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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우리나라 사극을 보면, 칼을 차고 있는 무인을 본적이 없다.

모두다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이동을 하던 서 있던 상관없이 말이다.

손에 칼을 들고 있는것은 등장하는 궁중여인이나 귀부인들의 가채만큼이나 일관되어 있다.

이전의 사극모두 마찬가지 이지만, 얼마전 끝났던 SBS 사극 추노를 비롯해서 2010년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토일 주말 드라마 김수로나 MBC 월화드라마 동이나 KBS 김만덕에서도 똑같은 모습이다.

그런데 정말 조선시대나 고려시대나 삼국시대에도 무인들은 손에 칼을 들고 다녔을까? 장군이나 병사들이나 오른손에 왼손에 각자 칼을 들고 있다.

칼을 들고 있었다면 대부분 어느 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할까? 정답은 없다. 단지 오른손 잡이는 왼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하고,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외부의 급박한 상황에서 대처를 하였을 것이다.

사실 칼의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손에 들었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래야 발검(칼빼기)발검하기 좋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이 칼을 왼손에 들고 있는 모습


드라마 동이에서 서종사관과 그의 수하들 모두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장희재의 모습을 보고 위의 조선의 그림을 연상하면 안된다. 동영상을 보면 장희재는 단지 손을 뒤짐을 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한때 이순신 장군은 왼손잡이 일까? 아니면 오른손 잡이 일까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왼손잡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밥상머리 교육에 의해서 왼손잡이들의 싹이 없어지고 오른손 잡이로 다들 전향아닌 전향을 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순신 장군이라고 해서 용가리 통뼈가 아니였을 것이니, 출생시 왼손잡이 였더라도 오른손 잡이가 되었을 것이다.


다시 본론에 돌아가서 사극에서 칼을 손에 들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단지 화면빨을 위해서 라는 것 말고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손에 칼을 쥔다는 뜻은 발검할 의지의 표현이고, 상대에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극을 보고 있노라면 적이던 같은 편이던 손에 칼을 들고 걸어다니고 있다. 이들이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던 것인가? 만약, 이순신 장군이 적을 향해 적의를 가지고 언제라도 발검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형상화 했다면 일반적으로 왼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발검을 할 수 있을 테닌까말이다. 

문제는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동상에서 왜 이순신 장군은 큰칼을 들고 있었는가 하는것이다. 저리 큰칼은 지휘용으로도 적당하지 않는데 말이다. 또한 칼을 땅에 대고 있다는 것은 발검할 의지가 없다는 의사표시와도 같다. 그러니 논쟁은 무의미 해진다. 무거운 칼을 들고 있을려면 자주 사용하던 손에 쥐고 있는게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긴)칼 옆에 차고(두고) 시름에 " 나오는 시구에서 비롯된 허상일 뿐이다. 앉아서 긴칼을 찰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칼을 뺄 수 있는 길이가 되어야 한다.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칼을 차고 있어야 한다.

사실 조선이나 일본은 칼을 들고 다니는 방법이 달랐다. 손에 들고 다닌것은 아니고, 차고 다녔지만 말이다.  패검이라고 허리 춤에 달고(차고) 끼고 다녔을 뿐이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무인들은 칼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았다면 어떻게 칼을 가지고 다녔을까? 다음의 자료를 보면 명확하게 시대별 나라별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선시대 승마시 칼


동래에서 왜인들과 회합시


위의 두그림에서 보듯이 일상에서 조선 무인들은 칼을 두개의 끈을 이용해서 왼쪽 허리 뒤쪽에 차고 있고, 손잡이가 오른쪽 등뒤 쪽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에 일본은 칼이 왼쪽 허리춤에 허리띠에 끼어 넣고 있으며 칼의 손잡이는 왼쪽 위쪽을 향하고 있어 발검이 보다 빠르게 되어 있다.

아래 그림은 아프라시압 벽화 고구려사신이 있는 사신도의 벽화이다.

오른쪽 고구려 사신은 허리띠와 연결된 두개의 길이가 다른 고리를 이용해서 칼을 허리에 차고 있고, 조선시대와는 다르게 손잡이가 앞쪽을 향하도록 하고 있다.

신라 기마인물상


신라시대 토우 기마인물상을 보더라도 조선시대 기마 인물 그림과 같이 칼을 차고 있지만, 아프라 시압 벽화처럼 왼쪽에 차고 칼 손잡이가 앞쪽을 향해 있다.

그러니 모든 대한민국 사극에서 무인들이 말을 타던 걸어가던 뛰어가던 손에 칼을 들고 있는 것은 단지 화면빨 때문이 아니라면 역사와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 벨놈이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동네 양아치들이거나 말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조선시대에 칼은 예를 표하는 방법으로 칼을 뒤로 차고 다녔다. 또한, 조선시대 칼은 일반적으로 주병기가 아니라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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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1 - [역사이야기] - 동이 장희빈에 반기를 들다. 그리고 이병훈 PD의 문제점
2010/05/30 - [역사이야기] - 정체를 알 수 없는 사극 김수로에 김수로는 없었다
2010/05/31 - [역사이야기] - 김수로 순장 방해했을까? 사실은

오늘은 6.2 지방선거일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권리와 의무를 다합시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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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감자꿈 2010.06.02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과 함께 돌아온 갓쉰동님의 글이 무척 반갑습니다.
    오늘도 공부 잘 하고 갑니다. ^^

  3.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2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ㅏ.^^ 즐거운 하루 되세욤.

  4. Aakom 2010.06.02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동상의 경우, 임금님 앞에 나설 때엔 칼을 오른손으로 들어야했다고 합니다.

  5. BlogIcon 머 걍 2010.06.02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을 듣고보니
    평상시에도 칼을 들고 다니는 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6. 메야 2010.06.02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장군의 칼은 어장검 아닌가여..거의 뺄일이 없을걸요...장군의 권위를 상징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7. 보사리 2010.06.03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왠지 납득도 가고요. 제 생각에도 조선시대에는 검을 그렇게 많이 이용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무술이라면 모를까,ㅎㅎ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상 검술이 더 화려해보이니, 자꾸 이용하는 게 아닐까요?

  8. 김밥 2010.06.06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의 추노가 아니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방송사가 어딘지도 모르고 패검의 유무도 모르시니 추노를 다시 보셔야겠네요.

  9. BlogIcon winter jackets coats 2011.11.16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

  10. 손님000 2011.12.10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 무장들이 칼 손잡이를 등 뒤로 돌렸던건 예나 장식의 의미는 아닙니다.
    활을 쓰기 불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로 올라오는 손잡이를 뒤로 돌린거지요.
    하지만 이런 패용방식은 칼을 뽑기 힘들죠. 그래서 나오는게 띠돈 이라는 겁니다. 띠돈은 칼집과 허리띠(? 혹은 몸에 달리는 부분?)를 연결하는 도구로써 회전이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를 위해 칼 손잡이가 뒤로 가는 방식을 사용하다가 칼을 써야 할 경우가 생기면 쉽게 손잡이를 앞으로 돌릴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식이란 말도 당시의 현실로 봤을 때 그닦 틀린 말은 아닙니다. 조선조때는 활이 최강의 무기였고 동북아시아에서 상대를 찾을수 없을 정도의 우수성을 보였으니 모든 무관들이 당연히 활을 우선시 했고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칼을 패용했으니까요.

  11.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granny.php 2012.07.21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12. BlogIcon Perin 2012.08.25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들이 순복음교회를 난타하기에 이르렀고 순복음교회가

  13. BlogIcon Brazzers porn 2012.09.08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종 시간이, 사람들이이 행사에 참여하려는 접근 할 때, 그들은 제품 기부 또는 시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아이디어 뒤에 요.

  14. BlogIcon london escort 2012.09.19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처 스트레스해야 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달라집니다.

  15. BlogIcon montreal escort agency 2012.10.02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화는 어떤 방법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몇 가지 조정 프로세스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변화가 혼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16. BlogIcon theblogtest 2012.10.03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

  17. BlogIcon Polo franklin marshall 2012.10.24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18. BlogIcon wireless pet fences canada 2012.11.14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것은 세종대왕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로 세종 이도를 극찬하기도 한다

  19. BlogIcon emergency water filtration systems home 2012.11.20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떤 방법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몇 가지 조정 프로세스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변화가 혼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0. BlogIcon katadyn hiker water microfilter 2012.12.19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이병훈은 조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화는데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동이(숙빈최씨)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21. BlogIcon emergency survival kits contents 2013.01.05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구성으로 이루어 졌다. 하지만, 미션의 내용과 해결하는 방법은 이전 이병훈 사극이 주었던 치밀함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우리나라 사극을 보면, 칼을 차고 있는 무인을 본적이 없다.

모두다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이동을 하던 서 있던 상관없이 말이다.

손에 칼을 들고 있는것은 등장하는 궁중여인이나 귀부인들의 가채만큼이나 일관되어 있다.

이전의 사극모두 마찬가지 이지만, 얼마전 끝났던 SBS 사극 추노를 비롯해서 2010년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토일 주말 드라마 김수로나 MBC 월화드라마 동이나 KBS 김만덕에서도 똑같은 모습이다.

그런데 정말 조선시대나 고려시대나 삼국시대에도 무인들은 손에 칼을 들고 다녔을까? 장군이나 병사들이나 오른손에 왼손에 각자 칼을 들고 있다.

칼을 들고 있었다면 대부분 어느 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할까? 정답은 없다. 단지 오른손 잡이는 왼손에 칼을 들고 있어야 하고,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외부의 급박한 상황에서 대처를 하였을 것이다.

사실 칼의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손에 들었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래야 발검(칼빼기)발검하기 좋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이 칼을 왼손에 들고 있는 모습


드라마 동이에서 서종사관과 그의 수하들 모두 손에 칼을 들고 있다. 장희재의 모습을 보고 위의 조선의 그림을 연상하면 안된다. 동영상을 보면 장희재는 단지 손을 뒤짐을 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한때 이순신 장군은 왼손잡이 일까? 아니면 오른손 잡이 일까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왼손잡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밥상머리 교육에 의해서 왼손잡이들의 싹이 없어지고 오른손 잡이로 다들 전향아닌 전향을 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순신 장군이라고 해서 용가리 통뼈가 아니였을 것이니, 출생시 왼손잡이 였더라도 오른손 잡이가 되었을 것이다.


다시 본론에 돌아가서 사극에서 칼을 손에 들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단지 화면빨을 위해서 라는 것 말고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손에 칼을 쥔다는 뜻은 발검할 의지의 표현이고, 상대에 적의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극을 보고 있노라면 적이던 같은 편이던 손에 칼을 들고 걸어다니고 있다. 이들이 서로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던 것인가? 만약, 이순신 장군이 적을 향해 적의를 가지고 언제라도 발검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형상화 했다면 일반적으로 왼쪽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발검을 할 수 있을 테닌까말이다. 

문제는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동상에서 왜 이순신 장군은 큰칼을 들고 있었는가 하는것이다. 저리 큰칼은 지휘용으로도 적당하지 않는데 말이다. 또한 칼을 땅에 대고 있다는 것은 발검할 의지가 없다는 의사표시와도 같다. 그러니 논쟁은 무의미 해진다. 무거운 칼을 들고 있을려면 자주 사용하던 손에 쥐고 있는게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한산섬 달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긴)칼 옆에 차고(두고) 시름에 " 나오는 시구에서 비롯된 허상일 뿐이다. 앉아서 긴칼을 찰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칼을 뺄 수 있는 길이가 되어야 한다.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칼을 차고 있어야 한다.

사실 조선이나 일본은 칼을 들고 다니는 방법이 달랐다. 손에 들고 다닌것은 아니고, 차고 다녔지만 말이다.  패검이라고 허리 춤에 달고(차고) 끼고 다녔을 뿐이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무인들은 칼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았다면 어떻게 칼을 가지고 다녔을까? 다음의 자료를 보면 명확하게 시대별 나라별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선시대 승마시 칼


동래에서 왜인들과 회합시


위의 두그림에서 보듯이 일상에서 조선 무인들은 칼을 두개의 끈을 이용해서 왼쪽 허리 뒤쪽에 차고 있고, 손잡이가 오른쪽 등뒤 쪽에 위치하고 있다.

반면에 일본은 칼이 왼쪽 허리춤에 허리띠에 끼어 넣고 있으며 칼의 손잡이는 왼쪽 위쪽을 향하고 있어 발검이 보다 빠르게 되어 있다.

아래 그림은 아프라시압 벽화 고구려사신이 있는 사신도의 벽화이다.

오른쪽 고구려 사신은 허리띠와 연결된 두개의 길이가 다른 고리를 이용해서 칼을 허리에 차고 있고, 조선시대와는 다르게 손잡이가 앞쪽을 향하도록 하고 있다.

신라 기마인물상


신라시대 토우 기마인물상을 보더라도 조선시대 기마 인물 그림과 같이 칼을 차고 있지만, 아프라 시압 벽화처럼 왼쪽에 차고 칼 손잡이가 앞쪽을 향해 있다.

그러니 모든 대한민국 사극에서 무인들이 말을 타던 걸어가던 뛰어가던 손에 칼을 들고 있는 것은 단지 화면빨 때문이 아니라면 역사와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 벨놈이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동네 양아치들이거나 말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조선시대에 칼은 예를 표하는 방법으로 칼을 뒤로 차고 다녔다. 또한, 조선시대 칼은 일반적으로 주병기가 아니라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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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1 - [역사이야기] - 김수로 순장 방해했을까? 사실은

오늘은 6.2 지방선거일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권리와 의무를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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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감자꿈 2010.06.02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과 함께 돌아온 갓쉰동님의 글이 무척 반갑습니다.
    오늘도 공부 잘 하고 갑니다. ^^

  3. BlogIcon 배리본즈 2010.06.02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ㅏ.^^ 즐거운 하루 되세욤.

  4. Aakom 2010.06.02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동상의 경우, 임금님 앞에 나설 때엔 칼을 오른손으로 들어야했다고 합니다.

  5. BlogIcon 머 걍 2010.06.02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을 듣고보니
    평상시에도 칼을 들고 다니는 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6. 메야 2010.06.02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장군의 칼은 어장검 아닌가여..거의 뺄일이 없을걸요...장군의 권위를 상징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7. 보사리 2010.06.03 0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요^^
    왠지 납득도 가고요. 제 생각에도 조선시대에는 검을 그렇게 많이 이용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무술이라면 모를까,ㅎㅎ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상 검술이 더 화려해보이니, 자꾸 이용하는 게 아닐까요?

  8. 김밥 2010.06.06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의 추노가 아니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방송사가 어딘지도 모르고 패검의 유무도 모르시니 추노를 다시 보셔야겠네요.

  9. BlogIcon winter jackets coats 2011.11.16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 kbs의 추노에요. 또한 kbs 추노에서는 패검한 모

  10. 손님000 2011.12.10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 무장들이 칼 손잡이를 등 뒤로 돌렸던건 예나 장식의 의미는 아닙니다.
    활을 쓰기 불편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로 올라오는 손잡이를 뒤로 돌린거지요.
    하지만 이런 패용방식은 칼을 뽑기 힘들죠. 그래서 나오는게 띠돈 이라는 겁니다. 띠돈은 칼집과 허리띠(? 혹은 몸에 달리는 부분?)를 연결하는 도구로써 회전이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를 위해 칼 손잡이가 뒤로 가는 방식을 사용하다가 칼을 써야 할 경우가 생기면 쉽게 손잡이를 앞으로 돌릴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장식이란 말도 당시의 현실로 봤을 때 그닦 틀린 말은 아닙니다. 조선조때는 활이 최강의 무기였고 동북아시아에서 상대를 찾을수 없을 정도의 우수성을 보였으니 모든 무관들이 당연히 활을 우선시 했고 그래서 평소엔 활 쏘기에 방해되지 않도록 칼을 패용했으니까요.

  11. BlogIcon http://www.pussy-dreams.com/niches/granny.php 2012.07.21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도는 근거리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무기 이니 오른손에 들던 왼손에 들던 사용하기 편한

  12. BlogIcon Perin 2012.08.25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티즌들이 순복음교회를 난타하기에 이르렀고 순복음교회가

  13. BlogIcon Brazzers porn 2012.09.08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종 시간이, 사람들이이 행사에 참여하려는 접근 할 때, 그들은 제품 기부 또는 시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아이디어 뒤에 요.

  14. BlogIcon london escort 2012.09.19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처 스트레스해야 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제로 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달라집니다.

  15. BlogIcon montreal escort agency 2012.10.02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화는 어떤 방법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몇 가지 조정 프로세스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변화가 혼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16. BlogIcon theblogtest 2012.10.03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

  17. BlogIcon Polo franklin marshall 2012.10.24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 장군의 동상이 잘못되었네 그렇지 않네 하는 재미난 논쟁이 있었다.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은 전혀 쓰잘떼기 없는 논쟁이지만 말이다.

  18. BlogIcon wireless pet fences canada 2012.11.14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것은 세종대왕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로 세종 이도를 극찬하기도 한다

  19. BlogIcon emergency water filtration systems home 2012.11.20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떤 방법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몇 가지 조정 프로세스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변화가 혼란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0. BlogIcon katadyn hiker water microfilter 2012.12.19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이병훈은 조선왕조실록에서 극히 드물게 나온 숙빈최씨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화는데는 무난하다고 할 수 있으나, 동이(숙빈최씨)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21. BlogIcon emergency survival kits contents 2013.01.05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구성으로 이루어 졌다. 하지만, 미션의 내용과 해결하는 방법은 이전 이병훈 사극이 주었던 치밀함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MBC 사극 동이에서 명성왕후가 독살에 의해서 죽었다.

이를 추적하던 인현왕후는 오히려 장희빈(이소연)과 장희재의 계략으로 오히려 명성왕후를 시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폐비가 되어 사가로 물러난다.

서종사관과 인현왕후는 동이에게 진실은 힘앞에 무력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진실은 언젠가는 다시 빛을 발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때를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대사에서 현실을 투영해 볼 것이다. 모든 권력은 한곳으로 몰려있다. 그러니 힘앞에 사간원이나 사헌부나 힘앞에 굴복하고 있다.

시정잡배들도 말을 하면 경을 칠것이니 말을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말을 잘못하면 검찰이나 경찰에 불려가서 경을 칠지도 모른다. 그러니 모두 입을 봉해야 한다.

현실로 돌아와 보면 요즘 벌어지는 천안함 사건이나, 김제동의 공중파와 Mnet에서의 팽을 보면 쉬이 알 수 있다.

사극이 좋은 점은 이런 부조리함을 사극에서 등장하는 인물에 투영해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각자 느끼는 바는 다르게 다가오겠지만 말이다. 알고 보면 이런면에서 동이는 좌파 드라마 일뿐이다. 하지만, 더 자세히 들어다 보면 부조리함에 굴복하고 성공만 한다면 된다는 우파(?)의 드라마이다. 우파드라마 인 이유는 밑에 간략하게 기술 할 것이다. 우리는 부조리함에 분노를 하지만, 자신의 일이 아니면 방관하거나 자신에게 피해가 갈수 있다는 두려움에 입을 다물고 만다.

그리고 이렇게 자위를 한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한마디로 먹을수 없는 "저 포도는 너무 실거야" 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주며 합리화 하는 것이다. 스로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반추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봉건시대엔 화무십일홍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아무리 화려한 붉은꽃도 10일을 넘기지 않는다고 말이다.


정승의 개가 죽으면 그 문상객이 성시를 이루고 정승이 죽으면 문상객은 파리를 날리는 이치와 같다.

동이는 희빈장씨에게 진실 앞에 용서를 구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희빈 장씨는 동이에게 일갈한다. "용서는 힘없는 자가 힘있는 자에게 구하는 것이다". 그러니 동이 너는 나한테 고개를 숙여야 한다.


하지만, 동이 시대인 조선 숙종시기와 현재가 다른점은 권력의 유한성이다. 권력은 시간이 지나면 투표에 의해서 교체되고 심판받게 되어 있다. 민주주의의 강점은 투표에 있지만,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를 하고 감시하고 견제 하지 않는다면 우민화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민주주의의 시민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견제하지 않는 권력은 브레이크 없는 미친차에 불과하다.

어쨌든, 동이는 장희빈의 계략으로 궁정의 재정일반을 관할하는 내수사에 배속이 되지만, 내수사의 일지에 의해서 내수사의 비자금이 명성왕후의 독살에 쓰였다는 흔적을 발견하고 추적하게 된다.


그런데 명성왕후는 장희빈의 계략으로 독살이 되었을까? 그리고 이로 인해서 인현왕후는 누명을 쓰고 폐비가 되었을까? 이때 동이는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되었을까?


사실 동이는 드라마 동이에서 처럼 천가 동이가 아니고 최씨이며 인현왕후가 궁에 들어갈때 인현왕후를 따라 시종으로 들어갔다고 알려져 있다.

동이는 어릴적 아버지가 죽고, 동냥질을 하면서 연명하였지만, 인현왕후의 아비가 이를 가엽게 여겨 인현왕후의 말벗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래서 인현왕후가 1681년 궁궐에 들어간 후 따라서 궁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니 드라마 동이처럼 장희빈에 의해서 궁궐에서 입지를 만들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명성왕후는 1683년 겨울 12월에 숙종이 병이 들어 있을 때 숙종의 쾌차를 빌고자 기도를 드리는 와중에 병이 들어 병사를 하였다. 인현왕후가 폐서인 된 시기는 1689년 5월로 명성왕후의 죽음과는 전혀관계가 없다.

인현왕후의 폐비사건은 1688년 숙원이였던 장희빈(장옥정)이 숙종의 아들 균(후에 경종)을 낳고 왕세자 책봉사건에 서인과 남인의 싸움에 연류되어 남인에 의해서 폐서인 된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 동이처럼 장희빈의 계략도 없었고, 명성왕후의 죽음를 기회로 인현왕후가 폐서인되지도 않았다.

또한, 장옥정은 1683년 12월 42살로 명성왕후가 죽은후 자의대왕대비의 후원에 힘입어 궁으로 들어와 창경궁 취선당에 기거한다. 이때가 장옥정은 희빈이 되지 않았고 단지 숙원이 되었다.

장옥정이 명성왕후의 죽음에 관여할 여력이 없었다는 뜻이다. 단지 음모론적으로 사가로 쫓겨난 이후 명성왕후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음모를 꾸미지 않았을까 하는 드라마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볼만한 여지는 있지 않을까 한다.


이병훈 PD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를 두고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너무 많이 알면 오히려 드라마 제작에 제약이 될 때도 있다" 실존 역사와 허구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는 얘기였다.

그는 "미실과 선덕여왕이 살았던 시대는 분명히 다르고, 덕만 공주가 쌍둥이였다는 것도 역사적 허구"라며 "교육적 측면에선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병훈 사단의 문제점은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역사를 단지 장식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다. 누구를 위한 재미인지는 모르지만, 재미를 위해서라면 역사는 시궁창에 넣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이병훈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두고 미실과 선덕여왕이 살던 시대는 다르고, 덕만 공주가 쌍둥이였다는 것도 역사적 허구여서 교육적 측면에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하였다는 것은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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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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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byrint 2010.06.01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사극이 점점 역사를 무시하는 강도가 높아지는거 같아요.
    오랫만에 댓글과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 2010.06.01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6.01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최소한 팩트는 지켜주어야 하는뎅..
      아니면 팩트를 바꿀려면 그럴만한 이유(장치)를 만들던징..

  3. BlogIcon 빛날 휘 2010.06.01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 않아도 뷰를 쓰는데 역사적 사실과 픽션인 드라마 사이에서 혼란스러웠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니 앞으로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

  4. 동이는 2010.06.01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역사 왜곡 수준이죠.

  5. BlogIcon 감자꿈 2010.06.01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요. 아이러니한 말씀은 안 하셨어야 했을 텐데요. ^^;;;

  6. BlueBetty 2010.06.01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보지도 않지만 가끔 채널을 고정시켜 보면 너무 재미에 치중해서 일본 만화같더군요. 선덕여왕도 그랬지만 동이도 '너무' 흥미진진해서 짜증나서 못 보겠더라구요. 출생의 비밀에, 악의 화신같은 악역에, 양념같은 조연에.. 제대로 된 역사로는 재미를 만들어낼 자신이 없는 감독 및 작가들의 창의력 부재겠지요. 표현의 자유와 왜곡은 엄연히 다른 것임을 좀 알았으면 하네요.

  7. BlogIcon 최칠수 2010.06.01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종사관의대사는 김제동에게 하고싶은 말이군여......

  8. BlogIcon 너돌양 2010.06.01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웃고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rmsk 2010.06.01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주인공캐릭터가 매력없는 드라마는 패스.. -.-;

  10. BlogIcon tvian 2010.06.01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MBC <동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ongyi/tvfun/

  11. 마른 장작 2010.06.01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를 모른 채 사극을 보면 사극에서 그려지는 이야기가 진짜 역사인 착각할 수 있다는 면이 있죠. 이건 진짜 문제. 현명한 시청자의 시선이 필요.^^

  12. 레비 2010.06.01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현왕후와 명성왕후, 장희빈 세사람이 같이 궁궐에 있던 적은 없었죠. 장희빈은 숙종의 첫번째 부인인 인경왕후 죽기 전에 궐에서 쫓겨나 명성왕후가 죽고 후에 들어오는데 드라마가 이상해요. 어떻게 선덕여왕은 역사적 허구라면서 자기네꺼는 말도 안하는지. 신라시대때야 자료가 많지 않으니 그러려니 작가의 상상이 들어가려니 하겠지만 장희빈은 픽션을 쓰기엔. 옷만 보면 자꾸 이산이 떠올라요^^

  13. 휴... 2010.06.01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금은 아직도 케이블에서 재방송 해줄때보면 여전히 무한한 감동이 느껴지고 눈물 흘렸던 장면에서 여전히 눈물이나는데 동이는 왜이리 완성도가 떨어지는 거죠? -_-
    색감 자체는 다채로와지고 화려해졌지만 지나치게 현대와 퓨전이 되어있는 듯 하고....
    인물들은 진지함 이면에 가벼운 일상이 아닌 처음부터 개그캐릭터로 사극을 시트콤화 시키는 인물이 과도하게 많은 것 같고....
    동이가 주인공이니 밝고 쾌활한 것 까진 좋으나 어떤때는 지나치게 발칙하고 비 상식적인 행동을 하질 않나.....
    여러모로 실망입니다. 허구로 할려면 기본틀은 따라가면서 가공의 에피소드들만 재밌게 추가하던가요. 허구도 좋으니 제대로 하란 말입니다.

  14. BlogIcon 블루라섹 2010.06.01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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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0.06.01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지만 드라마를 역사로 착각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 볼일이죠.
    우선 인현왕후와 장희빈 둘 중 어느 한쪽이 선이고 악이라고 단정하고 싶지 않은 입장에서
    동이가 동동거리는거 부담스럽습니다.
    절대 선인양요.
    차라리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서 살기 위햐서라고 하면 인간적으로 공감이 될거 같아요.
    이 드라마 설정 중에서 유일하게 맘에 드는 인물이 장희빈이었는데 망가져 갈듯하여 아깝네요.

MBC 사극 동이에서 명성왕후가 독살에 의해서 죽었다.

이를 추적하던 인현왕후는 오히려 장희빈(이소연)과 장희재의 계략으로 오히려 명성왕후를 시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폐비가 되어 사가로 물러난다.

서종사관과 인현왕후는 동이에게 진실은 힘앞에 무력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진실은 언젠가는 다시 빛을 발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때를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대사에서 현실을 투영해 볼 것이다. 모든 권력은 한곳으로 몰려있다. 그러니 힘앞에 사간원이나 사헌부나 힘앞에 굴복하고 있다.

시정잡배들도 말을 하면 경을 칠것이니 말을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말을 잘못하면 검찰이나 경찰에 불려가서 경을 칠지도 모른다. 그러니 모두 입을 봉해야 한다.

현실로 돌아와 보면 요즘 벌어지는 천안함 사건이나, 김제동의 공중파와 Mnet에서의 팽을 보면 쉬이 알 수 있다.

사극이 좋은 점은 이런 부조리함을 사극에서 등장하는 인물에 투영해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각자 느끼는 바는 다르게 다가오겠지만 말이다. 알고 보면 이런면에서 동이는 좌파 드라마 일뿐이다. 하지만, 더 자세히 들어다 보면 부조리함에 굴복하고 성공만 한다면 된다는 우파(?)의 드라마이다. 우파드라마 인 이유는 밑에 간략하게 기술 할 것이다. 우리는 부조리함에 분노를 하지만, 자신의 일이 아니면 방관하거나 자신에게 피해가 갈수 있다는 두려움에 입을 다물고 만다.

그리고 이렇게 자위를 한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한마디로 먹을수 없는 "저 포도는 너무 실거야" 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주며 합리화 하는 것이다. 스로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반추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봉건시대엔 화무십일홍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아무리 화려한 붉은꽃도 10일을 넘기지 않는다고 말이다.


정승의 개가 죽으면 그 문상객이 성시를 이루고 정승이 죽으면 문상객은 파리를 날리는 이치와 같다.

동이는 희빈장씨에게 진실 앞에 용서를 구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희빈 장씨는 동이에게 일갈한다. "용서는 힘없는 자가 힘있는 자에게 구하는 것이다". 그러니 동이 너는 나한테 고개를 숙여야 한다.


하지만, 동이 시대인 조선 숙종시기와 현재가 다른점은 권력의 유한성이다. 권력은 시간이 지나면 투표에 의해서 교체되고 심판받게 되어 있다. 민주주의의 강점은 투표에 있지만,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를 하고 감시하고 견제 하지 않는다면 우민화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민주주의의 시민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견제하지 않는 권력은 브레이크 없는 미친차에 불과하다.

어쨌든, 동이는 장희빈의 계략으로 궁정의 재정일반을 관할하는 내수사에 배속이 되지만, 내수사의 일지에 의해서 내수사의 비자금이 명성왕후의 독살에 쓰였다는 흔적을 발견하고 추적하게 된다.


그런데 명성왕후는 장희빈의 계략으로 독살이 되었을까? 그리고 이로 인해서 인현왕후는 누명을 쓰고 폐비가 되었을까? 이때 동이는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되었을까?


사실 동이는 드라마 동이에서 처럼 천가 동이가 아니고 최씨이며 인현왕후가 궁에 들어갈때 인현왕후를 따라 시종으로 들어갔다고 알려져 있다.

동이는 어릴적 아버지가 죽고, 동냥질을 하면서 연명하였지만, 인현왕후의 아비가 이를 가엽게 여겨 인현왕후의 말벗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래서 인현왕후가 1681년 궁궐에 들어간 후 따라서 궁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니 드라마 동이처럼 장희빈에 의해서 궁궐에서 입지를 만들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명성왕후는 1683년 겨울 12월에 숙종이 병이 들어 있을 때 숙종의 쾌차를 빌고자 기도를 드리는 와중에 병이 들어 병사를 하였다. 인현왕후가 폐서인 된 시기는 1689년 5월로 명성왕후의 죽음과는 전혀관계가 없다.

인현왕후의 폐비사건은 1688년 숙원이였던 장희빈(장옥정)이 숙종의 아들 균(후에 경종)을 낳고 왕세자 책봉사건에 서인과 남인의 싸움에 연류되어 남인에 의해서 폐서인 된 것이다. 그러니 드라마 동이처럼 장희빈의 계략도 없었고, 명성왕후의 죽음를 기회로 인현왕후가 폐서인되지도 않았다.

또한, 장옥정은 1683년 12월 42살로 명성왕후가 죽은후 자의대왕대비의 후원에 힘입어 궁으로 들어와 창경궁 취선당에 기거한다. 이때가 장옥정은 희빈이 되지 않았고 단지 숙원이 되었다.

장옥정이 명성왕후의 죽음에 관여할 여력이 없었다는 뜻이다. 단지 음모론적으로 사가로 쫓겨난 이후 명성왕후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음모를 꾸미지 않았을까 하는 드라마적인 상상력을 발휘해 볼만한 여지는 있지 않을까 한다.


이병훈 PD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를 두고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너무 많이 알면 오히려 드라마 제작에 제약이 될 때도 있다" 실존 역사와 허구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는 얘기였다.

그는 "미실과 선덕여왕이 살았던 시대는 분명히 다르고, 덕만 공주가 쌍둥이였다는 것도 역사적 허구"라며 "교육적 측면에선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병훈 사단의 문제점은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역사를 단지 장식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다. 누구를 위한 재미인지는 모르지만, 재미를 위해서라면 역사는 시궁창에 넣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이병훈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두고 미실과 선덕여왕이 살던 시대는 다르고, 덕만 공주가 쌍둥이였다는 것도 역사적 허구여서 교육적 측면에서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하였다는 것은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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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byrint 2010.06.01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사극이 점점 역사를 무시하는 강도가 높아지는거 같아요.
    오랫만에 댓글과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 2010.06.01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10.06.01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최소한 팩트는 지켜주어야 하는뎅..
      아니면 팩트를 바꿀려면 그럴만한 이유(장치)를 만들던징..

  3. BlogIcon 빛날 휘 2010.06.01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 않아도 뷰를 쓰는데 역사적 사실과 픽션인 드라마 사이에서 혼란스러웠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니 앞으로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

  4. 동이는 2010.06.01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역사 왜곡 수준이죠.

  5. BlogIcon 감자꿈 2010.06.01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요. 아이러니한 말씀은 안 하셨어야 했을 텐데요. ^^;;;

  6. BlueBetty 2010.06.01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보지도 않지만 가끔 채널을 고정시켜 보면 너무 재미에 치중해서 일본 만화같더군요. 선덕여왕도 그랬지만 동이도 '너무' 흥미진진해서 짜증나서 못 보겠더라구요. 출생의 비밀에, 악의 화신같은 악역에, 양념같은 조연에.. 제대로 된 역사로는 재미를 만들어낼 자신이 없는 감독 및 작가들의 창의력 부재겠지요. 표현의 자유와 왜곡은 엄연히 다른 것임을 좀 알았으면 하네요.

  7. BlogIcon 최칠수 2010.06.01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종사관의대사는 김제동에게 하고싶은 말이군여......

  8. BlogIcon 너돌양 2010.06.01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웃고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rmsk 2010.06.01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주인공캐릭터가 매력없는 드라마는 패스.. -.-;

  10. BlogIcon tvian 2010.06.01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MBC <동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ongyi/tvfun/

  11. 마른 장작 2010.06.01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를 모른 채 사극을 보면 사극에서 그려지는 이야기가 진짜 역사인 착각할 수 있다는 면이 있죠. 이건 진짜 문제. 현명한 시청자의 시선이 필요.^^

  12. 레비 2010.06.01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현왕후와 명성왕후, 장희빈 세사람이 같이 궁궐에 있던 적은 없었죠. 장희빈은 숙종의 첫번째 부인인 인경왕후 죽기 전에 궐에서 쫓겨나 명성왕후가 죽고 후에 들어오는데 드라마가 이상해요. 어떻게 선덕여왕은 역사적 허구라면서 자기네꺼는 말도 안하는지. 신라시대때야 자료가 많지 않으니 그러려니 작가의 상상이 들어가려니 하겠지만 장희빈은 픽션을 쓰기엔. 옷만 보면 자꾸 이산이 떠올라요^^

  13. 휴... 2010.06.01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장금은 아직도 케이블에서 재방송 해줄때보면 여전히 무한한 감동이 느껴지고 눈물 흘렸던 장면에서 여전히 눈물이나는데 동이는 왜이리 완성도가 떨어지는 거죠? -_-
    색감 자체는 다채로와지고 화려해졌지만 지나치게 현대와 퓨전이 되어있는 듯 하고....
    인물들은 진지함 이면에 가벼운 일상이 아닌 처음부터 개그캐릭터로 사극을 시트콤화 시키는 인물이 과도하게 많은 것 같고....
    동이가 주인공이니 밝고 쾌활한 것 까진 좋으나 어떤때는 지나치게 발칙하고 비 상식적인 행동을 하질 않나.....
    여러모로 실망입니다. 허구로 할려면 기본틀은 따라가면서 가공의 에피소드들만 재밌게 추가하던가요. 허구도 좋으니 제대로 하란 말입니다.

  14. BlogIcon 블루라섹 2010.06.01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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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0.06.01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지만 드라마를 역사로 착각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 볼일이죠.
    우선 인현왕후와 장희빈 둘 중 어느 한쪽이 선이고 악이라고 단정하고 싶지 않은 입장에서
    동이가 동동거리는거 부담스럽습니다.
    절대 선인양요.
    차라리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서 살기 위햐서라고 하면 인간적으로 공감이 될거 같아요.
    이 드라마 설정 중에서 유일하게 맘에 드는 인물이 장희빈이었는데 망가져 갈듯하여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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