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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역사에서 가장 슬픈 사나이 기안 - 우루과이 가나, 우루과이 승부차기 승 가장 슬픈 사나이 기안 가나는 아프리카 최소 월드컵 4강을 노릴 수 있었지만, 운명은 가나를 버리고 우루과이를 선택했다. 우루과이는 1970년 월드컵 4강에 든 이후 40년 만에 월드컵 4강에 들었다. 우루과이를 8강으로 이끈 수아레즈는 연장 추가시간 마지막 가나의 파상공세에 2번의 슈퍼세이브를 하였다. 그리고 2번째 세이브는 골이 명백한 볼을 손으로 건들여 우루과이의 명운을 운명의 신의 손에 넘기는 승부수를 띄웠다.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운명의 신은 우루과이의 손을 들어 주었다. 우루과이 골키퍼 무슬레라는 2번의 세이브를 하였다. 우.. 더보기
일본 16강 진출은 한국 2022월드컵 유치 단독개최 호재 - 덴마크 일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덴마크와 일본 전에서 일본이 17분 혼다 게이스케의 좌중간 장거리 무회전 프리킥을 성공해서 우세를 점했다. 이로서 일본은 덴마크를 이기데 선점하였고, 덴마크는 불의의 일격을 맞고 침몰을 하였다. 전반 30분 반칙으로 얻은 좌중간 중거리 셋피스 상태에서 엔도의 골문 우측을 노리는 회전킥으로 덴마크의 숨통을 끊어 버렸다. 두 번의 프리킥에서 얻은 골은 대한민국 박주영의 프리킥과 함께 자블라니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스페셜한 골 이였다. 나머지는 시간이 가면, 그만이고 일본의 16강 진출을 축하는 뒷풀이에 지나지 않았다. 87분 일본 오카자키의 마지막 3번째 골은 원정 16강을 자축하는 세레모니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일본의 승인은 무엇이고 덴마크의 패인은 무엇 이였을까? 일.. 더보기
펠레의 저주를 이긴 점쟁이 문어 파울 은퇴할 수 밖에 없는 이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최종 스페인 네델란드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스페인은 월드컵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했고, 네델란드는 3번째 결승전에 오른 상태이다. 독일의 점쟁이 문어는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고, 펠레도 스페인의 우승을 점쳤다. 스페인이 승리한다면 펠레의 저주는 풀린다. 두 국가를 제외하고는 독일 점쟁이 문어 파울이 결승전까지 맞출수 있을지가 더 언론의 관심사 였을 것이다. 네델란드는 결승에 올라 우승하지 못한 징크스를 깰 수 있는지 관견이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펠레의 저주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징크스가 깨지는 월드컵이다. 유럽팀이 비유럽 대륙에서 우승하는 첫 대회이고, 주최국이 16강에 들었던 징크스도 깨졌다. 매 대회마다 스페인과 네델란드는 우승 후보군에 올랐지만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징.. 더보기
독일 점쟁이 문어 예언과 펠레의 저주가 실현된 남아공 월드컵 네델란드 스페인 결승전 - 독일 스페인 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결 중 네델란드와 브라질, 독일과 아르헨티나 전에 이어서 결승전과도 같은 빅카드인 독일과 스페인전이 벌어졌다. 그런데 독일의 점쟁이 문어는 스페인의 승리를 예언했다고 한다. 독일은 예선에서 점쟁이 문어가 예언한데로 세르비아에 지고 말았다. 점쟁이 문어는 그동안 독일에 위약과도 같은 역할을 하였다. 사실 독일 문어는 줄무늬 국기를 보면 자국국기로 아는 머리가 좋은 문어이지만 비슷한 줄무늬 국기를 보면 헛갈릴 수밖에 없는 문어 대가리 수준이다. 독일은 누가 뭐라고 해도 전승을 한다고 예측해도 80%이상의 승률을 맞출 수 있다. 문제는 위약이던 징크스던 하나의 틀이 생기면 인간은 거기에 기대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인간들이 종교를 믿는 것이다. 이전 2010/07/08 - .. 더보기
유리거함 아르헨티나 침몰, 독일 점쟁이 문어 힘? 펠레의 저주? 2010년 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들인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네델란드와 브라질전을 넘어가는 빅매치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8강전에서 만난 두 팀은 연장의 혈투를 걸쳐 승부차기에서 독일이 4강 진출했었다. 2006년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독일은 난투극 수준의 경기를 하였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만난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이과인, 테베스(테베즈)로 이어지는 세계 최강의 공격트리오를 앞세워 복수혈전을 노리고 있다. 월드컵 통산 전적은 독일이 2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독일은 3회 우승을 하였고, 아르헨티나는 2회 우승국이었다. 최근, 2010년 3월 3일에 벌어진 독일과 아르헨티나 전에서 아르헨티나가 1대0으로 신승을 히였다. 독일전의 승패를 70%이상 잘 맞추었던.. 더보기
약팀 거함 잡는 모범답안 보여준 파라과이..- 스페인 파라과이 스페인과 파라과이전은 누가 보아도 스페인이 월등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의외로 파라과이의 반발이 극심했다. 오히려 파라과이는 선취골을 넣고 수비를 강화할 철호의 기회를 맞이하는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파라과이 카르도조 선수가 골문 우측을 노리는 슛을 하였지만, 스페인 골키퍼 카시아스의 선방에 무위로 돌아갔다. 이골이 성공했다면 스페인은 보다 힘든 경기를 하였어야 했다. 위기 뒤에 기회라고 바로 스페인도 페널티킥 찬스를 맞이하였다. 하지만, 알론소가 처음 찬 골은 스페인의 반칙으로 다시 차게 되었고, 이를 파라과이 골키퍼 빌라르가 선방을 하였다. 페널티킥에서 어떻게 하면 골키퍼가 유리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기사이다. 2010/06/22 - [스포츠] - 스페.. 더보기
삼바춤 잃어버린 브라질 당연한 결과 - 네델란드 브라질전 네델란드 4강 브라질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둥가 감독의 선수비 후 공격이라는 실리축구를 구사했지만, 8강전에서 네델란드에 침몰하고 말았다. 브라질이 네델란드에 진것을 이변이라고 하지만 경기내용만을 본다면 이변이라고 할 수 조차 없는 경기였다. 브라질은 삼바축구로 대변된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삼바의 리듬은 사라지고 막춤에 가까운 어쩡정한 축구를 하였다. 그렇다면 왜 브라질은 수비를 두텁게 하고 미드필드를 거치지 않는 극단적인 실리축구(?)를 할 수 밖에 없었을까? 둥가가 수비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명확하다. 브라질의 약점이 수비에 있었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강화된 수비를 구축했지만, 북한에도 뚫리는 수비 수준이었다. 수비를 강화했는데 북한에도 뚫렸다는 것이 브라질의 수비가 얼마나 허술한지를 알 수.. 더보기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박지성 결혼질문 받아야 했을까? 2010년 6월 29일 오후 6시 반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원정 16강을 이루고 귀국 후 귀국 기자회견을 하였는데요. 기사들이 박지성 선수에 질문을 할 때 같은 이전에 했던 기자의 질문을 다음 기자도 똑같이 반복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미 자신이 만들어 놓은 질문지를 기자회견장의 현장성을 무시하고 동어반복을 하는 수준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방송.언론에 질문과 답변을 실어야 하는 고충도 있을 것이니 말입니다. 그래도 이전 질문과 다른 질문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수정하고 창의력을 발휘했어야 하지요. 하지만, 이해 할려고 해도 이해 할 수 없는 초딩 같은 질문은 어떻게 할까요? 박지성 선수 앞으로 결혼을 해야 할 텐데 “블라 블라” 결혼을 언제 하는지 기자회견장에서 해.. 더보기
김남일처럼 고마노 유이치 악플 걱정되는 이유 오카타 감독은 허정무 감독처럼 인터넷에서 네티즌 안티를 달고 살았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이나 오카타 감독은 아시아 최초 원정 16강을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룩했다. 네티즌 악플러들은 뻘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만약, 일본이 진다면 일본 악플러들의 만행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반면에 일본이 파라과이를 이긴다면 한국내의 악플러들이 허정무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공격할 것 또한 자명해 보인다. 파라과이 일본 16강 승부차기 리뷰 연장전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대0으로 끝났다. 배짱있는 골키퍼와 배짱있는 선수가 이기는 끔찍한 경기가 되고 있다. 일본과 파라과이 국민들은 손에 땀을 쥐고 있을 것 같다. 일본 골키퍼는 승부차기에 자신이 없다고 언론과 인터뷰를 하였다. 이운재 같이 영웅이 탄생할 것인지.. 더보기
골대 징크시에 운 그러나 먹거리 없었던 파라과이 일본 전 에필로그 파라과이 일본전에서 일본이 임하는 자세는 명확해 보였다. 한마디로 정리를 하면 ‘선 수비 후 역습’ 일본은 그동안 상대팀보다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하지만, 16강전에서는 전반에는 수비 진영에서 수비를 하고 미드필드를 파라과이에 내주는 전략을 구사한다. 아마도 점차 파라과이를 압박하겠다는 전략 같다. 재미있게도 파라과이나 일본은 8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두 팀 중 어떤팀이 8강에 들더라도 자국의 처음 월드컵 8강 진출이 된다. 일본과 파라과이의 역대전적에서 일본이 한번도 진적이 없다. 파라과이 일본 16강 전반 리뷰 파라이과이가 64%로 일본의 36%보다 월등한 점유율을 보여주었지만 슛팅과 유효 슛에서 일본이 앞섰다. 일본은 5개의 슛팅 중 유효 슛이 3개였고, 파라과이는 3번의 슛에 1번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