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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드라마 선덕여왕 56회 예고에서 덕만(이요원)이 춘추(유승호)에게 "비담을 척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많은 사람이 57회에서 비담을 척살하도록 춘추에게 명령을 내릴 줄 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55회에서 56회에는 백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신라가 있고, 유신이 다시 상장군으로 복귀 상황에서 종료되었다.

하지만, 김유신이 상장군(대장군)에 임명된 때는 644년이다. 이때 595년생인 유신의 나이는 현재 나이로 50세가 된다. 당연히 603년생인 춘추는 42살이 된다.

644년 선덕왕 13년 가을 9월에 왕이 유신(庾信)을 대장군으로 삼아 군사를 거느리고 백제를 쳐서, 크게 이겨 일곱 성을 빼앗았다. - 삼국사기 선덕왕 13년


정상적인 드라마라면 57회는 유신과 백제 계백과의 일전이 금성산에서 벌여져야 한다. 물론, 금성산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예상한 것 처럼 현재 경산(압량주)과 이서군(청도) 사이 산에 있어야 하지만, 실제는 백제의 수중에 떨어진 대야성 서쪽에 있다.


유신이 금성산에서 싸워야 압량주가 안전하고 경주(서라벌)이 안전하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고증에 따라 금성산이 대야성 서쪽에 있으므로 이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현재 북에서 서울로 침입하는 적군을 막고 서울이 안전하기 위해서는 대전에서 싸워야 한다는 것처럼 어쩌구니 없는 이야기다. 드라마 선덕여왕 말이 설정이 있어 본적이 없으니 그려려니 해야 한다. 관련글은 다음 2009/12/0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엔 이순신도 나온다. 또다시 바보가 되어버린 유신과 비담, 설원(전노민) 마지막 촬영 끝없는 짝사랑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드라마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는데도 이를 비판하면 "드라마는 드라마다"라는 댓글이 달린다. 어떤 드라마가 서울 안전을 위해서 대전이나 부산에서 싸워야 한다고 할 수 있을까? 6.25 때 맥아더가 더이상 남침을 막기위해서 평양이나 원산이나 인천을 선택해서 상륙작전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말이다. 당시 신라는 비행기와 낙하산 부대라도 가지고 있던가?


어쨌든, 예고편에서 덕만은 춘추에게 이궁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춘추는 자신이 서라벌을 지킬테니 비궁에 가 있으라는 말을 한다. 기록에는 덕만시기 이궁에 대한 기록이 전혀없다. 단지 드라마 상의 설정일 뿐이다. 

현재 642년 대야성이 무너지고 압량주를 경계로 백제와 대치하는 상황이다. 이는 멀리 갈것도 없이 6.25때 낙동강 전선을 두고 남북으로 대치하는 상황처럼 낙동강을 두고 동서로 대치한다는 설정일 뿐이다. 물론 역사와는 하등 상관이 없는 설정이다.

아마도 백제가 서라벌을 침략할 것을 대비해서 서라벌을 비우고 잠시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피난을 떠난다는 설정인것 같다. 이는 조선시대의 임진왜란을 패러디 하는 듯하다. 그러니 이궁(離宮:궁을 떠남)을 설정한 것 같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덕만은 비담에게 맹약서를 받는다. 맹약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폐하가 이궁을 하는날,  나(吾) 비담은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 만약, 정치에 관여한다면 폐하(덕만)의 뜻에 따르겠다"는 대략적인 내용이다. 물론, 지금까지 선덕여왕이 보여준것 처럼 한자의 문법에는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핵심은 덕만이 궁을 떠나는 날 <상대등> 비담은 정치에 관여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일 뿐이다. 만약, 비담이 정치에 관여를 한다면 춘추에게 비담을 척살하라는 밀명을 내린것 뿐이다. 덕만의 비담척살령은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정당성도 부여를 해버렸다. 척살 근거도 없이 드라마 선덕여왕이 그래왔던 것 처럼 진흥왕의 미실척살령과 유사한 것이다. 한마디로 어머니 미실이나 아들 비담은 신라 왕실로 부터 철저히 버림받았다는 설정이니 비담이나 미실이나 토사구팽당한 안타까운 설정인것 처럼 비추려는 의도일 지도 모른다. 

여기서 문제는 예고편에 덕만이 이궁을 하는 이유가 나오지 않고 있다. 유추해 볼 상황은 첫째 백제의 침략에 어쩔수 없이 궁을 떠나는 상황에 봉착했다는 뜻이고, 두번째는 덕만이 몸이 아퍼서 어쩔 수 없이 궁을 비워야할 상황이 생겼다는 뜻이다.

역사적으로 덕만은 몸이 좋지 않아, 의사와 법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고, 또한, 전설상에는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절에 들어가 샘물로 씻음을 하니 병이 치유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기도 한다. 또한 삼국유사에서  죽기전에 병을 앓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고 자신의 무덤자리를 보고 있다.


드라마 상으로 다시 들어가 보자. 57회와 58회는 백제군을 무찌르는데 모든 힘을 써야 할 것이다. 비담 척살이 나올려면 57회에서 지금까지 전쟁신을 말로 때웠듯이 유신군과 월야군의 활약은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유신이 왜 맹장이고 신라의 중망을 얻고 무적불패의 영웅인지는 알 수 없다는 뜻일 것이다.
 
한마디로 <말로만>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선덕여왕 제작진이 그동안 200억이 넘는 제작비를 다썼다고 하더라도 궁색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당연히 비담 척살은 57회에는 나올 수 없다. 그리고 58회 이후에 비담의 맹약이 나오는 설정이 될것이다.

또한가지 단서는 맹약서의 내용이다. 맹약서에는 비담의 직위를 <대등>도 아닌 <상대등>의 직위였다.
비담이 상대등의 직위에 오른때는 646년이였다.

646년 선덕왕 15년 겨울 11월에 이찬 비담(毗曇)을 상대등으로 삼았다.

그러니 642년 전쟁이 마무리 되고, 신라가 백제로 부터 빼앗긴 땅을 찾아야 하고, 전쟁에 피폐해진 백성들도 진휼해야한다. 그리고 646년까지 시간이 흘러가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단 1회만에 전쟁도 하고 수 없이 많은 일들을 건너뛰고 646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듯이 이동한다는 뜻이 된다. 덕만이 죽기 최소한 1년전이나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647년 1월이란 설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57회에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가 되고 56회 비담척살 예고편은 시청자를 낚는 떡밥이란 뜻이다. 

비담이 이찬에서 상대등이 되는 해에 어떤일이 벌어졌을까? 646년 3월에는 황룡사탑이 완성이 되는 해이고 여름에 당나라 태종(이세민)이 고구려 정벌을 할때이다. 이때 신라는 당군을 돕기 위해서 고구려의 후방을 3만의 대군으로 공략한다. 이때 백제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신라의 서쪽 7개성를 빼앗아 버린다.  한마디로 645년은 동북아에서 전쟁의 광풍이 휘몰아친 시기였다는 뜻이다.

645년 선덕왕 14년 3월에 황룡사탑을 창건하였는데, 이는 자장(慈藏)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여름 5월 [당] 태종이 몸소 고구려를 정벌하였으므로 왕이 군사 3만 명을 내어 그를 도왔다. 백제가 그 빈틈을 타서 나라 서쪽의 일곱 성을 쳐서 빼앗았다. - 삼국사기  신라 선덕왕 14년

춘추가 대야성에 죽은 자신의 딸의 복수를 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연개소문과 단판을 짓고, 왜에 들어가 개쪽을 당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당연히 드라마상 진덕왕의 시기는 없을 것이다.  또한, 춘추가 왜 왕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어떻게 사람을 얻고 왕이 되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고, 그냥 덕만의 시대는 종언을 구하게 된다.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구호는 말장 도루아미타불이고 덕만이 한일이라고는 "월야와 복야회, 춘추와 가야를 다 살려두지 않겠다"는 협박 뿐이다. 사람을 얻는 방법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이면 왜 덕만이 왕이 되야 하는지도 설명이 충분히 안되었다는 뜻이다.

또하나 맹약서에 비담이 나(吾)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감히 폐하인 덕만에 맹약을 하는데, 비담이 광오하게도 자신을 낮추지 않는 나를 칭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소신>이나 <신(臣)>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선덕여왕 작가들인 김영현, 박상연과 제작자 박홍균, 김근홍 등에게  이정도 수준을 바라는것도 대단한 실례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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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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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꼬마낙타 2009.12.07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이 죽은 다음 부터 선덕여왕을 안 보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3.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7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문 공부 해야겠어요
    도대체 천지일월 말고는 모르겠으니../
    서찰이 나오면 분석이 안돼요 ㅎㅎㅎ
    행복한 한주 맞으세요

  4. BlogIcon 시림 (詩琳) 2009.12.07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그리워했던 그리움이
    너 였나봐...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5.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2.07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의 극적인 전개를 위해 역사 자체를 너무 왜곡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6. 지나가다2 2009.12.07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성산 위치요! 경산 압량면과 청도 이서면 사이에 금성산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작가는 아마도 그곳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쓰지 않았을까요????????

  7. 나도지나가다3 2009.12.08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글 잘 쓰셨네요....
    정말 생각해보니까
    말이 안돼는게 거의 많네요 춘추는 그당시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젋다니..음음 이해가 돼는군요< 퍽

  8. 2009.12.08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을 거의 최고의 지도자인냥 묘사했을때부터 이 드라마의 방향을 대충 예상했으나 이렇게 끝까지 엉망으로 그릴줄은 몰랐네요. 나참 이렇게 어이없는 사극은 처음인듯

  9. 행인2 2009.12.08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와야 할 인물들은 빼먹고 안나와도 될 인물들만 대거 나오네요...
    저도 미실죽고 요즘 드문드문 보지만...
    도통 덕만이 미실보다 나은게 뭔지 모르겠네요...
    또 덕만이 왕이 될자질이 있는 인물인지....그냥 골품 하나 말곤 도통....
    이건 왕이랍시고 조카한테 훈수나 듣고 귀는 얇아서 이리저리 휘둘리고...
    만날 왕은 외롭다...전쟁나면 겁만먹고 잔머리나 굴리고...술책이나 쓰고...
    모하자는건지...

  10. 123123 2009.12.08 0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ㄴ 젼나웃곀ㅋㅋㅋㅋㅋㅋ 맨날 왕은외리ㅗㅂ닼ㅋㅋㅋㅋ

  11. 뭔이반? 2009.12.08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보기엔 당신도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해 글을 올리는 것인데 지식은 해박할 지 모르나
    드라마와 역사속의 실제가 일치하지 않는다 하여 성토하 듯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
    고증에 충실한 전국민이 재밌어 하는 드라마 대본을 만들 능력있으면 그리하든가.
    없다면 그냥 드라마려니 하고 편하게 보시길... 나도 선덕여왕 그다지 재민 없지만
    당신 글 보는게 훨씬 피곤하구만.

    • 서필 2009.12.08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국민에서 나는 빼주시오..

      고증은 집어치우고서라도
      드라마 전개 자체가 개판이라
      초등생 수준의 생각을
      대단한 것인양 20-30분씩 끌고
      그걸 또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대사들을 들을때마다
      거부감을 넘어 역겨움이 나오니...

    • 서필? 2009.12.08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번째줄 한 번만 더 읽어보시오..쯔쯔..

      그리고 드라마가 개판이면 안보면 되고 그 시간에
      국어공부나...

    • Maximin 2009.12.09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 말대로라면 당신은 대통령보다 정치 못하니
      위대하신 대통령각하 욕하지 마쇼.

      무엇보다 피곤하면 안보면 되는거 아닌가

    • 삼식이반 2009.12.09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내용파악이 안되나본데
      서커스장 앞에서 그 인파 이용해서 솜사탕 파는 주제에
      그 덕에 장사 잘되는 거 고마워해야지
      서커스가 정통이 아니네 그런 말할 필요없다는 거지

      그냥 사학과 과사무실 앞에 가서 솜사탕 팔면
      내 이해 하리다.

      자기가 편승한건 생각도 안하고
      충고해주는 논지가 뭔지도 모르고...
      그래가지고 어떻게 글을 쓰누...이런.

    • 서필 2009.12.15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쨰줄?
      적어도 선덕여왕은 고증에 충실하거나 전국민이 좋아하는 드라마라고 밖에 안읽혀지는데? ㅋㅋ
      고증에 충실한건 아닐테니 전국민이 좋아하는 드라마라는 건데
      거기서 빼달라는게 문제냐?

      니말대로라면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드라마라고 쓰는게 정확한 표현아니냐
      어디서 국어실력 가지고 지적질이야.

      그리고 니 글을 전체적으로 보면
      드라마란 표현을 쓰는데
      엄밀한 의미에서 선덕여왕은 사극이고
      드라마의 하위개념으로서 역사적 사실을 대상으로 하므로
      픽션이 가미된다 하더라도 명백한 역사적 사실까지 왜곡할 수 없는 개념상 한계를 지닌다.
      만약 그 한계를 벗어난다면 사극이라는 개념은 형해화될 수 밖에 없다.

      근데 넌 상위개념인 드라마와 하위개념인 사극도 구분할 줄 모르면서 충고질이라니...
      서점가서 소피의 세계라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ㅋㅋㅋ

    • 서필 2009.12.15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가하면
      거짓을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역사왜곡이 될 수 있거든.

      드라마라면 이러한 왜곡도 픽션이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사극이라면 그 내용이 역사적 사실로 추정될 수 있거든. 또한 그러한 일이 반복되다보면 주관적 요건인 목적성까지 징표하고 결국 역사왜곡을 시도했다는 비판을 들을 수도 있어서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사극의 그러한 내용이 실제와는 다릅니다 라고 말하고 작가가 무지해서 그런 것일뿐 역사왜곡의 의도는 없습니다 라는 글들이 인기에 편승한 의미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은 니 생각이 편협하다는 증거밖에 안되는 거 같아

      고로 다시 한번 소피의 세계를 추천한다. ㅋㅋㅋ

      아니면 선덕여왕의 원작인 '은하영웅전설'을 읽어보던가 아마 절판이라 구하기 힘들거야

    • 삼식이반 2009.12.1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스로 인격을 드러내는구나.
      네 글 독자들이 여기도 좀 자주와주면 좋겠다.
      잘난척하는 필자께서 이렇게 댓글에 와서는 안면 까고
      새총질 하는 데 기관총질 해대는
      우스운 꼴을 좀 봐야될텐데.
      언자는 부지하고 지자는 불언한다는 말 알지?
      너의 무지나 유식함에는 난 전혀 관심이 없고
      다시 네 놈에게 재충고 한다면
      싫어하는 드라마(말꼬리 또 달든가)욕하는 놈이
      거기에 빌 붙어서 장사질 하지 말란말야.
      구역질 나거든..
      다시 말해줘? ^^

      그리고 니가 앞으로 계속 좋은 글을 쓰고 존경받고 싶으면 네 글에 대한 지적이든 욕이든 겸허하게 받아들일줄 아는 도량을 좀 키우도록 해라. 마지막 충고다. 너하고 나하고만 보는 댓글이 아니라는 걸 너도 알텐데....쯔쯔....

    • 서필 2009.12.19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ㅋㅋ.

      맘에 안들면 보지말라는 너는 왜 굳이 여기와서
      블로그보고 짜증난다고 할까...

      드라마는 보여지지만 블러그는 보러와야하는 건데
      그러면에서 블로그 안보는게 더 쉽지 않나?

      근데 굳이 댓글까지 다신다는 것은
      결국 남이 잘난척하는 꼴을 못보겠다는 거 아니신가.
      내가 심리분석까지 해줘야 하나...
      그거 좀 비꼬았다고 흥분하지는마
      니말대로 사람은 겸허해야하니

      문제는 니 글을 보면 아무런 논거가 없는데?
      난 무엇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까
      당황스럽네 ㅋㅋ

      솔직히 갓쉰동님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와 보면 젤 많이 눈에 띄는 댓글이
      재미없으면 보지마라 는 건데
      그런 댓글 볼때마다 좀 안스럽다.
      그게 비판이냐? 그냥 악플이지

      근데 넌 악플 중에서도 최저인게
      단순히 보지말라는 수준을 넘어
      글쓴이를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는 장사꾼으로 매도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내세운게 없쟎아.
      말만 부드러우면 그냥 막 까도 인격이 생기나부네?

      그런 명백한 악플을 보고도 말을 아끼는게 군자일까?
      성현들의 말을 그런식으로도 적용할 수 있는 줄은
      천학비재인 나로서는 잘 모르겠네

      인격이란
      자기 자신을 먼저 엄격히 반성한 후에 남을 보는거지.
      그게 안되어 있으면서 말만 부드럽게 해봤자
      남한테 잘보이려는 걸로 밖에 안보이니까.
      너무 남을 의식하지는마. 나도 별로 의식하지 않을께ㅋㅋㅋ

    • 서필 2009.12.19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고-재충고-마지막 충고까지...

      말을 아끼시느라 충고를 남발하시네 ㅋㅋ

      아주 대단한 인격자로부터 충고를 들었군.

      내가 그럴 자격이 될지 몰라.

    • BlogIcon 갓쉰동 2009.12.23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필/냅두셈.. 저러다 알아서 가겠지용..어딘지는 모르지만. ㅋㅋ

  12. 2009.12.08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2009.12.08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선덕여왕을 망친건... 2009.12.08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을 망친건 덕만과 유신이라고 생각하는 중.....어쨋든 그 둘만 나오면 그냥 속이 오글오글한게 짜증 유발캐릭터라는...ㅋㅋ 덤으로 춘추도 짜증 유발 캐릭이 되어가고 있공....67세 여왕과 68세 상대등이 너무 사랑해서 난을 일으켰다는 대목에서 배꼽 잡고 넘어갔다는요ㅋㅋ^^

  15. 웅이엄마 2009.12.10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취 글취 역사속의 실제정보 설명해주는건 재밌지만 드라마를 욕할 필욘 없지 초딩 5학년 울 딸두 실제와 많이 다르다는 건 알지만 드라마니까 이해한다는데 떡밥이니 뭐니해서 사람들 꼬이게 해놓구선 드라마 욕할껀 없는거임. 그래두 역시 미실 나올때가 볼만 했는디.

  16. BlogIcon visit website 2012.07.14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에서 명을 배척하고 오랑캐 청국과 선린관계를 유지하고 실리외교와 기득권에

  17.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종의 관행적인 형태이니 이해하다고 하더라도 타 선수의 점수를 깍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완벽하다고

  18. BlogIcon electric fence for dogs price 2012.11.03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넌 악플 중에서도 최저인게
    단순히 보지말라는 수준을 넘어
    글쓴이를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는 장사꾼으로 매도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내세운게 없쟎아.
    말만 부드러우면 그냥 막 까도 인격이 생기나부네?

  19. BlogIcon powdered eggs nutrition 2012.11.06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이 57회에서 비담을 척살하도록 춘추에게 명령을 내릴 줄 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55회에서 56회에는 백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신라가 있고, 유신이 다시 상장군으로 복귀 상황에서 종료되었다.

  20. BlogIcon outdoor portable dog fence 2012.11.23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21.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를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는 장사꾼으로 매도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내세운게 없쟎아.
    말만 부드러우면 그냥 막 까도 인격이 생기나부네?

드라마 선덕여왕 56회 예고에서 덕만(이요원)이 춘추(유승호)에게 "비담을 척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많은 사람이 57회에서 비담을 척살하도록 춘추에게 명령을 내릴 줄 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55회에서 56회에는 백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신라가 있고, 유신이 다시 상장군으로 복귀 상황에서 종료되었다.

하지만, 김유신이 상장군(대장군)에 임명된 때는 644년이다. 이때 595년생인 유신의 나이는 현재 나이로 50세가 된다. 당연히 603년생인 춘추는 42살이 된다.

644년 선덕왕 13년 가을 9월에 왕이 유신(庾信)을 대장군으로 삼아 군사를 거느리고 백제를 쳐서, 크게 이겨 일곱 성을 빼앗았다. - 삼국사기 선덕왕 13년


정상적인 드라마라면 57회는 유신과 백제 계백과의 일전이 금성산에서 벌여져야 한다. 물론, 금성산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예상한 것 처럼 현재 경산(압량주)과 이서군(청도) 사이 산에 있어야 하지만, 실제는 백제의 수중에 떨어진 대야성 서쪽에 있다.


유신이 금성산에서 싸워야 압량주가 안전하고 경주(서라벌)이 안전하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고증에 따라 금성산이 대야성 서쪽에 있으므로 이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현재 북에서 서울로 침입하는 적군을 막고 서울이 안전하기 위해서는 대전에서 싸워야 한다는 것처럼 어쩌구니 없는 이야기다. 드라마 선덕여왕 말이 설정이 있어 본적이 없으니 그려려니 해야 한다. 관련글은 다음 2009/12/02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엔 이순신도 나온다. 또다시 바보가 되어버린 유신과 비담, 설원(전노민) 마지막 촬영 끝없는 짝사랑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드라마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는데도 이를 비판하면 "드라마는 드라마다"라는 댓글이 달린다. 어떤 드라마가 서울 안전을 위해서 대전이나 부산에서 싸워야 한다고 할 수 있을까? 6.25 때 맥아더가 더이상 남침을 막기위해서 평양이나 원산이나 인천을 선택해서 상륙작전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말이다. 당시 신라는 비행기와 낙하산 부대라도 가지고 있던가?


어쨌든, 예고편에서 덕만은 춘추에게 이궁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춘추는 자신이 서라벌을 지킬테니 비궁에 가 있으라는 말을 한다. 기록에는 덕만시기 이궁에 대한 기록이 전혀없다. 단지 드라마 상의 설정일 뿐이다. 

현재 642년 대야성이 무너지고 압량주를 경계로 백제와 대치하는 상황이다. 이는 멀리 갈것도 없이 6.25때 낙동강 전선을 두고 남북으로 대치하는 상황처럼 낙동강을 두고 동서로 대치한다는 설정일 뿐이다. 물론 역사와는 하등 상관이 없는 설정이다.

아마도 백제가 서라벌을 침략할 것을 대비해서 서라벌을 비우고 잠시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피난을 떠난다는 설정인것 같다. 이는 조선시대의 임진왜란을 패러디 하는 듯하다. 그러니 이궁(離宮:궁을 떠남)을 설정한 것 같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덕만은 비담에게 맹약서를 받는다. 맹약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폐하가 이궁을 하는날,  나(吾) 비담은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 만약, 정치에 관여한다면 폐하(덕만)의 뜻에 따르겠다"는 대략적인 내용이다. 물론, 지금까지 선덕여왕이 보여준것 처럼 한자의 문법에는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핵심은 덕만이 궁을 떠나는 날 <상대등> 비담은 정치에 관여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일 뿐이다. 만약, 비담이 정치에 관여를 한다면 춘추에게 비담을 척살하라는 밀명을 내린것 뿐이다. 덕만의 비담척살령은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정당성도 부여를 해버렸다. 척살 근거도 없이 드라마 선덕여왕이 그래왔던 것 처럼 진흥왕의 미실척살령과 유사한 것이다. 한마디로 어머니 미실이나 아들 비담은 신라 왕실로 부터 철저히 버림받았다는 설정이니 비담이나 미실이나 토사구팽당한 안타까운 설정인것 처럼 비추려는 의도일 지도 모른다. 

여기서 문제는 예고편에 덕만이 이궁을 하는 이유가 나오지 않고 있다. 유추해 볼 상황은 첫째 백제의 침략에 어쩔수 없이 궁을 떠나는 상황에 봉착했다는 뜻이고, 두번째는 덕만이 몸이 아퍼서 어쩔 수 없이 궁을 비워야할 상황이 생겼다는 뜻이다.

역사적으로 덕만은 몸이 좋지 않아, 의사와 법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고, 또한, 전설상에는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절에 들어가 샘물로 씻음을 하니 병이 치유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기도 한다. 또한 삼국유사에서  죽기전에 병을 앓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고 자신의 무덤자리를 보고 있다.


드라마 상으로 다시 들어가 보자. 57회와 58회는 백제군을 무찌르는데 모든 힘을 써야 할 것이다. 비담 척살이 나올려면 57회에서 지금까지 전쟁신을 말로 때웠듯이 유신군과 월야군의 활약은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유신이 왜 맹장이고 신라의 중망을 얻고 무적불패의 영웅인지는 알 수 없다는 뜻일 것이다.
 
한마디로 <말로만>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선덕여왕 제작진이 그동안 200억이 넘는 제작비를 다썼다고 하더라도 궁색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당연히 비담 척살은 57회에는 나올 수 없다. 그리고 58회 이후에 비담의 맹약이 나오는 설정이 될것이다.

또한가지 단서는 맹약서의 내용이다. 맹약서에는 비담의 직위를 <대등>도 아닌 <상대등>의 직위였다.
비담이 상대등의 직위에 오른때는 646년이였다.

646년 선덕왕 15년 겨울 11월에 이찬 비담(毗曇)을 상대등으로 삼았다.

그러니 642년 전쟁이 마무리 되고, 신라가 백제로 부터 빼앗긴 땅을 찾아야 하고, 전쟁에 피폐해진 백성들도 진휼해야한다. 그리고 646년까지 시간이 흘러가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단 1회만에 전쟁도 하고 수 없이 많은 일들을 건너뛰고 646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듯이 이동한다는 뜻이 된다. 덕만이 죽기 최소한 1년전이나 비담이 난을 일으키는 647년 1월이란 설정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57회에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가 되고 56회 비담척살 예고편은 시청자를 낚는 떡밥이란 뜻이다. 

비담이 이찬에서 상대등이 되는 해에 어떤일이 벌어졌을까? 646년 3월에는 황룡사탑이 완성이 되는 해이고 여름에 당나라 태종(이세민)이 고구려 정벌을 할때이다. 이때 신라는 당군을 돕기 위해서 고구려의 후방을 3만의 대군으로 공략한다. 이때 백제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신라의 서쪽 7개성를 빼앗아 버린다.  한마디로 645년은 동북아에서 전쟁의 광풍이 휘몰아친 시기였다는 뜻이다.

645년 선덕왕 14년 3월에 황룡사탑을 창건하였는데, 이는 자장(慈藏)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여름 5월 [당] 태종이 몸소 고구려를 정벌하였으므로 왕이 군사 3만 명을 내어 그를 도왔다. 백제가 그 빈틈을 타서 나라 서쪽의 일곱 성을 쳐서 빼앗았다. - 삼국사기  신라 선덕왕 14년

춘추가 대야성에 죽은 자신의 딸의 복수를 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연개소문과 단판을 짓고, 왜에 들어가 개쪽을 당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당연히 드라마상 진덕왕의 시기는 없을 것이다.  또한, 춘추가 왜 왕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어찌되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어떻게 사람을 얻고 왕이 되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고, 그냥 덕만의 시대는 종언을 구하게 된다. 사람을 얻는자 천하를 얻는다는 구호는 말장 도루아미타불이고 덕만이 한일이라고는 "월야와 복야회, 춘추와 가야를 다 살려두지 않겠다"는 협박 뿐이다. 사람을 얻는 방법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이면 왜 덕만이 왕이 되야 하는지도 설명이 충분히 안되었다는 뜻이다.

또하나 맹약서에 비담이 나(吾)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감히 폐하인 덕만에 맹약을 하는데, 비담이 광오하게도 자신을 낮추지 않는 나를 칭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소신>이나 <신(臣)>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선덕여왕 작가들인 김영현, 박상연과 제작자 박홍균, 김근홍 등에게  이정도 수준을 바라는것도 대단한 실례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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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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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7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문 공부 해야겠어요
    도대체 천지일월 말고는 모르겠으니../
    서찰이 나오면 분석이 안돼요 ㅎㅎㅎ
    행복한 한주 맞으세요

  3. BlogIcon 시림 (詩琳) 2009.12.07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그리워했던 그리움이
    너 였나봐...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4.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09.12.07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의 극적인 전개를 위해 역사 자체를 너무 왜곡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5. 지나가다2 2009.12.07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성산 위치요! 경산 압량면과 청도 이서면 사이에 금성산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작가는 아마도 그곳을 염두에 두고 대본을 쓰지 않았을까요????????

  6. 나도지나가다3 2009.12.08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글 잘 쓰셨네요....
    정말 생각해보니까
    말이 안돼는게 거의 많네요 춘추는 그당시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젋다니..음음 이해가 돼는군요< 퍽

  7. 2009.12.08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을 거의 최고의 지도자인냥 묘사했을때부터 이 드라마의 방향을 대충 예상했으나 이렇게 끝까지 엉망으로 그릴줄은 몰랐네요. 나참 이렇게 어이없는 사극은 처음인듯

  8. 행인2 2009.12.08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와야 할 인물들은 빼먹고 안나와도 될 인물들만 대거 나오네요...
    저도 미실죽고 요즘 드문드문 보지만...
    도통 덕만이 미실보다 나은게 뭔지 모르겠네요...
    또 덕만이 왕이 될자질이 있는 인물인지....그냥 골품 하나 말곤 도통....
    이건 왕이랍시고 조카한테 훈수나 듣고 귀는 얇아서 이리저리 휘둘리고...
    만날 왕은 외롭다...전쟁나면 겁만먹고 잔머리나 굴리고...술책이나 쓰고...
    모하자는건지...

  9. 123123 2009.12.08 0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ㄴ 젼나웃곀ㅋㅋㅋㅋㅋㅋ 맨날 왕은외리ㅗㅂ닼ㅋㅋㅋㅋ

  10. 뭔이반? 2009.12.08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보기엔 당신도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해 글을 올리는 것인데 지식은 해박할 지 모르나
    드라마와 역사속의 실제가 일치하지 않는다 하여 성토하 듯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
    고증에 충실한 전국민이 재밌어 하는 드라마 대본을 만들 능력있으면 그리하든가.
    없다면 그냥 드라마려니 하고 편하게 보시길... 나도 선덕여왕 그다지 재민 없지만
    당신 글 보는게 훨씬 피곤하구만.

    • 서필 2009.12.08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국민에서 나는 빼주시오..

      고증은 집어치우고서라도
      드라마 전개 자체가 개판이라
      초등생 수준의 생각을
      대단한 것인양 20-30분씩 끌고
      그걸 또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대사들을 들을때마다
      거부감을 넘어 역겨움이 나오니...

    • 서필? 2009.12.08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번째줄 한 번만 더 읽어보시오..쯔쯔..

      그리고 드라마가 개판이면 안보면 되고 그 시간에
      국어공부나...

    • Maximin 2009.12.09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 말대로라면 당신은 대통령보다 정치 못하니
      위대하신 대통령각하 욕하지 마쇼.

      무엇보다 피곤하면 안보면 되는거 아닌가

    • 삼식이반 2009.12.09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내용파악이 안되나본데
      서커스장 앞에서 그 인파 이용해서 솜사탕 파는 주제에
      그 덕에 장사 잘되는 거 고마워해야지
      서커스가 정통이 아니네 그런 말할 필요없다는 거지

      그냥 사학과 과사무실 앞에 가서 솜사탕 팔면
      내 이해 하리다.

      자기가 편승한건 생각도 안하고
      충고해주는 논지가 뭔지도 모르고...
      그래가지고 어떻게 글을 쓰누...이런.

    • 서필 2009.12.15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쨰줄?
      적어도 선덕여왕은 고증에 충실하거나 전국민이 좋아하는 드라마라고 밖에 안읽혀지는데? ㅋㅋ
      고증에 충실한건 아닐테니 전국민이 좋아하는 드라마라는 건데
      거기서 빼달라는게 문제냐?

      니말대로라면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드라마라고 쓰는게 정확한 표현아니냐
      어디서 국어실력 가지고 지적질이야.

      그리고 니 글을 전체적으로 보면
      드라마란 표현을 쓰는데
      엄밀한 의미에서 선덕여왕은 사극이고
      드라마의 하위개념으로서 역사적 사실을 대상으로 하므로
      픽션이 가미된다 하더라도 명백한 역사적 사실까지 왜곡할 수 없는 개념상 한계를 지닌다.
      만약 그 한계를 벗어난다면 사극이라는 개념은 형해화될 수 밖에 없다.

      근데 넌 상위개념인 드라마와 하위개념인 사극도 구분할 줄 모르면서 충고질이라니...
      서점가서 소피의 세계라도 읽어보길 추천한다.. ㅋㅋㅋ

    • 서필 2009.12.15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가하면
      거짓을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역사왜곡이 될 수 있거든.

      드라마라면 이러한 왜곡도 픽션이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사극이라면 그 내용이 역사적 사실로 추정될 수 있거든. 또한 그러한 일이 반복되다보면 주관적 요건인 목적성까지 징표하고 결국 역사왜곡을 시도했다는 비판을 들을 수도 있어서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사극의 그러한 내용이 실제와는 다릅니다 라고 말하고 작가가 무지해서 그런 것일뿐 역사왜곡의 의도는 없습니다 라는 글들이 인기에 편승한 의미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은 니 생각이 편협하다는 증거밖에 안되는 거 같아

      고로 다시 한번 소피의 세계를 추천한다. ㅋㅋㅋ

      아니면 선덕여왕의 원작인 '은하영웅전설'을 읽어보던가 아마 절판이라 구하기 힘들거야

    • 삼식이반 2009.12.1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스로 인격을 드러내는구나.
      네 글 독자들이 여기도 좀 자주와주면 좋겠다.
      잘난척하는 필자께서 이렇게 댓글에 와서는 안면 까고
      새총질 하는 데 기관총질 해대는
      우스운 꼴을 좀 봐야될텐데.
      언자는 부지하고 지자는 불언한다는 말 알지?
      너의 무지나 유식함에는 난 전혀 관심이 없고
      다시 네 놈에게 재충고 한다면
      싫어하는 드라마(말꼬리 또 달든가)욕하는 놈이
      거기에 빌 붙어서 장사질 하지 말란말야.
      구역질 나거든..
      다시 말해줘? ^^

      그리고 니가 앞으로 계속 좋은 글을 쓰고 존경받고 싶으면 네 글에 대한 지적이든 욕이든 겸허하게 받아들일줄 아는 도량을 좀 키우도록 해라. 마지막 충고다. 너하고 나하고만 보는 댓글이 아니라는 걸 너도 알텐데....쯔쯔....

    • 서필 2009.12.19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ㅋㅋ.

      맘에 안들면 보지말라는 너는 왜 굳이 여기와서
      블로그보고 짜증난다고 할까...

      드라마는 보여지지만 블러그는 보러와야하는 건데
      그러면에서 블로그 안보는게 더 쉽지 않나?

      근데 굳이 댓글까지 다신다는 것은
      결국 남이 잘난척하는 꼴을 못보겠다는 거 아니신가.
      내가 심리분석까지 해줘야 하나...
      그거 좀 비꼬았다고 흥분하지는마
      니말대로 사람은 겸허해야하니

      문제는 니 글을 보면 아무런 논거가 없는데?
      난 무엇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까
      당황스럽네 ㅋㅋ

      솔직히 갓쉰동님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와 보면 젤 많이 눈에 띄는 댓글이
      재미없으면 보지마라 는 건데
      그런 댓글 볼때마다 좀 안스럽다.
      그게 비판이냐? 그냥 악플이지

      근데 넌 악플 중에서도 최저인게
      단순히 보지말라는 수준을 넘어
      글쓴이를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는 장사꾼으로 매도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내세운게 없쟎아.
      말만 부드러우면 그냥 막 까도 인격이 생기나부네?

      그런 명백한 악플을 보고도 말을 아끼는게 군자일까?
      성현들의 말을 그런식으로도 적용할 수 있는 줄은
      천학비재인 나로서는 잘 모르겠네

      인격이란
      자기 자신을 먼저 엄격히 반성한 후에 남을 보는거지.
      그게 안되어 있으면서 말만 부드럽게 해봤자
      남한테 잘보이려는 걸로 밖에 안보이니까.
      너무 남을 의식하지는마. 나도 별로 의식하지 않을께ㅋㅋㅋ

    • 서필 2009.12.19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고-재충고-마지막 충고까지...

      말을 아끼시느라 충고를 남발하시네 ㅋㅋ

      아주 대단한 인격자로부터 충고를 들었군.

      내가 그럴 자격이 될지 몰라.

    • BlogIcon 갓쉰동 2009.12.23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필/냅두셈.. 저러다 알아서 가겠지용..어딘지는 모르지만. ㅋㅋ

  11. 2009.12.08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2009.12.08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선덕여왕을 망친건... 2009.12.08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을 망친건 덕만과 유신이라고 생각하는 중.....어쨋든 그 둘만 나오면 그냥 속이 오글오글한게 짜증 유발캐릭터라는...ㅋㅋ 덤으로 춘추도 짜증 유발 캐릭이 되어가고 있공....67세 여왕과 68세 상대등이 너무 사랑해서 난을 일으켰다는 대목에서 배꼽 잡고 넘어갔다는요ㅋㅋ^^

  14. 웅이엄마 2009.12.10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취 글취 역사속의 실제정보 설명해주는건 재밌지만 드라마를 욕할 필욘 없지 초딩 5학년 울 딸두 실제와 많이 다르다는 건 알지만 드라마니까 이해한다는데 떡밥이니 뭐니해서 사람들 꼬이게 해놓구선 드라마 욕할껀 없는거임. 그래두 역시 미실 나올때가 볼만 했는디.

  15. BlogIcon visit website 2012.07.14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에서 명을 배척하고 오랑캐 청국과 선린관계를 유지하고 실리외교와 기득권에

  16. BlogIcon Laverne 2012.10.06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종의 관행적인 형태이니 이해하다고 하더라도 타 선수의 점수를 깍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완벽하다고

  17. BlogIcon electric fence for dogs price 2012.11.03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넌 악플 중에서도 최저인게
    단순히 보지말라는 수준을 넘어
    글쓴이를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는 장사꾼으로 매도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내세운게 없쟎아.
    말만 부드러우면 그냥 막 까도 인격이 생기나부네?

  18. BlogIcon powdered eggs nutrition 2012.11.06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이 57회에서 비담을 척살하도록 춘추에게 명령을 내릴 줄 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55회에서 56회에는 백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신라가 있고, 유신이 다시 상장군으로 복귀 상황에서 종료되었다.

  19. BlogIcon outdoor portable dog fence 2012.11.23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아레스가 퇴장을 건 승부가 없었다면 우루과이는 8강에 만족하고 짐을 싸고 집에 돌아가야만 했다.

    승부차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루과이는 이기고 들어갔고, 가나는 이미 지고 들어가는 승부였다.

  20. BlogIcon cheap helmets 2012.12.10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를 드라마 인기에 편승하는 장사꾼으로 매도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내세운게 없쟎아.
    말만 부드러우면 그냥 막 까도 인격이 생기나부네?

  21. BlogIcon ghd espa?a 2013.04.14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왕조사 곳곳에는 외척을 통한 왕비의 정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고,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 역사적인 고증은 바라지도 않지만, 이상할 정도로 극중 리얼리티도 개연성도 없는 드라마이다. 흑발마녀 미실은 늙지도 않고 죽을때도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여성주의 사극이니 미실을 통해서 늙지 않고, 주름살 없는 여성들의 이상을 미실로 표출했다고 100번 양보 할 수도 있다.

글쓴이는 신라시대 경주 서라벌에 아이리스의 핵폭탄을 가지고 미실이 난을 일으켰다고 해도 극에 충분히 극중 장치를 만들어 개연성을 확보하고 녹여 낸다면 받아들이는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는 입장이다.


특히 화랑세기에 의하면 미실은 <색도>로 궁극의 도를 깨우친 여인이다. 물론, 극중에서는 언급이 없지만 말이다. 색공.색도는 신선이 되는 방법중의 하나인 연금술처럼 <색도>도 신선이 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중국의 황제 내경이나 소녀경에도 젊음을 유지하고 궁극의 불사를 이루는 방법중에 섹스만큼 좋은것이 없다고 하였다.

545~548년생, 631년 죽을 때 최소 84세



미실은 색공 때문에 늙지 않는 흑발마녀



미실은 남자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유지하는 법과 남자의 정기를 보충해서 남자(황제)를 무병장수하게 만드는 법과 남여가 공히 젊음을 유지하는 법을 배운 여성이다. 현대 과학에서도 섹스는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그만이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실은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젊은 진흥왕을 조로증으로 만들어 죽여버렸다. 이는 진흥왕은 540년 7살에 왕위에 올랐으며 545년에 12살때 이사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사>를 정리하였지만 이때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흥왕은 이순재가 중년의 진흥왕을 연기하였다. 실제 나이는 12살이지만 40대 중반의 모습을 하고 있는 진흥왕은 미실에게 정기를 빼앗겼음이 분명해 보이다. 여기서 미실이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어찌 진흥왕의 정기를 빼앗을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하지 마시길 바란다.

미실은 불가능이 없다. 태어나기 전에 진흥왕의 정기를 빼았는건 미실의 능력으로 하등 이상할 것도 없다. 태어나자 마자 결혼을 하여 임신을 하고 603년에 춘추를 낳은 천명도 있고, 태어나자 마자 전쟁에 참전을 하는 덕만도 있고, 4~5살 때 진흥왕을 따라 신라의 최대 국경을 확정한 미실인데 극중에서 태어나기 전에 진흥왕을 늙게 만들었다는 설정 정도는 애교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 아닌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불가능이 없다. 특히 미실이 하는 모든 행동은 무죄이다.

534년생 진흥왕은 576년 죽을때 43살의 젊은 나이였다. 하지만 극중에서 미실이 독살을 꾀하지 전에 죽은 진흥왕은 80살이 넘는 노구처럼 보이지 않은가? 이는 미실의 색공으로 진흥왕의 정기를 빨아 먹은 흑발마녀이기 때문이다. 미실은 진흥왕과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와 비담과 용춘과 용수의 아버지인 진지(금륜)의 까지도 색공으로 늙게 만들어 버렸다.

어찌되었던 548~545년생인 미실은 <색도>로 늙지 않고, 631년 칠숙의 난 때 죽었다. 이때 미실의 나이는 85세 전후가 된다. 그렇다면 극중에서 덕만은 진평왕이 등극하고 이듬해 정도에 태어났으니 580년생이 된다. 드라마 극중 시제는 642년 8월이 있었던 대야성으로 치닫고 있다. 이때 덕만의 나이는 63세가 된다. 사실 역사적으로 덕만은 왕위에 올랐을때 20살 안팎의 젊은 여성이였다.

덕만은 섭안신공 때문에 늙지 않는다?


덕만은 603년생인 춘추보다도 10살정도 나이가 어렸다고 보는게 합리적이고, 역사보다 덕만이 늙게 나왔다고 보는게 정상적이다. 아마도 덕만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다면, 젊은 나이에 죽은것도 억울하고 결혼을 하였지만 후손을 보지 못한 것도 억울한 판에 새파란 청춘을 늙어 죽게 만들고, 결혼도 하지 않은 노처녀로 죽인것 만큼 억울할지도 모른다. 사실 귀신 중에 가장 독한 귀신은 처녀귀신이다. 그래서 처녀로 죽은 여성들을 우리 선조들께서는 몽달귀신과 영혼결혼식이라도 만들어 처녀귀신들을 위로 하기도 한다.


극중 580년생, 642년 대야성 전투가 있을때는 63세


어쨌든 극중에서 덕만은 63살이 되었는데도 늙지 않는것일까? 현대의학에서는 배우자나 자식이나 부모가 죽을때 가장 스트레스가 크다고 한다. 덕만은 자신의 두번째 남편이 되는 용수도 죽었고, 첫번째 남편인 용춘은 찌질한 남편이라 대 놓고 남편을 남편으로 부르지도 못하고 있고, 자신의 언니인 천명도 죽었고, 아버지 진평왕도 죽었고, 자신의 의붓어미인 소화도 죽었다.

또한, 3번째 남편인 을제도 너무 늙어 죽어버렸다 이정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늙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이고, 미실이랑 보량처럼 색공도 하지 못하니 색공으로 젊음을 유지할 수도 없다.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미실 홀릭 성화(?)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포장까지 했다. 더 나아가 구족을 멸하는 난을 진압하고도 미실을 따르던 자들을 모두 살려주었다. 이 정도 되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늙는건 고사하고 속이 타서 죽었을 것이다.

덕만은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60이 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미스테리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63세 덕만도 미실처럼 늙지 않고 있다. 미실은 흑발마녀로 남성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유지했다면 덕만은 노처녀로 남자와 관계로 하지 않는 여성이 어찌되어 늙지도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을까? 각자 알아서 생각하기 바란다.

덕만은 눈으로 남자의 정기를 빼앗는 섭안신공 능력을 갖춘 마녀였지는도 모르니 사기꾼 유리겔러의 허황된 티비 속임수 처럼 티비 속 덕만 이요원과 눈을 마주치지 말기를 바란다. 잘못하면 덕만에게 정기를 빼앗기고 늙어 버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사실 미실이 죽기전에 말해야 하지만 미실에 홀릭된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돌 날아올지 모르겠고, 미실은 접촉해야 하는 색공은 있지만 덕만처럼 섭안신공은 없으니 말을 하던 하지 않던 별 상관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글쓴이를 타박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춘추는 어떤 신공으로 늙지 않을까?


603년생 춘추 642년 딸 고타소를 잃었을땐 40살 영계?


지금 부터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왜 미실이나 덕만의 젊음의 유지법에 대한 것이 아닌 왜 10화랑들이 늙지도 않고 있다가 642년에 한꺼번에 늙어 버렸는가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자연스럽게 턱밑에 수염도 나고, 설원이나 보종이나 하종 등이 머리가 희긋희긋하게 변하는데도 603년생인 춘추만 유독 40살이 되었는데도 턱밑에 수염도 나지 않고 11살도 되지 않아서 외할아버지의 후비인 보량궁주를 납치해서 까지 결혼을 한 이후에 30년이 흘렸는데도 늙지 않는가 이다.

사실 춘추가 결혼한 상대는 보량이 아니라 보라궁주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어쨌든 춘추가 늙지 않는 이유는 보량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보량은 양명과 보종의 피를 이어 받았다. 보종은 미실과 설설원의 아들이다. 양명의 어머니는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정도로 미인인 진흥왕의 후비 보명궁주였다.

아버지 동륜태자의 이룰수 없는 사랑 보명궁주를 아들인 진평왕은 뜻을 이뤄 양명을 낳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마야가 정비로 나오지만 화랑세기는 보명과 미실이 진평왕의 첫번째 황후들이였다. 드라마에서 황후가 되고자 모든 악행을 저지르지만 미실은 실제 진평왕 때 황후였다.


색공의 달인 보량?


어쨌든 극중에서 567년생으로 추측되는 진평왕은 631년 죽을때까지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량을 춘추에게 빼앗기고 난후 급격히 늙어지고 병마에 시달리다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죽었다는 말을 듣자 마자 죽어 버렸다. 미실의 생기가 사라지니 진평에 심어준 미실의 정기 또한 사라져서 죽었을 지도 모른다. 또한, 보량이 춘추에게 가자 급격히 늙고 죽었을 수도 있다. 춘추가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히 보량 때문이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량은 진평왕에게는 젊음을 유지하게 하고, 어린 11살 짜리 춘추와 결혼한 이후에는 춘추를 11살짜리 그대로 유지시키는 색공을 발휘하였다. 그러니 춘추의 아내이고 642년 대야성에 죽은 고타소의 어미인 보량(보종/양명)은 색도의 궁극의 목표인 섹스상대인 춘추도 젊음을 유지하고, 자신도 젊음을 유지하는 상생의 원리까지 터득한 할머니 미실 색공의 달인이 되시겠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김춘추는 보량과 결혼하지도 않았다. 김춘추와 결혼한 이는 보량과 자매인 보라궁주였고, 보량은 진평왕의 비가 되었다가 동모  남동생인 양도(모종/양명)를 사랑하여, 양도와 결혼을 하였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은 김춘추를 외할아버지 진평왕의 비인 보량을 납치해서 납치혼을 한 후한무치한 무뢰배로 그린것이다.
 

579년생 진지/미실 사이에 난 비담. 642년 64세인 비담의 젊음 유지 비결은?


더 나아가 덕만 보다 한두살 많은 64살 먹은 비담 김남길은 미실처럼 색공도 없고, 덕만처럼 섭안신공도 없고, 춘추처럼 보량 마나님의 색공을 받아 영험을 봐서도 아닐것인데, 노총각인 비담은 어떠한 이유로 늙지 않는 것일까? 덕만이 시청자의 눈총과 욕을 먹어서 오래도록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한다면 비담은 어떤 약을 먹었길래 늙지 않는것인가? 단지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해서 인가?


결론은 시청자가 원해서?


결론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의 지기삼사 중에서 모란꽃 이야기와 옥문곡의 두꺼비로 독산성에 숨어 있던 백제군을 무찔렀다는 알천과 필탄의 활약상을 볼 수 없었던 것처럼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가 대야성에서 죽은 내용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관련기사는 하단의 글 목록을 참조하기 바란다. )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미실 고현정이 자연스레 늙는 것을 시청자가 원하지 않는다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처럼 덕만보다 한두살 많아 64세이상인 비담이나 김춘추 유승호가 늙어 수염을 기르고, 결혼한 고타소가 있다는 것을 원하는 시청자가 없다고 믿는 드라마 관계자가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 백성들이 원해서 라는 말처럼 드라마 관계자인 이창섭 CP는 국민(시청자)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이용을 하는 것이다.

어떤 시청자가 개연성없는 극중 리얼리티를 해치면서 까지 미실이나 덕만이나 춘추나 비담을 어린 영계로 유지하게 만들었을까? 드라마 관계자의 말은 시청자 모독행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시청자 모독을 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 왕따가 되는 세상이니 역설적이게도 드라마 관계자인 CP의 말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극히 정상적인 드라마 사극을 보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는 찍소리는 내 봐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극히 정상적인 개연성을 가지고 극중 리얼리티를 지키고, 신라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재대로 보여주었다면 글이 참으로 심플하고 깔끔했을 것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에서 역사와 1%도 비슷한 내용이 없고, 극중개연성 있는리얼리티 조차도 없는 관계로 글이 늘어지는 것이다.

다음편에는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무관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소가 뒷걸음 치다가 쥐를 잡는 것 만큼 드라마가 1/백만의 확률보다 어려운 신라시대의 사회상을 맞춘 이야기를 해볼참이다. 사실 아무리 정확하다고 하는 원자시계도 이론적으로 비슷한 시간이 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시간을 맞출 수가 없다. 하지만, 고장난 멈춘 시계는 하루에 딱 2번은 정확하게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사실 이번 기사에서 김춘추나 10화랑들이 수염이 나지 않는 것으로 묘사한 내용이 정확히 역사에 부합된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으나 글이 길어져 어쩔 수 없이 다음편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이 기사는 다음편을 쓰기 위한 예고편이다. 드라마에서 춘추에게 빼앗긴 보량의 남편 양도의 활약상과 보량의 죽음도 언급이 있을 것이다.

다음편을 쓰기 원하신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라. 추천을 하지 않는다고 글을 쓰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추천이 많으면 글을 쓰는데 신명이 나고 추천이 없으며 글을 쓰는데 별반 신경을 쓰지 않고 대충쓰게 된다. 또한, 배우들이 시청율로 힘을 얻듯이 글쓴이도 추천이 많으면 힘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예고한 기사
2009/11/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김춘추(유승호)와 닮은 신라 사신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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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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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수지 2009.11.26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신공...
    공부해야겠습니다 ㅎㅎ
    색공이라... 흠~~~ ㅎㅎ (^^)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1.26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분석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 BlogIcon labyrint 2009.11.26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춘추가 젊어지는 신공을 연마한 것일까요?
    분장을 안하는 사극은 처음보는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09.11.26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가요 ^^

  5. BlogIcon 낭만인생 2009.11.26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저도 왜 저렇게 젊게만 보이나 싶었는데..
    그중에서도 흑발마녀가 참 인상적이네요.
    모두가 늙기는 싫은가 봅니다.

  6. BlogIcon Shinlucky 2009.11.26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무렵생각이 나는 군요. ^_^
    재미있는 해석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글을 쓰면서 잼있더군요.. 선덕여왕 설정들이...
      배역이 시청률과 인기도에 따라 늙고 그렇지 않고 하니..

      춘추를 저리 키우면 진덕은 어찌하여 왕이 되었는지 그릴려면 황당할 텐데 말입니당.. ㅋㅋ

  7. 여뤠 2009.11.26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이거 완전선덕여왕 비참해 지는데요~ 저희 아부지도 글쓰신분하고 같은 느낌으로 드라마를 보시면서 항상
    드라마는 드라마 일 뿐이야
    라고 하시거든요 ㅎㅎ 드라마도 잼나게 보고 역사공부도 제대로 하고 일석이조이지요~ 드라마 보면서 원래는 이렇게 되는 건데 이러면서,,,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해요~~ 고장난 시계가 하루에 두번은 맞을지언정 드라마 각본이야 거기서 거기죠 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용. 그런 면이 있는건 맞는것 같아요..
      저야 드라마로 보는 역사 이야기를 하는거지만..
      이글은 드라마로써 비판하는 글입니다.. 드라마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요소들..


      다음글은 많이 추천해주시면...ㅋㅋ 그리고 다른 글도 읽어보셈.. ㅋㅋ

  8. BlogIcon 초하(初夏) 2009.11.26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이러한 글들을 주도하고 있는 점도 놀라운 점이죠... ^&^

    연말 결산을 위한 4분기 매출 실적에 신경 쓰는 것도 연말 분위기겠지요.
    행사들이 여기저기... ㅎㅎ 바빠질 때가 되었죠.
    좋은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벌써 년말이...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홀릭되서 정말 저렇겠네 하고 보면 좋은데.. 이건 오히려 지적질을 해야 하는 판이니.. ㅋㅋ

  9. BlogIcon 루비™ 2009.11.26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도 육십이 넘었는데도 20년보다 더 젊어지는 배우들이 많잖아요.
    아마 <서라벌 성형외과>에서 주름 시술이나 보톡스 다량 주입을 했나보죠...ㅋㅋ

    드라마 볼 때마다 "아니..저런 황당한 시츄에이숑이....ㅠㅠ"이런 말이 절로 나올 때가 많아서
    요새는 드라마 보는게 영...재미없더군요.
    아무리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트집잡지 말자...라고 하지만
    역사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만은 하지 않아야 할 것 아닌가요...ㅠㅠ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간 패러디를 해볼까용? 서라벌엔 성형외과가 성행했다.. 염색약도 .. ㅋㅋ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하시는 분은 드라마를 볼줄 모르는거지요.. 현대극이라고 생각해보셈..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어용.. 시제불일치는 고사하공.. ㅋㅋ

  10. wowwow 2009.11.26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아시는것 같아서... 질문하나 해도 될까 모르겠네요.

    선덕여왕릉은 발굴조사가 되었나요? 제 상식으로는 안 된 것으로 아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선덕여왕은 몰년은 나와있지만 생년에 관한 기록이 없는 관계로
    행적을 추적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역사적으로도 의문이 좀 있습니다.

    만일 발굴조사를 한다면 나름대로의 퍼즐을 맞춰볼 수 있는 귀중한 조각들을
    발견할지도 모르는데, 왜 발굴조사가 안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많이 알지는 않구요..

      선덕여왕릉 발굴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굴조사를 하더라도 나올것이 별로 없을 겁니다. 워낙 도굴이 심해성..

      그리고 발굴조사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않하는게 원칙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발굴조사 자체가 유물을 훼손한다는 점도 있고. 실질적으로 발굴비용이 없다는 현실적인 점도 있지요.. 이런점때문에 도굴꾼이 발굴해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지만요..

      생년에 관한 기록도 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대략 나이대는 쉽게 알수는 있습니다..

  11. BlogIcon 펨께 2009.11.26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분들과는 전혀 다르게 드라마를 분석하시는 갓쉰동님의 글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찬까지 해주시다니.. ㅋㅋ 사실 저는 드라마속에서 노는것 싫어해용. 작가가 왜 저리 만들었을까? 이런쪽에 관심이 있지만요.. 남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노는건 취미가 맞지 않거든요.. ㅋㅋ 그래서 달리 보일겁니다.. 또한, 이런 점이 배우들에 대한 연기논란에 뛰어들지도 않는것이구요.. 배우는 작가가 만들온 논 세상에서 연기하는 꼭두각시잖아요.. 같이 꼭두각시는되고 싶지 않거든요..

  12. BlogIcon skagns 2009.11.26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분석에 많이 웃고 갑니다.
    역시 갓쉰동님의 포스트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구요~!

  13.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1.26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오타요. 비담 부분에서 479년 생... 그러면 비담은 164세 ㅋㅋㅋ
    참 죽지도 않고 오래살죠 ㅋㅋㅋㅋㅋ
    우리들의 춘추공은 아마 50대가 되도 유승호 패이슬 일듯 ㅋㅋㅋ

    참 갓쉰동님 벌써 쓰셨겠지만.... 그거 아세요?
    선덕여왕 사람들은 늙지 않지만 천추태후 사람들은 10대에 벌써 40대 외모를 갖춘다는것... ㅋㅋㅋ
    강조나 강감찬이 그 예겠죠?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룬 실수를.. ㄳ ㅋㅋ
      그럴것 같다눈. 아니면 수염 몇조각 붙혀 놓으면 홀릭들 나오겠지용.. ㅋㅋ

      1살 이요원도 있고 천명도 있는데용. 엄태웅은 8살 유신도 했다눈..ㅋㅋ 천추태후는 양반에 속함..

  14. 갓쉰동최고 2009.11.27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연개소문이 백두산에서 조실어른의 정기를 받듯이 유신 춘추는 영모와 보랑과같은 미실가 여인들의 정기를 받나보죠 ㅋㅋㅋㅋㅋ

  15. BlogIcon 햄톨대장군 2009.11.27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에겐 불가능이 없다!! ㅋㅋ

  16. BlogIcon 디나미데 2009.11.27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신라에는 각종 신공을 익힌 절세 고수들이 많았나 봅니다. ^^

  17. 조상연 2009.12.03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요?
    선덕여왕, 김유신, 김춘추, 알천 등등 이런애들이 나오기는 하자나요 ㅋㅋ
    그래도 제 이름으로 나오는게 어디예요 그러니 한 1%정도는 비슷하다고 해줌이;;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을 빌려왔기 때문에 0.0001로 떨어지는거지요. 차라리 역사에 기록된 인물을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1%정도는 되겠지용.. ㅋㅋ

  18. BlogIcon am fm pocket radio with mp3 2012.11.01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에 있지만,일본의 안도카피처럼 베끼기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는것도 멋지구요
    김민석선수는 아직 볼수가 없으니

  19. BlogIcon plastic puppy fence 2012.11.07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스마스인가요? 무더운 날씨를 보니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 전 미국에서부터 날아온 인형

  20. BlogIcon invisible fence wireless 2012.12.22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야 하는지는 더더욱 알 수 없다. 단지, 광우병소의 총노출수와 환자수 만을 알 수 있다. 이를 기준으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면 역사적인 고증은 바라지도 않지만, 이상할 정도로 극중 리얼리티도 개연성도 없는 드라마이다. 흑발마녀 미실은 늙지도 않고 죽을때도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여성주의 사극이니 미실을 통해서 늙지 않고, 주름살 없는 여성들의 이상을 미실로 표출했다고 100번 양보 할 수도 있다.

글쓴이는 신라시대 경주 서라벌에 아이리스의 핵폭탄을 가지고 미실이 난을 일으켰다고 해도 극에 충분히 극중 장치를 만들어 개연성을 확보하고 녹여 낸다면 받아들이는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는 입장이다.


특히 화랑세기에 의하면 미실은 <색도>로 궁극의 도를 깨우친 여인이다. 물론, 극중에서는 언급이 없지만 말이다. 색공.색도는 신선이 되는 방법중의 하나인 연금술처럼 <색도>도 신선이 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중국의 황제 내경이나 소녀경에도 젊음을 유지하고 궁극의 불사를 이루는 방법중에 섹스만큼 좋은것이 없다고 하였다.

545~548년생, 631년 죽을 때 최소 84세



미실은 색공 때문에 늙지 않는 흑발마녀



미실은 남자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유지하는 법과 남자의 정기를 보충해서 남자(황제)를 무병장수하게 만드는 법과 남여가 공히 젊음을 유지하는 법을 배운 여성이다. 현대 과학에서도 섹스는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그만이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실은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젊은 진흥왕을 조로증으로 만들어 죽여버렸다. 이는 진흥왕은 540년 7살에 왕위에 올랐으며 545년에 12살때 이사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사>를 정리하였지만 이때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흥왕은 이순재가 중년의 진흥왕을 연기하였다. 실제 나이는 12살이지만 40대 중반의 모습을 하고 있는 진흥왕은 미실에게 정기를 빼앗겼음이 분명해 보이다. 여기서 미실이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어찌 진흥왕의 정기를 빼앗을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하지 마시길 바란다.

미실은 불가능이 없다. 태어나기 전에 진흥왕의 정기를 빼았는건 미실의 능력으로 하등 이상할 것도 없다. 태어나자 마자 결혼을 하여 임신을 하고 603년에 춘추를 낳은 천명도 있고, 태어나자 마자 전쟁에 참전을 하는 덕만도 있고, 4~5살 때 진흥왕을 따라 신라의 최대 국경을 확정한 미실인데 극중에서 태어나기 전에 진흥왕을 늙게 만들었다는 설정 정도는 애교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 아닌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불가능이 없다. 특히 미실이 하는 모든 행동은 무죄이다.

534년생 진흥왕은 576년 죽을때 43살의 젊은 나이였다. 하지만 극중에서 미실이 독살을 꾀하지 전에 죽은 진흥왕은 80살이 넘는 노구처럼 보이지 않은가? 이는 미실의 색공으로 진흥왕의 정기를 빨아 먹은 흑발마녀이기 때문이다. 미실은 진흥왕과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와 비담과 용춘과 용수의 아버지인 진지(금륜)의 까지도 색공으로 늙게 만들어 버렸다.

어찌되었던 548~545년생인 미실은 <색도>로 늙지 않고, 631년 칠숙의 난 때 죽었다. 이때 미실의 나이는 85세 전후가 된다. 그렇다면 극중에서 덕만은 진평왕이 등극하고 이듬해 정도에 태어났으니 580년생이 된다. 드라마 극중 시제는 642년 8월이 있었던 대야성으로 치닫고 있다. 이때 덕만의 나이는 63세가 된다. 사실 역사적으로 덕만은 왕위에 올랐을때 20살 안팎의 젊은 여성이였다.

덕만은 섭안신공 때문에 늙지 않는다?


덕만은 603년생인 춘추보다도 10살정도 나이가 어렸다고 보는게 합리적이고, 역사보다 덕만이 늙게 나왔다고 보는게 정상적이다. 아마도 덕만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 있다면, 젊은 나이에 죽은것도 억울하고 결혼을 하였지만 후손을 보지 못한 것도 억울한 판에 새파란 청춘을 늙어 죽게 만들고, 결혼도 하지 않은 노처녀로 죽인것 만큼 억울할지도 모른다. 사실 귀신 중에 가장 독한 귀신은 처녀귀신이다. 그래서 처녀로 죽은 여성들을 우리 선조들께서는 몽달귀신과 영혼결혼식이라도 만들어 처녀귀신들을 위로 하기도 한다.


극중 580년생, 642년 대야성 전투가 있을때는 63세


어쨌든 극중에서 덕만은 63살이 되었는데도 늙지 않는것일까? 현대의학에서는 배우자나 자식이나 부모가 죽을때 가장 스트레스가 크다고 한다. 덕만은 자신의 두번째 남편이 되는 용수도 죽었고, 첫번째 남편인 용춘은 찌질한 남편이라 대 놓고 남편을 남편으로 부르지도 못하고 있고, 자신의 언니인 천명도 죽었고, 아버지 진평왕도 죽었고, 자신의 의붓어미인 소화도 죽었다.

또한, 3번째 남편인 을제도 너무 늙어 죽어버렸다 이정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늙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이고, 미실이랑 보량처럼 색공도 하지 못하니 색공으로 젊음을 유지할 수도 없다.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미실 홀릭 성화(?)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미실의 난을 칠숙의 난으로 포장까지 했다. 더 나아가 구족을 멸하는 난을 진압하고도 미실을 따르던 자들을 모두 살려주었다. 이 정도 되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늙는건 고사하고 속이 타서 죽었을 것이다.

덕만은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60이 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미스테리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63세 덕만도 미실처럼 늙지 않고 있다. 미실은 흑발마녀로 남성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유지했다면 덕만은 노처녀로 남자와 관계로 하지 않는 여성이 어찌되어 늙지도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을까? 각자 알아서 생각하기 바란다.

덕만은 눈으로 남자의 정기를 빼앗는 섭안신공 능력을 갖춘 마녀였지는도 모르니 사기꾼 유리겔러의 허황된 티비 속임수 처럼 티비 속 덕만 이요원과 눈을 마주치지 말기를 바란다. 잘못하면 덕만에게 정기를 빼앗기고 늙어 버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사실 미실이 죽기전에 말해야 하지만 미실에 홀릭된 시청자들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돌 날아올지 모르겠고, 미실은 접촉해야 하는 색공은 있지만 덕만처럼 섭안신공은 없으니 말을 하던 하지 않던 별 상관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글쓴이를 타박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춘추는 어떤 신공으로 늙지 않을까?


603년생 춘추 642년 딸 고타소를 잃었을땐 40살 영계?


지금 부터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왜 미실이나 덕만의 젊음의 유지법에 대한 것이 아닌 왜 10화랑들이 늙지도 않고 있다가 642년에 한꺼번에 늙어 버렸는가도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자연스럽게 턱밑에 수염도 나고, 설원이나 보종이나 하종 등이 머리가 희긋희긋하게 변하는데도 603년생인 춘추만 유독 40살이 되었는데도 턱밑에 수염도 나지 않고 11살도 되지 않아서 외할아버지의 후비인 보량궁주를 납치해서 까지 결혼을 한 이후에 30년이 흘렸는데도 늙지 않는가 이다.

사실 춘추가 결혼한 상대는 보량이 아니라 보라궁주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어쨌든 춘추가 늙지 않는 이유는 보량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보량은 양명과 보종의 피를 이어 받았다. 보종은 미실과 설설원의 아들이다. 양명의 어머니는 진평왕의 아버지 동륜태자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정도로 미인인 진흥왕의 후비 보명궁주였다.

아버지 동륜태자의 이룰수 없는 사랑 보명궁주를 아들인 진평왕은 뜻을 이뤄 양명을 낳았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마야가 정비로 나오지만 화랑세기는 보명과 미실이 진평왕의 첫번째 황후들이였다. 드라마에서 황후가 되고자 모든 악행을 저지르지만 미실은 실제 진평왕 때 황후였다.


색공의 달인 보량?


어쨌든 극중에서 567년생으로 추측되는 진평왕은 631년 죽을때까지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량을 춘추에게 빼앗기고 난후 급격히 늙어지고 병마에 시달리다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죽었다는 말을 듣자 마자 죽어 버렸다. 미실의 생기가 사라지니 진평에 심어준 미실의 정기 또한 사라져서 죽었을 지도 모른다. 또한, 보량이 춘추에게 가자 급격히 늙고 죽었을 수도 있다. 춘추가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히 보량 때문이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량은 진평왕에게는 젊음을 유지하게 하고, 어린 11살 짜리 춘추와 결혼한 이후에는 춘추를 11살짜리 그대로 유지시키는 색공을 발휘하였다. 그러니 춘추의 아내이고 642년 대야성에 죽은 고타소의 어미인 보량(보종/양명)은 색도의 궁극의 목표인 섹스상대인 춘추도 젊음을 유지하고, 자신도 젊음을 유지하는 상생의 원리까지 터득한 할머니 미실 색공의 달인이 되시겠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에 의하면 김춘추는 보량과 결혼하지도 않았다. 김춘추와 결혼한 이는 보량과 자매인 보라궁주였고, 보량은 진평왕의 비가 되었다가 동모  남동생인 양도(모종/양명)를 사랑하여, 양도와 결혼을 하였다. 그러니 드라마 선덕여왕은 김춘추를 외할아버지 진평왕의 비인 보량을 납치해서 납치혼을 한 후한무치한 무뢰배로 그린것이다.
 

579년생 진지/미실 사이에 난 비담. 642년 64세인 비담의 젊음 유지 비결은?


더 나아가 덕만 보다 한두살 많은 64살 먹은 비담 김남길은 미실처럼 색공도 없고, 덕만처럼 섭안신공도 없고, 춘추처럼 보량 마나님의 색공을 받아 영험을 봐서도 아닐것인데, 노총각인 비담은 어떠한 이유로 늙지 않는 것일까? 덕만이 시청자의 눈총과 욕을 먹어서 오래도록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한다면 비담은 어떤 약을 먹었길래 늙지 않는것인가? 단지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해서 인가?


결론은 시청자가 원해서?


결론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의 지기삼사 중에서 모란꽃 이야기와 옥문곡의 두꺼비로 독산성에 숨어 있던 백제군을 무찔렀다는 알천과 필탄의 활약상을 볼 수 없었던 것처럼 김춘추의 딸인 고타소가 대야성에서 죽은 내용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관련기사는 하단의 글 목록을 참조하기 바란다. )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미실 고현정이 자연스레 늙는 것을 시청자가 원하지 않는다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처럼 덕만보다 한두살 많아 64세이상인 비담이나 김춘추 유승호가 늙어 수염을 기르고, 결혼한 고타소가 있다는 것을 원하는 시청자가 없다고 믿는 드라마 관계자가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 백성들이 원해서 라는 말처럼 드라마 관계자인 이창섭 CP는 국민(시청자)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이용을 하는 것이다.

어떤 시청자가 개연성없는 극중 리얼리티를 해치면서 까지 미실이나 덕만이나 춘추나 비담을 어린 영계로 유지하게 만들었을까? 드라마 관계자의 말은 시청자 모독행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시청자 모독을 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 왕따가 되는 세상이니 역설적이게도 드라마 관계자인 CP의 말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극히 정상적인 드라마 사극을 보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는 찍소리는 내 봐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이 극히 정상적인 개연성을 가지고 극중 리얼리티를 지키고, 신라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재대로 보여주었다면 글이 참으로 심플하고 깔끔했을 것이다. 하지만, 선덕여왕에서 역사와 1%도 비슷한 내용이 없고, 극중개연성 있는리얼리티 조차도 없는 관계로 글이 늘어지는 것이다.

다음편에는 드라마 선덕여왕과는 무관하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소가 뒷걸음 치다가 쥐를 잡는 것 만큼 드라마가 1/백만의 확률보다 어려운 신라시대의 사회상을 맞춘 이야기를 해볼참이다. 사실 아무리 정확하다고 하는 원자시계도 이론적으로 비슷한 시간이 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시간을 맞출 수가 없다. 하지만, 고장난 멈춘 시계는 하루에 딱 2번은 정확하게 시간을 맞출 수 있다.

사실 이번 기사에서 김춘추나 10화랑들이 수염이 나지 않는 것으로 묘사한 내용이 정확히 역사에 부합된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으나 글이 길어져 어쩔 수 없이 다음편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이 기사는 다음편을 쓰기 위한 예고편이다. 드라마에서 춘추에게 빼앗긴 보량의 남편 양도의 활약상과 보량의 죽음도 언급이 있을 것이다.

다음편을 쓰기 원하신다면 추천을 많이 해주시라. 추천을 하지 않는다고 글을 쓰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추천이 많으면 글을 쓰는데 신명이 나고 추천이 없으며 글을 쓰는데 별반 신경을 쓰지 않고 대충쓰게 된다. 또한, 배우들이 시청율로 힘을 얻듯이 글쓴이도 추천이 많으면 힘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예고한 기사
2009/11/2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김춘추(유승호)와 닮은 신라 사신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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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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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수지 2009.11.26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신공...
    공부해야겠습니다 ㅎㅎ
    색공이라... 흠~~~ ㅎㅎ (^^)

  2. BlogIcon 라이너스™ 2009.11.26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분석 잘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 BlogIcon labyrint 2009.11.26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춘추가 젊어지는 신공을 연마한 것일까요?
    분장을 안하는 사극은 처음보는군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09.11.26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가요 ^^

  5. BlogIcon 낭만인생 2009.11.26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저도 왜 저렇게 젊게만 보이나 싶었는데..
    그중에서도 흑발마녀가 참 인상적이네요.
    모두가 늙기는 싫은가 봅니다.

  6. BlogIcon Shinlucky 2009.11.26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무렵생각이 나는 군요. ^_^
    재미있는 해석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글을 쓰면서 잼있더군요.. 선덕여왕 설정들이...
      배역이 시청률과 인기도에 따라 늙고 그렇지 않고 하니..

      춘추를 저리 키우면 진덕은 어찌하여 왕이 되었는지 그릴려면 황당할 텐데 말입니당.. ㅋㅋ

  7. 여뤠 2009.11.26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이거 완전선덕여왕 비참해 지는데요~ 저희 아부지도 글쓰신분하고 같은 느낌으로 드라마를 보시면서 항상
    드라마는 드라마 일 뿐이야
    라고 하시거든요 ㅎㅎ 드라마도 잼나게 보고 역사공부도 제대로 하고 일석이조이지요~ 드라마 보면서 원래는 이렇게 되는 건데 이러면서,,,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해요~~ 고장난 시계가 하루에 두번은 맞을지언정 드라마 각본이야 거기서 거기죠 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용. 그런 면이 있는건 맞는것 같아요..
      저야 드라마로 보는 역사 이야기를 하는거지만..
      이글은 드라마로써 비판하는 글입니다.. 드라마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요소들..


      다음글은 많이 추천해주시면...ㅋㅋ 그리고 다른 글도 읽어보셈.. ㅋㅋ

  8. BlogIcon 초하(初夏) 2009.11.26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이러한 글들을 주도하고 있는 점도 놀라운 점이죠... ^&^

    연말 결산을 위한 4분기 매출 실적에 신경 쓰는 것도 연말 분위기겠지요.
    행사들이 여기저기... ㅎㅎ 바빠질 때가 되었죠.
    좋은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벌써 년말이...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홀릭되서 정말 저렇겠네 하고 보면 좋은데.. 이건 오히려 지적질을 해야 하는 판이니.. ㅋㅋ

  9. BlogIcon 루비™ 2009.11.26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도 육십이 넘었는데도 20년보다 더 젊어지는 배우들이 많잖아요.
    아마 <서라벌 성형외과>에서 주름 시술이나 보톡스 다량 주입을 했나보죠...ㅋㅋ

    드라마 볼 때마다 "아니..저런 황당한 시츄에이숑이....ㅠㅠ"이런 말이 절로 나올 때가 많아서
    요새는 드라마 보는게 영...재미없더군요.
    아무리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트집잡지 말자...라고 하지만
    역사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만은 하지 않아야 할 것 아닌가요...ㅠㅠ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간 패러디를 해볼까용? 서라벌엔 성형외과가 성행했다.. 염색약도 .. ㅋㅋ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하시는 분은 드라마를 볼줄 모르는거지요.. 현대극이라고 생각해보셈..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어용.. 시제불일치는 고사하공.. ㅋㅋ

  10. wowwow 2009.11.26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아시는것 같아서... 질문하나 해도 될까 모르겠네요.

    선덕여왕릉은 발굴조사가 되었나요? 제 상식으로는 안 된 것으로 아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선덕여왕은 몰년은 나와있지만 생년에 관한 기록이 없는 관계로
    행적을 추적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역사적으로도 의문이 좀 있습니다.

    만일 발굴조사를 한다면 나름대로의 퍼즐을 맞춰볼 수 있는 귀중한 조각들을
    발견할지도 모르는데, 왜 발굴조사가 안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많이 알지는 않구요..

      선덕여왕릉 발굴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굴조사를 하더라도 나올것이 별로 없을 겁니다. 워낙 도굴이 심해성..

      그리고 발굴조사는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않하는게 원칙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발굴조사 자체가 유물을 훼손한다는 점도 있고. 실질적으로 발굴비용이 없다는 현실적인 점도 있지요.. 이런점때문에 도굴꾼이 발굴해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지만요..

      생년에 관한 기록도 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대략 나이대는 쉽게 알수는 있습니다..

  11. BlogIcon 펨께 2009.11.26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분들과는 전혀 다르게 드라마를 분석하시는 갓쉰동님의 글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극찬까지 해주시다니.. ㅋㅋ 사실 저는 드라마속에서 노는것 싫어해용. 작가가 왜 저리 만들었을까? 이런쪽에 관심이 있지만요.. 남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노는건 취미가 맞지 않거든요.. ㅋㅋ 그래서 달리 보일겁니다.. 또한, 이런 점이 배우들에 대한 연기논란에 뛰어들지도 않는것이구요.. 배우는 작가가 만들온 논 세상에서 연기하는 꼭두각시잖아요.. 같이 꼭두각시는되고 싶지 않거든요..

  12. BlogIcon skagns 2009.11.26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분석에 많이 웃고 갑니다.
    역시 갓쉰동님의 포스트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구요~!

  13.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1.26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오타요. 비담 부분에서 479년 생... 그러면 비담은 164세 ㅋㅋㅋ
    참 죽지도 않고 오래살죠 ㅋㅋㅋㅋㅋ
    우리들의 춘추공은 아마 50대가 되도 유승호 패이슬 일듯 ㅋㅋㅋ

    참 갓쉰동님 벌써 쓰셨겠지만.... 그거 아세요?
    선덕여왕 사람들은 늙지 않지만 천추태후 사람들은 10대에 벌써 40대 외모를 갖춘다는것... ㅋㅋㅋ
    강조나 강감찬이 그 예겠죠?

    • BlogIcon 갓쉰동 2009.11.26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룬 실수를.. ㄳ ㅋㅋ
      그럴것 같다눈. 아니면 수염 몇조각 붙혀 놓으면 홀릭들 나오겠지용.. ㅋㅋ

      1살 이요원도 있고 천명도 있는데용. 엄태웅은 8살 유신도 했다눈..ㅋㅋ 천추태후는 양반에 속함..

  14. 갓쉰동최고 2009.11.27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연개소문이 백두산에서 조실어른의 정기를 받듯이 유신 춘추는 영모와 보랑과같은 미실가 여인들의 정기를 받나보죠 ㅋㅋㅋㅋㅋ

  15. BlogIcon 햄톨대장군 2009.11.27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실에겐 불가능이 없다!! ㅋㅋ

  16. BlogIcon 디나미데 2009.11.27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신라에는 각종 신공을 익힌 절세 고수들이 많았나 봅니다. ^^

  17. 조상연 2009.12.03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정도는 비슷하지 않을까요?
    선덕여왕, 김유신, 김춘추, 알천 등등 이런애들이 나오기는 하자나요 ㅋㅋ
    그래도 제 이름으로 나오는게 어디예요 그러니 한 1%정도는 비슷하다고 해줌이;;

    • BlogIcon 갓쉰동 2009.12.04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을 빌려왔기 때문에 0.0001로 떨어지는거지요. 차라리 역사에 기록된 인물을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1%정도는 되겠지용.. ㅋㅋ

  18. BlogIcon am fm pocket radio with mp3 2012.11.01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에 있지만,일본의 안도카피처럼 베끼기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는것도 멋지구요
    김민석선수는 아직 볼수가 없으니

  19. BlogIcon plastic puppy fence 2012.11.07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스마스인가요? 무더운 날씨를 보니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 전 미국에서부터 날아온 인형

  20. BlogIcon invisible fence wireless 2012.12.22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야 하는지는 더더욱 알 수 없다. 단지, 광우병소의 총노출수와 환자수 만을 알 수 있다. 이를 기준으

 드라마 전개상 시제는 여전히 풍월주 비재가 있은지 얼마안되는 시점이다. 이를 어찌 알수 있는가하면 춘추가 설원랑의 집을 찾아가 보량을 만나서 보량에게 한가위(가배)선물을 한다. 그런데 가잠성 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가잠성 전투는 진평왕 33년 611년 10월부터 100일동안 벌어진 전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가잠성전투가 신라의 승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가잠성 전투는 신라의 대패로 끝났다. 그래서 40년 신라가 가잠성를 수복하려고 했지만 이때도 대패하고 말았다. 

614년 진평왕 35년 봄에 가뭄이 들었다. 그러니 안강성(비화현)에서 민란이 일어났음직한 때이다.  유신과 결혼한 영모가 임신을 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때 진평왕의 나이는 49살이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 40회에서 진평왕이 심장에 이상이 생기자, 덕만으로 하여금 결혼을 하게 하고 사위를 왕으로 삼으려 한다. 
이는 신라가 전통적으로 사위를 왕으로 삼은 것에 기인한다. 그런데 정말 사위가 왕이 였는지는 알 수 없다. 단지, 기록상 여왕의 남편을 왕으로 삼았을 수도 있다. 

증거는 서라벌(경주)에 있는 황남대총의 쌍둥이릉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황남대통의 작은 남쪽릉에서는 남성의 부장품이 나오고, 북릉에서는 여성의 부장품이 나왔다.


문제는 북릉에서는 황금관이 나오고, 남릉에서는 금동관이 나왔다. 이로써 북릉에 있는 여성이 남릉의 남성보다는 지위가 높았을 것이라고 누구나 인정한다. 그런데 이 두릉은 덕만이 왕으로 있었던 이전시기의 릉이라는데 있다. 그래서 기록되지 않은 여왕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것이다.  신라가 국사를 정립하는 때는 진흥왕 6년인 545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진흥왕이 젊은 시절에 이사부의 의견을 받아 들여 거칠부가 <국사>를 만든것으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진흥왕은 7살에 왕위에 올랐다. 그러니 진흥왕 6년이면, 진평왕이 왕위에 오른 15세보다도 나이가 어린 12살이 된다. 이때 실질적은 왕은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태후(법흥/연제)이다. 
 
어찌 되었던, 국사를 만들면서 이전왕의 기록이 소략하거나, 왜곡되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다. 어떤이들은 삼국사기의 저자인 김부식이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김부식은 덕만의 기록을 남겨두었을까? 물론, 어쩔수 없이 덕만과 진덕의 기록을 남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구당서와 신당서에 신라에 여인이 왕으로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김부식도 어쩔수 없이 신라에 여왕이 있었다고 기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역사란 한쪽의 일방의 기록만을 참조하지 않는다.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다른 기록을 하였을때 이를 크로스 체킹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합리적인 해석을 하는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대표적인 사위왕은 석탈해(토해)가 있고, 또한명은 김미추가 있다. 하지만, 이들 말고도 수 없이 많은 사위왕들이 있었다. 또한, 기록상 최초의 여왕인 덕만 이후에도 사위로 왕이 된 예가 많다.  진평왕은 전왕의 선례에 따라 사위로 왕위를 이을 생각을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진골.성골이 있다고 믿는 일단이 있고, <성골남진>이란 허황된 환상에 빠져 있는 사람은 진평왕이 사위를 볼때 어쩔수 없이 <진골>을 덕만의 짝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성조인 왕의 자식중 아들이 없다는 말이지, 왕의 형제나 조카중 남자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이와 같은 예는 소지(비처)왕이 아들이 없자, 소지왕의 종친인 내물왕의 증손인 지증이 왕위에 오른다. 이처럼 왕에게 아들이 없다면 왕위를 이을 이는 넘친다. 조선도 철종처럼 강화도의 무식한 도령을 왕위에 올리기도 한다. 왕족에 절손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고종도 철종의 먼 종친으로 왕위를 계승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조선과 신라는 달랐다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왕을 잇는데는 별다른게 없다. 이미 신라의 예를 들었는데도 조선과 신라는 달랐다고 반론을 제기하지는 말기를 바랄 뿐이다.

어떤이들는 <성골>,<진골>에 집착하여 성골과 진골은 <진흥왕>이후에 정립되었다고 학설을 만들어 낸다. 도대체, 이미 왕족인 <진골>이 있는데, 그 위에 왕을 제외하고 <성골>이 있다는 발상이 스스로에게도 좀 아니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역사학계가 다른 학문도 비슷하지만, <도제>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교수의 학설을 반박할 수 없을 뿐만 아니고,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쟁이 없다는 반증일 뿐이다. 만약, 자신의 학파에 반발을 한다면, 그 사람은 학계에서 밥 빌어 먹을 수 없다. 한마디로 학계를 떠나야 한다는 말이다. 아니라고 반론을 제기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도제에 찌든 사람을 대상으로 비판을 가하고 있는것이다. 충분히 그렇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곳도 있을 것이다. 별로 본적은 없지만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으로 부터 물려받은 유신을 사랑하는 덕만은 유신을 두고,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평생 시집을 가지 않겠다고 결심을 한다. 결혼을 한다면 자신이 왕노릇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 <사위왕>을 철저히 심봉하고 있는 선덕여왕 <원작자>의 견해이다.

어찌되었던, 천명이 사랑한 나이 어린 유신을 덕만은 눈물을 머금고 버린다. 그리고 유신이 영모(하종/미모)와 결혼을 하자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며 눈물을 찔끔거린다.   재밌게도 이는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의 천명과 덕만과 용수와 용춘의 이야기를 변형시킨 것이다.


신라에서 여왕이 나오는데 신라의 역사의 흔적으로 부터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고, 드라마에서는 외국에 사례가 없다고 나오지만,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황당한 일은 아니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10/0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왕을 놓고 김춘추와 덕만이 대립한다?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이미 당시 왜에서는 여왕천하에 있었다. 신라의 이웃 국가인 왜의 첫 여왕인 추고여왕(593~628), 제명.황극(641~645, 655~661) 사례도 있으니 충분히 고려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왜의 여왕시기는 더 위로 올라간다. 비미호는 여왕으로 한반도와 중국과도 교류를 하였다. 비미호의 조카도 여왕이 되었다. 신공 또한 왕후로써 여왕의 직을 수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0년(173) 여름 5월에 왜(倭)의 여왕 비미호(卑彌乎)가 사신을 보내와 예방하였다. - 삼국사기 신라 아달라왕


왜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신라가 진평왕시기 왜에 추고왕(593~628년)재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수가 없다. 드라마에서 등장인물들이 모두 나와서 선례가 없다고 떠드는 말은 수나라에 일찍이 조기 교육을 받아 외교전문가로 크는 춘추까지도 욕보이는 것이다. 또한, 춘추는 642년 고타소가 죽자 왜에 청병을 하러 가기도 한다. 춘추가 왜에 가서 만난  제명왕도 여왕이였다. 그러니 선덕(632~647년)과 제명(641~645년)은 동시대에 여왕으로 있었다는 뜻이다. 재미있게도 제명은 몇년후 다시 왕위에 올라 655~661년까지 왜의 <황극>왕으로 있었다. 제명과 황극은 동일인물이다.

덕만이 결혼할 수 없는 이유? 의외로 간단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결혼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을 하자.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삼국유사나 화랑세기는 덕만이 결혼을 하였지만, 자식을 두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덕만의 남편인 을제(신구)

삼국유사의 왕력편에선 덕만이 왕위에 오른 632년이후 3년에 634년에 <음갈문왕>과 결혼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음갈문왕은 누구일까? 진평왕에게는 두명의 남동생이 있다. 한명은 백반이고, 또 한명은 국반이다. 진덕의 뒤를 이어 왕이된 진덕(승만)의 아버지는 국반이다.

만약, 진평이 덕만에게 왕위를 물려줄 생각이 없었다면 백반이 왕이 되었을 것이다. 사위왕이 되기전에 말이다. 성골 좋아하는 사람이 보았을 때, 진평왕의 형제인 사람보다 확실한 성골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성골남진>의 논리적 허구는 여기서도 깨지고 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랑세기에는 덕만의 남편으로 3명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명은 용춘이고, 두번째가 용수이고, 세번째가 <을제>이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용수를 일찌감치 죽여 버렸다. 이유는 덕만과 나이어린 꽃미남(?)유신을 염두해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을제>를 소리소문 없이 드라마에서 낙마를 시켜버렸다.

을제인 신구가 용궁으로 다시 돌아갔는지, 아니면 다른 드라마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유는 유신과 덕만을 연결시키고자 하는 이유 때문일것이다. 또하나는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제작비>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덕만의 남편이 되는 을제역을 맡은 신구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진흥왕인 이순재만큼이나 출연료가 비싼분이시다. 그러니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자동으로 드라마에서 낙마를 시킬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을제 배역을 맡은 신구가 덕만(이요원)과 결혼하는 꿈을 꾸다가 "결혼할 수 없다"는 대본을 보고 스스로 낙마했을 수도 있다.

나머지 용춘은 왜 그럼 남겨 두고 있는가? 어짜피 용춘은 아들이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본 천명을 죽임으로 해서 이미 덕만의 짝으로는 고려대상이 아니다. (천명이 춘추가 왕이 될때까지 살아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라고 반문한다면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그러니, 끈떨어진 용춘 자신의 실질적인 아들인 젖비릿내 나는 10살 짜리 <춘추>(유승호)가 <화백회의>에  난입해 쿠데타를 일으키는데도 오히려 생뚱맞은 시선과 말로 춘추를 나무라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의 원작인 소설 <선덕여왕>의 작가는 여성이다. 여성이기 때문에 덕만과 미실을 중심축에 두고, 요즘 트랜드인 꽃미남(?)남성들을 등장시키는 것으로 남여평등한 사회와 여성주의 사극이 완성된다는 환상을 가진듯하다. 하지만,  이미 공인된 사서인 삼국유사에도 덕만이 결혼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도, 원작자의 한계는 여성으로 왕이 되면 결혼을 하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화랑세기>를 원작자가 <사서>라고 확신하고 있다면, 덕만이 왕으로써 최소한 3명(용수,용춘,을제)의  남편을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여성은 여러 남성들을 남편으로 두면 안되는 것인가? 남자왕은 정비, 후비들을 수없이 두고 있는데 말이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의 난>까지 극을 전개한다면, 비담의 난을 덕만을 향한 반란이 아닌, 짝사랑하는 덕만을 지키고, 유신에 반대하는 정병으로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래야 진덕(승만)이 왕이 되는 충분한 설명이 될테니 말이다.

어찌되었던 처음부터 용수, 용춘, 을제를 드라마에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이들이 등장인물로 설정이 되었다면 기록에 충실해야 해야한다. 이들이 덕만과 혼인관계가 아님을 극중에 충분히 녹여 내야 하는 것이다. 덕만이 성녀마리아도 아니고, 왕이 되기위해서 <결혼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니 결혼하지 않는다는 수녀처럼, 왕노릇했다는 발상은 드라마적이도 않다. 동정녀 마리아도 결혼해서 수 없이 많은 자식들을 두고 있는데 말이다.

보종은 진평왕의 사위다


진평왕이 사위로서 왕위를 잇게 하려 했다면, 보종이 왕이 되어야 한다. 보종은 진평/보명의 딸인 양명과 결혼한다. 그러니 보종은 진평왕의 사위이다. 춘추는 보종의 딸인 보라와 결혼한다. 그러니 가만히 있어도 보종의 뒤를 이어 사위왕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말들을 하지만, 사극으로나 드라마로나 이처럼 이야기 구조가 허술한 드라마를 본적이 없다.

이제 조씨족보나 삼국유사나 화랑세기에 기록된 덕만의 남편들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끝을 맺으려 한다.

덕만의 남편들..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음편에는 "왜? 선덕여왕에 <선화공주>가 나오지 않는가?"에 대해서 합리적인 해석을 해볼 생각이다. 사실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화공주가 등장하던 등장하지 않던 극을 전개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단, 선화공주가 등장한다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등장인물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합리적인 이유와 설명이 극에 녹아 나야 한다.

PS. 선덕여왕 덕만으로 활약하는 이요원이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선덕여왕에서 하차를 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극의 양대 주인공중에서 실질적인 주인공인 미실 고현정은 연장된 12회중 8회정도만 나오기로 결정하였다고 하네요. 결국에는 덕만이 죽을때 까지 등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등극하기전에 죽는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아쉽다면 덕만이 여왕이 되는 과정(길)이 아닌 여왕으로서 신라를 어떻게 경영했는지를 보고 싶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김정현(하종)이 결혼을 하는군요. 또한, 신녀로 활약한 설매(조명진)도 결혼을 하는 군요.. 두분의 결혼에 축하를 드리는 포스팅을 하여야 할텐데. 하종을 변호하는 기사를 송고할까 합니다. 찌질이 하종 알고보니 엄친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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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선덕여왕팬이지만~ 2009.10.10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주교인으로서 '동정녀 마리아'께서 결혼해서 수많은 자식을 낳았다는 부분은 참... 물론 비종교/타종교인이기 때문에 쓰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굳이 선덕여왕을 성모마리아님께 비유할 필요가 있습니까? 수녀님들도 그렇고 그런 식으로 '비하'받을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왜냐하면 평생을 하느님을 모시며 순결하게, 신념과 신앙으로 사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세속에 있는 우리들이 함부로 판단할 수 있는 분들이 아닙니다. 혼탁해진 세상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시는지를 알고 계시는지... 그리고 선덕여왕이 스스로 혼인하지 않겠다고는 했지만, 어쨌든 자신이 여왕/부군이 된다고 했지 남편을 평생 두지 않고 살겠다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어차피 드라마는 99%의 허구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부분보다는 재미가 더 위주죠.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데 넣었다면 왜 그랬을까 하는것도 생각해 보셨더람 좋았을 겁니다..

      이미 선언했지요.. 부군이 되겠다고 하기전에.. 그렇다고 해서.. 죽일 필요성이 없지요.. 요즘은 죽이면 극적이고 드라마 처럼 보이나 봅니당..

  3. BlogIcon 감자꿈 2009.10.10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재밌는 글 잘 읽고 갑니다.
    미실이 연장에서 8회까지만 나오는군요.
    무진장 아쉽습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확한것은 아니고 연장에는 동의를 했다고 합니당. 그것도 연장에 따른 출연료는 한푼도 안받고.. 고현정 대단해용.. ㅋㅋ

  4.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2009.10.10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역사스페셜이 아니지 않습니까? ㅋ 그냥 보고 즐기면 될 뿐, 역사랑 틀리다 해도, 드라마로 인해 그 당시 시대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실제 역사에선 어떠했을지에 대한 관심이 올라 간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좋은 효과라고 생각하는데요.

    • Lani☆ 2009.10.10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이분이 친절하게 실제역사가 어떠했는지 써주신거잖아요;;

      갓쉰동님 글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드라마 자체로도 최 하급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사극으로는 최악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해당 하는 책이 존 책이 아니듯이, 시청율이 높다고 존 드라마. 사극은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아동성폭행범이나, 연쇄살인법 등 범죄자들은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한겁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lani/그러게 말입니당.. 누가 드라마를 드라마로 안본다고 한적도 없고, 드라마의 해설부분인뎅.. 난감할 때가. 드라마다 다규를 만들라고 하는 분들을 보면 왜, 선덕여왕이 인기가 있는지 알겠고, 요즘 사회가. 정치가 그런지 알겠어용..

  5. 함바그 2009.10.10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살짜리 춘추가..이건 ;;
    드라마상에서 춘추가 10살로 설정됐단 말씀인가요?

  6.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0.10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이유는... 드라마니까요 ㅋㅋㅋ
    역사대로 하면 흥미가 없죠... 허구적인 요소가 들어가야 재미가 있는거죠.
    덕만이 낭도라는 것과 타클라 교역지대에서 컸었다는 건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스토리를
    뽑아낼 수 있는게 "역사 드라마" 아니겠어요.
    글은 잘 읽고 갑니다.
    하지만 항상 역사와 사극인 다르다고 생각하고, 사극이 역사를 왜곡시켰다고 해서
    굳이 욕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하여튼 잘 봤습니다 ^.^a;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도 선덕여왕처럼 만들지 않지용.. 현대극이라면 막장의 최고봉입니다. 출생의 비밀은고사하고, 죽은자가 돌아다니고, 죽지 않은 자를 죽여버리고, 1살짜리가 얼라를 낳고.. 이런 드라마 보신적있어요?
      사극은 가능하다구요? 사극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되용.. ㅋㅋ

  7. BlogIcon 어쩌면 2009.10.10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하지 않는다는 여왕이 지킬수 없게되니 다시 을제를 등장시켜 아주늙은 을제를 재등장 시켜 결혼했지만 정치적 남편으로만 보이게 장치(?)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8. 사극은사기 2009.10.10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 절대로 아닙니다. 스스로 기억을 해봐도 어릴 때 본 드라마 허준, 장보고 , 광개토대왕 의 배우들과 내용이 나이들어도 생생히 기억나게 마련입니다. 교과서 내용은 기억에서 1년만 지나도 사라집니다. 그만큼 사극은 역사관 형성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면 일본이 한국침략을 미화하는 드라마도 그냥 드라마로 받아들여야 하고 중국이 한국은 중국의 지방의 한 곳이라고 드라마에서 말하면 그것도 그냥 드라마니까 놔둬야 되나요? 그런 왜곡된 드라마들이 어린 일본,중국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미래의 역사관이 형성되는 데 영향을 미칠거라고 생각해보십시오.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이 아니라 그래 침략할 수도 있지 이런 가벼운 생각이 들게 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위험한 것입니다. 선덕여왕에서 여자가 왕이 되는게 무슨 혁명적인 일인듯 하는것과 사람이라면 당연히 성장하면 어울려 결혼하여 가족을 이루어 사는 것까지 안했다고 하면서 억지로 역사를 왜곡하는 것도 우리 문화의 원형을 해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알고 그런말을 하면 좋겠지만. 모르시는 부들이 꼭 드라마는 드라마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는 겁니다.. 대락난감하겡.. ㅋㅋ

    •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0.11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세요. 꼭 드라마는 드라마라는 사람들이 다 역사를 모른다고는 할 수 없죠. 하지만 드라마를 역사대로만 만든다면 말그대로 다큐가 되어버립니다. 사극의 좋은 점은 역사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냥 덜컹 믿어버리는 분도 많지만, 오히려 저게 진짤까하고 제대로 조사하는 분들도 많으시지요. 그런점에서는 사극이 꼭 사기다 나쁘다라고만은 볼 수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주장하시는대로.... 왜곡된 드라마들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말하자면 모든 출판물, 드라마 다 그렇겠죠... 내조의 여왕이던지, 너는 내 운명 등등 말도안되는 허구적인 상황을 다 저런게 가능한 것이구나 하고 없습니다. 그러니 모든 드라마에 15세 사인이 붙는거겠죠.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나이들이 보라고) 물론 역사 드라마다 하니까 믿는게 더 쉽긴 하겠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니 다 믿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해보고 역사책을 읽어보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이미 말했던 대로 그냥 그걸 역사다 믿어버리는 분들은 어쩔 수 없는거구요 ㅡㅡa;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댱연히 영향을 미치지요..ㅋㅋㅋ

      저는 사기다 라고 말이 목밖으로 나오려고 하지만, 별로 그런 생각이 없는데용.. 저는 소설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이야기 하는건데요.. 기본팩트왜곡은 문제가 있다.
      인물정보는 지켜줘야 해용..그렇지 않다면 합리적인 이유가 극에 녹아 있어야 하구요.

  9. BlogIcon 결국 2009.10.10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가 여성이어서
    폄하려는 글을 쓴 모양새로만 보이니
    조금 불쌍타

  10. wisi 2009.10.10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선화공주는 신라의 공주가 아닌 백제의 호족의 딸이라는 것에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나왔던 미륵사지 석탑에 나온 문건에 무왕의 왕후는 사택씨라고 했었던 것을 보아도요.) 지금까지 본 신라의 개방적 성풍속으로 보아 "맛동왕자와 밤마다 좋아지내는 공주" 따위의 소문이 별로 남사스러워 보이지도 않고요--; 그당시 풍속을 쫓자면 공주를 쫓아내기 보다는 누군지 알아보아 괜찮으면 결혼시켰을 것 같은데요. ㅎㅎ 선화라는 이름도 별로 신라스럽지 않습니다. (보량, 영모, 미모,천명, 덕만, 승만, 미실 ...그런데 선화... 이상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때당시 아마 백제어와 신라어는 의사소통이 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심지어 당시에는 다른 민족이었을 가능성도..) 한사람이 다른 국가에 가서 언어적 사회적으로 아무런 배경없이 적응하는 것이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지녔어도! 전설은 전설일뿐 오해하지 말자고 외치고 싶네요.

    어디서는 의자왕의 이모가 선덕여왕이라는 (나름 족보를 탐구하신분의 식견!)까지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설령, 덕만의 동생이 선화였더라도, 의자왕은 선화공주의 자식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둘사이가 몹시 안좋았고, 선화공주가 이룩한 업적(수도를 천도하고자 했고 절을 지었고 기타등등, 나름 활동적이어던 ,무왕의 정치적 동지였던 왕비) 을 의자왕이 모두 뒤집어 엎어, 수도를 옮기는 것도 그만 두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선덕여왕에서 역사적 사실을 찾기에는 너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무령이 무동같아용.. ㅋㅋ
      의사가 통하지 않아다는 설이 있기는 한데요.. 이미 폐기 처분된것으로 알고 있는데용..

    • 미실존경 2009.10.16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백제와 신라는 의사소통이 가능했다고 하던데요..

      사실 백제와 신라 뿐 아니라 고구려도 언어가 비슷했다고..

      백제는 고구려 유민이 건국했으니까 고구려와 언어가 비슷했을 것이고

      고구려와 신라의 지리 용어를 연구하신 어떤 분께서 두 나라의 용어가 비슷하다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삼국 사람들은 말이 통했을 것이라고..

    • BlogIcon 갓쉰동 2009.10.16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성의 언어와 지배계급의 언어는 조금 달랐을것 같아용.. 물론, 말은 통했겠지만요.. 제주도 말처럼 이질적이진 않았을 겁니당..

  11. wisi 2009.10.10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화공주가 무왕의 정치적 동지로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말도 안통하는 이국땅의 왕비로 온 신라의 공주가 그리 할 수 있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틀림없이 선화공주에게는 그녀를 지원해주는 국내세력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약화된 왕권도 강화시킬 수 있었구요.

    그리고 어찌하던 글을 연결시켜 보려는 작가의 고충이 드러나서 어떤 때는 손발이 오그라들 것처럼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4시40분에 일어나야 해서 이걸 보고나면 다음날 체력이 바닥납니다. 그럼에도 보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저도...

    이요원씨가 면역력이 매우 약해져야 걸리는 대상포진에 걸렸다니 큰일이네요. 그거 한번 걸리면 피곤할때마다 재발할텐데... 엄청 아플 텐데...무사히 드라마를 마치기를 기원하고, 끝까지 지금의 힘을 잃지 말고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역사적 사실이 드러나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어쨌든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로서!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왕이전에도 백제와 신라는 혼인관계를 맺습니당..

      잼있는 드라마인건 맞는데. 좀더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면 하는 아쉬움이지요.. 열연하는 배우들이 아깝거든요..

      이요원이나 배우들이 아프지 않게 만들수 있는 여건이 성숙이 되었으면 좋겠어용. 너무 날림으로 찍는것 같아서요.. 최소 2주전엔에는 금주 방송분이 끝나 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해용.. 사전제작은 못할지라도..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

  12. 갓쉰동 최고 2009.10.10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을 잘읽고있습니다만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학계전체를 비판하신다는 점입니다.
    사실 학게들중 왕초격인 진단학회룰 비롯한 역사관련 학회가 문제가 있는 곳이 많지만 항상 글쓰실 때마다 학계를 비판하시더군요. 사실 님께서 재야학자들이나 다른 전문가들같이 역사에 통달하시고 항상 학게를 접하시는 분이면 모를까 역사에 단순히 관심만 가지신 분이 자기가 연구하고 가정한 감수를 받지않은 자기만의 성과만가지고 일부학게를 꼬집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닌 학계자체를 비판하시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글을 읽다보면 가정이 너무 낳은 듯 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전에 댓들을 달았던 것중에서 역사학도에대한 들을 다시언급해봅니다,
    그러시면 갓쉰동님께서는 얼마나 밥벌이가 좋은학과를 나오시고 얼마나 좋은 직장을 가지셨나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0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분 나쁘실수있지만 사람의 적성과 전공을 밥벌이로만 판단하는것 그리고 저또한 역사전공을 꿈꾸는 자로서 상당히 불쾌했기에 올려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계전체를 비판한적이 없는데용..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아용.. 그런데 왜 밥벌이란 말에 흥분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밥을 벌지 못하면 님은 연구를 못해요. 그 밥을 누군가에서 얻어와야 하는것이구요..
      전공이란 해당 학문을 통해서 수입을 얻는 직업이예용.. 그렇지 않음 취미지요..님은 왜 전공을 꿈꾼다고 하시면서 불쾌해 하는지 알수가 없어용.. 불쾌하게 생각하는건 취미생활이면 가능한 말인데 말이지요.. 난 그 직종으로 밥벌어 먹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내돈들여서 연구하고 하겠다.. 아니면 자원봉사를 하겠다.. 이건 취미지요.. 아마추어이구요.. 전 그래서 아마추어예용.. 역사로 밥빌어 먹지 않거든요.

      저는 만약 사학으로 밥을 빌어 먹을 정도라고 인식을 했다면 이미 전공을 사학으로 했을겁니당.. 배고픈 직종인건 다는 이야기 아니에용? 사실을 말하면 발끈할 이유가 없지요..

      문제는 밥을 빌어먹으면서도 아마추어보다도 못한 전공자가 있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지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전공이라도 해서 꼭 직업으로 삼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전공은 그 학문에대해서 일반 아마추어들보다 좀더 세밀하게 공부하고 좀더 원전을 비롯한 그 학문에대한 자세한 자료를 접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직업으로 까지 삼을수 있는 정도가 되었을때 전공했다고 할수있는 듯합니다.
      재야 사학자들 중에서는 역사를 전공하고도 다른 직업을 선택하신분들이 많습니다. 사살 우리사회에서 자기전공대로 직업을 삼는 분들이 적기는 하지요.
      전공은 해당학문을통해서 밥을 버는것이아닌 해당학문을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톹해서 이수하였을때 전공이라고 하는것이 맞는 듯합니다. 꼭 자비를 들어서 연구한다고 해서 취미라고 할수는 없지요. 비록 사회적인 직업은 사학과와 무관하지만 자기가 공부한 학문을 꾸준히 연구하는것은 전공과목을 활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학계에 대한 비판은 좋으나 위문장들 중에
      제대로된 학계를 별로 본적이 없다라는 발언은 학계에대해 자세히 알지못하시면서 하시기에 너무 학계를 좋지안게만 보시는 것같아서 드리는것 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님은 존 학계사람들과 교류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자신들이 존 학파라고 하지요. 학파가 괜히 있는건 아니닌가요..

      그래서 제2전공을 하라고 하는것 아니겠어용.. 전공은 학위를 받는다고 되는게 아닙니당.. 그건 한때 그랬다고 하는거징요.. 학위는 누구나 학점을 이수하면 다 할 수 있어용.. ㅋㅋ 지금은 굉장히 크게 보이실지 모르지만.. 하고 나면 별거 아니라는것을아시게 될겁니당. 요즘은 전공(?)파괴시대에용.. 전문가 시대지용.. 전공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갔어용..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고 어떤 학파에 속해있지도 않은데요.
      다만 각 대학별로 학계가 다른데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다보니 학계별 특징을 알고 깨우쳐가는 중에 님은 너무 기존학계를 비판하시기만해서 올려본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아는 만큼은 저도 잘 압니다. 잘못된 전공자보다는 올바른 전문가가 낫다는 것 까지요. 물론 님의 역사에대한 비판적인 시각 연구하려는 자세는 기존의 연구에 안주하는 일부 학자들보다는 낫다고 할수있지만 학계를 비판할 정도의 전문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말은 전공은 다만 직업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에 드리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제본문에는 어떤 학파에 속해있고 좋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남의 뇌를 스캔하시는듯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님은 존 학계사람들과 교류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자신들이 존 학파라고 하지요. 학파가 괜히 있는건 아니닌가요..
      ----------------
      오독하셨어용.. 그러니 님의 뇌를 스캔하지 않은거지용.. ㅋㅋ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저는 특정학파의 사람이랑 교류한다고는 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교류를 하는사람들은 거의 대학생들 입니다.
      대학생들은 학파에서 자유롭죠. 심지어 자기 학교의 학파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단정지어서 이야기 하시지는 마시죠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듣기에는 학파놈들이 자기네가 좋다고 떠드는것이나 열심히 들어라라고 비꼬시는것 같은데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 전문가나 전공자들과 교류가 없으시다보니 너무 학계나 학파를 겉에서 보이는 것으로만 좋지않게 보시는 경우가 있으신듯합니다. 부디 그 틀을 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님 말씀대로 힉계나 학파의 사상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다만 제대로 알지 못하시면서 비판만하시니까 말씀드린것입니다 그럼 존하루

  13. 갓쉰동 최고 2009.10.10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뿐만 아니라 성골제의 경우 진흥왕이후로 성립되었다는 설과 진평왕이 따로 만들었다는 설은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좀더 연구를 할필요는 있지만 충분히 가는하다고 봅니다. 특히 진평왕이 특별히 만들었다는 부분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비담의 난의 이유에서 보듯이 선덕여왕의 경우 여인입니다. 물론 여인이 왕못지 않게 권력을 휘두른 적은 많지만 정식으로 왕위를 오른경우는 없습니다.물론 여인이 왕위에 오를수는 있겠지만 귀족들의 반발이 심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평왕이 따로 만들었다는 설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 그렇게 되면 영토확장이후 왕의 직계자손에 대한 특권을 부여하기위해 진흥왕때 성골제를 시행했다는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부분은 님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셨는데 갑자기 미친개 마냥 학게를 물어뜯으시니 그리고 꼭 님의 가정이 맞다고 할수는 없는데 계속 맞는것처럼 우기시고 본인만 화랑세기랑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읽으신 것처럼 이야기하시니 난감하네요 ㅠㅠ
    그리고 능이 북릉에 있었다고해서 여왕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측천이나 여후같이 왕후의 권력이 더 강했을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제대로된 학게의 정보없이 주류학계의 일부만을 보고 학게를 비판하시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은값을 하기위해 ㅊㅊ
    이번에는 너무 가정이 많으신듯합니다. 님의 이야기만을 사실로 믿는 사람도 있지요.
    결국에는 사극 작가보다 조굼 똑똑한 선동자가 되실듯
    가정과 사실을 구분해서 써주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존 성골.진골에 문제가 있으니 수정단계잔아요.. 이제 진흥왕때나 진평왕이 만든것이라는 수준으로 격하되고 있는 실정이구요.. 전 그런것 애초부터 없다는 생각하는 것이구요.. 가정이 아니고 가설이지요. 가설검증은 언제든지 받을 준비가 되어 있고, 반론을 제기하시면 재반론을 제기하던지.. 아니면 수용할겁니당..

      비판에 대단히 민감하신것 같아요. 님이 만나는 분들은 비판과 토론을 잘 하지 않는 모양입니당.. 왜 비판하냐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시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비판과 토론은 모든 학문연구에 기본인뎅..
      북릉이 여왕릉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한적이 없는뎅.. 제가 설마 공공연한 공개된 공론의 장에서 확정으로 말하겠어용.. 미치지 않고성..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존 골품제에 진흥왕때 영토확장을 하고 법흥왕때의 불교공인을 계기로 왕권을 강화하던 중에 나올수는 잇을 듯합니다. 꼭 진흥왕때 니와서 격하라고 하는 것은 약간의 오류가 있다보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할 수 있어용.. 하지만 왕이 존귀하고 존귀한 존재인데..

      왜 불교와 영토문제를 들어서 성골이 성립했다고 생각하셈.. 영토가 적고 크고의 차이가 아니지요..왕의 존재는..

      왕권강화 문제는 다른 문제지만용.. 성골을 부여잡고 있음 신라사의 연구는 더이상 진전이 없습니당.. 저는 그리 생각해용..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국의 경우 영토확장을 통해서 대외로 국력을 뻗치거나
      율령을 반포하거나 국교를 정했을때 일시적으로 왕권이 강화되었습니다. 저는 이런이류로 충분히 연관성이 있을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사실 왕이 귀한 존재인것은 맞습니다만 왕권이 약하면 신권이 강해지지요 그래서 저는 왕실 내부의 직게자손들에게 좀더 권위를 부여하기위해서 성골제를 시행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골제가 신라사의 연구의 진전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나무 님만의 생각인듯합니다. 님이 남의 글만을 읽지 않고 직접 답사를 다니고 고문서를 번역하셨으면 그런 이야기를 하실수 있지만 남의 이야기만을 듣고 연구하셧으면 좀 그렇네요.
      그래도 첫 댓글 달때 부터 재미있게봐서 광고 클릭하구 뷰온 합니당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좀더 크게보셈.. 님은 한계를 지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용.. 답사를 해야한다. 원전을해석해야한다. 물론, 중요하지요. 저도 원전봅니당.. 필요할때는.. 제글 보면 원전을 보지 않음 알수 없는 내용도 있다는것 아실텐데용.. ㅠ.ㅠ.;;;

      저는 님과 대화가 잴 잼있어용..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동..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마라주셈.. ^____^ 님의 댓글을 항상 기다린답니당.. ^___^

      왕권이 강화되면 왕족의 권위가 추락하고 귀족의 권위가 추락하지요.. 일시적으로는 하지만 왕권강화가 극에 치닫거나.. 일정하게 유지되고 시간이 지나면 왕족과 귀족의 권한이 강화되는 쪽으로 움직여용..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게 보지 않는 다기 보다는 남의 경우 전문가가 아니신 관심있는 아마추어인데 본인지식에 대한 확신 이 약간 과하시고 다른분들 의견을 너무아닌듯이 평가하시기에 올립니다. 그리고 왕족의 경우 왕의 직계와 방계가 구분되기는 합니다. 저는 성골의 경우 직계들에게만 해당하는 신분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귀족의 범위안에는 왕족이 들어가지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더군요.
      학문에는 정해진 학설이 없지요. 특히 역사의 경우에는 해석방법에 따라 다른 학설이 나오지요. 그러나 주류학계는 자신들의 학설이 진리인양 선동하고 다니고 일부 학도들도 그것을 신봉하고 다른 학설은 거들떠 보지도 않지요.
      그러나 님과 저도 같은 길수를 저질렀더군요. 님은 본문에서 학계의 주장을 터무니업다고 무조건적인비판을 넘어 비난을 하셨고
      저도 터무니없다 미친개같다 그러고 앗 죄송
      그리고 님은 크게 보지 못하다고 그러시고 사실 어떤 학문이든지 터무니없는 주장이 많죠.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도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 밑받침으로서 필요하지요.
      님이나 저나 서로 글쓸때 다른 학계라든지 글쓴이들의 주장을 무조건 부정하고 자기 생각을 합리적이라고하며 남을 무조건 비판만하는 습관을 지양하고 다른사람의 학설도 검토하여 의견을 모아가는것을 지향해야할듯합니다.
      어떤 주장이든지 잘만 검토하면 건질게 있거든요
      그리고 의외의 결과를 낳을수도 있고

  14. BlogIcon 펨께 2009.10.11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일요일되세요.

  15. hooooooooong 2009.10.11 0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댓글들이 너무 살벌들 하시네여...ㅜㅜ 이요원씨도 아프다 그러고 연장이네 뭐네 하면서 이랳다저랳다 하고 역사랑 맞지 않네 하면서 작가의 자질에 대해 논란도 많고(대장금까지 쓰신 분인뎁ㅜㅜ).. 근데 솔직히 지금까지 방영된 사극 중에 몇개나 역사에 충실했었나요. 작가분의 의도가 선덕여왕 당시의 역사를 보여주고자 했던거라면 이렇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당연하겠죠. 작가 자신이 모티브로 삼은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다 보니까 좀 넣고 빼고, 멜로도 들어가야되서 나이랑 인물을 그에 맞게 수정도 하고.. 뭐 이런 과정이 있지 않았겠어요?ㅜㅜ 이 드라마가 막장사극(?)이다 뭐다 말들이 많지만, 아무튼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시청률도 꽤 높고 이것저것 논란도 되고 하는 거겠죠^^ 일단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고, 스토리도 그닥 부실하지 않으면서 하이라이트부분 콕콕 집고 올라가는 것이 드라마 보는 맛이 있더이다ㅋㅋㅋ 역사스페셜, 역사추적 이런거 찾아 보게도 되고ㅋㅋ 암튼 재밌던뎁~~~~~~~개인적으로 선덕여왕 시청률 40% 넘었으면 좋케씀!!!;;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장금까지 쓴것과는 하등 관계가 없지용.. ㅋㅋ

      저도 시청율 40% 넘었음 좋겠어용.. 배우들의 연기는 죽이는뎅.. 스토리는 막장입니당.. ㅋㅋ

  16. 성이진 2009.10.11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님, 정말 연기를 잘하세요!!! 선덕여왕님, 그리고 미실공주님
    짱 멋져요!!!!! 매일매일 보고 있어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만공주를 맡은 이요원에 불만을 가진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좋다고 생각해용.. 다만, 비담과 염종의 오버가 너무 자주 눈에 띄는게 아쉽기는 합니당.. ㅋㅋ

  17. 여왕은 왜.. 2009.10.11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은 결혼 할 수 없다는 것이 드라마 전제로 깔려 있어서 기분 나쁘네요...
    드라마를 보면서 불쾌했거든요. 무의식중으로 전달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여성은 사회활동을 하면 결혼을 못한다...

    그리고 여왕이 어느 나라에도 전례가 없다고 떠들 때 전 당연히 일본을 얘기할 줄 알았더니 쌩뚱맞게 이집트라니...

  18. BlogIcon Elena* 2009.10.22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이런글도 읽으니까 너무 재미있네요.
    저도 덕만이 남편이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본적이 있는데,
    덕만의 남편으로 조계룡이라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조계룡이 본명은 아니고 가야왕자출신으로 진평왕이 조계룡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하네요.

    그거 보면서 저는 월야가 바로 떠올랐는뎁..
    월야가 가진 군사가 많으니,
    미실의 난을 복야회 군사를 이용해서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 갔더라구요.

    다만, 극에서 월야가 너무 찌질하게 나온다는 것이 걸리지만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진짜 멋있었는데 갈수록 ㅠㅠㅠㅠㅠ)

    용춘공도 꽤 미남이신데 극중 설정이 나이가 많은 설정이라 아쉽네요.

    갠적으로는 월야의 첫등장에 반해버려서,
    어서 예전의 카리스마를 되찾고 덕만의 남자가 되어서
    분량이 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0.22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월야에 관한 글도 있는뎅 함 보셈..ㅋㅋ
      월야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군요..

      용춘은 578년생.. 지금 시제는 616년,, 드라마 제작진 기준으로 하면 631년.. 오히려 젊게 나오는데용.. ㅋㅋ

      원래 첫 등장은화려하게 해야 임팩트가 있지용.. 그리고 기다리는 마음.. ㅋㅋ

  19.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문서를 선언하고 싶지는 tonishing으로합니다. 기사와 명석 내가이 분야에 대한 권위로 당신은 일어날 수있는 가정 실제로 눈부신입니다. 효과적으로 당신의 선택을 사용하면 나를 안으로 문서를 사용하는 지금까지 최대 유지하기 위해 현재 RSS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건배와 함께 천 당신의 새로운 uthentic의 작동 계속해야합니다.

  20.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21. BlogIcon Pussy.Org 2012.07.12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들여 거칠부가 <국사>를 만든것으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진흥왕

 드라마 전개상 시제는 여전히 풍월주 비재가 있은지 얼마안되는 시점이다. 이를 어찌 알수 있는가하면 춘추가 설원랑의 집을 찾아가 보량을 만나서 보량에게 한가위(가배)선물을 한다. 그런데 가잠성 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가잠성 전투는 진평왕 33년 611년 10월부터 100일동안 벌어진 전쟁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가잠성전투가 신라의 승리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가잠성 전투는 신라의 대패로 끝났다. 그래서 40년 신라가 가잠성를 수복하려고 했지만 이때도 대패하고 말았다. 

614년 진평왕 35년 봄에 가뭄이 들었다. 그러니 안강성(비화현)에서 민란이 일어났음직한 때이다.  유신과 결혼한 영모가 임신을 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때 진평왕의 나이는 49살이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 40회에서 진평왕이 심장에 이상이 생기자, 덕만으로 하여금 결혼을 하게 하고 사위를 왕으로 삼으려 한다. 
이는 신라가 전통적으로 사위를 왕으로 삼은 것에 기인한다. 그런데 정말 사위가 왕이 였는지는 알 수 없다. 단지, 기록상 여왕의 남편을 왕으로 삼았을 수도 있다. 

증거는 서라벌(경주)에 있는 황남대총의 쌍둥이릉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황남대통의 작은 남쪽릉에서는 남성의 부장품이 나오고, 북릉에서는 여성의 부장품이 나왔다.


문제는 북릉에서는 황금관이 나오고, 남릉에서는 금동관이 나왔다. 이로써 북릉에 있는 여성이 남릉의 남성보다는 지위가 높았을 것이라고 누구나 인정한다. 그런데 이 두릉은 덕만이 왕으로 있었던 이전시기의 릉이라는데 있다. 그래서 기록되지 않은 여왕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것이다.  신라가 국사를 정립하는 때는 진흥왕 6년인 545년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진흥왕이 젊은 시절에 이사부의 의견을 받아 들여 거칠부가 <국사>를 만든것으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진흥왕은 7살에 왕위에 올랐다. 그러니 진흥왕 6년이면, 진평왕이 왕위에 오른 15세보다도 나이가 어린 12살이 된다. 이때 실질적은 왕은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태후(법흥/연제)이다. 
 
어찌 되었던, 국사를 만들면서 이전왕의 기록이 소략하거나, 왜곡되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다. 어떤이들은 삼국사기의 저자인 김부식이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김부식은 덕만의 기록을 남겨두었을까? 물론, 어쩔수 없이 덕만과 진덕의 기록을 남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구당서와 신당서에 신라에 여인이 왕으로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김부식도 어쩔수 없이 신라에 여왕이 있었다고 기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역사란 한쪽의 일방의 기록만을 참조하지 않는다.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다른 기록을 하였을때 이를 크로스 체킹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합리적인 해석을 하는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대표적인 사위왕은 석탈해(토해)가 있고, 또한명은 김미추가 있다. 하지만, 이들 말고도 수 없이 많은 사위왕들이 있었다. 또한, 기록상 최초의 여왕인 덕만 이후에도 사위로 왕이 된 예가 많다.  진평왕은 전왕의 선례에 따라 사위로 왕위를 이을 생각을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진골.성골이 있다고 믿는 일단이 있고, <성골남진>이란 허황된 환상에 빠져 있는 사람은 진평왕이 사위를 볼때 어쩔수 없이 <진골>을 덕만의 짝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성조인 왕의 자식중 아들이 없다는 말이지, 왕의 형제나 조카중 남자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이와 같은 예는 소지(비처)왕이 아들이 없자, 소지왕의 종친인 내물왕의 증손인 지증이 왕위에 오른다. 이처럼 왕에게 아들이 없다면 왕위를 이을 이는 넘친다. 조선도 철종처럼 강화도의 무식한 도령을 왕위에 올리기도 한다. 왕족에 절손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고종도 철종의 먼 종친으로 왕위를 계승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조선과 신라는 달랐다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왕을 잇는데는 별다른게 없다. 이미 신라의 예를 들었는데도 조선과 신라는 달랐다고 반론을 제기하지는 말기를 바랄 뿐이다.

어떤이들는 <성골>,<진골>에 집착하여 성골과 진골은 <진흥왕>이후에 정립되었다고 학설을 만들어 낸다. 도대체, 이미 왕족인 <진골>이 있는데, 그 위에 왕을 제외하고 <성골>이 있다는 발상이 스스로에게도 좀 아니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역사학계가 다른 학문도 비슷하지만, <도제>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교수의 학설을 반박할 수 없을 뿐만 아니고,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쟁이 없다는 반증일 뿐이다. 만약, 자신의 학파에 반발을 한다면, 그 사람은 학계에서 밥 빌어 먹을 수 없다. 한마디로 학계를 떠나야 한다는 말이다. 아니라고 반론을 제기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도제에 찌든 사람을 대상으로 비판을 가하고 있는것이다. 충분히 그렇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곳도 있을 것이다. 별로 본적은 없지만 말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으로 부터 물려받은 유신을 사랑하는 덕만은 유신을 두고,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평생 시집을 가지 않겠다고 결심을 한다. 결혼을 한다면 자신이 왕노릇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 <사위왕>을 철저히 심봉하고 있는 선덕여왕 <원작자>의 견해이다.

어찌되었던, 천명이 사랑한 나이 어린 유신을 덕만은 눈물을 머금고 버린다. 그리고 유신이 영모(하종/미모)와 결혼을 하자 시니컬한 반응을 보이며 눈물을 찔끔거린다.   재밌게도 이는 드라마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화랑세기>의 천명과 덕만과 용수와 용춘의 이야기를 변형시킨 것이다.


신라에서 여왕이 나오는데 신라의 역사의 흔적으로 부터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고, 드라마에서는 외국에 사례가 없다고 나오지만,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황당한 일은 아니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10/07 - [역사이야기] - '선덕여왕' 왕을 놓고 김춘추와 덕만이 대립한다?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일본서기에 의하면 이미 당시 왜에서는 여왕천하에 있었다. 신라의 이웃 국가인 왜의 첫 여왕인 추고여왕(593~628), 제명.황극(641~645, 655~661) 사례도 있으니 충분히 고려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왜의 여왕시기는 더 위로 올라간다. 비미호는 여왕으로 한반도와 중국과도 교류를 하였다. 비미호의 조카도 여왕이 되었다. 신공 또한 왕후로써 여왕의 직을 수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0년(173) 여름 5월에 왜(倭)의 여왕 비미호(卑彌乎)가 사신을 보내와 예방하였다. - 삼국사기 신라 아달라왕


왜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신라가 진평왕시기 왜에 추고왕(593~628년)재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수가 없다. 드라마에서 등장인물들이 모두 나와서 선례가 없다고 떠드는 말은 수나라에 일찍이 조기 교육을 받아 외교전문가로 크는 춘추까지도 욕보이는 것이다. 또한, 춘추는 642년 고타소가 죽자 왜에 청병을 하러 가기도 한다. 춘추가 왜에 가서 만난  제명왕도 여왕이였다. 그러니 선덕(632~647년)과 제명(641~645년)은 동시대에 여왕으로 있었다는 뜻이다. 재미있게도 제명은 몇년후 다시 왕위에 올라 655~661년까지 왜의 <황극>왕으로 있었다. 제명과 황극은 동일인물이다.

덕만이 결혼할 수 없는 이유? 의외로 간단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만이 결혼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을 하자.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삼국유사나 화랑세기는 덕만이 결혼을 하였지만, 자식을 두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덕만의 남편인 을제(신구)

삼국유사의 왕력편에선 덕만이 왕위에 오른 632년이후 3년에 634년에 <음갈문왕>과 결혼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음갈문왕은 누구일까? 진평왕에게는 두명의 남동생이 있다. 한명은 백반이고, 또 한명은 국반이다. 진덕의 뒤를 이어 왕이된 진덕(승만)의 아버지는 국반이다.

만약, 진평이 덕만에게 왕위를 물려줄 생각이 없었다면 백반이 왕이 되었을 것이다. 사위왕이 되기전에 말이다. 성골 좋아하는 사람이 보았을 때, 진평왕의 형제인 사람보다 확실한 성골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성골남진>의 논리적 허구는 여기서도 깨지고 마는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랑세기에는 덕만의 남편으로 3명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명은 용춘이고, 두번째가 용수이고, 세번째가 <을제>이다. 그런데 드라마 선덕여왕은 용수를 일찌감치 죽여 버렸다. 이유는 덕만과 나이어린 꽃미남(?)유신을 염두해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을제>를 소리소문 없이 드라마에서 낙마를 시켜버렸다.

을제인 신구가 용궁으로 다시 돌아갔는지, 아니면 다른 드라마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유는 유신과 덕만을 연결시키고자 하는 이유 때문일것이다. 또하나는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제작비>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덕만의 남편이 되는 을제역을 맡은 신구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진흥왕인 이순재만큼이나 출연료가 비싼분이시다. 그러니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자동으로 드라마에서 낙마를 시킬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을제 배역을 맡은 신구가 덕만(이요원)과 결혼하는 꿈을 꾸다가 "결혼할 수 없다"는 대본을 보고 스스로 낙마했을 수도 있다.

나머지 용춘은 왜 그럼 남겨 두고 있는가? 어짜피 용춘은 아들이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본 천명을 죽임으로 해서 이미 덕만의 짝으로는 고려대상이 아니다. (천명이 춘추가 왕이 될때까지 살아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라고 반문한다면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기사를 참조하기 바란다.)

그러니, 끈떨어진 용춘 자신의 실질적인 아들인 젖비릿내 나는 10살 짜리 <춘추>(유승호)가 <화백회의>에  난입해 쿠데타를 일으키는데도 오히려 생뚱맞은 시선과 말로 춘추를 나무라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의 원작인 소설 <선덕여왕>의 작가는 여성이다. 여성이기 때문에 덕만과 미실을 중심축에 두고, 요즘 트랜드인 꽃미남(?)남성들을 등장시키는 것으로 남여평등한 사회와 여성주의 사극이 완성된다는 환상을 가진듯하다. 하지만,  이미 공인된 사서인 삼국유사에도 덕만이 결혼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도, 원작자의 한계는 여성으로 왕이 되면 결혼을 하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화랑세기>를 원작자가 <사서>라고 확신하고 있다면, 덕만이 왕으로써 최소한 3명(용수,용춘,을제)의  남편을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여성은 여러 남성들을 남편으로 두면 안되는 것인가? 남자왕은 정비, 후비들을 수없이 두고 있는데 말이다. 만약, 드라마 선덕여왕이 <비담의 난>까지 극을 전개한다면, 비담의 난을 덕만을 향한 반란이 아닌, 짝사랑하는 덕만을 지키고, 유신에 반대하는 정병으로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래야 진덕(승만)이 왕이 되는 충분한 설명이 될테니 말이다.

어찌되었던 처음부터 용수, 용춘, 을제를 드라마에 등장시키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이들이 등장인물로 설정이 되었다면 기록에 충실해야 해야한다. 이들이 덕만과 혼인관계가 아님을 극중에 충분히 녹여 내야 하는 것이다. 덕만이 성녀마리아도 아니고, 왕이 되기위해서 <결혼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니 결혼하지 않는다는 수녀처럼, 왕노릇했다는 발상은 드라마적이도 않다. 동정녀 마리아도 결혼해서 수 없이 많은 자식들을 두고 있는데 말이다.

보종은 진평왕의 사위다


진평왕이 사위로서 왕위를 잇게 하려 했다면, 보종이 왕이 되어야 한다. 보종은 진평/보명의 딸인 양명과 결혼한다. 그러니 보종은 진평왕의 사위이다. 춘추는 보종의 딸인 보라와 결혼한다. 그러니 가만히 있어도 보종의 뒤를 이어 사위왕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다고 말들을 하지만, 사극으로나 드라마로나 이처럼 이야기 구조가 허술한 드라마를 본적이 없다.

이제 조씨족보나 삼국유사나 화랑세기에 기록된 덕만의 남편들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끝을 맺으려 한다.

덕만의 남편들..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음편에는 "왜? 선덕여왕에 <선화공주>가 나오지 않는가?"에 대해서 합리적인 해석을 해볼 생각이다. 사실 현재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선화공주가 등장하던 등장하지 않던 극을 전개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단, 선화공주가 등장한다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등장인물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합리적인 이유와 설명이 극에 녹아 나야 한다.

PS. 선덕여왕 덕만으로 활약하는 이요원이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선덕여왕에서 하차를 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극의 양대 주인공중에서 실질적인 주인공인 미실 고현정은 연장된 12회중 8회정도만 나오기로 결정하였다고 하네요. 결국에는 덕만이 죽을때 까지 등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등극하기전에 죽는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아쉽다면 덕만이 여왕이 되는 과정(길)이 아닌 여왕으로서 신라를 어떻게 경영했는지를 보고 싶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김정현(하종)이 결혼을 하는군요. 또한, 신녀로 활약한 설매(조명진)도 결혼을 하는 군요.. 두분의 결혼에 축하를 드리는 포스팅을 하여야 할텐데. 하종을 변호하는 기사를 송고할까 합니다. 찌질이 하종 알고보니 엄친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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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선덕여왕팬이지만~ 2009.10.10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주교인으로서 '동정녀 마리아'께서 결혼해서 수많은 자식을 낳았다는 부분은 참... 물론 비종교/타종교인이기 때문에 쓰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굳이 선덕여왕을 성모마리아님께 비유할 필요가 있습니까? 수녀님들도 그렇고 그런 식으로 '비하'받을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왜냐하면 평생을 하느님을 모시며 순결하게, 신념과 신앙으로 사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세속에 있는 우리들이 함부로 판단할 수 있는 분들이 아닙니다. 혼탁해진 세상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시는지를 알고 계시는지... 그리고 선덕여왕이 스스로 혼인하지 않겠다고는 했지만, 어쨌든 자신이 여왕/부군이 된다고 했지 남편을 평생 두지 않고 살겠다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어차피 드라마는 99%의 허구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부분보다는 재미가 더 위주죠.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데 넣었다면 왜 그랬을까 하는것도 생각해 보셨더람 좋았을 겁니다..

      이미 선언했지요.. 부군이 되겠다고 하기전에.. 그렇다고 해서.. 죽일 필요성이 없지요.. 요즘은 죽이면 극적이고 드라마 처럼 보이나 봅니당..

  3. BlogIcon 감자꿈 2009.10.10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재밌는 글 잘 읽고 갑니다.
    미실이 연장에서 8회까지만 나오는군요.
    무진장 아쉽습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확한것은 아니고 연장에는 동의를 했다고 합니당. 그것도 연장에 따른 출연료는 한푼도 안받고.. 고현정 대단해용.. ㅋㅋ

  4.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2009.10.10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역사스페셜이 아니지 않습니까? ㅋ 그냥 보고 즐기면 될 뿐, 역사랑 틀리다 해도, 드라마로 인해 그 당시 시대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실제 역사에선 어떠했을지에 대한 관심이 올라 간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좋은 효과라고 생각하는데요.

    • Lani☆ 2009.10.10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이분이 친절하게 실제역사가 어떠했는지 써주신거잖아요;;

      갓쉰동님 글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드라마 자체로도 최 하급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사극으로는 최악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해당 하는 책이 존 책이 아니듯이, 시청율이 높다고 존 드라마. 사극은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아동성폭행범이나, 연쇄살인법 등 범죄자들은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한겁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lani/그러게 말입니당.. 누가 드라마를 드라마로 안본다고 한적도 없고, 드라마의 해설부분인뎅.. 난감할 때가. 드라마다 다규를 만들라고 하는 분들을 보면 왜, 선덕여왕이 인기가 있는지 알겠고, 요즘 사회가. 정치가 그런지 알겠어용..

  5. 함바그 2009.10.10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살짜리 춘추가..이건 ;;
    드라마상에서 춘추가 10살로 설정됐단 말씀인가요?

  6.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0.10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이유는... 드라마니까요 ㅋㅋㅋ
    역사대로 하면 흥미가 없죠... 허구적인 요소가 들어가야 재미가 있는거죠.
    덕만이 낭도라는 것과 타클라 교역지대에서 컸었다는 건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스토리를
    뽑아낼 수 있는게 "역사 드라마" 아니겠어요.
    글은 잘 읽고 갑니다.
    하지만 항상 역사와 사극인 다르다고 생각하고, 사극이 역사를 왜곡시켰다고 해서
    굳이 욕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하여튼 잘 봤습니다 ^.^a;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도 선덕여왕처럼 만들지 않지용.. 현대극이라면 막장의 최고봉입니다. 출생의 비밀은고사하고, 죽은자가 돌아다니고, 죽지 않은 자를 죽여버리고, 1살짜리가 얼라를 낳고.. 이런 드라마 보신적있어요?
      사극은 가능하다구요? 사극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되용.. ㅋㅋ

  7. BlogIcon 어쩌면 2009.10.10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하지 않는다는 여왕이 지킬수 없게되니 다시 을제를 등장시켜 아주늙은 을제를 재등장 시켜 결혼했지만 정치적 남편으로만 보이게 장치(?)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8. 사극은사기 2009.10.10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 절대로 아닙니다. 스스로 기억을 해봐도 어릴 때 본 드라마 허준, 장보고 , 광개토대왕 의 배우들과 내용이 나이들어도 생생히 기억나게 마련입니다. 교과서 내용은 기억에서 1년만 지나도 사라집니다. 그만큼 사극은 역사관 형성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면 일본이 한국침략을 미화하는 드라마도 그냥 드라마로 받아들여야 하고 중국이 한국은 중국의 지방의 한 곳이라고 드라마에서 말하면 그것도 그냥 드라마니까 놔둬야 되나요? 그런 왜곡된 드라마들이 어린 일본,중국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미래의 역사관이 형성되는 데 영향을 미칠거라고 생각해보십시오.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이 아니라 그래 침략할 수도 있지 이런 가벼운 생각이 들게 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위험한 것입니다. 선덕여왕에서 여자가 왕이 되는게 무슨 혁명적인 일인듯 하는것과 사람이라면 당연히 성장하면 어울려 결혼하여 가족을 이루어 사는 것까지 안했다고 하면서 억지로 역사를 왜곡하는 것도 우리 문화의 원형을 해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당..알고 그런말을 하면 좋겠지만. 모르시는 부들이 꼭 드라마는 드라마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는 겁니다.. 대락난감하겡.. ㅋㅋ

    • BlogIcon 체리블로거 2009.10.11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세요. 꼭 드라마는 드라마라는 사람들이 다 역사를 모른다고는 할 수 없죠. 하지만 드라마를 역사대로만 만든다면 말그대로 다큐가 되어버립니다. 사극의 좋은 점은 역사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냥 덜컹 믿어버리는 분도 많지만, 오히려 저게 진짤까하고 제대로 조사하는 분들도 많으시지요. 그런점에서는 사극이 꼭 사기다 나쁘다라고만은 볼 수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주장하시는대로.... 왜곡된 드라마들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말하자면 모든 출판물, 드라마 다 그렇겠죠... 내조의 여왕이던지, 너는 내 운명 등등 말도안되는 허구적인 상황을 다 저런게 가능한 것이구나 하고 없습니다. 그러니 모든 드라마에 15세 사인이 붙는거겠죠.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나이들이 보라고) 물론 역사 드라마다 하니까 믿는게 더 쉽긴 하겠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니 다 믿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해보고 역사책을 읽어보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 이미 말했던 대로 그냥 그걸 역사다 믿어버리는 분들은 어쩔 수 없는거구요 ㅡㅡa;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댱연히 영향을 미치지요..ㅋㅋㅋ

      저는 사기다 라고 말이 목밖으로 나오려고 하지만, 별로 그런 생각이 없는데용.. 저는 소설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이야기 하는건데요.. 기본팩트왜곡은 문제가 있다.
      인물정보는 지켜줘야 해용..그렇지 않다면 합리적인 이유가 극에 녹아 있어야 하구요.

  9. BlogIcon 결국 2009.10.10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가 여성이어서
    폄하려는 글을 쓴 모양새로만 보이니
    조금 불쌍타

  10. wisi 2009.10.10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선화공주는 신라의 공주가 아닌 백제의 호족의 딸이라는 것에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나왔던 미륵사지 석탑에 나온 문건에 무왕의 왕후는 사택씨라고 했었던 것을 보아도요.) 지금까지 본 신라의 개방적 성풍속으로 보아 "맛동왕자와 밤마다 좋아지내는 공주" 따위의 소문이 별로 남사스러워 보이지도 않고요--; 그당시 풍속을 쫓자면 공주를 쫓아내기 보다는 누군지 알아보아 괜찮으면 결혼시켰을 것 같은데요. ㅎㅎ 선화라는 이름도 별로 신라스럽지 않습니다. (보량, 영모, 미모,천명, 덕만, 승만, 미실 ...그런데 선화... 이상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때당시 아마 백제어와 신라어는 의사소통이 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심지어 당시에는 다른 민족이었을 가능성도..) 한사람이 다른 국가에 가서 언어적 사회적으로 아무런 배경없이 적응하는 것이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요?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지녔어도! 전설은 전설일뿐 오해하지 말자고 외치고 싶네요.

    어디서는 의자왕의 이모가 선덕여왕이라는 (나름 족보를 탐구하신분의 식견!)까지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설령, 덕만의 동생이 선화였더라도, 의자왕은 선화공주의 자식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둘사이가 몹시 안좋았고, 선화공주가 이룩한 업적(수도를 천도하고자 했고 절을 지었고 기타등등, 나름 활동적이어던 ,무왕의 정치적 동지였던 왕비) 을 의자왕이 모두 뒤집어 엎어, 수도를 옮기는 것도 그만 두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차피 선덕여왕에서 역사적 사실을 찾기에는 너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무령이 무동같아용.. ㅋㅋ
      의사가 통하지 않아다는 설이 있기는 한데요.. 이미 폐기 처분된것으로 알고 있는데용..

    • 미실존경 2009.10.16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백제와 신라는 의사소통이 가능했다고 하던데요..

      사실 백제와 신라 뿐 아니라 고구려도 언어가 비슷했다고..

      백제는 고구려 유민이 건국했으니까 고구려와 언어가 비슷했을 것이고

      고구려와 신라의 지리 용어를 연구하신 어떤 분께서 두 나라의 용어가 비슷하다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삼국 사람들은 말이 통했을 것이라고..

    • BlogIcon 갓쉰동 2009.10.16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성의 언어와 지배계급의 언어는 조금 달랐을것 같아용.. 물론, 말은 통했겠지만요.. 제주도 말처럼 이질적이진 않았을 겁니당..

  11. wisi 2009.10.10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화공주가 무왕의 정치적 동지로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 말도 안통하는 이국땅의 왕비로 온 신라의 공주가 그리 할 수 있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틀림없이 선화공주에게는 그녀를 지원해주는 국내세력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약화된 왕권도 강화시킬 수 있었구요.

    그리고 어찌하던 글을 연결시켜 보려는 작가의 고충이 드러나서 어떤 때는 손발이 오그라들 것처럼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4시40분에 일어나야 해서 이걸 보고나면 다음날 체력이 바닥납니다. 그럼에도 보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저도...

    이요원씨가 면역력이 매우 약해져야 걸리는 대상포진에 걸렸다니 큰일이네요. 그거 한번 걸리면 피곤할때마다 재발할텐데... 엄청 아플 텐데...무사히 드라마를 마치기를 기원하고, 끝까지 지금의 힘을 잃지 말고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역사적 사실이 드러나는 드라마는 아니지만, 어쨌든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로서!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왕이전에도 백제와 신라는 혼인관계를 맺습니당..

      잼있는 드라마인건 맞는데. 좀더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면 하는 아쉬움이지요.. 열연하는 배우들이 아깝거든요..

      이요원이나 배우들이 아프지 않게 만들수 있는 여건이 성숙이 되었으면 좋겠어용. 너무 날림으로 찍는것 같아서요.. 최소 2주전엔에는 금주 방송분이 끝나 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해용.. 사전제작은 못할지라도..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

  12. 갓쉰동 최고 2009.10.10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을 잘읽고있습니다만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학계전체를 비판하신다는 점입니다.
    사실 학게들중 왕초격인 진단학회룰 비롯한 역사관련 학회가 문제가 있는 곳이 많지만 항상 글쓰실 때마다 학계를 비판하시더군요. 사실 님께서 재야학자들이나 다른 전문가들같이 역사에 통달하시고 항상 학게를 접하시는 분이면 모를까 역사에 단순히 관심만 가지신 분이 자기가 연구하고 가정한 감수를 받지않은 자기만의 성과만가지고 일부학게를 꼬집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닌 학계자체를 비판하시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글을 읽다보면 가정이 너무 낳은 듯 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전에 댓들을 달았던 것중에서 역사학도에대한 들을 다시언급해봅니다,
    그러시면 갓쉰동님께서는 얼마나 밥벌이가 좋은학과를 나오시고 얼마나 좋은 직장을 가지셨나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0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분 나쁘실수있지만 사람의 적성과 전공을 밥벌이로만 판단하는것 그리고 저또한 역사전공을 꿈꾸는 자로서 상당히 불쾌했기에 올려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계전체를 비판한적이 없는데용..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아용.. 그런데 왜 밥벌이란 말에 흥분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밥을 벌지 못하면 님은 연구를 못해요. 그 밥을 누군가에서 얻어와야 하는것이구요..
      전공이란 해당 학문을 통해서 수입을 얻는 직업이예용.. 그렇지 않음 취미지요..님은 왜 전공을 꿈꾼다고 하시면서 불쾌해 하는지 알수가 없어용.. 불쾌하게 생각하는건 취미생활이면 가능한 말인데 말이지요.. 난 그 직종으로 밥벌어 먹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내돈들여서 연구하고 하겠다.. 아니면 자원봉사를 하겠다.. 이건 취미지요.. 아마추어이구요.. 전 그래서 아마추어예용.. 역사로 밥빌어 먹지 않거든요.

      저는 만약 사학으로 밥을 빌어 먹을 정도라고 인식을 했다면 이미 전공을 사학으로 했을겁니당.. 배고픈 직종인건 다는 이야기 아니에용? 사실을 말하면 발끈할 이유가 없지요..

      문제는 밥을 빌어먹으면서도 아마추어보다도 못한 전공자가 있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지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전공이라도 해서 꼭 직업으로 삼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전공은 그 학문에대해서 일반 아마추어들보다 좀더 세밀하게 공부하고 좀더 원전을 비롯한 그 학문에대한 자세한 자료를 접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직업으로 까지 삼을수 있는 정도가 되었을때 전공했다고 할수있는 듯합니다.
      재야 사학자들 중에서는 역사를 전공하고도 다른 직업을 선택하신분들이 많습니다. 사살 우리사회에서 자기전공대로 직업을 삼는 분들이 적기는 하지요.
      전공은 해당학문을통해서 밥을 버는것이아닌 해당학문을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톹해서 이수하였을때 전공이라고 하는것이 맞는 듯합니다. 꼭 자비를 들어서 연구한다고 해서 취미라고 할수는 없지요. 비록 사회적인 직업은 사학과와 무관하지만 자기가 공부한 학문을 꾸준히 연구하는것은 전공과목을 활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학계에 대한 비판은 좋으나 위문장들 중에
      제대로된 학계를 별로 본적이 없다라는 발언은 학계에대해 자세히 알지못하시면서 하시기에 너무 학계를 좋지안게만 보시는 것같아서 드리는것 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님은 존 학계사람들과 교류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자신들이 존 학파라고 하지요. 학파가 괜히 있는건 아니닌가요..

      그래서 제2전공을 하라고 하는것 아니겠어용.. 전공은 학위를 받는다고 되는게 아닙니당.. 그건 한때 그랬다고 하는거징요.. 학위는 누구나 학점을 이수하면 다 할 수 있어용.. ㅋㅋ 지금은 굉장히 크게 보이실지 모르지만.. 하고 나면 별거 아니라는것을아시게 될겁니당. 요즘은 전공(?)파괴시대에용.. 전문가 시대지용.. 전공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갔어용..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고 어떤 학파에 속해있지도 않은데요.
      다만 각 대학별로 학계가 다른데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다보니 학계별 특징을 알고 깨우쳐가는 중에 님은 너무 기존학계를 비판하시기만해서 올려본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아는 만큼은 저도 잘 압니다. 잘못된 전공자보다는 올바른 전문가가 낫다는 것 까지요. 물론 님의 역사에대한 비판적인 시각 연구하려는 자세는 기존의 연구에 안주하는 일부 학자들보다는 낫다고 할수있지만 학계를 비판할 정도의 전문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말은 전공은 다만 직업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에 드리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제본문에는 어떤 학파에 속해있고 좋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남의 뇌를 스캔하시는듯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님은 존 학계사람들과 교류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자신들이 존 학파라고 하지요. 학파가 괜히 있는건 아니닌가요..
      ----------------
      오독하셨어용.. 그러니 님의 뇌를 스캔하지 않은거지용.. ㅋㅋ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저는 특정학파의 사람이랑 교류한다고는 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교류를 하는사람들은 거의 대학생들 입니다.
      대학생들은 학파에서 자유롭죠. 심지어 자기 학교의 학파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단정지어서 이야기 하시지는 마시죠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듣기에는 학파놈들이 자기네가 좋다고 떠드는것이나 열심히 들어라라고 비꼬시는것 같은데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 전문가나 전공자들과 교류가 없으시다보니 너무 학계나 학파를 겉에서 보이는 것으로만 좋지않게 보시는 경우가 있으신듯합니다. 부디 그 틀을 깨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님 말씀대로 힉계나 학파의 사상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다만 제대로 알지 못하시면서 비판만하시니까 말씀드린것입니다 그럼 존하루

  13. 갓쉰동 최고 2009.10.10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뿐만 아니라 성골제의 경우 진흥왕이후로 성립되었다는 설과 진평왕이 따로 만들었다는 설은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좀더 연구를 할필요는 있지만 충분히 가는하다고 봅니다. 특히 진평왕이 특별히 만들었다는 부분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비담의 난의 이유에서 보듯이 선덕여왕의 경우 여인입니다. 물론 여인이 왕못지 않게 권력을 휘두른 적은 많지만 정식으로 왕위를 오른경우는 없습니다.물론 여인이 왕위에 오를수는 있겠지만 귀족들의 반발이 심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평왕이 따로 만들었다는 설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 그렇게 되면 영토확장이후 왕의 직계자손에 대한 특권을 부여하기위해 진흥왕때 성골제를 시행했다는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부분은 님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셨는데 갑자기 미친개 마냥 학게를 물어뜯으시니 그리고 꼭 님의 가정이 맞다고 할수는 없는데 계속 맞는것처럼 우기시고 본인만 화랑세기랑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읽으신 것처럼 이야기하시니 난감하네요 ㅠㅠ
    그리고 능이 북릉에 있었다고해서 여왕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측천이나 여후같이 왕후의 권력이 더 강했을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제대로된 학게의 정보없이 주류학계의 일부만을 보고 학게를 비판하시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읽은값을 하기위해 ㅊㅊ
    이번에는 너무 가정이 많으신듯합니다. 님의 이야기만을 사실로 믿는 사람도 있지요.
    결국에는 사극 작가보다 조굼 똑똑한 선동자가 되실듯
    가정과 사실을 구분해서 써주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존 성골.진골에 문제가 있으니 수정단계잔아요.. 이제 진흥왕때나 진평왕이 만든것이라는 수준으로 격하되고 있는 실정이구요.. 전 그런것 애초부터 없다는 생각하는 것이구요.. 가정이 아니고 가설이지요. 가설검증은 언제든지 받을 준비가 되어 있고, 반론을 제기하시면 재반론을 제기하던지.. 아니면 수용할겁니당..

      비판에 대단히 민감하신것 같아요. 님이 만나는 분들은 비판과 토론을 잘 하지 않는 모양입니당.. 왜 비판하냐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시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비판과 토론은 모든 학문연구에 기본인뎅..
      북릉이 여왕릉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한적이 없는뎅.. 제가 설마 공공연한 공개된 공론의 장에서 확정으로 말하겠어용.. 미치지 않고성..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존 골품제에 진흥왕때 영토확장을 하고 법흥왕때의 불교공인을 계기로 왕권을 강화하던 중에 나올수는 잇을 듯합니다. 꼭 진흥왕때 니와서 격하라고 하는 것은 약간의 오류가 있다보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할 수 있어용.. 하지만 왕이 존귀하고 존귀한 존재인데..

      왜 불교와 영토문제를 들어서 성골이 성립했다고 생각하셈.. 영토가 적고 크고의 차이가 아니지요..왕의 존재는..

      왕권강화 문제는 다른 문제지만용.. 성골을 부여잡고 있음 신라사의 연구는 더이상 진전이 없습니당.. 저는 그리 생각해용..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삼국의 경우 영토확장을 통해서 대외로 국력을 뻗치거나
      율령을 반포하거나 국교를 정했을때 일시적으로 왕권이 강화되었습니다. 저는 이런이류로 충분히 연관성이 있을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사실 왕이 귀한 존재인것은 맞습니다만 왕권이 약하면 신권이 강해지지요 그래서 저는 왕실 내부의 직게자손들에게 좀더 권위를 부여하기위해서 성골제를 시행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골제가 신라사의 연구의 진전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나무 님만의 생각인듯합니다. 님이 남의 글만을 읽지 않고 직접 답사를 다니고 고문서를 번역하셨으면 그런 이야기를 하실수 있지만 남의 이야기만을 듣고 연구하셧으면 좀 그렇네요.
      그래도 첫 댓글 달때 부터 재미있게봐서 광고 클릭하구 뷰온 합니당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좀더 크게보셈.. 님은 한계를 지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용.. 답사를 해야한다. 원전을해석해야한다. 물론, 중요하지요. 저도 원전봅니당.. 필요할때는.. 제글 보면 원전을 보지 않음 알수 없는 내용도 있다는것 아실텐데용.. ㅠ.ㅠ.;;;

      저는 님과 대화가 잴 잼있어용..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동.. 싫어한다고 생각하지 마라주셈.. ^____^ 님의 댓글을 항상 기다린답니당.. ^___^

      왕권이 강화되면 왕족의 권위가 추락하고 귀족의 권위가 추락하지요.. 일시적으로는 하지만 왕권강화가 극에 치닫거나.. 일정하게 유지되고 시간이 지나면 왕족과 귀족의 권한이 강화되는 쪽으로 움직여용..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게 보지 않는 다기 보다는 남의 경우 전문가가 아니신 관심있는 아마추어인데 본인지식에 대한 확신 이 약간 과하시고 다른분들 의견을 너무아닌듯이 평가하시기에 올립니다. 그리고 왕족의 경우 왕의 직계와 방계가 구분되기는 합니다. 저는 성골의 경우 직계들에게만 해당하는 신분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귀족의 범위안에는 왕족이 들어가지요

    • BlogIcon 갓쉰동 최고 2009.10.11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더군요.
      학문에는 정해진 학설이 없지요. 특히 역사의 경우에는 해석방법에 따라 다른 학설이 나오지요. 그러나 주류학계는 자신들의 학설이 진리인양 선동하고 다니고 일부 학도들도 그것을 신봉하고 다른 학설은 거들떠 보지도 않지요.
      그러나 님과 저도 같은 길수를 저질렀더군요. 님은 본문에서 학계의 주장을 터무니업다고 무조건적인비판을 넘어 비난을 하셨고
      저도 터무니없다 미친개같다 그러고 앗 죄송
      그리고 님은 크게 보지 못하다고 그러시고 사실 어떤 학문이든지 터무니없는 주장이 많죠.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도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 밑받침으로서 필요하지요.
      님이나 저나 서로 글쓸때 다른 학계라든지 글쓴이들의 주장을 무조건 부정하고 자기 생각을 합리적이라고하며 남을 무조건 비판만하는 습관을 지양하고 다른사람의 학설도 검토하여 의견을 모아가는것을 지향해야할듯합니다.
      어떤 주장이든지 잘만 검토하면 건질게 있거든요
      그리고 의외의 결과를 낳을수도 있고

  14. BlogIcon 펨께 2009.10.11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일요일되세요.

  15. hooooooooong 2009.10.11 0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댓글들이 너무 살벌들 하시네여...ㅜㅜ 이요원씨도 아프다 그러고 연장이네 뭐네 하면서 이랳다저랳다 하고 역사랑 맞지 않네 하면서 작가의 자질에 대해 논란도 많고(대장금까지 쓰신 분인뎁ㅜㅜ).. 근데 솔직히 지금까지 방영된 사극 중에 몇개나 역사에 충실했었나요. 작가분의 의도가 선덕여왕 당시의 역사를 보여주고자 했던거라면 이렇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당연하겠죠. 작가 자신이 모티브로 삼은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다 보니까 좀 넣고 빼고, 멜로도 들어가야되서 나이랑 인물을 그에 맞게 수정도 하고.. 뭐 이런 과정이 있지 않았겠어요?ㅜㅜ 이 드라마가 막장사극(?)이다 뭐다 말들이 많지만, 아무튼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시청률도 꽤 높고 이것저것 논란도 되고 하는 거겠죠^^ 일단 배우들의 연기력이 좋고, 스토리도 그닥 부실하지 않으면서 하이라이트부분 콕콕 집고 올라가는 것이 드라마 보는 맛이 있더이다ㅋㅋㅋ 역사스페셜, 역사추적 이런거 찾아 보게도 되고ㅋㅋ 암튼 재밌던뎁~~~~~~~개인적으로 선덕여왕 시청률 40% 넘었으면 좋케씀!!!;;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장금까지 쓴것과는 하등 관계가 없지용.. ㅋㅋ

      저도 시청율 40% 넘었음 좋겠어용.. 배우들의 연기는 죽이는뎅.. 스토리는 막장입니당.. ㅋㅋ

  16. 성이진 2009.10.11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님, 정말 연기를 잘하세요!!! 선덕여왕님, 그리고 미실공주님
    짱 멋져요!!!!! 매일매일 보고 있어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1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만공주를 맡은 이요원에 불만을 가진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배우들의 연기는 참으로 좋다고 생각해용.. 다만, 비담과 염종의 오버가 너무 자주 눈에 띄는게 아쉽기는 합니당.. ㅋㅋ

  17. 여왕은 왜.. 2009.10.11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왕은 결혼 할 수 없다는 것이 드라마 전제로 깔려 있어서 기분 나쁘네요...
    드라마를 보면서 불쾌했거든요. 무의식중으로 전달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여성은 사회활동을 하면 결혼을 못한다...

    그리고 여왕이 어느 나라에도 전례가 없다고 떠들 때 전 당연히 일본을 얘기할 줄 알았더니 쌩뚱맞게 이집트라니...

  18. BlogIcon Elena* 2009.10.22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이런글도 읽으니까 너무 재미있네요.
    저도 덕만이 남편이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본적이 있는데,
    덕만의 남편으로 조계룡이라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조계룡이 본명은 아니고 가야왕자출신으로 진평왕이 조계룡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하네요.

    그거 보면서 저는 월야가 바로 떠올랐는뎁..
    월야가 가진 군사가 많으니,
    미실의 난을 복야회 군사를 이용해서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 갔더라구요.

    다만, 극에서 월야가 너무 찌질하게 나온다는 것이 걸리지만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진짜 멋있었는데 갈수록 ㅠㅠㅠㅠㅠ)

    용춘공도 꽤 미남이신데 극중 설정이 나이가 많은 설정이라 아쉽네요.

    갠적으로는 월야의 첫등장에 반해버려서,
    어서 예전의 카리스마를 되찾고 덕만의 남자가 되어서
    분량이 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ㅋㅋㅋㅋ

    • BlogIcon 갓쉰동 2009.10.22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월야에 관한 글도 있는뎅 함 보셈..ㅋㅋ
      월야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군요..

      용춘은 578년생.. 지금 시제는 616년,, 드라마 제작진 기준으로 하면 631년.. 오히려 젊게 나오는데용.. ㅋㅋ

      원래 첫 등장은화려하게 해야 임팩트가 있지용.. 그리고 기다리는 마음.. ㅋㅋ

  19. BlogIcon kue lebaran 2011.08.1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문서를 선언하고 싶지는 tonishing으로합니다. 기사와 명석 내가이 분야에 대한 권위로 당신은 일어날 수있는 가정 실제로 눈부신입니다. 효과적으로 당신의 선택을 사용하면 나를 안으로 문서를 사용하는 지금까지 최대 유지하기 위해 현재 RSS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건배와 함께 천 당신의 새로운 uthentic의 작동 계속해야합니다.

  20.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21. BlogIcon Pussy.Org 2012.07.12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들여 거칠부가 <국사>를 만든것으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진흥왕

지난 기사에서 예고한 대로 춘추(유승호)가 어떻게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에 구미(김천.선산)의 금오산에서 서나벌(경주)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힌트에서 말한 것 처럼, 춘추는 말을 타고 왔습니다. 그것도 말을 아주 잘탔습니다. 너무나 잘타서 놀랠만 합니다.

구미의 금오산에서 경주까지의 직선거리는 120여km이고 예전, 도로가 재대로 구비되지 않는 구미->칠곡->대구->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200~250km가 넘는 거리입니다. 몽골말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몽골기병은 몇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면서 전장을 이동 합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씬하게 잘빠진 장신의 말입니다. 기장이 긴 말은 짧은 거리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장거리는 몽골말. 과하마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장신말에서 내리는 춘추(유승호), 대남보(류상욱),

그렇지 않다면 춘추가 축지법을 사용하였거나 금오산에 전설로 산다는 금까마귀(금오)를 타고 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설정상 "장신의 말을 타고 왔다"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는 장신의 말보다는 나무 아래도 쉬이 지나갈 수 있는 과하마를 타고 다녔습니다. 제주에서 보이는 조랑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과하마가 제주 조랑말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고구려 벽화를 보더라도 장신의 경주마를 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극에서 나오는 늘씬하게 잘빠진 말들은 한마디로 개뻥이라는 말이지요.

잠시 언급을 하자면 고구려의 추모(주몽)가 얻는 말이 과하마이고, 고려 태조 왕건이 신기한 말을 얻은 것도 과하마입니다. 또한,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춘추는 천명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이전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기사의 예고편 힌트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라고 춘추가 대남보에게 물어보는 말이 춘추가 어떤인물인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대남보(류상욱)의 활을 맞은 천명(박예진)

춘추는 말을 탈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잘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실(고현정)측에서 보내온 대남보(류상욱)의 감시로 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겁니다. 그래서 배멀미도 있다하고, 흔들리는 가마멀미도 있다하고, 말도 타지 못한다고 대남보를 안심시키며 대남보에게서 벗어날 궁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남보에게 질문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는 질문으로 춘추를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수나라로 춘추를 대리려간 대남보도, 춘추도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둘다 모르는 풍월주 비재를 춘추가 물어보고, 대남보는 "네 풍월주 비재가 있다"고 답을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들의 대화 자체는 있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럼 없이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춘추나 대남보나 소문을 듣고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춘추는 신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 천명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괴소문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니 <선덕여왕>제작자는 "시청자 여러분 춘추가 풍월주 비재를 물었을 때 춘추가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을 척하니 알아 먹으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미실파의 일원이며 감시자인 대남보를 떨굴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덕만(이요원)을 노리는 대남보(류상욱)

지속적으로 갓쉰동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글을 보시는 분은 천명을 죽인 대남보가 미실의 부하이며, 미생의 아들로 나옵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현존하는 화랑세기의 기록에서는 대남보는 "용춘의 심복이였고, 용춘의 장인이였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 그랬겠어?"라고 의심하는 분이라면 다음 기사를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일독하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던 34회에 대남보와 춘추의 대화와 대남보를 떨구기 위해서, 연극을 한 춘추를 보고, 춘추가 백제를 치지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청병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토끼와거북이>이야기를 떠올렸다면, 사극을 좀 볼 줄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주 어릴적에 수나라에 조기유학하여 수나라인으로 산 춘추가 신라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물론, 수나라에서 혼자가지 않았음을 쉬이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드라마처럼 화살에 맞아 죽지는 않았겠지만, 일찍 죽은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천명은 이름처럼 천명을 누리고 죽었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8/13 - [역사이야기] - 사기.유사.세기 비교해보니 천명 천수를 누렸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하면, 천명은 춘추가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봤다. 의심스러우면 기사를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죽방(이문식)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춘추(유승호)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춘추가 죽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나, 김춘추" 자신의 정체를 쉽게 노출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어릴때 수나라에 간 춘추의 이름을 기억할 만큼 신라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현재도 국무총리 이름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름은 고사하고, 하물며 국무총리 자식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상상은 좀 아니올시다지요. 아무리 당시의 신라가 왕정시대라고 해도 말이지요. 죽방은 낭도이기 때문에 쉬이 알 수 있다고요? 춘추가 멍청이가 아니라면, 대남보도 기지로 떨구고 몰래 서라벌에 암행한 춘추 자신을 죽방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쉬이 노출하겠습니까?

이는 죽방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선덕여왕>이 던져주는 최후의 떡밥 유승호를 가지고 장난치는데 짜증이 나서, 게시판에 데모라도 할지 모르는 네티즌과 시청자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후의 병기인 유승호가 "여러분 저 춘추가 왔어요"라고 신고식을 치르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뜸을 들려 태워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풍월주 비재와 유승호 효과인 <선덕여왕> 34회 시청율이 높지는 않군요.

출처: 위키 TNS시청률 AGB시청률
회차
제26부

일자
2009년 8월 18일

전국
42.0%
서울
44.3%
전국
39.7%
서울
41.7%
제27부 2009년 8월 24일 40.3% 41.7% 38.4% 41.1%
제28부 2009년 8월 25일 42.0% 43.6% 41.0% 43.1%
제29부 2009년 8월 31일 42.2% 44.7% 40.0% 41.5%
제30부 2009년 9월 1일 42.1% 44.4% 41.7% 44.0%
제31부 2009년 9월 7일 43.5% 45.4% 39.7% 42.3%
제32부 2009년 9월 8일 40.6% 42.9% 38.4% 39.8%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PS. 댓글로 구미의 금오산이 아니고, 경주 남산의 두 봉우리중 남쪽에 있는 금오산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계신다. 그러니 잘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미하는 바는 경주남산의 금오산이 맞다. 하지만 이는 지리개념이 0점에 가까운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다. 당항성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구미.선산에 있는 금오산밖에 없으니 어떻하란 말인가? 구미의 금오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는 도대체  무엇을 조사하고 소설을 쓰는지 알수 없다는 조롱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이전글에서 구미의 금오산이나 경주의 금오산이나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첨성대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중략)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에는 잘도 낚여서 파닥이는 분들이 갓쉰동의 글에는 왜 구미의 금오산이냐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금오산이 경주 어디있는데 하는분들은 한마디로 재대로 낚이신 분들이다.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본글의 2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본글을 맛보기로 쓴겁니다. 추천은 하고 가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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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7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42% 조금 넘네요~. 예상외인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이 길어질것 같아서 시청률을 넣지 않았는데.. 댓글을 주시니 몇회분 시청율을 올립니당.. ㅋㅋ

  3. BlogIcon labyrint 2009.09.17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춘추가 대남보를 따돌리기 위해서 쇼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네요..
    아마도 사극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5.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09.17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계절에 기차 하얀 연기 뿜으며
    긴 터널 지나 힘차게 달려갑니다
    가을역 지나
    희망에 플렛홈으로...

    사랑으로...
    기다림에

  6. 임현철 2009.09.17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유와 복선이 깔려 있었군요.

  7. 2009.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종플루가 장난이 아닌뎅.. 별다른 기사는 없군요.. 난리가 나도 벌써 났을텐뎅.. 역시,, 일상적인 병으로 치부하는 추세로 가는 군요.. 무감각해지는 거지요.. ㅋㅋ

  8. BlogIcon 빛무리  2009.09.1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어제 쓴 포스트 트랙백 걸고 갈게요..^^

  9. 2009.09.17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7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성의 관점이라 하셨는데...
    아니군요 ㅎㅎㅎ
    더불어 상단부에서 어찌 많이
    생략하셨다는 느낌이드는데...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밑밥을 투여중.. 이미 여성에 관한글은 반은 완성되었음.. ㅋㅋ 한꺼번에 충격을 주면 안될것 같아서용..

  11. 허~ 2009.09.17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선산 금오산이 아니구...경주 금오산을 말하는거겟죠???

  12. 허~ 2009.09.17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게 알고....글을 올렸음...^^*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ㅠ

  13. 상록수 2009.09.17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14. BlogIcon skagns 2009.09.17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마 공돌이를 견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좋은 평 잘 보고 갑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돌이가 무언지 한참을 봤다눈.. 이제야 눈치를 챈 일인..

      견재를 재대로 한건지 모르겠네용.. 시청자 층이 다를것 같은뎅.. ㅋㅋ

  15. 아리 2009.09.1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읽고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잘읽고 갑니다 ^^

  16. BlogIcon elly 2009.09.1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산이 되게 많아요~
    지도에서 금오산으로 검색하면 8개나 나오네요~
    물론 그 지명이 신라때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선덕여왕은 이래저래 대본같은게 부실한게 많은 것 같아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8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선덕여왕 작가들이 키보드 워리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써버린거지요.. 너무나 티가 많이나요..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almart 2012.11.0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and dogs 2012.11.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

  20. BlogIcon electric dog fence 2012.12.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기능을 갖춘 스크린 캡쳐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프로그램 없이도 웹페이지를 가장 빠르

  21. BlogIcon purifying water with clorox bleach 2013.01.02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지난 기사에서 예고한 대로 춘추(유승호)가 어떻게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에 구미(김천.선산)의 금오산에서 서나벌(경주)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힌트에서 말한 것 처럼, 춘추는 말을 타고 왔습니다. 그것도 말을 아주 잘탔습니다. 너무나 잘타서 놀랠만 합니다.

구미의 금오산에서 경주까지의 직선거리는 120여km이고 예전, 도로가 재대로 구비되지 않는 구미->칠곡->대구->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200~250km가 넘는 거리입니다. 몽골말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몽골기병은 몇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면서 전장을 이동 합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씬하게 잘빠진 장신의 말입니다. 기장이 긴 말은 짧은 거리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장거리는 몽골말. 과하마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장신말에서 내리는 춘추(유승호), 대남보(류상욱),

그렇지 않다면 춘추가 축지법을 사용하였거나 금오산에 전설로 산다는 금까마귀(금오)를 타고 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설정상 "장신의 말을 타고 왔다"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는 장신의 말보다는 나무 아래도 쉬이 지나갈 수 있는 과하마를 타고 다녔습니다. 제주에서 보이는 조랑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과하마가 제주 조랑말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고구려 벽화를 보더라도 장신의 경주마를 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극에서 나오는 늘씬하게 잘빠진 말들은 한마디로 개뻥이라는 말이지요.

잠시 언급을 하자면 고구려의 추모(주몽)가 얻는 말이 과하마이고, 고려 태조 왕건이 신기한 말을 얻은 것도 과하마입니다. 또한,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춘추는 천명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이전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기사의 예고편 힌트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라고 춘추가 대남보에게 물어보는 말이 춘추가 어떤인물인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대남보(류상욱)의 활을 맞은 천명(박예진)

춘추는 말을 탈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잘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실(고현정)측에서 보내온 대남보(류상욱)의 감시로 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겁니다. 그래서 배멀미도 있다하고, 흔들리는 가마멀미도 있다하고, 말도 타지 못한다고 대남보를 안심시키며 대남보에게서 벗어날 궁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남보에게 질문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는 질문으로 춘추를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수나라로 춘추를 대리려간 대남보도, 춘추도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둘다 모르는 풍월주 비재를 춘추가 물어보고, 대남보는 "네 풍월주 비재가 있다"고 답을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들의 대화 자체는 있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럼 없이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춘추나 대남보나 소문을 듣고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춘추는 신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 천명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괴소문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니 <선덕여왕>제작자는 "시청자 여러분 춘추가 풍월주 비재를 물었을 때 춘추가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을 척하니 알아 먹으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미실파의 일원이며 감시자인 대남보를 떨굴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덕만(이요원)을 노리는 대남보(류상욱)

지속적으로 갓쉰동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글을 보시는 분은 천명을 죽인 대남보가 미실의 부하이며, 미생의 아들로 나옵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현존하는 화랑세기의 기록에서는 대남보는 "용춘의 심복이였고, 용춘의 장인이였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 그랬겠어?"라고 의심하는 분이라면 다음 기사를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일독하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던 34회에 대남보와 춘추의 대화와 대남보를 떨구기 위해서, 연극을 한 춘추를 보고, 춘추가 백제를 치지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청병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토끼와거북이>이야기를 떠올렸다면, 사극을 좀 볼 줄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주 어릴적에 수나라에 조기유학하여 수나라인으로 산 춘추가 신라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물론, 수나라에서 혼자가지 않았음을 쉬이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드라마처럼 화살에 맞아 죽지는 않았겠지만, 일찍 죽은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천명은 이름처럼 천명을 누리고 죽었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8/13 - [역사이야기] - 사기.유사.세기 비교해보니 천명 천수를 누렸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하면, 천명은 춘추가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봤다. 의심스러우면 기사를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죽방(이문식)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춘추(유승호)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춘추가 죽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나, 김춘추" 자신의 정체를 쉽게 노출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어릴때 수나라에 간 춘추의 이름을 기억할 만큼 신라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현재도 국무총리 이름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름은 고사하고, 하물며 국무총리 자식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상상은 좀 아니올시다지요. 아무리 당시의 신라가 왕정시대라고 해도 말이지요. 죽방은 낭도이기 때문에 쉬이 알 수 있다고요? 춘추가 멍청이가 아니라면, 대남보도 기지로 떨구고 몰래 서라벌에 암행한 춘추 자신을 죽방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쉬이 노출하겠습니까?

이는 죽방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선덕여왕>이 던져주는 최후의 떡밥 유승호를 가지고 장난치는데 짜증이 나서, 게시판에 데모라도 할지 모르는 네티즌과 시청자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후의 병기인 유승호가 "여러분 저 춘추가 왔어요"라고 신고식을 치르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뜸을 들려 태워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풍월주 비재와 유승호 효과인 <선덕여왕> 34회 시청율이 높지는 않군요.

출처: 위키 TNS시청률 AGB시청률
회차
제26부

일자
2009년 8월 18일

전국
42.0%
서울
44.3%
전국
39.7%
서울
41.7%
제27부 2009년 8월 24일 40.3% 41.7% 38.4% 41.1%
제28부 2009년 8월 25일 42.0% 43.6% 41.0% 43.1%
제29부 2009년 8월 31일 42.2% 44.7% 40.0% 41.5%
제30부 2009년 9월 1일 42.1% 44.4% 41.7% 44.0%
제31부 2009년 9월 7일 43.5% 45.4% 39.7% 42.3%
제32부 2009년 9월 8일 40.6% 42.9% 38.4% 39.8%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PS. 댓글로 구미의 금오산이 아니고, 경주 남산의 두 봉우리중 남쪽에 있는 금오산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계신다. 그러니 잘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미하는 바는 경주남산의 금오산이 맞다. 하지만 이는 지리개념이 0점에 가까운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다. 당항성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구미.선산에 있는 금오산밖에 없으니 어떻하란 말인가? 구미의 금오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는 도대체  무엇을 조사하고 소설을 쓰는지 알수 없다는 조롱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이전글에서 구미의 금오산이나 경주의 금오산이나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첨성대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중략)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에는 잘도 낚여서 파닥이는 분들이 갓쉰동의 글에는 왜 구미의 금오산이냐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금오산이 경주 어디있는데 하는분들은 한마디로 재대로 낚이신 분들이다.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본글의 2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본글을 맛보기로 쓴겁니다. 추천은 하고 가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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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7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42% 조금 넘네요~. 예상외인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이 길어질것 같아서 시청률을 넣지 않았는데.. 댓글을 주시니 몇회분 시청율을 올립니당.. ㅋㅋ

  3. BlogIcon labyrint 2009.09.17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춘추가 대남보를 따돌리기 위해서 쇼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네요..
    아마도 사극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5.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09.17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계절에 기차 하얀 연기 뿜으며
    긴 터널 지나 힘차게 달려갑니다
    가을역 지나
    희망에 플렛홈으로...

    사랑으로...
    기다림에

  6. 임현철 2009.09.17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유와 복선이 깔려 있었군요.

  7. 2009.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종플루가 장난이 아닌뎅.. 별다른 기사는 없군요.. 난리가 나도 벌써 났을텐뎅.. 역시,, 일상적인 병으로 치부하는 추세로 가는 군요.. 무감각해지는 거지요.. ㅋㅋ

  8. BlogIcon 빛무리  2009.09.1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어제 쓴 포스트 트랙백 걸고 갈게요..^^

  9. 2009.09.17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7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성의 관점이라 하셨는데...
    아니군요 ㅎㅎㅎ
    더불어 상단부에서 어찌 많이
    생략하셨다는 느낌이드는데...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밑밥을 투여중.. 이미 여성에 관한글은 반은 완성되었음.. ㅋㅋ 한꺼번에 충격을 주면 안될것 같아서용..

  11. 허~ 2009.09.17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선산 금오산이 아니구...경주 금오산을 말하는거겟죠???

  12. 허~ 2009.09.17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게 알고....글을 올렸음...^^*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ㅠ

  13. 상록수 2009.09.17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14. BlogIcon skagns 2009.09.17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마 공돌이를 견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좋은 평 잘 보고 갑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돌이가 무언지 한참을 봤다눈.. 이제야 눈치를 챈 일인..

      견재를 재대로 한건지 모르겠네용.. 시청자 층이 다를것 같은뎅.. ㅋㅋ

  15. 아리 2009.09.1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읽고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잘읽고 갑니다 ^^

  16. BlogIcon elly 2009.09.1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산이 되게 많아요~
    지도에서 금오산으로 검색하면 8개나 나오네요~
    물론 그 지명이 신라때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선덕여왕은 이래저래 대본같은게 부실한게 많은 것 같아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8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선덕여왕 작가들이 키보드 워리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써버린거지요.. 너무나 티가 많이나요..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almart 2012.11.0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and dogs 2012.11.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

  20. BlogIcon electric dog fence 2012.12.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기능을 갖춘 스크린 캡쳐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프로그램 없이도 웹페이지를 가장 빠르

  21. BlogIcon purifying water with clorox bleach 2013.01.02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월야의 복야회는 활(弓)이 아닌 노(弩)를 사용하여 수련을 하고 있다. 활은 당김을 손가락으로 하지만, 노는 지금의 총처럼 방아쇠를 통해서 발사를 한다. 이의 이름은 쇠노 또는 쇠뇌라고도 불리운다.
 
쇠노(쇠뇌) 무기의 장점은 일정한 힘에 의해서 일정한 거리와 정확도를 담보한다는 것이다. 또한, 활은 병사들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는 아주 간단한 조작법만으로도 노를 능수능란하게 다룰수 있다.

그러므로 쇠뇌(노)를 다루는 자는 평상시에는 농사를 짓거나 생업에 종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활은 평상시에 부단한 연마를 하여야 하고, 개개인의 기량차에 따라서 군대의 역량이 달라진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나오는 드라마에서 일명 석궁은 쇠뇌와 비슷한 구조이다. 쇠뇌는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할때 주무기로 사용하던 신무기였다. 하지만 신라의 노는 당나라에서도 탐을 내던 물건이다.

신라의 노는 천보를 날아가지만, 당나라의 노는 그러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나라는 신라의 비밀병기인 쇠뇌기술을 넘겨받고자 했지만 당은 신라의 쇠뇌를 얻을 수가 없었다.

요즘은 개인의 사적이득을 위해서 기업의 일급비밀을 중국이나 대만에 팔아넘기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일급비밀을 차지하기 위해서 기업의 소유권을 획득하고, 기업비밀이나 특허를 획득한후, 경영권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최근에도 쌍용자동차가 중국의 상하이자동차에 경영권이 넘어갔다가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자동차의 최고급 기업비밀에 해당하는 디젤하이브리드엔진 개발전반을 빼돌린후 쌍룡자동차를 팽하고, 중국으로 철수 해 버렸다. 

우리나라는 최근 인공위성 발사체에 해당하는 로켓기술을 러시아로 부터 들어와서 나로도에서 발사를 하였지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발사가 성공하지 못하였다. 로켓기술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우주개발에도 필요하지만,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개발하는 원천기술에 해당한다. 그래서 미국은 그동안 한국의 로켓개발을 방해하였다.  

반면 북한은 러시아의 도움과 독자적인 노력으로 로켓기술을 개발하여, 자국에서 인공위성을 발사는 전세계 10대 스페이스클럽에 가입한 국가에 되었다. 미국이 핵무기보다도 북한의 로켓기술에 더 겁을 먹은 이유는 로켓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세계 몇나라 중에 북한이 속했기 때문이다. 로켓에 핵무기를 장착하고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면 등골이 오싹하지 않겠는가?

반면에 우리나라는 독자기술을 개발하지 못하고, 러시아로 부터 수입하거나, 공동개발이 무산되어, 일본기업에 다음 대형인공위성 발사만을 위해서 돈을 들이고 있다. 러시아와는  다르게 일본으로부터 기술전수는 하나도 받을 수 없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초기 속함성과 아막성 전투에서도 잠시 나왔다. 이때 뜬것은 알천인 이승효이지만, 쇠뇌를 사용하여 공성전을 벌리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30편에서 유신이 덕만의 명으로 복야회를 서라벌로 불러들이려 복야회의 산채로 간다. 이때 복야회의 주무기로 쇠뇌가 등장을 하였다.

삼국사기에는 신라가 보유하고 있는 신무기인 거노(車弩:수레쇠뇌)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669년 겨울에 당나라 사신이 도착하여 조서를 전하고 쇠뇌 기술자 사찬 구진천(仇珍川)과 함께 [당으로] 돌아갔다. [당에서 그에게] 나무 쇠뇌를 만들게 하여 화살을 쏘았는데 30보 나갔다. 황제가 그에게 물었다. “내가 듣기에 너희 나라에서 쇠뇌를 만들어 쏘면 1천 보를 나간다고 하는데, 지금은 겨우 30보밖에 나가지 않으니 어찌된 일이냐?” [구진천이] 대답하였다. “재목이 좋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나무를 가져온다면 그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천자가 사신을 보내 재목을 구하자 곧 대나마 복한(福漢)을 보내 나무를 바쳤다. 다시 만들게 하여 쏘았는데 60보를 나갔다. 그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였다.
“신도 역시 그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아마 바다를 건너는 동안 나무에 습기가 스며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천자는 그가 일부러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무거운 벌로써 위협하였으나 끝내 자기의 재주를 다 드러내지 않았다.

669년이면, 668년 가을 신라와 당의 연합군에 의해서 고구려가 망하고, 한참 신라와 당이 서로 숨은 마각(?)을 감추고 있을때이다, 당은 호시탐탐 신라를 노리고, 신라는 당의 노림수에 당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한반도를 경영하고 싶다는 동상이몽속에서 겉으로는 화기애애한 사이일때 이다.

그런데 이때 당은 신라에 "신무기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신라의 기술을 빼올려고 하였다. 하지만, 신라는 동맹국인 당의 요구에 쇠뇌전문가인 구진천을 마지 못해 보냈지만, 구진천은 당에게 기술을 전수하지 않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시간만을 보냈다.

이때 신라가 보유한 쇠뇌의 성능은 1천보를 갈 수 있다고 한다. 1천보이면 현재 거리로 약, 1키로에서 1.4Km에 해당한다. 그러니 이때의 쇠뇌는 <선덕여왕>에서 복야회가 사용하던 사람 혼자 발사를 하는 형태가 아니고, 수레에 걸고 쏘는 이동식 로켓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신기전

조선시대 임진왜란시기 이순신이 왜군을 물리친 절대적인 이유중 이순신의 전략도 좋았지만, 기본적으로 조선이 가지고 있는 함포(대포)가 장착된 함선이였고, 왜(일본)은 함포가 없는 함선이였다.

또한, 나중에 왜가 함선에 함포를 장착하였지만, 조선의 함선과 포 등 성능에 차이가 있었고, 함선에서 포를 발사시 함선이 움직이지 않는 안전성과 이동성 등에서 조선을 이길수가 없었다.

조선은 먼거리에서 일본를 공격할 수 있지만, 일본는 조선함선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조선함선에 가까에 온 다음, 조총이나, 활이나 근접전만으로 대항하는 수준이였다. 그러니 전체적인 군사전력에서 조선이 함선 수에 상관없이 앞설 수 있었다. 현재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한척이 수십척의 함선을 대적할 수 있는것과 같다.

현대 군전술개념인 먼저기동하고, 먼저보고, 먼저쏘고, 이동하는 전술처럼 신라도 당과의 전쟁에서 먼저보고, 먼저쏘고, 보복폭격을 피할 수 있게 이동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식 140보 사거리 쇠노

신라가 이동식 미사일인 구진천의 쇠뇌(거노:수레노)를 보유하고 있었음으로 당이 신라를 굴복시키려 수십만 대군을 동원하고도 신라를 굴복시킬 수 없었다. 만약, 당시 신라의 구진천이 당의 회유에 넘어가서 신라의 비밀병기의 비급을 팔아넘겼다면, 당은 신라를 손쉽게 접수했을 수도 있다.

731년 여름 4월에 일본국 병선 300척이 바다를 건너 우리의 동쪽 변경을 습격하였으므로 왕이 장수를 시켜 군사를 내어 이를 크게 깨뜨렸다.
가을 9월에 백관에게 명하여 적문(的門)에 모여 수레 쇠뇌[車弩] 쏘는 것을 관람하도록 하였다. - 삼국사기 성덕왕 30년

조선 세종이 신기전을 만들어 전략적 요충지에 보급하여 외세의 침입에 대비하듯이 신라는 이동식 쇠뇌를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었다. 드라마에서 아막성을 공략하는데 이동식 쇠뇌(수레노)가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캡쳐된 자료가 없어서 올리지를 못한다. 

하지만 신기전처럼 수레위에 쇠뇌를 올린 모습이 아닐까 한다. 당과 신라의 쇠뇌 핵심기술의 차이는 맥궁을 활에 접목한 신라의 쇠뇌와 당의 활을 만드는 방법에 있지 않을까 한다.
 

선덕여왕을 보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을 해주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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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은김이요 2009.09.0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노의 기술은 신라가 3국을 통일하면서 습득한것이구요 드라마에서 나오는건 시기상조인듯, 노라는 무기가 원래 있기는 했으나 신라가 3국을 통일하고 3국의 병참기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개발된 신무기였지요.....아마 노기술은 백제 계통에 있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내용은 어디에도 없는데요.. 백제가 노가 더 발달했다는 증거를 님은 가지고 계신가요? 삼국공히 가지고 있다면 모르지만..

  3. 여기 댓글을 읽어 보려고 2009.09.0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사해서 한글에 옮겼더니 무려 17 페이지나 되네요.
    멋진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의 희망입니다.

  4. 갓쉰동님 광팬 2009.09.05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오늘 글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 이 글은 오늘의 대한민국에도 깊게 생각해 볼수 있는 명제인 것 같아서요. 나로호 실패를 떠올리면서 우리나라도 과학기술에 대해 충분히 대우했으면 좋겠는데 국회의원들 중에 법관 출신들은 많아도 이공계 출신들은 별로 없다는 뉴스를 보면 좀 그렇더군요. 사회적인 대우는 의사나 법관이 높지만 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를 먹여살리는 진정한 두뇌는 과학자들의 창조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최고의 수재들이 의대나 법대를 지망하는 현실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나저나 알천도 자꾸 나오니깐 지겹더군요. 인기가 높아져서 제작진들이 무리수를 써서 분량을 자꾸 늘려주는듯...쇠뇌쓰는 장면에서 반짝 멋있었는데 요즘 인상만 쓰는것 같아 별로 (알천랑 팬분들 어디까지나 제 취향일 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알천의 존재는 더 부각되어야 하는 존재이고.. 비담의 존재가 너무 부각된것 같아용.. ㅋㅋ

  5. 갓쉰동님 광팬 2009.09.05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궐이나 고구려같이 신라보다 훨씬 영토도 넓고 인구도 많은 강국을 멸망시킨 당나라가 영토가 조그만 신라를 삼킬 여력이 없었을까 예전에 국사를 배우면서 느낀 궁금증이었는데 오늘 의문이 어느정도는 풀렸네요. 최첨단 기술은 나라의 흥망성쇄를 바꿀만한 대단한 것이라는 것을 갓쉰동님 글을 보며 다시한번 느낍니다. 언젠가 책에서 읽었는데 권총의 존재가 세계의 전쟁사의 획을 바꿔놓았다는 글귀를 보았을때 느끼던 놀라움을 님의 글에서 느꼈습니다.

  6. 소석 2009.09.05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내용보니 경상도 인물키우는 것같다 ,

    이런 무기를 만든 신라인들이 신라를 임진왜란의 주두지로 내주어 삼천리를 유린하게 하였는지 알수 없다,

    이런 신라인들이 어찌하여 만주땅을 당나라에게 주었는지 그 이유를 알수 없다,

    그 신라의 후예들은 어떠한가,

  7. 을파소 2009.09.05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로운 분위기에 토론은 좋으나 이유불문하고 지역감정 따지고 말두 안되는 소리나 쓰는 사람들이란.....에휴.....

    아무튼 주인장님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ㄳ 합니다..

      다른 글도 보시면 잼있습니당.. 싫으시면 안하셔도 되구요..

      암튼 저도 좀 아쉽네요.. 욕하는 놈이 진다는 것도 모르는 가 봅니다..

  8. zzz 2009.09.05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자체도 완전 픽션 드라마 인데 왜이렇게 열을 올리시는지....
    김유신은 선덕여왕 먼 조카인데.... 첫째가 덕만 둘째가 천명(춘추는 친 외조카 맞음) 셋째가 선화공주 인줄 아는데.....

  9. 두가지소원 2009.09.05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통일한게 왜 비난받아야 됩니까?

    1500년 전의 신라와 지금의 경상도와 관련지어서 비난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참 어이없네요.
    이 분들이 주장하는건 대체로 이렇죠.
    "신라가 아니라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저 넓은 만주도 우리것"

    이 분들은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를 못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신라와 경상도을 관련지어서 떠벌리는 것 자체가 '난 소인배요'라고
    광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그런지 말씀드리죠.
    고구려, 백제, 신라 의 삼국시대부터 전제왕권이 성립되어 19세기에
    이르기까지 2000년 간 모든 권력은 왕이라는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 왕의 능력 여하에 따라 왕조의 흥망성쇠가 결정
    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유능한 왕이 나타나면 그 국가는 정치, 문화 전반에 걸쳐 융성기를 맞게
    되고 국력의 신장으로 영토도 최대한으로 늘어나는 전성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습제인 까닭으로 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왕의 그릇이 못되는
    자가 왕이 되었을 때 그 국가의 운명은 나락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심한 경우 멸망하게 되겠지요.
    역사가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수많은 나라가 건국되고 멸망했는데, 300년을 넘게
    지속된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자, 가장 중요한 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고구려가 삼국통일했다면 만주는 우리 땅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역사에는 만약 이라는 건 없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
    하지만, 이 가정을 가지고 생각을 해 봅시다.

    만주에는 단일 민족이 아닌 여러 민족이 존재했었습니다.
    물론, 고구려가 만주를 지배하고 있을 당시에도 고구려인이 지배층으로
    다른 민족은 피지배층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피지배층이라고는 하지만, 언제든지 뛰어난 지도자가 나타나면 국가를 세우고
    만주를 지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거란족이 요나라를 세웠고, 그 후에는 여진족이 금나라를 세웠죠.
    당연히 만주를 지배했고, 중국 북부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여진족의 후예인 만주족이 또 다시 청나라를 세우고 만주를 넘어 중국 전체를 다스렸
    습니다.
    그 외의 변수도 있었지요. 만주 북쪽의 몽고 지역에서 징기스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만주를 손에 넣게 됩니다.
    다시 한번 지도자의 중요성이 여실히 증명되지요.

    이제 답이 나온거 같습니다.
    고구려가 삼국통일해서 지금의 우리 땅이 될려면, 고구려가 만주를 계속 지배한
    채로 1500년 정도를 더 존속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고구려에는 위대한 황제인 광개토대제가 계셨습니다. 고구려에는 그 분 이후로
    자자손손 위대한 지도자가 계속 나와야만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키보드나 치면서 신라를 비난하는 분들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지금의 정치하는 사람이 특정 지역이라고 1500년 전의 신라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작금의 세태를 비난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건 소인배나 하는 짓입니다.
    지금은 민주주의입니다. 얼마든지 유능한 정치가를 우리 힘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잘못 뽑은 게 있다면 다음의 선거에서 한 표로 당당하게 심판하세요.

  10. uhaha 2009.09.05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헐 그렇게 뛰어난 무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백제하고 싸울 땐 그렇게 아둥바둥 했나? 그리고 김유신이 백제 먹으러 가면서 황산벌에서 수천 밖에 안돼는 백제 군사는 왜 금방 물리치지 못했나?

    •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만 알아도 이런건 금방 아시는데요. 2009.09.05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제라고 맥없는 나라였겠습니까.
      그때 계백이 이끄는 병사들은
      수천 밖에 되지 않는다 해도
      이미 목숨을 내놓고 나온 사람들입니다.
      군사에서 "목숨을 내놓고 싸우는 군대와는 싸움을 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의자왕이 이끌던 백제 군사는 정병이었습니다.
      의자왕이 후에 정치를 멀리하니 그 꼴이 되었지만.
      원래 정병이었던 병사들이 목숨을 내놓고 싸운다면,
      아무리 김유신이라도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진왜란 때 보십시오.
      이순신 장군이 다시 통제사가 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은 부하들을 데리고 싸우면서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하며
      전투를 독려했습니다.
      그래서 승리하시지 않았습니까.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만큼 백제가 강했다고는 생각못하시지요?
      균형추가 깨지는 역할이 당인뎅..

  11.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09.05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위에 있는 신기전 예전에 덕수궁인가?? 서울시청 앞에 있는거요.. 거기서 본것 같은데...^^;; 제가 서울을 자주 못가서 무슨궁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12. 두꺼비 2009.09.05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찬 구진천의 쇠노를 지키기 위한 일화를 읽다보면 오늘날 자신의 영화를 위해 기업과 나라의 첨단기술을 되놈들에 빼돌리려 한 도적들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참으로 구데기와 참 인간의 차가 이리 큼을 다시금 깨닫게 하노라..

    • 두꺼비님, 2009.09.05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개발한 기술 가지고,
      소위 경영자라는 것들은
      돈을 긁어 들여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고 살면서
      기술자는 우습게 알고
      대우도 안 해 주면
      그런 생각 안 날까요?!
      경영자들이 부하들을 제대로 대접해 보십시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쁜 개인도 있지만, 기업이 먼저 잘해야지 않겠어요? 기업의 착취는 용납이 되시나 봅니당.. 노사가 윈윈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이 생산성도 높아요..

  13. BlogIcon Lueld 2009.09.05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저게 고려의 검차의 모티브가 됀건가?

  14. 지나가다2 2009.09.05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외세를 빌어 억지로 삼국을 통일하지 않았더라면... 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중의 1인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도 고구려 백제 연합군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답니다.. 서로 잡아먹을려고 했던거지요..

      그러고 보면 많은 사람들이 땅에 대한 거대컴플렉스가 많은 것 같아요..

      북한이 땅이 넓다고 해서.. 인구가 많은건 아닌뎅.. 머 암튼 그렇다구요..

    • 헬헬 2009.09.05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로써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을 펼친 것 뿐입니다.
      백제때문에 못살겠다고 김춘추가 연개소문한테 원군요청하러 갔다가 포로로 잡힌걸보더라도 그당시 3국의 합종연횡은 거의 일상다반사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신라가 당나라를 끌어들여서라도 살아남으려는 의도와 고구려를 치려는 당나라의 의도가 맞아들었고, 그게 성공적으로 작용을 한것 뿐이죠.

      고구려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시기에 한반도 전역을 지배할 정도의 힘이 있었지만 하지 않았고, 백제는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내분으로 힘을 빼버리면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역사에 가정이 없다지만 만약 신라가 통일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영원히 3국체제로 갔을지도 모릅니다.
      당나라의 힘을 이용한 신라의 통일을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해봐도 더 최악의 경우가 수두룩한데 말이죠.
      그리고 요즘 흔히들 최선의 경우라는 '고구려의 통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고구려는 한반도 전역을 지배할 의사가 없었으니까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헬헬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요즘 너무 역사 공부들을 안하는데 님은 충분히 많이 하시고 계시군요. 아마도 전쟁사에 관심이 많은분 같군요..

  15. 들림 2009.09.05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쇠뇌(석궁)의 장점은 말씀드린것 처럼 숙련이 쉽고 일반 활보다 강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장전시간이 일반 활보다는 느리고 불화살을 쏠수 없죠. 그래도 강한 파괴력을 볼때 쇠뇌는 좋습니다. 어디서 들어봤는데 쇠뇌를 엄청나게 크게 만들어 공성 무기(노포,발리스타)로 쓰는것도 있습니다.^^ 근데 쇠뇌 역사가 이렇게 오래됬는지는 여기서 알게됬네요. 중세시대에 만든줄 알았거든요.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대부분 그렇게 알고있고, 그런 이유가 서양 중세시대를 다룬 영화때문일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서양중세이야기를 넣었습니다..

  16. 짜장면 시키신분 2009.09.05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폭이 너무 넓은거 아닌가요? 보통 보폭 70센티로 알고 있는데,,, 롱다리, 우사인 볼트도 아니고,,,, 너무 미화한듯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말한 보폭의 개념은 맞아요...70~75센티 정도.. 그 당시에는 키가 작았어용..

      그런데 문제는 제가 말한 건 步라는 겁니당..

      보는 첫발을 디디고 다음 발을 디딘거리를 말해요.. 그러니 보폭*2를 하는 겁니다..

      설마 보폭과 보의 개념도 모르고 글을 썼겠습니까?

      그리고 엄청 축소해 놓았지요.. 1키로에서 1.4키로라고.. 이유는 당시의 신장개념이 포함되었고, 그들의 측량술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기도 햇습니다.

      조선시대 정약용이 수원에 지은 화성의 둘레가 4천6백보예용.. 그런데 이 길이가. 약 5키로가 조금 넘어요

      그러니 미화는 아니지요.. 물론, 저는 미화되었다고 봐요. 당시의 거리 개념으로 대략 멀다는 정도의 걸이가 1천보였다고 보고든요..

  17. 신라 의상 2009.09.06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 시대 조선시대처럼 머리에 띠를 했나?

    신라시대는 한복도 없었지만.. 옷도 한복과 다르고

    많이 다를껀데.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복의 원형은 있었지요..

      요즘의 한복은 원형을 잃어 버린의복인데요..

      머리띠는 했는지 안햇는지 모름.. ㅋㅋ

  18. BlogIcon 이철후 2009.09.0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노가 쓸만할까? 나는 무기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고 전술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다. 고대든 중세든 노는 활만큼 자주 나오는 무기이다. 하지만 활에 비해 인기력이 떨어진 이유는 뭘까? 이제 무기사의 마왕께서 파헤쳐 주겠다. 내가 보기엔 노는 강력한 무기이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관통력과 사정거리만 한해서이다. 노는 활과 형식이 다르다. 활은 단순한 무기인데 비하여 노는 복잡하다. 노의 관통력은 대단하다. 노는 320m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단궁이 100m정도) 그리고 관통력은 중세 체인메일을 충분히 뚫을수 있다. (장궁도 체인메일 뚫을수 있음) 하지만 노의 발사력은 1분당 1발이다. 정말 저조하다. 이에 비해 일본의 조총병은 1분에 2발정도를 발사 할수있고 영국의 장궁병은 1분에 10발이나 발사할수있다. 노는 아무리 숙련이되도 1분당 3발이상을 발사할수없다. (장치가 까다롭기 떄문에)
    또한 활같은 경우는 급각도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체인메일뿐만아니라 체인메일+플레이트 아머까지 관통할수있다. 노는 ㅡ>자로 발사하는데 비해 활은 중력을 이용하여 떨어질때 파괴력은 굉장하다. 어떻게보면 파괴력또한 활이 더 강할수도있다
    사거리 320m의 노와 280m의 장궁병 과연 누가이길까? 장궁병의 대승이다.
    좋은 예가 있다. 서기 1346년에 일어난 프랑스vs영국 즉 백년전쟁중의 한 전투 크레시전투를 예를 들어주겠다 서론을 막론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프랑스의 필리프 6세는 영국의 장궁병에게 맞서기 위하여 노를 썼던 제노바 용병들을 대거 프랑스군에 합류시킨다. 전투시작후 사거리가 좀더긴 노병들의 일제 노를 발사한다. 이에 영국의 몇몇장궁병들은 쓰러진다. 이에 영국 장궁병들도 제노바 노병들이 사거리안에 들어오자 일제사격을 한다. 하지만 연사력이 영국장궁병의 10분의 1밖에 안되는 제노바 용병들은 급각도로 떨어지는 영국의 장궁병대를 막지못한다. 제노바 노병들은 참패를 한다. 필리프6세는 어쩔수없이 프랑스기사단(중세의 기사)들을 대거 투입시킨다. 하지만 영국군의 장궁병들은 사거리에서 압도하여 프랑스의 기사단들이 돌격해오는 도중에 거의 전멸을 시켜버린다.
    숫자가 오히려 더 많았던 프랑스. 개참패한다.
    이것이 활과 노와의 차이점이다. 노는 비록 사거리에서는 활보다 한수위 일지 몰라도 연사력에서는 한참아래였다. 만약 노가 정말 성능이 좋았다면. 몽고 기병대들은 활을 쓰지 않았을것이고 고구려의 장궁병대도 활을 쓰지 않았을것이다. 노는 혁신적인 무기이지만 세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무기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 이철후
    여담 :또한 이동식 쇠뇌라면 로마에서 먼저 나왔다. 이름 스콜피온 사거리약 400m달하는 공성병기로써 일반활의 화살보다 수십배는 큰 활을 장착했다. 이 스콜피온에 맞으면 자기뿐만아니라 자기의 뒷사람까지 관통을 당하여 한번 발사를 하면 너댓명이 죽어나갔다. 정말 혁신적인 무기이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글이긴 한데.. 총과 미사일을 비교하면서 미사일은 근접전에 약하다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장거리 폭격기가 전투에 약하다는 말과 비슷하지요..

  19. 누리 2009.09.06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을 예전에 몇번봤었는데...이제야 댓글을 다는 저를 용서해주세용...ㅠㅠ
    역사는 잘 모르나 사극이 재밌어서 평소 즐겨보는데...역사책에서 불분명한 것들이 너무 많고 저도 배웠고 많은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국사책도 너무 왜곡된것이 많은것같고 그 나마 있는 역사에 관한 문화들도 너무 방치만 하는것 같아서 정말 아쉬워요.지금 방영중인 선덕여왕도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너무 판타지 적인것 보단 좀 더 사실적으로 방영을 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제 주변에선 삼국통일을 한 신라를 역사적 망신이라며 비난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고구려나 신라나 백제나 뭐 이유야 어쨌든간에 그들도 적에게 죽임을 당하기 싫어서 서로 칼을 겨우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ㅎ 댓글을 쓰고 나니 뭔가 앞뒤가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역시 전 글취미가 없어서 그런지라 이상하네요ㅎㅎ 아무튼 갓쉰동님 덕에 이 늦은 새벽 머리속에 또 하나의 지식을 넣으며 갑니다~이제 자주 자주 들려서 공부를 해야겠어요ㅎ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댓글달고 나니 별거 아니지요?

      맞습니당.. 죽기싫어서 또는 노비가 되기 싫어서..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겠지요..

  20. kskkekr 2009.09.06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국시대에는 있지도 않은 일본을 ..

    그냥 왜라고 하자

    국가도 없엇다고 보면되는데..

    에휴 한심하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님같은 분이 역사를 모른다는 겁니다..

      왜 임진왜란때 일본은 없다고 하시지요..

      일본의 국명은 이미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후 만들어지는뎅.. 모르면 끼지를 말던지요..아니면 예를 갖추던지요..

  21. 나그네 2009.09.26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선덕여왕이 고구려인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고구려,백제,신라의 왕중에서 다들 삼국통일을 원했지 선덕여왕처럼 동아시아전체를 잡아먹겠다는 야망을 품은 왕은 없다고 생각되구요

    황룡사9층탑을 보듯이 일본, 중화, 말갈, 거란, 여진등등 9개의 국가를 모두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품었죠.

    역사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몽고, 마케도니아, 스페인, 로마등도 조그마한 나라에서 이민족을 복속해서 대제국을 만들었죠.

    즉 그전까지 주변나라에서 핍박이나 전쟁으로 고통받으면서 그러한 환경에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에서 그런 야망을 품은 왕이 나오고 대제국을 만들죠.
    실제로 영토가 커다란 나라는 더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않고 나라을 유지하는데 신경쓰고 그러한 나라의 왕은 더이상 정복에 대해 신경쓰지 않은 듯 합니다.
    (단 러시아는 제외입니다. 그 이유는 항구가 얼어붙기 때문에 남하을 해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즉 안정기에 들어선 국가는 더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차라리 내정이나 문화를 키우기에 앞장서죠.

    그런데 주변의 핍박이나 전쟁으로 인해 나라가 불안정한 경우의 국가의 왕은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계속해서 야망을 키우고
    만약 그왕이 시기와 잘맞거나 희대의 전술, 전략이 나오거나 희대의 병기를 등장하면 한번에 국가를 성장시키는 것 같습니다.
    몽고의 테무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로마제국, 스페인의 이사벨라여왕등도 그러한 예이죠.

    그리고 실제로 정복을 하는 왕이 조그만한 국가를 거대한 영토로 만든후 그 왕의 후손이 되는 왕에서 그냥 나라의 유지하는데만 힘쓰죠.
    더이상 영토확장에 신경쓰지 않는 것같더군요.

    신라의 예를 들어본다면 진흥왕, 선덕여왕, 김춘추은 계속 영토확장을 노렸지만 막상 신라가 강성해지자 영토확장을 멈춥니다.
    그 이유는 신라는 고구려, 백제의 위협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 시대의 신라의 왕은 통일의 대한 염원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통일신라의 왕은 주변의 위협이 없기 때문에 영토확장은 생각도 안하죠.

    즉 영토확장의 전제조건중 1번째는 국가가 주변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영토확장을 하고 한번 영토확장을 할때 계속해서 확장을 쉴새없이 해야한다는 마인드의 가진 왕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2번째는 그러한 마인드의 가진 왕이 있는 국가가 시기와 잘맞거나 우수한 인재가 나와서 희대의 전술, 전략이 나오거나 희대의 병기를 등장해야 하는 경우이죠. 정안되면 희대의 전술, 전략이 없더라도 국력으로 밀어붙이는 경우죠.

    선덕여왕은 1번째는 갖추었는데 2번째가 없었죠. 시기가 안맞았고 타국의 압도할 그 어떤 것도 없었고 국력도 딸리고
    하지만 신라의 다른 왕은 오직 고구려, 백제을 정복해서 삼국통일을 생각했지만
    선덕여왕은 삼국통일뿐만 아니라 일본·중화·오월·탁라·응유·말갈·단국·여적·예맥를 모두 정복하겠다는 의지가 있었죠.
    물론 의지로만 끝났습니다. 하지만 부단하게 노력해서 삼국통일의 토대의 세웠죠. 그것도 당나라에 의해 만주가 넘어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역사에 가정이 없지만 선덕여왕에게 테무진이나 알렉산더처럼 천운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봅니다. 워낙 통이 커서 대제국을 만들었겠죠.
    삼국의 어떤 왕도 그런 마인드의 가진 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언어가 통하는 같은 민족의 국가를 통일시킬 생각을 가졌지 이민족의 국가까지 복속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당나라는 외세를 끌어들여서 당나라에 의해 만주가 넘어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삼국통일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부하에게 배신당해서 자신은 통일도 못해보고 디딤돌역할만 했기 때문이죠.
    참 운도 없는 여왕입니다.

    선덕여왕은 대단한 여왕이기 동시에 짜증나는 존재이기도 하죠. 그 수많은 영토가 날라가게 하는 장본인이기 때문이죠.

월야의 복야회는 활(弓)이 아닌 노(弩)를 사용하여 수련을 하고 있다. 활은 당김을 손가락으로 하지만, 노는 지금의 총처럼 방아쇠를 통해서 발사를 한다. 이의 이름은 쇠노 또는 쇠뇌라고도 불리운다.
 
쇠노(쇠뇌) 무기의 장점은 일정한 힘에 의해서 일정한 거리와 정확도를 담보한다는 것이다. 또한, 활은 병사들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는 아주 간단한 조작법만으로도 노를 능수능란하게 다룰수 있다.

그러므로 쇠뇌(노)를 다루는 자는 평상시에는 농사를 짓거나 생업에 종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활은 평상시에 부단한 연마를 하여야 하고, 개개인의 기량차에 따라서 군대의 역량이 달라진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나오는 드라마에서 일명 석궁은 쇠뇌와 비슷한 구조이다. 쇠뇌는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할때 주무기로 사용하던 신무기였다. 하지만 신라의 노는 당나라에서도 탐을 내던 물건이다.

신라의 노는 천보를 날아가지만, 당나라의 노는 그러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나라는 신라의 비밀병기인 쇠뇌기술을 넘겨받고자 했지만 당은 신라의 쇠뇌를 얻을 수가 없었다.

요즘은 개인의 사적이득을 위해서 기업의 일급비밀을 중국이나 대만에 팔아넘기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일급비밀을 차지하기 위해서 기업의 소유권을 획득하고, 기업비밀이나 특허를 획득한후, 경영권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최근에도 쌍용자동차가 중국의 상하이자동차에 경영권이 넘어갔다가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자동차의 최고급 기업비밀에 해당하는 디젤하이브리드엔진 개발전반을 빼돌린후 쌍룡자동차를 팽하고, 중국으로 철수 해 버렸다. 

우리나라는 최근 인공위성 발사체에 해당하는 로켓기술을 러시아로 부터 들어와서 나로도에서 발사를 하였지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발사가 성공하지 못하였다. 로켓기술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우주개발에도 필요하지만, 대륙간탄도 미사일을 개발하는 원천기술에 해당한다. 그래서 미국은 그동안 한국의 로켓개발을 방해하였다.  

반면 북한은 러시아의 도움과 독자적인 노력으로 로켓기술을 개발하여, 자국에서 인공위성을 발사는 전세계 10대 스페이스클럽에 가입한 국가에 되었다. 미국이 핵무기보다도 북한의 로켓기술에 더 겁을 먹은 이유는 로켓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세계 몇나라 중에 북한이 속했기 때문이다. 로켓에 핵무기를 장착하고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면 등골이 오싹하지 않겠는가?

반면에 우리나라는 독자기술을 개발하지 못하고, 러시아로 부터 수입하거나, 공동개발이 무산되어, 일본기업에 다음 대형인공위성 발사만을 위해서 돈을 들이고 있다. 러시아와는  다르게 일본으로부터 기술전수는 하나도 받을 수 없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초기 속함성과 아막성 전투에서도 잠시 나왔다. 이때 뜬것은 알천인 이승효이지만, 쇠뇌를 사용하여 공성전을 벌리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30편에서 유신이 덕만의 명으로 복야회를 서라벌로 불러들이려 복야회의 산채로 간다. 이때 복야회의 주무기로 쇠뇌가 등장을 하였다.

삼국사기에는 신라가 보유하고 있는 신무기인 거노(車弩:수레쇠뇌)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669년 겨울에 당나라 사신이 도착하여 조서를 전하고 쇠뇌 기술자 사찬 구진천(仇珍川)과 함께 [당으로] 돌아갔다. [당에서 그에게] 나무 쇠뇌를 만들게 하여 화살을 쏘았는데 30보 나갔다. 황제가 그에게 물었다. “내가 듣기에 너희 나라에서 쇠뇌를 만들어 쏘면 1천 보를 나간다고 하는데, 지금은 겨우 30보밖에 나가지 않으니 어찌된 일이냐?” [구진천이] 대답하였다. “재목이 좋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나무를 가져온다면 그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천자가 사신을 보내 재목을 구하자 곧 대나마 복한(福漢)을 보내 나무를 바쳤다. 다시 만들게 하여 쏘았는데 60보를 나갔다. 그 까닭을 물으니 대답하였다.
“신도 역시 그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아마 바다를 건너는 동안 나무에 습기가 스며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천자는 그가 일부러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무거운 벌로써 위협하였으나 끝내 자기의 재주를 다 드러내지 않았다.

669년이면, 668년 가을 신라와 당의 연합군에 의해서 고구려가 망하고, 한참 신라와 당이 서로 숨은 마각(?)을 감추고 있을때이다, 당은 호시탐탐 신라를 노리고, 신라는 당의 노림수에 당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한반도를 경영하고 싶다는 동상이몽속에서 겉으로는 화기애애한 사이일때 이다.

그런데 이때 당은 신라에 "신무기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신라의 기술을 빼올려고 하였다. 하지만, 신라는 동맹국인 당의 요구에 쇠뇌전문가인 구진천을 마지 못해 보냈지만, 구진천은 당에게 기술을 전수하지 않고,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시간만을 보냈다.

이때 신라가 보유한 쇠뇌의 성능은 1천보를 갈 수 있다고 한다. 1천보이면 현재 거리로 약, 1키로에서 1.4Km에 해당한다. 그러니 이때의 쇠뇌는 <선덕여왕>에서 복야회가 사용하던 사람 혼자 발사를 하는 형태가 아니고, 수레에 걸고 쏘는 이동식 로켓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신기전

조선시대 임진왜란시기 이순신이 왜군을 물리친 절대적인 이유중 이순신의 전략도 좋았지만, 기본적으로 조선이 가지고 있는 함포(대포)가 장착된 함선이였고, 왜(일본)은 함포가 없는 함선이였다.

또한, 나중에 왜가 함선에 함포를 장착하였지만, 조선의 함선과 포 등 성능에 차이가 있었고, 함선에서 포를 발사시 함선이 움직이지 않는 안전성과 이동성 등에서 조선을 이길수가 없었다.

조선은 먼거리에서 일본를 공격할 수 있지만, 일본는 조선함선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조선함선에 가까에 온 다음, 조총이나, 활이나 근접전만으로 대항하는 수준이였다. 그러니 전체적인 군사전력에서 조선이 함선 수에 상관없이 앞설 수 있었다. 현재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한척이 수십척의 함선을 대적할 수 있는것과 같다.

현대 군전술개념인 먼저기동하고, 먼저보고, 먼저쏘고, 이동하는 전술처럼 신라도 당과의 전쟁에서 먼저보고, 먼저쏘고, 보복폭격을 피할 수 있게 이동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식 140보 사거리 쇠노

신라가 이동식 미사일인 구진천의 쇠뇌(거노:수레노)를 보유하고 있었음으로 당이 신라를 굴복시키려 수십만 대군을 동원하고도 신라를 굴복시킬 수 없었다. 만약, 당시 신라의 구진천이 당의 회유에 넘어가서 신라의 비밀병기의 비급을 팔아넘겼다면, 당은 신라를 손쉽게 접수했을 수도 있다.

731년 여름 4월에 일본국 병선 300척이 바다를 건너 우리의 동쪽 변경을 습격하였으므로 왕이 장수를 시켜 군사를 내어 이를 크게 깨뜨렸다.
가을 9월에 백관에게 명하여 적문(的門)에 모여 수레 쇠뇌[車弩] 쏘는 것을 관람하도록 하였다. - 삼국사기 성덕왕 30년

조선 세종이 신기전을 만들어 전략적 요충지에 보급하여 외세의 침입에 대비하듯이 신라는 이동식 쇠뇌를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었다. 드라마에서 아막성을 공략하는데 이동식 쇠뇌(수레노)가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캡쳐된 자료가 없어서 올리지를 못한다. 

하지만 신기전처럼 수레위에 쇠뇌를 올린 모습이 아닐까 한다. 당과 신라의 쇠뇌 핵심기술의 차이는 맥궁을 활에 접목한 신라의 쇠뇌와 당의 활을 만드는 방법에 있지 않을까 한다.
 

선덕여왕을 보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을 해주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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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은김이요 2009.09.0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노의 기술은 신라가 3국을 통일하면서 습득한것이구요 드라마에서 나오는건 시기상조인듯, 노라는 무기가 원래 있기는 했으나 신라가 3국을 통일하고 3국의 병참기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개발된 신무기였지요.....아마 노기술은 백제 계통에 있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내용은 어디에도 없는데요.. 백제가 노가 더 발달했다는 증거를 님은 가지고 계신가요? 삼국공히 가지고 있다면 모르지만..

  3. 여기 댓글을 읽어 보려고 2009.09.05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사해서 한글에 옮겼더니 무려 17 페이지나 되네요.
    멋진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의 희망입니다.

  4. 갓쉰동님 광팬 2009.09.05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오늘 글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 이 글은 오늘의 대한민국에도 깊게 생각해 볼수 있는 명제인 것 같아서요. 나로호 실패를 떠올리면서 우리나라도 과학기술에 대해 충분히 대우했으면 좋겠는데 국회의원들 중에 법관 출신들은 많아도 이공계 출신들은 별로 없다는 뉴스를 보면 좀 그렇더군요. 사회적인 대우는 의사나 법관이 높지만 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를 먹여살리는 진정한 두뇌는 과학자들의 창조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최고의 수재들이 의대나 법대를 지망하는 현실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나저나 알천도 자꾸 나오니깐 지겹더군요. 인기가 높아져서 제작진들이 무리수를 써서 분량을 자꾸 늘려주는듯...쇠뇌쓰는 장면에서 반짝 멋있었는데 요즘 인상만 쓰는것 같아 별로 (알천랑 팬분들 어디까지나 제 취향일 뿐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알천의 존재는 더 부각되어야 하는 존재이고.. 비담의 존재가 너무 부각된것 같아용.. ㅋㅋ

  5. 갓쉰동님 광팬 2009.09.05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궐이나 고구려같이 신라보다 훨씬 영토도 넓고 인구도 많은 강국을 멸망시킨 당나라가 영토가 조그만 신라를 삼킬 여력이 없었을까 예전에 국사를 배우면서 느낀 궁금증이었는데 오늘 의문이 어느정도는 풀렸네요. 최첨단 기술은 나라의 흥망성쇄를 바꿀만한 대단한 것이라는 것을 갓쉰동님 글을 보며 다시한번 느낍니다. 언젠가 책에서 읽었는데 권총의 존재가 세계의 전쟁사의 획을 바꿔놓았다는 글귀를 보았을때 느끼던 놀라움을 님의 글에서 느꼈습니다.

  6. 소석 2009.09.05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내용보니 경상도 인물키우는 것같다 ,

    이런 무기를 만든 신라인들이 신라를 임진왜란의 주두지로 내주어 삼천리를 유린하게 하였는지 알수 없다,

    이런 신라인들이 어찌하여 만주땅을 당나라에게 주었는지 그 이유를 알수 없다,

    그 신라의 후예들은 어떠한가,

  7. 을파소 2009.09.05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로운 분위기에 토론은 좋으나 이유불문하고 지역감정 따지고 말두 안되는 소리나 쓰는 사람들이란.....에휴.....

    아무튼 주인장님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ㄳ 합니다..

      다른 글도 보시면 잼있습니당.. 싫으시면 안하셔도 되구요..

      암튼 저도 좀 아쉽네요.. 욕하는 놈이 진다는 것도 모르는 가 봅니다..

  8. zzz 2009.09.05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자체도 완전 픽션 드라마 인데 왜이렇게 열을 올리시는지....
    김유신은 선덕여왕 먼 조카인데.... 첫째가 덕만 둘째가 천명(춘추는 친 외조카 맞음) 셋째가 선화공주 인줄 아는데.....

  9. 두가지소원 2009.09.05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통일한게 왜 비난받아야 됩니까?

    1500년 전의 신라와 지금의 경상도와 관련지어서 비난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참 어이없네요.
    이 분들이 주장하는건 대체로 이렇죠.
    "신라가 아니라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저 넓은 만주도 우리것"

    이 분들은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를 못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신라와 경상도을 관련지어서 떠벌리는 것 자체가 '난 소인배요'라고
    광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그런지 말씀드리죠.
    고구려, 백제, 신라 의 삼국시대부터 전제왕권이 성립되어 19세기에
    이르기까지 2000년 간 모든 권력은 왕이라는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그 왕의 능력 여하에 따라 왕조의 흥망성쇠가 결정
    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유능한 왕이 나타나면 그 국가는 정치, 문화 전반에 걸쳐 융성기를 맞게
    되고 국력의 신장으로 영토도 최대한으로 늘어나는 전성기를 구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습제인 까닭으로 왕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왕의 그릇이 못되는
    자가 왕이 되었을 때 그 국가의 운명은 나락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심한 경우 멸망하게 되겠지요.
    역사가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수많은 나라가 건국되고 멸망했는데, 300년을 넘게
    지속된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자, 가장 중요한 점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고구려가 삼국통일했다면 만주는 우리 땅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역사에는 만약 이라는 건 없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
    하지만, 이 가정을 가지고 생각을 해 봅시다.

    만주에는 단일 민족이 아닌 여러 민족이 존재했었습니다.
    물론, 고구려가 만주를 지배하고 있을 당시에도 고구려인이 지배층으로
    다른 민족은 피지배층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피지배층이라고는 하지만, 언제든지 뛰어난 지도자가 나타나면 국가를 세우고
    만주를 지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거란족이 요나라를 세웠고, 그 후에는 여진족이 금나라를 세웠죠.
    당연히 만주를 지배했고, 중국 북부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여진족의 후예인 만주족이 또 다시 청나라를 세우고 만주를 넘어 중국 전체를 다스렸
    습니다.
    그 외의 변수도 있었지요. 만주 북쪽의 몽고 지역에서 징기스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만주를 손에 넣게 됩니다.
    다시 한번 지도자의 중요성이 여실히 증명되지요.

    이제 답이 나온거 같습니다.
    고구려가 삼국통일해서 지금의 우리 땅이 될려면, 고구려가 만주를 계속 지배한
    채로 1500년 정도를 더 존속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고구려에는 위대한 황제인 광개토대제가 계셨습니다. 고구려에는 그 분 이후로
    자자손손 위대한 지도자가 계속 나와야만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키보드나 치면서 신라를 비난하는 분들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지금의 정치하는 사람이 특정 지역이라고 1500년 전의 신라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작금의 세태를 비난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건 소인배나 하는 짓입니다.
    지금은 민주주의입니다. 얼마든지 유능한 정치가를 우리 힘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잘못 뽑은 게 있다면 다음의 선거에서 한 표로 당당하게 심판하세요.

  10. uhaha 2009.09.05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헐 그렇게 뛰어난 무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백제하고 싸울 땐 그렇게 아둥바둥 했나? 그리고 김유신이 백제 먹으러 가면서 황산벌에서 수천 밖에 안돼는 백제 군사는 왜 금방 물리치지 못했나?

    •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만 알아도 이런건 금방 아시는데요. 2009.09.05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제라고 맥없는 나라였겠습니까.
      그때 계백이 이끄는 병사들은
      수천 밖에 되지 않는다 해도
      이미 목숨을 내놓고 나온 사람들입니다.
      군사에서 "목숨을 내놓고 싸우는 군대와는 싸움을 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의자왕이 이끌던 백제 군사는 정병이었습니다.
      의자왕이 후에 정치를 멀리하니 그 꼴이 되었지만.
      원래 정병이었던 병사들이 목숨을 내놓고 싸운다면,
      아무리 김유신이라도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진왜란 때 보십시오.
      이순신 장군이 다시 통제사가 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은 부하들을 데리고 싸우면서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하며
      전투를 독려했습니다.
      그래서 승리하시지 않았습니까.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만큼 백제가 강했다고는 생각못하시지요?
      균형추가 깨지는 역할이 당인뎅..

  11. BlogIcon 분홍별장미 2009.09.05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위에 있는 신기전 예전에 덕수궁인가?? 서울시청 앞에 있는거요.. 거기서 본것 같은데...^^;; 제가 서울을 자주 못가서 무슨궁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12. 두꺼비 2009.09.05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찬 구진천의 쇠노를 지키기 위한 일화를 읽다보면 오늘날 자신의 영화를 위해 기업과 나라의 첨단기술을 되놈들에 빼돌리려 한 도적들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참으로 구데기와 참 인간의 차가 이리 큼을 다시금 깨닫게 하노라..

    • 두꺼비님, 2009.09.05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개발한 기술 가지고,
      소위 경영자라는 것들은
      돈을 긁어 들여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고 살면서
      기술자는 우습게 알고
      대우도 안 해 주면
      그런 생각 안 날까요?!
      경영자들이 부하들을 제대로 대접해 보십시오.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쁜 개인도 있지만, 기업이 먼저 잘해야지 않겠어요? 기업의 착취는 용납이 되시나 봅니당.. 노사가 윈윈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이 생산성도 높아요..

  13. BlogIcon Lueld 2009.09.05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저게 고려의 검차의 모티브가 됀건가?

  14. 지나가다2 2009.09.05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가 외세를 빌어 억지로 삼국을 통일하지 않았더라면... 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중의 1인

    • BlogIcon 갓쉰동 2009.09.05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도 고구려 백제 연합군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답니다.. 서로 잡아먹을려고 했던거지요..

      그러고 보면 많은 사람들이 땅에 대한 거대컴플렉스가 많은 것 같아요..

      북한이 땅이 넓다고 해서.. 인구가 많은건 아닌뎅.. 머 암튼 그렇다구요..

    • 헬헬 2009.09.05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라로써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을 펼친 것 뿐입니다.
      백제때문에 못살겠다고 김춘추가 연개소문한테 원군요청하러 갔다가 포로로 잡힌걸보더라도 그당시 3국의 합종연횡은 거의 일상다반사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신라가 당나라를 끌어들여서라도 살아남으려는 의도와 고구려를 치려는 당나라의 의도가 맞아들었고, 그게 성공적으로 작용을 한것 뿐이죠.

      고구려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시기에 한반도 전역을 지배할 정도의 힘이 있었지만 하지 않았고, 백제는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내분으로 힘을 빼버리면서 그러지 못했습니다.
      역사에 가정이 없다지만 만약 신라가 통일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영원히 3국체제로 갔을지도 모릅니다.
      당나라의 힘을 이용한 신라의 통일을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해봐도 더 최악의 경우가 수두룩한데 말이죠.
      그리고 요즘 흔히들 최선의 경우라는 '고구려의 통일'은 아마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고구려는 한반도 전역을 지배할 의사가 없었으니까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헬헬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요즘 너무 역사 공부들을 안하는데 님은 충분히 많이 하시고 계시군요. 아마도 전쟁사에 관심이 많은분 같군요..

  15. 들림 2009.09.05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쇠뇌(석궁)의 장점은 말씀드린것 처럼 숙련이 쉽고 일반 활보다 강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장전시간이 일반 활보다는 느리고 불화살을 쏠수 없죠. 그래도 강한 파괴력을 볼때 쇠뇌는 좋습니다. 어디서 들어봤는데 쇠뇌를 엄청나게 크게 만들어 공성 무기(노포,발리스타)로 쓰는것도 있습니다.^^ 근데 쇠뇌 역사가 이렇게 오래됬는지는 여기서 알게됬네요. 중세시대에 만든줄 알았거든요.ㅎㅎ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냅. 대부분 그렇게 알고있고, 그런 이유가 서양 중세시대를 다룬 영화때문일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서양중세이야기를 넣었습니다..

  16. 짜장면 시키신분 2009.09.05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폭이 너무 넓은거 아닌가요? 보통 보폭 70센티로 알고 있는데,,, 롱다리, 우사인 볼트도 아니고,,,, 너무 미화한듯 합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말한 보폭의 개념은 맞아요...70~75센티 정도.. 그 당시에는 키가 작았어용..

      그런데 문제는 제가 말한 건 步라는 겁니당..

      보는 첫발을 디디고 다음 발을 디딘거리를 말해요.. 그러니 보폭*2를 하는 겁니다..

      설마 보폭과 보의 개념도 모르고 글을 썼겠습니까?

      그리고 엄청 축소해 놓았지요.. 1키로에서 1.4키로라고.. 이유는 당시의 신장개념이 포함되었고, 그들의 측량술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기도 햇습니다.

      조선시대 정약용이 수원에 지은 화성의 둘레가 4천6백보예용.. 그런데 이 길이가. 약 5키로가 조금 넘어요

      그러니 미화는 아니지요.. 물론, 저는 미화되었다고 봐요. 당시의 거리 개념으로 대략 멀다는 정도의 걸이가 1천보였다고 보고든요..

  17. 신라 의상 2009.09.06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라 시대 조선시대처럼 머리에 띠를 했나?

    신라시대는 한복도 없었지만.. 옷도 한복과 다르고

    많이 다를껀데.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복의 원형은 있었지요..

      요즘의 한복은 원형을 잃어 버린의복인데요..

      머리띠는 했는지 안햇는지 모름.. ㅋㅋ

  18. BlogIcon 이철후 2009.09.0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노가 쓸만할까? 나는 무기의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고 전술사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다. 고대든 중세든 노는 활만큼 자주 나오는 무기이다. 하지만 활에 비해 인기력이 떨어진 이유는 뭘까? 이제 무기사의 마왕께서 파헤쳐 주겠다. 내가 보기엔 노는 강력한 무기이다. 하지만 그건 단순히 관통력과 사정거리만 한해서이다. 노는 활과 형식이 다르다. 활은 단순한 무기인데 비하여 노는 복잡하다. 노의 관통력은 대단하다. 노는 320m의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단궁이 100m정도) 그리고 관통력은 중세 체인메일을 충분히 뚫을수 있다. (장궁도 체인메일 뚫을수 있음) 하지만 노의 발사력은 1분당 1발이다. 정말 저조하다. 이에 비해 일본의 조총병은 1분에 2발정도를 발사 할수있고 영국의 장궁병은 1분에 10발이나 발사할수있다. 노는 아무리 숙련이되도 1분당 3발이상을 발사할수없다. (장치가 까다롭기 떄문에)
    또한 활같은 경우는 급각도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체인메일뿐만아니라 체인메일+플레이트 아머까지 관통할수있다. 노는 ㅡ>자로 발사하는데 비해 활은 중력을 이용하여 떨어질때 파괴력은 굉장하다. 어떻게보면 파괴력또한 활이 더 강할수도있다
    사거리 320m의 노와 280m의 장궁병 과연 누가이길까? 장궁병의 대승이다.
    좋은 예가 있다. 서기 1346년에 일어난 프랑스vs영국 즉 백년전쟁중의 한 전투 크레시전투를 예를 들어주겠다 서론을 막론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프랑스의 필리프 6세는 영국의 장궁병에게 맞서기 위하여 노를 썼던 제노바 용병들을 대거 프랑스군에 합류시킨다. 전투시작후 사거리가 좀더긴 노병들의 일제 노를 발사한다. 이에 영국의 몇몇장궁병들은 쓰러진다. 이에 영국 장궁병들도 제노바 노병들이 사거리안에 들어오자 일제사격을 한다. 하지만 연사력이 영국장궁병의 10분의 1밖에 안되는 제노바 용병들은 급각도로 떨어지는 영국의 장궁병대를 막지못한다. 제노바 노병들은 참패를 한다. 필리프6세는 어쩔수없이 프랑스기사단(중세의 기사)들을 대거 투입시킨다. 하지만 영국군의 장궁병들은 사거리에서 압도하여 프랑스의 기사단들이 돌격해오는 도중에 거의 전멸을 시켜버린다.
    숫자가 오히려 더 많았던 프랑스. 개참패한다.
    이것이 활과 노와의 차이점이다. 노는 비록 사거리에서는 활보다 한수위 일지 몰라도 연사력에서는 한참아래였다. 만약 노가 정말 성능이 좋았다면. 몽고 기병대들은 활을 쓰지 않았을것이고 고구려의 장궁병대도 활을 쓰지 않았을것이다. 노는 혁신적인 무기이지만 세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무기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 이철후
    여담 :또한 이동식 쇠뇌라면 로마에서 먼저 나왔다. 이름 스콜피온 사거리약 400m달하는 공성병기로써 일반활의 화살보다 수십배는 큰 활을 장착했다. 이 스콜피온에 맞으면 자기뿐만아니라 자기의 뒷사람까지 관통을 당하여 한번 발사를 하면 너댓명이 죽어나갔다. 정말 혁신적인 무기이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글이긴 한데.. 총과 미사일을 비교하면서 미사일은 근접전에 약하다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장거리 폭격기가 전투에 약하다는 말과 비슷하지요..

  19. 누리 2009.09.06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갓쉰동님의 글을 예전에 몇번봤었는데...이제야 댓글을 다는 저를 용서해주세용...ㅠㅠ
    역사는 잘 모르나 사극이 재밌어서 평소 즐겨보는데...역사책에서 불분명한 것들이 너무 많고 저도 배웠고 많은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국사책도 너무 왜곡된것이 많은것같고 그 나마 있는 역사에 관한 문화들도 너무 방치만 하는것 같아서 정말 아쉬워요.지금 방영중인 선덕여왕도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너무 판타지 적인것 보단 좀 더 사실적으로 방영을 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제 주변에선 삼국통일을 한 신라를 역사적 망신이라며 비난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고구려나 신라나 백제나 뭐 이유야 어쨌든간에 그들도 적에게 죽임을 당하기 싫어서 서로 칼을 겨우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ㅎ 댓글을 쓰고 나니 뭔가 앞뒤가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역시 전 글취미가 없어서 그런지라 이상하네요ㅎㅎ 아무튼 갓쉰동님 덕에 이 늦은 새벽 머리속에 또 하나의 지식을 넣으며 갑니다~이제 자주 자주 들려서 공부를 해야겠어요ㅎ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댓글달고 나니 별거 아니지요?

      맞습니당.. 죽기싫어서 또는 노비가 되기 싫어서..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겠지요..

  20. kskkekr 2009.09.06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국시대에는 있지도 않은 일본을 ..

    그냥 왜라고 하자

    국가도 없엇다고 보면되는데..

    에휴 한심하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06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님같은 분이 역사를 모른다는 겁니다..

      왜 임진왜란때 일본은 없다고 하시지요..

      일본의 국명은 이미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후 만들어지는뎅.. 모르면 끼지를 말던지요..아니면 예를 갖추던지요..

  21. 나그네 2009.09.26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선덕여왕이 고구려인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고구려,백제,신라의 왕중에서 다들 삼국통일을 원했지 선덕여왕처럼 동아시아전체를 잡아먹겠다는 야망을 품은 왕은 없다고 생각되구요

    황룡사9층탑을 보듯이 일본, 중화, 말갈, 거란, 여진등등 9개의 국가를 모두 정복하겠다는 야망을 품었죠.

    역사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몽고, 마케도니아, 스페인, 로마등도 조그마한 나라에서 이민족을 복속해서 대제국을 만들었죠.

    즉 그전까지 주변나라에서 핍박이나 전쟁으로 고통받으면서 그러한 환경에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에서 그런 야망을 품은 왕이 나오고 대제국을 만들죠.
    실제로 영토가 커다란 나라는 더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않고 나라을 유지하는데 신경쓰고 그러한 나라의 왕은 더이상 정복에 대해 신경쓰지 않은 듯 합니다.
    (단 러시아는 제외입니다. 그 이유는 항구가 얼어붙기 때문에 남하을 해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즉 안정기에 들어선 국가는 더이상 정복전쟁을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합니다. 차라리 내정이나 문화를 키우기에 앞장서죠.

    그런데 주변의 핍박이나 전쟁으로 인해 나라가 불안정한 경우의 국가의 왕은 그 상황을 벗어나고자 계속해서 야망을 키우고
    만약 그왕이 시기와 잘맞거나 희대의 전술, 전략이 나오거나 희대의 병기를 등장하면 한번에 국가를 성장시키는 것 같습니다.
    몽고의 테무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로마제국, 스페인의 이사벨라여왕등도 그러한 예이죠.

    그리고 실제로 정복을 하는 왕이 조그만한 국가를 거대한 영토로 만든후 그 왕의 후손이 되는 왕에서 그냥 나라의 유지하는데만 힘쓰죠.
    더이상 영토확장에 신경쓰지 않는 것같더군요.

    신라의 예를 들어본다면 진흥왕, 선덕여왕, 김춘추은 계속 영토확장을 노렸지만 막상 신라가 강성해지자 영토확장을 멈춥니다.
    그 이유는 신라는 고구려, 백제의 위협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 시대의 신라의 왕은 통일의 대한 염원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통일신라의 왕은 주변의 위협이 없기 때문에 영토확장은 생각도 안하죠.

    즉 영토확장의 전제조건중 1번째는 국가가 주변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영토확장을 하고 한번 영토확장을 할때 계속해서 확장을 쉴새없이 해야한다는 마인드의 가진 왕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2번째는 그러한 마인드의 가진 왕이 있는 국가가 시기와 잘맞거나 우수한 인재가 나와서 희대의 전술, 전략이 나오거나 희대의 병기를 등장해야 하는 경우이죠. 정안되면 희대의 전술, 전략이 없더라도 국력으로 밀어붙이는 경우죠.

    선덕여왕은 1번째는 갖추었는데 2번째가 없었죠. 시기가 안맞았고 타국의 압도할 그 어떤 것도 없었고 국력도 딸리고
    하지만 신라의 다른 왕은 오직 고구려, 백제을 정복해서 삼국통일을 생각했지만
    선덕여왕은 삼국통일뿐만 아니라 일본·중화·오월·탁라·응유·말갈·단국·여적·예맥를 모두 정복하겠다는 의지가 있었죠.
    물론 의지로만 끝났습니다. 하지만 부단하게 노력해서 삼국통일의 토대의 세웠죠. 그것도 당나라에 의해 만주가 넘어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역사에 가정이 없지만 선덕여왕에게 테무진이나 알렉산더처럼 천운이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봅니다. 워낙 통이 커서 대제국을 만들었겠죠.
    삼국의 어떤 왕도 그런 마인드의 가진 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언어가 통하는 같은 민족의 국가를 통일시킬 생각을 가졌지 이민족의 국가까지 복속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당나라는 외세를 끌어들여서 당나라에 의해 만주가 넘어가버리는 최악의 형태로 삼국통일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부하에게 배신당해서 자신은 통일도 못해보고 디딤돌역할만 했기 때문이죠.
    참 운도 없는 여왕입니다.

    선덕여왕은 대단한 여왕이기 동시에 짜증나는 존재이기도 하죠. 그 수많은 영토가 날라가게 하는 장본인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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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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