogIcon 털보아찌 2009.11.13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역사책을 한페이지에 요약하셨군요.
    멋진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마음은 밝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9.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11.13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드 높던 파란 하늘
    너 가고는

    곁 두었으나
    너 느끼지 못 했어

    긴~겨우 지나야
    다시

    내 가슴 속
    아름다운 너에 모습을...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10. ... 2009.11.13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여왕으로 고현정으로 캐스팅하면 영웅본색2가 되면서 재밌어 질듯 싶습니다~

  11. 갓쉰동님 광팬 2009.11.15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재님이 12세 진흥왕을 연기한다는 대목에서 마시던 물 뿜을뻔 했습니다. ㅎㅎㅎ 그 대목 강렬하게 오는대요? ㅋㅋ

  12. BlogIcon 디나미데 2009.11.15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위 사진 설원랑 머리에 흰색 고리는 뭐죠?

    날아오는 화살까지 막아주는 소엽도도 보입니다.

    4살, 6살, 12살... ^^ 신라는 어린이들이 이끌었나 봅니다. ㅋㅋ

  13. BlogIcon Hairy Pussy 2012.07.12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극중 리얼리티는 그동안 꾸준히 선덕여왕이 보여준것 처럼 시청자를 무지하고 무식

  14. BlogIcon Amos 2012.10.14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고 말을 한다. 미실과 설원랑이 참전을 했지만, 삼천명이 수백명만이 남았고, 탈영하는사람이

  15. BlogIcon food storage supplies mylar 2012.11.01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6. BlogIcon cost of owning a dog calculator 2012.11.05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매우 전문 블로거입니다. 내 피드에 가입하여 큰 게시물의 여분의 탐구에에 남아

  17. BlogIcon 72 hour kits for toddlers 2012.12.10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톤을 먹던 수백톤을 먹던 광우병에 안걸리지 않는가 말이다. 혹시라도 모르니 M/M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고 필히 확인하기 바란다. 1%내각에 1%수석들에 1%보좌관들이지 혹시 우리나라에서는 5%밖에 없는 특이 체질인 M/V형이거나 V/V형인지 모르지 않는가 말이다.

  18. BlogIcon 5 gallon water bottle 2012.12.10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선덕여왕을 다룰려면 지금까지 한 50회를 다시해야만 정상적인 덕만이 여왕이 되는 준비기간과 여왕으로서 삼국통일의 초석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래야 애초 제작팀의 기획의도에 맞지 않을까 한다.

  19. BlogIcon flexpetz.com 2012.12.22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 침대위로 올라가서 먹으려고 하는 바람에.. 내 앞발을 빌려주었다. 흠.. 근데 다른 강아지들은 등뼈 주면 살살 갈아

  20. BlogIcon food for survival planning 2013.01.01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이 아니면 배우 이순재가 12살 영계 진흥왕을 소화할 수 있겠는가? 이순재 개인으로서도 12살 아역을 하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영광스럽지 않을까 한다.

545~548년 미실 탄생

미실은 아버지 미진부와 묘도사이에 태어났다. 어머니 묘도는 진흥왕비가 되는 사도와 자매간이다. 사도는 7살에 진흥왕의 비가 되었다.

미실의 외할아버지는 영실각간으로 법흥왕이 왕위를 물려줄 생각을 하였던 사람이다.

미실의 동생은 미생으로 550년에 태어났다. 그러니 미실은 550년 이전에 태어나야 한다.

551년 미실은 사다함의 동복아우인 설원랑과 함께 화랑을 이끌고, 진흥왕의 한수침공과 마운령 전투에 참전한다.

설원랑은 545년생인 사다함보다 3살이 어렸다. 그러니 설원랑은 548년생이 된다.


12년 신미(진흥왕 12년: 551)에 왕이 거칠부와 대각찬(大角)(특등위)구진(仇珍), 각찬(1~2등) 비태(比台), 잡찬(3등) 탐지(耽知), 잡찬 비서(非西), 파진찬 노부(奴夫), 파진찬(4등) 서력부(西力夫), 대아찬(5등) 비차부(比次夫) 아찬(6등) 미진부(未珍夫) 등 여덟 장군에게 명하여 백제와 더불어 고구려를 침공하게 하였다. 백제 사람들이 먼저 평양(平壤)을 격파하고 거칠부 등은 승리의 기세를 타서 죽령 바깥, 고현(高峴) 이내의 10군을 취하였다. -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

551년 설원랑은 4살이고, 미실은 사다함과 같은 나이라면 6살이 되어, 수천의 군사를 이끌고 마운령 전투에 참전을 하였지만, 수백명도 안되는 군사만을 남겨두고 후퇴할수 밖에 없었다. 이때에 비로소 미실은 두려움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고, 덕만이 612년 유신이 풍월주에 오른 직후, 안강성에서 귀족의 매점매석으로 배고픔에 지친 백성들이 난을 일으킨다. 덕만이 안강성의 민란주동자를 직접 죽였을 때 설원랑과 한담을 하면서 덕만도 업그레이드 될것이라고 이야길 한다.

561년 이전 미실은 사다함과 관계를 하기전에 지소태후와 이사부 사이에 태어난 세종과 관계를 한다. 하지만, 지소태후의 미움을 받고 궁에서 쫓겨난다. 궁을 나온 미실은 사다함과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다. 사다함은 대가야가 반란을 일으키자 출전하여 전공을 세운다. 사다함이 돌아 왔을땐 미실은 다시 세종과 사이가 좋아졌고, 지소태후가 세종과 결혼하는 것을 허락한다. 사다함은 닭쫓던 개 지붕처다보듯 헛물만 켠것이다. 미실은 다시 세종 여자가 되어 있었다.

545년 이사부, 노리부, 12살 진흥왕

576년
 진흥왕은 설원에게 "신라의 적 미실을 척살하고 신라의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비밀지령을 내린다. 하지만 설원은 진흥을 배신하고 미실의 편에 선다. 미실은 진흥왕을 독살하려 했지만 진흥왕이 자연사를 하는 바람에 독살에 실패를 하였다.

동륜의 장자인 백정(진평원)을 옹립하라는 진흥왕의 유지도 거부하고 유서를 조작한다. 그리고 황후로 만들어준다는 금륜(진지왕)을 옹립한다.

진지는 진흥의 유지인 삼국통일의 꿈을 받을 생각이 없이 세월을 보낸다. 또한, 미실에게 황후가 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후 진흥왕 6년 545년에 만들어진 <국사>에서 "덕업일신 망라사방'을 빼버린다.

6년(545) 가을 7월에 이찬 이사부(異斯夫)가 아뢰었다. “나라의 역사는 임금과 신하의 선악을 기록하여 포폄(褒貶)을 만대(萬代)에 보이는 것이니, 이를 편찬하지 않으면 후대에 무엇을 보이겠습니까?” 왕이 진실로 그렇다고 여겨 대아찬 거칠부(居柒夫) 등에게 명하여 선비들을 널리 모아 [국사를] 편찬케 하였다. - 삼국사기 진흥왕 6년

진흥왕 6년은 진흥왕 나이 12 살이였다. 하지만, 이순재가 아역배우 빰치게 수염도 기르고 아역을 훌륭히 소화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아니면 배우 이순재가 12살 영계 진흥왕을 소화할 수 있겠는가? 이순재 개인으로서도 12살 아역을 하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영광스럽지 않을까 한다.


579년
거칠부와 문노는 진흥왕의 유지를 받들지 않는 진지(금륜)에 불만이 많았다. 진지왕과 미실사이에는 형종(비담)이 태어났지만, 황후가 되지 못한 미실은 거칠부와 문노와 동상이몽의 꿈을 같이하여 진지왕를 폐위시켜 버리고 어린 진평(백정)을 왕위에 올린다. 그리고 비담을 버린다. 하지만 이때 문노가 형종을 몰래 키운다. 형종은 579년에 태어났다.
 
원년(579) 8월에 이찬 노리부(弩里夫)를 상대등으로 삼았다. 친동생 백반(伯飯)을 진정갈문왕(眞正葛文王)으로, 국반(國飯)을 진안갈문왕(眞安葛文王)으로 봉하였다.

백정이 왕위에 오를 때, 동생인 백반은 진정갈문왕 국반은 진안갈문왕을 삼는다. 하지만, 이들은 극중 내내 어디로 사라졌는지 언급이 없다. 아마도 미실이 죽여버렸을 수도 있다. 아니면 미실의 손아귀에서 손도 쓰지 못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580년 13살 어린 진평왕을 왕위에 옹립하고, 진평의 어린 아내인 마야를 죽이려 한다. 이때 마야는 천명과 덕만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천명과 덕만은 신성이 있어서 문노와 소엽도의 도움의 구사일생 위기 탈출을 한다. 그리고 임술년이 되어 쌍둥이를 낳는다.

이때 국사 재편찬을 주장한 문노의 장인인 거칠부도 죽여 버린다. 거칠부는 재주가 좋아서 젊은 시절 진흥왕의 목숨을 구해준 소엽도를 만들고, 소엽도에 이루어 질수 없는 꿈인 삼한일통의 '덕업일신 망라사방' 여덟글자을 남긴다. 거칠부는 죽기전에 소엽도에 비밀이 있다고 진평에게 사방지 놀이로  밀서를 전달한다. 

쿠데타에 성공한 미실은 자신의 사람들로 궁을 비롯해서 병부까지 장악을 한다.


임신한 마야는 천명과 덕만 쌍둥이가 태어난다. 진평은 <어출쌍생>, <성골남진>의 예언 때문에 왕통이 끊길 것을 염려하고,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서 둘째 덕만(인명)을 버린다.

미실은 덕만을 죽일 생각이 없었다. 다만, 자신의 <천신황녀> 후계자로 삼아 신라를 경영할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문노는 덕만과 소화를 비담이 있는 은신처로 피신을 시킨다.


아장아장 걸을 때 보았던 어린 덕만(인명)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일생일대의 비운의 짝사랑을 시작한다. 


문노는 비담과 덕만(인명)의 사주를 보고 이들처럼 환상적인 궁합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평이 아들을 낳을 수 없는 쌍둥이를 낳았으니 비담이 덕만과 결혼하여 사위왕으로 신라의 왕이 되어 진흥왕의 유업인 <삼국통일>을 이룰수 있다는 환상에 빠진다.

비담은 <건복원년> 칠월칠석에 태어났고, 덕만과 천명은 <임술년>에 태어났다. 소화는 비담이 진지왕과 미실의 자식임을 알고, 결혼을 시킬수 없다며, 신라를 떠나 사막으로 피해 살아간다.


비담과 덕만의 사주가 끝내준다면 비담과 천명과의 사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도망간 덕만보다는 천명과 결혼시킬 생각을 해야하는데 용수에게 천명을 빼앗기고 만다.

584년 건복원년 세월은 흘러 진평왕이 성인이 되었다. 이때 연호를 <건복>으로 바꾸고 직접통치를 하지만, 실권은 여전히 미실에게 있었다.

612년, 579년에 태어난 줄 알았던 비담은, 유신이 풍월주가 되던 해에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 수 있는 단서를 문노가 감춰둔 사주단지에서 발견 한다. 그리고 국사 진지왕 마지막 편에서 자신의 흔적을 발견 한다.

너무나 또렸이 건복원년에 진지왕과 미실 사이에 형종이 태어났다는 기록을 보고 자신도 왕의 혈손이니 덕만과 결혼할 수 있다는 꿈을 꾸지만, 덕만은 사랑하는 유신만 쳐다본다.

612년 15대 풍월주 비재로 김유신이 풍월주가 되었을 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비담은 579년생으로 알고 있었을까? 아니면 584년생으로 알고 있었을까? 한살이라도 젊은 584년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한다.


무신년, 588년

588년 무신년
진흥왕은 설원랑에게 죽으면서 "신라의적 미실을 척살하고 신라의 정의를 세우라"고 밀서를 준다. 하지만 설원랑은 미실을 죽이지 않고, 미실의 편에서 진흥왕을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 미실의 난중에 비담의 손에 들어 갔지만, 비담은 덕만에게 사실을 숨긴다. 덕만이 비담을 신뢰하지 않는 모티브로 사용되어 질것 같다.

사실 밀서를 줄때는 옥새를 찍지 않는다. 진흥왕 말년에 드라마상 옥새를 관장하는 자는 미실이였고, 그래서 <새주>라고 불리지 않았던가. 당연히 옥새가 찍히지 않아야 하고 진흥왕의 <수결>이 있어야 한다.  또한, 진흥왕은 576년에 사망한다. 만약, 비담이 숨기지 않았다고 해도, 공개되었다면 다치는건 미실이 아니고 덕만이 된다. 문서위조의 달인을보유한 죽방이 있는 덕만이기 때문이다.

설마 한나라를 40여년 동안 책임진 미실이 무신년(588년)이 언제이고, 진흥왕이 죽은 <병신년>을 모르겠는가? 그리고 직접 미실 자신이 설원에게 보관시키고 있었는데 말이다. 또한, 공식문서에 연호도 사용하지 않고 <무신년>이라고 쓸이유도 없다. 576년은 태창 9년에 해당한다. 그런 의미로 비담은 너무나 잘 숨긴것이다. 안그럼 전세는 미실편으로 급격히 바뀌고, 미실이 신라 최초의 여왕이 되었을 테니 말이다.

드라마 <미실>의 주인공 미실 고현정 투혼으로 지금까지 인기를 유지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난을 일으키지만 덕만의 반격으로 경남 합천에 있었던 대야성으로 숨어든다. 덕만은 대야성에 독을 푼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리자. 내부혼란에 빠진 미실 고현정은 난에 실패하고, 미실은 대야성에서 독배를 마시고 아름다운 자살로 생을 마친다. 한마디로 자살미화이다. 고현정의 자살로 마감된 드라마 <미실>은 시즌 2  드라마 <선덕여왕>이 만들어 지는 시점이다.

또다시 선덕여왕 추가연장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주인공인 덕만 이요원과 자신들이 이전에 대본에서 뭘 대사로 썼는지도 모른작가 중  일인인 김영현이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mbc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가연장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지금까지 드라마 선덕여왕은 드라마 미실이였다. 사실 선덕여왕을 다룰려면 지금까지 한 50회를 다시해야만 정상적인 덕만이 여왕이 되는 준비기간과 여왕으로서 삼국통일의 초석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래야 애초 제작팀의  기획의도에 맞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쪽대본에, 대본의 부실속에서도 배우들이 부상이 일상화가 된 시점에서 다시 추가 연장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차라리 미드처럼 시즌 1으로 종료를 하고, 숙려기간을 두고, 쪽대본이 아닌 완성된 대본을 바탕으로 역사 전문가들에 감수를 받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완성도 높은 극을 선보여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1주일 1회방영하는 금요일로 편성을 바꾸어 좀 더 배우들이 연기에 집중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 기록을 바탕으로 미실의 탄생부터 젊은 시절을 시간순으로 재구성하였다. 처음 기획은 미실이 태어나서 난의 실패로 자살하는데 까지를 정리할 생각이였다. 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다. 그래서 588년 무신년 진흥왕의 칙서까지만 다뤘다. 2부는 다음기회로 넘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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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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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un'A 2009.11.12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2부도 기대할게요~~^^
    오늘 너무 추운데..
    따뜻하게 완전무장 하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12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대하지마셈.. 안쓸수도 있습니당.. 추천을 보니 쓰지 말라는 것 같공.. 다음 관리자도 무조건 선덕여왕빠라서 메인도 안걸어주공..힘이 없습니당. ㅋㅋ 오히려 역사와 드라마의 차이를 분석한 글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하는데.. 관리자는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머 역사를 알고 드라마를알아야 하는데 전혀 아니니.. 점점 분석글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편집진에 따라서 수준이 결정된다고 하는데..암튼..

  2. BlogIcon 펨께 2009.11.12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역사공부 톡톡히 하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12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공부와 국민드라마인 선덕여왕 작가를 까는글이지요.. 문제는 작가를 까는데 시청자들이.. 자신을 욕한다고 생각한다는 아이러니.. ㅋㅋ

  3. BlogIcon 푸른솔™ 2009.11.12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읽어도 참 대단한 포스팅입니다.
    공부 잘 하고 갑니다.

  4. BlogIcon 영웅전쟁 2009.11.12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들여 이토록 멋지게
    정리하셨는데...
    반응은 영 ...
    안타까운 생각이 ...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12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두셈.. 글읽는 자신들을 욕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그런데 왜 글을 읽는지 모르겠어용.. 글을 신나게 읽고,, 쌩까는건 먼지.. 정보는 얻고 추천은 않하겠다는 발상인지.. 하여간 요지경 세상입니당..ㅋㅋ

    • ... 2009.11.12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 진정으로 좋은 글은 언제나 채택됩니다. 착각하길 마시길.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랍니다 ㅇㅇ

    • 생각있는 사람들은 말이 많지 않은 법이지요. 2009.11.13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들을 더 이상 안 쓰실까,
      걱정하면서 읽고 있었습니다.ㅎㅎ

      쓰레기 선덕여왕 덕분에
      진주를 건집니다.

  5. 2009.11.12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12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다작을 하시는건 아닌가요?
      선덕여왕에서 설정을 그렇습니당.. 비담은 형종이고, 형종은 비<형>랑이고..비형랑의 <비>를 빼와서 비담이고, 비형에서 <형>을 빼왕서 형종이 된거지요.

  6. BlogIcon rinda 2009.11.12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도별로 정리해주시니 역사 속의 한 장면이면서 그렇지 않기도 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후자가 더 강하긴 합니다만ㅎㅎㅎ
    역사의 반영도 잘 되면 좋겠지만..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어쩔 수 없는 한계이겠죠.
    주말에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

    • BlogIcon 갓쉰동 2009.11.13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편을 보면 명확해질겁니당..
      재미를 위해서 였으면 좋겠는뎅.. <위해서>는 의도가 있다는 뜻인데..전혀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요..

      저야 극이 망가질수록 더 재미를 발견하는 쪽이지만요..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가 솔솔하거든요.. ㅋㅋ

  7. 2009.11.13 0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사서에 나온 내용이 아니어도 드라마에 나온 설정과 순서대로 연도를 푼 것인가요?
    천명과 덕만은 쌍둥이도 아니었고 뭐.. 드라마 선덕여왕은 연대가 온통 뒤죽박죽에 아예 세대 자체가 다른 인물들이 또래로 나온다던데..

  8. BlogIcon 털보아찌 2009.11.13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역사책을 한페이지에 요약하셨군요.
    멋진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마음은 밝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9.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11.13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드 높던 파란 하늘
    너 가고는

    곁 두었으나
    너 느끼지 못 했어

    긴~겨우 지나야
    다시

    내 가슴 속
    아름다운 너에 모습을...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10. ... 2009.11.13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여왕으로 고현정으로 캐스팅하면 영웅본색2가 되면서 재밌어 질듯 싶습니다~

  11. 갓쉰동님 광팬 2009.11.15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재님이 12세 진흥왕을 연기한다는 대목에서 마시던 물 뿜을뻔 했습니다. ㅎㅎㅎ 그 대목 강렬하게 오는대요? ㅋㅋ

  12. BlogIcon 디나미데 2009.11.15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위 사진 설원랑 머리에 흰색 고리는 뭐죠?

    날아오는 화살까지 막아주는 소엽도도 보입니다.

    4살, 6살, 12살... ^^ 신라는 어린이들이 이끌었나 봅니다. ㅋㅋ

  13. BlogIcon Hairy Pussy 2012.07.12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극중 리얼리티는 그동안 꾸준히 선덕여왕이 보여준것 처럼 시청자를 무지하고 무식

  14. BlogIcon Amos 2012.10.14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고 말을 한다. 미실과 설원랑이 참전을 했지만, 삼천명이 수백명만이 남았고, 탈영하는사람이

  15. BlogIcon food storage supplies mylar 2012.11.01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6. BlogIcon cost of owning a dog calculator 2012.11.05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매우 전문 블로거입니다. 내 피드에 가입하여 큰 게시물의 여분의 탐구에에 남아

  17. BlogIcon 72 hour kits for toddlers 2012.12.10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톤을 먹던 수백톤을 먹던 광우병에 안걸리지 않는가 말이다. 혹시라도 모르니 M/M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고 필히 확인하기 바란다. 1%내각에 1%수석들에 1%보좌관들이지 혹시 우리나라에서는 5%밖에 없는 특이 체질인 M/V형이거나 V/V형인지 모르지 않는가 말이다.

  18. BlogIcon 5 gallon water bottle 2012.12.10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선덕여왕을 다룰려면 지금까지 한 50회를 다시해야만 정상적인 덕만이 여왕이 되는 준비기간과 여왕으로서 삼국통일의 초석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래야 애초 제작팀의 기획의도에 맞지 않을까 한다.

  19. BlogIcon flexpetz.com 2012.12.22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 침대위로 올라가서 먹으려고 하는 바람에.. 내 앞발을 빌려주었다. 흠.. 근데 다른 강아지들은 등뼈 주면 살살 갈아

  20. BlogIcon food for survival planning 2013.01.01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이 아니면 배우 이순재가 12살 영계 진흥왕을 소화할 수 있겠는가? 이순재 개인으로서도 12살 아역을 하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영광스럽지 않을까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고현정은 50회를 끝으로 하차하게 된다. 그래서 미실의 난은 고현정을 드라마에서 하차시키기 위한 수순이다. 49회와 50회는 미실(고현정)을 정리하는 결말에 해당한다. 이번주에 고현정의 미실 마지막촬영만이 남아 있다. 실질적으로 고현정 하차를 위한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47회와 48회에서 미실과 충돌이 불가피해 골육상잔을 할 수 밖에 없는  미실의 아들 비담(김남길)의 존재감이 급격히 사라졌다. 또한, 늘어진 전개는 지루하기까지 했다.

이전 덕만(이요원)이 궁중에서 탈출을 하면서, 궁궐같지 않는 궁궐 ( 목책으로 만들어진 궁궐이 라니 참으로 허접스럽기 그지 없었다)에서 성문을 두고, 유신(엄태웅)과 덕만은 눈물의 이별을 하였다. 왜 유신이 궁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너먼저, 너먼저"를 하며서 덕만이 눈물을 찔끔거렸는지는 이 글을 읽고 나면 쉬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유신이 궁성에 남아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비담이 구출을 하기 위해서 병사들을 데리고 왔다면, 대장으로서 자신도 같은 운명에 처해서, 유신이 그러했듯이 비담이 개처럼 맞는 장면이 극적이다. 왜냐하면 비담은 반란의 수괴인 미실(고현정)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적으로 어머니와 마주선 비담을 상상해보라, 또한, 자신의 적으로 맞선 아들을 보는 미실(고현정)을 상상해보자. 이들 모자간에 벌어진 치열한 눈빛연기와 대화만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흐믓하지 않는가? 또한, 유신 대신에 궁문을 사이에 두고 덕만과 비담의 사랑을 갈구하는 듯한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가 솔솔할 것 같았다.


사실 유신이 되었던 비담이 되었던, 궁성문을 사이에 두고, 연기를 하는것 왠지 쌩뚱맞은 신파에 가까웠다. 이는 모두 비담 김남길 때문이다. 궁을 빠져 나온 덕만은 유신과 월야와 같이 산태로 숨어든다. 칠숙은 이들을 토벌한다.

이때도 유신과 월야는 옥신각신 자신들이 남겠다고 서로 주장을 한다. 결국에는 유신이 남고, 덕만을 대신해 월야와 소화가 칠숙의 눈을 속이고 탈출을 감행하는데 성공하지만, 결국에는 들키고 월야와 칠숙은 몇합을 겨루지도 못하고, 보호해야할 소화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선덕여왕 제작진의 비담(김남길)에 대한 극진한 선호도로 보았을 때 비담이 다시한번 칠숙과 일합을 했어야 한다. 그렇다면 월야 만큼 허무하게 소화를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월야를 비담의 대역으로 만들었다면, 월야를 좋아하는 시청자를 위해서라도 칠숙에 힘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맥없이 주저않기 보다는 최소한 복야회의 수장같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다. 하지만,  제작자는 비담의 공백으로 만들어진 월야의 존재감을 다시 만드는데 실패해 버렸다. 병풍배우로 전락한 월야를 다시 한번 존재감이 있는 배우로 만들 기회를 차버린 것이다. 

이번 48회에서도 비담은 의자에 앉아 있거나, 기껏 유신에게 꿀밤을 먹이려 일어서다 얼굴을 찡그리는 역이 전부였다. 또한, 유신과 비담의 야외신을 찍을때도 비담 김남길은 웬지모를 불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전혀 얼굴을 찡그리지 말아야할 때 비담은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더 나아가 유신이 비담에게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는 국선인 문노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비담은 국선이 죽었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 이유는 원래 설정상으로 한다면, 비담이 문노를 죽였기 때문이고, 비담의 존재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춘추의 계략에 염종(엄효섭)이 죽였지만, 이도 또한, 김춘추 역을 맡은 유승호를 비호하는 세력의 눈치를 보면서, 염종의 독단적인 이야기로 끌고가 버렸다. 이정도 되면 비담은 염종을 단칼에 베어 버렸어야 한다. 하지만, 염종이 추후 비담과 같이 난을 일으키는 존재이기 때문에 억지로 염종을 살려주고 말았다. 극이 그때 마다 바뀌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이번 48회에서 화랑들의 정신적인 지주인 문노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이기는 것처럼, 죽은 문노의 화살을 위조해서 화랑들에게 궐기하도록 화랑들에게 쏘아 보낸다.

그리고, 말을 탓 삿갓을 쓴 문노와 유신이 성으로 접근한다. 이때 삿갓을 쓴 문노는 누구일까? 당연히 비담이 변장을 한것일것이다. 하지만, 극에서 문노의 뒷모습만을 보여주고 끝이 난다. 극을 본사람은 삿갓남이 비담으로 알아 먹으라는 뜻이다.

왜 이런 허접한 구성를 드라마 제작진은 하고 있었을까? 모든 이유는 비담 김남길 때문이다. 비담의 존재감이 극에서 사라져서는 아니다,  비담역을 맡은 김남길은 선덕여왕에서 말달리는 신을 찍다가 낙마하여 부상을 입었다. 처음 가벼운 부상인줄 알았던 김남길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극에서 빠질 수 없는 비담 김남길로써는 부상투혼으로 앉아 있거나, 잠시 걷는 신만이 부여된것이다. 재대로 걷지도 못해서 조그만 걸어도 기우뚱거리고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연기가 아닌 실제 얼굴을 찡그릴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선덕여왕 드라마를 찍은 것이다. 


김남길의 부상투혼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부상의 여파가 김유신과 덕만이  성문을 사이에 두고 나오지 말아야할 눈물의 이별신을 찍게 만든것이다. 멋지게 비담의 말을 타거나 김유신, 비담, 유신이 같이 말을 타고 빠져 나와야 했을 것이다. 원래 신은 유신을 남겨두고 말을 타고 나오다 뒤를 돌아 보는 신이 였다고 한다. 하지만, 비담 김남길의 부상으로 생뚱맞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성문'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그후에 덕만의 그림자가 되어야할 비담대신에 늘씬하게 패맞아 요양을 하여야할 유신(엄태웅)이 부상당한 김남길을 대신에서 환자의 몸으로 덕만을 호위하고 산채로 들어가는 신이 되었다. 칠숙과 비담이 싸워야하는 신에서는 월야가 칠숙과 일합해보기도 전에 어이없이 칠숙의 손에 소화가 죽는 신이 되었다.

염종이 극중에서 말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유신과 비담을 언급한다. 사실 유신보다도 가장 많이 활약해야 할 미실의 난에서 비담의 존재는 정작 필요할때 사라진것이다. 만약, 김남길의 부상이 심각한 지경에 이른다면 선덕여왕 제작진은 비담의 난도 극에서 없앨지 모른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사람죽이는 걸 너무나 쉽게 하고 있고, 죽어 있어야 할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사람은 없고, 역사 기록은 이미 팽개친지 오래가 되었다. 오히려 기록에 부합하는 내용을 찾기가 선덕여왕에서는 더욱 어렵다. 그러니 비담의 난을 드라마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누구하나 머라고 할 사람도 없고, 비담을 좋아하는 팬들의 입장으로 보았을 때도, 비담의 난이 없는게 더 심플하고 좋을지 모른다.

이정도 읽으면 대충 글쓴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극을 제작하는 환경을 비판하기 위한것이다. 사전제작은 바라지도 않지만, 당일치기 극을 만드는 환경에서 배우들은 자신의 연기역량을 발휘할 수가 없고, 비담처럼 불의의 부상을 당한다면, 선덕여왕에 사전에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극의 스토리 자체가 와해되고 만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은 제작을 할때 이미 시높시스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소설 <선덕여왕> 3권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만들기는 했지만, 극이 진행될때 극중 배역의 인기에 따라, 배우들을 살렸다. 죽였다하거나 미실역의 고현정처럼 극중에서 죽어도 수십년전에 죽어야 하지만 살아서 드라마 <선덕여왕>이 아닌 <미실>드라마를 찍고 있다.

미실파의 세종이나 하종이나 설원은 미실보다도 최소한 수년에서 약 10년전에 죽었어야 한다. 설원은 문노와 같은 해인 606년경에 죽는다. 미생은 609년에 죽는다. 하종도 비슷한 시기에 죽고 없었다.

미실파 이들이 극에서 나오는 이유는 단지 여자라는 이유 때문이 아닌 <시청율>과 고현정 때문이다. 죽어서도 사는 사람들인 독고영재(세종)와 전노민(설원랑)과 김정현(하종)과 정웅인(미생)과 문노(정호빈)은 고현정에 고마워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미실 혼자 미실의 난을 일으킬 생각을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담의 김남길처럼 인기가 있는 배우들의 신을 많이 주기 위해서 10화랑과 덕만과 유신의 존재를 병풍배우로 무력화 시키기도 했다.

이런 극의 제작 환경에서 극중에서 리얼리티를 바라고,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바라는 것은 사치일지 모른다. 다만, 사전제작은 꿈도 꾸지 않지만, 좀더 시간을 두고 드라마를 제작하는 시스템을 보고 싶다. 리얼 버라이어티인 <1박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패떴>나 <천하무적야구단>도 최소 2주전 사전제작을 하고 있다. 하물며 200억이 들어간 대작인 드라마 선덕여왕이 당일치기에 가까운 제작을 한다는 황당한 현실때문에 드라마 극중 리얼리티는 고사하고 시나리오 검증조차 못하고 있어서 황당사극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실 고현정은 극중에서 아름답게 최후를 맞아 퇴장하려면 어찌해야 했을까?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615년 전후가 아닐까한다. 좀더 아름다운 결말이 된다면 설원과 세종과 미실과 삼생결의를 한 진흥왕의 비이고 미실의 이모인 사도태후가 죽은 시점이지 않을까 한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10/12 - [역사이야기] - 삼국사기, 화랑세기 기록으로 본 선덕여왕 미실(고현정) 언제 하차해야 하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살인적인 제작시스템이 가져온 당연한 귀결

피말리고 살인적인  제작 시스템이 김남길의 부상을 불러왔고, 드라마 <선덕여왕> 주인공인데 주인공 같지 않게 만든 이요원(덕만)이 피로에 의해서 병이 걸려서, 미실(고현정)보다 먼저 하차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었던 것이다.

비담 김남길 처럼 필요할때 활약하지 못하고, 극의 흐름을 방해하고, 스토리도 무력화되어 극의 완성도를 망치는 것이다.


사실 극중 리얼리티로 볼때 칠숙도 죽고, 덕만도 죽고, 비담도 죽고 없는 상황에서 죽어서도 미실이 미친X 널뛰듯 죽은자들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는 황당한 사극을 보고 있는 중이지만 말이다.

최소한 벼락치기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았다면 <기유년:649년>미실의 난이나, <건복원년:584년)> 비담의 탄생이나, <임술년:602년> 천명.덕만이 어출쌍생했다는 황당 설정이나 <보름날 일식>이 일어났다는 설정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글 말미의 관련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물론, 추천은 필수)


미실이 쏜 화살은 어디로 갔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 떡밥이긴 하지만, 정상적이면 성을 돌파한 유신이나 비담이 대신 맞거나 잡지 않을까한다. 극의 전개상 비담이 맞지 않을까 하지만 말이다. 문제는 비담은 부상중이다. 극중 리얼리티등 극 완성도나 높이면서 떡밥이던 낚시던 했음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있다.

여름 5월에 이찬 >칠숙(柒宿)과 아찬 석품(石品)이 반란을 꾀하였다. 왕이 그것을 알아차리고 칠숙을 붙잡아 동시(東市)에서 목베고 아울러 구족(九族)을 멸하였다. 아찬 석품은 도망하여 백제 국경에 이르렀다가 처와 자식을 보고싶은 생각에 낮에는 숨어 있고 밤에는 걸어 총산(叢山)에까지 돌아와, 한 나무꾼을 만나 옷을 벗고 해어진 나무꾼의 옷으로 갈아입고 나무를 지고서 몰래 집에 이르렀다가 잡혀 처형되었다 - 삼국사기 진평왕 53년 칠숙. 석품 난

쿠데타를 일으킨 주동자인 미실 최후를 아름다운 퇴장으로 준비한다고 한다. 도대체 역모이면 구족을 멸하는 대역죄인데 미실의 아름다운 죽음이란 무엇일까?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으로 만들려는 작가들의 희망사항은 충분히 알겠고, 고현정 미실이 mbc에 공신인것은 알겠지만, 목이 달아나는 처형감이다.
 
현실세계에서는 공신 대우를 할 수는 있지만, 극중에서도 정당한 정변을 일으키다 죽는 것처럼 미실 최후를 장식한다는건 현실과 극을 혼돈한 제작진의 무지이다. 차라리 드라마 선덕여왕 결과를, 덕만 대신 미실을 최초의 여왕으로 올리는게 낫지않겠는가? 어짜피, 황당한 드라마이니 누가 머라고 할 사람도 없다.

설마 아랫것들인 칠숙과 석품은 목이 달아나고, 미실만 아름다운 죽음을 주려하는가? 역모에 연류가 되면 역모자의 집은 파헤쳐 물 웅덩이(못)으로 만들어 버린다. 또한, 그의 조상은 누구인지도 모르게 만들어 버리고 먼 후손들도 역모자의 후손임을 숨기고 살아간다. 그런데, 아름다운 퇴장이라니 개연성 있고, 말이 되는 극을 만들면 시청자들이 좋아 하지 않는 모양이다. 미실 고현정을 배우로 대접해야 한다면 미실의 죽음이 처참할 수록 좋을 것이다. 미실 고현정의 마지막촬영은 이에 합당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아름다운 퇴장이나 아름다운 죽음을 보여준다면 배우 고현정에 대한 예우가 아니다. 예우는 현실세계에서 충분히 보상하면 된다. 현실과 극을 혼돈하지 않는 우를 보여주지 않길 바란다.

그동안 덕만이나 진평왕을 허수아비로 만들더니 끝까지 황당전개를 할 모양이다. 용서한다는 단서가 없는 아름다운 죽음이 있기나 한가? 시높시스 상으론 비담의 손에 죽는 미실이 어찌 변경되는지 두고볼 일이다.

고현정 하차 이후 다시 드라마 선덕여왕의 연장논의가 진행 중인것 같다. 차라리 선덕여왕 시즌 2나 김춘추를 주인공으로 다시 만드는 건 어떨까한다. 그렇지 않다면 스타워즈나 베트맨처럼 선덕여왕 이전을 다룬 드라마 미실 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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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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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도희. 2009.11.04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이씨가 부상을 당하셨군요... 흐음..;
    우리나라 드라마의 고질병~ 그들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씁쓸하죠.

    • BlogIcon 갓쉰동 2009.11.05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득한 극을 보고 싶어용.. ㅋㅋ 아이리스는 10회를 미리 다 만들고 시작했던뎅.. 그래도 문제가 있는것을 보면 역량의 문제도 심각한것 같아용.. ㅋㅋ

  3. BlogIcon pennpenn 2009.11.04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고 보니 참 한심한 전개군요~
    그것도 모르고 재미있게만 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05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용.. 머 저도 한심할때가 있음.. 하지만 저는 사극 종류는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잼있어용.. 일반 시청자완 다르겡.. ㅋㅋ

  4. joon 2009.11.04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요..아름다운 죽음이면 안됩니까? 굳이 화랑세기를 들어 구족을 멸해야만 리얼리티인가요? 안그래도 보복`복수가 판치는 세상이기도 하고, 덕만이란 캐릭터 또한 역사적인 근거와는 다르게 흐르고 있잖아요. 드라마 속 캐릭터만 보면 측은지심이 상당한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측은지심을 발휘할 순 없는 건가요? 역사적 사실이나 리얼리티를 드라마 속에서 운운하다보면, 종국에는 아예 화랑세기도 믿을 수 있는 건지 확답할 수 없는 거 잖아요. 이시대의 사극은 역시 현시대를 어느정도는 반영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예전에 어찌되었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이슈가 되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옛 신라의 '진짜라며 기록되어진' 역사에 더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영화나 드라마의 리얼리티는 스토리에서 보다는 단지 부품, 소품, 생활상 등에서 찾는 것이 더 타당할 듯 합니다. 리얼리티 살린다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옛말을 그대로 할 순 없는 것처럼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05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현실세계에서 해주어야지용.. 극중에선 처참할 수록 리얼리티가 사는 거구요.. 그게 배우를 존중하는 겁니당.. 방법이 잘못되었지용..

      그리고 리얼리티를 살리는 방법에서 부품이나 소품이나 생활상은 신라와 동떨어져 있거든용.. 이건 모든 사극에 해당하는 거니 특별한 문제가 아니면 지적하고 싶지도 않아용..

  5. 갓쉰동 최고 2009.11.04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영류왕같은 최후를 맞게 해주려는듯 영류왕의 경우 개소문에 의해서 8등분되나 드라마에서 아름답게 돌아가셨죠. 아마도 영류왕처럼 자결로 마무리 지려는듯 요즘 연개소문 너무 따라하네 ㅋㅋㅋㅋㅋㅋ
    살생부도 그렇고 귀족들 처형하는 장면도 그렇고 비주류들이 주류랑 싸우는것도 그렇고 신적인 인물 하나에 화랑들이 전부 따르는것도 그렇고

    아 그리고 저 성균관대 동국대 수시 합격했습니다. ㅋㅋㅋ 성대는 유학동양학부 동대는 사학과
    글고 2010년에 전국역사문화 답사를 떠날에정입니다.기행문도 쓰고 영상도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책이랑 미디어자료로도 만들예정입니다. 숨은 문화재 뮤적 그리고 무혈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답사할 예정임 기행문은 지역별 기행문과 시대별 기행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05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라 하다.. 8살 유신이 전투에 참여를 하고 태어나자 마자.. 전투에 참여를 하는 덕만을 만들어 버렷지용.. 아막성.전투..

      기록을 세우고 싶었난 봅니당. 연개소문을 보고 유신의 첫 전투경험치를.. ㅋㅋ

      호후~~~~ ㅊㅋㅊㅋ 수시를 합격했으니 시간이 많이 남겠어용.. 이때 많이 돌아 다녀보셈.. 이때 아닌 시간도 없음.. ㅋㅋ 그리고 님의글을 블로그로 볼수 있는날이 빨리 왔음 해용.. ㅋㅋ

  6.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05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 부상투혼 대단하네여

  7. jj 2009.11.05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의 캐릭터가 사실 이 시점에선 비중이 높은건 사실인데 아시다시피 비담역을 맡은 김남길씨의 부상의 여파가 스토리까지 얽힌것도 사실이에요 우연히 알게된 사실이지만 낙마부상이후 대본을 급수정들어갔는데 그 정황이 공개가 되엇더라구요 덕만파 근원지에서 칠숙이 칠때 사실 칠숙과의 대결은 유신이 아닌 비담이었어요 그리고 나서 유신과 소화는 몰래 유인하는 작전으로 들어갔고 비담과 칠숙의 대결하고나서 비담은 숨어있던 덕만을 데리고 나와서 도망가는 씬이 대본상에 수정전꺼에서 공개가 되었더라구요 사실 부상만 아니었다면 비담은 여러가지 일로인해서 활약할수잇는 조건들이 많은데 어쩔수없이 변경이 되버리니 캐릭터가 갑자기 죽어버리기도하는듯해요

  8. .. 2009.11.05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꼭 드라마를 그렇게 밖에 볼 수 없나요?
    영화도 저건 영화니까 가능한거지,라고 생각하는것처럼 저건 드라마니까 하고 생각하면
    되는 쉬운 문제이지 않나요?그리고 드라마 그렇게 하나하나따지면서 이것저것잘못되었으니
    다 고쳐라 이러시는 심정으로 보시는건 아니시잖아요?
    그럼 보시지 않는편이 오히려 속 시원하지 않나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 답지 않아서 그런건데요? 영화같지 않고. ㅋㅋ 님은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출생이 수시로 바뀌는 드라마 본적있어요?

      얼마나 잼있는데 그러셈.. 망가진 드라마, 특히 사극을 보는 재미는 망가질수록 대 잼있어요.. 님은 암 생각없이 잼있겠지만, 역사기록과 비교하는 재미가 더 최고거든요.. ㅋㅋ

  9. 어쩐지 2009.11.08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왜 별로 안나오나 햇서요,
    사실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건 실음 ㄷㄷ..
    비담이랑 덕만이가 잘됫슴 좋겟다는..어차피 내용도뭐~ 역사랑은 완전 딴판인데! 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09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수도 있겠네용.. ㅋㅋ

      어짜피 비담은 미실을 죽이지 않는답니당.. ㅋ.ㅋㅋ
      이유는 비담이 인기가 잇어성.. 비담의 난도 아주 좋게 그릴겁니다.. 유신만 나쁜놈 되는거지용.. ㅋㅋ 인기가 없으니.. ㅋㅋ

  10. 이주영 2009.11.17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재밌게 보고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게 역사적으로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여러번 들면서 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님 글을 읽고나니 이제야 제대로된 역사를 배우는듯 하네요. 선덕여왕드라마는 그냥 재미로 보는것이군요. ㅡ_ㅡ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_^

  11. BlogIcon 천사 2012.01.01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커 보인다

  12. BlogIcon 고명진 2012.01.07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을 나의 친구를 계속, 이거 정말 끝내 준다

  13. BlogIcon 알렉시스 2012.04.03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14. BlogIcon 애비 2012.04.05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15. BlogIcon 클레어 2012.05.09 0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6. BlogIcon 벨라 2012.05.11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7.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ature.php 2012.07.21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에서 부메랑을 맞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어찌 될지는 뚜껑을 열어보고 시리즈가 중간정도 되어야 개정룰이 어떻게 적용될지 판가름 날 것이다.

  18. BlogIcon Gerardo 2012.08.18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지의 복합적인 생각을 유도하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읽고 나서머리

  19. BlogIcon dog fencing for camping 2012.11.03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 저는 포기합니다. 하지만 포플 여러분들은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요. 가급적이면 조직적으로 삼성 안티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에서도 드러나듯이, 극렬 삼성 안티 시민단체일수록 거액의 자금을 주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20. BlogIcon invisible fence cost estimate 2012.11.23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철 + 1000명이 백날 등장해서 폭로해 보십시요. 삼성과 이건희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무너지기는 커녕, 그의 드높은 위상은 오히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높아져만 갈 겁니다. 이제 이건희는 경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암암리에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들이 알아서 모셨는데, 이젠 뭇 사람들도 모두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차라리 이참에 정식 국명도 아예 삼성공화국으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21. BlogIcon ready to eat meals camping 2012.12.31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한 진리를 실천한 것이다. 덴마크는 의외의 일본의 승부수에 우왕좌왕하다 혼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고현정은 50회를 끝으로 하차하게 된다. 그래서 미실의 난은 고현정을 드라마에서 하차시키기 위한 수순이다. 49회와 50회는 미실(고현정)을 정리하는 결말에 해당한다. 이번주에 고현정의 미실 마지막촬영만이 남아 있다. 실질적으로 고현정 하차를 위한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47회와 48회에서 미실과 충돌이 불가피해 골육상잔을 할 수 밖에 없는  미실의 아들 비담(김남길)의 존재감이 급격히 사라졌다. 또한, 늘어진 전개는 지루하기까지 했다.

이전 덕만(이요원)이 궁중에서 탈출을 하면서, 궁궐같지 않는 궁궐 ( 목책으로 만들어진 궁궐이 라니 참으로 허접스럽기 그지 없었다)에서 성문을 두고, 유신(엄태웅)과 덕만은 눈물의 이별을 하였다. 왜 유신이 궁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너먼저, 너먼저"를 하며서 덕만이 눈물을 찔끔거렸는지는 이 글을 읽고 나면 쉬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유신이 궁성에 남아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비담이 구출을 하기 위해서 병사들을 데리고 왔다면, 대장으로서 자신도 같은 운명에 처해서, 유신이 그러했듯이 비담이 개처럼 맞는 장면이 극적이다. 왜냐하면 비담은 반란의 수괴인 미실(고현정)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적으로 어머니와 마주선 비담을 상상해보라, 또한, 자신의 적으로 맞선 아들을 보는 미실(고현정)을 상상해보자. 이들 모자간에 벌어진 치열한 눈빛연기와 대화만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흐믓하지 않는가? 또한, 유신 대신에 궁문을 사이에 두고 덕만과 비담의 사랑을 갈구하는 듯한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가 솔솔할 것 같았다.


사실 유신이 되었던 비담이 되었던, 궁성문을 사이에 두고, 연기를 하는것 왠지 쌩뚱맞은 신파에 가까웠다. 이는 모두 비담 김남길 때문이다. 궁을 빠져 나온 덕만은 유신과 월야와 같이 산태로 숨어든다. 칠숙은 이들을 토벌한다.

이때도 유신과 월야는 옥신각신 자신들이 남겠다고 서로 주장을 한다. 결국에는 유신이 남고, 덕만을 대신해 월야와 소화가 칠숙의 눈을 속이고 탈출을 감행하는데 성공하지만, 결국에는 들키고 월야와 칠숙은 몇합을 겨루지도 못하고, 보호해야할 소화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선덕여왕 제작진의 비담(김남길)에 대한 극진한 선호도로 보았을 때 비담이 다시한번 칠숙과 일합을 했어야 한다. 그렇다면 월야 만큼 허무하게 소화를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월야를 비담의 대역으로 만들었다면, 월야를 좋아하는 시청자를 위해서라도 칠숙에 힘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맥없이 주저않기 보다는 최소한 복야회의 수장같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다. 하지만,  제작자는 비담의 공백으로 만들어진 월야의 존재감을 다시 만드는데 실패해 버렸다. 병풍배우로 전락한 월야를 다시 한번 존재감이 있는 배우로 만들 기회를 차버린 것이다. 

이번 48회에서도 비담은 의자에 앉아 있거나, 기껏 유신에게 꿀밤을 먹이려 일어서다 얼굴을 찡그리는 역이 전부였다. 또한, 유신과 비담의 야외신을 찍을때도 비담 김남길은 웬지모를 불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전혀 얼굴을 찡그리지 말아야할 때 비담은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더 나아가 유신이 비담에게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는 국선인 문노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비담은 국선이 죽었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 이유는 원래 설정상으로 한다면, 비담이 문노를 죽였기 때문이고, 비담의 존재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춘추의 계략에 염종(엄효섭)이 죽였지만, 이도 또한, 김춘추 역을 맡은 유승호를 비호하는 세력의 눈치를 보면서, 염종의 독단적인 이야기로 끌고가 버렸다. 이정도 되면 비담은 염종을 단칼에 베어 버렸어야 한다. 하지만, 염종이 추후 비담과 같이 난을 일으키는 존재이기 때문에 억지로 염종을 살려주고 말았다. 극이 그때 마다 바뀌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이번 48회에서 화랑들의 정신적인 지주인 문노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이기는 것처럼, 죽은 문노의 화살을 위조해서 화랑들에게 궐기하도록 화랑들에게 쏘아 보낸다.

그리고, 말을 탓 삿갓을 쓴 문노와 유신이 성으로 접근한다. 이때 삿갓을 쓴 문노는 누구일까? 당연히 비담이 변장을 한것일것이다. 하지만, 극에서 문노의 뒷모습만을 보여주고 끝이 난다. 극을 본사람은 삿갓남이 비담으로 알아 먹으라는 뜻이다.

왜 이런 허접한 구성를 드라마 제작진은 하고 있었을까? 모든 이유는 비담 김남길 때문이다. 비담의 존재감이 극에서 사라져서는 아니다,  비담역을 맡은 김남길은 선덕여왕에서 말달리는 신을 찍다가 낙마하여 부상을 입었다. 처음 가벼운 부상인줄 알았던 김남길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극에서 빠질 수 없는 비담 김남길로써는 부상투혼으로 앉아 있거나, 잠시 걷는 신만이 부여된것이다. 재대로 걷지도 못해서 조그만 걸어도 기우뚱거리고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연기가 아닌 실제 얼굴을 찡그릴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선덕여왕 드라마를 찍은 것이다. 


김남길의 부상투혼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부상의 여파가 김유신과 덕만이  성문을 사이에 두고 나오지 말아야할 눈물의 이별신을 찍게 만든것이다. 멋지게 비담의 말을 타거나 김유신, 비담, 유신이 같이 말을 타고 빠져 나와야 했을 것이다. 원래 신은 유신을 남겨두고 말을 타고 나오다 뒤를 돌아 보는 신이 였다고 한다. 하지만, 비담 김남길의 부상으로 생뚱맞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성문'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그후에 덕만의 그림자가 되어야할 비담대신에 늘씬하게 패맞아 요양을 하여야할 유신(엄태웅)이 부상당한 김남길을 대신에서 환자의 몸으로 덕만을 호위하고 산채로 들어가는 신이 되었다. 칠숙과 비담이 싸워야하는 신에서는 월야가 칠숙과 일합해보기도 전에 어이없이 칠숙의 손에 소화가 죽는 신이 되었다.

염종이 극중에서 말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유신과 비담을 언급한다. 사실 유신보다도 가장 많이 활약해야 할 미실의 난에서 비담의 존재는 정작 필요할때 사라진것이다. 만약, 김남길의 부상이 심각한 지경에 이른다면 선덕여왕 제작진은 비담의 난도 극에서 없앨지 모른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사람죽이는 걸 너무나 쉽게 하고 있고, 죽어 있어야 할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사람은 없고, 역사 기록은 이미 팽개친지 오래가 되었다. 오히려 기록에 부합하는 내용을 찾기가 선덕여왕에서는 더욱 어렵다. 그러니 비담의 난을 드라마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누구하나 머라고 할 사람도 없고, 비담을 좋아하는 팬들의 입장으로 보았을 때도, 비담의 난이 없는게 더 심플하고 좋을지 모른다.

이정도 읽으면 대충 글쓴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극을 제작하는 환경을 비판하기 위한것이다. 사전제작은 바라지도 않지만, 당일치기 극을 만드는 환경에서 배우들은 자신의 연기역량을 발휘할 수가 없고, 비담처럼 불의의 부상을 당한다면, 선덕여왕에 사전에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극의 스토리 자체가 와해되고 만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은 제작을 할때 이미 시높시스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소설 <선덕여왕> 3권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만들기는 했지만, 극이 진행될때 극중 배역의 인기에 따라, 배우들을 살렸다. 죽였다하거나 미실역의 고현정처럼 극중에서 죽어도 수십년전에 죽어야 하지만 살아서 드라마 <선덕여왕>이 아닌 <미실>드라마를 찍고 있다.

미실파의 세종이나 하종이나 설원은 미실보다도 최소한 수년에서 약 10년전에 죽었어야 한다. 설원은 문노와 같은 해인 606년경에 죽는다. 미생은 609년에 죽는다. 하종도 비슷한 시기에 죽고 없었다.

미실파 이들이 극에서 나오는 이유는 단지 여자라는 이유 때문이 아닌 <시청율>과 고현정 때문이다. 죽어서도 사는 사람들인 독고영재(세종)와 전노민(설원랑)과 김정현(하종)과 정웅인(미생)과 문노(정호빈)은 고현정에 고마워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미실 혼자 미실의 난을 일으킬 생각을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담의 김남길처럼 인기가 있는 배우들의 신을 많이 주기 위해서 10화랑과 덕만과 유신의 존재를 병풍배우로 무력화 시키기도 했다.

이런 극의 제작 환경에서 극중에서 리얼리티를 바라고,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바라는 것은 사치일지 모른다. 다만, 사전제작은 꿈도 꾸지 않지만, 좀더 시간을 두고 드라마를 제작하는 시스템을 보고 싶다. 리얼 버라이어티인 <1박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패떴>나 <천하무적야구단>도 최소 2주전 사전제작을 하고 있다. 하물며 200억이 들어간 대작인 드라마 선덕여왕이 당일치기에 가까운 제작을 한다는 황당한 현실때문에 드라마 극중 리얼리티는 고사하고 시나리오 검증조차 못하고 있어서 황당사극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실 고현정은 극중에서 아름답게 최후를 맞아 퇴장하려면 어찌해야 했을까?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615년 전후가 아닐까한다. 좀더 아름다운 결말이 된다면 설원과 세종과 미실과 삼생결의를 한 진흥왕의 비이고 미실의 이모인 사도태후가 죽은 시점이지 않을까 한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10/12 - [역사이야기] - 삼국사기, 화랑세기 기록으로 본 선덕여왕 미실(고현정) 언제 하차해야 하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살인적인 제작시스템이 가져온 당연한 귀결

피말리고 살인적인  제작 시스템이 김남길의 부상을 불러왔고, 드라마 <선덕여왕> 주인공인데 주인공 같지 않게 만든 이요원(덕만)이 피로에 의해서 병이 걸려서, 미실(고현정)보다 먼저 하차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었던 것이다.

비담 김남길 처럼 필요할때 활약하지 못하고, 극의 흐름을 방해하고, 스토리도 무력화되어 극의 완성도를 망치는 것이다.


사실 극중 리얼리티로 볼때 칠숙도 죽고, 덕만도 죽고, 비담도 죽고 없는 상황에서 죽어서도 미실이 미친X 널뛰듯 죽은자들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는 황당한 사극을 보고 있는 중이지만 말이다.

최소한 벼락치기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았다면 <기유년:649년>미실의 난이나, <건복원년:584년)> 비담의 탄생이나, <임술년:602년> 천명.덕만이 어출쌍생했다는 황당 설정이나 <보름날 일식>이 일어났다는 설정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글 말미의 관련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물론, 추천은 필수)


미실이 쏜 화살은 어디로 갔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 떡밥이긴 하지만, 정상적이면 성을 돌파한 유신이나 비담이 대신 맞거나 잡지 않을까한다. 극의 전개상 비담이 맞지 않을까 하지만 말이다. 문제는 비담은 부상중이다. 극중 리얼리티등 극 완성도나 높이면서 떡밥이던 낚시던 했음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있다.

여름 5월에 이찬 >칠숙(柒宿)과 아찬 석품(石品)이 반란을 꾀하였다. 왕이 그것을 알아차리고 칠숙을 붙잡아 동시(東市)에서 목베고 아울러 구족(九族)을 멸하였다. 아찬 석품은 도망하여 백제 국경에 이르렀다가 처와 자식을 보고싶은 생각에 낮에는 숨어 있고 밤에는 걸어 총산(叢山)에까지 돌아와, 한 나무꾼을 만나 옷을 벗고 해어진 나무꾼의 옷으로 갈아입고 나무를 지고서 몰래 집에 이르렀다가 잡혀 처형되었다 - 삼국사기 진평왕 53년 칠숙. 석품 난

쿠데타를 일으킨 주동자인 미실 최후를 아름다운 퇴장으로 준비한다고 한다. 도대체 역모이면 구족을 멸하는 대역죄인데 미실의 아름다운 죽음이란 무엇일까?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으로 만들려는 작가들의 희망사항은 충분히 알겠고, 고현정 미실이 mbc에 공신인것은 알겠지만, 목이 달아나는 처형감이다.
 
현실세계에서는 공신 대우를 할 수는 있지만, 극중에서도 정당한 정변을 일으키다 죽는 것처럼 미실 최후를 장식한다는건 현실과 극을 혼돈한 제작진의 무지이다. 차라리 드라마 선덕여왕 결과를, 덕만 대신 미실을 최초의 여왕으로 올리는게 낫지않겠는가? 어짜피, 황당한 드라마이니 누가 머라고 할 사람도 없다.

설마 아랫것들인 칠숙과 석품은 목이 달아나고, 미실만 아름다운 죽음을 주려하는가? 역모에 연류가 되면 역모자의 집은 파헤쳐 물 웅덩이(못)으로 만들어 버린다. 또한, 그의 조상은 누구인지도 모르게 만들어 버리고 먼 후손들도 역모자의 후손임을 숨기고 살아간다. 그런데, 아름다운 퇴장이라니 개연성 있고, 말이 되는 극을 만들면 시청자들이 좋아 하지 않는 모양이다. 미실 고현정을 배우로 대접해야 한다면 미실의 죽음이 처참할 수록 좋을 것이다. 미실 고현정의 마지막촬영은 이에 합당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아름다운 퇴장이나 아름다운 죽음을 보여준다면 배우 고현정에 대한 예우가 아니다. 예우는 현실세계에서 충분히 보상하면 된다. 현실과 극을 혼돈하지 않는 우를 보여주지 않길 바란다.

그동안 덕만이나 진평왕을 허수아비로 만들더니 끝까지 황당전개를 할 모양이다. 용서한다는 단서가 없는 아름다운 죽음이 있기나 한가? 시높시스 상으론 비담의 손에 죽는 미실이 어찌 변경되는지 두고볼 일이다.

고현정 하차 이후 다시 드라마 선덕여왕의 연장논의가 진행 중인것 같다. 차라리 선덕여왕 시즌 2나 김춘추를 주인공으로 다시 만드는 건 어떨까한다. 그렇지 않다면 스타워즈나 베트맨처럼 선덕여왕 이전을 다룬 드라마 미실 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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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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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도희. 2009.11.04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이씨가 부상을 당하셨군요... 흐음..;
    우리나라 드라마의 고질병~ 그들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씁쓸하죠.

    • BlogIcon 갓쉰동 2009.11.05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득한 극을 보고 싶어용.. ㅋㅋ 아이리스는 10회를 미리 다 만들고 시작했던뎅.. 그래도 문제가 있는것을 보면 역량의 문제도 심각한것 같아용.. ㅋㅋ

  3. BlogIcon pennpenn 2009.11.04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고 보니 참 한심한 전개군요~
    그것도 모르고 재미있게만 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05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용.. 머 저도 한심할때가 있음.. 하지만 저는 사극 종류는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잼있어용.. 일반 시청자완 다르겡.. ㅋㅋ

  4. joon 2009.11.04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요..아름다운 죽음이면 안됩니까? 굳이 화랑세기를 들어 구족을 멸해야만 리얼리티인가요? 안그래도 보복`복수가 판치는 세상이기도 하고, 덕만이란 캐릭터 또한 역사적인 근거와는 다르게 흐르고 있잖아요. 드라마 속 캐릭터만 보면 측은지심이 상당한 사람으로 그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측은지심을 발휘할 순 없는 건가요? 역사적 사실이나 리얼리티를 드라마 속에서 운운하다보면, 종국에는 아예 화랑세기도 믿을 수 있는 건지 확답할 수 없는 거 잖아요. 이시대의 사극은 역시 현시대를 어느정도는 반영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예전에 어찌되었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이슈가 되어,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옛 신라의 '진짜라며 기록되어진' 역사에 더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영화나 드라마의 리얼리티는 스토리에서 보다는 단지 부품, 소품, 생활상 등에서 찾는 것이 더 타당할 듯 합니다. 리얼리티 살린다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옛말을 그대로 할 순 없는 것처럼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05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현실세계에서 해주어야지용.. 극중에선 처참할 수록 리얼리티가 사는 거구요.. 그게 배우를 존중하는 겁니당.. 방법이 잘못되었지용..

      그리고 리얼리티를 살리는 방법에서 부품이나 소품이나 생활상은 신라와 동떨어져 있거든용.. 이건 모든 사극에 해당하는 거니 특별한 문제가 아니면 지적하고 싶지도 않아용..

  5. 갓쉰동 최고 2009.11.04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영류왕같은 최후를 맞게 해주려는듯 영류왕의 경우 개소문에 의해서 8등분되나 드라마에서 아름답게 돌아가셨죠. 아마도 영류왕처럼 자결로 마무리 지려는듯 요즘 연개소문 너무 따라하네 ㅋㅋㅋㅋㅋㅋ
    살생부도 그렇고 귀족들 처형하는 장면도 그렇고 비주류들이 주류랑 싸우는것도 그렇고 신적인 인물 하나에 화랑들이 전부 따르는것도 그렇고

    아 그리고 저 성균관대 동국대 수시 합격했습니다. ㅋㅋㅋ 성대는 유학동양학부 동대는 사학과
    글고 2010년에 전국역사문화 답사를 떠날에정입니다.기행문도 쓰고 영상도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책이랑 미디어자료로도 만들예정입니다. 숨은 문화재 뮤적 그리고 무혈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답사할 예정임 기행문은 지역별 기행문과 시대별 기행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05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라 하다.. 8살 유신이 전투에 참여를 하고 태어나자 마자.. 전투에 참여를 하는 덕만을 만들어 버렷지용.. 아막성.전투..

      기록을 세우고 싶었난 봅니당. 연개소문을 보고 유신의 첫 전투경험치를.. ㅋㅋ

      호후~~~~ ㅊㅋㅊㅋ 수시를 합격했으니 시간이 많이 남겠어용.. 이때 많이 돌아 다녀보셈.. 이때 아닌 시간도 없음.. ㅋㅋ 그리고 님의글을 블로그로 볼수 있는날이 빨리 왔음 해용.. ㅋㅋ

  6.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05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 부상투혼 대단하네여

  7. jj 2009.11.05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의 캐릭터가 사실 이 시점에선 비중이 높은건 사실인데 아시다시피 비담역을 맡은 김남길씨의 부상의 여파가 스토리까지 얽힌것도 사실이에요 우연히 알게된 사실이지만 낙마부상이후 대본을 급수정들어갔는데 그 정황이 공개가 되엇더라구요 덕만파 근원지에서 칠숙이 칠때 사실 칠숙과의 대결은 유신이 아닌 비담이었어요 그리고 나서 유신과 소화는 몰래 유인하는 작전으로 들어갔고 비담과 칠숙의 대결하고나서 비담은 숨어있던 덕만을 데리고 나와서 도망가는 씬이 대본상에 수정전꺼에서 공개가 되었더라구요 사실 부상만 아니었다면 비담은 여러가지 일로인해서 활약할수잇는 조건들이 많은데 어쩔수없이 변경이 되버리니 캐릭터가 갑자기 죽어버리기도하는듯해요

  8. .. 2009.11.05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꼭 드라마를 그렇게 밖에 볼 수 없나요?
    영화도 저건 영화니까 가능한거지,라고 생각하는것처럼 저건 드라마니까 하고 생각하면
    되는 쉬운 문제이지 않나요?그리고 드라마 그렇게 하나하나따지면서 이것저것잘못되었으니
    다 고쳐라 이러시는 심정으로 보시는건 아니시잖아요?
    그럼 보시지 않는편이 오히려 속 시원하지 않나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 답지 않아서 그런건데요? 영화같지 않고. ㅋㅋ 님은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출생이 수시로 바뀌는 드라마 본적있어요?

      얼마나 잼있는데 그러셈.. 망가진 드라마, 특히 사극을 보는 재미는 망가질수록 대 잼있어요.. 님은 암 생각없이 잼있겠지만, 역사기록과 비교하는 재미가 더 최고거든요.. ㅋㅋ

  9. 어쩐지 2009.11.08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왜 별로 안나오나 햇서요,
    사실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건 실음 ㄷㄷ..
    비담이랑 덕만이가 잘됫슴 좋겟다는..어차피 내용도뭐~ 역사랑은 완전 딴판인데! 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09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수도 있겠네용.. ㅋㅋ

      어짜피 비담은 미실을 죽이지 않는답니당.. ㅋ.ㅋㅋ
      이유는 비담이 인기가 잇어성.. 비담의 난도 아주 좋게 그릴겁니다.. 유신만 나쁜놈 되는거지용.. ㅋㅋ 인기가 없으니.. ㅋㅋ

  10. 이주영 2009.11.17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재밌게 보고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게 역사적으로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여러번 들면서 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도 님 글을 읽고나니 이제야 제대로된 역사를 배우는듯 하네요. 선덕여왕드라마는 그냥 재미로 보는것이군요. ㅡ_ㅡ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_^

  11. BlogIcon 천사 2012.01.01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떡이 커 보인다

  12. BlogIcon 고명진 2012.01.07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을 나의 친구를 계속, 이거 정말 끝내 준다

  13. BlogIcon 알렉시스 2012.04.03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14. BlogIcon 애비 2012.04.05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어디로 데려가십니까?

  15. BlogIcon 클레어 2012.05.09 0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6. BlogIcon 벨라 2012.05.11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7.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ature.php 2012.07.21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에서 부메랑을 맞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어찌 될지는 뚜껑을 열어보고 시리즈가 중간정도 되어야 개정룰이 어떻게 적용될지 판가름 날 것이다.

  18. BlogIcon Gerardo 2012.08.18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지의 복합적인 생각을 유도하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읽고 나서머리

  19. BlogIcon dog fencing for camping 2012.11.03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 저는 포기합니다. 하지만 포플 여러분들은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요. 가급적이면 조직적으로 삼성 안티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에서도 드러나듯이, 극렬 삼성 안티 시민단체일수록 거액의 자금을 주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20. BlogIcon invisible fence cost estimate 2012.11.23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철 + 1000명이 백날 등장해서 폭로해 보십시요. 삼성과 이건희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무너지기는 커녕, 그의 드높은 위상은 오히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높아져만 갈 겁니다. 이제 이건희는 경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암암리에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들이 알아서 모셨는데, 이젠 뭇 사람들도 모두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차라리 이참에 정식 국명도 아예 삼성공화국으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21. BlogIcon ready to eat meals camping 2012.12.31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한 진리를 실천한 것이다. 덴마크는 의외의 일본의 승부수에 우왕좌왕하다 혼다

독도는 삼국시대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므로 해서 부속도서인 독도까지 신라의 영토에 편입되었다. 울릉도 원주민의 생각과는 다르게 어찌되었던 신라의 땅이 되고, 신라가 고려에 복속이 됨으로서 울릉도와 독도 또한 고려의 영토가 되었다.  이런 전차로 조선을 이어 대한민국이 될때 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다. 그래서 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만약,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이미 잘알려진'이란 단서가 붙는다. 만약, 많은 사람이 독도에 대한 논란이 없어서 독도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 모른다면 어찌될까?


그리고 어떤 역사 드라마가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기록을 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공분을 할까? 무슨 소리냐? 독도가 일본땅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한발 더나아가 울릉도와 독도가 당시에 왜의 고유한 영토였다. 이사부는 왜군을 무찌르고 신라에 편입시켰다.라는 설정을 하였다면 어찌될까?

아무리 드라마나 역사드라마라고 할지라도 작가는 매국노나 친일파라고 불리우기에 하등 지장이 없을 것이다. 지하에서 이사부가 울던 말던, 드라마는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인데 이를 용인해야 한다. 재미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것 아닌가? 재미가 있어야 드라마를 보고,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될거라고 수순히 말할 사람이 몇명이 될것인이며, 이에 동조할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인가?


그렇다면 좀더 발전을 시켜보도록 하자. 울릉도와 독도는 신라의 이사부가 복속시켰다. 하지만, 왜가 이사부를 무찌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켰다고 드라마를 설정한다면 어찌될까? 한국드라마니 괞찮아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일본 드라마니 괜찮아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역사왜곡이라고 이야기를 할까? 드라마를 통해서 군국주의를 확산하는 고도의 전략이라고 할까?

하지만, 글쓴이는 충분히 작가의 상상력을 존중해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울릉도와 독도는 스스로 국가를 형성하고 있다가, 신라에 복속되고 난 후에 한국의 고유의 영토로 편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그렇게 만든다면 "짜식들 배가 아파도 한참을 아프구나" 했을 것이다.

이제 선덕여왕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최고의 전투신으로 아막성과 속함성 전투를 들것이다. 그후에 전투신이 없어서 아쉽기는 하다. 더이상 전투신이 없는 이유는 제작비의 압박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덕만(이요원)과 유신(엄태웅), 알천(이승효)과 10화랑이 화랑답게 만든 전투가 아막성 전투였다.

지금까지 드라마로 본 전투신중에서 최고라고 할 정도로 전투에 참여하는 군인들의 전투에 참여하여 두려움에 떠는 심리적인 묘사와 전투장면이 압권이였다. 관련기사 2009/06/2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화랑 신화창조의 성지 아막성, 광개토태왕의 #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아막성과 속함성을 백제의 것이다. 미실(고현정)은 백제의 아막성과 속함성을 빼앗기 위한 전략과 김서현을 진평왕으로 부터 멀어지게 하거나 최대 죽일계책을 만든다.

하지만, 아막성과 속함성은 빼앗는데는 성공했지만, 서현을 몰락시키려던 계략은 실패하고 오히려 서현이 아막성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서라벌로 입성하여 진골에 다시 편입하게 된다.


하지만, 아막성과 속함성은 백제의 땅이 아니고, 신라의 땅이였다. 백제 무왕은 신라의 아막성을 빼앗기 위해서 대군을 출동시킨다. 하지만, 아막성에서 이들을 무찌르고 잘 방어를 한다. 속함성도 신라의 성이였다. 아막성과 속함성은 백제의 성이 아니였다는 뜻이다.

여러분이 독도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므로 부속도서인 독도도 한국의 땅이 된것은 잘 알고 있지만, 아막성과 속함성은 누구의 땅인지도 몰랐을 뿐만 아니고, 이들 성이 백제의 성이였겠거니 했을 것이다.

24년(602) 가을 8월에 백제가 아막성(阿莫城)을 공격해 왔으므로 왕이 장수와 사졸로 하여금 맞서 싸우게 하여 크게 쳐부수었으나 귀산(貴山)과 추항(箒項)이 전사하였다. - 삼국사기 진평왕 24년 602년
25년(624) 겨울 10월에 신라의 속함성(速含城), 앵잠성(櫻岑城), 기잠성(岐岑城), 봉잠성(烽岑城), 기현성(旗懸城), 용책성(冗柵城) 등 여섯 성을 공격하여 빼앗았다. - 삼국사기 백제 무왕 25년

속함성이 백제에 귀속된 때는 624년이다. 그전에는 신라의 땅이라는 소리다. 이제 아막성과 속함성은 신라의  땅이란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또하나의 사례가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온다.

한가위전에 김춘추는 설원랑의 집으로 찾아가 보량에게 비단과 귀걸이를 선물한다. 그런데 이때 춘추는 설원랑의 집으로 뇌물을 받치려온 자가 누군지 보량에게 물어본다.

이때 보량은 춘추에게 몇번을 설명했는데 춘추씨는 까마귀 고기나 꿩고기를 쳐 잡수셨는지 알아 먹지 못한다고 구박을 하면서, 저놈은 가잠성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현재 북한산주의 도독으로 있는 놈이라고 말한다. 

가잠성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면 가잠성은 백제의 성일 것이다. 또는 백제가 신라의 가잠성을 침입했지만, 한산주 도독이 된 자가 백제를 무찔렀을 것이다.

33년(611) 겨울 10월에 백제 군사가 가잠성(椵岑城)을 포위하여 100일이나 지속되었다. 현령(縣令) 찬덕(讚德)이 굳게 지켰으나 힘이 다하여 죽고 성은 함락되었다. - 삼국사기 진평왕 33년 611년

하지만 가잠성은 신라의 성이였는데 백제가 침입하였지만 대패를 하고  가잠성을 백제에 빼앗기고 만다. 이런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승진할려면 어찌해야 할까?

춘추가 보량을 보쌈해서 납치혼을 하자, 추후 춘추가 왕이 되었을때 설원랑 가문이 왕의 외척이 되어 세종자신보다 더한 권력을 가지게 되거나, 세종 자신이 왕이 되는데 걸림돌이 춘추나 설원랑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설원랑을 제거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상주>당의 성주인 <주진>에게 밀서를 보내고 자신에 동조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당시 상주당은 존재하지 않는다. 왜? 상주라는 지명이 있는데 상주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평왕 시기에 상주당은 존재할 수 없다. 이는 조선시대에 제주로 죄인을 유배보내는 것처럼, 신라에서 제주로 죄인을 유배보낸다는 설정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

"상주(尙州)는, 첨해왕 때에 사벌국(沙伐國)을 빼앗아 주(州)로 삼은 것이었다.법흥왕 11년(524), 양(梁)나라 보통(普通)6년(525)에 처음으로 군주(軍主)를 두어 상주(上州)로 삼았다. 진흥왕 18년(557)에 주를 폐지하였다.신문왕 7년, 당나라 수공(垂拱)3년(687)에 다시 [주를] 설치하고 성을 쌓았는데 둘레가 1,109보였다. 경덕왕 16년(757)에 이름을 상주(尙州)로 고쳤다. - 삼국사기 지리

상주는 557년 진흥왕 18년에 폐지되었다가 757년인 경덕왕 16년에 비로서 상주(尙州)가 되는 것이다.

설령 상주당이 있었다고 하자. 세종이 상주당 성주인 주진에게 군사를 동원할 밀서를 보내는데 주진은 받아 볼 수 있을까? 상주당이 있던 없던 상관없이 <주진>은 편지를 받아 볼 수 없다.

9년(548) 봄 2월에 고구려가 예인(穢人)과 함께 백제 독산성(獨山城)을 공격하였으므로 백제에서 구원을 청하였다. 왕은 장군 주령(朱玲)을 보내 굳센 군사 3천 명을 거느리고 치게 하였는데, 죽이거나 사로잡은 사람이 매우 많았다.
- 삼국사기 진흥왕 9년 봄 2월

왜 주령을 보고서 주진과 같이 이야야기 하냐고 반문을 한다면 다음의 기록을 살펴보도록 하자.

26년(548) 봄 정월에 고구려 왕 평성(平成)[양원왕]이 예(濊)와 모의하여 한강 북쪽[漢北]의 독산성(獨山城)을 공격하였다. 왕은 사신을 신라에 보내 구원을 요청하였다. 신라 왕은 장군 주진(朱珍)에게 명령하여 갑옷 입은 군사 3천 명을 거느리고 떠나게 하였다. 주진이 밤낮으로 길을 가서 독산성 아래에 이르러 고구려 군사와 한 번 싸워 크게 격파하였다. - 삼국사기 백제 성왕 26년

<주진>은 <주령>이다. 단지 령<玲>와 진<珍>의 오탈자이다. 백제와 고구려의 기록은 <주진>이라고 기록하고 있고, 단지 신라만 <주령>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주령, 또는 주진이라고 하는 것이다.

주진은 548년 갑주병 3천을 움직일 수 있는 장군이다. 김유신(595년생)이 열전이 아닌 처음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기록이 있다. 629년 <낭비성>전투때이다. 이때 유신은 35살에 <부장군>으로 참전한다. 신성한 유신이 부장으로 35살이였다면 장군인 주진은 548년 몇살이였을까? 장군과 부장의 차이가 나니 유신보다는 나이가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유신과 비슷한 나이에 장군이 되었을 것이라고 가정하자.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의 시제는 여러 정황상 614년경일 수 밖에 없다. 이때 주진의 나이는 100세가 넘는다는 뜻이다. 신라는 이때 이미 타임머신을 개발했다는 것을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아니면 영화 <시월애>처럼 과거와 현재를 관통해서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우편함>이 있었던지 말이다.

이처럼 드라마 선덕여왕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너무나도 많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니 <괜찮아> 라고 아직까지 말을 할 수 있을까?

지금도 드라마니 괞찬아. 만약, 신라 땅이라고 했으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고, 사극을 보지 않았을 것이고, 역사에 관심도 가지지 않았을 것이고,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이는 작가의 고도의 전략에 따른 일부러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가?

일부러 독도가 일본땅인데 이사부가 일본으로 부터 빼앗았다는 설정이 현재로 보았을때 더 극적이지 않는가? 그래야 일본놈 니들이 힘이 없어서 빼앗기고 이제와서 그런 소리하면 안된다거나 지금의 일본과 당시의 왜는 서로 다른 민족이고, 본토 왜와 울릉도 왜는 다른 왜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이는 작가의 상상력이나 인기를 위해서거나 역사에 무관심한 시청자를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는 고도의 술책이 아니다. 재미를 위해서 였다면 정말 대책이 서지 않는다. 재미를 위해서 <역사를 왜곡>한 것이니 말이다. 성폭행범에게 성폭행을 해주고, 관심이 없는 여론을 환기시키고, 성폭행의 위험성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으니, 국민들이 성폭행범에게 고마워해야 할 판인가? 단지 작가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이고 <무지>일 뿐이다. 다른 어떠한 해석이 가능한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사극을 만들면 안되나? "아하 그렇구나"나 "아하 그럴수도 있겠네", 또는 "몰랐던 역사적인 사실을 알려주어서 좋았다"라고 보는게 사극이다. 가장 좋은 사극은 글쓴이 같은 이가 글을 쓰지 않아도 되는 사극이다.

선덕여왕작가는 "백성(시청자)은 진실을 버거워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스스로 극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알고 모르고 이용한것이다.  자기희생(?)으로 몸소 실천해 희생자가 된것이다. 한마디로 결과도 없는 결과지상주의에 빠진 현재의 세태를 반영한 것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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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나 2009.10.16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낚시같은 제목에 이것저것 딴지거는 내용들 뿐이네요..

    설정자체가 픽션인데 이게 안맞다 저게 안맞다 딴지걸면서 이건 꼭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는거와

    같다니...속함성이 신라꺼라고 우기는거랑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는 거랑은 완전 천지차이아닙니까?

    그러면서 대놓고 작가들 까대는 말투며 리플에 공격성 대꾸며...어이가 없네요...

    선덕여왕에서 이러이러한 점은 역사적 사실에 맞지않으니 좀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쓴이의

    의도는 알겠지만 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표현에 좀더 신경을 쓰셨다면 이렇게 눈쌀이

    찌푸려지지는 않았을텐데 아쉽네요.. 대체 선덕여왕보면서 저게 정말 역사적 사실인양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그것도 의문이구요..

    선덕여왕에서 많은걸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데 작가들수준이 딱 그수준이라고 까대는 글쓴이의 수준도

    딱 그수준인거같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16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픽션도 합리적이여야 한다는 말이지용.

      공격적인 댓글은 그 수준보다 조금 높게 돌려주는 겁니당. 양해하셈.. 님처럼

      님의 말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하시는데 수준좀 높여주셈..

      님은 많은 부분을 이미 받아 들였을 걸용.. 아니시라면 지금 처럼 댓글 절대로 못달아용.. ㅋㅋ

  3. 세이지 2009.10.16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저런 역사적 고증은 이제 알겠는데요
    선덕여왕에서 어느 부분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한것인지...?

    그리고 댓글다시는 태도가 아주 훌륭하시군요

  4. 보노보노 2009.10.16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이런 글이 탑에 올라온 것에 놀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글쓴이의 역사적 지식이 정확한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또, 언급한 드라마의 역사 왜곡이 심할 지라도 이런 식의 글쓰기는 안됩니다. 이런 글쓰기는 말도 안되는 거죠. 위의 댓글들이 바로 왜 이렇게 글을 쓰면 안되는지에 대한 좋은 보기입니다. 단순하게 역사왜곡이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했으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호의적 반응을 보였을 겁니다. 그러나,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무리하게 갖다 붙이므로서 오히려 반감을 사고 역풍을 맞게 되는 거죠. 한마디로 선정주의의 반작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적하신 부분들은 물론, 고쳐야 할 부분임에 분명하지만, 한편으로 fiction의 자유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려고 손가락에 똥을 뭍혀서 찍을 필요는 없는거죠.

    • BlogIcon 갓쉰동 2009.10.16 0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원작자는 아무렇게나 극을 만들어도 되고,,그것을 지적하면 안되는 군요.. 유별나셈.. 님은..

      사실이 아닌것을 무리하게 갖다 붙힌게 없거든요.. 제목부터 잘 읽는 습관을 기르셈.. 이미 비유법임을 암시하고 있으니닌까용.. 왜 그렇다는 거냐?라는 내용이 있을 뿐입니당..

      픽션의 자유는 장려해야되용.. 하지만, 기본 팩트는 무시하면 안되지요.. 아막성,속함성, 울릉도의 예를 드렸는데도 모르겠다면 님의 탓이지 제탓은 아닙니다.. ^___^

  5. 인간적으로 낚시는 하지 말자 2009.10.16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식으로 조회수 올리고 분란 일으키는 블로거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요. 님께서는 '(제목은) 낚시스런데 내용은 낚시가 아니지요..' 라는 댓글을 다셨지만, 그게 바로 낚시라고 하는 거죠 - _-a 내용과 관련없는 제목, 내용을 과장한 제목, 쓸데없이 자극적인 제목 등등. 아무튼 낚인 한 사람으로서 유쾌하지 않네요.

  6. lsk5444 2009.10.17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도서가 된 것은 언제? 제대로 역사 공부나 하고 글을 쓰시오....우산국은 울릉도만 말하는 것...

  7. BlogIcon 버드나무그늘 2009.10.24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은 잘 담고 있지만, 블로그 포스트의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면서 시의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목에 낚여서 방문자가 많이 늘기는 하겠지만요.

  8. 미생 2009.11.10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글은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ㅋ

    드라마는 단지 드라마다.....라고
    그냥 좋게 생각하는게 어떨까요??물론 작가의 지난친 왜곡도 문제가 있지만
    이로써 역사 공부를 하게 만드는 고마움(?)도 있잖아요~ㅋ
    그럼 수고하세용~

    • BlogIcon 갓쉰동 2009.11.11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는 역사를 왜곡한적이 없어요.. ㅋㅋ

      드라마로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사극은 고사하고.. 개콘이 되었던, 일반 시대극이 되었던. 현대극이 되었던..퓨전 사극이 되었던, SF던 환타지던 장르에 상관없이 가장 갖춰야할 극중 개연성과 합리성과 리얼리티가 없다는 이야기 였습니당..

  9. 아쿠아 2009.11.10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어서 다 읽기 귀찮네요.. 마음 상하셨다면 ㅈㅅ
    일단 이 생각뿐이네요
    댓글 넘겨보다 일본에 수출한다고 하는데
    그럼 일본놈들이 작가한테 수출하는 대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말하라 이렇게 조건 달았을수도..있고
    미쳤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그렇게 느낍니다 ㅋㅋㅋ

  10.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1.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ature.php 2012.07.21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에서 부메랑을 맞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어찌 될지는 뚜껑을 열어보고 시리즈가 중간정도 되어야 개정룰이 어떻게 적용될지 판가름 날 것이다.

  12. BlogIcon Gerardo 2012.08.18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켰다고 드라마를 설정한다면 어찌될까? 한국드라마

  13. BlogIcon tony 2012.11.19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고 하는데
    그럼 일본놈들이 작가한테 수출하는 대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말하라 이렇게 조건 달았을수도..있고 <a title="tony" href="https://www.google.com/">tony</a>

  14. BlogIcon tank emergency 2012.11.26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오서코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지만 올림픽을 앞둔 1개월전인 2010년 1월말 4대륙 대회 기간중 김연아는 발목부상 중이였다. 발목부상중인 김연아가 빙상연맹과 ISU와 전주시측의 참여 압력에 굴복하여 부상를 치료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였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다.

  15. BlogIcon ultimate storage shed 2012.12.04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만약,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16. BlogIcon ultimate storage shed 2012.12.04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만약,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17. BlogIcon cuff link blanks 2013.01.16 0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 작가는 매국노나 친일파라고 불리우기에 하등 지장이 없을 것이다. 지하에서 이사부가 울던 말던, 드라마는 작

  18. BlogIcon Saffron Diet 2013.01.22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면 가잠성은 백제의 성일 것이다.

  19. BlogIcon wynajem samochodów wroclaw 2013.01.23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울릉도와 독도는 신라의 이사부가 복속시켰다. 하지만, 왜가 이사부를 무찌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켰다고

  20. BlogIcon movie legends 2013.01.26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력을 존중해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울릉도와 독도는

  21. BlogIcon Fernando Bernardino 2013.01.28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독도는 삼국시대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므로 해서 부속도서인 독도까지 신라의 영토에 편입되었다. 울릉도 원주민의 생각과는 다르게 어찌되었던 신라의 땅이 되고, 신라가 고려에 복속이 됨으로서 울릉도와 독도 또한 고려의 영토가 되었다.  이런 전차로 조선을 이어 대한민국이 될때 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이다. 그래서 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만약,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이미 잘알려진'이란 단서가 붙는다. 만약, 많은 사람이 독도에 대한 논란이 없어서 독도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 모른다면 어찌될까?


그리고 어떤 역사 드라마가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기록을 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공분을 할까? 무슨 소리냐? 독도가 일본땅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한발 더나아가 울릉도와 독도가 당시에 왜의 고유한 영토였다. 이사부는 왜군을 무찌르고 신라에 편입시켰다.라는 설정을 하였다면 어찌될까?

아무리 드라마나 역사드라마라고 할지라도 작가는 매국노나 친일파라고 불리우기에 하등 지장이 없을 것이다. 지하에서 이사부가 울던 말던, 드라마는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인데 이를 용인해야 한다. 재미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것 아닌가? 재미가 있어야 드라마를 보고,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될거라고 수순히 말할 사람이 몇명이 될것인이며, 이에 동조할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인가?


그렇다면 좀더 발전을 시켜보도록 하자. 울릉도와 독도는 신라의 이사부가 복속시켰다. 하지만, 왜가 이사부를 무찌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켰다고 드라마를 설정한다면 어찌될까? 한국드라마니 괞찮아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일본 드라마니 괜찮아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역사왜곡이라고 이야기를 할까? 드라마를 통해서 군국주의를 확산하는 고도의 전략이라고 할까?

하지만, 글쓴이는 충분히 작가의 상상력을 존중해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울릉도와 독도는 스스로 국가를 형성하고 있다가, 신라에 복속되고 난 후에 한국의 고유의 영토로 편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그렇게 만든다면 "짜식들 배가 아파도 한참을 아프구나" 했을 것이다.

이제 선덕여왕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최고의 전투신으로 아막성과 속함성 전투를 들것이다. 그후에 전투신이 없어서 아쉽기는 하다. 더이상 전투신이 없는 이유는 제작비의 압박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덕만(이요원)과 유신(엄태웅), 알천(이승효)과 10화랑이 화랑답게 만든 전투가 아막성 전투였다.

지금까지 드라마로 본 전투신중에서 최고라고 할 정도로 전투에 참여하는 군인들의 전투에 참여하여 두려움에 떠는 심리적인 묘사와 전투장면이 압권이였다. 관련기사 2009/06/2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화랑 신화창조의 성지 아막성, 광개토태왕의 #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아막성과 속함성을 백제의 것이다. 미실(고현정)은 백제의 아막성과 속함성을 빼앗기 위한 전략과 김서현을 진평왕으로 부터 멀어지게 하거나 최대 죽일계책을 만든다.

하지만, 아막성과 속함성은 빼앗는데는 성공했지만, 서현을 몰락시키려던 계략은 실패하고 오히려 서현이 아막성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서라벌로 입성하여 진골에 다시 편입하게 된다.


하지만, 아막성과 속함성은 백제의 땅이 아니고, 신라의 땅이였다. 백제 무왕은 신라의 아막성을 빼앗기 위해서 대군을 출동시킨다. 하지만, 아막성에서 이들을 무찌르고 잘 방어를 한다. 속함성도 신라의 성이였다. 아막성과 속함성은 백제의 성이 아니였다는 뜻이다.

여러분이 독도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므로 부속도서인 독도도 한국의 땅이 된것은 잘 알고 있지만, 아막성과 속함성은 누구의 땅인지도 몰랐을 뿐만 아니고, 이들 성이 백제의 성이였겠거니 했을 것이다.

24년(602) 가을 8월에 백제가 아막성(阿莫城)을 공격해 왔으므로 왕이 장수와 사졸로 하여금 맞서 싸우게 하여 크게 쳐부수었으나 귀산(貴山)과 추항(箒項)이 전사하였다. - 삼국사기 진평왕 24년 602년
25년(624) 겨울 10월에 신라의 속함성(速含城), 앵잠성(櫻岑城), 기잠성(岐岑城), 봉잠성(烽岑城), 기현성(旗懸城), 용책성(冗柵城) 등 여섯 성을 공격하여 빼앗았다. - 삼국사기 백제 무왕 25년

속함성이 백제에 귀속된 때는 624년이다. 그전에는 신라의 땅이라는 소리다. 이제 아막성과 속함성은 신라의  땅이란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또하나의 사례가 드라마 선덕여왕에 나온다.

한가위전에 김춘추는 설원랑의 집으로 찾아가 보량에게 비단과 귀걸이를 선물한다. 그런데 이때 춘추는 설원랑의 집으로 뇌물을 받치려온 자가 누군지 보량에게 물어본다.

이때 보량은 춘추에게 몇번을 설명했는데 춘추씨는 까마귀 고기나 꿩고기를 쳐 잡수셨는지 알아 먹지 못한다고 구박을 하면서, 저놈은 가잠성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현재 북한산주의 도독으로 있는 놈이라고 말한다. 

가잠성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면 가잠성은 백제의 성일 것이다. 또는 백제가 신라의 가잠성을 침입했지만, 한산주 도독이 된 자가 백제를 무찔렀을 것이다.

33년(611) 겨울 10월에 백제 군사가 가잠성(椵岑城)을 포위하여 100일이나 지속되었다. 현령(縣令) 찬덕(讚德)이 굳게 지켰으나 힘이 다하여 죽고 성은 함락되었다. - 삼국사기 진평왕 33년 611년

하지만 가잠성은 신라의 성이였는데 백제가 침입하였지만 대패를 하고  가잠성을 백제에 빼앗기고 만다. 이런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승진할려면 어찌해야 할까?

춘추가 보량을 보쌈해서 납치혼을 하자, 추후 춘추가 왕이 되었을때 설원랑 가문이 왕의 외척이 되어 세종자신보다 더한 권력을 가지게 되거나, 세종 자신이 왕이 되는데 걸림돌이 춘추나 설원랑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설원랑을 제거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상주>당의 성주인 <주진>에게 밀서를 보내고 자신에 동조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당시 상주당은 존재하지 않는다. 왜? 상주라는 지명이 있는데 상주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평왕 시기에 상주당은 존재할 수 없다. 이는 조선시대에 제주로 죄인을 유배보내는 것처럼, 신라에서 제주로 죄인을 유배보낸다는 설정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

"상주(尙州)는, 첨해왕 때에 사벌국(沙伐國)을 빼앗아 주(州)로 삼은 것이었다.법흥왕 11년(524), 양(梁)나라 보통(普通)6년(525)에 처음으로 군주(軍主)를 두어 상주(上州)로 삼았다. 진흥왕 18년(557)에 주를 폐지하였다.신문왕 7년, 당나라 수공(垂拱)3년(687)에 다시 [주를] 설치하고 성을 쌓았는데 둘레가 1,109보였다. 경덕왕 16년(757)에 이름을 상주(尙州)로 고쳤다. - 삼국사기 지리

상주는 557년 진흥왕 18년에 폐지되었다가 757년인 경덕왕 16년에 비로서 상주(尙州)가 되는 것이다.

설령 상주당이 있었다고 하자. 세종이 상주당 성주인 주진에게 군사를 동원할 밀서를 보내는데 주진은 받아 볼 수 있을까? 상주당이 있던 없던 상관없이 <주진>은 편지를 받아 볼 수 없다.

9년(548) 봄 2월에 고구려가 예인(穢人)과 함께 백제 독산성(獨山城)을 공격하였으므로 백제에서 구원을 청하였다. 왕은 장군 주령(朱玲)을 보내 굳센 군사 3천 명을 거느리고 치게 하였는데, 죽이거나 사로잡은 사람이 매우 많았다.
- 삼국사기 진흥왕 9년 봄 2월

왜 주령을 보고서 주진과 같이 이야야기 하냐고 반문을 한다면 다음의 기록을 살펴보도록 하자.

26년(548) 봄 정월에 고구려 왕 평성(平成)[양원왕]이 예(濊)와 모의하여 한강 북쪽[漢北]의 독산성(獨山城)을 공격하였다. 왕은 사신을 신라에 보내 구원을 요청하였다. 신라 왕은 장군 주진(朱珍)에게 명령하여 갑옷 입은 군사 3천 명을 거느리고 떠나게 하였다. 주진이 밤낮으로 길을 가서 독산성 아래에 이르러 고구려 군사와 한 번 싸워 크게 격파하였다. - 삼국사기 백제 성왕 26년

<주진>은 <주령>이다. 단지 령<玲>와 진<珍>의 오탈자이다. 백제와 고구려의 기록은 <주진>이라고 기록하고 있고, 단지 신라만 <주령>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주령, 또는 주진이라고 하는 것이다.

주진은 548년 갑주병 3천을 움직일 수 있는 장군이다. 김유신(595년생)이 열전이 아닌 처음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기록이 있다. 629년 <낭비성>전투때이다. 이때 유신은 35살에 <부장군>으로 참전한다. 신성한 유신이 부장으로 35살이였다면 장군인 주진은 548년 몇살이였을까? 장군과 부장의 차이가 나니 유신보다는 나이가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유신과 비슷한 나이에 장군이 되었을 것이라고 가정하자.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의 시제는 여러 정황상 614년경일 수 밖에 없다. 이때 주진의 나이는 100세가 넘는다는 뜻이다. 신라는 이때 이미 타임머신을 개발했다는 것을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아니면 영화 <시월애>처럼 과거와 현재를 관통해서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우편함>이 있었던지 말이다.

이처럼 드라마 선덕여왕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너무나도 많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니 <괜찮아> 라고 아직까지 말을 할 수 있을까?

지금도 드라마니 괞찬아. 만약, 신라 땅이라고 했으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고, 사극을 보지 않았을 것이고, 역사에 관심도 가지지 않았을 것이고,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이는 작가의 고도의 전략에 따른 일부러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가?

일부러 독도가 일본땅인데 이사부가 일본으로 부터 빼앗았다는 설정이 현재로 보았을때 더 극적이지 않는가? 그래야 일본놈 니들이 힘이 없어서 빼앗기고 이제와서 그런 소리하면 안된다거나 지금의 일본과 당시의 왜는 서로 다른 민족이고, 본토 왜와 울릉도 왜는 다른 왜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이는 작가의 상상력이나 인기를 위해서거나 역사에 무관심한 시청자를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는 고도의 술책이 아니다. 재미를 위해서 였다면 정말 대책이 서지 않는다. 재미를 위해서 <역사를 왜곡>한 것이니 말이다. 성폭행범에게 성폭행을 해주고, 관심이 없는 여론을 환기시키고, 성폭행의 위험성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으니, 국민들이 성폭행범에게 고마워해야 할 판인가? 단지 작가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이고 <무지>일 뿐이다. 다른 어떠한 해석이 가능한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사극을 만들면 안되나? "아하 그렇구나"나 "아하 그럴수도 있겠네", 또는 "몰랐던 역사적인 사실을 알려주어서 좋았다"라고 보는게 사극이다. 가장 좋은 사극은 글쓴이 같은 이가 글을 쓰지 않아도 되는 사극이다.

선덕여왕작가는 "백성(시청자)은 진실을 버거워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스스로 극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알고 모르고 이용한것이다.  자기희생(?)으로 몸소 실천해 희생자가 된것이다. 한마디로 결과도 없는 결과지상주의에 빠진 현재의 세태를 반영한 것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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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나 2009.10.16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낚시같은 제목에 이것저것 딴지거는 내용들 뿐이네요..

    설정자체가 픽션인데 이게 안맞다 저게 안맞다 딴지걸면서 이건 꼭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는거와

    같다니...속함성이 신라꺼라고 우기는거랑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우기는 거랑은 완전 천지차이아닙니까?

    그러면서 대놓고 작가들 까대는 말투며 리플에 공격성 대꾸며...어이가 없네요...

    선덕여왕에서 이러이러한 점은 역사적 사실에 맞지않으니 좀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다...라는 글쓴이의

    의도는 알겠지만 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표현에 좀더 신경을 쓰셨다면 이렇게 눈쌀이

    찌푸려지지는 않았을텐데 아쉽네요.. 대체 선덕여왕보면서 저게 정말 역사적 사실인양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그것도 의문이구요..

    선덕여왕에서 많은걸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데 작가들수준이 딱 그수준이라고 까대는 글쓴이의 수준도

    딱 그수준인거같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16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픽션도 합리적이여야 한다는 말이지용.

      공격적인 댓글은 그 수준보다 조금 높게 돌려주는 겁니당. 양해하셈.. 님처럼

      님의 말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하시는데 수준좀 높여주셈..

      님은 많은 부분을 이미 받아 들였을 걸용.. 아니시라면 지금 처럼 댓글 절대로 못달아용.. ㅋㅋ

  3. 세이지 2009.10.16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저런 역사적 고증은 이제 알겠는데요
    선덕여왕에서 어느 부분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한것인지...?

    그리고 댓글다시는 태도가 아주 훌륭하시군요

  4. 보노보노 2009.10.16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이런 글이 탑에 올라온 것에 놀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글쓴이의 역사적 지식이 정확한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또, 언급한 드라마의 역사 왜곡이 심할 지라도 이런 식의 글쓰기는 안됩니다. 이런 글쓰기는 말도 안되는 거죠. 위의 댓글들이 바로 왜 이렇게 글을 쓰면 안되는지에 대한 좋은 보기입니다. 단순하게 역사왜곡이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했으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호의적 반응을 보였을 겁니다. 그러나,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무리하게 갖다 붙이므로서 오히려 반감을 사고 역풍을 맞게 되는 거죠. 한마디로 선정주의의 반작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적하신 부분들은 물론, 고쳐야 할 부분임에 분명하지만, 한편으로 fiction의 자유도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려고 손가락에 똥을 뭍혀서 찍을 필요는 없는거죠.

    • BlogIcon 갓쉰동 2009.10.16 0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원작자는 아무렇게나 극을 만들어도 되고,,그것을 지적하면 안되는 군요.. 유별나셈.. 님은..

      사실이 아닌것을 무리하게 갖다 붙힌게 없거든요.. 제목부터 잘 읽는 습관을 기르셈.. 이미 비유법임을 암시하고 있으니닌까용.. 왜 그렇다는 거냐?라는 내용이 있을 뿐입니당..

      픽션의 자유는 장려해야되용.. 하지만, 기본 팩트는 무시하면 안되지요.. 아막성,속함성, 울릉도의 예를 드렸는데도 모르겠다면 님의 탓이지 제탓은 아닙니다.. ^___^

  5. 인간적으로 낚시는 하지 말자 2009.10.16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식으로 조회수 올리고 분란 일으키는 블로거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요. 님께서는 '(제목은) 낚시스런데 내용은 낚시가 아니지요..' 라는 댓글을 다셨지만, 그게 바로 낚시라고 하는 거죠 - _-a 내용과 관련없는 제목, 내용을 과장한 제목, 쓸데없이 자극적인 제목 등등. 아무튼 낚인 한 사람으로서 유쾌하지 않네요.

  6. lsk5444 2009.10.17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도서가 된 것은 언제? 제대로 역사 공부나 하고 글을 쓰시오....우산국은 울릉도만 말하는 것...

  7. BlogIcon 버드나무그늘 2009.10.24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은 잘 담고 있지만, 블로그 포스트의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면서 시의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목에 낚여서 방문자가 많이 늘기는 하겠지만요.

  8. 미생 2009.11.10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글은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ㅋ

    드라마는 단지 드라마다.....라고
    그냥 좋게 생각하는게 어떨까요??물론 작가의 지난친 왜곡도 문제가 있지만
    이로써 역사 공부를 하게 만드는 고마움(?)도 있잖아요~ㅋ
    그럼 수고하세용~

    • BlogIcon 갓쉰동 2009.11.11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는 역사를 왜곡한적이 없어요.. ㅋㅋ

      드라마로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사극은 고사하고.. 개콘이 되었던, 일반 시대극이 되었던. 현대극이 되었던..퓨전 사극이 되었던, SF던 환타지던 장르에 상관없이 가장 갖춰야할 극중 개연성과 합리성과 리얼리티가 없다는 이야기 였습니당..

  9. 아쿠아 2009.11.10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어서 다 읽기 귀찮네요.. 마음 상하셨다면 ㅈㅅ
    일단 이 생각뿐이네요
    댓글 넘겨보다 일본에 수출한다고 하는데
    그럼 일본놈들이 작가한테 수출하는 대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말하라 이렇게 조건 달았을수도..있고
    미쳤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그렇게 느낍니다 ㅋㅋㅋ

  10.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1.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ature.php 2012.07.21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에서 부메랑을 맞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어찌 될지는 뚜껑을 열어보고 시리즈가 중간정도 되어야 개정룰이 어떻게 적용될지 판가름 날 것이다.

  12. BlogIcon Gerardo 2012.08.18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켰다고 드라마를 설정한다면 어찌될까? 한국드라마

  13. BlogIcon tony 2012.11.19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고 하는데
    그럼 일본놈들이 작가한테 수출하는 대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말하라 이렇게 조건 달았을수도..있고 <a title="tony" href="https://www.google.com/">tony</a>

  14. BlogIcon tank emergency 2012.11.26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오서코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지만 올림픽을 앞둔 1개월전인 2010년 1월말 4대륙 대회 기간중 김연아는 발목부상 중이였다. 발목부상중인 김연아가 빙상연맹과 ISU와 전주시측의 참여 압력에 굴복하여 부상를 치료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였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다.

  15. BlogIcon ultimate storage shed 2012.12.04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만약,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16. BlogIcon ultimate storage shed 2012.12.04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만약, 신라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17. BlogIcon cuff link blanks 2013.01.16 0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 작가는 매국노나 친일파라고 불리우기에 하등 지장이 없을 것이다. 지하에서 이사부가 울던 말던, 드라마는 작

  18. BlogIcon Saffron Diet 2013.01.22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면 가잠성은 백제의 성일 것이다.

  19. BlogIcon wynajem samochodów wroclaw 2013.01.23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울릉도와 독도는 신라의 이사부가 복속시켰다. 하지만, 왜가 이사부를 무찌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켰다고

  20. BlogIcon movie legends 2013.01.26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력을 존중해 줄 수 있다. 왜냐하면, 울릉도와 독도는

  21. BlogIcon Fernando Bernardino 2013.01.28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가 울릉도를 복속시키지 않았다면 어찌될까? 또는 이사부가 울릉도를 복속시켰다는 기록을 없었다면 울릉도와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이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세종로에서 세종대왕 동상제막식도 벌어진다. 한글이 만들어 지기 전에는 한자를 이용해서 나랏말을 표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를 향찰이나, 이두라고 불리였다. 중구난방식 향찰쓰기를 최초로 정립한 인물이 신라시대의 설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설총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소략하여 설총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없고, 설총의 아버지인 원효와 요석공주만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설총의 출자에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화랑>의 시작을 알리는 설원랑으로 연결이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설원랑>을 덕만과 대립되는 인물로 설정이 된 미실의 충실한 충복이자 남편(?)으로 나온다. 하지만 설원랑은 삼국유사의 기록으로는 운상인으로 자연을 벗하고, 산천을 돌아다니는 인물로 나온다. 드라마에서 병부를 관할하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드라마 선덕여왕 40회에서 미실과 함께 551년 즈음으로 생각되는 마운령전투에도 참전하지 않는 인물이다.


설원랑과 사다함은 어머니인 금진의 동복이고, 설원랑은 사다함(545년생)보다는 3살이 어렸다. 548년생으로 551년에 4살이 되기 때문에 설원랑이 참전하고 싶어도 참전할 수가 없다. 또한, 미실도 설원랑과 비슷한 연배이니 4살 미만의 나이로 마운령 전투에서 삼천의 군사를 이끌고, 패전하여 200명의 군사만으로 후퇴를 할 수도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로 갉아 먹는 우를 범하고 있다. 최소한 대사의 내용을 전문가 집단에 <자문>이라도 받았다면 극의 흐름을 바꾸지 않고도 지금보다 유익하고 좋은 사극으로 남았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이번 기사는 설원랑의 후손이 되는 설총과 그의 어미인 <요석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할려고 한다.

미실(고현정), 설원랑(전노민)

요석공주는 김춘추의 딸이다. 김춘추에게는 알려진 딸이 3명이 있다. 한명은 김유신의 처가 되는 지조부인(춘추/문희)이고, 또한 명은 문희 이전에 김춘추의 처의 소생인 <고타소>이다. 마지막 한명은 설총의 아버지가 되는 원효와 사랑을 나눈 <요석공주>이다.

어떤 책에는 고타소와 요석을 문희(서현/만명)의 소생이라고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전혀 연구를 하지 않는데서 비롯된 잘못된 상식이다. 문희와 김춘추가 결혼한 때는 628년 이전이다. 이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는 642년 남편인 품석과 함께 대야성에서 백제군에 의해서 죽는다. 또한 과부인 요석공주의 남편으로 생각되는 김흠운은 655년 김춘추가 왕이 된 이듬해에 백제 조천성을 공격하다. 오히려 백제군에의해서 죽임을 당한다.

그런데 왜 고타소나 요석을 김문희의 소생이 될 수 없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김춘추의 자식중 정확히 출생을 알 수 있는 자는 김문희의 둘째인 김인문이다. 김인문은 629년생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 김법민(문무)는 629년 이전 생이 되어야 하고, 김문희가 김유신 주연,각본의 <불쇼>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때는 628년이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고타소가 문희의 소생이 될려면 630년 이후에 출생하여야 한다. 630년생이후의 고타소가 642년에 남편 품석이 성주로 있던 대야성에 갈수 있을때 13세미만이어야 한다.

춘추(유승호), 보량(박은빈)

물론, 이때 신혼살림을 대야성에서 차렸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독급은 당시 신라시대엔 최소 4~3등위(파진찬,소판)에 해당한다. 하지만, 고타소의 남편인 품석은 이찬(2등위)에 준하는 직위였다. 물론, 죽어서 추증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품석은 최소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이상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고타소도 비슷한 연령때 이거나 품석보다는 나이가 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 기존에 <문희>의 소생 고타소는 성립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문희의 소생이 될수 없다는 사실을 논란이 되고 있는 필사본 화랑세기는 꽤뚫고 있다. 그래서 김춘추는 문희 이전에 부인이 있었는데 이름은 <보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선 보라의 언니인 보량을 춘추의 아내로 만들려는 듯하지만, 아직 누구와 결혼할 지 모르는 관계로 성급한 결론은 내리지 않겠다.

보라의 아버지는 유신의 뒤를 이어 풍월주에 오르는 보종이다. 보종의 아버지는 설원랑이고 어머니는 미실이 된다.
화랑세기에는 처음 춘추가 문희를 멀리하게 된 이유를 이미 춘추가 결혼한 상태였고, 마눌님인 보라궁주가 임신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보라는 출산을 하다가 죽고 말았다. 그래서 문희가 춘추의 정부인이 될 수 있었고, 춘추가 풍월주가 될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때 태어난 사람이 <요석>공주라면, 요석(춘추/보라)은 김법민보다는 1살이 많거나 동년배이지만 개월수가 빠른  이복누나가 된다.

이 요석이 처음 김흠운과 결혼을 하였는데, 김흠운이 왕의 반자(사위)로 조천성 전투에 참전하여 죽고 말았다. 그런데 이때 요석과 김흠운 사이에는 1명의 딸이 있었고, 655년 죽었을때 요석은 유복자로 신문왕의 비가 되는 신목왕후를 임신하고 있었다. 655년 요석의 나이는 628년생으로 추측되는 요석은 655년엔 28살이 된다. 반면에 원효는 617년 담날의 아들로 불지촌 밤나무아래서 태어난다. 잼있는 사실은 화랑세기에 중요인물로 등장하는 <문노>가 삼국사기 김흠운열전에 딱 한줄만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유신공이 퇴위하였으나 보종과 염장 양공이 있었기에 왕(춘추)은 양보하여 기다렸다. 이에 이르러 풍월주에 오르니 보령이 24살이었다. (중략..)
얼마 안 있어 보라궁주가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 문희가 뒤를 이어 정궁(正宮)이 되었다. 이에 이르러 화군(花君)이 되어 아들을 낳았다. - 화랑세기 18세 풍월주 춘추 626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가 아닌, 화랑세기에 의하면 요석공주는 626년생으로 655년 30살이 되고 법민도 626년생이 된다.

처음에 어머니 꿈에 유성(流星)이 품 속으로 들어오더니 이내 태기가 있었으며, 장차 해산하려 할 때는 오색 구름이 땅을 덮었으니, 진평왕(眞平王) 39년 대업(大業) 13년 정축(丁丑; 617)이었다 - 삼국유사 원효불기

요석을 통해서 원효가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요석을 꼬실때가 655년이후라는 말이 되고, 신목왕후는 655년에서 655년이후에 태어 나야 한다는 뜻이다. 설총은 신목왕후보다는 늦게 태어나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내게 빌리겠는가.
나는 하늘 떠받칠 기둥을 찍으리.
 

사람들이 아무도 그 노래의 뜻을 알지 못했다.  이때 태종(太宗)이 이 노래를 듣고 말했다.  "이 스님은 필경 귀부인(貴婦人)을 얻어서 귀한 아들을 낳고자 하는구나.  나라에 큰 현인(賢人)이 있으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이때 요석궁(瑤石宮; 지금의 학원學院이 이것이다)에 과부 공주(公主)가 있었는데 왕이 궁리(宮吏)에게 명하여 원효(元曉)를 찾아 데려가라 했다. - 삼국유사 원효불기


그런데 잼있는 사실은  요석의 남편인 김흠운은 681년 반란의 수괴중의 1인인 김흠돌과는 형제사이이다. 또한, 아버지 달복은 김서현의 3명의 딸중 1명인 정희와 결혼하여 흠운과 흠돌, 흠신을 낳았다고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달복공의 아내가 누구인지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화랑세기는 달복의 아내가 김유신의 누이인 정희라고 기록하고 있다.

영모(큐리)

또한 김흠돌의 아내는 김유신/영모(하종/미모)의 딸인 진광이다. 반란에 연루된 김유신가문이 되는 것이다. 반면에 유신의 동생인 흠순의 자식들은 반란을 진압하는데 전공을 세운다.

그래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엔 김유신가문과 연관시키지 않기 위해서 <정희>를 누락시켰다고 <화랑세기>는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때 김유신가문은 역사기록에서 사라질 운명에 처했던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김유신가문은 힘을 쓰지 못했다.


설총의 아버지 원효의 출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설원랑/준화의 소생인 잉피가 담날을 낳고 담날이 원효를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준화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첫번째 풍월주가 되는 위화랑/준실의 소생이라고 전한다.

준화와 설원랑이 어떻게 결혼햇는가를 알고 싶다면 다음 2009/08/08 - [역사이야기] - 설원랑, 왜? 나이 많은 재벌 미망인과 결혼했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요약하면 준화는 2번째 풍월주인 모랑의 처였다. 하지만, 미실이 준화에게 나이어린 설원랑을 중매를 해서 결혼을 하였다.

여기까지 읽어 본사람은 왜 원효가 궁에 쉽게 출입을 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단서가 제공 되는 것이다. 요석의 외할아버지는 보종이다. 보종의 아버지는 설원랑이다. 보종이 형제에는 잉피가 있다. 잉피의 아들이 담날이다. 담날과 요석은 사촌간이 된다. 그러니 담날의 아들인 원효는 아무 연고가 없는 궁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요석과 충분한 연고가 있어서 궁에 출입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655년이후  남편 김흠운이 죽고 과부가 된 요석공주와 관계를 하여 설총을 낳은 것이다.

설원랑의 후손들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설총과 신문왕비인 신목은 동복남매가 된다. 신문왕 시기, 가장 강성한 세력을 형성한 이들은 681년 김흠돌,진공,흥원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공을 세운 김대문의 아버지인 28세 풍월주 오기(예원)와 자의태후(선품/보룡)이다. 그래서 이들이 신문왕시기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들이 권력을 장악하므로 해서 신문왕이 허수아비 군주에 가까웠다. 이에 설총은 신문왕에 <화왕계>를 올리고 신문왕이 귀속의 달콤한 말에 심취하지 말라고 직언을 한다.

화왕계는 다음과 같다.

옛날 화왕(모란)이 들어 왔는데, 화왕이 장미에... 백두옹.. 생략

‘저는 왕께서 총명하셔서 이치와 옳은 것을 알 것으로 생각하여서 왔는데 이제 보니 그것이 아닙니다. 무릇 임금된 자가 사특하고 아첨하는 자를 친근히 하고 정직한 사람을 멀리하지 않음이 드뭅니다. 이런 까닭에 맹가(孟軻)가 불우하게 몸을 마쳤고, 풍당(馮唐)은 낮은 낭중(郎中) 벼슬에 묶여 늙었습니다. 옛부터 이러하니 저인들 이를 어찌하겠습니까?’
화왕이 말하기를 ‘내가 잘못 하였구나! 내가 잘못 하였구나!’ 하였답니다.”
이에 왕이 슬픈 얼굴빛을 지으며 말하기를 “그대의 우화의 말 속에는 실로 깊은 뜻이 있으니 청컨대 이를 써서 임금된 자의 교훈으로 삼도록 하라.” 하고 드디어 설총을 발탁하여 높은 벼슬을 주었다. - 삼국사기 설총열전

왕에게 입속의 혀처럼 아첨하는 자를 멀리하라는 화왕계는 현재도 마찬가지로 통용이 되는 이야기이다. 주변에 아첨하는 자가 많을수록 대통령은 존 대통령이 될수 없다. 또한, 아첨꾼이 많다는 이야기는 역설적이게도 대통령자신이나 왕이 아첨을 즐긴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은 화왕계에서도 들어난다. 쓴소리를 하다가 목이 날라간 신하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성군이 나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때문에 악역이 될수 밖에 없는 설원랑과 미실과 그의 아들인 보종과 하종의 후손들과 김서현 가문의 장자인 유신과 김용춘가문의 김춘추와 혼맥으로 어떻게 얼키고 설켜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어찌되었던 한글날을 맞이하여, 훈민정음 창제전 일반 백성이나 식자층이 한자로 표현하게 만든 설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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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영웅전쟁 2009.10.09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원랑은 드라마가 이미지를 망쳐 놓았다는 ㅎㅎ
    한글날에 설총을 생각키우라 하시는데...
    얼키고 설킨 혼맥에 그저 뒷머리만 땡기고
    정리는 잘 안되고...
    설총과 신문왕비인 신목은 동복남매이고,
    달복은 김서현의 3명의 딸중 1명인 정희와 결혼
    흠운과 흠돌, 흠신을 낳았고....
    아!!!
    케파 초과 합니다. 오늘은 나중에 다시 ㅎ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바라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3. BlogIcon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2009.10.09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문화메타블로그 난장의 운영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문화메타블로그의 글들 중
    우수한 포스팅을 모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갓쉰동님의 글이 우수하여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NJ555 에 실었습니다.
    우수한 포스팅을 난장에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링크는 블로그로 바로 걸리기 때문에, 트래픽은 바로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구독하시면, 추후 난장의 좋은 포스팅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난장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4. BlogIcon 김윤희 2009.10.09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역사공부도 되고 좋으네요...
    블러그 구독+하고 갑니다...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5. BlogIcon skagns 2009.10.10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시야를 넓히고 갑니다. ^^
    항상 전문적인 글 대단하세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6. 갓쉰동님광팬 2009.10.10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의 위대한 인물들 보면 족보를 따지면 가까운 일족이 많군요^^ 전 갠적으로 들마 커플 중 춘추와 보량 커플이 젤 좋습니다. 풋풋해보여서 귀엽다고나 할까요?^^ 춘추의 진심이 뭔지는 모르지만 정말 호감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배우들의 매력 덕분일까요?^^

  7. BlogIcon 인형 2012.01.02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

  8. BlogIcon 박기동 2012.01.07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

  9. BlogIcon Gianna 2012.04.03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0. BlogIcon 루시 2012.04.05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1. BlogIcon 엘리 2012.05.08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2. BlogIcon Alyssa 2012.05.11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영어를 하시는 분 계십니까?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4. BlogIcon Pussy.Org 2012.07.12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나 요석을 김문희의 소생이 될 수 없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김춘

  15. BlogIcon time saver cost effective lawn edgings 2012.08.30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만으로 후퇴를 할 수도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

  16. BlogIcon gobet1x2 2012.09.03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후의 왕들은 모두다 <진골>일 수 밖에 없다. 그이유는 눌지이전의 왕은 실성왕이다. 눌지가 고구려의 지원을 등에 업

  17. BlogIcon robert noyce 2012.09.06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로 갉아 먹는 우를 범하고 있다. 최소한

  18. BlogIcon english grammar check 2012.09.08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 중추절에서 이름을 빌려왔겠지만, 이름만 중추이고 실제는 신라의 고유의 한가위인 가배를 중국식 작명

  19. BlogIcon tank emergency free download 2012.11.26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오서코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지만 올림픽을 앞둔 1개월전인 2010년 1월말 4대륙 대회 기간중 김연아는 발목부상 중이였다. 발목부상중인 김연아가 빙상연맹과 ISU와 전주시측의 참여 압력에 굴복하여 부상를 치료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였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다.

  20. BlogIcon safety whistles nz 2012.12.05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설총의 출자에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화랑>의 시작을 알리는 설원랑으로 연결이 된다.

  21. BlogIcon 지성의 전당 2018.09.02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성의 전당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원효대사에 대한 글이 있어서 댓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인문학 도서인데,
    저자 진경님의 '불멸의 자각' 책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와 죽음에 대한 책 중에서 가장 잘 나와 있습니다.
    아래는 책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더 많은 내용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인식할 수가 있는 ‘태어난 존재’에 대한 구성요소에는, 물질 육체와 그 육체를 생동감 있게 유지시키는 생명력과 이를 도구화해서 감각하고 지각하는, 의식과 정신으로 나눠 볼 수가 있을 겁니다.

    ‘태어난 존재’ 즉 물질 육체는 어느 시점에 이르러 역할을 다한 도구처럼 분해되고 소멸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육체를 유지시키던 생명력은 마치 외부 대기에 섞이듯이 근본 생명에 합일 과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육체와의 동일시와 비동일시 사이의 연결고리인 ‘의식’ 또한 소멸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보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총체적 단절작용을 ‘죽음’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각하고 지각하는 존재의 일부로서, 물질적인 부분은 결단코 동일한 육체로 환생할 수가 없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의식’ 또한 동일한 의식으로 환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정신은 모든 물질을 이루는 근간이자 전제조건으로서, 물질로서의 근본적 정체성, 즉 나타나고 사라짐의 작용에 의한 영향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타날 수도 없고, 사라질 수도 없으며, 태어날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는 불멸성으로서, 모든 환생의 영역 너머에 있으므로 어떠한 환생의 영향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신에 대한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이자 실체로서, ‘있는 그대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체에 의한 작용과정으로써 모든 창조와 소멸이 일어나는데, 누가 태어나고 누가 죽는다는 것입니까? 누가 동일한 의식으로 환생을 하고 누가 동일한 의식으로 윤회를 합니까?

    정신은 물질을 이루는 근간으로서의 의식조차 너머의 ‘본체’라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윤회의 영역 내에 있는 원인과 결과, 카르마, 운명이라는 개념 즉 모든 작용을 ‘본체’로부터 발현되고 비추어진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태어난 ‘한 사람’, 즉 육신과의 동일성으로 비추어진 ‘지금의 나’로 여기며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 사람’은 스스로 자율의지를 갖고서,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행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태어나고 늙어지고 병들어지고 고통 받고 죽어지는, 모든 일련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스스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임을 외면하기 위해 카르마라는 거짓된 원인과 결과를 받아들이며, 더 나아가 거짓된 환생을 받아들이며,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거짓된 속박, 즉 번뇌와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환영 속의 해탈을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거짓된 자기견해 속의 환생과 윤회는, 꿈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정의를 내리려면 반드시 비교 대상이 남아 있어야 하며, 대상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그 어떠한 자율성을 가졌다 할지라도, ‘그’는 꿈속의 꿈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뚜렷하고 명백하다 할지라도 ‘나뉨과 분리’는 실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나’에 대한 그릇되고 거짓된 견해만을 바로잡았을 뿐입니다.


    www.uec2018.com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이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세종로에서 세종대왕 동상제막식도 벌어진다. 한글이 만들어 지기 전에는 한자를 이용해서 나랏말을 표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를 향찰이나, 이두라고 불리였다. 중구난방식 향찰쓰기를 최초로 정립한 인물이 신라시대의 설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설총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소략하여 설총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없고, 설총의 아버지인 원효와 요석공주만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설총의 출자에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화랑>의 시작을 알리는 설원랑으로 연결이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설원랑>을 덕만과 대립되는 인물로 설정이 된 미실의 충실한 충복이자 남편(?)으로 나온다. 하지만 설원랑은 삼국유사의 기록으로는 운상인으로 자연을 벗하고, 산천을 돌아다니는 인물로 나온다. 드라마에서 병부를 관할하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드라마 선덕여왕 40회에서 미실과 함께 551년 즈음으로 생각되는 마운령전투에도 참전하지 않는 인물이다.


설원랑과 사다함은 어머니인 금진의 동복이고, 설원랑은 사다함(545년생)보다는 3살이 어렸다. 548년생으로 551년에 4살이 되기 때문에 설원랑이 참전하고 싶어도 참전할 수가 없다. 또한, 미실도 설원랑과 비슷한 연배이니 4살 미만의 나이로 마운령 전투에서 삼천의 군사를 이끌고, 패전하여 200명의 군사만으로 후퇴를 할 수도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로 갉아 먹는 우를 범하고 있다. 최소한 대사의 내용을 전문가 집단에 <자문>이라도 받았다면 극의 흐름을 바꾸지 않고도 지금보다 유익하고 좋은 사극으로 남았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이번 기사는 설원랑의 후손이 되는 설총과 그의 어미인 <요석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할려고 한다.

미실(고현정), 설원랑(전노민)

요석공주는 김춘추의 딸이다. 김춘추에게는 알려진 딸이 3명이 있다. 한명은 김유신의 처가 되는 지조부인(춘추/문희)이고, 또한 명은 문희 이전에 김춘추의 처의 소생인 <고타소>이다. 마지막 한명은 설총의 아버지가 되는 원효와 사랑을 나눈 <요석공주>이다.

어떤 책에는 고타소와 요석을 문희(서현/만명)의 소생이라고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전혀 연구를 하지 않는데서 비롯된 잘못된 상식이다. 문희와 김춘추가 결혼한 때는 628년 이전이다. 이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는 642년 남편인 품석과 함께 대야성에서 백제군에 의해서 죽는다. 또한 과부인 요석공주의 남편으로 생각되는 김흠운은 655년 김춘추가 왕이 된 이듬해에 백제 조천성을 공격하다. 오히려 백제군에의해서 죽임을 당한다.

그런데 왜 고타소나 요석을 김문희의 소생이 될 수 없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김춘추의 자식중 정확히 출생을 알 수 있는 자는 김문희의 둘째인 김인문이다. 김인문은 629년생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 김법민(문무)는 629년 이전 생이 되어야 하고, 김문희가 김유신 주연,각본의 <불쇼>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때는 628년이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고타소가 문희의 소생이 될려면 630년 이후에 출생하여야 한다. 630년생이후의 고타소가 642년에 남편 품석이 성주로 있던 대야성에 갈수 있을때 13세미만이어야 한다.

춘추(유승호), 보량(박은빈)

물론, 이때 신혼살림을 대야성에서 차렸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독급은 당시 신라시대엔 최소 4~3등위(파진찬,소판)에 해당한다. 하지만, 고타소의 남편인 품석은 이찬(2등위)에 준하는 직위였다. 물론, 죽어서 추증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품석은 최소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이상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고타소도 비슷한 연령때 이거나 품석보다는 나이가 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 기존에 <문희>의 소생 고타소는 성립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문희의 소생이 될수 없다는 사실을 논란이 되고 있는 필사본 화랑세기는 꽤뚫고 있다. 그래서 김춘추는 문희 이전에 부인이 있었는데 이름은 <보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선 보라의 언니인 보량을 춘추의 아내로 만들려는 듯하지만, 아직 누구와 결혼할 지 모르는 관계로 성급한 결론은 내리지 않겠다.

보라의 아버지는 유신의 뒤를 이어 풍월주에 오르는 보종이다. 보종의 아버지는 설원랑이고 어머니는 미실이 된다.
화랑세기에는 처음 춘추가 문희를 멀리하게 된 이유를 이미 춘추가 결혼한 상태였고, 마눌님인 보라궁주가 임신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보라는 출산을 하다가 죽고 말았다. 그래서 문희가 춘추의 정부인이 될 수 있었고, 춘추가 풍월주가 될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때 태어난 사람이 <요석>공주라면, 요석(춘추/보라)은 김법민보다는 1살이 많거나 동년배이지만 개월수가 빠른  이복누나가 된다.

이 요석이 처음 김흠운과 결혼을 하였는데, 김흠운이 왕의 반자(사위)로 조천성 전투에 참전하여 죽고 말았다. 그런데 이때 요석과 김흠운 사이에는 1명의 딸이 있었고, 655년 죽었을때 요석은 유복자로 신문왕의 비가 되는 신목왕후를 임신하고 있었다. 655년 요석의 나이는 628년생으로 추측되는 요석은 655년엔 28살이 된다. 반면에 원효는 617년 담날의 아들로 불지촌 밤나무아래서 태어난다. 잼있는 사실은 화랑세기에 중요인물로 등장하는 <문노>가 삼국사기 김흠운열전에 딱 한줄만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유신공이 퇴위하였으나 보종과 염장 양공이 있었기에 왕(춘추)은 양보하여 기다렸다. 이에 이르러 풍월주에 오르니 보령이 24살이었다. (중략..)
얼마 안 있어 보라궁주가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 문희가 뒤를 이어 정궁(正宮)이 되었다. 이에 이르러 화군(花君)이 되어 아들을 낳았다. - 화랑세기 18세 풍월주 춘추 626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가 아닌, 화랑세기에 의하면 요석공주는 626년생으로 655년 30살이 되고 법민도 626년생이 된다.

처음에 어머니 꿈에 유성(流星)이 품 속으로 들어오더니 이내 태기가 있었으며, 장차 해산하려 할 때는 오색 구름이 땅을 덮었으니, 진평왕(眞平王) 39년 대업(大業) 13년 정축(丁丑; 617)이었다 - 삼국유사 원효불기

요석을 통해서 원효가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요석을 꼬실때가 655년이후라는 말이 되고, 신목왕후는 655년에서 655년이후에 태어 나야 한다는 뜻이다. 설총은 신목왕후보다는 늦게 태어나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내게 빌리겠는가.
나는 하늘 떠받칠 기둥을 찍으리.
 

사람들이 아무도 그 노래의 뜻을 알지 못했다.  이때 태종(太宗)이 이 노래를 듣고 말했다.  "이 스님은 필경 귀부인(貴婦人)을 얻어서 귀한 아들을 낳고자 하는구나.  나라에 큰 현인(賢人)이 있으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이때 요석궁(瑤石宮; 지금의 학원學院이 이것이다)에 과부 공주(公主)가 있었는데 왕이 궁리(宮吏)에게 명하여 원효(元曉)를 찾아 데려가라 했다. - 삼국유사 원효불기


그런데 잼있는 사실은  요석의 남편인 김흠운은 681년 반란의 수괴중의 1인인 김흠돌과는 형제사이이다. 또한, 아버지 달복은 김서현의 3명의 딸중 1명인 정희와 결혼하여 흠운과 흠돌, 흠신을 낳았다고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달복공의 아내가 누구인지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화랑세기는 달복의 아내가 김유신의 누이인 정희라고 기록하고 있다.

영모(큐리)

또한 김흠돌의 아내는 김유신/영모(하종/미모)의 딸인 진광이다. 반란에 연루된 김유신가문이 되는 것이다. 반면에 유신의 동생인 흠순의 자식들은 반란을 진압하는데 전공을 세운다.

그래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엔 김유신가문과 연관시키지 않기 위해서 <정희>를 누락시켰다고 <화랑세기>는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때 김유신가문은 역사기록에서 사라질 운명에 처했던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김유신가문은 힘을 쓰지 못했다.


설총의 아버지 원효의 출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설원랑/준화의 소생인 잉피가 담날을 낳고 담날이 원효를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준화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첫번째 풍월주가 되는 위화랑/준실의 소생이라고 전한다.

준화와 설원랑이 어떻게 결혼햇는가를 알고 싶다면 다음 2009/08/08 - [역사이야기] - 설원랑, 왜? 나이 많은 재벌 미망인과 결혼했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요약하면 준화는 2번째 풍월주인 모랑의 처였다. 하지만, 미실이 준화에게 나이어린 설원랑을 중매를 해서 결혼을 하였다.

여기까지 읽어 본사람은 왜 원효가 궁에 쉽게 출입을 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단서가 제공 되는 것이다. 요석의 외할아버지는 보종이다. 보종의 아버지는 설원랑이다. 보종이 형제에는 잉피가 있다. 잉피의 아들이 담날이다. 담날과 요석은 사촌간이 된다. 그러니 담날의 아들인 원효는 아무 연고가 없는 궁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요석과 충분한 연고가 있어서 궁에 출입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655년이후  남편 김흠운이 죽고 과부가 된 요석공주와 관계를 하여 설총을 낳은 것이다.

설원랑의 후손들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설총과 신문왕비인 신목은 동복남매가 된다. 신문왕 시기, 가장 강성한 세력을 형성한 이들은 681년 김흠돌,진공,흥원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공을 세운 김대문의 아버지인 28세 풍월주 오기(예원)와 자의태후(선품/보룡)이다. 그래서 이들이 신문왕시기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들이 권력을 장악하므로 해서 신문왕이 허수아비 군주에 가까웠다. 이에 설총은 신문왕에 <화왕계>를 올리고 신문왕이 귀속의 달콤한 말에 심취하지 말라고 직언을 한다.

화왕계는 다음과 같다.

옛날 화왕(모란)이 들어 왔는데, 화왕이 장미에... 백두옹.. 생략

‘저는 왕께서 총명하셔서 이치와 옳은 것을 알 것으로 생각하여서 왔는데 이제 보니 그것이 아닙니다. 무릇 임금된 자가 사특하고 아첨하는 자를 친근히 하고 정직한 사람을 멀리하지 않음이 드뭅니다. 이런 까닭에 맹가(孟軻)가 불우하게 몸을 마쳤고, 풍당(馮唐)은 낮은 낭중(郎中) 벼슬에 묶여 늙었습니다. 옛부터 이러하니 저인들 이를 어찌하겠습니까?’
화왕이 말하기를 ‘내가 잘못 하였구나! 내가 잘못 하였구나!’ 하였답니다.”
이에 왕이 슬픈 얼굴빛을 지으며 말하기를 “그대의 우화의 말 속에는 실로 깊은 뜻이 있으니 청컨대 이를 써서 임금된 자의 교훈으로 삼도록 하라.” 하고 드디어 설총을 발탁하여 높은 벼슬을 주었다. - 삼국사기 설총열전

왕에게 입속의 혀처럼 아첨하는 자를 멀리하라는 화왕계는 현재도 마찬가지로 통용이 되는 이야기이다. 주변에 아첨하는 자가 많을수록 대통령은 존 대통령이 될수 없다. 또한, 아첨꾼이 많다는 이야기는 역설적이게도 대통령자신이나 왕이 아첨을 즐긴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은 화왕계에서도 들어난다. 쓴소리를 하다가 목이 날라간 신하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성군이 나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때문에 악역이 될수 밖에 없는 설원랑과 미실과 그의 아들인 보종과 하종의 후손들과 김서현 가문의 장자인 유신과 김용춘가문의 김춘추와 혼맥으로 어떻게 얼키고 설켜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어찌되었던 한글날을 맞이하여, 훈민정음 창제전 일반 백성이나 식자층이 한자로 표현하게 만든 설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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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초록누리 2009.10.09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오늘은 미실 이전의 인물까지 설명해주셨네요. 설총 원효 등등...그 가계도도 흥미롭네요.
    잘 보고 갑니다.

  3. BlogIcon 영웅전쟁 2009.10.09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원랑은 드라마가 이미지를 망쳐 놓았다는 ㅎㅎ
    한글날에 설총을 생각키우라 하시는데...
    얼키고 설킨 혼맥에 그저 뒷머리만 땡기고
    정리는 잘 안되고...
    설총과 신문왕비인 신목은 동복남매이고,
    달복은 김서현의 3명의 딸중 1명인 정희와 결혼
    흠운과 흠돌, 흠신을 낳았고....
    아!!!
    케파 초과 합니다. 오늘은 나중에 다시 ㅎ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바라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4. BlogIcon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2009.10.09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문화메타블로그 난장의 운영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문화메타블로그의 글들 중
    우수한 포스팅을 모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갓쉰동님의 글이 우수하여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NJ555 에 실었습니다.
    우수한 포스팅을 난장에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링크는 블로그로 바로 걸리기 때문에, 트래픽은 바로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구독하시면, 추후 난장의 좋은 포스팅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난장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BlogIcon 김윤희 2009.10.09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역사공부도 되고 좋으네요...
    블러그 구독+하고 갑니다...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6. BlogIcon skagns 2009.10.10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시야를 넓히고 갑니다. ^^
    항상 전문적인 글 대단하세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7. 갓쉰동님광팬 2009.10.10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의 위대한 인물들 보면 족보를 따지면 가까운 일족이 많군요^^ 전 갠적으로 들마 커플 중 춘추와 보량 커플이 젤 좋습니다. 풋풋해보여서 귀엽다고나 할까요?^^ 춘추의 진심이 뭔지는 모르지만 정말 호감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배우들의 매력 덕분일까요?^^

  8. BlogIcon 인형 2012.01.02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

  9. BlogIcon 박기동 2012.01.07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

  10. BlogIcon Gianna 2012.04.03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1. BlogIcon 루시 2012.04.05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2. BlogIcon 엘리 2012.05.08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3. BlogIcon Alyssa 2012.05.11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영어를 하시는 분 계십니까?

  14.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5. BlogIcon Pussy.Org 2012.07.12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나 요석을 김문희의 소생이 될 수 없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김춘

  16. BlogIcon time saver cost effective lawn edgings 2012.08.30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만으로 후퇴를 할 수도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

  17. BlogIcon gobet1x2 2012.09.03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후의 왕들은 모두다 <진골>일 수 밖에 없다. 그이유는 눌지이전의 왕은 실성왕이다. 눌지가 고구려의 지원을 등에 업

  18. BlogIcon robert noyce 2012.09.06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로 갉아 먹는 우를 범하고 있다. 최소한

  19. BlogIcon english grammar check 2012.09.08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 중추절에서 이름을 빌려왔겠지만, 이름만 중추이고 실제는 신라의 고유의 한가위인 가배를 중국식 작명

  20. BlogIcon tank emergency free download 2012.11.26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오서코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지만 올림픽을 앞둔 1개월전인 2010년 1월말 4대륙 대회 기간중 김연아는 발목부상 중이였다. 발목부상중인 김연아가 빙상연맹과 ISU와 전주시측의 참여 압력에 굴복하여 부상를 치료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였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다.

  21. BlogIcon safety whistles nz 2012.12.05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설총의 출자에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화랑>의 시작을 알리는 설원랑으로 연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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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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