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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 꿈꾸는 것은 산다는 의미
이전 3개의 연작을 지속적으로 기사 송고 하고 이전글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좀더 강도있게 비판을 가했다. 그런데 충분히 예상을 하고, 제발 글을 재대로 봐달라는 글을 본문에도 삽입했음해도 불구하고, 왜 여성을 비하하냐고 한다.

선덕여왕 작가나 제작진은 역사적인 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꽃미남 10화랑을 등장시켰다고 주장하고, 김유신과 김춘추도 비정상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것이 용납되는 이유는 <선덕여왕>이 드라마여서가 아니고, 단순히 사극을 싫어하는 다수의 여성들을 사극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라고 했다.

그럼 여기서 "여성들은 사극을 싫어한다"고 하면 여성비하가 되는 것인가? 모든 여성이 사극을 좋아해야 하는데 싫어하기 때문에 비하라는 말을 할때 사용된다. 사극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할때 반론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일반화의 오류이다.

아마도 사극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들으면 별로 화날일도 아니다. 그런데 정말 사극을 싫어하는 여성들이 있다. 그런 사실을 지적하면 여성비하가 된다. 이상하지 않는가? 언제부터 사극을 좋아해야 여성은 존경받는 여성이 되고, 사극을 싫어한 여성은 비하의 대상이 되었단 말인가? 화낼일이 있다면 이글 끝까지 다 읽고 화풀이 대상을 찾기 바란다.


선덕여왕의 불순한(?)의도가 불러온 참사

남성도 마찬가지로, 사극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전 글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주 시청자가 남성인것도 분명해진다. 문제는 <선덕여왕>제작진의 의도이다. 남성시청자만으로 사극을 이끌어 갈것인가? 아니면 여성도 사극에 끌어들일 것인가? 의 선택의 문제다. 


<선덕여왕>의 <덕만>은 여성에게는 어느정도 매력적인 캐릭터일지라도 남성에게는 그리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하지만 <미실>이라면 어찌될까? 미실은 남성.여성에게 묘한 마력과 같은 팜므파탈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선덕여왕> 원작진과 제작진은 실제로 미실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공중파라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덕만>을 미실과 쌍두마차로 대립적 인물로 창조한 것이다. 사실 <미실>이 등장하는 화랑세기를 살펴보면 <미실> 덕만의 얼굴도 못봤을 개연성이 높다.

그렇지만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한 <선덕여왕>은 여성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캐릭터들을 창조하기 시작했다. 이런 인물들이 꽃미남 <10화랑>들이다. 이는 <꽃보다남자>에 자극받은 것도 있지만, 꽃미남들을 선호하는 시대를 반영한 것뿐이다.

꽃미남을 여성들은 선호하면 안되는가? 반문할 필요는 없다. 남성만이 어린 <걸>들을 좋아해야할 이유는 하등에 없다. 문제는 이런 10화랑들이 전혀 역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데 있고, 이들이 동시대의 인물도 아니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어린이세대들을 모두 모아 10대 꽃미남을 창조한 것이다. 


선덕여왕이 10화랑 꽃미남과 유승호를 발탁한 이유?

선덕여왕이 왜? 있지도 않는 10화랑을 창조하는 무리수를 두면서 꽃미남을 등장시켰을까? 하는 의문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이는 <선덕여왕> 드라마 주시청자를 <여성>을 주타겟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사실 주시청를 여성으로 설정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남성들은 <미실>하나만으로도 TV앞에 앉게 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고, 더불어 여성층도 끌어들일 수 있었다. 문제는 <미실>만으로 여성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이진 못한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했지만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서 꽃미남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왜? 무리수를 두면서 10화랑을 창조했을까? 여성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라는데 왜 그런게 여성을 끌어들인단 말인가? 무리수를 두어도 될 만큼 <선덕여왕>제작팀은 여성을 "역사에 무지한 존재로 인식했다"는 뜻이다. 그럼 남성은? 아니냐?라고 반문한다면 당연히 해당한다. 역사에 무지한 것은 남.여 불문이다. 하지만, 미실을 끌여들여 남성을 자극하고, 10화랑을 끌어들여 여성들을 자극하는 <선덕여왕>의 불순한 기획의도를 보았기 때문이다.

만약, 역사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들로 <10화랑>을 구성했다면, 충분히 <선덕여왕>의 불순한 기획의도에도 불구하고, <선덕여왕>의 노력에 경의를 표할만 했지만, 최소한 <10화랑>중에는 <선덕여왕>이 신주단지로 모시고 있는 <화랑세기>와 삼국사기, 삼국유사에도 언급이 되어 있는 인물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나이를 생몰년을 알 수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동시대 꽃미남 10대로 만들었다면, 그저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넘길 성질의 것이 아니다. 만약, 각각의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해도 그저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인식을 했었을까?

선덕여왕이 현대극이라면

만약, 이들이 현대극에 이름만 비담, 유신, 춘추, 보종, 필탄, 대남보, 임종 등 차용했다면 별반 무리는 없다. 하지만, 출생연도를 1,400년을 이동시켜, 현대극으로 만들었다면, <선덕여왕>처럼 엽기드라마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사극은 가능한가? 오히려 사극은 인물의 출생.몰은 정확히 지켜주고 그렇지 않다면, 합리적인 이유가 극에 녹아나야 한다. 현대극에서는 불가능한데 사극에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발상자체가 끔찍하지 않는가?


그러니 선덕여왕은 "여성은 역사를 모른다"는 전재를 깔고 간것이다. 또한, 꽃미남을 등장시켜 여성을 자극한 것이다. 갓쉰동이 여성은 로리타(쇼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만든 적이 없고, <선덕여왕>제작자와 원작자가 여성을 "역사도 모르는 무지"하며, 꽃미남을 좋아하는 팬덤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고, 더 나아가. 김춘추라는 인물에 유승호를 등장시켜서 공개함으로 <선덕여왕> 제작진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던 상관없이 여성을 <로리타(쇼타)>급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뜻이다.


현대극이라도 엽기 드라마 선덕여왕

15세 풍월주를 뽑기위한 비재는 있지도 않았지만,  15세 풍월주에 김유신이 오른때는 612년 18살때이다.


36살 엄태웅에게 602년 8살에 아막성 전투에 참여하고 갓태어난 천명과 덕만사이에 사랑의 감정을 연기하라고 한다면, 아무리 엄태웅이 엄포스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라고 하지만 가능하기나 한일인가? 불가능한 배역을 맡기고 연기를 하지 못한다고 비난할 수 있겠는가?

602년 임술년에 태어난 덕만이 엄태웅과 같이 아막성 전투에 참여를 한다. 그리고 묘한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성골은 태어나자 마자 임신을 하고, 사랑도 하고, 신성을 발휘하는 존재인가 보다.

612년에는 11살이 된다. 건복 원년 584년에 태어난 비담은 602년에 태어난 덕만보다 19살은 많다. 그런데, 소화에 의해 덕만이 강보에 쌓여 비담을 만날때, 비담은 갓 2~3살에 지나지 않는다.

비담이 무슨 외소증이라도 걸려있었던 것인가? 그런 비담은 684년생이라 한다. 비담이 2~3살때이면 686년 정도가 된다. 이때 비담이 만난 소화와 덕만은 미래에서 온 소녀라도 되는가?


어찌 되었던 602년 임술년에 태어난 천명이 603년에 춘추를 낳아다고 한다면, 현대극이던 사극이던 상관 없이 엽기중에 엽기드라마이다.

김춘추는 603년 생으로 612년이면 딱 10살이다. 10살 춘추에 유승호(17세)를 발탁한 자체가 미스캐스팅이다. 유승호는 최소한 극중에서 몇년후에 나와야 정상적인 드라마가 되고, 사극이 된다. 그러하니 10살 춘추에 유승호라면 너무 빨리 나왔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제작진에 무슨 심대하고 원대한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100% 존중한다면 <엄친아>를 넘어 로리타(쇼타)를 의도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나 원작자가 이런의도를 했다고 보지 않는다. 단지, 꽃미남이 필요하다는 의도만으로 자신들도 모르고, 끌려 갔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무지와 시청율을 노린 복합적인  덫에 걸린 것이다.

시청율이면 모두 용서가 된다면 할말은 없다. 요즈음 정상적인 것이 오히려 이상한 사회가 되었으니 드라마 극중안에서 만이라도 정상을 지켜야 한다는 요구도 과한 요구일 것이다.


그렇지만,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여성을 비하한 측은 <선덕여왕>제작진과 원작자이다. 물론, 역사에 무지한 남성도 포함해서 말이다.  사극을 볼때 역사를 몰라도 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사극이 백배는 더 재미가 있다. 물론, 반대인 사람도 있다. 알고보면 극에 몰입하지 못하는 사람도 존재하니 말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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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서 사극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2009.09.20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땐 사극을 자주 봤는데

    주몽부터 시작해서 그냥 사극에 관심을 끊고 다른채널로 돌립니다.

    드라마니까 그럴수도 있지라고 면죄부를 주기도 하는데 그럼 사극이라 부르지를 말던지 해야지

    사극이라고 부르면서 하나의 소설을 지어나가니... 그것도 좀 제대로 연결되지도 않고 뒤죽박죽 엉켜버리는듯한거니

    이럴거면 고구려 백제,신라,고려,조선 이런 이름 들먹이지 말고 그냥 가상세계라고 만들고 가상나라를 만드는게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3. gksk 2009.09.20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선덕여왕 볼때마다 역사 왜곡?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보다보다 짜증이 나는;; 연기도 잘하는것도 모르겠고,,, 대사 같은것도 마음에 안들고.. 사극도 막장에 끌어들이려는건지,,

  4. BlogIcon 아르제크 2009.09.20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후후후
    사실 인물들 나이 왜곡은 사극계에서 절대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요

    소위 정통사극이랍시는 사극에서도 작가 마음대로 인물들의 생년을 이리 저리 옮기곤 했는데...
    이제와서 여자라고 역사에 무지해서 선덕여왕의 왜곡을 용인하는 것이냐? 라고 하신다면 저도 할 말 많습니다

    이전까지 그러려니하고 용인되어 왔던 기존 사극의 역사왜곡... 남자들은 왜 적당히 모른 체 넘어갔나부터 짚어봅시다. 인물 생몰년을 개무시할지라도 제작진이 적당히 '사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극적 분위기라 함은 적절한 고증을 거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어떤 경우에는 민족적 판타지를 반영하고 있기도 하지요 ㅋㅋ(특히 고구려사극 그런거...) 어쨌든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그런 적당주의 사극을 보며 과연 역사가 그랬던 것이라고 정말 예스럽게 잘 만들었다고 감탄하는 꼰대가 있으면 가서 머리 한 대 후려쳐 주고 싶군요 ㅋㅋㅋㅋ

    선덕여왕이 여성 시청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어차피 이 사극이나 저 사극이나 옛날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옛날것들을 이용해서 현대의 시청자들이 보기에 좋을 어떤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을 따름이죠.

    사실 저는 선덕여왕이 아무리 역사를 왜곡하더라도 한가지만은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예전에 전 화랑세기를 읽으며 환상(!)을 불태우던 동인녀 집단에 있었는데... 그때는 문노가 어떻느니 미생이 어떻느니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면 이상한 취급 받았었다고요. 지금 와서 사람들이 미소년 화랑을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걸 보니 참 만감이 교차하던데요 ㅎㅎㅎㅎ 물론 그 화랑들이 바로 그 화랑들은 아니라 할지라도.

    • BlogIcon 갓쉰동 2009.09.20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당히 넘어간적 없는데요?

      왜 여성극이라서 용서가 안된다고 생각하지요? 저는 미실을 더 띄워주었음 하는뎅.. 물론, 합리성을 가지고 말이지요..

      선덕여왕이 화랑세기를 인용하니 그를 바탕으로 비판을 가하기는 하지만, 저는 별로 화랑세기를 신용하지 않습니다만,, 연구해볼만 가치는 있다고 봐용.. 아주 잼있어요.. 화랑세기..
      작가들이 환장할 정도로.. 덕만시대를 다루고, 화랑세기를 인용한다면 여인들의 암투를 다루는게 멋있을 것같아요. 미실은 빼고,, 덕만과 미실은 동시대의 인물도 아니니 말입니다.

      덕만과 대척점에 있던 사람은 승만왕후였지요.. 화랑세기에는..

      그리고 선덕여왕만큼 극중에서도 흔들리는 사극은 별로 본적이 없어요.. ㅋㅋ

    • BlogIcon 아르제크 2009.09.20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 그러니까 꼭 나이왜곡 하는 게 잘못됐다기보다는...
      그거 다 따지려면 한도끝도 없으니까
      드라마는 그냥 시청률이 장땡이라는 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ㅎㅎ;;;;;

      드라마를 보면서 그 시대에 흥미를 얻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더 알아보고 제대로 된 역사를 알 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도 드라마로서의 소임은 다한 것이겠죠. 물론 갓쉰동님처럼 진짜 역사랑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 소개해주는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절실합니다만....

    • BlogIcon 갓쉰동 2009.09.20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대로 저 같은 사람이 없이 사극을 보는것 만으로도 자신들이 주장한 신라로 안내를 하고, 재현하는 드라마가 존 드라마지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기관의 40%시청율이면,, 전국민 60~70%는 본다고 봐야 합니다..

      5천만 3천만에서 3천오백만이 보고, 이를 수정할 만한 사람이 인터넷으로 몇%나 있게씁니깡.. 저는 그게 안타까워용.. ㅋㅋ
      인터넷이라고 해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5. 인정합시다 2009.09.20 0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리즈 글...이라 자부하는 글 읽으며 도움이 많이 되더이다. 그런데, 오늘 글을 읽어보니 조금 '악의적'인 부분이 느껴지네요. 본인이 잘 아는 부분에 대해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랄까...'나 좀 알아달라'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입니다. 엄연한 창작물이구요. 제작진이 역사재현극이라고 표방하지 않은 이상 그냥 봐줍시다.
    알고 보변 사극이 백배나 재미있다구요?
    님이 하시는 일을 보면 사극을 '역사' 그대로 (나레이션 까지 넣어가며...) 재현하지 못하는 사극은
    '무지가 만든 엽기 드라마'가 되어버리는군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남보다 뛰어나다고 해서, 남이 가지고 있지 못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우월감에 비추어 '무지한' 사람들을 비웃지는 맙시다.
    그냥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만족하시지요.
    어차피 당신이 화랑세기를 저술한 것도, 그 시대의 역사를 편찬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에 '묻어가는' 것일 뿐...
    그렇게 억울하시면 책이나 한 편 내세요. '무지한 시청자들에게' 라는 제목쯤으면 어울리겠군요.

    아 참...재미 없으면, 자꾸 선덕여왕 보지 마세요. 왜곡을 하건, 누가 나오건 왜 자꾸 다 보면서 뭐라고 하십니까? 정말 이 드라마의 재미가 떨어지는 건, 드라마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님 같은 이들의 트집을 대할 때 마다 입니다.

    지나가다, 재미있게 드라마를 보고 있는, 잘난 척 하는 블로거에 열받은,
    무지한 남성 시청자가...

    • BlogIcon 갓쉰동 2009.09.20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 재연극이라고 당당히 주자합니당. 선덕여왕제작진은..
      신라를 국내 최초로 재현했다고 했거든요.. 그러니 그들이 주장한 대로 비판을가하는 겁니다..

      님처럼.. 아니라고 하면 제작진을 욕하는 거예용.. ㅋㅋ

      님처럼 자칭 무지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이글을 작성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님이 열받는 것 까지 제가 수용할 필요는 없지요..

      님처럼 무지한 사람은 재미가 반감되지만, 저는 반감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겁니당..

  6. 양의 2009.09.20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사극이라고 하는것이 허구를 담고 있는걸 전혀 문제로 생각하지는 않는 사람입니다.
    제게 있어서 사극이라는 장르는 그저 우리 머리속의 "옛날"이라는 관념을 배경으로 한 영상물일 뿐이니까요. (사실 이런걸 시대극이라고 하나요? 그 용법도 좀 확실하지는 않죠. 내용의 역사적 사실성이나 허구성에 따른 구별보다는 사극하면 보통 전근대,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구한말 이전을 배경으로 한 극을 말하고 시대극은 근대를 배경으로 한 극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어서...)
    또 제가 생각하는 사극이 해야 할 기능은 史實을 알리는 것보다는 우리 역사와 전통 (heritage)에 대한 이미지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고구려 고조선 이런 나라들을 우리 역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막상 이 나라들에 대해 떠올려 보라고 하면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청동기, 철기나 벽화, 강역도나 왕 이름 몇개가 이 나라들에 대해 가진 '이미지'의 전부죠. 그에 반해 조선시대에 대해서는 꽤 풍부하고 구체적인 문화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얼 먹고 어떤 집에 살고 어떤 옷을 입고 무슨 놀이를 하고 살았는지 하는 거 말이죠. 그런 '이미지'를 얘기하는 겁니다. 삼국시대 사극을 보고 나이든 사람들은 왜 중국 드라마가 나오나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이외에는 그분들 뇌리속에 있는 '옛날'의 이미지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비쥬얼적인 고증이나 그도 아니면 스타일리스틱한 정형화가 사실을 바르게 전달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어차피 몇백년전, 천년전 일을 있던 그대로 알 방법도 알 수 없거니와 안다고 해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별 달라질 건 없으니까요. 정확한건 전공자들이나 알면 됩니다.

    다만 갓쉰동님처럼 "사극"에 알려진 역사적 사실과 합치되지 않는 내용이 나오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서 방송 앞이나 뒤에 "이 드라마는 알려진 역사적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고 부인 (disclaimer)을 써 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역사"가 아니라 "옛날"을 배경으로 창작한 내용인고 니도 알고 내도 아는건데, 그걸 명확하게 해 줬으면 쓸데없이 매번 역사왜곡이네 하는 논란을 겪지 않아도 될 듯 싶은데... (아, 혹시 노이즈 마케팅으로 오히려 제작측에서는 그걸 반기려나)

    • 이재호 2009.09.20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선덕여왕은 사극이라기 보다는 "시대극" 이라고 해야 맞는것같네요. 그냥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픽션, 드라마일뿐이게지요. 현대극이 단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일뿐 그게 실제인건 아니듯이.

    • BlogIcon 갓쉰동 2009.09.21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은 허구와 기록을 혼동하고 계세용..

    • BlogIcon 갓쉰동 2009.09.21 0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대극은 아닌것 같은데용.. 사극도 시대극의 일종이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ㅋㅋ

    • 양의 2009.09.22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가 어떻게 허구와 기록을 혼동했는지? 저는 허구도 사실이라거나 기록도 허구일수 있다거나 하는 류의 말을 한 적이 없는데요. 단지 "사극"이라고 하는 것에서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작가의 창작이 등장하는 것이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애초에 제게 있어서 "사극"이라는 장르는 시청자에게 역사를 보여주는 장르가 아니라 "옛날"을 이미지화, 구체화 해서 보여주는 것이며 그런것이어야 한다는 말을 했을 뿐인데 제가 어느 부분에서 허구와 기록을 혼동했다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시대극 역시 그저 가로 안에 여담조로 썼을뿐 선덕영왕이 시대극이다 아니다를 논하려는 것도 아니었고요.

      제가 갓쉰동님의 논리적인 글은 평소에 잘 보는데 위 두 댓글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 양의 2009.09.22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면 이재호님한테 하신 말씀인가요? 그렇다 해도 이재호님이 어떻게 허구와 기록을 혼동했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시대극에 대한 갓쉰동님 댓글은 이재호님에게 한 말이라면 이해가 됩니다만...)

    • 양의 2009.09.22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혹시 제가 저 가로안에 "역사적 사실성"이라고 한 부분을 두고 제가 허구와 기록을 혼동했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역사에 사실이나 허구같은 것은 없고 기록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방금 네가 말한 것 같은'역사적 사실'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이 존재하지 않으면 허구도 따로 존재할 수 없으니 네가 역사를 사실과 허구로 구분한 것은 잘못이며 역사에는 오로지 기록(과 그를 해석하는 관점들)만이 존재할 뿐이다"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되겠네요. 제가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나 "연구결과에 따른 현재까지의 역사에 대한 이해"쯤으로 좀 더 정확한 개념을 사용했다면 좋았을텐데 그냥 뭉뚱그려 "역사적 사실성"이나 "史實"같은 애매한 단어를 사용해서 님이 제가 허구와 기록은 혼동했다고 생각하신거라면 그런 건 아니니 걱정 마시길... 혹시 제 이해가 틀렸다면 님이 위에서 제게 허구와 기록을 혼동했다는 게 무슨 의미로 하신 말씀이신지 설명해주시면 고맙겠고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의 상상력이 등장하는것은 저는 절대적으로 용인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사극은 현대의 세태를 역사라는 창을 통해서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보거든요..
      단, 현대극이던 사극이던 상관없이 기본적인 인물에 대한 출생과 몰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고, 그렇지 않다면, 극 중에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건의 해석은 각자하는 거지요.. 단 합리성이 이였야 겠지만요.. ㅋㅋ

      몇개의 댓글은 이 댓글로 대신할께요.. 한댓글은 님이 알다시피 이재호님에 향한것 맞습니당.. ^___^

    • 양의 2009.09.23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걸 얘기하시는군요. 제가 한 얘기가 바로 생몰년같은것도 바꿔도 상관 없으리라는 얘긴데...
      기록과 허구를 구분 못해서가 아니라, 저는 기록마저 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특히나 그것에 대해 드라마 앞이나 뒤에 고지를 한다면...

    • BlogIcon 갓쉰동 2009.09.23 0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겠지요.. 극중에서.. 저는 극에서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 팩트를 아무리 비틀어도 막을 생각이 없어용.. 막아지는 것도 아니공.. 문제는 원작자가 알고 있어야 하는데 모르고 글질을 했고, 제작자도 검증을 하지 못했다는 거지요.. 감수는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7. 2009.09.20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BlogIcon 러블리미니민 2009.09.20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긴 하지만 재밋습니다;;ㅋㅋ

  9. 엘리스 2009.09.21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평 감사합니다. 드라마가 뜨는 만큼, 이런 평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청률 1위의 드라마에 적나라한 평을 하는 것은 역시나 악역을 맡는거고, 욕도 많이 먹는 일이지만 바른말을 하는 분이 분드시 있어야 하는 거죠.
    그래야 사람들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선덕여왕을 시청할 수 있는것 아니겠어요? 앞으로도 날카로운 글, 역사적인 이야기들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덕여왕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0. 엘리스 2009.09.21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그리고 역사적 인물들의 나이와 얽히고 섥히는 모든 것에 모순을 지적하셨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럴수 있다고 여겨지더라고요.
    실예로,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가 나오는 정치드라마에 김구선생이 나온다면 황당하겠지요.. 아마도 그런 느낌?

  11. ㅋㅋㅋ 2009.09.21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는 일은 처음입니다만..
    몇개의 글만 읽어보았습니다. 미처 몰랐던 내용도 많고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비판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시네요. 사실 블로그의 글보다 댓글과 답글을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한 논쟁은 더욱 불꽃띠지요. 게다가 여기 블로그의 글 가운데 과반수 이상이 비판적인 내용이라고 보여집니다만..
    그런것들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댓글과 답글을 쭉 보다보니 음... 답글의 성격이 너무 완강하게만 느껴집니....다.. 물론 충분한 자료를 갖고 분석하여 님께서 생각하시는 의견을 주장하는 것은 관계없지만 왠지 느낌상 손님들이 많이 찾을 블로그일것 같기에 블로그의 분위기를 좀 부드럽게.. 옹호댓글에 대한 답글들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재주가 없어 생각을 전달하기 힘들군요. ㅋ
    이 블로그의 글 및 답글 모두는 님께서 드라마에 대한 큰 안타까움에서 온다고 충분히 생각하고 한마디 올립니다.

  12. 메롱즈즈즈 2009.09.21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정사로 인정되지 않은 화랑세기로 따지자면 화랑은 젊고 호리호리한 싸움잘하는 꽃미남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선덕여왕의 나이와 김유신 김춘추 이렇게 인물들의 나이도 드라마와 전혀 다르게 나오구여. 일례로 선덕여왕이 황위에 오른 나이대가 대략 40후반에서 50초반으로 봅니다. 그리고 그 시기의 김유신과 김춘추는 20대 중반정도 됩니다. 또한 을제도 20~30대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비담도 따지고 보면 선덕여왕의 삼촌뻘이 되나(미실이 실존인물이였다는 가정하에) 선덕여왕과 나이차이는 그렇게 나지 않았었습니다. 서라벌 10화랑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당시 신라의 화랑은 계림(서라벌)의 화랑과 지방의 화랑으로 나뉘어져 있었던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각 화랑은 밑에 낭도들을 거느릴 수 있었구여.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조선시대후기를 제외하고는.. 상고시대이전까지 뭐가 거짓이고 뭐가 진실인지 조차 모른다는겁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의 역사를 고작 20년도 안된 시절에 겨우 진실을 알 수 있었다는 것만 놓고봐도 그 이전엔 오죽할까라는 생각도 하셔야 합니다. 국사교과서가 우리나라 역사 다는 아닙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사로 인정받지 못하는이유가 있지요.. ㅋㅋ
      그런데.. 선덕여왕은.. 통설에는 그렇지만, 내용을 보면 젊어요.. 오히려 유신보다도.. 분석하면 그렇다는 거지요..

      그리고 역사를 모르는사람이 하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역사는 해석학의 학문이고 과학적인 학문인데용..

    • 메롱즈즈즈 2009.09.22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사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라.. 증거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네. 물론 화랑세기는 현재 증거가 없죠. 다만, 내려오는 설화수준입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나이가 유신보다 젊다는것은.. 오히려 역사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하는 소리같네요.. 그리고 분석이라.. 그 분석이라는것도 아직 인정못받고 있다는건 아시나요..? 저도 역사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역사는 해석학의 학문이고 과학적인 학문이지만.. 한편으로는 역사는 1프로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에 대해 연구해야 하는 학문입니다. 언제나 항상 주류학계가 말하는 학설이 전부 진실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과학적인 학문이라고 하셨는데, 과학적이라는거 자체가 오차의 여지를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는거 아시죠..? 물론 제 말이 틀렸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선덕여왕 일대기는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은 부분인데 님 생각이 맞다는 투로 블로그와 답글에 적어놓으셔서 한말씀 적고 가는겁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기 대부분의 글은 덕만의 기록을 추적하는 글입니다.. 그점 양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류학자들의 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지요.. 물론, 화랑세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선덕여왕 일대기는 다른 어떠한 왕들보다 많이 있어용.. 찾아보면.. 이보다 많을 수가 없을 정도로요..

  13. bin 2009.09.22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걸 모르고 보는 사람도 많겠지만 알고보는사람도 많을꺼라 생각이듭니다.
    픽션은 픽션일뿐 그걸가지고 이렇고 저렇고 논하는것 자체가 좀 우스웠네요^^
    선덕여왕은 사실 각색이 많이 심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로써 인정을해야지요.
    그것이 다큐였다면 문제였지만
    이건 픽션이니^^

    •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고 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주장을 하는 겁니다. 많아봐야.. 1%도 안될걸요.. 의심스럽습니까? 원작자도 모르고 글을 쓰는데 오죽하겠어요.. 아마 증거를 제시한다면 100개는 내 놓을 수 도 있는데.. 역사 이야기 카테고리에는 대부분 그와 관련글입니다..

  14. 한가윈 2009.09.22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하면 케이비에스를 털어라...

  15. 애독자 haha... 2009.10.09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사극만 골라볼정도로 사극을 정말 좋아하는 여성이지만... 불편....합니다...;;

  16.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bpa free 2012.11.01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cost 2012.11.06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매우 전문 블로거입니다. 내 피드에 가입하여 큰 게시물의 여분의 탐구에에

  20. BlogIcon wireless dog fence collar 2012.12.22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 중요한 주제에 도움이 필요 남녀를 지원하는 당신의 관대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21. BlogIcon digital am fm radio with presets 2013.01.01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단순히 사극을 싫어하는 다수의 여성들을 사극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라고 했다.

이전 3개의 연작을 지속적으로 기사 송고 하고 이전글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좀더 강도있게 비판을 가했다. 그런데 충분히 예상을 하고, 제발 글을 재대로 봐달라는 글을 본문에도 삽입했음해도 불구하고, 왜 여성을 비하하냐고 한다.

선덕여왕 작가나 제작진은 역사적인 사실에 기초하지 않고, 꽃미남 10화랑을 등장시켰다고 주장하고, 김유신과 김춘추도 비정상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것이 용납되는 이유는 <선덕여왕>이 드라마여서가 아니고, 단순히 사극을 싫어하는 다수의 여성들을 사극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라고 했다.

그럼 여기서 "여성들은 사극을 싫어한다"고 하면 여성비하가 되는 것인가? 모든 여성이 사극을 좋아해야 하는데 싫어하기 때문에 비하라는 말을 할때 사용된다. 사극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할때 반론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일반화의 오류이다.

아마도 사극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들으면 별로 화날일도 아니다. 그런데 정말 사극을 싫어하는 여성들이 있다. 그런 사실을 지적하면 여성비하가 된다. 이상하지 않는가? 언제부터 사극을 좋아해야 여성은 존경받는 여성이 되고, 사극을 싫어한 여성은 비하의 대상이 되었단 말인가? 화낼일이 있다면 이글 끝까지 다 읽고 화풀이 대상을 찾기 바란다.


선덕여왕의 불순한(?)의도가 불러온 참사

남성도 마찬가지로, 사극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전 글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주 시청자가 남성인것도 분명해진다. 문제는 <선덕여왕>제작진의 의도이다. 남성시청자만으로 사극을 이끌어 갈것인가? 아니면 여성도 사극에 끌어들일 것인가? 의 선택의 문제다. 


<선덕여왕>의 <덕만>은 여성에게는 어느정도 매력적인 캐릭터일지라도 남성에게는 그리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하지만 <미실>이라면 어찌될까? 미실은 남성.여성에게 묘한 마력과 같은 팜므파탈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선덕여왕> 원작진과 제작진은 실제로 미실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공중파라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는 관계로 <덕만>을 미실과 쌍두마차로 대립적 인물로 창조한 것이다. 사실 <미실>이 등장하는 화랑세기를 살펴보면 <미실> 덕만의 얼굴도 못봤을 개연성이 높다.

그렇지만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한 <선덕여왕>은 여성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캐릭터들을 창조하기 시작했다. 이런 인물들이 꽃미남 <10화랑>들이다. 이는 <꽃보다남자>에 자극받은 것도 있지만, 꽃미남들을 선호하는 시대를 반영한 것뿐이다.

꽃미남을 여성들은 선호하면 안되는가? 반문할 필요는 없다. 남성만이 어린 <걸>들을 좋아해야할 이유는 하등에 없다. 문제는 이런 10화랑들이 전혀 역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데 있고, 이들이 동시대의 인물도 아니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어린이세대들을 모두 모아 10대 꽃미남을 창조한 것이다. 


선덕여왕이 10화랑 꽃미남과 유승호를 발탁한 이유?

선덕여왕이 왜? 있지도 않는 10화랑을 창조하는 무리수를 두면서 꽃미남을 등장시켰을까? 하는 의문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이는 <선덕여왕> 드라마 주시청자를 <여성>을 주타겟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사실 주시청를 여성으로 설정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남성들은 <미실>하나만으로도 TV앞에 앉게 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고, 더불어 여성층도 끌어들일 수 있었다. 문제는 <미실>만으로 여성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이진 못한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했지만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서 꽃미남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왜? 무리수를 두면서 10화랑을 창조했을까? 여성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라는데 왜 그런게 여성을 끌어들인단 말인가? 무리수를 두어도 될 만큼 <선덕여왕>제작팀은 여성을 "역사에 무지한 존재로 인식했다"는 뜻이다. 그럼 남성은? 아니냐?라고 반문한다면 당연히 해당한다. 역사에 무지한 것은 남.여 불문이다. 하지만, 미실을 끌여들여 남성을 자극하고, 10화랑을 끌어들여 여성들을 자극하는 <선덕여왕>의 불순한 기획의도를 보았기 때문이다.

만약, 역사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들로 <10화랑>을 구성했다면, 충분히 <선덕여왕>의 불순한 기획의도에도 불구하고, <선덕여왕>의 노력에 경의를 표할만 했지만, 최소한 <10화랑>중에는 <선덕여왕>이 신주단지로 모시고 있는 <화랑세기>와 삼국사기, 삼국유사에도 언급이 되어 있는 인물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나이를 생몰년을 알 수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들을 한자리에 모아 동시대 꽃미남 10대로 만들었다면, 그저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넘길 성질의 것이 아니다. 만약, 각각의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해도 그저 드라마는 드라마라고 인식을 했었을까?

선덕여왕이 현대극이라면

만약, 이들이 현대극에 이름만 비담, 유신, 춘추, 보종, 필탄, 대남보, 임종 등 차용했다면 별반 무리는 없다. 하지만, 출생연도를 1,400년을 이동시켜, 현대극으로 만들었다면, <선덕여왕>처럼 엽기드라마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사극은 가능한가? 오히려 사극은 인물의 출생.몰은 정확히 지켜주고 그렇지 않다면, 합리적인 이유가 극에 녹아나야 한다. 현대극에서는 불가능한데 사극에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발상자체가 끔찍하지 않는가?


그러니 선덕여왕은 "여성은 역사를 모른다"는 전재를 깔고 간것이다. 또한, 꽃미남을 등장시켜 여성을 자극한 것이다. 갓쉰동이 여성은 로리타(쇼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만든 적이 없고, <선덕여왕>제작자와 원작자가 여성을 "역사도 모르는 무지"하며, 꽃미남을 좋아하는 팬덤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고, 더 나아가. 김춘추라는 인물에 유승호를 등장시켜서 공개함으로 <선덕여왕> 제작진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던 상관없이 여성을 <로리타(쇼타)>급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뜻이다.


현대극이라도 엽기 드라마 선덕여왕

15세 풍월주를 뽑기위한 비재는 있지도 않았지만,  15세 풍월주에 김유신이 오른때는 612년 18살때이다.


36살 엄태웅에게 602년 8살에 아막성 전투에 참여하고 갓태어난 천명과 덕만사이에 사랑의 감정을 연기하라고 한다면, 아무리 엄태웅이 엄포스라는 별명을 가진 배우라고 하지만 가능하기나 한일인가? 불가능한 배역을 맡기고 연기를 하지 못한다고 비난할 수 있겠는가?

602년 임술년에 태어난 덕만이 엄태웅과 같이 아막성 전투에 참여를 한다. 그리고 묘한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성골은 태어나자 마자 임신을 하고, 사랑도 하고, 신성을 발휘하는 존재인가 보다.

612년에는 11살이 된다. 건복 원년 584년에 태어난 비담은 602년에 태어난 덕만보다 19살은 많다. 그런데, 소화에 의해 덕만이 강보에 쌓여 비담을 만날때, 비담은 갓 2~3살에 지나지 않는다.

비담이 무슨 외소증이라도 걸려있었던 것인가? 그런 비담은 684년생이라 한다. 비담이 2~3살때이면 686년 정도가 된다. 이때 비담이 만난 소화와 덕만은 미래에서 온 소녀라도 되는가?


어찌 되었던 602년 임술년에 태어난 천명이 603년에 춘추를 낳아다고 한다면, 현대극이던 사극이던 상관 없이 엽기중에 엽기드라마이다.

김춘추는 603년 생으로 612년이면 딱 10살이다. 10살 춘추에 유승호(17세)를 발탁한 자체가 미스캐스팅이다. 유승호는 최소한 극중에서 몇년후에 나와야 정상적인 드라마가 되고, 사극이 된다. 그러하니 10살 춘추에 유승호라면 너무 빨리 나왔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제작진에 무슨 심대하고 원대한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100% 존중한다면 <엄친아>를 넘어 로리타(쇼타)를 의도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나 원작자가 이런의도를 했다고 보지 않는다. 단지, 꽃미남이 필요하다는 의도만으로 자신들도 모르고, 끌려 갔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무지와 시청율을 노린 복합적인  덫에 걸린 것이다.

시청율이면 모두 용서가 된다면 할말은 없다. 요즈음 정상적인 것이 오히려 이상한 사회가 되었으니 드라마 극중안에서 만이라도 정상을 지켜야 한다는 요구도 과한 요구일 것이다.


그렇지만,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여성을 비하한 측은 <선덕여왕>제작진과 원작자이다. 물론, 역사에 무지한 남성도 포함해서 말이다.  사극을 볼때 역사를 몰라도 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사극이 백배는 더 재미가 있다. 물론, 반대인 사람도 있다. 알고보면 극에 몰입하지 못하는 사람도 존재하니 말이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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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래서 사극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2009.09.20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땐 사극을 자주 봤는데

    주몽부터 시작해서 그냥 사극에 관심을 끊고 다른채널로 돌립니다.

    드라마니까 그럴수도 있지라고 면죄부를 주기도 하는데 그럼 사극이라 부르지를 말던지 해야지

    사극이라고 부르면서 하나의 소설을 지어나가니... 그것도 좀 제대로 연결되지도 않고 뒤죽박죽 엉켜버리는듯한거니

    이럴거면 고구려 백제,신라,고려,조선 이런 이름 들먹이지 말고 그냥 가상세계라고 만들고 가상나라를 만드는게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3. gksk 2009.09.20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선덕여왕 볼때마다 역사 왜곡?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보다보다 짜증이 나는;; 연기도 잘하는것도 모르겠고,,, 대사 같은것도 마음에 안들고.. 사극도 막장에 끌어들이려는건지,,

  4. BlogIcon 아르제크 2009.09.20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후후후
    사실 인물들 나이 왜곡은 사극계에서 절대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요

    소위 정통사극이랍시는 사극에서도 작가 마음대로 인물들의 생년을 이리 저리 옮기곤 했는데...
    이제와서 여자라고 역사에 무지해서 선덕여왕의 왜곡을 용인하는 것이냐? 라고 하신다면 저도 할 말 많습니다

    이전까지 그러려니하고 용인되어 왔던 기존 사극의 역사왜곡... 남자들은 왜 적당히 모른 체 넘어갔나부터 짚어봅시다. 인물 생몰년을 개무시할지라도 제작진이 적당히 '사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극적 분위기라 함은 적절한 고증을 거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어떤 경우에는 민족적 판타지를 반영하고 있기도 하지요 ㅋㅋ(특히 고구려사극 그런거...) 어쨌든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만일 그런 적당주의 사극을 보며 과연 역사가 그랬던 것이라고 정말 예스럽게 잘 만들었다고 감탄하는 꼰대가 있으면 가서 머리 한 대 후려쳐 주고 싶군요 ㅋㅋㅋㅋ

    선덕여왕이 여성 시청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어차피 이 사극이나 저 사극이나 옛날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옛날것들을 이용해서 현대의 시청자들이 보기에 좋을 어떤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을 따름이죠.

    사실 저는 선덕여왕이 아무리 역사를 왜곡하더라도 한가지만은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예전에 전 화랑세기를 읽으며 환상(!)을 불태우던 동인녀 집단에 있었는데... 그때는 문노가 어떻느니 미생이 어떻느니 길거리에서 이야기하면 이상한 취급 받았었다고요. 지금 와서 사람들이 미소년 화랑을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걸 보니 참 만감이 교차하던데요 ㅎㅎㅎㅎ 물론 그 화랑들이 바로 그 화랑들은 아니라 할지라도.

    • BlogIcon 갓쉰동 2009.09.20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당히 넘어간적 없는데요?

      왜 여성극이라서 용서가 안된다고 생각하지요? 저는 미실을 더 띄워주었음 하는뎅.. 물론, 합리성을 가지고 말이지요..

      선덕여왕이 화랑세기를 인용하니 그를 바탕으로 비판을 가하기는 하지만, 저는 별로 화랑세기를 신용하지 않습니다만,, 연구해볼만 가치는 있다고 봐용.. 아주 잼있어요.. 화랑세기..
      작가들이 환장할 정도로.. 덕만시대를 다루고, 화랑세기를 인용한다면 여인들의 암투를 다루는게 멋있을 것같아요. 미실은 빼고,, 덕만과 미실은 동시대의 인물도 아니니 말입니다.

      덕만과 대척점에 있던 사람은 승만왕후였지요.. 화랑세기에는..

      그리고 선덕여왕만큼 극중에서도 흔들리는 사극은 별로 본적이 없어요.. ㅋㅋ

    • BlogIcon 아르제크 2009.09.20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흐 그러니까 꼭 나이왜곡 하는 게 잘못됐다기보다는...
      그거 다 따지려면 한도끝도 없으니까
      드라마는 그냥 시청률이 장땡이라는 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ㅎㅎ;;;;;

      드라마를 보면서 그 시대에 흥미를 얻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더 알아보고 제대로 된 역사를 알 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도 드라마로서의 소임은 다한 것이겠죠. 물론 갓쉰동님처럼 진짜 역사랑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 소개해주는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절실합니다만....

    • BlogIcon 갓쉰동 2009.09.20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대로 저 같은 사람이 없이 사극을 보는것 만으로도 자신들이 주장한 신라로 안내를 하고, 재현하는 드라마가 존 드라마지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기관의 40%시청율이면,, 전국민 60~70%는 본다고 봐야 합니다..

      5천만 3천만에서 3천오백만이 보고, 이를 수정할 만한 사람이 인터넷으로 몇%나 있게씁니깡.. 저는 그게 안타까워용.. ㅋㅋ
      인터넷이라고 해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5. 인정합시다 2009.09.20 0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리즈 글...이라 자부하는 글 읽으며 도움이 많이 되더이다. 그런데, 오늘 글을 읽어보니 조금 '악의적'인 부분이 느껴지네요. 본인이 잘 아는 부분에 대해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랄까...'나 좀 알아달라'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입니다. 엄연한 창작물이구요. 제작진이 역사재현극이라고 표방하지 않은 이상 그냥 봐줍시다.
    알고 보변 사극이 백배나 재미있다구요?
    님이 하시는 일을 보면 사극을 '역사' 그대로 (나레이션 까지 넣어가며...) 재현하지 못하는 사극은
    '무지가 만든 엽기 드라마'가 되어버리는군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남보다 뛰어나다고 해서, 남이 가지고 있지 못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우월감에 비추어 '무지한' 사람들을 비웃지는 맙시다.
    그냥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만족하시지요.
    어차피 당신이 화랑세기를 저술한 것도, 그 시대의 역사를 편찬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에 '묻어가는' 것일 뿐...
    그렇게 억울하시면 책이나 한 편 내세요. '무지한 시청자들에게' 라는 제목쯤으면 어울리겠군요.

    아 참...재미 없으면, 자꾸 선덕여왕 보지 마세요. 왜곡을 하건, 누가 나오건 왜 자꾸 다 보면서 뭐라고 하십니까? 정말 이 드라마의 재미가 떨어지는 건, 드라마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님 같은 이들의 트집을 대할 때 마다 입니다.

    지나가다, 재미있게 드라마를 보고 있는, 잘난 척 하는 블로거에 열받은,
    무지한 남성 시청자가...

    • BlogIcon 갓쉰동 2009.09.20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 재연극이라고 당당히 주자합니당. 선덕여왕제작진은..
      신라를 국내 최초로 재현했다고 했거든요.. 그러니 그들이 주장한 대로 비판을가하는 겁니다..

      님처럼.. 아니라고 하면 제작진을 욕하는 거예용.. ㅋㅋ

      님처럼 자칭 무지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이글을 작성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님이 열받는 것 까지 제가 수용할 필요는 없지요..

      님처럼 무지한 사람은 재미가 반감되지만, 저는 반감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겁니당..

  6. 양의 2009.09.20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사극이라고 하는것이 허구를 담고 있는걸 전혀 문제로 생각하지는 않는 사람입니다.
    제게 있어서 사극이라는 장르는 그저 우리 머리속의 "옛날"이라는 관념을 배경으로 한 영상물일 뿐이니까요. (사실 이런걸 시대극이라고 하나요? 그 용법도 좀 확실하지는 않죠. 내용의 역사적 사실성이나 허구성에 따른 구별보다는 사극하면 보통 전근대,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구한말 이전을 배경으로 한 극을 말하고 시대극은 근대를 배경으로 한 극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어서...)
    또 제가 생각하는 사극이 해야 할 기능은 史實을 알리는 것보다는 우리 역사와 전통 (heritage)에 대한 이미지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고구려 고조선 이런 나라들을 우리 역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막상 이 나라들에 대해 떠올려 보라고 하면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청동기, 철기나 벽화, 강역도나 왕 이름 몇개가 이 나라들에 대해 가진 '이미지'의 전부죠. 그에 반해 조선시대에 대해서는 꽤 풍부하고 구체적인 문화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얼 먹고 어떤 집에 살고 어떤 옷을 입고 무슨 놀이를 하고 살았는지 하는 거 말이죠. 그런 '이미지'를 얘기하는 겁니다. 삼국시대 사극을 보고 나이든 사람들은 왜 중국 드라마가 나오나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이외에는 그분들 뇌리속에 있는 '옛날'의 이미지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비쥬얼적인 고증이나 그도 아니면 스타일리스틱한 정형화가 사실을 바르게 전달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어차피 몇백년전, 천년전 일을 있던 그대로 알 방법도 알 수 없거니와 안다고 해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별 달라질 건 없으니까요. 정확한건 전공자들이나 알면 됩니다.

    다만 갓쉰동님처럼 "사극"에 알려진 역사적 사실과 합치되지 않는 내용이 나오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서 방송 앞이나 뒤에 "이 드라마는 알려진 역사적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고 부인 (disclaimer)을 써 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역사"가 아니라 "옛날"을 배경으로 창작한 내용인고 니도 알고 내도 아는건데, 그걸 명확하게 해 줬으면 쓸데없이 매번 역사왜곡이네 하는 논란을 겪지 않아도 될 듯 싶은데... (아, 혹시 노이즈 마케팅으로 오히려 제작측에서는 그걸 반기려나)

    • 이재호 2009.09.20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선덕여왕은 사극이라기 보다는 "시대극" 이라고 해야 맞는것같네요. 그냥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픽션, 드라마일뿐이게지요. 현대극이 단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일뿐 그게 실제인건 아니듯이.

    • BlogIcon 갓쉰동 2009.09.21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은 허구와 기록을 혼동하고 계세용..

    • BlogIcon 갓쉰동 2009.09.21 0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대극은 아닌것 같은데용.. 사극도 시대극의 일종이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ㅋㅋ

    • 양의 2009.09.22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가 어떻게 허구와 기록을 혼동했는지? 저는 허구도 사실이라거나 기록도 허구일수 있다거나 하는 류의 말을 한 적이 없는데요. 단지 "사극"이라고 하는 것에서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작가의 창작이 등장하는 것이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애초에 제게 있어서 "사극"이라는 장르는 시청자에게 역사를 보여주는 장르가 아니라 "옛날"을 이미지화, 구체화 해서 보여주는 것이며 그런것이어야 한다는 말을 했을 뿐인데 제가 어느 부분에서 허구와 기록을 혼동했다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시대극 역시 그저 가로 안에 여담조로 썼을뿐 선덕영왕이 시대극이다 아니다를 논하려는 것도 아니었고요.

      제가 갓쉰동님의 논리적인 글은 평소에 잘 보는데 위 두 댓글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 양의 2009.09.22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면 이재호님한테 하신 말씀인가요? 그렇다 해도 이재호님이 어떻게 허구와 기록을 혼동했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시대극에 대한 갓쉰동님 댓글은 이재호님에게 한 말이라면 이해가 됩니다만...)

    • 양의 2009.09.22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혹시 제가 저 가로안에 "역사적 사실성"이라고 한 부분을 두고 제가 허구와 기록을 혼동했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역사에 사실이나 허구같은 것은 없고 기록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방금 네가 말한 것 같은'역사적 사실'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이 존재하지 않으면 허구도 따로 존재할 수 없으니 네가 역사를 사실과 허구로 구분한 것은 잘못이며 역사에는 오로지 기록(과 그를 해석하는 관점들)만이 존재할 뿐이다"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되겠네요. 제가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나 "연구결과에 따른 현재까지의 역사에 대한 이해"쯤으로 좀 더 정확한 개념을 사용했다면 좋았을텐데 그냥 뭉뚱그려 "역사적 사실성"이나 "史實"같은 애매한 단어를 사용해서 님이 제가 허구와 기록은 혼동했다고 생각하신거라면 그런 건 아니니 걱정 마시길... 혹시 제 이해가 틀렸다면 님이 위에서 제게 허구와 기록을 혼동했다는 게 무슨 의미로 하신 말씀이신지 설명해주시면 고맙겠고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의 상상력이 등장하는것은 저는 절대적으로 용인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사극은 현대의 세태를 역사라는 창을 통해서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보거든요..
      단, 현대극이던 사극이던 상관없이 기본적인 인물에 대한 출생과 몰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고, 그렇지 않다면, 극 중에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건의 해석은 각자하는 거지요.. 단 합리성이 이였야 겠지만요.. ㅋㅋ

      몇개의 댓글은 이 댓글로 대신할께요.. 한댓글은 님이 알다시피 이재호님에 향한것 맞습니당.. ^___^

    • 양의 2009.09.23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걸 얘기하시는군요. 제가 한 얘기가 바로 생몰년같은것도 바꿔도 상관 없으리라는 얘긴데...
      기록과 허구를 구분 못해서가 아니라, 저는 기록마저 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특히나 그것에 대해 드라마 앞이나 뒤에 고지를 한다면...

    • BlogIcon 갓쉰동 2009.09.23 0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겠지요.. 극중에서.. 저는 극에서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 팩트를 아무리 비틀어도 막을 생각이 없어용.. 막아지는 것도 아니공.. 문제는 원작자가 알고 있어야 하는데 모르고 글질을 했고, 제작자도 검증을 하지 못했다는 거지요.. 감수는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7. 2009.09.20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BlogIcon 러블리미니민 2009.09.20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기긴 하지만 재밋습니다;;ㅋㅋ

  9. 엘리스 2009.09.21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평 감사합니다. 드라마가 뜨는 만큼, 이런 평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청률 1위의 드라마에 적나라한 평을 하는 것은 역시나 악역을 맡는거고, 욕도 많이 먹는 일이지만 바른말을 하는 분이 분드시 있어야 하는 거죠.
    그래야 사람들이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선덕여왕을 시청할 수 있는것 아니겠어요? 앞으로도 날카로운 글, 역사적인 이야기들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덕여왕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0. 엘리스 2009.09.21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그리고 역사적 인물들의 나이와 얽히고 섥히는 모든 것에 모순을 지적하셨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럴수 있다고 여겨지더라고요.
    실예로,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가 나오는 정치드라마에 김구선생이 나온다면 황당하겠지요.. 아마도 그런 느낌?

  11. ㅋㅋㅋ 2009.09.21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는 일은 처음입니다만..
    몇개의 글만 읽어보았습니다. 미처 몰랐던 내용도 많고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비판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시네요. 사실 블로그의 글보다 댓글과 답글을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한 논쟁은 더욱 불꽃띠지요. 게다가 여기 블로그의 글 가운데 과반수 이상이 비판적인 내용이라고 보여집니다만..
    그런것들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댓글과 답글을 쭉 보다보니 음... 답글의 성격이 너무 완강하게만 느껴집니....다.. 물론 충분한 자료를 갖고 분석하여 님께서 생각하시는 의견을 주장하는 것은 관계없지만 왠지 느낌상 손님들이 많이 찾을 블로그일것 같기에 블로그의 분위기를 좀 부드럽게.. 옹호댓글에 대한 답글들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재주가 없어 생각을 전달하기 힘들군요. ㅋ
    이 블로그의 글 및 답글 모두는 님께서 드라마에 대한 큰 안타까움에서 온다고 충분히 생각하고 한마디 올립니다.

  12. 메롱즈즈즈 2009.09.21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정사로 인정되지 않은 화랑세기로 따지자면 화랑은 젊고 호리호리한 싸움잘하는 꽃미남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선덕여왕의 나이와 김유신 김춘추 이렇게 인물들의 나이도 드라마와 전혀 다르게 나오구여. 일례로 선덕여왕이 황위에 오른 나이대가 대략 40후반에서 50초반으로 봅니다. 그리고 그 시기의 김유신과 김춘추는 20대 중반정도 됩니다. 또한 을제도 20~30대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비담도 따지고 보면 선덕여왕의 삼촌뻘이 되나(미실이 실존인물이였다는 가정하에) 선덕여왕과 나이차이는 그렇게 나지 않았었습니다. 서라벌 10화랑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당시 신라의 화랑은 계림(서라벌)의 화랑과 지방의 화랑으로 나뉘어져 있었던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각 화랑은 밑에 낭도들을 거느릴 수 있었구여.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조선시대후기를 제외하고는.. 상고시대이전까지 뭐가 거짓이고 뭐가 진실인지 조차 모른다는겁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의 역사를 고작 20년도 안된 시절에 겨우 진실을 알 수 있었다는 것만 놓고봐도 그 이전엔 오죽할까라는 생각도 하셔야 합니다. 국사교과서가 우리나라 역사 다는 아닙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사로 인정받지 못하는이유가 있지요.. ㅋㅋ
      그런데.. 선덕여왕은.. 통설에는 그렇지만, 내용을 보면 젊어요.. 오히려 유신보다도.. 분석하면 그렇다는 거지요..

      그리고 역사를 모르는사람이 하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역사는 해석학의 학문이고 과학적인 학문인데용..

    • 메롱즈즈즈 2009.09.22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사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라.. 증거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네. 물론 화랑세기는 현재 증거가 없죠. 다만, 내려오는 설화수준입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나이가 유신보다 젊다는것은.. 오히려 역사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하는 소리같네요.. 그리고 분석이라.. 그 분석이라는것도 아직 인정못받고 있다는건 아시나요..? 저도 역사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역사는 해석학의 학문이고 과학적인 학문이지만.. 한편으로는 역사는 1프로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에 대해 연구해야 하는 학문입니다. 언제나 항상 주류학계가 말하는 학설이 전부 진실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과학적인 학문이라고 하셨는데, 과학적이라는거 자체가 오차의 여지를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는거 아시죠..? 물론 제 말이 틀렸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선덕여왕 일대기는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은 부분인데 님 생각이 맞다는 투로 블로그와 답글에 적어놓으셔서 한말씀 적고 가는겁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기 대부분의 글은 덕만의 기록을 추적하는 글입니다.. 그점 양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류학자들의 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지요.. 물론, 화랑세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선덕여왕 일대기는 다른 어떠한 왕들보다 많이 있어용.. 찾아보면.. 이보다 많을 수가 없을 정도로요..

  13. bin 2009.09.22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걸 모르고 보는 사람도 많겠지만 알고보는사람도 많을꺼라 생각이듭니다.
    픽션은 픽션일뿐 그걸가지고 이렇고 저렇고 논하는것 자체가 좀 우스웠네요^^
    선덕여왕은 사실 각색이 많이 심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로써 인정을해야지요.
    그것이 다큐였다면 문제였지만
    이건 픽션이니^^

    •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고 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주장을 하는 겁니다. 많아봐야.. 1%도 안될걸요.. 의심스럽습니까? 원작자도 모르고 글을 쓰는데 오죽하겠어요.. 아마 증거를 제시한다면 100개는 내 놓을 수 도 있는데.. 역사 이야기 카테고리에는 대부분 그와 관련글입니다..

  14. 한가윈 2009.09.22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극하면 케이비에스를 털어라...

  15. 애독자 haha... 2009.10.09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사극만 골라볼정도로 사극을 정말 좋아하는 여성이지만... 불편....합니다...;;

  16.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bpa free 2012.11.01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cost 2012.11.06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매우 전문 블로거입니다. 내 피드에 가입하여 큰 게시물의 여분의 탐구에에

  20. BlogIcon wireless dog fence collar 2012.12.22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 중요한 주제에 도움이 필요 남녀를 지원하는 당신의 관대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21. BlogIcon digital am fm radio with presets 2013.01.01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단순히 사극을 싫어하는 다수의 여성들을 사극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라고 했다.


부제: 너무 빨리 등장한 엄친아 유승호

아마도 제목과 부제를 보면서 엽기에 로리타까지 등장하다니 너무 자극적인 낚시 제목이 아닌가 할 것이다. 왠 뜬끔없이 춘추의 등장이 너무 빨랐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또한, 이전글에서 너무 늦게 나왔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유승호가 너무 빨리 등장했다"고 하니 이해가 안된다고 할 수도 있다. 너무 늦게 나온 이유는 이전글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선덕여왕>은 예고편으로 계속 춘추를 보여줄 듯, 사실은 유승호를 언급하면서 몇주일
근 한달 동안을 우려먹은 사골국처럼 우리고 우려서 더이상 우려먹을 수 없는 단계에서 최후의 병기라는 춘추를, 정확히는 유승호를 34회에 그것도 1분도 안되게 공개했다. 

그런데 너무빨리 등장을 시켰다고 하다니, 그러면 도대체 얼마나 더 시청자를 우롱해야 하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미안하지만, 시청자를 정말 우롱하는 것은 유승호가 빨리 등장하면 할수록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글을 다 읽고 난다면 충분히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은 이번 글을 쓰기 위해서 이전 기사 2편을 송고한 것이다.


사실 유승호의 공개도 엠비씨(mbc)측에서는 최후의 떡밥이니 공개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KBS2의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 왔다:공돌아>의 황신혜와 오연수를 견제하기 위한 술책으로 어쩔 수 없이 공개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그 동안 꾸준히 떡밥을 뿌린 춘추(유승호)가 34회에 드디어 나타났다. 여성 사극인 선덕여왕의 주 시청자가 목메인 유승호가 나타나므로 해서 선덕여왕이 새로운 발전을 할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정체가 될것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정될 것이다.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9월 14일(화) 34회에 공개된 유승호효과에 의한 시청율은 시청율조사기관  TNS나 AGB에서 전일 9월 13일(월)에 비해서 약 0~1.5%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또한, 유승호효과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풍월주비재와 비담의 좌충우돌 연기 때문도 있으니 실질적으로 유승호 효과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지만, KBS 2의 <공돌아>의 견제를 했다고는 할 수 있다.

그런데 춘추의 정체를 알고 나면, 실망감이 대단하지 않을까한다.


사실 춘추는 <선덕여왕>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시제인 612년에는 등장하면 안된다.

그런데도 선덕여왕에서 유승호라는 떡밥을 꾸준히 떨구고, 시청자들은 붕어들 처럼 왜 공갈탄만 남발하냐고 성화였다. 그러니 원죄는 선덕여왕 제작진에게 있다.

그러니 여성들은 너무들 좋아라 하면서 시청하고  침을 흘리는 것도 좋지만, 알고 침을 흘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나쁘게 이야기하면 선덕여왕 제작팀은 선덕여왕을 시청하는 여성들을 알게모르게 <꽃보다남자>를 넘어서 어린아이를 성적대상으로 하는 로리타증후군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사실 사극을 표방하는 <선덕여왕>에서 나이불문, 정체불명의 10화랑을 유신과 비슷한 또래로 만들때 부터 이미 그 징조가 시작되기는 했다. 

또한, 엄태웅(유신)을 덕만의 보디가드로 설정하는 순간에 로리타는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엄태웅은 <선덕여왕>에 녹아나지 못하고, 선덕여왕의 주변인으로 서성거리게 되었으며, 의도하지 않게 이승효(알천)와 김남길(비담)만이 대박을 터트렸다.

어찌되었던 <선덕여왕> 제작팀이 "선덕여왕을 사극으로 만들겠다"고 생각할때 주시청자를 누구로 설정을 하였을까? 남성? 물론, 기본적으로 남성들은 사극을 주로 시청하는 주시청자이다. 또한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이 있다.

<화랑세기>에서만 등장하는 미실은 남성들에게 <팜므파탈>의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여성들에게도 매력적인 존재이다. 덕만인 선덕여왕은 기록상에 최초의 여왕이니 이보다 좋은 소재가 없다. 또한, 삼국통일(삼국일통)의 초석을 놓은 김춘추와 김유신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제작팀은
남성은 기본으로 깔고가고,여성들을 대상으로 사극을 만들고자 했다. 여성들은 주로 역사에 관심이 없다. 그러니 드라마상에서 화려하게 보이는 의상이나 시작적효과에 치중을 한다.

배우들의 연기에만 집중을 하고 역사적인 팩트에는 관심이 없다. 또한, 대화의 내용보다는 대화를 할때의 표정이나, 말투나 옷차림에 관심이 있다. 

위의 여러가지 사항만을 감안하면서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가 의도를 했을까? <꽃보다남자>를 뛰어넘는(?) 유승호를 내세워 <엄친아>를 기획했을 것이다. 그래서 글쓴이가 선덕여왕제작팀이 엄친아를 넘어서 <로리타>를 노리는 것이 아닌가 비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작자나 제작팀이 연인으로의 <꽃보다남자>를 넘어서 모성본능이나 <엄친아>를 넘어서 <언니부대>도 아니고 <로리타>를 노렸다고 보지는 않는다. 원작자나 제작팀도 모르고 행한 범죄(?)이다. 또한, 이들을 열광하는 시청자도 알고 모르게 공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글을 쓰고 나면, 공범의식과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 네티즌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끝까지 이글을 보시길 권한다. 이전 몇편의 글을 보신 분은 어느정도 내성이 생겨서 별다른
반응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 이글을 보신 분이라면 별 미친X를 다 봤냐고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원작자도, 제작자도 모르고 하는 미친짓인데 말이다.

일단 유신을 예로 들기로 하자, 김유신은 역사적으로 이미 출생년과 사망년이 알려져 있다. 김유신은 595년에 태어났다. <선덕여왕>에서 풍월주 비재를 통해서 15대 국선이며 풍월주에 오른  612년 유신 나이는 18세가 된다. 엄태웅이 하기에는 나이가 좀 많지 않는가? 이런 엄태웅이 602년 아막성 전투에 참여를 한다. 당시 나이는 8세가 되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의 나이다.

그렇다면 김남길(비담)이 나오기전에 누나부대를 이끌었던 이승효(알천)은 언제 태어났을까? 알천을 선조로 모시는 <소>씨의 족보에는 575년에 알천이 태어났다고 한다. 이런 알천이 612년 풍월주 비재에 등장한다. 이때 알천의 나이는 38살이 된다. 그런데 이승효(알천)는 엄태웅(유신)보다 젊어보인다.

비담은 어떨까? <선덕여왕>에 의하면 584년 <건복원년>에 비담이 태어났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비담은 드라마 내의 정황상 진지왕이 폐위되는 해인  580년생이 되어야 한다. 어찌되었던 612년 풍월주 비재일때 비담은 29(584년)~ 33살(580년)이 되는 것이다. 

유신을 제외하면, 비담이나, 보종(580년생,백도빈)이나, 알천은 비슷한 10년지기에 들어가는 인물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다들 20대의 나이나 10대 후반의 나이로 설정되어 있다. 여기서 하일라이트는 천명을 죽인 대남보(류상욱)이다. 대남보는 드라마상 미생(550년생)의 아들로 나온다.

하지만, <선덕여왕>에서 모본으로 삼은 화랑세기에 의하면 대남보(류상욱)는 사위인 용춘(도이성:576년생) 보다도 나이가 적어도 20세 가량 많다. 그런데 대남보는 용춘(도이성)보다 나이가 어리고, 유신(엄태웅)의 나이 18세 또래로 나온다.

대략 <선덕여왕>이 <꽃보다남자>를 너무 심취하다 못해, 여성들에게 꽃미남들을 내 놓으면 무조건 시청율을 먹고 들어간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여성 시청자들을 알로 보고 있다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남보(류상욱), 용춘의 장인 즉 춘추의 할아버지뻘

문제는, 여성 시청자들은 무감각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도한 것이다. 10대~40대의 여성 주시청자를 대상으로 사극을 만들 생각을 했기 때문에 있지도 않은 <10화랑>을 20대에서 30대의 배우들로 발탁해서 유신의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를 10대의 동년배이거나 비슷한 년배로 설정해 버렸다는 것이다.
또한, 엄포스의 엄태웅과 비담에 김남길을 섭외하고, 엄친아를 예상하고, 춘추의 배역을 유승호로 낙점하고 비밀병기라고 떠벌렸고, 이들 여성 시청자는 "왜? 유승호가 나오지 않는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여기까지는 딱 <엄친아>인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내심을 파고 들면 어떻게 될까?

미안하지만, 춘추도 역사에 기록된 인물이고, 또한, 출생년도와 사망년이 확실하다. 출생은 603년에 태어나서 661년 59세로 세상을 떠난다. 자 다시 풍월주 비재가 있었다는 612년으로 돌아가 보자. 이때 춘추의 나이는 10살이다.

그런데 17살 유승호가 출연해서 10살 춘추의 연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시청율만을 생각하고, KBS의 <공돌아>을 견제하고 있으니 늦게 나온다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한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선덕여왕>이 역사극을 표방했다면 유승호를 612년 비재에 나오면 안된다는 뜻이다. 물론, 선덕여왕에서는 36살 엄태웅이 5~8살 유신배역도 소화를 한다.

시청자들은 자신들은 춘추역을 하는 <엄친아> 유승호에 열광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8살 유신 엄태웅에 열광하고, 덕만과 유신의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에 안타까워하면서, 10살 유승호(춘추)에 열광하는 것이다. 이런게 로리타가 아니면 무엇이 로리타인가?

역사와 사극은 다르고, 드라마와 다르다고? 이글을 읽기 전까지 612년 유신이 18세에 화랑의 국선 풍월주에 오르고, 춘추가 603년생이며, 춘추가 10살이 되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었겠나?

<선덕여왕>에서는 602년인 임술년에 덕만과 천명이 태어났다고 이야기한다.

현대극에서 5~6세 유신(이현우:17세),6~18세 유신(엄태웅:36세), 10살 춘추(유승호:17세), 602년 임술년에 태어나자 마자 임신하고, 2살때 춘추(603년)를 낳은 천명이 있다. 612년, 13살에 불과한 덕만.천명이 20세가 넘었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는 설정을 했다면, 최악의 엽기 막장드라마가 되어서 당장에 퇴출감이다. 차라리 덕만이 알고 보니 성전환 수술한 남성이고, 진지왕(임호)이라고 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다.

그런데 역사를 알지도 못하는 원작자(김영현, 박상연)들과 그보다도 역사를 모르는 생각없는 시청자가 있기 때문에 시청율 최고의 사극이 되는 것이다.

어짜피 mbc는 <선덕여왕>으로 충분한 수익을 얻어냈다. 그나마 신선했던 <탐나는 도다>를 16부작으로 하차시키는 우도 범했지만 말이다.

공영방송을 지향한다는 mbc로서는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다. 당장의 현찰을 선호한 MBC에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하지만, 시청율이 아무리 좋아도 <선덕여왕>은 역대 최악의 사극으로 남지 않을까한다. 어쩌면, 역대 인기 있었다는 막장드라마 리스트만을 놓고 보아도 랭킹 1위는 따논 당상이지 않을까?

재미있으면 된다고? 글쓴이도 <선덕여왕> 아주 많이 재미있게 본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와 역사적인 사실관계를 다 같이 보면서 웃는다.

첫째. 배우들의 열연에 므흣한 미소를 짓고. 안타까워한다. 
둘째, 원작자의 무지에 헛웃음을 치면서, 역사기록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셋째. 현실비판(세태풍자)이 생명인 사극의 묘미가 있으니 재미가 있다.
넷째, 조연들의 개그와 감초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다섯째, 간간히 나오는 무협까지 재미있게 본다. 

그러니 단순히 "재미있으면 된다"는 사람보다. <선덕여왕>을 최소한 5배 이상 재미있게 보는 것이다. 역사를 알고 보면 사극은 재미가 더 있다. 그렇다고 해서 원작의 무지를 넘어 엽기와 로리타까지 재미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엽기를 뛰어넘는 로리타까지 재미가 있다면, 로리타증후군이 아니면 무엇이 로리타증후군인가?

PS. 제작진과 원작자가 시청자를 알로 보고 여성을 알로 봤다는 글인데 왜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분들이 이렇게 많지요. 시청자는 죄없어요 알고 속이고 모르고 속인 제작진, 원작자에 문제가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런 원작자를 비호하는 글을 보니 대략난감합니다. 제발 본글에 언급한대로 행동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님들이 무슨 공범입니까? 님들이 10살 춘추에 유승호를 넣으라고 압력을 했습니까? 아니면 8살 배역에 엄태웅을 캐스팅하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1살 에 임신하고 2살에 춘추를 낳으라고 압력을 했습니까? 왜들 그러셈? 그 누가 보름날 일식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까? 이런데 무슨 작가와 제작진의 의도가 있고,  그래야 시청율이 잘나온다고 하지요? 한마디로 시청자를 알로 보는 거지요. 작가나 제작진처럼.. 저는 시청자를 알로 본적이 없어요..

이런 허황되고 엽기스럽고, 로리타적인 극이 시청율이 높게 나온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배우들의 힘이지.. 원작이 부실하지만 않았어도 선덕여왕은 지금보다도 더 좋은 드라마이고 역대 좋은 사극의 표본이 되었을 겁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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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것참 2009.09.18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것참, 눈감고 귀닫고 글쓰시는 분이네요
    우선 전 선덕여왕은 보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은 다르고
    그것은 역시 글쓴님도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글쓴님은 '여성은 어떨 것이다' 라고 단정짓고 글을 써내려 가면서, 그 부분에 대하여 따지면
    죄수의 딜레마라 표현하고는 드라마 제작진에게 책임을 회피해버리시네요
    그런식으로 표현한 것은 글쓴님인데 말입니다.

    바로 그런 것에 대해 뭐라고 한 것이지,
    자신이 선덕여왕의 꽃미남들에게 열광하기 때문에 제작진을 두둔하는 의미에서
    글쓴님의 글에 반박하는 것이라 말하신 분은 없는 것 같네요.
    덧글을 싸그리 읽은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너무 성급하게 여성에 대해 일반화하시고 글을 쓰셨네요


    또한

    아무리 사극이라고 해도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어느정도는 허구성을 띄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개 드라마 중간중간 나오는 해설 부분만이 진정한 역사적 사실이라는 이야기를
    고등학교 선생님께 들었던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선덕여왕에서 해설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성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작진이 벌인 역사 왜곡을 비난하시려거든,
    이 글에 글쓴님의 일방적인 여성들에 대한 단정에 대한 비판 덧글에
    '죄수의 딜레마에 빠지셨네요, 제작진과 상의하세요'
    라는 답글을 남기시기 전에 직접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3. BlogIcon -_-; 2009.09.18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위에 덧글 등록이 느린 바람에 세번이나 눌렀더니, 세개나 떠버렸네요.
    죄송합니다만 실수입니다

  4. 답답합니다.. 2009.09.18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내용을 넘어 좀 답답한 마음에 댓글을 답니다.

    님의 선덕여왕 비판은 많은 부분에 동감 합니다.

    하지만 제작자들이 쉰동님께 비판받을 영상을 만들었듯이,

    쉰동님께서 하신 말들 중에도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을 말이 있었다는걸 인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글을 읽으며 참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좋게 생각하고 댓글읽었는데, 비판적인 댓글에는 그게 아니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님이 이런 글을 쓰시는 이유가 뭔가요?

    네티즌들이, 또 제작진이 선덕여왕의 오류를 알아줬으면 하는 것이죠?

    님의 글에 비판댓글을 다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군가가 님의 글에 기분이 나빴고, 그 오류를 지적했다면

    그 또한 님이 알아주길 바랬기 때문입니다.


    제 댓글에는 또 어떤 비판답이 달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위에 님이 달아놓으신 댓글 다 읽었습니다.

    제 댓글에 "위에꺼 다시 읽어보세요" 같은 글쓴이의 성의를 무시하는 투의 말은 하지 말하주세요.

    • 동감임 2009.09.18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 필력에 비해 댓글에서의 아집은 실망감을 안겨주기 충분한듯.
      이전글들에서의 훈훈했던 감정들이 사라지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집과 독선은 나쁜것이 아니에용.그러나 실수를 했을땐 바로 수정을 하지요. 그런데 별로 실수를 지적한 글을 본적이 없어요.. 그러니 바른 지적을 한다면 언제든지 수정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5. 죄송하게도 자세히는 읽지 않았지만 2009.09.18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뜻 보기만 해도 여성시청자들을
    역사에 대해서 부족하고
    또한 시각적인 화려함이나 배우의 외모에만
    빠진 무지한사람이라는 전제는 확실히 깔려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댓글 쓴 사람들에게 다시 댓글 쓴 모양이 가히 환상적이군요.

    • 역사왜곡이나 말도안돼는 등장인물들의 나이 2009.09.18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본문 읽었을땐 그냥 좀 그렇다하고 슬쩍 넘어가려했는데 댓글들에 대한 답변이 좀...그러네요..
      뭘 잘못하신 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 듯해요...

  6. 그냥 웃지요~ㅋㅋ 2009.09.18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 나오는 드라마 보는사람들은 전부 로리타임?ㅋㅋㅋㅋ

  7. 비상구 2009.09.18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시작이군요. 뭐 픽션과 역사다큐멘터리의 개념조차 이해못하시는 분인 줄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성적 취향까지 괴팍하시군요.
    국민남동생 유승호군에 환호하면 로리타라뇨??
    님은 동네의 귀여운 꼬마아이를 보면 그런 감정부터 드십니까??

    그럼 모든 드라마의 아역 배우들에게 보내지는 관심과 애정이 다 로리타의 소산이라는 말인가요??

    드라마의 나이 설정 오류를 떠나서 나이 어린 아역배우에게 보내지는 관심과 애정을 그런 비정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섬뜩하네요.

    또한 글 전체에 걸쳐 여성에 대한 상당한 편견이 엿보이는데요, 참..이건 너무 수준이하라 뭐라 논하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댓글에 대한 반응도..훗..대략 글쓴이의 성품이 어떤지 가늠할 수 있네요.

    거 왜 노무현 대통령이 남기신 유명한 말씀이 있는데 혹시 아실련지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상구님 님 픽션과 논픽션, 다큐와 드라마 구분못하지요?

      선덕여왕은 <사>극 이고요.. 단순 드라마라도 해도 엽기예용.. 그안에 무슨 성품이 나옵니까?

      저 노빠들 싫어하는 노빠예용.. 노무현 함부러 팔지 마셈.. 듣는 노빠 기분나쁘닌깐..

  8. 갓쉰동 애독자 2009.09.18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이 역사에 관심이 없다/침 질질/ 롤리타...요게 문젠데요...여성이 역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보편적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읍니다...드라마(사극)에서도 역사적 사실보다는 스토리 자체(옳고 그른 것을 떠나서)에 몰입한다고 저는 봅니다.../ 침 질질...다소 과격한 표현일 수 있지만 갠적으로 소녀시대 티브이에 나오면 흐믓하죠...엉덩이 흔들 땐 미치죠...이럴 때 보통 남자끼리 "야,침흘리지마!" 요런 표현 마니 합니다...롤리타/ 요건 잘 읽어 보면 원작자나 제작자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보면 유신,춘추등 10화랑의 나이가 미소년(5~10세)이 된다는 얘기인데요...문제될게 없습니다...드라마에서는 성년이지만 역사적 사실에선 그렇다는 이야길한거 아닌가요...

    • 갑자기 뭥미 2009.09.18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볼땐 님이 언급하신것은 처음 쟁점이 됐던것이고, 지금은 쟁점이 옮겨져서 댓글들이 달릴수록 글쓴이의 의사소통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요..그렇게보이지 않나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쟁점은 변한게 없어용.. 잘못을 명확하게 지적을 하시던지.. 저는 지적받으면바로 고칩니다. 하지만 아닌건 별로 신경안써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고생이 많군요.. 선덕여왕이 통하는 이유를 발견하는 중입니다.. 댓글들을 통해서.. 역시 거짓말을 크게해야 먹힌다눈.. 정치뿐만 아니공.. 원작자와 제작자의 단순한 무지를 의도가 있다고 변호해주는 사람들이 넘치잖아요..

      도대체 어떤의도인지는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참이상도함..

  9. 평소에글잘읽고있습니다 2009.09.18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포스팅은 제목도 좀 자극적이었는데, 본문을 읽다보니 '어, 이것 좀 말 나오겠는데'하는 감이있었습니다.
    밑에 댓글을 보니 역시나네요.

    몇몇 문제점은 앞서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셨네요. 지적 내용에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그렇게까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필요가 있었나싶습니다. 이런 류의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남성과 여성의 두 경우 여성분들에 대한 비하적 표현(사실 비하하신거란 생각은 안듭니다만, 딱히 생각나는 표현이 없네요)여성분들이 훨씬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시는 것 같습니다. 뭐 그냥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감상이에요. 근데 정말 그런것 같지않습니까? -_-;;;;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이글을 쓰고 나면, 공범의식과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 네티즌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는 하지만'라는 표현 방식은 진짜 별로네요. 마치 이글에 대한 반박을 하면 공범의식에 빠지고 죄수의 딜레마에 허우적대는 사람이라는 식이지않습니까. 미리 이렇게 선을 그어놓는 건 좀 ㅎㅎ;;

    평소에 글 재밌게 잘 읽고 있었는데 댓글 첨 다는게 이런 소리네요. 앞으로의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ps.근데 로리타 증후군이라는 말은 정말 좀 그런거같네욤. 쇼타로 증후군이 훨씬 맞지않습니까? ㅎㅎ;;;;

  10. 평소에글잘읽고있습니다 2009.09.19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도 그렇네요 ㅎㅎ;

  11. 미실 2009.09.21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만들기위해서 역사학자가 될 필요는 없겠죠?
    드라마를 보며 역사에 관심을 가지거나 진지하게 여길 사람이라면, 드라마 자체를 사실이라 생각하는 사람보다 책이나 님같은 분의 글을 찾아가며 사실과 픽션을 구분하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은 안하셨나요?
    사실 님처럼 드라마를 보면서 개개별의 흠을 잡아내어 게릴라성으로 지적하는 것 보단, 비록 많은 허구가 있더라도 사람들에게 역사에 호기심을 가지는 재미있는 드라마나 장편소설을 창작해내는 사람이 대단하다 생각되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학자가 될필요는 없지만, 역사를 망가트릴 권한도 부여하지 않았겠지요..

      사람과 책을 통해서 찾아보는 분들은 극히 극소수이고,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는것지요.. 처음부터 좀더 정교했다면 찾아볼 필요도 없지 않을까합니다만.

  12. 누르 2009.09.22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생각은 정답이 없습니다 . 한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까요
    갓쉰동의 문제는 표현방식과 대응방식입니다 .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데도 똥고집을 부리며 한참을 안하무인이네요
    건방을 떨고 앉아있는 사람은 지탄 받게 되어있습니다 .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갓쉰동의 짧디 짧은 지식으로 논할 선덕여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아도시나 본데 인격이나 만드세요 간혹 이렇게 인격없이 살아가는 인간들도 있더군요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들이 생각하는 당신과는 현실의 괴리가 너무나 극명해보입니다.
    댓글 다시는 꼬락서니 참 훌륭하게도 후지시네요 브라보~
    그러기도 쉽지 않죠
    또 달아봐~ ㅋㅋㅋ

  13. 누르 2009.09.22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그리고 니가 걍 드라마 만들어
    넌 웃긴게 니 말은 다 진리인냥 얘기한다 ?
    니가 행복한 인간이 아니란 건 알겠는데 그래도 이럼 사람들이 싫어해 꼴깞한다궁 ..^^
    비판은 너처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건데 ..
    넌 좀 도가 지나쳐 비난 일색에 책임전가에 ..
    니가 선이라 말하면 선이고 악이라 지칭하면 악이냐?
    니가 뭔데 잘못 운운하고 기정 사실로 만들어버려??
    그런다고 그게 사실이되냐? 얘 진짜 허접 내공 짱먹네 ..
    걍 드라마자너 얘야 여러사람 피곤하게 말구 걍 니 인생에 집중해라
    저런 드라마 만들지도 못할거면서 ,,주둥이만 살아가지궁,, 의궁 불쌍한 중생아

  14. dark 2009.09.23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어사용을 제대로;;
    로리타는
    미성숙한 소녀에 대해 정서적 동경이나 성적 집착을 가지는 현상.
    로리타는 어린여자아이들<<아닌가요?
    남자애는 아닙니다.
    유승호는 남자애니까
    쇼타로컴플렉스아닌가요?

  15. 사생 2009.09.23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 잘 읽었습니다.

    로리타라는 표현은 약간 좀 과한 표현이지 않나 싶습니다만 전체적인 논지에는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사료 무시하고 비틀어서 극을 쓰니 어쩌니 이제 딴지 안 걸테니

    "이 극의 상황설정은 역사적 사실과 다릅니다. 이 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정도의 문구만 넣어서라도 시청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줬음 합니다.

  16. 지나가던 人 2009.09.25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리타]라는 단어 선정은 제목 떡밥으로는 충분했지만, 내용을 받쳐주지는 못하네요.

    제목에 낚여들어왔건만.

    대체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의 어떤 요소에서 로리타를 발견하신 것인가! 궁금해서 왔는데...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이글은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표방하지만 사실은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을 비난해놓고서

    마지막에 이글은 대통령 뽑은 사람을 향하는 글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글처럼 느껴집니다.

    (그래놓고 지지자들이 무슨 잘못이냐, 공약에 속은 탓이지 하는 마무리)

    선덕여왕을 재밌게 잘 보고 있으면서도 승호의 등장을 기다린 누나 중의 한명이며,

    마지막으로 역사 왜곡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러운 입장을 가진 여성 시청자로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비판이 주가 되는 글이었으면 추천을 드리고 갈텐데...;

    저는 로리타증후군(^^?) 여성들보다 아직 역사를 배우지 못한, 배우는 중인 아이들이 더 걱정이네요.

    아무리 재미있어도 사극은 사극인만큼 역사를 따라야 하는 거니까요.

    역사적 인물 혹은 존재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는 인물(미실)을 역사와는 상관 없이

    흥미에 따라 엮었으니... 재미있게 보고는 있지만 찜찜한 것이 사실이죠.


    어쨌든 글 잘 읽고 갑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부분에서만큼은 동감하는 바이니까요.

    그렇지만 여성들을 로리타로 엮어 왜곡과 연계지어 놓으신 건 별로네요.

    반발이 나와도 어쩔 수 없어요; 그렇게 써 놓으셨으니까요;;;

    반발하는 댓글을 자격지심 이런 걸로 치부하신다면 글이 더 별로인 것처럼 보일 거 같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25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ㄳ 합니당.. 로리타는 그냥 남.여 구분없이 사용했다고 봐주셈.. 댓글로 이미 밝혔는데도 계속 같은 댓글들이 달리니 난감.. ㅠ.ㅠ. ㅋㅋ

      제작자나 원작자가 의도하지 않게 조장했다는 의미입니다.. 의도했다면 정말 큰일이게용..

      그리고 천명과 덕만을 1살짜리로 만들고 전쟁에 참전시키고 있어용. 그러니 로리타 맞습니당. 쇼타로도 있구요.. 남여.구분 없이 다 있거든요..

      전체적으로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당..

  17. 로리타 증후군...? 2009.09.25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의 출생년도가 무시된 것이 로리타 증후군을 조장한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작진의 의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 (덕만, 유신,춘추 등)을 동시대적인 인물로 그려 극적 긴장감과 흥미를 극대화하자 였을 것 같고, 그 결과로서도 역사적 나이가 무시되어 비슷한 또래의 성인으로 보이는 배우들에게 그 배역들을 맡기는 것이 로리타 증후군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었다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8. 2009.09.25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죄수의 딜레마'는 이런 상황에서 쓰는 말이 아닌 것 같다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25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범의식이라고 하지요머.. 속은넘은 계속 속아 넘어가고 싶은 심리가 있으니.. 그 기저에는 자신이 속은게 아니라고 믿고 싶은 거지만요..

  19. nightbird 2009.09.25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 여성 운운 하실 때부터 언젠가는 문제가 될 줄 알았답니다.ㅎㅎ
    이 분은 주변에 대체 어떤 지적 수준의 여인네들이 있길래 여성들이 어쩌고~ 하나 궁금했었거든요.
    그런데 댓글 보니 주변에 역사에 관심있는 여성들이 더 많다고 하시는 걸 보니 경험적 판단은 아니신것 같고, 말씀대로 제작진이 판단하는 '여성들'이신 것 같은데...
    그게 의도시라면
    '글에 그 의도가 충분히 반영이 안 되어 있는 건 사실'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구나 선덕여왕은 사실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액세서리니 의상이니 별로 없어요... 진짜 별로예요.ㅋㅋ 유승호군도 글쎄요... 실제 인기를 반영한다기 보다는 언론에서 부풀리는 게 더 큰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그' 카테고리 안에 묶이지 않는 꽤나 많은 여성분들이 발끈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닐까요.
    실은 저도 그 부분은 좀 별로였습니다.ㅎㅎ

    참고로 논쟁이나 스피치 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발달한 영어권에서는 이런 경우 항상 some이란 표현을 쓰지요. 우리나라에선 툭하면 인터넷에서 질이 무지하게 떨어지는 수준의 성대결이 곧잘 벌어지기 때문에 쓸데없는 일로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으시려면 앞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쓰시는 게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20. 아로리 2009.10.01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글 잘 보았습니다...티스토리에 아이디가 없어서 비로그인 상태로 글 남깁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언급하신 것과 같이, '죄수의 딜레마'는 지금 상황과는 연관이 없는 용어라고 생각됩니다.. (그에 대한 님의 댓글은,, 용어 정도 하나 틀리면 어떠냐,, 이런 식으로 읽힙니다.. 그냥 '제가 잘못 사용한 것 같네요..' 아니면 '이러이러한 의도로 쓴 용어입니다' 이 정도로 댓글 달아주시면 무난할 것 같은데.. --; '공범의식'이라는 말도 딱 들어맞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의 댓글들들 보면.. 다른 이의 댓글을 진지하게 읽고 답하는 것이 아닌, 난 잘못한 게 없는데 머라고 하는거냐,,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 방어적 자세와 우월적 자세, 또 조롱적 어투가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이 기분나빠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잘못을 지적하면 고친다,, 잘못을 제대로 지적한 글이 없다.. 댓글을 보면 이런 글을 많이 쓰셨던데..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님의 댓글은 방어적이고도 우월적 자세로 다른 이의 지적을 '제대로'된 지적이 아니다,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지적을 해봐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집니다.. 님이 끝까지 아니라고 한다면 절대 '제대로'된 지적은 나올 수 없겠지요..

    이전의 좋은 글들이 이번 님의 댓글로 인해 빛이 바래지 않을까 좀 아쉽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진지하게 읽고 있어용.. 별로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당. 지적하는 글을 수용하거든요..

      아참 위의 글중에서 글자는 글짜로 읽는다. 이정도만 하지요.. 별로 먹거리도 없는뎅..

      좀 중요한 대목을 지목할수는 없는지요?

      죄수의 딜레머에 관해서는 별로 잘못쓴것 같지는 않는데요.

      님이 생각하는 죄수의 딜레머가 공범중 서로간에 자신의 죄가 공범의 죄보다 높게 되면 어떻하나류라면 말이지요.

    • 아로리 2009.10.01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별로 먹거리도 없어 보인다라...
      그 한마디로 제 글을 뭉개버리시는.. 대단하십니다

      제가 바보라 중요한 대목을 몰라서 지적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지적해보았자 윗분들과 똑같은 댓글의 반복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치파 결론 안나는 공허한 댓글공방의 반복 아니겠습니까?
      서로 입장들이 다른데..

      전 최대한 공손하게 글 남겼는데, 님의 댓글은 읽는 사람 참 기분 안 좋게 하는데 최고이십니다.

      님 글을 보며 참 지식도 풍부하고 식견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사람 대하는 대응방식은 좀 매끄럽지 못하시네요..

      뭐, 이 글 써봤자 또 먹거리도 없다고 뭉개시려나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님의 댓글이 예의를 차려다고 보지 않습니다.

      님의 댓글이 "읽는 사람 참 기분 않 좋게 하는데 최고였거든요.." 님은 예를 차렸다고 했지만.. 예를 그렇게 차리면 안됩니다. 저는 솔직한게 좋아요.. 웃으면서 침뺏듯이 먹거리 없는 댓글 다는것보다는요.. 그리고 댓글을 닉을 고정하지 않고 다는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당 ^___^

  21. haha... 2009.10.09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틀사이에 급관심을 가지고 본게 스무개 남짓할까요...
    없는시간 쪼개서라도 읽고 있는 애독자(?)라면 그런 사람입니다.;ㅎ

    그런데 본글에서 살짝 당황스럽기도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것이 있어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역사를 완벽하게 꿰고 있진않습니다만 사극과 역사책도 다 챙겨보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글쓴이의 글에서는 선덕여왕을 재미로보는 여성을 무지하고 우롱당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는것 같아 조금 마음이 불편합니다.

    뭐 제가 여성을위한 운동가나 뭐 그 그런건 아니지만 글을 읽으면 그게 딱 갓쉰동님이 남성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남성위주로 쓰인게 보입니다. 여성비하까지는 아니라도 확실히 조금 불편합니다.

    그리고... 애독자라 (정말 미친듯이 보고 있습니다ㅋㅎ) 하나만 더 얘기해 드리자면
    글쓴이분께서 드라마<선덕여왕>에 대한 시점을 비판적으로 가지고 계시듯 글쓴이분의 그 글에도 또한 비판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계시겠지요 이유가 어떻던간에 말입니다.

    그런 독자들이 있을수도 있겠건만 글을 쓰신다고 조금 예민해져서 그러신것인지 그런 독자들을
    '죄수의 딜레마'라고 하는표현은 적절치 않은것 같습니다.('아로리'분을 지지하는것은 아니나...)

    물론 근거없는 악플을 다시는분때문에 마음이 상할수도 있는일이지만 말입니다. (그런사람들은 어디서나 볼수있잖습니까..ㅋ 무시해버리세요)

    글쓴이분이 조금더 아름답게 보여졌으면 하는 애독자(?)의 마음으로 평소 잘 쓰지도 않는 댓글을 썼네요
    건방지게 이리저리 태클을 걸었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진심입니다 하하..
    앞으로도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부제: 너무 빨리 등장한 엄친아 유승호

아마도 제목과 부제를 보면서 엽기에 로리타까지 등장하다니 너무 자극적인 낚시 제목이 아닌가 할 것이다. 왠 뜬끔없이 춘추의 등장이 너무 빨랐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또한, 이전글에서 너무 늦게 나왔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유승호가 너무 빨리 등장했다"고 하니 이해가 안된다고 할 수도 있다. 너무 늦게 나온 이유는 이전글에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선덕여왕>은 예고편으로 계속 춘추를 보여줄 듯, 사실은 유승호를 언급하면서 몇주일
근 한달 동안을 우려먹은 사골국처럼 우리고 우려서 더이상 우려먹을 수 없는 단계에서 최후의 병기라는 춘추를, 정확히는 유승호를 34회에 그것도 1분도 안되게 공개했다. 

그런데 너무빨리 등장을 시켰다고 하다니, 그러면 도대체 얼마나 더 시청자를 우롱해야 하냐고 반문할 지도 모른다.

미안하지만, 시청자를 정말 우롱하는 것은 유승호가 빨리 등장하면 할수록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글을 다 읽고 난다면 충분히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은 이번 글을 쓰기 위해서 이전 기사 2편을 송고한 것이다.


사실 유승호의 공개도 엠비씨(mbc)측에서는 최후의 떡밥이니 공개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KBS2의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 왔다:공돌아>의 황신혜와 오연수를 견제하기 위한 술책으로 어쩔 수 없이 공개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던 그 동안 꾸준히 떡밥을 뿌린 춘추(유승호)가 34회에 드디어 나타났다. 여성 사극인 선덕여왕의 주 시청자가 목메인 유승호가 나타나므로 해서 선덕여왕이 새로운 발전을 할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정체가 될것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정될 것이다.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9월 14일(화) 34회에 공개된 유승호효과에 의한 시청율은 시청율조사기관  TNS나 AGB에서 전일 9월 13일(월)에 비해서 약 0~1.5%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또한, 유승호효과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풍월주비재와 비담의 좌충우돌 연기 때문도 있으니 실질적으로 유승호 효과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지만, KBS 2의 <공돌아>의 견제를 했다고는 할 수 있다.

그런데 춘추의 정체를 알고 나면, 실망감이 대단하지 않을까한다.


사실 춘추는 <선덕여왕>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시제인 612년에는 등장하면 안된다.

그런데도 선덕여왕에서 유승호라는 떡밥을 꾸준히 떨구고, 시청자들은 붕어들 처럼 왜 공갈탄만 남발하냐고 성화였다. 그러니 원죄는 선덕여왕 제작진에게 있다.

그러니 여성들은 너무들 좋아라 하면서 시청하고  침을 흘리는 것도 좋지만, 알고 침을 흘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나쁘게 이야기하면 선덕여왕 제작팀은 선덕여왕을 시청하는 여성들을 알게모르게 <꽃보다남자>를 넘어서 어린아이를 성적대상으로 하는 로리타증후군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사실 사극을 표방하는 <선덕여왕>에서 나이불문, 정체불명의 10화랑을 유신과 비슷한 또래로 만들때 부터 이미 그 징조가 시작되기는 했다. 

또한, 엄태웅(유신)을 덕만의 보디가드로 설정하는 순간에 로리타는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엄태웅은 <선덕여왕>에 녹아나지 못하고, 선덕여왕의 주변인으로 서성거리게 되었으며, 의도하지 않게 이승효(알천)와 김남길(비담)만이 대박을 터트렸다.

어찌되었던 <선덕여왕> 제작팀이 "선덕여왕을 사극으로 만들겠다"고 생각할때 주시청자를 누구로 설정을 하였을까? 남성? 물론, 기본적으로 남성들은 사극을 주로 시청하는 주시청자이다. 또한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이 있다.

<화랑세기>에서만 등장하는 미실은 남성들에게 <팜므파탈>의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여성들에게도 매력적인 존재이다. 덕만인 선덕여왕은 기록상에 최초의 여왕이니 이보다 좋은 소재가 없다. 또한, 삼국통일(삼국일통)의 초석을 놓은 김춘추와 김유신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제작팀은
남성은 기본으로 깔고가고,여성들을 대상으로 사극을 만들고자 했다. 여성들은 주로 역사에 관심이 없다. 그러니 드라마상에서 화려하게 보이는 의상이나 시작적효과에 치중을 한다.

배우들의 연기에만 집중을 하고 역사적인 팩트에는 관심이 없다. 또한, 대화의 내용보다는 대화를 할때의 표정이나, 말투나 옷차림에 관심이 있다. 

위의 여러가지 사항만을 감안하면서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가 의도를 했을까? <꽃보다남자>를 뛰어넘는(?) 유승호를 내세워 <엄친아>를 기획했을 것이다. 그래서 글쓴이가 선덕여왕제작팀이 엄친아를 넘어서 <로리타>를 노리는 것이 아닌가 비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작자나 제작팀이 연인으로의 <꽃보다남자>를 넘어서 모성본능이나 <엄친아>를 넘어서 <언니부대>도 아니고 <로리타>를 노렸다고 보지는 않는다. 원작자나 제작팀도 모르고 행한 범죄(?)이다. 또한, 이들을 열광하는 시청자도 알고 모르게 공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글을 쓰고 나면, 공범의식과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 네티즌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끝까지 이글을 보시길 권한다. 이전 몇편의 글을 보신 분은 어느정도 내성이 생겨서 별다른
반응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 이글을 보신 분이라면 별 미친X를 다 봤냐고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원작자도, 제작자도 모르고 하는 미친짓인데 말이다.

일단 유신을 예로 들기로 하자, 김유신은 역사적으로 이미 출생년과 사망년이 알려져 있다. 김유신은 595년에 태어났다. <선덕여왕>에서 풍월주 비재를 통해서 15대 국선이며 풍월주에 오른  612년 유신 나이는 18세가 된다. 엄태웅이 하기에는 나이가 좀 많지 않는가? 이런 엄태웅이 602년 아막성 전투에 참여를 한다. 당시 나이는 8세가 되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의 나이다.

그렇다면 김남길(비담)이 나오기전에 누나부대를 이끌었던 이승효(알천)은 언제 태어났을까? 알천을 선조로 모시는 <소>씨의 족보에는 575년에 알천이 태어났다고 한다. 이런 알천이 612년 풍월주 비재에 등장한다. 이때 알천의 나이는 38살이 된다. 그런데 이승효(알천)는 엄태웅(유신)보다 젊어보인다.

비담은 어떨까? <선덕여왕>에 의하면 584년 <건복원년>에 비담이 태어났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비담은 드라마 내의 정황상 진지왕이 폐위되는 해인  580년생이 되어야 한다. 어찌되었던 612년 풍월주 비재일때 비담은 29(584년)~ 33살(580년)이 되는 것이다. 

유신을 제외하면, 비담이나, 보종(580년생,백도빈)이나, 알천은 비슷한 10년지기에 들어가는 인물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다들 20대의 나이나 10대 후반의 나이로 설정되어 있다. 여기서 하일라이트는 천명을 죽인 대남보(류상욱)이다. 대남보는 드라마상 미생(550년생)의 아들로 나온다.

하지만, <선덕여왕>에서 모본으로 삼은 화랑세기에 의하면 대남보(류상욱)는 사위인 용춘(도이성:576년생) 보다도 나이가 적어도 20세 가량 많다. 그런데 대남보는 용춘(도이성)보다 나이가 어리고, 유신(엄태웅)의 나이 18세 또래로 나온다.

대략 <선덕여왕>이 <꽃보다남자>를 너무 심취하다 못해, 여성들에게 꽃미남들을 내 놓으면 무조건 시청율을 먹고 들어간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여성 시청자들을 알로 보고 있다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남보(류상욱), 용춘의 장인 즉 춘추의 할아버지뻘

문제는, 여성 시청자들은 무감각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도한 것이다. 10대~40대의 여성 주시청자를 대상으로 사극을 만들 생각을 했기 때문에 있지도 않은 <10화랑>을 20대에서 30대의 배우들로 발탁해서 유신의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를 10대의 동년배이거나 비슷한 년배로 설정해 버렸다는 것이다.
또한, 엄포스의 엄태웅과 비담에 김남길을 섭외하고, 엄친아를 예상하고, 춘추의 배역을 유승호로 낙점하고 비밀병기라고 떠벌렸고, 이들 여성 시청자는 "왜? 유승호가 나오지 않는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여기까지는 딱 <엄친아>인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내심을 파고 들면 어떻게 될까?

미안하지만, 춘추도 역사에 기록된 인물이고, 또한, 출생년도와 사망년이 확실하다. 출생은 603년에 태어나서 661년 59세로 세상을 떠난다. 자 다시 풍월주 비재가 있었다는 612년으로 돌아가 보자. 이때 춘추의 나이는 10살이다.

그런데 17살 유승호가 출연해서 10살 춘추의 연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시청율만을 생각하고, KBS의 <공돌아>을 견제하고 있으니 늦게 나온다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고 한것이다.

하지만, 최소한 <선덕여왕>이 역사극을 표방했다면 유승호를 612년 비재에 나오면 안된다는 뜻이다. 물론, 선덕여왕에서는 36살 엄태웅이 5~8살 유신배역도 소화를 한다.

시청자들은 자신들은 춘추역을 하는 <엄친아> 유승호에 열광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8살 유신 엄태웅에 열광하고, 덕만과 유신의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에 안타까워하면서, 10살 유승호(춘추)에 열광하는 것이다. 이런게 로리타가 아니면 무엇이 로리타인가?

역사와 사극은 다르고, 드라마와 다르다고? 이글을 읽기 전까지 612년 유신이 18세에 화랑의 국선 풍월주에 오르고, 춘추가 603년생이며, 춘추가 10살이 되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었겠나?

<선덕여왕>에서는 602년인 임술년에 덕만과 천명이 태어났다고 이야기한다.

현대극에서 5~6세 유신(이현우:17세),6~18세 유신(엄태웅:36세), 10살 춘추(유승호:17세), 602년 임술년에 태어나자 마자 임신하고, 2살때 춘추(603년)를 낳은 천명이 있다. 612년, 13살에 불과한 덕만.천명이 20세가 넘었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는 설정을 했다면, 최악의 엽기 막장드라마가 되어서 당장에 퇴출감이다. 차라리 덕만이 알고 보니 성전환 수술한 남성이고, 진지왕(임호)이라고 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다.

그런데 역사를 알지도 못하는 원작자(김영현, 박상연)들과 그보다도 역사를 모르는 생각없는 시청자가 있기 때문에 시청율 최고의 사극이 되는 것이다.

어짜피 mbc는 <선덕여왕>으로 충분한 수익을 얻어냈다. 그나마 신선했던 <탐나는 도다>를 16부작으로 하차시키는 우도 범했지만 말이다.

공영방송을 지향한다는 mbc로서는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다. 당장의 현찰을 선호한 MBC에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하지만, 시청율이 아무리 좋아도 <선덕여왕>은 역대 최악의 사극으로 남지 않을까한다. 어쩌면, 역대 인기 있었다는 막장드라마 리스트만을 놓고 보아도 랭킹 1위는 따논 당상이지 않을까?

재미있으면 된다고? 글쓴이도 <선덕여왕> 아주 많이 재미있게 본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와 역사적인 사실관계를 다 같이 보면서 웃는다.

첫째. 배우들의 열연에 므흣한 미소를 짓고. 안타까워한다. 
둘째, 원작자의 무지에 헛웃음을 치면서, 역사기록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셋째. 현실비판(세태풍자)이 생명인 사극의 묘미가 있으니 재미가 있다.
넷째, 조연들의 개그와 감초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다섯째, 간간히 나오는 무협까지 재미있게 본다. 

그러니 단순히 "재미있으면 된다"는 사람보다. <선덕여왕>을 최소한 5배 이상 재미있게 보는 것이다. 역사를 알고 보면 사극은 재미가 더 있다. 그렇다고 해서 원작의 무지를 넘어 엽기와 로리타까지 재미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엽기를 뛰어넘는 로리타까지 재미가 있다면, 로리타증후군이 아니면 무엇이 로리타증후군인가?

PS. 제작진과 원작자가 시청자를 알로 보고 여성을 알로 봤다는 글인데 왜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분들이 이렇게 많지요. 시청자는 죄없어요 알고 속이고 모르고 속인 제작진, 원작자에 문제가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런 원작자를 비호하는 글을 보니 대략난감합니다. 제발 본글에 언급한대로 행동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님들이 무슨 공범입니까? 님들이 10살 춘추에 유승호를 넣으라고 압력을 했습니까? 아니면 8살 배역에 엄태웅을 캐스팅하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1살 에 임신하고 2살에 춘추를 낳으라고 압력을 했습니까? 왜들 그러셈? 그 누가 보름날 일식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까? 이런데 무슨 작가와 제작진의 의도가 있고,  그래야 시청율이 잘나온다고 하지요? 한마디로 시청자를 알로 보는 거지요. 작가나 제작진처럼.. 저는 시청자를 알로 본적이 없어요..

이런 허황되고 엽기스럽고, 로리타적인 극이 시청율이 높게 나온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배우들의 힘이지.. 원작이 부실하지만 않았어도 선덕여왕은 지금보다도 더 좋은 드라마이고 역대 좋은 사극의 표본이 되었을 겁니다.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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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것참 2009.09.18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것참, 눈감고 귀닫고 글쓰시는 분이네요
    우선 전 선덕여왕은 보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은 다르고
    그것은 역시 글쓴님도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글쓴님은 '여성은 어떨 것이다' 라고 단정짓고 글을 써내려 가면서, 그 부분에 대하여 따지면
    죄수의 딜레마라 표현하고는 드라마 제작진에게 책임을 회피해버리시네요
    그런식으로 표현한 것은 글쓴님인데 말입니다.

    바로 그런 것에 대해 뭐라고 한 것이지,
    자신이 선덕여왕의 꽃미남들에게 열광하기 때문에 제작진을 두둔하는 의미에서
    글쓴님의 글에 반박하는 것이라 말하신 분은 없는 것 같네요.
    덧글을 싸그리 읽은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너무 성급하게 여성에 대해 일반화하시고 글을 쓰셨네요


    또한

    아무리 사극이라고 해도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어느정도는 허구성을 띄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개 드라마 중간중간 나오는 해설 부분만이 진정한 역사적 사실이라는 이야기를
    고등학교 선생님께 들었던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선덕여왕에서 해설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성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작진이 벌인 역사 왜곡을 비난하시려거든,
    이 글에 글쓴님의 일방적인 여성들에 대한 단정에 대한 비판 덧글에
    '죄수의 딜레마에 빠지셨네요, 제작진과 상의하세요'
    라는 답글을 남기시기 전에 직접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3. BlogIcon -_-; 2009.09.18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위에 덧글 등록이 느린 바람에 세번이나 눌렀더니, 세개나 떠버렸네요.
    죄송합니다만 실수입니다

  4. 답답합니다.. 2009.09.18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내용을 넘어 좀 답답한 마음에 댓글을 답니다.

    님의 선덕여왕 비판은 많은 부분에 동감 합니다.

    하지만 제작자들이 쉰동님께 비판받을 영상을 만들었듯이,

    쉰동님께서 하신 말들 중에도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을 말이 있었다는걸 인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글을 읽으며 참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좋게 생각하고 댓글읽었는데, 비판적인 댓글에는 그게 아니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님이 이런 글을 쓰시는 이유가 뭔가요?

    네티즌들이, 또 제작진이 선덕여왕의 오류를 알아줬으면 하는 것이죠?

    님의 글에 비판댓글을 다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군가가 님의 글에 기분이 나빴고, 그 오류를 지적했다면

    그 또한 님이 알아주길 바랬기 때문입니다.


    제 댓글에는 또 어떤 비판답이 달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위에 님이 달아놓으신 댓글 다 읽었습니다.

    제 댓글에 "위에꺼 다시 읽어보세요" 같은 글쓴이의 성의를 무시하는 투의 말은 하지 말하주세요.

    • 동감임 2009.09.18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 필력에 비해 댓글에서의 아집은 실망감을 안겨주기 충분한듯.
      이전글들에서의 훈훈했던 감정들이 사라지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집과 독선은 나쁜것이 아니에용.그러나 실수를 했을땐 바로 수정을 하지요. 그런데 별로 실수를 지적한 글을 본적이 없어요.. 그러니 바른 지적을 한다면 언제든지 수정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5. 죄송하게도 자세히는 읽지 않았지만 2009.09.18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뜻 보기만 해도 여성시청자들을
    역사에 대해서 부족하고
    또한 시각적인 화려함이나 배우의 외모에만
    빠진 무지한사람이라는 전제는 확실히 깔려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댓글 쓴 사람들에게 다시 댓글 쓴 모양이 가히 환상적이군요.

    • 역사왜곡이나 말도안돼는 등장인물들의 나이 2009.09.18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본문 읽었을땐 그냥 좀 그렇다하고 슬쩍 넘어가려했는데 댓글들에 대한 답변이 좀...그러네요..
      뭘 잘못하신 건지 전혀 이해를 못하시는 듯해요...

  6. 그냥 웃지요~ㅋㅋ 2009.09.18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 나오는 드라마 보는사람들은 전부 로리타임?ㅋㅋㅋㅋ

  7. 비상구 2009.09.18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시작이군요. 뭐 픽션과 역사다큐멘터리의 개념조차 이해못하시는 분인 줄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성적 취향까지 괴팍하시군요.
    국민남동생 유승호군에 환호하면 로리타라뇨??
    님은 동네의 귀여운 꼬마아이를 보면 그런 감정부터 드십니까??

    그럼 모든 드라마의 아역 배우들에게 보내지는 관심과 애정이 다 로리타의 소산이라는 말인가요??

    드라마의 나이 설정 오류를 떠나서 나이 어린 아역배우에게 보내지는 관심과 애정을 그런 비정상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섬뜩하네요.

    또한 글 전체에 걸쳐 여성에 대한 상당한 편견이 엿보이는데요, 참..이건 너무 수준이하라 뭐라 논하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댓글에 대한 반응도..훗..대략 글쓴이의 성품이 어떤지 가늠할 수 있네요.

    거 왜 노무현 대통령이 남기신 유명한 말씀이 있는데 혹시 아실련지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상구님 님 픽션과 논픽션, 다큐와 드라마 구분못하지요?

      선덕여왕은 <사>극 이고요.. 단순 드라마라도 해도 엽기예용.. 그안에 무슨 성품이 나옵니까?

      저 노빠들 싫어하는 노빠예용.. 노무현 함부러 팔지 마셈.. 듣는 노빠 기분나쁘닌깐..

  8. 갓쉰동 애독자 2009.09.18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이 역사에 관심이 없다/침 질질/ 롤리타...요게 문젠데요...여성이 역사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보편적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물론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읍니다...드라마(사극)에서도 역사적 사실보다는 스토리 자체(옳고 그른 것을 떠나서)에 몰입한다고 저는 봅니다.../ 침 질질...다소 과격한 표현일 수 있지만 갠적으로 소녀시대 티브이에 나오면 흐믓하죠...엉덩이 흔들 땐 미치죠...이럴 때 보통 남자끼리 "야,침흘리지마!" 요런 표현 마니 합니다...롤리타/ 요건 잘 읽어 보면 원작자나 제작자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보면 유신,춘추등 10화랑의 나이가 미소년(5~10세)이 된다는 얘기인데요...문제될게 없습니다...드라마에서는 성년이지만 역사적 사실에선 그렇다는 이야길한거 아닌가요...

    • 갑자기 뭥미 2009.09.18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볼땐 님이 언급하신것은 처음 쟁점이 됐던것이고, 지금은 쟁점이 옮겨져서 댓글들이 달릴수록 글쓴이의 의사소통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요..그렇게보이지 않나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쟁점은 변한게 없어용.. 잘못을 명확하게 지적을 하시던지.. 저는 지적받으면바로 고칩니다. 하지만 아닌건 별로 신경안써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9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고생이 많군요.. 선덕여왕이 통하는 이유를 발견하는 중입니다.. 댓글들을 통해서.. 역시 거짓말을 크게해야 먹힌다눈.. 정치뿐만 아니공.. 원작자와 제작자의 단순한 무지를 의도가 있다고 변호해주는 사람들이 넘치잖아요..

      도대체 어떤의도인지는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참이상도함..

  9. 평소에글잘읽고있습니다 2009.09.18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포스팅은 제목도 좀 자극적이었는데, 본문을 읽다보니 '어, 이것 좀 말 나오겠는데'하는 감이있었습니다.
    밑에 댓글을 보니 역시나네요.

    몇몇 문제점은 앞서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셨네요. 지적 내용에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그렇게까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필요가 있었나싶습니다. 이런 류의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남성과 여성의 두 경우 여성분들에 대한 비하적 표현(사실 비하하신거란 생각은 안듭니다만, 딱히 생각나는 표현이 없네요)여성분들이 훨씬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시는 것 같습니다. 뭐 그냥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감상이에요. 근데 정말 그런것 같지않습니까? -_-;;;;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이글을 쓰고 나면, 공범의식과 <죄수의 딜레머>에 빠진 네티즌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는 하지만'라는 표현 방식은 진짜 별로네요. 마치 이글에 대한 반박을 하면 공범의식에 빠지고 죄수의 딜레마에 허우적대는 사람이라는 식이지않습니까. 미리 이렇게 선을 그어놓는 건 좀 ㅎㅎ;;

    평소에 글 재밌게 잘 읽고 있었는데 댓글 첨 다는게 이런 소리네요. 앞으로의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ps.근데 로리타 증후군이라는 말은 정말 좀 그런거같네욤. 쇼타로 증후군이 훨씬 맞지않습니까? ㅎㅎ;;;;

  10. 평소에글잘읽고있습니다 2009.09.19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도 그렇네요 ㅎㅎ;

  11. 미실 2009.09.21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만들기위해서 역사학자가 될 필요는 없겠죠?
    드라마를 보며 역사에 관심을 가지거나 진지하게 여길 사람이라면, 드라마 자체를 사실이라 생각하는 사람보다 책이나 님같은 분의 글을 찾아가며 사실과 픽션을 구분하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은 안하셨나요?
    사실 님처럼 드라마를 보면서 개개별의 흠을 잡아내어 게릴라성으로 지적하는 것 보단, 비록 많은 허구가 있더라도 사람들에게 역사에 호기심을 가지는 재미있는 드라마나 장편소설을 창작해내는 사람이 대단하다 생각되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22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사학자가 될필요는 없지만, 역사를 망가트릴 권한도 부여하지 않았겠지요..

      사람과 책을 통해서 찾아보는 분들은 극히 극소수이고, 이미 엎지러진 물이라는것지요.. 처음부터 좀더 정교했다면 찾아볼 필요도 없지 않을까합니다만.

  12. 누르 2009.09.22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생각은 정답이 없습니다 . 한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까요
    갓쉰동의 문제는 표현방식과 대응방식입니다 .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데도 똥고집을 부리며 한참을 안하무인이네요
    건방을 떨고 앉아있는 사람은 지탄 받게 되어있습니다 .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갓쉰동의 짧디 짧은 지식으로 논할 선덕여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아도시나 본데 인격이나 만드세요 간혹 이렇게 인격없이 살아가는 인간들도 있더군요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과 타인들이 생각하는 당신과는 현실의 괴리가 너무나 극명해보입니다.
    댓글 다시는 꼬락서니 참 훌륭하게도 후지시네요 브라보~
    그러기도 쉽지 않죠
    또 달아봐~ ㅋㅋㅋ

  13. 누르 2009.09.22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그리고 니가 걍 드라마 만들어
    넌 웃긴게 니 말은 다 진리인냥 얘기한다 ?
    니가 행복한 인간이 아니란 건 알겠는데 그래도 이럼 사람들이 싫어해 꼴깞한다궁 ..^^
    비판은 너처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건데 ..
    넌 좀 도가 지나쳐 비난 일색에 책임전가에 ..
    니가 선이라 말하면 선이고 악이라 지칭하면 악이냐?
    니가 뭔데 잘못 운운하고 기정 사실로 만들어버려??
    그런다고 그게 사실이되냐? 얘 진짜 허접 내공 짱먹네 ..
    걍 드라마자너 얘야 여러사람 피곤하게 말구 걍 니 인생에 집중해라
    저런 드라마 만들지도 못할거면서 ,,주둥이만 살아가지궁,, 의궁 불쌍한 중생아

  14. dark 2009.09.23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어사용을 제대로;;
    로리타는
    미성숙한 소녀에 대해 정서적 동경이나 성적 집착을 가지는 현상.
    로리타는 어린여자아이들<<아닌가요?
    남자애는 아닙니다.
    유승호는 남자애니까
    쇼타로컴플렉스아닌가요?

  15. 사생 2009.09.23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 잘 읽었습니다.

    로리타라는 표현은 약간 좀 과한 표현이지 않나 싶습니다만 전체적인 논지에는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사료 무시하고 비틀어서 극을 쓰니 어쩌니 이제 딴지 안 걸테니

    "이 극의 상황설정은 역사적 사실과 다릅니다. 이 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정도의 문구만 넣어서라도 시청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줬음 합니다.

  16. 지나가던 人 2009.09.25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리타]라는 단어 선정은 제목 떡밥으로는 충분했지만, 내용을 받쳐주지는 못하네요.

    제목에 낚여들어왔건만.

    대체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의 어떤 요소에서 로리타를 발견하신 것인가! 궁금해서 왔는데...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이글은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표방하지만 사실은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을 비난해놓고서

    마지막에 이글은 대통령 뽑은 사람을 향하는 글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글처럼 느껴집니다.

    (그래놓고 지지자들이 무슨 잘못이냐, 공약에 속은 탓이지 하는 마무리)

    선덕여왕을 재밌게 잘 보고 있으면서도 승호의 등장을 기다린 누나 중의 한명이며,

    마지막으로 역사 왜곡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러운 입장을 가진 여성 시청자로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비판이 주가 되는 글이었으면 추천을 드리고 갈텐데...;

    저는 로리타증후군(^^?) 여성들보다 아직 역사를 배우지 못한, 배우는 중인 아이들이 더 걱정이네요.

    아무리 재미있어도 사극은 사극인만큼 역사를 따라야 하는 거니까요.

    역사적 인물 혹은 존재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는 인물(미실)을 역사와는 상관 없이

    흥미에 따라 엮었으니... 재미있게 보고는 있지만 찜찜한 것이 사실이죠.


    어쨌든 글 잘 읽고 갑니다. 역사 왜곡에 대한 부분에서만큼은 동감하는 바이니까요.

    그렇지만 여성들을 로리타로 엮어 왜곡과 연계지어 놓으신 건 별로네요.

    반발이 나와도 어쩔 수 없어요; 그렇게 써 놓으셨으니까요;;;

    반발하는 댓글을 자격지심 이런 걸로 치부하신다면 글이 더 별로인 것처럼 보일 거 같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25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ㄳ 합니당.. 로리타는 그냥 남.여 구분없이 사용했다고 봐주셈.. 댓글로 이미 밝혔는데도 계속 같은 댓글들이 달리니 난감.. ㅠ.ㅠ. ㅋㅋ

      제작자나 원작자가 의도하지 않게 조장했다는 의미입니다.. 의도했다면 정말 큰일이게용..

      그리고 천명과 덕만을 1살짜리로 만들고 전쟁에 참전시키고 있어용. 그러니 로리타 맞습니당. 쇼타로도 있구요.. 남여.구분 없이 다 있거든요..

      전체적으로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당..

  17. 로리타 증후군...? 2009.09.25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의 출생년도가 무시된 것이 로리타 증후군을 조장한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작진의 의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 (덕만, 유신,춘추 등)을 동시대적인 인물로 그려 극적 긴장감과 흥미를 극대화하자 였을 것 같고, 그 결과로서도 역사적 나이가 무시되어 비슷한 또래의 성인으로 보이는 배우들에게 그 배역들을 맡기는 것이 로리타 증후군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었다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8. 2009.09.25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죄수의 딜레마'는 이런 상황에서 쓰는 말이 아닌 것 같다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25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범의식이라고 하지요머.. 속은넘은 계속 속아 넘어가고 싶은 심리가 있으니.. 그 기저에는 자신이 속은게 아니라고 믿고 싶은 거지만요..

  19. nightbird 2009.09.25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 여성 운운 하실 때부터 언젠가는 문제가 될 줄 알았답니다.ㅎㅎ
    이 분은 주변에 대체 어떤 지적 수준의 여인네들이 있길래 여성들이 어쩌고~ 하나 궁금했었거든요.
    그런데 댓글 보니 주변에 역사에 관심있는 여성들이 더 많다고 하시는 걸 보니 경험적 판단은 아니신것 같고, 말씀대로 제작진이 판단하는 '여성들'이신 것 같은데...
    그게 의도시라면
    '글에 그 의도가 충분히 반영이 안 되어 있는 건 사실'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구나 선덕여왕은 사실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액세서리니 의상이니 별로 없어요... 진짜 별로예요.ㅋㅋ 유승호군도 글쎄요... 실제 인기를 반영한다기 보다는 언론에서 부풀리는 게 더 큰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그' 카테고리 안에 묶이지 않는 꽤나 많은 여성분들이 발끈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닐까요.
    실은 저도 그 부분은 좀 별로였습니다.ㅎㅎ

    참고로 논쟁이나 스피치 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발달한 영어권에서는 이런 경우 항상 some이란 표현을 쓰지요. 우리나라에선 툭하면 인터넷에서 질이 무지하게 떨어지는 수준의 성대결이 곧잘 벌어지기 때문에 쓸데없는 일로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으시려면 앞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쓰시는 게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20. 아로리 2009.10.01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글 잘 보았습니다...티스토리에 아이디가 없어서 비로그인 상태로 글 남깁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언급하신 것과 같이, '죄수의 딜레마'는 지금 상황과는 연관이 없는 용어라고 생각됩니다.. (그에 대한 님의 댓글은,, 용어 정도 하나 틀리면 어떠냐,, 이런 식으로 읽힙니다.. 그냥 '제가 잘못 사용한 것 같네요..' 아니면 '이러이러한 의도로 쓴 용어입니다' 이 정도로 댓글 달아주시면 무난할 것 같은데.. --; '공범의식'이라는 말도 딱 들어맞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의 댓글들들 보면.. 다른 이의 댓글을 진지하게 읽고 답하는 것이 아닌, 난 잘못한 게 없는데 머라고 하는거냐,,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 방어적 자세와 우월적 자세, 또 조롱적 어투가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이 기분나빠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잘못을 지적하면 고친다,, 잘못을 제대로 지적한 글이 없다.. 댓글을 보면 이런 글을 많이 쓰셨던데..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님의 댓글은 방어적이고도 우월적 자세로 다른 이의 지적을 '제대로'된 지적이 아니다,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지적을 해봐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집니다.. 님이 끝까지 아니라고 한다면 절대 '제대로'된 지적은 나올 수 없겠지요..

    이전의 좋은 글들이 이번 님의 댓글로 인해 빛이 바래지 않을까 좀 아쉽습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진지하게 읽고 있어용.. 별로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당. 지적하는 글을 수용하거든요..

      아참 위의 글중에서 글자는 글짜로 읽는다. 이정도만 하지요.. 별로 먹거리도 없는뎅..

      좀 중요한 대목을 지목할수는 없는지요?

      죄수의 딜레머에 관해서는 별로 잘못쓴것 같지는 않는데요.

      님이 생각하는 죄수의 딜레머가 공범중 서로간에 자신의 죄가 공범의 죄보다 높게 되면 어떻하나류라면 말이지요.

    • 아로리 2009.10.01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별로 먹거리도 없어 보인다라...
      그 한마디로 제 글을 뭉개버리시는.. 대단하십니다

      제가 바보라 중요한 대목을 몰라서 지적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지적해보았자 윗분들과 똑같은 댓글의 반복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치파 결론 안나는 공허한 댓글공방의 반복 아니겠습니까?
      서로 입장들이 다른데..

      전 최대한 공손하게 글 남겼는데, 님의 댓글은 읽는 사람 참 기분 안 좋게 하는데 최고이십니다.

      님 글을 보며 참 지식도 풍부하고 식견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사람 대하는 대응방식은 좀 매끄럽지 못하시네요..

      뭐, 이 글 써봤자 또 먹거리도 없다고 뭉개시려나요?

    • BlogIcon 갓쉰동 2009.10.01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님의 댓글이 예의를 차려다고 보지 않습니다.

      님의 댓글이 "읽는 사람 참 기분 않 좋게 하는데 최고였거든요.." 님은 예를 차렸다고 했지만.. 예를 그렇게 차리면 안됩니다. 저는 솔직한게 좋아요.. 웃으면서 침뺏듯이 먹거리 없는 댓글 다는것보다는요.. 그리고 댓글을 닉을 고정하지 않고 다는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당 ^___^

  21. haha... 2009.10.09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틀사이에 급관심을 가지고 본게 스무개 남짓할까요...
    없는시간 쪼개서라도 읽고 있는 애독자(?)라면 그런 사람입니다.;ㅎ

    그런데 본글에서 살짝 당황스럽기도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것이 있어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역사를 완벽하게 꿰고 있진않습니다만 사극과 역사책도 다 챙겨보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글쓴이의 글에서는 선덕여왕을 재미로보는 여성을 무지하고 우롱당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는것 같아 조금 마음이 불편합니다.

    뭐 제가 여성을위한 운동가나 뭐 그 그런건 아니지만 글을 읽으면 그게 딱 갓쉰동님이 남성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남성위주로 쓰인게 보입니다. 여성비하까지는 아니라도 확실히 조금 불편합니다.

    그리고... 애독자라 (정말 미친듯이 보고 있습니다ㅋㅎ) 하나만 더 얘기해 드리자면
    글쓴이분께서 드라마<선덕여왕>에 대한 시점을 비판적으로 가지고 계시듯 글쓴이분의 그 글에도 또한 비판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계시겠지요 이유가 어떻던간에 말입니다.

    그런 독자들이 있을수도 있겠건만 글을 쓰신다고 조금 예민해져서 그러신것인지 그런 독자들을
    '죄수의 딜레마'라고 하는표현은 적절치 않은것 같습니다.('아로리'분을 지지하는것은 아니나...)

    물론 근거없는 악플을 다시는분때문에 마음이 상할수도 있는일이지만 말입니다. (그런사람들은 어디서나 볼수있잖습니까..ㅋ 무시해버리세요)

    글쓴이분이 조금더 아름답게 보여졌으면 하는 애독자(?)의 마음으로 평소 잘 쓰지도 않는 댓글을 썼네요
    건방지게 이리저리 태클을 걸었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진심입니다 하하..
    앞으로도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지난 기사에서 예고한 대로 춘추(유승호)가 어떻게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에 구미(김천.선산)의 금오산에서 서나벌(경주)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힌트에서 말한 것 처럼, 춘추는 말을 타고 왔습니다. 그것도 말을 아주 잘탔습니다. 너무나 잘타서 놀랠만 합니다.

구미의 금오산에서 경주까지의 직선거리는 120여km이고 예전, 도로가 재대로 구비되지 않는 구미->칠곡->대구->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200~250km가 넘는 거리입니다. 몽골말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몽골기병은 몇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면서 전장을 이동 합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씬하게 잘빠진 장신의 말입니다. 기장이 긴 말은 짧은 거리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장거리는 몽골말. 과하마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장신말에서 내리는 춘추(유승호), 대남보(류상욱),

그렇지 않다면 춘추가 축지법을 사용하였거나 금오산에 전설로 산다는 금까마귀(금오)를 타고 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설정상 "장신의 말을 타고 왔다"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는 장신의 말보다는 나무 아래도 쉬이 지나갈 수 있는 과하마를 타고 다녔습니다. 제주에서 보이는 조랑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과하마가 제주 조랑말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고구려 벽화를 보더라도 장신의 경주마를 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극에서 나오는 늘씬하게 잘빠진 말들은 한마디로 개뻥이라는 말이지요.

잠시 언급을 하자면 고구려의 추모(주몽)가 얻는 말이 과하마이고, 고려 태조 왕건이 신기한 말을 얻은 것도 과하마입니다. 또한,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춘추는 천명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이전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기사의 예고편 힌트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라고 춘추가 대남보에게 물어보는 말이 춘추가 어떤인물인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대남보(류상욱)의 활을 맞은 천명(박예진)

춘추는 말을 탈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잘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실(고현정)측에서 보내온 대남보(류상욱)의 감시로 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겁니다. 그래서 배멀미도 있다하고, 흔들리는 가마멀미도 있다하고, 말도 타지 못한다고 대남보를 안심시키며 대남보에게서 벗어날 궁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남보에게 질문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는 질문으로 춘추를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수나라로 춘추를 대리려간 대남보도, 춘추도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둘다 모르는 풍월주 비재를 춘추가 물어보고, 대남보는 "네 풍월주 비재가 있다"고 답을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들의 대화 자체는 있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럼 없이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춘추나 대남보나 소문을 듣고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춘추는 신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 천명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괴소문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니 <선덕여왕>제작자는 "시청자 여러분 춘추가 풍월주 비재를 물었을 때 춘추가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을 척하니 알아 먹으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미실파의 일원이며 감시자인 대남보를 떨굴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덕만(이요원)을 노리는 대남보(류상욱)

지속적으로 갓쉰동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글을 보시는 분은 천명을 죽인 대남보가 미실의 부하이며, 미생의 아들로 나옵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현존하는 화랑세기의 기록에서는 대남보는 "용춘의 심복이였고, 용춘의 장인이였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 그랬겠어?"라고 의심하는 분이라면 다음 기사를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일독하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던 34회에 대남보와 춘추의 대화와 대남보를 떨구기 위해서, 연극을 한 춘추를 보고, 춘추가 백제를 치지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청병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토끼와거북이>이야기를 떠올렸다면, 사극을 좀 볼 줄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주 어릴적에 수나라에 조기유학하여 수나라인으로 산 춘추가 신라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물론, 수나라에서 혼자가지 않았음을 쉬이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드라마처럼 화살에 맞아 죽지는 않았겠지만, 일찍 죽은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천명은 이름처럼 천명을 누리고 죽었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8/13 - [역사이야기] - 사기.유사.세기 비교해보니 천명 천수를 누렸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하면, 천명은 춘추가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봤다. 의심스러우면 기사를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죽방(이문식)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춘추(유승호)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춘추가 죽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나, 김춘추" 자신의 정체를 쉽게 노출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어릴때 수나라에 간 춘추의 이름을 기억할 만큼 신라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현재도 국무총리 이름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름은 고사하고, 하물며 국무총리 자식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상상은 좀 아니올시다지요. 아무리 당시의 신라가 왕정시대라고 해도 말이지요. 죽방은 낭도이기 때문에 쉬이 알 수 있다고요? 춘추가 멍청이가 아니라면, 대남보도 기지로 떨구고 몰래 서라벌에 암행한 춘추 자신을 죽방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쉬이 노출하겠습니까?

이는 죽방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선덕여왕>이 던져주는 최후의 떡밥 유승호를 가지고 장난치는데 짜증이 나서, 게시판에 데모라도 할지 모르는 네티즌과 시청자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후의 병기인 유승호가 "여러분 저 춘추가 왔어요"라고 신고식을 치르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뜸을 들려 태워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풍월주 비재와 유승호 효과인 <선덕여왕> 34회 시청율이 높지는 않군요.

출처: 위키 TNS시청률 AGB시청률
회차
제26부

일자
2009년 8월 18일

전국
42.0%
서울
44.3%
전국
39.7%
서울
41.7%
제27부 2009년 8월 24일 40.3% 41.7% 38.4% 41.1%
제28부 2009년 8월 25일 42.0% 43.6% 41.0% 43.1%
제29부 2009년 8월 31일 42.2% 44.7% 40.0% 41.5%
제30부 2009년 9월 1일 42.1% 44.4% 41.7% 44.0%
제31부 2009년 9월 7일 43.5% 45.4% 39.7% 42.3%
제32부 2009년 9월 8일 40.6% 42.9% 38.4% 39.8%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PS. 댓글로 구미의 금오산이 아니고, 경주 남산의 두 봉우리중 남쪽에 있는 금오산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계신다. 그러니 잘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미하는 바는 경주남산의 금오산이 맞다. 하지만 이는 지리개념이 0점에 가까운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다. 당항성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구미.선산에 있는 금오산밖에 없으니 어떻하란 말인가? 구미의 금오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는 도대체  무엇을 조사하고 소설을 쓰는지 알수 없다는 조롱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이전글에서 구미의 금오산이나 경주의 금오산이나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첨성대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중략)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에는 잘도 낚여서 파닥이는 분들이 갓쉰동의 글에는 왜 구미의 금오산이냐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금오산이 경주 어디있는데 하는분들은 한마디로 재대로 낚이신 분들이다.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본글의 2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본글을 맛보기로 쓴겁니다. 추천은 하고 가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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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7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42% 조금 넘네요~. 예상외인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이 길어질것 같아서 시청률을 넣지 않았는데.. 댓글을 주시니 몇회분 시청율을 올립니당.. ㅋㅋ

  3. BlogIcon labyrint 2009.09.17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춘추가 대남보를 따돌리기 위해서 쇼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네요..
    아마도 사극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5.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09.17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계절에 기차 하얀 연기 뿜으며
    긴 터널 지나 힘차게 달려갑니다
    가을역 지나
    희망에 플렛홈으로...

    사랑으로...
    기다림에

  6. 임현철 2009.09.17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유와 복선이 깔려 있었군요.

  7. 2009.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종플루가 장난이 아닌뎅.. 별다른 기사는 없군요.. 난리가 나도 벌써 났을텐뎅.. 역시,, 일상적인 병으로 치부하는 추세로 가는 군요.. 무감각해지는 거지요.. ㅋㅋ

  8. BlogIcon 빛무리  2009.09.1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어제 쓴 포스트 트랙백 걸고 갈게요..^^

  9. 2009.09.17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7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성의 관점이라 하셨는데...
    아니군요 ㅎㅎㅎ
    더불어 상단부에서 어찌 많이
    생략하셨다는 느낌이드는데...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밑밥을 투여중.. 이미 여성에 관한글은 반은 완성되었음.. ㅋㅋ 한꺼번에 충격을 주면 안될것 같아서용..

  11. 허~ 2009.09.17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선산 금오산이 아니구...경주 금오산을 말하는거겟죠???

  12. 허~ 2009.09.17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게 알고....글을 올렸음...^^*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ㅠ

  13. 상록수 2009.09.17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14. BlogIcon skagns 2009.09.17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마 공돌이를 견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좋은 평 잘 보고 갑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돌이가 무언지 한참을 봤다눈.. 이제야 눈치를 챈 일인..

      견재를 재대로 한건지 모르겠네용.. 시청자 층이 다를것 같은뎅.. ㅋㅋ

  15. 아리 2009.09.1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읽고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잘읽고 갑니다 ^^

  16. BlogIcon elly 2009.09.1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산이 되게 많아요~
    지도에서 금오산으로 검색하면 8개나 나오네요~
    물론 그 지명이 신라때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선덕여왕은 이래저래 대본같은게 부실한게 많은 것 같아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8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선덕여왕 작가들이 키보드 워리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써버린거지요.. 너무나 티가 많이나요..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almart 2012.11.0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and dogs 2012.11.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

  20. BlogIcon electric dog fence 2012.12.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기능을 갖춘 스크린 캡쳐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프로그램 없이도 웹페이지를 가장 빠르

  21. BlogIcon purifying water with clorox bleach 2013.01.02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지난 기사에서 예고한 대로 춘추(유승호)가 어떻게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에 구미(김천.선산)의 금오산에서 서나벌(경주)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힌트에서 말한 것 처럼, 춘추는 말을 타고 왔습니다. 그것도 말을 아주 잘탔습니다. 너무나 잘타서 놀랠만 합니다.

구미의 금오산에서 경주까지의 직선거리는 120여km이고 예전, 도로가 재대로 구비되지 않는 구미->칠곡->대구->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200~250km가 넘는 거리입니다. 몽골말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몽골기병은 몇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면서 전장을 이동 합니다. 그런데 <선덕여왕>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늘씬하게 잘빠진 장신의 말입니다. 기장이 긴 말은 짧은 거리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장거리는 몽골말. 과하마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장신말에서 내리는 춘추(유승호), 대남보(류상욱),

그렇지 않다면 춘추가 축지법을 사용하였거나 금오산에 전설로 산다는 금까마귀(금오)를 타고 왔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의 설정상 "장신의 말을 타고 왔다"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신라나 백제나 고구려는 장신의 말보다는 나무 아래도 쉬이 지나갈 수 있는 과하마를 타고 다녔습니다. 제주에서 보이는 조랑말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과하마가 제주 조랑말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고구려 벽화를 보더라도 장신의 경주마를 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사극에서 나오는 늘씬하게 잘빠진 말들은 한마디로 개뻥이라는 말이지요.

잠시 언급을 하자면 고구려의 추모(주몽)가 얻는 말이 과하마이고, 고려 태조 왕건이 신기한 말을 얻은 것도 과하마입니다. 또한,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춘추는 천명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이전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기사의 예고편 힌트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라고 춘추가 대남보에게 물어보는 말이 춘추가 어떤인물인지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대남보(류상욱)의 활을 맞은 천명(박예진)

춘추는 말을 탈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잘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실(고현정)측에서 보내온 대남보(류상욱)의 감시로 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겁니다. 그래서 배멀미도 있다하고, 흔들리는 가마멀미도 있다하고, 말도 타지 못한다고 대남보를 안심시키며 대남보에게서 벗어날 궁리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남보에게 질문한 "서라벌에서 풍월주 비재가 있다며?"는 질문으로 춘추를 알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면,
수나라로 춘추를 대리려간 대남보도, 춘추도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둘다 모르는 풍월주 비재를 춘추가 물어보고, 대남보는 "네 풍월주 비재가 있다"고 답을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들의 대화 자체는 있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럼 없이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춘추나 대남보나 소문을 듣고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면 춘추는 신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 천명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지 않았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괴소문도 알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니 <선덕여왕>제작자는 "시청자 여러분 춘추가 풍월주 비재를 물었을 때 춘추가 자신의 어미인 천명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을 척하니 알아 먹으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미실파의 일원이며 감시자인 대남보를 떨굴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덕만(이요원)을 노리는 대남보(류상욱)

지속적으로 갓쉰동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글을 보시는 분은 천명을 죽인 대남보가 미실의 부하이며, 미생의 아들로 나옵니다.

하지만, <선덕여왕>이 모본으로 삼고 있는 현존하는 화랑세기의 기록에서는 대남보는 "용춘의 심복이였고, 용춘의 장인이였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설마 선덕여왕 제작팀이 그랬겠어?"라고 의심하는 분이라면 다음 기사를 2009/08/11 - [역사이야기] - '천명', 대남보의 독화살에 죽었다? 사실은 일독하기 바랍니다.

어찌되었던 34회에 대남보와 춘추의 대화와 대남보를 떨구기 위해서, 연극을 한 춘추를 보고, 춘추가 백제를 치지위해서 고구려에 들어가 청병하는 과정에서 실패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토끼와거북이>이야기를 떠올렸다면, 사극을 좀 볼 줄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아주 어릴적에 수나라에 조기유학하여 수나라인으로 산 춘추가 신라 풍월주 비재가 있다는 사실을 안 것도 재미있기는 합니다. 물론, 수나라에서 혼자가지 않았음을 쉬이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드라마처럼 화살에 맞아 죽지는 않았겠지만, 일찍 죽은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천명은 이름처럼 천명을 누리고 죽었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09/08/13 - [역사이야기] - 사기.유사.세기 비교해보니 천명 천수를 누렸다 기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하면, 천명은 춘추가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흐뭇하게 봤다. 의심스러우면 기사를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죽방(이문식)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춘추(유승호)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춘추가 죽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나, 김춘추" 자신의 정체를 쉽게 노출할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어릴때 수나라에 간 춘추의 이름을 기억할 만큼 신라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현재도 국무총리 이름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것 같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름은 고사하고, 하물며 국무총리 자식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상상은 좀 아니올시다지요. 아무리 당시의 신라가 왕정시대라고 해도 말이지요. 죽방은 낭도이기 때문에 쉬이 알 수 있다고요? 춘추가 멍청이가 아니라면, 대남보도 기지로 떨구고 몰래 서라벌에 암행한 춘추 자신을 죽방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쉬이 노출하겠습니까?

이는 죽방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선덕여왕>이 던져주는 최후의 떡밥 유승호를 가지고 장난치는데 짜증이 나서, 게시판에 데모라도 할지 모르는 네티즌과 시청자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후의 병기인 유승호가 "여러분 저 춘추가 왔어요"라고 신고식을 치르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뜸을 들려 태워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풍월주 비재와 유승호 효과인 <선덕여왕> 34회 시청율이 높지는 않군요.

출처: 위키 TNS시청률 AGB시청률
회차
제26부

일자
2009년 8월 18일

전국
42.0%
서울
44.3%
전국
39.7%
서울
41.7%
제27부 2009년 8월 24일 40.3% 41.7% 38.4% 41.1%
제28부 2009년 8월 25일 42.0% 43.6% 41.0% 43.1%
제29부 2009년 8월 31일 42.2% 44.7% 40.0% 41.5%
제30부 2009년 9월 1일 42.1% 44.4% 41.7% 44.0%
제31부 2009년 9월 7일 43.5% 45.4% 39.7% 42.3%
제32부 2009년 9월 8일 40.6% 42.9% 38.4% 39.8%
제33부 2009년 9월 14일 40.6% 42.1% 39.9% 41.7%
제34부 2009년 9월 15일 42.3% 43.9% 40.0% 43.2%

PS. 댓글로 구미의 금오산이 아니고, 경주 남산의 두 봉우리중 남쪽에 있는 금오산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계신다. 그러니 잘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선덕여왕>제작팀이 의미하는 바는 경주남산의 금오산이 맞다. 하지만 이는 지리개념이 0점에 가까운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다. 당항성에서 경주로 들어오는 길은 구미.선산에 있는 금오산밖에 없으니 어떻하란 말인가? 구미의 금오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덕여왕>제작팀이나 원작자는 도대체  무엇을 조사하고 소설을 쓰는지 알수 없다는 조롱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이전글에서 구미의 금오산이나 경주의 금오산이나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첨성대의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했다.

여기서 정말 그렇겠네 하는 분이 있다면 재대로 낚시에 걸려든 것이다. 금오산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한 구미와 김천에 있는 금오(金烏)산이고, 또 하나는 경주인근 내남면에 있는 금오산(金鰲山)이다. (중략)

또한, 경주 남쪽에 있는 금오산을 예상했다면, 당항성으로 부터 들어오는 입구도 아니고, 금오산을 넘어왔다면 이미 경주에 도착한 것이다. <선덕여왕>에서는 월성(궁성) 북서쪽에 있는 첨성대도 월성(궁성) 동북쪽에 있다고 뻔뻔스레 말을 하니 그냥 그려려니 하시길 바란다.

어찌되었던 중요한것은 금오산이 아니다. 대부분 글이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볼때, 화자가 이끄는데로 끌려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욕을 하거나 칭찬을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2009/09/16 - [역사이야기] - 미실은 비재에 진 보종에 잘했다고 했을까?

 <선덕여왕>의 낚시질에는 잘도 낚여서 파닥이는 분들이 갓쉰동의 글에는 왜 구미의 금오산이냐고 이야기를 한다. "<선덕여왕>에 금오산이 나와서 화자(작가, 드라마)에 끌려가지 말고, 주체적으로 판단하자라는 의미로 낚시를 던져보았다" 금오산이 경주 어디있는데 하는분들은 한마디로 재대로 낚이신 분들이다.

2009/09/18 - [역사이야기] - 엽기를 넘어 로리타를 조장한 선덕여왕
본글의 2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위해서 본글을 맛보기로 쓴겁니다. 추천은 하고 가실거죠?


Posted by 갓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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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9.17 0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42% 조금 넘네요~. 예상외인걸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이 길어질것 같아서 시청률을 넣지 않았는데.. 댓글을 주시니 몇회분 시청율을 올립니당.. ㅋㅋ

  3. BlogIcon labyrint 2009.09.17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김춘추가 대남보를 따돌리기 위해서 쇼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17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네요..
    아마도 사극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5. BlogIcon 시림, 김 재덕 2009.09.17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계절에 기차 하얀 연기 뿜으며
    긴 터널 지나 힘차게 달려갑니다
    가을역 지나
    희망에 플렛홈으로...

    사랑으로...
    기다림에

  6. 임현철 2009.09.17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유와 복선이 깔려 있었군요.

  7. 2009.09.1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종플루가 장난이 아닌뎅.. 별다른 기사는 없군요.. 난리가 나도 벌써 났을텐뎅.. 역시,, 일상적인 병으로 치부하는 추세로 가는 군요.. 무감각해지는 거지요.. ㅋㅋ

  8. BlogIcon 빛무리  2009.09.1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어제 쓴 포스트 트랙백 걸고 갈게요..^^

  9. 2009.09.17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7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여성의 관점이라 하셨는데...
    아니군요 ㅎㅎㅎ
    더불어 상단부에서 어찌 많이
    생략하셨다는 느낌이드는데...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밑밥을 투여중.. 이미 여성에 관한글은 반은 완성되었음.. ㅋㅋ 한꺼번에 충격을 주면 안될것 같아서용..

  11. 허~ 2009.09.17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미,선산 금오산이 아니구...경주 금오산을 말하는거겟죠???

  12. 허~ 2009.09.17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하게 알고....글을 올렸음...^^*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ㅠ

  13. 상록수 2009.09.17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14. BlogIcon skagns 2009.09.17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마 공돌이를 견제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좋은 평 잘 보고 갑니다. ^^

    • BlogIcon 갓쉰동 2009.09.17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돌이가 무언지 한참을 봤다눈.. 이제야 눈치를 챈 일인..

      견재를 재대로 한건지 모르겠네용.. 시청자 층이 다를것 같은뎅.. ㅋㅋ

  15. 아리 2009.09.1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읽고보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잘읽고 갑니다 ^^

  16. BlogIcon elly 2009.09.1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오산이 되게 많아요~
    지도에서 금오산으로 검색하면 8개나 나오네요~
    물론 그 지명이 신라때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선덕여왕은 이래저래 대본같은게 부실한게 많은 것 같아요.

    • BlogIcon 갓쉰동 2009.09.18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선덕여왕 작가들이 키보드 워리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써버린거지요.. 너무나 티가 많이나요..

  17. BlogIcon cheap vibram five fingers 2012.06.07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한 면도기는 투박한 도루코인가? 아니면 최근에 나온 질렛트인가? 상투를 틀지 않으면 미성년이고 상투를 틀면 성인이란 말은 들어 봤어도 사극에서 면도하면 미성년

  18. BlogIcon water storage containers walmart 2012.11.0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이종욱이.. 왜 이리 허점 많은 설을 유포하는지 모르겠어요..님이나 이종욱처럼

  19. BlogIcon invisible fence for cats and dogs 2012.11.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 초원을 시속 40km로 몇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

  20. BlogIcon electric dog fence 2012.12.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기능을 갖춘 스크린 캡쳐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프로그램 없이도 웹페이지를 가장 빠르

  21. BlogIcon purifying water with clorox bleach 2013.01.02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이나 수에 교역품으로 보내는 말도 과하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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