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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구미호 여우누이뎐, 동이보다 100배 나은 누이 이야기 은 납량특집으로 KBS에서 이승기와 신민아를 주연으로 하는 현대판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구미호 시리즈 중 사극버전이다. 대부분의 구미호는 영화판이나 단막극 형태의 구미호 버전을 내 놓았지만 구미호 시리즈에서 유래를 찾아 보기 힘든 16부작으로 만들어 졌다. KBS 여우 누이뎐은 SBS의 현대 강남 개발 비화를 담은 를 넘고, MBC의 여성주의 사극인 를 뛰어 넘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일단, 구미호는 여성들의 입맛에 맞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김유정은 에서 주인공 천동이의 아역 배우로 몇 명 안 되는 성인배우(한효주)를 죽이는 전문배우답게 어린 구미호 연이를 나비를 따라갈 때는 천진난만한 어린이역을 소화했다. 다친 어미 구미호 한은정을 안고 울 때는 천상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어미를 살리려 장터로.. 더보기
납량 단골 구미호 지금도 우리와 살고 있다 - 구미호 여우누이뎐 2010년 7월 5일 부터 KBS 납량특집으로 월화요일 밤 을 하는데요. 한국 방송에서 구미호는 여름만 되면 단골 손님이 되어 외전 영화와 드라마, 리얼버라이어티 예능프로로 여름밤을 장식을 합니다. 구미호 누이뎐에서는 아역 김유정과 서신애가 구미호 배역을 합니다. 구미호 캐릭터를 해서 성공한 배우도 있고, 실패한 배우들도 있어서 이전 구미호들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예전에 춘향과 구미호 주연 배우는 당대 최고의 배우이거나 성공이 보장되는 배역이였습니다. 대표적인 구미호는 한혜숙, 김미숙, 장미희, 선우은숙, 송윤아, 고소영, 김태희, 박시연, 한예슬 등이였다. 사극에서는 동이의 장희빈 처럼 여배우의 비교 대상이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다수는 역대 최고의 구미호로 장미희와 고소영을 꼽기도 한다. 서구에서는.. 더보기
구미호 여우누이뎐, 구미호보다 인간이 무서운 납량극 윤두수는 구산댁(한은정)과 연이(김유정)를 쫓아가지만 결국에는 구산댁의 뒷모습을 보고 추적을 포기한다. 그리고 윤두수는 만신을 찾아간다. 자기 자식의 목숨을 위해서, 천한 목숨이지만 남의 목숨을 해치고 간을 탐하는 건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금수만도 못한 짓이다”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윤두수가 자신의 확신에 대한 번뇌를 해결해보고 다른 방도를 찾아보려는 양심에 소리이다. 만신은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나오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같다. 아니면 도플갱어된 윤두수 자신일지도 모른다. 악마에 영원을 팔고 윤두수가 원하는 초옥(서신애) 목숨을 구원해 주겠다는 것이다. 또는 윤두수는 햄릿의 모습도 보인다. 대의와 명분을 중요시 하는 양반가의 자제로써 최소한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앞에서 “죽느냐 사느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