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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이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세종로에서 세종대왕 동상제막식도 벌어진다. 한글이 만들어 지기 전에는 한자를 이용해서 나랏말을 표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를 향찰이나, 이두라고 불리였다. 중구난방식 향찰쓰기를 최초로 정립한 인물이 신라시대의 설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설총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소략하여 설총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없고, 설총의 아버지인 원효와 요석공주만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설총의 출자에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화랑>의 시작을 알리는 설원랑으로 연결이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설원랑>을 덕만과 대립되는 인물로 설정이 된 미실의 충실한 충복이자 남편(?)으로 나온다. 하지만 설원랑은 삼국유사의 기록으로는 운상인으로 자연을 벗하고, 산천을 돌아다니는 인물로 나온다. 드라마에서 병부를 관할하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드라마 선덕여왕 40회에서 미실과 함께 551년 즈음으로 생각되는 마운령전투에도 참전하지 않는 인물이다.


설원랑과 사다함은 어머니인 금진의 동복이고, 설원랑은 사다함(545년생)보다는 3살이 어렸다. 548년생으로 551년에 4살이 되기 때문에 설원랑이 참전하고 싶어도 참전할 수가 없다. 또한, 미실도 설원랑과 비슷한 연배이니 4살 미만의 나이로 마운령 전투에서 삼천의 군사를 이끌고, 패전하여 200명의 군사만으로 후퇴를 할 수도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로 갉아 먹는 우를 범하고 있다. 최소한 대사의 내용을 전문가 집단에 <자문>이라도 받았다면 극의 흐름을 바꾸지 않고도 지금보다 유익하고 좋은 사극으로 남았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이번 기사는 설원랑의 후손이 되는 설총과 그의 어미인 <요석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할려고 한다.

미실(고현정), 설원랑(전노민)

요석공주는 김춘추의 딸이다. 김춘추에게는 알려진 딸이 3명이 있다. 한명은 김유신의 처가 되는 지조부인(춘추/문희)이고, 또한 명은 문희 이전에 김춘추의 처의 소생인 <고타소>이다. 마지막 한명은 설총의 아버지가 되는 원효와 사랑을 나눈 <요석공주>이다.

어떤 책에는 고타소와 요석을 문희(서현/만명)의 소생이라고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전혀 연구를 하지 않는데서 비롯된 잘못된 상식이다. 문희와 김춘추가 결혼한 때는 628년 이전이다. 이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는 642년 남편인 품석과 함께 대야성에서 백제군에 의해서 죽는다. 또한 과부인 요석공주의 남편으로 생각되는 김흠운은 655년 김춘추가 왕이 된 이듬해에 백제 조천성을 공격하다. 오히려 백제군에의해서 죽임을 당한다.

그런데 왜 고타소나 요석을 김문희의 소생이 될 수 없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김춘추의 자식중 정확히 출생을 알 수 있는 자는 김문희의 둘째인 김인문이다. 김인문은 629년생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 김법민(문무)는 629년 이전 생이 되어야 하고, 김문희가 김유신 주연,각본의 <불쇼>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때는 628년이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고타소가 문희의 소생이 될려면 630년 이후에 출생하여야 한다. 630년생이후의 고타소가 642년에 남편 품석이 성주로 있던 대야성에 갈수 있을때 13세미만이어야 한다.

춘추(유승호), 보량(박은빈)

물론, 이때 신혼살림을 대야성에서 차렸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독급은 당시 신라시대엔 최소 4~3등위(파진찬,소판)에 해당한다. 하지만, 고타소의 남편인 품석은 이찬(2등위)에 준하는 직위였다. 물론, 죽어서 추증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품석은 최소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이상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고타소도 비슷한 연령때 이거나 품석보다는 나이가 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 기존에 <문희>의 소생 고타소는 성립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문희의 소생이 될수 없다는 사실을 논란이 되고 있는 필사본 화랑세기는 꽤뚫고 있다. 그래서 김춘추는 문희 이전에 부인이 있었는데 이름은 <보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선 보라의 언니인 보량을 춘추의 아내로 만들려는 듯하지만, 아직 누구와 결혼할 지 모르는 관계로 성급한 결론은 내리지 않겠다.

보라의 아버지는 유신의 뒤를 이어 풍월주에 오르는 보종이다. 보종의 아버지는 설원랑이고 어머니는 미실이 된다.
화랑세기에는 처음 춘추가 문희를 멀리하게 된 이유를 이미 춘추가 결혼한 상태였고, 마눌님인 보라궁주가 임신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보라는 출산을 하다가 죽고 말았다. 그래서 문희가 춘추의 정부인이 될 수 있었고, 춘추가 풍월주가 될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때 태어난 사람이 <요석>공주라면, 요석(춘추/보라)은 김법민보다는 1살이 많거나 동년배이지만 개월수가 빠른  이복누나가 된다.

이 요석이 처음 김흠운과 결혼을 하였는데, 김흠운이 왕의 반자(사위)로 조천성 전투에 참전하여 죽고 말았다. 그런데 이때 요석과 김흠운 사이에는 1명의 딸이 있었고, 655년 죽었을때 요석은 유복자로 신문왕의 비가 되는 신목왕후를 임신하고 있었다. 655년 요석의 나이는 628년생으로 추측되는 요석은 655년엔 28살이 된다. 반면에 원효는 617년 담날의 아들로 불지촌 밤나무아래서 태어난다. 잼있는 사실은 화랑세기에 중요인물로 등장하는 <문노>가 삼국사기 김흠운열전에 딱 한줄만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유신공이 퇴위하였으나 보종과 염장 양공이 있었기에 왕(춘추)은 양보하여 기다렸다. 이에 이르러 풍월주에 오르니 보령이 24살이었다. (중략..)
얼마 안 있어 보라궁주가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 문희가 뒤를 이어 정궁(正宮)이 되었다. 이에 이르러 화군(花君)이 되어 아들을 낳았다. - 화랑세기 18세 풍월주 춘추 626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가 아닌, 화랑세기에 의하면 요석공주는 626년생으로 655년 30살이 되고 법민도 626년생이 된다.

처음에 어머니 꿈에 유성(流星)이 품 속으로 들어오더니 이내 태기가 있었으며, 장차 해산하려 할 때는 오색 구름이 땅을 덮었으니, 진평왕(眞平王) 39년 대업(大業) 13년 정축(丁丑; 617)이었다 - 삼국유사 원효불기

요석을 통해서 원효가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요석을 꼬실때가 655년이후라는 말이 되고, 신목왕후는 655년에서 655년이후에 태어 나야 한다는 뜻이다. 설총은 신목왕후보다는 늦게 태어나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내게 빌리겠는가.
나는 하늘 떠받칠 기둥을 찍으리.
 

사람들이 아무도 그 노래의 뜻을 알지 못했다.  이때 태종(太宗)이 이 노래를 듣고 말했다.  "이 스님은 필경 귀부인(貴婦人)을 얻어서 귀한 아들을 낳고자 하는구나.  나라에 큰 현인(賢人)이 있으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이때 요석궁(瑤石宮; 지금의 학원學院이 이것이다)에 과부 공주(公主)가 있었는데 왕이 궁리(宮吏)에게 명하여 원효(元曉)를 찾아 데려가라 했다. - 삼국유사 원효불기


그런데 잼있는 사실은  요석의 남편인 김흠운은 681년 반란의 수괴중의 1인인 김흠돌과는 형제사이이다. 또한, 아버지 달복은 김서현의 3명의 딸중 1명인 정희와 결혼하여 흠운과 흠돌, 흠신을 낳았다고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달복공의 아내가 누구인지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화랑세기는 달복의 아내가 김유신의 누이인 정희라고 기록하고 있다.

영모(큐리)

또한 김흠돌의 아내는 김유신/영모(하종/미모)의 딸인 진광이다. 반란에 연루된 김유신가문이 되는 것이다. 반면에 유신의 동생인 흠순의 자식들은 반란을 진압하는데 전공을 세운다.

그래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엔 김유신가문과 연관시키지 않기 위해서 <정희>를 누락시켰다고 <화랑세기>는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때 김유신가문은 역사기록에서 사라질 운명에 처했던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김유신가문은 힘을 쓰지 못했다.


설총의 아버지 원효의 출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설원랑/준화의 소생인 잉피가 담날을 낳고 담날이 원효를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준화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첫번째 풍월주가 되는 위화랑/준실의 소생이라고 전한다.

준화와 설원랑이 어떻게 결혼햇는가를 알고 싶다면 다음 2009/08/08 - [역사이야기] - 설원랑, 왜? 나이 많은 재벌 미망인과 결혼했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요약하면 준화는 2번째 풍월주인 모랑의 처였다. 하지만, 미실이 준화에게 나이어린 설원랑을 중매를 해서 결혼을 하였다.

여기까지 읽어 본사람은 왜 원효가 궁에 쉽게 출입을 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단서가 제공 되는 것이다. 요석의 외할아버지는 보종이다. 보종의 아버지는 설원랑이다. 보종이 형제에는 잉피가 있다. 잉피의 아들이 담날이다. 담날과 요석은 사촌간이 된다. 그러니 담날의 아들인 원효는 아무 연고가 없는 궁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요석과 충분한 연고가 있어서 궁에 출입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655년이후  남편 김흠운이 죽고 과부가 된 요석공주와 관계를 하여 설총을 낳은 것이다.

설원랑의 후손들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설총과 신문왕비인 신목은 동복남매가 된다. 신문왕 시기, 가장 강성한 세력을 형성한 이들은 681년 김흠돌,진공,흥원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공을 세운 김대문의 아버지인 28세 풍월주 오기(예원)와 자의태후(선품/보룡)이다. 그래서 이들이 신문왕시기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들이 권력을 장악하므로 해서 신문왕이 허수아비 군주에 가까웠다. 이에 설총은 신문왕에 <화왕계>를 올리고 신문왕이 귀속의 달콤한 말에 심취하지 말라고 직언을 한다.

화왕계는 다음과 같다.

옛날 화왕(모란)이 들어 왔는데, 화왕이 장미에... 백두옹.. 생략

‘저는 왕께서 총명하셔서 이치와 옳은 것을 알 것으로 생각하여서 왔는데 이제 보니 그것이 아닙니다. 무릇 임금된 자가 사특하고 아첨하는 자를 친근히 하고 정직한 사람을 멀리하지 않음이 드뭅니다. 이런 까닭에 맹가(孟軻)가 불우하게 몸을 마쳤고, 풍당(馮唐)은 낮은 낭중(郎中) 벼슬에 묶여 늙었습니다. 옛부터 이러하니 저인들 이를 어찌하겠습니까?’
화왕이 말하기를 ‘내가 잘못 하였구나! 내가 잘못 하였구나!’ 하였답니다.”
이에 왕이 슬픈 얼굴빛을 지으며 말하기를 “그대의 우화의 말 속에는 실로 깊은 뜻이 있으니 청컨대 이를 써서 임금된 자의 교훈으로 삼도록 하라.” 하고 드디어 설총을 발탁하여 높은 벼슬을 주었다. - 삼국사기 설총열전

왕에게 입속의 혀처럼 아첨하는 자를 멀리하라는 화왕계는 현재도 마찬가지로 통용이 되는 이야기이다. 주변에 아첨하는 자가 많을수록 대통령은 존 대통령이 될수 없다. 또한, 아첨꾼이 많다는 이야기는 역설적이게도 대통령자신이나 왕이 아첨을 즐긴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은 화왕계에서도 들어난다. 쓴소리를 하다가 목이 날라간 신하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성군이 나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때문에 악역이 될수 밖에 없는 설원랑과 미실과 그의 아들인 보종과 하종의 후손들과 김서현 가문의 장자인 유신과 김용춘가문의 김춘추와 혼맥으로 어떻게 얼키고 설켜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어찌되었던 한글날을 맞이하여, 훈민정음 창제전 일반 백성이나 식자층이 한자로 표현하게 만든 설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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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영웅전쟁 2009.10.09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원랑은 드라마가 이미지를 망쳐 놓았다는 ㅎㅎ
    한글날에 설총을 생각키우라 하시는데...
    얼키고 설킨 혼맥에 그저 뒷머리만 땡기고
    정리는 잘 안되고...
    설총과 신문왕비인 신목은 동복남매이고,
    달복은 김서현의 3명의 딸중 1명인 정희와 결혼
    흠운과 흠돌, 흠신을 낳았고....
    아!!!
    케파 초과 합니다. 오늘은 나중에 다시 ㅎ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바라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3. BlogIcon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2009.10.09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문화메타블로그 난장의 운영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문화메타블로그의 글들 중
    우수한 포스팅을 모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갓쉰동님의 글이 우수하여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NJ555 에 실었습니다.
    우수한 포스팅을 난장에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링크는 블로그로 바로 걸리기 때문에, 트래픽은 바로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구독하시면, 추후 난장의 좋은 포스팅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난장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4. BlogIcon 김윤희 2009.10.09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역사공부도 되고 좋으네요...
    블러그 구독+하고 갑니다...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5. BlogIcon skagns 2009.10.10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시야를 넓히고 갑니다. ^^
    항상 전문적인 글 대단하세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6. 갓쉰동님광팬 2009.10.10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의 위대한 인물들 보면 족보를 따지면 가까운 일족이 많군요^^ 전 갠적으로 들마 커플 중 춘추와 보량 커플이 젤 좋습니다. 풋풋해보여서 귀엽다고나 할까요?^^ 춘추의 진심이 뭔지는 모르지만 정말 호감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배우들의 매력 덕분일까요?^^

  7. BlogIcon 인형 2012.01.02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

  8. BlogIcon 박기동 2012.01.07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

  9. BlogIcon Gianna 2012.04.03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0. BlogIcon 루시 2012.04.05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1. BlogIcon 엘리 2012.05.08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2. BlogIcon Alyssa 2012.05.11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영어를 하시는 분 계십니까?

  1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4. BlogIcon Pussy.Org 2012.07.12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나 요석을 김문희의 소생이 될 수 없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김춘

  15. BlogIcon time saver cost effective lawn edgings 2012.08.30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만으로 후퇴를 할 수도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

  16. BlogIcon gobet1x2 2012.09.03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후의 왕들은 모두다 <진골>일 수 밖에 없다. 그이유는 눌지이전의 왕은 실성왕이다. 눌지가 고구려의 지원을 등에 업

  17. BlogIcon robert noyce 2012.09.06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로 갉아 먹는 우를 범하고 있다. 최소한

  18. BlogIcon english grammar check 2012.09.08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 중추절에서 이름을 빌려왔겠지만, 이름만 중추이고 실제는 신라의 고유의 한가위인 가배를 중국식 작명

  19. BlogIcon tank emergency free download 2012.11.26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오서코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지만 올림픽을 앞둔 1개월전인 2010년 1월말 4대륙 대회 기간중 김연아는 발목부상 중이였다. 발목부상중인 김연아가 빙상연맹과 ISU와 전주시측의 참여 압력에 굴복하여 부상를 치료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였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다.

  20. BlogIcon safety whistles nz 2012.12.05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설총의 출자에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화랑>의 시작을 알리는 설원랑으로 연결이 된다.

  21. BlogIcon 지성의 전당 2018.09.02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성의 전당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원효대사에 대한 글이 있어서 댓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인문학 도서인데,
    저자 진경님의 '불멸의 자각' 책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와 죽음에 대한 책 중에서 가장 잘 나와 있습니다.
    아래는 책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더 많은 내용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인식할 수가 있는 ‘태어난 존재’에 대한 구성요소에는, 물질 육체와 그 육체를 생동감 있게 유지시키는 생명력과 이를 도구화해서 감각하고 지각하는, 의식과 정신으로 나눠 볼 수가 있을 겁니다.

    ‘태어난 존재’ 즉 물질 육체는 어느 시점에 이르러 역할을 다한 도구처럼 분해되고 소멸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육체를 유지시키던 생명력은 마치 외부 대기에 섞이듯이 근본 생명에 합일 과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육체와의 동일시와 비동일시 사이의 연결고리인 ‘의식’ 또한 소멸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보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총체적 단절작용을 ‘죽음’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감각하고 지각하는 존재의 일부로서, 물질적인 부분은 결단코 동일한 육체로 환생할 수가 없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의식’ 또한 동일한 의식으로 환생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정신은 모든 물질을 이루는 근간이자 전제조건으로서, 물질로서의 근본적 정체성, 즉 나타나고 사라짐의 작용에 의한 영향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타날 수도 없고, 사라질 수도 없으며, 태어날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는 불멸성으로서, 모든 환생의 영역 너머에 있으므로 어떠한 환생의 영향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신에 대한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이자 실체로서, ‘있는 그대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체에 의한 작용과정으로써 모든 창조와 소멸이 일어나는데, 누가 태어나고 누가 죽는다는 것입니까? 누가 동일한 의식으로 환생을 하고 누가 동일한 의식으로 윤회를 합니까?

    정신은 물질을 이루는 근간으로서의 의식조차 너머의 ‘본체’라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윤회의 영역 내에 있는 원인과 결과, 카르마, 운명이라는 개념 즉 모든 작용을 ‘본체’로부터 발현되고 비추어진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태어난 ‘한 사람’, 즉 육신과의 동일성으로 비추어진 ‘지금의 나’로 여기며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로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 사람’은 스스로 자율의지를 갖고서,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행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태어나고 늙어지고 병들어지고 고통 받고 죽어지는, 모든 일련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어느 것 하나 스스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임을 외면하기 위해 카르마라는 거짓된 원인과 결과를 받아들이며, 더 나아가 거짓된 환생을 받아들이며,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거짓된 속박, 즉 번뇌와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환영 속의 해탈을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거짓된 자기견해 속의 환생과 윤회는, 꿈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누구이며 무엇이다’라는 정의를 내리려면 반드시 비교 대상이 남아 있어야 하며, 대상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그 어떠한 자율성을 가졌다 할지라도, ‘그’는 꿈속의 꿈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뚜렷하고 명백하다 할지라도 ‘나뉨과 분리’는 실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나’에 대한 그릇되고 거짓된 견해만을 바로잡았을 뿐입니다.


    www.uec2018.com

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이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세종로에서 세종대왕 동상제막식도 벌어진다. 한글이 만들어 지기 전에는 한자를 이용해서 나랏말을 표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를 향찰이나, 이두라고 불리였다. 중구난방식 향찰쓰기를 최초로 정립한 인물이 신라시대의 설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설총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소략하여 설총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없고, 설총의 아버지인 원효와 요석공주만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설총의 출자에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화랑>의 시작을 알리는 설원랑으로 연결이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설원랑>을 덕만과 대립되는 인물로 설정이 된 미실의 충실한 충복이자 남편(?)으로 나온다. 하지만 설원랑은 삼국유사의 기록으로는 운상인으로 자연을 벗하고, 산천을 돌아다니는 인물로 나온다. 드라마에서 병부를 관할하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드라마 선덕여왕 40회에서 미실과 함께 551년 즈음으로 생각되는 마운령전투에도 참전하지 않는 인물이다.


설원랑과 사다함은 어머니인 금진의 동복이고, 설원랑은 사다함(545년생)보다는 3살이 어렸다. 548년생으로 551년에 4살이 되기 때문에 설원랑이 참전하고 싶어도 참전할 수가 없다. 또한, 미실도 설원랑과 비슷한 연배이니 4살 미만의 나이로 마운령 전투에서 삼천의 군사를 이끌고, 패전하여 200명의 군사만으로 후퇴를 할 수도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로 갉아 먹는 우를 범하고 있다. 최소한 대사의 내용을 전문가 집단에 <자문>이라도 받았다면 극의 흐름을 바꾸지 않고도 지금보다 유익하고 좋은 사극으로 남았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이번 기사는 설원랑의 후손이 되는 설총과 그의 어미인 <요석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할려고 한다.

미실(고현정), 설원랑(전노민)

요석공주는 김춘추의 딸이다. 김춘추에게는 알려진 딸이 3명이 있다. 한명은 김유신의 처가 되는 지조부인(춘추/문희)이고, 또한 명은 문희 이전에 김춘추의 처의 소생인 <고타소>이다. 마지막 한명은 설총의 아버지가 되는 원효와 사랑을 나눈 <요석공주>이다.

어떤 책에는 고타소와 요석을 문희(서현/만명)의 소생이라고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전혀 연구를 하지 않는데서 비롯된 잘못된 상식이다. 문희와 김춘추가 결혼한 때는 628년 이전이다. 이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2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공주시절 덕만이 엮어준 김춘추와 문희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는 642년 남편인 품석과 함께 대야성에서 백제군에 의해서 죽는다. 또한 과부인 요석공주의 남편으로 생각되는 김흠운은 655년 김춘추가 왕이 된 이듬해에 백제 조천성을 공격하다. 오히려 백제군에의해서 죽임을 당한다.

그런데 왜 고타소나 요석을 김문희의 소생이 될 수 없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김춘추의 자식중 정확히 출생을 알 수 있는 자는 김문희의 둘째인 김인문이다. 김인문은 629년생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 김법민(문무)는 629년 이전 생이 되어야 하고, 김문희가 김유신 주연,각본의 <불쇼>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때는 628년이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고타소가 문희의 소생이 될려면 630년 이후에 출생하여야 한다. 630년생이후의 고타소가 642년에 남편 품석이 성주로 있던 대야성에 갈수 있을때 13세미만이어야 한다.

춘추(유승호), 보량(박은빈)

물론, 이때 신혼살림을 대야성에서 차렸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독급은 당시 신라시대엔 최소 4~3등위(파진찬,소판)에 해당한다. 하지만, 고타소의 남편인 품석은 이찬(2등위)에 준하는 직위였다. 물론, 죽어서 추증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품석은 최소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이상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고타소도 비슷한 연령때 이거나 품석보다는 나이가 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 기존에 <문희>의 소생 고타소는 성립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문희의 소생이 될수 없다는 사실을 논란이 되고 있는 필사본 화랑세기는 꽤뚫고 있다. 그래서 김춘추는 문희 이전에 부인이 있었는데 이름은 <보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선 보라의 언니인 보량을 춘추의 아내로 만들려는 듯하지만, 아직 누구와 결혼할 지 모르는 관계로 성급한 결론은 내리지 않겠다.

보라의 아버지는 유신의 뒤를 이어 풍월주에 오르는 보종이다. 보종의 아버지는 설원랑이고 어머니는 미실이 된다.
화랑세기에는 처음 춘추가 문희를 멀리하게 된 이유를 이미 춘추가 결혼한 상태였고, 마눌님인 보라궁주가 임신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보라는 출산을 하다가 죽고 말았다. 그래서 문희가 춘추의 정부인이 될 수 있었고, 춘추가 풍월주가 될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때 태어난 사람이 <요석>공주라면, 요석(춘추/보라)은 김법민보다는 1살이 많거나 동년배이지만 개월수가 빠른  이복누나가 된다.

이 요석이 처음 김흠운과 결혼을 하였는데, 김흠운이 왕의 반자(사위)로 조천성 전투에 참전하여 죽고 말았다. 그런데 이때 요석과 김흠운 사이에는 1명의 딸이 있었고, 655년 죽었을때 요석은 유복자로 신문왕의 비가 되는 신목왕후를 임신하고 있었다. 655년 요석의 나이는 628년생으로 추측되는 요석은 655년엔 28살이 된다. 반면에 원효는 617년 담날의 아들로 불지촌 밤나무아래서 태어난다. 잼있는 사실은 화랑세기에 중요인물로 등장하는 <문노>가 삼국사기 김흠운열전에 딱 한줄만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유신공이 퇴위하였으나 보종과 염장 양공이 있었기에 왕(춘추)은 양보하여 기다렸다. 이에 이르러 풍월주에 오르니 보령이 24살이었다. (중략..)
얼마 안 있어 보라궁주가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 문희가 뒤를 이어 정궁(正宮)이 되었다. 이에 이르러 화군(花君)이 되어 아들을 낳았다. - 화랑세기 18세 풍월주 춘추 626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가 아닌, 화랑세기에 의하면 요석공주는 626년생으로 655년 30살이 되고 법민도 626년생이 된다.

처음에 어머니 꿈에 유성(流星)이 품 속으로 들어오더니 이내 태기가 있었으며, 장차 해산하려 할 때는 오색 구름이 땅을 덮었으니, 진평왕(眞平王) 39년 대업(大業) 13년 정축(丁丑; 617)이었다 - 삼국유사 원효불기

요석을 통해서 원효가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요석을 꼬실때가 655년이후라는 말이 되고, 신목왕후는 655년에서 655년이후에 태어 나야 한다는 뜻이다. 설총은 신목왕후보다는 늦게 태어나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내게 빌리겠는가.
나는 하늘 떠받칠 기둥을 찍으리.
 

사람들이 아무도 그 노래의 뜻을 알지 못했다.  이때 태종(太宗)이 이 노래를 듣고 말했다.  "이 스님은 필경 귀부인(貴婦人)을 얻어서 귀한 아들을 낳고자 하는구나.  나라에 큰 현인(賢人)이 있으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이때 요석궁(瑤石宮; 지금의 학원學院이 이것이다)에 과부 공주(公主)가 있었는데 왕이 궁리(宮吏)에게 명하여 원효(元曉)를 찾아 데려가라 했다. - 삼국유사 원효불기


그런데 잼있는 사실은  요석의 남편인 김흠운은 681년 반란의 수괴중의 1인인 김흠돌과는 형제사이이다. 또한, 아버지 달복은 김서현의 3명의 딸중 1명인 정희와 결혼하여 흠운과 흠돌, 흠신을 낳았다고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달복공의 아내가 누구인지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화랑세기는 달복의 아내가 김유신의 누이인 정희라고 기록하고 있다.

영모(큐리)

또한 김흠돌의 아내는 김유신/영모(하종/미모)의 딸인 진광이다. 반란에 연루된 김유신가문이 되는 것이다. 반면에 유신의 동생인 흠순의 자식들은 반란을 진압하는데 전공을 세운다.

그래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엔 김유신가문과 연관시키지 않기 위해서 <정희>를 누락시켰다고 <화랑세기>는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이때 김유신가문은 역사기록에서 사라질 운명에 처했던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김유신가문은 힘을 쓰지 못했다.


설총의 아버지 원효의 출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설원랑/준화의 소생인 잉피가 담날을 낳고 담날이 원효를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준화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첫번째 풍월주가 되는 위화랑/준실의 소생이라고 전한다.

준화와 설원랑이 어떻게 결혼햇는가를 알고 싶다면 다음 2009/08/08 - [역사이야기] - 설원랑, 왜? 나이 많은 재벌 미망인과 결혼했나?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요약하면 준화는 2번째 풍월주인 모랑의 처였다. 하지만, 미실이 준화에게 나이어린 설원랑을 중매를 해서 결혼을 하였다.

여기까지 읽어 본사람은 왜 원효가 궁에 쉽게 출입을 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단서가 제공 되는 것이다. 요석의 외할아버지는 보종이다. 보종의 아버지는 설원랑이다. 보종이 형제에는 잉피가 있다. 잉피의 아들이 담날이다. 담날과 요석은 사촌간이 된다. 그러니 담날의 아들인 원효는 아무 연고가 없는 궁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요석과 충분한 연고가 있어서 궁에 출입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655년이후  남편 김흠운이 죽고 과부가 된 요석공주와 관계를 하여 설총을 낳은 것이다.

설원랑의 후손들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설총과 신문왕비인 신목은 동복남매가 된다. 신문왕 시기, 가장 강성한 세력을 형성한 이들은 681년 김흠돌,진공,흥원의 난을 진압하는데 큰공을 세운 김대문의 아버지인 28세 풍월주 오기(예원)와 자의태후(선품/보룡)이다. 그래서 이들이 신문왕시기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들이 권력을 장악하므로 해서 신문왕이 허수아비 군주에 가까웠다. 이에 설총은 신문왕에 <화왕계>를 올리고 신문왕이 귀속의 달콤한 말에 심취하지 말라고 직언을 한다.

화왕계는 다음과 같다.

옛날 화왕(모란)이 들어 왔는데, 화왕이 장미에... 백두옹.. 생략

‘저는 왕께서 총명하셔서 이치와 옳은 것을 알 것으로 생각하여서 왔는데 이제 보니 그것이 아닙니다. 무릇 임금된 자가 사특하고 아첨하는 자를 친근히 하고 정직한 사람을 멀리하지 않음이 드뭅니다. 이런 까닭에 맹가(孟軻)가 불우하게 몸을 마쳤고, 풍당(馮唐)은 낮은 낭중(郎中) 벼슬에 묶여 늙었습니다. 옛부터 이러하니 저인들 이를 어찌하겠습니까?’
화왕이 말하기를 ‘내가 잘못 하였구나! 내가 잘못 하였구나!’ 하였답니다.”
이에 왕이 슬픈 얼굴빛을 지으며 말하기를 “그대의 우화의 말 속에는 실로 깊은 뜻이 있으니 청컨대 이를 써서 임금된 자의 교훈으로 삼도록 하라.” 하고 드디어 설총을 발탁하여 높은 벼슬을 주었다. - 삼국사기 설총열전

왕에게 입속의 혀처럼 아첨하는 자를 멀리하라는 화왕계는 현재도 마찬가지로 통용이 되는 이야기이다. 주변에 아첨하는 자가 많을수록 대통령은 존 대통령이 될수 없다. 또한, 아첨꾼이 많다는 이야기는 역설적이게도 대통령자신이나 왕이 아첨을 즐긴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은 화왕계에서도 들어난다. 쓴소리를 하다가 목이 날라간 신하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성군이 나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때문에 악역이 될수 밖에 없는 설원랑과 미실과 그의 아들인 보종과 하종의 후손들과 김서현 가문의 장자인 유신과 김용춘가문의 김춘추와 혼맥으로 어떻게 얼키고 설켜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이다. 어찌되었던 한글날을 맞이하여, 훈민정음 창제전 일반 백성이나 식자층이 한자로 표현하게 만든 설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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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초록누리 2009.10.09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오늘은 미실 이전의 인물까지 설명해주셨네요. 설총 원효 등등...그 가계도도 흥미롭네요.
    잘 보고 갑니다.

  3. BlogIcon 영웅전쟁 2009.10.09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원랑은 드라마가 이미지를 망쳐 놓았다는 ㅎㅎ
    한글날에 설총을 생각키우라 하시는데...
    얼키고 설킨 혼맥에 그저 뒷머리만 땡기고
    정리는 잘 안되고...
    설총과 신문왕비인 신목은 동복남매이고,
    달복은 김서현의 3명의 딸중 1명인 정희와 결혼
    흠운과 흠돌, 흠신을 낳았고....
    아!!!
    케파 초과 합니다. 오늘은 나중에 다시 ㅎ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바라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4. BlogIcon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2009.10.09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문화메타블로그 난장의 운영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문화메타블로그의 글들 중
    우수한 포스팅을 모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갓쉰동님의 글이 우수하여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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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한 포스팅을 난장에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링크는 블로그로 바로 걸리기 때문에, 트래픽은 바로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구독하시면, 추후 난장의 좋은 포스팅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난장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BlogIcon 김윤희 2009.10.09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역사공부도 되고 좋으네요...
    블러그 구독+하고 갑니다...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6. BlogIcon skagns 2009.10.10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시야를 넓히고 갑니다. ^^
    항상 전문적인 글 대단하세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7. 갓쉰동님광팬 2009.10.10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의 위대한 인물들 보면 족보를 따지면 가까운 일족이 많군요^^ 전 갠적으로 들마 커플 중 춘추와 보량 커플이 젤 좋습니다. 풋풋해보여서 귀엽다고나 할까요?^^ 춘추의 진심이 뭔지는 모르지만 정말 호감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배우들의 매력 덕분일까요?^^

  8. BlogIcon 인형 2012.01.02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

  9. BlogIcon 박기동 2012.01.07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

  10. BlogIcon Gianna 2012.04.03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1. BlogIcon 루시 2012.04.05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2. BlogIcon 엘리 2012.05.08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3. BlogIcon Alyssa 2012.05.11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영어를 하시는 분 계십니까?

  14.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5. BlogIcon Pussy.Org 2012.07.12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나 요석을 김문희의 소생이 될 수 없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김춘

  16. BlogIcon time saver cost effective lawn edgings 2012.08.30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만으로 후퇴를 할 수도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

  17. BlogIcon gobet1x2 2012.09.03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후의 왕들은 모두다 <진골>일 수 밖에 없다. 그이유는 눌지이전의 왕은 실성왕이다. 눌지가 고구려의 지원을 등에 업

  18. BlogIcon robert noyce 2012.09.06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처럼 전혀 생뚱맞은 <대화>로 드라마 전체의 극 흐름을 스스로 갉아 먹는 우를 범하고 있다. 최소한

  19. BlogIcon english grammar check 2012.09.08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 중추절에서 이름을 빌려왔겠지만, 이름만 중추이고 실제는 신라의 고유의 한가위인 가배를 중국식 작명

  20. BlogIcon tank emergency free download 2012.11.26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오서코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지만 올림픽을 앞둔 1개월전인 2010년 1월말 4대륙 대회 기간중 김연아는 발목부상 중이였다. 발목부상중인 김연아가 빙상연맹과 ISU와 전주시측의 참여 압력에 굴복하여 부상를 치료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였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다.

  21. BlogIcon safety whistles nz 2012.12.05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설총의 출자에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화랑>의 시작을 알리는 설원랑으로 연결이 된다.


여인으로 돌아간 덕만 : 미실과 대적하기 위하여

개양자가 둘로 갈라지는 날 천명과 덕만을 낳았다고 대국민선언을 한다.

마야는 "국조의 예언 전부가 전해지지 않고 "어출쌍생하면 성골남진한다"는 말만 전해져서 "덕만을 버릴수 밖에 없었다고"고 한다. 200년전 실성왕 말년에 사라져서 이제야 발견된 예언의 전말을 모른체 그런 패륜적인 행동을 저질러 결국은 천명까지 잃게 되었다"고 한다.

투덜이 하종에게 세종은 이야기를 한다. "어쩌겠느냐? 황실이 짜고 치는 고스톱을 치는데 어찌하겠느냐?  이에 미생은 이에 맞장구를 친다.

마야는 국조의 예언대로 새로운 하늘을 열 수 있도록 덕만에게 제자리를 찾게 해달라고 대국민 호소를 한다.

용서는 힘이 있을때 하는것

진평은 백성들의 앞으로 나아가 모든 것은 "짐의 죄니라. 그러니 황후와 짐을 용서하라"고 한다. 이상하다. 가해자들이 항상 피해자보고 용서를 하라고 강요를 한다. 용서는 아픔을 당한자의 전유물이다. 누가 강요해서 억지로 하는 것은 여전히 피해자에게 또다른 가해를 가하는 것이다. 그러니 '용서하라'는 말은 가해자가 할 말은 아니다.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이 가해자로서 용서를 구하지도 않지만, 피해자보고 용서하라고 한다. 한국 근현대사에서도 지난날, 김대중 전대통령의 유언인 '민주세력'의 통합을 이야기하는데, 엉뚱하게 수 없는 탄압을 한 세력들인 가해자의 후신을 자처하는 자들이 김대중의 유언을 빗대어 통합을 역설을 한다. 그리고 용서와 화합을 입에 달고 산다. 용서는 힘이 있을때 하는 것이다. 힘이 없을때 하는 용서는 용서가 아니고, 그저 힘의 지배에 순응하고, 자위하는 행동일 뿐이다김대중은 힘이 있을때 용서를 했다. 사실 "용서하지 않으면 어쩔껀데?"라고 말을 해주고 싶다.


원망하느냐고 묻는 진평에서 덕만은 당당히 진평을 원망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군주의 자리란 패업을 위해서 자식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자식을 버릴정도였다면 그동안 힘을 길렀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실에 휘둘리는 진평을 나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덕만은 여인으로 살기위해 궁으로 돌아온것이 아니라고 한다. 공주의 삶을 누리기 위해 돌아온것이 아니라고 마야와 진평에게 이야기를 한다. 덕만은 이제 패업을 위해서 미실과 대적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하지만, 덕만은 천하의 미실과 대적하는게 두렵고 확신이 없다.

알고 속이는 건 왜곡 또는 곡학아세, 자신도 모르고 하는 건?

유신은 비담에서 "너에게도 일식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이에 비담은 자신도 "깜쪽같이 속았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보름날 일식이 있다고 믿는 다수의 국민들에 비하면 비담이나 덕만이나 유신이나 알천이나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한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인 <소설> 선덕여왕의 작가도 몰랐을 것이다.
보름날 <일식>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일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공표를 했는데, 버젓히 일식이 일어났으니 천신황녀의 지위는 덕만에 넘어가는 것이아니냐고 미실일파는 전전긍긍에 빠진다.

미실은 "덕만이  천하의 미실을 속였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덕만은 천하의 미실만 속인게 아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천하도 속이고, 미실도 속이고, 백성도 속이고, 월천도 속이고, 덕만도 자신도 속였다. 드라마를 보는 국민들까지 깜찍하다 못해 끔찍하게 놀려주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보름날을 즈음해서 <일식>은 일어날 수가 없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보름날 일식이 일어나면 안되는 이유를 모르는 것 같다. 2009/08/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불가능은 없다.  간략히 요약 하면 다음과 같다.

일식은  그림처럼 태양 - 달 - 지구가 나란히 서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때를 가리킵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보름날을 즈음해서 절대로 일식이 일어 날 수 없습니다.

보름날을 즈음해서는 태양 - 지구 - 달 순으로 해서 보름날 지구가 태양을 가려 월식이 일어 나는 겁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은 옥에 티가 되는 겁니다.


죽지않는 미실: 궁하면 통한다. 위기를 기회로 

천하의 미실은 일식을 맞추지 못해서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미실은 최악에서도 기회로 만들고 자신의 이득을 챙긴다. 상대등인 세종이 덕만을 추인하는데 적극적으로  귀족들뒤에서 밀도록 부축인다. 귀족들에게는 그만한 대가로 "세금을 낮추어 주겠다"고 딜을 한다. 자신의 지지기반을 최대한 확보하는데는 지지세력에 이득을 주면 말하지 않는다.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는 않는가 보다.


마야는 덕만의 공주 추인은 "초닷새 오시"에 할려고 한다. 여러날 준비하여 성대하게 해야 하는데 빨리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그런데 덕만은 하루라도 빨리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보름이 지나 일식이 있고, 어느덧 20여일이 지나야 초닷새가 올텐데  마야는 공주 추인도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고, 20여일이나 지났는데 덕만은 늦지 않았으니 좋다고 한다. 역시 위것들은 20여일을 준비하고도 소소하다고 하고, 백성을 생각한다는 덕만은 20여일 준비한 것도 소소하니 과분하다고 한다. 이런 덕만이 왕위에 오르면 백성들 뼈와 살이 남아나지 않겠다.

그런데 여전히 드라마 선덕여왕 안의 대화내용을 살펴보면, 일식의 흥분과 환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니 시간은 일식이 있은 몇일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개념이 어디로 간것인가?


덕만의 잔인한 수:  미실의 컴플렉스를 건들다.

미실은 내부로 부터 무너져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밖으로 내 보일수가 없다. 미실은 천하의 미실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덕만은 아직도 미실이 두렵다. 실은 미실도 덕만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미실은 덕만의 흔들리는 손을 본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덕만이 미실에게 약점을 보인 것이다.

그래서 미실은 덕만의 두손을 잡고, "아직도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냐"고 한다. 이에 덕만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어찌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대는 것이냐"고 쏘아 붙힌다. "너 나이가 몇살인데 반말이냐?"고 묻는 것과 한치의 다름이 없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에서 성골과 진골이 있고, 미실의 컴플렉스인  같은 낮은(?) 신분을 건들인 것이다. 미실은 왜 성골로 태어나지 못했을까 자조한다. 그랬다면 황후도 되고, 그다음 꿈인 왕권도 손에 넣어 왕이 될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말이다. 확실히 덕만은 미실의 아픈곳을 찌른것이다.

그런데 왕의딸인 공주의 신분이 성골인데, 성골이 무슨 소용이고, 진골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 미실이 덕만을 이길수 없는데는 성골인 왕의 딸인 공주이기 때문이지 성골이기 때문에 손을 함부로 잡을 수 없는게 아니다. 설마 미실이 왕의딸이 아니여서 콤프렉스라도 있었단 말인가?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성골, 진골이 없다고 누누히 말을 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성골을 찾고, 진골을 찾고한다. 너무 우려먹어서 사골국 장사를 하면 대박은 될 것 같다.


미실을 진흥과 동륜과 금륜(진지)와 진평을 모셨다고 한다.

그러니 덕만으로서는 증조할아버지의 비였고, 할아버지 동륜의 비였으며, 작은할아버지 진지의 비였고, 아버지 진평의 비였다. 

진평과 미실사이에는 보화공주가 있다.


위의 그림은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서 진평왕의 비와 그들 사이에 난 후손들을 나타낸것이다. 보화공주는 진평/미실 사이에 태어난다. 보화는 덕만보다 나이가 한참은 많은 언니가 된다. 덕만이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가 미실이다. 그런데 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 대냐고 땡강을 부린다. 덕만이 미실이 두려워 막나가도 너무 막나간 것이다. 성골/진골이 존재한다는 통설이 신라사를 좀먹고 있다.

어찌되었던 한마디로 덕만은 미실에게 "천한것이 어디에서 손을 잡느냐"고 한것이다. 이말이면 끝나지 않는가? 신라여인 중에서 왕후를 제외하고 덕만에게 맞설수 있는 여인이나 귀족이 있을 수 있는가? 신라가 막나가는 개나라가 아니라면 말이다.

첨성대는 책력이다? 차라리 해시계

하늘을 관장하는 것은 황실의 책무이다. 하지만 고대로 넘어가면 신관이 이를 주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권을 지닌 자가 왕이 되
지만, 이를 전문집단에 이양을 하고,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관을 별도로 둔다. 이는 신라초기에 혁거세를 대신에서 알영이 제를 주관하고 후대에는 공주가 주관을 하였다. 그 후 나을신궁이 만들어진 다음에는 간간히 직접제사를 지내고 평시에는
신관이 관장을 한다.

진평왕시기로 건너오면 법흥왕때 공인된 불교에서 <왕즉불> 사상이 꽃을 한참 피울때이다. 진흥왕시기에 이미 진흥자신이 전륜성왕이 되고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신관의 지위는 왕의 보조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어찌되었던 진평이나, 마야나, 미실이나, 공히 다스리는 자로서 하늘의 뜻인 천문의 지식을 공공연하게 백성들에게 알릴수 있도록 월천에게 하늘을 살피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첨성대를 만드는데 많은 난관이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천관을 폐하고 천문과 기상을 모든 백성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요즘으로 치면 정보의 독점을 말하는 것이다. 군대에 있었던 사람들은 별것도 아닌 것들이 급수가 높은 비밀등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세종시대에 사대부들이 훈민정음(한글)을 창제하는데 반대를 했다,

이는 정보의 독점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저놈도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다면, 두놈간에 차별성이 없어지진다고 생각하지 않았겠는가? 쿠텐베르크가 인쇄기술을 발명하기 이전에는 서방세계에서도 교계의 특정한 몇몇이 성경을 독점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란 미명하게 온갖 못된짓을 다하고 다녔다.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정보의 바다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정보가 어디있는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보를 분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힘을 기른다. 하지만 우리들은 여전히 정보의 바다속에서 사는 데도 불구하고, 교육은 단순 암기만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니 보름날 일식도 머 그럴수 있지 드라마인데 하면서 지나쳐 버린다. 사실, 이글을 보지 않는 사람들은 보름날 일식이 있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격물의 상징이고 사다함의 매화의 실체인 월천을 사이에 두고 유신과 보종의 대결이 임박했으나. 알천이 나타나므로해서 대결의 기회는 사라진다. 조금 아쉽기는 하다. 진선공자인 보종과 유신과의 대결이라.왜 진선공자라고 이야기를 했는지는 다음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2009/08/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사실은 유신과 보종 너무나 친한 사이 .

월천은 "공주님의 계획을 믿기에 일식을 계산하였다고 한다." 만약, 조선 세종시대라면 월천은 격물을 해보지도 못하고 곤장을 맞아도 숫하게 맞았을 것이다. 감히 보름날 일식을 예측하다니, 당시 신라의 천문지식을 알로봐도 유분수가 있지, 순진한 백성들도 일식은 월초와 그믐에 있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지금처럼 일식이 보름날에 일어난다고 해도 "그저 멋지네"라고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보름날 일식이 있었다면 정말 신라인들은 천지가 개벽하는줄 알았을 것이다.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덕만이 공주로 인정되기도 전에 진평은 왕위에 있을 수 없다.


조선 세종은 일관이 예측한 일시보다 "1식경 틀렸다"는 이유로 일관에게 곤장을 쳤다. 그만큼 일식은 왕실에 중요한 행사이다. 하늘의 대행자이며
하늘의 아들인 왕이 아버지인 하늘의 계시도 맞출수 없다면 백성들에게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신라시대에도 그랬을까?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마한은 하늘을 살피고 제사를 지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이들은 별을 관찰하였을 것이다. 물론, 일식을 예측까지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조선시대 세종이 만들어 널리 퍼트렸던 해시계인 <앙부일구>처럼 말이다. 하지만 첨성대는 책력이라고 이야기만 있지 시간을 재는 장치이야기는 없다. 천문대는 당시의 천문지식을 망라한 기념비이다. 신라는 정교한 물시계도 만들줄 알았다. 그러니 차라리 첨성대는 책력을 감춘 해시계라고 하는게 맞다.  이와관련된 2009/08/2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월천대사의 떡밥은 첨성대 글 참조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1년이 365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당시의 백성은 없다. 또한, 24절기가 있고, 하늘의 별자리를 28숙으로 나누는 것을 모르는 이들 또한 없다. 농사는 절기를 모르고는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첨성대 달랑 하나 있다고 절기를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제작자(원작자)는 미실의 입을 통해서 시청자에 말하다.

미실은 백성은 일식이 왜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언제 일어나는지만 알려주고 환상을 심어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덕만은 미실에게 첨성대를 만들어 책력을 백성들에 알려준다면 농사를 짓는데 알수 있
지 않느냐고 이야기를 한다.

첨성대가 책력이 될려면 시간을 계산하고 계절을 계산할 수 있는 시계가 되어야 한다. 단순히 상징으로서의 존재는 의미가 없다.


그런데 미실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일식이 왜 일어나는지 "백성은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은 현재도 통용되는 말이다. 그리고 언제 일어나는지만 알려주고 환상을 심어주면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사극 선덕여왕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은 선덕여왕을 시청하면서 일식이 왜 일어나는지 관심이 없다. 그냥 비담이 화형에 처할때 일식이 일어나 주는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면 그만인것이다. 미실은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한다. 백성은 우매한 존재이고 지배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백성(시청자)에게는 환상을 심어주면 되지, 격물(과학/천문)을 알려줄 필요조차 없다고 말이다.

한마디로 백성인 시청자는 드라마 선덕여왕을 쓴 작가의 소설에 놀아나는 존재라는 말이다. 반면에 덕만은 글쓴이 처럼 정보를 공유해서 백성인 네티즌들이 스스로 농사(생각하는 법) 짓는 법을 알 수 있게 하겠다는 것 뿐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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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White Rain 2009.09.01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미실의 말이 정말....시청자에게 한 말은 아니겠지만, 이상하게 딱 맞아떨어지는군요.
    수많은 시청자들은 일식이 보름에 일어날 수 없다는 것엔 관심이 없을 테니 말이지요.
    혹시..그게 전략인가? 싶기도 하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1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르고 주절거리는 거지요.. ㅋㅋ 알고 그런말을 했겠습니까? 사극이 존점이 현재를 꼭 빗댄다는 점이지요..

  3. BlogIcon 펨께 2009.09.01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더불어 첨성대에 대한 상세한 지식도 아주 유용하게 읽고...

  4. 2009.09.01 0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2009.09.01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09.09.01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BlogIcon 朱雀 2009.09.01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

  8. BlogIcon 무량수won 2009.09.01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간만에 선덕여왕 포스팅을 했는데 제목이 비슷하네요. ㅡㅡa 속 내용은 많이 다르지만요. ㅋㅋ

  9. BlogIcon 朱雀 2009.09.01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인에 소개되었네요. 축하드려요. ^^/

  10. BlogIcon 초록누리 2009.09.01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미실과 덕만의 얘기를 듣고 생각하는 바가 많아 생각을 다듬고 있는 중입니다.
    글이 잘 안 써지네요. 미실의 말이 너무 의미심장했나 봅니다.

  11. BlogIcon 대한민국 황대장 2009.09.01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성대...
    전 아는것이 첨성대 그 이름 뿐 이라는 점... ^^;;;

  12. BlogIcon skagns 2009.09.01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 왜곡이야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신 센스가 돋보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13. 갓쉰동님 광팬 2009.09.01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과 미실 대립각을 보며 드라마로서는 꽤 긴장감 있지만 현실성으로 볼때는 미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이 드라마 제목은 선덕여왕이지만 사실상 메인주인공은 미실일듯... 그나저나 이 드라마는 재미면에서는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너무 역사를 왜곡하는게 맘에 걸리네요. 아무리 삼국시대가 사료가 별로 없다지만 이건 태왕사신기에 이은 엄청난 판타지 드라마가 돼버렸어요...몇십년 후에 이 선덕여왕 드라마가 다시 쓰여진다면 좀 더 역사를 기본으로 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싶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1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료가 부족하면 부족한 사료를 인정해야 하는데.. 있는 사료도 내 팽개치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당..

      그 작은 팩트도 지킬수 없는 사극이라니.. 대락난감..

  14. BlogIcon labyrint 2009.09.01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반님... 댓글보고 왔는데요...

    제 소설에 나온 양귀비는 수나라 양제의 딸로 현종의 양귀비와 다른 사람이예요...

    귀비는 희빈처럼 후비의 지위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헷갈리지만... 양비가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양귀비가 맞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설명을 해야했을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1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아리까리 했군요.. 설마 했는데.. 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당..조금 헛갈리지 않을까하기는 합니당.. ㅋㅋ

  15. 이슬 2009.09.02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륜이 아니라 패륜이죠 ^_^ 잘 읽었습니다 !

  16. 2009.09.07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7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과 악은 종이한창 차이이긴 한데.. 현대사는 분명히 조명이 가능하지요.. 과거 오랜 역사는 비교하고 검토가 필요하지만..

      미실을 좋아하는 이유는 캐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격과 좌절이 있기때문이지 않을가 해요.. 또한 기득권에 대항하는 듯한 모습을 미실에서 찾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은연중에..

      조화되어야 하는 것은 맞는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당.. ㅋㅋ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8. BlogIcon mre or mountain house 2012.11.01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BlogIcon invisible fence collars for sale 2012.11.05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륜적인 행동을 저질러 결국은 천명까지 잃게 되었다"고 한다.

  20. BlogIcon portable dog fencing in virginia beach 2012.12.20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함 때문에 쉽게 이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문 소프트웨어인 포토샵만큼은 아니더라도

  21. BlogIcon micro filtered whey 2012.12.31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공표를 했는데, 버젓히 일식이 일어났으니 천신황녀의 지위는 덕만에 넘어가는 것이아니냐고 미실일파는 전전긍긍에 빠진다.


여인으로 돌아간 덕만 : 미실과 대적하기 위하여

개양자가 둘로 갈라지는 날 천명과 덕만을 낳았다고 대국민선언을 한다.

마야는 "국조의 예언 전부가 전해지지 않고 "어출쌍생하면 성골남진한다"는 말만 전해져서 "덕만을 버릴수 밖에 없었다고"고 한다. 200년전 실성왕 말년에 사라져서 이제야 발견된 예언의 전말을 모른체 그런 패륜적인 행동을 저질러 결국은 천명까지 잃게 되었다"고 한다.

투덜이 하종에게 세종은 이야기를 한다. "어쩌겠느냐? 황실이 짜고 치는 고스톱을 치는데 어찌하겠느냐?  이에 미생은 이에 맞장구를 친다.

마야는 국조의 예언대로 새로운 하늘을 열 수 있도록 덕만에게 제자리를 찾게 해달라고 대국민 호소를 한다.

용서는 힘이 있을때 하는것

진평은 백성들의 앞으로 나아가 모든 것은 "짐의 죄니라. 그러니 황후와 짐을 용서하라"고 한다. 이상하다. 가해자들이 항상 피해자보고 용서를 하라고 강요를 한다. 용서는 아픔을 당한자의 전유물이다. 누가 강요해서 억지로 하는 것은 여전히 피해자에게 또다른 가해를 가하는 것이다. 그러니 '용서하라'는 말은 가해자가 할 말은 아니다.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이 가해자로서 용서를 구하지도 않지만, 피해자보고 용서하라고 한다. 한국 근현대사에서도 지난날, 김대중 전대통령의 유언인 '민주세력'의 통합을 이야기하는데, 엉뚱하게 수 없는 탄압을 한 세력들인 가해자의 후신을 자처하는 자들이 김대중의 유언을 빗대어 통합을 역설을 한다. 그리고 용서와 화합을 입에 달고 산다. 용서는 힘이 있을때 하는 것이다. 힘이 없을때 하는 용서는 용서가 아니고, 그저 힘의 지배에 순응하고, 자위하는 행동일 뿐이다김대중은 힘이 있을때 용서를 했다. 사실 "용서하지 않으면 어쩔껀데?"라고 말을 해주고 싶다.


원망하느냐고 묻는 진평에서 덕만은 당당히 진평을 원망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군주의 자리란 패업을 위해서 자식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자식을 버릴정도였다면 그동안 힘을 길렀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실에 휘둘리는 진평을 나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덕만은 여인으로 살기위해 궁으로 돌아온것이 아니라고 한다. 공주의 삶을 누리기 위해 돌아온것이 아니라고 마야와 진평에게 이야기를 한다. 덕만은 이제 패업을 위해서 미실과 대적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하지만, 덕만은 천하의 미실과 대적하는게 두렵고 확신이 없다.

알고 속이는 건 왜곡 또는 곡학아세, 자신도 모르고 하는 건?

유신은 비담에서 "너에게도 일식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이에 비담은 자신도 "깜쪽같이 속았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보름날 일식이 있다고 믿는 다수의 국민들에 비하면 비담이나 덕만이나 유신이나 알천이나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한다.

물론,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인 <소설> 선덕여왕의 작가도 몰랐을 것이다.
보름날 <일식>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일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공표를 했는데, 버젓히 일식이 일어났으니 천신황녀의 지위는 덕만에 넘어가는 것이아니냐고 미실일파는 전전긍긍에 빠진다.

미실은 "덕만이  천하의 미실을 속였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덕만은 천하의 미실만 속인게 아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천하도 속이고, 미실도 속이고, 백성도 속이고, 월천도 속이고, 덕만도 자신도 속였다. 드라마를 보는 국민들까지 깜찍하다 못해 끔찍하게 놀려주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보름날을 즈음해서 <일식>은 일어날 수가 없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보름날 일식이 일어나면 안되는 이유를 모르는 것 같다. 2009/08/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불가능은 없다.  간략히 요약 하면 다음과 같다.

일식은  그림처럼 태양 - 달 - 지구가 나란히 서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때를 가리킵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보름날을 즈음해서 절대로 일식이 일어 날 수 없습니다.

보름날을 즈음해서는 태양 - 지구 - 달 순으로 해서 보름날 지구가 태양을 가려 월식이 일어 나는 겁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은 옥에 티가 되는 겁니다.


죽지않는 미실: 궁하면 통한다. 위기를 기회로 

천하의 미실은 일식을 맞추지 못해서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미실은 최악에서도 기회로 만들고 자신의 이득을 챙긴다. 상대등인 세종이 덕만을 추인하는데 적극적으로  귀족들뒤에서 밀도록 부축인다. 귀족들에게는 그만한 대가로 "세금을 낮추어 주겠다"고 딜을 한다. 자신의 지지기반을 최대한 확보하는데는 지지세력에 이득을 주면 말하지 않는다.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는 않는가 보다.


마야는 덕만의 공주 추인은 "초닷새 오시"에 할려고 한다. 여러날 준비하여 성대하게 해야 하는데 빨리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그런데 덕만은 하루라도 빨리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보름이 지나 일식이 있고, 어느덧 20여일이 지나야 초닷새가 올텐데  마야는 공주 추인도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고, 20여일이나 지났는데 덕만은 늦지 않았으니 좋다고 한다. 역시 위것들은 20여일을 준비하고도 소소하다고 하고, 백성을 생각한다는 덕만은 20여일 준비한 것도 소소하니 과분하다고 한다. 이런 덕만이 왕위에 오르면 백성들 뼈와 살이 남아나지 않겠다.

그런데 여전히 드라마 선덕여왕 안의 대화내용을 살펴보면, 일식의 흥분과 환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니 시간은 일식이 있은 몇일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개념이 어디로 간것인가?


덕만의 잔인한 수:  미실의 컴플렉스를 건들다.

미실은 내부로 부터 무너져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밖으로 내 보일수가 없다. 미실은 천하의 미실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덕만은 아직도 미실이 두렵다. 실은 미실도 덕만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미실은 덕만의 흔들리는 손을 본다. 그리고 입가에 미소를 짓는다. 덕만이 미실에게 약점을 보인 것이다.

그래서 미실은 덕만의 두손을 잡고, "아직도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냐"고 한다. 이에 덕만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어찌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대는 것이냐"고 쏘아 붙힌다. "너 나이가 몇살인데 반말이냐?"고 묻는 것과 한치의 다름이 없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에서 성골과 진골이 있고, 미실의 컴플렉스인  같은 낮은(?) 신분을 건들인 것이다. 미실은 왜 성골로 태어나지 못했을까 자조한다. 그랬다면 황후도 되고, 그다음 꿈인 왕권도 손에 넣어 왕이 될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말이다. 확실히 덕만은 미실의 아픈곳을 찌른것이다.

그런데 왕의딸인 공주의 신분이 성골인데, 성골이 무슨 소용이고, 진골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 미실이 덕만을 이길수 없는데는 성골인 왕의 딸인 공주이기 때문이지 성골이기 때문에 손을 함부로 잡을 수 없는게 아니다. 설마 미실이 왕의딸이 아니여서 콤프렉스라도 있었단 말인가?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성골, 진골이 없다고 누누히 말을 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성골을 찾고, 진골을 찾고한다. 너무 우려먹어서 사골국 장사를 하면 대박은 될 것 같다.


미실을 진흥과 동륜과 금륜(진지)와 진평을 모셨다고 한다.

그러니 덕만으로서는 증조할아버지의 비였고, 할아버지 동륜의 비였으며, 작은할아버지 진지의 비였고, 아버지 진평의 비였다. 

진평과 미실사이에는 보화공주가 있다.


위의 그림은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서 진평왕의 비와 그들 사이에 난 후손들을 나타낸것이다. 보화공주는 진평/미실 사이에 태어난다. 보화는 덕만보다 나이가 한참은 많은 언니가 된다. 덕만이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가 미실이다. 그런데 감히 성골의 몸에 손을 대냐고 땡강을 부린다. 덕만이 미실이 두려워 막나가도 너무 막나간 것이다. 성골/진골이 존재한다는 통설이 신라사를 좀먹고 있다.

어찌되었던 한마디로 덕만은 미실에게 "천한것이 어디에서 손을 잡느냐"고 한것이다. 이말이면 끝나지 않는가? 신라여인 중에서 왕후를 제외하고 덕만에게 맞설수 있는 여인이나 귀족이 있을 수 있는가? 신라가 막나가는 개나라가 아니라면 말이다.

첨성대는 책력이다? 차라리 해시계

하늘을 관장하는 것은 황실의 책무이다. 하지만 고대로 넘어가면 신관이 이를 주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권을 지닌 자가 왕이 되
지만, 이를 전문집단에 이양을 하고,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관을 별도로 둔다. 이는 신라초기에 혁거세를 대신에서 알영이 제를 주관하고 후대에는 공주가 주관을 하였다. 그 후 나을신궁이 만들어진 다음에는 간간히 직접제사를 지내고 평시에는
신관이 관장을 한다.

진평왕시기로 건너오면 법흥왕때 공인된 불교에서 <왕즉불> 사상이 꽃을 한참 피울때이다. 진흥왕시기에 이미 진흥자신이 전륜성왕이 되고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신관의 지위는 왕의 보조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어찌되었던 진평이나, 마야나, 미실이나, 공히 다스리는 자로서 하늘의 뜻인 천문의 지식을 공공연하게 백성들에게 알릴수 있도록 월천에게 하늘을 살피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첨성대를 만드는데 많은 난관이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상천관을 폐하고 천문과 기상을 모든 백성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요즘으로 치면 정보의 독점을 말하는 것이다. 군대에 있었던 사람들은 별것도 아닌 것들이 급수가 높은 비밀등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세종시대에 사대부들이 훈민정음(한글)을 창제하는데 반대를 했다,

이는 정보의 독점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저놈도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다면, 두놈간에 차별성이 없어지진다고 생각하지 않았겠는가? 쿠텐베르크가 인쇄기술을 발명하기 이전에는 서방세계에서도 교계의 특정한 몇몇이 성경을 독점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란 미명하게 온갖 못된짓을 다하고 다녔다.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정보의 바다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정보가 어디있는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보를 분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힘을 기른다. 하지만 우리들은 여전히 정보의 바다속에서 사는 데도 불구하고, 교육은 단순 암기만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니 보름날 일식도 머 그럴수 있지 드라마인데 하면서 지나쳐 버린다. 사실, 이글을 보지 않는 사람들은 보름날 일식이 있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격물의 상징이고 사다함의 매화의 실체인 월천을 사이에 두고 유신과 보종의 대결이 임박했으나. 알천이 나타나므로해서 대결의 기회는 사라진다. 조금 아쉽기는 하다. 진선공자인 보종과 유신과의 대결이라.왜 진선공자라고 이야기를 했는지는 다음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2009/08/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사실은 유신과 보종 너무나 친한 사이 .

월천은 "공주님의 계획을 믿기에 일식을 계산하였다고 한다." 만약, 조선 세종시대라면 월천은 격물을 해보지도 못하고 곤장을 맞아도 숫하게 맞았을 것이다. 감히 보름날 일식을 예측하다니, 당시 신라의 천문지식을 알로봐도 유분수가 있지, 순진한 백성들도 일식은 월초와 그믐에 있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지금처럼 일식이 보름날에 일어난다고 해도 "그저 멋지네"라고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보름날 일식이 있었다면 정말 신라인들은 천지가 개벽하는줄 알았을 것이다.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덕만이 공주로 인정되기도 전에 진평은 왕위에 있을 수 없다.


조선 세종은 일관이 예측한 일시보다 "1식경 틀렸다"는 이유로 일관에게 곤장을 쳤다. 그만큼 일식은 왕실에 중요한 행사이다. 하늘의 대행자이며
하늘의 아들인 왕이 아버지인 하늘의 계시도 맞출수 없다면 백성들에게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신라시대에도 그랬을까?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마한은 하늘을 살피고 제사를 지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이들은 별을 관찰하였을 것이다. 물론, 일식을 예측까지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조선시대 세종이 만들어 널리 퍼트렸던 해시계인 <앙부일구>처럼 말이다. 하지만 첨성대는 책력이라고 이야기만 있지 시간을 재는 장치이야기는 없다. 천문대는 당시의 천문지식을 망라한 기념비이다. 신라는 정교한 물시계도 만들줄 알았다. 그러니 차라리 첨성대는 책력을 감춘 해시계라고 하는게 맞다.  이와관련된 2009/08/2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월천대사의 떡밥은 첨성대 글 참조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1년이 365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당시의 백성은 없다. 또한, 24절기가 있고, 하늘의 별자리를 28숙으로 나누는 것을 모르는 이들 또한 없다. 농사는 절기를 모르고는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첨성대 달랑 하나 있다고 절기를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제작자(원작자)는 미실의 입을 통해서 시청자에 말하다.

미실은 백성은 일식이 왜 일어나는지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언제 일어나는지만 알려주고 환상을 심어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덕만은 미실에게 첨성대를 만들어 책력을 백성들에 알려준다면 농사를 짓는데 알수 있
지 않느냐고 이야기를 한다.

첨성대가 책력이 될려면 시간을 계산하고 계절을 계산할 수 있는 시계가 되어야 한다. 단순히 상징으로서의 존재는 의미가 없다.


그런데 미실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일식이 왜 일어나는지 "백성은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은 현재도 통용되는 말이다. 그리고 언제 일어나는지만 알려주고 환상을 심어주면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사극 선덕여왕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은 선덕여왕을 시청하면서 일식이 왜 일어나는지 관심이 없다. 그냥 비담이 화형에 처할때 일식이 일어나 주는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면 그만인것이다. 미실은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한다. 백성은 우매한 존재이고 지배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백성(시청자)에게는 환상을 심어주면 되지, 격물(과학/천문)을 알려줄 필요조차 없다고 말이다.

한마디로 백성인 시청자는 드라마 선덕여왕을 쓴 작가의 소설에 놀아나는 존재라는 말이다. 반면에 덕만은 글쓴이 처럼 정보를 공유해서 백성인 네티즌들이 스스로 농사(생각하는 법) 짓는 법을 알 수 있게 하겠다는 것 뿐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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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White Rain 2009.09.01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미실의 말이 정말....시청자에게 한 말은 아니겠지만, 이상하게 딱 맞아떨어지는군요.
    수많은 시청자들은 일식이 보름에 일어날 수 없다는 것엔 관심이 없을 테니 말이지요.
    혹시..그게 전략인가? 싶기도 하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1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르고 주절거리는 거지요.. ㅋㅋ 알고 그런말을 했겠습니까? 사극이 존점이 현재를 꼭 빗댄다는 점이지요..

  3. BlogIcon 펨께 2009.09.01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더불어 첨성대에 대한 상세한 지식도 아주 유용하게 읽고...

  4. 2009.09.01 0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2009.09.01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09.09.01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BlogIcon 朱雀 2009.09.01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

  8. BlogIcon 무량수won 2009.09.01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간만에 선덕여왕 포스팅을 했는데 제목이 비슷하네요. ㅡㅡa 속 내용은 많이 다르지만요. ㅋㅋ

  9. BlogIcon 朱雀 2009.09.01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인에 소개되었네요. 축하드려요. ^^/

  10. BlogIcon 초록누리 2009.09.01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미실과 덕만의 얘기를 듣고 생각하는 바가 많아 생각을 다듬고 있는 중입니다.
    글이 잘 안 써지네요. 미실의 말이 너무 의미심장했나 봅니다.

  11. BlogIcon 대한민국 황대장 2009.09.01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성대...
    전 아는것이 첨성대 그 이름 뿐 이라는 점... ^^;;;

  12. BlogIcon skagns 2009.09.01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 왜곡이야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신 센스가 돋보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13. 갓쉰동님 광팬 2009.09.01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과 미실 대립각을 보며 드라마로서는 꽤 긴장감 있지만 현실성으로 볼때는 미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이 드라마 제목은 선덕여왕이지만 사실상 메인주인공은 미실일듯... 그나저나 이 드라마는 재미면에서는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너무 역사를 왜곡하는게 맘에 걸리네요. 아무리 삼국시대가 사료가 별로 없다지만 이건 태왕사신기에 이은 엄청난 판타지 드라마가 돼버렸어요...몇십년 후에 이 선덕여왕 드라마가 다시 쓰여진다면 좀 더 역사를 기본으로 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싶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1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료가 부족하면 부족한 사료를 인정해야 하는데.. 있는 사료도 내 팽개치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당..

      그 작은 팩트도 지킬수 없는 사극이라니.. 대락난감..

  14. BlogIcon labyrint 2009.09.01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반님... 댓글보고 왔는데요...

    제 소설에 나온 양귀비는 수나라 양제의 딸로 현종의 양귀비와 다른 사람이예요...

    귀비는 희빈처럼 후비의 지위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헷갈리지만... 양비가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양귀비가 맞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설명을 해야했을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1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아리까리 했군요.. 설마 했는데.. 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당..조금 헛갈리지 않을까하기는 합니당.. ㅋㅋ

  15. 이슬 2009.09.02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륜이 아니라 패륜이죠 ^_^ 잘 읽었습니다 !

  16. 2009.09.07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7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과 악은 종이한창 차이이긴 한데.. 현대사는 분명히 조명이 가능하지요.. 과거 오랜 역사는 비교하고 검토가 필요하지만..

      미실을 좋아하는 이유는 캐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격과 좌절이 있기때문이지 않을가 해요.. 또한 기득권에 대항하는 듯한 모습을 미실에서 찾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은연중에..

      조화되어야 하는 것은 맞는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당.. ㅋㅋ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8. BlogIcon mre or mountain house 2012.11.01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BlogIcon invisible fence collars for sale 2012.11.05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륜적인 행동을 저질러 결국은 천명까지 잃게 되었다"고 한다.

  20. BlogIcon portable dog fencing in virginia beach 2012.12.20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함 때문에 쉽게 이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문 소프트웨어인 포토샵만큼은 아니더라도

  21. BlogIcon micro filtered whey 2012.12.31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식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공표를 했는데, 버젓히 일식이 일어났으니 천신황녀의 지위는 덕만에 넘어가는 것이아니냐고 미실일파는 전전긍긍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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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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