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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MBC 동이는 50부작 중에서 36회가 끝나고 있다. 앞으로 10회를 연장한다고 한다.


그동안 동이는 이리저리 치이고 동이가 상궁인지 나인인지 검사관인지 정체가 불분명하고 궁의 모든 잡일을 하는 무수리 마냥 같은 일의 반복만 하고 있고, 진행은 지지부진 하다.


많은 사람이 최근에 스토리가  정체되고 있다는 원인을 김철호의 낙마에서 찾는 경우도 있지만, 이병훈 사극의 특징은 그때 그때 변경가능한 사극이다.
 
김철호가 아닌 주인공 한효주 동이나 장희빈(이소연)이나 숙종(지진희)가 하차해도 만들어질 수 있는 사극이 이병훈식의 사극이다. 인기가 있으면 계속 같은 일의 반복을 하여 지루하게 만들고 비판적인 말이 나오면 다시 이야기를 진행한다.


최근 등록유초를 두고 천상궁 동이와 장왕비인 장희빈 사이에 치열한 두뇌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두뇌싸움은 보기 힘들다. 최소한 두뇌싸움은 논리싸움과 추리가 있어야 하지만, 이병훈 사극은 이게 두뇌싸움이다라고 결과만 알려줄 뿐이다.



이병훈의 사극을 보고 있노라면 역사에 실존하고 기록이 남아 있는 인물을 다룰 때 역사의 기록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철저하게 무시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동이에서 등장하는 인물중 실존인물은 동이의 숙빈최씨와 숙종, 숙종의 어머니 명성왕후, 장희빈과 장희빈의 동생 장희재 그리고 인현왕후뿐이다.


이 여섯명의 생몰년도는 정확히 기록으로 남아 있고, 명성왕후가 언제 무슨 이유로 죽었는지도 기록에 나와 있다. 인현왕후가 폐서인 된 이유와 언제 그랬는지도 나온다. 또한, 숙빈 최씨가 어떻게 누구와 궁에 들어갔고, 무슨 이유로 숙종의 성은을 입었는지가 명확하다.


하지만, 동이에서는 동이가 장희빈의 도움으로 나인이 되고 상궁이 되었다고 나오며 명성왕후 독살 사건를 파헤치는 것으로 나온다. 아래서 언급을 하겠지만 이때 동이의 나이는 몇살이였을까? 잠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명성왕후가 장희빈의 계략으로 독살되고, 독살배후로 인현왕후로 조작하였고, 인현왕후는 독살사건 때문에 페서인 된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동이는 인현왕후가 왕비가 되기 전 부터 인현왕후와 같이 있던 사람이고 왕비가 되자 같이 궁에 들어온 사람이다. 명성왕후는 1683년 음 12월에 숙종의 병환을 치료하고자 밤낮으로 치성을 드리다 겨울비를 맞고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

이때 동이의 나이는 몇살이였을까? 동이로 분한 숙빈최씨는 1670년생이다. 각자 알아서 계산들 하시라.

그리고 인현왕후는 명성왕후가 죽은 후 무려 5년이 지난 1688년 장희빈과 숙종 사이에 난 훗날 경종이 되는 균의 세자책봉의 정치적 싸움에 연루되어 1689년 폐서인 된 것이다. 장옥정의 아들 균은 1690년 3살의 나이로 세자책봉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가채를 두고 동이의 역사적 고증이 잘못되었다고 하지만, 실은 가채는 부수적인 것이다. 가채를 가지고 등장인물의 성격을 부여할 수는 있다. 가채를 쓴 자는 과시욕이 강한 사람으로 가채를 하지 않고 쪽진 머리를 한 사람은 단아하고 성정이 부드러운 사람이며 과시욕이 없는 사람으로 말이다.

장희빈이 가채를 하지 않고 있다가 가채를 하므로서 장희빈이 성격이 변하는 과정을 그려 낼 수 있었다는 뜻이다. 모든 여인이 가채를 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동이의 문제는 기존역사 기록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여 역사를 왜곡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사극은 역사의 사건과 기록사이에 빈틈을 매우는 일과 같다. 하지만 이병훈은 단지 역사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 6명조차도 역사기록과 부합하게 만들어 내지 못하고 생몰년도 조차도 싱크로율이 없다.


현재 SBS에서 자이언트라는 70년대 강남개발 과정을 그리는 시대극을 만들고 있다. 그런데 이 당시 대통령을 박정희가 아닌 전두환이나 이명박으로 그리고 전두환을 총으로 죽인자가 노무현으로 그렸다면 자이언트를 단순한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는 자들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이병훈 사극은 엉뚱하다 못해 한심할 지경이다. 최근 등록유초를 가지고 청나라와 조선의 세자책봉에 관한 밀고 당기는 국경분쟁을 다루고 국가의 중대 기록을 팔아넘긴 장희빈 세력이 위기에 몰리고, 이를 기화로 동이가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으로 그리고 있다.


청나라와 조선 사이에 등록유초를 가지고 세자책봉을 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고 세자책봉과는 전혀 무관하다. 만약, 청나라와 조선 간에 국경문제를 다루고 싶었다면 숙종시대에 있었던 울릉도. 독도문제(1692년 일본인 도해사건부터 1696년 안용복사건)나 백두산정계비(1712년)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개했어야 하지만 당연히 동이에서는 그리지 않고 있다. 동이는 사극의 장르를 벗어난 현대 멜로극이기 때문이다.
 


이병훈 사극을 한마디로 정의를 하면 기록과 무관한 사극을 가장 잘 만든다. 현대의 청학동 사극이나 복식과 흉내만 내는 민속촌 사극에 지나지 않는다. 이병훈 사극는 역사가 살아 움직이지 않고 질식할 정도로 피폐하고 황폐화 시킨다.


동이는 동이의 성장기를 가장한 궁중의 왕비쟁탈전과 동이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신데렐라인데, 이병훈은 최소한 왕의 어미가 되려면 드라마 동이처럼 온갖 잡일부터 해서 못하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이여야 한다고 숙빈 최씨를 모독하고 이를 합리화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보면 딱 이다. 한마디로 그랬을지도 모른다거나 그랬을것이다가 아닌 주인공은 그래야만 한다는 주인공 모독사극이다.


최근에 등장하는 드라마 마다 재벌과 일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여성이 재벌가에 시집가는 드라마를 그리는 게 일반적인 흐름이다. 많은 사람은 현실과 전혀 다른 설정에 욕하면서 드라마를 본다.


시청자는 재벌가에 시집가는 주인공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시켜주는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처럼 역사와 전혀 무관한 동이를 보면서 시청자가 숙종의 비가 되는 것 같은 대리만족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뿐이다. 그렇다고 해도 역사와 부합되면서도 충분히 시청자를 만족시켜 줄 수 있지만 이병훈은 처음부터 역사는 장식이기 때문에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어쩌면 동이는 이병훈이 만들수 있는 사극의 최극단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면 된다. 촛불이 마지막 불꽃을 태울 때 가장 밝다고 한다. 사람도 죽을 때 반짝하며 화색이 돌아온다고 한다. 사실 이병훈 식의 역사파괴 사극이 인기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현 사회에 문제가 많다는 반증이다. 사극은 현 시대를 반영하는 드라마 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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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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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둔필승총 2010.07.22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병훈 pd의 사극 정말 심오하고 변화무쌍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BlogIcon 이곳간 2010.07.22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왜곡은 많은 장면에서 나오긴 했는 데... 아주 많았군요..

  3. 이 훈 2010.07.26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를 자기 입맛에 맞게 함부로 다루고 있습니다.
    동이에서 여자 연기자들이 가채를 쓰지않고 나오고 있죠. 여자 연기자들이 가채를 쓰지않고 나오는 이유가,대장금에서 가채를 쓴 여자 연기자들이 고통스러워 했다네요. 무게가 무거우니까,그래도 가채를 쓰야죠.
    하루종일 가채를 쓰고 있는것도 아니고.........
    동이는 이야기 전개가 정말로 부진 합니다.
    재미가 없어졌어.....

    그리고 명성왕후가 독살이 되어요?
    꼴갑을 떠네요.
    명성왕후(明成王后)는 그의 아들인 숙종이 심한 병으로 자리에 드러눕자 아들의 쾌유를 빌기위해 어느 무속인의 말에 따라 한 겨울에 우물가에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숙종의 병이 나을것이라고 하면서.
    그것도 몇차례 씩이나.
    어머니 명성왕후의 희생으로 아들인 숙종은 병에서 쾌유됐지만 명성왕후는 한겨울에 찬물을 여러차례 끼얹은 후유증으로 나이 50도 안돼 사망 합니다.
    이 양반들이 조선왕조실록의 숙종실록도 보지 않았나?
    공부 좀 하고 사극을 만드쇼잉.....

  4. 김민선 2010.08.07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역사를 바꾸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가채까지 실망시키네요.

    • BlogIcon 갓쉰동 2010.08.09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채는 실망하지 않는데 가채를 쓰지 않겠다고 하는 이유에 저는 저머뮝 했답니다.. ㅋㅋ

    • ? 2010.11.24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채로 트집을 잡으려면 의상부터 전부 다 문제겠네요? 철저히 옛날식으로 하면 보는 재미없어서 사극 못봅니다.

  5.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 2012.07.21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게는 두뇌싸움은 보기 힘들다. 최소한 두뇌싸움은 논리싸움과 추리가 있어야 하지만, 이병훈 사극은 이게 두뇌싸움이다라고 결과만 알려줄 뿐이다.

  6. BlogIcon Gerardo 2012.08.18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르고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켰다고 드라마를 설정한다면 어찌될까? 한국드라마

  7. BlogIcon wireless dog fence amazon 2012.11.03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독일의 점쟁이 문어는 스페인의 승리를 예언했다고 한다. 독일은 예선에서 점쟁이 문어가 예언한데로 세르비아에 지고 말았다. 점쟁이 문어는 그동안 독일에 위약과도 같은 역할을 하였다.

  8. BlogIcon katadyn pocket water microfilter review 2012.11.04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독일의 점쟁이 문어는 스페인의 승리를 예언했다고 한다. 독일은 예선에서 점

  9. BlogIcon perimeter shock collars for dogs 2012.11.14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버리고 살아나 달아난다. 구산댁은 방울소리를 듣고 찾아가지만 길거리에 떨어진 방울을

  10. BlogIcon katadyn base camp water filter specs 2012.11.21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나 달아난다. 구산댁은 방울소리를 듣고 찾아가지만 길거리에 떨어진 방

  11. BlogIcon emergency preparedness supplies for hospitals 2012.12.19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성폭행한 성폭력범을 사랑한다는 말을 믿고 싶을 정도이다. 매맞는 아내가 남편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얼척없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말이다

  12. BlogIcon disaster preparedness supplies seattle 2013.01.05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헨티나, 브라질중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한 펠레의 마법를 스페인과 네델란드는 피했다. 최종 남은 두 국가는 지금 당장 펠레의 입을 봉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지만, 기자들이 펠레를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 같다.

드라마 선덕여왕 55회에 56회에서 백제 윤충군이 대야성을 공략하고, 뒤이어 백제 붉은 투구를 쓴 삐에로 계백(최원영)이 유군(별동대)를 이끌고 신라의 청도를 넘어 현재 경산까지 침범을 해서 신라는 누란의 위기에 처하고 유신을 다시 상장군에 임명해서 계백과 일전을 벌리게 한다.

그런데 왜 신라는 삼한일통을 꿈꾸면서 전쟁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을까? 덕만이 왕이 된 후 10여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평화를 지킬려면 전쟁준비를 해야한다"는 고사는 들지 않더라도 최소한 드라마 세종대왕이 이순신처럼 국방에 힘을 쓰고, 신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전혀 국방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비담의 덕만에 대한 짝사랑에 빠져 있다가 , 백제의 신무기와 변형된 군사편제에 속수무책 당하기만 하였다.


하지만 알고보면 신라가 맥없이 무너지는 이유가 있다. 결론을 말하면 덕만이 세금정책을 잘못세웠기 때문이다. 잘못된 세금정책은 신라황실 재정을 파탄 내 버렸다. 현재 대한민국이 귀족세력의 세금을 감면해서 국가재정이 1년에 수십조원씩 구멍이 나고 총 부채가 400조원이 넘어 이자만 1년에 최소 20조원를 내야하는것 처럼 말이다.

년간 20조의 이자는 2010년 국가재정 약 290조원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국방예산과 얼추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또한, 대운하를 매년 1개씩 만들 수 있는 금액에 해당한다. 부족한 세원은 인프라 투자와 개발, 국방, 교육,복지에 투자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도 벅차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이 난을 일으키는 계기가 귀족세력의 자금줄을 끊으려는 덕만(이요원)의 계략을 간파하고, 누진 중과세안에 반발하면서 시작한다. 겉보기에는 덕만의 누진중과세안이 참으로 귀족의 발목을 잡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그만 상식을 가진 사람이 보면 이는 왕권강화를 노린 덕만의 어이없는 귀족퍼주기 감세안이 된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귀족들의 토지와 토지로 부터 나오는 곡식의 양의 평균은 3,000속(석)이였다. 이때, 꼬꼬마 춘추가 개입을 한다. 만약, 평균인 3,000을 기준으로 중과세를 한다면, 덕만을 따르는 중소귀족들이 미실로 부터 떨어지지 않을 것이니, 미실과 중소귀족 사이를 때어 놓을려면 중과세 기준을 5,000으로 높여 이(利)를 주고, 명분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덕만을 비롯한 비담이나 유신이나 알천이나 모두 춘추의 계략에 탄복을 한다.

그리고 미실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귀족은 반발을 하지만, 중소귀족의 반대와 비공개 회의였던 화백회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해서 어쩔수 없이 누진제 중과세안에 찬성하도록 유도를 하지만, 1명의 귀족의 반대로 안건이 통과되지 못한다.


미실을 따르는 중소귀족이나 그에 부용해서 사는 하급 귀족들에게 죽방은 죽방을 날리듯 이야기를 한다. 너희들 집 년간 소득이 5000속 되니 안되면 말을 하지마, 그런데 왜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데 찬성을 하지 않고, 미실을 따르려 하느냐고 비아냥을 한다. 

이는 현실세계에서 종부세에 반대하는 민초들을 향한 비아냥이다. 너희들은 왜 자신들이 이득과 반대되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니 너희들 부자냐? 부자면 이명박 지지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자신의 이득과 하등 상관이 없고 손해인데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현실 세태 비판이다. 동의해 줄 수 있는건 딱 요기까지이다.

부자 감세에 분연히 일어선 미실?


하지만, 반대한 한명의 귀족이 정말 신라를 위하는 자이였고, 반대가 될 줄 안 미실이 신라를 삼한일통의 초석을 다지는 자가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 돌날아 올지도 모른다. 더 나가 백제로 부터 신라를 위기에 빠트리는 자는 미실이 아닌 덕만과 비담과 김춘추와 유신이 되다고 한다면, 미친놈 소리를 할지도 모른다. 
 
일단, 덕만이 하고자한 조세개혁안의 실체는 다음과 같다. 

일단 기준이 되는 5할의 세금을 내는 변동사항이 없다고 생각되는 5천과 8할을 내는 1만과 단순 비교를 해보자. 5천의 년소득을 올리는 자는 변동없이 2,500의 소득이 생긴다. 하지만 8할을 내는 1만 소득자는 소득이 2천으로 줄어들어 버린다. 한마디로 소득역전 현상이 생긴다.

설마, 꾀돌이 춘추와 비담이 기형적인 세금안을 냈다면 미실은 정변을 일으키는데 합당한 명분이 생긴다. 요즘도 소득세를 누진제로 내고 있다. 일반적인 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도 누진제를 하고 있다. 이를 드라마 선덕여왕 방식으로 한다면 자본주의는 망한다. 또한, 사회주의국가에서도 소득을 많이 올린자가 적게 올린자 보다 실질 소득이 낮아지는 역진현상은 생기지 않게 한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누진요금이나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세나 전기요금, 수도요금를 내는 방식 그대로 계산을 해보자.

 소득  세율   기준 대상 세액  총실질세액 
 500  10%  500  50  50
 500~3,000  20%  2500  500  550
 3,000~5,000  30%  2000  600  1150
 5,000~7,000  50%  2000  1000  2150
 7,000~9,000  70%  2000  1400  3550
 9,000~12,000  80%  3000  2400  5950
 12,000 이상  90%      

위의 도표에서 처럼 년간 5,000의 소득을 올리는 대귀족은 실질적으로 1,150 만 내면 된다. 이전에 50%였던 세율로 2,500을 내야 했던 귀족은 1,350의 세금감면을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몇명 되지도 않는다는 12,000을 대상으로 한다면 어찌될까 이전에는 6,000을 내야 했지만, 덕만이 바꾼 중과세 누진과세를 적용하면 5,950만 내면 되니 50석의 이득이 생긴다. 세금이 늘어나는 계층은 12,000 이상의 몇집 안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서 몇집에서 늘어난 세금이 신라의 국가 재정을 균형재정으로 만들고 더나아가 국고를 확충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드라마속 죽방형님께서 "너희집 오천넘는 부자야? 그런데 왜 부자도 아닌놈이 세금깍아준다고 하는데 반대해?" 라고 물어볼 자는 신라 전 백성에 해당한다는 소리이다.

그런데 5,000 속이 넘는 미실파는 덕만의 조세정책에 반대해서 반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이다. 미국의 갑부인 워랜버핏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창업주인 빌게이츠가 상속세 인하에 반대하고 노블리스 오블르쥬을 실천한것처럼 미실파들이 하고 있는 것이다. 

덕만은 오히려 귀족세력을 약화시킨다고 부자감세를 단행해서 부자 살찌우기를 하고 국정을 파탄내고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귀족중과세라 쓰고 부자감세로 읽는다"처럼  투자를 활성화 시킨다는 여당인 한나라당과 대통령 판박이 정책을 펴고 있다. 문제는 미실도 자신들에게 이득이된다는 계산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덕만의 정책에 시사블로그들은 이전 국민의 정부인 김대중과 참여정부인 노무현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법인세인하 등을 비교해서 부자감세를 한 이명박정부를 비판하고 노무현.김대중은 덕만이고, 이를 반대하는 미실파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라고 공격하였다.

한마디로 이사람들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비판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한편의 개콘을 보는듯 하였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덕만이 632년 왕이 된후 백제가 대야성을 공격하는 642년 8월까지 10년동안 감세를 한다면, 신라가 아무리 견고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었더라도 경제파탄과 재정고갈은 불가피하다.

그러니 국방에 투자하고 신경쓸 여력이 없다. 국방에 신경을 쓰지 못하면, 삼한일통은 고사하고 백제로 부터 침탈 당하는 것은 불문가지이고, 내부적으로 국가부도인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망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이 왜 왕이 되면, 안되는 지를 몸소 실천해주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미실은 덕만을 대신해서 왕이 되면 안될까? 미실도 당연히 왕이 되면 안된다. 이유는 미실이나 덕만이나 조삼모사의 고사에 나오는 원숭이들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덕만의 조세안이 조삼모사보다 못하다는 것을 간파하지도 못하는 자가 국가운영을 한다면 누가 왕이 되던 그 나라는 망한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상 삼한일통을 꿈꾸던 덕만의 신라가 백제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극중의 설정에 따라 리뷰해 보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드라마이다.

알고 보면, 선덕여왕처럼 사극, 정치, 경제, 과학, 문화, 역사, 개그,연예 까지 모든 장르를 포함한 재미 요소를 가진 드라마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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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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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V라인& S라인 2009.12.04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보는 조삼 모사 재미있게 봤습니다 ^^
    부자에 대한 감세라 상황에 따라 필요하겠지요 ^^
    어려운 문제 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자에 감세를 하면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어용..
      가처분소득이 늘어남 투자를 하지 않고 내부유보를 하거든요.. 금융재산만 늘어나지요..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2.04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조삼모사 패러디 재미있네요^^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3. BlogIcon by. 빛날 휘 2009.12.04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계산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4. BlogIcon 한수지 2009.12.04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세,과세....
    어려워 잘 모르지만...
    글은 상당히 흥미를 유발하는군요 ^^;;
    잘보고 갑니당...

  5. BlogIcon DJ야루 2009.12.04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또 역사공부하고 가네요

    다음주 선덕여왕보면서 엄마 아빠한테 할 얘기가 또 생기겠어요 헤헤헤헿

  6. 하용 2009.12.04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매번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소재로 맛깔나게 쓰는 글솜씨가 부럽네요.

    이번 글을 읽은 제 느낌은 이렇습니다. 지나치게 단순화한 가정으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하고요.

    물론 당시에는 경제활동이 지금과 같이 다양하지 않아서 소득원천이 토지를 제외하고는 없었다고 갓쉰동님처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화폐가 널리 쓰이지 않고 이웃나라와 교역이 활발하지 않다면, 자본에 따른 수익(이자)이나 무역에 따른 관세수입이 없고 중개무역을 통한 이득도 없어서 유일한 국가재정 원천은 토지에서 수확하는 곡물생산량이 되겠지요. 단기적으로만 본다면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죠. 갓쉰동님이 말한 대로, 기존에 2500을 내야 했던 귀족이 1150만 내고, 1350만큼 세금감면을 받아서 가처분소득이 늘어납니다. 이 늘어난 가처분소득을 어디다 쓸까요? 더 벌고 싶은 인간의 욕구와 소득원천이 유일한 토지를 추가로 구입하는데 쓰겠죠. 물론 흥청망청 사치에 쓸 수도 있겠네요. 하여간 추가로 토지를 구입해서 농사를 짓고 평년작 수준으로 수확을 얻는다고 보면, 중소귀족의 부는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물론 자영농의 확대를 통해서 백성들의 삶도 나아지겠죠. 과세대상도 증가하고 과세대상의 소득도 늘어나는 거죠.

    국가의 부가 쌓여서 점차 소득수준이 평균상승을 할 경우에도 기존의 과세기준을 유지할까요? 아니죠. 당연히 늘어난 소득만큼 누진세율 기준도 위로 올라겠죠. 아시다시피, 부과대상이 되는 소득수준이 변하면 과세구간과 세율도 탄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당연하죠. 조세연구원(KIPF)에서도 하는 것이 세금부과시 과세기준 금액구간과 구간에 따른 최적세율을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대본대로 10년을 순리적으로 했다면, 신라재정은 풍족해지고, 군사력의 기반이 되는 백성들의 삶도 나아지고, 지킬 것이 많아질수록 자국을 침략하는 외부세력과의 싸움에서 더 결사적이 되겠죠. 로마가 몰락한 많은 이유들 중 하나가 자영농의 몰락과 대농장이 생겨 재정이 파탄난 사실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갓쉰동님의 표를 약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대상 누적소득 누적실세액 실세율 가처분소득
    500 500 50 10% 450
    2500 3000 550 18% 2450
    2000 5000 1150 23% 3850
    2000 7000 2150 31% 4850
    2000 9000 3550 39% 5450
    3000 12000 5959 50% 6050

    위의 표를 보시면, 전형적인 누진세율의 형태죠. 최상위는 소득의 거의 절반을 세금으로 냅니다. 아까 위에서 예로든 80%부과로 소득역전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누진세율 체계가 아닌, 그냥 총소득*80%(세율)로 구한 값에 불과하죠.

    또한 세전소득과 세후소득을 비교해 보시면, 누진세율부과로 소득격차가 엄청나게 줄어듬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덕여왕 덕만의 토지관련 소득에 대한 누진세 부과가 부자들의 감세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사족으로, 감세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저의 연구나 서로 다른 견해와 결론을 도출한 실증문헌들을 비교해서 읽고 분석해 보면, 감세가 경제에 활력을 주고 투자를 촉진한다는 공급주의자들의 주장은 옳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부자감세는 국가 경제 활동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점에서요..

      음.. 선덕여왕에 관해서는 2가지의문제가 있지요.. 누진과세에서 기준이 5,000을 기준으로 누진과세를 한다는 설정에서 역진현상이 생긴다는 걸 간과한것이구요.. 이는 5,000이 넘고 안넘고 하는 귀족들간에 갈등을 묘사한것으로 봤을때.. 단순한 과세를 설정한 것 같아요..

      최대한 양보해서 누진과세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기준은 신라의 전국민의 과세를 낮춘것이구요..

      문제는 님의 지적에서 세금을 낮추면 중소귀족이나 일반 백성 생산적활동을 할것이라는데는 의견이 없어용..
      이는 가처분소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닌까요..또한, 가처분소득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맞출것인가? 아니면 생존형을 기준으로 할것인가에 따라 달라지지요..

      대.중귀족은 쓸것 다쓰고 남지만,.감세를 한다고 해도.. ,일반 귀족과 일반백성들은 소비를 하고 싶어도 쓸것이 없으닌까요.

      선덕여왕을 기준으로 한다면 신라가 망한후이겠지요. 국가재정은 파탄이 나니까요.. 일단 세수가 80%이상은 줄어들거겁니다. 기존 세수에서...

      그러니 적정한 감세를 기준을 했을때의 가정이 드라마 기준으로 할수는 없다는 거지요..

      그저 이글은 선덕여왕의 논리적 모순을 이야기한 글로 생각해주셈.. 양쪽을 대입해도 견적이 나올수 없는 수준이거든요.. ㅋㅋ

  7. BlogIcon Nehe 2009.12.04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지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 자기한테 득이 되는 줄도 모르고 박근혜가 '아쉬발 왜 내 밥줄들 증세해!!'하면서 재건5.18파티모집해서 갈아 엎어버리다 실패하면 같은 상황이 연출돠는 건가요?? ㅎ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볼수도 있지용.. ㅋㅋ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거지요.. 어찌되었던..

      선덕여왕작가진을 보면 대책없는게 딱 이명박이여용.. 그리고 인기 있는것을 보면.. 국민 맞춤형 드라마라고 할까용.. ㅋㅋ

  8. BlogIcon labyrint 2009.12.04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선덕여왕도 감세정책을 했을까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세를 많이 했지요..
      632년 왕위 된후 처음 한일이 세금을 내지 않게 했답니당.. ㅋㅋ 가뭄이 들면 감세에 위문에.. 그래서 덕이 있는 군주로 기록하고 있지요.. ㅋㅋ

  9.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이 안붙네용.. ㅠ..
    암튼..선덕여왕은 즉위년 부터 세금을 받지않고.. 불쌍한 백성을 위해서 구휼을 하지요..
    가뭄이 들면 지역의세금을 내지 않게 하고요.. 그래서 덕이란 시호가 들어간것 같습니다.. ㅋㅋ

  10. BlogIcon 벨테르 2009.12.04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새로운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만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1. 111 2009.12.0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때 41개성이나 빼앗기고 지금의 경산에서 가까스로 방어만 하고 결국 당나라와 연합해서 삼한일통을 하는데,

    대중영합정책, 소위 페로주의의 폐해가 선덕여왕때도 있었군요.

  12. BlogIcon Yuriko 2011.12.19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블로그 분 전 . 이 블로그를 다시 읽어 이 사이트를 읽을 때로는 .

  13. BlogIcon regime hyperproteinee 2012.03.16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 나는 후회 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더 일반적 !

  14. BlogIcon emergency sleeping bag adventure medical kits 2012.11.0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5. BlogIcon portable pet fence 2012.11.06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함께 기기 전

  16. BlogIcon dehydrated foods for backpacking 2012.12.10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7. BlogIcon chain link dog fencing 2012.12.22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18. BlogIcon ▶첨부-골든타임 마지막회.zip 2014.03.19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타임 마지막회.zip ↑↑↑↑ 링크

드라마 선덕여왕 55회에 56회에서 백제 윤충군이 대야성을 공략하고, 뒤이어 백제 붉은 투구를 쓴 삐에로 계백(최원영)이 유군(별동대)를 이끌고 신라의 청도를 넘어 현재 경산까지 침범을 해서 신라는 누란의 위기에 처하고 유신을 다시 상장군에 임명해서 계백과 일전을 벌리게 한다.

그런데 왜 신라는 삼한일통을 꿈꾸면서 전쟁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을까? 덕만이 왕이 된 후 10여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평화를 지킬려면 전쟁준비를 해야한다"는 고사는 들지 않더라도 최소한 드라마 세종대왕이 이순신처럼 국방에 힘을 쓰고, 신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전혀 국방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고 비담의 덕만에 대한 짝사랑에 빠져 있다가 , 백제의 신무기와 변형된 군사편제에 속수무책 당하기만 하였다.


하지만 알고보면 신라가 맥없이 무너지는 이유가 있다. 결론을 말하면 덕만이 세금정책을 잘못세웠기 때문이다. 잘못된 세금정책은 신라황실 재정을 파탄 내 버렸다. 현재 대한민국이 귀족세력의 세금을 감면해서 국가재정이 1년에 수십조원씩 구멍이 나고 총 부채가 400조원이 넘어 이자만 1년에 최소 20조원를 내야하는것 처럼 말이다.

년간 20조의 이자는 2010년 국가재정 약 290조원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국방예산과 얼추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또한, 대운하를 매년 1개씩 만들 수 있는 금액에 해당한다. 부족한 세원은 인프라 투자와 개발, 국방, 교육,복지에 투자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도 벅차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이 난을 일으키는 계기가 귀족세력의 자금줄을 끊으려는 덕만(이요원)의 계략을 간파하고, 누진 중과세안에 반발하면서 시작한다. 겉보기에는 덕만의 누진중과세안이 참으로 귀족의 발목을 잡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그만 상식을 가진 사람이 보면 이는 왕권강화를 노린 덕만의 어이없는 귀족퍼주기 감세안이 된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귀족들의 토지와 토지로 부터 나오는 곡식의 양의 평균은 3,000속(석)이였다. 이때, 꼬꼬마 춘추가 개입을 한다. 만약, 평균인 3,000을 기준으로 중과세를 한다면, 덕만을 따르는 중소귀족들이 미실로 부터 떨어지지 않을 것이니, 미실과 중소귀족 사이를 때어 놓을려면 중과세 기준을 5,000으로 높여 이(利)를 주고, 명분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덕만을 비롯한 비담이나 유신이나 알천이나 모두 춘추의 계략에 탄복을 한다.

그리고 미실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귀족은 반발을 하지만, 중소귀족의 반대와 비공개 회의였던 화백회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해서 어쩔수 없이 누진제 중과세안에 찬성하도록 유도를 하지만, 1명의 귀족의 반대로 안건이 통과되지 못한다.


미실을 따르는 중소귀족이나 그에 부용해서 사는 하급 귀족들에게 죽방은 죽방을 날리듯 이야기를 한다. 너희들 집 년간 소득이 5000속 되니 안되면 말을 하지마, 그런데 왜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데 찬성을 하지 않고, 미실을 따르려 하느냐고 비아냥을 한다. 

이는 현실세계에서 종부세에 반대하는 민초들을 향한 비아냥이다. 너희들은 왜 자신들이 이득과 반대되는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니 너희들 부자냐? 부자면 이명박 지지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자신의 이득과 하등 상관이 없고 손해인데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현실 세태 비판이다. 동의해 줄 수 있는건 딱 요기까지이다.

부자 감세에 분연히 일어선 미실?


하지만, 반대한 한명의 귀족이 정말 신라를 위하는 자이였고, 반대가 될 줄 안 미실이 신라를 삼한일통의 초석을 다지는 자가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 돌날아 올지도 모른다. 더 나가 백제로 부터 신라를 위기에 빠트리는 자는 미실이 아닌 덕만과 비담과 김춘추와 유신이 되다고 한다면, 미친놈 소리를 할지도 모른다. 
 
일단, 덕만이 하고자한 조세개혁안의 실체는 다음과 같다. 

일단 기준이 되는 5할의 세금을 내는 변동사항이 없다고 생각되는 5천과 8할을 내는 1만과 단순 비교를 해보자. 5천의 년소득을 올리는 자는 변동없이 2,500의 소득이 생긴다. 하지만 8할을 내는 1만 소득자는 소득이 2천으로 줄어들어 버린다. 한마디로 소득역전 현상이 생긴다.

설마, 꾀돌이 춘추와 비담이 기형적인 세금안을 냈다면 미실은 정변을 일으키는데 합당한 명분이 생긴다. 요즘도 소득세를 누진제로 내고 있다. 일반적인 전기요금이나 수도요금도 누진제를 하고 있다. 이를 드라마 선덕여왕 방식으로 한다면 자본주의는 망한다. 또한, 사회주의국가에서도 소득을 많이 올린자가 적게 올린자 보다 실질 소득이 낮아지는 역진현상은 생기지 않게 한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누진요금이나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세나 전기요금, 수도요금를 내는 방식 그대로 계산을 해보자.

 소득  세율   기준 대상 세액  총실질세액 
 500  10%  500  50  50
 500~3,000  20%  2500  500  550
 3,000~5,000  30%  2000  600  1150
 5,000~7,000  50%  2000  1000  2150
 7,000~9,000  70%  2000  1400  3550
 9,000~12,000  80%  3000  2400  5950
 12,000 이상  90%      

위의 도표에서 처럼 년간 5,000의 소득을 올리는 대귀족은 실질적으로 1,150 만 내면 된다. 이전에 50%였던 세율로 2,500을 내야 했던 귀족은 1,350의 세금감면을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몇명 되지도 않는다는 12,000을 대상으로 한다면 어찌될까 이전에는 6,000을 내야 했지만, 덕만이 바꾼 중과세 누진과세를 적용하면 5,950만 내면 되니 50석의 이득이 생긴다. 세금이 늘어나는 계층은 12,000 이상의 몇집 안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서 몇집에서 늘어난 세금이 신라의 국가 재정을 균형재정으로 만들고 더나아가 국고를 확충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드라마속 죽방형님께서 "너희집 오천넘는 부자야? 그런데 왜 부자도 아닌놈이 세금깍아준다고 하는데 반대해?" 라고 물어볼 자는 신라 전 백성에 해당한다는 소리이다.

그런데 5,000 속이 넘는 미실파는 덕만의 조세정책에 반대해서 반란을 일으킨다는 설정이다. 미국의 갑부인 워랜버핏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창업주인 빌게이츠가 상속세 인하에 반대하고 노블리스 오블르쥬을 실천한것처럼 미실파들이 하고 있는 것이다. 

덕만은 오히려 귀족세력을 약화시킨다고 부자감세를 단행해서 부자 살찌우기를 하고 국정을 파탄내고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귀족중과세라 쓰고 부자감세로 읽는다"처럼  투자를 활성화 시킨다는 여당인 한나라당과 대통령 판박이 정책을 펴고 있다. 문제는 미실도 자신들에게 이득이된다는 계산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덕만의 정책에 시사블로그들은 이전 국민의 정부인 김대중과 참여정부인 노무현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법인세인하 등을 비교해서 부자감세를 한 이명박정부를 비판하고 노무현.김대중은 덕만이고, 이를 반대하는 미실파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라고 공격하였다.

한마디로 이사람들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비판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한편의 개콘을 보는듯 하였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덕만이 632년 왕이 된후 백제가 대야성을 공격하는 642년 8월까지 10년동안 감세를 한다면, 신라가 아무리 견고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었더라도 경제파탄과 재정고갈은 불가피하다.

그러니 국방에 투자하고 신경쓸 여력이 없다. 국방에 신경을 쓰지 못하면, 삼한일통은 고사하고 백제로 부터 침탈 당하는 것은 불문가지이고, 내부적으로 국가부도인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망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이 왜 왕이 되면, 안되는 지를 몸소 실천해주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미실은 덕만을 대신해서 왕이 되면 안될까? 미실도 당연히 왕이 되면 안된다. 이유는 미실이나 덕만이나 조삼모사의 고사에 나오는 원숭이들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덕만의 조세안이 조삼모사보다 못하다는 것을 간파하지도 못하는 자가 국가운영을 한다면 누가 왕이 되던 그 나라는 망한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상 삼한일통을 꿈꾸던 덕만의 신라가 백제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극중의 설정에 따라 리뷰해 보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드라마이다.

알고 보면, 선덕여왕처럼 사극, 정치, 경제, 과학, 문화, 역사, 개그,연예 까지 모든 장르를 포함한 재미 요소를 가진 드라마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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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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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V라인& S라인 2009.12.04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보는 조삼 모사 재미있게 봤습니다 ^^
    부자에 대한 감세라 상황에 따라 필요하겠지요 ^^
    어려운 문제 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자에 감세를 하면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어용..
      가처분소득이 늘어남 투자를 하지 않고 내부유보를 하거든요.. 금융재산만 늘어나지요..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2.04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조삼모사 패러디 재미있네요^^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3. BlogIcon by. 빛날 휘 2009.12.04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계산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4. BlogIcon 한수지 2009.12.04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세,과세....
    어려워 잘 모르지만...
    글은 상당히 흥미를 유발하는군요 ^^;;
    잘보고 갑니당...

  5. BlogIcon DJ야루 2009.12.04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또 역사공부하고 가네요

    다음주 선덕여왕보면서 엄마 아빠한테 할 얘기가 또 생기겠어요 헤헤헤헿

  6. 하용 2009.12.04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매번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소재로 맛깔나게 쓰는 글솜씨가 부럽네요.

    이번 글을 읽은 제 느낌은 이렇습니다. 지나치게 단순화한 가정으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하고요.

    물론 당시에는 경제활동이 지금과 같이 다양하지 않아서 소득원천이 토지를 제외하고는 없었다고 갓쉰동님처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화폐가 널리 쓰이지 않고 이웃나라와 교역이 활발하지 않다면, 자본에 따른 수익(이자)이나 무역에 따른 관세수입이 없고 중개무역을 통한 이득도 없어서 유일한 국가재정 원천은 토지에서 수확하는 곡물생산량이 되겠지요. 단기적으로만 본다면 옳은 말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죠. 갓쉰동님이 말한 대로, 기존에 2500을 내야 했던 귀족이 1150만 내고, 1350만큼 세금감면을 받아서 가처분소득이 늘어납니다. 이 늘어난 가처분소득을 어디다 쓸까요? 더 벌고 싶은 인간의 욕구와 소득원천이 유일한 토지를 추가로 구입하는데 쓰겠죠. 물론 흥청망청 사치에 쓸 수도 있겠네요. 하여간 추가로 토지를 구입해서 농사를 짓고 평년작 수준으로 수확을 얻는다고 보면, 중소귀족의 부는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물론 자영농의 확대를 통해서 백성들의 삶도 나아지겠죠. 과세대상도 증가하고 과세대상의 소득도 늘어나는 거죠.

    국가의 부가 쌓여서 점차 소득수준이 평균상승을 할 경우에도 기존의 과세기준을 유지할까요? 아니죠. 당연히 늘어난 소득만큼 누진세율 기준도 위로 올라겠죠. 아시다시피, 부과대상이 되는 소득수준이 변하면 과세구간과 세율도 탄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당연하죠. 조세연구원(KIPF)에서도 하는 것이 세금부과시 과세기준 금액구간과 구간에 따른 최적세율을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대본대로 10년을 순리적으로 했다면, 신라재정은 풍족해지고, 군사력의 기반이 되는 백성들의 삶도 나아지고, 지킬 것이 많아질수록 자국을 침략하는 외부세력과의 싸움에서 더 결사적이 되겠죠. 로마가 몰락한 많은 이유들 중 하나가 자영농의 몰락과 대농장이 생겨 재정이 파탄난 사실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갓쉰동님의 표를 약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대상 누적소득 누적실세액 실세율 가처분소득
    500 500 50 10% 450
    2500 3000 550 18% 2450
    2000 5000 1150 23% 3850
    2000 7000 2150 31% 4850
    2000 9000 3550 39% 5450
    3000 12000 5959 50% 6050

    위의 표를 보시면, 전형적인 누진세율의 형태죠. 최상위는 소득의 거의 절반을 세금으로 냅니다. 아까 위에서 예로든 80%부과로 소득역전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누진세율 체계가 아닌, 그냥 총소득*80%(세율)로 구한 값에 불과하죠.

    또한 세전소득과 세후소득을 비교해 보시면, 누진세율부과로 소득격차가 엄청나게 줄어듬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덕여왕 덕만의 토지관련 소득에 대한 누진세 부과가 부자들의 감세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사족으로, 감세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저의 연구나 서로 다른 견해와 결론을 도출한 실증문헌들을 비교해서 읽고 분석해 보면, 감세가 경제에 활력을 주고 투자를 촉진한다는 공급주의자들의 주장은 옳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부자감세는 국가 경제 활동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점에서요..

      음.. 선덕여왕에 관해서는 2가지의문제가 있지요.. 누진과세에서 기준이 5,000을 기준으로 누진과세를 한다는 설정에서 역진현상이 생긴다는 걸 간과한것이구요.. 이는 5,000이 넘고 안넘고 하는 귀족들간에 갈등을 묘사한것으로 봤을때.. 단순한 과세를 설정한 것 같아요..

      최대한 양보해서 누진과세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기준은 신라의 전국민의 과세를 낮춘것이구요..

      문제는 님의 지적에서 세금을 낮추면 중소귀족이나 일반 백성 생산적활동을 할것이라는데는 의견이 없어용..
      이는 가처분소득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닌까요..또한, 가처분소득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맞출것인가? 아니면 생존형을 기준으로 할것인가에 따라 달라지지요..

      대.중귀족은 쓸것 다쓰고 남지만,.감세를 한다고 해도.. ,일반 귀족과 일반백성들은 소비를 하고 싶어도 쓸것이 없으닌까요.

      선덕여왕을 기준으로 한다면 신라가 망한후이겠지요. 국가재정은 파탄이 나니까요.. 일단 세수가 80%이상은 줄어들거겁니다. 기존 세수에서...

      그러니 적정한 감세를 기준을 했을때의 가정이 드라마 기준으로 할수는 없다는 거지요..

      그저 이글은 선덕여왕의 논리적 모순을 이야기한 글로 생각해주셈.. 양쪽을 대입해도 견적이 나올수 없는 수준이거든요.. ㅋㅋ

  7. BlogIcon Nehe 2009.12.04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지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 자기한테 득이 되는 줄도 모르고 박근혜가 '아쉬발 왜 내 밥줄들 증세해!!'하면서 재건5.18파티모집해서 갈아 엎어버리다 실패하면 같은 상황이 연출돠는 건가요?? ㅎ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볼수도 있지용.. ㅋㅋ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거지요.. 어찌되었던..

      선덕여왕작가진을 보면 대책없는게 딱 이명박이여용.. 그리고 인기 있는것을 보면.. 국민 맞춤형 드라마라고 할까용.. ㅋㅋ

  8. BlogIcon labyrint 2009.12.04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선덕여왕도 감세정책을 했을까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세를 많이 했지요..
      632년 왕위 된후 처음 한일이 세금을 내지 않게 했답니당.. ㅋㅋ 가뭄이 들면 감세에 위문에.. 그래서 덕이 있는 군주로 기록하고 있지요.. ㅋㅋ

  9. BlogIcon 갓쉰동 2009.12.04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이 안붙네용.. ㅠ..
    암튼..선덕여왕은 즉위년 부터 세금을 받지않고.. 불쌍한 백성을 위해서 구휼을 하지요..
    가뭄이 들면 지역의세금을 내지 않게 하고요.. 그래서 덕이란 시호가 들어간것 같습니다.. ㅋㅋ

  10. BlogIcon 벨테르 2009.12.04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새로운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만
    드라마는 드라마로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1. 111 2009.12.0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때 41개성이나 빼앗기고 지금의 경산에서 가까스로 방어만 하고 결국 당나라와 연합해서 삼한일통을 하는데,

    대중영합정책, 소위 페로주의의 폐해가 선덕여왕때도 있었군요.

  12. BlogIcon Yuriko 2011.12.19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블로그 분 전 . 이 블로그를 다시 읽어 이 사이트를 읽을 때로는 .

  13. BlogIcon regime hyperproteinee 2012.03.16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 나는 후회 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더 일반적 !

  14. BlogIcon emergency sleeping bag adventure medical kits 2012.11.01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5. BlogIcon portable pet fence 2012.11.06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함께 기기 전

  16. BlogIcon dehydrated foods for backpacking 2012.12.10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7. BlogIcon chain link dog fencing 2012.12.22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손석희가  하차하는 <mbc 손석희 100분 토론>에서 '군가산점 논란'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병역비리 척결의 하나로 군가산점을 주겠다'는 국방부의 아동틱한 발상에 대한 토론이였다. 전원책을 비롯해서 "군가산점을 주면 병역비리가 척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적극 동의한다. 군역은 의무사항이다. 하지만 군역은 역대로 가고 싶은 사람이 별로 없다. 물론, 개중에는 군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군이야기만 나오면 신검을 같이 받던 어떤 한 사람이 떠 오른다. 그 사람은 신검을 받을때 키를 조작 하였다. 감독관에 걸려서 재대로 키를 잴 수 밖에 없었고, 몇 센티 차이로 국방의 의무를 질수가 없었다. 발꿈치를 드는 대신에 이 사람은 엉거주춤하게 거북이 목이 들어 가듯이 키를 재었다. 그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진정 군대에 가고 싶어한 사람이다. 하지만 키가 컸던 것이다. 키를 조작해서라도 군대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감독관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통사정을 하는 것이였다. 지금은 최홍만 처럼 키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군대에 들어가지만, 당시에는 키도 군대에 갈 수 있는가 없는가의 판단 기준 중에 하나였다.

군문제만 나오면 드는 영국의 사례

어찌 되었던, 군문제가 생길때 마다 반드시 예로드는 나라가 있다. 영국의 왕자들은 필히 군필을 한다. 그리고 전쟁이 나면 앞장서서(?) 자신들의 의무(?)를 다한다. 필립은 2차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 한다. 그리고 포클랜드 전쟁에 앤드류 왕자도 있고, 최근에는 아프카니스탄에 참전하는 해리 왕자 등 도 있다. 로마 귀족이나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군대에 가야만 한다. 사실 이들이 전장에 나가는 이유가 명확하다. 의무가 아니고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편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전장에 나아가서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백성들은 왕이나 귀족들를 인정하지 않고 기득권에 반대를 하는 것이다. 시민이 왕이나 기득권을 지켜주는 총알받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백성(시민)들은 지배자 들이 외부인이건 내부인이 바뀌던 누가 되었던, 별반 생활에는 다를것이 없다. 하지만 기득권 층은 외부의 적으로 부터 나라를 잃게 되면 기득권 자체가 송두리채 없어져 버린다.

물론 개중에는 우리나라처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외부의 적에게 비리 붙어서 호의호식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프랑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국권을 회복하고 독일에 기대서 복무한 자를 철저히 처단한다. 이는 두번 다시 배반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는 수단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처단은 고사하고 "기록으로 남기자"는 이야기만 해도 안된다고 성화인 자칭 <보수.우파>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어쨌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지킬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를 좋은 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쥬라고 한다. 한국말로 바꾸면 <솔선수범>이다.  우리나라의 기득권층과는 다르게 이들의 행동은 극히 상식적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군대에 가는 것은 의무가 아닌 노역이거나 형벌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포퓰리즘의 처방 군가산점

그런데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단지 군가산점제로 일반 백성을 꼬시는 행위는 시민을 알로 보는 행동이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군가산점> 만이라도 있는게 좋잖아 하는 분들이 있으니 군가산점제가 호응을 얻을 수 있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포퓰리즘의 하나이다. 포퓰리즘이 꼭 나쁜건 아니다. 문제는 군문제를 다루는 근본적인 대책과는 하등 상관이 없고 남의 권리까지 침해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는 기득권이나 가진자들이 자신들의 재산이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행동하지 않고,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를 지우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군대에 가는 것은 "뺑이를 치러 가는것이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병역의 의무를 지려 하지 않는자들은 가진자들이다. 서구와는 정 반대의 현상인 것이다. 군대에 가는 자들은 권력과 재력과 인맥 등 .힘이 없는 일반인 들이다. 이들이 병역을 회피하면 가혹한 형벌을 당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기득권층은 병역을 면탈해도 빠져 나갈 구멍이 수 없이 많이 있다. 이는 같은 병역을 회피해도 처벌이 서로 다른 형평성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병역이 의무인 대한민국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인 정운찬, 국방의 한축인 국정원 원세훈 원장이란 자도 군대에 안가는 나라다. 그런데 총을 쏴본적도 없고, 총을 어떻게 쏴야 하는지도 모르고, 경례도 재대로 못하는 이들이 유독 말로만 국방을 강조하고 대북정책은 강공책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이며 우파라고 한다.


어떤 보수.우파가 위로 부터 아래까지 군대를 안가려 하겠는가? 반면에 이들이 친북세력이라고 모는 사람들의 대표주자인 노무현은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며 반북을 하였다.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면 친북이 되는 세상이다. 친북하지 않을 려면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아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친북은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지 않는 자칭 보수.우파들이 하는 특징적 행동인데 말이다. 군대에 가지 않아야 출세하고 성공 할 수 있다는 명백한 산 증인 들이다. 이런 나라에서 누가 국가에 봉사할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겠는가?

어찌되었던 영국 등 서구에만 <노블리스 오블리쥬>가 있는게 아니다. 신라사회에는 일상화 되어 있었던 것이다. 신라가 삼한일통을 하게 된 커다란 이유 중 스스로 자신들의 재산이나 귀족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또한, 전장에 나아가서 죽는 것을 최고의 명예로 알았다. 그러니 신라 백성들은 이들 왕족이나 귀족을 따르지 말라고 해도 따른다.

신라 화랑들 해법을 말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신라 진평왕 시기를 다룬다. 꽃미남(?) 알천(이승효), 석품(홍경인), 호재(고윤호), 임종(강지후), 대남보(류상욱), 왕윤(김동희), 필탄(이상현) 등 10화랑이 나오지만, 이때 신라는 초급장교를 만드는 조직이 있었다. 다름이 아닌 화랑조직이다. 8세 풍월주인 문노(538년생)는 화랑이 되어서 14세 어린나이에 551년 신라 진흥왕과 백제 성왕 시기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 고구려  전쟁에 혁혁한 전공을 세우기도 하고 무수한 전쟁에 참전한다. 또한, 576년 8세 풍월주에 올라 화랑제도을 정비하고 화랑을 귀족 전사의 집단으로 일신 한다.


화랑의 조직은 왕족을 비롯해서 귀족집단의 자제들이 들어가야 할 만큼 필수적인 조직이였다. 이들에 빠진 사람들은 오히려 왕따를 당하고, 화랑으로서 전쟁이 났을때 참전하지 않는건 치욕으로 느꼈다. 문노는 561년 대가야 전쟁에 참전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관례대로 왕따를 당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문노의 제자인 사다함은, 문노는 가야의 외손으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변론을 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생은, 춘추가 당항성으로 부터 돌아올때 "말을 타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어찌 왕족인 춘추는 말도 타지 못하냐"고 구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미생을 지켜보는 미실이나 하종이나 설원랑 등은 미생을 "너나 잘하세요"라는 듯이 처다보고 웃는다.

미생(정웅인)은 아버지 2세 풍월주 미진부로 부터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못탄다는 이유만으로 집에서 쫓겨 날뻔 하였고, 무예 스승인 문노로 부터 버림받을 뻔 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드라마 사상 전투씬중 최고라는 <아막성>전투에  덕만을 비롯한 유신과 10화랑들이 참전한다. 이 전투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602년에 벌어진 전쟁으로 화랑의 일원인 추항과 귀산이 백제군에 맞서 전사하고, 남은 군인들이 아막성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아들일것 같은 젖비릿내나는 춘추에게까지 알로 보이며 가장 비리하게 나오는 용춘(도이성)도 603년 13세 풍월주의 지위를 호림에게 물려주고, 12세 풍월주 비보랑과  장인인 대남보와 함께 한수 전쟁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운다.
드라마에서는 602년 아막성 전투 당시 호재(림)이 풍월주로 전장에 참여를 하지만 이때 풍월주는 13세 풍월주인 용춘이였다. 아막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면 호재가 아닌 용춘이 풍월주의 자격으로 참전을 했어야 한다.


만약,  배역과 인물 캐릭터를 정상적으로 한다면 보종역에 유약한 도이성이 어울리고, 용춘역에 쌈짱 백도빈이 어울린다. 미실이 걱정해서 나이어린 18살 유신에게 부탁할 정도로 33살 보종은 유약하기가 그지 없었고, 반면에 용춘은 전장터에 나가지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한 전사의 기질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삼국사기 김흠운 열전에는 김흠운이 문노지문인 호국선 조직에 가담을 하였다고 한다. 김흠운은 김춘추의 사위로 655년  조천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 하지만, 후퇴해야 할 시점에 후퇴를 하지 않고 백제군에 맞서서 장렬히 전사한다. 김흠운의 아내는 요석공주로 생각되어 진다. 남편을 잃은 요석공주는 설원랑의 후손인 원효와 관계하여 설총을 낳는다. 김흠운과 요석공주의 유복자인 딸은 신문왕비인 신목태후인것이다.


신라 화랑 관창은 660년 황산벌 백제 계백의 오천 결사대에 막힌 전선을 뚫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또한, 김유신의 동생인 김흠순의 아들 반굴도 이때 죽는다. 김흠순의 손자이자 반굴의 아들인 영윤은 684년 고구려 유민 반란군을 토벌하다 장열히 전사를 한다.

김유신의 아들인 원술은 672년 대 당전쟁인 석문전투에 비장으로 참전한다. 전세가 불리하자 후퇴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지조(소)부인에게 가문의 치욕이라는 오명을 쓰고 아버지 김유신의 장례에도 참석하지 못한다.

어찌되었던 신라의 귀족집단에서는 군을 면탈하는 행동은 오명이였다. 지금처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병역비리를 저질러야 <신의 아들>로 추앙받는 사회가 아니고 그들 지배층에서도 왕따를 당할 만큼 불명예였다. 또한 자조적으로 군대에 가는 것을 <어둠의 자식>이라 부르지도 않았다.

결론은 가진자들의 솔선수범이 해법

이처럼 신라는 지배계급인 왕족. 귀족으로 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솔선수범을 하고 있으니, 백성들이 따르는건 당연한 귀결이다. 또한, 3국중에서 삼한일통을 하고, 당군을 축출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토대는 왕으로 부터 왕족.귀족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쥬 (솔선수범) 때문인것이다. 병역기피나 병역비리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처방은 신라 화랑의 예처럼 기득권을 가진자들이 스스로 자기것을 지킬려고 할때이다. 군대내 복지나 군대에서 사회복귀 프로그램이나 군가산점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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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9.10.16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군가산점제나 군문제 나오면 정말 민감하죠 ㅋ 글 잘읽고 갑니다 예전에 이 주제로 토론한적이 있어서 트랙백 걸고갑니다 ^^

  2. 2009.10.16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labyrint 2009.10.16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의 시설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좋은의미 2009.10.16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군가산점이 없어진것자체가 우리나라의 모순점이었죠. 이일로 여성부를 정말 싫어하게 되었지만..하지만 어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자는 의견은 정말 어이없더군요. 현역복무를 하게되면 2년이 아니라 3년가까히 사회생활이 멈추죠(잘아시겠지만 대학생이 4~5월에 군대를 가게되면 전역후에 복학도 못하고 10개월을 기다릴수도 있으니...저처럼 2년2개월이상 복무한사람은 2월에 군대를갔음에도 10개월을 쉬어야했다는...)

    그런 희생에 대한 댓가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겠다! 대신 출산을 한 여성도 가산점을 줘서 형평성있게 하겠다! 라고 했다면 대환영이지만, 겨우 군복무기피자를 줄이기위해서 군가산점을 논한다는건 참....

    mb정부답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발에 오줌누는 꼴이요 ㅡㅡ;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용.. ㅋㅋ
      어제는 정말 한심한 국방부가 되겠지용..
      또한 기피자 를 징벌적 연장군복무라니. 코미디도 아니공..

  5. BlogIcon 아홉살인생 2009.10.1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이 솔선수범을 해주면 정말 문제가 일거에 해결이 되겠죠. 그런데 그들이 과연 쉽게 그리 하겠습니까? 해주십사~~하고 앉아서 빌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그렇게 때문에 그들을 통제하고 유도할 이런저런 장치가 필요한게 아니겠습니까

  6. BlogIcon 백두 대간 2009.10.16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전쟁이 난다면?

    친북좌파 = 자발적으로 총 들고 전쟁 참전 총알받이, 반북보수 = 장롱에서 여권 꺼내 해외 도피.

  7. 갓쉰동님 광팬 2009.10.16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가끔 우리나라가 다시 전쟁이 나거나 국권이 침탈되면 누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질까 궁금합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풍비박산나는 우리의 상황을 볼때 말이죠... 전 얼마 전에 신채호 선생님의 후손이 이제서야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했다는 기사를 보고 욕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고 가정을 포기했던 그분의 자손들을 우리가 응당 보답을 해야 잘 돌아가는 나라가 아닌가요? 지금 기득권층은 병역비리하면서 보수를 외치는거 보면 개콘보다 더 재밌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전쟁이나면 두번 다시는 목숨을 걸려고 하지 않을 걸용.. 그게 무섭지용..

      개콘이지용. 개그맨들 밥줄을 끊어도 유분수지용.. ㅋㅋ

  8.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17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기득권을 스스로 포기 절대로 안 한니까
    솔선수범은 더더욱 안 하니까 답답한 노릇입니다.
    이 나라의 가진자들이여 권력이여 솔선수범하라! 하라! 하라!

  9.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0.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2. BlogIcon Mature Pussy 2012.07.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13. BlogIcon coghlan's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4. BlogIcon portable pet fence panels 2012.11.07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15. BlogIcon ready store freeze dried food 2012.12.10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6. BlogIcon invisible fence batteries 2012.12.22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손석희가  하차하는 <mbc 손석희 100분 토론>에서 '군가산점 논란'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병역비리 척결의 하나로 군가산점을 주겠다'는 국방부의 아동틱한 발상에 대한 토론이였다. 전원책을 비롯해서 "군가산점을 주면 병역비리가 척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적극 동의한다. 군역은 의무사항이다. 하지만 군역은 역대로 가고 싶은 사람이 별로 없다. 물론, 개중에는 군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군이야기만 나오면 신검을 같이 받던 어떤 한 사람이 떠 오른다. 그 사람은 신검을 받을때 키를 조작 하였다. 감독관에 걸려서 재대로 키를 잴 수 밖에 없었고, 몇 센티 차이로 국방의 의무를 질수가 없었다. 발꿈치를 드는 대신에 이 사람은 엉거주춤하게 거북이 목이 들어 가듯이 키를 재었다. 그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진정 군대에 가고 싶어한 사람이다. 하지만 키가 컸던 것이다. 키를 조작해서라도 군대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감독관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통사정을 하는 것이였다. 지금은 최홍만 처럼 키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군대에 들어가지만, 당시에는 키도 군대에 갈 수 있는가 없는가의 판단 기준 중에 하나였다.

군문제만 나오면 드는 영국의 사례

어찌 되었던, 군문제가 생길때 마다 반드시 예로드는 나라가 있다. 영국의 왕자들은 필히 군필을 한다. 그리고 전쟁이 나면 앞장서서(?) 자신들의 의무(?)를 다한다. 필립은 2차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 한다. 그리고 포클랜드 전쟁에 앤드류 왕자도 있고, 최근에는 아프카니스탄에 참전하는 해리 왕자 등 도 있다. 로마 귀족이나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군대에 가야만 한다. 사실 이들이 전장에 나가는 이유가 명확하다. 의무가 아니고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편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전장에 나아가서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백성들은 왕이나 귀족들를 인정하지 않고 기득권에 반대를 하는 것이다. 시민이 왕이나 기득권을 지켜주는 총알받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백성(시민)들은 지배자 들이 외부인이건 내부인이 바뀌던 누가 되었던, 별반 생활에는 다를것이 없다. 하지만 기득권 층은 외부의 적으로 부터 나라를 잃게 되면 기득권 자체가 송두리채 없어져 버린다.

물론 개중에는 우리나라처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외부의 적에게 비리 붙어서 호의호식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프랑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국권을 회복하고 독일에 기대서 복무한 자를 철저히 처단한다. 이는 두번 다시 배반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는 수단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처단은 고사하고 "기록으로 남기자"는 이야기만 해도 안된다고 성화인 자칭 <보수.우파>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어쨌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지킬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를 좋은 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쥬라고 한다. 한국말로 바꾸면 <솔선수범>이다.  우리나라의 기득권층과는 다르게 이들의 행동은 극히 상식적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군대에 가는 것은 의무가 아닌 노역이거나 형벌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포퓰리즘의 처방 군가산점

그런데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단지 군가산점제로 일반 백성을 꼬시는 행위는 시민을 알로 보는 행동이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군가산점> 만이라도 있는게 좋잖아 하는 분들이 있으니 군가산점제가 호응을 얻을 수 있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포퓰리즘의 하나이다. 포퓰리즘이 꼭 나쁜건 아니다. 문제는 군문제를 다루는 근본적인 대책과는 하등 상관이 없고 남의 권리까지 침해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는 기득권이나 가진자들이 자신들의 재산이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행동하지 않고,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를 지우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군대에 가는 것은 "뺑이를 치러 가는것이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병역의 의무를 지려 하지 않는자들은 가진자들이다. 서구와는 정 반대의 현상인 것이다. 군대에 가는 자들은 권력과 재력과 인맥 등 .힘이 없는 일반인 들이다. 이들이 병역을 회피하면 가혹한 형벌을 당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기득권층은 병역을 면탈해도 빠져 나갈 구멍이 수 없이 많이 있다. 이는 같은 병역을 회피해도 처벌이 서로 다른 형평성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병역이 의무인 대한민국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인 정운찬, 국방의 한축인 국정원 원세훈 원장이란 자도 군대에 안가는 나라다. 그런데 총을 쏴본적도 없고, 총을 어떻게 쏴야 하는지도 모르고, 경례도 재대로 못하는 이들이 유독 말로만 국방을 강조하고 대북정책은 강공책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이며 우파라고 한다.


어떤 보수.우파가 위로 부터 아래까지 군대를 안가려 하겠는가? 반면에 이들이 친북세력이라고 모는 사람들의 대표주자인 노무현은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며 반북을 하였다.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면 친북이 되는 세상이다. 친북하지 않을 려면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아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친북은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지 않는 자칭 보수.우파들이 하는 특징적 행동인데 말이다. 군대에 가지 않아야 출세하고 성공 할 수 있다는 명백한 산 증인 들이다. 이런 나라에서 누가 국가에 봉사할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겠는가?

어찌되었던 영국 등 서구에만 <노블리스 오블리쥬>가 있는게 아니다. 신라사회에는 일상화 되어 있었던 것이다. 신라가 삼한일통을 하게 된 커다란 이유 중 스스로 자신들의 재산이나 귀족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또한, 전장에 나아가서 죽는 것을 최고의 명예로 알았다. 그러니 신라 백성들은 이들 왕족이나 귀족을 따르지 말라고 해도 따른다.

신라 화랑들 해법을 말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신라 진평왕 시기를 다룬다. 꽃미남(?) 알천(이승효), 석품(홍경인), 호재(고윤호), 임종(강지후), 대남보(류상욱), 왕윤(김동희), 필탄(이상현) 등 10화랑이 나오지만, 이때 신라는 초급장교를 만드는 조직이 있었다. 다름이 아닌 화랑조직이다. 8세 풍월주인 문노(538년생)는 화랑이 되어서 14세 어린나이에 551년 신라 진흥왕과 백제 성왕 시기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 고구려  전쟁에 혁혁한 전공을 세우기도 하고 무수한 전쟁에 참전한다. 또한, 576년 8세 풍월주에 올라 화랑제도을 정비하고 화랑을 귀족 전사의 집단으로 일신 한다.


화랑의 조직은 왕족을 비롯해서 귀족집단의 자제들이 들어가야 할 만큼 필수적인 조직이였다. 이들에 빠진 사람들은 오히려 왕따를 당하고, 화랑으로서 전쟁이 났을때 참전하지 않는건 치욕으로 느꼈다. 문노는 561년 대가야 전쟁에 참전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관례대로 왕따를 당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문노의 제자인 사다함은, 문노는 가야의 외손으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변론을 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생은, 춘추가 당항성으로 부터 돌아올때 "말을 타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어찌 왕족인 춘추는 말도 타지 못하냐"고 구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미생을 지켜보는 미실이나 하종이나 설원랑 등은 미생을 "너나 잘하세요"라는 듯이 처다보고 웃는다.

미생(정웅인)은 아버지 2세 풍월주 미진부로 부터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못탄다는 이유만으로 집에서 쫓겨 날뻔 하였고, 무예 스승인 문노로 부터 버림받을 뻔 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드라마 사상 전투씬중 최고라는 <아막성>전투에  덕만을 비롯한 유신과 10화랑들이 참전한다. 이 전투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602년에 벌어진 전쟁으로 화랑의 일원인 추항과 귀산이 백제군에 맞서 전사하고, 남은 군인들이 아막성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아들일것 같은 젖비릿내나는 춘추에게까지 알로 보이며 가장 비리하게 나오는 용춘(도이성)도 603년 13세 풍월주의 지위를 호림에게 물려주고, 12세 풍월주 비보랑과  장인인 대남보와 함께 한수 전쟁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운다.
드라마에서는 602년 아막성 전투 당시 호재(림)이 풍월주로 전장에 참여를 하지만 이때 풍월주는 13세 풍월주인 용춘이였다. 아막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면 호재가 아닌 용춘이 풍월주의 자격으로 참전을 했어야 한다.


만약,  배역과 인물 캐릭터를 정상적으로 한다면 보종역에 유약한 도이성이 어울리고, 용춘역에 쌈짱 백도빈이 어울린다. 미실이 걱정해서 나이어린 18살 유신에게 부탁할 정도로 33살 보종은 유약하기가 그지 없었고, 반면에 용춘은 전장터에 나가지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한 전사의 기질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삼국사기 김흠운 열전에는 김흠운이 문노지문인 호국선 조직에 가담을 하였다고 한다. 김흠운은 김춘추의 사위로 655년  조천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 하지만, 후퇴해야 할 시점에 후퇴를 하지 않고 백제군에 맞서서 장렬히 전사한다. 김흠운의 아내는 요석공주로 생각되어 진다. 남편을 잃은 요석공주는 설원랑의 후손인 원효와 관계하여 설총을 낳는다. 김흠운과 요석공주의 유복자인 딸은 신문왕비인 신목태후인것이다.


신라 화랑 관창은 660년 황산벌 백제 계백의 오천 결사대에 막힌 전선을 뚫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또한, 김유신의 동생인 김흠순의 아들 반굴도 이때 죽는다. 김흠순의 손자이자 반굴의 아들인 영윤은 684년 고구려 유민 반란군을 토벌하다 장열히 전사를 한다.

김유신의 아들인 원술은 672년 대 당전쟁인 석문전투에 비장으로 참전한다. 전세가 불리하자 후퇴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지조(소)부인에게 가문의 치욕이라는 오명을 쓰고 아버지 김유신의 장례에도 참석하지 못한다.

어찌되었던 신라의 귀족집단에서는 군을 면탈하는 행동은 오명이였다. 지금처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병역비리를 저질러야 <신의 아들>로 추앙받는 사회가 아니고 그들 지배층에서도 왕따를 당할 만큼 불명예였다. 또한 자조적으로 군대에 가는 것을 <어둠의 자식>이라 부르지도 않았다.

결론은 가진자들의 솔선수범이 해법

이처럼 신라는 지배계급인 왕족. 귀족으로 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솔선수범을 하고 있으니, 백성들이 따르는건 당연한 귀결이다. 또한, 3국중에서 삼한일통을 하고, 당군을 축출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토대는 왕으로 부터 왕족.귀족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쥬 (솔선수범) 때문인것이다. 병역기피나 병역비리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처방은 신라 화랑의 예처럼 기득권을 가진자들이 스스로 자기것을 지킬려고 할때이다. 군대내 복지나 군대에서 사회복귀 프로그램이나 군가산점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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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9.10.16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군가산점제나 군문제 나오면 정말 민감하죠 ㅋ 글 잘읽고 갑니다 예전에 이 주제로 토론한적이 있어서 트랙백 걸고갑니다 ^^

  2. 2009.10.16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labyrint 2009.10.16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의 시설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좋은의미 2009.10.16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군가산점이 없어진것자체가 우리나라의 모순점이었죠. 이일로 여성부를 정말 싫어하게 되었지만..하지만 어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자는 의견은 정말 어이없더군요. 현역복무를 하게되면 2년이 아니라 3년가까히 사회생활이 멈추죠(잘아시겠지만 대학생이 4~5월에 군대를 가게되면 전역후에 복학도 못하고 10개월을 기다릴수도 있으니...저처럼 2년2개월이상 복무한사람은 2월에 군대를갔음에도 10개월을 쉬어야했다는...)

    그런 희생에 대한 댓가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겠다! 대신 출산을 한 여성도 가산점을 줘서 형평성있게 하겠다! 라고 했다면 대환영이지만, 겨우 군복무기피자를 줄이기위해서 군가산점을 논한다는건 참....

    mb정부답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발에 오줌누는 꼴이요 ㅡㅡ;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용.. ㅋㅋ
      어제는 정말 한심한 국방부가 되겠지용..
      또한 기피자 를 징벌적 연장군복무라니. 코미디도 아니공..

  5. BlogIcon 아홉살인생 2009.10.1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이 솔선수범을 해주면 정말 문제가 일거에 해결이 되겠죠. 그런데 그들이 과연 쉽게 그리 하겠습니까? 해주십사~~하고 앉아서 빌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그렇게 때문에 그들을 통제하고 유도할 이런저런 장치가 필요한게 아니겠습니까

  6. BlogIcon 백두 대간 2009.10.16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전쟁이 난다면?

    친북좌파 = 자발적으로 총 들고 전쟁 참전 총알받이, 반북보수 = 장롱에서 여권 꺼내 해외 도피.

  7. 갓쉰동님 광팬 2009.10.16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가끔 우리나라가 다시 전쟁이 나거나 국권이 침탈되면 누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질까 궁금합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풍비박산나는 우리의 상황을 볼때 말이죠... 전 얼마 전에 신채호 선생님의 후손이 이제서야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했다는 기사를 보고 욕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고 가정을 포기했던 그분의 자손들을 우리가 응당 보답을 해야 잘 돌아가는 나라가 아닌가요? 지금 기득권층은 병역비리하면서 보수를 외치는거 보면 개콘보다 더 재밌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전쟁이나면 두번 다시는 목숨을 걸려고 하지 않을 걸용.. 그게 무섭지용..

      개콘이지용. 개그맨들 밥줄을 끊어도 유분수지용.. ㅋㅋ

  8.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17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기득권을 스스로 포기 절대로 안 한니까
    솔선수범은 더더욱 안 하니까 답답한 노릇입니다.
    이 나라의 가진자들이여 권력이여 솔선수범하라! 하라! 하라!

  9.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0.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2. BlogIcon Mature Pussy 2012.07.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13. BlogIcon coghlan's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4. BlogIcon portable pet fence panels 2012.11.07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15. BlogIcon ready store freeze dried food 2012.12.10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6. BlogIcon invisible fence batteries 2012.12.22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세종과 미실의 아들로 나오는 하종은 어리숙하면서도 아버지가 다른 나이어린 보종에 대해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또한, 미실의 정부(?)인 설원랑(전노민)에 대해서는 비호감의 감정을 스스럼 없이 분출하고 있다. 왕인 진평에게나 왕비인 마야에게도 맘에 안들면 치받아 버린다.

김정현이 하종 배역을 맡고 있는데, 어쩜저리 어리숙하고, 찌질하게 연기를 잘하는지 보는 내내 웃음을 짓게 한다.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인물중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중에 일인이라고 하겠다. 


선덕여왕에서 상천관 서리(송옥숙)이 미실(고현정)이 건낸 사약(?)을 먹고 죽는다. 그 뒤를 이어서 서리의 보조 신녀인 설매가 상천관의 지위를 계승하였다. 설매역을 맡은 조명진이 삼성 야구선수 박한이와 결혼을 예정한것 처럼, 김정현도 약속한 연인과 11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김정현이 맡은 하종이 어떤인물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갔도록 하겠다. 하종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와 같이 악인이였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비담은 삼국사기에 647년 1월 염종과 난을 일으킨다. 그래서 비담은 악역으로 나올수 밖에 없다. 문제는 비담이 정말 악인이였을까? 아니면 쿠데타에 실패한 정치인이였을까는 역사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엇갈림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정말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쓰여진 기록"이기때문에 <사건>을 어떻게 해석할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 또한,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할 수가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아무데나 역사는 승자에 의한 기록이기 때문에 생몰년이나 부모까지 바꾸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해석상의 문제가 아니고 기본 인물정보에 대한 팩트이다. 사건을 해석하는데 있어서는 상상력을 발휘할 공간이 있다. 하지만 기본팩트는 바꾸면 안된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하종에 대한 기록이 없다. 단지, 논란의 중심에 있는 <화랑세기>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이다. 하종은 세종과 미실사이에 태어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5세 풍월주 사다함의 화신으로 등장한다. 사다함은 미실을 사랑하였다. 세종 또한 미실을 사랑하였다. 미실은 사다함이 전장에 참전을 할때 송전가를 구구절절 읆어, 전장에 나가는 사다함에 "고무신꺼꾸로 신지 않겠다"고 사다함을 안심시킨다.

하지만 미실은 사다함이 대가야에 참전을 할때 세종과 결혼을 해버린다. 전장에 나가 돌아온 사다함은 미실이 세종과 결혼한 사실을 알고 낙담하였다. 사다함은 실연의 아픔과 자신의 부하의 죽음에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 하지만 사다함은 자신의 다음 풍월주을 자신의 연적인 <세종>에게 물려준다. 


이런 사다함을 위해서 세종과 미실은 천주사에 진심으로 사다함에 공양을 들이고 관계를 가진다. 천주사에 관한 설화는 화랑세기에 여러번 등장을 한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천주사에 대한 기사를 송고할 예정이다. 어찌되었던 천주사에서 관계를 가진후 미실은 564년 하종을 낳는다. 이런 연휴로 하종은 어릴적 부터 <사다함> 화신으로 불리웠다.

애송공주(567년생)는 미실과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 사이에 태어났지만, 진흥은 자신의 자식인줄 알았다. 진흥과 미실사이에는 반야공주, 난야공주가 태어나고 572년 즈음 수종전군이 태어난다.

하종은 어머니 미실이 진흥을 섬기고 아이를 낳을때 마다 직위가 상승하고, 하종의 나이 9살인 572년 태자 동륜이 보명궁의 담을 넘어 개에게 물려 죽기 전에는 <전군>의 지위까지 상승하게 된다.  하종은 진흥왕의 자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흥에 의해서 전군까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578년 (하종)공은 15살에 화랑에 들어가 역사를 토함공에게 배웠고, 노래를 이화공에게 배웠고, 검술을 문노에게 배웠고, 춤을 미생공에게 배워 모두 그 정수를 얻었다.

드라마에서는 하종이 안하무인, 무식한 캐릭터 이지만, 하종은 역사를 사다함의 형인 토함에게 배우고, 노래를 이화랑(4세풍월주)에 배우고, 검술을 8세 풍월주인 문노에 배웠다. 또한, 춤을 삼촌인 미생(10세 풍월주)에 배웠다. 그러니 하종은 다방면에 능통한 사람이였다는 것이다.


하종은 미모(설원랑/준모)에 장가를 가서, 유모, 영모, 모종을 낳고, 나중에 사도태후의 명으로 진평의 후비였던 사도의 막내딸인 은륜(진흥/사도)과 결혼하여 하희,월희, 효종을 낳는다. 드라마에서 설원랑에 팅팅거리는 것으로 나오지만, 설원랑은 하종의 장인이다. 장인에 틱틱거리는 사위는 없을 것이다. 또한, 은륜과 결혼을 하므로서 진흥왕의 부마가 된다.

화랑세기는 보리공이 하종을 평할때 "지금 세상에 하종같은 효자와 충신은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에 틱틱거리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하종이 진평보다도 나이가 어리고, 용춘보다도 나이가 어린것으로 나오지만, 하종은 564년생으로 565년생인 진평(백정)보다 나이가 1살이 많다.

또한, 용춘은 576년생이다. 그러니 용춘보다는 12살이나 많았다. 하종은 용춘의 아버지뻘이였고, 사사로이는 용춘의 아버지 금륜의 막내누이인 은륜과 결혼한 상대이니 용춘의 고모부가 하종이다. 그러니 용춘(576년)이 화백회의에서 하종(564년)이나 미생(550년)에게 막말을 하는 행동은 인륜을 저버린 행동이다.


우리의 찌질이 하종은 은륜의 언니인 태양(진흥/사도)가 유혹하여도 넘어가지 않고, 은륜에 충심으로 대접하였다고 한다. 방탕한 은륜을 자신의 아버지 세종이 미실을 섬기듯이 따스하게 감싼다.

한마디로 무골공자이면서, 공직에 나아가서는 청렴하였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매점매석의 주체로 하종을 집어 넣었지만 하종은 첨렴함의 신표인 청백리같은 이였다.


 공은 검소하고 색을 삼갔으며 아랫사람을 사랑하고 윗사람을 공경하여 세종(世宗)의 풍모를 크게 가졌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공에게 복종하지 않는 사람도 끝내는 귀부하였다.

 3년간 재위하다가 보리공에게 양보하며 말하기를 “앞선 풍월주들이 큰 성인이었는데도 오히려 3년간 재위하였는데 내가 어찌 감히 오래 머물겠는가?” 하였다. 보리공이 말하기를 “주형(主兄)은 곧 미실 원화의 아들이다. 어찌 뭇 화랑들과 더불어 같은 예로 하겠습니까?” 하였다. 공이 굳이 사양하였다. 보리공이 이에 풍월주의 자리에 올랐다. 보리공은 곧 나(김대문)의 증조이다. 일찍이 나(김대문)의 아버지(오기공)에게 하종공을 칭찬하여 말하기를 “지금 세상에 이 같은 효자·충신은 없다” 하였다.

대개 미실궁주가 삼조(三朝)를 차례로 섬겼는데, 형제가 핏줄이 달라 움직이면 어려움이 많았다. 은륜공주 또한 골을 믿고 방탕하였다. 공은 한결같이 세종공이 미실을 대접하는 것처럼 하고 불문에 부쳤다. 태양공주는 은륜의 형으로 공과 더불어 가까이 살았는데 공을 유혹함이 심하였으나, 공은 한번도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 공의 청렴과 지킴이 이와 같았다고 한다. - 화랑세기 11세 풍월주 하종

한마디로 표현하면 하종은 요즘 뜨고 있는 <엄친아>의 표본이였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가장 최악질 찌질이 하종으로 변한것이다. 물론, 드라마이니 충분히 설정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다음의 예를 들어서 표현하자면 전두환이 민주투사로 나오고, 노무현이나 김대중이 쿠데타를 이르킨다는 설정이나, 세종대왕이 연산군보다 더한 폭군으로 나오고, 이순신이 원균을 넘어 일본에 나라를 팔아넘기려는 이완용이나 송병준같은 만고의 역적으로 표현한다면 황당하지 않았을까?

단순히 드라마니 괜찮아? 또는 재미를 위해서는 괜찮아. 다큐가 아니니 괜찮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드라마에서 김정현이 열연하고 있는 <하종>을 위한 변론으로 마치고자 한다.

글쓴이는 하종을 선덕여왕의 대표찌질이로 표현해도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하종>을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이 글을 보기 전까지는 김정현이 배역을 맡은 <엄친아> <하종>이 정말 <찌질남>의 대표선수인줄 알았을 것이다. 세종이나 이순신이나 전두환이나 이완용이나 송병준은 드라마를 위해서 인물을 변형시키면 안되고 자신들이 모르고, 잘 알려지지 않은 <하종>은 <찌질남>으로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편협한 생각이 아닐까?

2009/10/1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고현정) 언제 죽어 하차해야 하나?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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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감자꿈 2009.10.11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워할 수 없는 악인 하종이죠.
    하는 짓이 초딩 같습니다.
    그래서 귀엽기까지하다는...^^
    화랑세기에선 그런 모습이었군요. ^^

  3. ECLAT 2009.10.11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드라마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캐러였던.ㅋㅋㅋ
    세종과 하종부자. 너무 찌질하게 나오더라구요ㅠ 아버지닮아서 엄친아에 성격좋고 훈남이었는데.
    갓쉰동님게서 이렇게 제대로 잡아주시네요.ㅎㅎ
    화랑세기에서 김대문이 가장 칭찬했다는 세종의 아들인데...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용.. 각자 개인적인 성향이 다르겠지만.. 김대문이 아버지인 오기에게 전해들었다... 김대문의 증조인 보리가 극찬한 인물이라고 하니요.. ㅋㅋ

  4. ..... 2009.10.11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다른 나이어린 보종이 아니라 동복동생 보종 아닌가요?;; 하종과 보종은 같은배에서 태어났습니다....

  5. BlogIcon 아홉살인생 2009.10.11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마지막 부분은 한 번 생각해 볼만한 문제겠군요.

  6. 공수래 2009.10.11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576년)이 화백회의에서 하종(564년)이나 미생(550년)에게 막말을 하는 행동은 인륜을 저버린 행동" 이라는 대목은 좀 그렇네요...용춘은 골품제도로 운영됐던 신라에서 하종이나 미생보다 윗사람이었습니다. 족보를 보시면 알수있습니다. 용춘은 무늬만 진골인 성골입니다. 김춘추보다 더 성골에 가깝죠.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를 개나라로 만든게 성골.진골이예용.. 골이 높다고 해서. 나이 많은 고모부에 하대하고 욕을 할것이라는 상상은 끔찍한거지요.. 왕도 자신의 장인에게는 하대를 못해용.. ㅋㅋ

  7. BlogIcon 영웅전쟁 2009.10.11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일인데 노고를 아끼지 않셨군요...
    연속된 드라마의 잘못된 캐릭터 선정에 대한
    이야기이군요. 엄친아라...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인물창조를 하더라도 좀 그럴듯 하게 했음 좋겠다 싶더라구요.. 대남보, 보종, 하종. 정말로 안타까운 인물들인뎅..

  8. 2009.10.11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

  9. 맑은바람 2009.10.11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선 풍월주들이 큰 성인이었는데도 오히려 3년간 재위하였는데 내가 어찌 감히 오래 머물겠는가?”

    ...단순한 겸양의 표현이라고 보기엔 깊은 격조가 있군요.
    드라마에 묻혀 자칫 간과하기 쉬운 실제 역사를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10. 조예린 2009.10.11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이런 글이 올라왔을까?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11. qillip 2009.10.11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선덕여왕은 안봐도 님글은 꼬박꼬박 찾아본다는....늘 감사....^^;

  12. 갔도록->갖도록 2009.10.11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거같네요 가지다의 준말 갖다

  13. 와웅 2009.10.11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놀라운사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보고갑니당!

  14. BlogIcon pennpenn 2009.10.11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해박한 역사 지식에 탄복하면서요~

  15. 김정현 2009.10.11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저승에 간 하종이는
    1300년뒤 찌질남으로 변모하지만
    그나마 3,40대 중에서도 꽃미남에 속하고
    연기력도 정상급인(인기가 안습이지만...실력이 중요하지요.only 실력!!)
    김정현이 맡아줬다는데 위안 삼아야죠.
    다만 삼국시대 기록 역사가 부실하고
    화랑세기의 진실여부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화랑세기의 인물까지 갖다붙이는데 한계가 많아 많은 픽션과 변형을 붙였다는게
    아쉽죠. 특히나 극문학의 특성상 반동인물이 필요한데
    거기에 미실을 넣는 과정에서 하종까지 왜곡 시킬수 밖에 없다는건 어쩔수 없나보네요.
    다만 화랑세기의 진실여부와 삼국시대의 기록이 좀 더 많이 발굴된다면
    다른 인물로 변모 될 수도 있었을텐데...
    다만 세상을 뜬지 1300년 후에 후손들이 자신을 묘사한걸 본다면
    하종이 생전 진짜로 인간말종이 아닌 이상은
    너무 안타까워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불쌍한 하종...

  16. BlogIcon 루비™ 2009.10.12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종에 대한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이 글에서 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17. yoo 2009.10.12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를 근거로 이야기를 만들때는 당연히 사실을 근거로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완전히 반대의 인물로 묘사하는건 억지스럽고 역사를 왜곡하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역사를 왜곡할거면 선덕여왕과 그밖의 인물이름을 달리 해야겠지요...

  18. conniewon 2009.10.12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운사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해박한 지식에 놀랍고, 부럽습니다.

  19.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0

  20. BlogIcon Mature Pussy 2012.07.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21.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운사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세종과 미실의 아들로 나오는 하종은 어리숙하면서도 아버지가 다른 나이어린 보종에 대해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또한, 미실의 정부(?)인 설원랑(전노민)에 대해서는 비호감의 감정을 스스럼 없이 분출하고 있다. 왕인 진평에게나 왕비인 마야에게도 맘에 안들면 치받아 버린다.

김정현이 하종 배역을 맡고 있는데, 어쩜저리 어리숙하고, 찌질하게 연기를 잘하는지 보는 내내 웃음을 짓게 한다.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인물중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중에 일인이라고 하겠다. 


선덕여왕에서 상천관 서리(송옥숙)이 미실(고현정)이 건낸 사약(?)을 먹고 죽는다. 그 뒤를 이어서 서리의 보조 신녀인 설매가 상천관의 지위를 계승하였다. 설매역을 맡은 조명진이 삼성 야구선수 박한이와 결혼을 예정한것 처럼, 김정현도 약속한 연인과 11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김정현이 맡은 하종이 어떤인물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갔도록 하겠다. 하종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와 같이 악인이였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비담은 삼국사기에 647년 1월 염종과 난을 일으킨다. 그래서 비담은 악역으로 나올수 밖에 없다. 문제는 비담이 정말 악인이였을까? 아니면 쿠데타에 실패한 정치인이였을까는 역사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엇갈림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정말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쓰여진 기록"이기때문에 <사건>을 어떻게 해석할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 또한,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할 수가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아무데나 역사는 승자에 의한 기록이기 때문에 생몰년이나 부모까지 바꾸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해석상의 문제가 아니고 기본 인물정보에 대한 팩트이다. 사건을 해석하는데 있어서는 상상력을 발휘할 공간이 있다. 하지만 기본팩트는 바꾸면 안된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하종에 대한 기록이 없다. 단지, 논란의 중심에 있는 <화랑세기>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이다. 하종은 세종과 미실사이에 태어난다. <화랑세기>에 의하면 5세 풍월주 사다함의 화신으로 등장한다. 사다함은 미실을 사랑하였다. 세종 또한 미실을 사랑하였다. 미실은 사다함이 전장에 참전을 할때 송전가를 구구절절 읆어, 전장에 나가는 사다함에 "고무신꺼꾸로 신지 않겠다"고 사다함을 안심시킨다.

하지만 미실은 사다함이 대가야에 참전을 할때 세종과 결혼을 해버린다. 전장에 나가 돌아온 사다함은 미실이 세종과 결혼한 사실을 알고 낙담하였다. 사다함은 실연의 아픔과 자신의 부하의 죽음에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 하지만 사다함은 자신의 다음 풍월주을 자신의 연적인 <세종>에게 물려준다. 


이런 사다함을 위해서 세종과 미실은 천주사에 진심으로 사다함에 공양을 들이고 관계를 가진다. 천주사에 관한 설화는 화랑세기에 여러번 등장을 한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천주사에 대한 기사를 송고할 예정이다. 어찌되었던 천주사에서 관계를 가진후 미실은 564년 하종을 낳는다. 이런 연휴로 하종은 어릴적 부터 <사다함> 화신으로 불리웠다.

애송공주(567년생)는 미실과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 사이에 태어났지만, 진흥은 자신의 자식인줄 알았다. 진흥과 미실사이에는 반야공주, 난야공주가 태어나고 572년 즈음 수종전군이 태어난다.

하종은 어머니 미실이 진흥을 섬기고 아이를 낳을때 마다 직위가 상승하고, 하종의 나이 9살인 572년 태자 동륜이 보명궁의 담을 넘어 개에게 물려 죽기 전에는 <전군>의 지위까지 상승하게 된다.  하종은 진흥왕의 자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흥에 의해서 전군까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578년 (하종)공은 15살에 화랑에 들어가 역사를 토함공에게 배웠고, 노래를 이화공에게 배웠고, 검술을 문노에게 배웠고, 춤을 미생공에게 배워 모두 그 정수를 얻었다.

드라마에서는 하종이 안하무인, 무식한 캐릭터 이지만, 하종은 역사를 사다함의 형인 토함에게 배우고, 노래를 이화랑(4세풍월주)에 배우고, 검술을 8세 풍월주인 문노에 배웠다. 또한, 춤을 삼촌인 미생(10세 풍월주)에 배웠다. 그러니 하종은 다방면에 능통한 사람이였다는 것이다.


하종은 미모(설원랑/준모)에 장가를 가서, 유모, 영모, 모종을 낳고, 나중에 사도태후의 명으로 진평의 후비였던 사도의 막내딸인 은륜(진흥/사도)과 결혼하여 하희,월희, 효종을 낳는다. 드라마에서 설원랑에 팅팅거리는 것으로 나오지만, 설원랑은 하종의 장인이다. 장인에 틱틱거리는 사위는 없을 것이다. 또한, 은륜과 결혼을 하므로서 진흥왕의 부마가 된다.

화랑세기는 보리공이 하종을 평할때 "지금 세상에 하종같은 효자와 충신은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진평에 틱틱거리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하종이 진평보다도 나이가 어리고, 용춘보다도 나이가 어린것으로 나오지만, 하종은 564년생으로 565년생인 진평(백정)보다 나이가 1살이 많다.

또한, 용춘은 576년생이다. 그러니 용춘보다는 12살이나 많았다. 하종은 용춘의 아버지뻘이였고, 사사로이는 용춘의 아버지 금륜의 막내누이인 은륜과 결혼한 상대이니 용춘의 고모부가 하종이다. 그러니 용춘(576년)이 화백회의에서 하종(564년)이나 미생(550년)에게 막말을 하는 행동은 인륜을 저버린 행동이다.


우리의 찌질이 하종은 은륜의 언니인 태양(진흥/사도)가 유혹하여도 넘어가지 않고, 은륜에 충심으로 대접하였다고 한다. 방탕한 은륜을 자신의 아버지 세종이 미실을 섬기듯이 따스하게 감싼다.

한마디로 무골공자이면서, 공직에 나아가서는 청렴하였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매점매석의 주체로 하종을 집어 넣었지만 하종은 첨렴함의 신표인 청백리같은 이였다.


 공은 검소하고 색을 삼갔으며 아랫사람을 사랑하고 윗사람을 공경하여 세종(世宗)의 풍모를 크게 가졌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공에게 복종하지 않는 사람도 끝내는 귀부하였다.

 3년간 재위하다가 보리공에게 양보하며 말하기를 “앞선 풍월주들이 큰 성인이었는데도 오히려 3년간 재위하였는데 내가 어찌 감히 오래 머물겠는가?” 하였다. 보리공이 말하기를 “주형(主兄)은 곧 미실 원화의 아들이다. 어찌 뭇 화랑들과 더불어 같은 예로 하겠습니까?” 하였다. 공이 굳이 사양하였다. 보리공이 이에 풍월주의 자리에 올랐다. 보리공은 곧 나(김대문)의 증조이다. 일찍이 나(김대문)의 아버지(오기공)에게 하종공을 칭찬하여 말하기를 “지금 세상에 이 같은 효자·충신은 없다” 하였다.

대개 미실궁주가 삼조(三朝)를 차례로 섬겼는데, 형제가 핏줄이 달라 움직이면 어려움이 많았다. 은륜공주 또한 골을 믿고 방탕하였다. 공은 한결같이 세종공이 미실을 대접하는 것처럼 하고 불문에 부쳤다. 태양공주는 은륜의 형으로 공과 더불어 가까이 살았는데 공을 유혹함이 심하였으나, 공은 한번도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 공의 청렴과 지킴이 이와 같았다고 한다. - 화랑세기 11세 풍월주 하종

한마디로 표현하면 하종은 요즘 뜨고 있는 <엄친아>의 표본이였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가장 최악질 찌질이 하종으로 변한것이다. 물론, 드라마이니 충분히 설정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다음의 예를 들어서 표현하자면 전두환이 민주투사로 나오고, 노무현이나 김대중이 쿠데타를 이르킨다는 설정이나, 세종대왕이 연산군보다 더한 폭군으로 나오고, 이순신이 원균을 넘어 일본에 나라를 팔아넘기려는 이완용이나 송병준같은 만고의 역적으로 표현한다면 황당하지 않았을까?

단순히 드라마니 괜찮아? 또는 재미를 위해서는 괜찮아. 다큐가 아니니 괜찮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드라마에서 김정현이 열연하고 있는 <하종>을 위한 변론으로 마치고자 한다.

글쓴이는 하종을 선덕여왕의 대표찌질이로 표현해도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는 <하종>을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지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이 글을 보기 전까지는 김정현이 배역을 맡은 <엄친아> <하종>이 정말 <찌질남>의 대표선수인줄 알았을 것이다. 세종이나 이순신이나 전두환이나 이완용이나 송병준은 드라마를 위해서 인물을 변형시키면 안되고 자신들이 모르고, 잘 알려지지 않은 <하종>은 <찌질남>으로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편협한 생각이 아닐까?

2009/10/1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고현정) 언제 죽어 하차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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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감자꿈 2009.10.11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워할 수 없는 악인 하종이죠.
    하는 짓이 초딩 같습니다.
    그래서 귀엽기까지하다는...^^
    화랑세기에선 그런 모습이었군요. ^^

  3. ECLAT 2009.10.11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드라마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캐러였던.ㅋㅋㅋ
    세종과 하종부자. 너무 찌질하게 나오더라구요ㅠ 아버지닮아서 엄친아에 성격좋고 훈남이었는데.
    갓쉰동님게서 이렇게 제대로 잡아주시네요.ㅎㅎ
    화랑세기에서 김대문이 가장 칭찬했다는 세종의 아들인데...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용.. 각자 개인적인 성향이 다르겠지만.. 김대문이 아버지인 오기에게 전해들었다... 김대문의 증조인 보리가 극찬한 인물이라고 하니요.. ㅋㅋ

  4. ..... 2009.10.11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다른 나이어린 보종이 아니라 동복동생 보종 아닌가요?;; 하종과 보종은 같은배에서 태어났습니다....

  5. BlogIcon 아홉살인생 2009.10.11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마지막 부분은 한 번 생각해 볼만한 문제겠군요.

  6. 공수래 2009.10.11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576년)이 화백회의에서 하종(564년)이나 미생(550년)에게 막말을 하는 행동은 인륜을 저버린 행동" 이라는 대목은 좀 그렇네요...용춘은 골품제도로 운영됐던 신라에서 하종이나 미생보다 윗사람이었습니다. 족보를 보시면 알수있습니다. 용춘은 무늬만 진골인 성골입니다. 김춘추보다 더 성골에 가깝죠.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를 개나라로 만든게 성골.진골이예용.. 골이 높다고 해서. 나이 많은 고모부에 하대하고 욕을 할것이라는 상상은 끔찍한거지요.. 왕도 자신의 장인에게는 하대를 못해용.. ㅋㅋ

  7. BlogIcon 영웅전쟁 2009.10.11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일인데 노고를 아끼지 않셨군요...
    연속된 드라마의 잘못된 캐릭터 선정에 대한
    이야기이군요. 엄친아라...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인물창조를 하더라도 좀 그럴듯 하게 했음 좋겠다 싶더라구요.. 대남보, 보종, 하종. 정말로 안타까운 인물들인뎅..

  8. 2009.10.11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

  9. 맑은바람 2009.10.11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선 풍월주들이 큰 성인이었는데도 오히려 3년간 재위하였는데 내가 어찌 감히 오래 머물겠는가?”

    ...단순한 겸양의 표현이라고 보기엔 깊은 격조가 있군요.
    드라마에 묻혀 자칫 간과하기 쉬운 실제 역사를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10. 조예린 2009.10.11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이런 글이 올라왔을까?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11. qillip 2009.10.11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선덕여왕은 안봐도 님글은 꼬박꼬박 찾아본다는....늘 감사....^^;

  12. 갔도록->갖도록 2009.10.11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거같네요 가지다의 준말 갖다

  13. 와웅 2009.10.11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놀라운사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보고갑니당!

  14. BlogIcon pennpenn 2009.10.11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해박한 역사 지식에 탄복하면서요~

  15. 김정현 2009.10.11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저승에 간 하종이는
    1300년뒤 찌질남으로 변모하지만
    그나마 3,40대 중에서도 꽃미남에 속하고
    연기력도 정상급인(인기가 안습이지만...실력이 중요하지요.only 실력!!)
    김정현이 맡아줬다는데 위안 삼아야죠.
    다만 삼국시대 기록 역사가 부실하고
    화랑세기의 진실여부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화랑세기의 인물까지 갖다붙이는데 한계가 많아 많은 픽션과 변형을 붙였다는게
    아쉽죠. 특히나 극문학의 특성상 반동인물이 필요한데
    거기에 미실을 넣는 과정에서 하종까지 왜곡 시킬수 밖에 없다는건 어쩔수 없나보네요.
    다만 화랑세기의 진실여부와 삼국시대의 기록이 좀 더 많이 발굴된다면
    다른 인물로 변모 될 수도 있었을텐데...
    다만 세상을 뜬지 1300년 후에 후손들이 자신을 묘사한걸 본다면
    하종이 생전 진짜로 인간말종이 아닌 이상은
    너무 안타까워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불쌍한 하종...

  16. BlogIcon 루비™ 2009.10.12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종에 대한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
    갓쉰동님이 글에서 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17. yoo 2009.10.12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를 근거로 이야기를 만들때는 당연히 사실을 근거로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완전히 반대의 인물로 묘사하는건 억지스럽고 역사를 왜곡하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역사를 왜곡할거면 선덕여왕과 그밖의 인물이름을 달리 해야겠지요...

  18. conniewon 2009.10.12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운사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해박한 지식에 놀랍고, 부럽습니다.

  19.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0

  20. BlogIcon Mature Pussy 2012.07.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21.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운사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신라사중에서 가장 실체가 없는 존재가 3가지가 있다. 하나는 성골,진골이고, 두번째는 화랑의 실체이다. 마지막은 화백제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귀족들이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한 매점매석을 덕만이 방해를 하자, 덕만을 탄핵하고자 한다. 명분은 어찌하여 군량미까지 전용하면서 황실이 경제적인 일에 개입을 하느냐는 것이며, 군량미는 어떠한 이유에서던 상관없이 비상시에 사용하여야 하며, 또한, 전용을 할 경우에는 <화백회의>에서 용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 부터 신라가 왕의 권력을 제한하는 삼권분립처럼 <의회>제도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의 민주주의의 연원은 신라시대에까지 올라간다. 그러니 그리스.로마시대 처럼 동양권에서 가장 앞선 민주주의를 했다는 증표를 만들고 싶은 사학계의 <염원>인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언제 기회가 되고 시간이 된다면 <화백제도>의 허상을 기사로 송고할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보다 더 나아가 지방에서 올라온 귀족들이 <화백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표현을 하였다. 하지만, 보이는 인물은 미실의 측근들인 세종과 설원랑과 하종만이 보인다. 반대편에는 용춘과 서현만이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비가 떨어져서 인지는 알수 없지만, 말로 때우려는 경향이 점점 많아진다. 이는 드라마에서 어쩔 수 없이 보여주는 용두사미식 전개이니 꼭 <선덕여왕>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극을 만드는 일상사이기 때문이다.

화백의 수장인 세종은 귀족회의인 화백회의를 소집한다. 군량미를 전용한 덕만을 탄핵하기 위함이다. 공주의 신분이 탄핵을 한다고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만은 기존의 통설은 <귀족회의>인 화백이 왕도 세울수 있다고 믿는 환상에서 비롯된것이다.

이는 결국에는 신라의 왕은 허수바이였다는 말이된다. 그런데 화백회의를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또한, 성골의 환상속에서 살고 있다. 화백과 성골/진골은 양립할 수 없는 개념들이다.


어찌되었던 한쪽은 자신이나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인 귀족집단을 대표해서 이득에 충실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는 싸움을 하고, 다른 한쪽은 실체가 모호한 백성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싸움을 시작한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자신의 이득에 충실한 자들이 이기는 게임이 된다. 막장으로 치닫는 의회에서도 자신의 이득을 위하는 자들이 이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듯 하다. 실체가 없는 백성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싸워줄 사람은 없는 것이다. 신라시대에나 현대사회에서도 이익집단이 힘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불쌍한 존재는 국민이라는 존재이다. 


덕만은 시스템을 만들려하고, 미실은 사람이 움직이는 법치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듯 하다. 덕만을 탄핵하고자 하는 미실파의 반발에 덕만은 <매점매석>을 하지 않는 법령(율령)을 만든다면, 덕만 자신이 물러나겠다고 선언을 한다. 하지만, 미실파는 매점매석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자신들의 이득이 덕만을 탄핵함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사실 덕만이 사라지면, 매점매석의 율령은 사라지니 덕만을 탄핵하는게 정치수이지 않을까?

이전 노무현은 자신을 시스템주의자라고 한적이 있다. 하지만 노무현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이명박정부 들어서 존치된것이 별로 없다.

시스템주의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법으로 만들어 놓으면 대못이 박힌것 처럼, 다음 정부가 들어서면 바꾸지 못할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도 사람이 운영을 하고, 운영의묘를 살린다.

이는 극히 정상적인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생각이고, 무대포에 자신의 이득이나, 극히 일부인 기득권세력을 옹호하는 집단은 <염치>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이들은 수치가 없다. 그래서 이전에 있던 대못도 스스럼 없이 없앨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특히 통치수단으로 <법치>를 강조한다. 자신은 <무법>이고 <무치>이면서도 말이다.


<화백회의> 도중에 하종이 용춘에게 하대를 한다. 그래서 용춘이 하종에서 "왜? 하대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하종에서 욕을 한다. 그리고 싸움판이 벌어진다. 현재의 의회를 보는 듯하지 않는가? 이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자가 현실비판을 하는 것이다.

용춘은 금륜(진흥/사도)의 아들이다. 하지만 하종은 진흥왕의 딸인 은륜(진흥/사도)의 남편이다. 그러니 하종은 진흥왕의 부마가 된다. 용춘에게 하종은 고모부가 된다. 그러니 당연히 하대를 하는게 맞다. 이놈 저놈하는 용춘이 인륜을 저버린것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을 탄핵하려는 자리에서 덕만의 회심의 반격을 받는다. 미실파가 <매점매석>을 금지하는 율령이 반포되는 것이 마땅치 않아서 <의회>인 화백회의를 깽팔칠 궁리를 한다. 

마침 용춘이 하종에서 하대한다는 말꼬리를 잡고, 회의장소는 난장판이 되고, 미실파는 퇴장해 버리는 것으로 민생법안인 <매점매석>금지령은 만들어 지지 않는다.


이로써 덕만은 탄핵으로 부터 벗어 날 수 있었고, 귀족을 대표하는 미실파는 자신들의 목줄을 죌수 있는 <매점매석>금지령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니 덕만이나 미실이나 서로 윈-윈이 된것이다. 정치에 국민이 사라진다고 믿는 것처럼 화백회의에서 백성은 사라지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두 집단을 보게 되는 것이다.

사극은 드라마 형식을 취하여 현실비판과 세태풍자를 목적으로 만든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자는 현실 정치를 비판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리고 덕만의 편을 드는 것 처럼 보이지만,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치혐오증만을 부각시키고 말았다. 일종의 양비론이 되는 것이다. 가장 주의해야할 언론이 할 일은 공정보도를 빙자한 양비론이다. 공정보도란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이를 알려주는게 공정한 보도가 되며 합리적인 비판이 된다. 단지, 이놈도 나쁜넘이고, 저놈도 나쁜놈이라는 식의 보도나 비판은 오히려 비공정보도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미실은 백성은 "진실"을 아는데 목말라 하지도 않고,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는 시청자인 일반적인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와도 같다. 실제로 일반백성은 정치는 나와 다른 세상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며, 단순하고도 즉자적인 것을 추구한다. 그래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나 숨어 있는 이면을 말할때는 거부감부터 가지게 된다. 국회에서 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함은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단순한 말을 하는 사람을 선호하게 된다.

자신의 이익에 충실한 자들은 국민의 단순함을 이용해서 <공포>와 <프로파간다:선전.선동.조작>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공익을 추구하는 자들은, 단순한 거짓말을 밝히는데는 보다 많은 진실들과 증거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미실이 말한 것 처럼 즉자적이고, 즉물적이고,  진실을 알고 싶지 않은 시민들은 이런 복잡한 내용은 관심이 없다. 일반인들은 <왜?>라는 질문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이 극의 반환점을 돌고 2/3가 지나는 37회부터 39회를 넘어 서면서 서서히 덕만의 드라마상 입지가 상승을 하고, 이요원이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와 반대로 미실은 날개잃은 새처럼 서서히 입지가 좁아지면서 추락하고 있다. 이를 설원랑은 신분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미실을 위로 한다.


하종의 영지가 있는 안강성에서 민란비스므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 즈음해서 안강성은 있지도 않았다. 이때의 안강은 <비화현>이였다. 안강으로 바뀐때는 757년 경덕왕 때이다. 이처럼 극을 보는 백성인 시청자들은 미실이 말한 것처럼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미실은 반란을 확실히 초기에 진압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에 덕만은 민란도 아니고, 반란도 아니다. 단지 <생존권>의 문제라고 반론을 제기한다. 덕만의 시혜를 받은 안강성 주민들은 자신에 주어진 쌀을 가지고 도망을 감행한다.

이에 분노한 덕만일행은 결국에는 정치적 스승인 미실의 말에 따라, 생존권 투쟁을 하던 수괴 2명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이 하고자하는 정치를 관철하려고 한다.

이때도 덕만은 자신이 어렴푸시 생각하는 일방통행식 짝사랑 백성만이 있다. 백성은 당연히 자신이 시혜(선의)를 베풀면 따라올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머릿속 백성과 실제의 백성이 다름을 알고, 채찍을 들고, 따르게 하려고 한다. 이는 신기루와 같은 것이다.


덕만은 칼을 빼어 들면서 미실과 대화한 내용을 상기시킨다 "백성은 즉물적이여에요. 때를 쓰는 아기와도 같지요."
반면에 미실은 덕만이 한 이야기가 자신의 폐부를 파고 든다. "새주님은 나라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라는 말에 정말 자신이 주인정신이 없이 백성을 다스리는 존재로 인식한것이 아닌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가?를 반문한다.

덕만은 "나는 너희에게 땅을 가지게 할것이다. 이땅에서 희망을 꿈꾸게 할것이다."

덕만은 미실이 한 말을 떠올린다. "처벌은 폭풍처럼 가혹하게 다뤄야 한다. 그게 지배의 기본이라고 한다." 하지만, 덕만은 백성인 너희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겠다고  선언했었다. 희망이란 당근과 처벌이라는 채찍의 이중주이다.

덕만은 자신을 몰라주고 도망간 족장과 그 수하를 직접 눈물을 흘리며 참형해 버린다.  <읍참마속>의 심정이다. 백성들에게 <일벌백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것 처럼 보이지만, 실체없는 백성이 아닌 덕만 자신에 대한 의지의 표현일 뿐이다. 또한, 공적이익을 추구하는 듯한 덕만은 법치를 말하는듯 하지만, <공포심>을 자극하고 이용한것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성숙과 성장과정에 있는 덕만의 각성이 되지 않는
눈물이 <악어의 눈물>처럼 보인다. 최소한 글쓴이에게는 말이다. 그래도 덕만이 앞으로 어떻게 각성하고 성장할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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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earl 2009.10.06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은 동륜태자의 아들이 아니라 진지왕의 아들아닙니까?

  3. 덕만공주 2009.10.06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공주는 당근과 채찍이라는 통치수단을 비로소 배우고 있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이라도 행위의 주체에 따라 의미는 크게 다를수 있습니다.

    미실과 같이 백성을 하나의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쪽과 덕만과 같이 백성에 대한 애정을 전제로 즉, 민본의 입장에서 채찍과 당근이라는 통치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덕만공주가 촌장을 죽인 것은 그런 의미에서 또다른 애민의 표현이지요. 그래서 그녀는 그렁그렁 눈물을 보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음참마속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덕만이 백성의 이중적인 면을 깨닫는 동시에, 당근 못지 않게 채찍도 필요하다는 자각의 의미가 담겨 있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선정을 베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법이라는 원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린 것이지요.

    자신이 통치자로서의 자질을 대내외에 보여준 것이기도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그럴수 있어용. 그런데 당근과 채찍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지용.. 믿지 못하는 백성은 죄가 없거든요.. 기득권인 귀족이나 왕족들이 그동안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요..

      요즘 이자율로 계산을 해보면 고리대금으로 형벌을 받아야 할겁니당.. 덕만이 내놓은.. 이자율이.. ㅋㅋ 농담인거 아시지요?

  4. 날아올라 2009.10.06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비론은 결국 또 하나의 비공정보도일 뿐이라는 말이 가슴에 닿습니다. 우리는 "이게 뭡니까~!"라는 힐난에 통쾌해하지만 그후에 아무런 대안이 없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비판만 있고 대안이 없으면 그건 비난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비난은 당장의 스트레스를 푸는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국 대화당사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파국을 초래하기 십상입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말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잘못되었다"는 말도 함부로 해선 안 됩니다. 대안없이 현실을 부정하면 남는 것은 무정부의 혼란뿐이니까요. 노무현을 싫어하던 사람들도 노무현 탄핵에는 반대했던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한나라당이 줄기차게 해오는 일도 대안없이 비난만 하는 것이구요.(하긴 민주당도 마찬가지네) 드라마가 현실을 풍자한다는 건 엄청난 모험이죠. 양비론적 입장으로 현실을 실컷 비난해놓고 아무런 대안도 보여주지 못하고 용두사미로 마무리된다면 시청자들의 실망도 클 겁니다. 제작진의 건투를 빕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그런 면이 있습니당.. 양비론은 참으로 위험천만하지요. 처세술상에는.. 그만큼.. 인간군상이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뜻일 겁니당..

  5. 새주입니다.. 2009.10.06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주가 아니라... 새주입니다....

  6. 어신려울 2009.10.06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잘 보내셨나요 이제야 안부를 묻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바랍니다..

  7. 아스피린 2009.10.06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글은 잘 읽었습니다. 동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종의 영지가 있는 안강성에서 민란비스므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 즈음해서 안강성은 있지도 않았다. 이때의 안강은 <비화현>이였다. 안강으로 바뀐때는 757년 경덕왕 때이다. 이처럼 극을 보는 백성인 시청자들은 미실이 말한 것처럼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뭔가 착각하시고 계십니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즘에 안강성이 있지도 않았다는 것
    이것을 역사왜곡이라 하여 비판하고 계십니다.
    진실에 관심을 가지고 진실을 아는 것과, 진실이 아님을 비난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입니다.

    역사드라마의 역사왜곡에 관한 것들을 알면서도 그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시청자도 많습니다.
    저또한 그렇습니다.
    역사드라마의 잘못된 부분이 있고, 실제역사는 그렇지 않다는 것
    그런 것들을 알아가는 것 또한 실제역사를 바라보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드라마는 드라마 입니다.
    진실을 알려하지 않는다고요?
    진실을 알려하지 않아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역사드라마가 철저한 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리얼리티" 라는 것에
    광적으로 매달리는 것이 아닌가요?

    선덕여왕 시청자들 모두가 드라마 보면서 실제 역사라고 착각한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그렇지 않은 시청자들이 더 많습니다.
    다만 리얼리티라는 것에 지나치게 매달리게 되면 자유로운 내용 전개가 어렵습니다.
    지금과 같은 정치풍자는 생각조차 못합니다.

    역사드라마는 역사스페셜이 아닙니다. 드라마 입니다.
    작가들이 역사를 몰라서 역사왜곡이 심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실제 역사를 그대로 재현하면 역사스페셜이지.,,, 드라마입니까?

    "실제 역사랑은 다른데... 역사왜곡 드라마다!"...
    이런말 하는 사람들
    자신은 역사에 유식하고, 타인은 역사에 무지하고
    실제 역사(진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무지한 자들이라고 생각하는 그 오만한 태도
    저는 정말 화가 납니다.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은 대조해가면서 즐기는 것이지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 역사에 충실해서는 결코 대작 사극드라마는 나올수가 없습니다.
    결코 작품성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해주시는 부분이 많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님의 지적은 무수히 많이 받았고, 저의 생각도 무수히 많이 했습니당. 님은 현재 한번말씀하시는 것이겠ㅈㅣ만요.. 제의 입장에서는 동어반복이지요..
      암튼. 전 원작자가 역사왜곡을 했다고 보지 않습니당. 왜곡은 알고 있을때 하는 말이지 모르고 했을때 그냥 무지했다고 하지요..

      설마 대작을 만들고 리얼리티를 일부러 없애기 위해서 비화연을 <안강성>이라고 했겠어요.. 그래야 사극이 대작이 되지는 않겠지요?
      리얼리티를 강조할 필요도 없지만, 일부러 했다는 발상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원작자의 실수정도로 치부하는게 맞지 않을가 합니당.. 저는 그것을 지적하는 것 뿐이고요..

      대사하나가 드라마를 좋게도 하고, 아니게 만들기도 합니다..

  8. 후회합니다. 2009.10.06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정부시절 꼴통들을 저렇게 처단을 해 버렸어야 하는데
    아마 선덕여왕 작가는 어제 덕만이 백성을 처형하는 장면을 그리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을것입니다
    끝까지 어진 왕으로 몰고 가야할것인가
    결국 무뇌한 국민을 깨닫게하고 일부 기득권층을 향해 가차없이 처단해버려야 한다는 메세지를 주는 역할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을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정치와 MBC가 처해있는 현실 등등 좋은 대사들
    국민들은 진실을 두려워한다
    소통을 버거워한다는 등등...

  9. 지나가는자 2009.10.06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치를 함에 덕만을 강조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현재의 법치주의를 그대로 대입해서 사안을 보는것 또한 옳은 시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가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국가소유재산을 횡령하고 단체로 도주했습니다. 마땅히 당시의 법체계를 생각해 봤을때 죽어마땅한 것이죠
    동시에 덕만은 이를 통해 군주로서의 단호함, 강인함 또한 보여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덕만이 보여준 행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하는 거지요.. 설마 몰라서 그랫겠습니당.. 그래서 읍참마속의 예시를 했던거구요.. 이미 덕만의 생각 실은 원작자의 생각은 충분히 알겠지만.. 이란 단서가 붙는 거지용..

  10. 뿌꾸 2009.10.06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머리에 써놓은 화백제도를 비롯한 나머지 것들에 관해 허상이라는
    역사학자들에 반한 님주장의 제대로된 근거를 하루빨리 읽어보고싶네요~
    다른말이지만 광고가 덕지덕지라 베스트가 늘염원이겠습니다 그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스트는 항상 주는데요.. 다음에서..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요.. 종종 광고도 크릭해주셈.. 싫으심 말공.. 아니면 추천이라도.. ^___^

  11. 렬이 2009.10.06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모르겠고 저는 사실 글보다 밑에 리플들을 죽 읽어보았는데.. 사람들의 의견은 저마다 다른것이죠^^ 똑같은 것을 보고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니요 그것은 이런것 같습니다 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한가지 감히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글쓴이님은 비난이 아닌 비평도 너무 곤두세워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글을 쓰고 의견을 나누는 분이시라면 비평을 받아들일 줄 아는 겸허함에,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을 타당하고 예의있게 받아치는 법, 또 본인의 글을 100퍼센트 무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틀린 것도 있을 것이라는 겸손함을 갖추셔서 더 좋은 글 쓰시고 이곳을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으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의 다름은 항상 인정합니당.. 생각의 다름과 지적인 것은 다른 문제 같은데용..

      충분히 예를 표했다고 보는뎅.. 아니라면 개인차이겠지요..

      저도 공론의 장이 되었음 합니다.. 다만, 근거가 있음 더 좋겠지요.. ^___^

  12. 루우 2009.10.06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회제'가 무슨 뜻인지 알고 쓰신 건가요?? 화백제도에 대해 어떻게 배우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화백제도를 오늘날 의회제도와 혼동하시면 안되죠... 화백제도는 왕권을 견제하기 위한 귀족들의 모임입니다. 중고등학교 국사에도 그렇게 표현되어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화백제도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연원의 역사성을 보여준다는 일각의 시각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아니죠... 글쓴이는 이 일각의 시각을 마치 일반적인 시각으로 표현하셨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07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생각은 알겠습니다만. 저는 님의 중고딩때의 역사지식이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는 겁니다..님의 글에는 이미 의회제와 화백제도를 알지 못한다는 글을 쓰고 있어용.. 왕권을 견제하기위한 귀족들의 모임이라고 말을 하면서 의회제가 무슨 뜻이냐고 묻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당. 또한, 민주주의의 연원의 역사성을 보여준다는 일간의 의견이라는 표현을 하였지만, 님의 글에는 분명이 화백이 왕권을 견재하기 위한 귀족들의 모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민주주의 발전사를 먼저보셈..

  13. 우오옷 2009.10.06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은 진지왕의 아들이므로 성골이며 원래 왕자신분이지 않은가요??

    그렇다면 하종이 부마라 해도 하대를 하면 안되지 않나요??

    용춘이 덕만 편이라 편들고 싶어진다는...ㅎㅎ

  14. BlogIcon 朱雀 2009.10.06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오전에 일이 있어서 이제야 짬이 좀 났네요. ^^/
    이런 좋은 글은 진작에 읽어야 하는데 말이죠. ^_^

  15. BlogIcon 카푸치노~ 2009.10.06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연상이 되던데 연출에도 그런 의도가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정리된 글을 보니 참 좋습니다.
    오늘도 40회 즐겁게 시청하시고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16. BlogIcon 환유 2009.10.07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장면 보면서 자연스럽게 국회 생각이 나더군요. 흠..

  17.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07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한미디로 잘 써 주셨습니다. ㅎㅎㅎ

  18. BlogIcon 내영아 2009.10.07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력, Power
    인간의 오래된 욕망인것 같습니다.

  19. 갓쉰동 최고 2009.10.08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화백회의를 민주주의 시초라고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여의 사출도나 고구려의 제가회의와 같은 고대국가의 왕권강화 이전 정치체제중 하나로 가르칩니다. 사실 신라는 6세기 진흥왕 이전에는 왕권이 귀족들에 비해서 많이 약했죠. 내물왕때 3성체제에서 1성체제로 바꾸고 지증왕때 국호랑 호칭을 겨우 일원화 시켰으니까요. 그리고 법흥왕때 불교를 공인하면서 왕권이 겨우 귀족과 거의 동등해지다가 진흥왕들어서 근소하게 앞서는듯하다가 춘추때 확실히 앞서지요. 그렇기 때문에 화백회의와 성골제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성골제 자체는 진흥왕이후 생겼다는 것이 요즘 학설이고 화백회의는 이미 그때 전에비해 힘이 약화되었거든요. 비담이나 김흠돌이 마지막 발악을 했던것이죠. 주류 학계를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들중에서도 제대로된 학자가 있기 때문이죠

    • BlogIcon 갓쉰동 2009.10.09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의 개념의 변천상 민주주의의 시초인것은 맞습니당.. ㅋㅋ 진흥왕이후에 생겼다는 설로 바뀌는 것도 좋은데 성골이 족강된다는 어처구니는 이제는 없는것으로 바뀌는게 더 확실하겠지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0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맞다고 만은 할수 없지요.
      화백회의 자체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지요. 단순한 귀족의 권력 챙기기 용인지 아니면 정말 왕권 견제를 통한 정치의 발전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인지 말이지요.
      현재 까지는 민주주의 시초라고 보는 것이 정설이기는 하지요.
      그리고 학계의 동향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못하시면서 하시는 반박은 조금 그렇네요 .

  20. 갓쉰동 최고 2009.10.09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골 진골의 경우 나뉘어짐이 없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연구가 더 필요한듯 보입니다.
    족강의 경우는 말이 되지 않죠. 이부분은 없어져도 좋을듯 화백회의 말고도 정사암회의의 경우도
    투표를 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시초들줄 하나로 평가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백회의는 그리스시대의 민주주의와 비슷하죠.

  2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신라사중에서 가장 실체가 없는 존재가 3가지가 있다. 하나는 성골,진골이고, 두번째는 화랑의 실체이다. 마지막은 화백제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귀족들이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한 매점매석을 덕만이 방해를 하자, 덕만을 탄핵하고자 한다. 명분은 어찌하여 군량미까지 전용하면서 황실이 경제적인 일에 개입을 하느냐는 것이며, 군량미는 어떠한 이유에서던 상관없이 비상시에 사용하여야 하며, 또한, 전용을 할 경우에는 <화백회의>에서 용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언제 부터 신라가 왕의 권력을 제한하는 삼권분립처럼 <의회>제도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의 민주주의의 연원은 신라시대에까지 올라간다. 그러니 그리스.로마시대 처럼 동양권에서 가장 앞선 민주주의를 했다는 증표를 만들고 싶은 사학계의 <염원>인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언제 기회가 되고 시간이 된다면 <화백제도>의 허상을 기사로 송고할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이보다 더 나아가 지방에서 올라온 귀족들이 <화백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표현을 하였다. 하지만, 보이는 인물은 미실의 측근들인 세종과 설원랑과 하종만이 보인다. 반대편에는 용춘과 서현만이 등장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비가 떨어져서 인지는 알수 없지만, 말로 때우려는 경향이 점점 많아진다. 이는 드라마에서 어쩔 수 없이 보여주는 용두사미식 전개이니 꼭 <선덕여왕>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극을 만드는 일상사이기 때문이다.

화백의 수장인 세종은 귀족회의인 화백회의를 소집한다. 군량미를 전용한 덕만을 탄핵하기 위함이다. 공주의 신분이 탄핵을 한다고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만은 기존의 통설은 <귀족회의>인 화백이 왕도 세울수 있다고 믿는 환상에서 비롯된것이다.

이는 결국에는 신라의 왕은 허수바이였다는 말이된다. 그런데 화백회의를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또한, 성골의 환상속에서 살고 있다. 화백과 성골/진골은 양립할 수 없는 개념들이다.


어찌되었던 한쪽은 자신이나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인 귀족집단을 대표해서 이득에 충실하게 자신의 권리를 찾는 싸움을 하고, 다른 한쪽은 실체가 모호한 백성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싸움을 시작한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자신의 이득에 충실한 자들이 이기는 게임이 된다. 막장으로 치닫는 의회에서도 자신의 이득을 위하는 자들이 이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듯 하다. 실체가 없는 백성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싸워줄 사람은 없는 것이다. 신라시대에나 현대사회에서도 이익집단이 힘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불쌍한 존재는 국민이라는 존재이다. 


덕만은 시스템을 만들려하고, 미실은 사람이 움직이는 법치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듯 하다. 덕만을 탄핵하고자 하는 미실파의 반발에 덕만은 <매점매석>을 하지 않는 법령(율령)을 만든다면, 덕만 자신이 물러나겠다고 선언을 한다. 하지만, 미실파는 매점매석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자신들의 이득이 덕만을 탄핵함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사실 덕만이 사라지면, 매점매석의 율령은 사라지니 덕만을 탄핵하는게 정치수이지 않을까?

이전 노무현은 자신을 시스템주의자라고 한적이 있다. 하지만 노무현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이명박정부 들어서 존치된것이 별로 없다.

시스템주의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은 법으로 만들어 놓으면 대못이 박힌것 처럼, 다음 정부가 들어서면 바꾸지 못할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도 사람이 운영을 하고, 운영의묘를 살린다.

이는 극히 정상적인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생각이고, 무대포에 자신의 이득이나, 극히 일부인 기득권세력을 옹호하는 집단은 <염치>라는 것이 없다. 그래서 이들은 수치가 없다. 그래서 이전에 있던 대못도 스스럼 없이 없앨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특히 통치수단으로 <법치>를 강조한다. 자신은 <무법>이고 <무치>이면서도 말이다.


<화백회의> 도중에 하종이 용춘에게 하대를 한다. 그래서 용춘이 하종에서 "왜? 하대를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하종에서 욕을 한다. 그리고 싸움판이 벌어진다. 현재의 의회를 보는 듯하지 않는가? 이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자가 현실비판을 하는 것이다.

용춘은 금륜(진흥/사도)의 아들이다. 하지만 하종은 진흥왕의 딸인 은륜(진흥/사도)의 남편이다. 그러니 하종은 진흥왕의 부마가 된다. 용춘에게 하종은 고모부가 된다. 그러니 당연히 하대를 하는게 맞다. 이놈 저놈하는 용춘이 인륜을 저버린것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을 탄핵하려는 자리에서 덕만의 회심의 반격을 받는다. 미실파가 <매점매석>을 금지하는 율령이 반포되는 것이 마땅치 않아서 <의회>인 화백회의를 깽팔칠 궁리를 한다. 

마침 용춘이 하종에서 하대한다는 말꼬리를 잡고, 회의장소는 난장판이 되고, 미실파는 퇴장해 버리는 것으로 민생법안인 <매점매석>금지령은 만들어 지지 않는다.


이로써 덕만은 탄핵으로 부터 벗어 날 수 있었고, 귀족을 대표하는 미실파는 자신들의 목줄을 죌수 있는 <매점매석>금지령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니 덕만이나 미실이나 서로 윈-윈이 된것이다. 정치에 국민이 사라진다고 믿는 것처럼 화백회의에서 백성은 사라지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두 집단을 보게 되는 것이다.

사극은 드라마 형식을 취하여 현실비판과 세태풍자를 목적으로 만든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원작자는 현실 정치를 비판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리고 덕만의 편을 드는 것 처럼 보이지만,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치혐오증만을 부각시키고 말았다. 일종의 양비론이 되는 것이다. 가장 주의해야할 언론이 할 일은 공정보도를 빙자한 양비론이다. 공정보도란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이를 알려주는게 공정한 보도가 되며 합리적인 비판이 된다. 단지, 이놈도 나쁜넘이고, 저놈도 나쁜놈이라는 식의 보도나 비판은 오히려 비공정보도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미실은 백성은 "진실"을 아는데 목말라 하지도 않고,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는 시청자인 일반적인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와도 같다. 실제로 일반백성은 정치는 나와 다른 세상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며, 단순하고도 즉자적인 것을 추구한다. 그래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나 숨어 있는 이면을 말할때는 거부감부터 가지게 된다. 국회에서 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함은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단순한 말을 하는 사람을 선호하게 된다.

자신의 이익에 충실한 자들은 국민의 단순함을 이용해서 <공포>와 <프로파간다:선전.선동.조작>를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공익을 추구하는 자들은, 단순한 거짓말을 밝히는데는 보다 많은 진실들과 증거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미실이 말한 것 처럼 즉자적이고, 즉물적이고,  진실을 알고 싶지 않은 시민들은 이런 복잡한 내용은 관심이 없다. 일반인들은 <왜?>라는 질문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이 극의 반환점을 돌고 2/3가 지나는 37회부터 39회를 넘어 서면서 서서히 덕만의 드라마상 입지가 상승을 하고, 이요원이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와 반대로 미실은 날개잃은 새처럼 서서히 입지가 좁아지면서 추락하고 있다. 이를 설원랑은 신분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미실을 위로 한다.


하종의 영지가 있는 안강성에서 민란비스므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 즈음해서 안강성은 있지도 않았다. 이때의 안강은 <비화현>이였다. 안강으로 바뀐때는 757년 경덕왕 때이다. 이처럼 극을 보는 백성인 시청자들은 미실이 말한 것처럼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미실은 반란을 확실히 초기에 진압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에 덕만은 민란도 아니고, 반란도 아니다. 단지 <생존권>의 문제라고 반론을 제기한다. 덕만의 시혜를 받은 안강성 주민들은 자신에 주어진 쌀을 가지고 도망을 감행한다.

이에 분노한 덕만일행은 결국에는 정치적 스승인 미실의 말에 따라, 생존권 투쟁을 하던 수괴 2명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이 하고자하는 정치를 관철하려고 한다.

이때도 덕만은 자신이 어렴푸시 생각하는 일방통행식 짝사랑 백성만이 있다. 백성은 당연히 자신이 시혜(선의)를 베풀면 따라올 존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머릿속 백성과 실제의 백성이 다름을 알고, 채찍을 들고, 따르게 하려고 한다. 이는 신기루와 같은 것이다.


덕만은 칼을 빼어 들면서 미실과 대화한 내용을 상기시킨다 "백성은 즉물적이여에요. 때를 쓰는 아기와도 같지요."
반면에 미실은 덕만이 한 이야기가 자신의 폐부를 파고 든다. "새주님은 나라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라는 말에 정말 자신이 주인정신이 없이 백성을 다스리는 존재로 인식한것이 아닌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가?를 반문한다.

덕만은 "나는 너희에게 땅을 가지게 할것이다. 이땅에서 희망을 꿈꾸게 할것이다."

덕만은 미실이 한 말을 떠올린다. "처벌은 폭풍처럼 가혹하게 다뤄야 한다. 그게 지배의 기본이라고 한다." 하지만, 덕만은 백성인 너희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겠다고  선언했었다. 희망이란 당근과 처벌이라는 채찍의 이중주이다.

덕만은 자신을 몰라주고 도망간 족장과 그 수하를 직접 눈물을 흘리며 참형해 버린다.  <읍참마속>의 심정이다. 백성들에게 <일벌백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것 처럼 보이지만, 실체없는 백성이 아닌 덕만 자신에 대한 의지의 표현일 뿐이다. 또한, 공적이익을 추구하는 듯한 덕만은 법치를 말하는듯 하지만, <공포심>을 자극하고 이용한것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성숙과 성장과정에 있는 덕만의 각성이 되지 않는
눈물이 <악어의 눈물>처럼 보인다. 최소한 글쓴이에게는 말이다. 그래도 덕만이 앞으로 어떻게 각성하고 성장할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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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earl 2009.10.06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은 동륜태자의 아들이 아니라 진지왕의 아들아닙니까?

  3. 덕만공주 2009.10.06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만공주는 당근과 채찍이라는 통치수단을 비로소 배우고 있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이라도 행위의 주체에 따라 의미는 크게 다를수 있습니다.

    미실과 같이 백성을 하나의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 쪽과 덕만과 같이 백성에 대한 애정을 전제로 즉, 민본의 입장에서 채찍과 당근이라는 통치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덕만공주가 촌장을 죽인 것은 그런 의미에서 또다른 애민의 표현이지요. 그래서 그녀는 그렁그렁 눈물을 보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음참마속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덕만이 백성의 이중적인 면을 깨닫는 동시에, 당근 못지 않게 채찍도 필요하다는 자각의 의미가 담겨 있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선정을 베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법이라는 원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린 것이지요.

    자신이 통치자로서의 자질을 대내외에 보여준 것이기도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그럴수 있어용. 그런데 당근과 채찍은 함부로 쓰는게 아니지용.. 믿지 못하는 백성은 죄가 없거든요.. 기득권인 귀족이나 왕족들이 그동안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요..

      요즘 이자율로 계산을 해보면 고리대금으로 형벌을 받아야 할겁니당.. 덕만이 내놓은.. 이자율이.. ㅋㅋ 농담인거 아시지요?

  4. 날아올라 2009.10.06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비론은 결국 또 하나의 비공정보도일 뿐이라는 말이 가슴에 닿습니다. 우리는 "이게 뭡니까~!"라는 힐난에 통쾌해하지만 그후에 아무런 대안이 없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비판만 있고 대안이 없으면 그건 비난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비난은 당장의 스트레스를 푸는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국 대화당사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파국을 초래하기 십상입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말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잘못되었다"는 말도 함부로 해선 안 됩니다. 대안없이 현실을 부정하면 남는 것은 무정부의 혼란뿐이니까요. 노무현을 싫어하던 사람들도 노무현 탄핵에는 반대했던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한나라당이 줄기차게 해오는 일도 대안없이 비난만 하는 것이구요.(하긴 민주당도 마찬가지네) 드라마가 현실을 풍자한다는 건 엄청난 모험이죠. 양비론적 입장으로 현실을 실컷 비난해놓고 아무런 대안도 보여주지 못하고 용두사미로 마무리된다면 시청자들의 실망도 클 겁니다. 제작진의 건투를 빕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그런 면이 있습니당.. 양비론은 참으로 위험천만하지요. 처세술상에는.. 그만큼.. 인간군상이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뜻일 겁니당..

  5. 새주입니다.. 2009.10.06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주가 아니라... 새주입니다....

  6. 어신려울 2009.10.06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잘 보내셨나요 이제야 안부를 묻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바랍니다..

  7. 아스피린 2009.10.06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글은 잘 읽었습니다. 동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종의 영지가 있는 안강성에서 민란비스므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 즈음해서 안강성은 있지도 않았다. 이때의 안강은 <비화현>이였다. 안강으로 바뀐때는 757년 경덕왕 때이다. 이처럼 극을 보는 백성인 시청자들은 미실이 말한 것처럼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뭔가 착각하시고 계십니다.
    드라마상 진평왕 시기인 612년즘에 안강성이 있지도 않았다는 것
    이것을 역사왜곡이라 하여 비판하고 계십니다.
    진실에 관심을 가지고 진실을 아는 것과, 진실이 아님을 비난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입니다.

    역사드라마의 역사왜곡에 관한 것들을 알면서도 그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시청자도 많습니다.
    저또한 그렇습니다.
    역사드라마의 잘못된 부분이 있고, 실제역사는 그렇지 않다는 것
    그런 것들을 알아가는 것 또한 실제역사를 바라보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드라마는 드라마 입니다.
    진실을 알려하지 않는다고요?
    진실을 알려하지 않아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역사드라마가 철저한 진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리얼리티" 라는 것에
    광적으로 매달리는 것이 아닌가요?

    선덕여왕 시청자들 모두가 드라마 보면서 실제 역사라고 착각한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그렇지 않은 시청자들이 더 많습니다.
    다만 리얼리티라는 것에 지나치게 매달리게 되면 자유로운 내용 전개가 어렵습니다.
    지금과 같은 정치풍자는 생각조차 못합니다.

    역사드라마는 역사스페셜이 아닙니다. 드라마 입니다.
    작가들이 역사를 몰라서 역사왜곡이 심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실제 역사를 그대로 재현하면 역사스페셜이지.,,, 드라마입니까?

    "실제 역사랑은 다른데... 역사왜곡 드라마다!"...
    이런말 하는 사람들
    자신은 역사에 유식하고, 타인은 역사에 무지하고
    실제 역사(진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무지한 자들이라고 생각하는 그 오만한 태도
    저는 정말 화가 납니다.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은 대조해가면서 즐기는 것이지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 역사에 충실해서는 결코 대작 사극드라마는 나올수가 없습니다.
    결코 작품성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해주시는 부분이 많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님의 지적은 무수히 많이 받았고, 저의 생각도 무수히 많이 했습니당. 님은 현재 한번말씀하시는 것이겠ㅈㅣ만요.. 제의 입장에서는 동어반복이지요..
      암튼. 전 원작자가 역사왜곡을 했다고 보지 않습니당. 왜곡은 알고 있을때 하는 말이지 모르고 했을때 그냥 무지했다고 하지요..

      설마 대작을 만들고 리얼리티를 일부러 없애기 위해서 비화연을 <안강성>이라고 했겠어요.. 그래야 사극이 대작이 되지는 않겠지요?
      리얼리티를 강조할 필요도 없지만, 일부러 했다는 발상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원작자의 실수정도로 치부하는게 맞지 않을가 합니당.. 저는 그것을 지적하는 것 뿐이고요..

      대사하나가 드라마를 좋게도 하고, 아니게 만들기도 합니다..

  8. 후회합니다. 2009.10.06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정부시절 꼴통들을 저렇게 처단을 해 버렸어야 하는데
    아마 선덕여왕 작가는 어제 덕만이 백성을 처형하는 장면을 그리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을것입니다
    끝까지 어진 왕으로 몰고 가야할것인가
    결국 무뇌한 국민을 깨닫게하고 일부 기득권층을 향해 가차없이 처단해버려야 한다는 메세지를 주는 역할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을것입니다..
    지금의 현실정치와 MBC가 처해있는 현실 등등 좋은 대사들
    국민들은 진실을 두려워한다
    소통을 버거워한다는 등등...

  9. 지나가는자 2009.10.06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치를 함에 덕만을 강조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현재의 법치주의를 그대로 대입해서 사안을 보는것 또한 옳은 시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가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국가소유재산을 횡령하고 단체로 도주했습니다. 마땅히 당시의 법체계를 생각해 봤을때 죽어마땅한 것이죠
    동시에 덕만은 이를 통해 군주로서의 단호함, 강인함 또한 보여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덕만이 보여준 행태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하는 거지요.. 설마 몰라서 그랫겠습니당.. 그래서 읍참마속의 예시를 했던거구요.. 이미 덕만의 생각 실은 원작자의 생각은 충분히 알겠지만.. 이란 단서가 붙는 거지용..

  10. 뿌꾸 2009.10.06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머리에 써놓은 화백제도를 비롯한 나머지 것들에 관해 허상이라는
    역사학자들에 반한 님주장의 제대로된 근거를 하루빨리 읽어보고싶네요~
    다른말이지만 광고가 덕지덕지라 베스트가 늘염원이겠습니다 그려~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스트는 항상 주는데요.. 다음에서..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요.. 종종 광고도 크릭해주셈.. 싫으심 말공.. 아니면 추천이라도.. ^___^

  11. 렬이 2009.10.06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모르겠고 저는 사실 글보다 밑에 리플들을 죽 읽어보았는데.. 사람들의 의견은 저마다 다른것이죠^^ 똑같은 것을 보고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니요 그것은 이런것 같습니다 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한가지 감히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글쓴이님은 비난이 아닌 비평도 너무 곤두세워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글을 쓰고 의견을 나누는 분이시라면 비평을 받아들일 줄 아는 겸허함에,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을 타당하고 예의있게 받아치는 법, 또 본인의 글을 100퍼센트 무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틀린 것도 있을 것이라는 겸손함을 갖추셔서 더 좋은 글 쓰시고 이곳을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으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10.06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의 다름은 항상 인정합니당.. 생각의 다름과 지적인 것은 다른 문제 같은데용..

      충분히 예를 표했다고 보는뎅.. 아니라면 개인차이겠지요..

      저도 공론의 장이 되었음 합니다.. 다만, 근거가 있음 더 좋겠지요.. ^___^

  12. 루우 2009.10.06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회제'가 무슨 뜻인지 알고 쓰신 건가요?? 화백제도에 대해 어떻게 배우셨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화백제도를 오늘날 의회제도와 혼동하시면 안되죠... 화백제도는 왕권을 견제하기 위한 귀족들의 모임입니다. 중고등학교 국사에도 그렇게 표현되어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화백제도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연원의 역사성을 보여준다는 일각의 시각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것은 아니죠... 글쓴이는 이 일각의 시각을 마치 일반적인 시각으로 표현하셨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07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생각은 알겠습니다만. 저는 님의 중고딩때의 역사지식이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는 겁니다..님의 글에는 이미 의회제와 화백제도를 알지 못한다는 글을 쓰고 있어용.. 왕권을 견제하기위한 귀족들의 모임이라고 말을 하면서 의회제가 무슨 뜻이냐고 묻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당. 또한, 민주주의의 연원의 역사성을 보여준다는 일간의 의견이라는 표현을 하였지만, 님의 글에는 분명이 화백이 왕권을 견재하기 위한 귀족들의 모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민주주의 발전사를 먼저보셈..

  13. 우오옷 2009.10.06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춘은 진지왕의 아들이므로 성골이며 원래 왕자신분이지 않은가요??

    그렇다면 하종이 부마라 해도 하대를 하면 안되지 않나요??

    용춘이 덕만 편이라 편들고 싶어진다는...ㅎㅎ

  14. BlogIcon 朱雀 2009.10.06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오전에 일이 있어서 이제야 짬이 좀 났네요. ^^/
    이런 좋은 글은 진작에 읽어야 하는데 말이죠. ^_^

  15. BlogIcon 카푸치노~ 2009.10.06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연상이 되던데 연출에도 그런 의도가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정리된 글을 보니 참 좋습니다.
    오늘도 40회 즐겁게 시청하시고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16. BlogIcon 환유 2009.10.07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장면 보면서 자연스럽게 국회 생각이 나더군요. 흠..

  17.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07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한미디로 잘 써 주셨습니다. ㅎㅎㅎ

  18. BlogIcon 내영아 2009.10.07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력, Power
    인간의 오래된 욕망인것 같습니다.

  19. 갓쉰동 최고 2009.10.08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화백회의를 민주주의 시초라고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여의 사출도나 고구려의 제가회의와 같은 고대국가의 왕권강화 이전 정치체제중 하나로 가르칩니다. 사실 신라는 6세기 진흥왕 이전에는 왕권이 귀족들에 비해서 많이 약했죠. 내물왕때 3성체제에서 1성체제로 바꾸고 지증왕때 국호랑 호칭을 겨우 일원화 시켰으니까요. 그리고 법흥왕때 불교를 공인하면서 왕권이 겨우 귀족과 거의 동등해지다가 진흥왕들어서 근소하게 앞서는듯하다가 춘추때 확실히 앞서지요. 그렇기 때문에 화백회의와 성골제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성골제 자체는 진흥왕이후 생겼다는 것이 요즘 학설이고 화백회의는 이미 그때 전에비해 힘이 약화되었거든요. 비담이나 김흠돌이 마지막 발악을 했던것이죠. 주류 학계를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들중에서도 제대로된 학자가 있기 때문이죠

    • BlogIcon 갓쉰동 2009.10.09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의 개념의 변천상 민주주의의 시초인것은 맞습니당.. ㅋㅋ 진흥왕이후에 생겼다는 설로 바뀌는 것도 좋은데 성골이 족강된다는 어처구니는 이제는 없는것으로 바뀌는게 더 확실하겠지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0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꼭 맞다고 만은 할수 없지요.
      화백회의 자체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지요. 단순한 귀족의 권력 챙기기 용인지 아니면 정말 왕권 견제를 통한 정치의 발전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인지 말이지요.
      현재 까지는 민주주의 시초라고 보는 것이 정설이기는 하지요.
      그리고 학계의 동향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못하시면서 하시는 반박은 조금 그렇네요 .

  20. 갓쉰동 최고 2009.10.09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골 진골의 경우 나뉘어짐이 없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연구가 더 필요한듯 보입니다.
    족강의 경우는 말이 되지 않죠. 이부분은 없어져도 좋을듯 화백회의 말고도 정사암회의의 경우도
    투표를 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시초들줄 하나로 평가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백회의는 그리스시대의 민주주의와 비슷하죠.

  2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제사와 차례는 엄밀히 이야기해서 조금 차이가 있다. 그러나 추석은 제사였지 차례라고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설날이나 추석, 한식 등 명절에는 조상에 차례를 지낸다고 한다. 차례를 말할때 한자로 다(茶)례로 쓰고 읽기는 <차례>라고 한다. 차마시는 다도는 같이 차다(茶)를 쓰면서 <다>라고 읽는다. 그 이유는 아직 잘 모르겠다. 유사한 사례로 수레차(車)를 수레거(車)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37대 선덕왕이후 일년에 여섯 번 5묘에 제사지냈으니, 곧 정월 2일·5일, 5월 5일, 7월 상순, 8월 1일·15일이었다. - 삼국사기 제사 신라

요즘 드라마 <선덕여왕> 때문에 오해가 있는 분을 위해서 신라의 제사기록은 27대 선덕여왕이 아니고, 780년 37대 선덕왕때 일이다. 신라는 1년에 6번의 제사를 지냈는데 그중 8월 15일 한가위 날에도 제사를 지냈다. 일본승려 엔닌의 기록이나 수서의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라에게는 8월 15일은 지금의 광복절 만큼 중요한 날로 기념하고 있다. 추수감사제로 중요한 날이 이날 하필 전승기념일까지 겹쳤다면 겹경사가 아닌가? 만약, 8월15일 광복절이 음력 8월15일이 되었다면 안봐도 DVD가 아닐까한다. 
 
관련글: 전승기념일이다 라는 있는 근거를 2009/09/26 - [역사이야기] - 중국 중추절은 신라 진평왕의 고구려 승전기념일? 글에서 <삼국사기>를 근거로 중추절은 진평왕의 603년 8월 대고구려 북한산성전쟁이나 668년 가을 고구려의 멸망을 기념하는 전승기념일이라고 주장했다.  

엄밀히 이야기해서 제사와 차례는 다르다. 하지만 요즘은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특정인을 기념할때는 제사라고 하고, 조상신 전체를 대상으로 할때는 차례라고 하는 듯하고, 상차림과 행사전반을 <차례>라고 구분하는 듯하다. 하지만 옛 조상들은 엄밀하게 구분하여 지낸것 같다.
 
왕실이나 양반들은 조상의 묘에 특별히 제사와 묘를 관리하는 <수묘인>을 두었는데, 이에 필요한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와 <수묘인>의 생활과 음식장만 등 전반적인 묘관리소를  <재실>이라고 불렀다. 왕실에서는 녹을 받은 관리를 두고 왕릉을 보살피고 <전답>에서 나온 물품으로 제사를 치르고 하였다. 
  
제사와 차례를 구분해서 사용하였다고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특별히 제사말고도 차례만을 지낸 기록이 보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차례만 지낸때는 언제일까? <동지다례>라고 해서 동짓날만 다례를 지낸다. 동지에 다례를 지내는 이유는 겨울의 끝이고, 태양이 가장 낮은 곳에서 떠오르는 첫날이며, 실질적인 당해년의 시작과 전년의 끝이다. 그러니 새롭게 시작한다해서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깨끗한 물로서 하늘에 제사를 지낸것이 아닐까한다. 산천에 제를 지내는 것은 제왕이 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

어찌 되었던, 새해의 시작이란 의미가 강하고, 동지때가 되면 먹거리가 떨어질때 이니 하늘맞이로 차릴것은 없으니 차례로 대신한 것이 아닐까? 아니면 벽사의 의미가 강하지 않았을까한다. 민가에서의 <정안수>떠 놓고 하늘에 비는 것과 유사하다고 하겠다. 

 
현재까지 알려지기로는 보성의 차밭이 유명하지만 처음 차가 들어와 재배된 시기은 신라시대 말엽이 아닐까 한다. 물론, 차와, 다례예법은 그보다 오래 되었을 것이다. 도교 선의 용도로 사용되어진 차가 불가의 선종과 결합하여 다예가 되고 다도(차도)가 되었다. 그런 많은 사람들은 <차도(다도)>를 산사의 암자에서나 선을 행하면서 먹는 것으로 치부를 한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도 차마시는 것을 일상처럼 하고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에 다례를 검색하다 보면 수천개의 <다례>기록이 나온다.  태종 이방원이 태상왕인 이성계와 차마시기 기록으로 부터 철종때까지 차마시기에 관한 무수한 기록들이 널려있다. 외국사신과 차마시기를 했다. 신하와 차마시기를 했다. 왕이 신하의 집을 방문해서도 차마시기를 즐겼다고 한다. 조선이 불가에서 널리 퍼진 차문화을 억압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또한, <차마시기>가 억불숭유와는 하등 상관이 없다고 보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한다.

제사가 차례로 바뀐 이유?
 

천명과 미실사이에 있는 다기


최소한 손님이 찾아오면 차마시기가 일상사였을 것이다. 요즘 사극을 보면 무조건 손님이 찾아오면 술마시는 것을 그리고 있지만, 술상보다 먼저 차를 대접한다. 그러니 사극에서 안주인이나 노비들에게 "주안상을 내와라" 하는 술마시고 놀자판으로 그리는 것은 고증에서 벗어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자주 목격되는 장면중 여러사람이 모여있으면 차를 마시는 장면이나 다기들이 테이블위에 자주 등장한다. 물론, 당시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화려한 칠보채색자기는 등장하면 안되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던 조선시대 제사는 손님이 찾아오는 것 만큼 일상사이다. 그래서 차례란? 제사가 흔함의 자조섞인 말의 변형이 아닐까?

최근에는 많이 변하고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명절이나 제사를 준비하는 건 여인들의 몫이였다. 지금도 며느리들이 명절날 시집에 가서 제사상이나 차례상을 차리고 나면 명절증후군이 생긴다. 이시기를 지나면 부부간에 금이 가는 수가 많고, 이혼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명절은 우리내 어머니이고, 며느리, 누나 동생인 여성들에는 힘들고 힘든 고역이 된다.

제사, 차례 상차림


예전에 종가집이나 어느정도 산다는 집은 1년에 지내는 제사가 수십차례이니 일상의 <차마시기> 만큼 흔하디 흔했다. 차를 내오는 것만큼 그집 안주인에게는 흔한일이고 한번의 제사를 지낼려면 수일은 준비해야 하니 일년중에 50~100일은 제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요즘은 제사가 많이 줄고 단촐해 졌다. 처자들이 종가집 장손이나 일반 적으로 맏아들에 시집을 가려하지 않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사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중에 하나였다. 그렇지 않다면, 제사가 차례가 될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한다. 며느리들의 자조적인 말이거나 종손들의 자조섞인 제사상이 차례상으로 변형 되었을 것이다.

 
또한 제사에 참여해야하는 사람도 차마시기 정도에 지나지 않을 만큼 <일상사> 정도로 치부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않을까 한다. 그렇지 않다면 어르신들이 아랫사람들에게 조상을 손님맞이하는 것처럼 성심과 정갈하게 하라는 뜻일 지도 모른다. 어려운듯 하지만 쉽게 정성으로 지내라는 의미일수도 있다.

현재 이글을 올린  포스팅한 기사가도 다음 뷰 사는이야기/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이다. 차례란, 일상다반사<茶飯事>사 처럼 차나 밥먹는 것 만큼 일상적인 일이다. 옛날 여성들에게는 제사가 일상다반사 인것이다.

추석, 한가위, 중추절 처럼 
모든 문화 유래에는 한가지로만 이루워진 것이 없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융화되어서 생긴것이니 한가지로 유래를 찾는것은 맞지 않는것 같다.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시대에 따라 명절의 내용과 형식이 바뀌고 있다. 남성들이 여성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면, 명절날 스스로 음식이나 설거지 등에 적극 참여해야 하지 않을까한다. 그것이 명절이후 벌어진 명절증후군에서 쉽게 벗어나고 가정이 화목해지는 길이 아닐까 한다.

2009/09/27 - [역사이야기] - 추석, 한가위, 중추절과 차례상의 감춰진 진실찾기
2009/09/26 - [역사이야기] - 중국 중추절은 신라 진평왕의 고구려 승전기념일?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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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2009.10.01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문화메타블로그 난장의 운영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문화메타블로그의 글들 중
    우수한 포스팅을 모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갓쉰동님의 글이 우수하여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NJ555 에 실었습니다.
    우수한 포스팅을 난장에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링크는 블로그로 바로 걸리기 때문에, 트래픽은 바로 이곳으로
    연결됩니다.
    구독하시면, 추후 난장의 좋은 포스팅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갓쉰동님의 글이 또 실릴수도 있겠지요? :)

    난장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난장 이야기 추석 특집호를 만들다 보니, 갓쉰동님의 포스팅이 좋아
    두개나 싣게 되었습니다. 영광입니다 :)

  3. 미나 2009.12.18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례는 간단하게 차나 마시면서 지내는 것이랍니다.

  4. BlogIcon 김용대 2012.01.01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끌모아 태산

  5. BlogIcon 고명진 2012.01.07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6. BlogIcon 사만다 2012.04.04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7. BlogIcon 새디 2012.04.06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8. BlogIcon 줄리아나 2012.05.11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오해였습니다.

  9.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0.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2. BlogIcon check this out 2012.07.14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수는 극히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시위를 하였고 경찰들이 폭력진압이였을 뿐이다

  13. BlogIcon Neeper 2012.09.29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을 초월한다. 한신이 동네 불량배들에게 몹쓸 짓을 다 당하고, 바짓가랑이 밑을 기어가면서도, 인내하듯이 비담도 김서현의 부하들에 죽도록 맞아 가면서 참았다. 하지만, 식탐, 정확히

  14. BlogIcon n100 respirator protection 2012.11.01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5. BlogIcon puppy fence panels 2012.11.07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적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함께

  16.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수는 극히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시위를 하였고 경찰들이 폭력진압이였을 뿐이다

  17.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수는 극히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시위를 하였고 경찰들이 폭력진압이였을 뿐이다

  18. BlogIcon hurricane survival kit hawaii 2012.12.10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 아무리 미국이 광우병내성을 지니고 있더라도 유전적 결함으로 자연발생적으로 발견되어야 하는 광우병소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도축되기전에 소멸되었거나 도축과정에 은폐되거나 검역과정에 통과되어 전세계 식탁에 올랐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19. BlogIcon hurricane survival kit hawaii 2012.12.10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 아무리 미국이 광우병내성을 지니고 있더라도 유전적 결함으로 자연발생적으로 발견되어야 하는 광우병소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도축되기전에 소멸되었거나 도축과정에 은폐되거나 검역과정에 통과되어 전세계 식탁에 올랐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20. BlogIcon portable dog fence for camping 2012.12.22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야 하는지는 더더욱 알 수 없다. 단지, 광우병소의 총노출수와 환자수 만을 알 수 있다. 이를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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