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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SBS에서 독일과 영국의 16강전에서 전반 독일의 클로제가 영국진영을 수비수를 돌파하고 감각적인 골을 넣었다. 역대 펠레가 넣은 12골로 순위와 같았다. 그리고 포돌스키의 좌측에서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는 골을 성공시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라이벌 독일과 영국의 경기는 재미가 없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영국은 좌측에서 올라온 볼을 수비수 가 헤딩골로 넣었다. 독일과 영국의 16강전이 열리는 중 2대1로 독일이 앞서가는 상황 이였다. (결과는 독일이 4대1로 이겼다. 2대1로 지고있던 영국은 램파드의 슛이 골라인을 넘었지만 우루과이 심판이 골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오심이 있었다. 66년 영국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오심으로 우승한 영국이 떠올랐다.)


전반이 끝나고 언제나 그랬듯이 타 방송으로 채널을 돌렸다. 광고를 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SBS가 독점중계를 하지 않았다면 전반이 끝나고 채널을 돌렸다면 MBC나 KBS에서도 광고를 봐야 했을 것이다. 독점중계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방송을 효과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독점중계의 좋은 점이다.


그래도 SBS는 광고속의 월드컵 중계인지, 월드컵 경기 속에 광고인지 헛갈릴 정도로 과도한 중간광고를 하여 짜증나게 하였다. 경제성 광고 효과도 없이 과다 지출한 기업관계자는 문책해야 한다. 그래도 담당자는 광고효과를 봤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전반 휴식시간 중에 돌린 KBS2 채널에서는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 방송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주 재미있게도 <남자의 자격>에 이어서 <야행성>에서도 SBS를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하고 있었다. KBS는 뉴스를 비롯해서 연예프로까지 동원해서 SBS 때리기에 골몰을 하고 있다. "게임에 이긴사람만 보는, 월드컵도 맘대로 못보는 더러운 세상"이란 타이틀을 걸고 있다.


같은 집안에서 한쪽은 생중계를 보고 골방에는 TV는 있지만 볼 수 없다는 설정은 보편적 시청을 비판하는 듯하다. 같은 한국 내에서 SBS가 중계권을 가져가므로 해서 대한민국 일부 사람들이 월드컵을 시청하지 못한다는 조롱이 섞여 있는 것이다.

그런데 KBS도 전국민이 방송을 볼수는 없다. 또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좋은 화질로 못 보는 것도 사실이다. 방점은 방송을 볼 수 있는가에 있지 않고 좋은 화질이다. 공중파로 음영이 있는 방송까지 시청 가능하다고 한다면 대난감이다.


어쨌든, 쟁반에 10원, 50원, 100원, 500원 동전들을 넣어두고, 30초 동안 젓가락으로 컵 속에 많은 동전을 넣는 사람은 축구중계를 보고 그렇지 않은 꼴찌 2명은 골방에서 축구경기를 보지 못하는 게임 이었다. <컵>이란 설정도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물론 쟁반도 축구경기장을 연상시키는 것이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돈을 많이 부른 SBS가 월드컵 단독중계를 하여 볼 수 있지만, SBS보다 배팅을 적게 한 KBS와 MBC는 중계를 할 수 없다는 자조적인 표현인 것이다.


컵 속에 동전 넣기 게임에 진 온유와 윤종신은 골방에 들어갔다. 하지만 TV는 있지만 리모콘에 채널 “6번”이 빠진 리모컨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TV는 있지만 중계방송을 하는 SBS를 선택할 수 없다니 너무하다 뜻일 것이다.


그래서 야행성을 보면서 한참을 웃었다. 그리고 독일과 영국의 후반전 중계의 전반부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딱 요기까지만 보고 웃었다. 방송에는 목적이 있다. 특히 어제의 야행성은 특히 메시지가 명확한 것이었다. 중간까지 보다가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였다.


그래서 <야행성>의 미리보기를 찾아봤다.


리모콘에서 직접적으로 “6번”을 누를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TV를 켜고 채널을 이동할 때 채널이동으로 상.하(좌.우)로 이동을 하면 된다. 그러니 윤종신이나 온유가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있었다.


하지만, 온유와 윤종신은 전혀 그런 시도를 하지 않는다. 케이블방송에 따라 “6번”이 SBS가 되는 지역도 있지만, “5번”이 SBS가 되는 지역방송도 있다. 한마디로 지역에 따라 채널 번호는 다르다는 뜻이다. 방송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자들의 집들이 “6번”으로 SBS가 설정되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SBS 채널을 지웠더라도 채널 자동검색 기능을 사용하면 SBS 채널을 검색할 수 있고, 볼려고 한다면 볼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어쨌든 윤종신은 생중계중인 SBS를 보지 않고, KBS 월드컵 특집 방송에서 나온 아르헨티나전의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같은 장면을 10번을 넘게 봤다고 한다. 윤종신이 10번을 넘게 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봤다는 표현일 것이다. 윤종신이 본 장면은 SBS에서 봤을까? 아니면 3개 방송에서 나온 것을 합쳐서 봤을까?


만약, SBS 독점 중계가 아닌 3개 공중파 방송에서 중계했다면 아마도 윤종신은 같은 장면을 수백 번은 봐야 했을 것이다. 아마도 윤종신의 마음이 대부분의 이전 모든 방송에서 같은 방송을 봐야만 했던 시청자의 맘이었을 것이다. 독점중계를 비난하고자 했지만 독점중계의 정당성을 합리화 시켜버렸다는 것이다.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 축구 생방송을 보던 길, 신동엽, 장항준은 생중계를 보지 못하는 윤종신과 온유를 놀린다. 그런데 <야행성>팀은 의도적으로 생중계 화면을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자막까지 넣어서 SBS을 비난한다. 그래 우리는 월드컵관련 연예프로 만들지만 모자이크 처리로 너희들이 아무리 자기들(SBS) 독점중계라고 하여도 우리는 우리의 프로를 만들 수 있다는 표현이다. 하지만, 후반에 가면, SBS의 중계화면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재밌지 않은가? SBS독점 중계를 비난을 하면서도 스스로 독점중계와 관계없이 연예프로를 만들고 있지 않는가? 그러니 SBS의 독점중계가 자기들 프로를 만드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는 역설을 보여주고 있다는 아이러니하니 말이다.


KBS가 SBS를 연예 버라이어티 프로까지 동원해서 까는 동안 MBC는 자신들의 방송을 잘만 만들고 방송하고 있다. 문제는 명분도 없는 KBS의 전사적 SBS까기이다. 우리가 분노해야 할 것은 연예프로까지 동원하는 KBS 상층부의 독선적 행위이다.


만약, SBS의 독점중계가 없었다면 현재의 KBS나 MBC의 모든 드라마, 연예 프로는 SBS처럼 개점휴업 상태에 가까웠을 것이다. 오히려 독점중계가 타방송사 연예인들과 드라마 종사자들의 생계형 연예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쪽대본, 밤샘촬영으로 연명하여 부실방송하던 연예인들에겐 천금과 같은 휴식기간이다.

또한, 모든 국민은 어쩔 수 없이 일방적으로 방송되는 월드컵을 봐야만 했을 것이고 말이다. 모든 방송이 특정한 주제에 올인 하는 방송은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민주국가는 다양성이 생명이고 이를 지켜주어야 한다.


사실 SBS의 독점중계로 피해를 보고 있는 방송은 KBS나 MBC가 아니다. 또한, 국민들도 아니다. 국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채널로 방송을 선택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기만 하다. 월드컵 기간 중 예고시간이나 중간 휴식시간에도 다른 방송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한마디로 이보다 좋을 순 없다.


피해를 보고 있는 방송프로는 오히려 SBS의 연예프로나 드라마 제작팀이다. 그리고 남아공 월드컵은 시차가 있어서 생중계로 피해를 보는 SBS방송도 별로 없다.


남아공 월드컵 생중계 시간은 8시 반, 11시 반 새벽 3시 반이였다. 이 시간대 방송을 하는 프로만 피해를 본다. 대부분 재방송들이 피해를 보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전 녹화를 하고 방송만 이 시간 때에 방송을 하는 관계로 실질적인 피해는 없다. 오히려 이 기간 휴식과 내실을 다듬을 시간이 생겨서 좋은 점도 있다.


다만, 독점중계로 1시간 전부터나 2시간 전부터 방송하는 SBS가 문제가 있을 뿐이다. 이건 독점중계와는 하등 상관없다. SBS의 미친 짓일 뿐이다.


어쨌든 SBS의 독점중계로 피해를 봤다면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SBS 오락, 버라이어티, 연예프로나 드라마 제작팀에서 SBS의 독점중계를 비판이나 비난을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단지, SBS 토.일요일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김수현 작가만이 SBS의 독점중계를 비판하고 있을 뿐이다. <인생은 아름다워>가 실질적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시간대에 방송하고 있기 때문이다. MBC나 KBS는 연예프로까지 동원하여 SBS의 독점중계를 비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명분이 있는 쪽은 SBS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김수현 작가의 비판이 명분도 있고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김수현을 비난하지 KBS를 비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KBS의 프로를 이용해서 독점중계 피해인 것처럼 SBS를 비난할 뿐이다.


SBS의 독점중계를 비난하는 사람은 캐스터와 해설자의 무능을 들어 독점중계의 폐해처럼 비난을 하지만, 독점중계와 상관없이 SBS의 캐스터와 해설자의 자질문제이지 독점여부와는 상관이 없다. 독점중계를 하지 않던 이전에도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SBS의 해설진은 3개 방송 중 최악이라는 말을 들었었다.


SBS는 빙상경기 독점중계로 어쩔수 없이 덤으로 얻은 피겨스케이팅 독점중계를 하면서 김연아로 인해서 대박을 쳤다. 하지만 출전선수의 경기를 임의로 삭제하고, 달랑 김연아 선수 앞부터 중계를 한다던지, 경기에 집중할 수 없도록 시합 전 과도한 인터뷰를 하던지, 카메라를 들고 선수 대기실을 들어가던지, 아니면 독점중계를 미끼로 선수를 이용한다던지 선수들에게 피해를 보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 독점중계의 폐해란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는 행위 말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10/06/07 - [이슈] - 김연아를 죽이려는 SBS, 독점중계 폐해 기사를 일독하기바랍니다.


그런데, SBS의 월드컵 독점중계로 피해를 본 선수들이 있었다는 말은 들어 보지 못했다. 인터뷰어의 자질문제는 있었지만 말이다. 독점중계의 폐해와 SBS의 자체적인 자질문제는 별도의 문제이다.

SBS는 당장의 이익처럼 보이는 것을 쫓는 조삼모사식 자사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천민 상업방송이라고 치더라도, 공영방송인 KBS의 전사적 동원 행태는 방송제작 주체의 자율권을 망치고 민주주의 근간을 해치는 파렴치한 행위이다. 이런데도 시청료를 인상시키려는 KBS를 어떻게 봐야할까?

KBS에서 동영상 야행성을 캡처한 화면


글쓴이가 남자의 자격이나 야행성을 보면서 웃는게 웃는게 아닌 이유이다. 온유나 윤종신이 무슨죄가 있어서 KBS의 동원프로에 나와 나이지리아 전도 보지 못하게 하는가? 그들도 KBS의 피해자일 뿐이다.  (야행성 프로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화면캡쳐를 할 수 없어서 그냥 글로 씁니다. 캡쳐도 할 수 없는 KBS가 누굴 비판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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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 [이슈] - 김연아를 죽이려는 SBS, 독점중계 폐해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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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른 장작 2010.06.28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도 잘 읽었습니다. SBS는 스스로 올림픽 올인 정책을 펴면서 예능이나 드라마를 나몰라라 했으니 월드컵이 끝난 후가 진짜 문제이죠. ^^

  2. BlogIcon 초록누리 2010.06.28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진짜 이런 일도 있었다니 황당스러움,,,여러가지로 독점중계권 피해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랑은 크게 상관이 없었는데도 저도 속 많이 상다더군요.

    • BlogIcon 갓쉰동 2010.06.29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지용. 그런데 너무 독점중계와 다른 글을 독점중계 폐해로 만들어 비난은 좋지 않지요.. 여론이 SBS에 좋지 않더라도..

  3. BlogIcon Die Blume 2010.06.28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야행성 보면서 너무너무 속상했습니다. 출연자들이 무슨 죄라고 그런식으로 전반전도 못보게 하는건지, 온유씨랑 윤종신씨가 너무너무 안쓰러웠어요. 이건 뭐 시청자들한테 떼쓰는건지 웃으라는건지 불쾌해하라는건지 도통 알수 없는 회차였습니다.

    평소 착한 예능을 지향한다고 하는데, 어제야말로 정말 못된 예능의 끝을 보여주더군요.
    물리적인 충격을 가하지 않고도, 공영방송이 출연자들과 나아가서는 시청자들에게 어떤식으로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아주 잘 보았다고 해야 할 거예요.

  4. BlogIcon 세민트 2010.06.28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독점 중계로 인해 많은 피해가 생겼더라구요....
    특히 sbs의 전파가 통하지 않는 시골은 축구도 못 봤다는...ㅠㅠ

    • BlogIcon 갓쉰동 2010.06.29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용.. 그런데 KBS도 못보긴 마찬가지.. 안테나 달고 TV보면 그림자 와 지지지.. 마찬가지예용.. 특히 서울에서동.. 시청료 받아 먹는 KBS가 난시청해소도 안하는게 더 문제지요..

  5. BlogIcon 김용대 2012.01.01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끌모아 태산

  6. BlogIcon 박기동 2012.01.07 0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전체에 서있다면 당신은 파고있어, 당신은 파고를 중지해야합니다

  7. BlogIcon 아멜리아 2012.04.04 0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8. BlogIcon 키에라 2012.04.06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9. BlogIcon 아멜리아 2012.05.11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스포츠 독점중계에 대한 많은 의견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스포츠 중계를 한방송에서 독점중계를 하면 채널선택권을 침해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채널선택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모든 공중파 방송에서 하나의 스포츠 중계를 단지 해설자만 다르게 중계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드라마를 모든 공중파 방송에서 방송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명확해진다. 또는 이렇게 생각해보자 이명박 정부의 기자회견을 똑같은 채널에서 방송한다면 어찌 생각할까? 아마도 모든 사람 입에서 땡전뉴스를 떠올릴것이다.

또는, 같은 대본을 가지고 피디만 다른 사람들이 같은 드라마를 제작한다면 조금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대본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무성영화에 변사만 다른 방송 그이하 그 이상도 아니다. 그러니 같은 드라마를 모든 채널에서 방송하는 것 만큼 같은 스포츠 중계를 다른 방송에서 중계한다는 것은 끔찍하기만 하다.

현재 월드컵이나 올림픽의 중계는 공통된 국제신호로 제작된 화면을 전세계에 송출을 한다. 그리고 모든 국가가 송출된 화면에 자국의 캐스터나 해설자가 더빙을 하고 중계를 하는 것이다. 이것을 단지 해설자나 캐스터가 다르다고 해서 다른 방송이니 채널선택권을 존중해서 볼수 있도록 해달라고 한다면 너무 협소한 채널선택권이 된다.

채널선택권이란 다른 방송을 볼 기회를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스포츠를 볼수 있는 사람은 스포츠를 볼수 있게 하고, 드라마를 보고자 하는 사람은 드라마, 뉴스를 보고자 하는 사람은 뉴스를..다큐를 보고자 하는 사람은 다큐를 연예 프로인 1박2일이나 황금어장이나 무한도전 등 연예프로 등을 볼 자유를 선택보장하는 것이다. 그래야 전파낭비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공중파 이외에 지방방송이나 케이블 채널이 만들어진 명분이다.

그런데, 문제는 채널 선택권으로 독점중계를 하는데 있어서 문제점을 SBS는 만들어 냈다. 한마디로 자충수를 두었다는 것이다.

SBS는 이번 월드컵에서 사용하는 카메라의 숫자가 30여개나 되고 3차원 3D방송이 된다고 선전을 하지만, SBS에서 카메라를 동원한 것도 아니고, 이미 만들어지고 송출된 방송에 더빙만을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소한 독점 중계를 선전할려면, 전세계 누구도 방송하지 않는 SBS만의 특별한 방송이 되어야 한다. SBS 방송을 보나 미국의 방송을 보나 저멀리 아프리카 방송을 보나 똑같은 화면이라면 독점중계의 의미는 사라진다.

차라리 음성다중 더빙 방송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독점중계 같지 않는 독점중계라면 <독점>이란 말을 빼야 한다. 누구도 만들지 않는 방송을 한다면 SBS의 명분을 설 수 있다. 또한, SBS만의 특화된 카메라를 투입하여 전세계 누구도 볼 수 없고 SBS만 볼때 다른 어떠한 국가의 방송과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SBS가 그렇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해서 KBS나 MBC가 SBS를 공격하는 논점에 전부 동조하지는 않는다. 이들 SBS, KBS, MBC방송은 코리아 풀을 깨고 서로 독점 중계를 한다는 실리를 챙기기 위해서 방송사간  협의를 깬적이 너무나 많이 있었고, 각각의 방송이 차별화된 방송을 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오히려 그동안 독과점의 피해만 양산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저 전세계 방송에서 한국어 자막과 한국인 음성을 입힌 음성다중 더빙 방송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월드컵 경기의 경우 대부분 화면에 보이는 장면과 해설자의 설명은 불필요한 점이 많다. 전문가 다운 해설도 없고, 일반 관중과 비슷한 수준의 캐스터의 응원 등은 시청을 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2010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방송에서 제갈성렬 해설자와 캐스터는 일반인 보다도 못한 중계를 하여 빈축을 산적이 있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제갈성렬 해설 방식을 두고 샤우팅 해설이라고 칭찬하기도 하였다. 중계를 하는 사람이나 기자나 비슷한 수준인것이다. 

이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SBS는 해설에 문제를 노출할 것이 자명하다. 1998년 월드컵 국가대표팀 출신 골키퍼 김병지 선수를 해설자로 섭외한 SBS는 개막전 해설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한국대 그리스전에서 투입된 차범근 또한 해설 논란에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독점중계 같지 않는 더빙방송, 변사방송을 하지 말고 독점 중계에 맞는 중계를 하여야 하지 않을까한다. 해설자를 여럿이 투입을 하고 다중선택권을 준다고 해서 독점중계의 폐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SBS 방송의 독점적인 카메라를 투입해서 전세계 어디에서도 SBS를 보지 않는다면 볼 수 없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 독점중계가 되는 것이다.

다양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채널 선택권의 확보를 이유로  특정한 방송국의 스포츠 독점중계를 찬성하지만, 독점중계 같지 않는 독점중계를 하는 SBS를 비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SBS가 아닌 KBS나 MBC가 독점중계를 하였더라도 똑같은 비판을 하였을 것이다.

또한, 시즌중에 국내프로 축구을 멈추고 월드컵에 올인하는 것 또한 비판받아 마땅하다. 어떤 나라가 월드컵 한다고 자국의 시즌중인 축구를 멈추고 월드컵에 올인하고 있는가 살펴보라. 유럽같은 경우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 월드컵이 벌어지고 있다. 유럽에서 리그가 진행중일 때 유럽선수권을 한다는 이유로 시즌을 중단하는 경우도 없다. 컵대회도 각각의 리그를 진행중에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즌만 되면 모든 방송에서 올인을 하여 모든 방송이 중지되고 시청자의 채널선택권이 무시되고 있으며, 스포츠를 싫어하는 시청자나 국민들에게는 반애국주의라는 매커시즘을 발휘하여 매도를 하고 입을 다물게 하는 웃지못할 사태가 발생한다.

야구를 보지 않을 권리가 있는것 처럼, 축구를 보지 않을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가 성숙한 사회이다. 이를 비판하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매국노가 되는 사회는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축구 등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일방주의적인 올인은 독재국가나 하는 일이다. 그래서 싫어한다. 오히려 이들은 독점중계의 장점을 살리기 보다는 국부유출 논란 등 독과점의 폐해만 부각시키고 있다.  그래서 독점중계를 찬성하지만, 현재 SBS 등 한국의 더빙 독점중계를 반대하는 이유이다. 

그래도 독점중계를 하면 한 방송사가 시청률을 독점하게 되어서 각각의 방송을 하는 것보다는 독점중계를 하는 방송사의 시청률은 공동중계보다는 높을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다중방송을 했을 경우의 시청률 합보다는 낮을 수 밖에 없다. 억지로 봐야하는 시청자들이 시청를 하지 하지 않고 평상시 보와았던 지속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어쨌든 한국과 그리스의 월드컵 예선 1차전이 벌어진다. 잘할 수 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즐기는 축구를 했으면 한다. 그리고 선전을 하기를 바란다. 휘슬이 울리고 승패에 관계없이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는 경기를 해주길 바란다. 승리를 하면 좋겠지만 패하더라도 아쉽게 졌거나 최선을 다했지만 실력에 밀려서 아쉽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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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 [이슈] - 김연아를 죽이려는 SBS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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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06.12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격하게 말하면 독점 중계가 아니군요...3D로 보는 것도 많은 제한이 있더라구요...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 힘내서 꼭 이겼으면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6.12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3D의 문제는 정면에서만 가능.. 한때 유행으로 끝날 것 같다눈.. 3d가 예전에 없었던 건 아니거든요. 아주 오래된 기술이공..

      그래서 피로도 줄이기인데 위에서 말한. 측면은 무용지물.. 앞으로 각자 디스플레이는 갖춘 형태로 바뀔 가능성이 많지요..

  2. BlogIcon 유락 2010.06.12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반갑습니다.
    글에 심취하였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떠 오릅니다.
    잡학스러운 수다보다 연륜에서 오는 단도적 진솔함이 그 뜻을 한층 더 잘 전달해 주시는것 같습니다.
    명쾌합니다. 시원합니다.

  3. 마른 장작 2010.06.12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실 한 방송사가 독점한다는 것에 그닥 불만은 없습니다. 확실히 그만큼 시청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까요. 아마 3사가 다 동시간대에 똑같은 방송으로 일관했다면 볼 권리를 빼앗는 것과 같죠. 단지 님의 말처럼 SBS가 독점한 만큼의 퀄리티를 보영주어야 하는데. 그 문제에 있어서 실망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4. 2010.06.12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큐어데스 2010.06.12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점중계 하는게 너무나도 슬프다.
    하지만,내일이 태양이뜰까?
    나는 그리스전을 보면서 이런 노래가사가 생각난다.
    오늘은 내가 참는다♬

  6. 앤드류 2010.06.1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린 SBS 중간광고를 단1초도 보지않고 채널돌렸음! 하프타임에 MBC보니 까 응원하는 국민들 보여주고~조았음~^^
    젤루 안나오는 SBS만 바야하는 불행!
    SBS에 복수하는길~광고보지말구 광고주들 불매하기루 했음!!!

  7. 국민잔치 2010.06.13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월드컴에서도 이딴짓거리 하면, 모금이라도 해서 다른 방송사들 중계할 수 있게 해야 함. 거리응원취재까지 독점권 주장하며 다른 언론취재까지 통제하는 꼬라지 보니까 순수한 국민잔치에 상업성을 뒤범벅질 하는 썩은내가 진동해서 참을 수가 없네......!

  8. BlogIcon 돔베고기 2010.06.13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문제 떄문에 말들이 많은데
    글이 아주 알차네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쓰셔서 좋았습니다.^^

    추천누르고 갑니다~

  9. SBS별로 2010.06.15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점하는거.. 너무 싫어요 .. . 차라리 MBC나 KBS면 몰라요 산간지역이나,, 지방 지상파에선 보기 힘든 월드컵 정말 짜증나네요,

  10. BlogIcon 조용형 2012.01.01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11. BlogIcon 조용형 2012.01.07 0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12. BlogIcon 헤일리 2012.04.03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속이고 있군요.

  13. BlogIcon 애디슨 2012.04.06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4. BlogIcon 엘리스 2012.05.08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15. BlogIcon 릴리안 2012.05.11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유대인 음식만 먹습니다.

스포츠 독점중계에 대한 많은 의견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스포츠 중계를 한방송에서 독점중계를 하면 채널선택권을 침해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채널선택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모든 공중파 방송에서 하나의 스포츠 중계를 단지 해설자만 다르게 중계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드라마를 모든 공중파 방송에서 방송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명확해진다. 또는 이렇게 생각해보자 이명박 정부의 기자회견을 똑같은 채널에서 방송한다면 어찌 생각할까? 아마도 모든 사람 입에서 땡전뉴스를 떠올릴것이다.

또는, 같은 대본을 가지고 피디만 다른 사람들이 같은 드라마를 제작한다면 조금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대본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무성영화에 변사만 다른 방송 그이하 그 이상도 아니다. 그러니 같은 드라마를 모든 채널에서 방송하는 것 만큼 같은 스포츠 중계를 다른 방송에서 중계한다는 것은 끔찍하기만 하다.

현재 월드컵이나 올림픽의 중계는 공통된 국제신호로 제작된 화면을 전세계에 송출을 한다. 그리고 모든 국가가 송출된 화면에 자국의 캐스터나 해설자가 더빙을 하고 중계를 하는 것이다. 이것을 단지 해설자나 캐스터가 다르다고 해서 다른 방송이니 채널선택권을 존중해서 볼수 있도록 해달라고 한다면 너무 협소한 채널선택권이 된다.

채널선택권이란 다른 방송을 볼 기회를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스포츠를 볼수 있는 사람은 스포츠를 볼수 있게 하고, 드라마를 보고자 하는 사람은 드라마, 뉴스를 보고자 하는 사람은 뉴스를..다큐를 보고자 하는 사람은 다큐를 연예 프로인 1박2일이나 황금어장이나 무한도전 등 연예프로 등을 볼 자유를 선택보장하는 것이다. 그래야 전파낭비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공중파 이외에 지방방송이나 케이블 채널이 만들어진 명분이다.

그런데, 문제는 채널 선택권으로 독점중계를 하는데 있어서 문제점을 SBS는 만들어 냈다. 한마디로 자충수를 두었다는 것이다.

SBS는 이번 월드컵에서 사용하는 카메라의 숫자가 30여개나 되고 3차원 3D방송이 된다고 선전을 하지만, SBS에서 카메라를 동원한 것도 아니고, 이미 만들어지고 송출된 방송에 더빙만을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소한 독점 중계를 선전할려면, 전세계 누구도 방송하지 않는 SBS만의 특별한 방송이 되어야 한다. SBS 방송을 보나 미국의 방송을 보나 저멀리 아프리카 방송을 보나 똑같은 화면이라면 독점중계의 의미는 사라진다.

차라리 음성다중 더빙 방송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독점중계 같지 않는 독점중계라면 <독점>이란 말을 빼야 한다. 누구도 만들지 않는 방송을 한다면 SBS의 명분을 설 수 있다. 또한, SBS만의 특화된 카메라를 투입하여 전세계 누구도 볼 수 없고 SBS만 볼때 다른 어떠한 국가의 방송과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SBS가 그렇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해서 KBS나 MBC가 SBS를 공격하는 논점에 전부 동조하지는 않는다. 이들 SBS, KBS, MBC방송은 코리아 풀을 깨고 서로 독점 중계를 한다는 실리를 챙기기 위해서 방송사간  협의를 깬적이 너무나 많이 있었고, 각각의 방송이 차별화된 방송을 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오히려 그동안 독과점의 피해만 양산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저 전세계 방송에서 한국어 자막과 한국인 음성을 입힌 음성다중 더빙 방송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월드컵 경기의 경우 대부분 화면에 보이는 장면과 해설자의 설명은 불필요한 점이 많다. 전문가 다운 해설도 없고, 일반 관중과 비슷한 수준의 캐스터의 응원 등은 시청을 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2010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방송에서 제갈성렬 해설자와 캐스터는 일반인 보다도 못한 중계를 하여 빈축을 산적이 있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제갈성렬 해설 방식을 두고 샤우팅 해설이라고 칭찬하기도 하였다. 중계를 하는 사람이나 기자나 비슷한 수준인것이다. 

이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SBS는 해설에 문제를 노출할 것이 자명하다. 1998년 월드컵 국가대표팀 출신 골키퍼 김병지 선수를 해설자로 섭외한 SBS는 개막전 해설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한국대 그리스전에서 투입된 차범근 또한 해설 논란에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독점중계 같지 않는 더빙방송, 변사방송을 하지 말고 독점 중계에 맞는 중계를 하여야 하지 않을까한다. 해설자를 여럿이 투입을 하고 다중선택권을 준다고 해서 독점중계의 폐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SBS 방송의 독점적인 카메라를 투입해서 전세계 어디에서도 SBS를 보지 않는다면 볼 수 없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 독점중계가 되는 것이다.

다양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채널 선택권의 확보를 이유로  특정한 방송국의 스포츠 독점중계를 찬성하지만, 독점중계 같지 않는 독점중계를 하는 SBS를 비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SBS가 아닌 KBS나 MBC가 독점중계를 하였더라도 똑같은 비판을 하였을 것이다.

또한, 시즌중에 국내프로 축구을 멈추고 월드컵에 올인하는 것 또한 비판받아 마땅하다. 어떤 나라가 월드컵 한다고 자국의 시즌중인 축구를 멈추고 월드컵에 올인하고 있는가 살펴보라. 유럽같은 경우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 월드컵이 벌어지고 있다. 유럽에서 리그가 진행중일 때 유럽선수권을 한다는 이유로 시즌을 중단하는 경우도 없다. 컵대회도 각각의 리그를 진행중에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시즌만 되면 모든 방송에서 올인을 하여 모든 방송이 중지되고 시청자의 채널선택권이 무시되고 있으며, 스포츠를 싫어하는 시청자나 국민들에게는 반애국주의라는 매커시즘을 발휘하여 매도를 하고 입을 다물게 하는 웃지못할 사태가 발생한다.

야구를 보지 않을 권리가 있는것 처럼, 축구를 보지 않을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가 성숙한 사회이다. 이를 비판하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매국노가 되는 사회는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축구 등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일방주의적인 올인은 독재국가나 하는 일이다. 그래서 싫어한다. 오히려 이들은 독점중계의 장점을 살리기 보다는 국부유출 논란 등 독과점의 폐해만 부각시키고 있다.  그래서 독점중계를 찬성하지만, 현재 SBS 등 한국의 더빙 독점중계를 반대하는 이유이다. 

그래도 독점중계를 하면 한 방송사가 시청률을 독점하게 되어서 각각의 방송을 하는 것보다는 독점중계를 하는 방송사의 시청률은 공동중계보다는 높을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다중방송을 했을 경우의 시청률 합보다는 낮을 수 밖에 없다. 억지로 봐야하는 시청자들이 시청를 하지 하지 않고 평상시 보와았던 지속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어쨌든 한국과 그리스의 월드컵 예선 1차전이 벌어진다. 잘할 수 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즐기는 축구를 했으면 한다. 그리고 선전을 하기를 바란다. 휘슬이 울리고 승패에 관계없이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는 경기를 해주길 바란다. 승리를 하면 좋겠지만 패하더라도 아쉽게 졌거나 최선을 다했지만 실력에 밀려서 아쉽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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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 [이슈] - 김연아를 죽이려는 SBS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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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0.06.12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격하게 말하면 독점 중계가 아니군요...3D로 보는 것도 많은 제한이 있더라구요...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 힘내서 꼭 이겼으면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6.12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3D의 문제는 정면에서만 가능.. 한때 유행으로 끝날 것 같다눈.. 3d가 예전에 없었던 건 아니거든요. 아주 오래된 기술이공..

      그래서 피로도 줄이기인데 위에서 말한. 측면은 무용지물.. 앞으로 각자 디스플레이는 갖춘 형태로 바뀔 가능성이 많지요..

  2. BlogIcon 유락 2010.06.12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 반갑습니다.
    글에 심취하였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떠 오릅니다.
    잡학스러운 수다보다 연륜에서 오는 단도적 진솔함이 그 뜻을 한층 더 잘 전달해 주시는것 같습니다.
    명쾌합니다. 시원합니다.

  3. 마른 장작 2010.06.12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실 한 방송사가 독점한다는 것에 그닥 불만은 없습니다. 확실히 그만큼 시청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까요. 아마 3사가 다 동시간대에 똑같은 방송으로 일관했다면 볼 권리를 빼앗는 것과 같죠. 단지 님의 말처럼 SBS가 독점한 만큼의 퀄리티를 보영주어야 하는데. 그 문제에 있어서 실망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4. 2010.06.12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큐어데스 2010.06.12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점중계 하는게 너무나도 슬프다.
    하지만,내일이 태양이뜰까?
    나는 그리스전을 보면서 이런 노래가사가 생각난다.
    오늘은 내가 참는다♬

  6. 앤드류 2010.06.13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린 SBS 중간광고를 단1초도 보지않고 채널돌렸음! 하프타임에 MBC보니 까 응원하는 국민들 보여주고~조았음~^^
    젤루 안나오는 SBS만 바야하는 불행!
    SBS에 복수하는길~광고보지말구 광고주들 불매하기루 했음!!!

  7. 국민잔치 2010.06.13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월드컴에서도 이딴짓거리 하면, 모금이라도 해서 다른 방송사들 중계할 수 있게 해야 함. 거리응원취재까지 독점권 주장하며 다른 언론취재까지 통제하는 꼬라지 보니까 순수한 국민잔치에 상업성을 뒤범벅질 하는 썩은내가 진동해서 참을 수가 없네......!

  8. BlogIcon 돔베고기 2010.06.13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문제 떄문에 말들이 많은데
    글이 아주 알차네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쓰셔서 좋았습니다.^^

    추천누르고 갑니다~

  9. SBS별로 2010.06.15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점하는거.. 너무 싫어요 .. . 차라리 MBC나 KBS면 몰라요 산간지역이나,, 지방 지상파에선 보기 힘든 월드컵 정말 짜증나네요,

  10. BlogIcon 조용형 2012.01.01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11. BlogIcon 조용형 2012.01.07 0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12. BlogIcon 헤일리 2012.04.03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를 속이고 있군요.

  13. BlogIcon 애디슨 2012.04.06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14. BlogIcon 엘리스 2012.05.08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합니다.

  15. BlogIcon 릴리안 2012.05.11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유대인 음식만 먹습니다.

  16. BlogIcon website-start.nl 2013.02.21 0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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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가  하차하는 <mbc 손석희 100분 토론>에서 '군가산점 논란'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병역비리 척결의 하나로 군가산점을 주겠다'는 국방부의 아동틱한 발상에 대한 토론이였다. 전원책을 비롯해서 "군가산점을 주면 병역비리가 척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적극 동의한다. 군역은 의무사항이다. 하지만 군역은 역대로 가고 싶은 사람이 별로 없다. 물론, 개중에는 군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군이야기만 나오면 신검을 같이 받던 어떤 한 사람이 떠 오른다. 그 사람은 신검을 받을때 키를 조작 하였다. 감독관에 걸려서 재대로 키를 잴 수 밖에 없었고, 몇 센티 차이로 국방의 의무를 질수가 없었다. 발꿈치를 드는 대신에 이 사람은 엉거주춤하게 거북이 목이 들어 가듯이 키를 재었다. 그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진정 군대에 가고 싶어한 사람이다. 하지만 키가 컸던 것이다. 키를 조작해서라도 군대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감독관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통사정을 하는 것이였다. 지금은 최홍만 처럼 키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군대에 들어가지만, 당시에는 키도 군대에 갈 수 있는가 없는가의 판단 기준 중에 하나였다.

군문제만 나오면 드는 영국의 사례

어찌 되었던, 군문제가 생길때 마다 반드시 예로드는 나라가 있다. 영국의 왕자들은 필히 군필을 한다. 그리고 전쟁이 나면 앞장서서(?) 자신들의 의무(?)를 다한다. 필립은 2차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 한다. 그리고 포클랜드 전쟁에 앤드류 왕자도 있고, 최근에는 아프카니스탄에 참전하는 해리 왕자 등 도 있다. 로마 귀족이나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군대에 가야만 한다. 사실 이들이 전장에 나가는 이유가 명확하다. 의무가 아니고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편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전장에 나아가서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백성들은 왕이나 귀족들를 인정하지 않고 기득권에 반대를 하는 것이다. 시민이 왕이나 기득권을 지켜주는 총알받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백성(시민)들은 지배자 들이 외부인이건 내부인이 바뀌던 누가 되었던, 별반 생활에는 다를것이 없다. 하지만 기득권 층은 외부의 적으로 부터 나라를 잃게 되면 기득권 자체가 송두리채 없어져 버린다.

물론 개중에는 우리나라처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외부의 적에게 비리 붙어서 호의호식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프랑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국권을 회복하고 독일에 기대서 복무한 자를 철저히 처단한다. 이는 두번 다시 배반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는 수단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처단은 고사하고 "기록으로 남기자"는 이야기만 해도 안된다고 성화인 자칭 <보수.우파>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어쨌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지킬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를 좋은 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쥬라고 한다. 한국말로 바꾸면 <솔선수범>이다.  우리나라의 기득권층과는 다르게 이들의 행동은 극히 상식적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군대에 가는 것은 의무가 아닌 노역이거나 형벌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포퓰리즘의 처방 군가산점

그런데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단지 군가산점제로 일반 백성을 꼬시는 행위는 시민을 알로 보는 행동이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군가산점> 만이라도 있는게 좋잖아 하는 분들이 있으니 군가산점제가 호응을 얻을 수 있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포퓰리즘의 하나이다. 포퓰리즘이 꼭 나쁜건 아니다. 문제는 군문제를 다루는 근본적인 대책과는 하등 상관이 없고 남의 권리까지 침해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는 기득권이나 가진자들이 자신들의 재산이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행동하지 않고,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를 지우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군대에 가는 것은 "뺑이를 치러 가는것이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병역의 의무를 지려 하지 않는자들은 가진자들이다. 서구와는 정 반대의 현상인 것이다. 군대에 가는 자들은 권력과 재력과 인맥 등 .힘이 없는 일반인 들이다. 이들이 병역을 회피하면 가혹한 형벌을 당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기득권층은 병역을 면탈해도 빠져 나갈 구멍이 수 없이 많이 있다. 이는 같은 병역을 회피해도 처벌이 서로 다른 형평성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병역이 의무인 대한민국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인 정운찬, 국방의 한축인 국정원 원세훈 원장이란 자도 군대에 안가는 나라다. 그런데 총을 쏴본적도 없고, 총을 어떻게 쏴야 하는지도 모르고, 경례도 재대로 못하는 이들이 유독 말로만 국방을 강조하고 대북정책은 강공책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이며 우파라고 한다.


어떤 보수.우파가 위로 부터 아래까지 군대를 안가려 하겠는가? 반면에 이들이 친북세력이라고 모는 사람들의 대표주자인 노무현은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며 반북을 하였다.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면 친북이 되는 세상이다. 친북하지 않을 려면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아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친북은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지 않는 자칭 보수.우파들이 하는 특징적 행동인데 말이다. 군대에 가지 않아야 출세하고 성공 할 수 있다는 명백한 산 증인 들이다. 이런 나라에서 누가 국가에 봉사할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겠는가?

어찌되었던 영국 등 서구에만 <노블리스 오블리쥬>가 있는게 아니다. 신라사회에는 일상화 되어 있었던 것이다. 신라가 삼한일통을 하게 된 커다란 이유 중 스스로 자신들의 재산이나 귀족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또한, 전장에 나아가서 죽는 것을 최고의 명예로 알았다. 그러니 신라 백성들은 이들 왕족이나 귀족을 따르지 말라고 해도 따른다.

신라 화랑들 해법을 말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신라 진평왕 시기를 다룬다. 꽃미남(?) 알천(이승효), 석품(홍경인), 호재(고윤호), 임종(강지후), 대남보(류상욱), 왕윤(김동희), 필탄(이상현) 등 10화랑이 나오지만, 이때 신라는 초급장교를 만드는 조직이 있었다. 다름이 아닌 화랑조직이다. 8세 풍월주인 문노(538년생)는 화랑이 되어서 14세 어린나이에 551년 신라 진흥왕과 백제 성왕 시기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 고구려  전쟁에 혁혁한 전공을 세우기도 하고 무수한 전쟁에 참전한다. 또한, 576년 8세 풍월주에 올라 화랑제도을 정비하고 화랑을 귀족 전사의 집단으로 일신 한다.


화랑의 조직은 왕족을 비롯해서 귀족집단의 자제들이 들어가야 할 만큼 필수적인 조직이였다. 이들에 빠진 사람들은 오히려 왕따를 당하고, 화랑으로서 전쟁이 났을때 참전하지 않는건 치욕으로 느꼈다. 문노는 561년 대가야 전쟁에 참전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관례대로 왕따를 당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문노의 제자인 사다함은, 문노는 가야의 외손으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변론을 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생은, 춘추가 당항성으로 부터 돌아올때 "말을 타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어찌 왕족인 춘추는 말도 타지 못하냐"고 구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미생을 지켜보는 미실이나 하종이나 설원랑 등은 미생을 "너나 잘하세요"라는 듯이 처다보고 웃는다.

미생(정웅인)은 아버지 2세 풍월주 미진부로 부터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못탄다는 이유만으로 집에서 쫓겨 날뻔 하였고, 무예 스승인 문노로 부터 버림받을 뻔 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드라마 사상 전투씬중 최고라는 <아막성>전투에  덕만을 비롯한 유신과 10화랑들이 참전한다. 이 전투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602년에 벌어진 전쟁으로 화랑의 일원인 추항과 귀산이 백제군에 맞서 전사하고, 남은 군인들이 아막성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아들일것 같은 젖비릿내나는 춘추에게까지 알로 보이며 가장 비리하게 나오는 용춘(도이성)도 603년 13세 풍월주의 지위를 호림에게 물려주고, 12세 풍월주 비보랑과  장인인 대남보와 함께 한수 전쟁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운다.
드라마에서는 602년 아막성 전투 당시 호재(림)이 풍월주로 전장에 참여를 하지만 이때 풍월주는 13세 풍월주인 용춘이였다. 아막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면 호재가 아닌 용춘이 풍월주의 자격으로 참전을 했어야 한다.


만약,  배역과 인물 캐릭터를 정상적으로 한다면 보종역에 유약한 도이성이 어울리고, 용춘역에 쌈짱 백도빈이 어울린다. 미실이 걱정해서 나이어린 18살 유신에게 부탁할 정도로 33살 보종은 유약하기가 그지 없었고, 반면에 용춘은 전장터에 나가지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한 전사의 기질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삼국사기 김흠운 열전에는 김흠운이 문노지문인 호국선 조직에 가담을 하였다고 한다. 김흠운은 김춘추의 사위로 655년  조천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 하지만, 후퇴해야 할 시점에 후퇴를 하지 않고 백제군에 맞서서 장렬히 전사한다. 김흠운의 아내는 요석공주로 생각되어 진다. 남편을 잃은 요석공주는 설원랑의 후손인 원효와 관계하여 설총을 낳는다. 김흠운과 요석공주의 유복자인 딸은 신문왕비인 신목태후인것이다.


신라 화랑 관창은 660년 황산벌 백제 계백의 오천 결사대에 막힌 전선을 뚫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또한, 김유신의 동생인 김흠순의 아들 반굴도 이때 죽는다. 김흠순의 손자이자 반굴의 아들인 영윤은 684년 고구려 유민 반란군을 토벌하다 장열히 전사를 한다.

김유신의 아들인 원술은 672년 대 당전쟁인 석문전투에 비장으로 참전한다. 전세가 불리하자 후퇴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지조(소)부인에게 가문의 치욕이라는 오명을 쓰고 아버지 김유신의 장례에도 참석하지 못한다.

어찌되었던 신라의 귀족집단에서는 군을 면탈하는 행동은 오명이였다. 지금처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병역비리를 저질러야 <신의 아들>로 추앙받는 사회가 아니고 그들 지배층에서도 왕따를 당할 만큼 불명예였다. 또한 자조적으로 군대에 가는 것을 <어둠의 자식>이라 부르지도 않았다.

결론은 가진자들의 솔선수범이 해법

이처럼 신라는 지배계급인 왕족. 귀족으로 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솔선수범을 하고 있으니, 백성들이 따르는건 당연한 귀결이다. 또한, 3국중에서 삼한일통을 하고, 당군을 축출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토대는 왕으로 부터 왕족.귀족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쥬 (솔선수범) 때문인것이다. 병역기피나 병역비리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처방은 신라 화랑의 예처럼 기득권을 가진자들이 스스로 자기것을 지킬려고 할때이다. 군대내 복지나 군대에서 사회복귀 프로그램이나 군가산점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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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9.10.16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군가산점제나 군문제 나오면 정말 민감하죠 ㅋ 글 잘읽고 갑니다 예전에 이 주제로 토론한적이 있어서 트랙백 걸고갑니다 ^^

  2. 2009.10.16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labyrint 2009.10.16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의 시설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좋은의미 2009.10.16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군가산점이 없어진것자체가 우리나라의 모순점이었죠. 이일로 여성부를 정말 싫어하게 되었지만..하지만 어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자는 의견은 정말 어이없더군요. 현역복무를 하게되면 2년이 아니라 3년가까히 사회생활이 멈추죠(잘아시겠지만 대학생이 4~5월에 군대를 가게되면 전역후에 복학도 못하고 10개월을 기다릴수도 있으니...저처럼 2년2개월이상 복무한사람은 2월에 군대를갔음에도 10개월을 쉬어야했다는...)

    그런 희생에 대한 댓가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겠다! 대신 출산을 한 여성도 가산점을 줘서 형평성있게 하겠다! 라고 했다면 대환영이지만, 겨우 군복무기피자를 줄이기위해서 군가산점을 논한다는건 참....

    mb정부답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발에 오줌누는 꼴이요 ㅡㅡ;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용.. ㅋㅋ
      어제는 정말 한심한 국방부가 되겠지용..
      또한 기피자 를 징벌적 연장군복무라니. 코미디도 아니공..

  5. BlogIcon 아홉살인생 2009.10.1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이 솔선수범을 해주면 정말 문제가 일거에 해결이 되겠죠. 그런데 그들이 과연 쉽게 그리 하겠습니까? 해주십사~~하고 앉아서 빌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그렇게 때문에 그들을 통제하고 유도할 이런저런 장치가 필요한게 아니겠습니까

  6. BlogIcon 백두 대간 2009.10.16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전쟁이 난다면?

    친북좌파 = 자발적으로 총 들고 전쟁 참전 총알받이, 반북보수 = 장롱에서 여권 꺼내 해외 도피.

  7. 갓쉰동님 광팬 2009.10.16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가끔 우리나라가 다시 전쟁이 나거나 국권이 침탈되면 누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질까 궁금합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풍비박산나는 우리의 상황을 볼때 말이죠... 전 얼마 전에 신채호 선생님의 후손이 이제서야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했다는 기사를 보고 욕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고 가정을 포기했던 그분의 자손들을 우리가 응당 보답을 해야 잘 돌아가는 나라가 아닌가요? 지금 기득권층은 병역비리하면서 보수를 외치는거 보면 개콘보다 더 재밌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전쟁이나면 두번 다시는 목숨을 걸려고 하지 않을 걸용.. 그게 무섭지용..

      개콘이지용. 개그맨들 밥줄을 끊어도 유분수지용.. ㅋㅋ

  8.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17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기득권을 스스로 포기 절대로 안 한니까
    솔선수범은 더더욱 안 하니까 답답한 노릇입니다.
    이 나라의 가진자들이여 권력이여 솔선수범하라! 하라! 하라!

  9.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0.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2. BlogIcon Mature Pussy 2012.07.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13. BlogIcon coghlan's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4. BlogIcon portable pet fence panels 2012.11.07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15. BlogIcon ready store freeze dried food 2012.12.10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6. BlogIcon invisible fence batteries 2012.12.22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손석희가  하차하는 <mbc 손석희 100분 토론>에서 '군가산점 논란'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병역비리 척결의 하나로 군가산점을 주겠다'는 국방부의 아동틱한 발상에 대한 토론이였다. 전원책을 비롯해서 "군가산점을 주면 병역비리가 척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적극 동의한다. 군역은 의무사항이다. 하지만 군역은 역대로 가고 싶은 사람이 별로 없다. 물론, 개중에는 군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군이야기만 나오면 신검을 같이 받던 어떤 한 사람이 떠 오른다. 그 사람은 신검을 받을때 키를 조작 하였다. 감독관에 걸려서 재대로 키를 잴 수 밖에 없었고, 몇 센티 차이로 국방의 의무를 질수가 없었다. 발꿈치를 드는 대신에 이 사람은 엉거주춤하게 거북이 목이 들어 가듯이 키를 재었다. 그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진정 군대에 가고 싶어한 사람이다. 하지만 키가 컸던 것이다. 키를 조작해서라도 군대에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감독관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통사정을 하는 것이였다. 지금은 최홍만 처럼 키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군대에 들어가지만, 당시에는 키도 군대에 갈 수 있는가 없는가의 판단 기준 중에 하나였다.

군문제만 나오면 드는 영국의 사례

어찌 되었던, 군문제가 생길때 마다 반드시 예로드는 나라가 있다. 영국의 왕자들은 필히 군필을 한다. 그리고 전쟁이 나면 앞장서서(?) 자신들의 의무(?)를 다한다. 필립은 2차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 한다. 그리고 포클랜드 전쟁에 앤드류 왕자도 있고, 최근에는 아프카니스탄에 참전하는 해리 왕자 등 도 있다. 로마 귀족이나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군대에 가야만 한다. 사실 이들이 전장에 나가는 이유가 명확하다. 의무가 아니고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편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전장에 나아가서 솔선수범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백성들은 왕이나 귀족들를 인정하지 않고 기득권에 반대를 하는 것이다. 시민이 왕이나 기득권을 지켜주는 총알받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백성(시민)들은 지배자 들이 외부인이건 내부인이 바뀌던 누가 되었던, 별반 생활에는 다를것이 없다. 하지만 기득권 층은 외부의 적으로 부터 나라를 잃게 되면 기득권 자체가 송두리채 없어져 버린다.

물론 개중에는 우리나라처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외부의 적에게 비리 붙어서 호의호식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프랑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국권을 회복하고 독일에 기대서 복무한 자를 철저히 처단한다. 이는 두번 다시 배반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는 수단이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처단은 고사하고 "기록으로 남기자"는 이야기만 해도 안된다고 성화인 자칭 <보수.우파>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어쨌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지킬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를 좋은 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쥬라고 한다. 한국말로 바꾸면 <솔선수범>이다.  우리나라의 기득권층과는 다르게 이들의 행동은 극히 상식적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군대에 가는 것은 의무가 아닌 노역이거나 형벌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포퓰리즘의 처방 군가산점

그런데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않고, 단지 군가산점제로 일반 백성을 꼬시는 행위는 시민을 알로 보는 행동이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군가산점> 만이라도 있는게 좋잖아 하는 분들이 있으니 군가산점제가 호응을 얻을 수 있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포퓰리즘의 하나이다. 포퓰리즘이 꼭 나쁜건 아니다. 문제는 군문제를 다루는 근본적인 대책과는 하등 상관이 없고 남의 권리까지 침해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는 기득권이나 가진자들이 자신들의 재산이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행동하지 않고, 가지지 못한 자들에게 자신들의 권리와 의무를 지우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군대에 가는 것은 "뺑이를 치러 가는것이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병역의 의무를 지려 하지 않는자들은 가진자들이다. 서구와는 정 반대의 현상인 것이다. 군대에 가는 자들은 권력과 재력과 인맥 등 .힘이 없는 일반인 들이다. 이들이 병역을 회피하면 가혹한 형벌을 당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기득권층은 병역을 면탈해도 빠져 나갈 구멍이 수 없이 많이 있다. 이는 같은 병역을 회피해도 처벌이 서로 다른 형평성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병역이 의무인 대한민국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인 정운찬, 국방의 한축인 국정원 원세훈 원장이란 자도 군대에 안가는 나라다. 그런데 총을 쏴본적도 없고, 총을 어떻게 쏴야 하는지도 모르고, 경례도 재대로 못하는 이들이 유독 말로만 국방을 강조하고 대북정책은 강공책이다. 그리고 자신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이며 우파라고 한다.


어떤 보수.우파가 위로 부터 아래까지 군대를 안가려 하겠는가? 반면에 이들이 친북세력이라고 모는 사람들의 대표주자인 노무현은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며 반북을 하였다.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지키면 친북이 되는 세상이다. 친북하지 않을 려면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아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친북은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지 않는 자칭 보수.우파들이 하는 특징적 행동인데 말이다. 군대에 가지 않아야 출세하고 성공 할 수 있다는 명백한 산 증인 들이다. 이런 나라에서 누가 국가에 봉사할 국방의 의무를 지려하겠는가?

어찌되었던 영국 등 서구에만 <노블리스 오블리쥬>가 있는게 아니다. 신라사회에는 일상화 되어 있었던 것이다. 신라가 삼한일통을 하게 된 커다란 이유 중 스스로 자신들의 재산이나 귀족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또한, 전장에 나아가서 죽는 것을 최고의 명예로 알았다. 그러니 신라 백성들은 이들 왕족이나 귀족을 따르지 말라고 해도 따른다.

신라 화랑들 해법을 말하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신라 진평왕 시기를 다룬다. 꽃미남(?) 알천(이승효), 석품(홍경인), 호재(고윤호), 임종(강지후), 대남보(류상욱), 왕윤(김동희), 필탄(이상현) 등 10화랑이 나오지만, 이때 신라는 초급장교를 만드는 조직이 있었다. 다름이 아닌 화랑조직이다. 8세 풍월주인 문노(538년생)는 화랑이 되어서 14세 어린나이에 551년 신라 진흥왕과 백제 성왕 시기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 고구려  전쟁에 혁혁한 전공을 세우기도 하고 무수한 전쟁에 참전한다. 또한, 576년 8세 풍월주에 올라 화랑제도을 정비하고 화랑을 귀족 전사의 집단으로 일신 한다.


화랑의 조직은 왕족을 비롯해서 귀족집단의 자제들이 들어가야 할 만큼 필수적인 조직이였다. 이들에 빠진 사람들은 오히려 왕따를 당하고, 화랑으로서 전쟁이 났을때 참전하지 않는건 치욕으로 느꼈다. 문노는 561년 대가야 전쟁에 참전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관례대로 왕따를 당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문노의 제자인 사다함은, 문노는 가야의 외손으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변론을 하였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생은, 춘추가 당항성으로 부터 돌아올때 "말을 타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어찌 왕족인 춘추는 말도 타지 못하냐"고 구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미생을 지켜보는 미실이나 하종이나 설원랑 등은 미생을 "너나 잘하세요"라는 듯이 처다보고 웃는다.

미생(정웅인)은 아버지 2세 풍월주 미진부로 부터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못탄다는 이유만으로 집에서 쫓겨 날뻔 하였고, 무예 스승인 문노로 부터 버림받을 뻔 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드라마 사상 전투씬중 최고라는 <아막성>전투에  덕만을 비롯한 유신과 10화랑들이 참전한다. 이 전투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602년에 벌어진 전쟁으로 화랑의 일원인 추항과 귀산이 백제군에 맞서 전사하고, 남은 군인들이 아막성을 지키는데 성공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아들일것 같은 젖비릿내나는 춘추에게까지 알로 보이며 가장 비리하게 나오는 용춘(도이성)도 603년 13세 풍월주의 지위를 호림에게 물려주고, 12세 풍월주 비보랑과  장인인 대남보와 함께 한수 전쟁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운다.
드라마에서는 602년 아막성 전투 당시 호재(림)이 풍월주로 전장에 참여를 하지만 이때 풍월주는 13세 풍월주인 용춘이였다. 아막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면 호재가 아닌 용춘이 풍월주의 자격으로 참전을 했어야 한다.


만약,  배역과 인물 캐릭터를 정상적으로 한다면 보종역에 유약한 도이성이 어울리고, 용춘역에 쌈짱 백도빈이 어울린다. 미실이 걱정해서 나이어린 18살 유신에게 부탁할 정도로 33살 보종은 유약하기가 그지 없었고, 반면에 용춘은 전장터에 나가지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한 전사의 기질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삼국사기 김흠운 열전에는 김흠운이 문노지문인 호국선 조직에 가담을 하였다고 한다. 김흠운은 김춘추의 사위로 655년  조천성 전투에 참전을 한다. 하지만, 후퇴해야 할 시점에 후퇴를 하지 않고 백제군에 맞서서 장렬히 전사한다. 김흠운의 아내는 요석공주로 생각되어 진다. 남편을 잃은 요석공주는 설원랑의 후손인 원효와 관계하여 설총을 낳는다. 김흠운과 요석공주의 유복자인 딸은 신문왕비인 신목태후인것이다.


신라 화랑 관창은 660년 황산벌 백제 계백의 오천 결사대에 막힌 전선을 뚫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또한, 김유신의 동생인 김흠순의 아들 반굴도 이때 죽는다. 김흠순의 손자이자 반굴의 아들인 영윤은 684년 고구려 유민 반란군을 토벌하다 장열히 전사를 한다.

김유신의 아들인 원술은 672년 대 당전쟁인 석문전투에 비장으로 참전한다. 전세가 불리하자 후퇴했다는 이유로 어머니 지조(소)부인에게 가문의 치욕이라는 오명을 쓰고 아버지 김유신의 장례에도 참석하지 못한다.

어찌되었던 신라의 귀족집단에서는 군을 면탈하는 행동은 오명이였다. 지금처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서 병역비리를 저질러야 <신의 아들>로 추앙받는 사회가 아니고 그들 지배층에서도 왕따를 당할 만큼 불명예였다. 또한 자조적으로 군대에 가는 것을 <어둠의 자식>이라 부르지도 않았다.

결론은 가진자들의 솔선수범이 해법

이처럼 신라는 지배계급인 왕족. 귀족으로 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솔선수범을 하고 있으니, 백성들이 따르는건 당연한 귀결이다. 또한, 3국중에서 삼한일통을 하고, 당군을 축출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토대는 왕으로 부터 왕족.귀족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쥬 (솔선수범) 때문인것이다. 병역기피나 병역비리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처방은 신라 화랑의 예처럼 기득권을 가진자들이 스스로 자기것을 지킬려고 할때이다. 군대내 복지나 군대에서 사회복귀 프로그램이나 군가산점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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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9.10.16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군가산점제나 군문제 나오면 정말 민감하죠 ㅋ 글 잘읽고 갑니다 예전에 이 주제로 토론한적이 있어서 트랙백 걸고갑니다 ^^

  2. 2009.10.16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labyrint 2009.10.16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의 시설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좋은의미 2009.10.16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군가산점이 없어진것자체가 우리나라의 모순점이었죠. 이일로 여성부를 정말 싫어하게 되었지만..하지만 어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자는 의견은 정말 어이없더군요. 현역복무를 하게되면 2년이 아니라 3년가까히 사회생활이 멈추죠(잘아시겠지만 대학생이 4~5월에 군대를 가게되면 전역후에 복학도 못하고 10개월을 기다릴수도 있으니...저처럼 2년2개월이상 복무한사람은 2월에 군대를갔음에도 10개월을 쉬어야했다는...)

    그런 희생에 대한 댓가로 군가산점을 부활시키겠다! 대신 출산을 한 여성도 가산점을 줘서 형평성있게 하겠다! 라고 했다면 대환영이지만, 겨우 군복무기피자를 줄이기위해서 군가산점을 논한다는건 참....

    mb정부답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발에 오줌누는 꼴이요 ㅡㅡ;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용.. ㅋㅋ
      어제는 정말 한심한 국방부가 되겠지용..
      또한 기피자 를 징벌적 연장군복무라니. 코미디도 아니공..

  5. BlogIcon 아홉살인생 2009.10.1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이 솔선수범을 해주면 정말 문제가 일거에 해결이 되겠죠. 그런데 그들이 과연 쉽게 그리 하겠습니까? 해주십사~~하고 앉아서 빌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그렇게 때문에 그들을 통제하고 유도할 이런저런 장치가 필요한게 아니겠습니까

  6. BlogIcon 백두 대간 2009.10.16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북좌파 = 충실한 국방의무, 반북보수 = 국방의무 면탈

    전쟁이 난다면?

    친북좌파 = 자발적으로 총 들고 전쟁 참전 총알받이, 반북보수 = 장롱에서 여권 꺼내 해외 도피.

  7. 갓쉰동님 광팬 2009.10.16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가끔 우리나라가 다시 전쟁이 나거나 국권이 침탈되면 누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질까 궁금합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풍비박산나는 우리의 상황을 볼때 말이죠... 전 얼마 전에 신채호 선생님의 후손이 이제서야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했다는 기사를 보고 욕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고 가정을 포기했던 그분의 자손들을 우리가 응당 보답을 해야 잘 돌아가는 나라가 아닌가요? 지금 기득권층은 병역비리하면서 보수를 외치는거 보면 개콘보다 더 재밌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7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전쟁이나면 두번 다시는 목숨을 걸려고 하지 않을 걸용.. 그게 무섭지용..

      개콘이지용. 개그맨들 밥줄을 끊어도 유분수지용.. ㅋㅋ

  8.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0.17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기득권을 스스로 포기 절대로 안 한니까
    솔선수범은 더더욱 안 하니까 답답한 노릇입니다.
    이 나라의 가진자들이여 권력이여 솔선수범하라! 하라! 하라!

  9.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0. ffb 2011.05.30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개머리판에 눈갖다대고잇는건 정말 가관이네여 m60인가여
    군대안간거 자랑하는건가

  11.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2. BlogIcon Mature Pussy 2012.07.1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중에 김영랑의 시처럼 모란이 피기까지는 삼백예순날은 아니더라도

  13. BlogIcon coghlan's emergency sleeping bag 2012.11.01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이 마흔일곱의 나이에 등극했다고 기록하고 있네요. 젊은 나이에 성조황고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

  14. BlogIcon portable pet fence panels 2012.11.07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라운 것입니다. 수많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은 다른 가전 제품과

  15. BlogIcon ready store freeze dried food 2012.12.10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는 한때 꿀벅지라는 말이 자신을 칭찬하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꿀벅지라는 말이 가지는 성적인 취향임을 알았을 때 유이는 꿀벅지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16. BlogIcon invisible fence batteries 2012.12.22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코에는 메인에 '블up베스트'와 'Hot포스트'가 있지만 그 고정성때문에 다이나믹한 변화가 있는 실시간


보름 다음날(16일) 일식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지략이 너무나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미실을 속이기 위해서 비담과 알천과 유신을 장기판의 말로 이용해서 미실이 일식이 없다는 확신을 하게 만들고, 보름이 지난 바로 다음날 비담이 화형에 처하기 직전에 일식이 일어 나게합니다.


물론,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진평왕 610여년 중반 시기에 일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인 천문 프로그램으로 찾아본 결과, 한반도에는 590년대 초반부터 620년에 가까이 아시아에는 몇년을 빼고 매년 일식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2009/08/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일식 없다는데 정말 없었을까?
기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일식을 기록하지 못한 이유는 한반도는 일식이 시작하는 시점이거나 끝단에 놓인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관찰할 역량이 있어도 한반도에서 보여야 기록을 하지 않겠습니까?그래서 일식의 기록을 할 수 없었지만, 백제만이 592년 일식을 정확히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때까지 신라보다는 백제가 천문과학이 발달했음직하거나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덕만이 왕이였을 때  만든 황룡사 9층 목탑도 신라는 만들만한 역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제의 아비지와 아비지를 따르는 공장이들을 수백명을 수입해서 만들게 합니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상 덕만이  미실처럼 백성을 혹세무민하는 용도로 격물(과학/기술/천문)을 사용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겠다는 설득으로 월천을 꼬셔서, 천문대를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이에 월천은 덕만에서 "보름날(15일) 오시와 보름다음날(16일) 양일 중에 반듯히 일식이 있다"는 계산을 넘겨줍니다. 

미실에게는 "보름날(15)일 오시(11~1시)사이에 반듯히 일출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덕만이 개양자가 되어 계림(신라)를 이끌게 된다는 암시를 지속적으로 줌니다. 속아넘어갈 뻔한 미실은 비담의 탈출로 "보름날 일식이 없다"고 확신하고 대국민 선언을 합니다. "일식은 없다". 미실의 이런 반응이 덕만이 원하는 결과입니다. 사실 삼국사기의 기록상으로는 미실이 정확히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미실은 역사적인 기록상으로만 맞춘걸 까요? 답은 밑에 있습니다.


616년 5월 21일 실제 있었던 일식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당시 아시아는 일식이 매년 일어날 만큼 빈번하게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날이 616년 5월 21일의 일식입니다. 그러니 기록으로는 미실이 정확한 것이고, 실제 일식이 일어난 현상으로 볼때는 덕만의 말이 맞는 겁니다. 그렇다면 미실과 덕만이 일식으로 대결한 때는 616년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통설에 의한 덕만의 나이때도 얼추 비슷하고요


여기까지 읽는 분이라면, 일식이 기록되지 않는 이유는 기록이 망실되어서 일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참으로 대단한 수를 써서 덕만이 자기편인  비담과 유신과 알천도 속였지만, 국민도 속아넘아 갈 정도로 계락이 뛰어 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물론, 일부의 사람들은 이미 덕만의 일식을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비담이 화형에 처하기 직전에 일식이 일어난 다는 것 까지도요, 하지만,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입을 다물고 있었을 뿐이지요. 덕만과 미실이 어떠한 수를 내서 서로를 속이고, 속일것인가를 보고 즐기고, 미실이 무너지는 모습을 즐기고 있었던 거지요. 


많은 사람이 덕만의 재갈량의 수를 보듯이 즐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 까지도 손에 땀을 쥐고 시청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담의 저표정은 덕만이 자신까지도 속일 만큼 뛰어난 전략가라는데 감탄을 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니 덕만이 왕이 될 자질을 충분히 갖춘것이 되겠지요.

덕만의 연기에 비담이 속아 넘어 갔듯이, 국민들도 드라마 선덕여왕에 속아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의 신묘한 계락에만 속아 넘어간 것은 아닙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또한가지, 프로파간다를 이용해서 대국민 사기극(?)을 벌렸습니다.  요즘도 대국민 프로파간다에서 많이 사용하는 내용은 방송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는 별도로 언젠가는 기사로 송고할 예정입니다. 얼마나 쉽게 국민을 속일 수 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드라마 선덕여왕이 어떻게 대국민 사기극을 벌렸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은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갔지만, 또 다른 일단은 덕만이 "보름날 일식"을 예기하는 순간에 또한번 드라마 선덕여왕이 국민을 우롱(?)하는구나 했을 겁니다. 그리고, 최소한 덕만의 "보름일식은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설마 보름날 일식을 만들어 낼까? 하는 설마설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비담의 화형식에 일식이 등장할거라는 예측을 겸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너무나도 당연한듯이 덕만은  낯빛도 변하지 않고, 미실도 속이고, 개고생한 비담도 속이고, 순진한 유신도 속이고, 충실한 알천도 속이고, 새롭게 수하로 만든 월야까지도 속이고, 하늘과 국민까지 속이고,  마침내 보름 다음날(16)일 비담의 화형식이 있기전 극적으로 일식을 실현시키고 맙니다.


많은 분들은 월식이 언제 일어나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일식이 언제되야 일어나는지도 모름니다. 마찬가지로 <소설> 선덕여왕 작가도 일식이 언제 일어나는지, 일식이 언제 일어나는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이를 제작하는 mbc 드라마 제작팀도 몰랐을 겁니다. 

월식은 보름날 일어납니다. 대부분 월식은 보름을 즈음해서 일어나는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일식은 월식과 반대로 그믐날이나 월초에 일어납니다. 드라마에 심취하다보면, 일식이 보름날에도 일어 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흔들리는 미실

그러니 검증을 하지 않고, 당당히 보름 다음날(16일)  일식이 일어 났다고, 컴퓨터 그래픽을 돈을 주고 만들었겠지요. 이제 전국민의 80%~90% 이상은 보름날 일식이 일어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마도 선덕여왕을 본사람들이라면, 너무나 긴박한 덕만과 미실의 수싸움에 간과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팀이나, 원작자가 보름날 일식이 없는 줄을 알면서 일식이 있었다고 했다면, 대단한 국민사기극이 됩니다. 멋지게 국민을 깜짝놀라게 속여준겁니다. 

이는 대단히 드라마로서는 통쾌한일이고, 속는 국민들도 기분이 좋은 하얀 거짓말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국민처럼 원작자도, 제작자도, 극작가도 몰랐다면 어찌될까요?


하지만, 미실은 월천보다 뛰어나고, 덕만보다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던 당대의 과학자입니다. 그런데, 당시에도 일식은 보름날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 일입니다. 그러니 미실은 덕만이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담을 통해서 흔들지 않아도, 순진한 유신의 눈으로 흔들지 않아도, 어떠한 수를 쓰던 상관없이 보름날 일식은 일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는 거지요.

독일의 속담중에 "거짓말을 하려면 큰거짓말을 하라", 일본의 속담중에는 "100번 똑같은 거짓말을 하면 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적절히 이용한게 2차대전시 독일의 나치이고,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이지요. 또한, 공산국가(?)인 소련과 북한이 공공연히 언론을 통해서 언론조작.선동을 하는 방식입니다.  4명중 3명이 거짓말(?)이나 잘못된 상식으로 멀정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가 그토록 언론장악할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미실은 덕만의 믿을 수 없는 거짓말에 속아서 정말 보름날 일식이 일어나는 건가?라고 흔들렸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속았던 것처럼 말이지요. 물론, 아직도 멀 속였다는 말이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름날 왜 일식이 일어나면 안되는데 "라고 말입니다..드라마인데 뭐 어때 이런분이 <프로파간다>에 잘 속는 분들입니다. 좋게 말해서 순진한 사람들 입니다.

일식의 간단한 명제가 있습니다. 일식이란 해가 달에 가려서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니 해와 달과 지구가 나란히 있어야 겠지요. 보름이 될려면 해와 지구와 달의 순으로 되야 보름이 되지요. 그런데 해와 지구와 달이 있던 바로 다음날 해와 달과 지구가 나란히 서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일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날은 월초나 월말인 태양이 떠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환한 아침이나 낮이나 초저녁이나 되야 한다는 말입니다. 고대인들이 아무리 과학적인 지식이 없다고 해도, 끊임없이 일식을 관찰한 그들의 상식에도 반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드라마에 빠져서 이를 간과한겁니다. 모르고 속은 건 죄가 되지않습니다. 다시 알면되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속은 분들 중 본인들이 속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 대부분 프로파간다가 성공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설마 속였겠어? 내가 속았겠어? 무슨 이유가 있겟지라고 자기합리화과정을 걸칩니다. 그리고 항상 주절거리지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사실 속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쪽팔리거든요.


이번 보름날 일식을 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나가도 너무 나갔어요.  단, 그들이 일식과 월식을 구분할 수 있다는 필요조건이 붙지만 말입니다. 알고 해야 거짓말이 되고, 선동이 되고, 조작이 되고, 왜곡이 됩니다. 그래서 선덕여왕은 역사를 왜곡한적이 없어요, 왜곡도 알아야 하는 겁니다.  모르고 했다면, 좋게 말해서 <옥의티>가 되는 겁니다.

어떤분들은 "시청율이 역사도 바꾼다"고 자조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이제  시청율이 과학적인 사실까지도 바꾸는 사태까지 발전한건 아니겠지요?

좋은 드라마나 연극이나 영화 작품은 "탄탄한 원작으로 부터 나온다" 합니다. 만약, mbc 사극 선덕여왕 제작진이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사극 선덕여왕을 제작했다면 지금보다도 정말 재밌게 만들어 졌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두고두고 있습니다.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선덕여왕시대 사극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선덕여왕>뿐이니 더욱 아쉽기까지 합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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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초록누리 2009.08.28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서 저희에게 갓쉰동님은 꼭 필요한 존재인거에요!
    사실은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지요ㅎㅎ

    그나저나 갓쉰동이라는 이름은 아예 버리신건가요.. ㅠㅠ
    역사관련 포스팅에는 갓쉰동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또 바꾸시느라 고생하시지는 마시구요!

  3. BlogIcon 朱雀 2009.08.28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4. BlogIcon 대한민국 황대장 2009.08.28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5. BlogIcon 영웅전쟁 2009.08.28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쯤 보고 나중에 ㅎㅎㅎ
    와인 덜깨 ㅋ 비몽사몽....
    반만 본 댓글이지만
    잘 정리된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6.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8.28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나름 폼 잡고 시청했는데 속았군요.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속았지용..
      그래동 비슷한 시기에 엄청 일식이 많았어용..

      아마.. 중국 수나라가 망한이유도 거기에서 찾을수있을지동..ㅋㅋ

  7. BlogIcon labyrint 2009.08.28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집필진이 다수인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혼자서 쓰는 것보다 더 객관적으로 쓸 수 있으니까요...

    근데, 저는 모세가 홍해를 갈랐다는 거 믿는데요...

    예전에 누구 소설을 보니 여자는 모두 젖이 나온다고 생각하여...

    소설 쓴 사람이 무지해서요... 남자가 결혼하지 않은 여자에게 아가에게 젖주라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모르면 물어야 되는데... 그게 아쉬운 것 같아요...

    이반님... 그런 면에서 앞으로 이반님께 많은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ㅋㅋ


    물론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셨지만... ㅋㅋ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세라 2009.08.28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잘 나가다가 종교분쟁이 될 만한 글을 올리셔서;; ㅋㅎ
      믿음과 과학적 현상을 동일선상에 올려놓고 비교를 하면,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자연히 덕만이 천지개벽을 했다고 믿는 수준밖에 안되겠죠. 입장차가 확실히 있으니, 저런 부분의 말씀은 안하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설 선덕여왕의 집필진이 두명인것으로 알고 있는뎅. 모르지용..

      결혼하지 않더라도 젓은 물릴수 있지요.. 나오는 지 않나오는지는 모르지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드라마에서 츠자가 눈쌀을 찢뿌리지 않았다면, 개그가 되는 것이고용..


      모세부분은 일부러 넣은건데.. 반응별무 신통이군요.. 지워야 겠습니당.. ㅋㅋ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종교분쟁까지 가겟어용.. ㅋㅋ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지울려구요.. 목적은 달성했으니.. ㅋㅋ

  8. 해티 2009.08.28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에게 설명해줘야겠네요 열심히 눈비비며 보는데 알려줘야죠

  9. 2009.08.28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몰랐는데..

      정말 황금펜이 달려 있군요..
      포기를 했었는뎅.. ㅠ.ㅠ. ^___^;;;

      다 님의 성원덕분입니다.. ^______^

  10. BlogIcon skagns 2009.08.29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 갈수록 재밌어 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갓쉰동님의 리뷰 정말 볼 때마다 감탄입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내용이 더해지니 저도 몰랐던 의미들이 많이 되새겨집니다. ^^
    좋은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 BlogIcon 박기동 2011.12.31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

  12. BlogIcon 원숭이 2012.01.07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13. BlogIcon 오드리 2012.04.03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4. BlogIcon 엘라 2012.04.05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5. BlogIcon 줄리아나 2012.05.08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6. BlogIcon 페이튼 2012.05.11 0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8.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for small dogs 2012.11.03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 악플러들은 뻘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만약, 일본이 진다면 일본 악플러들의 만행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반면에 일본이 파라과이를 이긴다면 한국내의 악플러들이 허정무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공격할 것 또한 자명해 보인다.

  19. BlogIcon food storage utah state university 2012.11.07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미실의 이런 반응이 덕만이 원하는 결과입니다. 사실 삼국사기의 기록상으로는 미실이 정확히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미실은 역사적인 기록상으로만 맞춘걸 까요? 답은 밑에 있습니다.

  20. BlogIcon canine fence ct 2012.11.23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21. BlogIcon waterproof matches 2013.01.02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만, 경기 2주를 남겨두고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연습도중 다른 사람과 충돌하여 심각한 발목 인대


보름 다음날(16일) 일식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지략이 너무나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미실을 속이기 위해서 비담과 알천과 유신을 장기판의 말로 이용해서 미실이 일식이 없다는 확신을 하게 만들고, 보름이 지난 바로 다음날 비담이 화형에 처하기 직전에 일식이 일어 나게합니다.


물론, 역사의 기록에 의하면 진평왕 610여년 중반 시기에 일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인 천문 프로그램으로 찾아본 결과, 한반도에는 590년대 초반부터 620년에 가까이 아시아에는 몇년을 빼고 매년 일식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2009/08/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일식 없다는데 정말 없었을까?
기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일식을 기록하지 못한 이유는 한반도는 일식이 시작하는 시점이거나 끝단에 놓인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관찰할 역량이 있어도 한반도에서 보여야 기록을 하지 않겠습니까?그래서 일식의 기록을 할 수 없었지만, 백제만이 592년 일식을 정확히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때까지 신라보다는 백제가 천문과학이 발달했음직하거나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덕만이 왕이였을 때  만든 황룡사 9층 목탑도 신라는 만들만한 역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제의 아비지와 아비지를 따르는 공장이들을 수백명을 수입해서 만들게 합니다.


어찌되었던, 드라마상 덕만이  미실처럼 백성을 혹세무민하는 용도로 격물(과학/기술/천문)을 사용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겠다는 설득으로 월천을 꼬셔서, 천문대를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이에 월천은 덕만에서 "보름날(15일) 오시와 보름다음날(16일) 양일 중에 반듯히 일식이 있다"는 계산을 넘겨줍니다. 

미실에게는 "보름날(15)일 오시(11~1시)사이에 반듯히 일출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덕만이 개양자가 되어 계림(신라)를 이끌게 된다는 암시를 지속적으로 줌니다. 속아넘어갈 뻔한 미실은 비담의 탈출로 "보름날 일식이 없다"고 확신하고 대국민 선언을 합니다. "일식은 없다". 미실의 이런 반응이 덕만이 원하는 결과입니다. 사실 삼국사기의 기록상으로는 미실이 정확히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미실은 역사적인 기록상으로만 맞춘걸 까요? 답은 밑에 있습니다.


616년 5월 21일 실제 있었던 일식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당시 아시아는 일식이 매년 일어날 만큼 빈번하게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날이 616년 5월 21일의 일식입니다. 그러니 기록으로는 미실이 정확한 것이고, 실제 일식이 일어난 현상으로 볼때는 덕만의 말이 맞는 겁니다. 그렇다면 미실과 덕만이 일식으로 대결한 때는 616년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통설에 의한 덕만의 나이때도 얼추 비슷하고요


여기까지 읽는 분이라면, 일식이 기록되지 않는 이유는 기록이 망실되어서 일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참으로 대단한 수를 써서 덕만이 자기편인  비담과 유신과 알천도 속였지만, 국민도 속아넘아 갈 정도로 계락이 뛰어 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물론, 일부의 사람들은 이미 덕만의 일식을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비담이 화형에 처하기 직전에 일식이 일어난 다는 것 까지도요, 하지만,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입을 다물고 있었을 뿐이지요. 덕만과 미실이 어떠한 수를 내서 서로를 속이고, 속일것인가를 보고 즐기고, 미실이 무너지는 모습을 즐기고 있었던 거지요. 


많은 사람이 덕만의 재갈량의 수를 보듯이 즐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 까지도 손에 땀을 쥐고 시청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담의 저표정은 덕만이 자신까지도 속일 만큼 뛰어난 전략가라는데 감탄을 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니 덕만이 왕이 될 자질을 충분히 갖춘것이 되겠지요.

덕만의 연기에 비담이 속아 넘어 갔듯이, 국민들도 드라마 선덕여왕에 속아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의 신묘한 계락에만 속아 넘어간 것은 아닙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또한가지, 프로파간다를 이용해서 대국민 사기극(?)을 벌렸습니다.  요즘도 대국민 프로파간다에서 많이 사용하는 내용은 방송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는 별도로 언젠가는 기사로 송고할 예정입니다. 얼마나 쉽게 국민을 속일 수 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드라마 선덕여왕이 어떻게 대국민 사기극을 벌렸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은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갔지만, 또 다른 일단은 덕만이 "보름날 일식"을 예기하는 순간에 또한번 드라마 선덕여왕이 국민을 우롱(?)하는구나 했을 겁니다. 그리고, 최소한 덕만의 "보름일식은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설마 보름날 일식을 만들어 낼까? 하는 설마설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분명히 비담의 화형식에 일식이 등장할거라는 예측을 겸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너무나도 당연한듯이 덕만은  낯빛도 변하지 않고, 미실도 속이고, 개고생한 비담도 속이고, 순진한 유신도 속이고, 충실한 알천도 속이고, 새롭게 수하로 만든 월야까지도 속이고, 하늘과 국민까지 속이고,  마침내 보름 다음날(16)일 비담의 화형식이 있기전 극적으로 일식을 실현시키고 맙니다.


많은 분들은 월식이 언제 일어나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일식이 언제되야 일어나는지도 모름니다. 마찬가지로 <소설> 선덕여왕 작가도 일식이 언제 일어나는지, 일식이 언제 일어나는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이를 제작하는 mbc 드라마 제작팀도 몰랐을 겁니다. 

월식은 보름날 일어납니다. 대부분 월식은 보름을 즈음해서 일어나는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일식은 월식과 반대로 그믐날이나 월초에 일어납니다. 드라마에 심취하다보면, 일식이 보름날에도 일어 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흔들리는 미실

그러니 검증을 하지 않고, 당당히 보름 다음날(16일)  일식이 일어 났다고, 컴퓨터 그래픽을 돈을 주고 만들었겠지요. 이제 전국민의 80%~90% 이상은 보름날 일식이 일어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마도 선덕여왕을 본사람들이라면, 너무나 긴박한 덕만과 미실의 수싸움에 간과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제작팀이나, 원작자가 보름날 일식이 없는 줄을 알면서 일식이 있었다고 했다면, 대단한 국민사기극이 됩니다. 멋지게 국민을 깜짝놀라게 속여준겁니다. 

이는 대단히 드라마로서는 통쾌한일이고, 속는 국민들도 기분이 좋은 하얀 거짓말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국민처럼 원작자도, 제작자도, 극작가도 몰랐다면 어찌될까요?


하지만, 미실은 월천보다 뛰어나고, 덕만보다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던 당대의 과학자입니다. 그런데, 당시에도 일식은 보름날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 일입니다. 그러니 미실은 덕만이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담을 통해서 흔들지 않아도, 순진한 유신의 눈으로 흔들지 않아도, 어떠한 수를 쓰던 상관없이 보름날 일식은 일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는 거지요.

독일의 속담중에 "거짓말을 하려면 큰거짓말을 하라", 일본의 속담중에는 "100번 똑같은 거짓말을 하면 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적절히 이용한게 2차대전시 독일의 나치이고,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이지요. 또한, 공산국가(?)인 소련과 북한이 공공연히 언론을 통해서 언론조작.선동을 하는 방식입니다.  4명중 3명이 거짓말(?)이나 잘못된 상식으로 멀정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가 그토록 언론장악할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미실은 덕만의 믿을 수 없는 거짓말에 속아서 정말 보름날 일식이 일어나는 건가?라고 흔들렸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속았던 것처럼 말이지요. 물론, 아직도 멀 속였다는 말이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름날 왜 일식이 일어나면 안되는데 "라고 말입니다..드라마인데 뭐 어때 이런분이 <프로파간다>에 잘 속는 분들입니다. 좋게 말해서 순진한 사람들 입니다.

일식의 간단한 명제가 있습니다. 일식이란 해가 달에 가려서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니 해와 달과 지구가 나란히 있어야 겠지요. 보름이 될려면 해와 지구와 달의 순으로 되야 보름이 되지요. 그런데 해와 지구와 달이 있던 바로 다음날 해와 달과 지구가 나란히 서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일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날은 월초나 월말인 태양이 떠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환한 아침이나 낮이나 초저녁이나 되야 한다는 말입니다. 고대인들이 아무리 과학적인 지식이 없다고 해도, 끊임없이 일식을 관찰한 그들의 상식에도 반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드라마에 빠져서 이를 간과한겁니다. 모르고 속은 건 죄가 되지않습니다. 다시 알면되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속은 분들 중 본인들이 속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 대부분 프로파간다가 성공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설마 속였겠어? 내가 속았겠어? 무슨 이유가 있겟지라고 자기합리화과정을 걸칩니다. 그리고 항상 주절거리지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사실 속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쪽팔리거든요.


이번 보름날 일식을 만든 드라마 선덕여왕은 나가도 너무 나갔어요.  단, 그들이 일식과 월식을 구분할 수 있다는 필요조건이 붙지만 말입니다. 알고 해야 거짓말이 되고, 선동이 되고, 조작이 되고, 왜곡이 됩니다. 그래서 선덕여왕은 역사를 왜곡한적이 없어요, 왜곡도 알아야 하는 겁니다.  모르고 했다면, 좋게 말해서 <옥의티>가 되는 겁니다.

어떤분들은 "시청율이 역사도 바꾼다"고 자조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이제  시청율이 과학적인 사실까지도 바꾸는 사태까지 발전한건 아니겠지요?

좋은 드라마나 연극이나 영화 작품은 "탄탄한 원작으로 부터 나온다" 합니다. 만약, mbc 사극 선덕여왕 제작진이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사극 선덕여왕을 제작했다면 지금보다도 정말 재밌게 만들어 졌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두고두고 있습니다.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선덕여왕시대 사극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선덕여왕>뿐이니 더욱 아쉽기까지 합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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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초록누리 2009.08.28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서 저희에게 갓쉰동님은 꼭 필요한 존재인거에요!
    사실은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지요ㅎㅎ

    그나저나 갓쉰동이라는 이름은 아예 버리신건가요.. ㅠㅠ
    역사관련 포스팅에는 갓쉰동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또 바꾸시느라 고생하시지는 마시구요!

  3. BlogIcon 朱雀 2009.08.28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4. BlogIcon 대한민국 황대장 2009.08.28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5. BlogIcon 영웅전쟁 2009.08.28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쯤 보고 나중에 ㅎㅎㅎ
    와인 덜깨 ㅋ 비몽사몽....
    반만 본 댓글이지만
    잘 정리된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6.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8.28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나름 폼 잡고 시청했는데 속았군요.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속았지용..
      그래동 비슷한 시기에 엄청 일식이 많았어용..

      아마.. 중국 수나라가 망한이유도 거기에서 찾을수있을지동..ㅋㅋ

  7. BlogIcon labyrint 2009.08.28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집필진이 다수인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혼자서 쓰는 것보다 더 객관적으로 쓸 수 있으니까요...

    근데, 저는 모세가 홍해를 갈랐다는 거 믿는데요...

    예전에 누구 소설을 보니 여자는 모두 젖이 나온다고 생각하여...

    소설 쓴 사람이 무지해서요... 남자가 결혼하지 않은 여자에게 아가에게 젖주라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모르면 물어야 되는데... 그게 아쉬운 것 같아요...

    이반님... 그런 면에서 앞으로 이반님께 많은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ㅋㅋ


    물론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셨지만... ㅋㅋ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세라 2009.08.28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잘 나가다가 종교분쟁이 될 만한 글을 올리셔서;; ㅋㅎ
      믿음과 과학적 현상을 동일선상에 올려놓고 비교를 하면,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자연히 덕만이 천지개벽을 했다고 믿는 수준밖에 안되겠죠. 입장차가 확실히 있으니, 저런 부분의 말씀은 안하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설 선덕여왕의 집필진이 두명인것으로 알고 있는뎅. 모르지용..

      결혼하지 않더라도 젓은 물릴수 있지요.. 나오는 지 않나오는지는 모르지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드라마에서 츠자가 눈쌀을 찢뿌리지 않았다면, 개그가 되는 것이고용..


      모세부분은 일부러 넣은건데.. 반응별무 신통이군요.. 지워야 겠습니당.. ㅋㅋ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종교분쟁까지 가겟어용.. ㅋㅋ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지울려구요.. 목적은 달성했으니.. ㅋㅋ

  8. 해티 2009.08.28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에게 설명해줘야겠네요 열심히 눈비비며 보는데 알려줘야죠

  9. 2009.08.28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몰랐는데..

      정말 황금펜이 달려 있군요..
      포기를 했었는뎅.. ㅠ.ㅠ. ^___^;;;

      다 님의 성원덕분입니다.. ^______^

  10. BlogIcon skagns 2009.08.29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 갈수록 재밌어 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갓쉰동님의 리뷰 정말 볼 때마다 감탄입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내용이 더해지니 저도 몰랐던 의미들이 많이 되새겨집니다. ^^
    좋은 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 BlogIcon 박기동 2011.12.31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다

  12. BlogIcon 원숭이 2012.01.07 0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13. BlogIcon 오드리 2012.04.03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침입니다.

  14. BlogIcon 엘라 2012.04.05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혼자 내버려 두십시오.

  15. BlogIcon 줄리아나 2012.05.08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가 안갑니다.

  16. BlogIcon 페이튼 2012.05.11 0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그것을 사겠습니다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8. BlogIcon invisible dog fence for small dogs 2012.11.03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 악플러들은 뻘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만약, 일본이 진다면 일본 악플러들의 만행이 만만치 않을것 같다. 반면에 일본이 파라과이를 이긴다면 한국내의 악플러들이 허정무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공격할 것 또한 자명해 보인다.

  19. BlogIcon food storage utah state university 2012.11.07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미실의 이런 반응이 덕만이 원하는 결과입니다. 사실 삼국사기의 기록상으로는 미실이 정확히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미실은 역사적인 기록상으로만 맞춘걸 까요? 답은 밑에 있습니다.

  20. BlogIcon canine fence ct 2012.11.23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21. BlogIcon waterproof matches 2013.01.02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만, 경기 2주를 남겨두고 경기도 과천 빙상장에서 연습도중 다른 사람과 충돌하여 심각한 발목 인대

노무현 . 김대중 전 대통령들의 서거로 그들을 기리며, 내멋대로 역대 대통령의 랭킹을 매겨 봤다. 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각각의 대통령의 성향에 촛점을 맞추었고,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와,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했다.

하지만, 이명박은 제외했다. 이명박은 현직에 있으니 그가 하는 바에 따라서 순위가 변동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잘했다는 반응보다는 잘못했다는 반응이 많을 것이다. 포함하면 나쁜쪽으로 점령할 것 같고, 다음 네티즌을 향해서 점주질하는 티가 나지 않겠는가?


 최악의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가장 민주적인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존경하는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대통령 다운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시대를 앞서간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미래형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대통령이 늦게된 대통령

1.김대중  

  경제를 발전시킨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전두환

 전체주의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비민주적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좌파적인 대통령 (반시장주의)

1.박정희 2.전두환 3.이승만

  시장경제(우파)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김영삼 

 무능한 대통령

1.김영삼 2.최규하 3.이승만

무식한 대통령

1.김영삼 2.전두환 3.노태우 

 지적인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이승만

 실용주의 대통령

1.김대중 2.노태우 3.노무현

 자유주의자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진보주의적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보수주의적 대통령
(국가관/민족관)
1.김대중 2.노무현 3.전두환

 사람맛 나는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미래형(선진국형)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통일 지향적인 대통령

1 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빈칸은 여러분의 생각으로 채우셈

 

노태우가 왜 좋은 쪽으로 많은가? 하는 의문에는 글쓴이가  헌법에 충실하게 민주, 자유,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깔고 가기 때문이다. 쿠데타 세력인데 무슨 민주냐? 어짜피 대통령이 되었고 이를 평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며, 오죽하면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그후 대통령이 된 노태우보다 못한 대통령을 두었던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비애라고 생각하면 적절하지 않을까 한다. 대통령이 되어서는 노태우 자신이 '보통사람'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이때에 비로서 대한민국에서 민주를 이야기할 정도는 되기 시작했다.

 노태우 때 비로서 언론이 그나마 자유로워졌으며, 방송에서 비로서 정치나 대통령을 개그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태우'라는 말을 스스럼 없이 하더라도 잡혀가지 않는 시발점이 되는 언론의 자유가 현재보다 그나마 제공되기 시작햇기 때문이다. 퇴임후에도 대통령 때 먹은 돈을 토해내는 데 있어서 29만원 밖에 없다고 뻔뻔하게 말하는 전두환과는 전혀 다르게 국가환수에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것도 높게 보는 이유중에 하나다. 노태우는 국가환수 작업을 위해서 형제간(?)에 소송도 불사하는 잼있는 캐릭터 이다.

 노태우의 최대 치적으로는 <북방외교>이다. 노태우때 비로서 다자간 외교가 가능한 시발점이고, 경제적으로 다각화 시킨 업적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공산주의 국가를 상대로 개방하고, 현재 가장 많은 무역의 비율을 보이는 것도 노태우가 만들어 놓은 토대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경제가 침체기에 있는 상황에서도 그나마 대한민국이 버티고 있는 것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시장이 열려 있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실용외교의 달인이다.

 노무현을 재평가하는 작업은 시작되었지만, 노태우는 가장 저평가에 소외된 대통령이다. 노무현 이전에 자신의 권력을 내려 놓은 시발점이였다. 진보/개혁/민주 나 보수 양진영에서 가장 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높게 쳐 주어야지 않을까 한다.

 실질적으로 없지만, 경제좌파(?)가 박정희를 미워하고, 우파가 박정희를 존경하며, 우파가 김대중/노무현을 좌파라 몰아세우는 아이러니한 현재의 대한민국 속에서는 당연히 쿠데타세력으로 민주를 이야기한 노태우가 설곳은 없다고 본다.

 경제를 발전시킨 대통령하면 아무래도 박정희인데 왜 빠졌는가 반문할지 모른다. 하지만 박정희 시대에 좌파/전체주의적 국가중심 주도경제를 한다면 발전하지 말라고 해도 일정한 소득은 올릴 수 있다. 문제는 그 후에 전체주의의 국가중심경제가 가지는 한계성 때문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못한다는 한계에 도달하게되고, 족벌체제로 인해서 시장경제의 근간인 '공정한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여, 독과점의 피해가 경제의 발목을 잡게된다. 폐쇄 경제체제인 북한 김일성도 박정희 만큼 북한을 성장시켰다.

70년대 말까지 오히려 북한의 경제력이 남한 보다 월등했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것도 북한은 미국의 주도적인 금수조치로 대외시장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이고, 한국은 미국의 암묵적인 지원을 받고 이룬 성과였다. 민주/자유/시장경제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을 기준으로 한다면 박정희는 최악 중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글쓴이의 생각이다.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은 박정희.이승만로 부터 나오고 현재까지 그 망령이 살아 있다. 

 쿠데타 세력으로 민주를 이야기한 노태우가 보수/진보에서 버림을 받는 것 처럼 우파적이며, 민족주의적이며, 민주적이며, 실용적인 자유주의자 노무현이 자칭 진보/보수사이에 치여 설곳이 없었다.

 글을 읽는 사람들도 각자 지향하는 대통령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히 머리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각자 유형을 만들어 점수화 해보기 바란다. 중요 가중치는 각자 지향하는 성향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도덕적이며, 민족주의적이며,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향하고, 서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자유주의자인 글쓴이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지향해야하는 미래추구형 대통령 1순위로 자유주의자 노무현을 당당히 걸어 놓고 싶다. 존경하는 대통령 1위인 김대중과 지향해야할 대통령의 순위가 바뀐 이유는 당대의 대통령으로 가장 대통령 다웠다고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할 줄 알았던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시대는 노무현 식의 태통령이 필요한 시대이다. 지금은 역설적이게도 노무현으로 인해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말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시대를 앞서간 사람은 당대에는 인정을 못받는 경우가 많다. 노무현이 그렇고, 노태우가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의 곁을 떠나는 날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란 김대중 대통령의 유언과 같은 말이 실현된다는 조건이 있지만, 그래도 그가 추구한 민주, 평화, 통일, 자유, 공정시장경제의 정신은 우리들 가슴속에 대대로 이어질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영면을 바라지만, 과거로 후퇴한 시대가 그를 영면의 길로 인도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영면하시라, 김대중 대통령이 가신길은 뒤에 가는 사람의 등불이요 이정표가 되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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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이러니♡ 2009.08.23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정치판을 알지도 않고, 알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나라를 호령했던 두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마음이 겸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한때나마 인격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을 때, 단지 다른 사람들의 말만 믿고
    그 분들을 따라서 욕하고(무엇인줄도 모르고), 손가락질 했던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분들 많지요.. 어찌되었던 사람이 죽으면, 평가도 시작되고.. 좋게 보려는 생각들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임..

      그런 면이 안타깝지요..

  2. BlogIcon White Rain 2009.08.23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그 정신과 뜻만은 계승해서 살아숨쉬길 기대합니다..........만, 남아 있는 자들이 참...

  3.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8.23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찰들도 오늘만큼은 자중해 줬으면..

  4. BlogIcon 반 더 빌 트™ 2009.08.23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태우는 전두환과 함께 12.12 쿠테타를 일으킨 원죄에 너무 눌려 있지요!...

    암튼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평안한 휴일이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태우의 문제는 사람을 모으지 못했다는.. 단하나의 이유..

      그리고 명분에 약한 사람..

      그렇지요.. 원죄..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동 전두환과 이승만, 박정희는 쿠데타의 중추세력인데도 따르는 사람이 무지 많아용.. ㅋㅋ

    • BlogIcon 반 더 빌 트™ 2009.08.23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다 한국 사회와 구성원들이 이미지에 약하다는 강력한 반증이 아니겠어요?

      노태우는 소위 6.29선언을 한 군사 독재 정권의 장본인으로만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고, 전두환은 진짜 쳐죽일 놈이기는 하지만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상이나 정치 철학, 지향점은 분명히 옳았지만,

      그렇다고 그가 벌인 정책상의 세부 각론들까지 모조리 다 잘했다라고 미화하고 이미지 조작질을 하는 것은 절대 민주주의가 아니니까 분명히 경계를 해야 하겠지요.

      그건 본질적으로 수구 세력들과 결국 같은 행동을 하겠다라는 것이니까요...

      그 점은 넌지시 언급을 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박정희를 미화하는 세력이나. 노무현을 미화하는 세력은 비슷한 면이 있지요..

      다만, 노무현은 박정희와는 비교도 안되게 미래형이라는 사실이고..

      노무현 그가 한일중 몇몇은 중대한 오류가 있었지요..

    • 아니 이 분은... 2009.08.23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의 블로그에 조금만 비판적인 글을 달면 삭제하고 ip차단시킨다는 그 유명한 반더빌트님이 아니신가? 님이 민주주의를 논하신다니 조금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칭 노빠인 제가 봐도, 노빠들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민주를 이야기하는게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자신들 만의 민주주의인가 보지요.. 한때 유행한 한국식 민주주의..

  5. BlogIcon 초록누리 2009.08.23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석하신 것 보고 다 찬성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 인정이 됩니다 ^^
    저는 경제발전 부분에서는 노태우보다는 박정희도 많은 부분 공헌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노태우 정권 때부터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부동산이 급등하지 않았나 생각했거든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부분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 마음속에도 영원히 저의 대통령으로, 우리의 대통령으로 남아있을 겁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 찬성하면 안되지용.. 이글을 쓴 것은.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접근하자는 취지인뎅..

      부동산은 박정희때 엄청 폭등합니다.. 전두환, 노태우때는 그나마 적게 올랐어용.. 이때 부터 1자리수 물가상승률이 달성된 때.. 지금처럼 5%이상 오르면 폭등이 일어나겠지만요.. ㅋㅋ

  6. BlogIcon 그별 2009.08.23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아주 적절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노태우... 이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의외의 인물이 노태우라고 생각함.. 그저 묵묵히 자신이 한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눈.. ㅋㅋ

  7. z 2009.08.23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쪽놈들은 살판났죠. 시장경제,민주주의는 수십년전으로 퇴보중이고
    쓴말만 하면 법들먹이고 있고..

  8. Cat 2009.08.23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노태우 정권에 대해서는 다른 해석도 있지 않은가요? 군사정권으로서 '권력유지'를 위해 억압의 정도를 낮춘다는... 짧은 지식이지만 제가 배운 책에서는 게임 이론을 활용하여 지배층이 '강경 독재'대신 '완화된 독재'를 채택하게 되고, 이 경우 충분히 강한 대항 세력이 저항하면 민주화로 이행된다고 해석했더군요...

    뭐 단순히 책을 집어삼킨 지식이라 아직 제가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생각은 없습니다. ^^; 다만 프라하의 봄 같은 사태를 보면 정말로 기존 (독재) 권력층에서도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해요.

    의도야 권력유지와 진정성 중 어떻게 보든간에 일단 경제야 세계 상황이 호황이었다고 쳐도 민주주의가 발전했다는 점에서라도 노태우 전 대통령은 그 시대로서는 앞서간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최소한 전모 전 대통령보다는요.....-ㅅ-

    • Cat 2009.08.23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프라하의 봄 같은 경우 저는 일단... 권력을 잡은 온건 노선의 지배층은 러시아 등의 개입을 거부했으나 러시아가 소련 유지를 위해 강제로 군사개입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억압정도를 낮출 수도 있지요.. 문제는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억압을 낮추면 민주주의가 폭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요..

      그러니 성격자체가 그렇다고 하는것이..

      이명박 봐요.. 대명천지 민주화된 시대에도 역행하잖아요..

  9. 레비 2009.08.23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갓쉰동님 의견에 동의해요. 전두환 때까지는 민주주의라 볼 수 없었죠. 억압이 난무했으니(지금이 더하긴 하지만). 어찌보면 힘이 없다고 볼 수 있는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고 국민들이 조금은 숨통을 트고 대통령 욕도 할 수 있는 민주주의라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을 수도 있겠죠. 노태우는 전두환의 그늘에 있던거나 마찬가지니(지금으로 말하면 러시아의 드미트리대통령이 푸틴의 그늘에 가려진거나 다름 없는).

    누구는 재산 29만원 밖에 없다고 재산 한푼도 안 넘기고 뻐팅기고 있는데(그러면서도 해외 나들이는 잘도 가시지요) 노태우는 내놓은걸로 아는데. 지금 소뇌위축증에 걸려 아프시다 들었는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은 돌아가시는데 나라 망친 인간들은 쌩쌩하게 테레비에 나오니. 대한민국이 점점 후퇴하는 이 시점이 안쓰러울뿐이예요.

    만약 이승만이 아닌 김구 선생이 살아계셔서 대통령이 되셨다면. 장준하 선생이 살아계셨다면 조봉암 선생인 사형을 안당하고 살아계셨다면 우리나라가 어찌 됐을지 생각해요.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순간 대한민국의 앞날이 순탄치 못 할거라는게 맞는거겠죠. 친일파들 제대로 처리 못하고 미국과 손잡고 미국 뒤에 숨어 지낸 자신의 정적 없애기에만 열낸...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벌을 받는다고 하면, 욕먹을 것 같고.. 암튼

      마음이 여린 사람이 어케 육사가고 쿠데타를 할생각을 했는지.. 친구따라 강남간 케이스인가?

      머 하긴 저도 육사가서 쿠데타를 꿈꾼때도 있었음.. ㅋㅋ

  10. 똘똘이 2009.08.23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태우에 대한 평가 맞는것 같네요. 쿠데타만 아니었더라도 충분히 인정받을만 했는데

  11. BlogIcon 영웅전쟁 2009.08.23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말씀은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접근하자는 취지이지만...
    정치적 이야기라 묵언하고 갑니다.
    다만 하나만 말씀드리면,
    내일 쯤 올려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
    좁은 소견입니다.
    물러갑니다.

  12. 고도리 2009.08.23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년 집권 하면 어느 미친놈도 경제가 후퇴할수 없지요...우메한 민중들은 그래도 밥 먹도록 해놓았다고 좋아하는데 ...이세상에서 가장 길게 노동하면서 밥도 못 먹으면 안되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말씀이 맞습니당.. 최장기간 근로을 하면서 밥도 못먹음.. 말이 안되지요.. 여전히 최장기간 근로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타깝지요..

      그러면서도 아직 생산성이 낮다고 하니 말도 안되는 숫자놀음 입니다.

  13. 저도 2009.08.23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을 잃은건 정말 우리나라의 큰 슬픔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 두분과 같은 훌륭한 대통령이 다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4. nightbird 2009.08.28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목과 순위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특히 좌파, 우파, 보수 구분이 눈에 띄는군요.
    동감합니다.

    그리고 선덕여왕 관련글들 너무 재밌습니다.ㅋㅋ
    앞으로도 쭉~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그래도 공감해주시니 ㄳ 합니다.



      재미가 있었다니 ㄳ 합니다.. 추천도 많이 해주셈.. ^____^

      그래야 글쓰는 힘이 됩니다..

  15. 부산갈매기 2009.09.19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 한방 날리고 갑니다. 저와 생각이 너무 비슷한것 같군요. 노태우 대통령에 관한 평가까지도....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6.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7. BlogIcon pilot crackers recipe 2012.11.01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8. BlogIcon portable dog fence for large dogs 2012.11.05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꼈다고 하는데... 저도 미이라로 완전한 형태로 남을바가 못될 바엔 장기기증이

  19. BlogIcon wireless pet fence reviews 2012.12.20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화하면서, 미실의 아역을 한 유이처럼 스쳐지나게 만들지 말았음 하는 바람이 있다

  20. BlogIcon msr miniworks parts 2012.12.31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함하면 나쁜쪽으로 점령할 것 같고, 다음 네티즌을 향해서 점주질하는 티가 나지 않겠는가?

노무현 . 김대중 전 대통령들의 서거로 그들을 기리며, 내멋대로 역대 대통령의 랭킹을 매겨 봤다. 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각각의 대통령의 성향에 촛점을 맞추었고,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와,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했다.

하지만, 이명박은 제외했다. 이명박은 현직에 있으니 그가 하는 바에 따라서 순위가 변동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잘했다는 반응보다는 잘못했다는 반응이 많을 것이다. 포함하면 나쁜쪽으로 점령할 것 같고, 다음 네티즌을 향해서 점주질하는 티가 나지 않겠는가?


 최악의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가장 민주적인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존경하는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대통령 다운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시대를 앞서간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미래형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대통령이 늦게된 대통령

1.김대중  

  경제를 발전시킨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전두환

 전체주의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비민주적 대통령

1.박정희 2.이승만 3.전두환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좌파적인 대통령 (반시장주의)

1.박정희 2.전두환 3.이승만

  시장경제(우파)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김영삼 

 무능한 대통령

1.김영삼 2.최규하 3.이승만

무식한 대통령

1.김영삼 2.전두환 3.노태우 

 지적인 대통령

1.김대중 2.노무현 3.이승만

 실용주의 대통령

1.김대중 2.노태우 3.노무현

 자유주의자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진보주의적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보수주의적 대통령
(국가관/민족관)
1.김대중 2.노무현 3.전두환

 사람맛 나는 대통령

1.노무현 2.노태우 3.김대중

 미래형(선진국형) 대통령

1.노무현 2.김대중 3.노태우

 통일 지향적인 대통령

1 김대중 2.노무현 3.노태우
 빈칸은 여러분의 생각으로 채우셈

 

노태우가 왜 좋은 쪽으로 많은가? 하는 의문에는 글쓴이가  헌법에 충실하게 민주, 자유,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깔고 가기 때문이다. 쿠데타 세력인데 무슨 민주냐? 어짜피 대통령이 되었고 이를 평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며, 오죽하면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그후 대통령이 된 노태우보다 못한 대통령을 두었던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비애라고 생각하면 적절하지 않을까 한다. 대통령이 되어서는 노태우 자신이 '보통사람'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이때에 비로서 대한민국에서 민주를 이야기할 정도는 되기 시작했다.

 노태우 때 비로서 언론이 그나마 자유로워졌으며, 방송에서 비로서 정치나 대통령을 개그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태우'라는 말을 스스럼 없이 하더라도 잡혀가지 않는 시발점이 되는 언론의 자유가 현재보다 그나마 제공되기 시작햇기 때문이다. 퇴임후에도 대통령 때 먹은 돈을 토해내는 데 있어서 29만원 밖에 없다고 뻔뻔하게 말하는 전두환과는 전혀 다르게 국가환수에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것도 높게 보는 이유중에 하나다. 노태우는 국가환수 작업을 위해서 형제간(?)에 소송도 불사하는 잼있는 캐릭터 이다.

 노태우의 최대 치적으로는 <북방외교>이다. 노태우때 비로서 다자간 외교가 가능한 시발점이고, 경제적으로 다각화 시킨 업적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공산주의 국가를 상대로 개방하고, 현재 가장 많은 무역의 비율을 보이는 것도 노태우가 만들어 놓은 토대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경제가 침체기에 있는 상황에서도 그나마 대한민국이 버티고 있는 것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시장이 열려 있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실용외교의 달인이다.

 노무현을 재평가하는 작업은 시작되었지만, 노태우는 가장 저평가에 소외된 대통령이다. 노무현 이전에 자신의 권력을 내려 놓은 시발점이였다. 진보/개혁/민주 나 보수 양진영에서 가장 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높게 쳐 주어야지 않을까 한다.

 실질적으로 없지만, 경제좌파(?)가 박정희를 미워하고, 우파가 박정희를 존경하며, 우파가 김대중/노무현을 좌파라 몰아세우는 아이러니한 현재의 대한민국 속에서는 당연히 쿠데타세력으로 민주를 이야기한 노태우가 설곳은 없다고 본다.

 경제를 발전시킨 대통령하면 아무래도 박정희인데 왜 빠졌는가 반문할지 모른다. 하지만 박정희 시대에 좌파/전체주의적 국가중심 주도경제를 한다면 발전하지 말라고 해도 일정한 소득은 올릴 수 있다. 문제는 그 후에 전체주의의 국가중심경제가 가지는 한계성 때문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못한다는 한계에 도달하게되고, 족벌체제로 인해서 시장경제의 근간인 '공정한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여, 독과점의 피해가 경제의 발목을 잡게된다. 폐쇄 경제체제인 북한 김일성도 박정희 만큼 북한을 성장시켰다.

70년대 말까지 오히려 북한의 경제력이 남한 보다 월등했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것도 북한은 미국의 주도적인 금수조치로 대외시장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이고, 한국은 미국의 암묵적인 지원을 받고 이룬 성과였다. 민주/자유/시장경제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을 기준으로 한다면 박정희는 최악 중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글쓴이의 생각이다.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은 박정희.이승만로 부터 나오고 현재까지 그 망령이 살아 있다. 

 쿠데타 세력으로 민주를 이야기한 노태우가 보수/진보에서 버림을 받는 것 처럼 우파적이며, 민족주의적이며, 민주적이며, 실용적인 자유주의자 노무현이 자칭 진보/보수사이에 치여 설곳이 없었다.

 글을 읽는 사람들도 각자 지향하는 대통령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히 머리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각자 유형을 만들어 점수화 해보기 바란다. 중요 가중치는 각자 지향하는 성향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도덕적이며, 민족주의적이며,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향하고, 서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자유주의자인 글쓴이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지향해야하는 미래추구형 대통령 1순위로 자유주의자 노무현을 당당히 걸어 놓고 싶다. 존경하는 대통령 1위인 김대중과 지향해야할 대통령의 순위가 바뀐 이유는 당대의 대통령으로 가장 대통령 다웠다고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할 줄 알았던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시대는 노무현 식의 태통령이 필요한 시대이다. 지금은 역설적이게도 노무현으로 인해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지만 말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시대를 앞서간 사람은 당대에는 인정을 못받는 경우가 많다. 노무현이 그렇고, 노태우가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의 곁을 떠나는 날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란 김대중 대통령의 유언과 같은 말이 실현된다는 조건이 있지만, 그래도 그가 추구한 민주, 평화, 통일, 자유, 공정시장경제의 정신은 우리들 가슴속에 대대로 이어질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영면을 바라지만, 과거로 후퇴한 시대가 그를 영면의 길로 인도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영면하시라, 김대중 대통령이 가신길은 뒤에 가는 사람의 등불이요 이정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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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이러니♡ 2009.08.23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정치판을 알지도 않고, 알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나라를 호령했던 두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마음이 겸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한때나마 인격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을 때, 단지 다른 사람들의 말만 믿고
    그 분들을 따라서 욕하고(무엇인줄도 모르고), 손가락질 했던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분들 많지요.. 어찌되었던 사람이 죽으면, 평가도 시작되고.. 좋게 보려는 생각들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임..

      그런 면이 안타깝지요..

  2. BlogIcon White Rain 2009.08.23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그 정신과 뜻만은 계승해서 살아숨쉬길 기대합니다..........만, 남아 있는 자들이 참...

  3.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8.23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찰들도 오늘만큼은 자중해 줬으면..

  4. BlogIcon 반 더 빌 트™ 2009.08.23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태우는 전두환과 함께 12.12 쿠테타를 일으킨 원죄에 너무 눌려 있지요!...

    암튼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평안한 휴일이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태우의 문제는 사람을 모으지 못했다는.. 단하나의 이유..

      그리고 명분에 약한 사람..

      그렇지요.. 원죄..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동 전두환과 이승만, 박정희는 쿠데타의 중추세력인데도 따르는 사람이 무지 많아용.. ㅋㅋ

    • BlogIcon 반 더 빌 트™ 2009.08.23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다 한국 사회와 구성원들이 이미지에 약하다는 강력한 반증이 아니겠어요?

      노태우는 소위 6.29선언을 한 군사 독재 정권의 장본인으로만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고, 전두환은 진짜 쳐죽일 놈이기는 하지만 전면에 등장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상이나 정치 철학, 지향점은 분명히 옳았지만,

      그렇다고 그가 벌인 정책상의 세부 각론들까지 모조리 다 잘했다라고 미화하고 이미지 조작질을 하는 것은 절대 민주주의가 아니니까 분명히 경계를 해야 하겠지요.

      그건 본질적으로 수구 세력들과 결국 같은 행동을 하겠다라는 것이니까요...

      그 점은 넌지시 언급을 해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당. 박정희를 미화하는 세력이나. 노무현을 미화하는 세력은 비슷한 면이 있지요..

      다만, 노무현은 박정희와는 비교도 안되게 미래형이라는 사실이고..

      노무현 그가 한일중 몇몇은 중대한 오류가 있었지요..

    • 아니 이 분은... 2009.08.23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의 블로그에 조금만 비판적인 글을 달면 삭제하고 ip차단시킨다는 그 유명한 반더빌트님이 아니신가? 님이 민주주의를 논하신다니 조금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칭 노빠인 제가 봐도, 노빠들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민주를 이야기하는게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자신들 만의 민주주의인가 보지요.. 한때 유행한 한국식 민주주의..

  5. BlogIcon 초록누리 2009.08.23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석하신 것 보고 다 찬성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부분 인정이 됩니다 ^^
    저는 경제발전 부분에서는 노태우보다는 박정희도 많은 부분 공헌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노태우 정권 때부터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부동산이 급등하지 않았나 생각했거든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부분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 마음속에도 영원히 저의 대통령으로, 우리의 대통령으로 남아있을 겁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 찬성하면 안되지용.. 이글을 쓴 것은.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접근하자는 취지인뎅..

      부동산은 박정희때 엄청 폭등합니다.. 전두환, 노태우때는 그나마 적게 올랐어용.. 이때 부터 1자리수 물가상승률이 달성된 때.. 지금처럼 5%이상 오르면 폭등이 일어나겠지만요.. ㅋㅋ

  6. BlogIcon 그별 2009.08.23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아주 적절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노태우... 이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의외의 인물이 노태우라고 생각함.. 그저 묵묵히 자신이 한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눈.. ㅋㅋ

  7. z 2009.08.23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쪽놈들은 살판났죠. 시장경제,민주주의는 수십년전으로 퇴보중이고
    쓴말만 하면 법들먹이고 있고..

  8. Cat 2009.08.23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노태우 정권에 대해서는 다른 해석도 있지 않은가요? 군사정권으로서 '권력유지'를 위해 억압의 정도를 낮춘다는... 짧은 지식이지만 제가 배운 책에서는 게임 이론을 활용하여 지배층이 '강경 독재'대신 '완화된 독재'를 채택하게 되고, 이 경우 충분히 강한 대항 세력이 저항하면 민주화로 이행된다고 해석했더군요...

    뭐 단순히 책을 집어삼킨 지식이라 아직 제가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생각은 없습니다. ^^; 다만 프라하의 봄 같은 사태를 보면 정말로 기존 (독재) 권력층에서도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해요.

    의도야 권력유지와 진정성 중 어떻게 보든간에 일단 경제야 세계 상황이 호황이었다고 쳐도 민주주의가 발전했다는 점에서라도 노태우 전 대통령은 그 시대로서는 앞서간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최소한 전모 전 대통령보다는요.....-ㅅ-

    • Cat 2009.08.23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프라하의 봄 같은 경우 저는 일단... 권력을 잡은 온건 노선의 지배층은 러시아 등의 개입을 거부했으나 러시아가 소련 유지를 위해 강제로 군사개입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억압정도를 낮출 수도 있지요.. 문제는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억압을 낮추면 민주주의가 폭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요..

      그러니 성격자체가 그렇다고 하는것이..

      이명박 봐요.. 대명천지 민주화된 시대에도 역행하잖아요..

  9. 레비 2009.08.23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갓쉰동님 의견에 동의해요. 전두환 때까지는 민주주의라 볼 수 없었죠. 억압이 난무했으니(지금이 더하긴 하지만). 어찌보면 힘이 없다고 볼 수 있는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고 국민들이 조금은 숨통을 트고 대통령 욕도 할 수 있는 민주주의라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을 수도 있겠죠. 노태우는 전두환의 그늘에 있던거나 마찬가지니(지금으로 말하면 러시아의 드미트리대통령이 푸틴의 그늘에 가려진거나 다름 없는).

    누구는 재산 29만원 밖에 없다고 재산 한푼도 안 넘기고 뻐팅기고 있는데(그러면서도 해외 나들이는 잘도 가시지요) 노태우는 내놓은걸로 아는데. 지금 소뇌위축증에 걸려 아프시다 들었는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은 돌아가시는데 나라 망친 인간들은 쌩쌩하게 테레비에 나오니. 대한민국이 점점 후퇴하는 이 시점이 안쓰러울뿐이예요.

    만약 이승만이 아닌 김구 선생이 살아계셔서 대통령이 되셨다면. 장준하 선생이 살아계셨다면 조봉암 선생인 사형을 안당하고 살아계셨다면 우리나라가 어찌 됐을지 생각해요.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순간 대한민국의 앞날이 순탄치 못 할거라는게 맞는거겠죠. 친일파들 제대로 처리 못하고 미국과 손잡고 미국 뒤에 숨어 지낸 자신의 정적 없애기에만 열낸...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벌을 받는다고 하면, 욕먹을 것 같고.. 암튼

      마음이 여린 사람이 어케 육사가고 쿠데타를 할생각을 했는지.. 친구따라 강남간 케이스인가?

      머 하긴 저도 육사가서 쿠데타를 꿈꾼때도 있었음.. ㅋㅋ

  10. 똘똘이 2009.08.23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태우에 대한 평가 맞는것 같네요. 쿠데타만 아니었더라도 충분히 인정받을만 했는데

  11. BlogIcon 영웅전쟁 2009.08.23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말씀은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접근하자는 취지이지만...
    정치적 이야기라 묵언하고 갑니다.
    다만 하나만 말씀드리면,
    내일 쯤 올려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
    좁은 소견입니다.
    물러갑니다.

  12. 고도리 2009.08.23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년 집권 하면 어느 미친놈도 경제가 후퇴할수 없지요...우메한 민중들은 그래도 밥 먹도록 해놓았다고 좋아하는데 ...이세상에서 가장 길게 노동하면서 밥도 못 먹으면 안되지요...

    • BlogIcon 갓쉰동 2009.08.23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말씀이 맞습니당.. 최장기간 근로을 하면서 밥도 못먹음.. 말이 안되지요.. 여전히 최장기간 근로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안타깝지요..

      그러면서도 아직 생산성이 낮다고 하니 말도 안되는 숫자놀음 입니다.

  13. 저도 2009.08.23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을 잃은건 정말 우리나라의 큰 슬픔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 두분과 같은 훌륭한 대통령이 다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4. nightbird 2009.08.28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목과 순위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특히 좌파, 우파, 보수 구분이 눈에 띄는군요.
    동감합니다.

    그리고 선덕여왕 관련글들 너무 재밌습니다.ㅋㅋ
    앞으로도 쭉~

    • BlogIcon 이반의꿈 2009.08.28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그래도 공감해주시니 ㄳ 합니다.



      재미가 있었다니 ㄳ 합니다.. 추천도 많이 해주셈.. ^____^

      그래야 글쓰는 힘이 됩니다..

  15. 부산갈매기 2009.09.19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 한방 날리고 갑니다. 저와 생각이 너무 비슷한것 같군요. 노태우 대통령에 관한 평가까지도....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6.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17. BlogIcon pilot crackers recipe 2012.11.01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8. BlogIcon portable dog fence for large dogs 2012.11.05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꼈다고 하는데... 저도 미이라로 완전한 형태로 남을바가 못될 바엔 장기기증이

  19. BlogIcon wireless pet fence reviews 2012.12.20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화하면서, 미실의 아역을 한 유이처럼 스쳐지나게 만들지 말았음 하는 바람이 있다

  20. BlogIcon msr miniworks parts 2012.12.31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함하면 나쁜쪽으로 점령할 것 같고, 다음 네티즌을 향해서 점주질하는 티가 나지 않겠는가?

이글은 황우석사건이 벌어지고, 비판적인 방송을 하던  mbc pd 수첩을 보고, 황우석 추종자들이 피디수첩에 반대하여 mbc에 벌인 소비자 광고 불매운동을 할때 썼던 글이다. 

황우석과 같이 연구를 하고, 단물을 같이 먹었던, 문신용에 관한 분석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도 상황은 다르지만 조중동 광고 제품불매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현재 황우석 1심 재판이 진행중이고 1심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소비자의 광고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측이다. 그것이 오른 생각에서 나온 방편이던 그른 형태이던 상관없이 단지 당시 황우석추종자들이 하는 형태의 유형을 분석하는 글이였다.

최근에 유진박의 자신의 소속사의 관계자와 함께, 언론에 나와서 이야기를 했었다. 유진박의 소속사 옹호 형태를 보고 혹시 스톡홀름 증후군이 아닌가하는 다음 뷰의 잼있는 분석기사를 봤다. 그래서 포스팅을 해 봤다.

문신용 박사가 황우석을 옹호하는 자들을 스톡홀름증후군의 산물이라고 한것 같다. 별로 동의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문신용은 황우석과 최소한 주범과 종범의 공범관계에 있다고 할수 있으며 최소한 황우석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는 황우석만은 못해도 논문으로 충분한 이득을 취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 인듯한 발언은 그리 동감이 가지 않는다.

스톡홀름증후군이란 1973년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은행강도들이 은행직원을 인질로 대치했을때 은행직원이 은행강도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데서 비롯된것 같다. 왜 은행직원들은 은행강도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을까? 처음에는 인질들이 은행강도에 적대적이지만 순응적인 모습을 보였을것이다. 문제는 은행강도나 은행직원이나 없는자들이란 공통점이 있고 은행강도를 잡으려고 대치하고 있는 경찰과의 관계에서 경찰들이 은행강도나 은행직원인 인질을 동등하게 취급하였을 개연성이 있다. 자신을 은행강도로 부터 구출하려는 모습이 아니고 오히려 은행강도의 위협보다 더한 신체상의 위기감을 보였을때 인질은 은행강도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리마증후군이 이란것이 있다. 페루의 리마 일본대사관에서 침입한 반정부조직이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을 인질로 하여 수백일을 대치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인질들이 반정부조직에 동화되어 적극적으로 테러진압부에 대항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이들은 평상시 반페루진영에 있었거나 그 안에 있는 반정부 조직이 추구하는 이념에 경도되었을 개연성이 많다. 또한 테러진압부대를 바라보는 관점은 스톡홀름증후군처럼 지켜줘야야할 상대(경찰)이 오히려 본인들에 더한 위협으로 다가왔음도 자명하다.

리마증후군과 스톡홀름증후군의 공통점은 본인들이 인질범보다는 진압부대에 상처를 입은경우이다. 평상시 반사회적이 였거나. 대치국면에서 보호해주어야할 대상에 대한 일종의 배신감을 당했다는 느낌이 아닐까한다.

다른점은 리마증후군은 인질들이 인질범과 같은편이 되어서 적극적으로 인질범을 보호하고 추종한다는 것이고, 스톡홀름증후군은 리마증후군 보다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한다는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발생한 황우석증후군은 황우석을 옹호하는 측이 황우석에 반대하는 측에 대해서 황우석에 동화되고 옹호하는 것을 넘어서 황우석과 본인을 동일시 하고 황우석을 지지할 명분을 찾아서 스스로 논리를 개발하고 반대측에 적극적 테러를 가하는 공격성에 있다. 현상적인 형태를 보면 소극적인 스톡홀름증후군을 넘어서, 보호. 추종단계인 리마증후군를 뛰어넘어, 반대하는 세력에 <적극적 공격성단계>에 이르는 것 이것이 황우석증후군이 아닐까한다.

옮고 그름과 국익과 진실은 부차적인 문제가 아닐까?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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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용짱 2009.08.02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여기 저기 뭐좀 찾다가.. 무슨 정체를 알 수 없는 정치 게시판에서 갓쉰동님을 봤어요. ㅋㅋㅋ

    흔치는 않은 이름이니.. 맞으시죠?

    • BlogIcon 갓쉰동 2009.08.02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정체가 어딘지에 따라 달라집니당.. ㅋㅋ
      정치게시판에 자주갔었던 것은 맞음.. 아고라도 한때 출몰했었구요..

      어딘지 알려주심.. 답변을 해드리지요.. ^___^

  2. BlogIcon 용짱 2009.08.02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노하우 였나?? 거기서 봤어요.. 보니 장난 아니던데.. 거참 맘이 아팠어요.ㅠㅠ

    • BlogIcon 갓쉰동 2009.08.02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의 무머시기로 바뀐데 말씀이군요..

      제가 한때 그곳의 초기 편집위원이였습니다..

      정신없는 노빠들 교육좀 많이 시켰지요..

      제글 수백개를 한꺼번에 지우고도 이유한마디 해명이 없는 곳이지요.. 지금도 정신 못차리고 있지만..

      노무현을 말아먹은 일등공신들이 있던곳이지요.. 서머시기와 함께..

    • BlogIcon 갓쉰동 2009.08.02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moveon21.com/kn21/old_bview.php?b_num=27584&code_name=개혁토론방

      간만에 보니 새롭네요.. ㅋㅋ

  3.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든님 말씀이 맞아요. 어떻게 알았냐는 거지요.. 저의 질문은.. 그래서 제가 보종은 설원랑을 닮아서 너무나 눈설미가 있는건가라고 반문을 하잖아요.. 글의 행간은..

  4. BlogIcon pilot crackers wiki 2012.11.01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5. BlogIcon portable dog fence electric 2012.11.05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도 상황은 다르지만 조중동 광고 제품불매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고, 지금도 지

  6. BlogIcon yearly costs of owning a dog 2012.12.20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 화랑세기에는 중요한 여인중에 하나이다. 역사물을 다루는 소설가나 드라마 작가라면, 사랑, 야망,

  7. BlogIcon zombie apocalypse survival kit in a sardine can 2012.12.31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현재 황우석 1심 재판이 진행중이고 1심선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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