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아쉬운 선덕여왕 결말 라스트신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김남길)과 덕만의 죽음으로 10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끌었던 결말을 맞이했다.


비담은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덕만이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었다는 말을 염종(엄효섭)에게 듣고서 염종을 죽이며, 난을 끝내려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해줄말이 있다면서 홀로 덕만의 진영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비담은 덕만을 마지막 10보를 앞에 두고 유신(엄태웅)에게 유언을 하듯 "덕만아"의 외마디 말로 비담의 사랑도 끝이 난다.

비담의 끝없는 덕만에 대한 사랑은 서로 손을 건내면 충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까지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덕만의 비담에 대한 사랑도 딱  10보를 두고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심각한 와중에 떠오른 노래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이였다. 또한 몇가지 노래가 떠올라서 다음 2009/12/23 - [TV&ETC] - 선덕여왕 결말 가까이 가려는 마지막 비담 10보 생각나는 테마 음악들 기사로 송고하였다. ( 관심이 계신 분은 이 기사를 다 읽고 글 말미에 있는 추천과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그런데 왜 작가는 덕만이 피를 흘리며 자신을 찾아오는 비담에게 그리 냉정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미실을 용서하고, 그들을 수용하는 덕만이였다면, 최소한 미실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것처럼 비담을 찾아가 최소한 협상을 하는 제스쳐라도 했어야 덕만이란 캐릭터에게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였을까? 종잡을 수 없는 대본에 적응할 수 있는 배우는 흔하지 않다.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을 살려 새드한 종말이 아닌 해피한 종말을 만들어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결말도 역사와는 무관하지만 종말은 비참함으로 끝나버렸다. 어짜피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2009/12/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종방영,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사에서 아름다운 종말을 만들어 주기를 바랬다.


예고편의 김유신이 월성에 떨어진 유성을 하늘에 다시 돌려 보낸다는 하늘제 장면도 없애 버리고, 덕만 다음의 왕을 선위한다는 김춘추는 꼬빼기도 보이지 않고, 김춘추 시대인 660년 황당한 시간여행을 하여 버렸다. 왜 논란이 있는 김춘추(유승호)가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빈약하고 조급증에 빠진 결말이였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지막회는 덕만이 왕으로써 권위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니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해서 였을까?


하지만, 마지막 신을 덕만(이요원)이 처음 신국에 돌아와서 꾸기 시작했다는 꿈이 미래에서 온 덕만을 만난다는 설정과 미래 덕만이 예지몽으로 과거의 덕만에게 찾아가 나의 어린 덕만(남지현)이 가야할 길이 너무나 험하고, 다 가진듯 하지만 모두 가질 수  없는 고독한 여인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내는 것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였을까?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이미 극이 시작과 함께 말뿐인 도로아미타불이였다. 라스트 신이 비담이 덕만을 향한 한걸음 한걸음이 비담이 덕만을 처음 본 순간 부터 덕만에게 다가가려는 연모의 몸부림 이였다는 것으로 끝냈다면 어찌 되었을까? 

덕만도 자신을 향해 오는 비담의 처절한 몸부림을 몸으로 맘으로 느끼면서 어쩔 수 없는 신국의 왕으로써 바라보는 안타까움과 비담의 여인으로써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보여주고, 마지막 비담이 죽음에 이르자 왕으로써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끝끝내 이루어 질수 없는 비담을 향한 연모로 마지막은 비담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죽었다면 더 좋은 라스트 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새로운 사극의 지평을 연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극중내내 개연성 없는 이야기 구조와 드라마 회당 극 중 오류가 10회 이상 나오는 사극도 보기 드문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극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사극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기록과 기록 사이에 미싱링크를 채워가는 모습은 전혀 없고, 단지 이름만 차용한 듯한 극의 진행은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주체는 누구일까? 덕만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과 비담은 어떠한 종말을 맞이 했는지 알아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과 덕만이 사랑하는 사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비담이 덕만을 향한 끝없는 염모를 그린다고 해서 그 누가 탓할 사람은 없고, 딴지를 걸수 없는 작가의 상상력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드라마 내의 극중 리얼리티와 개연성과 이야기 전개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는 드라마 였는가는 논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편의 무협만화를 보는 듯 나이를 먹지 않는 마녀(미실,덕만)들과  죽은자(세종,하종,미생,미실,문노,설원,주진)들이 극중을 배회하는 강시들과 동자공을 연마한 10화랑과 개망나니 춘추만이 있을 뿐이다. 나이를 먹고도 풋풋한 어린 사랑의 감정을 가진 비담과 덕만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은 살아 있었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덕만은 비담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없었다. 또한, 비담도 덕만의 마지막을 바라보지 못했다. 비담은 647년 1월 7일 즈음 염종과 귀족들을 규합해서  신라 초기 반월성과 함께 궁성으로 사용한 명활성에서 난을 일으킨다.

덕만은 자신의 뒤를 이어 양위할 상대를 이미 승만(진덕)으로 결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내일 하는 상황에서 비담은 승만에게 왕위가 넘어가면 자신에게 왕이 될 기회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덕만은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듣고 1월 8일 죽는다.

물론, 덕만이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자신이 죽기전에 승만이 왕위를 계승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의하면 새로운 왕을 중심으로 궁성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했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미 덕만은 죽기 전에 왕위를 물려주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덕만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가 되어 난을 진압하고, 비담의 난에 연루된 귀족 30여명과 구족을 멸할 수도 없다. 또한, 알천(이승효)을 상대등으로 만들어 줄 수도 없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왕은 덕만이 아닌 진덕(승만)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염종을 살해하지만 실제 역사에는 기록에 남는 것이 없는 관계로 알 수 없다. 하지만, 난을 진압하고 염종과 비담의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것으로 봐서는 염종은 진압군에 의해서 죽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와 비담의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뒤바뀐 설정이 많다. 보다 자세한 사실은 글 말미의 관련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진덕왕 원년 647년 1월 17일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역사적 기록과는 한치도 일치하는 구석이 없는 사극의난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을까 하는 의문은 단지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때문이였을까? 이야기 구조가 탄탄해서 일까? 많게는 회당 10회에 이르는 극중오류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한다면 파리도 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선점의 효과와 드라마 작가들의 수준과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작가들과 시청자가 코드가 맞았다는 뜻이다. 코드가 맞았다고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반대로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 시청률이 오르지는 않는다. 오히려 드라마의 수준이 높을 수록 시청률이 낮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편적인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와 매니아 층이 보는 드라마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서를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선점효과의 덕을 본 선덕여왕 하지만 후발 드라마의 밥줄을 끊어 놓은 드라마.

드라마 선덕여왕이 신라시대 진흥왕때 부터 선덕여왕시기를 망라해서 극을 전개하므로 해서 앞으로 몇년 동안은 미실의 참모습과 화랑들의 모습을 볼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아쉬움이 있다. 미실은 어떤 작가가 드라마로 만드냐에 따라 성공의 열쇠가 쥐어질 만큼 미실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였다.

앞으로 신라시대 사극이 나온다면 <화랑세기>나 <풍월주>나 아니면 <신라는 여인천하>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미실을 빼더라도 사극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본 드라마 이지만, 동시대를 배경으로 극을 만드는 작가나 제작자에게는 암흑기를 맞이 하게 되었다. 또한, 귀히 여겨야 할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오물속에 빠트리는 해서는 안되는 역사모독행위를 하였다.

화랑세기를 선점함으로 써 후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자나 작가들의 밥줄까지 끊어버리는 동업자 정신이 없는 행위를 하였다. 또한, 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당분간 화랑세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마디로 우물에 독을 푼 행위를 하였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재미가 없었냐? 하면 그렇지 않다. 미실의 고현정, 덕만의 이요원, 비담의 김남길, 김유신의 엄태웅을 비롯한 극중 아역배우들 남지현, 신세경 등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재미가 있었고, 누구 하나 빼 놓지 않을 만큼 열연을 하였다. 물론, 개중에는 김춘추역을 맡은 유승호 처럼 배우일까? 아니면 뒷북일까하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배우들도 있기는 있지만 말이다.

사실 배우들의 연기는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창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글쓴이로써는 유승호나 이요원이나 엄태웅이 극에서 녹아 나지 못하고 겉돌게 되거나 10화랑들이 병풍으로 전략한 이유가 배우들의 책임보다는 작가의 책임이나 제작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사극이나 특별한 매니아적인 드라마 들은 알고 보면 더 많은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오히려 사극같은 경우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더 재미가 있다. 그러니 댓글로 재미 없으면 보지말던지라는 초보적인 댓글은 사양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관련기사
2009/12/2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승만에게 왕위를 넘기라는 스페셜 미방영 춘추신 없는 만 못했다

2009/12/2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은 드라마 처럼 무능한 군주였을까?

2009/12/23 - [TV&ETC] - 선덕여왕 결말 가까이 가려는 마지막 비담 10보 생각나는 테마 음악들

2009/08/3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의난 덕만을 배신했다고? 사실은
2009/08/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에 나오지 않는 비담의 형제들
2009/08/04 - [역사이야기] - 카리스마 비담(김남길), 미실(고현정)이 버린 아들? 사실은
2009/12/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 척살령과 비담 척살령의 공통점과 차이점
2009/12/0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덕만은 언제 처음 결혼했을까? - 비담과의 결혼은 사실일까?
2009/12/1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 최후 진압세력은 미실파? - 역사와 반대인 드라마 하지만 근대사와 너무나 유사한 드라마
2009/11/0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고현정 하차로 본 미실 최후 미실의 난, 비담(김남길) 존재감 사라진 진짜 이유?
2009/12/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종방영,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2009/12/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김춘추의 외교는 성공했을까?
2009/09/15 - [역사이야기] - 건복원년생 비담과 임술년생 덕만, 사실은
2009/09/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역사왜곡에 자유로울까? 사실은
2009/10/11 - [역사이야기] - 찌질남 하종(김정현)알고 보면 엄친아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wowwow 2009.12.23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작가들과 시청자들이 서로 코드가 맞은거죠.
    작가들은 도하 시청자 게시판들을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평을
    올리는 소수 열혈 시청자들의 의견을 좆아서 드라마 방향을
    도중의 홱 틀어버리는 짖도 저질렀고요....

  2. ,, 2009.12.23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를 만나는곳 100미터전' 은 이상우 노래인데요..

  3. BlogIcon 너무바뿐덕만 2009.12.2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못한말을 전하기 위해 비담은 그렇게 처절했는데 ....덕만의 연모는 마치 바람결에 스쳐가버리는 의미 없는 감정처럼 느껴 지더군요
    "우리 예전에 도망치려 하였었지요? 지금이라도갈까요? " ??????????

  4.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3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 씁쓸한 부분이 승만공주와 갑자기 사라진 춘추?
    아니 차기 왕 후보들이 그 중요한 시기에 어디들 갔는지...
    비담의 난을 진입해야될 춘추는 어디로 갔을까요?
    승만공주는 뭐하고 있길래 난을 진압하지 않는것이죠?
    차라리 그냥 선덕여왕이 난을 진압하다가 죽고.... 비담이 그걸 알고 자결하고..
    그런식으로라도 끝내는게 낫을 텐데요... 하여튼 재밌게는 봤지만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였던건 확실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세월은 유수화 같은뎅.. 춘추도 안보이공, 승만도 안보이공..
      왜 춘추에 유승호를 낙점했는지 조차 모르게 만들어 버리다니요..

  5. BlogIcon labyrint 2009.12.23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여왕이 나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흠인 것 같은데요.
    사극 맞어? 하는 생각이...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제생각엔... 2009.12.2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지막부분이 참 좋았고 마음에 와 닿았었는데요... 선덕여왕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한 말은 유신에게 다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담과 마지막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여인으로서의 덕만이의 마음이요. 비록 옆에 서 있었던이는 유신이었지만 덕만은 비담을 떠올리며 마지막말을 전하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용.. 그렇게 되면 덕만을 사랑한 유신만 바보되는 거지만용..

    • BlogIcon 같은그림 다른관점 2009.12.2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는건 알지만 너무 빠르게 마무리 해가는 과정에 정신이 없어서 몰입이 안되고 쌩뚱맞게 느꼈습니다
      사실 비담의 죽음이후론 마치 할말은 많은데 시간에 몹시 쫒겨서 대략 시간 맞추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쉬웠죠

  7. 비담... 2009.12.23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정사로 보기는 많이 어렵죠.. 제 생각에는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살았어도 그 시대를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전 드라마 선덕여왕을 그냥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극 중에 좋은 대사들이 많았고, 어리기만한 비담을 보면서 마음 여린 한 남자로 인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쉬지 않은 것을 다시 생각해 본 드라엿습니다.

  8. 레버린 2009.12.2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안나왔으면 드라마가 좀 나았을 듯.

  9. ㄹㄹ 2009.12.2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실과 비담이 엮인 순간 이미 선덕여왕 드라마는 "드라마"지 사극이 아니죠....

    진흥제, 진지제야 뭐 그렇다 쳐도.... 미실이 색공을 들인 여성귀족 2파중에 하나였다고 쳐도...
    (3파였나요? 혼동되네요..)

    수많은 병사들 앞에서 척살하라고 명한 사람이 버젓이 오는데, 멈춰라! 저 사람의 말을 듣겠노라!!!!


    전 오히려 이런 설정이 이상하죠.

    끝은 내야겠고... 인기는 비담과 덕만 러브라인이 우세니 멋지겐 보여야겠고...

    급기야 일본만화를 들여온듯한 마지막 장면으로 눈요기에 최루장면만 늘어놨죠....


    멋지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극을 완전히 진탕으로 밀어넣는 마지막회....
    아쉽네요.

  10. 지나가다 2009.12.24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극 운운하는 주인장 성향이 워낙 조롱+비판이라 그런가.. 댓글러들도 전반적으로 그 성향이군요.ㅋ
    그럼 신윤복이 여자 아닌거 알면서도 신윤복을 연기한 문근영과 김민선(?)은 사기꾼이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도망치려했는데 지금이라도 갈까라는 말을 어느새 비담은 잊어버린 덕만, 쌩뚱맞은 극전개로 해석하다니 저로썬 경.악.하겠네요. 뭐... 드라마든 영화든 해석이야 자유지만 말입니다.ㅎㅎㅎ

    워낙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않는 그 오랜 습성에 (주인장은)길들여지고 (방문자들은)물들여져서 그런가 드라마 해석하는 수준은 참 낮은 듯합니다.ㅎㅎㅎ
    아.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뭐든 비판하고 봐야겠기에 그런 해석이 나왔을지도. ^^

    • BlogIcon 갓쉰동 2009.12.24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고 했습니당. 그냥 지나가셈..ㅋㅋ

      기초공부 부터 하고 오셨음 하는 바람이 있음.. 드라마란 무엇인가? 또는 사극이란 무엇인가 부터 말이지요..

  11. BlogIcon 아쉬운라스트신 2009.12.2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고 정통 사극이 아니라는점에서 얼마든지 다른 드라마의 방향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 갓쉰동님 글이 조롱+비판이라기 보다 아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기분이였는데 윗분 같은분도 계시네요 ^_^
    지적하신 "우리...도망 ...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건 자연스럽지 못하게 느껴지더군요
    딴지걸자고 하는 얘긴 아니구 갓쉰동님의 생각에 100%공감하는 1인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운/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저도 전통사극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우치 처럼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타일을 좋아함..

      그렇지요.. 더 좋은 드라마가 될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인데.. 말이지요...

  12. BlogIcon click here 2012.07.1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섭취되었다고 논증할 수 있다. 이는 더 적은 량으로도 인간광우

  13. BlogIcon Jeziorski 2012.10.0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렇지만 이는 정확히 말하면 식습관과 미국의 인구가 이를 막고 있는 것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수가 발

아쉬운 선덕여왕 결말 라스트신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김남길)과 덕만의 죽음으로 10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끌었던 결말을 맞이했다.


비담은 자신을 버린 줄 알았던 덕만이 끝까지 자신을 믿어주었다는 말을 염종(엄효섭)에게 듣고서 염종을 죽이며, 난을 끝내려 한다.

그리고 덕만에게 해줄말이 있다면서 홀로 덕만의 진영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비담은 덕만을 마지막 10보를 앞에 두고 유신(엄태웅)에게 유언을 하듯 "덕만아"의 외마디 말로 비담의 사랑도 끝이 난다.

비담의 끝없는 덕만에 대한 사랑은 서로 손을 건내면 충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까지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덕만의 비담에 대한 사랑도 딱  10보를 두고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심각한 와중에 떠오른 노래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이였다. 또한 몇가지 노래가 떠올라서 다음 2009/12/23 - [TV&ETC] - 선덕여왕 결말 가까이 가려는 마지막 비담 10보 생각나는 테마 음악들 기사로 송고하였다. ( 관심이 계신 분은 이 기사를 다 읽고 글 말미에 있는 추천과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

그런데 왜 작가는 덕만이 피를 흘리며 자신을 찾아오는 비담에게 그리 냉정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미실을 용서하고, 그들을 수용하는 덕만이였다면, 최소한 미실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것처럼 비담을 찾아가 최소한 협상을 하는 제스쳐라도 했어야 덕만이란 캐릭터에게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였을까? 종잡을 수 없는 대본에 적응할 수 있는 배우는 흔하지 않다.

덕만과 비담의 러브라인을 살려 새드한 종말이 아닌 해피한 종말을 만들어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결말도 역사와는 무관하지만 종말은 비참함으로 끝나버렸다. 어짜피 역사와 무관한 사극이라면 2009/12/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종방영,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사에서 아름다운 종말을 만들어 주기를 바랬다.


예고편의 김유신이 월성에 떨어진 유성을 하늘에 다시 돌려 보낸다는 하늘제 장면도 없애 버리고, 덕만 다음의 왕을 선위한다는 김춘추는 꼬빼기도 보이지 않고, 김춘추 시대인 660년 황당한 시간여행을 하여 버렸다. 왜 논란이 있는 김춘추(유승호)가 드라마에 나와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빈약하고 조급증에 빠진 결말이였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의 마지막회는 덕만이 왕으로써 권위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니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해서 였을까?


하지만, 마지막 신을 덕만(이요원)이 처음 신국에 돌아와서 꾸기 시작했다는 꿈이 미래에서 온 덕만을 만난다는 설정과 미래 덕만이 예지몽으로 과거의 덕만에게 찾아가 나의 어린 덕만(남지현)이 가야할 길이 너무나 험하고, 다 가진듯 하지만 모두 가질 수  없는 고독한 여인이 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내는 것은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니였을까?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추구하고자 했던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이미 극이 시작과 함께 말뿐인 도로아미타불이였다. 라스트 신이 비담이 덕만을 향한 한걸음 한걸음이 비담이 덕만을 처음 본 순간 부터 덕만에게 다가가려는 연모의 몸부림 이였다는 것으로 끝냈다면 어찌 되었을까? 

덕만도 자신을 향해 오는 비담의 처절한 몸부림을 몸으로 맘으로 느끼면서 어쩔 수 없는 신국의 왕으로써 바라보는 안타까움과 비담의 여인으로써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의 한계를 보여주고, 마지막 비담이 죽음에 이르자 왕으로써의 권위를 내세우지만 끝끝내 이루어 질수 없는 비담을 향한 연모로 마지막은 비담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죽었다면 더 좋은 라스트 신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새로운 사극의 지평을 연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극중내내 개연성 없는 이야기 구조와 드라마 회당 극 중 오류가 10회 이상 나오는 사극도 보기 드문것 또한 사실이다. 이는 극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사극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기록과 기록 사이에 미싱링크를 채워가는 모습은 전혀 없고, 단지 이름만 차용한 듯한 극의 진행은 사극으로써는 0점에 가깝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주체는 누구일까? 덕만이였을까?

그렇다면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과 비담은 어떠한 종말을 맞이 했는지 알아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사실, 비담과 덕만이 사랑하는 사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처럼 비담이 덕만을 향한 끝없는 염모를 그린다고 해서 그 누가 탓할 사람은 없고, 딴지를 걸수 없는 작가의 상상력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드라마 내의 극중 리얼리티와 개연성과 이야기 전개가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는 드라마 였는가는 논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편의 무협만화를 보는 듯 나이를 먹지 않는 마녀(미실,덕만)들과  죽은자(세종,하종,미생,미실,문노,설원,주진)들이 극중을 배회하는 강시들과 동자공을 연마한 10화랑과 개망나니 춘추만이 있을 뿐이다. 나이를 먹고도 풋풋한 어린 사랑의 감정을 가진 비담과 덕만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비담의 난을 즈음해서 덕만은 살아 있었을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덕만은 비담의 마지막 모습을 볼수 없었다. 또한, 비담도 덕만의 마지막을 바라보지 못했다. 비담은 647년 1월 7일 즈음 염종과 귀족들을 규합해서  신라 초기 반월성과 함께 궁성으로 사용한 명활성에서 난을 일으킨다.

덕만은 자신의 뒤를 이어 양위할 상대를 이미 승만(진덕)으로 결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내일 하는 상황에서 비담은 승만에게 왕위가 넘어가면 자신에게 왕이 될 기회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덕만은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듣고 1월 8일 죽는다.

물론, 덕만이 비담이 난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자신이 죽기전에 승만이 왕위를 계승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의하면 새로운 왕을 중심으로 궁성에서 비담의 난을 진압했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이미 덕만은 죽기 전에 왕위를 물려주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처럼 덕만이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가 되어 난을 진압하고, 비담의 난에 연루된 귀족 30여명과 구족을 멸할 수도 없다. 또한, 알천(이승효)을 상대등으로 만들어 줄 수도 없다. 비담의 난을 진압한 왕은 덕만이 아닌 진덕(승만)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염종을 살해하지만 실제 역사에는 기록에 남는 것이 없는 관계로 알 수 없다. 하지만, 난을 진압하고 염종과 비담의 구족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것으로 봐서는 염종은 진압군에 의해서 죽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비담의 난을 진압하는 주체와 비담의난을 일으키는 주체가 뒤바뀐 설정이 많다. 보다 자세한 사실은 글 말미의 관련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년(647) 정월 17일에 비담(毗曇)을 목베어 죽였는데, 그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이 30명이었다.
2월에 이찬 알천(閼川)을 상대등으로 삼고 대아찬 수승(守勝)을 우두주(牛頭州) 군주로 삼았다.
- 삼국사기 진덕왕 원년 647년 1월 17일

한마디로 드라마 선덕여왕은 처음부터 끝까지 역사적 기록과는 한치도 일치하는 구석이 없는 사극의난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왜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을까 하는 의문은 단지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때문이였을까? 이야기 구조가 탄탄해서 일까? 많게는 회당 10회에 이르는 극중오류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한다면 파리도 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선점의 효과와 드라마 작가들의 수준과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드라마 작가들과 시청자가 코드가 맞았다는 뜻이다. 코드가 맞았다고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반대로 드라마의 수준이 높다고 시청률이 오르지는 않는다. 오히려 드라마의 수준이 높을 수록 시청률이 낮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편적인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와 매니아 층이 보는 드라마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인기를 얻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보편적인 사람들의 정서를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선점효과의 덕을 본 선덕여왕 하지만 후발 드라마의 밥줄을 끊어 놓은 드라마.

드라마 선덕여왕이 신라시대 진흥왕때 부터 선덕여왕시기를 망라해서 극을 전개하므로 해서 앞으로 몇년 동안은 미실의 참모습과 화랑들의 모습을 볼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아쉬움이 있다. 미실은 어떤 작가가 드라마로 만드냐에 따라 성공의 열쇠가 쥐어질 만큼 미실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였다.

앞으로 신라시대 사극이 나온다면 <화랑세기>나 <풍월주>나 아니면 <신라는 여인천하>류가 되지 않을까 한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는 미실을 빼더라도 사극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어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본 드라마 이지만, 동시대를 배경으로 극을 만드는 작가나 제작자에게는 암흑기를 맞이 하게 되었다. 또한, 귀히 여겨야 할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오물속에 빠트리는 해서는 안되는 역사모독행위를 하였다.

화랑세기를 선점함으로 써 후발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자나 작가들의 밥줄까지 끊어버리는 동업자 정신이 없는 행위를 하였다. 또한, 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당분간 화랑세기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마디로 우물에 독을 푼 행위를 하였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드라마 선덕여왕이 재미가 없었냐? 하면 그렇지 않다. 미실의 고현정, 덕만의 이요원, 비담의 김남길, 김유신의 엄태웅을 비롯한 극중 아역배우들 남지현, 신세경 등 모든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재미가 있었고, 누구 하나 빼 놓지 않을 만큼 열연을 하였다. 물론, 개중에는 김춘추역을 맡은 유승호 처럼 배우일까? 아니면 뒷북일까하는 의심을 하게 만드는 배우들도 있기는 있지만 말이다.

사실 배우들의 연기는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창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글쓴이로써는 유승호나 이요원이나 엄태웅이 극에서 녹아 나지 못하고 겉돌게 되거나 10화랑들이 병풍으로 전략한 이유가 배우들의 책임보다는 작가의 책임이나 제작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사극이나 특별한 매니아적인 드라마 들은 알고 보면 더 많은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오히려 사극같은 경우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더 재미가 있다. 그러니 댓글로 재미 없으면 보지말던지라는 초보적인 댓글은 사양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는데, 또는 당시 역사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었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관련기사
2009/12/2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승만에게 왕위를 넘기라는 스페셜 미방영 춘추신 없는 만 못했다

2009/12/2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은 드라마 처럼 무능한 군주였을까?

2009/12/23 - [TV&ETC] - 선덕여왕 결말 가까이 가려는 마지막 비담 10보 생각나는 테마 음악들

2009/08/3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의난 덕만을 배신했다고? 사실은
2009/08/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에 나오지 않는 비담의 형제들
2009/08/04 - [역사이야기] - 카리스마 비담(김남길), 미실(고현정)이 버린 아들? 사실은
2009/12/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 척살령과 비담 척살령의 공통점과 차이점
2009/12/0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덕만은 언제 처음 결혼했을까? - 비담과의 결혼은 사실일까?
2009/12/1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비담 최후 진압세력은 미실파? - 역사와 반대인 드라마 하지만 근대사와 너무나 유사한 드라마
2009/11/0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고현정 하차로 본 미실 최후 미실의 난, 비담(김남길) 존재감 사라진 진짜 이유?
2009/12/2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종방영, 비담과 덕만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2009/12/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김춘추의 외교는 성공했을까?
2009/09/15 - [역사이야기] - 건복원년생 비담과 임술년생 덕만, 사실은
2009/09/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역사왜곡에 자유로울까? 사실은
2009/10/11 - [역사이야기] - 찌질남 하종(김정현)알고 보면 엄친아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wowwow 2009.12.23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지적입니다. 작가들과 시청자들이 서로 코드가 맞은거죠.
    작가들은 도하 시청자 게시판들을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평을
    올리는 소수 열혈 시청자들의 의견을 좆아서 드라마 방향을
    도중의 홱 틀어버리는 짖도 저질렀고요....

  2. ,, 2009.12.23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를 만나는곳 100미터전' 은 이상우 노래인데요..

  3. BlogIcon 너무바뿐덕만 2009.12.2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못한말을 전하기 위해 비담은 그렇게 처절했는데 ....덕만의 연모는 마치 바람결에 스쳐가버리는 의미 없는 감정처럼 느껴 지더군요
    "우리 예전에 도망치려 하였었지요? 지금이라도갈까요? " ??????????

  4.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2.23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젤 씁쓸한 부분이 승만공주와 갑자기 사라진 춘추?
    아니 차기 왕 후보들이 그 중요한 시기에 어디들 갔는지...
    비담의 난을 진입해야될 춘추는 어디로 갔을까요?
    승만공주는 뭐하고 있길래 난을 진압하지 않는것이죠?
    차라리 그냥 선덕여왕이 난을 진압하다가 죽고.... 비담이 그걸 알고 자결하고..
    그런식으로라도 끝내는게 낫을 텐데요... 하여튼 재밌게는 봤지만
    아쉬움이 많은 드라마였던건 확실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 세월은 유수화 같은뎅.. 춘추도 안보이공, 승만도 안보이공..
      왜 춘추에 유승호를 낙점했는지 조차 모르게 만들어 버리다니요..

  5. BlogIcon labyrint 2009.12.23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덕여왕이 나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흠인 것 같은데요.
    사극 맞어? 하는 생각이...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제생각엔... 2009.12.2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마지막부분이 참 좋았고 마음에 와 닿았었는데요... 선덕여왕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한 말은 유신에게 다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담과 마지막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여인으로서의 덕만이의 마음이요. 비록 옆에 서 있었던이는 유신이었지만 덕만은 비담을 떠올리며 마지막말을 전하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3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용.. 그렇게 되면 덕만을 사랑한 유신만 바보되는 거지만용..

    • BlogIcon 같은그림 다른관점 2009.12.2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인으로서의 삶을 살지못함에 대한 회한 어린 한마디였을
      거라는건 알지만 너무 빠르게 마무리 해가는 과정에 정신이 없어서 몰입이 안되고 쌩뚱맞게 느꼈습니다
      사실 비담의 죽음이후론 마치 할말은 많은데 시간에 몹시 쫒겨서 대략 시간 맞추는 모습이였습니다 ...아쉬웠죠

  7. 비담... 2009.12.23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선덕여왕을 정사로 보기는 많이 어렵죠.. 제 생각에는 당시의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에 살았어도 그 시대를 다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전 드라마 선덕여왕을 그냥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극 중에 좋은 대사들이 많았고, 어리기만한 비담을 보면서 마음 여린 한 남자로 인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쉬지 않은 것을 다시 생각해 본 드라엿습니다.

  8. 레버린 2009.12.23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담이 안나왔으면 드라마가 좀 나았을 듯.

  9. ㄹㄹ 2009.12.2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실과 비담이 엮인 순간 이미 선덕여왕 드라마는 "드라마"지 사극이 아니죠....

    진흥제, 진지제야 뭐 그렇다 쳐도.... 미실이 색공을 들인 여성귀족 2파중에 하나였다고 쳐도...
    (3파였나요? 혼동되네요..)

    수많은 병사들 앞에서 척살하라고 명한 사람이 버젓이 오는데, 멈춰라! 저 사람의 말을 듣겠노라!!!!


    전 오히려 이런 설정이 이상하죠.

    끝은 내야겠고... 인기는 비담과 덕만 러브라인이 우세니 멋지겐 보여야겠고...

    급기야 일본만화를 들여온듯한 마지막 장면으로 눈요기에 최루장면만 늘어놨죠....


    멋지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극을 완전히 진탕으로 밀어넣는 마지막회....
    아쉽네요.

  10. 지나가다 2009.12.24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극 운운하는 주인장 성향이 워낙 조롱+비판이라 그런가.. 댓글러들도 전반적으로 그 성향이군요.ㅋ
    그럼 신윤복이 여자 아닌거 알면서도 신윤복을 연기한 문근영과 김민선(?)은 사기꾼이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도망치려했는데 지금이라도 갈까라는 말을 어느새 비담은 잊어버린 덕만, 쌩뚱맞은 극전개로 해석하다니 저로썬 경.악.하겠네요. 뭐... 드라마든 영화든 해석이야 자유지만 말입니다.ㅎㅎㅎ

    워낙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 않는 그 오랜 습성에 (주인장은)길들여지고 (방문자들은)물들여져서 그런가 드라마 해석하는 수준은 참 낮은 듯합니다.ㅎㅎㅎ
    아.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뭐든 비판하고 봐야겠기에 그런 해석이 나왔을지도. ^^

    • BlogIcon 갓쉰동 2009.12.24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고 했습니당. 그냥 지나가셈..ㅋㅋ

      기초공부 부터 하고 오셨음 하는 바람이 있음.. 드라마란 무엇인가? 또는 사극이란 무엇인가 부터 말이지요..

  11. BlogIcon 아쉬운라스트신 2009.12.24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고 정통 사극이 아니라는점에서 얼마든지 다른 드라마의 방향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 갓쉰동님 글이 조롱+비판이라기 보다 아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기분이였는데 윗분 같은분도 계시네요 ^_^
    지적하신 "우리...도망 ...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건 자연스럽지 못하게 느껴지더군요
    딴지걸자고 하는 얘긴 아니구 갓쉰동님의 생각에 100%공감하는 1인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2.25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쉬운/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저도 전통사극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우치 처럼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스타일을 좋아함..

      그렇지요.. 더 좋은 드라마가 될수 있었는데 하는 안타까움인데.. 말이지요...

  12. BlogIcon click here 2012.07.1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섭취되었다고 논증할 수 있다. 이는 더 적은 량으로도 인간광우

  13. BlogIcon Jeziorski 2012.10.0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렇지만 이는 정확히 말하면 식습관과 미국의 인구가 이를 막고 있는 것이다. 인구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환자수가 발

드라마 선덕여왕 48회에서 당나라 사신이 미실의 반란을 눈치를 채고, 미실에게 황금천관을 내 놓으라고 협박을 한다. 드라마 작가는 황금천관이 어느정도 되는지 감히 아는지 모르겠다. 신라는 황금의 나라이니 충분히 가능할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이글을 끝까지 읽어 보기 바란다. 

당의 황제가 원해서 황금천관을 신라에 원한 건 절대로 아니다. 사신 개인적으로 착폭하거나 출세를 위한 방편이다. 이를 간파한 미실이 당나라 사신이나 되는 놈이 싹수도 없이 협박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세민을 언급을 해서 자극을 한다. 사신이 사신답지 않기 때문에 이세민을 언급해도 된다는 뜻이다. 만약, 정상적인 사신이라면 당장에 전쟁난다. 아무리 작가의 희망사항을 극으로 만드는 것이지만 개연성과 합리성이라게 극에도 있다.

물론, 이 당시 이세민이 나올 하등의 이유가 없다. 황제 이세민이 나온다는 뜻은 극중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626년 가을 이후라는 뜻이 된다. 하지만 외교전문가 미생은 "당나라가 건국된지 10년도 안되었다"라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미실은 수나라 "양"씨로 부터 권력을 찬탈한 <국조>인 이세민이 이자리에 오지 않는 한 너 금욕에 눈이 먼 당나라 정사는 이야기 대상이 되지도 않고, 상대가 않는다고 말을 한것이다.

문제는 수로 부터 당나라를 세운 국조는 "이연"이였다. 물론, 이는 작가가 대국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각한 수준이고, 우리나라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대국에 할말을 하고 "맞짱"떠주는 정치인이 왜 없을까? 하는 자괴감을 극에 녹여서 포퓰리즘을 자극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이전
2009/11/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 왜 이세민 찾나? 소화 서영희 하차로 본 극중시제? 기사에서 언급을 했다.

당나라 <국조> 이세민을 언급하는 순간 이 드라마는 도대체 "머뮝"하게 되고 드라마 작가는 역사책을 한줄도 읽지 않고, "드라마만 무지 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국제정세를 꿰뚫어 보는 미실이 아닌 우물안 개구리 <미실>과 정치력이라고 제로인 미실을 그려 버리고 만것이다.

드라마 연개소문을 보면 이세민과 고구려 연개소문이 당당히 자신의 견해를 말하고, 친구사이로 그려지기도 했다. 신채호가 갓쉰동전을 언급하면서  연개소문이 어릴적 당나라에 가지 않았을까하는 견해를 밝힌 적이 있다.  (글쓴이 "갓쉰동" 닉은 연개소문의 아명에서 따왔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김유신이 603년 한수전쟁에 참전한것으로 설정한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발 더나아가 <임술년>인 602년에 아막성 전투에 참전하는 것으로 그리고 있다.

드라마 연개소문 보다 1년 먼저 김유신과 덕만이 참전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6/2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화랑 신화창조의 성지 아막성, 광개토태왕의 #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문제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과 천명이 <임술년>에 태어났다고 한점이다. 덕만은 태어나자 마자. 사막여행을 하고, 태어나자 마자 아막성 전투에도 참전을 한다. 천명은 <임술년:602년>에 태어나자 마자 결혼을 해서 임신하고 이듬해에 김춘추를 낳는다.

또한, 미실이 당태종 이세민을 언급한 이유도 별다른 이유가 없다.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연개소문이 이세민과 맞장을 떴으니, 신라 신국의 새로운 국조가 되는 미실이라면 이세민과 맞짱을 떠도 되는것 아닌가하는 상상력의 산물일 뿐이다.


문제는 <이세민>을 당의 국조로 격상을 시키고 처음 당나라를 세운 자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컨닝을 잡는 방법은 간단하다. 앞선 드라마 연개소문의 오류를 그대로 답습하고 머리 굴린다고 1년전으로 김유신과 덕만을 투입한 것이 증거 이다. 역사공부는 안하고 드라마만 봤다는 반증자료이다. 

 한류의 바람을 타고서 선덕여왕이 대만과 일본과 중국에 팔려나가고 있다.문제는 이들 국가는 한자문화권이다. 물론, 현재 중국은 간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대만이나 일본은 우리와 같은 당나라 시기에 들어온 한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관련 기사는 2009/10/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덕만이 결혼할수 없는 이유? 남편들이 죽어서.. 참조하기 바란다. 또한, 대장금 처럼 중동이나 이집트에도 수출될 지도 모른다. 이들 국가에 수출이 되었을 때 이들국과와 관련이 있는 역사왜곡문제는 다른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황남대총 황금왕관,황금 관모장식(?)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당나라 사신이 주장한 <황금천관>에 대한 허상을 파헤쳐 볼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은 신라가 황금의 나라로 알고 있고, 황금이 넘처나는 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기본적으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마야나 잉카의 황금 <엘도라도>라면 모르겠지만, 신라는 황금이 풍족하지 못했다. 아주 간단한 증거는 삼국시대에 가장 발달한 세공기술은 <아말감>기법의 금동관이나 금동불상 등 금동제품이다. 한마디로 짝퉁 황금 명품이 아말감 기법이다.

황금천관의 가치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대략 1억불정도 되지 않을까하지만, 기준이 되는 신라의 <관>이 현재의 몇<돈>에 해당하는지는 알 수 없다. 기준척이 정확하게 정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이니 어쩔 수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귀족들의 <매점매석>편에서 금을 기준으로 <쌀>을 계산한 적이 있다. 물론, 허구이지만 말이다.

신라에 황금이 풍부했다면, 불국토를 꿈꾼 신라에서 황금으로 만들어진 불상들이 우리의 유물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저 금동관 금동불상들이다. 물론, 황금색을 선호하고 귀하게 여긴건 주지의 사실이고, 신라는 황금을 사용할 수 있는 계층을 법으로 제한을 하고 있다. 황금과 <은>은 황실에서만 독점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였다. 금동조차 왕족인 진골은 사용 할 수 없었다.

거기(수레, 마차, 말장식 등) 
진골은, 수레 재목[車材]은 자단(紫檀)·침향(沉香)을 쓰지 못하고, 대모(玳瑁)를 붙일 수 없으며, 또한 감히 금·은·옥으로 장식하지 못하였다.

기용(사용제품)
 
진골은, 금·은 및 금도금한 것을 금하였다.

옥사(가옥)
진골은 금·은·유석·오채(五彩)로 장식하지 않았다

-삼국사기 신라 잡기 -

고고학 발굴에서 황금이나 금동제품이 나왔다면, 해당하는 유물을 사용한자는 왕실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드라마의 매점매석편에서 <금괴>, <은괴>가 나올수가 없다. 당시 신라에서 귀족들이 <금.은,금동제품>을 사용하는 순간, 대역죄에 해당하니 말이다.


경주, 대릉원,황남대총

그렇다면, 황금을 쓸수 없는 진골이나 귀족들은 무엇으로 황금빛을 사용하였을까? 놋그릇으로 알려진 구리와 주석 합금 <유기>나 <황칠>을 사용했다.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사용한 반지나  귀걸이 장신구처럼 청옥, 연옥 등 옥제품 주얼리를 사용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수나라 사신이 들어와 신라 황실에 <황칠>을 요구한다. 덕만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다. 하지만, 수나라 사진은 신라에서 <황칠>을 요구할 수 없다.

<황칠>은 당시 신라지역에는 나오지 않는 백제지역의 특산종이기 때문이다. 신라도 <황칠>은 백제로 부터 수입해서 사용하였다. 수입품 황칠은 경주 대릉원의 쌍릉인 <황남대총>의 유물로도 나온다.

백제는 당나라에도 황칠을 수출하고 신라에도 수출했던 것이다. 황칠로 만든 <금광개>는 고구려나 당나라의 기마병들이 입고 전투에 임했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신라에서 백제 특산물 황칠을 찾는 수나라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9세기경에 신라를 기록한 중동지역의 지리학자는 신라가 9개의 섬으로 이루어 져 있다고 하며, 그 나라 사람은 병에도 걸리지 않고, 장수를 하며, 개밥그릇이나 목걸이도 <황금>으로 장식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신라를 이상향으로 그렸다. 한번 그나라에 들어간 사람은 고향에 돌아가길 거부하고 눌러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기록한다.

방짜 유기

한마디로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늙지도 않고, 미실이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게 그리는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 딱 그 모습의 불국토인 이상향이다. 이 지리학자가 전해들은 <황금의 나라 신라>는 황금과 비슷한 아말감 기법의 금동제품이나 유사품 <유기>나 칠을 하면 황금색으로 번쩍이는 <황칠>을 본것이다. 그러니 개밥그릇이나 개목걸이가 황금빛으로 빛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한, 이들 유기나 황칠을 한 제품은 세균을 죽이는 소독효과가 있다. 그래서 유기나 황칠 그릇으로 밥이나 물을 먹으면 수인성병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괜히 옛조상들이 밥그릇이나 차례를 지낼때 제기로 유기를 사용는 것이 아니다. 그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개의 목걸이에도 황금으로 할만큼 황금이 지천이라면, 왕족인 진골조차 금으로 만든 장식을 못하게 막을 이유가 없다.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대한민국 여성들이 세계 제일 많이 <다이아몬드> 반지, 목걸이 등 장신구를 좋아하고 애용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다이아몬드 산지는 될 수 없듯이 황금관과 장식이 나온다고 해서 신라땅이 황금이 많이 나는 산지는 아니라는 뜻이다. 오히려 신라에 황금이 귀했다는 반증밖에는 될 수 없다.

결론은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는 "입만 열면 거짓말하고, 숨쉬는것 빼고 다 거짓이 아니냐"는 누구와 닮았다.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는 글마다 오류 투성이 거짓 뿐이다. 누구에게서 진실을 발견하기 어려운 것 처럼, 이 작가에게서 역사적 사실을 발견하는게 더 힘들다. 더욱 가관인것은 드라마 작가가 역사는 왜곡되어선 안된다고 <거칠부>의 입을 통해서 목숨까지 걸만큼 소중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자신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언행일치와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하고 있다. <거짓말>이나 <왜곡>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거짓말과 왜곡은 자신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남을 의도적으로 속이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작가는 단지 <무지>할 뿐이다.

일본의 속담중에 "100번을 말하면 거짓도 진실이 되고 사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독도문제와 일제치하의 만행들이다. 드라마에서 지속적으로 무지를 들어내면 그게 상식이 되고 역사가 되어 버린다. 이를 수정하는 방법은 없다.

있다면, 작품을 만들기 전에 연구를 하든지, 최소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전문가들로 부터 <검증>이나 <감수>정도는 받았어야 한다. 하지만 작가나 제작진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이유는 보는 사람이나 만드는 사람이나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이기도 하다. 2009/11/0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고현정 하차로 본 미실 최후 미실의 난, 비담(김남길) 존재감 사라진 진짜 이유? 관심이 있는 분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오늘도 글이 길어져 버렸네요. 한방울의 오수를 정화할 때 수백배 수천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마디의 잘못된 키보드워리 막말 수준의 역사를 수정 하려면 물을 정화하는 것처럼 수 많은 근거를 제시하여야 하기 때문에 길어져 버렸습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서 배우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래도 글로써 정확한 상식을 알아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은 사람 중에 위에 언급한 사실들을 알았던 사람은 극히 드물겁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추천을 많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2009/11/0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고현정 하차로 본 미실 최후 미실의 난, 비담(김남길) 존재감 사라진 진짜 이유?
2009/10/12 - [역사이야기] - 기록상 선덕여왕 미실(고현정) 언제 하차해야 하나?
2009/11/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 왜 이세민 찾나? 소화 서영희 하차로 본 극중시제?
2009/11/02 - [이슈] - 패떴 PD는 선덕여왕 CP를 본받아야 - 프로그램 리얼리티로 본 단상
2009/10/30 - [TV&ETC] - 선덕여왕 이요원,고현정 vs 아이리스 6회 김태희,김소연 호평 등 비교
2009/10/2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기유년 미실의 난과 죽음, 극중 리얼리티 ZERO
2009/10/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6회, 기유년 미실의난은 칠숙의난? 사극의 난, 선덕여왕 덕만 없다
2009/10/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5회, 미실의난, 위국령? 소문난 잔치집 먹거리 없었다.
2009/10/2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의난이 칠숙의난이면, 김춘추 문희 결혼은 없다.
2009/10/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제작팀, "미실의 난과 칠숙의 난은 다르다"?
2009/09/15 - [역사이야기] - 건복원년생 비담과 임술년생 덕만, 사실은
2009/08/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불가능은 없다.
2009/08/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일식은 있었다. 하지만
2009/09/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원작자, 경주 첨성대는 어디에?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skagns 2009.11.06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오늘도 재미난 주제로 다양한 지식을 보고 가네요.
    즐거운 금요일 되시구요!! ^^

  3. 오스왈드 2009.11.06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병도 하셔서 그러신데...
    이병도의 영향력은 얼마 없습니다
    이병도 제자들이라 해서 이병도 찬양하지도 않고요..
    성골 진골 문제에서 이병도가 문제가 아니라 성골 진골이 있었다는 기록 자체를 어떻게 부정할 방법 자체가 아직 없으니 그렇지요
    삼국사기에는 분명 있었다고는 나오고
    성골 성조 운운하며 반박할 수있는 자료는 화랑세기인데 전 부정적 신중론자인지라..
    아니 화랑세기 자체가 아직 안 쓰이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성골 진골 해석은 서강대 이종욱 교수님 해석이 올바르다고 봅니다
    근친은 성골 방계는 진골..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향력이 없다면 성골진골은 교과서에서 나올수 없지요.. ㅋㅋ

      성골.진골은 해석상의 문제이지요. 제가 "성조"를 이야기한건. 이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나오는 내용입니당. 화랑세기가 아닌.. 저는 성조=성골로 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왕의 자제는 성골이지요.. 단, 정비의 자식들로요..
      화랑세기는 성골.진골 자체가 없지요..

      전, 이종욱교수의 견해야 동의할 수 없어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성골을 정의한 이상에는요..

      이종욱은 근친을 성골로 보지 않고, 대궁에 살면 성골로 보았지요.. 대궁을 벗어나면 성골에서 족강된다는 견해와 함께.. ㅋㅋ 근친혼을 비롯해서 성골의 기존 문제는 진평왕의 정비가 되는 손승만왕후의 존재로 깨지는 설들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비의 자제로 보는 견해는 바꿀수도 있어용.. 실은 정비의 후손이 아닌 자들이 왕이 된 경우가 너무 많이 보이거든요.. ㅋㅋ

  4. 오스왈드 2009.11.06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골 진골 문제는 제가 고대사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는 문제이고요
    다만 저는 천명 덕만 문제에 있어 저는 덕만이 언니라고 생각됩니다
    둘 다 정비의 소생이라면 사실 순위를 따지는 것이 의미 없습니다
    그냥 형제 순이요 엄마 순서입니다
    이 문제는 조선 시대로 가면 폐비 신씨-단경왕후-의 복위를 막는 요인이 되기도 했지요
    폐비 신씨가 복위해 왕자를 낳으면 현재의 원자를 제칠 수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덕만보다 천명이 언니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가장 신빙성 있는 자료인 삼국사기가 언니라 하고 있으며, 삼국유사도 장녀라고 하는 것을 보았으니까요
    천명이 언니라고 나온 기록은 화랑세기가 유일한데..
    화랑세기는 당대의 기록이 아닌 한 세대 정도 뒤의 기록이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천명과 덕만의 순서가 바뀐 것은 김춘추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라 보여집니다
    김춘추의 왕위 계승은 비정상적이었지요
    이를 얼버무리기 위해 자신에게 왕위 계승의 정당성이 있음을 홍보해야 했겠지요
    그래서 천명과 덕만의 순서를 바꾸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원래 천명의 자리였으나 이모 덕만에게 간 겄을 나는 되찾았다..
    김부식은 공식적 왕실 족보 등을 보고 삼국사기를 적었겠고-혹은 삼국사기의 모델이된 구삼국사-
    김대문은 정부가 발표한 것을 믿고 그대로 옮겼으리라 봅니다

    참 그전에 칠숙 석품의 난도 한 번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석품의 행동으로 미루어 보아 아무래도 기획반역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국사기에만 덕만은 진평과 마야의 장녀라고 기록하고 있지요.. 천명은 진평의 딸이라는 구절만 있고, 이럴땐 마야의 딸은 아니라는 해석이 일반적인 역사 상식에 맞지 않을까 합니당.. ㅋㅋ

      김대문 같은 경우는 같은 세대를 살았지용.. 680년경에 화랑세기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게 일반적인 설이고, 이는 자신 천명과 덕만을 어릴때부터 봐왔다는 뜻이 됩니다. 현존 필사본이 진본 화랑세기를 필사한 것이라면, 화랑세기의 기록이 맞을 겁니당. 저야 의심스럽지만요. 화랑세기강.. ㅋㅋ

      칠숙과 석품의 난은 이미 글을 쓴게 있습니당.. 다음주에 정리를 해서 올릴예정입니당.. ㅋㅋ

  5. ECLAT 2009.11.06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사본이긴 하지만 화랑세기에는 마야의 딸이 천명, 덕만, 천화라고 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천명의 어머니는 마야라고 나와있는 부분도 화랑세기의 오역이라고 봐야 하는건가요?ㅎㅎ 18세 춘추공 세계에 "天明之母曰摩耶者 福勝公女也" 이런 구절이 있더라구요. 천명의 어머니 마야는 복승공의 딸이다. 라구요.

    만약에 마야가 천명을 낳지 않았다면, 천명이 진골정통이라고 알고 있는 것도 잘못된건지...
    물론 그 당시 진골정통이 꼭 마야만 있었던건 아니지만...
    ~명 돌림 때문에 보명궁주의 딸이 아닌가도 생각했습니다만, 보명의 딸이었으면 제대로 어머니에 대해 표기했을 텐데 안한 것도 이상하고... 진짜 춘추가 왕위에 올랐는데 자신의 어머니를 문정태후로 추존하면서 그녀의 세계에 대해서 자세히 안 올린 것도 좀 이상하고.. 만약 그녀의 어머니가 신분이 낮았다면 아무리 장녀라고 해도 진평왕이 그녀의 남편을 부군으로 삼아서 왕위를 물려줄 생각을 안했을 테니까요.
    (제가 잘못안 걸수도 있지만 춘추와 유신이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 중에 하나가 둘다 진골정통인 어머니를 두고 있어서 둘다 진골정통이기 때문에 친해졌다..라는 글을 어디서 본 듯한 기억이 있어서요.;)

    근데 또 덕만이 50이 넘어서 왕위를 물려받았다는 것도 좀 이상하기도 하구요. 그러면 삼서제로 들인 남편들은 다 완전 아저씨, 할아버지 뻘이었던 건가요? 용수와 용춘 둘다 그녀의 사신이었는데 천명의 남편들이기도 했으니까요.

    삼국사기가 정사만을 기록했기 때문에 가장 신빙성 있는 자료이고, 그렇게 생각하면 서장녀가 천명이고, 적장녀가 덕만이란 말을 유추할수도 있습니다만.. 좀 궁금하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를 논할땐 화랑세기를 인용을 하지 않는 편이거든용. 암튼..님의 말씀처럼 천화, 천명, 덕만 순으로 마야의 딸로 나오기는 합니당. 덕만은 천명보다도 나이가 한참 어린 것으로.. 용봉이 자질이니 하는 뜻은 어린싹이 보인다는 뜻일 겁니당.. 화랑세기에서동..

      결혼을 시키다는 전제는 후사를 보기 위한 전재조건이 있징요.. 그래서 화랑세기던.. 삼국사기던 삼국유사던 덕만은 일반적인 통설에 50대는 될수 없다는 뜻일 겁니다.

      잼있는건 화랑세기에 의하면 14세 풍월주가 되는 호림은 603년 부터 612년 까지 장기 집권을 하는뎅 호림이 풍월주가 된 이유가 누나 마야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당. 풍월주이전 좌우(?)대화랑이 된 596년경에는 마야가 왕후로 있어서 호림이 화랑에서 출세를 할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러니 호림과 마야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진평의 첫번째 정비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지요..

      또한, 화랑세기에는 보명과 미실이 진평의 초기 좌우황후였다고 기록하고 있거든용.. 꾸준히 화랑세기는 마야는 지금까지 우리가 통설로 알고 있는 마야는 진평의 초년 왕비 임을 부정하고 있다는 거지용.

      이에 관한 이야기는 역사이야기 전반부를 보시면 꾸준히 제가 덕만은 20초반이나 그 이전에 왕위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글을 보실수있을 겁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만을 통해서..

      님의 말씀 처럼 서장녀 천명이고, 덕만은 천명의 나이어린 동생이며 적장녀라고 저는 생각합니당.. ㅋㅋ

  6. 갓쉰동 최고 2009.11.07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고학이나 동서문물교류사부분에서는 신라의 황금의 산지는 아닙니다만 황금문화의 전성기를 구가한나라로 보기는 합니다. 황금자체의 산지는 당연히 아니죠. 그러나 황금문화자체는 발달한 나라로 보기는 합니다. 제가 앞글에서 언급한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라는 황금을마구쓰는 중동국가가 오일을 마구쓰는 것처럼 마구잡이로 생산되는 국가가아닌 선진황금문화를 구가한 나라라고는 볼수있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한글은 신라를 황금의 나라는 아니지만 황금문화를 구가한 나라로는 정의할수 있고
    그러한 문화사적 교류사적 관점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신라는 황금의 산지가 아닌 귀족문화의 발달과 더불어서 황금을 제련해서 부장품을 만드는 문화가 발달햇다고 할수있죠

    • 갓쉰동 최고 2009.11.07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신라 왕실은 황금 독점을 통해서 세련된 황금 제련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서 자신들을 치장하는 데에만 사용했죠. 문화사를 연구하는 분들게는 아주 중요한 역사적유뮬이 되어버렸지만 말이죠.
      신라의 선진 황금제련술은 결국 왕실의 사치품을 위한 제련이었죠
      우리나라의 토목건축기술이 정권의 권력유지용이 된것처럼

    • BlogIcon 갓쉰동 2009.11.07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용.. 독점을 한다는건 그 만큼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고 귀하기도 하다는 뜻이지요..

      멋진 비유인데용.. 정권의 권력유지장치라.. ㅋㅋ

  7. BlogIcon shinlucky 2009.11.07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라마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관련글 잘 읽었습니다. ^_^~~

  8. 갓쉰동님 광팬 2009.11.08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저런 상황이 있었다면 국력과 인구, 영토의 크기가 당나라와 엄청난 차이가 있는 신라의 정치인이 저렇게 당당할 수 있었을까 궁금하네요. 님 말씀대로 사신이 사신답지 않아서 미실이 당당할 수 있었겠지만요. 당나라의 힘을 빌어 신라보다 국력이 강했던 고구려나 백제를 쓰러뜨렸던 신라로서는 말입니다. 그나저나 당나라도 나왔는데 이놈의 드라마는 고구려나 백제에 대한 언급이 왜 이렇게 없을까요? 저 시대는 삼국이 외교전술이나 정복전쟁으로나 엄청난 격변기라고 알고있는데요.

  9. 갓쉰동님 광팬 2009.11.08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건국 10년이면 아직 국조인 이연이 건재하던 때인데 황제도 아닌 황제의 수많은 아들들 중 한명에 불과한 이세민의 이름을 언급한 것도 정말 코메디이네요^^;;

    • 갓쉰동님 광팬 2009.11.08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건국 10년도 안되었을 때이면 이세민이 등극했거나 아니면 등극 전에 격변기거나 할텐데 황제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실치 않은 2대 황제의 이름이 나오는 것을 보니 아주 대~ 단한 존재긴 한가 봅니다. 그리고 수나라 양씨의 권좌를 찬탈한 것은 국조인 당고조 이연이지 당태종 이세민이 아닌데 말입니다. ㅎ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1.09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의 수준이 딱 일반인 평균이하 수준의 역사지식임.. 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09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말이면 다 말이 되는 드라마.. 한계가 없어용.. ㅋㅋ

    • 갓쉰동최고 2009.11.11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갓쉰동 광팬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국조라는 언급을 하지않았으면 정치적으로는 이세민이가 사실상 아버지 이연보다 위였습니다. 사실 당나라 세우기 제작 연출 모두 이세민이 한것이지요. 주연도 본인이 하고 싶었으나 세상의 눈도 있고 명분상 아버지에게 맡기는게 낳으니 아버지께 맡긴것이지요. 실제적으로 양씨에게 당나라라는 선물을 얻어오고 이밀등을 제압한 사람은 세민입니다.
      그리고 당왕조 건국후에는 이연조차도 함부로 하지 모하는 권력자가 되고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현무문의 난을 일으켜 황제가 되는 세민입니다.
      작가도 이러한 상징성때문에 세민을 내세우기는 했으나 국조라는 언급 당이라는 국가가 신생국으로 10년이 안되었다는 점은 그를 황제라고 칭하기에는 아직 부족하죠. 차라리 미실의 정보가 많다면 실질적 권력자인 세민이가 오라고 했으면 맞을텐데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11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의 아전인수 일뿐이지요.. ㅋㅋ

  10. -_- 2009.11.09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지나가다가 쓴건데 _
    너무 선덕여왕에 대해 비판적이심
    그럴거면 안보면 되는거 아닙니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인데
    역사사극도 아니고 ~_~

    • BlogIcon 갓쉰동 2009.11.09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올린글이나 보시고 말씀하셈.. ㅋㅋ
      드라마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말인뎅.. 드라마로 보자니.. 드라마로 낙제점이고 사극으로 낙제점이란 뜻 입니다.. 그런데 왜보냐구요.. 당연히 잼있어용. 님이 보는 재미와 추가적으로 더 많은 재미요소를 가지고 있거든여.. ㅋㅋ

  11. 무지게 2009.11.12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떤분이신지 궁굼합니다 그려.. 역사를 많이 아시는 분 ..계속해서 글 부탁합니다

  12. 낭랑 2011.09.19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의 발언은 비록 현 당나라 황제가 '이세민'이라는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있지만 '이연과 이세민을 구별하지 않고, 양씨를 축출한 '이씨' 가 수나라 양씨들에게서 찬탈을 한것이다' 라는 폭넓은 시각으로 본다면 별로 문제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만.. 사실 오늘날 외교 자리에서도 타국의 현직 대통령과 전 대통령을 햇갈려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미실도 국내일에만 치중해서 대외적인 부분에서 그런 실수를 했다고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13. 기러기깡 2011.09.29 0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라라. 이런 생각 하시는 분 저 말고도 있으셨군요. 드라마에 만연한 환빠기질이 정말 싫습니다.

    진흥대왕이 당나라 총독에게 전쟁 멈춰달라고 보낸 서한 보면 엄청 설설 기지 않나요. 그런데 당나라 황제의 사신에게 왕도 아닌 여자가 저런 말을 하면.... 신라가 당나라랑 동맹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애초에 둘이 수평관계가 아니잖아요.

    보면서 저도 허무했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주인공은 선, 상대편은 악, 한국 인물만 영웅화 하는 것도 그렇고 애국주의 코드랑 안 맞아서 참 볼때마다 그런 부분이 걸리네요.

  14. BlogIcon 원숭이 2012.01.01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15. BlogIcon 2012.01.07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16. BlogIcon 페넬로페 2012.04.03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17. BlogIcon 한나 2012.05.09 0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18. BlogIcon Ashlyn 2012.05.11 0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19. BlogIcon radio am fm online 2012.11.26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오서코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지만 올림픽을 앞둔 1개월전인 2010년 1월말 4대륙 대회 기간중 김연아는 발목부상 중이였다. 발목부상중인 김연아가 빙상연맹과 ISU와 전주시측의 참여 압력에 굴복하여 부상를 치료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였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다.

  20. BlogIcon dried kidney beans pressure cooker 2012.12.04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이 당시 이세민이 나올 하등의 이유가 없다. 황제 이세민이 나온다는 뜻은 극중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626년 가을 이후라는 뜻이 된다. 하지만 외교전문가 미생은 "당나라가 건국된지 10년도 안되었다"라고 말을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48회에서 당나라 사신이 미실의 반란을 눈치를 채고, 미실에게 황금천관을 내 놓으라고 협박을 한다. 드라마 작가는 황금천관이 어느정도 되는지 감히 아는지 모르겠다. 신라는 황금의 나라이니 충분히 가능할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이글을 끝까지 읽어 보기 바란다. 

당의 황제가 원해서 황금천관을 신라에 원한 건 절대로 아니다. 사신 개인적으로 착폭하거나 출세를 위한 방편이다. 이를 간파한 미실이 당나라 사신이나 되는 놈이 싹수도 없이 협박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세민을 언급을 해서 자극을 한다. 사신이 사신답지 않기 때문에 이세민을 언급해도 된다는 뜻이다. 만약, 정상적인 사신이라면 당장에 전쟁난다. 아무리 작가의 희망사항을 극으로 만드는 것이지만 개연성과 합리성이라게 극에도 있다.

물론, 이 당시 이세민이 나올 하등의 이유가 없다. 황제 이세민이 나온다는 뜻은 극중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626년 가을 이후라는 뜻이 된다. 하지만 외교전문가 미생은 "당나라가 건국된지 10년도 안되었다"라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미실은 수나라 "양"씨로 부터 권력을 찬탈한 <국조>인 이세민이 이자리에 오지 않는 한 너 금욕에 눈이 먼 당나라 정사는 이야기 대상이 되지도 않고, 상대가 않는다고 말을 한것이다.

문제는 수로 부터 당나라를 세운 국조는 "이연"이였다. 물론, 이는 작가가 대국에 대한 컴플렉스가 심각한 수준이고, 우리나라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대국에 할말을 하고 "맞짱"떠주는 정치인이 왜 없을까? 하는 자괴감을 극에 녹여서 포퓰리즘을 자극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이전
2009/11/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 왜 이세민 찾나? 소화 서영희 하차로 본 극중시제? 기사에서 언급을 했다.

당나라 <국조> 이세민을 언급하는 순간 이 드라마는 도대체 "머뮝"하게 되고 드라마 작가는 역사책을 한줄도 읽지 않고, "드라마만 무지 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국제정세를 꿰뚫어 보는 미실이 아닌 우물안 개구리 <미실>과 정치력이라고 제로인 미실을 그려 버리고 만것이다.

드라마 연개소문을 보면 이세민과 고구려 연개소문이 당당히 자신의 견해를 말하고, 친구사이로 그려지기도 했다. 신채호가 갓쉰동전을 언급하면서  연개소문이 어릴적 당나라에 가지 않았을까하는 견해를 밝힌 적이 있다.  (글쓴이 "갓쉰동" 닉은 연개소문의 아명에서 따왔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김유신이 603년 한수전쟁에 참전한것으로 설정한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발 더나아가 <임술년>인 602년에 아막성 전투에 참전하는 것으로 그리고 있다.

드라마 연개소문 보다 1년 먼저 김유신과 덕만이 참전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6/25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화랑 신화창조의 성지 아막성, 광개토태왕의 #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문제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과 천명이 <임술년>에 태어났다고 한점이다. 덕만은 태어나자 마자. 사막여행을 하고, 태어나자 마자 아막성 전투에도 참전을 한다. 천명은 <임술년:602년>에 태어나자 마자 결혼을 해서 임신하고 이듬해에 김춘추를 낳는다.

또한, 미실이 당태종 이세민을 언급한 이유도 별다른 이유가 없다.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연개소문이 이세민과 맞장을 떴으니, 신라 신국의 새로운 국조가 되는 미실이라면 이세민과 맞짱을 떠도 되는것 아닌가하는 상상력의 산물일 뿐이다.


문제는 <이세민>을 당의 국조로 격상을 시키고 처음 당나라를 세운 자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컨닝을 잡는 방법은 간단하다. 앞선 드라마 연개소문의 오류를 그대로 답습하고 머리 굴린다고 1년전으로 김유신과 덕만을 투입한 것이 증거 이다. 역사공부는 안하고 드라마만 봤다는 반증자료이다. 

 한류의 바람을 타고서 선덕여왕이 대만과 일본과 중국에 팔려나가고 있다.문제는 이들 국가는 한자문화권이다. 물론, 현재 중국은 간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대만이나 일본은 우리와 같은 당나라 시기에 들어온 한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관련 기사는 2009/10/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덕만이 결혼할수 없는 이유? 남편들이 죽어서.. 참조하기 바란다. 또한, 대장금 처럼 중동이나 이집트에도 수출될 지도 모른다. 이들 국가에 수출이 되었을 때 이들국과와 관련이 있는 역사왜곡문제는 다른 기사로 송고할 예정이다. 

황남대총 황금왕관,황금 관모장식(?)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당나라 사신이 주장한 <황금천관>에 대한 허상을 파헤쳐 볼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은 신라가 황금의 나라로 알고 있고, 황금이 넘처나는 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기본적으로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마야나 잉카의 황금 <엘도라도>라면 모르겠지만, 신라는 황금이 풍족하지 못했다. 아주 간단한 증거는 삼국시대에 가장 발달한 세공기술은 <아말감>기법의 금동관이나 금동불상 등 금동제품이다. 한마디로 짝퉁 황금 명품이 아말감 기법이다.

황금천관의 가치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대략 1억불정도 되지 않을까하지만, 기준이 되는 신라의 <관>이 현재의 몇<돈>에 해당하는지는 알 수 없다. 기준척이 정확하게 정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이니 어쩔 수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귀족들의 <매점매석>편에서 금을 기준으로 <쌀>을 계산한 적이 있다. 물론, 허구이지만 말이다.

신라에 황금이 풍부했다면, 불국토를 꿈꾼 신라에서 황금으로 만들어진 불상들이 우리의 유물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저 금동관 금동불상들이다. 물론, 황금색을 선호하고 귀하게 여긴건 주지의 사실이고, 신라는 황금을 사용할 수 있는 계층을 법으로 제한을 하고 있다. 황금과 <은>은 황실에서만 독점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였다. 금동조차 왕족인 진골은 사용 할 수 없었다.

거기(수레, 마차, 말장식 등) 
진골은, 수레 재목[車材]은 자단(紫檀)·침향(沉香)을 쓰지 못하고, 대모(玳瑁)를 붙일 수 없으며, 또한 감히 금·은·옥으로 장식하지 못하였다.

기용(사용제품)
 
진골은, 금·은 및 금도금한 것을 금하였다.

옥사(가옥)
진골은 금·은·유석·오채(五彩)로 장식하지 않았다

-삼국사기 신라 잡기 -

고고학 발굴에서 황금이나 금동제품이 나왔다면, 해당하는 유물을 사용한자는 왕실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드라마의 매점매석편에서 <금괴>, <은괴>가 나올수가 없다. 당시 신라에서 귀족들이 <금.은,금동제품>을 사용하는 순간, 대역죄에 해당하니 말이다.


경주, 대릉원,황남대총

그렇다면, 황금을 쓸수 없는 진골이나 귀족들은 무엇으로 황금빛을 사용하였을까? 놋그릇으로 알려진 구리와 주석 합금 <유기>나 <황칠>을 사용했다.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사용한 반지나  귀걸이 장신구처럼 청옥, 연옥 등 옥제품 주얼리를 사용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수나라 사신이 들어와 신라 황실에 <황칠>을 요구한다. 덕만의 기지로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다. 하지만, 수나라 사진은 신라에서 <황칠>을 요구할 수 없다.

<황칠>은 당시 신라지역에는 나오지 않는 백제지역의 특산종이기 때문이다. 신라도 <황칠>은 백제로 부터 수입해서 사용하였다. 수입품 황칠은 경주 대릉원의 쌍릉인 <황남대총>의 유물로도 나온다.

백제는 당나라에도 황칠을 수출하고 신라에도 수출했던 것이다. 황칠로 만든 <금광개>는 고구려나 당나라의 기마병들이 입고 전투에 임했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7/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신라에서 백제 특산물 황칠을 찾는 수나라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9세기경에 신라를 기록한 중동지역의 지리학자는 신라가 9개의 섬으로 이루어 져 있다고 하며, 그 나라 사람은 병에도 걸리지 않고, 장수를 하며, 개밥그릇이나 목걸이도 <황금>으로 장식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신라를 이상향으로 그렸다. 한번 그나라에 들어간 사람은 고향에 돌아가길 거부하고 눌러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기록한다.

방짜 유기

한마디로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늙지도 않고, 미실이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게 그리는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 딱 그 모습의 불국토인 이상향이다. 이 지리학자가 전해들은 <황금의 나라 신라>는 황금과 비슷한 아말감 기법의 금동제품이나 유사품 <유기>나 칠을 하면 황금색으로 번쩍이는 <황칠>을 본것이다. 그러니 개밥그릇이나 개목걸이가 황금빛으로 빛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한, 이들 유기나 황칠을 한 제품은 세균을 죽이는 소독효과가 있다. 그래서 유기나 황칠 그릇으로 밥이나 물을 먹으면 수인성병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괜히 옛조상들이 밥그릇이나 차례를 지낼때 제기로 유기를 사용는 것이 아니다. 그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개의 목걸이에도 황금으로 할만큼 황금이 지천이라면, 왕족인 진골조차 금으로 만든 장식을 못하게 막을 이유가 없다.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대한민국 여성들이 세계 제일 많이 <다이아몬드> 반지, 목걸이 등 장신구를 좋아하고 애용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다이아몬드 산지는 될 수 없듯이 황금관과 장식이 나온다고 해서 신라땅이 황금이 많이 나는 산지는 아니라는 뜻이다. 오히려 신라에 황금이 귀했다는 반증밖에는 될 수 없다.

결론은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는 "입만 열면 거짓말하고, 숨쉬는것 빼고 다 거짓이 아니냐"는 누구와 닮았다.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는 글마다 오류 투성이 거짓 뿐이다. 누구에게서 진실을 발견하기 어려운 것 처럼, 이 작가에게서 역사적 사실을 발견하는게 더 힘들다. 더욱 가관인것은 드라마 작가가 역사는 왜곡되어선 안된다고 <거칠부>의 입을 통해서 목숨까지 걸만큼 소중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자신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언행일치와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하고 있다. <거짓말>이나 <왜곡>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거짓말과 왜곡은 자신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남을 의도적으로 속이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작가는 단지 <무지>할 뿐이다.

일본의 속담중에 "100번을 말하면 거짓도 진실이 되고 사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독도문제와 일제치하의 만행들이다. 드라마에서 지속적으로 무지를 들어내면 그게 상식이 되고 역사가 되어 버린다. 이를 수정하는 방법은 없다.

있다면, 작품을 만들기 전에 연구를 하든지, 최소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전문가들로 부터 <검증>이나 <감수>정도는 받았어야 한다. 하지만 작가나 제작진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이유는 보는 사람이나 만드는 사람이나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이기도 하다. 2009/11/0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고현정 하차로 본 미실 최후 미실의 난, 비담(김남길) 존재감 사라진 진짜 이유? 관심이 있는 분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오늘도 글이 길어져 버렸네요. 한방울의 오수를 정화할 때 수백배 수천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마디의 잘못된 키보드워리 막말 수준의 역사를 수정 하려면 물을 정화하는 것처럼 수 많은 근거를 제시하여야 하기 때문에 길어져 버렸습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서 배우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래도 글로써 정확한 상식을 알아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은 사람 중에 위에 언급한 사실들을 알았던 사람은 극히 드물겁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추천을 많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2009/11/0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고현정 하차로 본 미실 최후 미실의 난, 비담(김남길) 존재감 사라진 진짜 이유?
2009/10/12 - [역사이야기] - 기록상 선덕여왕 미실(고현정) 언제 하차해야 하나?
2009/11/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 왜 이세민 찾나? 소화 서영희 하차로 본 극중시제?
2009/11/02 - [이슈] - 패떴 PD는 선덕여왕 CP를 본받아야 - 프로그램 리얼리티로 본 단상
2009/10/30 - [TV&ETC] - 선덕여왕 이요원,고현정 vs 아이리스 6회 김태희,김소연 호평 등 비교
2009/10/2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기유년 미실의 난과 죽음, 극중 리얼리티 ZERO
2009/10/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6회, 기유년 미실의난은 칠숙의난? 사극의 난, 선덕여왕 덕만 없다
2009/10/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5회, 미실의난, 위국령? 소문난 잔치집 먹거리 없었다.
2009/10/2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의난이 칠숙의난이면, 김춘추 문희 결혼은 없다.
2009/10/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제작팀, "미실의 난과 칠숙의 난은 다르다"?
2009/09/15 - [역사이야기] - 건복원년생 비담과 임술년생 덕만, 사실은
2009/08/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불가능은 없다.
2009/08/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일식은 있었다. 하지만
2009/09/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원작자, 경주 첨성대는 어디에?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skagns 2009.11.06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오늘도 재미난 주제로 다양한 지식을 보고 가네요.
    즐거운 금요일 되시구요!! ^^

  3. 오스왈드 2009.11.06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병도 하셔서 그러신데...
    이병도의 영향력은 얼마 없습니다
    이병도 제자들이라 해서 이병도 찬양하지도 않고요..
    성골 진골 문제에서 이병도가 문제가 아니라 성골 진골이 있었다는 기록 자체를 어떻게 부정할 방법 자체가 아직 없으니 그렇지요
    삼국사기에는 분명 있었다고는 나오고
    성골 성조 운운하며 반박할 수있는 자료는 화랑세기인데 전 부정적 신중론자인지라..
    아니 화랑세기 자체가 아직 안 쓰이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성골 진골 해석은 서강대 이종욱 교수님 해석이 올바르다고 봅니다
    근친은 성골 방계는 진골..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향력이 없다면 성골진골은 교과서에서 나올수 없지요.. ㅋㅋ

      성골.진골은 해석상의 문제이지요. 제가 "성조"를 이야기한건. 이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나오는 내용입니당. 화랑세기가 아닌.. 저는 성조=성골로 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왕의 자제는 성골이지요.. 단, 정비의 자식들로요..
      화랑세기는 성골.진골 자체가 없지요..

      전, 이종욱교수의 견해야 동의할 수 없어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성골을 정의한 이상에는요..

      이종욱은 근친을 성골로 보지 않고, 대궁에 살면 성골로 보았지요.. 대궁을 벗어나면 성골에서 족강된다는 견해와 함께.. ㅋㅋ 근친혼을 비롯해서 성골의 기존 문제는 진평왕의 정비가 되는 손승만왕후의 존재로 깨지는 설들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비의 자제로 보는 견해는 바꿀수도 있어용.. 실은 정비의 후손이 아닌 자들이 왕이 된 경우가 너무 많이 보이거든요.. ㅋㅋ

  4. 오스왈드 2009.11.06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골 진골 문제는 제가 고대사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는 문제이고요
    다만 저는 천명 덕만 문제에 있어 저는 덕만이 언니라고 생각됩니다
    둘 다 정비의 소생이라면 사실 순위를 따지는 것이 의미 없습니다
    그냥 형제 순이요 엄마 순서입니다
    이 문제는 조선 시대로 가면 폐비 신씨-단경왕후-의 복위를 막는 요인이 되기도 했지요
    폐비 신씨가 복위해 왕자를 낳으면 현재의 원자를 제칠 수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덕만보다 천명이 언니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가장 신빙성 있는 자료인 삼국사기가 언니라 하고 있으며, 삼국유사도 장녀라고 하는 것을 보았으니까요
    천명이 언니라고 나온 기록은 화랑세기가 유일한데..
    화랑세기는 당대의 기록이 아닌 한 세대 정도 뒤의 기록이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천명과 덕만의 순서가 바뀐 것은 김춘추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라 보여집니다
    김춘추의 왕위 계승은 비정상적이었지요
    이를 얼버무리기 위해 자신에게 왕위 계승의 정당성이 있음을 홍보해야 했겠지요
    그래서 천명과 덕만의 순서를 바꾸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원래 천명의 자리였으나 이모 덕만에게 간 겄을 나는 되찾았다..
    김부식은 공식적 왕실 족보 등을 보고 삼국사기를 적었겠고-혹은 삼국사기의 모델이된 구삼국사-
    김대문은 정부가 발표한 것을 믿고 그대로 옮겼으리라 봅니다

    참 그전에 칠숙 석품의 난도 한 번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석품의 행동으로 미루어 보아 아무래도 기획반역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국사기에만 덕만은 진평과 마야의 장녀라고 기록하고 있지요.. 천명은 진평의 딸이라는 구절만 있고, 이럴땐 마야의 딸은 아니라는 해석이 일반적인 역사 상식에 맞지 않을까 합니당.. ㅋㅋ

      김대문 같은 경우는 같은 세대를 살았지용.. 680년경에 화랑세기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게 일반적인 설이고, 이는 자신 천명과 덕만을 어릴때부터 봐왔다는 뜻이 됩니다. 현존 필사본이 진본 화랑세기를 필사한 것이라면, 화랑세기의 기록이 맞을 겁니당. 저야 의심스럽지만요. 화랑세기강.. ㅋㅋ

      칠숙과 석품의 난은 이미 글을 쓴게 있습니당.. 다음주에 정리를 해서 올릴예정입니당.. ㅋㅋ

  5. ECLAT 2009.11.06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사본이긴 하지만 화랑세기에는 마야의 딸이 천명, 덕만, 천화라고 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천명의 어머니는 마야라고 나와있는 부분도 화랑세기의 오역이라고 봐야 하는건가요?ㅎㅎ 18세 춘추공 세계에 "天明之母曰摩耶者 福勝公女也" 이런 구절이 있더라구요. 천명의 어머니 마야는 복승공의 딸이다. 라구요.

    만약에 마야가 천명을 낳지 않았다면, 천명이 진골정통이라고 알고 있는 것도 잘못된건지...
    물론 그 당시 진골정통이 꼭 마야만 있었던건 아니지만...
    ~명 돌림 때문에 보명궁주의 딸이 아닌가도 생각했습니다만, 보명의 딸이었으면 제대로 어머니에 대해 표기했을 텐데 안한 것도 이상하고... 진짜 춘추가 왕위에 올랐는데 자신의 어머니를 문정태후로 추존하면서 그녀의 세계에 대해서 자세히 안 올린 것도 좀 이상하고.. 만약 그녀의 어머니가 신분이 낮았다면 아무리 장녀라고 해도 진평왕이 그녀의 남편을 부군으로 삼아서 왕위를 물려줄 생각을 안했을 테니까요.
    (제가 잘못안 걸수도 있지만 춘추와 유신이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 중에 하나가 둘다 진골정통인 어머니를 두고 있어서 둘다 진골정통이기 때문에 친해졌다..라는 글을 어디서 본 듯한 기억이 있어서요.;)

    근데 또 덕만이 50이 넘어서 왕위를 물려받았다는 것도 좀 이상하기도 하구요. 그러면 삼서제로 들인 남편들은 다 완전 아저씨, 할아버지 뻘이었던 건가요? 용수와 용춘 둘다 그녀의 사신이었는데 천명의 남편들이기도 했으니까요.

    삼국사기가 정사만을 기록했기 때문에 가장 신빙성 있는 자료이고, 그렇게 생각하면 서장녀가 천명이고, 적장녀가 덕만이란 말을 유추할수도 있습니다만.. 좀 궁금하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를 논할땐 화랑세기를 인용을 하지 않는 편이거든용. 암튼..님의 말씀처럼 천화, 천명, 덕만 순으로 마야의 딸로 나오기는 합니당. 덕만은 천명보다도 나이가 한참 어린 것으로.. 용봉이 자질이니 하는 뜻은 어린싹이 보인다는 뜻일 겁니당.. 화랑세기에서동..

      결혼을 시키다는 전제는 후사를 보기 위한 전재조건이 있징요.. 그래서 화랑세기던.. 삼국사기던 삼국유사던 덕만은 일반적인 통설에 50대는 될수 없다는 뜻일 겁니다.

      잼있는건 화랑세기에 의하면 14세 풍월주가 되는 호림은 603년 부터 612년 까지 장기 집권을 하는뎅 호림이 풍월주가 된 이유가 누나 마야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당. 풍월주이전 좌우(?)대화랑이 된 596년경에는 마야가 왕후로 있어서 호림이 화랑에서 출세를 할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러니 호림과 마야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진평의 첫번째 정비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지요..

      또한, 화랑세기에는 보명과 미실이 진평의 초기 좌우황후였다고 기록하고 있거든용.. 꾸준히 화랑세기는 마야는 지금까지 우리가 통설로 알고 있는 마야는 진평의 초년 왕비 임을 부정하고 있다는 거지용.

      이에 관한 이야기는 역사이야기 전반부를 보시면 꾸준히 제가 덕만은 20초반이나 그 이전에 왕위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글을 보실수있을 겁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기록만을 통해서..

      님의 말씀 처럼 서장녀 천명이고, 덕만은 천명의 나이어린 동생이며 적장녀라고 저는 생각합니당.. ㅋㅋ

  6. 갓쉰동 최고 2009.11.07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고학이나 동서문물교류사부분에서는 신라의 황금의 산지는 아닙니다만 황금문화의 전성기를 구가한나라로 보기는 합니다. 황금자체의 산지는 당연히 아니죠. 그러나 황금문화자체는 발달한 나라로 보기는 합니다. 제가 앞글에서 언급한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라는 황금을마구쓰는 중동국가가 오일을 마구쓰는 것처럼 마구잡이로 생산되는 국가가아닌 선진황금문화를 구가한 나라라고는 볼수있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한글은 신라를 황금의 나라는 아니지만 황금문화를 구가한 나라로는 정의할수 있고
    그러한 문화사적 교류사적 관점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신라는 황금의 산지가 아닌 귀족문화의 발달과 더불어서 황금을 제련해서 부장품을 만드는 문화가 발달햇다고 할수있죠

    • 갓쉰동 최고 2009.11.07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신라 왕실은 황금 독점을 통해서 세련된 황금 제련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서 자신들을 치장하는 데에만 사용했죠. 문화사를 연구하는 분들게는 아주 중요한 역사적유뮬이 되어버렸지만 말이죠.
      신라의 선진 황금제련술은 결국 왕실의 사치품을 위한 제련이었죠
      우리나라의 토목건축기술이 정권의 권력유지용이 된것처럼

    • BlogIcon 갓쉰동 2009.11.07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용.. 독점을 한다는건 그 만큼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고 귀하기도 하다는 뜻이지요..

      멋진 비유인데용.. 정권의 권력유지장치라.. ㅋㅋ

  7. BlogIcon shinlucky 2009.11.07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드라마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관련글 잘 읽었습니다. ^_^~~

  8. 갓쉰동님 광팬 2009.11.08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저런 상황이 있었다면 국력과 인구, 영토의 크기가 당나라와 엄청난 차이가 있는 신라의 정치인이 저렇게 당당할 수 있었을까 궁금하네요. 님 말씀대로 사신이 사신답지 않아서 미실이 당당할 수 있었겠지만요. 당나라의 힘을 빌어 신라보다 국력이 강했던 고구려나 백제를 쓰러뜨렸던 신라로서는 말입니다. 그나저나 당나라도 나왔는데 이놈의 드라마는 고구려나 백제에 대한 언급이 왜 이렇게 없을까요? 저 시대는 삼국이 외교전술이나 정복전쟁으로나 엄청난 격변기라고 알고있는데요.

  9. 갓쉰동님 광팬 2009.11.08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건국 10년이면 아직 국조인 이연이 건재하던 때인데 황제도 아닌 황제의 수많은 아들들 중 한명에 불과한 이세민의 이름을 언급한 것도 정말 코메디이네요^^;;

    • 갓쉰동님 광팬 2009.11.08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건국 10년도 안되었을 때이면 이세민이 등극했거나 아니면 등극 전에 격변기거나 할텐데 황제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실치 않은 2대 황제의 이름이 나오는 것을 보니 아주 대~ 단한 존재긴 한가 봅니다. 그리고 수나라 양씨의 권좌를 찬탈한 것은 국조인 당고조 이연이지 당태종 이세민이 아닌데 말입니다. ㅎ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1.09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의 수준이 딱 일반인 평균이하 수준의 역사지식임.. 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09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말이면 다 말이 되는 드라마.. 한계가 없어용.. ㅋㅋ

    • 갓쉰동최고 2009.11.11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갓쉰동 광팬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국조라는 언급을 하지않았으면 정치적으로는 이세민이가 사실상 아버지 이연보다 위였습니다. 사실 당나라 세우기 제작 연출 모두 이세민이 한것이지요. 주연도 본인이 하고 싶었으나 세상의 눈도 있고 명분상 아버지에게 맡기는게 낳으니 아버지께 맡긴것이지요. 실제적으로 양씨에게 당나라라는 선물을 얻어오고 이밀등을 제압한 사람은 세민입니다.
      그리고 당왕조 건국후에는 이연조차도 함부로 하지 모하는 권력자가 되고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현무문의 난을 일으켜 황제가 되는 세민입니다.
      작가도 이러한 상징성때문에 세민을 내세우기는 했으나 국조라는 언급 당이라는 국가가 신생국으로 10년이 안되었다는 점은 그를 황제라고 칭하기에는 아직 부족하죠. 차라리 미실의 정보가 많다면 실질적 권력자인 세민이가 오라고 했으면 맞을텐데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11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의 아전인수 일뿐이지요.. ㅋㅋ

  10. -_- 2009.11.09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지나가다가 쓴건데 _
    너무 선덕여왕에 대해 비판적이심
    그럴거면 안보면 되는거 아닙니까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인데
    역사사극도 아니고 ~_~

    • BlogIcon 갓쉰동 2009.11.09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올린글이나 보시고 말씀하셈.. ㅋㅋ
      드라마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말인뎅.. 드라마로 보자니.. 드라마로 낙제점이고 사극으로 낙제점이란 뜻 입니다.. 그런데 왜보냐구요.. 당연히 잼있어용. 님이 보는 재미와 추가적으로 더 많은 재미요소를 가지고 있거든여.. ㅋㅋ

  11. 무지게 2009.11.12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떤분이신지 궁굼합니다 그려.. 역사를 많이 아시는 분 ..계속해서 글 부탁합니다

  12. 낭랑 2011.09.19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의 발언은 비록 현 당나라 황제가 '이세민'이라는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있지만 '이연과 이세민을 구별하지 않고, 양씨를 축출한 '이씨' 가 수나라 양씨들에게서 찬탈을 한것이다' 라는 폭넓은 시각으로 본다면 별로 문제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만.. 사실 오늘날 외교 자리에서도 타국의 현직 대통령과 전 대통령을 햇갈려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미실도 국내일에만 치중해서 대외적인 부분에서 그런 실수를 했다고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13. 기러기깡 2011.09.29 0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라라. 이런 생각 하시는 분 저 말고도 있으셨군요. 드라마에 만연한 환빠기질이 정말 싫습니다.

    진흥대왕이 당나라 총독에게 전쟁 멈춰달라고 보낸 서한 보면 엄청 설설 기지 않나요. 그런데 당나라 황제의 사신에게 왕도 아닌 여자가 저런 말을 하면.... 신라가 당나라랑 동맹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애초에 둘이 수평관계가 아니잖아요.

    보면서 저도 허무했습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주인공은 선, 상대편은 악, 한국 인물만 영웅화 하는 것도 그렇고 애국주의 코드랑 안 맞아서 참 볼때마다 그런 부분이 걸리네요.

  14. BlogIcon 원숭이 2012.01.01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15. BlogIcon 2012.01.07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16. BlogIcon 페넬로페 2012.04.03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17. BlogIcon 한나 2012.05.09 0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18. BlogIcon Ashlyn 2012.05.11 0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19. BlogIcon radio am fm online 2012.11.26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오서코치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지만 올림픽을 앞둔 1개월전인 2010년 1월말 4대륙 대회 기간중 김연아는 발목부상 중이였다. 발목부상중인 김연아가 빙상연맹과 ISU와 전주시측의 참여 압력에 굴복하여 부상를 치료 못하고 대회에 참여하였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었다.

  20. BlogIcon dried kidney beans pressure cooker 2012.12.04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이 당시 이세민이 나올 하등의 이유가 없다. 황제 이세민이 나온다는 뜻은 극중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626년 가을 이후라는 뜻이 된다. 하지만 외교전문가 미생은 "당나라가 건국된지 10년도 안되었다"라고 말을 한다.

드라마 선덕여왕 50회에 미실 고현정이 드라마에서 아름다운 하차를 준비하고 미실 마지막촬영을 남겨두고 있다. 원래 드라마 제작 기획에서는 40회에 미실(고현정)이 죽고, 50회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극의 인기를 견인하고, MBC를 적자로 부터 구원한 일등 공신인 고현정 때문에 드라마는 12회를 연장해 62회로 마무리 되는듯 하였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드라마 연장설 솔솔 연기처럼 드라마 제작진으로 부터 언론에 흘려나오고 있다. 이는 여론의 동향을 살피겠다는 뜻이다. 막장드라마(?)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KBS2의 <조강지처클럽>이나, 점하나를 찍으면 아무도 알아볼수 없다는 새로운 안면신공을 발휘한 ,욕하면서 본다는 아내의 복수를 다룬 <아내의 유혹>들도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면서 극이 마무리 되었다. 최근에 아내의 유혹 시즌2에 해당하는 배수빈의 <천사의유혹>이나 <아내가 돌아왔다>, <두아내>등 아내들의 반란을 그린 극들이 시청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들 극들의 공통점은 욕을 하면서도 인기가 있었고, 드라마로 인해서 새로운 유형의 트랜드를 만들어 간다. 이들 드라마는 일순간 욕은 먹었을지라고 배우들의 지갑을 두둑해졌고, 더불어 방송사의 광고수익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사실 조강지처클럽이나 아내의 유혹은 드라마 선덕여왕에 비하면 새발의 피같은 드라마다.


이글은 미실의 난은 사극의 난이고, 드라마의 난이라는 점을 천명하기 위한것이다. 어떤 이들은 드라마는 드라마이다.라고 주장한다. 물론, 이들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다. 드라마는 극중 개연성을 담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내의 유혹이나 조강지처클럽은 수 많은 개연성을 만들어 극중에서 말도 안되는것 같지만 합리화 시키고 있다. 한마디로 현실세계에서 그럴수도 있겠네 수준인 드라마란 뜻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들이 막장이라는데 동의할 수 없다. 일반 보통의 일상사를 다루는 드라마는 재미가 없고 흥미가 반감되는건 불문가지이다. 그래서 소재를 자극적으로 다룰 수 밖에 없고, 쉽게 시청자를 TV앞에 오게 만드는 소재가 불륜이나, 치정에 의한 복수와 법률적으로는 용납되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랑을 다룬다.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이제 선덕여왕이 얼마나 극으로서도 문제가 심각한 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일단, 덕만과 천명이 출생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약간의 각색과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비교해 볼것이다. 어떤 작가가 신라그룹 최초의 여재벌이 되는 덕만 총재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을 만들었다. 덕만 총재는 태어날 때 부터 비운이였다.

1980년 모월 모일 어느날 신라그룹을 이끌고 있는 어린 김진평 재벌 총수 집에 쌍둥이가 태어난다. 하지만, 신라그룹를 창업한 혁거세의 유언에 따르면 신라그룹에 여자 쌍둥이가 태어나면 (어출쌍생), <성골남진>이 된다는 예언를 내렸다.

물론, 성골남진이 된다고 해서, 신라그룹이 망한다는 구절은 하나도 없었다. 어출쌍생이 태어난 것을 안 어린 신라재벌 김진평은 첫째인 천명을 남겨두고, 둘째인 덕만을 유모인소화에게 맡기고, 재벌 상속녀가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


이 사실을 안 미실은 자신의 충복을 시켜서 덕만을 잡아오도록 하였지만, 문노 집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도망을 가고, 미실이 버린 아들과 첫대면을 한다. 그리고 운명적인 비담의 덕만에 대한 짝사랑이 시작된다.  김진평의 많은 첩실 중 김진평보다 나이가 많은 미실은 김진평이 신라그룹을 상속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었다. 선대로 부터 신뢰를 받아서, 어린 김진평 총수를 조종하여, 실질적인 재벌총수의 역할을 하였다.

미실은 신라그룹 전대 회장인 진지(금륜)와 관계하여 1978년 아들을 낳았다. 어릴적 이름인 형종이고, 커서는 비담이다.

집사 문노에게는 꿈이 있었다. 미실의 아들인 비담과 진평의 딸인 덕만(인명)을 혼인을 시켜서 신라그룹을 장악하고, 3개의 커다란 그룹이 쟁투를 하는 대한민국의 경제계를 통합할 꿈이 있었다. 이는 진평의 할아버지인 진흥 총수의 이룰수 없는 꿈이였다.

문노는 사주와 관상을 잘 보아 덕만과 형종(비담)의 사주를 보았는데 이들처럼 아름답고 고귀한 사람은 없다는 확신을 하고 이룰수 없는 꿈을 이룰 사람은 비담이라고 확신을 한다. 이를 눈치챈 유모 소화는 문노의 눈을 피해 국외로 망명을 한다.


임술년(602년), 건복원년(584년)

버려진 덕만은 소화라는 유모를 어머니로 알고 컸다. 하지만, 미실의 충복인 칠숙에게 어머니 소화가 죽음을 당한것으로 안 덕망은 복수를 결심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되는 문노를 찾아 나선다. 이즈음 쌍둥이 천명은 용수라는 사람과 혼인을 하였지만 용수는 미실의 손에 죽는다. 천명은 유복자인 아들을 낳는데 이름은 김춘추이다. 김춘추는 2003년에 태어났다.


천명은 자신이 태어난 생년월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임술년>생이 자신의 생일이고, 문노도 덕만이 임술년생이라고 하였다.  비담은 <건복년 원년>에 태어 났다. 신라그룹은 서기를 사용하지 않고, 요즘은 사용하지 않는 12간지를 사용하는 전통이 있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덕만.천명이 태어난 <임술년>과 비담이 태어난 <건복원년>이 언제인지를 알 수 없다. 다만, 비담이 덕만보다는 한두살 많은 것으로 보아 건복원년은 임술년보다 한두해 앞쪽이겠거니 생각했다.

건복원년은 어린 진평이 성인이 되어서 신라그룹을 직접 관장하는 원년으로 삼은 해이다. 이때는 진평이 신라그룹 총재가 된 6년 후이다. 1984년에 해당한다.

덕만이 비담보다 한두살 어린 친구로 알았는데 알고 보니 1980년에 태어나 강보에 쌓여 비담을 만난 덕만이 비담보다 4살이나 많았던 것이다. 아마도 신라그룹에는 샘물 한바가지를 마실때 마다 한살이 어려진다는 전설의 샘물을 4바가지를 들이겼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비담이 한바가지만 먹으면 한살씩 나이를 먹고 커지는 샘물을 먹었을 지도 모른다. 이정도는 애교로 봐주어야 하지 않을 까한다.

그런데 누구나 알고 있는 재벌 상속녀 천명과 덕만은 <임술년>생이였다. 자신의 생일은 <임술년>,<임술년>을 입에 달고 살고, 문노도 그리 알고 비담과 덕만의 혼인사주를 보고나서 비담과 덕만을 흐믓한 미소로 처다보고 한국의 경제는 신라 그룹의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임술년 2002년에 해당한다. 그러니 1985년(건복원년)에 태어난 비담과 2002년(임술년)에 태어난 덕만의 사주를 보고 문노는 흐뭇한 미소를 지였다는 뜻이다. 17살 비담과 갓태어난 덕만을 결혼시키겠다는 문노는 미친놈이 아니면 다른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물론, 이때, 비담은 자리지 않는 약을 먹은게 분명하다.

그런데 더더욱 잼있는건 신라그룹은 신성을 타고나서, 천명은 2002년(임술년)에 태어나자 마자  용수와 결혼을 하고 2003년에 김춘추를 낳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문노가 17살 비담과 갓태어난 덕만과 결혼시키는게 말이되어 버린다.

주인공 덕만과 천명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첫째 1980년 진평이 총재가 된 1년후
둘째 1984년 진평이 총재가 되고 6년후인 성인이 되었다는 건복 원년
셋째 임술년 2002년
 
비담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첫째, 1979년 진지총재 축출된해
둘째, 1984년 건복원년

덕만의 아버지 진평은 언제 신라그룹 총재가 된걸까?
1979년? 1984년 건복원년, 그렇지 않으면 2002년(임술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출생의 비밀을 다루듯이 현대극으로 극화하다면, 당장에 네티즌의 몰매를 맞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모르는 사극으로 가장을 했기 때문에 용서가 된다. 사실 용서가 되는게 아니고 자신들이 무지하다는 반증일 뿐이다.

문제는 사극은 엄연한 기록이 존재하기 때문에 태어난 일시와 사망과 몰년은 기본적으로 지켜주어야 한다. 또한, 사건이 일어난 일시는 변경하지 않는다. 다만, 사건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개연성을 이끌어 가거나 해석을 달리하는 것이다. 드라마에서 안되면, 신라재현을 <기획의도>로 만든 사극이라면 최소한 존중해주어야 할것들이 있다는 뜻이고 무지한 시청자를 속일 것이 아니고 <개연성>을 가지고 알려주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뜻이다.

이제 다시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돌아가 선덕여왕에서 얼마나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지 주요배역인 덕만,천명, 비담, 미실과 미실의 난이 일어났다고 드라마가 주장하는 년도를 비교해 보기 바란다.



하지만 선덕총재 일대를 그린 작품을 보고, 드라마니 괜찮아, 재미있으면 되었지라고 말을 한다. 또한, 이 극을 본 저명한 사람들은 작가의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 아마도 이나라에는 재대로 된 언론이 없듯이 재대로된 눈을 가진 시청자가 없다는 뜻일 것이다.

위에서 잠시 언급을 했지만, 최소한 주인공들과 주요 인물의 출생을 바꿀려면 이에 합당한 장치가 이었어야 한다. 퓨전SF라면 백퓨터퓨처처럼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란 장치가 있어야 하고, 도플갱어라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

최소한 특별한 샘물을 들이키면 나이를 먹지 않고 젊어진다거나, 먹을수록 늙어진다는 장치설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드라마는 시간은 가는데 늙지고 않고, 죽지고 않는다.
특별한 몇명만 시간을 거슬러 태어나고 죽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드라마가 특별히 불사의 나라라는 설정은 없고, 신라그룹에 관여하는사람들만 신성으로 시간여행을 자유롭게 하거나, 불사약이나 먹는 샘물을 소지했다는 설정은 없다.


점하나만 찍으면 님이되고 남이 되는 요지경세상을 그린 아내의 유혹은 드라마 선덕여왕에 비하면 막장축에도 들지 않는다. 최소한 아내의 유혹은 성형은 아니더라도 <점>이라는 요지경을 만드는 극중 장치라도 만든다.


다음 편은 100살이 넘어, 귀신들을 부리며, 귀신들을 상대로 미실이 난을 일으켜 아름다운 노욕을 과시하다 죽는다는 기유년 미실의 난을 파헤쳐 볼 생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가 시청자를 역사에 무지한 사람으로 알고 극을 만들었다고 하니, 일부 사람들은 글쓴이가 시청자를 모독했다고 한다. 시청자를 모독한 자는 드라마 작가지 글쓴이가 될 수가 없다. 글쓴이는 시청자를 대표해서 작가의 무지에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미실의 화살처럼 활시위를 당기려면 정확한 조준을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미실처럼 아름다운 종말을 맞이 하게 된다. 사극은 알고 보면 더 재미가 있다. 특히 선덕여왕 작가처럼 역사에 무지한 작가가 쓰는 농담따먹기 야부리 수준의 사극은 더욱 재미를 유발 시킨다.

관련 기사
2009/11/1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극중 난진압후 덕만은 언제 왕위에 올랐을까? 사실은
2009/11/1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을 우매한 자살로 이끈 작가들
2009/11/1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상식접근 미실 덕만 왕 자격 있을까? - 고현정 대야성 자살 하차로 본 극중 대야성과 현실 대야성
2009/11/1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추가연장?, 미실 고현정 출생에서 미실의 난 실패 투혼으로 자살 하차 까지 시간순 연표정리 - 1부
2009/11/1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50회, 미실 고현정 대야성 독 푼다고 눈물 흘리며 자살미화? - 제작자는 고현정 아름다운 하차 안티?
2009/11/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고현정 미실 최후 자살 죽음장소, 대야성 선택이유? 수노(手弩)는 왜(일본)산 최고?
2009/11/0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진흥왕(이순재) 신라의적 미실(고현정)척살 - 만화보다 못한 미실 죽음 고현정 하차

2009/11/0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의 난, 고현정 하차로 본 신라는 황금의 엘도라도 였을까?
2009/11/0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고현정 하차로 본 미실 최후 미실의 난, 비담(김남길) 존재감 사라진 진짜 이유?
2009/10/12 - [역사이야기] - 기록상 선덕여왕 미실(고현정) 언제 하차해야 하나?
2009/11/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 왜 이세민 찾나? 소화 서영희 하차로 본 극중시제?
2009/11/02 - [이슈] - 패떴 PD는 선덕여왕 CP를 본받아야 - 프로그램 리얼리티로 본 단상
2009/10/30 - [TV&ETC] - 선덕여왕 이요원,고현정 vs 아이리스 6회 김태희,김소연 호평 등 비교
2009/10/2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기유년 미실의 난과 죽음, 극중 리얼리티 ZERO
2009/10/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6회, 기유년 미실의난은 칠숙의난? 사극의 난, 선덕여왕 덕만 없다
2009/10/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5회, 미실의난, 위국령? 소문난 잔치집 먹거리 없었다.
2009/10/2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의난이 칠숙의난이면, 김춘추 문희 결혼은 없다.
2009/10/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제작팀, "미실의 난과 칠숙의 난은 다르다"?
2009/09/15 - [역사이야기] - 건복원년생 비담과 임술년생 덕만, 사실은
2009/08/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불가능은 없다.
2009/08/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일식은 있었다. 하지만
2009/09/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원작자, 경주 첨성대는 어디에?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labyrint 2009.11.05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드라마는 원래 이야기가 길어지면 처음과 스토리가 헷갈릴 때가 있어도 사극은 역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건 너무 오락가락이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스토리 보드나 인물정보와 연표는 기본으로 옆에 놓고 소설을 쓰는데 작가는 그런것도 없어요.. 말이면 다됨.. ㅋㅋ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1.05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리적이고, 역사적인 분석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 BlogIcon 초록누리 2009.11.05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표 너무 잘 만드셧네요. 한눈에 쏙...
    105살의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활을 쐈네요..정정도 하셔라.ㅋㅋㅋ

  4. BlogIcon 모모냥이 2009.11.05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안맞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큰 구멍이 있었군요 -_-;;
    흠... .
    처음 드라마를 만들때 역사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지말고.
    그냥 소설을 썼다고 하시지..
    그게 더 나을 뻔 했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해요~

  5. BlogIcon 영웅전쟁 2009.11.05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맞습니다 맞고요...
    그냥 이젠 픽션드라마로 봅니다 이젠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6.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1.05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OU WIN !!!!!
    그래도 100살 넘은 미실새주 보는 재미가 솔솔해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 지구를지켜라 2009.11.05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저 방대한 자료와 공부량과 길이와... 정말..
    엄청 열심히 조사하시고,
    시간을 들인 포스팅같네요.
    입이 딱 벌어집니다.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처음엔 저도 안 맞는 게 많아서 이상해서 따지곤 했는데,
    이젠 따지는 사람이 우스워지는 거 같아서
    그냥 스타워즈다 생각하며 보고 있습니다.

    님도 곧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링크하고 갑니다 ^^ㅣ

  8. 갓쉰동 최고 2009.11.05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재미있는것이 선덕여왕과 연개소문은 비슷한 점이 참 많아요
    1.주인공들은 태어날때부터 나라를 망조로 이끌 운명을 타고 태어난다.
    2.여러차례 죽을고비를 넘기는데 죽이려는 인물들이 모두 당시의 권력자다.
    3.화랑 조의같은 청소년수련집단을 데리고 다니고 얘네들은 무조건 충성한다.
    4.귀족들은 말안들으면 살생부에의해 처형할 대상에 지나지않는다. 비주류 주류끼리 싸운다.
    5.자기민족이랑 주인공을 신격화한다.
    6.문노나 조의어르신같이 신과 맞먹는 존재가 등장한다.
    7.김유신은 여기저기서 아주 용감무쌍하다.
    8.주인공도 아주 용감무쌍하다.
    9.중요한 인물들이 왜곡되거나 병풍으로 전락한다.(비담 안시성전투의 양만춘)
    10(최고웃김) 이세민을 동네북에 호구로 만들어버린다.( 중국 공산주의 사가들의 영웅인 당태종은 언젠가부터 세민이따위로 전락함)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sbs는 연개소문을 무리하게 신격화시켰지만 주요사건이나 연표를 왜곡하지 않았으며 울지문덕 강이식 수양제등 나름 역사속 주요인물들이 왜곡되지 않았다
    선덕여왕은 하종 세종 설원 비담 미실 다 왜곡함

    블로그는 제주에서 북쪽까지만 돌아도 꽤걸리는데 북한 중국 일본 등 우리문화재를 찾고 무형문화재나 풀속들을 직접체험하고 쓰려면 꽤걸릴듯 잘하면 유홍준씨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 갓쉰동 최고 2009.11.05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고 다른분 글에서 봤는데
      신라가 황금문화국가로 인정해줘야 할듯합니다.
      신라의 고분은 총 150기인데 그 중 5분의 1인 30기만 발견되었지요. 뿐만아니라 활금관이 발견되기로 유명한
      스웨덴을비롯한 서구권의 황금문화권에서도 인정을 해주는 편입니다.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금령총이나 스웨덴 ㅗ왕실에서 인정한 서봉총등이나 천마총등에서 발겨된 금으로만들어진 상들의 알타이나 북방민족의 황금문화와 연관성이 있다는 점은 학계의 연구가 좀더 필요하겠지만 신라를 황금문화의 집결지로서 인정해줄만은 하다고 봅니다.
      로마의 유리기법이 서역과 중원을통해서 신라에 전해진 역사처럼 여러 황금문화가 신라에서 융합되었을 가능성은 있지요 그리고 그 블로그 쓰신분 드라마랑 역사를 너무 매치하시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가 연개소문 만 본것 같아용.. 책은 안보고.. ㅋㅋ

      제주부터 백두까지.. 역사탐방.. 존 결과물이 나오겠어용.. 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분속에 황금이 있다고 해도. 황금은 특수한 왕족만 써용.. ㅋㅋ 그러니 많은 것 처럼 보일 수 밖에 없공.. 황금을 사용한다고 해서.. 황금의 생산량이 많은 건 아니거든용.. 한국인들이 다이아를 좋아한다고 한국에서 다이아가 생산되는 것이 아니듯이요..

      대부분 황칠을 해서 썼지요.. 글중에 황칠에 관한 포스팅이 있을 거예용.. ㅋㅋ


      역사와 매칭을 하더라도 좀더 신중해야하는뎅. 너무 의미없는 대국컴플렉스를 자극해용.. 안그런 분인걸로 알고 있는뎅.. ㅋㅋ

  9. BlogIcon 하남이 2009.11.05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활시위를 당기고 조준하는 장면. 이번주에 봤습니다. 다음 장면이 기대되더군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

  10. 담이 2009.11.10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재밌게 보면서도,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예 배경만 과거이고, 등장인물은 없던 사람인 퓨전사극도 아니고,
    정통사극처럼 보이게 혹은, 정통사극을 표방하면서 하는 역사왜곡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각 화 시작할 때, 밑에 자막으로
    <이 드라마는 허구이므로, 역사와는 상관 없습니다.>라고 적어줬으면 싶습니다.
    가뜩이나 역사에 관심도 없고, 배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젊은 친구들.....

    말하다 보면, 제 혈압이 오르곤 합니다.
    드라마와 실제 역사를 헷갈려하곤 하거든요..

  11. 기본 2009.11.11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블로그에 게시된 글을 엄연한 공적 기록물로서 존재하게 하려면 맞춤법은 기본적으로 지켜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틀린 글자, 문장을 세어보니 41 개나 됩니다. 창작물의 정확성을 논하기 앞서 자신의 창작물에 기본적인 질서부터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가 재미보다 중시하는 것이 그런 것 아닙니까?

    • BlogIcon 갓쉰동 2009.11.11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경쓰시지 마시고 님의 댓글의 문법적 오류부터 신경쓰셈.. 몇 단락 되지도 않는 글에 오류투성인 분이 오지랖은..

      오타있으면 수정하면 되요.. 지적하면 왠만한 부분은 받아들이고 수정합니다..ㅋㅋ 님이 지적질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닌것 같기는 하지만요..

    • 갓쉰동님.. 2009.11.12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발끈하신긴..ㅋㅋ
      그래두 잘읽었어여~~

  12. BlogIcon Pussy Tube 2012.07.14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통 무술을 익힌터라 일개 추노군인 이대길를 자신의 적수로 생각하지 않고

  13. BlogIcon Whitley 2012.10.06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해서 상처가 아물더라도 지워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체면을 중요시 하는 조선으로써는 묵형 만큼 커

  14.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reviews 2012.11.03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5. BlogIcon mre surplus 2012.11.06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해서 상처가 아물더라도 지워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체면을 중요시 하는 조선으로써는 묵형 만큼 커

  16. BlogIcon tiec cuoi 2013.01.07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마의 난이라는 점을 천명하기 위한것이다. 어떤 이들은 드라마는 드라마이다.라고 주장한다. 물론, 이들의 주장

  17. BlogIcon Florida Accountant 2013.02.21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不像額外的博客,我已經讀出,真的不THT好。

드라마 선덕여왕 50회에 미실 고현정이 드라마에서 아름다운 하차를 준비하고 미실 마지막촬영을 남겨두고 있다. 원래 드라마 제작 기획에서는 40회에 미실(고현정)이 죽고, 50회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극의 인기를 견인하고, MBC를 적자로 부터 구원한 일등 공신인 고현정 때문에 드라마는 12회를 연장해 62회로 마무리 되는듯 하였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드라마 연장설 솔솔 연기처럼 드라마 제작진으로 부터 언론에 흘려나오고 있다. 이는 여론의 동향을 살피겠다는 뜻이다. 막장드라마(?)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KBS2의 <조강지처클럽>이나, 점하나를 찍으면 아무도 알아볼수 없다는 새로운 안면신공을 발휘한 ,욕하면서 본다는 아내의 복수를 다룬 <아내의 유혹>들도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면서 극이 마무리 되었다. 최근에 아내의 유혹 시즌2에 해당하는 배수빈의 <천사의유혹>이나 <아내가 돌아왔다>, <두아내>등 아내들의 반란을 그린 극들이 시청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들 극들의 공통점은 욕을 하면서도 인기가 있었고, 드라마로 인해서 새로운 유형의 트랜드를 만들어 간다. 이들 드라마는 일순간 욕은 먹었을지라고 배우들의 지갑을 두둑해졌고, 더불어 방송사의 광고수익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사실 조강지처클럽이나 아내의 유혹은 드라마 선덕여왕에 비하면 새발의 피같은 드라마다.


이글은 미실의 난은 사극의 난이고, 드라마의 난이라는 점을 천명하기 위한것이다. 어떤 이들은 드라마는 드라마이다.라고 주장한다. 물론, 이들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다. 드라마는 극중 개연성을 담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내의 유혹이나 조강지처클럽은 수 많은 개연성을 만들어 극중에서 말도 안되는것 같지만 합리화 시키고 있다. 한마디로 현실세계에서 그럴수도 있겠네 수준인 드라마란 뜻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들이 막장이라는데 동의할 수 없다. 일반 보통의 일상사를 다루는 드라마는 재미가 없고 흥미가 반감되는건 불문가지이다. 그래서 소재를 자극적으로 다룰 수 밖에 없고, 쉽게 시청자를 TV앞에 오게 만드는 소재가 불륜이나, 치정에 의한 복수와 법률적으로는 용납되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랑을 다룬다.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이제 선덕여왕이 얼마나 극으로서도 문제가 심각한 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일단, 덕만과 천명이 출생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약간의 각색과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비교해 볼것이다. 어떤 작가가 신라그룹 최초의 여재벌이 되는 덕만 총재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을 만들었다. 덕만 총재는 태어날 때 부터 비운이였다.

1980년 모월 모일 어느날 신라그룹을 이끌고 있는 어린 김진평 재벌 총수 집에 쌍둥이가 태어난다. 하지만, 신라그룹를 창업한 혁거세의 유언에 따르면 신라그룹에 여자 쌍둥이가 태어나면 (어출쌍생), <성골남진>이 된다는 예언를 내렸다.

물론, 성골남진이 된다고 해서, 신라그룹이 망한다는 구절은 하나도 없었다. 어출쌍생이 태어난 것을 안 어린 신라재벌 김진평은 첫째인 천명을 남겨두고, 둘째인 덕만을 유모인소화에게 맡기고, 재벌 상속녀가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


이 사실을 안 미실은 자신의 충복을 시켜서 덕만을 잡아오도록 하였지만, 문노 집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도망을 가고, 미실이 버린 아들과 첫대면을 한다. 그리고 운명적인 비담의 덕만에 대한 짝사랑이 시작된다.  김진평의 많은 첩실 중 김진평보다 나이가 많은 미실은 김진평이 신라그룹을 상속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었다. 선대로 부터 신뢰를 받아서, 어린 김진평 총수를 조종하여, 실질적인 재벌총수의 역할을 하였다.

미실은 신라그룹 전대 회장인 진지(금륜)와 관계하여 1978년 아들을 낳았다. 어릴적 이름인 형종이고, 커서는 비담이다.

집사 문노에게는 꿈이 있었다. 미실의 아들인 비담과 진평의 딸인 덕만(인명)을 혼인을 시켜서 신라그룹을 장악하고, 3개의 커다란 그룹이 쟁투를 하는 대한민국의 경제계를 통합할 꿈이 있었다. 이는 진평의 할아버지인 진흥 총수의 이룰수 없는 꿈이였다.

문노는 사주와 관상을 잘 보아 덕만과 형종(비담)의 사주를 보았는데 이들처럼 아름답고 고귀한 사람은 없다는 확신을 하고 이룰수 없는 꿈을 이룰 사람은 비담이라고 확신을 한다. 이를 눈치챈 유모 소화는 문노의 눈을 피해 국외로 망명을 한다.


임술년(602년), 건복원년(584년)

버려진 덕만은 소화라는 유모를 어머니로 알고 컸다. 하지만, 미실의 충복인 칠숙에게 어머니 소화가 죽음을 당한것으로 안 덕망은 복수를 결심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되는 문노를 찾아 나선다. 이즈음 쌍둥이 천명은 용수라는 사람과 혼인을 하였지만 용수는 미실의 손에 죽는다. 천명은 유복자인 아들을 낳는데 이름은 김춘추이다. 김춘추는 2003년에 태어났다.


천명은 자신이 태어난 생년월일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임술년>생이 자신의 생일이고, 문노도 덕만이 임술년생이라고 하였다.  비담은 <건복년 원년>에 태어 났다. 신라그룹은 서기를 사용하지 않고, 요즘은 사용하지 않는 12간지를 사용하는 전통이 있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덕만.천명이 태어난 <임술년>과 비담이 태어난 <건복원년>이 언제인지를 알 수 없다. 다만, 비담이 덕만보다는 한두살 많은 것으로 보아 건복원년은 임술년보다 한두해 앞쪽이겠거니 생각했다.

건복원년은 어린 진평이 성인이 되어서 신라그룹을 직접 관장하는 원년으로 삼은 해이다. 이때는 진평이 신라그룹 총재가 된 6년 후이다. 1984년에 해당한다.

덕만이 비담보다 한두살 어린 친구로 알았는데 알고 보니 1980년에 태어나 강보에 쌓여 비담을 만난 덕만이 비담보다 4살이나 많았던 것이다. 아마도 신라그룹에는 샘물 한바가지를 마실때 마다 한살이 어려진다는 전설의 샘물을 4바가지를 들이겼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비담이 한바가지만 먹으면 한살씩 나이를 먹고 커지는 샘물을 먹었을 지도 모른다. 이정도는 애교로 봐주어야 하지 않을 까한다.

그런데 누구나 알고 있는 재벌 상속녀 천명과 덕만은 <임술년>생이였다. 자신의 생일은 <임술년>,<임술년>을 입에 달고 살고, 문노도 그리 알고 비담과 덕만의 혼인사주를 보고나서 비담과 덕만을 흐믓한 미소로 처다보고 한국의 경제는 신라 그룹의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임술년 2002년에 해당한다. 그러니 1985년(건복원년)에 태어난 비담과 2002년(임술년)에 태어난 덕만의 사주를 보고 문노는 흐뭇한 미소를 지였다는 뜻이다. 17살 비담과 갓태어난 덕만을 결혼시키겠다는 문노는 미친놈이 아니면 다른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물론, 이때, 비담은 자리지 않는 약을 먹은게 분명하다.

그런데 더더욱 잼있는건 신라그룹은 신성을 타고나서, 천명은 2002년(임술년)에 태어나자 마자  용수와 결혼을 하고 2003년에 김춘추를 낳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문노가 17살 비담과 갓태어난 덕만과 결혼시키는게 말이되어 버린다.

주인공 덕만과 천명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첫째 1980년 진평이 총재가 된 1년후
둘째 1984년 진평이 총재가 되고 6년후인 성인이 되었다는 건복 원년
셋째 임술년 2002년
 
비담은 언제 태어난 것일까?

첫째, 1979년 진지총재 축출된해
둘째, 1984년 건복원년

덕만의 아버지 진평은 언제 신라그룹 총재가 된걸까?
1979년? 1984년 건복원년, 그렇지 않으면 2002년(임술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출생의 비밀을 다루듯이 현대극으로 극화하다면, 당장에 네티즌의 몰매를 맞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모르는 사극으로 가장을 했기 때문에 용서가 된다. 사실 용서가 되는게 아니고 자신들이 무지하다는 반증일 뿐이다.

문제는 사극은 엄연한 기록이 존재하기 때문에 태어난 일시와 사망과 몰년은 기본적으로 지켜주어야 한다. 또한, 사건이 일어난 일시는 변경하지 않는다. 다만, 사건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개연성을 이끌어 가거나 해석을 달리하는 것이다. 드라마에서 안되면, 신라재현을 <기획의도>로 만든 사극이라면 최소한 존중해주어야 할것들이 있다는 뜻이고 무지한 시청자를 속일 것이 아니고 <개연성>을 가지고 알려주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뜻이다.

이제 다시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돌아가 선덕여왕에서 얼마나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지 주요배역인 덕만,천명, 비담, 미실과 미실의 난이 일어났다고 드라마가 주장하는 년도를 비교해 보기 바란다.



하지만 선덕총재 일대를 그린 작품을 보고, 드라마니 괜찮아, 재미있으면 되었지라고 말을 한다. 또한, 이 극을 본 저명한 사람들은 작가의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 아마도 이나라에는 재대로 된 언론이 없듯이 재대로된 눈을 가진 시청자가 없다는 뜻일 것이다.

위에서 잠시 언급을 했지만, 최소한 주인공들과 주요 인물의 출생을 바꿀려면 이에 합당한 장치가 이었어야 한다. 퓨전SF라면 백퓨터퓨처처럼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란 장치가 있어야 하고, 도플갱어라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

최소한 특별한 샘물을 들이키면 나이를 먹지 않고 젊어진다거나, 먹을수록 늙어진다는 장치설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드라마는 시간은 가는데 늙지고 않고, 죽지고 않는다.
특별한 몇명만 시간을 거슬러 태어나고 죽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드라마가 특별히 불사의 나라라는 설정은 없고, 신라그룹에 관여하는사람들만 신성으로 시간여행을 자유롭게 하거나, 불사약이나 먹는 샘물을 소지했다는 설정은 없다.


점하나만 찍으면 님이되고 남이 되는 요지경세상을 그린 아내의 유혹은 드라마 선덕여왕에 비하면 막장축에도 들지 않는다. 최소한 아내의 유혹은 성형은 아니더라도 <점>이라는 요지경을 만드는 극중 장치라도 만든다.


다음 편은 100살이 넘어, 귀신들을 부리며, 귀신들을 상대로 미실이 난을 일으켜 아름다운 노욕을 과시하다 죽는다는 기유년 미실의 난을 파헤쳐 볼 생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작가가 시청자를 역사에 무지한 사람으로 알고 극을 만들었다고 하니, 일부 사람들은 글쓴이가 시청자를 모독했다고 한다. 시청자를 모독한 자는 드라마 작가지 글쓴이가 될 수가 없다. 글쓴이는 시청자를 대표해서 작가의 무지에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미실의 화살처럼 활시위를 당기려면 정확한 조준을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미실처럼 아름다운 종말을 맞이 하게 된다. 사극은 알고 보면 더 재미가 있다. 특히 선덕여왕 작가처럼 역사에 무지한 작가가 쓰는 농담따먹기 야부리 수준의 사극은 더욱 재미를 유발 시킨다.

관련 기사
2009/11/1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극중 난진압후 덕만은 언제 왕위에 올랐을까? 사실은
2009/11/1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을 우매한 자살로 이끈 작가들
2009/11/1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상식접근 미실 덕만 왕 자격 있을까? - 고현정 대야성 자살 하차로 본 극중 대야성과 현실 대야성
2009/11/1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추가연장?, 미실 고현정 출생에서 미실의 난 실패 투혼으로 자살 하차 까지 시간순 연표정리 - 1부
2009/11/1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50회, 미실 고현정 대야성 독 푼다고 눈물 흘리며 자살미화? - 제작자는 고현정 아름다운 하차 안티?
2009/11/1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고현정 미실 최후 자살 죽음장소, 대야성 선택이유? 수노(手弩)는 왜(일본)산 최고?
2009/11/0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9회, 진흥왕(이순재) 신라의적 미실(고현정)척살 - 만화보다 못한 미실 죽음 고현정 하차

2009/11/0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의 난, 고현정 하차로 본 신라는 황금의 엘도라도 였을까?
2009/11/04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고현정 하차로 본 미실 최후 미실의 난, 비담(김남길) 존재감 사라진 진짜 이유?
2009/10/12 - [역사이야기] - 기록상 선덕여왕 미실(고현정) 언제 하차해야 하나?
2009/11/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 왜 이세민 찾나? 소화 서영희 하차로 본 극중시제?
2009/11/02 - [이슈] - 패떴 PD는 선덕여왕 CP를 본받아야 - 프로그램 리얼리티로 본 단상
2009/10/30 - [TV&ETC] - 선덕여왕 이요원,고현정 vs 아이리스 6회 김태희,김소연 호평 등 비교
2009/10/29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기유년 미실의 난과 죽음, 극중 리얼리티 ZERO
2009/10/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6회, 기유년 미실의난은 칠숙의난? 사극의 난, 선덕여왕 덕만 없다
2009/10/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45회, 미실의난, 위국령? 소문난 잔치집 먹거리 없었다.
2009/10/26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의난이 칠숙의난이면, 김춘추 문희 결혼은 없다.
2009/10/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제작팀, "미실의 난과 칠숙의 난은 다르다"?
2009/09/15 - [역사이야기] - 건복원년생 비담과 임술년생 덕만, 사실은
2009/08/28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불가능은 없다.
2009/08/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일식은 있었다. 하지만
2009/09/03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원작자, 경주 첨성대는 어디에?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labyrint 2009.11.05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드라마는 원래 이야기가 길어지면 처음과 스토리가 헷갈릴 때가 있어도 사극은 역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이건 너무 오락가락이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스토리 보드나 인물정보와 연표는 기본으로 옆에 놓고 소설을 쓰는데 작가는 그런것도 없어요.. 말이면 다됨.. ㅋㅋ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1.05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리적이고, 역사적인 분석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 BlogIcon 초록누리 2009.11.05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표 너무 잘 만드셧네요. 한눈에 쏙...
    105살의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활을 쐈네요..정정도 하셔라.ㅋㅋㅋ

  4. BlogIcon 모모냥이 2009.11.05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안맞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큰 구멍이 있었군요 -_-;;
    흠... .
    처음 드라마를 만들때 역사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지말고.
    그냥 소설을 썼다고 하시지..
    그게 더 나을 뻔 했네요

    좋은 포스팅 감사해요~

  5. BlogIcon 영웅전쟁 2009.11.05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맞습니다 맞고요...
    그냥 이젠 픽션드라마로 봅니다 이젠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6.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1.05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OU WIN !!!!!
    그래도 100살 넘은 미실새주 보는 재미가 솔솔해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 지구를지켜라 2009.11.05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저 방대한 자료와 공부량과 길이와... 정말..
    엄청 열심히 조사하시고,
    시간을 들인 포스팅같네요.
    입이 딱 벌어집니다.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처음엔 저도 안 맞는 게 많아서 이상해서 따지곤 했는데,
    이젠 따지는 사람이 우스워지는 거 같아서
    그냥 스타워즈다 생각하며 보고 있습니다.

    님도 곧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링크하고 갑니다 ^^ㅣ

  8. 갓쉰동 최고 2009.11.05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재미있는것이 선덕여왕과 연개소문은 비슷한 점이 참 많아요
    1.주인공들은 태어날때부터 나라를 망조로 이끌 운명을 타고 태어난다.
    2.여러차례 죽을고비를 넘기는데 죽이려는 인물들이 모두 당시의 권력자다.
    3.화랑 조의같은 청소년수련집단을 데리고 다니고 얘네들은 무조건 충성한다.
    4.귀족들은 말안들으면 살생부에의해 처형할 대상에 지나지않는다. 비주류 주류끼리 싸운다.
    5.자기민족이랑 주인공을 신격화한다.
    6.문노나 조의어르신같이 신과 맞먹는 존재가 등장한다.
    7.김유신은 여기저기서 아주 용감무쌍하다.
    8.주인공도 아주 용감무쌍하다.
    9.중요한 인물들이 왜곡되거나 병풍으로 전락한다.(비담 안시성전투의 양만춘)
    10(최고웃김) 이세민을 동네북에 호구로 만들어버린다.( 중국 공산주의 사가들의 영웅인 당태종은 언젠가부터 세민이따위로 전락함)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sbs는 연개소문을 무리하게 신격화시켰지만 주요사건이나 연표를 왜곡하지 않았으며 울지문덕 강이식 수양제등 나름 역사속 주요인물들이 왜곡되지 않았다
    선덕여왕은 하종 세종 설원 비담 미실 다 왜곡함

    블로그는 제주에서 북쪽까지만 돌아도 꽤걸리는데 북한 중국 일본 등 우리문화재를 찾고 무형문화재나 풀속들을 직접체험하고 쓰려면 꽤걸릴듯 잘하면 유홍준씨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 갓쉰동 최고 2009.11.05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고 다른분 글에서 봤는데
      신라가 황금문화국가로 인정해줘야 할듯합니다.
      신라의 고분은 총 150기인데 그 중 5분의 1인 30기만 발견되었지요. 뿐만아니라 활금관이 발견되기로 유명한
      스웨덴을비롯한 서구권의 황금문화권에서도 인정을 해주는 편입니다.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금령총이나 스웨덴 ㅗ왕실에서 인정한 서봉총등이나 천마총등에서 발겨된 금으로만들어진 상들의 알타이나 북방민족의 황금문화와 연관성이 있다는 점은 학계의 연구가 좀더 필요하겠지만 신라를 황금문화의 집결지로서 인정해줄만은 하다고 봅니다.
      로마의 유리기법이 서역과 중원을통해서 신라에 전해진 역사처럼 여러 황금문화가 신라에서 융합되었을 가능성은 있지요 그리고 그 블로그 쓰신분 드라마랑 역사를 너무 매치하시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가 연개소문 만 본것 같아용.. 책은 안보고.. ㅋㅋ

      제주부터 백두까지.. 역사탐방.. 존 결과물이 나오겠어용.. 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1.06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분속에 황금이 있다고 해도. 황금은 특수한 왕족만 써용.. ㅋㅋ 그러니 많은 것 처럼 보일 수 밖에 없공.. 황금을 사용한다고 해서.. 황금의 생산량이 많은 건 아니거든용.. 한국인들이 다이아를 좋아한다고 한국에서 다이아가 생산되는 것이 아니듯이요..

      대부분 황칠을 해서 썼지요.. 글중에 황칠에 관한 포스팅이 있을 거예용.. ㅋㅋ


      역사와 매칭을 하더라도 좀더 신중해야하는뎅. 너무 의미없는 대국컴플렉스를 자극해용.. 안그런 분인걸로 알고 있는뎅.. ㅋㅋ

  9. BlogIcon 하남이 2009.11.05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활시위를 당기고 조준하는 장면. 이번주에 봤습니다. 다음 장면이 기대되더군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

  10. 담이 2009.11.10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재밌게 보면서도,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예 배경만 과거이고, 등장인물은 없던 사람인 퓨전사극도 아니고,
    정통사극처럼 보이게 혹은, 정통사극을 표방하면서 하는 역사왜곡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각 화 시작할 때, 밑에 자막으로
    <이 드라마는 허구이므로, 역사와는 상관 없습니다.>라고 적어줬으면 싶습니다.
    가뜩이나 역사에 관심도 없고, 배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젊은 친구들.....

    말하다 보면, 제 혈압이 오르곤 합니다.
    드라마와 실제 역사를 헷갈려하곤 하거든요..

  11. 기본 2009.11.11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블로그에 게시된 글을 엄연한 공적 기록물로서 존재하게 하려면 맞춤법은 기본적으로 지켜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틀린 글자, 문장을 세어보니 41 개나 됩니다. 창작물의 정확성을 논하기 앞서 자신의 창작물에 기본적인 질서부터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가 재미보다 중시하는 것이 그런 것 아닙니까?

    • BlogIcon 갓쉰동 2009.11.11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경쓰시지 마시고 님의 댓글의 문법적 오류부터 신경쓰셈.. 몇 단락 되지도 않는 글에 오류투성인 분이 오지랖은..

      오타있으면 수정하면 되요.. 지적하면 왠만한 부분은 받아들이고 수정합니다..ㅋㅋ 님이 지적질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닌것 같기는 하지만요..

    • 갓쉰동님.. 2009.11.12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발끈하신긴..ㅋㅋ
      그래두 잘읽었어여~~

  12. BlogIcon Pussy Tube 2012.07.14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통 무술을 익힌터라 일개 추노군인 이대길를 자신의 적수로 생각하지 않고

  13. BlogIcon Whitley 2012.10.06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해서 상처가 아물더라도 지워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체면을 중요시 하는 조선으로써는 묵형 만큼 커

  14. BlogIcon shock collars for dogs reviews 2012.11.03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 김유신같은 역사적 인물*만*을 빌려와 허구의 줄거리를 짜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만 . 그래서 역사적 인물에 맞춰서 역사적 사실(이라 추정되는 것)에 부합하지 않는 선덕여왕에 이리도 맹비난(비판 포함)을 퍼붓는 이곳 주인장과, 선덕 여왕 작가진은 다시는 사극 집필하지 말라는 악답을 퍼붓는 이곳 방문자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사실 덕만의 출생 자체, 어린시절 서역에서 개고생한 설정부터가 사기인데...

  15. BlogIcon mre surplus 2012.11.06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해서 상처가 아물더라도 지워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체면을 중요시 하는 조선으로써는 묵형 만큼 커

  16. BlogIcon tiec cuoi 2013.01.07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마의 난이라는 점을 천명하기 위한것이다. 어떤 이들은 드라마는 드라마이다.라고 주장한다. 물론, 이들의 주장

드라마 선덕여왕 43회와 44회는 미실이 난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곳으로 토끼몰이를 하듯 덕만이 압박을 하고, 미실이 드디어 칼을 빼어 들었다. 꿈을 위해서 옥이 깨지듯 찬란히 부저져 버리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미실의 최후와 퇴장이 가까웠다는 뜻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은 48회까지 연장을 합의한 상태이다. 그러니 앞으로 2주이상은 계속 보아야 한다. 미실 고현정의 하차는 미실의 난으로 인한 옥이 찬란히 부서지듯 찬란한 종말을 고하며 하차할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거나 추론하고 있는 덕만이 '미실의 난'으로 명명한 미실이 난이 칠숙의 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쉬이 알 수 있다. 또한, 미실이 난을 일으킨 후에도 오래 동안 생존하고 있었다는 뜻이된다. 다만 합리적인 추론의 결과에서는 그렇다는 뜻이고, 미실의 난을 가지고 작가나 제작팀이 이야기를 길게 끌고 간다면 또다른 상황에 봉착하게 될지도 모른다. 어디로 튈지는 작가와 제작팀이 알아서 할일 이기 때문이다.


그럼 드라마 제작팀이나 선덕여왕 작가는 미실의 난이 언제 일어 났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정답은 드라마에 숨어 있다. 선덕여왕은 미실의 난이 일어난 때를 "병자년"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병자년은 언제일까를 찾아보면, 진평왕 몇년에 미실의 난이 일어났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다. 병자년은 진평왕 38년에 해당한다. 이때는 616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미 잘알려진 631년 칠숙의 난과 미실의 난을 같은 시기로 보지말아 달라도 분명히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라는 기사들이 난무한다.

선덕여왕에는 미실의 난과 칠숙의 난이 다르다는 증거들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미실의 난은 616년 병자년에 일어 났다.


AD616 병자丙子
신   라 :  진평왕 38년
백   제 :  무왕 17년
고구려 :  영양왕 27년
진평왕 38년(616) 겨울 10월에 백제가 모산성을 공격해 왔다. - 삼국사기 진평왕38년 616년 겨울

둘째. 미실의 난이 일어난 때 풍월주는 김유신이고, 상선은 호재이다. 김유신은 612년에서 615년까지 풍월주를 지낸다. 


셌째. 늙지 않는 미실을 비롯해서, 김유신을 비롯한 10화랑도 늙지 않고 있다.   631년에 일어난 칠숙의 난이 미실의 난이라면, 595년생인 김유신은 37살이 된다. 또한, 김춘추(유승호)는 29살이 된다. 최소한 남성들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수염이 나기 시작한다. 그러니 유신을 비롯한 10화랑의 턱에는 염소수염이던, 덥수룩한 수염이나 멋진 구렛나루가 있어야 한다.

그럼 미실은 이때 몇살일까? 545~8년생으로 추측되는 미실은 상상에 맡기겠다. 날로 먹으려 드는 구독자도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등장하는 미실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을 상상해보기 바란다. 왜 미실은 젊음을 유지할까?  현묘한 도의 궁극은 신선이고 늙지 않고 죽지 않는것이다.


진시황이 찾은 불사국이 신라라고 이야기 한다면 할말은 없다.

넷째. 하종은 미실의 치사한 수를 입안한 설원랑의 명으로 <화백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참석하더라도 늦게 참석하도록 미혼약을 타러 서현을 찾아간다. 하종은 영모(티아라 큐리:이지현)을 만난다. 이때 영모는 임신하고 있다. 하종은 영모에게 야위였구나, 해산달이 언제냐고 물어본다. 영모의 임신은 김유신이 풍월주가 된 후 귀족들이 매점매석이 일어난때 이다. 그런데 아직 해산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 매점매석한 때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야 된다.


그외 수 없이 많은 증거들이 미실의 난과 칠숙의 난이 다른 난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미살의 난이 실패하고, 15년후에 칠숙이 난을 일으켰다고 한다면 극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한다. 그렇지 않고 스스로의 증거를 없애고 미실의 난 이 칠숙의 난이라고 극중에서 설정한다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극중에서 스스로의 합리성도 무시를 하는 것이다.

현대판으로 이야기를 하면 미실의 난은 1960년 5.16  박정희의 쿠데타로 보면 되고, 박정희의 충복이자 자칭 양자라고 생각한 전두환은 1980년 쿠데타를 일으킨다. 전두환의 쿠데타는 미실의 충복인 631년 칠숙의 난으로 보면 된다. 두 정변이 같은 정변이라고 주장하는 꼴이 되지 않겠는가? 요즘 막장 현대극이나 코미디도 하지 앟는 설정이다.

관련글
2009/10/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의난은 칠숙의난? 사실은
2009/07/26 -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2009/10/2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의난? 하룻강아지 김춘추, 미실 무서움 알다.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백두 대간 2009.10.21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늙지 않는 미실을 비롯해서 김유신을 비롯한 10화랑은 늙지 않고 있다.
    요거 완전 대박 멘트네요. ㅎㅎㅎ
    요기 읽다가 배꼽 빠지는줄 알았어요.

  2. BlogIcon White Rain 2009.10.21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저 역시 드라마 속 세상으로만...ㅋㅋ 역사로 끼워맞춰서 나름 균형을 맞춰보려고도 했지만...솔직히 미실의 난은, 저도 보면서...이건 좀 심하지 않나 했답니다. 해도해도 너무 한다 싶은 마음이랄까요? ㅋㅋ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드라마 속 허구의 세상, 그 자체만으로 바라보며 즐긴답니다. 어쩔 수 없죠.^^ 저녁 맛있게 드세요. 가야를 드라마로 만들 땐..아마 더 심하겠죠? 내년에 방영할 계획이라던데 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1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속 세상이라도 해도 드라마에서의 흐름은 있는거지용.. 그 흐름도 저해한다면.. 심각한 반면교사의 표본이 되지 않을까해용.. ㅋㅋ 습작을 해도 저리함 .F인뎅.. 인기는 최고봉이니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고민들 할것 같습니당.. ㅋㅋ

      가야는 아마 이병훈 피디가 만들지 않나요? 이병훈의 제자들이 선덕여왕을 만들었으니.. 이병훈은 좀 다르리라고 믿지만..

      좀 황당사극 말공, 합리적인 사극을 보고 싶은 심정입니당.. ㅋㅋ

  3. 2009.10.21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Shain 2009.10.21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평왕이 거의 죽을 듯한 상황으로 후계와 부군을 논의하는 상황이고
    삼국사기와 화랑세기에 기록된 반란 중 명확한 건 칠숙의 난, 비담의 난 두가지니
    작가가 그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묘사하지 않았을까 했네요
    그러나 약간 상세한 부분은 조금 설정했던 모양이군요.
    연대기를 무시한 설정과 모티브
    이미 이 작가분에게 전례가 있지요 아마
    대장금에서 열 몇살에 진성대군이 왕위에 오를 때 즈음 입궁한 우리 장금이가
    진성대군이 중종임금으로 죽을 때 그러니까 무려 39년이 지난 ...
    그 나이로 아이를 낳아 기르는 설정 ^^;
    기존 선례에 비춰 역사의 부분부분을 필요할 때 활용하는 방법을 자주 써먹었었다고 간주해버렸네요.

  5.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21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드라마속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만
    갓쉰동님의 지적이 계속 잡아주시네요

  6. BlogIcon 펨께 2009.10.21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의 난, 박정희의 쿠데타와의 비교 역시 갓쉰동님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2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머합니강.. 다음 관리자에 찍혀가고 있는뎅.. ㅠ.ㅠ.;;
      확실히 내부에서 쌈이 있는것 같아용.. 제글을 두공.. ㅋㅋ

  7. 리치왕 2009.10.21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실제 역사의 기록과 비교하여 보면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 되는 것은 언급하신대로 극 스토리의 합리성을 무시하는 설정이 되겠지요. 하지만 요즘의 선덕여왕의 전개를 보면 '충분히 그런 설정을 하고도 남을 만한 작가진'을 갖추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실제역사적 사실의 무시'를 전제로 한 스토리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실제 역사에서 천명공주는 요절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덕만공주의 언니가 아니라 동생이였지요.
    - 덕만이 왕위에 오를 당시에는 그와 대등한 세력을 갖춘 정적이 없었고 덕만이 이미 왕실과 귀족사회의 실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월하게 왕위에 오른 것으로 보이는데 극에서는 중국 인근의 사막에서 유소년기를 보낸 것으로 나오지요.

    드라마 선덕여왕이 사극의 탈을 쓴 현실 세계의 풍자와 비판이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극의 스토리 전개에 아쉬운 점은 덕만의 입궁이후 귀족세력과 싸우며 무너진 왕권을 확립하려는 덕만과 기득권을 사수하려는 미실과의 정치적 암투에 전혀 긴장감이 없고, 사실상 정치적 암투라고 부를만한 이렇다할 사건 자체가 없었다고 보는것이 맞을 정도로 맥빠진 대결이라는 점이군요.

    스토리의 전개는 개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왕도 자기 입맛에 따라 바꿀 수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자 미실의 덕만에 대한 대응은 마치 이전 우리나라 사극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조선왕조의 후궁 정도의 포스밖에는 느껴지지가 않고, 병권을 장악하고 있는 병부령을 수족처럼 부리는 정적을 상대로 한 덕만 추종파들의 행동양식이 참으로 대담하기 그지없을 뿐더러 상식적으로 목숨을 부지할 수도 없을 만한 도발행위들을 서슴없이 하는 스토리 전개는 참으로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도데체 왕실이 미실을 두려워할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2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이건 드라마 수준도 안되용. 배우들의 연기로 먹고 사는 느낌이 들어용.. 콘텐츠의 부실..

  8. BlogIcon labyrint 2009.10.22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의 난 = 칠숙의 난 이 분명해요.
    미실이 칠숙에게 "나를 원망하느냐?" 뭐... 그런 식의 질문을 했을 때부터 짐작했어요...
    반란이 실패해도 칠숙을 희생양으로 해서 목숨을 구할 방법을 만든 것이 아닐까요?
    게다가 칠숙이 석품에게 세종을 찌르라 시켰으니...
    칠숙, 석품의 난이 맞습니다... ㅋㅋ
    아니라면 작가들이 오락가락 하는거지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9. 마음 2009.10.22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억지스런 현실세계풍자가 말이 많은 이유겠죠. 역사적 소재를 불러와 너무 끼워맞추기식의 전개로 일관하니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대장금처럼 차라리 사극의 외피를 두른 판타지극으로 설정했담 몰라도 미실을 제외하곤 역사서에 공히 기록된 인물들 그것도 유명한 인물들을 끌어와서 한다는 얘기가 허무맹랑이니 원.

  10.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3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게 올리시고
    전체 포맷도 바꾸시고...
    많이 노력하시는게 보이나 봅니다.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2. BlogIcon tony 2012.11.20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맷도 바꾸시고...
    많이 노력하시는게 보이나 봅니다. ㅎㅎㅎ
    잘보고 갑 <a title="tony" href="https://www.google.com/">tony</a>

드라마 선덕여왕 43회와 44회는 미실이 난을 일으킬 수 밖에 없는 곳으로 토끼몰이를 하듯 덕만이 압박을 하고, 미실이 드디어 칼을 빼어 들었다. 꿈을 위해서 옥이 깨지듯 찬란히 부저져 버리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미실의 최후와 퇴장이 가까웠다는 뜻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미실역을 맡은 고현정은 48회까지 연장을 합의한 상태이다. 그러니 앞으로 2주이상은 계속 보아야 한다. 미실 고현정의 하차는 미실의 난으로 인한 옥이 찬란히 부서지듯 찬란한 종말을 고하며 하차할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거나 추론하고 있는 덕만이 '미실의 난'으로 명명한 미실이 난이 칠숙의 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쉬이 알 수 있다. 또한, 미실이 난을 일으킨 후에도 오래 동안 생존하고 있었다는 뜻이된다. 다만 합리적인 추론의 결과에서는 그렇다는 뜻이고, 미실의 난을 가지고 작가나 제작팀이 이야기를 길게 끌고 간다면 또다른 상황에 봉착하게 될지도 모른다. 어디로 튈지는 작가와 제작팀이 알아서 할일 이기 때문이다.


그럼 드라마 제작팀이나 선덕여왕 작가는 미실의 난이 언제 일어 났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정답은 드라마에 숨어 있다. 선덕여왕은 미실의 난이 일어난 때를 "병자년"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병자년은 언제일까를 찾아보면, 진평왕 몇년에 미실의 난이 일어났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다. 병자년은 진평왕 38년에 해당한다. 이때는 616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미 잘알려진 631년 칠숙의 난과 미실의 난을 같은 시기로 보지말아 달라도 분명히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라는 기사들이 난무한다.

선덕여왕에는 미실의 난과 칠숙의 난이 다르다는 증거들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미실의 난은 616년 병자년에 일어 났다.


AD616 병자丙子
신   라 :  진평왕 38년
백   제 :  무왕 17년
고구려 :  영양왕 27년
진평왕 38년(616) 겨울 10월에 백제가 모산성을 공격해 왔다. - 삼국사기 진평왕38년 616년 겨울

둘째. 미실의 난이 일어난 때 풍월주는 김유신이고, 상선은 호재이다. 김유신은 612년에서 615년까지 풍월주를 지낸다. 


셌째. 늙지 않는 미실을 비롯해서, 김유신을 비롯한 10화랑도 늙지 않고 있다.   631년에 일어난 칠숙의 난이 미실의 난이라면, 595년생인 김유신은 37살이 된다. 또한, 김춘추(유승호)는 29살이 된다. 최소한 남성들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수염이 나기 시작한다. 그러니 유신을 비롯한 10화랑의 턱에는 염소수염이던, 덥수룩한 수염이나 멋진 구렛나루가 있어야 한다.

그럼 미실은 이때 몇살일까? 545~8년생으로 추측되는 미실은 상상에 맡기겠다. 날로 먹으려 드는 구독자도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등장하는 미실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을 상상해보기 바란다. 왜 미실은 젊음을 유지할까?  현묘한 도의 궁극은 신선이고 늙지 않고 죽지 않는것이다.


진시황이 찾은 불사국이 신라라고 이야기 한다면 할말은 없다.

넷째. 하종은 미실의 치사한 수를 입안한 설원랑의 명으로 <화백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참석하더라도 늦게 참석하도록 미혼약을 타러 서현을 찾아간다. 하종은 영모(티아라 큐리:이지현)을 만난다. 이때 영모는 임신하고 있다. 하종은 영모에게 야위였구나, 해산달이 언제냐고 물어본다. 영모의 임신은 김유신이 풍월주가 된 후 귀족들이 매점매석이 일어난때 이다. 그런데 아직 해산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 매점매석한 때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야 된다.


그외 수 없이 많은 증거들이 미실의 난과 칠숙의 난이 다른 난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미살의 난이 실패하고, 15년후에 칠숙이 난을 일으켰다고 한다면 극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한다. 그렇지 않고 스스로의 증거를 없애고 미실의 난 이 칠숙의 난이라고 극중에서 설정한다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극중에서 스스로의 합리성도 무시를 하는 것이다.

현대판으로 이야기를 하면 미실의 난은 1960년 5.16  박정희의 쿠데타로 보면 되고, 박정희의 충복이자 자칭 양자라고 생각한 전두환은 1980년 쿠데타를 일으킨다. 전두환의 쿠데타는 미실의 충복인 631년 칠숙의 난으로 보면 된다. 두 정변이 같은 정변이라고 주장하는 꼴이 되지 않겠는가? 요즘 막장 현대극이나 코미디도 하지 앟는 설정이다.

관련글
2009/10/21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의난은 칠숙의난? 사실은
2009/07/26 - [역사이야기] - 미실의 충복 칠숙, 사실은 왕위 계승 일순위자
2009/10/20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미실의난? 하룻강아지 김춘추, 미실 무서움 알다.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백두 대간 2009.10.21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늙지 않는 미실을 비롯해서 김유신을 비롯한 10화랑은 늙지 않고 있다.
    요거 완전 대박 멘트네요. ㅎㅎㅎ
    요기 읽다가 배꼽 빠지는줄 알았어요.

  2. BlogIcon White Rain 2009.10.21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저 역시 드라마 속 세상으로만...ㅋㅋ 역사로 끼워맞춰서 나름 균형을 맞춰보려고도 했지만...솔직히 미실의 난은, 저도 보면서...이건 좀 심하지 않나 했답니다. 해도해도 너무 한다 싶은 마음이랄까요? ㅋㅋ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드라마 속 허구의 세상, 그 자체만으로 바라보며 즐긴답니다. 어쩔 수 없죠.^^ 저녁 맛있게 드세요. 가야를 드라마로 만들 땐..아마 더 심하겠죠? 내년에 방영할 계획이라던데 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1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속 세상이라도 해도 드라마에서의 흐름은 있는거지용.. 그 흐름도 저해한다면.. 심각한 반면교사의 표본이 되지 않을까해용.. ㅋㅋ 습작을 해도 저리함 .F인뎅.. 인기는 최고봉이니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고민들 할것 같습니당.. ㅋㅋ

      가야는 아마 이병훈 피디가 만들지 않나요? 이병훈의 제자들이 선덕여왕을 만들었으니.. 이병훈은 좀 다르리라고 믿지만..

      좀 황당사극 말공, 합리적인 사극을 보고 싶은 심정입니당.. ㅋㅋ

  3. 2009.10.21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Shain 2009.10.21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평왕이 거의 죽을 듯한 상황으로 후계와 부군을 논의하는 상황이고
    삼국사기와 화랑세기에 기록된 반란 중 명확한 건 칠숙의 난, 비담의 난 두가지니
    작가가 그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묘사하지 않았을까 했네요
    그러나 약간 상세한 부분은 조금 설정했던 모양이군요.
    연대기를 무시한 설정과 모티브
    이미 이 작가분에게 전례가 있지요 아마
    대장금에서 열 몇살에 진성대군이 왕위에 오를 때 즈음 입궁한 우리 장금이가
    진성대군이 중종임금으로 죽을 때 그러니까 무려 39년이 지난 ...
    그 나이로 아이를 낳아 기르는 설정 ^^;
    기존 선례에 비춰 역사의 부분부분을 필요할 때 활용하는 방법을 자주 써먹었었다고 간주해버렸네요.

  5.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21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드라마속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만
    갓쉰동님의 지적이 계속 잡아주시네요

  6. BlogIcon 펨께 2009.10.21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의 난, 박정희의 쿠데타와의 비교 역시 갓쉰동님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2 0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머합니강.. 다음 관리자에 찍혀가고 있는뎅.. ㅠ.ㅠ.;;
      확실히 내부에서 쌈이 있는것 같아용.. 제글을 두공.. ㅋㅋ

  7. 리치왕 2009.10.21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실제 역사의 기록과 비교하여 보면 미실의 난이 칠숙의 난이 되는 것은 언급하신대로 극 스토리의 합리성을 무시하는 설정이 되겠지요. 하지만 요즘의 선덕여왕의 전개를 보면 '충분히 그런 설정을 하고도 남을 만한 작가진'을 갖추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실제역사적 사실의 무시'를 전제로 한 스토리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실제 역사에서 천명공주는 요절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덕만공주의 언니가 아니라 동생이였지요.
    - 덕만이 왕위에 오를 당시에는 그와 대등한 세력을 갖춘 정적이 없었고 덕만이 이미 왕실과 귀족사회의 실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월하게 왕위에 오른 것으로 보이는데 극에서는 중국 인근의 사막에서 유소년기를 보낸 것으로 나오지요.

    드라마 선덕여왕이 사극의 탈을 쓴 현실 세계의 풍자와 비판이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극의 스토리 전개에 아쉬운 점은 덕만의 입궁이후 귀족세력과 싸우며 무너진 왕권을 확립하려는 덕만과 기득권을 사수하려는 미실과의 정치적 암투에 전혀 긴장감이 없고, 사실상 정치적 암투라고 부를만한 이렇다할 사건 자체가 없었다고 보는것이 맞을 정도로 맥빠진 대결이라는 점이군요.

    스토리의 전개는 개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왕도 자기 입맛에 따라 바꿀 수 있는 무소불위의 권력자 미실의 덕만에 대한 대응은 마치 이전 우리나라 사극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조선왕조의 후궁 정도의 포스밖에는 느껴지지가 않고, 병권을 장악하고 있는 병부령을 수족처럼 부리는 정적을 상대로 한 덕만 추종파들의 행동양식이 참으로 대담하기 그지없을 뿐더러 상식적으로 목숨을 부지할 수도 없을 만한 도발행위들을 서슴없이 하는 스토리 전개는 참으로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도데체 왕실이 미실을 두려워할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22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이건 드라마 수준도 안되용. 배우들의 연기로 먹고 사는 느낌이 들어용.. 콘텐츠의 부실..

  8. BlogIcon labyrint 2009.10.22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의 난 = 칠숙의 난 이 분명해요.
    미실이 칠숙에게 "나를 원망하느냐?" 뭐... 그런 식의 질문을 했을 때부터 짐작했어요...
    반란이 실패해도 칠숙을 희생양으로 해서 목숨을 구할 방법을 만든 것이 아닐까요?
    게다가 칠숙이 석품에게 세종을 찌르라 시켰으니...
    칠숙, 석품의 난이 맞습니다... ㅋㅋ
    아니라면 작가들이 오락가락 하는거지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9. 마음 2009.10.22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억지스런 현실세계풍자가 말이 많은 이유겠죠. 역사적 소재를 불러와 너무 끼워맞추기식의 전개로 일관하니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대장금처럼 차라리 사극의 외피를 두른 판타지극으로 설정했담 몰라도 미실을 제외하곤 역사서에 공히 기록된 인물들 그것도 유명한 인물들을 끌어와서 한다는 얘기가 허무맹랑이니 원.

  10. BlogIcon 영웅전쟁 2009.10.23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게 올리시고
    전체 포맷도 바꾸시고...
    많이 노력하시는게 보이나 봅니다.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2. BlogIcon tony 2012.11.20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맷도 바꾸시고...
    많이 노력하시는게 보이나 봅니다. ㅎㅎㅎ
    잘보고 갑 <a title="tony" href="https://www.google.com/">tony</a>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23회에서 예고한 대로 24회에서 천명(박예진)이 미생의 아들 대남보에게 죽었다. 글쓴이는 대남보와 천명에 관한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기시를 송고했었다. 이글에서 대남보(류상욱)는 미생의 백여명의 자식중 하나인 아들이 아니고, 용춘의 그림자 무사이며 충복이라고 했다. 또한, 대남보는 자신의 가산을 다 털어서 백여명의 무사를 고용해서 용춘도 모르게 용춘을 보호했다고 했다.

천명을 죽인 대남보는 누구? 

 
대남보는 원래 부유하였는데 그 재물을 모두 기울여 공이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결사대 백 명을 모아서 공을 호위하였으나, 공은 알지 못하였다.
공이 하루는 종자(從者)들과 더불어 미복으로 거리를 지나는데, 어린아이들이 노래(唱)하여 부르기를 처를 바쳐 부자가 되고 일곱 아들 모두 말을 탄다네 딸을 바쳐 가난해지고 세 아들 모두 베옷을 입었네 하였다. - 화랑세기 13세 풍월주 용춘 596~603년


사실 대남보는 용춘(578년생인 용춘보다도 나이가 많은 수하였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용춘의 수하는 커녕 적대적인 미실의 수하이며, 미생의 아들이며 백호의 수장(?)으로 은밀이 미실의 테러를 지원하는 역할이였다. 이제는 대단원의 종지부를 찍는 천명을 죽이는 것으로 악역을 다한것 같다. 물론, 대남보가 어찌살아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미실은 수나라에 가있는 춘추를 신라로 불려 들이려는데 미생은 대남보를 보내서, 대남보를 보호하려 한다. 

화랑세기에는 대남보의 딸의 정절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대남보의 딸은 용춘을 위해서 정절을 지키려 했지만, 용춘이 받아 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남보의 딸은 우물에 몸을 던져 죽으려 했다. 하지만 죽지는 않았다. 이에 대씨녀를 첩으로 삼아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대남보의 딸은 (용춘)공을 위하여 스스로 정절을 지키고 유화(遊花)가 되기를 거부하였다. 공이 딱하게 여겨 여러 차례 말하였으나 안 되었다.대남보가 “한 명의 여자로 인하여 어찌 공께서 걱정을 하실 수 있습니까?” 하였다. 공이 말하기를 “내가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은 사람들이 내가 너를 사사롭게 대한다고 할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하였다. 딸이 듣고 슬퍼하여 우물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 
(중략)..
서자는 다섯인데 용산(龍山)과 용석(龍石)은 대씨(大氏)가 낳았다. 용귀(龍貴)는 미생공의 딸 매생(梅生)이 낳았다. 용주(龍珠)와 용릉(龍凌)은 비보랑공의 딸 홍주(紅珠)가 낳았다. 서녀는 18명이었다. 용산의 누이 용태(龍泰)는 태종을 섬겨 인태(仁泰) 각간을 낳았다. 용주의 누이 용보(龍宝)는 태종을 섬겨 차득(車得)과 마득(馬得) 양공을 낳았다.

대씨녀를 통해, 용태,용산,용석이 있고, 용태는 춘추를 섬겨서 인태각간을 낳았다. 대씨는 천한(?) 사람인데, 그의 아들인 인태는 각간의 지위까지 올라갔다. 이유는? 성골.진골이 없어져서? 아니면 춘추가 왕이되어서? 각자 생각하시길 바란다.

잼있는 내용은 대씨녀가 우물에 빠졌지만, 살아 났다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 났을까? 우물이 얕아서? 대씨녀가 수영을 잘해서? 우물에 빠졌을때 살아나는 방법이 있는데 삶을 포기하고 하늘을 처다 보면 살아난다고 한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은 이유를 아실것이다.

어찌되었던 대남보의 자식들은 모두 귀하게 되었고, 용춘의 첩중에 미생의 딸도 있다. 그 딸을 통해서 '용귀'를 낳기도 한다.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전개이지 않는가?

천명은 언제 죽었나?

그럼 천명은 정말 덕만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죽은 것일까?
드라마 전개상 시대적 배경과 상황은 수나라를 언급하는 시기이니, 당나라가 세워지기 전인  618년 이전이 될것이다.

삼국사기의 김춘추가 654년 3월 왕위에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은 4월에 자신의 죽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명예왕과 태후직을 올린다.

태종 무열왕(太宗武烈王)이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춘추(春秋)이고 진지왕의 아들 이찬 용춘(龍春)<또는 용수(龍樹)라고도 하였다.>의 아들이다.<당서(唐書)에는 진덕의 동생이라 하였으나 잘못이다.> 어머니 천명부인(天明夫人)은 진평왕의 딸이고, 왕비 문명부인(文明夫人)은 각찬(角湌) 서현의 딸이다.
- 삼국사기  654년 신라 29대 춘추 계보설명

원년(654) 여름 4월에 왕의 죽은 아버지를 문흥대왕(文興大王)으로 추봉(追封)하고 어머니를 문정태후(文貞太后)로 삼았다.  - 삼국사기 29대 춘추 654년 여름 4월

어떤가? 603년 생인 춘추가 654년 52살에 왕위에 올랐을때, 아버지 이찬 용춘(용수)는 이미 죽어 있어서 추봉한 것이고, 어머니 천명은 아들인 춘추가 왕이 되었기 때문에 문정태후가 된것이다. 이때 천명의 나이는 대략 65~68세 정도로 추측된다.  당시의 기준으로 하면 천수를 다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천명도 이미 죽지 않았느냐고 하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위의 즉위초년 기사의 원문을 살펴보면, 천명은 아들이 왕이 되는 것을 살아 생전에 보았음이 확실하다. 김부식은 "
당서의 진덕왕의 동생이란 기사는 잘못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진덕왕의 동생이 맞다. 일단, 국반은 용춘과는 사촌간이다. 그러니 진덕과 춘추는 육촌동생이 된다. 이건 논외로 치고, 다음 기회에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할 때가 있을것이다.

지금은 천명이 춘추가 왕위에 오를때 이미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따라가 보자. 일단 한자 원문을 보기로 하자.

元年 夏四月 追封王考爲文興大王 母爲文貞太后 추봉왕고위문흥대왕 모위문정태후

고(考)는 죽은아버지를 말한다. 그런데 모(母)는 생존한 어머니를 뜻한다. 만약, 죽었다면 모(母)대신에 비(妣), 죽은 어머니 비(妣)를 써야 한다. 물론,  제사를 지내는 지방에 표현하는 것이니, 당시에 죽은 아버지는 (考)로 쓰고, 죽은 어머니를 모(母)로 썼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한문 해석상에 <추봉왕고> 위 <문흥대왕> 이고 <모>위<문정태후)이다. <추봉왕고>와 <모>는 서로 대응한다. 그러니 추봉된 죽은 아버지(용수.용춘)는 문흥대왕으로, 어머니(천명)는 문정태후로 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자세히 읽어 보면 <죽은 추봉왕>이다. 이미 한번 추봉되었음을 짐작해 한다. 그래서 삼국유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제29대 태종대왕(太宗大王)의 이름은 춘추(春秋), 성(姓)은 김씨(金氏)이다.  용수(龍樹; 혹은 용춘龍春) 각간(角干)으로 추봉(追封)된 문흥대왕(文興大王)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진평대왕(眞平大王)의 딸 천명부인(天明夫人)이며 비(妃)는 문명황후(文明皇后) 문희(文姬)이니 곧 유신공(庾信公)의 끝누이였다 - 삼국유사 29대 춘추

삼국사기의 기록에는 이찬 용수.용춘의 아들 이라고 했다. 그런데 삼국유사는 '용수(용춘) 각간'으로 추봉된 문흥대왕의 아들이라고 하고 있다. 물론, <용수각간으로 추봉된>으로 끊어 읽느냐 아니면 <용수(용춘)각간으로>, 추봉된 문흥대왕에 따라서 해석상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삼국사기는 각간의 밑인 <이찬>이고, 삼국 유사는 <각간>으로 나온다. 그러니 <이찬>에서 <각간>으로 추봉되었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죽고나서 <갈문왕>으로 추봉되었다고 한다. 화랑세기는 용수와 용춘을 서로 다른 사람으로 기술하고 있다. 용수가 먼저 죽고, '용춘은 647년 8월 선덕(덕만)왕이 죽은 같은 달에 70살로 죽었다'고 한다.  만약, 현존 화랑세기가 김대문의 화랑세기를 필사한 것이라면, 이찬->각간->갈문왕->문흥대왕이 된다.

그런데 용수는 살아생전에 이미 이찬에 있었다. 그러니 각간->갈문왕->문흥대왕으로 추봉되었음직하다.

이대목이 용수와 용춘이 한사람이냐? 서로 다른 사람이냐를 가르는 갈림길이다. 이에 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어찌되었던, 춘추의 어머니인 천명은 춘추가 왕이 되는 영광을 살아생전에 봤다는 데는 별다른 하자가 없다. 화랑세기는 이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고, 다만,  용춘이 죽은 것만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용춘이 647년 죽고 나서도 천명은 살아 있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그런데 '신라를 한국 최초로 재현'했다는 명품사극 선덕여왕은 천명을 용춘이 죽기도 전에 덕만을 위해서 죽고,  용춘보다 나이가 적은 것으로도 부족해, 용춘의 아재(삼촌)같은 그림자 무사인 <대남보>를 미생의 아들로 만들고, 천명을 시해하는 국사범으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드라마 전개상 진지(금륜)과 미실의 아들이라는 비담(579년생)과 천명.덕만(588전후)와 유신(595년생)이 서로 말을 까고 있다. 비담과 말을 까고 지낼수 있는 자는 알천밖에 없다. (소)알천을 선조라고 믿고 있는 진주소씨 사람의 족보에는 알천은 577(?)년생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 추후 추적보도할 예정에 있다.

식탐에서 맥가이버로 진화하는 비담

어찌 되었던, 덕만은 천명이 죽자, 천명이 남긴 유언을 지키지 않겠다고, 못지키는게 아니고 안지키겠다고, 옥빗을 계곡물에 던져 버린다. 미실과 맞서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예고편에서 진평에게 자신이 두번째 여식, 공주 덕만이라고 서찰을 보낸다. 덕만이 천명의 죽음으로 각성하고, 한때 인기를 끌었던 개그 코미디극 중 유행어 "이제 결심했어"처럼 도망과 투쟁 두가지 선택의 순간에 미실과의 투쟁으로 선회를 한다. 이제 드라마는 클라이막스로 치닫고 있는 중이다. 

천명의 죽음에도 식탐비담은 맥가이버비담으로 변해 있었다. 적을 혼란시키기위해서 연기를 피우고, 나룻배를 구하고, 대남보에게 발로 동작하는 다중미사일 화살을 발사해서 부상을 입히고, 독화살로 다친 천명을 수습하고, 나룻배를 움직이고, 의사가 되어 진단과 응급처치를 하고, 덕만과 함께 약을 구하고, 말도 훔치고, 유신과 덕만에게 먹는게 중요하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닭고기를 구해서 먹는 것도 가르친다. 그에 반해 유신이 한일은?

자신들이 죽이고 믿기지 않는다?

사극 선덕여왕은 천명이 죽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진평을 비롯해서 마야와 용춘과, 미생과, 하종의 입을 통해서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들의 말을  녹취해보자.. 
 
알천 : 공주님이 승하하셨습니다.

설원랑 :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누가 말이냐?
을제 : 누가 죽어?

진평 : (미친듯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 무슨 말을 하느냐? 그게 말이 되느냐? 천명이.. 왜? 천명이 어찌? 뭐가 잘못된 것이다. 믿을수 없다. 말이 안되지 않느냐? 천명이 어찌.. 천명이 어찌.. 짐을 능멸하느냐..


하종 : 천명공주가 왜 죽었냐고?

미생 : 이런 일이 이런일이 

용춘 : 어찌해야 한단 말입니까? 이일을 어찌

을제 (속으로 ) 공주님 제 잘못입니다. 허나 소신 반드시 책임을 질것입니다. 용춘공! 수나라에 연통하여 춘추공을 불러야 하오..

미실 : 죽은 경위가 어찌되었던.. 책임을 피하긴 어렵게 되었어.....

하종 : 왜 갑자기 천명이.. 이해가 안되네..
미생 :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심정으로 ) 대남보를 보내겠습니다.

마야 : 다 ~ 니(진평)책임이고,  내책임이다.  블라 블라.. 

명품사극? 짝퉁사극? 막장사극? 환타지.퓨전사극?

어찌되었던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도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믿어달라도 선덕여왕에서 힘좀 쓴다는 주.조연 등장인물 모두를 등장시켜서 한마디씩 멘트를 따지 않았겠나?

이정도 되면 인기에 상관없이 막장사극이 되가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가 추구하는 명품사극은 물건너 간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 그런데 스스로 명품사극을 지향하고, '신라를 국내 최초로 재현'한다고 선언한 드라마 치고는 너무 막나가는 거 아니냐 말이다.

정확한 이야기 인지는 모르겠으나, 선덕여왕 작가진이 '선덕(덕만)은 공주시절 자료가 없어서 상상하기 좋았다'고 했다. 그런데 기록에는 덕만만큼 왕이 되기전 자료가 많은 사람도 없다.

결론은 선덕여왕 원작자가 이야기(구라)는 만들 재주는 있을 지 모르나 소설을 쓸 자질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역사소설을 쓸때는 인물의 생사와 시대배경은 기초중에 기본적인 것이다. 인물의 성격부여와 사건의 인과관계는 그 다음 부차적인 것이다.

물론, 드라마에 출연해 호연을 하는 배우들과 엠비씨 드라마 제작팀이 쓰레기 원작을 재미있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에 존경을 표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신라사 공부를 재대로 시키려는 고도의 전략이 아닐까? 자조적인 말이 입밖에 나올 때가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신라 중기의 시대를 공부하는데 반면교사이다. 또한, 역사소설을 쓰는 자들에게도 이보다 좋은 교재가 없을 것이다.


ps. 선덕여왕을 보면서 계속 궁금했던 게 있는데요.. 혹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 동굴이 어디인지 아시는 분 있습니까? 너무나 좋더군요.  휴가철 피서지로 그만이 아닐까? 주상절리로 봐서는 남해쪽이나,  제주도 쪽이 아닐까? 하는데요.. 

사극 선덕여왕 역사를 왜곡(?)해서 재미가 없나면 그래도 재밌습니다..^____^;;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카르페디엠^^* 2009.08.12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왜곡된 부분이 많기는 많았어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시청하면 괜찮겠지만...
    왜곡된 역사의 일부분을 시청자가 그대로 받아들이게 될까 그게 걱정이네요..

  2. BlogIcon 영웅전쟁 2009.08.12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다시 ㅎㅎㅎ
    추천만 ㅋ

    • BlogIcon 갓쉰동 2009.08.12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___^

    • BlogIcon 영웅전쟁 2009.08.12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야 모두 봤습니다.
      명품드라마를 지향했는데
      막장드라마라 ㅋ
      글쎄요....
      드라마의 인기요인이 막장이
      대세인 모양입니다. ㅎㅎㅎ
      역사에 준해서 해도 저는 재미있으리라
      생각하는데 ㅎㅎㅎ
      여튼 후세의 역사학자를 위한
      갓쉰동님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궂은 날씨이지만
      마음은 밝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12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기가 곧 명품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ㅋㅋ

  3. 2009.08.12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초록누리 2009.08.12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여기와서 공부를 해야해요..갓쉰동님때문에 앞으로 다른 사극들은 더 사실적이 되겠지요?

  5. BlogIcon labyrint 2009.08.12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집필진이 갓쉰동님께 조언을 많이 받아야 되겠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12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늦었지요.. 원저는 소설로 나왔는데용.. 소설을 기반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니 꼬일수 밖에요.. ㅋㅋ

  6. 2009.08.12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지나가다 2009.08.12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자주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기 동굴은 "비둘기낭"(포천시 영북면 불무산자락에 )이라 하는데..

    한탄강댐 건설로 인해 물속에 잠긴다고 하네요..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8. 2009.08.12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프라미스 2009.08.14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는 용수 용춘이 다른 사람으로...용수가 용춘의 형으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미 죽었구요.. 그리고 춘추의 아버지가 용수로 나옵니다만... 따라서 적어도 춘추 아버지가 어머니 천명보다는 먼저 죽는 것이 되는 셈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14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왠 드라마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용수는 최소한 603년 이후에 죽습니다. 춘추가 이때 태어나지요.. 기록에 의하면 용수는 더 오래 살지만요..

  10. 작은이 2009.08.14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 사는 아이들은 드라마 보면서 진짜인 줄 알고 그렇게 믿어요.

    확실히 정확한 드라마가 만들어져 외국에서 보는 교포어린친구들도 제대로 알았음해요.

    가끔 황당할 때가 많거든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14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당한 내용을 잘 알려줄 의무도 있지요.. 부모님은. ㅋㅋ

      그전에 잘 만들면 더 좋구요..

      엠비시 제작자는 작가가 아니닌깐.. 당연히 역사를 모른다고 보면 됩니다.. 원작이 재대로 만들어야지요.

      제작자는 단지, 원작에 맞추어 화면을 구성하고, 배우들의 연기만을 책임지지요..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원작을 잘만드는 수밖에는..

  11. 강석우 2009.09.08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많이 뒤틀어 놓았죠...
    역사를 왜곡했다는 글 밑에 "그러면 드라마를 보지 마라!"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 사람들은 누군가가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에 이르는 역사(보통 일제시대라고 하죠?)를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상당히 궁금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드라마를 제가 처음부터 보지 않아서일까요?
    정말 궁금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김춘추'는 분명 천명공주의 아들 맞죠? 이 드라마에서... 천명이 결혼을 했었나요? 결혼을 했다면 왜 '공주'라는 호칭으로 불렸나요? 그리고 천명이 '춘추'를 어떻게 낳았죠?
    정말 궁금하네요... 천명이 결혼을 했다면 출궁을 했을 것이고... 출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결혼을 하지 않았음이건만... 어떻게 중국게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 것인지...
    이 역사가 이해가 되지 않아요...ㅠㅠ

  12. chtqnf 2009.09.27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하여간 생업을 뒤로 하고 열심히 드라마 보고
    열심히 님의 글, 읽고 있습니다.
    글 정말 잘 쓰시네요.***

  13. BlogIcon moncler jackets sale 2011.11.09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 href="http://www.monclermenjackets-sale.com/" title="moncler jackets sale"><b>moncler jackets sale</b></a> should be among the most appropriate jackets that can make you appear distinctive. Moncler provides some with the most fashionable and adorable <a href="http://www.monclermenjackets-sale.com/" title="moncler men jackets"><b>moncler men jackets</b></a> that are preferred suited to suit the needs of present style trends. There are numerous other designs, this cardstock introduces moncler men and women to thank, like its products and solutions consist of it jacket. Moncler coat patterns as properly as the color and design is several from other brands, additionally supply good quality products and solutions and outstanding minimize they attract the public For Mens Moncler.
    The designers of <a href="http://www.monclerjacketswomen-sale.com/" title="moncler jackets women"><b>moncler jackets women</b></a> like using attractive colors, which can make the jackets lovely. Moncler Women’s Anti-cashmere windcheaters, good or horrid, are relying on the density of the yarn. So you don’t ahead this is an adequate absorption to buy this brand? It is now abatement and winter is coming. This type of clothing Moncler give you the opportunity to stay in the world <a href="http://www.monclerjacketswomen-sale.com/" title="moncler jackets women sale"><b>moncler jackets women sale</b></a> luxury, comfort and Mode. Under such situation, many people need to wear heavy and heavy overcoats in order to keep regular body temperature, which makes them look like “rolling balls” on the snowfall.

  14. BlogIcon christmas clothing 2011.11.16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중국게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

  15. BlogIcon christmas clothing 2011.11.16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중국게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

  16. 2011.11.17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BlogIcon Annual Free Credit Report 2011.11.17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你最好的醫生提供的這份名單是真的真棒!感謝您抽出時間來討論這個,我強烈感到它和愛了解更多關於這一主題。如果可能的話,你獲得的專業知識,你會介意額外的信息更新您的博客?這是對我來說非常有幫助。

  18. BlogIcon cheap auto insurance 2011.12.01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有趣的職位,並感謝分享。一些在這裡我還沒有想過的事情。感謝這樣一個涼爽後,這實在是寫得很好,是指很多關於這個問題的朋友。保持博客

  19.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23회에서 예고한 대로 24회에서 천명(박예진)이 미생의 아들 대남보에게 죽었다. 글쓴이는 대남보와 천명에 관한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기시를 송고했었다. 이글에서 대남보(류상욱)는 미생의 백여명의 자식중 하나인 아들이 아니고, 용춘의 그림자 무사이며 충복이라고 했다. 또한, 대남보는 자신의 가산을 다 털어서 백여명의 무사를 고용해서 용춘도 모르게 용춘을 보호했다고 했다.

천명을 죽인 대남보는 누구? 

 
대남보는 원래 부유하였는데 그 재물을 모두 기울여 공이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결사대 백 명을 모아서 공을 호위하였으나, 공은 알지 못하였다.
공이 하루는 종자(從者)들과 더불어 미복으로 거리를 지나는데, 어린아이들이 노래(唱)하여 부르기를 처를 바쳐 부자가 되고 일곱 아들 모두 말을 탄다네 딸을 바쳐 가난해지고 세 아들 모두 베옷을 입었네 하였다. - 화랑세기 13세 풍월주 용춘 596~603년


사실 대남보는 용춘(578년생인 용춘보다도 나이가 많은 수하였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용춘의 수하는 커녕 적대적인 미실의 수하이며, 미생의 아들이며 백호의 수장(?)으로 은밀이 미실의 테러를 지원하는 역할이였다. 이제는 대단원의 종지부를 찍는 천명을 죽이는 것으로 악역을 다한것 같다. 물론, 대남보가 어찌살아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미실은 수나라에 가있는 춘추를 신라로 불려 들이려는데 미생은 대남보를 보내서, 대남보를 보호하려 한다. 

화랑세기에는 대남보의 딸의 정절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대남보의 딸은 용춘을 위해서 정절을 지키려 했지만, 용춘이 받아 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남보의 딸은 우물에 몸을 던져 죽으려 했다. 하지만 죽지는 않았다. 이에 대씨녀를 첩으로 삼아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대남보의 딸은 (용춘)공을 위하여 스스로 정절을 지키고 유화(遊花)가 되기를 거부하였다. 공이 딱하게 여겨 여러 차례 말하였으나 안 되었다.대남보가 “한 명의 여자로 인하여 어찌 공께서 걱정을 하실 수 있습니까?” 하였다. 공이 말하기를 “내가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은 사람들이 내가 너를 사사롭게 대한다고 할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하였다. 딸이 듣고 슬퍼하여 우물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 
(중략)..
서자는 다섯인데 용산(龍山)과 용석(龍石)은 대씨(大氏)가 낳았다. 용귀(龍貴)는 미생공의 딸 매생(梅生)이 낳았다. 용주(龍珠)와 용릉(龍凌)은 비보랑공의 딸 홍주(紅珠)가 낳았다. 서녀는 18명이었다. 용산의 누이 용태(龍泰)는 태종을 섬겨 인태(仁泰) 각간을 낳았다. 용주의 누이 용보(龍宝)는 태종을 섬겨 차득(車得)과 마득(馬得) 양공을 낳았다.

대씨녀를 통해, 용태,용산,용석이 있고, 용태는 춘추를 섬겨서 인태각간을 낳았다. 대씨는 천한(?) 사람인데, 그의 아들인 인태는 각간의 지위까지 올라갔다. 이유는? 성골.진골이 없어져서? 아니면 춘추가 왕이되어서? 각자 생각하시길 바란다.

잼있는 내용은 대씨녀가 우물에 빠졌지만, 살아 났다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 났을까? 우물이 얕아서? 대씨녀가 수영을 잘해서? 우물에 빠졌을때 살아나는 방법이 있는데 삶을 포기하고 하늘을 처다 보면 살아난다고 한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은 이유를 아실것이다.

어찌되었던 대남보의 자식들은 모두 귀하게 되었고, 용춘의 첩중에 미생의 딸도 있다. 그 딸을 통해서 '용귀'를 낳기도 한다.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전개이지 않는가?

천명은 언제 죽었나?

그럼 천명은 정말 덕만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죽은 것일까?
드라마 전개상 시대적 배경과 상황은 수나라를 언급하는 시기이니, 당나라가 세워지기 전인  618년 이전이 될것이다.

삼국사기의 김춘추가 654년 3월 왕위에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은 4월에 자신의 죽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명예왕과 태후직을 올린다.

태종 무열왕(太宗武烈王)이 왕위에 올랐다. 이름은 춘추(春秋)이고 진지왕의 아들 이찬 용춘(龍春)<또는 용수(龍樹)라고도 하였다.>의 아들이다.<당서(唐書)에는 진덕의 동생이라 하였으나 잘못이다.> 어머니 천명부인(天明夫人)은 진평왕의 딸이고, 왕비 문명부인(文明夫人)은 각찬(角湌) 서현의 딸이다.
- 삼국사기  654년 신라 29대 춘추 계보설명

원년(654) 여름 4월에 왕의 죽은 아버지를 문흥대왕(文興大王)으로 추봉(追封)하고 어머니를 문정태후(文貞太后)로 삼았다.  - 삼국사기 29대 춘추 654년 여름 4월

어떤가? 603년 생인 춘추가 654년 52살에 왕위에 올랐을때, 아버지 이찬 용춘(용수)는 이미 죽어 있어서 추봉한 것이고, 어머니 천명은 아들인 춘추가 왕이 되었기 때문에 문정태후가 된것이다. 이때 천명의 나이는 대략 65~68세 정도로 추측된다.  당시의 기준으로 하면 천수를 다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천명도 이미 죽지 않았느냐고 하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위의 즉위초년 기사의 원문을 살펴보면, 천명은 아들이 왕이 되는 것을 살아 생전에 보았음이 확실하다. 김부식은 "
당서의 진덕왕의 동생이란 기사는 잘못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진덕왕의 동생이 맞다. 일단, 국반은 용춘과는 사촌간이다. 그러니 진덕과 춘추는 육촌동생이 된다. 이건 논외로 치고, 다음 기회에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할 때가 있을것이다.

지금은 천명이 춘추가 왕위에 오를때 이미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따라가 보자. 일단 한자 원문을 보기로 하자.

元年 夏四月 追封王考爲文興大王 母爲文貞太后 추봉왕고위문흥대왕 모위문정태후

고(考)는 죽은아버지를 말한다. 그런데 모(母)는 생존한 어머니를 뜻한다. 만약, 죽었다면 모(母)대신에 비(妣), 죽은 어머니 비(妣)를 써야 한다. 물론,  제사를 지내는 지방에 표현하는 것이니, 당시에 죽은 아버지는 (考)로 쓰고, 죽은 어머니를 모(母)로 썼다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한문 해석상에 <추봉왕고> 위 <문흥대왕> 이고 <모>위<문정태후)이다. <추봉왕고>와 <모>는 서로 대응한다. 그러니 추봉된 죽은 아버지(용수.용춘)는 문흥대왕으로, 어머니(천명)는 문정태후로 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자세히 읽어 보면 <죽은 추봉왕>이다. 이미 한번 추봉되었음을 짐작해 한다. 그래서 삼국유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제29대 태종대왕(太宗大王)의 이름은 춘추(春秋), 성(姓)은 김씨(金氏)이다.  용수(龍樹; 혹은 용춘龍春) 각간(角干)으로 추봉(追封)된 문흥대왕(文興大王)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진평대왕(眞平大王)의 딸 천명부인(天明夫人)이며 비(妃)는 문명황후(文明皇后) 문희(文姬)이니 곧 유신공(庾信公)의 끝누이였다 - 삼국유사 29대 춘추

삼국사기의 기록에는 이찬 용수.용춘의 아들 이라고 했다. 그런데 삼국유사는 '용수(용춘) 각간'으로 추봉된 문흥대왕의 아들이라고 하고 있다. 물론, <용수각간으로 추봉된>으로 끊어 읽느냐 아니면 <용수(용춘)각간으로>, 추봉된 문흥대왕에 따라서 해석상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삼국사기는 각간의 밑인 <이찬>이고, 삼국 유사는 <각간>으로 나온다. 그러니 <이찬>에서 <각간>으로 추봉되었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화랑세기는 죽고나서 <갈문왕>으로 추봉되었다고 한다. 화랑세기는 용수와 용춘을 서로 다른 사람으로 기술하고 있다. 용수가 먼저 죽고, '용춘은 647년 8월 선덕(덕만)왕이 죽은 같은 달에 70살로 죽었다'고 한다.  만약, 현존 화랑세기가 김대문의 화랑세기를 필사한 것이라면, 이찬->각간->갈문왕->문흥대왕이 된다.

그런데 용수는 살아생전에 이미 이찬에 있었다. 그러니 각간->갈문왕->문흥대왕으로 추봉되었음직하다.

이대목이 용수와 용춘이 한사람이냐? 서로 다른 사람이냐를 가르는 갈림길이다. 이에 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어찌되었던, 춘추의 어머니인 천명은 춘추가 왕이 되는 영광을 살아생전에 봤다는 데는 별다른 하자가 없다. 화랑세기는 이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고, 다만,  용춘이 죽은 것만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니 용춘이 647년 죽고 나서도 천명은 살아 있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그런데 '신라를 한국 최초로 재현'했다는 명품사극 선덕여왕은 천명을 용춘이 죽기도 전에 덕만을 위해서 죽고,  용춘보다 나이가 적은 것으로도 부족해, 용춘의 아재(삼촌)같은 그림자 무사인 <대남보>를 미생의 아들로 만들고, 천명을 시해하는 국사범으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드라마 전개상 진지(금륜)과 미실의 아들이라는 비담(579년생)과 천명.덕만(588전후)와 유신(595년생)이 서로 말을 까고 있다. 비담과 말을 까고 지낼수 있는 자는 알천밖에 없다. (소)알천을 선조라고 믿고 있는 진주소씨 사람의 족보에는 알천은 577(?)년생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 추후 추적보도할 예정에 있다.

식탐에서 맥가이버로 진화하는 비담

어찌 되었던, 덕만은 천명이 죽자, 천명이 남긴 유언을 지키지 않겠다고, 못지키는게 아니고 안지키겠다고, 옥빗을 계곡물에 던져 버린다. 미실과 맞서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예고편에서 진평에게 자신이 두번째 여식, 공주 덕만이라고 서찰을 보낸다. 덕만이 천명의 죽음으로 각성하고, 한때 인기를 끌었던 개그 코미디극 중 유행어 "이제 결심했어"처럼 도망과 투쟁 두가지 선택의 순간에 미실과의 투쟁으로 선회를 한다. 이제 드라마는 클라이막스로 치닫고 있는 중이다. 

천명의 죽음에도 식탐비담은 맥가이버비담으로 변해 있었다. 적을 혼란시키기위해서 연기를 피우고, 나룻배를 구하고, 대남보에게 발로 동작하는 다중미사일 화살을 발사해서 부상을 입히고, 독화살로 다친 천명을 수습하고, 나룻배를 움직이고, 의사가 되어 진단과 응급처치를 하고, 덕만과 함께 약을 구하고, 말도 훔치고, 유신과 덕만에게 먹는게 중요하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닭고기를 구해서 먹는 것도 가르친다. 그에 반해 유신이 한일은?

자신들이 죽이고 믿기지 않는다?

사극 선덕여왕은 천명이 죽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진평을 비롯해서 마야와 용춘과, 미생과, 하종의 입을 통해서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들의 말을  녹취해보자.. 
 
알천 : 공주님이 승하하셨습니다.

설원랑 :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누가 말이냐?
을제 : 누가 죽어?

진평 : (미친듯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 무슨 말을 하느냐? 그게 말이 되느냐? 천명이.. 왜? 천명이 어찌? 뭐가 잘못된 것이다. 믿을수 없다. 말이 안되지 않느냐? 천명이 어찌.. 천명이 어찌.. 짐을 능멸하느냐..


하종 : 천명공주가 왜 죽었냐고?

미생 : 이런 일이 이런일이 

용춘 : 어찌해야 한단 말입니까? 이일을 어찌

을제 (속으로 ) 공주님 제 잘못입니다. 허나 소신 반드시 책임을 질것입니다. 용춘공! 수나라에 연통하여 춘추공을 불러야 하오..

미실 : 죽은 경위가 어찌되었던.. 책임을 피하긴 어렵게 되었어.....

하종 : 왜 갑자기 천명이.. 이해가 안되네..
미생 :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심정으로 ) 대남보를 보내겠습니다.

마야 : 다 ~ 니(진평)책임이고,  내책임이다.  블라 블라.. 

명품사극? 짝퉁사극? 막장사극? 환타지.퓨전사극?

어찌되었던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도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믿어달라도 선덕여왕에서 힘좀 쓴다는 주.조연 등장인물 모두를 등장시켜서 한마디씩 멘트를 따지 않았겠나?

이정도 되면 인기에 상관없이 막장사극이 되가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가 추구하는 명품사극은 물건너 간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나? 그런데 스스로 명품사극을 지향하고, '신라를 국내 최초로 재현'한다고 선언한 드라마 치고는 너무 막나가는 거 아니냐 말이다.

정확한 이야기 인지는 모르겠으나, 선덕여왕 작가진이 '선덕(덕만)은 공주시절 자료가 없어서 상상하기 좋았다'고 했다. 그런데 기록에는 덕만만큼 왕이 되기전 자료가 많은 사람도 없다.

결론은 선덕여왕 원작자가 이야기(구라)는 만들 재주는 있을 지 모르나 소설을 쓸 자질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역사소설을 쓸때는 인물의 생사와 시대배경은 기초중에 기본적인 것이다. 인물의 성격부여와 사건의 인과관계는 그 다음 부차적인 것이다.

물론, 드라마에 출연해 호연을 하는 배우들과 엠비씨 드라마 제작팀이 쓰레기 원작을 재미있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에 존경을 표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신라사 공부를 재대로 시키려는 고도의 전략이 아닐까? 자조적인 말이 입밖에 나올 때가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신라 중기의 시대를 공부하는데 반면교사이다. 또한, 역사소설을 쓰는 자들에게도 이보다 좋은 교재가 없을 것이다.


ps. 선덕여왕을 보면서 계속 궁금했던 게 있는데요.. 혹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온 동굴이 어디인지 아시는 분 있습니까? 너무나 좋더군요.  휴가철 피서지로 그만이 아닐까? 주상절리로 봐서는 남해쪽이나,  제주도 쪽이 아닐까? 하는데요.. 

사극 선덕여왕 역사를 왜곡(?)해서 재미가 없나면 그래도 재밌습니다..^____^;;
Posted by 갓쉰동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카르페디엠^^* 2009.08.12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왜곡된 부분이 많기는 많았어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시청하면 괜찮겠지만...
    왜곡된 역사의 일부분을 시청자가 그대로 받아들이게 될까 그게 걱정이네요..

  2. BlogIcon 영웅전쟁 2009.08.12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다시 ㅎㅎㅎ
    추천만 ㅋ

    • BlogIcon 갓쉰동 2009.08.12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___^

    • BlogIcon 영웅전쟁 2009.08.12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야 모두 봤습니다.
      명품드라마를 지향했는데
      막장드라마라 ㅋ
      글쎄요....
      드라마의 인기요인이 막장이
      대세인 모양입니다. ㅎㅎㅎ
      역사에 준해서 해도 저는 재미있으리라
      생각하는데 ㅎㅎㅎ
      여튼 후세의 역사학자를 위한
      갓쉰동님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궂은 날씨이지만
      마음은 밝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12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기가 곧 명품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요.. ㅋㅋ

  3. 2009.08.12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초록누리 2009.08.12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여기와서 공부를 해야해요..갓쉰동님때문에 앞으로 다른 사극들은 더 사실적이 되겠지요?

  5. BlogIcon labyrint 2009.08.12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집필진이 갓쉰동님께 조언을 많이 받아야 되겠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12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늦었지요.. 원저는 소설로 나왔는데용.. 소설을 기반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니 꼬일수 밖에요.. ㅋㅋ

  6. 2009.08.12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지나가다 2009.08.12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자주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기 동굴은 "비둘기낭"(포천시 영북면 불무산자락에 )이라 하는데..

    한탄강댐 건설로 인해 물속에 잠긴다고 하네요..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8. 2009.08.12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프라미스 2009.08.14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는 용수 용춘이 다른 사람으로...용수가 용춘의 형으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미 죽었구요.. 그리고 춘추의 아버지가 용수로 나옵니다만... 따라서 적어도 춘추 아버지가 어머니 천명보다는 먼저 죽는 것이 되는 셈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14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왠 드라마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용수는 최소한 603년 이후에 죽습니다. 춘추가 이때 태어나지요.. 기록에 의하면 용수는 더 오래 살지만요..

  10. 작은이 2009.08.14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 사는 아이들은 드라마 보면서 진짜인 줄 알고 그렇게 믿어요.

    확실히 정확한 드라마가 만들어져 외국에서 보는 교포어린친구들도 제대로 알았음해요.

    가끔 황당할 때가 많거든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14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당한 내용을 잘 알려줄 의무도 있지요.. 부모님은. ㅋㅋ

      그전에 잘 만들면 더 좋구요..

      엠비시 제작자는 작가가 아니닌깐.. 당연히 역사를 모른다고 보면 됩니다.. 원작이 재대로 만들어야지요.

      제작자는 단지, 원작에 맞추어 화면을 구성하고, 배우들의 연기만을 책임지지요..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원작을 잘만드는 수밖에는..

  11. 강석우 2009.09.08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많이 뒤틀어 놓았죠...
    역사를 왜곡했다는 글 밑에 "그러면 드라마를 보지 마라!"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 사람들은 누군가가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에 이르는 역사(보통 일제시대라고 하죠?)를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상당히 궁금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드라마를 제가 처음부터 보지 않아서일까요?
    정말 궁금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김춘추'는 분명 천명공주의 아들 맞죠? 이 드라마에서... 천명이 결혼을 했었나요? 결혼을 했다면 왜 '공주'라는 호칭으로 불렸나요? 그리고 천명이 '춘추'를 어떻게 낳았죠?
    정말 궁금하네요... 천명이 결혼을 했다면 출궁을 했을 것이고... 출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결혼을 하지 않았음이건만... 어떻게 중국게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 것인지...
    이 역사가 이해가 되지 않아요...ㅠㅠ

  12. chtqnf 2009.09.27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하여간 생업을 뒤로 하고 열심히 드라마 보고
    열심히 님의 글, 읽고 있습니다.
    글 정말 잘 쓰시네요.***

  13. BlogIcon moncler jackets sale 2011.11.09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 href="http://www.monclermenjackets-sale.com/" title="moncler jackets sale"><b>moncler jackets sale</b></a> should be among the most appropriate jackets that can make you appear distinctive. Moncler provides some with the most fashionable and adorable <a href="http://www.monclermenjackets-sale.com/" title="moncler men jackets"><b>moncler men jackets</b></a> that are preferred suited to suit the needs of present style trends. There are numerous other designs, this cardstock introduces moncler men and women to thank, like its products and solutions consist of it jacket. Moncler coat patterns as properly as the color and design is several from other brands, additionally supply good quality products and solutions and outstanding minimize they attract the public For Mens Moncler.
    The designers of <a href="http://www.monclerjacketswomen-sale.com/" title="moncler jackets women"><b>moncler jackets women</b></a> like using attractive colors, which can make the jackets lovely. Moncler Women’s Anti-cashmere windcheaters, good or horrid, are relying on the density of the yarn. So you don’t ahead this is an adequate absorption to buy this brand? It is now abatement and winter is coming. This type of clothing Moncler give you the opportunity to stay in the world <a href="http://www.monclerjacketswomen-sale.com/" title="moncler jackets women sale"><b>moncler jackets women sale</b></a> luxury, comfort and Mode. Under such situation, many people need to wear heavy and heavy overcoats in order to keep regular body temperature, which makes them look like “rolling balls” on the snowfall.

  14. BlogIcon christmas clothing 2011.11.16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중국게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

  15. BlogIcon christmas clothing 2011.11.16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중국게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

  16. 2011.11.17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BlogIcon Annual Free Credit Report 2011.11.17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你最好的醫生提供的這份名單是真的真棒!感謝您抽出時間來討論這個,我強烈感到它和愛了解更多關於這一主題。如果可能的話,你獲得的專業知識,你會介意額外的信息更新您的博客?這是對我來說非常有幫助。

  18. BlogIcon cheap auto insurance 2011.12.01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有趣的職位,並感謝分享。一些在這裡我還沒有想過的事情。感謝這樣一個涼爽後,這實在是寫得很好,是指很多關於這個問題的朋友。保持博客

  19.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
갓쉰동
10-20 09:03
Yesterday20
Today3
Total977,413

글 보관함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