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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덴마크와 일본 전에서 일본이 17분 혼다 게이스케의 좌중간 장거리 무회전 프리킥을 성공해서 우세를 점했다.


이로서 일본은 덴마크를 이기데 선점하였고, 덴마크는 불의의 일격을 맞고 침몰을 하였다.


전반 30분 반칙으로 얻은 좌중간 중거리 셋피스 상태에서 엔도의 골문 우측을 노리는 회전킥으로 덴마크의 숨통을 끊어 버렸다.


두 번의 프리킥에서 얻은 골은 대한민국 박주영의 프리킥과 함께 자블라니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스페셜한 골 이였다.


나머지는 시간이 가면, 그만이고 일본의 16강 진출을 축하는 뒷풀이에 지나지 않았다. 87분 일본  오카자키의 마지막 3번째 골은 원정 16강을 자축하는 세레모니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일본의 승인은 무엇이고 덴마크의 패인은 무엇 이였을까?


일본은 지지만 않으면 되는 덴마크와의 일전에서 공격을 통한 수비를 하였다. “공격이 수비다”는 간단한 진리를 실천한 것이다. 덴마크는 의외의 일본의 승부수에 우왕좌왕하다 혼다 게이스케의 날벼락 프리킥을 맞고 만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일본의 공격에서 부터의 덴마크를 압박하는 수비를 펼쳤다. 그리고 일본은 덴마크 보다 전반전 거리에서 덴마크를 압도해 버렸다. 압박수비를 하려면 체력이 뛰어나야 한다. 덴마크 선수보다 한발 더 뛴다는 자세가 덴마크를 이기는 요인이다.



일본은 2승 1패 승점 6점 골득실 +2로 네델란드 승점 9점에 이어서 2위가 되었다. 한국에 이어서 원정 16강에 진출하는 국가가 되었다. 이는 아시아 축구의 경사이다. 단지 속이 조금 아플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축하해줄 것은 축하해주어야 한다. 일본은 의심의 여지없이 완벽하게 덴마크를 셧다운 시켜버렸기 때문이다.

일본의 다음 16강 상대는 파라과이로 나쁜 대진표는 아니다. 오카타 다케시 감독이 4강을 목표로 한다는 말의 실천여부는 파라과이전으로 결정될것이다.  다만, 축구경기는 상대적이다.

일본이 덴마크를 잡을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에서도 밀리지 않았지만 조직력과 협력수비를 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때문이다. 월등한 기술이나 조직력이 없다면 일본이나 한국처럼 압박수비를 하고 조직력을 갖춘팀은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이는 히딩크로 부터 나온 변함없는 방식이다. 

 

 
덴마크는 총 107.31km를 뛰었지만, 일본은 112.64km를 뛰면 경기장을 누볐다. 던마크 선수보다 5km이상을 90분동안 더 뛴것이다. 덴마크 선수 평균은 7.66km이였다. 그런데 일본은 8.04km를 뛰었다.

가장 커다란 차이라면 10km 이상 경기장을 누빈 선수는 덴마크는 단지 3명에 불과했고, 일본은 10km 이상을 뛴선수가 7명이였다. 마쓰이 선수가 후반에 오카자키선수와 교체되지 않았다면 마쓰이선수도 10km 이상 경기장을 누볐을 것이다. 한마디로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10km에 근접하는 거리를 누볐다는 뜻이다.

그냥 마라톤 달리기를 하듯 경기장을 누빈것도 아니고 덴마크 선수 뒷꽁무니를 쫓아다닌 것도 아니다. 덴마크 선수를 압박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데 사용했다 점이 일본이 덴마크를 이길수 있는 승인이다.
 


경기 점유율은 덴마크가 57대 43으로 앞서 있었지만, 효율적인 움직임과 위협은 일본이 많았다. 덴마크는 19개의 슛팅중 유효슛은 7개에 불과햇지만, 사실 19개의 슛중에 유효슛이 7개이면 적은 것은 아니다. 단지 일본에 비해서 <불과>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뿐이다. 일본은 15개의 슛중에 10개 유효슛이였고 유효슛의 내용도 몇개를 제외하고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위협적인 것이였다.


일본축구의 승리가 가져오는 효과는 FIFA에 아시아를 무시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력이 될 것이고 한국을 비롯한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의 선전은 아시아 배정된 쿼터의 수를 확대 시킬수 있는 철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전 2010/06/25 - [스포츠] - 일본 탈락은 한국에도 재앙이다. - 덴마크 일본 전
 기사를 송고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본의 16강 진출로 유럽과 아프리카의 약세와 더블어 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 쿼터 수 확보에 명분을 축적하였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출전 국가인 한국, 북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는 북한의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4승 5무 5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 한국 1승1무 1패 : 16강, 호주 1승 1무 1패 : 3위, 뉴질랜드 3무 : 3위 ,일본 2승 1패: 16강, 북한 2패: ? )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북한이 남은 최종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이겨주길 바란다.

또한, 아시아 축구의 성공은 한국의 선전과 더불어 대한민국이 2018년, 2022년 중 월드컵 단독유치를 하는 데 호재일 수밖에 없다. 물론, 일본 또한 2022월드컵 유치를 신청한 상태지만 카타르, 호주도 개최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만이 진출하는 것 보다는 아시아의 힘을 보여줌으로서 유리한 국면으로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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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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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른 장작 2010.06.25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새 일본도 이리 성장했군요. 진짜 축하합니다. 갓쉰동님의 평글을 보니 일본이 이길 수 밖에 없었네요.^^

  3. ^^ 2010.06.25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요하신 분만 보세요~~~ 앉아서 하는 일이 많다 보니 뱃살이 장난아니었거든요. 네이버 ★ㅍㅓ*ㅍㅓ*몰★에서 추천해 준 것 한 달 먹고 뱃살이 정말 많이 들어갔고요~ 7kg 문제없이 뺏어요~

  4. BlogIcon 백두 대간 2010.06.25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덴마크가 정말 못하더군요.
    골키퍼 만세골 먹을 뻔하기도 했죠.
    아무리 자블라니라지만 이건 뭐 동네축구도 아니고.
    덴마크 경기 보면서 화가 나더군요.
    승패는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의 경기력은 보여줘야지.
    덴마크 축구 보느니 차라리 동네축구를 보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괜히 잠 설쳐 가면서 에이 속 터져서 내 참.

  5. BlogIcon whoi 2010.06.25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일본이 16강 진출 하니깐..
    우리나라가 16강 진출한게 특별하게 안느껴지네요 ㅜㅜ ;;
    저만 이런가요 ㅎㅎ;;

  6. BlogIcon 둔필승총 2010.06.25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깝고도 먼 이웃 일본이지만 덴마크전은 정말 예술이었어요.
    걍 결승에서 맞붙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한국 우승?? ^^;;;

  7. BlogIcon 후루데리카 2010.06.25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은 자블라니 잘다뤄서 16강 갔고 덴마크는 자블라니 못다뤄서 탈락했죠.그러나 본선 진출까지 이뤄낸건 대단함.

  8. 그거아시나 2010.06.25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도 2018, 2022 월드컵 유치 신청한걸 모르시나...
    일본도 잘해줘서 월드컵 유치에 아시아권으로 고개를 한번 더 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하겠지만, 아시아에서 월드컵 단독 개최시 가장 큰 적은 일본이라는 사실.
    하긴 블로그 주인장이 친일쪽이라 호재는 호재일 듯 싶기도 하네.

  9. BlogIcon 세민트 2010.06.25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VS덴마크전을 하이라이트로만 봤는데...
    정말 프리킥 예술이더라구요...혼다선수...그 정도 거리에서 깔끔한 슛...
    평가전하고는 완전 달라진 것 같더라구요...

  10. BlogIcon 펨께 2010.06.25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이 경기 보면서 일본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1. BlogIcon 박기동 2011.12.31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

  12. BlogIcon 유병수 2012.01.07 0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13. BlogIcon 재스민 향수 2012.04.06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4. BlogIcon 은혜 2012.05.10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호사에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5. BlogIcon website 2012.07.14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가 되었다. 이는 아시아 축구의 경사이다. 단지 속이 조금 아플지도 모르지

  16. BlogIcon UAT 2012.08.12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를 실천한 것이다. 덴마크는 의외의 일본의 승부수에 우왕좌왕하다 혼다

  17. BlogIcon Stine 2012.09.24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질문을 할 때 같은 이전에 했던 기자의 질문을 다음 기자도 똑같이 반복하는 일이 발생했습

  18. BlogIcon dog invisible fence cost 2012.11.23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철 + 1000명이 백날 등장해서 폭로해 보십시요. 삼성과 이건희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무너지기는 커녕, 그의 드높은 위상은 오히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높아져만 갈 겁니다. 이제 이건희는 경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암암리에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들이 알아서 모셨는데, 이젠 뭇 사람들도 모두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차라리 이참에 정식 국명도 아예 삼성공화국으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19. BlogIcon ready to eat meals for kids 2012.12.31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한 진리를 실천한 것이다. 덴마크는 의외의 일본의 승부수에 우왕좌왕하다 혼다

 

김연아는 2010년 7월 23~25일 3일간 경기도 KINTEX 특설 아이스 링크장에서 올댓스포츠 여름 아이스 쇼를 하기 위해서 곽민정과 함께 2010년 7월 19일 귀국하였습니다.


그런데 귀국 회견장에서 2010~2011년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를 불참하고, 2010~2011년 시즌 마지막인 2011년 3월에 일본 도쿄에서 벌어지는 세계선수권 대회만을 참가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 쇼트나 롱 프로그램중에서 하나는 스페니쉬 풍의 노래를 선곡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연아 선수가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여하여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김연아 선수가 이번 시즌을 스킵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랑프리 시리즈 개시와 함께 세계선수권 대회에 임박해서 참여여부가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발단은 그동안 발기자들이 은퇴여부를 집요하게 묻는 데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졌을 겁니다. 일단, 대한민국의 발기자들의 승리로 보입니다.


문제는 김연아 선수가 그랑프리를 스킵하고 세계선수권 대회만을 참여했을 때 일어날 일입니다.


현재의 ISU(세계 스케이팅 연맹)의 규정에 의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각국의 스케이터 들은 ISU가 규정한 대회에 참여를 하여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발기자들이 집요하게 은퇴와 그랑프리 참석여부를 묻지 않았다면 그랑프리가 열리기 전에서 사유서를 제출하고 스킵을 할 수 있었지만, 현재 김연아는 부상이나 기타 사유 없이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한마디로 퇴로를 차단하였고, ISU와 정치적으로 해결할 가능성을 막아 버렸습니다. ISU의 다음 대응이 어떨지 궁금해지는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는 쿼터는 3장이 있고, 그중에서 김연아가 2번을 참석한다면, 나머지 한 장은 곽민정의 차지가 됩니다.

그런데 김연아가 출전을 포기한 관계로 곽민정이 2장의 쿼터를 확보한 상태이고 나머지 1장은 국내 선수 중에서 참여가능 한 선수가 참여를 할 것이고, 운이 좋다면 그랑프리 시리즈 개최국의 초대로 새로운 대한민국 선수를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김연아를 제외한 곽민정을 비롯한 국내선수들에게는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릴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는 겁니다. 기회를 잡을 것인가? 기회만 인체로 뭍힐것인가는 자신들이 하기 나름이지 않을까 합니다. 선전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시즌에는 그동안 탈도 많은 피겨룰이 개정되었습니다. 문제점이 많은 개정룰이지만 그중에서 가장 커다란 변화는 수행평가(GOE)  70% 대폭 삭감 된 것이고, 점프 실패했을 때 1/2~1/4 부분 까지는 시도한 점프의 기초점수의  70%를 기준으로 점수를 차감하겠다는 규정입니다.


이 두 개의 규정은 김연아 선수로써는 가장 치명적인 변경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ISU가 요구하는 점프 규정을 정확히 구사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변경룰은 예전과 똑같은 점프를 하더라도 GOE에서 3점을 받는다면 지금은 2.1점만을 받게 되어 다른 선수와 차별성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 다음 문제는 실패한 점프시에 기준점수를 70%로부터 감점을 한다는 규정으로 예를 들어 이전에는 3회전 점프를 하다 실패하면 2회전을 기준으로 점수를 차감했지만, 현재는 3회전점프점수*0.7 - 수행평가(GOE)가 되어, 실패시 감점폭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ISU의 피겨룰에서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점프의 질을 평가하는 GOE의 일관성이 없다는 겁니다. 기초점수 4점짜리 점프를 하고 3점의 GOE를 받아서 기초 75%가 GOE로 획득할 수도 있지만, 6점짜리 럿츠를 하고 3점의 GOE를 받더라도 50%밖에 획득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기초점수가 낮은 점프에서 가점이 높다는 웃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이번 변경룰에서도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더욱 심화시켜 버렸습니다.


하지만 ISU가 변경룰을 선택한 명분은 어려운 기술을 하는 선수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 기술의 피겨를 지향한다는 말입니다. 기술지향을 한다면 GOE관련 부분은 기술난도에 따라 똑같은 %로 GOE가 설정되어겠지요. 현재나 과거나 낮은 기술을 수행하는 자가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는 시스템이였으니 말입니다.


사실 김연아는, 현존하는 어떠한 스케이터가 완벽한 연기를 한다고 해도 김연아가 커다란 3번의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김연아 선수가 우승할 정도로 차별화 되어 있었지만, 현재의 변경룰에서는 1~2번 실수를 한다면 다른 선수가 우승할 수 있는 정도로 차이를 줄여놓은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이번 변경룰은 경마룰과 같아져 버렸습니다. 경마에서 월등한 능력을 가진 경주마는 경주의 예측성을 막기 위해서 부담중량을 지고 경주에 임해야 합니다. 잘하는 선수와 못하는 선수와의 차별화를 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사실 그동안 김연아 선수는 힘없는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었던 관계로 이미 ISU를 장악하고 있는 일본이나, 유럽이나 미주에 비해서 상당한 부담중량을 지고 경기에 임했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기량차를 보였기 때문에 김연아 선수가 독보적으로 기존에 참여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권에 들었던 겁니다. 이를 반영해서 미국의 유명한 피겨스케이터 사이트에서 남녀 불문역대 최고의 스케이터 부분에서 절대적인 98%의 지지를 받아 월등한 차이로 당당히 1위를 한 겁니다.


2010년 변경된 룰 상황에서도 심판들은 사실 차별화를 할 수 밖에 없어서  예전  룰 규정에서 만큼은 아니더라도 점수 차이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기술과 예술점수에 대한 판단 기준은 김연아 일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김연아가 참여하지 않는 그랑프리에서 기준점을 누구에게 맞출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판단할 선수가 없다면 잣대가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네비게이션 역할을 했던 김연아의 부재로 인해서 기준점을 상실해 버린겁니다. 우왕좌왕하는 심판을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마디로 김연아 선수의 그랑프리 불참 선언은 피겨룰 변경과 김연아의 현재 컨디션 상태를 반영한 것이지만, ISU와 심판들에 대한 대결 데모(?)와 비슷한 결정이 된 것과 같습니다. 굳지 하지 않아도 되는 그랑프리 시리즈 불참선언은 김연아선수와 ISU간에 힘대결이 되어 버린겁니다. ISU 입장에서는 김연아 나랑 싸우자는 거냐?라고 받아 들일 수 있다는 거지요.


어쨌든 김연아가 그랑프리 시리즈는 참여하지 않고,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참여하겠다는 선언의 의미에는 세계선수권은 참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세계선수권 대회 참여 쿼터가 2장이 있습니다. 만약, 김연아 선수가 참여하지 않고, 김연아를 제외한 다른 2명이 참여하여 합계 순위 13위 이내에 들지 못한다면 다음대회 인 2011~2012년 시즌 세계선수권 대회의 쿼터는 1장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그랑프리 시리즈 불참선언과 세계선수권 대회 참여의사에는 고려해야 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김연아 광고(CF)로 돈을 벌더니 배부렸군 이라고 말할 수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만약, 단순히 생각한다면 ISU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모르는 단순함 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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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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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른 장작 2010.07.19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아님에 관한 글을 많이 쓰시네요. 그만큼 그쪽 방면에 아는 것이 많고 관심있다는 거겠죠?^^ 잘 읽었습니다.^^

  2. BlogIcon 이곳간 2010.07.19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룰개정때 일본의 영향력이 컸다고 하더라구요.. 김연아선수에 대한 오해 안해주었으면 좋겠어요..

  3. 음.. 2010.07.19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아 선수와 드림팀이 영리한 결정을 내린 것 같네요.
    팬들도 그렇고 드림팀도 그랑프리 대회하는 걸 보면서 어떻게 채점하는지도 보고,
    여러 가지 대비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당근 그랑프리에
    출전하기 힘들겠죠.
    다만, 그랑프리 대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해서 isu가 혹 불이익을
    주진 않을까 하는 염려는 약간 있네요.
    그래도 심판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나름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4. 사루비 2010.07.19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연아선수가 참가하지 않는 그랑프리는 또 나름의 재미가 있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 게 있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잘못된 정보가 있어 실례를 무릎쓰고 말씀드립니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한국 쿼터 3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초청대회'이기 때문이지요.
    (쿼터제는 월드 챔피언쉽입니다)
    그해 세계선수권자 3명은 시드로, 나머지 자리는 개최국 초청으로 채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아선수는 2장,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민정양은 미국의 초청으로 1장이 된 것이지요.
    연아선수가 빠진다고해서 민정선수가 당연히 참석하는 일은 없습니다. 개최국에서 자국 선수들 먼저 몇개 주고[...]남는 자리를 세계랭킹, 전년 시즌 성적, 흥행성 등을 고려하여 초청하는 겁니다.
    민정양이 사대륙,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니 확률은 있지만요.
    저 개인적으로도 민정양을 두 개 대회에서 보고 싶지만, 슬프게도 아직 확정은 아니네요 ㅠㅜ

    • 사루비 2010.07.19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리고 '시드'라는것은 두 장의 초청권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초청이라는 형식인건 마찬가지입니다^^; 좀 애매했네요

    • BlogIcon 갓쉰동 2010.07.20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쿼터가 없으면 초청이 안되지용.. 시드는 배정에 필요한 것이구용. 암튼.. 김연아 빠진 굴에 누가 왕노릇 할찌 그것도 잼있어용.. ㅋㅋ

    • BlogIcon 갓쉰동 2010.07.20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매하기는 하지용.. 그랑프리 시리즈 배정은 쿼터제 인뎅.. 김연아가 빠지면 한국의 다른 선수를 넣을 수 있거든요..김연아 빠진다고 소멸되는 게 아니공.. ㅋㅋ

  5. 사루비 2010.07.20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시비를 거는 것은 아니지만 그랑프리시리즈는 진짜로 쿼터제 아닙니다; 이미 연아선수가 그랑프리 포기 의사를 밝혔는데도 민정선수 두개 확정 기사가 뜨지 않는 것만 봐도 알수있지 않나요? 그랑프리는 국가대항이 아닙니다. 개최국 쪼대로 하는 거에요.; ISU 홈페이지나 피갤,. 연갤 가셔서 확인해 보세요;; 기껏 정정해 드렸는데 스스로에 대해 확인도 해보지 않으시고 그거 아닌데, 하고 말아버리는건 댓글 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조금 기분이 상했네요;

    • 사루비 2010.07.20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어디 가서 자랑할 만큼 피겨에 대해 해박한 것은 아니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댓글을 단 겁니다. 피겨에 대해 글을 쓰시는 블로거시라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7.20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분 푸셈..

    • BlogIcon 갓쉰동 2010.07.20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롭게 포스팅 했으니 참고 바랍니당..

  6. BlogIcon 한석규 2010.07.23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 선수에 대한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7. 윈더미어 2010.07.23 0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연아선수가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서지 않는다해도 ISU에서 직접적인 제재는 할수 없을걸로 압니다. 물론 룰에는 ISU 챔피언십경기의 10위 입상자들은 의무적 참가가 명시되어 있지만, 부상등을 이유로 출전안한 예들이 꽤 있었죠. 올림픽 이후 월드만해도 로셰트는 불참하고 그 기간에 티비피겨쇼에 출연하여 문제가 되었지만 유야무야 넘어간적이 있었죠. 더구나 그 쇼는 프로선언을 하지 않은 아마추어 선수는 참가할수 없는 쇼였음에도 아무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기준이 너무나 모호하다보니 종종 연아선수에게만 잣대가 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덧붙이자면 연아선수가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해서 곽민정선수가 2장을 받는다던가 다른 한국선수가 그 자리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랑프리는 챔피언십 대회와 달리 초청제이기 때문에 월드입상자, 랭킹이나 시즌베스트 상위권자, 자국 선수 내지 연맹에서 마음 내키는 선수들이 초청될 뿐이에요. 국가간 쿼터가 보장되는곳은 월드챔피언십(최소1장), 사대륙챔피언십(3장)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7.23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중잣대를 어찌 적용할까 궁금하지용. 김연아엔 어찌 적용을 할찌..

      쿼터에 관한 문제는 다른 포스팅에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당..

  8. 원더걸 2010.09.12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아선수의 불참으로 피겨계는 연아양덕분에 몇년 단맛보다가 연아없이 치를 경기가 얼마나 허접이고
    못봐줄정도인지 , 다시 동물로 되고 있음을 느껴야 할겁니다.
    피겨역사상 허접의 극을 달리는 마오는 말할것도 없구요.
    감사합니다.

  9. BlogIcon 노바울 2010.10.24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인간 내면의 심리들을 어떻게 그리 잘 묘사하시는지 놀랍습니다...김연아 때문에 살고 님 같은분이 있기 때문에 살만한것 같습니다...

  10. BlogIcon 이청용 2012.01.01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박 겉 핥기

  11. BlogIcon 아가 2012.01.07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박 겉 핥기

  12. BlogIcon 이자벨 2012.04.04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13. BlogIcon 미아 2012.04.06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14. BlogIcon 애바 2012.05.09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15. BlogIcon Kaitlyn 2012.05.10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유대인 음식만 먹습니다.

  16. BlogIcon view here 2012.07.14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발기자들이 은퇴여부를 집요하게 묻는 데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졌을 겁니다. 일단, 대한민국의 발기자들의 승리로 보입니다.

  17. BlogIcon Angelo 2012.09.23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랑프리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는 쿼터는 3장이 있고, 그중에서 김연

  18. BlogIcon electric fence for dogs cost 2012.11.03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9. BlogIcon 72 hour emergency kits utah 2012.11.06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발기자들이 은퇴여부를 집요하게 묻는 데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졌을 겁니다. 일단, 대한민국의 발기자들의 승리로 보입니다.

2010년 김연아는 2010 올댓스포츠 섬머 아이스쇼의 참석차 귀국 회견장에서 그랑프리 시리즈는 여건상 참여가 불가능하고, 2011년 3월 일본 도코에서 벌어지는 세계선수권 대회만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연아가 그랑프리 시리즈를 패스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들이 김연아로 하여금 복귀무대를 늦추게 하였다는 것만을 짐작할 뿐이다.


그렇다면 김연아가 빠진 그랑프리 시리즈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누가 왕관을 차지하여 호랑이 없는 굴에서 자신을 드러낼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나 미국의 신성인 레이첼 플랫, 미라이 나가수 과 일본의 아사다마오나 안도미키를 점칠 것이다. 또한 유럽에서는 라우라 레피스토  정도가 후보군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개정룰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점찍을 수도 있다.


문제는 그동안의 룰개정이 아사다 마오를 위한 특화된 룰이라고 말들이 많았지만, 아사다마오는 스스로 자신에게 유리한 지형에서 부메랑을 맞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어찌 될지는 뚜껑을 열어보고 시리즈가 중간정도 되어야 개정룰이 어떻게 적용될지 판가름 날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의 기술점수나 예술점수의 표준잣대였던 김연아 빠짐으로 해서 ISU와 각국의 피겨선수들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김연아가 빠진 대한민국은 누가 기회를 잡아 참여 할까?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이 끝나고 김연아의 휴식시간이 길어질 때 그랑프리 참석 예비 엔트리가 발표 되었다. 그리고 기자들은 그랑프리 참석 예비엔트리만을 가지고, 김연아가 은퇴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것이라고 송고하였다.

 

하지만, 그랑프리 시리즈는 각국의 피겨선수들이 전 대회부터 가꾸어논 쿼터를 채워넣기 위한 말 그대로 예비 엔트리일 뿐이다. 엔트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국가에 배정된 쿼터는 소멸이 된다.

러니 김연아가 예비 엔트리에 포함여부에 상관없이 은퇴의 결정은 김연아에게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김연아가 그랑프리에 참여하니 은퇴가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시즌 개시를 하고 참가를 할 수 없는 선수가 발생했을 때 각국가의 피켜 연맹은 예비엔트리 중에서 순번대로 참여를 시킨다.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참가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한국은 랭킹 75위이내 2명이 들어서 김연아가 만들어놓은 2개의 쿼터와 곽민정이 만들어 놓은 1개의 쿼터가 있었다. 이는 지난 시즌 랭킹을 기준으로 할당이 된다. 김연아가 만들어 놓은 엔트리지만 선택권은 각국의 피겨연맹이 권한을 행사한다는 뜻이다. 당연히 김연아가 참석가능하면 김연아가 참여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국내 시니어 랭킹을 기준으로 참가여부를 타진하고 참가 가능한 선수를 선발한다.


지난 선발대회에서 국내 랭킹은 주니어의 김해진이 1위를 하였고, 2위를 곽민정이 하였다. 그리고 3위를 주니어의 박소연이 차지였다. 그래서 올림픽 때 국내 선발전 1위였던 김해진은 나이 제한에 걸려 올림픽을 참가할 수 없었고, 후순위인 곽민정이 대신하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랑프리 시리즈도 이와 같은 선발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처음 그랑프리 시리즈 참석가능 예비엔트리에 김연아, 곽민정, 김채화, 김나영, 김현정 선수 등으로 포진하고 있다. 그랑프리 시리즈 참가 엔트리 변경은 해당 경기가 있기 1주일 전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니 김연아가 현재 참가를 포기했다고 해서 꼭 참가를 안 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도 되지만, 언제든지 1주일 전에 선수를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김연아가 포기한다고 해서 타국선수가 해당 엔트리를 먼저 채우지는 못한다. 해당 국가인 한국의 피겨연맹이 참가가능 선수를 선발하고 초청여부를 결정해서 시리즈 개최 국가의 피겨연맹에 통보하는 형식이다.
 


동계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조애니 로셰트 선수는 그랑프리 시리즈 예비엔트리에는 없다. 조애니 로셰트는 은퇴를  고민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기자들 처럼 은퇴할거냐 말거나 묻지도 않는다. 하지만, 조애니 로셰트가 원하기만 한다면 캐나다 개최 대회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고 다른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시리즈 배정은 전년도 랭킹에 따라 시드가 배정되는데  ISU 랭킹 1위 ~ 3위는 같은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4~6위 선수들도 같은 대회에 참여할 수 없다. 그래서 시리즈를 개최하는 국가에서는 인기도 좋고, 랭킹도 좋은 선수들을 배정받기 위해서 로비를 한다.


당연히 세계 최고이고 피겨의 아이콘인 김연아를 초청하려는 로비가 극심했지만, 이번 김연아의 보이코트로 김연아 참가 예정인  러시아, 중국 대회들은 경기운영뿐만 아니고, 광고 수입과 관중동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일정하게 랭킹을 유지한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은 각 국가가 초청의 형식을 빌려서 11~12명까지 채워 초청할 수 있다. 대부분 2~3개정도로 나라에 상관없이 초청 선수를 선정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국가 피겨 연맹은 랭킹에는 들지 못했지만 자국의 선수를 초청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거나 로비를 한다. 그래야 세계무대에서 경기를 한 선수의 경기력이 향상이 되고 랭킹도 올릴 수 있다. 피겨는 얼굴이 많이 알려 질수록 경기 시 점수에 반영이 된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2008년도 러시아 시리즈에서 발생했다. 한국의 피겨팬들은 러시아에 출전하는 초청 선수가 부족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1개 시리즈만 참가 할 수 있었던 김나영선수를 초청해주도록 러시아 피겨연맹과 접촉을 시도하고, 한국빙상연맹과도 연락을 취하여 김나영 선수가 최종 엔트리 마감일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출전할 수 있었다. 결과는 신통치 못했고, 경기를 참여한 김나영 선수가 참가 후에 다른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피겨팬들로 부터 좋지 않는 시선을 받았지만 말이다.


김연아가 빠진 한국은 1개의 엔트리를 확보한 곽민정이 2개의 시리즈를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로 자신을 알릴 수 있었지만, 최소 2개의 대회를 참여함으로서 ISU의 심판진과 피겨팬들에게 얼굴 알리기가 가능한 것이다. 사실 김연아의 불참의사에 상관없이 곽민정은 1개의 출전과 각 시리즈 주체 예비 초청선수로 1개 대회를 출전하여 2개의 시리즈를 참가할 가능성이 높았다.


어쨌든 곽민정이 올림픽에 출전하고,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의 존재를 세계 피겨에 알리고 각인 시켰던 것처럼 김연아의 불참으로 곽민정에게는 또 다른 도전의 기회가 된 것이다. 또한, 김채화 선수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기회가 왔을 때 잡는 선수가 있고 기회가 주어졌는데 잡지 못하는 선수가 있다.


곽민정은 지난 시즌 기회를 잡아 국내뿐만 아니고 세계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다. 이번에도 곽민정은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곽민정 선수가 선전하여 그랑프리 파이널에도 진출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주자가 되고, 김연아의 불참으로 김빠진 피겨팬들은 보는 즐거움이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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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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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louis vuitton 2010.08.02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가 참여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국내 시니어 랭킹을 기준으로 참가여부를 타진하고 참가 가능한 선수를 선발한다.


    stry

  3. BlogIcon saga gold 2011.07.11 0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여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국내 시니어 랭킹을 기준으로 참가여부를 타진하고 참가 가능한 선수를 선발한다.

  4. BlogIcon saga gold 2011.07.11 0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가 참여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국내 시니어 랭킹을 기준으로 참가여부를 타진하고 참가 가능한 선수를 선발한다.

  5. 2011.07.17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BlogIcon saga hair 2011.07.18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연아가 참여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국내 시니어 랭킹을 기준으로 참가여부를 타진하고 참가 가능한 선수를 선발한다.

  7. BlogIcon 2012.01.03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8. BlogIcon 김용대 2012.01.07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 수레가 요란하다

  9. BlogIcon 모건 2012.04.04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 없습니다.

  10. BlogIcon 나탈리 2012.04.06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11. BlogIcon 애바 2012.05.09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12. BlogIcon 루시 2012.05.11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지내십니까?

  13.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mature.php 2012.07.21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에서 부메랑을 맞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어찌 될지는 뚜껑을 열어보고 시리즈가 중간정도 되어야 개정룰이 어떻게 적용될지 판가름 날 것이다.

  14. BlogIcon Tommie 2012.08.18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를 받아들이려는 본능적인 움직임일 뿐이다. 인간이나 동물과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어

  15. BlogIcon wireless dog fence collar 2012.11.03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독일의 점쟁이 문어는 스페인의 승리를 예언했다고 한다. 독일은 예선에서 점쟁이 문어가 예언한데로 세르비아에 지고 말았다. 점쟁이 문어는 그동안 독일에 위약과도 같은 역할을 하였다.

  16. BlogIcon emergency food stamps florida 2012.11.04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독일의 점쟁이 문어는 스페인의 승리를 예언했다고 한다. 독일은 예선에서 점쟁이 문어가 예언한데로 세르비아에 지고 말았다. 점쟁이 문어는 그동안 독일에 위약과도 같은 역할을 하였다.김연아가 참여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국내 시니어 랭킹을 기준으로 참가여부를 타진하고 참가 가능한 선수를 선발한다.

  17. BlogIcon used shock collars for dogs 2012.11.14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버리고 살아나 달아난다. 구산댁은 방울소리를 듣고 찾아가지만 길거리에 떨어진 방울을

  18. BlogIcon katadyn base camp microfilter 2012.11.21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 국내 시니어 랭킹을 기준으로 참가여부를 타진하고 참가 가능한 선수를

  19. BlogIcon emergency preparedness supplies equipment 2012.12.19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성폭행한 성폭력범을 사랑한다는 말을 믿고 싶을 정도이다. 매맞는 아내가 남편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얼척없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말이다

  20. BlogIcon disaster preparedness supplies home 2013.01.05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헨티나, 브라질중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한 펠레의 마법를 스페인과 네델란드는 피했다. 최종 남은 두 국가는 지금 당장 펠레의 입을 봉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지만, 기자들이 펠레를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 같다.

 

박지성은 일본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일본도 16강 같이 가자”라는 발언을 하였는데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인터뷰 기사에 박지성도 일본이 16강에 올라가지 않기를 바랄지도 모른다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더군요


그리고 박지성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이니 립 서비스를 하였을 것이라고 마음은 자신과 같을 것“이라는 글들도 보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박지성은 진심으로 일본이 16강에 들기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박지성은 축구인 입니다. 한국의 축구인, 아시아의 축구인, 세계의 축구인 이지요.


일본이 강해질수록 한국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한국만 잘하면 그만이지 하는 건 단순한 생각이지요. 물론, 이성과 감정은 별개이지만 말이지요.


박지성은 “우리는 같은 아시아인이다. 나는 아시아의 더 많은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면 좋겠다. 이는 아시아 팀이 세계 속에서 약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 한다" 그리고 "이는 훗날 브라질, 독일 등 세계 최강팀을 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라고 발언을 합니다.


박지성이 말하고자 하는 골자가 들어 있는 내용이지요.


그런데 각종 포털에서는 일본 2ch(투챈)에서 흘러나온 한국의 심판매수설이 횡횡하면서 덴마크를 응원하자는 말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실 일본 2ch는 일본 네티즌도 잘 가지 않는 무개념 사이트로 찍힌곳입니다. )

그러나, 현재 아시아 축구는 세계 축구 축제인 월드컵에서 들러리에 불과 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선전한 덕분에 아시아 월드컵 쿼터가 4.5장으로 늘어났습니다.



아시아는 전 세계 인구 70억 중 35억 이상이 사는 지역이고 FIFA 측에서 보았을 때도 블루오션 지역입니다. 선수수급 지역이 남미를 넘어 아프리카가 블루오션 이였듯이 아시아 지역이 선수 수급도 블루오션이 되어야 아시아 축구가 강해집니다.


하지만, FIFA 블래터 회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시아 지역 쿼터를 축소 조정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2개국 이상이 16강에 들지 못한다면 쿼터를 축소시킬 수도 있다“고 말입니다.


사실 블래터의 발언은 유럽 본위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번 월드컵에서 유럽축구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전 대회 준우승국 프랑스는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탈락이 되었고, 우승국인 이탈리아는 슬로바키아에 2:3으로 져서 2무 1패로 16강 탈락이 되어 짐을 쌌습니다. 절대강자인 독일까지도 예선전에서 탈락을 염려할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현대축구의 종주국이란 영국까지도 간신히 조 예선 2위로 16강에 오르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럽은 13개국이 출전하고 북중미만 하더라도 3장이 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경우 도 추최국까지 합쳐서 6개국이나 됩니다.

아시아 축구연맹은 이를 유럽축구의 몰락을 유럽 이외의 지역연맹과 연합하여 유럽축구 쿼터를 축소하고, 지역별 쿼터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어쨌든, 아시아 축구 쿼터의 축소는 곧 한국축구의 아시아 내 지역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는 걸 뜻 합니다. 만약, 일본의 선전이 없다면 블래터에게 축소 명분을 주게 됩니다. 반면 한국과 일본이 선전한다면 아시아 쿼터나 늘어나게 되고 아시아 축구의 입지가 강화될 수 있을 겁니다. 단순히 관중동원이나 FIFA의 중계권 장사 만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정한 관중과 선수 양측의 블루오션이 되겠지요.


물론, 감정적으로 일본이 탈락하고 한국이 8강, 4강에 들어간다면 아시아 축구 쿼터가 늘어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겠지만, 남미 팀이 월드컵 출전 때 마다 우승을 밥 먹  해도 쿼터가 별로 늘지 않았다는 것을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는 축구를 하는 것 보다는 관중으로써 즐기는 게 월드컵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아시아 쿼터가 줄어든다고 해도 한국은 7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 것처럼 월드컵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쿼터를 축소시킬 수도 있다는 듯입니다.


한국이 86년 대회부터 연속으로 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아시아에 배정된 쿼터가 3장으로 늘어나면서부터입니다. 그만큼 쿼터 1장의 차이는 아무리 한국이 강해져도 불행이 겹친다면 월드컵에 나갈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오히려 재주는 대한민국 곰이 부리고 돈은 일본을 비롯한 왕서방들이 차지하는 웃지못할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앞날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일본이란 보험을 들어놓을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월드컵은 세계축구 시장에 선수를 선보이는 장이 됩니다. 아프리카 축구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월드컵에서의 선전이 기인한 면이 많습니다. 그만큼 한국선수 들이 유럽시장에 나가서 박지성선수가 말한 것처럼 전 세계 선수들과 몸으로 부딪치며 배우는 것이 많다는 것이지요. 그래야 아시아의 종이호랑이가 아닌 자신감에 충만한 진정한 아시아의 호랑이로 거듭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박지성은 아시아 축구뿐만 아니고 국내 축구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일본이 선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겁니다. 차범근 감독도 “아시아를 위해서 일본이 선전해주길” 바란다 일본팀 경기에서 이야기를 한 이유도 박지성의 발언과 일맥상통합니다.


사실 동네북으로 전략한 약체 일본을 매일 꺾어봐야 국민감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축구발전에는 극약과 같은 겁니다. 박지성과 차범근의 발언은 강팀이 된 일본을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기도 한 것 이지요.


그래도 마음속 한구석에 일본이 잘하는 게 싫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이성과 감정의 충돌은 인간을 병들게 하는데 일본이란 가깝게도 먼 나라는 우리에게 오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사실, 아일랜드가 유럽 조 예선에서 프랑스 앙리선수의 핸드볼 골로 프랑스에 월드컵 출전권을 빼앗긴 아쉬움 때문에 프랑스의 조 예선 탈락을 가장 기뻐했다는 말보다 더한 감정이 한국인의 핏속에 있으니까요.


사실 전쟁을 하지 않더라도 인접국가 간에 사이가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항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은 전쟁이 없었던 나라도 아니니 다른 국가에 다 져도 일본한테는 질 수 없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는 건 당연한 것이지요.  성적도 마찬가지 이지 않을까 합니다. 극히 감성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 당연한 생각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출전국들이 얻은 성과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최고의 성적입니다. 일본, 북한, 뉴질랜드 등 예선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3승 5무 5패입니다. ( 한국 1승1무 1패, 호주 1승 1무 1패, 뉴질랜드 3무 ,일본 1승 1패, 북한 2패 )

아시아.오세아니아 성장은 5장인 쿼터를 6장까지 늘리는 명분과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5.5개에 0.5장은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패자결승에서 결정될 수도 있다. 일본의 선전은 최소 0.5장이상의 가치가 있는 겁니다.
 


사실, 일본이 선전하지 못하면 피해는 아시아에 미치고, 한국에 미치게 됩니다. 태풍이 불면 일본이 한국의 피해를 방어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본을 위해서가 아니고 한국을 위해서, 일본의 선전은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는 방법이라고 대승적으로 아시아 쿼터와 한국선수 유럽진출의 용이함을 위하는 차원에서 조별 마지막 예선 덴마크 전에서 일본의 선전해 16강에 들기는 기원해봅니다.

일본은 최소한 비겨도 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안 되도 어쩔 수 없지만, 일본의 승패 결과가 한국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저는 일본의 선전이 한국의 장기보험이라도 생각할렵니다. 그렇다고 응원을 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마음의 딜레머는 어쩔수 없습니다.


PS. 이글도 댓글 서비스 하지 않습니다.. 이웃고정닉이 아니면.. 그럼..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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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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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lskrkek 2010.06.25 0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우리나라 언론이나 블로거들은 상대할 가치도 없는 섬나라 원숭이들을, 게다가 가장 저급한 2ch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먹거리는지... 무슨 피해의식 있나요? 왜 대인배같은 기질을 보여주지 못합니까? 일본에서도 찍혔다는 사이트를 왜 굳이 설명합니까? 이런 선동(?)이 우리들이 그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자격지심들게 만듭니다. 제발 좀 그만하세요.
    그리고 님 글 내용에 대해서는 일리가 있긴 하지만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쿼터 축소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원숭이 나라는 분명 아시아의 수치니까요.

  3. 찌질하군요 2010.06.25 0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논할 가치도 없는 내용의 글이군요
    일본이 그냥 쳐 발렸으면 좋겠습니다.

  4. 클쑤 2010.06.25 0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이성과 감정을 잘 구분하시고 중요한 point들을
    글로 논리 있게 잘 표현하신 것에 경의를 표현하고 싶네요!

  5. s 2010.06.25 0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ㅈㄹ 마 ㅄ아 되도안는 소리하네 ㅄ이

  6. 음... 2010.06.25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어떻게 본인의 생각대로 잘 쓰신 듯도 한데.....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가 글을 좀 망치네요

  7. ^^ 2010.06.25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요하신 분만 보세요~~~ 앉아서 하는 일이 많다 보니 뱃살이 장난아니었거든요. 네이버 ★ㅍㅓ*ㅍㅓ*몰★에서 추천해 준 것 한 달 먹고 뱃살이 정말 많이 들어갔고요~ 7kg 문제없이 뺏어요~

  8. 다행인지 2010.06.25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이 덴마크를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네요.
    우리보다 성적이 훨씬 좋습니다. 2승 1패
    속이 쓰리지만 대단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도 이에 자극받아서 일본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합니다. 8강에 갑시다.

  9. 글쓴년 쓰레기년 2010.06.25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축구를 잘 하는걸 모르는건 아니겠지?
    쿼터가 줄던 늘던 한국은 상관이 없다.
    일본이나 중국한테 주어지는 기회가 느는게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
    일본 후빨하면서 핑계도 정말 더럽다 ㅡㅡ

    일본은 감독덕분에 선전하긴 했지만 선수가 무능해서
    16강쯤 가면 감독의 능력만으론 커버가 힘드니 아마 탈락할꺼다.

    니가 좋아하는 일본이 8강까지 가길 빌어보려무나 ㅋㅋㅋㅋㅋㅋ

    일본이 여태 우리나라한테 더러운짓 얼마나 많이 했는지도 모르고 있나?
    그거 옛날일이라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더러운 일본인들이 대체 어디가 좋냐?

    피겨때도 로비해서 점수따고 좋아하던 놈들이 실력에 지니까
    점수 매기는거 촬영하는 금지된 짓까지 하던 더러운 놈들이잖아.
    그것도 방송에서 그런걸 한다니 ㅡㅡ
    그놈들은 일본이라는 국가의 공인으로 더러운짓을 일삼는다는거 아니냐?

    블로거 니년 씹떡후냐?
    덕후도 일본 후빨하는놈이 있고 안 하는놈이 있는데
    넌 그냥 더럽다ㅋ

  10. 갓쉰동 빠가년 2010.06.25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독증년 니가 글 싸놓고 관리도 못하지?
    개념없는 악플러는 무시해도 되지만,
    정상적으로 반박하는 개념인마저 싸잡아 악플러 취급을 하다니

    진짜 멍청해서 논리에 이기지 못해 열폭하는 찌질한 초딩만도 못하다
    그런 초딩은 지다보면 알아가는게 있고 배워가는게 있고 개념을 탑재해 가지만
    너는 그냥 평생 천민이다

  11. 갓쉰동 빠가년 2010.06.25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너 한국어 배운 일본 첩보원이냐?

    아니면 진짜
    디씨인도 욕하고갈 병신 쓰레기년이냐?

  12. BlogIcon 김용대 2012.01.01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끌모아 태산

  13. BlogIcon 2012.01.07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14. BlogIcon 엘라 2012.04.04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속이고 있군요.

  15. BlogIcon Madelyn 2012.04.05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 없습니다.

  16. BlogIcon 리아 2012.05.08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7. BlogIcon 사라 2012.05.11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8. BlogIcon dog fencing systems 2012.11.03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 저는 포기합니다. 하지만 포플 여러분들은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요. 가급적이면 조직적으로 삼성 안티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에서도 드러나듯이, 극렬 삼성 안티 시민단체일수록 거액의 자금을 주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19. BlogIcon purify drinking water with bleach 2012.11.07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인터뷰 기사에 박지성도 일본이 16강에 올라가지 않기를 바랄지도 모른다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더군요

  20. BlogIcon how much does invisible fence cost 2012.11.23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철 + 1000명이 백날 등장해서 폭로해 보십시요. 삼성과 이건희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무너지기는 커녕, 그의 드높은 위상은 오히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높아져만 갈 겁니다. 이제 이건희는 경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암암리에 대통령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들이 알아서 모셨는데, 이젠 뭇 사람들도 모두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차라리 이참에 정식 국명도 아예 삼성공화국으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21. BlogIcon instant breakfast smoothie 2012.12.31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한 진리를 실천한 것이다. 덴마크는 의외의 일본의 승부수에 우왕좌왕하다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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