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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드라마 선덕여왕 55회에 56회에서 백제 윤충군이 대야성을 공략하고, 뒤이어 백제 붉은 투구를 쓴 삐에로 계백(최원영)이 유군(별동대)를 이끌고 신라의 청도를 넘어 현재 경산까지 침범을 해서 신라는 누란의 위기에 처하고 유신을 다시 상장군에 임명해서 계백과 일전을 벌리게 한다.

그런데 왜 신라는 삼한일통을 꿈꾸면서 전쟁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을까? 덕만이 왕이 된 후 10여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평화를 지킬려면 전쟁준비를 해야한다"는 고사는 들지 않더라도 최소한 드라마 세종대왕이 이순신처럼 국방에 힘을 쓰고, 신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전혀 국방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비담의 덕만에 대한 짝사랑에 빠져 있다가 , 백제의 신무기와 변형된 군사편제에 속수무책 당하기만 하였다.


하지만 알고보면 신라가 맥없이 무너지는 이유가 있다. 결론을 말하면 덕만이 세금정책을 잘못세웠기 때문이다. 잘못된 세금정책은 신라황실 재정을 파탄 내 버렸다. 현재 대한민국이 귀족세력의 세금을 감면해서 국가재정이 1년에 수십조원씩 구멍이 나고 총 부채가 400조원이 넘어 이자만 1년에 최소 20조원를 내야하는것 처럼 말이다.

년간 20조의 이자는 2010년 국가재정 약 290조원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국방예산과 얼추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또한, 대운하를 매년 1개씩 만들 수 있는 금액에 해당한다. 부족한 세원은 인프라 투자와 개발, 국방, 교육,복지에 투자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도 벅차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이 난을 일으키는 계기가 귀족세력의 자금줄을 끊으려는 덕만(이요원)의 계략을 간파하고, 누진 중과세안에 반발하면서 시작한다. 겉보기에는 덕만의 누진중과세안이 참으로 귀족의 발목을 잡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그만 상식을 가진 사람이 보면 이는 왕권강화를 노린 덕만의 어이없는 귀족퍼주기 감세안이 된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귀족들의 토지와 토지로 부터 나오는 곡식의 양의 평균은 3,000속(석)이였다. 이때, 꼬꼬마 춘추가 개입을 한다. 만약, 평균인 3,000을 기준으로 중과세를 한다면, 덕만을 따르는 중소귀족들이 미실로 부터 떨어지지 않을 것이니, 미실과 중소귀족 사이를 때어 놓을려면 중과세 기준을 5,000으로 높여 이(利)를 주고, 명분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덕만을 비롯한 비담이나 유신이나 알천이나 모두 춘추의 계략에 탄복을 한다.

그리고 미실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귀족은 반발을 하지만, 중소귀족의 반대와 비공개 회의였던 화백회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해서 어쩔수 없이 누진제 중과세안에 찬성하도록 유도를 하지만, 1명의 귀족의 반대로 안건이 통과되지 못한다.


미실을 따르는 중소귀족이나 그에 부용해서 사는 하급 귀족들에게 죽방은 죽방을 날리듯 이야기를 한다. 너희들 집 년간 소득이 5000속 되니 안되면 말을 하지마, 그런데 왜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데 찬성을 하지 않고, 미실을 따르려 하느냐고 비아냥을 한다. 

이는 현실세계에서 종부세에 반대하는 민초들을 향한 비아냥이다. 너희들은 왜 자신들이 이득과 반대되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니 너희들 부자냐? 부자면 이명박 지지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자신의 이득과 하등 상관이 없고 손해인데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현실 세태 비판이다. 동의해 줄 수 있는건 딱 요기까지이다.

부자 감세에 분연히 일어선 미실?


하지만, 반대한 한명의 귀족이 정말 신라를 위하는 자이였고, 반대가 될 줄 안 미실이 신라를 삼한일통의 초석을 다지는 자가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 돌날아 올지도 모른다. 더 나가 백제로 부터 신라를 위기에 빠트리는 자는 미실이 아닌 덕만과 비담과 김춘추와 유신이 되다고 한다면, 미친놈 소리를 할지도 모른다. 
 
일단, 덕만이 하고자한 조세개혁안의 실체는 다음과 같다. 

일단 기준이 되는 5할의 세금을 내는 변동사항이 없다고 생각되는 5천과 8할을 내는 1만과 단순 비교를 해보자. 5천의 년소득을 올리는 자는 변동없이 2,500의 소득이 생긴다. 하지만 8할을 내는 1만 소득자는 소득이 2천으로 줄어들어 버린다. 한마디로 소득역전 현상이 생긴다.

설마, 꾀돌이 춘추와 비담이 기형적인 세금안을 냈다면 미실은 정변을 일으키는데 합당한 명분이 생긴다. 요즘도 소득세를 누진제로 내고 있다. 일반적인 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도 누진제를 하고 있다. 이를 드라마 선덕여왕 방식으로 한다면 자본주의는 망한다. 또한, 사회주의국가에서도 소득을 많이 올린자가 적게 올린자 보다 실질 소득이 낮아지는 역진현상은 생기지 않게 한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누진요금이나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세나 전기요금, 수도요금를 내는 방식 그대로 계산을 해보자.

 소득  세율   기준 대상 세액  총실질세액 
 500  10%  500  50  50
 500~3,000  20%  2500  500  550
 3,000~5,000  30%  2000  600  1150
 5,000~7,000  50%  2000  1000  2150
 7,000~9,000  70%  2000  1400  3550
 9,000~12,000  80%  3000  2400  5950
 12,000 이상  90%      

위의 도표에서 처럼 년간 5,000의 소득을 올리는 대귀족은 실질적으로 1,150 만 내면 된다. 이전에 50%였던 세율로 2,500을 내야 했던 귀족은 1,350의 세금감면을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몇명 되지도 않는다는 12,000을 대상으로 한다면 어찌될까 이전에는 6,000을 내야 했지만, 덕만이 바꾼 중과세 누진과세를 적용하면 5,950만 내면 되니 50석의 이득이 생긴다. 세금이 늘어나는 계층은 12,000 이상의 몇집 안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서 몇집에서 늘어난 세금이 신라의 국가 재정을 균형재정으로 만들고 더나아가 국고를 확충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드라마속 죽방형님께서 "너희집 오천넘는 부자야? 그런데 왜 부자도 아닌놈이 세금깍아준다고 하는데 반대해?" 라고 물어볼 자는 신라 전 백성에 해당한다는 소리이다.

그런데 5,000 속이 넘는 미실파는 덕만의 조세정책에 반대해서 반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이다. 미국의 갑부인 워랜버핏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창업주인 빌게이츠가 상속세 인하에 반대하고 노블리스 오블르쥬을 실천한것처럼 미실파들이 하고 있는 것이다. 

덕만은 오히려 귀족세력을 약화시킨다고 부자감세를 단행해서 부자 살찌우기를 하고 국정을 파탄내고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귀족중과세라 쓰고 부자감세로 읽는다"처럼  투자를 활성화 시킨다는 여당인 한나라당과 대통령 판박이 정책을 펴고 있다. 문제는 미실도 자신들에게 이득이된다는 계산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덕만의 정책에 시사블로그들은 이전 국민의 정부인 김대중과 참여정부인 노무현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법인세인하 등을 비교해서 부자감세를 한 이명박정부를 비판하고 노무현.김대중은 덕만이고, 이를 반대하는 미실파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라고 공격하였다.

한마디로 이사람들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비판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한편의 개콘을 보는듯 하였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덕만이 632년 왕이 된후 백제가 대야성을 공격하는 642년 8월까지 10년동안 감세를 한다면, 신라가 아무리 견고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었더라도 경제파탄과 재정고갈은 불가피하다.

그러니 국방에 투자하고 신경쓸 여력이 없다. 국방에 신경을 쓰지 못하면, 삼한일통은 고사하고 백제로 부터 침탈 당하는 것은 불문가지이고, 내부적으로 국가부도인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망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이 왜 왕이 되면, 안되는 지를 몸소 실천해주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미실은 덕만을 대신해서 왕이 되면 안될까? 미실도 당연히 왕이 되면 안된다. 이유는 미실이나 덕만이나 조삼모사의 고사에 나오는 원숭이들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덕만의 조세안이 조삼모사보다 못하다는 것을 간파하지도 못하는 자가 국가운영을 한다면 누가 왕이 되던 그 나라는 망한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상 삼한일통을 꿈꾸던 덕만의 신라가 백제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극중의 설정에 따라 리뷰해 보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드라마이다.

알고 보면, 선덕여왕처럼 사극, 정치, 경제, 과학, 문화, 역사, 개그,연예 까지 모든 장르를 포함한 재미 요소를 가진 드라마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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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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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V라인& S라인 2009.12.04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보는 조삼 모사 재미있게 봤습니다 ^^
    부자에 대한 감세라 상황에 따라 필요하겠지요 ^^
    어려운 문제 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자에 감세를 하면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어용..
      가처분소득이 늘어남 투자를 하지 않고 내부유보를 하거든요.. 금융재산만 늘어나지요..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2.04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조삼모사 패러디 재미있네요^^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3. BlogIcon by. 빛날 휘 2009.12.04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계산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4. BlogIcon 한수지 2009.12.04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세,과세....
    어려워 잘 모르지만...
    글은 상당히 흥미를 유발하는군요 ^^;;
    잘보고 갑니당...

  5. BlogIcon DJ야루 2009.12.04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또 역사공부하고 가네요

    다음주 선덕여왕보면서 엄마 아빠한테 할 얘기가 또 생기겠어요 헤헤헤헿

  6. 하용 2009.12.04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매번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소재로 맛깔나게 쓰는 글솜씨가 부럽네요.

    이번 글을 읽은 제 느낌은 이렇습니다. 지나치게 단순화한 가정으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하고요.

    물론 당시에는 경제활동이 지금과 같이 다양하지 않아서 소득원천이 토지를 제외하고는 없었다고 갓쉰동님처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화폐가 널리 쓰이지 않고 이웃나라와 교역이 활발하지 않다면, 자본에 따른 수익(이자)이나 무역에 따른 관세수입이 없고 중개무역을 통한 이득도 없어서 유일한 국가재정 원천은 토지에서 수확하는 곡물생산량이 되겠지요. 단기적으로만 본다면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죠. 갓쉰동님이 말한 대로, 기존에 2500을 내야 했던 귀족이 1150만 내고, 1350만큼 세금감면을 받아서 가처분소득이 늘어납니다. 이 늘어난 가처분소득을 어디다 쓸까요? 더 벌고 싶은 인간의 욕구와 소득원천이 유일한 토지를 추가로 구입하는데 쓰겠죠. 물론 흥청망청 사치에 쓸 수도 있겠네요. 하여간 추가로 토지를 구입해서 농사를 짓고 평년작 수준으로 수확을 얻는다고 보면, 중소귀족의 부는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물론 자영농의 확대를 통해서 백성들의 삶도 나아지겠죠. 과세대상도 증가하고 과세대상의 소득도 늘어나는 거죠.

    국가의 부가 쌓여서 점차 소득수준이 평균상승을 할 경우에도 기존의 과세기준을 유지할까요? 아니죠. 당연히 늘어난 소득만큼 누진세율 기준도 위로 올라겠죠. 아시다시피, 부과대상이 되는 소득수준이 변하면 과세구간과 세율도 탄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당연하죠. 조세연구원(KIPF)에서도 하는 것이 세금부과시 과세기준 금액구간과 구간에 따른 최적세율을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대본대로 10년을 순리적으로 했다면, 신라재정은 풍족해지고, 군사력의 기반이 되는 백성들의 삶도 나아지고, 지킬 것이 많아질수록 자국을 침략하는 외부세력과의 싸움에서 더 결사적이 되겠죠. 로마가 몰락한 많은 이유들 중 하나가 자영농의 몰락과 대농장이 생겨 재정이 파탄난 사실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갓쉰동님의 표를 약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대상 누적소득 누적실세액 실세율 가처분소득
    500 500 50 10% 450
    2500 3000 550 18% 2450
    2000 5000 1150 23% 3850
    2000 7000 2150 31% 4850
    2000 9000 3550 39% 5450
    3000 12000 5959 50% 6050

    위의 표를 보시면, 전형적인 누진세율의 형태죠. 최상위는 소득의 거의 절반을 세금으로 냅니다. 아까 위에서 예로든 80%부과로 소득역전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누진세율 체계가 아닌, 그냥 총소득*80%(세율)로 구한 값에 불과하죠.

    또한 세전소득과 세후소득을 비교해 보시면, 누진세율부과로 소득격차가 엄청나게 줄어듬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덕여왕 덕만의 토지관련 소득에 대한 누진세 부과가 부자들의 감세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사족으로, 감세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저의 연구나 서로 다른 견해와 결론을 도출한 실증문헌들을 비교해서 읽고 분석해 보면, 감세가 경제에 활력을 주고 투자를 촉진한다는 공급주의자들의 주장은 옳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부자감세는 국가 경제 활동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점에서요..

      음.. 선덕여왕에 관해서는 2가지의문제가 있지요.. 누진과세에서 기준이 5,000을 기준으로 누진과세를 한다는 설정에서 역진현상이 생긴다는 걸 간과한것이구요.. 이는 5,000이 넘고 안넘고 하는 귀족들간에 갈등을 묘사한것으로 봤을때.. 단순한 과세를 설정한 것 같아요..

      최대한 양보해서 누진과세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기준은 신라의 전국민의 과세를 낮춘것이구요..

      문제는 님의 지적에서 세금을 낮추면 중소귀족이나 일반 백성 생산적활동을 할것이라는데는 의견이 없어용..
      이는 가처분소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닌까요..또한, 가처분소득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맞출것인가? 아니면 생존형을 기준으로 할것인가에 따라 달라지지요..

      대.중귀족은 쓸것 다쓰고 남지만,.감세를 한다고 해도.. ,일반 귀족과 일반백성들은 소비를 하고 싶어도 쓸것이 없으닌까요.

      선덕여왕을 기준으로 한다면 신라가 망한후이겠지요. 국가재정은 파탄이 나니까요.. 일단 세수가 80%이상은 줄어들거겁니다. 기존 세수에서...

      그러니 적정한 감세를 기준을 했을때의 가정이 드라마 기준으로 할수는 없다는 거지요..

      그저 이글은 선덕여왕의 논리적 모순을 이야기한 글로 생각해주셈.. 양쪽을 대입해도 견적이 나올수 없는 수준이거든요.. ㅋㅋ

  7. BlogIcon Nehe 2009.12.04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지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 자기한테 득이 되는 줄도 모르고 박근혜가 '아쉬발 왜 내 밥줄들 증세해!!'하면서 재건5.18파티모집해서 갈아 엎어버리다 실패하면 같은 상황이 연출돠는 건가요?? ㅎ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볼수도 있지용.. ㅋㅋ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거지요.. 어찌되었던..

      선덕여왕작가진을 보면 대책없는게 딱 이명박이여용.. 그리고 인기 있는것을 보면.. 국민 맞춤형 드라마라고 할까용.. ㅋㅋ

  8. BlogIcon labyrint 2009.12.04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선덕여왕도 감세정책을 했을까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세를 많이 했지요..
      632년 왕위 된후 처음 한일이 세금을 내지 않게 했답니당.. ㅋㅋ 가뭄이 들면 감세에 위문에.. 그래서 덕이 있는 군주로 기록하고 있지요.. ㅋㅋ

  9.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이 안붙네용.. ㅠ..
    암튼..선덕여왕은 즉위년 부터 세금을 받지않고.. 불쌍한 백성을 위해서 구휼을 하지요..
    가뭄이 들면 지역의세금을 내지 않게 하고요.. 그래서 덕이란 시호가 들어간것 같습니다.. ㅋㅋ

  10. BlogIcon 벨테르 2009.12.04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새로운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만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1. 111 2009.12.0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때 41개성이나 빼앗기고 지금의 경산에서 가까스로 방어만 하고 결국 당나라와 연합해서 삼한일통을 하는데,

    대중영합정책, 소위 페로주의의 폐해가 선덕여왕때도 있었군요.

  12. BlogIcon Yuriko 2011.12.19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블로그 분 전 . 이 블로그를 다시 읽어 이 사이트를 읽을 때로는 .

  13. BlogIcon regime hyperproteinee 2012.03.16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 나는 후회 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더 일반적 !

  14. BlogIcon emergency sleeping bag adventure medical kits 2012.11.0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5. BlogIcon portable pet fence 2012.11.06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함께 기기 전

  16. BlogIcon dehydrated foods for backpacking 2012.12.10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7. BlogIcon chain link dog fencing 2012.12.22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드라마 선덕여왕 55회에 56회에서 백제 윤충군이 대야성을 공략하고, 뒤이어 백제 붉은 투구를 쓴 삐에로 계백(최원영)이 유군(별동대)를 이끌고 신라의 청도를 넘어 현재 경산까지 침범을 해서 신라는 누란의 위기에 처하고 유신을 다시 상장군에 임명해서 계백과 일전을 벌리게 한다.

그런데 왜 신라는 삼한일통을 꿈꾸면서 전쟁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을까? 덕만이 왕이 된 후 10여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평화를 지킬려면 전쟁준비를 해야한다"는 고사는 들지 않더라도 최소한 드라마 세종대왕이 이순신처럼 국방에 힘을 쓰고, 신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전혀 국방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비담의 덕만에 대한 짝사랑에 빠져 있다가 , 백제의 신무기와 변형된 군사편제에 속수무책 당하기만 하였다.


하지만 알고보면 신라가 맥없이 무너지는 이유가 있다. 결론을 말하면 덕만이 세금정책을 잘못세웠기 때문이다. 잘못된 세금정책은 신라황실 재정을 파탄 내 버렸다. 현재 대한민국이 귀족세력의 세금을 감면해서 국가재정이 1년에 수십조원씩 구멍이 나고 총 부채가 400조원이 넘어 이자만 1년에 최소 20조원를 내야하는것 처럼 말이다.

년간 20조의 이자는 2010년 국가재정 약 290조원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국방예산과 얼추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또한, 대운하를 매년 1개씩 만들 수 있는 금액에 해당한다. 부족한 세원은 인프라 투자와 개발, 국방, 교육,복지에 투자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도 벅차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이 난을 일으키는 계기가 귀족세력의 자금줄을 끊으려는 덕만(이요원)의 계략을 간파하고, 누진 중과세안에 반발하면서 시작한다. 겉보기에는 덕만의 누진중과세안이 참으로 귀족의 발목을 잡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그만 상식을 가진 사람이 보면 이는 왕권강화를 노린 덕만의 어이없는 귀족퍼주기 감세안이 된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귀족들의 토지와 토지로 부터 나오는 곡식의 양의 평균은 3,000속(석)이였다. 이때, 꼬꼬마 춘추가 개입을 한다. 만약, 평균인 3,000을 기준으로 중과세를 한다면, 덕만을 따르는 중소귀족들이 미실로 부터 떨어지지 않을 것이니, 미실과 중소귀족 사이를 때어 놓을려면 중과세 기준을 5,000으로 높여 이(利)를 주고, 명분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덕만을 비롯한 비담이나 유신이나 알천이나 모두 춘추의 계략에 탄복을 한다.

그리고 미실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귀족은 반발을 하지만, 중소귀족의 반대와 비공개 회의였던 화백회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해서 어쩔수 없이 누진제 중과세안에 찬성하도록 유도를 하지만, 1명의 귀족의 반대로 안건이 통과되지 못한다.


미실을 따르는 중소귀족이나 그에 부용해서 사는 하급 귀족들에게 죽방은 죽방을 날리듯 이야기를 한다. 너희들 집 년간 소득이 5000속 되니 안되면 말을 하지마, 그런데 왜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데 찬성을 하지 않고, 미실을 따르려 하느냐고 비아냥을 한다. 

이는 현실세계에서 종부세에 반대하는 민초들을 향한 비아냥이다. 너희들은 왜 자신들이 이득과 반대되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니 너희들 부자냐? 부자면 이명박 지지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자신의 이득과 하등 상관이 없고 손해인데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현실 세태 비판이다. 동의해 줄 수 있는건 딱 요기까지이다.

부자 감세에 분연히 일어선 미실?


하지만, 반대한 한명의 귀족이 정말 신라를 위하는 자이였고, 반대가 될 줄 안 미실이 신라를 삼한일통의 초석을 다지는 자가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 돌날아 올지도 모른다. 더 나가 백제로 부터 신라를 위기에 빠트리는 자는 미실이 아닌 덕만과 비담과 김춘추와 유신이 되다고 한다면, 미친놈 소리를 할지도 모른다. 
 
일단, 덕만이 하고자한 조세개혁안의 실체는 다음과 같다. 

일단 기준이 되는 5할의 세금을 내는 변동사항이 없다고 생각되는 5천과 8할을 내는 1만과 단순 비교를 해보자. 5천의 년소득을 올리는 자는 변동없이 2,500의 소득이 생긴다. 하지만 8할을 내는 1만 소득자는 소득이 2천으로 줄어들어 버린다. 한마디로 소득역전 현상이 생긴다.

설마, 꾀돌이 춘추와 비담이 기형적인 세금안을 냈다면 미실은 정변을 일으키는데 합당한 명분이 생긴다. 요즘도 소득세를 누진제로 내고 있다. 일반적인 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도 누진제를 하고 있다. 이를 드라마 선덕여왕 방식으로 한다면 자본주의는 망한다. 또한, 사회주의국가에서도 소득을 많이 올린자가 적게 올린자 보다 실질 소득이 낮아지는 역진현상은 생기지 않게 한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누진요금이나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세나 전기요금, 수도요금를 내는 방식 그대로 계산을 해보자.

 소득  세율   기준 대상 세액  총실질세액 
 500  10%  500  50  50
 500~3,000  20%  2500  500  550
 3,000~5,000  30%  2000  600  1150
 5,000~7,000  50%  2000  1000  2150
 7,000~9,000  70%  2000  1400  3550
 9,000~12,000  80%  3000  2400  5950
 12,000 이상  90%      

위의 도표에서 처럼 년간 5,000의 소득을 올리는 대귀족은 실질적으로 1,150 만 내면 된다. 이전에 50%였던 세율로 2,500을 내야 했던 귀족은 1,350의 세금감면을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몇명 되지도 않는다는 12,000을 대상으로 한다면 어찌될까 이전에는 6,000을 내야 했지만, 덕만이 바꾼 중과세 누진과세를 적용하면 5,950만 내면 되니 50석의 이득이 생긴다. 세금이 늘어나는 계층은 12,000 이상의 몇집 안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서 몇집에서 늘어난 세금이 신라의 국가 재정을 균형재정으로 만들고 더나아가 국고를 확충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드라마속 죽방형님께서 "너희집 오천넘는 부자야? 그런데 왜 부자도 아닌놈이 세금깍아준다고 하는데 반대해?" 라고 물어볼 자는 신라 전 백성에 해당한다는 소리이다.

그런데 5,000 속이 넘는 미실파는 덕만의 조세정책에 반대해서 반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이다. 미국의 갑부인 워랜버핏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창업주인 빌게이츠가 상속세 인하에 반대하고 노블리스 오블르쥬을 실천한것처럼 미실파들이 하고 있는 것이다. 

덕만은 오히려 귀족세력을 약화시킨다고 부자감세를 단행해서 부자 살찌우기를 하고 국정을 파탄내고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귀족중과세라 쓰고 부자감세로 읽는다"처럼  투자를 활성화 시킨다는 여당인 한나라당과 대통령 판박이 정책을 펴고 있다. 문제는 미실도 자신들에게 이득이된다는 계산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덕만의 정책에 시사블로그들은 이전 국민의 정부인 김대중과 참여정부인 노무현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법인세인하 등을 비교해서 부자감세를 한 이명박정부를 비판하고 노무현.김대중은 덕만이고, 이를 반대하는 미실파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라고 공격하였다.

한마디로 이사람들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비판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한편의 개콘을 보는듯 하였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덕만이 632년 왕이 된후 백제가 대야성을 공격하는 642년 8월까지 10년동안 감세를 한다면, 신라가 아무리 견고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었더라도 경제파탄과 재정고갈은 불가피하다.

그러니 국방에 투자하고 신경쓸 여력이 없다. 국방에 신경을 쓰지 못하면, 삼한일통은 고사하고 백제로 부터 침탈 당하는 것은 불문가지이고, 내부적으로 국가부도인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망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이 왜 왕이 되면, 안되는 지를 몸소 실천해주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미실은 덕만을 대신해서 왕이 되면 안될까? 미실도 당연히 왕이 되면 안된다. 이유는 미실이나 덕만이나 조삼모사의 고사에 나오는 원숭이들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덕만의 조세안이 조삼모사보다 못하다는 것을 간파하지도 못하는 자가 국가운영을 한다면 누가 왕이 되던 그 나라는 망한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상 삼한일통을 꿈꾸던 덕만의 신라가 백제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극중의 설정에 따라 리뷰해 보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드라마이다.

알고 보면, 선덕여왕처럼 사극, 정치, 경제, 과학, 문화, 역사, 개그,연예 까지 모든 장르를 포함한 재미 요소를 가진 드라마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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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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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V라인& S라인 2009.12.04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보는 조삼 모사 재미있게 봤습니다 ^^
    부자에 대한 감세라 상황에 따라 필요하겠지요 ^^
    어려운 문제 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자에 감세를 하면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어용..
      가처분소득이 늘어남 투자를 하지 않고 내부유보를 하거든요.. 금융재산만 늘어나지요..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2.04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조삼모사 패러디 재미있네요^^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3. BlogIcon by. 빛날 휘 2009.12.04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계산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4. BlogIcon 한수지 2009.12.04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세,과세....
    어려워 잘 모르지만...
    글은 상당히 흥미를 유발하는군요 ^^;;
    잘보고 갑니당...

  5. BlogIcon DJ야루 2009.12.04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또 역사공부하고 가네요

    다음주 선덕여왕보면서 엄마 아빠한테 할 얘기가 또 생기겠어요 헤헤헤헿

  6. 하용 2009.12.04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매번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소재로 맛깔나게 쓰는 글솜씨가 부럽네요.

    이번 글을 읽은 제 느낌은 이렇습니다. 지나치게 단순화한 가정으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하고요.

    물론 당시에는 경제활동이 지금과 같이 다양하지 않아서 소득원천이 토지를 제외하고는 없었다고 갓쉰동님처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화폐가 널리 쓰이지 않고 이웃나라와 교역이 활발하지 않다면, 자본에 따른 수익(이자)이나 무역에 따른 관세수입이 없고 중개무역을 통한 이득도 없어서 유일한 국가재정 원천은 토지에서 수확하는 곡물생산량이 되겠지요. 단기적으로만 본다면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죠. 갓쉰동님이 말한 대로, 기존에 2500을 내야 했던 귀족이 1150만 내고, 1350만큼 세금감면을 받아서 가처분소득이 늘어납니다. 이 늘어난 가처분소득을 어디다 쓸까요? 더 벌고 싶은 인간의 욕구와 소득원천이 유일한 토지를 추가로 구입하는데 쓰겠죠. 물론 흥청망청 사치에 쓸 수도 있겠네요. 하여간 추가로 토지를 구입해서 농사를 짓고 평년작 수준으로 수확을 얻는다고 보면, 중소귀족의 부는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물론 자영농의 확대를 통해서 백성들의 삶도 나아지겠죠. 과세대상도 증가하고 과세대상의 소득도 늘어나는 거죠.

    국가의 부가 쌓여서 점차 소득수준이 평균상승을 할 경우에도 기존의 과세기준을 유지할까요? 아니죠. 당연히 늘어난 소득만큼 누진세율 기준도 위로 올라겠죠. 아시다시피, 부과대상이 되는 소득수준이 변하면 과세구간과 세율도 탄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당연하죠. 조세연구원(KIPF)에서도 하는 것이 세금부과시 과세기준 금액구간과 구간에 따른 최적세율을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대본대로 10년을 순리적으로 했다면, 신라재정은 풍족해지고, 군사력의 기반이 되는 백성들의 삶도 나아지고, 지킬 것이 많아질수록 자국을 침략하는 외부세력과의 싸움에서 더 결사적이 되겠죠. 로마가 몰락한 많은 이유들 중 하나가 자영농의 몰락과 대농장이 생겨 재정이 파탄난 사실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갓쉰동님의 표를 약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대상 누적소득 누적실세액 실세율 가처분소득
    500 500 50 10% 450
    2500 3000 550 18% 2450
    2000 5000 1150 23% 3850
    2000 7000 2150 31% 4850
    2000 9000 3550 39% 5450
    3000 12000 5959 50% 6050

    위의 표를 보시면, 전형적인 누진세율의 형태죠. 최상위는 소득의 거의 절반을 세금으로 냅니다. 아까 위에서 예로든 80%부과로 소득역전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누진세율 체계가 아닌, 그냥 총소득*80%(세율)로 구한 값에 불과하죠.

    또한 세전소득과 세후소득을 비교해 보시면, 누진세율부과로 소득격차가 엄청나게 줄어듬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덕여왕 덕만의 토지관련 소득에 대한 누진세 부과가 부자들의 감세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사족으로, 감세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저의 연구나 서로 다른 견해와 결론을 도출한 실증문헌들을 비교해서 읽고 분석해 보면, 감세가 경제에 활력을 주고 투자를 촉진한다는 공급주의자들의 주장은 옳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부자감세는 국가 경제 활동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점에서요..

      음.. 선덕여왕에 관해서는 2가지의문제가 있지요.. 누진과세에서 기준이 5,000을 기준으로 누진과세를 한다는 설정에서 역진현상이 생긴다는 걸 간과한것이구요.. 이는 5,000이 넘고 안넘고 하는 귀족들간에 갈등을 묘사한것으로 봤을때.. 단순한 과세를 설정한 것 같아요..

      최대한 양보해서 누진과세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기준은 신라의 전국민의 과세를 낮춘것이구요..

      문제는 님의 지적에서 세금을 낮추면 중소귀족이나 일반 백성 생산적활동을 할것이라는데는 의견이 없어용..
      이는 가처분소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닌까요..또한, 가처분소득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맞출것인가? 아니면 생존형을 기준으로 할것인가에 따라 달라지지요..

      대.중귀족은 쓸것 다쓰고 남지만,.감세를 한다고 해도.. ,일반 귀족과 일반백성들은 소비를 하고 싶어도 쓸것이 없으닌까요.

      선덕여왕을 기준으로 한다면 신라가 망한후이겠지요. 국가재정은 파탄이 나니까요.. 일단 세수가 80%이상은 줄어들거겁니다. 기존 세수에서...

      그러니 적정한 감세를 기준을 했을때의 가정이 드라마 기준으로 할수는 없다는 거지요..

      그저 이글은 선덕여왕의 논리적 모순을 이야기한 글로 생각해주셈.. 양쪽을 대입해도 견적이 나올수 없는 수준이거든요.. ㅋㅋ

  7. BlogIcon Nehe 2009.12.04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지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 자기한테 득이 되는 줄도 모르고 박근혜가 '아쉬발 왜 내 밥줄들 증세해!!'하면서 재건5.18파티모집해서 갈아 엎어버리다 실패하면 같은 상황이 연출돠는 건가요?? ㅎ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볼수도 있지용.. ㅋㅋ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거지요.. 어찌되었던..

      선덕여왕작가진을 보면 대책없는게 딱 이명박이여용.. 그리고 인기 있는것을 보면.. 국민 맞춤형 드라마라고 할까용.. ㅋㅋ

  8. BlogIcon labyrint 2009.12.04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선덕여왕도 감세정책을 했을까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세를 많이 했지요..
      632년 왕위 된후 처음 한일이 세금을 내지 않게 했답니당.. ㅋㅋ 가뭄이 들면 감세에 위문에.. 그래서 덕이 있는 군주로 기록하고 있지요.. ㅋㅋ

  9.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이 안붙네용.. ㅠ..
    암튼..선덕여왕은 즉위년 부터 세금을 받지않고.. 불쌍한 백성을 위해서 구휼을 하지요..
    가뭄이 들면 지역의세금을 내지 않게 하고요.. 그래서 덕이란 시호가 들어간것 같습니다.. ㅋㅋ

  10. BlogIcon 벨테르 2009.12.04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새로운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만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1. 111 2009.12.0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때 41개성이나 빼앗기고 지금의 경산에서 가까스로 방어만 하고 결국 당나라와 연합해서 삼한일통을 하는데,

    대중영합정책, 소위 페로주의의 폐해가 선덕여왕때도 있었군요.

  12. BlogIcon Yuriko 2011.12.19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블로그 분 전 . 이 블로그를 다시 읽어 이 사이트를 읽을 때로는 .

  13. BlogIcon regime hyperproteinee 2012.03.16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 나는 후회 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더 일반적 !

  14. BlogIcon emergency sleeping bag adventure medical kits 2012.11.0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5. BlogIcon portable pet fence 2012.11.06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함께 기기 전

  16. BlogIcon dehydrated foods for backpacking 2012.12.10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7. BlogIcon chain link dog fencing 2012.12.22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18. BlogIcon ▶첨부-골든타임 마지막회.zip 2014.03.19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타임 마지막회.zip ↑↑↑↑ 링크

지난 기사에서 예고한 대로 춘추(유승호)가 어떻게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에 구미(김천.선산)의 금오산에서 서나벌(경주)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힌트에서 말한 것 처럼, 춘추는 말을 타고 왔습니다. 그것도 말을 아주 잘탔습니다. 너무나 잘타서 놀랠만 합니다.

구미의 금오산에서 경주까지의 직선거리는 120여km이고 예전, 도로가 재대로 구비되지 않는 구미->칠곡->대구->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200~250km가 넘는 거리입니다. 몽골말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몽골기병은 몇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면서 전장을 이동 합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씬하게 잘빠진 장신의 말입니다. 기장이 긴 말은 짧은 거리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장거리는 몽골말. 과하마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장신말에서 내리는 춘추(유승호), 대남보(류상욱),

그렇지 않다면 춘추가 축지법을 사용하였거나 금오산에 전설로 산다는 금까마귀(금오)를 타고 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설정상 "장신의 말을 타고 왔다"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는 장신의 말보다는 나무 아래도 쉬이 지나갈 수 있는 과하마를 타고 다녔습니다. 제주에서 보이는 조랑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과하마가 제주 조랑말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고구려 벽화를 보더라도 장신의 경주마를 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극에서 나오는 늘씬하게 잘빠진 말들은 한마디로 개뻥이라는 말이지요.

잠시 언급을 하자면 고구려의 추모(주몽)가 얻는 말이 과하마이고, 고려 태조 왕건이 신기한 말을 얻은 것도 과하마입니다. 또한,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춘추는 천명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이전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기사의 예고편 힌트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라고 춘추가 대남보에게 물어보는 말이 춘추가 어떤인물인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대남보(류상욱)의 활을 맞은 천명(박예진)

춘추는 말을 탈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잘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실(고현정)측에서 보내온 대남보(류상욱)의 감시로 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겁니다. 그래서 배멀미도 있다하고, 흔들리는 가마멀미도 있다하고, 말도 타지 못한다고 대남보를 안심시키며 대남보에게서 벗어날 궁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남보에게 질문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는 질문으로 춘추를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수나라로 춘추를 대리려간 대남보도, 춘추도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둘다 모르는 풍월주 비재를 춘추가 물어보고, 대남보는 "네 풍월주 비재가 있다"고 답을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들의 대화 자체는 있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럼 없이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춘추나 대남보나 소문을 듣고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춘추는 신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 천명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괴소문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니 <선덕여왕>제작자는 "시청자 여러분 춘추가 풍월주 비재를 물었을 때 춘추가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을 척하니 알아 먹으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미실파의 일원이며 감시자인 대남보를 떨굴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덕만(이요원)을 노리는 대남보(류상욱)

지속적으로 갓쉰동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글을 보시는 분은 천명을 죽인 대남보가 미실의 부하이며, 미생의 아들로 나옵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현존하는 화랑세기의 기록에서는 대남보는 "용춘의 심복이였고, 용춘의 장인이였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 그랬겠어?"라고 의심하는 분이라면 다음 기사를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일독하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던 34회에 대남보와 춘추의 대화와 대남보를 떨구기 위해서, 연극을 한 춘추를 보고, 춘추가 백제를 치지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청병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토끼와거북이>이야기를 떠올렸다면, 사극을 좀 볼 줄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주 어릴적에 수나라에 조기유학하여 수나라인으로 산 춘추가 신라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물론, 수나라에서 혼자가지 않았음을 쉬이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드라마처럼 화살에 맞아 죽지는 않았겠지만, 일찍 죽은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천명은 이름처럼 천명을 누리고 죽었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8/13 - [역사이야기] - 사기.유사.세기 비교해보니 천명 천수를 누렸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하면, 천명은 춘추가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봤다. 의심스러우면 기사를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죽방(이문식)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춘추(유승호)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춘추가 죽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나, 김춘추" 자신의 정체를 쉽게 노출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어릴때 수나라에 간 춘추의 이름을 기억할 만큼 신라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현재도 국무총리 이름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름은 고사하고, 하물며 국무총리 자식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상상은 좀 아니올시다지요. 아무리 당시의 신라가 왕정시대라고 해도 말이지요. 죽방은 낭도이기 때문에 쉬이 알 수 있다고요? 춘추가 멍청이가 아니라면, 대남보도 기지로 떨구고 몰래 서라벌에 암행한 춘추 자신을 죽방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쉬이 노출하겠습니까?

이는 죽방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선덕여왕>이 던져주는 최후의 떡밥 유승호를 가지고 장난치는데 짜증이 나서, 게시판에 데모라도 할지 모르는 네티즌과 시청자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후의 병기인 유승호가 "여러분 저 춘추가 왔어요"라고 신고식을 치르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뜸을 들려 태워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풍월주 비재와 유승호 효과인 <선덕여왕> 34회 시청율이 높지는 않군요.

출처: 위키 TNS시청률 AGB시청률
회차
제26부

일자
2009년 8월 18일

전국
42.0%
서울
44.3%
전국
39.7%
서울
41.7%
제27부 2009년 8월 24일 40.3% 41.7% 38.4% 41.1%
제28부 2009년 8월 25일 42.0% 43.6% 41.0% 43.1%
제29부 2009년 8월 31일 42.2% 44.7% 40.0% 41.5%
제30부 2009년 9월 1일 42.1% 44.4% 41.7% 44.0%
제31부 2009년 9월 7일 43.5% 45.4% 39.7% 42.3%
제32부 2009년 9월 8일 40.6% 42.9% 38.4% 39.8%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PS. 댓글로 구미의 금오산이 아니고, 경주 남산의 두 봉우리중 남쪽에 있는 금오산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계신다. 그러니 잘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미하는 바는 경주남산의 금오산이 맞다. 하지만 이는 지리개념이 0점에 가까운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다. 당항성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구미.선산에 있는 금오산밖에 없으니 어떻하란 말인가? 구미의 금오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는 도대체  무엇을 조사하고 소설을 쓰는지 알수 없다는 조롱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이전글에서 구미의 금오산이나 경주의 금오산이나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첨성대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중략)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에는 잘도 낚여서 파닥이는 분들이 갓쉰동의 글에는 왜 구미의 금오산이냐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금오산이 경주 어디있는데 하는분들은 한마디로 재대로 낚이신 분들이다.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본글의 2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본글을 맛보기로 쓴겁니다. 추천은 하고 가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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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7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42% 조금 넘네요~. 예상외인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이 길어질것 같아서 시청률을 넣지 않았는데.. 댓글을 주시니 몇회분 시청율을 올립니당.. ㅋㅋ

  3. BlogIcon labyrint 2009.09.17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춘추가 대남보를 따돌리기 위해서 쇼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네요..
    아마도 사극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5.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09.17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계절에 기차 하얀 연기 뿜으며
    긴 터널 지나 힘차게 달려갑니다
    가을역 지나
    희망에 플렛홈으로...

    사랑으로...
    기다림에

  6. 임현철 2009.09.17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유와 복선이 깔려 있었군요.

  7. 2009.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종플루가 장난이 아닌뎅.. 별다른 기사는 없군요.. 난리가 나도 벌써 났을텐뎅.. 역시,, 일상적인 병으로 치부하는 추세로 가는 군요.. 무감각해지는 거지요.. ㅋㅋ

  8. BlogIcon 빛무리  2009.09.1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어제 쓴 포스트 트랙백 걸고 갈게요..^^

  9. 2009.09.17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7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성의 관점이라 하셨는데...
    아니군요 ㅎㅎㅎ
    더불어 상단부에서 어찌 많이
    생략하셨다는 느낌이드는데...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밑밥을 투여중.. 이미 여성에 관한글은 반은 완성되었음.. ㅋㅋ 한꺼번에 충격을 주면 안될것 같아서용..

  11. 허~ 2009.09.17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선산 금오산이 아니구...경주 금오산을 말하는거겟죠???

  12. 허~ 2009.09.17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게 알고....글을 올렸음...^^*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ㅠ

  13. 상록수 2009.09.17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14. BlogIcon skagns 2009.09.17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마 공돌이를 견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좋은 평 잘 보고 갑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돌이가 무언지 한참을 봤다눈.. 이제야 눈치를 챈 일인..

      견재를 재대로 한건지 모르겠네용.. 시청자 층이 다를것 같은뎅.. ㅋㅋ

  15. 아리 2009.09.1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읽고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잘읽고 갑니다 ^^

  16. BlogIcon elly 2009.09.1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산이 되게 많아요~
    지도에서 금오산으로 검색하면 8개나 나오네요~
    물론 그 지명이 신라때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선덕여왕은 이래저래 대본같은게 부실한게 많은 것 같아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8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선덕여왕 작가들이 키보드 워리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써버린거지요.. 너무나 티가 많이나요..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almart 2012.11.0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and dogs 2012.11.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

  20. BlogIcon electric dog fence 2012.12.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기능을 갖춘 스크린 캡쳐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프로그램 없이도 웹페이지를 가장 빠르

  21. BlogIcon purifying water with clorox bleach 2013.01.02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지난 기사에서 예고한 대로 춘추(유승호)가 어떻게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에 구미(김천.선산)의 금오산에서 서나벌(경주)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힌트에서 말한 것 처럼, 춘추는 말을 타고 왔습니다. 그것도 말을 아주 잘탔습니다. 너무나 잘타서 놀랠만 합니다.

구미의 금오산에서 경주까지의 직선거리는 120여km이고 예전, 도로가 재대로 구비되지 않는 구미->칠곡->대구->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200~250km가 넘는 거리입니다. 몽골말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몽골기병은 몇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면서 전장을 이동 합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씬하게 잘빠진 장신의 말입니다. 기장이 긴 말은 짧은 거리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장거리는 몽골말. 과하마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장신말에서 내리는 춘추(유승호), 대남보(류상욱),

그렇지 않다면 춘추가 축지법을 사용하였거나 금오산에 전설로 산다는 금까마귀(금오)를 타고 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설정상 "장신의 말을 타고 왔다"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는 장신의 말보다는 나무 아래도 쉬이 지나갈 수 있는 과하마를 타고 다녔습니다. 제주에서 보이는 조랑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과하마가 제주 조랑말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고구려 벽화를 보더라도 장신의 경주마를 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극에서 나오는 늘씬하게 잘빠진 말들은 한마디로 개뻥이라는 말이지요.

잠시 언급을 하자면 고구려의 추모(주몽)가 얻는 말이 과하마이고, 고려 태조 왕건이 신기한 말을 얻은 것도 과하마입니다. 또한,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춘추는 천명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이전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기사의 예고편 힌트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라고 춘추가 대남보에게 물어보는 말이 춘추가 어떤인물인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대남보(류상욱)의 활을 맞은 천명(박예진)

춘추는 말을 탈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잘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실(고현정)측에서 보내온 대남보(류상욱)의 감시로 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겁니다. 그래서 배멀미도 있다하고, 흔들리는 가마멀미도 있다하고, 말도 타지 못한다고 대남보를 안심시키며 대남보에게서 벗어날 궁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남보에게 질문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는 질문으로 춘추를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수나라로 춘추를 대리려간 대남보도, 춘추도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둘다 모르는 풍월주 비재를 춘추가 물어보고, 대남보는 "네 풍월주 비재가 있다"고 답을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들의 대화 자체는 있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럼 없이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춘추나 대남보나 소문을 듣고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춘추는 신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 천명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괴소문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니 <선덕여왕>제작자는 "시청자 여러분 춘추가 풍월주 비재를 물었을 때 춘추가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을 척하니 알아 먹으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미실파의 일원이며 감시자인 대남보를 떨굴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덕만(이요원)을 노리는 대남보(류상욱)

지속적으로 갓쉰동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글을 보시는 분은 천명을 죽인 대남보가 미실의 부하이며, 미생의 아들로 나옵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현존하는 화랑세기의 기록에서는 대남보는 "용춘의 심복이였고, 용춘의 장인이였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 그랬겠어?"라고 의심하는 분이라면 다음 기사를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일독하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던 34회에 대남보와 춘추의 대화와 대남보를 떨구기 위해서, 연극을 한 춘추를 보고, 춘추가 백제를 치지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청병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토끼와거북이>이야기를 떠올렸다면, 사극을 좀 볼 줄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주 어릴적에 수나라에 조기유학하여 수나라인으로 산 춘추가 신라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물론, 수나라에서 혼자가지 않았음을 쉬이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드라마처럼 화살에 맞아 죽지는 않았겠지만, 일찍 죽은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천명은 이름처럼 천명을 누리고 죽었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8/13 - [역사이야기] - 사기.유사.세기 비교해보니 천명 천수를 누렸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하면, 천명은 춘추가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봤다. 의심스러우면 기사를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죽방(이문식)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춘추(유승호)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춘추가 죽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나, 김춘추" 자신의 정체를 쉽게 노출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어릴때 수나라에 간 춘추의 이름을 기억할 만큼 신라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현재도 국무총리 이름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름은 고사하고, 하물며 국무총리 자식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상상은 좀 아니올시다지요. 아무리 당시의 신라가 왕정시대라고 해도 말이지요. 죽방은 낭도이기 때문에 쉬이 알 수 있다고요? 춘추가 멍청이가 아니라면, 대남보도 기지로 떨구고 몰래 서라벌에 암행한 춘추 자신을 죽방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쉬이 노출하겠습니까?

이는 죽방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선덕여왕>이 던져주는 최후의 떡밥 유승호를 가지고 장난치는데 짜증이 나서, 게시판에 데모라도 할지 모르는 네티즌과 시청자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후의 병기인 유승호가 "여러분 저 춘추가 왔어요"라고 신고식을 치르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뜸을 들려 태워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풍월주 비재와 유승호 효과인 <선덕여왕> 34회 시청율이 높지는 않군요.

출처: 위키 TNS시청률 AGB시청률
회차
제26부

일자
2009년 8월 18일

전국
42.0%
서울
44.3%
전국
39.7%
서울
41.7%
제27부 2009년 8월 24일 40.3% 41.7% 38.4% 41.1%
제28부 2009년 8월 25일 42.0% 43.6% 41.0% 43.1%
제29부 2009년 8월 31일 42.2% 44.7% 40.0% 41.5%
제30부 2009년 9월 1일 42.1% 44.4% 41.7% 44.0%
제31부 2009년 9월 7일 43.5% 45.4% 39.7% 42.3%
제32부 2009년 9월 8일 40.6% 42.9% 38.4% 39.8%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PS. 댓글로 구미의 금오산이 아니고, 경주 남산의 두 봉우리중 남쪽에 있는 금오산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계신다. 그러니 잘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미하는 바는 경주남산의 금오산이 맞다. 하지만 이는 지리개념이 0점에 가까운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다. 당항성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구미.선산에 있는 금오산밖에 없으니 어떻하란 말인가? 구미의 금오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는 도대체  무엇을 조사하고 소설을 쓰는지 알수 없다는 조롱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이전글에서 구미의 금오산이나 경주의 금오산이나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첨성대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중략)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에는 잘도 낚여서 파닥이는 분들이 갓쉰동의 글에는 왜 구미의 금오산이냐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금오산이 경주 어디있는데 하는분들은 한마디로 재대로 낚이신 분들이다.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본글의 2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본글을 맛보기로 쓴겁니다. 추천은 하고 가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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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7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42% 조금 넘네요~. 예상외인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이 길어질것 같아서 시청률을 넣지 않았는데.. 댓글을 주시니 몇회분 시청율을 올립니당.. ㅋㅋ

  3. BlogIcon labyrint 2009.09.17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춘추가 대남보를 따돌리기 위해서 쇼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네요..
    아마도 사극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5.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09.17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계절에 기차 하얀 연기 뿜으며
    긴 터널 지나 힘차게 달려갑니다
    가을역 지나
    희망에 플렛홈으로...

    사랑으로...
    기다림에

  6. 임현철 2009.09.17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유와 복선이 깔려 있었군요.

  7. 2009.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종플루가 장난이 아닌뎅.. 별다른 기사는 없군요.. 난리가 나도 벌써 났을텐뎅.. 역시,, 일상적인 병으로 치부하는 추세로 가는 군요.. 무감각해지는 거지요.. ㅋㅋ

  8. BlogIcon 빛무리  2009.09.1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어제 쓴 포스트 트랙백 걸고 갈게요..^^

  9. 2009.09.17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7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성의 관점이라 하셨는데...
    아니군요 ㅎㅎㅎ
    더불어 상단부에서 어찌 많이
    생략하셨다는 느낌이드는데...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밑밥을 투여중.. 이미 여성에 관한글은 반은 완성되었음.. ㅋㅋ 한꺼번에 충격을 주면 안될것 같아서용..

  11. 허~ 2009.09.17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선산 금오산이 아니구...경주 금오산을 말하는거겟죠???

  12. 허~ 2009.09.17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게 알고....글을 올렸음...^^*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ㅠ

  13. 상록수 2009.09.17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14. BlogIcon skagns 2009.09.17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마 공돌이를 견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좋은 평 잘 보고 갑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돌이가 무언지 한참을 봤다눈.. 이제야 눈치를 챈 일인..

      견재를 재대로 한건지 모르겠네용.. 시청자 층이 다를것 같은뎅.. ㅋㅋ

  15. 아리 2009.09.1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읽고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잘읽고 갑니다 ^^

  16. BlogIcon elly 2009.09.1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산이 되게 많아요~
    지도에서 금오산으로 검색하면 8개나 나오네요~
    물론 그 지명이 신라때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선덕여왕은 이래저래 대본같은게 부실한게 많은 것 같아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8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선덕여왕 작가들이 키보드 워리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써버린거지요.. 너무나 티가 많이나요..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almart 2012.11.0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and dogs 2012.11.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

  20. BlogIcon electric dog fence 2012.12.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기능을 갖춘 스크린 캡쳐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프로그램 없이도 웹페이지를 가장 빠르

  21. BlogIcon purifying water with clorox bleach 2013.01.02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예고한 대로 신라의 국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32편에서 신라의 의미를 시청자에게 죽방(이문식)이 용화낭도들에게 아주 심플하게 해석해 주었다. "화랑으로써 문.무를 겸비한 세력을 키워서 백제와 신라를 그물로 고기를 잡듯이 다 잡아 먹으라"는 뜻이라고 해석해준것이다. 

죽방이 심플하게 시청자에게 알려주고, 트루먼처럼 시청자에게는 실험쥐들인, 덕만은 문노에게 자신이 왕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유신은 15대 풍월주가 되기위해서 마지막 승부와 다름이 없는 두번째 비재인 신라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서로 고분분투를 하고, 이들이 서로 협력하여 신라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 


선덕여왕은 시청자에게 이미 죽방을 통해서 답을 알려 주었기 때문에 덕만과 유신이 목표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트루먼쇼를 보듯이 감상하면 된다고 알려준것이다. 선덕여왕이 좀더 극적이라면 유신과 덕만이 비밀을 찾아가는 여정에 실패라는 당연히 있어야할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거칠부가 주어진 미션을 일사천리로 문자사방진과 소엽도를 연결하여 해결한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이들에게서는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글은 많은 사람이 이미 답을 알고 있으니 공개를 해서 정말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신라>에 숨은 뜻이 있었는지를 알아 보도록 하자. 결론을 말하면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신라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커다란 의미가 없었다.

300

중원고구려비

단지, 신라의 국호 사로의 사라의 음차에 지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증왕 이전에도 너무나도 자주 사용된 국호라는 것이다. 그러니 지증왕의 유지도 없었고, 진흥왕의 유지도 없었다.

삼국사기에도 지증왕은 그동안 자신들이 불러온, 또는 다른 타국인 백제나 고구려나 가야가 불러온 여러국명을 가지고 신하들과 의논해서 정식 국명을 정한 것이다. 요즘 이야기를 한다면 공식 국명표준화 작업을 진행한 정도이다.

우리는 드라마 선덕여왕 덕분에 신라에 빠져있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본다면, 쉽게 알 수 있다.

고구려가 남긴 두개의 비가 있다. 하나는 광개토태왕비의 "倭以辛卯年來渡海破百殘□□□羅以爲臣民"이고 또하나는 중원고구려비 '신라토내당주'(新羅土內幢主와 신라매금 이다.

이들 두비는 공히 지증왕 이전에 고구려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비이다. 그런데 이들 비에는 <신라(新羅)>가 너무나도 또렷히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 지증왕은 사라, 계림, 사로, 신라 중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사용된 국호를 정식으로 사용한것에 불과할 뿐이다. 지증왕에게는 3개의 국호를 두고 선택할때 남들이 이미 인정하고 있는 국호를 사용한다면 그것으로 만족을 하고,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화가의 그림을 감상할때, 각자 알아서 의미를 부여하듯이 <신라>의 국명에서 신(新)은 날로 새로운 것을 신이라고, 라(羅)는 그물처럼 퍼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좋은 뜻이 아닌가 의미 부여를 한것이다. 뉴욕이나 뉴질랜드처럼 말이다. 신라는 새로운(신) 나라(라)를 한자로 음차한 것 이하도 아니다.

그렇다고 고구려가 설마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도록 바라기라도 했겠는가? 어쩌면 신라라는 국명은 고구려가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이 들기까지 하다. "새롭게 날로 번성하라"는 의미로 말이다.

503년 지증왕 4년 겨울 10월 시조께서 나라를 세우신 이래 나라 이름을 정하지 않아 사라(斯羅)라고도 하고
혹은 사로(斯盧) 또는 신라(新羅)라고도 칭하였습니다.

신 등의 생각으로는,
신(新)은 ‘덕업이 날로 새로워진다.’는 뜻이고 나(羅)는 ‘사방을 망라한다.’는 뜻이므로 이를 나라 이름으로 삼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겨집니다. - 삼국사기 지증왕 4년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소엽도에 거칠부가 새긴 글씨는 德業日新, 網羅四方 이다.

新者 德業日新
羅者 網羅四方之義

미국의 공식 명칭은 미합중국이다. 물론, 이는 한자식 표현이다. 한글로 풀어쓰면 유나이트 업 어메리카이다. 어메리카를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과 일본은 영어식 발음을 할 수 없으니 이를 가장 근접한 <미>라는 글짜로 대치를 한다. 그리고 한자를 기록하는데 일본은 <米>를 사용하고 한국과 중국은 <美>를 사용한다. 아름다울<美>는 이미 아메리카의 첫음과 비슷하여  아미리카처럼 들리니 <美>을 사용한것 뿐이다. 

그렇다고 미국이 아름답다고만 할 수는 없다. 당연히 이름을 붙여줄때는 좋게 붙여주는게 그나라도 좋고, 불러주는 나라도 좋은 것이다. 프랑스를 불란서, 불국(佛國)이라 하고, 네델란드를 <德國>이라고 불러주는 것처럼 말이다. 잉글란드인 영국(英國)으로 불러주어 좋은 의미를 가지는 음과 훈을 가지고 발음도 유사한 것을 찾듯이 말이다.

설마 프랑스가 불국이기 때문에 프랑스 국민들이 불교를 믿어 성불한다고 믿지 않는 것처럼 네델란드가 덕이 있다고 할 수 없고, 영국이 꽃봉우리처럼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지 않는가?


국민 개개인이 일본을 쪽발이라하고, 중국을 뙤국이라고 한다거나, 미국을 양키라라고 은연중에 깔보는 비칭을 사용한다고 해도 공식적으로 비하적으로 상대국의 국명으로 불러준다면 좋아할 국가는 없을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좋은 의미를 부여해서 사용을 하는 것이다.

위에서 잠시 흘리듯 이야기를 했지만 고구려로 보았을때 신라는 그저 신생국에 가까운 나라였고, 자신들에 부속된 국가라고 여겼겠지만, 아무런 의미가 통하지 않는 사로나 사라보다는 한자식 의미가 통하는 미칭을 사용해서 신라(新羅)라고 불러준것 뿐이다.

어쩌면 신라는 고구려가 불려준 국명이 의미도 좋고, 뜻도 좋고, 이미 타국에서 알려진 국명이니 사용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지증왕의 유지나 비밀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냉수리비

일본의 국호는 자국이 정해서 일본(日本)이라고 한것이 아니라 한반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왜>를 바라볼때 해돋는 곳에 있는 곳에 있는 종족을 총칭해서 부르고, 자신들도 해뜨는 곳에 살고 있다는 주체의식이 형성되었다. 

백제와 고구려가 신라에 복속된 관계로 한반도와 단절과 자국내 일체감이 필요했었던 관계로 국가명으로 사용하기에 흡족하여 사용한 것처럼 말이다.


<신라>라는 국명을 지증왕 4년에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소한 신라는 지증왕 이전시기까지는 일상적으로 한자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단계까지 접어들지는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지증왕시기의 비문들을 보더라도 한자를 재대로 읽거나 쓰지 못하는 자가 남이 써준 글을 보고, 그저 그림을 그리듯 비석에 각석을 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여러분들이 한글이나 한자를 처음 배울때를 상기해보기 바란다. 만약, 초등학교때의 일기가 있다면, 찾아보던지, 아니면 초등학교나 한글 배우던때의 글씨를 상기해본다면 쉽게 답이 나올것이고, 또한, 영어를 배울 때 알파벳을 어떻게 썼는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 414(?)년경의 고구려 광개토대왕비와 한참 후대의 500년대 신라비를 비교해 본다면 신라의 문화적인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진흥왕시기 영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박혁거세의 유명이 적힌 비석을 조작하여, 나을신궁에 숨겨두고 떠오른 비석을 보았을때, 역사에 조금만 관심이 있었다면 신라에 저런 비석을 만들만한 시기는 당대인 진평왕시기 전후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실성왕 때에는 고사하고 진흥왕시기 이전에도 드라마처럼 매끈한 비석을 만들 역량이 되지 못했다.

어찌되었던 신라 지증왕 시기는 농업생산성과, 국가의 통치체계를 정비하고 대외정복사업 등 이전시기와는 다르게 문화적 개명기를 맞았다.  이처럼 지증왕은 신라의 기틀을 만든 것이다. 

 법흥, 진흥기에 불교와 더불어 급격한 발전을 하는 것은 분명해보이며, 진흥왕 때 가야를 완전히 복속시키고, 백제와 고구려의 영토를 잠식시킨 때이니 삼한일통을 꿈 꾸었을 개연성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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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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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9.11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2. BlogIcon 배리본즈 2009.09.11 0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드라마 볼때 도움되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BlogIcon 초록누리 2009.09.11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저는 무엇때문에 의미때문에 고민했을까요..정말 퐝당..진즉 좀 올려주시지....
    작가님은 역시 탁월하세요. 드라마 소재로 기가막히게 쓰시고 이렇게 많은 사람을 신라 국호 의미에 목매게 만드시다니...ㅎㅎ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낚인거지요.. ㅋㅋ 의미부여는 후대에 했을거라는 거지요.. 기업 CI에도 의미를 부여하잖아요.. 보면 별것도 아닌것 같은뎅.. ㅋㅋ

  4. 2009.09.11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근데 말이야 2009.09.11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말이야! 갓귄동 당신의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는?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말을 해도 좋은데.. 예는 갖추는게 어떠신지요..

      증거는 글에 포함되어 있는뎅.. 주구장창 설명했잖니.. 그러니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어떻겠니..

      담부터는 댓글에 "예"가 들어가 있었음 좋겠네요.. 싫으심 말고용..

  6.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1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사실이라는 증거를 대라고 합니다.
    타이머신 타고 다녀 오셔야 할듯...

    오늘도 재미있게 잘 보고 메모도 합니다.
    역시 시공을 초월한 안목에 경탄하면서...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증거는 숫하게 들었는데도 증거를 대라니.. ㅋㅋ



      획기적인 설같지 않습니까? ㅋㅋ 신라의 전대 국명을 보면 참 촌시럽기는 하지요.. 물론, 그 당시의 우리나라의 말을 알수 있는 흔적이지만요.. 오히려 저는 사로, 사라, 서라벌 이런 말이 더 좋지만요.. 어찌되었던 신라는 한자로 정재된 국명이 된다는 것이고, 왕이전에 거서한, 마립간 등이 더 정이 가요.. 매금, 미금도 마립을 한자식 표현이거든요..

  7. BlogIcon labyrint 2009.09.11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저는 사로국이라는 이름을 가장 잘 기억하고 있고 나머지는 별로 기억이 나지 않다가 이제 알게 되었네요.

    근데.... 제가 어제 천추태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말은 개연성 문제였습니다.

    강조의 행동은 개연성이 있지만... 선덕여왕은 개연성이 없는 장면이 나와서요... 일식이라던가...

    미실이 늙지 않는다던가...

    비담이 휙휙 날아다닌다던가... ㅋㅋ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해석상의 합리성..

      비담이 날아다는건 저는 아주 좋아보여용.. 역시 사극의 묘미는 날아다녀야함..ㅋㅋ

      신라가 불사국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용..ㅋㅋ

  8. kim 2009.09.11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을 처음부터 무조건 본방사수 하고 있고 한 10회쯔음 부터인가 자세한 설명이 있는곳을
    찾아 이리저리 헤멨는데, 이곳만한 곳이 없는듯 하더군여~~ 그떄부터 글쓰시는거 잘 읽고 있습니다~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떡밥(에피소드)과 편집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암튼 재밌으니~
    신라의 의미에 사실 별게 없는거 였군요.... 다들 이번주에도 한방 먹었다는 ㅋㅋ

    항상 놀라운 식견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본 것중에 궁금한 것이 있는데, 서라벌과 신라시조에 대해 말하면서 흉노 김일제 설을 쓰는거
    같더군요~ 이에 대해 어케 보시는지?? 그리고 여기서 더 올라가면 전체 김씨의 뿌리를 헌원의 아들인
    소호금천씨에서 찾던데 정말 그럴까요?? 우리는 다 대륙에서 넘어온건지??
    아예 여서 나고 자란 토착은 없었던 걸까염??

    또 다른걸 하나 여쭙자면 예전에 태사기 때메 화제가 되었던 환단고기나 우리 상고사의 문제, 쥬신제국 (수메르 지방부터 중앙아시아였나??) 같은거에 대해선 어케 생각하시는지요??


    그밖에도 일본서기가 환타지 소설이라느둥 여쭤볼게 많지만 오늘은 이만.... 시간되면 좀 알려주세염~~

    좋은 하루 되시구염~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ㄳ 하게 생각합니당. 도움이 되셨다니.. 추천도 해주심 더욱 ㄳ하지요... 그래야 보다 많은 사람이 읽을 가능성이 있을테닌까요..

      그리고 저는 환단고기류는 신용을 하지 않아용.. 그러나 참으로 잼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환단고기가 만들어진 때를 저는 1930년대로 보고 있거든요.. 잠수함도 나오고,,

      소호금천은 경주김씨와 김해김씨가 공동조상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잼있게도 김부식이나 일연을 이런 말을 신용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도 김부식이나 일연의 견해에 동의가 되용..

      중국의 문물이 들어오고, 서적류가 들어오면서 기록에서 소호금천과 김일제를 봐서 그들과 연결을 시켰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게 확립된 시기가 문무왕때 같아요..

      일본서기는 환타지 소설같은 느낌이 많이 있습니다만.. 년도를 빼고 나면 기록이 신뢰할 만한 부분이 많습니당..

  9. BlogIcon 불탄 2009.09.11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역사라는 것은 구전과 기록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구전으로 들리는 것이 모두 틀렸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고,
    기록으로 전해지는 것이 모두 옳다고 볼 수는 없는 거지요.
    그래서 역사학자들이 가장 욕을 많이 먹기도 하고, 가장 자기의지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현대적인 시점에서 명쾌하게 해석해 주신 님의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흥미진진한 읽을거리로서 다음 편을 기대해 봅니다.

  10. 하얀찬사 2009.09.11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德國은 네덜란드가 아니고 독일의 중국어 표기 입니다. 네덜란드는 荷蘭이라고 하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전 덕국을 네델란드로 알고 있었다눈..ㅠ.
      그냥 냅둘께용.. 댓글로 수정을 하셨으니.. ^__^

  11. 하나린 2009.09.11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를 德國이라 하셨는데...
    오타가 났네요. 德國은 덕국이라고, 독일을 뜻하는 말이지요.

    늘 잘보고 있다가 오타를 보게 되어서 덧글 남기고 갑니다...
    건필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2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타라기 보다는 제가 잘못알고 있었습니당..

      저는 네덜란드를 덕국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물론, 화란도 알고 있었구요..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냥 냅둘래용. 단순 오타면 고치겠지만,, 지적도 있고 한데, 고치면 댓글들이 뻘춤해질것 같아서요..

  12. 이포 2009.09.13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국은 네덜란드가 아니라 독일 아닌가요??
    네덜란드는 화란으로 알고있는데...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4.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5.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ith spigot 2012.11.01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6.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prices 2012.11.06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위해서 마지막 승부와 다름이 없는 두번째 비재인 신라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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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이나 뉴질랜드처럼 말이다. 신라는 새로운(신) 나라(라)를 한자로 음차한 것 이하도 아니다.

예고한 대로 신라의 국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32편에서 신라의 의미를 시청자에게 죽방(이문식)이 용화낭도들에게 아주 심플하게 해석해 주었다. "화랑으로써 문.무를 겸비한 세력을 키워서 백제와 신라를 그물로 고기를 잡듯이 다 잡아 먹으라"는 뜻이라고 해석해준것이다. 

죽방이 심플하게 시청자에게 알려주고, 트루먼처럼 시청자에게는 실험쥐들인, 덕만은 문노에게 자신이 왕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유신은 15대 풍월주가 되기위해서 마지막 승부와 다름이 없는 두번째 비재인 신라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서로 고분분투를 하고, 이들이 서로 협력하여 신라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 


선덕여왕은 시청자에게 이미 죽방을 통해서 답을 알려 주었기 때문에 덕만과 유신이 목표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트루먼쇼를 보듯이 감상하면 된다고 알려준것이다. 선덕여왕이 좀더 극적이라면 유신과 덕만이 비밀을 찾아가는 여정에 실패라는 당연히 있어야할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거칠부가 주어진 미션을 일사천리로 문자사방진과 소엽도를 연결하여 해결한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이들에게서는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글은 많은 사람이 이미 답을 알고 있으니 공개를 해서 정말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신라>에 숨은 뜻이 있었는지를 알아 보도록 하자. 결론을 말하면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신라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커다란 의미가 없었다.

300

중원고구려비

단지, 신라의 국호 사로의 사라의 음차에 지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증왕 이전에도 너무나도 자주 사용된 국호라는 것이다. 그러니 지증왕의 유지도 없었고, 진흥왕의 유지도 없었다.

삼국사기에도 지증왕은 그동안 자신들이 불러온, 또는 다른 타국인 백제나 고구려나 가야가 불러온 여러국명을 가지고 신하들과 의논해서 정식 국명을 정한 것이다. 요즘 이야기를 한다면 공식 국명표준화 작업을 진행한 정도이다.

우리는 드라마 선덕여왕 덕분에 신라에 빠져있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본다면, 쉽게 알 수 있다.

고구려가 남긴 두개의 비가 있다. 하나는 광개토태왕비의 "倭以辛卯年來渡海破百殘□□□羅以爲臣民"이고 또하나는 중원고구려비 '신라토내당주'(新羅土內幢主와 신라매금 이다.

이들 두비는 공히 지증왕 이전에 고구려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비이다. 그런데 이들 비에는 <신라(新羅)>가 너무나도 또렷히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 지증왕은 사라, 계림, 사로, 신라 중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사용된 국호를 정식으로 사용한것에 불과할 뿐이다. 지증왕에게는 3개의 국호를 두고 선택할때 남들이 이미 인정하고 있는 국호를 사용한다면 그것으로 만족을 하고,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화가의 그림을 감상할때, 각자 알아서 의미를 부여하듯이 <신라>의 국명에서 신(新)은 날로 새로운 것을 신이라고, 라(羅)는 그물처럼 퍼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좋은 뜻이 아닌가 의미 부여를 한것이다. 뉴욕이나 뉴질랜드처럼 말이다. 신라는 새로운(신) 나라(라)를 한자로 음차한 것 이하도 아니다.

그렇다고 고구려가 설마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도록 바라기라도 했겠는가? 어쩌면 신라라는 국명은 고구려가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이 들기까지 하다. "새롭게 날로 번성하라"는 의미로 말이다.

503년 지증왕 4년 겨울 10월 시조께서 나라를 세우신 이래 나라 이름을 정하지 않아 사라(斯羅)라고도 하고
혹은 사로(斯盧) 또는 신라(新羅)라고도 칭하였습니다.

신 등의 생각으로는,
신(新)은 ‘덕업이 날로 새로워진다.’는 뜻이고 나(羅)는 ‘사방을 망라한다.’는 뜻이므로 이를 나라 이름으로 삼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겨집니다. - 삼국사기 지증왕 4년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소엽도에 거칠부가 새긴 글씨는 德業日新, 網羅四方 이다.

新者 德業日新
羅者 網羅四方之義

미국의 공식 명칭은 미합중국이다. 물론, 이는 한자식 표현이다. 한글로 풀어쓰면 유나이트 업 어메리카이다. 어메리카를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과 일본은 영어식 발음을 할 수 없으니 이를 가장 근접한 <미>라는 글짜로 대치를 한다. 그리고 한자를 기록하는데 일본은 <米>를 사용하고 한국과 중국은 <美>를 사용한다. 아름다울<美>는 이미 아메리카의 첫음과 비슷하여  아미리카처럼 들리니 <美>을 사용한것 뿐이다. 

그렇다고 미국이 아름답다고만 할 수는 없다. 당연히 이름을 붙여줄때는 좋게 붙여주는게 그나라도 좋고, 불러주는 나라도 좋은 것이다. 프랑스를 불란서, 불국(佛國)이라 하고, 네델란드를 <德國>이라고 불러주는 것처럼 말이다. 잉글란드인 영국(英國)으로 불러주어 좋은 의미를 가지는 음과 훈을 가지고 발음도 유사한 것을 찾듯이 말이다.

설마 프랑스가 불국이기 때문에 프랑스 국민들이 불교를 믿어 성불한다고 믿지 않는 것처럼 네델란드가 덕이 있다고 할 수 없고, 영국이 꽃봉우리처럼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지 않는가?


국민 개개인이 일본을 쪽발이라하고, 중국을 뙤국이라고 한다거나, 미국을 양키라라고 은연중에 깔보는 비칭을 사용한다고 해도 공식적으로 비하적으로 상대국의 국명으로 불러준다면 좋아할 국가는 없을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좋은 의미를 부여해서 사용을 하는 것이다.

위에서 잠시 흘리듯 이야기를 했지만 고구려로 보았을때 신라는 그저 신생국에 가까운 나라였고, 자신들에 부속된 국가라고 여겼겠지만, 아무런 의미가 통하지 않는 사로나 사라보다는 한자식 의미가 통하는 미칭을 사용해서 신라(新羅)라고 불러준것 뿐이다.

어쩌면 신라는 고구려가 불려준 국명이 의미도 좋고, 뜻도 좋고, 이미 타국에서 알려진 국명이니 사용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지증왕의 유지나 비밀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냉수리비

일본의 국호는 자국이 정해서 일본(日本)이라고 한것이 아니라 한반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왜>를 바라볼때 해돋는 곳에 있는 곳에 있는 종족을 총칭해서 부르고, 자신들도 해뜨는 곳에 살고 있다는 주체의식이 형성되었다. 

백제와 고구려가 신라에 복속된 관계로 한반도와 단절과 자국내 일체감이 필요했었던 관계로 국가명으로 사용하기에 흡족하여 사용한 것처럼 말이다.


<신라>라는 국명을 지증왕 4년에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소한 신라는 지증왕 이전시기까지는 일상적으로 한자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단계까지 접어들지는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지증왕시기의 비문들을 보더라도 한자를 재대로 읽거나 쓰지 못하는 자가 남이 써준 글을 보고, 그저 그림을 그리듯 비석에 각석을 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여러분들이 한글이나 한자를 처음 배울때를 상기해보기 바란다. 만약, 초등학교때의 일기가 있다면, 찾아보던지, 아니면 초등학교나 한글 배우던때의 글씨를 상기해본다면 쉽게 답이 나올것이고, 또한, 영어를 배울 때 알파벳을 어떻게 썼는지를 알고 있을 것이다. 414(?)년경의 고구려 광개토대왕비와 한참 후대의 500년대 신라비를 비교해 본다면 신라의 문화적인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진흥왕시기 영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박혁거세의 유명이 적힌 비석을 조작하여, 나을신궁에 숨겨두고 떠오른 비석을 보았을때, 역사에 조금만 관심이 있었다면 신라에 저런 비석을 만들만한 시기는 당대인 진평왕시기 전후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실성왕 때에는 고사하고 진흥왕시기 이전에도 드라마처럼 매끈한 비석을 만들 역량이 되지 못했다.

어찌되었던 신라 지증왕 시기는 농업생산성과, 국가의 통치체계를 정비하고 대외정복사업 등 이전시기와는 다르게 문화적 개명기를 맞았다.  이처럼 지증왕은 신라의 기틀을 만든 것이다. 

 법흥, 진흥기에 불교와 더불어 급격한 발전을 하는 것은 분명해보이며, 진흥왕 때 가야를 완전히 복속시키고, 백제와 고구려의 영토를 잠식시킨 때이니 삼한일통을 꿈 꾸었을 개연성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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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9.11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2. BlogIcon 배리본즈 2009.09.11 0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드라마 볼때 도움되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BlogIcon 초록누리 2009.09.11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저는 무엇때문에 의미때문에 고민했을까요..정말 퐝당..진즉 좀 올려주시지....
    작가님은 역시 탁월하세요. 드라마 소재로 기가막히게 쓰시고 이렇게 많은 사람을 신라 국호 의미에 목매게 만드시다니...ㅎㅎ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낚인거지요.. ㅋㅋ 의미부여는 후대에 했을거라는 거지요.. 기업 CI에도 의미를 부여하잖아요.. 보면 별것도 아닌것 같은뎅.. ㅋㅋ

  4. 2009.09.11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근데 말이야 2009.09.11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말이야! 갓귄동 당신의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는?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말을 해도 좋은데.. 예는 갖추는게 어떠신지요..

      증거는 글에 포함되어 있는뎅.. 주구장창 설명했잖니.. 그러니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어떻겠니..

      담부터는 댓글에 "예"가 들어가 있었음 좋겠네요.. 싫으심 말고용..

  6.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1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사실이라는 증거를 대라고 합니다.
    타이머신 타고 다녀 오셔야 할듯...

    오늘도 재미있게 잘 보고 메모도 합니다.
    역시 시공을 초월한 안목에 경탄하면서...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증거는 숫하게 들었는데도 증거를 대라니.. ㅋㅋ



      획기적인 설같지 않습니까? ㅋㅋ 신라의 전대 국명을 보면 참 촌시럽기는 하지요.. 물론, 그 당시의 우리나라의 말을 알수 있는 흔적이지만요.. 오히려 저는 사로, 사라, 서라벌 이런 말이 더 좋지만요.. 어찌되었던 신라는 한자로 정재된 국명이 된다는 것이고, 왕이전에 거서한, 마립간 등이 더 정이 가요.. 매금, 미금도 마립을 한자식 표현이거든요..

  7. BlogIcon labyrint 2009.09.11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저는 사로국이라는 이름을 가장 잘 기억하고 있고 나머지는 별로 기억이 나지 않다가 이제 알게 되었네요.

    근데.... 제가 어제 천추태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말은 개연성 문제였습니다.

    강조의 행동은 개연성이 있지만... 선덕여왕은 개연성이 없는 장면이 나와서요... 일식이라던가...

    미실이 늙지 않는다던가...

    비담이 휙휙 날아다닌다던가... ㅋㅋ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해석상의 합리성..

      비담이 날아다는건 저는 아주 좋아보여용.. 역시 사극의 묘미는 날아다녀야함..ㅋㅋ

      신라가 불사국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용..ㅋㅋ

  8. kim 2009.09.11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을 처음부터 무조건 본방사수 하고 있고 한 10회쯔음 부터인가 자세한 설명이 있는곳을
    찾아 이리저리 헤멨는데, 이곳만한 곳이 없는듯 하더군여~~ 그떄부터 글쓰시는거 잘 읽고 있습니다~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떡밥(에피소드)과 편집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암튼 재밌으니~
    신라의 의미에 사실 별게 없는거 였군요.... 다들 이번주에도 한방 먹었다는 ㅋㅋ

    항상 놀라운 식견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본 것중에 궁금한 것이 있는데, 서라벌과 신라시조에 대해 말하면서 흉노 김일제 설을 쓰는거
    같더군요~ 이에 대해 어케 보시는지?? 그리고 여기서 더 올라가면 전체 김씨의 뿌리를 헌원의 아들인
    소호금천씨에서 찾던데 정말 그럴까요?? 우리는 다 대륙에서 넘어온건지??
    아예 여서 나고 자란 토착은 없었던 걸까염??

    또 다른걸 하나 여쭙자면 예전에 태사기 때메 화제가 되었던 환단고기나 우리 상고사의 문제, 쥬신제국 (수메르 지방부터 중앙아시아였나??) 같은거에 대해선 어케 생각하시는지요??


    그밖에도 일본서기가 환타지 소설이라느둥 여쭤볼게 많지만 오늘은 이만.... 시간되면 좀 알려주세염~~

    좋은 하루 되시구염~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ㄳ 하게 생각합니당. 도움이 되셨다니.. 추천도 해주심 더욱 ㄳ하지요... 그래야 보다 많은 사람이 읽을 가능성이 있을테닌까요..

      그리고 저는 환단고기류는 신용을 하지 않아용.. 그러나 참으로 잼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환단고기가 만들어진 때를 저는 1930년대로 보고 있거든요.. 잠수함도 나오고,,

      소호금천은 경주김씨와 김해김씨가 공동조상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잼있게도 김부식이나 일연을 이런 말을 신용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도 김부식이나 일연의 견해에 동의가 되용..

      중국의 문물이 들어오고, 서적류가 들어오면서 기록에서 소호금천과 김일제를 봐서 그들과 연결을 시켰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게 확립된 시기가 문무왕때 같아요..

      일본서기는 환타지 소설같은 느낌이 많이 있습니다만.. 년도를 빼고 나면 기록이 신뢰할 만한 부분이 많습니당..

  9. BlogIcon 불탄 2009.09.11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역사라는 것은 구전과 기록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구전으로 들리는 것이 모두 틀렸다고 할 수도 없을 것이고,
    기록으로 전해지는 것이 모두 옳다고 볼 수는 없는 거지요.
    그래서 역사학자들이 가장 욕을 많이 먹기도 하고, 가장 자기의지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현대적인 시점에서 명쾌하게 해석해 주신 님의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흥미진진한 읽을거리로서 다음 편을 기대해 봅니다.

  10. 하얀찬사 2009.09.11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德國은 네덜란드가 아니고 독일의 중국어 표기 입니다. 네덜란드는 荷蘭이라고 하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1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전 덕국을 네델란드로 알고 있었다눈..ㅠ.
      그냥 냅둘께용.. 댓글로 수정을 하셨으니.. ^__^

  11. 하나린 2009.09.11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를 德國이라 하셨는데...
    오타가 났네요. 德國은 덕국이라고, 독일을 뜻하는 말이지요.

    늘 잘보고 있다가 오타를 보게 되어서 덧글 남기고 갑니다...
    건필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2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타라기 보다는 제가 잘못알고 있었습니당..

      저는 네덜란드를 덕국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물론, 화란도 알고 있었구요..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냥 냅둘래용. 단순 오타면 고치겠지만,, 지적도 있고 한데, 고치면 댓글들이 뻘춤해질것 같아서요..

  12. 이포 2009.09.13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국은 네덜란드가 아니라 독일 아닌가요??
    네덜란드는 화란으로 알고있는데...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4.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5.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ith spigot 2012.11.01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6.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prices 2012.11.06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위해서 마지막 승부와 다름이 없는 두번째 비재인 신라의 의미를

  17. BlogIcon electric dog fence wire 2012.12.22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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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BlogIcon eveready heavy duty flashlight 2013.01.02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욕이나 뉴질랜드처럼 말이다. 신라는 새로운(신) 나라(라)를 한자로 음차한 것 이하도 아니다.

덕만의 뿌리찾기에 이은 비담의 뿌리찾기

선덕여왕 31회에서 문노와 소화의 대화를 들은 비담은 자신이 덕만과 결혼할 수 있었던 사실을 엿듣게 된다. 공주와 결혼할 수 있는 신분이라면, 비담은 자신의 출신성분이 낮은 천민이나 평민계급이 아니라는 사실을 감각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32회에서 비담은 문노를 찾아가 두번째 문제는 무엇을 낼것인지 궁금하다고 한다. 비담이 문노를 찾아간 목적은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 묻고 싶었던 것이다. 이를 주저하며 그저 비재의 이야기를 한다. 누구나 부탁을 할때 일상적인 문제부터 꺼낸다. 오늘 날씨 좋지? 또는, 요즘 건강은 어때? 등 자신의 속내를 주변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상례이다. 그러면서 비담은 화랑이 되고 싶다고 한다. 화랑이 되기 위해서는 출신성분을 알아야 한다. 귀족의 자제가 아니면 화랑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부모을 알려달라는 것이다.


신국인 신라의 3가지 의미

문노는 유신과 보종에게 두번째 비재를 낸다. 신국인 <신라>가 가진 3가지의 의미를 알아오라고 한다. 시한은 3일이라고 한다.

첫번째 의미.  서라벌은 쇠벌에서 온것이라고 말을 한다. 북방의 철기라고도 하고. 금과 쇠가 그 어느나라보다 뛰어나다 한다. 그래서 서라벌의 쇠는 단단해서 타국이 함부로 못했다고 한다. 쇠는 고대사회에서는 권력의 상징이고 군사력의 상징이다. 이를 화랑도 창설과 연결시키려고한다. 이는 무예이고 무력증진이다.

두번째 의미.  새로운것을 엮는다라고 한다. 새로운 문물을 가져온 혁거세 거서한을 받아들였듯이 신라는 새로운 문물과 신세력을 받아 더 강하게 한다. 그러니 신흥세력의 발탁이라고 한다. 또한,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뛰어난 기재를 키워냈다고 한다. 그래서 화랑이 필요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세번째 의미.  그렇다면 마지막 한가지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한다. 그렇다면 무력과 신흥세력을 키워 무엇을 할것인가? 라고 반문한다. 

답은 <삼한일통>이다. 대한민국의 국시가 한때 반공인 시절도 있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 시절도 있었다. 이처럼 지증의 유지인 <삼한일통>으로 가는 기나긴 여정이 한세대에 이룰 수 없고, 덕만에서 승만(진덕)으로 춘추로 이어진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이를 이룰수 있는 주체세력이 다름 아닌 화랑이다. 작가는 요렇게 말을 하고자 하는것이다. 답을 알고 보면 재미가 없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답을 찾아가는 덕만과 유신을 보는것도 잼있지 않겠는가? 사극은 과거를 통해서 현시대상황를 이야기한다고 했다. 그러니 현재로 돌아오면 "통일을 위해서 니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니?"라고 질문을 던진것이다. 사극을 볼때는 사극을 만든자와 같은 장단에 놀아주어야 한다. 사극은 현재와 끊임없이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게 역사고 사극을 보는 방법이다.



지증왕의 불가능한 꿈?

이사부,노리부,진흥

신라의 3번째 답은 이사부가 언급했다고 한다. 그러니 알고 있어도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증이 신라로 지은 이유가 있다고한다. 진흥(원종:이순재)왕은 지증왕의 꿈은 한세대에 이룰 수 없으니 국사를 편찬하여 지증왕의 유지를 자손만대에 전하라고 한다.

거칠부가 국사를 편찬하게 된때는 545년이다. 그러니 문노는 거칠부의 사위로 그 뜻을 알수 있었을 것으로 짐작하게 한다. 545년 년도를 잘기억해 두기 바란다.

진지(임호)시기 국사의 기록들이 훼손되었다. 또한, 국사를 모두 불사르라고 명령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분서갱유를 한 진시황과 같은 인물이라는 설정이다. 결국에는 진지를 폐위할것을 거칠부와 노리부와 결의한다. 이때 세종의 아버지인 이사부는 병중에 있었지만, 진지의 폐위에 동의를 한다. 또한, 문노도 이에 가담은 아니지만 묵인을 한다. 묵인의 댓가가 화랑 8세 풍월주의 지위였다.

미실이 진흥의 유지를 감추면서 까지 진지를 옹립하려한 것은 무슨 때문인가? 유언중 진평을 옹립하려고 한것을 제외하고 다른 선제 진흥의 유흔은 무엇이였을까? 이는 신라의 국호에 대한 숨은 3번째의 뜻을 감추기 위한 진지의 뜻이였다?

왜? 진지는 그런 계획에 동의할 수 없는 지는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영영나오지 않을수도 있고, 선덕여왕이 자주 사용하는 과거회상신으로 진지가 신라 국호의 3번째 의미를 감춘 이유가 나올것이다.
잼있게도, <선덕여왕>은 진지의 풍기문란을 이유로 폐위된것이 아니라고 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이사부와 거칠부와 노리부는 미실을 진평의 비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미실이 황후가 되는데 힘을 보태라고 한다. 그것이 신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한다. 그런데 좀 이상한 점이 있다. 이사부는 세종의 아버지다. 자신의 며느리를 황후로 세우려고 한다. 황후가 되면 세종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텐데도 말이다.

물론, 화랑세기에는 왕들과 같이 황후도 사통을 한다. 단, 황후일때는 사통을 하지 않고, 황후의 직에서 물러난 때에 한 해서이다. 그래야 황후의 몸에서 난 자식을 왕의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겠는가? 누구의 씨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왕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후사를 보겠는가?  성골, 진골을 믿던 믿지 않던, 상관없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을 무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화랑세기에는 용춘의 어미인 지도태후는 진지가 폐위된후 천주와 관계하여 염장을 낳는다. 그러니 용춘.용수 형제와 염장은 이부동모인 형제간이 된다.


거칠부는 미실에게 진흥제의 뜻을 공개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 왜 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한다. 전쟁을 하게 되면, 왕권이 강화된다고 한다, 그러나 왕권강화에 반해서 신하와 귀족의 권한이 없어져 버린다. 그러니 국호를 정한 이유중 2가지만 공개를 하고 <역사왜곡>하자라고 한다. 이에 거칠부는 이름처럼 거칠게 거부를 한다.

하지만 미실은 왕후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었을 때는 적극적으로 지증의 유지를 받들어 진지를 폐위하는데 앞장섰다. 하지만 왕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할 일도 아닌데 구지 자신의 천신황녀의 권위가 훼손되는데 찬성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에 거칠부는 진흥대제가 붕어하던날 미실 당신은 무엇을 하였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미실은 거출부에게 더이상 알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은연중에 협박을 한다.


국사는 48편이라고 하고, 진지가 왕위에 오른뒤 지증제1편의 신라 국호관련 3번째가 훼손되었다. 문노는  미실에게 3번째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 않는가?라고 물어본다. 미실은 알고 있지만,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한다. 

선덕여왕에서는 거칠부가 쌍생이 태어난 <임술년>에 죽었다고 말을 한다. 이전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거칠부가 죽은때는 통설상 <기해년>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9/0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납량극보다 섬뜩한 비담, 그리고 기사를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거칠부가 국사를 만들때 48편이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 거칠부가 만든 기록이 48편인지는 알수 없다. 단지 진흥왕시기에 만들었으니 국사에는 진흥왕에 대한 기록은 담아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박혁거세로 부터 법흥왕때까지의 기록이 담겨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진흥왕은 박혁거세로부터 24대왕이 된다. <선덕여왕>에서는 각왕마다 전편.후편을 만들었다는 의미인데 당대왕인 진흥때 까지 기록한 것으로 설정했다는 말이 된다. 몇년도 재위하지 않는 왕이나 장수해서 오랬동안 재위한 왕이나 '필히 두권식 만들었다'는게 너무 작위적이지 않는가? 작위적인 냄새가 난다는 이유를 진흥왕시기 언제 <국사>라는 놈을 만들었지는 글을 계속 읽다보면 알게 될것이다.


진흥과 거칠부

어찌되었던 거칠부가 만든 역사 책이름이 <국사>였을까? 설이 분분하지만, 그저 나라의 역사를 기록하게 했다가 통설이다. 요즘 국정교과서 처럼 <역사>나 <국사>로 만들었겠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사부가 늙은 진흥왕에 아뢴다. 나라의 역사는 임금과 신하의 선악을 기록하여 좋고 나쁨을 만대에 보여 본보기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지증왕의 유지를 받들려면 꼭 기록으로 만들어 후대까지 알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감동적이지 않는가? 그럼 삼국사기에 기록된 이사부가 왕에게 아뢰어 신라의 역사를 기록한 때의 기록을 살펴보자. 조금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될것이다.

삼국사기 진흥왕 6년 7월 나라의 역사를 수찬하다.

6년(545) 가을 7월에 이찬 이사부(異斯夫)가 아뢰었다. “나라의 역사는 임금과 신하의 선악을 기록하여 포폄(褒貶)을 만대(萬代)에 보이는 것이니, 이를 편찬하지 않으면 후대에 무엇을 보이겠습니까?” 왕이 진실로 그렇다고 여겨 대아찬 거칠부(居柒夫) 등에게 명하여 문사들을 널리 모아 국사를 수찬케 하였다. - 삼국사기 진흥왕 6년 7월 나라의 역사를 <수찬>하다.

거칠부가 문사를 모아 신라의 역사를 수찬한 때가 진흥왕 6년이다. 진흥왕 6년은 545년이고, 진흥왕은 7세에 왕위에 올랐다. 그러니 진흥왕 12살에 역사를 편찬할 커다란 계책을 받아 들인것이다. 그런데 선덕여왕에서는 다 늙은 이사부와 다 늙은 거칠부와 다 늙은 노리부와 거기에 늙은 진흥왕이 있다. 진흥왕은 조로증이 있었나보다. 조루라고 생각하지 마라, 조로이다. 그렇다고 쾌걸조로도 아니다. 일반인과 다르게 일찍늙는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거칠부의 입을 통해서 미실이 역사를 왜곡하는것에 반대하고, 진평이 이 사실을 알수 있도록 흔적을 남겨 놓았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진평에게 주면 진평이 잘알거라고 했는데 진평은 20년동안 연구를 했는데도 모른다고 한다. 거칠부가 진평을 문자마방진으로 바보로 만드는 순간이다. 


진흥왕은 드라마에서 보는것 처럼 늙어서 죽지 않았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2009/07/17 - [역사이야기] - 보과와 법흥 그리고 진흥왕은 천수를 누리지 않았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귀찮은 분을 위해서 24대왕인 진흥왕은 576년에 죽는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진흥왕은 7세에 왕위에 오른게 통설이다. 그렇다면 진흥왕은 죽을때 몇살이였을까? 43살이 되시겠다.

진흥(입종/지소)왕 6년이면, 진흥왕이 친정을 하지 않고, 진흥왕의 어미인 지소태후(법흥/연제)가 섭정을 할때이다. 어찌되었던 <수찬>에 주의있게 봐야 한다. 수찬이란 기존에 있던 기록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편찬하였다는 뜻이다. 그러니 진흥왕이전에 각왕의 기록이 있었다는 반증이고, 단지 진흥왕 6년에 거칠부가 한 일은 기존의 사서들을 집대성하여 일목요연하게 만들었다는 뜻이 된다.

헛고생한 덕만과 유신

지증제 1권을 읽고 있던 보종과 석품을 향해 설원을 어짜피 저줄 싸움이기 때문에 답을 찾지 말도록 요구한다. 또한, 답을 알아서도 안되고 관심을 가져서도 않된다고 한다.

또한, 아무리 국사를 읽는다고 해도 알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지증제편이 진평왕시기 세종이 상대등으로 있을 때 다시 쓰여졌기 때문이다. 거칠부가 죽고, 나서 상대등에 세종이 되었다.

그렇다면 세종은 언제 상대등에 올랐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세종은 상대등에 오른 적이 없다. 진지왕 원년 거칠부가 상대등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은 577년 10월 진지2년 이찬의 직위로 백제가 침입하자, 백제군을 몰살시키고, 내리서성을 쌓고 돌아온다. 진평왕 원년에 진지왕을 폐위하는데 공을 세운 노리부가 이찬에서 상대등으로 직위가 상승한다. 그러니 거칠부는 576년에서 579년사이에 죽었을 것이다. 통설은 거칠부를 579년에 78세로 죽은 것으로 하고 있다.
만약, 세종이 상대등이 되었다면, 시기는 577년10월에서 579년 8월 사이 밖에 없다.

덕만이 진평에게 거칠부의 서찰을 보여달라고 하자. 진평은 그저 "서찰함을 가져오라"고만 한다. 그런데 시종은 거칠부의 서찰을 가져온다. 역시 아랫것들은 알아서 기어야 한다. 누구도 거칠부의 서찰을 가져오라 하지 않는데 자동으로 거칠부의 서찰을 가져오다니, 미실이 소화가 더이상 자신에게 필요가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니 죽여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랫것들의 생각이다.

이는 오야붕이 아랫놈에게 '알아서 해'했다고 죽여버리는 꼬붕을 생각하면 된다. 주체적인 생각이 없다. 현대사에서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관리를 잘하라고 하니 삥탕을 치라는 말이구나 하고 회사공금을 유용하여 비자금을 만들기도 하고, 집회.시위를 잘 관리하라고 하면 때려 잡는게 아랫것들 일이라고 알아서 곤봉질에 총질에 난리도 아니다. 꼬붕들의 세계란 참으로 단순하기 그지가 없다. 

용춘, 서현, 진평, 알천, 유신, 세종, 미실, 설원랑, 흥륜사주지 등의 입을 통해서 국사작업을 흥륜사에서 했다고 하며, 거칠부는 우륵을 발탁하고, 마방진에도 능하고, 주령구를 만들고, 그림에도 능하고, 각석과 세필에도 능했다고 한다.

선덕여왕은 사극판 트루먼쇼

죽방은 "라(羅)는 그물처럼 백제와 고구려를 다 잡아먹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이미 시청자에게 말해 버렸다
결론은 문자마방진을 알고 있으면 되고, 세필을 알면 된다는 뜻이다. 시청자 니들만 알고 있어요"라고 차분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시청자들에게는 전지적인 힘이 있는" 신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관찰하게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시청자 여러분 당신들은 "선덕여왕판 트루먼쇼를 보고 계십니다"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에서 녹아나지 못하고, 헛돌던 유신이 주체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시점에 도달해가고 있다. 덕만이 성장하고 있다면 유신도 같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과 유신이 각성을 하면서 성장해 가는 성장드라마이며, 추리기법을 이용한 추리극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리물과 성장과 격물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작가의 성향을 파악하면 쉽게 알수 있다.


 특별기획드라마 대장금, 서동요의 김영현 작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드라마 히트의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김영현의 대장금이나 서동요를 본사람이라면 알 수 있지만, 이야기를 전개할때 대장금이 끝없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장해 간다. 거기에 약간의 추리적인 요소와 격물을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사용한다.

또한, 각종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여 실험을 한다. 애드립의 달인 순돌이 아버지 임현식과 지상렬을 출연시켜서 개그적인 재미를 주고 있다 선덕여왕에서 이문식과 류담을 출연시킨것과 일맥 상통한다. 이병훈PD에 배운 드라마 성공코드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JSA의 박상연은 공동경비구역내에서 벌어진 총기사건을 추리기법으로 하나하나 범인과 진상을 풀어나간다. 공교롭게도 대장금과 JSA에 이영애가 출연했다는 공통점도 있는 것 같다.

그러니 등장하지 말아야할 돋보기도 등장하고, 나을신궁에서 피가 쏫구치고, 불상이나 비석이 솟아나오고, 야광새가 궁성위를 날아 다니는 것이다. 김영현 특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과 박상연의 결합이 금상첨화처럼 드라마를 만들어 간다.

다만 아쉬운점은 이들의 공통점이 역사에 그리 밝지 못하다는 것이다. 서동요에서도 마찬가지로 전혀 역사에 부합하지 않게 엉뚱한 내용이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서동요나 대장금에서 역사적인 설정에 지금 선덕여왕처럼 별로 딴지를 받지 않은 이유는 이병훈이란 관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에는 이를 관리할 사람이 없다.



유신은 풍월주가 되기 위해서, 덕만은 문노에게 답을 주기 위해서 덕만과 유신은 서로 3번째의 비밀을 알아야 한다.

덕만은 마방진을 알아내고, 유신은 세필을 알아 내서 서로 합치시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다시금 소엽도가 다시 전면에 등장한다. 소엽도에는 세필로 신라의 3번째 비밀이 간직되어 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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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9.09 0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선덕여왕 세상이네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2. BlogIcon labyrint 2009.09.09 0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이미 세상을 떠난 거칠부까지 동원하고 이사부까지 동원했군요...

    제가 1등인가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배리본즈 2009.09.09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부터 의미 심장하네요. 글도 잘 보고 갑니다. 다음주가 기다려지네요.

  4.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09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라벌이 쇠를 의미하는 쇠벌에서 온거라는 것은 처음 안 사실인데요?

    저는 서라벌이 새벌에서 온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즉 샛별이 뜨는 벌판, 동쪽의 벌판, 아침이 처음 시작하는 도시...란 뜻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

    서울이라는 말도....
    서라벌==>새벌==> 비읍순경음이 '우'로 바뀌면서 ==> 서울로 이행되었다고 알았답니다.

    고등학교 고전시간에 그리 배운것 같은데 벌써 25년 가까이된 것이라 확실하지는 않아요 ^^;;;;

    아무튼 오늘도 재미있는 내용 잘 봤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후덕남왕 2009.09.09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엽도가 아닌가용?
    세엽도하니까 발음이 이상해서
    글 잘읽었습니다

  6. BlogIcon 초록누리 2009.09.09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글자풀이 선덕여왕은 또 나름대로 재미있었어요.
    작가님은 이런 걸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7. ekql 2009.09.09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보면서
    삼국통일..이겠지 했어요

    그러나 너무 쉬운답을 이리 어렵게 풀어나가나? 좀 황당하기도..

    또 역사를 왜곡하기위해 신라의 세번째 의미를 숨겼다
    좀 어처구니없는 전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극의 재미를위해 전개되는 과정이지만 뻔히 유추할수있는 내용을
    아무도 모를것이라는듯 진행하는건 좀 불만입니다

    덕만이 일식이 일어나는데도 유신과 비담을 속이면서 미실을 이겼을때처럼 말이죠
    솔직히 그땐 답답하기까지도 했는데요

    미실이 정말 똑똑하다면

    비석의 예언을 살펴보면 일식이 일어난 후 새로운 계양자가 나타난다고 했기에
    절대적으로 일식은 일어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것이구요

    또한 덕만의 총명함을 아는 미실이
    일식이 일어나지도 않으면서 그런 예언을 만들어냈을리 없다는 사실도 알았을것입니다

    미실이 그런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신라를 좌지우지 했을까?

    또한
    덕만이 유신과 알천랑에게 설명한 내용..

    미실이 일식이 일어나는것을 긍정한다면 비석의 예언을 긍정하는것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입니다

    미실의 신권을 떨어뜨리기위해서...라고 했지만


    일식이 일어나야만 쌍둥이 공주의 존재가 인정되는것이고

    일식이 일어나지않으면 덕만은 공주의 신분을 되찾을수 없기에

    터무니없는 행동이다..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일식은 반드시 일어나야만하기에
    덕만은 유신과 비담 모두를 속이고 미실을 속인다...는 사실
    시청자 중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두 알고있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선덕여왕 ... 몹시 좋아하고 매번 시청하지만
    좀 더 설득력있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8. 허허 2009.09.09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에 "잼있지 않은가?" ==> 재미있지 않은가로 바꿔야 할것 같소...아무리 뜻이 전달된다고는 하지만...그래도 글쓴다는 기자란 사람이 본문에 그런 글을 쓴다는건 보기 않좋습니다.

  9. BlogIcon 영웅전쟁 2009.09.09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한일통이군요...
    흥미진진하게 적어 놓으신 글에
    중후함이라면 또 호통을 ㅎㅎㅎ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중후함이 ㅋ
    티자 ㅋ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0. rush 2009.09.09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봤습니다..^^ 선덕여왕이 역사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먼건...작가들의 의도 같습니다. 신라 자체가 요즘 시대에서는 안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역사적인 사실을 떠나 인물위주의 드라마로 끌고 가는게 시청률이 높은 이유죠.. 신라의 역사 자체가 우리 민족에겐 정말 창피한 역사잖아요..^^

  11. BlogIcon skagns 2009.09.09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재밌게 보고 있지만 이번은 좀 아닌거 같더군요.
    퀴즈 풀기라는 컨셉은 좋은데 불가능한 꿈이라는 것을 자꾸 속여 넘기는 것이
    드라마 전개보다는 시청자와의 호흡을 먼저 생각하여 말꼬리를 짜르고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은 좀 심하더군요.
    암튼 이것 역시 유신과 선덕여왕으로써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듯하니
    다음주도 기대해봐야겠지요. ^^

  12. BlogIcon 둥둥 2009.09.09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거칠부의 대사중에 국사를 고치는 것은 역사왜곡이라는
    대사에 참..씁쓸하더군요..선덕여왕 솔직히 열심히 보는
    시청자이면서도 심각한 역사왜곡과 등장인물들의 뒤틀린
    관계에 약간은 짜증도 나고 우려도 됩니다..

  13. BlogIcon 비코프BICOF 2009.09.10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이 의미심장하군요 잘보고 갑니다.

  14. 어허참 2009.09.14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과 거리가 먼 드라마에 역사성을 부여하다니 .. 참 어이없는 글입니다.

    전혀 역사에 부합하지 않게 엉뚱한 내용이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역사에 부합되지 않는 내용중에 역사의 진실이 간간히 나온다고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재미로 보는 드라마에 역사인물들을 등장시킨 픽션일뿐..

    드라마는 재미 있지만,이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니 애석할땨름이죠..

    작가의 의도는 흥미가 우선인가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4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성을 부여한적이없는데요.. 역사적인 글을 쓸때는 화랑세기 전혀 인용하지도 않습니다.

      역사성을 부여한 측은 선덕여왕 원작자와 mbc이지요..

      그래서 그에 합당하게 비판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토끼라고 하는데 그래 너 토끼인데 아닌것 같다라고 말이지요..

  15.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6. BlogIcon mountain house mre reviews 2012.11.01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7. BlogIcon invisible fence collar blinking red 2012.11.05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

  18. BlogIcon portable dog fencing for travel 2012.12.20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함 때문에 쉽게 이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문 소프트웨어인 포토샵만큼은 아니더라도

  19. BlogIcon microfilter bmw 2012.12.31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역사에 부합되지 않는 내용중에 역사의 진실이 간간히 나온다고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덕만의 뿌리찾기에 이은 비담의 뿌리찾기

선덕여왕 31회에서 문노와 소화의 대화를 들은 비담은 자신이 덕만과 결혼할 수 있었던 사실을 엿듣게 된다. 공주와 결혼할 수 있는 신분이라면, 비담은 자신의 출신성분이 낮은 천민이나 평민계급이 아니라는 사실을 감각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32회에서 비담은 문노를 찾아가 두번째 문제는 무엇을 낼것인지 궁금하다고 한다. 비담이 문노를 찾아간 목적은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 묻고 싶었던 것이다. 이를 주저하며 그저 비재의 이야기를 한다. 누구나 부탁을 할때 일상적인 문제부터 꺼낸다. 오늘 날씨 좋지? 또는, 요즘 건강은 어때? 등 자신의 속내를 주변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상례이다. 그러면서 비담은 화랑이 되고 싶다고 한다. 화랑이 되기 위해서는 출신성분을 알아야 한다. 귀족의 자제가 아니면 화랑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부모을 알려달라는 것이다.


신국인 신라의 3가지 의미

문노는 유신과 보종에게 두번째 비재를 낸다. 신국인 <신라>가 가진 3가지의 의미를 알아오라고 한다. 시한은 3일이라고 한다.

첫번째 의미.  서라벌은 쇠벌에서 온것이라고 말을 한다. 북방의 철기라고도 하고. 금과 쇠가 그 어느나라보다 뛰어나다 한다. 그래서 서라벌의 쇠는 단단해서 타국이 함부로 못했다고 한다. 쇠는 고대사회에서는 권력의 상징이고 군사력의 상징이다. 이를 화랑도 창설과 연결시키려고한다. 이는 무예이고 무력증진이다.

두번째 의미.  새로운것을 엮는다라고 한다. 새로운 문물을 가져온 혁거세 거서한을 받아들였듯이 신라는 새로운 문물과 신세력을 받아 더 강하게 한다. 그러니 신흥세력의 발탁이라고 한다. 또한,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뛰어난 기재를 키워냈다고 한다. 그래서 화랑이 필요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세번째 의미.  그렇다면 마지막 한가지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한다. 그렇다면 무력과 신흥세력을 키워 무엇을 할것인가? 라고 반문한다. 

답은 <삼한일통>이다. 대한민국의 국시가 한때 반공인 시절도 있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 시절도 있었다. 이처럼 지증의 유지인 <삼한일통>으로 가는 기나긴 여정이 한세대에 이룰 수 없고, 덕만에서 승만(진덕)으로 춘추로 이어진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이를 이룰수 있는 주체세력이 다름 아닌 화랑이다. 작가는 요렇게 말을 하고자 하는것이다. 답을 알고 보면 재미가 없을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답을 찾아가는 덕만과 유신을 보는것도 잼있지 않겠는가? 사극은 과거를 통해서 현시대상황를 이야기한다고 했다. 그러니 현재로 돌아오면 "통일을 위해서 니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니?"라고 질문을 던진것이다. 사극을 볼때는 사극을 만든자와 같은 장단에 놀아주어야 한다. 사극은 현재와 끊임없이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게 역사고 사극을 보는 방법이다.



지증왕의 불가능한 꿈?

이사부,노리부,진흥

신라의 3번째 답은 이사부가 언급했다고 한다. 그러니 알고 있어도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증이 신라로 지은 이유가 있다고한다. 진흥(원종:이순재)왕은 지증왕의 꿈은 한세대에 이룰 수 없으니 국사를 편찬하여 지증왕의 유지를 자손만대에 전하라고 한다.

거칠부가 국사를 편찬하게 된때는 545년이다. 그러니 문노는 거칠부의 사위로 그 뜻을 알수 있었을 것으로 짐작하게 한다. 545년 년도를 잘기억해 두기 바란다.

진지(임호)시기 국사의 기록들이 훼손되었다. 또한, 국사를 모두 불사르라고 명령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분서갱유를 한 진시황과 같은 인물이라는 설정이다. 결국에는 진지를 폐위할것을 거칠부와 노리부와 결의한다. 이때 세종의 아버지인 이사부는 병중에 있었지만, 진지의 폐위에 동의를 한다. 또한, 문노도 이에 가담은 아니지만 묵인을 한다. 묵인의 댓가가 화랑 8세 풍월주의 지위였다.

미실이 진흥의 유지를 감추면서 까지 진지를 옹립하려한 것은 무슨 때문인가? 유언중 진평을 옹립하려고 한것을 제외하고 다른 선제 진흥의 유흔은 무엇이였을까? 이는 신라의 국호에 대한 숨은 3번째의 뜻을 감추기 위한 진지의 뜻이였다?

왜? 진지는 그런 계획에 동의할 수 없는 지는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영영나오지 않을수도 있고, 선덕여왕이 자주 사용하는 과거회상신으로 진지가 신라 국호의 3번째 의미를 감춘 이유가 나올것이다.
잼있게도, <선덕여왕>은 진지의 풍기문란을 이유로 폐위된것이 아니라고 설파하고 있는 것이다. 

이사부와 거칠부와 노리부는 미실을 진평의 비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미실이 황후가 되는데 힘을 보태라고 한다. 그것이 신국을 위하는 길이라고 한다. 그런데 좀 이상한 점이 있다. 이사부는 세종의 아버지다. 자신의 며느리를 황후로 세우려고 한다. 황후가 되면 세종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텐데도 말이다.

물론, 화랑세기에는 왕들과 같이 황후도 사통을 한다. 단, 황후일때는 사통을 하지 않고, 황후의 직에서 물러난 때에 한 해서이다. 그래야 황후의 몸에서 난 자식을 왕의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겠는가? 누구의 씨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왕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후사를 보겠는가?  성골, 진골을 믿던 믿지 않던, 상관없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을 무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화랑세기에는 용춘의 어미인 지도태후는 진지가 폐위된후 천주와 관계하여 염장을 낳는다. 그러니 용춘.용수 형제와 염장은 이부동모인 형제간이 된다.


거칠부는 미실에게 진흥제의 뜻을 공개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 왜 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한다. 전쟁을 하게 되면, 왕권이 강화된다고 한다, 그러나 왕권강화에 반해서 신하와 귀족의 권한이 없어져 버린다. 그러니 국호를 정한 이유중 2가지만 공개를 하고 <역사왜곡>하자라고 한다. 이에 거칠부는 이름처럼 거칠게 거부를 한다.

하지만 미실은 왕후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었을 때는 적극적으로 지증의 유지를 받들어 진지를 폐위하는데 앞장섰다. 하지만 왕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할 일도 아닌데 구지 자신의 천신황녀의 권위가 훼손되는데 찬성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에 거칠부는 진흥대제가 붕어하던날 미실 당신은 무엇을 하였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미실은 거출부에게 더이상 알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은연중에 협박을 한다.


국사는 48편이라고 하고, 진지가 왕위에 오른뒤 지증제1편의 신라 국호관련 3번째가 훼손되었다. 문노는  미실에게 3번째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 않는가?라고 물어본다. 미실은 알고 있지만,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한다. 

선덕여왕에서는 거칠부가 쌍생이 태어난 <임술년>에 죽었다고 말을 한다. 이전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거칠부가 죽은때는 통설상 <기해년>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9/0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납량극보다 섬뜩한 비담, 그리고 기사를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거칠부가 국사를 만들때 48편이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 거칠부가 만든 기록이 48편인지는 알수 없다. 단지 진흥왕시기에 만들었으니 국사에는 진흥왕에 대한 기록은 담아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박혁거세로 부터 법흥왕때까지의 기록이 담겨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진흥왕은 박혁거세로부터 24대왕이 된다. <선덕여왕>에서는 각왕마다 전편.후편을 만들었다는 의미인데 당대왕인 진흥때 까지 기록한 것으로 설정했다는 말이 된다. 몇년도 재위하지 않는 왕이나 장수해서 오랬동안 재위한 왕이나 '필히 두권식 만들었다'는게 너무 작위적이지 않는가? 작위적인 냄새가 난다는 이유를 진흥왕시기 언제 <국사>라는 놈을 만들었지는 글을 계속 읽다보면 알게 될것이다.


진흥과 거칠부

어찌되었던 거칠부가 만든 역사 책이름이 <국사>였을까? 설이 분분하지만, 그저 나라의 역사를 기록하게 했다가 통설이다. 요즘 국정교과서 처럼 <역사>나 <국사>로 만들었겠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사부가 늙은 진흥왕에 아뢴다. 나라의 역사는 임금과 신하의 선악을 기록하여 좋고 나쁨을 만대에 보여 본보기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지증왕의 유지를 받들려면 꼭 기록으로 만들어 후대까지 알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감동적이지 않는가? 그럼 삼국사기에 기록된 이사부가 왕에게 아뢰어 신라의 역사를 기록한 때의 기록을 살펴보자. 조금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될것이다.

삼국사기 진흥왕 6년 7월 나라의 역사를 수찬하다.

6년(545) 가을 7월에 이찬 이사부(異斯夫)가 아뢰었다. “나라의 역사는 임금과 신하의 선악을 기록하여 포폄(褒貶)을 만대(萬代)에 보이는 것이니, 이를 편찬하지 않으면 후대에 무엇을 보이겠습니까?” 왕이 진실로 그렇다고 여겨 대아찬 거칠부(居柒夫) 등에게 명하여 문사들을 널리 모아 국사를 수찬케 하였다. - 삼국사기 진흥왕 6년 7월 나라의 역사를 <수찬>하다.

거칠부가 문사를 모아 신라의 역사를 수찬한 때가 진흥왕 6년이다. 진흥왕 6년은 545년이고, 진흥왕은 7세에 왕위에 올랐다. 그러니 진흥왕 12살에 역사를 편찬할 커다란 계책을 받아 들인것이다. 그런데 선덕여왕에서는 다 늙은 이사부와 다 늙은 거칠부와 다 늙은 노리부와 거기에 늙은 진흥왕이 있다. 진흥왕은 조로증이 있었나보다. 조루라고 생각하지 마라, 조로이다. 그렇다고 쾌걸조로도 아니다. 일반인과 다르게 일찍늙는다는 뜻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거칠부의 입을 통해서 미실이 역사를 왜곡하는것에 반대하고, 진평이 이 사실을 알수 있도록 흔적을 남겨 놓았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진평에게 주면 진평이 잘알거라고 했는데 진평은 20년동안 연구를 했는데도 모른다고 한다. 거칠부가 진평을 문자마방진으로 바보로 만드는 순간이다. 


진흥왕은 드라마에서 보는것 처럼 늙어서 죽지 않았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2009/07/17 - [역사이야기] - 보과와 법흥 그리고 진흥왕은 천수를 누리지 않았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귀찮은 분을 위해서 24대왕인 진흥왕은 576년에 죽는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진흥왕은 7세에 왕위에 오른게 통설이다. 그렇다면 진흥왕은 죽을때 몇살이였을까? 43살이 되시겠다.

진흥(입종/지소)왕 6년이면, 진흥왕이 친정을 하지 않고, 진흥왕의 어미인 지소태후(법흥/연제)가 섭정을 할때이다. 어찌되었던 <수찬>에 주의있게 봐야 한다. 수찬이란 기존에 있던 기록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편찬하였다는 뜻이다. 그러니 진흥왕이전에 각왕의 기록이 있었다는 반증이고, 단지 진흥왕 6년에 거칠부가 한 일은 기존의 사서들을 집대성하여 일목요연하게 만들었다는 뜻이 된다.

헛고생한 덕만과 유신

지증제 1권을 읽고 있던 보종과 석품을 향해 설원을 어짜피 저줄 싸움이기 때문에 답을 찾지 말도록 요구한다. 또한, 답을 알아서도 안되고 관심을 가져서도 않된다고 한다.

또한, 아무리 국사를 읽는다고 해도 알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유는 지증제편이 진평왕시기 세종이 상대등으로 있을 때 다시 쓰여졌기 때문이다. 거칠부가 죽고, 나서 상대등에 세종이 되었다.

그렇다면 세종은 언제 상대등에 올랐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세종은 상대등에 오른 적이 없다. 진지왕 원년 거칠부가 상대등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은 577년 10월 진지2년 이찬의 직위로 백제가 침입하자, 백제군을 몰살시키고, 내리서성을 쌓고 돌아온다. 진평왕 원년에 진지왕을 폐위하는데 공을 세운 노리부가 이찬에서 상대등으로 직위가 상승한다. 그러니 거칠부는 576년에서 579년사이에 죽었을 것이다. 통설은 거칠부를 579년에 78세로 죽은 것으로 하고 있다.
만약, 세종이 상대등이 되었다면, 시기는 577년10월에서 579년 8월 사이 밖에 없다.

덕만이 진평에게 거칠부의 서찰을 보여달라고 하자. 진평은 그저 "서찰함을 가져오라"고만 한다. 그런데 시종은 거칠부의 서찰을 가져온다. 역시 아랫것들은 알아서 기어야 한다. 누구도 거칠부의 서찰을 가져오라 하지 않는데 자동으로 거칠부의 서찰을 가져오다니, 미실이 소화가 더이상 자신에게 필요가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니 죽여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랫것들의 생각이다.

이는 오야붕이 아랫놈에게 '알아서 해'했다고 죽여버리는 꼬붕을 생각하면 된다. 주체적인 생각이 없다. 현대사에서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관리를 잘하라고 하니 삥탕을 치라는 말이구나 하고 회사공금을 유용하여 비자금을 만들기도 하고, 집회.시위를 잘 관리하라고 하면 때려 잡는게 아랫것들 일이라고 알아서 곤봉질에 총질에 난리도 아니다. 꼬붕들의 세계란 참으로 단순하기 그지가 없다. 

용춘, 서현, 진평, 알천, 유신, 세종, 미실, 설원랑, 흥륜사주지 등의 입을 통해서 국사작업을 흥륜사에서 했다고 하며, 거칠부는 우륵을 발탁하고, 마방진에도 능하고, 주령구를 만들고, 그림에도 능하고, 각석과 세필에도 능했다고 한다.

선덕여왕은 사극판 트루먼쇼

죽방은 "라(羅)는 그물처럼 백제와 고구려를 다 잡아먹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이미 시청자에게 말해 버렸다
결론은 문자마방진을 알고 있으면 되고, 세필을 알면 된다는 뜻이다. 시청자 니들만 알고 있어요"라고 차분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시청자들에게는 전지적인 힘이 있는" 신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관찰하게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시청자 여러분 당신들은 "선덕여왕판 트루먼쇼를 보고 계십니다"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에서 녹아나지 못하고, 헛돌던 유신이 주체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시점에 도달해가고 있다. 덕만이 성장하고 있다면 유신도 같이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과 유신이 각성을 하면서 성장해 가는 성장드라마이며, 추리기법을 이용한 추리극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리물과 성장과 격물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작가의 성향을 파악하면 쉽게 알수 있다.


 특별기획드라마 대장금, 서동요의 김영현 작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드라마 히트의 박상연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김영현의 대장금이나 서동요를 본사람이라면 알 수 있지만, 이야기를 전개할때 대장금이 끝없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장해 간다. 거기에 약간의 추리적인 요소와 격물을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사용한다.

또한, 각종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여 실험을 한다. 애드립의 달인 순돌이 아버지 임현식과 지상렬을 출연시켜서 개그적인 재미를 주고 있다 선덕여왕에서 이문식과 류담을 출연시킨것과 일맥 상통한다. 이병훈PD에 배운 드라마 성공코드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JSA의 박상연은 공동경비구역내에서 벌어진 총기사건을 추리기법으로 하나하나 범인과 진상을 풀어나간다. 공교롭게도 대장금과 JSA에 이영애가 출연했다는 공통점도 있는 것 같다.

그러니 등장하지 말아야할 돋보기도 등장하고, 나을신궁에서 피가 쏫구치고, 불상이나 비석이 솟아나오고, 야광새가 궁성위를 날아 다니는 것이다. 김영현 특유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과 박상연의 결합이 금상첨화처럼 드라마를 만들어 간다.

다만 아쉬운점은 이들의 공통점이 역사에 그리 밝지 못하다는 것이다. 서동요에서도 마찬가지로 전혀 역사에 부합하지 않게 엉뚱한 내용이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서동요나 대장금에서 역사적인 설정에 지금 선덕여왕처럼 별로 딴지를 받지 않은 이유는 이병훈이란 관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에는 이를 관리할 사람이 없다.



유신은 풍월주가 되기 위해서, 덕만은 문노에게 답을 주기 위해서 덕만과 유신은 서로 3번째의 비밀을 알아야 한다.

덕만은 마방진을 알아내고, 유신은 세필을 알아 내서 서로 합치시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다시금 소엽도가 다시 전면에 등장한다. 소엽도에는 세필로 신라의 3번째 비밀이 간직되어 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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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9.09 0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선덕여왕 세상이네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2. BlogIcon labyrint 2009.09.09 0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이미 세상을 떠난 거칠부까지 동원하고 이사부까지 동원했군요...

    제가 1등인가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배리본즈 2009.09.09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부터 의미 심장하네요. 글도 잘 보고 갑니다. 다음주가 기다려지네요.

  4.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09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라벌이 쇠를 의미하는 쇠벌에서 온거라는 것은 처음 안 사실인데요?

    저는 서라벌이 새벌에서 온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즉 샛별이 뜨는 벌판, 동쪽의 벌판, 아침이 처음 시작하는 도시...란 뜻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

    서울이라는 말도....
    서라벌==>새벌==> 비읍순경음이 '우'로 바뀌면서 ==> 서울로 이행되었다고 알았답니다.

    고등학교 고전시간에 그리 배운것 같은데 벌써 25년 가까이된 것이라 확실하지는 않아요 ^^;;;;

    아무튼 오늘도 재미있는 내용 잘 봤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후덕남왕 2009.09.09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엽도가 아닌가용?
    세엽도하니까 발음이 이상해서
    글 잘읽었습니다

  6. BlogIcon 초록누리 2009.09.09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글자풀이 선덕여왕은 또 나름대로 재미있었어요.
    작가님은 이런 걸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7. ekql 2009.09.09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보면서
    삼국통일..이겠지 했어요

    그러나 너무 쉬운답을 이리 어렵게 풀어나가나? 좀 황당하기도..

    또 역사를 왜곡하기위해 신라의 세번째 의미를 숨겼다
    좀 어처구니없는 전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극의 재미를위해 전개되는 과정이지만 뻔히 유추할수있는 내용을
    아무도 모를것이라는듯 진행하는건 좀 불만입니다

    덕만이 일식이 일어나는데도 유신과 비담을 속이면서 미실을 이겼을때처럼 말이죠
    솔직히 그땐 답답하기까지도 했는데요

    미실이 정말 똑똑하다면

    비석의 예언을 살펴보면 일식이 일어난 후 새로운 계양자가 나타난다고 했기에
    절대적으로 일식은 일어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것이구요

    또한 덕만의 총명함을 아는 미실이
    일식이 일어나지도 않으면서 그런 예언을 만들어냈을리 없다는 사실도 알았을것입니다

    미실이 그런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신라를 좌지우지 했을까?

    또한
    덕만이 유신과 알천랑에게 설명한 내용..

    미실이 일식이 일어나는것을 긍정한다면 비석의 예언을 긍정하는것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입니다

    미실의 신권을 떨어뜨리기위해서...라고 했지만


    일식이 일어나야만 쌍둥이 공주의 존재가 인정되는것이고

    일식이 일어나지않으면 덕만은 공주의 신분을 되찾을수 없기에

    터무니없는 행동이다..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일식은 반드시 일어나야만하기에
    덕만은 유신과 비담 모두를 속이고 미실을 속인다...는 사실
    시청자 중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두 알고있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선덕여왕 ... 몹시 좋아하고 매번 시청하지만
    좀 더 설득력있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8. 허허 2009.09.09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에 "잼있지 않은가?" ==> 재미있지 않은가로 바꿔야 할것 같소...아무리 뜻이 전달된다고는 하지만...그래도 글쓴다는 기자란 사람이 본문에 그런 글을 쓴다는건 보기 않좋습니다.

  9. BlogIcon 영웅전쟁 2009.09.09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한일통이군요...
    흥미진진하게 적어 놓으신 글에
    중후함이라면 또 호통을 ㅎㅎㅎ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중후함이 ㅋ
    티자 ㅋ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0. rush 2009.09.09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봤습니다..^^ 선덕여왕이 역사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먼건...작가들의 의도 같습니다. 신라 자체가 요즘 시대에서는 안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역사적인 사실을 떠나 인물위주의 드라마로 끌고 가는게 시청률이 높은 이유죠.. 신라의 역사 자체가 우리 민족에겐 정말 창피한 역사잖아요..^^

  11. BlogIcon skagns 2009.09.09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재밌게 보고 있지만 이번은 좀 아닌거 같더군요.
    퀴즈 풀기라는 컨셉은 좋은데 불가능한 꿈이라는 것을 자꾸 속여 넘기는 것이
    드라마 전개보다는 시청자와의 호흡을 먼저 생각하여 말꼬리를 짜르고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은 좀 심하더군요.
    암튼 이것 역시 유신과 선덕여왕으로써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듯하니
    다음주도 기대해봐야겠지요. ^^

  12. BlogIcon 둥둥 2009.09.09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거칠부의 대사중에 국사를 고치는 것은 역사왜곡이라는
    대사에 참..씁쓸하더군요..선덕여왕 솔직히 열심히 보는
    시청자이면서도 심각한 역사왜곡과 등장인물들의 뒤틀린
    관계에 약간은 짜증도 나고 우려도 됩니다..

  13. BlogIcon 비코프BICOF 2009.09.10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이 의미심장하군요 잘보고 갑니다.

  14. 어허참 2009.09.14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과 거리가 먼 드라마에 역사성을 부여하다니 .. 참 어이없는 글입니다.

    전혀 역사에 부합하지 않게 엉뚱한 내용이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역사에 부합되지 않는 내용중에 역사의 진실이 간간히 나온다고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재미로 보는 드라마에 역사인물들을 등장시킨 픽션일뿐..

    드라마는 재미 있지만,이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니 애석할땨름이죠..

    작가의 의도는 흥미가 우선인가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4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성을 부여한적이없는데요.. 역사적인 글을 쓸때는 화랑세기 전혀 인용하지도 않습니다.

      역사성을 부여한 측은 선덕여왕 원작자와 mbc이지요..

      그래서 그에 합당하게 비판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토끼라고 하는데 그래 너 토끼인데 아닌것 같다라고 말이지요..

  15.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6. BlogIcon mountain house mre reviews 2012.11.01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7. BlogIcon invisible fence collar blinking red 2012.11.05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

  18. BlogIcon portable dog fencing for travel 2012.12.20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함 때문에 쉽게 이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문 소프트웨어인 포토샵만큼은 아니더라도

  19. BlogIcon microfilter bmw 2012.12.31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역사에 부합되지 않는 내용중에 역사의 진실이 간간히 나온다고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선덕여왕 31회에서

덕만과 소화의 모자상봉

덕만(이요원)이 만나도 만날수 없었던 소화엄마를 만났다. 이제 소화(서영희)를 죽음에 몰았다는 자책에서 벗어날수 있는 덕만이 복수를 하겠다는 믿음도 사라지는 것인가?


미실은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다는 소화를 살려두려고 했지만, 어찌하여 미실(고현정)의 부하들은 소화를 죽이려 하였을까? 미실파의 균열이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미실파는 사다함의 책력을 찾을때 서로 의심하고 미실의 뒤를 캤었다.

칠숙이 진평왕시기에 이찬의 직위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덕만의 의붓어미인 소화를 살려주었기 때문이라고 설정하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덕만의 이름처람 덕이 충만하였기 때문인가? 어째든 칠숙(안길강)이 정계에 진출하는 과정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진다.


전면에 등장하는 문노

8세 풍월주 국선 문노(정호빈)579~582

소화는 덕만에게 자신이 험한일을 당할뻔할 때 도움을 준 사람이 문노(정호빈)라고 말한다. 또한, 칠숙은 미실에게 문노가 나타났다고 이야기를 한다. 

비담 또한 문노의 제자라는 사실이 전해진다. 부제인 보종(백도빈)을 풍월주에 오르게하겠다고 미실은 말한다. 또한 칠숙을 통해서 미실파의 화랑의 단결을 모색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유신(엄태웅)에게 자신의 막내아들인 보종(설원랑/미실)을 잘 돌봐줄것을 요구한다. 보종은 579(80)년 생이다. 나이가 유신보다 15여세는 많았다. 하지만 미실의 눈에는 보종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보였던 것이다.


원상화가 되어  화랑의 스승이되고 무의 스승이 되도록 한다. 칠숙에게 문노와의 라이벌의식을 자극한다. 이에 칠숙은 자신을 믿어 달라고 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풍월주 위에는 <상선>이란 제도아닌 제도가 있다. 이는 전직 풍월주들의 모임처럼 비상설기구이다. 풍월주제도에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10화랑이 없었던것 처럼 원상화는 없다

문노는 비담의 이야기를 듣고 칠숙의 원상화 즉위(?)식에 참여를 한다. 문노는 국선의 빈자리를 다시 찾으려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31회의 하일라이트는 문노가 칠숙의 원상화 즉위식에서 벌린 무공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국선의 지위에 참여를 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미실은 진흥왕의 명령으로 화랑의 체계를 세우고, 진지(금륜)을 폐하는데 같이하고, 미실이 자신이 윤궁과 결혼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어찌하여 자신과 대립하여 덕만을 빼돌리고, 다시 돌아왔는가? 묻는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문노의 아내는 윤궁이고, 윤궁은 한번 결혼을 한 후 실패하였다. 그래서 미실이 윤궁에게 결혼하도록 부추켰다. 사실은 비보랑이 문노와 윤궁을 연결시켜준 메신저 였다. 윤궁은 우리 역사에도 유명한 거칠부(황종)의 딸이다.
 
거칠부는 임술년에 죽었다?
 

그런데 문노는 미실에게 자신의 장인인 "거칠부가 덕만과 천명인 쌍음이 태어나던날 죽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거칠부의 죽은 배후에 미실이 있는것이 아닌가? 물어본다. 잼있게도 거칠부의 사망년이 밝혀지는 순간이다.

거칠부의 사망년은 <임술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천명과 덕만의 출생일을 <임술년>이라고 주구장창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 문노의 입을 통해서 쌍생이 태어날때 죽은 거칠부는 임술년에 죽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임술년 언제 죽었을까? 궁금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2009/07/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임술년생 덕만과 천명의 나이는 몇살? 기사를 일독하기 바란다. 읽기 귀찮은 사람을 위해서 간략이 요약하면 덕만과 천명은 임술년생이 될 수 없다는 글이다. 드라마상 임술년에 죽었다면 거칠부는 602년에 죽었다는 뜻이 된다. 거칠부가 아무리 장수를 했다고 해도 602년에 죽었겠는가?

진지왕 원년 병신(576)에 거칠부는 상대등이 되어 군사와 국가의 중대한 일을 맡았다가 늙어 집에서 죽으니 향년 78세였다. -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기록에는 78세에 죽은것으로 나온다. 약간의 이설은 있지만 통설에는 502년에 태어나 579년에 죽은 것이 된다. 그렇다면 덕만과 천명은 579년생이란 뜻이 된다. 579년은 <기해>년이다. 덕만은 <임술>년 생인가? <기해>년 생인가? 최소한 극중에서만으로도 정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극중 내에서도 중구난방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는 정말 대책이 서질 않는다. 

KBS 개그 프로중에 재미있는 코너가 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지라 부르니 아버지가 <호부>를 허락하지 않는다. 아들은 심각하게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게 하냐고 눈물을 글썽인다. 요기까지는 딱 홍길동전이다.

그런데 반전이 숨어있다. 아버지가 이제부터는 어머니라고 부르라고 한다. 자신은 너를 낳고나서 남자로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드라마상 어느순간에 덕만은 여왕이 아니고 알고보니 남자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 당시에 잠수함과 핵무기, 미사일이 나오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가장 기본적인 것도 도외시 할만큼 황당무개하다. 어쩌면 첨성대안에는 드라곤인 용이 살아 있거나, 태권브이가 숨어있을지 모른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27대 신라왕이 비담이였고, 덕만은 단지 비담의 여인으로 살다고 죽었다고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한다. 문제의 심각성은 선덕여왕 제작팀은 자신들의 입으로 "신라사를 재현했다"고 선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선덕여왕 제작팀은 제작의도와는 다르게 변한 선덕여왕 프로에 "역사적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최소한 자막처리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어찌되었던 덕만은 백성에게 신권을 돌려주려 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왕은 무엇인가? 신라왕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리고 미실에 대한 분노가 왕이 될 수는 있지만, 분노가 왕의 조건이 되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러니 덕만이 왕이 되는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미실보다 무엇이 나은지 증명하라고 한다. 끝없는 게임속 미션의 연속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커가고 있는 성장드라마이다.

끝없는 사랑의 스토커 칠숙 사랑은 이뤄질까?


이뤄질수 없는 사랑 칠숙과 소화

칠숙은 한밤중에 소화를 찾아간다. 하지만 소화는 칠숙을 두려움에 멀리하고 도망친다. 물론, 소화는 칠숙으로 부터 받은 사랑을 잊지를 못한다.

그리고 칠숙이 이야기한 "둘이 산속에 들어가 살자"는 말을 회상하고 칠숙을  찾아나서지만, 칠숙은 어깨를 축 느리고 소화를 놓아주려 한다.


칠숙은 소화곁에 있지 못하고 미실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이야기한다.

미실을 만나고 온 칠숙를 소화가 찾아온다. 또한, 처음 대면했을때 너무 놀라 그랬다고 이야기를 한다. 칠숙은 소화가 놀란것으로 잊어 버렸던 기억을 다시 찾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칠숙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안타갑다는 듯 이야기한다. 아랫것들의 숙명이라고 말하는듯 한다.

덕만은 칠숙의 원상화에 대해서 자신을 잡으려던 집요함과 무술을 화랑들에게 잘 전수해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화랑들의 발전이 있을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화랑이 잘되겠느냐? 미실?" 하고 묻는 것이다. 덕만은 미실에게 "오래 살라"고 악담을 한 적도 있다.

국선 문노 제자인 비담의 성정

어린비담과 요람속 덕만

소화는 국선 문노에게 제자의 이름이 비담인지 물어본다. 문노는 비담이 어릴적 "비담아 너의 반려자가 될 공주"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소화는 비담이 진지와 미실사이에 난 아들임을 문노로 부터 들은것 같다.

그래서 소화는 비담과 덕만을 결혼시킬 수 없어서 문노를 피해 사막으로 피신을 한다. 결국은 칠숙도 피하고, 문노도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유롭고 평화롭게 덕만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한것이다. 터미네이터 칠숙만 아니라면 덕만과 소화는 행복하게 살아가지 않았을까?


문노는 이미 비담이 진지와 미실사이에 낳은 아들임을 알고 있었고, 진지는 미실이 자신의 아들 비담을 버릴것을 알고 문노에게 부탁한것이다. 문노는 비담을 덕만과 결혼을 시키고, 사위왕을 만들어 신라를 접수한후 진흥왕(이순재)의 유지를 받들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소화가 문노에게서 벗어난 이유중에 하나가 비담(진지/미실)의 어미가 미실이고, 그런 비담을 덕만과 혼인을 시킬 생각을 한 문노로 부터 벗어 나는 것이이다.

어린 비담이 죽인 유민들

문노는 소화에게 "그때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문노와 소화의 대화를 들은 비담은 자신과 덕만이 결혼을 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비담은 옛일을 회상한다. 그리고 문노가 덕만과 결혼시킬 계획을 철회시킨 이유를 상기한다.  


동굴속에 숨어 있던 유민들을 솥에 독을 타서 죽여버린다. 그런데 어린 비담은 자신이 "다 죽여버렸다"는 사실을 태연히 말한다. 이런 비담을 본 문노는 비담의 성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의 납량극을 보는것 처럼 섬뜩하다.

그런데 왜 문노는 비담에서 무술을 전수 하고, 책략과 계략들과 가야의 암어를 해독하는 방법까지 전수를 했을까? 대부분 무협사극에서는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정상적인 사부는 무공을 폐하고 마는데 말이다. 결국엔 비담이 반란을 일으키는 원인이 문노가 키웠다는 뜻인가?


새로운 꿈을 꾸는 비담

비담은 "내가 만일 덕만과 결혼할 수 있다면 신라의 왕좌가 내가 될수 있다"는 꿈(반역)을 꾼다.

그런데 과연 비담은 647년 1월 덕만을 향해서 반란을 획책했을까?

하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삼국사기를 자세히 본다면 비담은 덕만을 향해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다.

덕만의 뒤를 이은 진덕(승만)을 향해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비담이 명분으로 내 세운 "여왕은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는 과거형이 아닌 미래형이다.
비담이 난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2009/08/3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이 덕만을 배신했다고?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풍월주의 지위 계승
 

14세 풍월주 호재(호림) 고윤후역 602~612년까지 풍월주

<선덕여왕>에서는 화랑의 전통에 따라 15세 풍월주를 세우려고 한다. 그런데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세우지는 않는다. 단지 현재의 풍월주의 부제가 다음 풍월주에 오르는 것 뿐이다.

예외가 있다면 유신의 아비인 서현은 12세 보리가 풍월주에 있을 때 처음 부제에 있었다.
하지만, 13세 풍월주가 되는 용춘을 위해서 부제의 지위를 용춘에게 물려준다. 그리고 용춘은 보리의 뒤를 이어 596년 13세 풍월주에 오른다. 그리고 602년 14세 풍월주인 호재(림)은 612년까지 장기집권한다.


14세 풍월주인 호재(림)의 뒤을 이어 15세 풍월주에 오른 이는 유신이다. 그런데 유신이 풍월주에 오른때는 612년 18세가 되던 때이다. 지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재를 주관하는 국선 문노는 8세 풍월주 였는데, 문노는 606년에 죽는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식으로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세웠다면 보종이 가장 뛰어난 기재라고 말을 하지만, 602년 부터 612년까지 횟수로 11년을 장기집권한 14세 풍월주 호림(호재)가 무공과 기예와 전략전술등이 가장 앞서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호재가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다. 불쌍한 호재가 되시겠다. 


KBS2에서는 선덕여왕과 같은 시간때에 월화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방영하고 있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전설의 고향을 패러디 하고 있는 것인가? 어짜피 전설의 고향은 선덕여왕에 비해서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데 선덕여왕에서까지 납량극을 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606년 죽은 문노가 612년 무슨일로 있지도 않는 풍월주 비재를 주관하느냐 말이다. 그럼 미실은 612년에 살아 있었을까? 이와관련해서는 다음에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선덕여왕이 주는 재미는 개그 모드

비재에서 보종과 유신이 다툰다. 각각 지지하는 낭도들이 보종과 유신을 두고 싸운다. 죽방은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백만 스물셋의 유신"에 대항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는 유명세를 탄 건전지 광고의 <패러디>다. 이처럼 선덕여왕에는 현재의 일을 교묘히 극에 넣어 재미를 추가 한다. 선덕여왕에서 이전에는 죽방(이문식)과 고도(류담)의 대화에서 류담의 달인개그를 차용하여 재미를 준적도 있다.


죽방(이문식)과 고도(류담)의 대화에서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류담이 왜 계속 같은 말을 하냐고 그만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죽방 자신은 처음이야기한것이라고 말한다. 류담이 그러자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처음하는거냐? 라고 이야기 한다.  류담은 KBS 개그콘서트 김병만과 함께 달인코너를 하고 있다. 류담이 들은 어디선가 누군가에 들었던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말라"는 김병만에게서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은 이야기다. 이를 드라마에 접목을 시킨것이다.

사극은 과거의 극 같지만 알고 보면 현재를 투영해서 과거를 보는 극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2009/09/0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천추태후 사극의 묘미는 현실풍자 기사를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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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_- 2009.09.08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부분 읽다 말았습니다.
    미실은 소화를 처리하라고 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은 많이 아시는듯 하나 드라마를 평하시려면 드라마도 똑바로 보셔야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처럼 단순하게 생각하면 처리 죽음으로 생각되는거지요.. 죽이면 파렴치범이 안되는건가요? 대락난감.. 극을 소화할 능력이 안되면 그냥 보셈..

  3. ee 2009.09.08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소화살려주려고한건아닌데요
    잘못보신것같네요
    이용가치가없으니죽이라고..직접말한건아니지만..
    빗대서말한거죠..

    • dd 2009.09.08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분말씀이 맞아요
      게시자분 잘못 알고 있네요
      미실은 소화를 없애라는투로 말했지
      소화를 살려주라고 한적 없습니다
      방송 다시보세요
      미실이 시켜서 죽이려한거죠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질범이냐? 파렴치범인줄 아느냐? 이제 소화의 용도는 없다. 그러니 죽여라는 뜻인것 같아요?

      그냥 냅두라는 뜻입니다.. 어디로 가던 상관없이..

    • 아이고 2009.09.08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갓쉰동아
      미실의 표정에 다 드러나 있단 말이다.ㄱ-
      드라마가 괜히 있냐
      살리라는 뜻이면 그냥 장면이 빨리 전환되었겠지만
      표정연기가 괜히 있냔 말이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당신 같은 아랫것들 생각이고.. 그런데 언제 봤다고 반말이셈..

  4. ㅋㅋ 2009.09.08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보면서 다들 역사 타령이실까. 이건 드라마인데.ㅋㅋ 그냥 재밌게들 보세요. 아니면 보지들 마시고 역사스페셜이나 보시면 될듯..보면서 열받아 하실까.ㅋㅋ 웃기당.ㅋ

  5. BlogIcon 안랩맨~ 2009.09.08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안철수연구소블로그지기 안랩맨~입니다.

    마치 역사책을 보는 듯이
    자세히 서술해 놓으신 포스팅이
    압권이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가겠습니다. ^^

  6. 배리굿 2009.09.08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재미있는 드라마 칼람입니다..
    유용해요..
    재미도 있고,
    국사공부도 되고..
    해설이 너무 감칠맛이 나요..

  7. 알천랑짱 2009.09.08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글 잘읽었습니다. 긴글 쓰신다고 수고하셨네요...^^

    근데 본문글을 보면 필요 이상으로 좀 비딱하게 보신듯한 해석이 있어서 한줄 남깁니다.

    미실의 부하가 소희를 처지하는 문제에서 굳이 미실파의 균열이라기 보단 그냥 지나친 충성이나 우매한 부하들의 지나친 반응 정도로 해석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한 드라마상의 덕만의 대사에서도 분명 있었지만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아라 라고 얘기한건 악담이라기보단 미실과 대화를 놔누면서 덕만이 많은 깨우침을 얻어서 그런말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그리고 한두가지를 보태거나 과장을 했다 해서 드라곤이나 태권브이처럼 100, 200까지 뻥을 칠거다라는 식의 해석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역사를 토대로 한거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재미를 위해 어느정도의 과장은 작가의 권한이라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사실을 따져가면 보는건 오히려 그드라마의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는 아닐런지요.

  8. Tkdrldur 2009.09.08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너무 횡설수설하네요....

  9. 비상구 2009.09.08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악담"을 했다는 부분에서 뿜었습니다. ^^;;
    그걸 악담으로 이해하시는 분이 드라마에대해서 논하는게 어이없어 댓글 남기고 갑니다.
    아직 진위 여부조차 불분명한 화랑세기를 무슨 전가의 보도처럼 들먹이며 드라마와 빗대는 글은 이제는 자제를 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님보다 잘 해석할텐뎅..악담을 악담으로 받아들이는 님의 글 읽는 솜씨는 보니.. 님같은 분 때문에 선덕여왕이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당..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분명한 화랑세기를 인용한 건 선덕여왕인데요..그것도 모본으로 삼았지요..그리고 신라사를 재현한다고 공공연히 발표하고, 가르치겠다고 했거든요..

      저는 화랑세기 너무나 의심스러워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선덕여왕이 그것을 역사서로 인정하고 만들었는데..그레 맞추어 비판하는거지요.

      그리고 이번글은 딱 삼국사기 열전 한줄을 인용했을 뿐입니다.. 기해년생이냐? 임술년생이냐? 답은 님이 찾으셈.. 물론, 님이 이전에 알고 있었다고 보지는 않지만요..

    • 비상구 2009.09.08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훗..여전히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악담"을 했다고 하시는군요. 드라마 다시보기를 꼭 권장합니다. 덕만이 유신에게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말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구구절절히 말을 해주니까요.

      그리고 기해년생이던 임술년생이던 물론 이전에도 알고 있지 않았고, 앞으로도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같은 고등학교때 배운 알량한 국사지식을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선덕여왕 정도면 사극은 충분한 의미이기 때문이죠.

      그런면에서 선덕여왕이 님의 폭넓고 깊은 역사지식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월화드라마가 아니라 주말 MBC역사스페셜로 방송이 되어야 될 듯 싶네요. ^^;;
      MBC에 한번 건의해보시죠.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처럼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사극이 중요한겁니다. 알고 보면 상관없지만, 님처럼 모르면서도 드라마를 보고 역사이야기를 한단말이지요..

  10. 김지연 2009.09.0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미실이 소화가 더이상 필요없다고 보종에게 명을 내렸지요. 알아서 처리하라고..(죽이라는 뜻..)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해석도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음 대목이 있잖아요.. 인질극이나 하는 파렴치범으로 만들것인가? 이제 소화의 용도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죽여라라고 해석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이전 미실파 내에서 삐끄덕 거린 내용도 첨가 했잖아요.. 해석은 각자.. 이정도로 하지요.. ^___^

  11. BlogIcon 사회적 책임차원에서... 2009.09.0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을 즐겨보는 시청자로서..
    이제는 제작진들의 변을 들어봐야 할 시기가 왔다고 봅니다.
    그동안 수많은 엇갈림으로 역사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어 왔지만..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방치되서는 안될 것이며..
    제작진의 기본 제작의도는 살펴볼수 있는 기회는 꼭 있어야 된다고 사료됨.
    왜냐하면 진정한 국민드라마가 되고자 한다면..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반응을 안하는게 선덕여왕의 특기입니다..

      처음.. 칠성이 8성이 된다는 건 과학적 사실이라고 반론을 제기한 것 같은데..그외는 보지 못했음..

      저야 북두칠성은 자세히 보면 8성이란 사실을 그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덕여왕팀의 손을 들어주었지만요..

  12. 크로버 2009.09.08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비담이. 마치... 열강에.... 한비광 같아 보였슴. ㅋㅋㅋㅋ
    어릴적 동굴속 살인 보구 ㅋㅋㅋㅋ 제가 다 죽였어요 ... 아무 꺼리낌없이....
    신지 전사ㅋ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섬뜩하지요.. 저 그릇에 무엇을 담을 건가는.. 문노의 책임도 있겠지요.. 무단한 노력을 했겠지만. ㅋㅋ

  13. 다오라 2009.09.08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전개나 주어 생략이나 조사 사용까지.. 친절한 글은 아니었지만 끝까지 읽었습니다.

    사람마다 역사극을 보는 시각이 다르겠죠.
    어떤이는 실제 역사와 너무 다르다며 비판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이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며 그저 즐기자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같은 드라마를 보고도, 같은 대사를 듣고도 저렇게 다르게 해석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은 드네요.
    미실은 '소화는 더이상 필요없다.' 라며 '시정잡배들 처럼 인질극이나 해야겠냐"라고 하지요.
    살려두고 인질극이나 벌이는 짓은 하지 않겠으니 죽이라는 말이지요.

    그 부분을 두고, 미실이 어떻게 살려두고자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 쫌 의문이 드네요.
    필요없다고 한 것은 살려둘 필요가 없다는 말이지요.
    만약 살아서 덕만과 만나게 될 경우, 자신이 소화를 데리고 있었다는 것을 덕만이 알게되면 곤란해질테니까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것도 아닌것에 집착들을 하시넹 해석상의 문제를 왜 집착하지요..
      죽일년놈이면 죽이라고 하는뎅. 미실은.. 월천을 죽이라고 하잖아요. 필요없으니..

      그러니 집착하지 마셈.. 윗놈은 처리하라고 하고, 밑엣놈은 알아서 기는게 상례이니.. 밑엣놈은 죽이려했나 보다 하면 되지요..

  14. sloth 2009.09.08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글 재미있게 읽었구습니다. ^^

    저 역시 드라마의 설정과 역사적 사실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이 드라마를 보는 또다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차이가 제작진과 작가를 비난할 일인지는 모르겠군요. '드라마 선덕여왕'은 '조선왕조실록'같은 정사를 담은 드라마가 아니고 역사스페셜 류의 '역사 다큐멘터리'도 더더욱 아닙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악역인 미실의 존재자체가 위작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드라마는 애초에 미실이 등장하면서부터 역사환타지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미실의 나이와 관련해 그 불합리함을 포스팅을 하실 예정이라고 쓰여있습니다만 '역사적 사실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과 불합치함'을 증명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요?

    그리고 님께서 캡쳐하신 기획의도에는 '신라를 재현했다'고 되어있지. '신라사를 재현했다'고는 되어있지 않습니다만 너무 민감하신 것이 아닌 것은 아닌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극과 드라마를 혼동들을 하시넹.. 대략난감.
      판타지 사극을 표방했다면 별생각없습니다. 그저 역사는 이렇다고만 이야기하고 지나갔을 겁니다. 물론, 판타지도 출생일은 지킵니다.. 극중에선.. 죽인담에 살리는 한이 있더라도..

  15. over-_-still 2009.09.08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화를 처리하려는 방해한 자가 저자입니다" 한 화랑이 미실에게 당당히 말하는 것으로 보아
    죽이라는 명이 맞습니다 ~ 이걸로 분열이라고 까지 해설할 것이야... 그나저나 글 잘읽고갑니다 재밌었습니다.

  16. 칭찬과비평 2009.09.08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적인 글은 잘 읽었습니다. 장문의글을 올린신 점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 좀 더 매끄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문맥이 이리저리 튀어서 글을 읽다가 길을 잃어버리겠더군요.
    좋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잘 다듬으셨다면 최고의 뷔어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드라마가 역사를 얼마나 반영하는가는 정답은 없다고봅니다.

    새로운 극의 창작은 작가의 권리라 봅니다. 아쉽다고 지적하신 사전고지는 선덕여왕팀에서 받아들이셔야 할 부분이라고 동감합니다.

    전체적인 선덕여왕의 극 구성은 잘 된 작품이라고 느껴집니다.

    반전이 있고 시청자의 헛점을 파고 드는 점도 괜찮고 현실의 우리 삶을 과거의 역사극을 통해 반영해볼 수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역사 다큐멘타리였다면 글쓴이의 지적이 더욱 깊이 와닿았을겁니다. 다만, 이 작품이 픽션이 허용되는 드라마라는 점은 오히려 작가의 상상력과 현대 우리 삶과의 연관고리가 더 흥미진지해졌고

    신라시대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테마를 제공한 점에 오히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건 드라마의 인기와 연관이 있을 겁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은 항상 받는것이니.. 주의를 하겠습니다.. 다만,, 내용이 극과 역사를 비교하는 글이고 비평이 추가된 것임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선덕여왕은 잘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만,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습니다..

      소설원작의 부실함이 드라마에 피해를 주고 있지요.. 작품내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주인공의 출생도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 문제가 심각하겠지요.. 그것을 지적하는 글입니다..

  17. ㅈㄷㄱ 2009.09.08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분들이 보시는 글일텐데 님 마음대로 주관적으로해석하시고
    객관적인것처럼 설명하시면 안되죠^^
    미실은 소화를 알아서 처리하라고(죽이라고)한게 맞고요

    오래살라고한것도 앞뒤 내용봐서도 악담은 아닌거같지않나요^^
    분명 덕만은 어쩐지그런생각이들었습니다 라고하면서 진심임을드러냈구요
    미실은 그애를 안아주고싶었다고 했지않나요 근데이게악담인가요ㅋ

    긴글 잘 봤구요 다음에올릴땐 좀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내용을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18. BlogIcon 불탄 2009.09.08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역시 잘 읽어보았습니다.
    글에는 작가의 몫과 독자의 몫이 있다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읽는 독자에게는 자신이 읽은 글에 대해 취와 사를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자신의 의견을 글쓴이에게 너무 강요하는 것도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댓글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에 한 줄 써 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각자 알아서 판단할문제를 왜 왈가 불가하는지 모르겠네요.. 개판으로 만든 선덕여왕원작자에나 할 말을..

  19. BlogIcon 도희* 2009.09.08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음 주에나 볼텐데~ '선덕여왕'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군요..ㅎㅎ
    사실, 홀수 회는 자꾸 못보고 짝수 회와 리뷰들로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요..ㅡ.ㅡ;
    굳이 꼬박꼬박 안챙겨봐도 내용이 파악되기도 하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가요~^^
    전~ 갓쉰동님 글 읽으면 항상 즐겁습니다..ㅋㅋ

  20. 비담이^^ 2009.09.09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은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다는 소화를 살려두려고 했지만, 어찌하여 미실(고현정)의 부하들은 소화를 죽이려 하였을까?'라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셨죠? 분명 극중에선 미실이 "이젠 내게 소화가 쓸모없으니 처리(!)하세요"라고 했잖아요??

    • 김우원 2009.09.09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이분도 참 객관적인걸 주관적인거라며 토스하시면 어떡하심 . . 댓글 중반부터는 본인도 이제 아셨을듯한데 일부러 그러시는건가 ?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리해를 몰라서 그랬을것 같아요..단순해서 좋겠어요..

  21. 노랫소리- 2009.09.09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밌게 읽었네요.
    더불어 댓글까지.

    근데 글쓴이님.
    댓글들에 리플 다는 말투를 보니 점점 기분이 상하게 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글쓴이의 의견에 아니지 않느냐는 그들의 의견을 얘기하는데
    그에 대한 글쓴이님의 리플들은 더이상 의견이 아니라 시끄럽다, 닥쳐라, 모르면 가만있어라.
    이런 느낌이 다분히 드는군요.

    본인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선덕여왕 31회에서

덕만과 소화의 모자상봉

덕만(이요원)이 만나도 만날수 없었던 소화엄마를 만났다. 이제 소화(서영희)를 죽음에 몰았다는 자책에서 벗어날수 있는 덕만이 복수를 하겠다는 믿음도 사라지는 것인가?


미실은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다는 소화를 살려두려고 했지만, 어찌하여 미실(고현정)의 부하들은 소화를 죽이려 하였을까? 미실파의 균열이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미실파는 사다함의 책력을 찾을때 서로 의심하고 미실의 뒤를 캤었다.

칠숙이 진평왕시기에 이찬의 직위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 덕만의 의붓어미인 소화를 살려주었기 때문이라고 설정하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덕만의 이름처람 덕이 충만하였기 때문인가? 어째든 칠숙(안길강)이 정계에 진출하는 과정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진다.


전면에 등장하는 문노

8세 풍월주 국선 문노(정호빈)579~582

소화는 덕만에게 자신이 험한일을 당할뻔할 때 도움을 준 사람이 문노(정호빈)라고 말한다. 또한, 칠숙은 미실에게 문노가 나타났다고 이야기를 한다. 

비담 또한 문노의 제자라는 사실이 전해진다. 부제인 보종(백도빈)을 풍월주에 오르게하겠다고 미실은 말한다. 또한 칠숙을 통해서 미실파의 화랑의 단결을 모색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유신(엄태웅)에게 자신의 막내아들인 보종(설원랑/미실)을 잘 돌봐줄것을 요구한다. 보종은 579(80)년 생이다. 나이가 유신보다 15여세는 많았다. 하지만 미실의 눈에는 보종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로 보였던 것이다.


원상화가 되어  화랑의 스승이되고 무의 스승이 되도록 한다. 칠숙에게 문노와의 라이벌의식을 자극한다. 이에 칠숙은 자신을 믿어 달라고 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풍월주 위에는 <상선>이란 제도아닌 제도가 있다. 이는 전직 풍월주들의 모임처럼 비상설기구이다. 풍월주제도에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10화랑이 없었던것 처럼 원상화는 없다

문노는 비담의 이야기를 듣고 칠숙의 원상화 즉위(?)식에 참여를 한다. 문노는 국선의 빈자리를 다시 찾으려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31회의 하일라이트는 문노가 칠숙의 원상화 즉위식에서 벌린 무공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국선의 지위에 참여를 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미실은 진흥왕의 명령으로 화랑의 체계를 세우고, 진지(금륜)을 폐하는데 같이하고, 미실이 자신이 윤궁과 결혼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어찌하여 자신과 대립하여 덕만을 빼돌리고, 다시 돌아왔는가? 묻는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문노의 아내는 윤궁이고, 윤궁은 한번 결혼을 한 후 실패하였다. 그래서 미실이 윤궁에게 결혼하도록 부추켰다. 사실은 비보랑이 문노와 윤궁을 연결시켜준 메신저 였다. 윤궁은 우리 역사에도 유명한 거칠부(황종)의 딸이다.
 
거칠부는 임술년에 죽었다?
 

그런데 문노는 미실에게 자신의 장인인 "거칠부가 덕만과 천명인 쌍음이 태어나던날 죽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거칠부의 죽은 배후에 미실이 있는것이 아닌가? 물어본다. 잼있게도 거칠부의 사망년이 밝혀지는 순간이다.

거칠부의 사망년은 <임술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천명과 덕만의 출생일을 <임술년>이라고 주구장창 이야기를 했다.

그러니 문노의 입을 통해서 쌍생이 태어날때 죽은 거칠부는 임술년에 죽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임술년 언제 죽었을까? 궁금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2009/07/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임술년생 덕만과 천명의 나이는 몇살? 기사를 일독하기 바란다. 읽기 귀찮은 사람을 위해서 간략이 요약하면 덕만과 천명은 임술년생이 될 수 없다는 글이다. 드라마상 임술년에 죽었다면 거칠부는 602년에 죽었다는 뜻이 된다. 거칠부가 아무리 장수를 했다고 해도 602년에 죽었겠는가?

진지왕 원년 병신(576)에 거칠부는 상대등이 되어 군사와 국가의 중대한 일을 맡았다가 늙어 집에서 죽으니 향년 78세였다. -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

삼국사기 거칠부 열전기록에는 78세에 죽은것으로 나온다. 약간의 이설은 있지만 통설에는 502년에 태어나 579년에 죽은 것이 된다. 그렇다면 덕만과 천명은 579년생이란 뜻이 된다. 579년은 <기해>년이다. 덕만은 <임술>년 생인가? <기해>년 생인가? 최소한 극중에서만으로도 정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극중 내에서도 중구난방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작가는 정말 대책이 서질 않는다. 

KBS 개그 프로중에 재미있는 코너가 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아버지라 부르니 아버지가 <호부>를 허락하지 않는다. 아들은 심각하게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게 하냐고 눈물을 글썽인다. 요기까지는 딱 홍길동전이다.

그런데 반전이 숨어있다. 아버지가 이제부터는 어머니라고 부르라고 한다. 자신은 너를 낳고나서 남자로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드라마상 어느순간에 덕만은 여왕이 아니고 알고보니 남자라고 해도 할말이 없다. 당시에 잠수함과 핵무기, 미사일이 나오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가장 기본적인 것도 도외시 할만큼 황당무개하다. 어쩌면 첨성대안에는 드라곤인 용이 살아 있거나, 태권브이가 숨어있을지 모른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27대 신라왕이 비담이였고, 덕만은 단지 비담의 여인으로 살다고 죽었다고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한다. 문제의 심각성은 선덕여왕 제작팀은 자신들의 입으로 "신라사를 재현했다"고 선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선덕여왕 제작팀은 제작의도와는 다르게 변한 선덕여왕 프로에 "역사적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최소한 자막처리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어찌되었던 덕만은 백성에게 신권을 돌려주려 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왕은 무엇인가? 신라왕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리고 미실에 대한 분노가 왕이 될 수는 있지만, 분노가 왕의 조건이 되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러니 덕만이 왕이 되는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미실보다 무엇이 나은지 증명하라고 한다. 끝없는 게임속 미션의 연속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커가고 있는 성장드라마이다.

끝없는 사랑의 스토커 칠숙 사랑은 이뤄질까?


이뤄질수 없는 사랑 칠숙과 소화

칠숙은 한밤중에 소화를 찾아간다. 하지만 소화는 칠숙을 두려움에 멀리하고 도망친다. 물론, 소화는 칠숙으로 부터 받은 사랑을 잊지를 못한다.

그리고 칠숙이 이야기한 "둘이 산속에 들어가 살자"는 말을 회상하고 칠숙을  찾아나서지만, 칠숙은 어깨를 축 느리고 소화를 놓아주려 한다.


칠숙은 소화곁에 있지 못하고 미실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이야기한다.

미실을 만나고 온 칠숙를 소화가 찾아온다. 또한, 처음 대면했을때 너무 놀라 그랬다고 이야기를 한다. 칠숙은 소화가 놀란것으로 잊어 버렸던 기억을 다시 찾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칠숙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안타갑다는 듯 이야기한다. 아랫것들의 숙명이라고 말하는듯 한다.

덕만은 칠숙의 원상화에 대해서 자신을 잡으려던 집요함과 무술을 화랑들에게 잘 전수해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화랑들의 발전이 있을것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화랑이 잘되겠느냐? 미실?" 하고 묻는 것이다. 덕만은 미실에게 "오래 살라"고 악담을 한 적도 있다.

국선 문노 제자인 비담의 성정

어린비담과 요람속 덕만

소화는 국선 문노에게 제자의 이름이 비담인지 물어본다. 문노는 비담이 어릴적 "비담아 너의 반려자가 될 공주"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소화는 비담이 진지와 미실사이에 난 아들임을 문노로 부터 들은것 같다.

그래서 소화는 비담과 덕만을 결혼시킬 수 없어서 문노를 피해 사막으로 피신을 한다. 결국은 칠숙도 피하고, 문노도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유롭고 평화롭게 덕만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한것이다. 터미네이터 칠숙만 아니라면 덕만과 소화는 행복하게 살아가지 않았을까?


문노는 이미 비담이 진지와 미실사이에 낳은 아들임을 알고 있었고, 진지는 미실이 자신의 아들 비담을 버릴것을 알고 문노에게 부탁한것이다. 문노는 비담을 덕만과 결혼을 시키고, 사위왕을 만들어 신라를 접수한후 진흥왕(이순재)의 유지를 받들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소화가 문노에게서 벗어난 이유중에 하나가 비담(진지/미실)의 어미가 미실이고, 그런 비담을 덕만과 혼인을 시킬 생각을 한 문노로 부터 벗어 나는 것이이다.

어린 비담이 죽인 유민들

문노는 소화에게 "그때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문노와 소화의 대화를 들은 비담은 자신과 덕만이 결혼을 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비담은 옛일을 회상한다. 그리고 문노가 덕만과 결혼시킬 계획을 철회시킨 이유를 상기한다.  


동굴속에 숨어 있던 유민들을 솥에 독을 타서 죽여버린다. 그런데 어린 비담은 자신이 "다 죽여버렸다"는 사실을 태연히 말한다. 이런 비담을 본 문노는 비담의 성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의 납량극을 보는것 처럼 섬뜩하다.

그런데 왜 문노는 비담에서 무술을 전수 하고, 책략과 계략들과 가야의 암어를 해독하는 방법까지 전수를 했을까? 대부분 무협사극에서는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정상적인 사부는 무공을 폐하고 마는데 말이다. 결국엔 비담이 반란을 일으키는 원인이 문노가 키웠다는 뜻인가?


새로운 꿈을 꾸는 비담

비담은 "내가 만일 덕만과 결혼할 수 있다면 신라의 왕좌가 내가 될수 있다"는 꿈(반역)을 꾼다.

그런데 과연 비담은 647년 1월 덕만을 향해서 반란을 획책했을까?

하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삼국사기를 자세히 본다면 비담은 덕만을 향해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다.

덕만의 뒤를 이은 진덕(승만)을 향해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비담이 명분으로 내 세운 "여왕은 나라를 다스릴 수 없다"는 과거형이 아닌 미래형이다.
비담이 난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2009/08/3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이 덕만을 배신했다고?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풍월주의 지위 계승
 

14세 풍월주 호재(호림) 고윤후역 602~612년까지 풍월주

<선덕여왕>에서는 화랑의 전통에 따라 15세 풍월주를 세우려고 한다. 그런데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세우지는 않는다. 단지 현재의 풍월주의 부제가 다음 풍월주에 오르는 것 뿐이다.

예외가 있다면 유신의 아비인 서현은 12세 보리가 풍월주에 있을 때 처음 부제에 있었다.
하지만, 13세 풍월주가 되는 용춘을 위해서 부제의 지위를 용춘에게 물려준다. 그리고 용춘은 보리의 뒤를 이어 596년 13세 풍월주에 오른다. 그리고 602년 14세 풍월주인 호재(림)은 612년까지 장기집권한다.


14세 풍월주인 호재(림)의 뒤을 이어 15세 풍월주에 오른 이는 유신이다. 그런데 유신이 풍월주에 오른때는 612년 18세가 되던 때이다. 지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재를 주관하는 국선 문노는 8세 풍월주 였는데, 문노는 606년에 죽는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식으로 비재를 통해서 풍월주를 세웠다면 보종이 가장 뛰어난 기재라고 말을 하지만, 602년 부터 612년까지 횟수로 11년을 장기집권한 14세 풍월주 호림(호재)가 무공과 기예와 전략전술등이 가장 앞서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호재가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다. 불쌍한 호재가 되시겠다. 


KBS2에서는 선덕여왕과 같은 시간때에 월화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방영하고 있다. 그런데 선덕여왕은 전설의 고향을 패러디 하고 있는 것인가? 어짜피 전설의 고향은 선덕여왕에 비해서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데 선덕여왕에서까지 납량극을 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606년 죽은 문노가 612년 무슨일로 있지도 않는 풍월주 비재를 주관하느냐 말이다. 그럼 미실은 612년에 살아 있었을까? 이와관련해서는 다음에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선덕여왕이 주는 재미는 개그 모드

비재에서 보종과 유신이 다툰다. 각각 지지하는 낭도들이 보종과 유신을 두고 싸운다. 죽방은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 백만 스물셋의 유신"에 대항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는 유명세를 탄 건전지 광고의 <패러디>다. 이처럼 선덕여왕에는 현재의 일을 교묘히 극에 넣어 재미를 추가 한다. 선덕여왕에서 이전에는 죽방(이문식)과 고도(류담)의 대화에서 류담의 달인개그를 차용하여 재미를 준적도 있다.


죽방(이문식)과 고도(류담)의 대화에서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류담이 왜 계속 같은 말을 하냐고 그만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죽방 자신은 처음이야기한것이라고 말한다. 류담이 그러자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처음하는거냐? 라고 이야기 한다.  류담은 KBS 개그콘서트 김병만과 함께 달인코너를 하고 있다. 류담이 들은 어디선가 누군가에 들었던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말라"는 김병만에게서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은 이야기다. 이를 드라마에 접목을 시킨것이다.

사극은 과거의 극 같지만 알고 보면 현재를 투영해서 과거를 보는 극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2009/09/0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천추태후 사극의 묘미는 현실풍자 기사를 읽어보는 것을 권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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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_- 2009.09.08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부분 읽다 말았습니다.
    미실은 소화를 처리하라고 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은 많이 아시는듯 하나 드라마를 평하시려면 드라마도 똑바로 보셔야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처럼 단순하게 생각하면 처리 죽음으로 생각되는거지요.. 죽이면 파렴치범이 안되는건가요? 대락난감.. 극을 소화할 능력이 안되면 그냥 보셈..

  3. ee 2009.09.08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소화살려주려고한건아닌데요
    잘못보신것같네요
    이용가치가없으니죽이라고..직접말한건아니지만..
    빗대서말한거죠..

    • dd 2009.09.08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분말씀이 맞아요
      게시자분 잘못 알고 있네요
      미실은 소화를 없애라는투로 말했지
      소화를 살려주라고 한적 없습니다
      방송 다시보세요
      미실이 시켜서 죽이려한거죠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질범이냐? 파렴치범인줄 아느냐? 이제 소화의 용도는 없다. 그러니 죽여라는 뜻인것 같아요?

      그냥 냅두라는 뜻입니다.. 어디로 가던 상관없이..

    • 아이고 2009.09.08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갓쉰동아
      미실의 표정에 다 드러나 있단 말이다.ㄱ-
      드라마가 괜히 있냐
      살리라는 뜻이면 그냥 장면이 빨리 전환되었겠지만
      표정연기가 괜히 있냔 말이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당신 같은 아랫것들 생각이고.. 그런데 언제 봤다고 반말이셈..

  4. ㅋㅋ 2009.09.08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보면서 다들 역사 타령이실까. 이건 드라마인데.ㅋㅋ 그냥 재밌게들 보세요. 아니면 보지들 마시고 역사스페셜이나 보시면 될듯..보면서 열받아 하실까.ㅋㅋ 웃기당.ㅋ

  5. BlogIcon 안랩맨~ 2009.09.08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안철수연구소블로그지기 안랩맨~입니다.

    마치 역사책을 보는 듯이
    자세히 서술해 놓으신 포스팅이
    압권이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가겠습니다. ^^

  6. 배리굿 2009.09.08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재미있는 드라마 칼람입니다..
    유용해요..
    재미도 있고,
    국사공부도 되고..
    해설이 너무 감칠맛이 나요..

  7. 알천랑짱 2009.09.08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글 잘읽었습니다. 긴글 쓰신다고 수고하셨네요...^^

    근데 본문글을 보면 필요 이상으로 좀 비딱하게 보신듯한 해석이 있어서 한줄 남깁니다.

    미실의 부하가 소희를 처지하는 문제에서 굳이 미실파의 균열이라기 보단 그냥 지나친 충성이나 우매한 부하들의 지나친 반응 정도로 해석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한 드라마상의 덕만의 대사에서도 분명 있었지만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아라 라고 얘기한건 악담이라기보단 미실과 대화를 놔누면서 덕만이 많은 깨우침을 얻어서 그런말을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그리고 한두가지를 보태거나 과장을 했다 해서 드라곤이나 태권브이처럼 100, 200까지 뻥을 칠거다라는 식의 해석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역사를 토대로 한거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재미를 위해 어느정도의 과장은 작가의 권한이라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사실을 따져가면 보는건 오히려 그드라마의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는 아닐런지요.

  8. Tkdrldur 2009.09.08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너무 횡설수설하네요....

  9. 비상구 2009.09.08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악담"을 했다는 부분에서 뿜었습니다. ^^;;
    그걸 악담으로 이해하시는 분이 드라마에대해서 논하는게 어이없어 댓글 남기고 갑니다.
    아직 진위 여부조차 불분명한 화랑세기를 무슨 전가의 보도처럼 들먹이며 드라마와 빗대는 글은 이제는 자제를 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님보다 잘 해석할텐뎅..악담을 악담으로 받아들이는 님의 글 읽는 솜씨는 보니.. 님같은 분 때문에 선덕여왕이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당..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분명한 화랑세기를 인용한 건 선덕여왕인데요..그것도 모본으로 삼았지요..그리고 신라사를 재현한다고 공공연히 발표하고, 가르치겠다고 했거든요..

      저는 화랑세기 너무나 의심스러워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선덕여왕이 그것을 역사서로 인정하고 만들었는데..그레 맞추어 비판하는거지요.

      그리고 이번글은 딱 삼국사기 열전 한줄을 인용했을 뿐입니다.. 기해년생이냐? 임술년생이냐? 답은 님이 찾으셈.. 물론, 님이 이전에 알고 있었다고 보지는 않지만요..

    • 비상구 2009.09.08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훗..여전히 덕만이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악담"을 했다고 하시는군요. 드라마 다시보기를 꼭 권장합니다. 덕만이 유신에게 미실에게 오래 살라는 말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구구절절히 말을 해주니까요.

      그리고 기해년생이던 임술년생이던 물론 이전에도 알고 있지 않았고, 앞으로도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같은 고등학교때 배운 알량한 국사지식을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선덕여왕 정도면 사극은 충분한 의미이기 때문이죠.

      그런면에서 선덕여왕이 님의 폭넓고 깊은 역사지식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월화드라마가 아니라 주말 MBC역사스페셜로 방송이 되어야 될 듯 싶네요. ^^;;
      MBC에 한번 건의해보시죠.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처럼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사극이 중요한겁니다. 알고 보면 상관없지만, 님처럼 모르면서도 드라마를 보고 역사이야기를 한단말이지요..

  10. 김지연 2009.09.0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미실이 소화가 더이상 필요없다고 보종에게 명을 내렸지요. 알아서 처리하라고..(죽이라는 뜻..)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해석도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음 대목이 있잖아요.. 인질극이나 하는 파렴치범으로 만들것인가? 이제 소화의 용도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죽여라라고 해석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이전 미실파 내에서 삐끄덕 거린 내용도 첨가 했잖아요.. 해석은 각자.. 이정도로 하지요.. ^___^

  11. BlogIcon 사회적 책임차원에서... 2009.09.0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을 즐겨보는 시청자로서..
    이제는 제작진들의 변을 들어봐야 할 시기가 왔다고 봅니다.
    그동안 수많은 엇갈림으로 역사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어 왔지만..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방치되서는 안될 것이며..
    제작진의 기본 제작의도는 살펴볼수 있는 기회는 꼭 있어야 된다고 사료됨.
    왜냐하면 진정한 국민드라마가 되고자 한다면..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반응을 안하는게 선덕여왕의 특기입니다..

      처음.. 칠성이 8성이 된다는 건 과학적 사실이라고 반론을 제기한 것 같은데..그외는 보지 못했음..

      저야 북두칠성은 자세히 보면 8성이란 사실을 그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덕여왕팀의 손을 들어주었지만요..

  12. 크로버 2009.09.08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비담이. 마치... 열강에.... 한비광 같아 보였슴. ㅋㅋㅋㅋ
    어릴적 동굴속 살인 보구 ㅋㅋㅋㅋ 제가 다 죽였어요 ... 아무 꺼리낌없이....
    신지 전사ㅋ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섬뜩하지요.. 저 그릇에 무엇을 담을 건가는.. 문노의 책임도 있겠지요.. 무단한 노력을 했겠지만. ㅋㅋ

  13. 다오라 2009.09.08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전개나 주어 생략이나 조사 사용까지.. 친절한 글은 아니었지만 끝까지 읽었습니다.

    사람마다 역사극을 보는 시각이 다르겠죠.
    어떤이는 실제 역사와 너무 다르다며 비판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이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며 그저 즐기자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같은 드라마를 보고도, 같은 대사를 듣고도 저렇게 다르게 해석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은 드네요.
    미실은 '소화는 더이상 필요없다.' 라며 '시정잡배들 처럼 인질극이나 해야겠냐"라고 하지요.
    살려두고 인질극이나 벌이는 짓은 하지 않겠으니 죽이라는 말이지요.

    그 부분을 두고, 미실이 어떻게 살려두고자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 쫌 의문이 드네요.
    필요없다고 한 것은 살려둘 필요가 없다는 말이지요.
    만약 살아서 덕만과 만나게 될 경우, 자신이 소화를 데리고 있었다는 것을 덕만이 알게되면 곤란해질테니까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것도 아닌것에 집착들을 하시넹 해석상의 문제를 왜 집착하지요..
      죽일년놈이면 죽이라고 하는뎅. 미실은.. 월천을 죽이라고 하잖아요. 필요없으니..

      그러니 집착하지 마셈.. 윗놈은 처리하라고 하고, 밑엣놈은 알아서 기는게 상례이니.. 밑엣놈은 죽이려했나 보다 하면 되지요..

  14. sloth 2009.09.08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글 재미있게 읽었구습니다. ^^

    저 역시 드라마의 설정과 역사적 사실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이 드라마를 보는 또다른 재미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차이가 제작진과 작가를 비난할 일인지는 모르겠군요. '드라마 선덕여왕'은 '조선왕조실록'같은 정사를 담은 드라마가 아니고 역사스페셜 류의 '역사 다큐멘터리'도 더더욱 아닙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악역인 미실의 존재자체가 위작논란이 있는 '화랑세기'에 뿌리를 두고 있으니 드라마는 애초에 미실이 등장하면서부터 역사환타지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미실의 나이와 관련해 그 불합리함을 포스팅을 하실 예정이라고 쓰여있습니다만 '역사적 사실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과 불합치함'을 증명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요?

    그리고 님께서 캡쳐하신 기획의도에는 '신라를 재현했다'고 되어있지. '신라사를 재현했다'고는 되어있지 않습니다만 너무 민감하신 것이 아닌 것은 아닌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극과 드라마를 혼동들을 하시넹.. 대략난감.
      판타지 사극을 표방했다면 별생각없습니다. 그저 역사는 이렇다고만 이야기하고 지나갔을 겁니다. 물론, 판타지도 출생일은 지킵니다.. 극중에선.. 죽인담에 살리는 한이 있더라도..

  15. over-_-still 2009.09.08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화를 처리하려는 방해한 자가 저자입니다" 한 화랑이 미실에게 당당히 말하는 것으로 보아
    죽이라는 명이 맞습니다 ~ 이걸로 분열이라고 까지 해설할 것이야... 그나저나 글 잘읽고갑니다 재밌었습니다.

  16. 칭찬과비평 2009.09.08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적인 글은 잘 읽었습니다. 장문의글을 올린신 점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 좀 더 매끄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문맥이 이리저리 튀어서 글을 읽다가 길을 잃어버리겠더군요.
    좋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잘 다듬으셨다면 최고의 뷔어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드라마가 역사를 얼마나 반영하는가는 정답은 없다고봅니다.

    새로운 극의 창작은 작가의 권리라 봅니다. 아쉽다고 지적하신 사전고지는 선덕여왕팀에서 받아들이셔야 할 부분이라고 동감합니다.

    전체적인 선덕여왕의 극 구성은 잘 된 작품이라고 느껴집니다.

    반전이 있고 시청자의 헛점을 파고 드는 점도 괜찮고 현실의 우리 삶을 과거의 역사극을 통해 반영해볼 수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역사 다큐멘타리였다면 글쓴이의 지적이 더욱 깊이 와닿았을겁니다. 다만, 이 작품이 픽션이 허용되는 드라마라는 점은 오히려 작가의 상상력과 현대 우리 삶과의 연관고리가 더 흥미진지해졌고

    신라시대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테마를 제공한 점에 오히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건 드라마의 인기와 연관이 있을 겁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8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은 항상 받는것이니.. 주의를 하겠습니다.. 다만,, 내용이 극과 역사를 비교하는 글이고 비평이 추가된 것임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선덕여왕은 잘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만,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습니다..

      소설원작의 부실함이 드라마에 피해를 주고 있지요.. 작품내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주인공의 출생도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면 문제가 심각하겠지요.. 그것을 지적하는 글입니다..

  17. ㅈㄷㄱ 2009.09.08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분들이 보시는 글일텐데 님 마음대로 주관적으로해석하시고
    객관적인것처럼 설명하시면 안되죠^^
    미실은 소화를 알아서 처리하라고(죽이라고)한게 맞고요

    오래살라고한것도 앞뒤 내용봐서도 악담은 아닌거같지않나요^^
    분명 덕만은 어쩐지그런생각이들었습니다 라고하면서 진심임을드러냈구요
    미실은 그애를 안아주고싶었다고 했지않나요 근데이게악담인가요ㅋ

    긴글 잘 봤구요 다음에올릴땐 좀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내용을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18. BlogIcon 불탄 2009.09.08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역시 잘 읽어보았습니다.
    글에는 작가의 몫과 독자의 몫이 있다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읽는 독자에게는 자신이 읽은 글에 대해 취와 사를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자신의 의견을 글쓴이에게 너무 강요하는 것도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댓글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에 한 줄 써 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각자 알아서 판단할문제를 왜 왈가 불가하는지 모르겠네요.. 개판으로 만든 선덕여왕원작자에나 할 말을..

  19. BlogIcon 도희* 2009.09.08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음 주에나 볼텐데~ '선덕여왕'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군요..ㅎㅎ
    사실, 홀수 회는 자꾸 못보고 짝수 회와 리뷰들로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요..ㅡ.ㅡ;
    굳이 꼬박꼬박 안챙겨봐도 내용이 파악되기도 하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가요~^^
    전~ 갓쉰동님 글 읽으면 항상 즐겁습니다..ㅋㅋ

  20. 비담이^^ 2009.09.09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은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다는 소화를 살려두려고 했지만, 어찌하여 미실(고현정)의 부하들은 소화를 죽이려 하였을까?'라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셨죠? 분명 극중에선 미실이 "이젠 내게 소화가 쓸모없으니 처리(!)하세요"라고 했잖아요??

    • 김우원 2009.09.09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이분도 참 객관적인걸 주관적인거라며 토스하시면 어떡하심 . . 댓글 중반부터는 본인도 이제 아셨을듯한데 일부러 그러시는건가 ?

    • BlogIcon 갓쉰동 2009.09.09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리해를 몰라서 그랬을것 같아요..단순해서 좋겠어요..

  21. 노랫소리- 2009.09.09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밌게 읽었네요.
    더불어 댓글까지.

    근데 글쓴이님.
    댓글들에 리플 다는 말투를 보니 점점 기분이 상하게 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글쓴이의 의견에 아니지 않느냐는 그들의 의견을 얘기하는데
    그에 대한 글쓴이님의 리플들은 더이상 의견이 아니라 시끄럽다, 닥쳐라, 모르면 가만있어라.
    이런 느낌이 다분히 드는군요.

    본인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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